언소울메이트

2025-03-29

당신과 나는 조금도 같지 않아

감독: 커망

출연: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

그림
힘찬 뱃고동 소리와 함께 배가 출항합니다.
현재 시각은 저녁 7시, 선미로는 야경이 아름다운 후쿠오카 항구가 멀어집니다.
크루즈 선수 8층에 위치한 갑판 위에는 출항을 구경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아직 쌀쌀한 3월의 바람이 두 사람 사이를 훑고 지나갑니다. 머리 위로 떠오른 둥근 달이 보입니다.
하기리 유우야:후쿠오카다... 오오 ㅋㅋ
하기리 유우야:기억잃음
날씨는 계속 맑을 것 같습니다. 두 사람이 탄 크루즈 알마Alma는 부드럽게 아무르만을 향해 나아갑니다.
이 크루즈를 타게 된 계기를 회상해봅니다.
약 한달 쯤 전.
하기리 유우야:아무르만이다. 러시아네...
카르페 디엠이 오픈을 준비하고 있을때 오랜만에 오너가 들렀습니다.
그는 우연히 크루즈 초대장을 얻었는데, 시간이 맞지 않는다며 직원들에게 권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켓은 한 장, 동반 1인까지 가능했으므로 경쟁은 치열해보이는 듯 했는데….
하기리 유우야:이상한사람이야!!!(실제로 저런사람임)
다른 사람들이 옥신각신 하는 사이 신이 뻔뻔하게 오너의 손에서 티켓을 채갔습니다.
당신은 이때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당신도 같이 있었으니까요.
하기리 유우야:ㅁㅊ
그렇다고...?
저지금 심정 거의 묵독 에필로그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 이런... 이티켓왜갖고가!!
! 오너:"어라?"
"이런데에 관심있을 줄 몰랐는데."
사카키바라 신:"뭐, 가끔은."
다른 사람들이 추궁하는 말에도 끄떡하지 않던 신은, 그렇게 티켓을 품은 채 사라졌습니다.
출항일이 점점 다가오자 주변의 사람들이 누구와 가냐고, 본인이 가는 것은 맞냐고 물어댔지만 묵묵부답.
하기리 유우야:크루즈 같은 거에 관심이 있었다니...(자캐)
ㅋㅋ나도물어봤을듯
그렇게 출항 사흘 전, 당신이 출근했을 때의 일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왠지 반정돈 나랑가줄지도 vs 나머지반은 누구랑가려나 라고 생각함
어딘가에서 전화를 끝마치고 온 신은, 당신을 마주치고는 물었습니다.
사카키바라 신:"사흘 뒤에 시간 돼?"
하기리 유우야:"응? 사흘 뒤?" 잠깐 스케쥴 생각해보고
"별일은 없는데."
사카키바라 신:"2박에 가까운데."
하기리 유우야:"음?"
사카키바라 신:"뭐, 바쁘겠지만. 그때 쯤엔...."
하기리 유우야:"아냐, 괜찮아." 아르바이트는 하루 조정해야 될듯
그렇지만 이렇게 말함
사카키바라 신:그냥 으쓱임
"그래 그럼."
그렇게 시간이 흘러 오늘.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왠지
그사이에
크루즈티켓 경쟁입찰하던 사람들한테 어디가는 표였냐는 거 다 물어보고 듣고서
당신의 생일을 일주일 앞둔… 3월 22일.
하기리 유우야:미리 막 옷같은것도 맞춰서 준비해둠
::하지만 그들은 자세히는 모르고 2박일정이다. 정도만 알아요
그야 얻지도 못한 티켓이니까....
하기리 유우야:
::자캐에게 물으면 "러시아행." 같은 이야기를 하고 드레스코드 있냐고 물어보면 "있대." 함
하기리 유우야:그럼 한 하루전쯤에
::아저씨 우체국 어딨는지 알아요?
응 알아
하기리 유우야:어디로 가는거냐고 물어봤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 뭐 먹었어? 응.먹었어.
::
하기리 유우야:그럼 좀 따뜻한 옷도 챙기는 게 낫겠다고 생각하고
그런 옷도 좀 챙기고 일본출발 러시아도착의 크루즈.이런거 좀 검색하면서 구경하다가
오늘이 된 것이다...
두 사람은 후쿠오카 항구에서 출발하는 크루즈의 갑판 위에 서 있습니다.
::신의 손에는 예의 그 초대장이 들려있습니다. 크루즈에 탑승 할 때 직원에게 보여준 것입니다.
검은색의 밀랍 인장으로 봉해두었을 초대장의 편지봉투는 인장과 같은 검은색에 직선과 곡선의 규칙적인 문양이 음각으로 새겨진 고급스럽고 빳빳한 재질입니다.
인장에는 M이라는 이니셜이 찍혀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간지나는 봉투다
...명함무사히옴?
::곧 올 예정
하기리 유우야:초대장의 고급인쇄를 보자마자 연상되는 명함
"봐도 돼?" 초대장 모서리 콕
사카키바라 신:초대장 만지작 거리다가 넘겨줌 "별 내용 없는데."
하기리 유우야:받아서 팔락. 했다가 초대장 구경하면서
"고급스러운 초대장이네. 이런 걸 어디서 받으셨담."
모라고 적혀있나요
::신에게. 티켓을 넘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초대장을 다시 보내.
넌 꽤 괜찮은 대화 상대야. 직접 보면 다를 수도 있겠지만.
모리 미나토 (Mori Minato)
라는 내용입니다.
하기리 유우야:
모리 미나토라는 사람에 대해 들어본 적 있을까요
"성실한 사람인걸. 초대장까지 새로 보내고."
사카키바라 신:"통화까지 해줘야 하는 건 귀찮았지만."
하기리 유우야:인장의 이니셜 보고 여기의 M이구나 잠깐 생각하고 돌려줘요
"그랬어? 무슨 얘기 했어~?"
::처음 듣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생경한 이름이당
사카키바라 신:"딱히. 소개 같은 거."
"베트남 혼혈이라더라." 돌려받음
하기리 유우야:"아하."
::유우야의 손에는 배를 탈 때 받은 간단한 항해 일정과 내부 구조가 들어간 리플렛이 들려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처음 들어보는 이름인데, 배에서 만나게 되려나."
라고 얘기하면서
사카키바라 신:"심심해보이는 젊은 부자 같았으니 그렇겠지."
하기리 유우야:새삼 아까 받았던 리플렛을 들어서 봄
"오너는 어디서 그런 사람들이랑 알고 지내나 몰라." 가벼운 어조
와!!!
::핸드아웃이 두개 공개됩니다.
구조도는 지금 다 안읽으셔도 돼요
하기리 유우야:조아요 크루즈 소개 보는중
::설명은 스킵하고 시설만 이런게 있구나~ 정도로
하기리 유우야:오케오케
완 존 VIP전용 크루즈네
ㅋㅋㅋㅋㅋㅋㅋ열층에 걸쳐서
거의 뭐 모든게 다있네
::얼라리 10층으로 되어있는데
14층이예요ㅗ
압정회수
그래서 4층늘림
~수정완~
하기리 유우야:아니그러네
내렸더니 층이 더있어
갑판이 따로 있고 옆쪽으로 건물이 더 올라가나...? 아니면 갑판이 맨위려나
::옆쪽으로 건물이 더 올라가요
갑판이 7층이예요
하기리 유우야:오옷.조아요
::아니
8층임
하기리 유우야:확인확인
::저희가 있는건 야외 데크 옆 갑판인거죠
세카같은겁니다
하기리 유우야:리플릿 든 손 내리고 옆쪽의 건물 위로 올려다봤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음.
연속크루즈중...(자캐는모르는이야기)
::
하기리 유우야:"배 안에 시설도 굉장히 많더라."
"봤어?"
리플릿 팔락
사카키바라 신:"이만큼 큰데 없으면 그것도 낭비겠지."
"사람이 이 정도 밖에 없는것부터 이미 낭비려나..."
하기리 유우야:그 말에는 작게 웃고서
항해의 시작은 정찬에서 이루어지는 개회식 이벤트입니다.
하기리 유우야:"구경하고 다니기만 해도 하루가 다 지나가겠던걸."
"나중에 가보고 싶은 데 있으면 들러보자."
지금은 인원의 탑승 수속 및 객실 배치를 진행중이므로, 잠시후에 이동하면 됩니다.
::잠깐 여기를 즐기신 후 원하실때 4층 메인홀로 이동한다고 하시면 OK
사카키바라 신:"당신은?"
하기리 유우야:훗 좋아요
"나? 흐음."
::화이트데이를 아슬하게 비껴나간 시기라, 곳곳에 화이트 와인이나 샴페인. 사탕. 초콜렛같은게 많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레스토랑에선 어떤 메뉴를 낼지 좀 기대되네."
사카키바라 신:"전부터 뭐..."
"미식에 취미라도 생긴 거야?"
하기리 유우야:"그 외에는 뮤지엄이나 코소노어 룸이려나." 펼쳐서 보다가 6~7층의 사진 프린팅 된 곳 손가락으로 가리켜서 보여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부터 취미였는데?" 농담조
"그리고 역시 수영장이 인기네. 신은 어때?"
자캐 취향은 자쿠지 같은 걸까...
사카키바라 신:헐 뜬금
하기리 유우야:네네
사카키바라 신:코노소어...인데 시날이 오타낸듯
뭔가 이상해서 한참 들여다봤네
하기리 유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알았어
조아요
사카키바라 신:"굳이... 귀찮지 않아? 저 좁은 데에서."
"수영이 목적이면 더 넓은 곳에 얼마든지 갈 수 있는데."
"왜 남이랑 부딪힐 수 있는 좁은 곳에서 하는 거야."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답다고 생각하면서
"바다를 내려다보면서 수영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는 거겠지."
사카키바라 신:원래부터 취미였다는 말엔 거짓말 ㅡ_ㅡ 하는 표정 짓지만 별말 안함.
하기리 유우야:
ㅇvㅇ
^ v ^
사카키바라 신:"흔하다고."
하기리 유우야:"노을질 때는 풍경도 아름다울 것 같네. 꼭 풀장이 아니어도."
사카키바라 신:"바다랑 이어진 독채 펜션이나 두바이 호텔 같은 데엔."
하기리 유우야:"아."
"이런 이야기는 또 어디서 들었담."
사카키바라 신:"후자는 어쩌다가. 전자도 뭐... 어쩌다가."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식해 ㅋㅋ
사카키바라 신:이 어쩌다가 간의 차이는 있지만 설명이 되지않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두바이는 유명한 건축물도 많은데~"
사카키바라 신:후자는 두바이 어드레스 비치 리조트 호텔 이라고하네요
하기리 유우야:"오션뷰는 그쪽도 가격이 상당하겠다." 오오오
와근데
생각한 것보단
싼것같음
물론.비싸긴한데.
사카키바라 신:얼만데요?ㅋ
하기리 유우야:어드레스 비치 리조트는 두바이에서 평균 $627의 객실 가격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는 두바이의 평균 객실 가격인 $240보다 높은 가격입니다.
사카키바라 신:전자는... 어디더라? 푸꾸옥인듯?
하기리 유우야:일박에 호텔스닷컴에서 할인들어가서 60마넌이요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아니
푸꾸옥같은거
어디서알게된거야(너X 커망님O)
사카키바라 신:
요즘 여행으로 많이 간대요
하기리 유우야:좋아보이긴한다
에메랄드바다임...
"어느 쪽이건."
사카키바라 신:비행시간이 길지 않다는듯
"그렇겠지. 호텔이 다."
하기리 유우야:"나야 갈 일이 없을 것 같으니까, 이번이 좋은 기회인 거지~"
"뭐, 꼭 수영을 하고 싶다는 건 아니고."
갑판 바깥의 바다 구경하면서
"특별한 기회라는 뜻."
이 얘기하다 보면 문득
사카키바라 신:"그래서 수영하고 싶다는 거야?"
하기리 유우야:"맞아, 가보고 싶은 데 있었어."
"수영보다도," 바다쪽에서 몸 돌려서 신 보면서
"나중에 아케이드 룸 가보고 싶네. 이번에는 좀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포켓볼이야기)
ㅋㅋ
사카키바라 신:
"어차피 당신이 이겼었는데 더 잘해서 뭐하게."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오래 걸렸잖아~"
"그 사이 신도 좀 더 일취월장했을지도 모르고?"
사카키바라 신:"연습도 안 했는데 실력이 늘었을 리 없잖아?"
"당신은 했고?"
하기리 유우야:
"안 했네." ㅋㅋ
"원래 이런 건 그날그날의 기분이랑 컨디션 영향도 많이 받으니까." 라고 주장중
사카키바라 신:"초심자일 수록 한번할 때마다 다르기야 하겠지만."
"당구 같은거 안 쳐봤어? 의외네."
하기리 유우야:"기회가 없었어서."
"잘 할 것 같아, 나? 아니면 좀 좋아할 것 같은 인상?" 좀 웃음
사카키바라 신:"한량 행세 하면서 한번쯤 해봤을 것 같았는데."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량 행세라니~"
"배우면 또 재미있게 했을 것도 같은데."
"당구보다도 마작을 먼저 배웠네."
사카키바라 신:"그래...."
"히메시지미가 뭐 재미나게 알려줬나보지."
우리 이 이야기하다가 쌩까고 방에들어간거 기억하는거지?
하기리 유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젠장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네 명이 안 모이면 못 하니까. 요즘도 전파에 열심이더라." 농담조
사카키바라 신:"그렇게 하고 싶으면 마작 클럽 같은델 다니면 되는 거 아닌가?"
하기리 유우야:"그런데 또 그런 걸 바라는 건 아닐 거야." 까다로움
사카키바라 신:"뭔데."
"아는 사람 주머니를 털어먹고 싶다?"
하기리 유우야:
"아는 사람들이랑 재미있게 하고 싶다, 쪽이 아니고?" ㅋㅋㅋㅋㅋㅋ웃으면서 얘기함
사카키바라 신:"적당히 못하는 놈들 모아다가 뽐내고 싶나?"
하기리 유우야:"설마~"
사카키바라 신:"마작 클럽도 가면 아는 사람 되는 거잖아. 그 인간 언제 사람 가려가며 사귀었나."
하기리 유우야:흠...
이건또맞는말이야
사카키바라 신:그렇다니까
하기리 유우야:"그렇게까지 마작 자체에 열성적이진 않은 걸 수도 있고."
그럼 시계보고
사카키바라 신:내 생각에 걘 마작이 좋은게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슬슬 개회식 시간이네. 아, 그 전에..."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마작하는 여자가 되고싶은거지
하기리 유우야:바다 사진 한 장 찍음
사카키바라 신:쳐다봄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
"뭐가 찍히긴 해?"
하기리 유우야:"그럼. 요즘 핸드폰 성능이 얼마나 좋은데." ㅋㅋ
근데 더늦어지면 진짜 안보일듯 아무것도
"신이랑은..." 그런 사유로 "아침에 찍어야겠다." 아무도 찍어준다고 안 했음
사카키바라 신:"뭐래."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오
"하하."
"들어가자."
사카키바라 신:ㅡ_ㅡ
하기리 유우야:그럼 갑판이나 이동하는 동안에도
그렇게 사람이 많지 않은 편인가요
옆에서 생글생글
::그나마 갑판에 사람이 제일 많지만 다들 객실이나 다른 곳을 들리느라 좀 분산되어있구요. 이동하는 길에는 다들 모이고 있어서 점점 많아져요
하기리 유우야:오오
"지금 가면 여기 탄 승객이 얼마 정도인지 한 눈에 보이겠다."
사카키바라 신:"귀찮아서 안 오는...." 말하다가
"밥이 있는데 그러진 않겠네."
하고는 걸음
하기리 유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게다가 7시면 배고파
하기리 유우야:알맞은 저녁시간이긴 해
사카키바라 신:사람이 둘밖에 없는데 세개의 저녁시간이 존재하고 있다니
하기리 유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이란.
메인 홀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아르데코 풍의 인테리어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예쁘다~~
아이보리와 검정색에 가까운 짙은 감색, 금색으로 치장한 실내는 샹들리에가 몇 개나 켜져 있어 근사합니다.
홀 내부는 둥근 테이블로 가득하고 자리는 이미 반 이상 차있습니다.
서버가 가까운 빈 자리로 안내해줍니다.
하기리 유우야:천장에 달린 샹들리에 올려다보다가
감사인사하고 안내받은 자리로 이동해서 앉음
::테이블 위에는 메뉴표가 놓여 있고, 알레르기나 못 먹는 음식이 있으면 미리 알려달라고 말합니다.
하기리 유우야:고개 끄덕이고서 메뉴표 구경함
::원한다면 와인을 페어링 해준다고 하네요. 코스별로 주류가 변하는 것은 아니고, 희망시 한 병이 나옵니다.
하기리 유우야:오오.
"마실 거야?"
사카키바라 신:"뭐 있는데?" 하고 서버 봄
::"레드 와인으로 바롤로 와인과, 화이트로 빈티지 투니나입니다."
하기리 유우야:"그렇다는데."
사카키바라 신:메뉴판 봄 "뭐, 아무거나. 당신이 원하는 거 없으면."
하기리 유우야:"그럼 전 레드 와인으로 할게요."
사카키바라 신:"같은 걸로."
::"확인했습니다. 재료 변경은 없으신가요?"
하기리 유우야:"전 괜찮습니다."
신 봄
ㅁㅊ
사카키바라 신:됐다고 가볍게 손 저음
하기리 유우야:이 대박코스모임
서버가 물러납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싰겠따...
그렇게 페어링 부탁을 하고 나면
::뜬금 그래서
하기리 유우야:네네
::오늘 트러플 크림 소스 뇨끼를먹었죠
하기리 유우야:
이거아까
느끼하다고 쓴 그거아니에요?
뇨끼야ㅠㅠ
::마즘...
하기리 유우야:ㅠㅠ
다음에는 꼭 다른거 너어서 느끼함 타파해요
그렇게 페어링 서비스를 부탁하고 나면
오랜만에 또 바텐더댐
"바롤로도 지역 이름인데,"
"피에몬테라고 하는, 알프스 산맥에 있는 곳에 위치해있어."
사카키바라 신:"위치는 알아."
하기리 유우야:"여기서 나오는 다른 와인 하나도 유명해서 와인하면 다들 아는 곳이네~ 정말?"
사카키바라 신:자캐의 성적이 잘 나오는 과목중 하나였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어...체육....
그리고 지리인가?
사카키바라 신:세계지리요 ㅋ
하기리 유우야:잘어울림ㅋㅋ
사카키바라 신:영어 체육 보건 세계지리였던거같음
하기리 유우야:"그래서 알프스에 여행가면 다들 들른대." ㅁㅊ.맞아 보건도 있었음
사카키바라 신:"애초에 지역명 붙어서 나온 와인이면 다 그런거겠지."
"요코하마 와인이라고 해봤자 그게 뭔데 싶잖아."
하기리 유우야:
"그런 이름이 붙으면 어떤 맛일지 좀 궁금해지긴 한다."
사카키바라 신:"포도맛이겠지." 어처구니
하기리 유우야:"그래도 향이랑 맛은 조금씩 다르니까."
"이제 나올 와인은 보통 딸기향이랑 민트향이 난다고 하는 편." 오늘의 생생정보통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전채 그릇이 나옵니다.
같이 와인 글라스 두 잔과 보틀이 준비되며, 서버가 깔끔하게 첫 잔을 따라주고 갑니다.
::접시 위에는 얇게 저민 소고기가 대리석 무늬처럼 접시에 펼쳐져 있습니다.
갓 짜낸 레몬즙이 살짝 뿌려져 고기의 풍미를 깨우고, 신선한 루꼴라가 가볍게 얹혀 초록빛 생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
::
하기리 유우야:맛있겠다(련)
와인잔 들어서
::또 음식 지문에 영향받지않는 저만 사이보그처럼 지나감
하기리 유우야:살짝 흔들었다가 "건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보다가 그냥 잔 부딪힘
하기리 유우야:짠~
훗... 한 모금 마시고서
루꼴라랑 같이 소고기 먹음
생고기라...
::한입 머금으면 감미로운 육즙과 상큼한 산미가 혀끝에서 어우러지고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또 날것을 잘 먹는 빙고칸 생각나네
천천히 씹어서 넘기고
얜 잘먹는지 슬쩍 봄
사카키바라 신:와인 마시고는... 와인 선호도 43
하기리 유우야:자캐의 오늘의 관심품목은 생선요리일듯
사카키바라 신:쏘쏘함
하기리 유우야:휴.
사카키바라 신:남은 카르파쵸 몇 점 안되는거 그냥 냠냠함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냠
사카키바라 신:그리고 유우야 잠깐 봄
하기리 유우야:우물...얌전히 씹다가
시선 들고 눈 마주치면 "응?"
사카키바라 신:"왜."
하기리 유우야:"아." 들켰나? (당연하지)
"어떤가 싶어서."
사카키바라 신:딱히 들킨 건 아닌듯....
"와인?"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개 젓고 "카르파쵸."
사카키바라 신:"아...." 딴생각하고 있었던듯
"이것도 그냥 그래."
하기리 유우야:"그런가~ 스테이크는 마음에 들면 좋겠네."
"이런 데는 역시 코스요리가 기본이란 느낌이지?"
얘진짜
사카키바라 신:"사실 스테이크야말로 어떻게 굽던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하기리 유우야:나랑있어주면서 코스요리 양식이든 일식이든 대박자주먹게댐
"그럼 적어도 평타는 할 테니까. 게다가 이런 곳이고."
사카키바라 신:"돈 받고 내는 것도 아니니까."
하기리 유우야:식기 옆에 잘 내려두고
"그래도 이 정도면 꽤 신경쓴 코스 아닌가?"
사카키바라 신:"처음인데 잘 보이고 싶겠지."
하기리 유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캐도 좀 웃음
접시를 바꾸고 프리모가 나옵니다.
하기리 유우야:"하하, 그러네. 개회식이라서 좀 더 힘줬다든지."
::금빛 브리오슈 위에 붉게 절인 토마토와 촉촉한 프로슈토가 차곡차곡 쌓여 있습니다.
중앙에 자리한 브라타 치즈가 부드러운 속살을 드러내며 사르르 녹아내릴 듯합니다.
하기리 유우야:치쥬...........
사카키바라 신:브리오슈 무자비하게 칼로 반갈죽함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이틀 일정이니까 하루 잘하면 반은 잘한거겠지."
하기리 유우야:나는 조심조심 자름
사카키바라 신:그리고 한입에 반 먹음
하기리 유우야:"다른 날은 다른 데도 가봐야겠다." ㅁㅊ
나는 좀 더 작게자름
한번만자르면 먹을 때 묻잖아
한입 먹고서
사카키바라 신:한입에 넣어 ㅋㅋ
하기리 유우야:안댄다고
"그런데 바냐 카우다는 뭐지?"
사카키바라 신:"소스."
하기리 유우야:"무슨 소스?"
사카키바라 신:"이런 소스는 지역마다 조금 달라지지만."
"보통 마늘과 엔초비인가." 남은 브리오슈까지 한입에 털어먹고는
잠깐 뒤로 기대서 유우야 봄
"... ..."
하기리 유우야:"야채랑 잘 어울리겠네." 한입 더 먹었다가
쳐다봄
사카키바라 신:"당신 말이야."
하기리 유우야:브리오슈 먹다가 ㅇvㅇ? 됨
"응?"
사카키바라 신:뭔가 말하려다가
앞주머니에서 뭔가 꺼내서 테이블 앞으로 밀어요
하기리 유우야:"...?"
하다가 테이블 봄
받아서 보면 작은 지퍼백 안에 들어간 천으로 쌓인 무언가입니다.
사카키바라 신:싸..여
하기리 유우야:지퍼백 들었다가
"이게 뭐야?"
천으로 싸여있어 내용물을 알아보기 어렵지만, 손가락 두 마디 정도네요.
하기리 유우야:지퍼백 위쪽 잡아든채로 신 보고 있음
사카키바라 신:"며칠 전에 화이트데이였잖아."
::그렇게 말하고 살펴보면, 이 천은 며칠 전에 카르페디엠 내에서 사용되었던 이벤트용 천입니다.
하기리 유우야:구면의 천이다
"열어봐도 돼?" 라고 하면서 이미
::하지만 화이트데이... 일주일 전인데.
사카키바라 신:"아니."
하기리 유우야:지퍼백 살짝 열어봄
...
닫음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응."
사카키바라 신:ㅋ\
"... ..."
하기리 유우야:ㅠㅠ
사카키바라 신:"사탕은 아니야." ㅋㅋ누가봐도 아니어보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탕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농담
"그럼 객실 돌아갔을 때 몰래 열어봐야겠다. 고마워." 하고
주머니에 넣으면서 천 위로 살짝 손가락으로만 가볍게 눌러볼게요
모양 만져보는 느낌
::딱딱하단 것 외에 실루엣은 잘 모르겠습니다.
기다란 바둑돌 같은 느낌일까?
하기리 유우야:이따 열어바야지. 그렇게 넣어두고
"아. 난 아무것도 준비 못 했는데."
사카키바라 신:"무슨 소리야. 일주일이나 지났는데."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오늘 뭔가 받았잖아?"
"오늘은 이것저것 계속 신한테 받기만 하네~"
사카키바라 신:"딱히...."
"아니야. 내것도 아니었고."
하기리 유우야:"음?" 그럼 의아하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기쁘게 이따 열어보자고 생각함
사카키바라 신:방금은 크루즈 이야기예요
하기리 유우야:크루즈도 마찬가지임
왜냐면 날 초대해줬기때문임(자캐생각)
사카키바라 신:
몰라 ㅠㅅㅠ
걍 강탈해온거야
하기리 유우야:몰 몰라 ㅡㅅㅡ
사카키바라 신:훔쳐서 주기
하기리 유우야:
ㅋㅌ
"그러고 보니,"
사카키바라 신:쳐다봄
하기리 유우야:"신은 없어? 와서 해보고 싶었던 거라든가."
사카키바라 신:"글쎄..." 잠깐 생각
그 사이에, 파스타 접시가 나옵니다.
::탱글한 감자 뇨끼가 부드러운 크림 소스 속에서 촉촉하게 감싸여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트러플이당
::그 위에는 송로버섯이 듬뿍 올려져 깊은 향을 더하고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맛있겠다...
사카키바라 신:"크루즈 안은 그닥."
"블라디보스토크는 좀더 볼만한게 있겠지."
냠 떠먹음
자캐는 느끼하다 생각하지않음
하기리 유우야:
자캐도 와인효과로 곧잘 먹을듯
좀 크림과다.되면 한 모금 마심
"궂은 날씨만 아니면 좋으련만."
"러시아는 이번이 처음?"
사카키바라 신:와인 잔 비우고 다시 따름
::한입 베어 물면 크리미한 소스가 퍼지며 고소한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마싰다
사카키바라 신:나...
몇살때 미카게시왔지 열네살인가. 그때 너 스무살이었으니까.
하기리 유우야:웅.
사카키바라 신:근데 직전엔 중국에 있었다고 한것같아
하기리 유우야:중국이랑 네팔이랑... 이런 데 들렀다왔따고했던듯...
사카키바라 신:하 아닌가. 아니다
네팔임
맞아!!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 그래서 에베레스트에갔어
하기리 유우야:그랬었지
사카키바라 신:"열살 쯤에."
타임라인 조립함
하기리 유우야:중국은 허상인가..? 간적없나...?
사카키바라 신:"홍수가 크게 나서." 갔었어요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갔는데 만리장성 못가봐서 가보고싶다했을걸요?
하기리 유우야:
맞아!!!!!!!!!!!!!!!!!
만리장성이랑 이집트 꼭 델따조야지
"어릴 때네."
"그때는 어느 지역쯤이었는지 기억나?"
사카키바라 신:"완전 반대야."
하기리 유우야:"모스크바쪽?"
사카키바라 신:"어. 근데 그것보다 남쪽."
하기리 유우야:고개 끄덕임
"그때면 재난 구호로 간 거기도 하고, 어릴 때라 러시아에 대한 기억은 거의 없겠네."
사카키바라 신:"그보다 같은 러시아여도 이 정도로 차이나면 거의 다른나라라고 생각하지 않아?"
하기리 유우야:좀 웃고
"기억나면 그때 이야기 좀 해달라고 할까 했지."
"생생하면 오히려 어떤 부분이 차이나는지 비교도 해볼 수 있잖아?"
"그런데도 거의 십년 만인가~"
사카키바라 신:"물바다였던 것 밖에 생각 안나."
"사람도 많이 죽었고." 기억에 나는거
물에불은시체. 뭐이런거일거같은데
그렇게 생각하면 블라디보스타크는 뭘봐도 새로울듯ㅋㅋ
하기리 유우야:그럼 속으로 오래 전 일이지만 명복 빌고
사카키바라 신:뇨끼냐무 ㅋㅋ
하기리 유우야:"그 사이에 많이 회복됐으면 좋겠네." 이런 이야기 함
사카키바라 신:얘가 명복 빌때 나 뇨끼냠냠이함...
하기리 유우야:
응응
뇨끼먹어
사카키바라 신:"십 년이 지났는데. 했겠지...."
"지진이나 홍수는 여기도 많이 일어나고."
하기리 유우야:고개 끄덕이고
"미카게 시는 그나마 지진 피해가 잦은 편은 아니라 다행이야." 늘 생각함
"예전에는 모스크바를 좀 궁금해했었나."
사카키바라 신:"지진 피해 까지 났으면 도시 쪼개졌겠다."
"지금은?"
하기리 유우야:
도시 뽀각.
"큰일날 뻔했네." 웃고선
"요즘도 붉은 광장이나 볼쇼이 극장 같은 데는 가면 좋을 거라고는 생각해. 얘기한 적 있던가?"
사카키바라 신:"처음 듣는데."
"그게 어디야."
하기리 유우야:"둘 다 모스크바에 있는 덴데,"그럼 잠깐
핸드폰 들어서 검색해서
"사진은 신도 본 적 있을걸?" 하고
성 바실리 대성당 사진 보여줌
사카키바라 신:
"뭐야 이게. 놀이공원이야?"
처음보는데? 얼굴
하기리 유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당이야. 유네스코 문화 유산인데~"
사카키바라 신:"성당이 이렇게 생겨도 되는건가."
"근엄한 척 다 해놓고 별거 아니네."
하기리 유우야:새삼 저히애의 취향&호감지역에 대해 실감하면서 집어넣음(자캐)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관광지에 가봤짜 사람만 많음
사카키바라 신:보내주신사진도
너무합성같음
하기리 유우야:근데 그건
뒤의 하늘이 너무 인공적인 터치가 느껴짐;;
사카키바라 신:그렇다니깐요
하기리 유우야:"러시아 양식과 비잔틴 양식을 합해서 세운 건물이야."
와 근데
사카키바라 신:"무슨 차인데...."
하기리 유우야:이건물 세우는 데 딱 5년밖에 안걸렸대요
사카키바라 신:
몇년도에 세웠는데요?
ㅈㅓ 잠깐만 3분만
하기리 유우야:1550년...다녀오세요~!!
1555 ~ 1560년. 이라네요
"건물 위쪽의 동그란 돔 있지? 이게 러시아 건축 양식인데, 다른 나라의 커다란 돔들보다 훨씬 작고 동그란 모양이거든."
"러시아는 눈이 많이 오니까 쌓이지 않게 하려고 이런 식으로 바꾼 거야."
"양파형 돔이라고 불러."
이 성당을 지은 사람이 완공한뒤에도 다른 여러 건축물을 지었는데 but 성당이 완성된 후 더 이런 아름다운 건물을 추가로 못짓게 하려고 왕이 눈을 멀게 했다는 설화가 내려온다는 걸 보면
하기리 유우야:너무 잘지어서 죽거나 눈머는 건축가 썰.이라는거
님의 건물은 정말 good이에요 의 찬사의 다른말인지도모름
사카키바라 신:컴백
이 많은 정보를 가지 ㄴ유우야는
자캐가 듣고싶어하는 제한시간내에 말해야해서 최대한 줄여서 저것만 말할수있는거구나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것도
말하면서도 스스로
너무 길게말했나.라고생각함
사카키바라 신:
들으면서 다 먹음
하기리 유우야:나는 애가 다 먹고나면
사카키바라 신:"근데."
하기리 유우야:좀 더 먹어야댐
사카키바라 신:"지붕에 안 쌓여도 바닥에 다 쌓이니까 별 의미 없는거 아닌가."
하기리 유우야:냠... 쳐다봄
우물...
"지붕에 눈이 많이 쌓인 채 얼면, 건물이 무너질 수 있으니까."
사카키바라 신:"요즘도?"
"보수공사 안 한대?"
하기리 유우야:"글쎄. 애초에 눈이 쌓이는 걸 피하기 위해서 그렇게 지은 거니까 괜찮을걸?"
그럼잠깐 또
스마트폰중독처럼(ㅋㅋ
사카키바라 신:"생긴 것 보다 페인트가 별로인거긴 하지만."ㅋ
"밥이나 먹어."
"핸드폰 그만 보고."
하기리 유우야:요즘도 어느정ㅋㅋ도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눈쌓였는지 러시아 폭설 쳐봤다가
사카키바라 신:"밥상머리 앞에서 핸드폰 드는 사람이 제일 별로야."
하기리 유우야:"23년에 150년만의 폭설로 하루에 눈이 49cm 왔대." 하고 얌전히
...
내려둠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어허~
나도 음식냈는데 사진찍으면 싫어하는 요리사야.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사진은 안찍었다 나~;;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눈도 많이 오면 고생이지."
잠깐 또
날씨 괜찮을까, 생각하지만
사카키바라 신:"뭐 그렇지."
하기리 유우야:핸드폰을 봉인해뒀기 때문에
날씨기능이 오프된 하기리 유우야 씨...
사카키바라 신:에이 삿포로도 아니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그럼
사카키바라 신:"그래도 이젠 어디든 대충 녹을 때니까."
하기리 유우야:"그런가~ 러시아도 지금쯤은 봄이려나?"
"면적이 워낙 넓다 보니."
파스타를 다 먹으면 리조또 접시가 나옵니다.
하기리 유우야:"이러면 지역마다 시차도 크겠네."
::비스크 소스로 감칠맛을 더한 해산물 리조또가 윤기를 머금고 있습니다.
속이 꽉 찬 새우와 조개가 곳곳에 박혀 있으며, 바닷내음이 은은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마싰겠따
조개랑 같이 한 입 먼저 먹었다가
탱글한 새우랑도 같이 먹음
사카키바라 신:"아무래도."
"다 똑같은 시간을 쓰는 중국이 이상한거야...."
하기리 유우야:
"그렇지."
사카키바라 신:리조또 냠
하기리 유우야:
::쌀알 하나하나가 소스를 머금고 있어 씹을수록 깊고 풍부한 맛이 배어 나오고 있습니다.
사카키바라 신:정석의 리조또 식감일듯
하기리 유우야:마싰다.
사카키바라 신:저희애는 이런 식감 좋아하나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처음 먹었을 때는 마치
흑백요리사 거기 앉은 방청객들처럼 갸웃? 했었는데(예전에 먹었을 때)
리조또의 식감에 대해 알아보고 그런 리조또 자주 먹어본 뒤로
좋아짐(후천적)
저히애는요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일본내 리조또 식당들은
하기리 유우야:네 ㅋ
사카키바라 신:리조또식감을 그렇게 제대로 살리지않을듯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아닌가. 너무 한국적생각?
하기리 유우야:보통먹을때는 그래서
일반리조또먹다가
가끔 간 레스토랑. 이런데서나 먹어밨을거같음
사카키바라 신:자캐는 딱딱한게 익숙할듯... 쌀알같은 파스타쪽이 좀더 익숙할거라 생각하긴함
그래서 자캐에게 이런 모양을 한 음식은
하기리 유우야:네네
사카키바라 신:요즘에들어선 랜덤성이있을듯
하기리 유우야:
식감이어떨지 먹어보기전까진 알 수 없는거?
사카키바라 신:이것은 쌀일까. 사실은 파스타일까. 아니면진짜 길다란리조또용쌀일까.
하기리 유우야:ㅋㅌㅊ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이 가게는어떤 기준으로 리조또를판매하고있을까.
하기리 유우야:대박맘에든다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들어간 해산물이 다 신선해서 좋네."
사카키바라 신:"다 먹을 수 있긴 해? 뒤로 메뉴 두개나 더 남았는데."
다 조금씩 나오긴했지만
하기리 유우야:"그럼~"
내 위장이 글케 작은게아니라고. 네가 잘먹는거라고.
사카키바라 신:
그치만별로믿음직하지못함.
하기리 유우야: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잔 비우고 새로 따름
바에
비스크 소스 파스타 같은 거 있을까
사카키바라 신:뭐.,..
한번쯤 있지않았을까요?
새우머리를 썼을듯
하기리 유우야:오오
"비스크 소스 만들어본 적 있어?"
사카키바라 신:"가게에서 했었으니까."
"그거 다 누가 만든다고 생각하는거야."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누가 만들어주나~" 하고 농담했다가
"랍스터도 쓸 때 있다고 하던데, 보통은 새우인가."
사카키바라 신:"재료값 아까워."
"그렇게 제대로 된 음식점도 아닌데다가."
"먹는 사람은 차이도 잘 모를걸."
하기리 유우야:"전혀 모를 것 같다." 나도 모를듯
"기억에 살이 아니라 껍질을 썼던 것 같고."
사카키바라 신:"그런 거지."
냠... 냠냠
하기리 유우야:"그럼 랍스터는 조리해본 적 있어?" 이건 바에 없을듯. 근데 왠지 궁금
아니 이거얘기하다가 봤는데
랍스터라는 생물 엄청나게 오래 사네요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 평균 수명은 보통 10년이나, 길게는 오염과 소음, 낚시 등에 방해받지 않고 산다는 조건 아래에서 100년 이상까지 살 수 있다. 사실 탈피 껍질이 두꺼워져서 껍질속에서 죽는 것이다. 만일 껍질을 계속 벗을 수 있다면 무려 200년을 넘게 살 수 있다.] 래요
사카키바라 신:어우
ㅁㅊ
개길게산다
이렇게산다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장수생물임
사카키바라 신:"제대로는 딱히."
"구하기 번거로우니까."
하기리 유우야:"재료에 대한 호감도는? 먹는 쪽이라고 생각하면."
사카키바라 신:"비싼 척 하고 싶어하네... 정도."
하기리 유우야:머릿속에서
뭐 하나 지워짐
"예상은 했지만."
사카키바라 신:"생물과 냉동은 먹으면 티가 나."
"하지만 뭐, 사람들은 랍스타 나오면 일단 좋아하니까."
하기리 유우야:이것도대충
"불쇼 같은 거네."
사카키바라 신:"랍스터는 트러플인거지...."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사실 그래서
며칠전의 그
고기에 불붙여주는거보면서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퍼포먼스다.
우리애도술을사갓엇지...
이런생각하면서 봄
사카키바라 신:히코가 행복하다면....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 아까 뇨끼도 좋게 보면서 반긴 사람 꽤 있을지도~"
ㅠㅠ
운자부대가족사진생각.......
사카키바라 신:"비주얼적으로 크게 보이기도 하고."
하기리 유우야:리조또도 깔끔하게 안 남기고 잘 머금
곧이어 리조또를 치우고 생선 요리가 나옵니다.
하기리 유우야:"눈에 띄긴 해. 생선 요리 같은 것도 고급 레스토랑은 장식에 특히 신경 쓰고."
::참돔이 야채와 함께 부드럽게 쪄져 있으며, 옆에는 바냐카우다가 준비됩니다.
바냐카우다는 간이 연료가 들어간 멜팅기와 함께 나옵니다.
하기리 유우야:이게 그거구나 생각하면서 바냐카우다 봄
오오!!!
::바냐파우다는 뜨거운 소슬 뜻하는 단어라고 서버가 설명하네요.
하기리 유우야:아니 심지어 그거 피에몬테어라길래
완존.맞춤형페어링이다.그런생각함
::살짝만 건드려도 속살이 부드럽게 갈라지며 은은한 단맛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헐...그랫다니
몰랏어
하기리 유우야:
참돔이다!!!
피에몬테 지역의
전통소스래요 바냐카우다가 ㅋ
하기리 유우야:그럼 우선 생선 살부터 찍어다 먹어봄
사카키바라 신:피에몬테거엿다니...
하기리 유우야:"이렇게 주는구나. 좀 더 퐁듀 같은 방식이네."
사카키바라 신:"온도 유지 때문이겠지."
자캐는 생선엔 평범하게 칠리 소스 파일듯
하기리 유우야:ㅋㅋ귀여움
칠리랑은 전혀 다른거지만
얜 카오위 조아할까...
::생선은 손질이 잘 되어있어 먹기에 거슬리지 않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야채도 찍어 머금
::담백한 생선과 바냐카우다가 어우러지며 입안을 감싸고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맛있다!!!
::카오위... 뭐 괜찮을듯?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중국요리 먹임.
::근데 막 땡기는 맛. 이런느낌은 아니네요
하기리 유우야:사천요리는 나름 쏘쏘 정도는 될 것 같다고 생각했어...
사카키바라 신:그렇...그럴까? 사실 제가 카오위 먹어본적이... 아근데 대충 매운생선찜 중식으로먹었으니 비슷한건가...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저희가먹은건 카오위였을까요
하기리 유우야:저도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안먹어봄ㅋㅋ
그건 카오위가 아닌것같음
사카키바라 신:그렇겟죠 역시?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생선을 튀겨서 마라양념이랑 채소를 불판에 넣어서 끓여서 만드는 찜이라 겉바속촉이 댄대요
사카키바라 신:아~
튀기는게 중요하네
전 튀기듯이 구운 생선은 다 좋아해요
하기리 유우야:저히애는요.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흠...고등어구이... 합격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등어구이 조아.(련=자캐)
사카키바라 신:
생선 요리를 먹고 있으면, 실내가 조금 어두워집니다.
한쪽에 준비된 단상 위의 조명이 환하게 켜집니다.
하기리 유우야:"음?" 그쪽 봄
"개회사 시간인가."
그리고 그곳에 등장하는 것은 가면을 쓴 여성입니다.
사카키바라 신:"그런가보지. 나도 실물은 처음인데."
난 빠르게 다 먹어서 그냥 수저 놓고 단상 봄
하기리 유우야:잠깐 양미님이 커미션 수정해야댄대서 이것만 답장하고올게요 ㅈㅁ..1분만..
::넹~
무슨일일까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1문만 카톡에 얘끼해드리고 세션방으로도라오겠음
나는
야채 두 점 생선 한 점 정도 남았을듯
천천히 먹으면서 그쪽 봄
"어라. 가면?"
하고 보고 있음
::진짜 오시면 진행할게요
하기리 유우야:훗..보내고아ㅗㅆ어요 답은 ㅇ너젠가올거임
왔다!!!
! M:"어서와, 오늘 밤 알마에."
머리색이나 옷차림, 여성치곤 큰 키가 어쩐지 신과 비슷합니다.
하기리 유우야:호감여성
아니그러니까!!!
! M:"말 안해도 알겠지만, 내가 오늘 파티를 주최한 M."
"사실 모리나 미나토라고 불러도 크게 상관하진 않아."
하기리 유우야:이 사람이 초대장의 그... 하고 생각함
사람들이 박수를 치면 M은 짧게 인사하고 말을 이어갑니다.
퍼포먼스가 있다는 점이 그나마의 차이점이네요.
하기리 유우야:하긴... 아니그리고. 우리애는 사회자가튼거안하니까.
! M:"이 배의 이름은 영혼이라는 의미."
"어떤 옛 현자는 영혼의 크기와 모양이 모두 다르다고 했다고 해."
"무름도 단단함도 각자 달라서, 영혼을 두드려 제련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하면 어떤 사람은 작은 충격에도 영혼이 깨져버린다고."
"뭐, 시덥잖은 공상같은 이야기라고 생각되지. 보통은."
객석에서 짧은 웃음 소리가 튀어나옵니다.
하기리 유우야:거의 정신력 이야기나 다름없다는 생각 같은걸 함
! M:"각자가 가진 영혼의 모양에 물성이 있다면 어떤 빛깔과 모양일지."
"그 생각을 하면서 이번 항해를 즐기도록 해."
"어차피 더 좋은 영혼, 더 나쁜 영혼 같은 건 없을 테니까."
하기리 유우야:"배 이름에 그런 뜻이 있는지는 몰랐는걸." 소곤소곤
사카키바라 신:"쓸데없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딘가 객석에서 흥에 취한 관객이 질문을 합니다.
"그렇다면 소울 메이트는?"
사카키바라 신:저쪽 방향 보고
"짜고 치는 거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꽤 감상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결론은 꽤 시니컬하지 않아?"
"뭐, 그럴 수도."
사카키바라 신:"자기가 지은 이름이 아닌가보지."
"딱 봐도 자기가 번 돈 아니고 어디서 물려받았을 것 같은 나이잖아."
"아니면 주식 했거나."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근로소득은 아닐거야.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물성에 관한 이야기 같은 거 말이지." 감상적임 이야기
M은 질문이 나온 객석 방향으로 시선을 줍니다.
! M:"궁금하겠지."
하기리 유우야:"이야기야 뭐든 그럴싸하게 지어내면 그만이라지만." 하다가
! M:"소울메이트는 자신과 영혼의 모양이 같은 사람이래."
하기리 유우야:말하는 거 봄
! M:"그런 사람을 만나는 건 천운이라고."
"나도 아직 보지 못했어. 있다면 잘 맞겠지만?"
"어쩌면 오늘 같이 온 사람이 누군가의 74억분의 1일지도."
말을 마친 M은 당신이 있는 테이블 쪽을 바라봅니다.
하기리 유우야:그럼 그 얘기 듣다가
그 시선은 당신이 아니라 신에게 닿습니다.
하기리 유우야:"74억분의 1이래." 소곤소곤 얘기하고 웃음
신도 그것을 느꼈는지 턱을 괴고 있다가 풀고는 눈을 마주칩니다.
사카키바라 신:"어떻게 알아보는 거래...."
하기리 유우야:그랬다가 앞에 보면 잠깐 이쪽을 보나? 싶었다가 자기랑 시선이 묘하게 어긋난다는걸 캐치함
"글쎄. 운명의 이끌림?"
사카키바라 신:"아니, 어딜 보든 저 아는 사람이었겠지."
하기리 유우야:"아, 초대객?"
사카키바라 신:"그래. 왜 아니겠어?"
"나 같은 처음보는 사람이랑도 통화를 하는데."
하기리 유우야:"흐음."
"어때, 통화했을 때와 그대로인 사람이야?" 그때 인상으로 생각한 것과 비슷하냐는 뜻
사카키바라 신:"대충 비슷해."
"그래도 그땐 저 정도로 번지르르한 말을 늘어놓진 않았는데."
하기리 유우야:"뭐, 개회사니까."
M이 말을 이어나갑니다.
! M:"그럼 이번 여행에서 영혼의 닮은 꼴을 찾을 수 있기를."
하기리 유우야:"나중에 마주치면 그때는 따로 인사해줄지도~"
! M:"6층에서 뮤지엄에는 같은 말이 적힌 석기둥을 볼 수 있어."
"이 배에 탄 탑승객 중 가장 무거운 손님이니까, 한 번쯤 봐주도록 해."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긴 밤을 위해 준비된 이벤트."
하기리 유우야:"그런 말이 돌에까지 새겨져있는 건가."
"음? 이벤트가 더 있대."
! M:"블라디보스토크까지 가는 동안 심심할테니까."
"영혼은 육체나, 더불어 시간과 공간이 바뀌어도 형태를 유지하며 이어지는 것."
"그게 정말인지 우리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흉내 정도는 가능하지."
"이 배에 특정한 장소에 방문하면 직원들이 가면과 역할 카드를 나눠 줄거야."
"그 카드를 받고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면 돼."
"해결한 사람에게 줄 선물도 물론 준비되어 있고."
하기리 유우야:"뭔가..."
! M:"장소는 총 세군데."
하기리 유우야:"오너랑 잘 맞을 것 같은 사람이네." 감상
! M:"모든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 하더라도 다른 사람이 되어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으니까."
"그러면 인사는 여기까지."
"오늘 밤 당신의 영혼을 위하여."
위하여!
모두 곁에 있는 사람과 가볍게 잔을 부딪힙니다.
하기리 유우야:잔 살짝 들었다가
사카키바라 신:"실제로 오너가 받은 초대권이었잖아."
하기리 유우야:건배해주나. ㅇvㅇ
사카키바라 신:
ㅡ_ㅡ....
하기리 유우야:안해주면 놓인 잔에 톡.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내밀어줌
하기리 유우야:챙~
건배를 하면 다시 실내가 밝아지면서, 고기 요리 접시가 나옵니다.
::두툼한 채끝 스테이크가 육즙을 머금은 채 고소한 향을 풍기고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홀짝... "그 사람, 이런 거 좋아하니까."
고기다!!
::곁들여진 참송이가 짙은 풍미를 더하며, 한쪽에는 노릇하게 구워진 미니코스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미니코스는 채소예요
하기리 유우야:천천히 고기 잘라서
아니 이거
상추네??
::
하기리 유우야:미니코스랑 같이 먹음
::좀 뭐랄까
반으로잘린 로메인같은걸까 생각함
하기리 유우야:리틀(miny)코스에 마늘 아스파라거스 이런거있을까 생각하다가 순간적으로 코노소어가 스쳐지나가면서 검색한 참이었죠
::
하기리 유우야:아니.mini
님님이 호통칠 오타 내버렸네
::촉촉한 스테이크를 한 입 베어 물면 깊고 진한 감칠맛이 입안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타이니랑헷갈림
저히애는 스테이크 자를 때
큼직큼직하게 써는 편이에요?
사카키바라 신:네 ㅋ
사실 작은 안심스테이크같은건
안하겠지만
한입에도 먹을수도있지않을까. 라고 자캐는 좀 생각할듯
하기리 유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건
진짜
완전 자그맣긴해...
사카키바라 신:냠냠ㅋㅋ
하기리 유우야:자캐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먹는편
냠. 송이도 머금
"어때? 궁금해?"
사카키바라 신:"뭐가?"
하기리 유우야:"배에서 한다는 이벤트."
사카키바라 신:"그럴리가."
하기리 유우야:ㅋㅋ
ㅋㅋㅋㅋㅋ "그럴 것 같다고 생각했어."
사카키바라 신:"당신도 마찬가지 아니야?"
"영혼의 모양이니 뭐니 하는 거 사람의 심장모양이 다 다른거나 비슷하고."
하기리 유우야:"나야 뭐, 수수께끼 풀기는 영 잼병인 편." 카드가 무슨 내용인지야 모르지만
"소울메이트야 이름을 그렇게 붙인 것뿐이지, 그냥 마음이 잘 맞는 친구 정도 아닌가?"
사카키바라 신:"쓸데없는 심리테스트 책은 그렇게 보더니...."
하기리 유우야:ㅋㅋ
"유용하다니까?" ㅋㅋ
캐릭터는
해본적없겠지만
사카키바라 신:"뭐가 유용한데?"
하기리 유우야:미궁 같은 걸 정말 못할듯...
"스몰토크에 쓰기 좋거든. 네 개 중에 고르라고 하면 되니까.' 월트입 됨
"몇 개는 외고 있어서 지금도 할 수 있는데." (안 함)
사카키바라 신:"그런 시간 때우기용 대화가 뭐가 재밌어."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대야 심리 테스트가 재미있는 거고,"
"나야 얘기하는 사람이 뭘 고르나~ 그리고 결과 들으면 뭐라고 그러나 듣는 게 재미있는 거지~"
사카키바라 신:"대체로 안 궁금해도 당신에게 맞춰주는거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조금 남은 거 반으로 한 번 더 잘라서 먹음
"그런 사람도 있었을 수도 있고."
"그래도 보통은 재미있어하는 편이야. 말 그대로 시간 때우기니까."
사카키바라 신:"하여간 다들 할 일도 없어..."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헷.
사카키바라 신:헐 근데 전 진짜로
하기리 유우야:네 ㅋ
사카키바라 신:심리테스트란 하는 사람보다 내주는 사람이 즐기는 컨텐츠라고 생각함
하기리 유우야:하 사실
사카키바라 신:이런거 껌종이 뒷면 읽는 사람에게나 즐거운거아냐
하기리 유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테시켜주는 사람.같은거 본 적 없어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하지만 책은 자주 읽어봄
사카키바라 신:진짜요?
막 트위터같은데에서 도는 심리테스트같은거
누가 가끔 읽어주고 하지않아요?
하기리 유우야:흐.ㅁ..............
떠오르는 사자성어 두개 얘기해봐. 같은건
겪어본적있는듯
사카키바라 신:그런거랑 비슷한거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지않나. 참고로 저건 보통 할때마다 망함
사카키바라 신:그것도 보통 하는사람보다 내는게 재밋잖아
하기리 유우야:그래서일까,
사카키바라 신:정보의 통제권한이 내는 사람에게 있음
하기리 유우야:저히애한테 심테 차임
사카키바라 신:그건 심테의 문제가 아닐거야
하기리 유우야:음...
그렇지
고기도 정말 다머금. 송이랑 미니코스도 다먹음
고기를 다 먹으면, 디저트가 준비됩니다.
장내의 분위기도 식사가 끝나가니 좀 더 자유롭고 시끄러워집니다.
하기리 유우야:이쯤대면
자캐도 좀 배부름
일부는 이르게 자리를 뜨거나 다른 테이블과 의자를 옮겨 합석하기도 하네요.
::티라미수가 부드럽게 층을 이루며 접시에 놓여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하지만 티라미스는 먹음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이 가볍고도 진하게 퍼지며, 에스프레소를 머금은 시트가 촉촉하게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냠...
주변에서 합석하는 거 보면서
"분위기가 많이 풀어졌네."
사카키바라 신:"지금까지가 긴장하고 있던 거겠지. 슬슬 배도 부를테고...."
그때, 여러분의 테이블로 M이 다가옵니다.
하기리 유우야:"그럼..." 하다가 그쪽 봄
그는 신의 의자를 붙잡고는 가볍게 고개를 기울입니다.
! M:"식사는 입에 맞아?"
하기리 유우야:"감사합니다, 음식 하나하나 다 맛있었어요."
사카키바라 신:그럼 뭔가 심드렁하게 봤다가 "단 걸 안먹는다는 것만 빼면."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 티라미스에 손 안댐?
! M:"다행이네." 하고 to 유우야에게
자캐는 티라미수 안먹어요
그리고 다시 신에게
"어쩔 수 없지. 대다수는 단 후식을 좋아하거든."
"바꿔달라고 하지 그랬어?"
사카키바라 신:"귀찮아."
하기리 유우야:
! M:"게으른자의 결과물이네."
그리고는 고개 돌려서 가면 너머로 유우야 쳐다봄
"이쪽이 같이 온다고 말한 그 사람인가."
사카키바라 신:"아, 뭐...."
"그러니까 같이 왔겠지. 뭘 물어?"
하기리 유우야:
! M:"차여서 파트너가 바뀔 순 있잖아?"
하기리 유우야:그럼 그냥 웃고
::대화하는 두 사람을 보며 심리학 판정.
하기리 유우야:"설마요. 하기리 유우야라고 합니다." 소개도 함
심리학
기준치: 40/20/8
굴림: 94
판정결과: 실패
사카키바라 신:"그랬어도 딱히...."
하기리 유우야:성장판정에서만 성공하고.
::두 사람 제법 잘 맞는단 느낌이 드네요.
신은 저런 타입의 사람과 친하게 지내곤 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하기리 유우야:그건그래
모르는 사람이 막 말거는데도 저정도나 대화가 오가는데 안귀찮아보인다니...
사카키바라 신:"그래서, 할 말 있어?"
! M:"싫을게 뻔하지만 이벤트 장소엔 한 번쯤 들려봐."
사카키바라 신:"내가 왜."
하기리 유우야:
! M:"경품으로 뭐가 걸려있는지도 모르잖아?"
사카키바라 신:"그래봤자 비싼 거나 걸었겠지. 돈 자랑 하는 크루즈에."
! M:"잘 생각해보는게 좋을 걸."
그렇게 말하면서 유우야를 봅니다.
하기리 유우야:확실히 이런 데 걸려있는 상품에는 신도 별로 관심 업을텐데. 그런 생각하다가
! M:당신을 보고 가볍게 눈짓한 뒤 옆으로 이동하고는 팔을 가볍게 짚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자신있는 이벤트인가보네요." 가벼운 투
! M:"존댓말 할 필요 없어. 나도 편하게 말하는데."
하기리 유우야:"으음..."
! M:"당신 나보다 분명 나이도 많을걸." 가볍게 말하고는
"다음에 다시."
하기리 유우야:고갯짓으로 인사함
M은 그렇게 말하고는 떨어집니다.
그와 맞닿은 부분이 신경쓰입니다.
하기리 유우야:거리감이 미묘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싫은 기분은 아니고,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조금 더 어떤 사람인지 알아볼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요.
사카키바라 신:유우야 빤히 봄....
하기리 유우야:에잇! 외지에서 나한테 말놓으라고 하는 여자들은 맨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그럼 멀어지는 뒷모습 잠깐 쳐다보다가
한템포 늦게 시선 뗌
"아, 티라미스." 한 입 남았다. 포크로 뜨다가 신 봄
사카키바라 신:쳐다보면
그냥 괜히 티라미수 한입 먹음
하기리 유우야:ㅇvㅇ?
"달지 않아?"
사카키바라 신:사실 티라미수는 그렇게 단 디저트가 아니야... 그래서 뭐 나쁘진않음
아닌가? 사실 단가?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 디저트들 사이에서는 좀
덜단편이긴 한듯
사카키바라 신:달 수가 없잖아? 에스프레소쿠키와 마스카포네크림치즈일뿐이잖아?
커망붕괴
하기리 유우야:마스카포네치즈가 달긴하지만
크림치쥬니까.
사카키바라 신:"달겠지 그럼." 왠지 좀 짜증냄
하기리 유우야:
"응?" ㅇvㅇ ; ;
사카키바라 신:"뭐."
"뱉으라고?"
성격 개별로 및미
하기리 유우야:"억지로 안 먹어도 되는... 앗, 안 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먹었어?"
하기리 유우야:얘 왤캐 삐딱해짐 또.
고개 끄덕임
사카키바라 신:"담배 필래."
하기리 유우야:"흡연 구역 있던가?"
사카키바라 신:"갑판이면 되겠지."
"어쩔거야. 내쫓을거야?"
"바다에 떨어트릴 거냐고."
하기리 유우야:되나? 잘 모르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안 되면 누가 와서 말해주겠
아니, 보통 담배를 꺼달라고 한다고 생각해.
라고생각하면서
"그러진 않겠지. 가자." 하고 일어남
사카키바라 신:
주머니에 담배랑 라이터 있는지 체크하면서 일어남
하기리 유우야:잇음 업음?
사카키바라 신:잇음.
하기리 유우야:
칫.
사카키바라 신:필거임.
하기리 유우야:가티 메인홀 나감
두 사람은 그렇게 메인 홀을 빠져나갑니다.
(~16:05)
::여기서 잠깐 끊고
식사하시고 만나요
하기리 유우야:오오
좋아요~~
::여유롭게 세시간쯤후에... 일곱시쯤...
하기리 유우야:커망님재움.
ㅋㅋㅋㅋㅋㅋㅋ네
사실 가족들은 세시반부터
저녁먹고있었음
::
뭐라고?
하기리 유우야:다섯시쯤먹어야겠다
::빨리가서 막차타요
하기리 유우야:
안돼...배가전혀고프지않아
::지금은 ㅓㄴ무이른가?
그렇긴하지
하기리 유우야:일단 재움.
::카톡해야지
하기리 유우야:일곱시쯤 도라올게요!!!
훗 아까부터 방은 켜둠
초롱
::헤헤 챱
하기리 유우야:아까 로그 다시보면서
앉아있었는데
이 티라미스 부분 너무 웃김
::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얘 기분안좋아ㅠㅠ
...너왤캐 주최자랑ㄹ 사이조아.
::안조아 ㅡ.ㅡ
하기리 유우야:이상한데.ㅡㅅㅡ...
::내가 조아밧자 얼마나좋다구.
얼굴도 첨봄앤데.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나는 하고왔짜나.
그래도 내가... 내가... ...조을걸!?
::당연하지 무슨소리야!!!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오
::잠깐 안경닦는중
하기리 유우야:또렷한 세상을 되찾는중
::됐다
갈게요!!
하기리 유우야:네!!!
.
.
.
.
(21:05~)
당신은 신과 함께 메인 홀을 빠져나와 야외 데크로 향합니다.
밖으로 나오자마자 신은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 뭅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뮤지엄으로 향하는 것 같네요.
하기리 유우야:여기서 담배 펴도 되나 싶어서 왠지 또
누가 와서 막진 않나. 같은 생각 하면서 서있음
::물론 이 외의 장소에도 들러볼 수 있습니다.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는 장소는 12층, 파크 에어리어, 카지노구요.
하기리 유우야:오오
저희 객실은 8층에 있나요
::13층에 있어요!
하기리 유우야:스..위..트..룸.
너무 대단한 티켓 받아버렸네
사람들 이동하는 거 보면서
::그 외에 장소는 둘러볼 순 있지만 이벤트나 지문은 없고, 이벤트가 있는 네 장소를 전부 둘러보면 다른 이벤트가 발생해 스토리가 진행되니...
원하시는 쪽으로 완급조절하시면 OK.
하기리 유우야:"다들 모리 씨가 이야기한 돌 보러 가나봐."
좋아요 >ㅁ<
::뮤지엄을 선행하는걸 추천하긴 합니다.
하기리 유우야:오케오케
사카키바라 신:"돌기둥인가 돌인가. 그걸 굳이 뭐라고 태웠대."
하기리 유우야:저히애 기분전환부터해야댐
"그러게."
사카키바라 신:식후땡 하는중
직원이 저지한다 Y
하기리 유우야:"배 이름을 이렇게 지은 게, 나름대로 뭔가의 이유가 있나본데."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지금지.
담배를 피고 있으면 직원이 객실 층에 준비되어있는 흡연실에서 피워달라고 조용히 부탁합니다.
하기리 유우야:"아, 죄송합니다. 흡연실이 따로 있는지 모르고 있었네요."
사카키바라 신:그럼 ㅡ_ㅡ.... 표정으로 에라이. 돼서는 대충 쓰레기통에 던짐
하기리 유우야:왠지 대신 사과함
사카키바라 신:"장초였는데."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될 것 같았어. 라고 속으로만 생각함
"아까워?"
사카키바라 신:"됐어."
하기리 유우야:"피고 싶으면 들렀다 가도 되는데."
사카키바라 신:담배 한개비가 아까운건 아니야
그치만 이기분은 뭘까
하기리 유우야:
킥킥ㅋㅋ
사카키바라 신:"필요 없어. 왔다갔다 하기 귀찮고."
"얘넨 삼백명을 다 보고 있을 셈인가." 흥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 "얼마 걸리지도 않는데." 그래도 굳이 더 권하지는 않고 주변 보다가
야외데크면 지금 8층이려나
갑판은 7층이었으니까 7층?
사카키바라 신:그 7층을 8층으로 정정한거라서
7층은 잘못된 기분이예요
아니
잘못된 기억이예요
하기리 유우야:아!!
그렇지. 8층이었지.
사카키바라 신:근데 막
8층...일수도 있고
대충 연결된 조금 트인 통로일수도있고
그정도의 생각으로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요
뮤지엄은 여기보단 더 아래란것만 알면댐 그럼 일단은
난간에 기대서 아까보다 더 어두워진 바다 구경함
"근처에 아무것도 없으니까 주변이 다 새카맣게 보이네."
이런 어둡바다 항해라는거 메스람에서나 해봄
사카키바라 신:"그래도 여긴 뭐...."
하기리 유우야:지금이야 호화크루즈지만(ㅋ
돌아봄
사카키바라 신:"육지랑 그렇게 멀지 않아서 잘 보면 도시도 보일걸."
하기리 유우야:"그런가?" 그럼
멀리 도시불빛 보이는 곳 있는지 주변 둘러봄
::관찰력 판정.
하기리 유우야:대형 크루즈의 평균 속도는 시속 45km래요 (생생정보통)
그럼우린...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2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아직까지는 아주 먼 곳에서 요코하마의 불빛이 보입니다.
안보이려나?
보일걸?
하기리 유우야:보인다보인다 ㅋㅋ
난간 잡고 상체 조금만 숙여서(안위험함)
"아, 보인다. 저기, 저쪽."
사카키바라 신:"그렇다니까."
애초에 난간 엄청 높을듯....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굿. 허리 다시 세우고
헐.
잠깐.
아니..그렇구나
후쿠오카에서 출발해서 지금은 요코하마 근처인거겠지
사카키바라 신:
후쿠오카;
하기리 유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지도보고 크게 빙
사카키바라 신:요코하마 출발 경로도 있어서 헷갈림
하기리 유우야:돌아간줄알았어요
후쿠오카 도시불빛 멀리 봄 ㅇㅂㅇ
사카키바라 신:ㅁㅊ 와인이야기도 그래서 요코하마였던건데.
다틀림
하기리 유우야:
ㅋㅊㅌㅌㅌㅋㅊㅌㅋ
하여튼.어떻게든됐음
그럼 우리 후쿠오카까진 기차타고갔을까...궁금
사카키바라 신:"좋아하는 야경 감상 맘껏 해라." 나참.
비행기 탔을듯
하기리 유우야:굿
대여정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긴 너무 먼데~" 농담조
궁금한거또잇음
날씨 연동대요? 저히지금 좀 춥음?
사카키바라 신:연동대요
"더 가까이는 오히려 잘 안보이잖아."
하기리 유우야:"그래서 다들 높이 올라가지."
"그나저나, 배 안에 정말 그런 박물관 같은 걸 만들어뒀다니 신기한걸."
"아주 넓지야 않겠지만서도." 모르고 하는 말
사카키바라 신:"넓지야 않겠지?" 나도 잘 모름
"다른 곳에 개방된 것도 아닌데 휘황찬란하게 만들어봤자 그게 더 납득이 안가지 않나."
하기리 유우야:"저희 크루즈에 오셨을 때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라든가." 추측
그럼 생각이 또 어디로 튀었는지
"신은 시가 피워본 적 있어?"
사카키바라 신:"아니. 관리하기 귀찮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이유?"
사카키바라 신:"그것도 좀 거드름피우기 좋아하는 녀석들의 취미란 기분인데."
하기리 유우야:"음." 틀린 말은 아닌가
사카키바라 신:"귀찮음을 감수할 정도가 아니란건 그만큼 좋아하지 않는단 거니까."
하기리 유우야:"그래도 향은 좋더라." 근데
평소에 들은 논리에 따르면
시가야말로 내 취향인것같기도해(련)
사카키바라 신:련님이 시가 취향이라고요....?
하기리 유우야:손이 많이 가는 거. 알기 복잡한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캐요 자캐
스스로는 저런 생각 하지 않지만
사카키바라 신:흠....
하기리 유우야:련이는 시가실어 그래도 향은좋더군요..(불붙이기 전)
사카키바라 신:아니 근데 그 전에 시가의 맛에 어느정도 취향이있단 전제여야 되는거아니예요?
그냥 손이 많이가는 복잡한걸 좋아하면 자수를했겠죠
하기리 유우야:
그래.
자캐는 피워본적없을듯..
사카키바라 신:유우야의 복잡한 취향은 복잡한쪽이 탐구하다 오래살아남으니까
하기리 유우야:
ㅁㅊ
사카키바라 신:최종적으론 본인이 이것만을 좋아한다고 체감한다는데에 있는 확증편향이랄까
하기리 유우야:너도 따지면
그전형인지도몰라
아젠장
이런문장이 이어질줄알았으면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네얘기하지않았을텐데.
사카키바라 신:어...
자캐도 그러려나? 근데 자캐는아닐걸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맥주좋아함. 에는 딱히 아무런
복잡함도 탐구도없어
하기리 유우야:아니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내가널좋아하는게
사카키바라 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ㅋㅋ젠장
사카키바라 신:나만 좋아하는게 아니긴하지
그치만
하기리 유우야:얘는 왜 그러는걸까...
사카키바라 신:좋아하는 똑같은 사람들중에서도 자캐가 유독까다롭고 성격이나쁠수록 남들은
하기리 유우야:얘는그날 왜 그런 말을 한 걸까...
사카키바라 신:ㅁㅊ...저런걸 참아주다니. 개좋아하나봐. 라고 생각하긴하겟죠
하기리 유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나.
조아하는거 마즘
사카키바라 신:
왜 손해보고살까(미츠루)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더조은사람 만날수잇는 사람인데.
하기리 유우야:손해?라니.인지가되지않음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도 안으로 들어갈까?"
사카키바라 신:"향은 언제 맡아봤대."
얘 춥겠지...라고 생각하고 끄덕임
하기리 유우야:"고등학교 과학 시간에." 구체적
아니라고 ㅋㅋ
나야말로 애 쌀쌀하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들어가야지 생각함(자캐)
하지만 별로 춥지도 않고 쌀쌀하지도 안은 남자애
"생물 시간이었는데, 담배랑 시가를 가지고 와서 맡아보게 해줬었거든."
사카키바라 신:"고등학교 과학 시간에?"
"왜?" 왜?
하기리 유우야:"중간에 쉬어가기 코너로 담배의 위험성 같은 걸 소개한 파트가 있었거든."
"그래서 샘플 삼아서 들고 와주셨었는데, 아마 선생님이 평소에 쓰던 거였을 거야."
사카키바라 신:"그걸 하면서 냄새가 취향이라고 생각하다니 수업의 목적은 완전히 글러먹었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배보다 어떤 향이 좀 적었다고 해야 할까."
"지금은 결국 담배를 피고 있으니까 더 소용이 없긴 하지만." 좀 웃음
그럼 안으로 들어와서
자연스럽게 한층 밑으로 내려가요
사카키바라 신:"구하기 힘들고. 커팅하기 귀찮고...."
같은 말 하면서 내려감
하기리 유우야:"구하기 많이 힘든가?" 안 피워서 모름
시어터에서 뮤지컬한다고 하고 공연 날조해도대요? 듣고 결정하셔도댐
사카키바라 신:"국내에 수입처가 뭐 그렇게 많은것 같진 않은데."
네 ㅋ 뭔가요
하기리 유우야:지금은 어느 마술사가 마술쇼를하고있고 (이건 걍 마술공연) 이 다음은 크루즈에 공연하기 위해 온 뮤지컬 팀의 노트르담드파리가 심야에 함. 끝나고나면 보고 객실에 가서 바로 잘 수 있음 ~! 이런거 ㅋ
사카키바라 신:진짜 크루즈만을위해 노트르담드파리를 한다고?
하기리 유우야:"하기사, 우리야 시가를 안 피니까 자세히는 모르겠네." 또 그거됨
사카키바라 신:하지만 돈지랄 시어터란 그런걸까.....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저도
제일
사카키바라 신:근데
너무 대형뮤는 말고
하기리 유우야:엔터테인먼트적으로 돈zr같다고 생각한 대중적인 뮤지컬을 고민함
서커스같은건 또 이런데서 안할거가틈
사카키바라 신:동물을 태울수없어서 안될듯...
앙상블이 좀 적은 이프덴이나 레드북정도 아닐까....
하기리 유우야:맞아.. 천장도 높아야되고
오오 ㅋㅋ
이프덴 좀 대중적인 내용이에요? 그럼 그거 한다고 해요(ㅈㄴ
사카키바라 신:
좋아요 이프덴
하기리 유우야:포스터 구경해야지
사카키바라 신:대중적이지않은 내용이란 뭘까?
하기리 유우야:레드북...이려나.
사카키바라 신:나는 2인 땅기뮤만 아니면된다고 생각해
하기리 유우야:이런데선 할수없어
사카키바라 신:전 레드북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요???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성인소설을 쓰는 주인공 부터가 이런데선 상연하지 않을 것 같달까? 저야 엄청 조은 내용이라고 생각하지만
제 대중적임 기준은 가족 세네명이 보러갈 수 있는 뮤지컬.인듯..
빌리엘리어트 같은...
사카키바라 신:저의 기준은 라이센스 기준으로 너무 인기가많아서 그냥 극장매진이 잘되는 뮤는 크루즈에 오지않을거같단 생각이었음
ㅁㅊ 레드북 가족세네명이서 보러못간다고요??????
하기리 유우야:이또한 맞는말이다
네 전 아버지와는 무리임
아버지전용. 캣츠. 이런거
(여기에X 가족기준O)
하기리 유우야:와 이프덴 포스터 너무예쁘잖아
사카키바라 신:저는 레드북이란거 걍 어글리 베티 정도의 코미디 드라마인데
하기리 유우야:이거 보라크림임(핑크도끼어있는데.여튼)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그런가...그럴지도
사카키바라 신:아무튼 그런기준으로 뮤지컬을 선정해보세요
그래...일본인들은 기절할거야. 이해해준다.
하기리 유우야:
아 내가?
이프덴하자
아니이거 넥노멀 제작한 사람들이 만든거네
사카키바라 신:넥이야말로
사람도적고 할만한 극인거같기도함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넥스트투노멀하는중ㅋㅋ
사카키바라 신:돌고돌아 여기로왔구나
하기리 유우야:그렇게됐다
그럼 내려오는데
계단에서 포스터 하나씩 벽에 붙어있어서
사카키바라 신:뭔 눈알 포스터 봄
하기리 유우야:레스토항홍보나 공연홍보.같은게붙어있고
이 눈알포스터모예요? 궁금
이거구나
아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보라색이네.호감
"지금은 마술쇼를 하고 있다네."
사카키바라 신:참나
하기리 유우야:"실제로 마술 하는 거 보면 마법 같다더라."
사카키바라 신:"사기꾼이잖아."
하기리 유우야:"수조에서 나오거나 상자를 자르거나 하는 거."
사카키바라 신:"당신도 그래서 연습한거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라니?" ㅋㅋ
"지금도 할 수 있어. 장미꽃 선물해줄까?"
사카키바라 신:"장미꽃은 어디서 난 건데."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핑거스냅하고 진짜 꽃만들어줌. 근데 조화임 조화장미
"장미는 바다에서 못 자란대."
자캐에게 이 장미란거 어딘가에선 쓸일이 있을지도 몰라. 같은 이유로 챙겨다니는 백원짜리동전 오백원짜리동전 같은 건듯
사카키바라 신:"꽃 백 종류 중에 아흔 아홉 종은 소금물에서 죽겠지."
"남한테나 줘."
하기리 유우야:손 안에서 빙글빙글하다가 "이번에도 안 받아주나~"
하고 자기 옷 주머니에 꽂아둠
사카키바라 신:"받을 거라고 생각해서 준 거 아니잖아."
몇번째야 이 대화
하기리 유우야:
그럼 얘기하면서 내려가다가
자기도 그 보라색 포스터 보고
정상일 필요는 없어, 그 주변 어디라도 괜찮아. 이런 거 적힌 포스터도 보고
"배 안에서 공연이나 영화 보는 사람도 많은가?"
사카키바라 신:"하는데 안 보면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보겠지?"
"적당히 사람들을 모아놓으면 다른 시설이 여유로워 지기도 하고."
하기리 유우야:"이 안에서 웬만하면 어디 한 곳에 사람이 몰리는 일이야 그렇게 많지 않을 것 같긴 하지만," 현재 위치 6~7층
사람들은 지금도
뮤지엄에 들어가거나 뮤지엄에서 나오거나 하고 있음
그럼 사람 많은 거 보고
"객실 가기 전에 이 앞 먼저 구경해보고 갈래?" 하고 코노소어룸 가리킴
자캐의 생각: 여기 슬렁슬렁 구경하고 나오면 뮤지엄에 사람 좀 적어질듯.
하기리 유우야:산책하듯이 걸었다가 다른 데 가도 되겠지. 정도
사카키바라 신:"뭐 사게?" ㅋ 어디든 별 상관없단 말투
하기리 유우야:"괜찮아보이는 거 있으면."
"그런데 이런 곳이면 왠지 다 고가 위주로 진열해뒀을 것 같은걸."
::그러고보니 야외 풀에선 파티 중일듯
하기리 유우야:그러네
올라가면서 구경해야겠다 ㅋㅋ
그렇게 안에 들어가면 ....................ㅈㅁ..
세간의 코노소어 구경중
::페기 구 같은 디제이가 디제잉중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오
::코노소어 룸으로 들어갑니다.
차분한 분위기의 코노소어 룸입니다.
벽면으로 늘어선 유리장에는 각종 시가들이 전시되어 있고,
테이블과 소파는 간격을 두고 자리하고 있어 혼자서도 편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시가당
그럼 안으로 들어가서
시가 진열장 앞 천천히 걸으면서
::물론 안내해주는 직원도 늘 상주중이예요
하기리 유우야:"이렇게 보니 시가도 종류가 굉장히 많네."
사카키바라 신:"툭하면 조금씩 바꿔서 내놓는게 담배지 뭐."
"피워보고 싶어?"
하기리 유우야:좀 생각하다가 고개 저음
"이미 담배도 피고 있으니까."
사카키바라 신:"향은 나쁘지 않았다며."
"피게 되면 갈아타는 거 아닌가."
문득 궁금해진거있는데(시나리오랑전혀무관함)
밥먹으러갈때 련님에게시켜야겠다 (???)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 "시가는 피우기도 번거롭다며?" 네네
me...? ....응!!
사카키바라 신:뭔가요: 새턴 에고그램이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ㅋㅇㅋ
사카키바라 신:"당신은 그런거 좋아하잖아."
하기리 유우야:한적있는것같기도.. 갱신할게.
"꼭 그런 건 아니래도."
그럼 옆에 있던 직원한테
사카키바라 신:"어쨌든."
하기리 유우야:시가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부탁하면 (전혀 모른다고 얘기도 함)
사카키바라 신:"그정도 쯤 아무렇지 않게 하잖아."
해드릴게요
하기리 유우야:직원이 시가는 짙은 색상일수록 숙성이 오래되ㄱ 네
사카키바라 신:
::직원이 시가에 대해 설명합니다.
시가는 담배잎을 겹겹이 말아서 만든 순수 담배로, 일반 담배처럼 필터가 없고, 종이가 아닌 100% 담배잎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랩퍼, 바인더, 필러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네요.
하기리 유우야:오오
::니코틴 함량이 높고 연기를 들이마시지 않으며, 불이 쉽게 꺼지지 않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은 전문 홀더를 가지고 다닙니다.
하기리 유우야:ㅁㅊ...홀더가 있다고
::가볍게 시작하기 좋은 시가와 짧게 즐기기 좋은 시가 몇 종을 추천해줍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흠. 그럼
::그래서 보통 홀더 안에 커팅기도 있고....
하기리 유우야:추천받은 시가들 보다가
::저쩌고저쩌고.
하기리 유우야:"두 개 사면 신도 피워볼래?"
"커팅은 내가 해줄게."
사카키바라 신:"진짜 사려고?"
"뭘로 하게."
하기리 유우야:"초보자용." ㅇvㅇ
"이거랑 이거 중에선 뭐가 더 마음에 들어?"
직원한테 추천받은 두세 개 가리키면서
물어봄
::잠~~깐만 앤솔일로 3분만...
하기리 유우야:네!!
그럼 그사이 잠깐 저도
공항ㅇ약모하나만 하고 올게요
(예약)
::네!!
하기리 유우야:
전쟁같은 럭키랜드 등록하고옴
::돌아온다
아니
오다 럭키랜드가뭐예요?
하기리 유우야:대만에서 해주는 여행지원 하 잠시만요 1분만 ㄱ ㅡ
::ㅋㅋ네
하기리 유우야:돌아오다
real돌아옴
다신가지않겠음
이거놔
::됐다
하기리 유우야:그사이 시가 가격 구경하고있었음
::좋아요
직원은 짧게 즐길 수 있는 5~10cm의 미니 시가는 싱글로 구매시 개당 700엔에서 2000엔.
하기리 유우야:미니당
::중급 시가는 싱글로 2000엔에서 4000엔.
프리미엄은 보통 4000엔에서 10000엔대까지 준비되어있다고 안내합니다.
하기리 유우야:비싸.
"미니? 아니면 중급?"
::추천되는 초보자용 시가인 코히바 클럽과 로미오 Y 줄리엣의 경우 코히바 클럽만 미니를 판매합니다.
하기리 유우야:설명도 열심히 들음(자캐)
::둘 다 초보자가 맛보기 쉽습니다.
코히바 클럽은 부드러운 꿀, 초콜릿, 나무 향이 납니다. 강한 니코틴이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좋습니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부드러운 중간 정도의, 과일, 우디, 가죽향이 납니다.
하기리 유우야:"그렇다는데."
사카키바라 신:"딱히 큰걸 살 필요도 없으니까. 작은 걸로."
하기리 유우야:"그럼 코히바 클럽의 미니 시가로 두 개 부탁합니다."
::직원이 휴미더에서 시가를 꺼내 두 사람에게 미니 시가를 건네줍니다. 가격은 2개 합쳐 600엔이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오오. 싸자나?
::원래 미니 시가는 10개입으로만 판매하지만, 크루즈 내에서는 소분판매도 하는 모양이네요.
하기리 유우야:짱이다 ㅋㅋ
::이렇게 싱글 시가를 사서 라운지에서 피곤 한다고 하네요
하기리 유우야:계산해서 내가 우선 보관함
::직원이 커팅이 필요하냐고 묻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지금 괜찮아?"
::헐...근데 라운지에서 담배필수있으면 직원에게 안잡아갈거같기도함
근데 꽁초를 바다에 버리기가 금지일듯
하기리 유우야:음.그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당연한 이야기하는중?
하기리 유우야:그들도
사람을믿을수없어서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몰래버릴사람을경계해서 갑판끽연을
금지한거라고 하자
사카키바라 신:"됐어."
필요하면 내 칼로 자르지 뭐 라고 생각중 (커팅기: 괜히있는게아니죠)
하기리 유우야:그럼 직원한테 정중히 사양하고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소비도 해버렸겠다
꼬냑이랑 위스키는 구경만 함
사카키바라 신:근데
시가 커팅기 작은걸로 그냥 줄듯
하기리 유우야:그쵸
사카키바라 신:플라스틱제의 싼거예요
하기리 유우야:짜근건 줬을것같음
마치
사카키바라 신:챠칵
하기리 유우야:키캡교체기를 같이주듯
사카키바라 신:
맞아.
하기리 유우야:술 진열대있는 것도 보면서
"아, 저기 있는 건 바에도 있는 건데."
::그러면 여기 있는 술은 프리미엄 시가와 하나씩 페어링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다비도프 로얄이라는 프리미엄 시가는 버팔로 트레이스나 샤블리 그랑크뤼 같은 섬세한 맛을 가진 와인이 어울린다고 하네요.
하기리 유우야:꼬냑이라. 루마니아 남자애 생각(련)
오오 ㅋㅋ
::위스키라면 스페이드 사이드나 꼬냑입니다.
사카키바라 신:"가게 크기에 비해 별걸 다 판다니까."
하기리 유우야:"소장용으로 들인 것 같던데, 단골 손님이 오면 슬쩍 꺼내서 가끔 내주더라."
사카키바라 신:"소장할거면 집에서 하라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스키도 샘플링이 대는 건가...
사카키바라 신:뭐 안될것도 없을듯
돈도 이만큼 받앗는데.
근데 프리미엄 시가는 안될듯.
하기리 유우야:
시가는확실히
안댈거같음
술은 쪼금 따라줄수있는데
시가는 한 번 피우면 끊을수가업어...
그럼 고민하다가
하기리 유우야:버번 리저브 싱글배럴 조금 받아서 향 맡고 마셔봄
"국내에는 들어오자마자 거의 완판이었거든. 이런 데서 볼 줄 몰랐네."
사카키바라 신:아오...잠깐 정신이없어서 잠깐만요ㅠㅠ
하기리 유우야:그럼요~~
토닥
사카키바라 신:헤헤 부모님 오시고 앤솔 마지막도 처리하고옴 끝끝
"들어오자마자 사고 싶었던 거야?"
한 병에 얼마예요 이거
하기리 유우야:굿굿 저도
양치하고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않을 거지만." 흠... 육칠십만원이었던듯 한병에...
"신도 마셔볼래?"
사카키바라 신:비싸다
"말로 잘 구슬려서 가게에 들여놔보던지."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신 없는데." 농담조
사카키바라 신:대충 작은 잔 받아서 마셔봄
하기리 유우야:얼마나 애 입에 맞을까
사카키바라 신:"주방 구조 비용이 더 나왔을텐데 뭐가 자신없어."
하기리 유우야:
미피됨...
사카키바라 신:43 나의 위스키 선호도는 어땠지?
"평범한데...."
"이 돈 주고 먹겠냐 하면 굳이?"
하기리 유우야:와인도 그렇고 비슷하네
ㅋㅋㅋㅋㅋㅋㅋ좀웃음
"하이볼로 만드는 쪽이 더 취향일지도."
(너한테)
사카키바라 신:"아깝잖아?"
하기리 유우야:잔 돌려주면서 "잘 마셨습니다."
"취향으로 마시는 편이 가장 좋은 거지."
"더 시음해보고 싶은 거 있어?"
사카키바라 신:"여기서는 굳이...." 약간 이런
잘 정돈된. 장소. 딱히.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그리고
바도 아니고 시음하는 데에서의 시음이라는거
얘한테 정말 딱히 인듯
그럼 직원한테 인사하고 나오면
뮤지엄에 들어가는 사람 지금도 만을까요
::사람은 여전히 꽤 있는 편입니다만, 그래도 아까만 하지는 않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입구쪽 보고서
"모처럼이니까, 돌 어떻게 생겼는지만 구경해보고 갈까?"
"배 안에 뭐 그리 커다란 돌을 뒀을까 싶긴 한데."
뻘 최근
저의 모든 DB에서 가장 최신인 거대돌(적당size)은
미키17 돌인듯..
::그보다
돌. 아니고 돌기둥. 이예요
하기리 유우야:
돌기둥.
::머리안의 이미지 바꿔줌
하기리 유우야:ㄷㄷ완전
로제타석같은거생각하고있었어
::석기둥이라고 했따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헷ㅋㅋ
사카키바라 신:"가고 싶으면 가. 뭐 하나하나 허락맡을 것 까지."
그냥 걸어감
하기리 유우야:이 안에 기둥이 있다니...
"가기 싫을 수도 있잖아." 으쓱
지금도 뮤지엄을 아예 막 선호하진 않을 거라고는 생각함
그래서 안에 들어가도 좀 설렁설렁 걸음
사카키바라 신:"어디든 비슷해."
"그렇다고 이 넓은데에서 담배만 필 수도 없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 "흐음..." 그럼 좀 기분 좋음
사카키바라 신:"애초에 볼만한 건 내려야 있겠다고 했잖아."
정찬에 있었던 M의 언급 때문인지 뮤지엄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복도처럼 길게 이어진 입구를 따라 벽면에는 그림들이 나란히 걸려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그렇지. 블라디보스토크도 기대되네."
개중에는 유우야도 제목이나 화가를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는 유명한 작품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어 ㄷㄷ 개유명!! 이라기보던
요즘 인테리어할때 자주 선호되는 고가의 신흥작가. 같은느낌이예요
하기리 유우야:오오~
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막
그림 보고 이건 어느 작가다 요즘 인기있다고들었다
이런얘기 해줌
그리고 조금 더 안쪽의 탁 트인 전시관으로 들어가면 M이 말했던 그 석기둥이 한 가운데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른 곳보다 조도가 조금 어둡게 되어있는 이곳은 석기둥 외에 다른 전시품은 없습니다.
위 아래로 석기둥을 비추고 있는 조명만이 밝습니다.
하기리 유우야:방금 내가 소개한 건 1 정물화 2 초상화 3 추상화 4 배경그림 4
그럼 풍경화임
사카키바라 신:"당신 집 인테리할 때 쓰려고 한 건가...."
하기리 유우야:"졸업하고 아예 이런 쪽으로 나간 사람이 몇몇 있거든."
"예전도 지금도 집에 그럴싸한 그림 걸어두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아서, 어떤 작가가 유행인지도 다 파악해둔다나."
그렇게 천천히 걷고 있으면 저 앞쪽에 석기둥 있음
사카키바라 신:"작가가 됐다는 거야, 인테리어 하는 사람이 됐다는 거야?"
하기리 유우야:"인테리어."
사카키바라 신:"다 건물짓고 살진 않나보네."
::
련님죄송해요 ㅋㅋ
제가 틀림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그래도 인테리어면 적당히 비슷한 일 하면서 사는 셈이지?" 몬가요
::천장에 닿을 듯 솟아있는 석기둥은 로제타 스톤을 거대하게 확대시켜 놓은 것 같은 모양새입니다.
하기리 유우야:돌임?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배신이다ㅡ!!!
::ㅁㅊ 나만 대리석기둥을 생각한거라고?
하기리 유우야:우우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홍짱님과나는마음이맞지않아.
하기리 유우야:ㅋㅋ
홍짱ㅋㅋ
하이파이브 ㅋㅋ
::미앤마이언소울메이트
하기리 유우야:글귀가 새겨져있으면 어. 당연히
거대돌아니냐고.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그렇구나
사카키바라 신:"기둥이 아니잖아." 이래야겠다
하기리 유우야: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로제타석 비슷하게 생겼는걸."
가까이가서
돌 구경해볼게요
::사면에 글자들이 적혀있고, 아래쪽은 부서져 온전하지 못한 모양입니다.
사람들은 석기둥의 웅장함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교육 판정.
하기리 유우야:천장에 닿을 듯..이라
그럼 우리 키보다도 크겠네
교육
기준치: 70/35/14
굴림: 5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 석기둥에 적힌 글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문자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에엥
"어느 나라 말이지?"
옆에 뭐 설명문. 이런것도 업나. 두리번.
사카키바라 신:"몰라."
::설명문은 딱히 없네요.
사카키바라 신:ㅋㅋ
"이럴 때야 말로."
하기리 유우야:"여기 어딘가에 그 영혼 얘기가 적혀있다는 거네."
사카키바라 신:"핸드폰 뒀다 뭐해?" ㅋㅋㅋ
하기리 유우야:"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사자리 나왔따 이거야?
그럼 좀 긴가민가한 얼굴로
구글번역 눌러서 언어:자동 해놓고 스캔해봄
하기리 유우야:"고대 언어 같은 거면 이런 걸로 안 될지도 몰라. 그리고 돌에 새긴 글자니까~..."
::검출되지 않습니다. 사진이 흐릿하진 않은 것 같은데, 어쩐 일일까....
하기리 유우야:얼레..기웃.
ㅠㅠ
그렇게ㅠㅠ
사카키바라 신:"현대 기술도 별거 없구만."
하기리 유우야:폰다시집어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우치카가미하라 하루아키 무시할때랑 비슷함
하기리 유우야:"메뉴판 같은 건 잘 읽어줄걸."
핸드폰아.듣지마.
사카키바라 신:따지자면 이 상황은 그 상황과 완전히 똑같지
"메뉴판이야말로 아무거나 잘 나가는걸로 시키면 되는거 아닌가."
하기리 유우야:"그 중에서도 먹고 싶은 걸 고를 때는 필요하니까."
흠...
나야말로...
중국어 메뉴판 이야기가 떠올랐지만(자캐)
시3의 가이드라이프 기억 때문에
더 말하지못함
사카키바라 신:
중국어메뉴판 뭔데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 "이 정도인 것 같네. 나갈까."
ㅋㅋㅋㅋㅋㅋㅋㅋ요즘은
번역기 성능도좋다고하다가
사카키바라 신:으쓱이고 발걸음 돌림
하기리 유우야:타래 또 갈린 거요
사카키바라 신:
자캐랑 저의집중도가 비슷해서
전 그때 뭔말듣고 팽했는지조차 기억나지않음
하기리 유우야:
흥.
사카키바라 신:자캐도 이거 잊어버렸을걸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네가 고장난 라디오 하고 있었잖아.
맞아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마작은 기억하면서
사카키바라 신:
그땐
하기리 유우야:에엥 ㅠㅠ
사카키바라 신:대화집중도가있었으니까...
하기리 유우야:가티 나옴
ㅁㅊ..
진짜
똑같이 연동대있네
출구 쪽, 한 구석에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이 보입니다.
사람들은 둘 씩 짝을 지어 진실의 입처럼 생긴 원형 조각품 안에 손을 넣어보고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나가다가 그쪽 봄
옆에는 직원 두어명이 서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여기도 저런 걸 뒀네."
하기리 유우야: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사카키바라 신:"진실의 입에 두 명이 손을 넣어?"
취소할기회
1분 드릴게요
하기리 유우야:
알아?ry만
없애주세요(ㅁㅊ
사카키바라 신:
기억은 돌아오셨나요?
하기리 유우야:아름다운 세상이다... ................. 아뇨
사카키바라 신:저는 기억력이 좋으니까 스몰토크 두번하면 큰일납니다
하기리 유우야:
헉...헉...
사카키바라 신:왜냐면
하기리 유우야:진실게임얘기할땐가?
아닌가?
사카키바라 신:바로 여름축제에서 진실의 입 이야기하면서
하기리 유우야:사실 점심에도 무슨생각했냐면
사카키바라 신:심지어 무슨카드가 있었는지까지 다 말해줘
말해줬다고요?
저희 미카게시때 있었다면서
하기리 유우야:근데그건
진실의입이 아니라
진실게임 기계자나요
사카키바라 신:이거 진실의 입 아니었어?
하기리 유우야:아니야;;
사카키바라 신:아니 근데 같은거잖아
하기리 유우야:거짓말탐지기자나 그건
따지면 로마에 있는 입모양 거.탐이긴한데
사카키바라 신:진실의 입도 그런거 아니예요?!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그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좀더..좀더야만?
적임
그리고 전설적임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찌릿.이랑
썩둑.의 차이라고!!
아무튼
아니
낮에무슨생각했냐면ㅋㅋ
사카키바라 신:네 ㅋ
하기리 유우야:문득 밥먹으면서
기억력이 좋다는 설정은 자캐한테 있는데 커망님이 너무 기억력이 좋아서
자캐를 커망님한테 넘겨야해...
사카키바라 신:
안돼
하기리 유우야:이런생각을 짭으로 하면서
밥먹음
사카키바라 신:나도 너한텐 기억력 조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네. 특별 이벤트 같은 걸 하는 게 아닐까?"
::그러면 직원이 다가와 설명해줍니다.
하기리 유우야:근데 얜 그럼 real진실의 입.도 알아요?
! 직원:"상대와 자신의 영혼이 얼마나 닮았는지 알아볼 수 있어요."
사카키바라 신:자캐 뭐 대충
하기리 유우야:에~~~~~~?
사카키바라 신:벽에 손 넣으면 전기충격주는 현대전시품 정도로 생각해요
하기리 유우야:
아 아니라고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그니까 약간
고대의 아류만을 진짜라고 생각하는거임
하기리 유우야:
"영혼이?"
사카키바라 신:실제로 한국에서 이런전시있었던거아시나요?
하기리 유우야:...진짜요?
전그냥 모형 진실의 입에
사카키바라 신:네 ㅋㅋ 알님이 알려줌ㅋㅋ
하기리 유우야:손넣어보기만함
ㅠㅠ내손 ㅠㅠ
이 진실의 입은
로마의 휴일로 인해 유명해졌다고하네요
! 직원:"두 사람이 소울메이트인지 알아볼 수 있는 곳이죠."
하기리 유우야:그럼 앞의 사람들이
얼마나 화기애애하게 손빼는지 죽상으로 손뺴는지
구경해봄
! 직원:"입 부분의 구멍에 두 명이 손을 넣고 양쪽에 있는 버튼을 함께 누르시면, 손에 작은 돌조각이 떨어집니다."
"그 돌조각에 두 사람의 영혼이 얼마나 닮았는지가 레이저로 각인되어 나올 거예요."
하기리 유우야:
뮤지엄에서 무슨
! 직원:"높은 숫자일 수록 닮은 영혼이랍니다."
하기리 유우야:궁합테스트같은걸 해주네 라고 생각함
ㅁㅊ...
실제로 이미 얘랑 궁합을 본 적 있음 나
그래서 그냥 얌전히 있기로함
! 직원:"심박수와 뇌파, 몸의 건강상태 등을 스캔한다고 하는데... 자세한 건 M님만 아세요."
"해보고 가시면 어떠신가요? 아까에 비해 사람도 많이 줄었답니다."
하기리 유우야:"나름 정교하게 만들어진 건가보네요."
"뭐, 하하."
::그리고 유우야가 앞을 살피면, 단 한 쌍의 연인만이 손을 넣고 있습니다.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는 체험이기도 합니다.
그들의 손에는 돌조각이 떨어지고.... 33
하기리 유우야:낮아
::"엑. 이게 뭐야. 33%?!"
하기리 유우야:
::"무슨 소리야. 한 사람이 3할이나 닮아있다고 생각하면 엄청 높지 않아?"
"그, 그것도 그런가...?"
하기리 유우야:긍정적이구만
홀라당이구만
! 직원:"여기에 있지 않은 다른 사람과도 진행해보실 수 있답니다."
"머리로 그 사람을 떠올리며 한쪽 버튼을 길게 눌러보세요."
하기리 유우야:oO(원격이 된다고?)
! 직원:"단 함께 오신 것 보다는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하기리 유우야:"그렇군요."
그 얘기 들으면
"한 번만 해보고 와도 돼?"
사카키바라 신:"누구랑 하려고...."
하기리 유우야:"사람은 아니고." 이상한 말
사카키바라 신:"나한테 허락 맡을 필요 없다니까."
"무슨 소리야?" ㅋㅋㅋ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 "금방 돌아올게."
그럼
부대랑 저의 궁합 볼게요(궁합아니라고)
사람셋 떠올리면서(직원말다어기며)
손넣어봄
가까이 다가가면 옆면에 글귀가 보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어차피 재미로 하는거니까 ㅋㅋ
::교육 판정.
하기리 유우야:
교육
기준치: 70/35/14
굴림: 81
판정결과: 실패
모르겠당
::이건 진짜 라틴어 같은데. 잘 모르겟당.
하기리 유우야:라틴어 무리 ㅋㅋ
::부대와의 궁합도 무자비하게 1d100으로 정해집니다. ㄱㄱ
하기리 유우야:
51 떨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은 넘었다. <긍정>
::손에 툭. 하고 돌조각이 떨어집니다.
하기리 유우야:받아서
꺼내들고 봄
사카키바라 신:그냥 옆에 서 있음 어차피 앞뒤로 사람도 없음
하기리 유우야:"이거봐."
보여줌
사카키바라 신:"누구랑 본 건데?"
하기리 유우야:"나는 부대랑 영혼이 51% 닮았대."
"신도 해볼래?" ㅋㅋ
사카키바라 신:"됐어. 부대랑 그런걸 해서 뭐해."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너희에게 51% 과분하지 않아?"
하기리 유우야:"무슨 소리야."
"실제보다 낮게 나온 거지." 노양심
사카키바라 신:"거짓말 하지마."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나한테 하고 싶은게 거짓말이라면 됐고."
그 사이에 뒤에 대기줄이 생깁니다.
하기리 유우야:"정말인데." 정말인데
"아."
그럼 비켜주면서
줄을 정리하기 위해 온 직원이 두 사람을 착각하고 안내합니다.
하기리 유우야:"신이랑 하면 100% 나왔을 텐..."
::안됨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입털다가 걸림
! 직원:"두 분은 여기에 손을 넣어주세요~."
사카키바라 신:"내가 거짓말 하지 말라고 했지?"
넣어봄
하기리 유우야:
그럼
해명하려다가
애가 그냥 해명하는대신 손넣고 나가기.를선택해서
자기도 손넣음
버튼을 누르고 잠시 기다립니다.
옆의 선 신은 두고 보자라는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
잘나와줘 돌아
손가락에 따끔한 감각이 느껴지고 손가락 끝에 돌조각이 만져집니다.
하기리 유우야:쥐고 꺼내봄
::참고로 이건 라틴어 숫자로 적히구요
아니 로마 숫자
하기리 유우야:네네
IV 이런건가
::네네
사용한 만큼 마력을 차감해요
유우야는 마력 -2.
하기리 유우야:어.
마력반납
손에 잡힌 돌조각을 꺼내어봅니다.
하지만 이 조각의 어디를 살펴보아도 숫자 같은 것은 적혀있지 않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응?"
앞뒤 돌려봄
"기계에 오류 났나?"
사카키바라 신:"100이 나올리가 없겠지."
! 직원:직원은 다시 해봐도 좋다고 안내하지만.....
::지능 판정.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뇨? 판정안할래요(...할거임
지능
기준치: 75/37/15
굴림: 48
판정결과: 보통 성공
로마 숫자에 0을 표현하는 숫자는 없다는 것을 떠올립니다.
둘의 영혼이 전혀 닮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아무것도 뜨지 않은 건 아닐까?
하기리 유우야:해봤짜 로마자에 0이
없단거나
::
하기리 유우야:그러니까.
::헐ㄷㄷ;;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케아세요~ㄷㄷ;;;
하기리 유우야:하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 ㅡ
"뭐, 이런 일도 있는 거겠지."
돌 위로 가볍게 던졌다가 받고
사카키바라 신:"내가 뭐랬어?"
하기리 유우야:"가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가?"
흥.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뭐긴 뭐야." 왜 인정 안해
하기리 유우야:오류설 미는중
ㄴㄴ
사카키바라 신:"한번 더 해보던가." 야 와봐
하기리 유우야:
"뒤에 사람들 줄 서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별로 안 길어."
하기리 유우야:
...
그럼 손 또넣음 ㅠㅠ
사카키바라 신:
툭....
::마력 -1.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마력 ㅠㅠ
여전히 아무것도 적히지 않은 돌조각이 나옵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 있어봐." 그럼
::체감상으론 약간 트리온이 빠져나가는 느낌.
하기리 유우야:우리뒷사람들이
숫자 제대로뽑힌거
뽑는지
::
하기리 유우야:한사람 텀만
봐봄
::뒷사람들은 순서대로
하기리 유우야:
::81 뽑음
하기리 유우야:
::"와! 81이래!"
하기리 유우야:사이좋아보인다?
사카키바라 신:ㅡ_ㅡ.
하기리 유우야:"정말인가."
그럼 신한테
하나 줌
사카키바라 신:"그래도 제법 기준이 있긴 한가 보네. 똑같이 뜨는 거 보면." 받음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 "나름 이것저것 체크해서 나온다고는 했으니까."
"0도 100만큼 확률은 낮을 거야."
"그렇게 생각하면 특별하네~"
사카키바라 신:"애쓴다." 흥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나한테 입바른 소리나 하고
하기리 유우야:"어중간한 쪽보다는 이쪽이 더 확실하잖아."
더 스페셜해보임
웃긴거있음
아까 신이랑 손넣으면서
로마자 숫자로 100이랑 0중에 뭘 먼저 검색해볼까하다가 하지만..0이겠지. 그리고아마..0은 없을거야.하고
그거검색한뒤에
하기리 유우야:저거검색해서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100은 C라고 쓴다는걸 알았죠
사카키바라 신:오오
하기리 유우야:조각칼 갖고와서
사카키바라 신:옆에도 로마숫자표 붙어있었을듯...
하기리 유우야:내가 파낼걸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스걱..스걱
사카키바라 신:넌 레이저가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엥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뮤지엄나옴
흥 ............ㅡ_ㅡ
사카키바라 신:생각해봤는데
하기리 유우야:네네
사카키바라 신:이 뒤의 이벤트를 진행하면 살짝 시간이 미묘할것같아서
여기서 끊어요
이벤트: 가면이벤트
하기리 유우야:조아요
사카키바라 신:결국
날 진실으이ㅣㅂ에 손넣게하는건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두고봐라마음뿐이라니...
(~21:16)
(14:37~)
::두 사람이 막 뮤지엄에서 나온 시점입니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장소는 12층, 파크 에어리어, 카지노입니다.
그외에 다른 곳에 가봐도 됩니다.
하기리 유우야:좋아요 > <
그렇게 뮤지엄에서 나오면...
"그래서, 정말 생각 있어?"
"포켓볼." ㅋㅋ
사카키바라 신:고민....
(자캐X)
하기리 유우야:네네
사카키바라 신:그냥 평범하게 캐입을 고민중인거임 자캐는 포켓볼을 쳐줄까?
하기리 유우야:이벤트먼저하세요.하면 포켓볼치러가는길에 파크에어리어먼저가도댐. 포켓볼안칠것같으면.안쳐도
아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해도돼 ㅋㅋ
사카키바라 신:"걸 것도 없잖아."
하기리 유우야:"이번에는 정말 없네." 빈 양쪽 손 들고
"없으면 안 해줘?"
사카키바라 신:"진짜로 하고 싶은거야?"
하기리 유우야:
"그럼, 하고 싶어서 하는 얘기지~"
"가짜로 포켓볼 하고 싶어 할까봐?" ㅇvㅇ
사카키바라 신:"솔직히 언제부터 그런걸 좋아했다고 싶은건 어쩔 수 없잖아."
"이게 내문제야?"
하기리 유우야:
"그 사이 여가 생활을 즐기는 법을 익혔다고 하자."
사카키바라 신:"그렇다고 하자 일 뿐이잖아."
하기리 유우야:"틀린 말은 아닌데."
"새롭게 하게 된 게 많은 거지~"
사카키바라 신:"딱히 난...."
하기리 유우야:"예전이야 이런 곳 오지도 않았고." 하다가 봄
사카키바라 신:뭔가 말하려다가 "나도 알아."
"됐어, 하고 싶으면 해."
하기리 유우야:잠깐 ㅇ.ㅇ 됐다가
"흐음." 빤~~히 보다가
사카키바라 신:"왜 또. 마음에 안 들어?"
하기리 유우야:"그것보다는,"
"억지로 시키고 싶지는 않으니까 그렇지."
"둘이서 하는 거잖아?"
사카키바라 신:"내가 할 말이야, 그건."
"딱히 난 당신이 사람 좋은 행세 하는게 보고싶어서 데리고 다니는 거 아니니까."
하기리 유우야:"이 타이밍에는 완전히 내 대사잖아."
"나 참."
"사람 좋은 행세 하겠다고 누가 포켓볼을 치자고 해. 그것도 너랑 다니는데."
사카키바라 신:"늘 그런 식이었잖아.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적어도 너한테 그런 이유로 권유하는 건 아니야."
사카키바라 신:"그게 아니면 방금도." in 뮤지엄
"속이 다 보이는 거짓말 같은거 안 했겠지."
"그래서 할거야 말거야."
하기리 유우야:"뭐가?" 이건
기계가나쁨(자캐생각)
"가서 보고."
"이랬는데 가보니 없을 수도 있으니까." 으쓱
사카키바라 신:"더는 설명 안 해."
하기리 유우야:ㅡ_ㅡ
주머니에 손 넣고 좀 쳐다보다가
천천히 걸어서 아래층 내려감 (to아케이드룸)
사카키바라 신:ㅠㅅㅠ
시작하자마자싸우기(싸운건아니지만)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해주고싶은데ㅠㅅㅠ (자캐생각)
사카키바라 신:잘해주고싶단 이유로 마음에도 없는 소리 할거면 됐어!!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해줄 만한 건 가티 해보고시픈거라고
밥오야!!
사카키바라 신:별로 조아하지도 않던거자나!!!
하기리 유우야:엄청 조아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시러하는건 아니구 너랑하면 재밌따고 생각한다구!!!
사카키바라 신:그럴리없어...(라기보단 거기까진모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라. 밥오.
크루즈 내부에 있는 아케이드룸으로 향합니다.
하기리 유우야:내려감 ㅠㅠ
::세련된 인테리어와 최신 오락 시설을 갖춘 엔터테인먼트 공간입니다.
은은하게 빛나는 벽면과 함께 들려오는 게임의 사운드들이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하기리 유우야:사람들 게임하는 거 구경함
여기 막 농구공넣기. 운전게임. 사격게임. DDR. 이런게 있는 분위기인건가
::최신 아케이드 게임기들이 줄지어 놓여 있고, 레트로 감성의 클래식 게임 코너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오오~
::VR 슈팅 게임과 레이싱 시뮬레이터, 중앙에는 터치 비트, 개별 룸이 준비된 노래방.
하기리 유우야:얼ㅋㅋ
::체스, 장기, 트럼프, 마작 등 다양한 게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당구대와 포켓볼 테이블도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사람들이 슈팅게임하는 거 보면서 저번의 참패 생각함
"고객층을 폭넓게 고려한 건가, 고전적인 것들도 있네."
"마작 테이블까지 있을 줄은 몰랐는걸."
사카키바라 신:"패랑 테이블만 있으면 되니까 오히려 준비하기 쉬운거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그런가? 내 생각보다 마작이 메이저한 걸 수도 있고."
사카키바라 신:"실제로 많이들 하는 게임 아닌가."
하기리 유우야:하고 보다가 돌아서서
물어보려다 > 일일이 물어보지않아도돼 > 여기 도달
"포켓볼 치자."
사카키바라 신:뭔가 한숨... "내가 이기면."
"이 배에 있는 동안 마음에 없는 이야기 금지다." ㄱㄱ
하기리 유우야:
"딱히 마음에 없는 이야기를 한 적은..."
사카키바라 신:"잘 생각해."
하기리 유우야:
' x '...
"그럼 내가 이기면?"
하지만. 저런 말을 들어버린 이상
사카키바라 신:"당신이 걸어야지. 왜 나한테 물어?"
하기리 유우야:내가 이겼다고 마.없.이를 할 수도 없어
에엥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두가지 있었는데 내가 봐준거야
하기리 유우야:
바들
"그럼 난, 다음에 너한테 2박 3일 정도를 받는 걸로 할까."
사카키바라 신:"마음대로 해."
ㅈㅁ...
하기리 유우야:큐대 잡으면서 "그 사이 실력이 녹슬었을까 걱정이네."
사카키바라 신:"뭐 그렇게 실력이 있었다고."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핸드아웃과 매크로 다 들어갔어요
하기리 유우야:"저번에 나한테 졌으면서." ㅡㅅㅡ
오오
좋아요
사카키바라 신:1d100해서 어느쪽이 멀정할지 정합시다
높은쪽우선
하기리 유우야:조아요
하압 92
사카키바라 신:71 높은
하기리 유우야:훗.
사카키바라 신:공은 아무거나 치세요
하기리 유우야:아..그때랑 반대로할것같은데
ㅈ.ㅁ..
사카키바라 신:기억 못하잖아
하기리 유우야:이것같았는데
확신이없었음
ㅋㅋㅋㅋㅋㅋ "이번에는 스프라이트 볼로."
사카키바라 신:이번에는. 이라고 해봣자 자캐는 기억못함
하기리 유우야:ㅋㅋ
사카키바라 신:마음대로 하라고 손저음
하기리 유우야:그럼 신부턴가
사카키바라 신:높은쪽이 먼저랫잖아요.
하기리 유우야:위의 멀정.이 설마 먼저?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민첩이
높은사람부터라고 써있길래 ㅋㅋ
사카키바라 신:
근데 민첩순으로하면
늘똑같으니까
의미가없어서...
하기리 유우야:
좋아요
그럼 10번공 쳐볼게
헐.
안굴려짐
하기리 유우야:No table found with that name!
사카키바라 신:어..ㅈㅁ
하기리 유우야:돌아와 테이블아
사카키바라 신:ㄱㄱ
하기리 유우야:명중
골인
ㅋㅋ10번공들어감. 데굴데굴
사카키바라 신:시작이 좋아보이네
하기리 유우야:응. 이길거야.(안이겨도됨)
그 다음은 12번공으루
명중
골인
오류아니야ㅣ이거? 수상해
그다음 15번을...
하기리 유우야:명중
골인
...(정서불안)(오너)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컨디션 좋지?"
사카키바라 신:"자랑하려고 데려온거라고 하지 그랬어."
하기리 유우야:9번공쪽도 쳐봄
"설마."
명중
실패
저런얘기하자마자
사카키바라 신:"말은 누가 못해."
하기리 유우야:실패함
사카키바라 신:명중
실패
사람의 운은 바뀌지않는듯...
ㄱㄱ
하기리 유우야:방금 했던 9번공 다시 침
실패
골인
잘못
눌렀어.
하기리 유우야:여튼실패
사카키바라 신: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이거아님
하기리 유우야:명중으로
다시해요 ㄱㄱ
사카키바라 신:실패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안된대.
하기리 유우야:ㅇㅇ...!
애 대충치고있는거아님?
사카키바라 신:
열심히 친다고 캐입해봣자 명중하지못할텐데
하기리 유우야:"그때도 실력 그렇게 좋진 않았다고 한 게 누구더라." 가벼운 어조
ㅅㅂ
네.
명중
골인
하기리 유우야:9번공도 너음
11번도 쇽
실패
빗나감
사카키바라 신:"연습해왔나보지." 남일 마냥 말함
명중
골인
명중
실패
하기리 유우야:오!!!
사카키바라 신:7번 넣음
하기리 유우야:"정말 열심히 트레이닝 해올걸 그랬네."
탓 쳐봄
실패
사카키바라 신:실패
하기리 유우야:트레이닝 안해서 성과가 없음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
실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우리의
허접퍼레이드가 이어지는구나
사카키바라 신:실패
하기리 유우야:실패
사카키바라 신:근데 ㅈㅁ...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너무치열하다
플롯1 인세인같아
사카키바라 신:아니다
걍 GO
하기리 유우야:조아요
신차례임
사카키바라 신:
실패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제길ㅋㅋ
하기리 유우야:명중
골인
13번공도너음ㅋㅋ
14번공 시도
실패
안댐
사카키바라 신:실패
하기리 유우야:근데 넌
사카키바라 신:공을 맞추지못하네
하기리 유우야:진짜이상하다
명중
골인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11번공 쳐서 들어감
남은공은 14번 하나...! 하압
명중
골인
사카키바라 신:매크로를 성의있게 누르기. 이런건 있을 수 없잖아
하기리 유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나더 열심히 했다고 캐입하고싶지만
하기리 유우야:블랙볼은 이다음에 하는거던가
지금해도대나
사카키바라 신:이렇게 하면 자캐가 게임던졋단 캐입밖에 할수없잖아
지금해도 돼요
하기리 유우야:음...그렇지
조아요
이얍
게임 셋
ㅁㅊ
사카키바라 신:그렇대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됨
둘 다 운이 좋지않지만
나보다 운이 좀 더 없는
사카키바라 씨
사카키바라 신:큐대 내려놓음 "됐지?"
하기리 유우야:들어가는 거 보고서
하. 마음이좋지않네.
나라고잘하는게...애초에 확률이같따고!!
"주기로 한 거다?"
근데 궁금해서그러는데
하기리 유우야:명중판정 세번만 눌러보시면안되나요
사카키바라 신:실패
명중
명중
하기리 유우야:
참이렇다.
골인도 3번만 ㄱㄱ
사카키바라 신:골인
실패
골인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운이란 정말 이상해
사카키바라 신:"마음대로 해." 흥
2박 3일 내가 거절하면어쩔건데
하기리 유우야:그럼이제
어떻게 말을 하고 안 지킬수가 잇음...!이 댐
원래 말하면 지켜야대.
큐대 내려놓고
근데 자캐는
미래의 2박3일 생겨서 기분좋음
하기리 유우야:"이 바로 옆이 파크 에어리어네."
"클라이밍까지 마련해뒀다니, 사라사 씨 생각나는걸."
사카키바라 신:"왜 클라이밍을 배 안에서 하냐고."
하기리 유우야:ㅋㅋ
"클라이밍 하는 실내 시설 같은 것도 있긴 하니까."
"그래도 축구까지 되는 건 의외네."
"아예 체육관처럼 해둔 거려나. 구경만 해볼까?"
사카키바라 신:"굳이 출렁이는 배 안에서 하는게 이상하다는거야."
"원래 게임과는 다른 이유로 방해받을 수도 있으니까."
하기리 유우야:좀 생각
"자체 하드 난이도?"
사카키바라 신:"마음대로...."
하기리 유우야:"이런 곳이야 안전장치는 다 잘 되어있을 테고."
ㅇvㅇ ... .. ^ v ^ "그럼 가자~" 하고
파크 에어리어쪽으로 감
파크 에이리어로 향합니다.
파크 에이리어에 들어서면, 직원이 평범한 가면 하나와 카드 한장을 건넵니다.
::가면은 두 가지 종류로, 흑가면과 백가면이 있습니다.
1d2.
하기리 유우야:"음?" 받아들음
얼레. 다이스가 왜 안뜨지
1
::흑가면을 받습니다. 죄송. 여기는 카드 없어요. 뭔가 착각함
하기리 유우야:조아요
가면만 받음
그럼 받아들고 가면 보다가
"그 이벤트 하는 곳인가봐."
사카키바라 신:"아..."
가면 받음 자캐는 백가면이예요
하기리 유우야:오오 ㅋㅋ
하얘...
! 직원:"여기서는 흑가면과 백가면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각자의 진영에서 땅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중이죠."
하기리 유우야:"아하." 그런 설정인가. 하고 생각중
! 직원:"승패를 결정하는 것은 레이싱입니다."
"레이싱은 VR기계를 사용해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럼, 가면을 쓰고 입장해주세요."
하기리 유우야:그럼 아직 가면 쓰진 않고 손에 든 채로
"그렇다는데~..."
사카키바라 신:안 잠깐 쳐다봤다가
뭔가 발견하고 그냥 가면 써요
하기리 유우야:"...?"
애가 가면 쓰는 거 보면 자기도 가면 씀
사카키바라 신:유우야 잠깐 봤다가 안으로 들어감
하기리 유우야:웬일로 할 마음이 들었대 같은 생각 함(속으로만)
애 뒤로 타박타박
두 사람이 가면을 쓰고 안으로 들어가면, M이 있습니다.
그는 신과 같은 백가면을 쓰고 있습니다.
신이 발견한 건 M이었나보네요.
! M:"여기까지 왔네."
"다른 곳도 들려보고 온거야?"
하기리 유우야:"또 뵙네요."
! M:잠깐 고개 돌려서 유우야 봄
"이럴 거야?"
하기리 유우야:"으음..."
! M:"내가 분명 당신보다 어리다니까."
하기리 유우야:"알겠어."
! M:만족하고는 신 봐요
사카키바라 신:"들렸을 리가."
! M:"그런데 왜 이렇게 기분이 안 좋아보인다."
사카키바라 신:"착각이야."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여기서 뭐 하고 있는거야. 네가 이런데 끼어도 되는거야?"
! M:"뭐 어때."
"가면을 쓴다는 건 다른 사람이 되었다는 뜻이니까."
::유우야는 이 순간 정신력 판정합니다.
하기리 유우야:
정신
기준치: 70/35/14
굴림: 2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어이! 여기가 어딘 줄 알고 함부로 온 거야!”
"그건 우리가 할 말이다!"
하기리 유우야:"?"
위협적인 엔진 소리에 정신을 차립니다.
검은색과 흰색 가면을 쓴 사람들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퍼뜩 정신차림
길을 막고 있는 것은 유우야가 쓴 것과 반대되는 가면을 쓴 사람들.
그럴듯하게 꾸며놓은 세트장에 이곳에 방문한 사람들도 진심으로 즐기고 있는 모양입니다.
을씨년스러운 건물 모형이 파크 에어리어의 트랙을 따라 늘어서 있습니다.
흑가면과 백가면을 쓴 사람들은 사이가 나쁜 척 연기를 합니다.
하기리 유우야:다들 열심이네 (자캐)
어느새 M과 신은 백가면을 쓴 무리 속으로 사라져 보이지 않습니다.
하기리 유우야:
당신도 흑가면을 쓴 무리들의 손에 이끌립니다.
하기리 유우야:잘됐나~ 신이랑 사이나쁜 연기 하고 싶지 않고~
그새 꽤 친해진 것 같으니까...
! 흑가면:"너, 흑가면을 쓴 애랑은 노는거 아니야."
아ㅣ니
백가면.
하기리 유우야:라고 생각하면서 그쪽감
! 흑가면:"흑과 백 사이에는 친구도 연인도 없다고."
하기리 유우야:"역시 그렇지?"
친구도 애인도 아니지만 가튼 생각하며
! 흑가면:너와 난 무슨사인데...
하기리 유우야:모르겟음...복잡함.
역할 행세가 이어지가 기묘한 긴장감이 흐릅니다.
레이싱 싸움이 시작되는 시간에는, 모든 가게가 문을 걸어잠그고 사람들이 바깥출입을 삼갑니다.
하기리 유우야:"서는 것도 아예 나눠서 따로 섰네."
(그런 설정이라고 합니다.)
하기리 유우야:ㅁㅊ..그렇게
치열한
ㅋㅋ
! 흑가면:"당연하지."
"잘 쓰는 무기 같은거 있어?"
하기리 유우야:"싸움에는 재능이 없는데. 당신은?"
! 흑가면:그럼 푹신한 야구배트 들고있음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무기네. 어디서 얻었어?"
! 흑가면:"저기." 한쪽에 쌓여있음
검도 있고 방패도 있고 그래요
하기리 유우야:오오 ㅋㅋ
그럼 거기 가서
! 흑가면:캡틴아메리카 방패도 있고 묠니르도 있음
하기리 유우야:총모양쿠션 있으면 집어올래요
! 흑가면:
있음 있음
"총이라니...."
하기리 유우야:짱이다 ㅋㅋ 총 쿠션 들고옴
"영화의 추격전에 로망이 있거든."
그렇게 자리를 잡으면, 조무래기 연기를 하는 사람이 앞으로 나섭니다.
잘 보면 일부 바람잡이들은 직원입니다.
"네 녀석은 우리가 지나간 뒤에나 오라고."
하기리 유우야:우리애도 이런곳 어딘가에서
"어딜 같이 다니려는거야? 재수없게."
하기리 유우야:이걸 보고 있는건가...
::무리 속에서 잘 찾으면 찾을 수 있어요
궁금하면 관찰력 판정
하기리 유우야:어딨는지 눈으로만 차자볼래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하.
사람너무많음
::보이지 않네....
하기리 유우야:검은머리도너무만음 ㅠㅠ 저히애는 키도큰데ㅠㅠ
::아무래도 눈에 띄고 싶지 않을테니 앞으론 나와있지 않은 거겠죠.
하기리 유우야:
조무래기RP러들이 앞으로 가고있으면 그거 보면서
"저러는 걸 보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이 되게 해야지."
"곧 땅의 주인이 가려질 테니까."
! 흑가면:오...오오 RP잘해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흑가면:라는 느낌으로 흑가면도 기세를 탐
"가자!!!"
유우야를 둘러싼 사람들은 푹신한 무기모형을 허공에 휘두르기 시작합니다.
하기리 유우야:들고 있는 쿠션 말랑.하고 다시 잡아보고
뒤따르던 사람들도 각자 자신의 무기를 꺼냅니다.
반대측 사람들도 푹신한 무기를 꺼냅니다.
하기리 유우야:주변 둘러봄
푹신.
무기 내부에 있는 센서가 타격에 반응해서 스코어를 변경시킨다고 합니다.
하기리 유우야: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이렇게
열심이고
왜이렇게
::그렇다고 막
하기리 유우야:제대로야
::자기 손 때리기. 이런건 안되구요
하기리 유우야:그니까 약간 점수 자동계산 베개싸움
이런거아닌가요
ㅁㅊ.생각도못했어
::마아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하기리 유우야:그럴순없어.
::아;
생각도못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당연하지
그런 비겁한
수단은 쓸수없어
::그렇...그렇구나
하기리 유우야:베개싸움도 정직하게.
::하여간 인근에 적군 무기와 접촉하거나 인근에 적군 무기 센서가 움직일때만 가능하고
적군 무기 센서가 정지상태로 일정시간 이상 지나면 효과를 잃는다고 하네요
하기리 유우야:오오
제법 잘돼있잖아?
::하여간 유우야도 근접전 액션 판정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이런거면 권총말고 커다란 산탄총.이런걸로 했을듯
그런가.. 건너 복직이다~
총(근접전:격투)
::그런 모양이어도
사람을 때려야됨
하기리 유우야:네 ㅋㅋ
총이란? 둔기니까.
근접전(격투)
기준치: 55/27/11
굴림: 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근처에 보이는
푹신방패 든 사람 방패부터
쿠션으로 푹신. 함
푹신♥
하지만 이런건 다 유치한 베개 싸움일 뿐입니다.
당신의 눈에 그들의 동작은 너무 굼뜨고 느립니다.
하기리 유우야:그래도 모두가 열심히 베개싸움을
즐기고 있다면 나니요리데스 ^ ^
그래서 당신은 가볍게 휘둘렀을 뿐인데,
어느새 주변의 모든 사람은 무기를 빼앗기고 탈락합니다.
하기리 유우야: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에게..나에게 너무거대한힘이있어
그렇게 중앙까지 몰려 나오는 것은 당신과....
신입니다.
사카키바라 신:"... ..."
짜증나있음.
하기리 유우야:"어라."
"아직까지 안 죽었어?"
! M:"보더는 다르네."
뒤에 있음
하기리 유우야:일부러 시비거는거X 처음부터 탈락했을줄O
! M:"어쩌다보니. 이렇게 붙게 되나."
사카키바라 신:"짜증나서 밀어냈을 뿐이야...."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력도 좋지."
얘 무기
뭐들음?ㅋㅋ
여기서 장내의 배경이 변합니다.
::방패일듯. 가장 면적이 넓으니까
하기리 유우야:오오 ㅋㅋ
이벤트의 클라이막스에 도착하자 마지막 결전이 시작됩니다.
! M:"상품 걸었던 것 기억하지?"
하기리 유우야:ㅠㅠ저히애 이런거안조아하는데.막남들이보고있구
! M:"두 사람 중 하나가 가지게 될거야."
사카키바라 신:"진짜 쓸데없다. 이런게 재미있어?"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M:"어쩔 수 없어."
"모이는 사람들은 이벤트를 원하거든."
하기리 유우야:"관중의 호응은 열렬한걸."
! M:"슬슬 인정하지 그래? 네가 대중과 다른거야."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 ..."
짜증남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귀여운순간아님)
중앙에는 VR기계가 놓여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뭐, 좋은 방법이 하나 있잖아?"
사카키바라 신:"뭐."
하기리 유우야:"시작하자마자 네가 지면 금방 끝나."
"간단하지?"
쇼맨십now
유우야의 도발에 관객이 호응합니다.
사카키바라 신:"이상한 소리 하지 마."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쩔 수 없나."
::승부처는 교차로라는 설정입니다.
사카키바라 신:아무튼 여기까지 왔으니...
빨리 하고 끝내자. 라는 마음으로 VR기계 잡음
하기리 유우야:기계 잡는 거 보면 자기도 잡음
::VR기계를 잡으면 세 가지 차종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
왜이렇게.
왜이렇게열심인거야
왜이렇게진심인거야
어디보자.
::
하기리 유우야:"이럴 때는 역시 이거지." 하고 첫번째 거 고름
사카키바라 신:옆에서 자캐는 두번째걸 골라요
기계 앞으로 스크린이 펼쳐집니다.
눈 앞의 교차로는 언제나와 같이 아수라장입니다. 더미로 작성된 다른 운전자도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oO(바이크라... 타본 적 없어. 이건 게임이지만.)
그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르지 않습니다.
::가리지...
추월하고, 추월당하고, 넘어트리고, 공격하고, 반격당하고.
도착할 수 있는 건 빠르고 강한 한 사람 뿐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심호흡(하는척)
::
하기리 유우야:"기대할게."
사카키바라 신:힐끔 쳐다봄...
참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뭘 기대해."
매서운 엔진음이 여기저기서 울립니다.
흙먼지와 매연에 휩싸여 주변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어떻게 나올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명소리와 타격음, 브레이크 소리가 어지럽게 들려옵니다.
앞은 잘 보이지 않지만 이곳은 분명 쭉 뻗은 길입니다.
지금까지는 신과 유우야가 비슷한 속도로 달리고 있습니다.
추월하기 위해서는 손을 써야 합니다.
::적당한 선언으로 양 쪽이 대항판정합니다.
하기리 유우야:ㅈㅁ 1분만
::그럼요
하기리 유우야:휴 돌아옴
그럼 자캐는
이 핸들 돌려서 옆의 신의 바이크에 부딪칠락말락하게 옆으로 붙어볼게요 부딪쳐서 충돌시켜 날린단 느낌임 혹은 피하는 사이 속도가 뒤처짐.이런걸 생각
::오오
좋아요 자캐는 그럼 그걸 피해서 몸체를 눕혀 나아간단 느낌으로
하기리 유우야:조아요
::각자 민첩과 근접전으로 판정합니다.
하기리 유우야:이쪽이 근접전이려나
사카키바라 신:그렇죠
하기리 유우야:하압
보너스주사위 붙여서 굴리는거맞겠지
이얍!!
사카키바라 신:그럼요~
하기리 유우야:
근접전(격투)
기준치: 55/27/11
굴림: 21, 40, 56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어려운 성공
-1: 보통 성공
-2: 실패
사카키바라 신:
민첩
기준치: 65/32/13
굴림: 65, 8, 27
+2: 극단적 성공
+1: 극단적 성공
  0: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2: 보통 성공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ㅁㅊ.왜이렇게잘피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우야의 공격을 피한 신의 바이크가 앞으로 나아갑니다.
신은 유우야의 앞을 막아서며 교묘하게 길을 유도합니다.
바이크가 대로변을 지나 샛길로 빠집니다.
이 길은 길이 구불구불하고 갈림길이 몇 번이나 나오는 운전이 어려운 코스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실력자다 실력자 ㅋㅋ (자캐도 이렇게 생각함)
길을 잃지 않는데다 넘어지지 않고 운전하려면 요령이 필요합니다.
::
하기리 유우야:..
::적당한 선언과 기능치로 판정해주세요
사카키바라 신:이거야말로 저는 그냥
하기리 유우야:이제야 밝히는거지만(자캐이야기임)
사카키바라 신:자동차 운전을 해야겠음 네
하기리 유우야:나 레이싱게임 해본 적 없어
사카키바라 신:
당연하지
하기리 유우야:그래서
이런 레이싱 게임에서 근처의 벽을 막 피하고 핸들링하고 이런게 너무 낯설음
게다가 난. 차운전했었다고.
사카키바라 신:그렇지..
하기리 유우야:그래서 오히려 시야보다도 좌우의 주변을 살핀다는 느낌으로 관찰력을 굴리고싶은데 그것보다는 상황을 빠르게 대비하는 게 맞을것같아요. 하면 민첩으로 굴릴게요 훗
사카키바라 신:관찰력 ㄱㄱ
하기리 유우야:차운전으로 굴리면 나 마이너스주사위먹어야됨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해내주지
사카키바라 신:
자동차 운전
기준치: 40/20/8
굴림: 29
판정결과: 보통 성공
하기리 유우야: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5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사카키바라 신:왤케 치열함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중들: 우오오오!!!!!!!!!!!!!
하면서
자기편 이기라고
접전이 이어집니다.
하기리 유우야:소리치고있음
사카키바라 신:다시 굴려주세요
하기리 유우야:이 땅은 백가면의 땅이다 이런거
사카키바라 신:
자동차 운전
기준치: 40/20/8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하기리 유우야: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ㅋㅋㅌ
ㅊㅌㅋ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이 좁아서 우리 차체끼리 좀
두 사람 다 나란히 추돌하고 속도가 느려집니다.
하기리 유우야:부딪칠뻔한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다시 해보자
하기리 유우야: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6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사카키바라 신:승패가 날때까지
하기리 유우야:기리기리
사카키바라 신:
자동차 운전
기준치: 40/20/8
굴림: 33
판정결과: 보통 성공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ㅌㅊㅋ
사카키바라 신:쉽지않네
한번더!!
하기리 유우야:이번이야말로
될거같음ㅋㅋ
사카키바라 신:
자동차 운전
기준치: 40/20/8
굴림: 40
판정결과: 보통 성공
하기리 유우야: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2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사카키바라 신:진짜네
하기리 유우야:먼저간다
결국 비슷비슷한 상황에서 유우야가 신을 따돌리는데에 성공합니다.
가까스로 골목을 빠져나옵니다.
골목을 빠져나오면 여전히 교차로의 한 가운데입니다.
골목을 돌다 다시 돌아와버린 것 같습니다.
하기리 유우야:골목스테이지 별로임(자캐)
이 길을 쭉 따라간다면 도착하는 건 어렵지 않겠지만…….
눈 앞에는 다른 패거리들이 마구잡이로 학생들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사카키바라 신:학생아님
개변이덜됨
사람들. 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조아요
몸을 낮추고 바이크의 바퀴에 쇠막대를 끼워넣어 넘어트리거나,
달려가는 사람을 후려치거나, 둘이 함께 바이크에 타 옆에 탄 사람을 공격하는 식입니다.
"오늘이야말로 교차로의 주인이 누군지 알려주지!"
흥을 돋우기 위한 직원의 외침이 들립니다.
하기리 유우야:흠...
::적당한 판정으로 대항하면 됩니다.
하기리 유우야:사람을 치고 지나가면 바이크 속도도 느려지거나 구르는 설계겠지. (자캐의 생각)
그럼 사람 앞까지 돌진했다가 바로 뒤로 꺾어서 지나가는 방식으로 해야겠다. 로 민첩 판정입니다
::좋아요
사카키바라 신:자캐는 그냥 피해서 가자.
지들끼리 치고박으라고 해. 의 회피입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이얍
민첩
기준치: 55/27/11
굴림: 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사카키바라 신:ㅁㅊ..
회피
기준치: 45/22/9
굴림: 78
판정결과: 실패
유우야의 기술이 멋지게 먹혀 드러갑니다.
다른 사람들을 쓰러트리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방해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제부터는 정말로 유우야와 신, 두 사람의 싸움입니다.
그리고 결과는....
하기리 유우야:생각대로 되지 않는걸(자캐)
유우야의 바이크가 먼저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하기리 유우야:자캐가 하려던건, 수박깨기처럼,
흑가면 무리 속에서 환호성이 튀어나옵니다.
하기리 유우야:잘난대사다해놓고 지는거였는데
::
하기리 유우야:그래서 마지막에 제일낮은 민첩으로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우야가 결승선을 통과하자, 스크린으로 나레이션이 나옵니다.
하기리 유우야:('어라....')
"그날 이후, 백과 흑은 무의미한 싸움을 그만두었다."
하기리 유우야:로미오와 줄리엣이구만 생각함
"승리한 흑가면에 의해 세력이 통합되었기 때문이다."
하기리 유우야:
ㅁㅊ
이건.싸움을그만둔게아니라
"두 사람은 더이상 색에 얾매이지 않았다."
하기리 유우야:인수합병이잖아
"우리를 통합할 리더가 생겼기 때문이다."
::
사카키바라 신:VR기계 벗음
휴.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계 벗고 한 손으로 기계 들고 사람들 보고 손 흔들음
"흑가면 승리자는 단상 위로 올라와 주세요."
사카키바라 신:오르기 싫었어.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빨리 가." ㄱㄱ
하기리 유우야:젠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려놓고 단상 올라감
생각대로 되지 않는 하기리 씨의 인생
! M:"잘 하네."
"승리한 쪽은 뱃지를 받는 내용이야. 손 내밀어봐."
하기리 유우야:오른손 건넴
::건강 판정.
하기리 유우야:
건강
기준치: 70/35/14
굴림: 4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잠시 어지럼증을 느낍니다.
바닥으로 작은 금속성 물질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하기리 유우야:어질...
::체력 1점 감소.
어지럼증이 가시면 고개를 듭니다.
눈 앞에 보이는 것은 M입니다.
하기리 유우야:눈 잠깐 찡그려서 감았다가
! M:"괜찮아?"
하기리 유우야:다시 뜸
"아, 네. 아니..."
::뱃지는 떨어진 것이 아니고, 유우야의 손에 쥐여져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괜찮아."
::그렇다면 그 소리는 뭐였을까?
하기리 유우야:순간 떨어뜨렸다고 생각해서
손 내릴 뻔 했다가
그래서 뱃지 떨굴뻔해서 아슬아슬하게 손 쥐어서 뱃지 잡음
::이 순간 신은 다른 곳을 보고 있었습니다.
정신력 판정.
하기리 유우야:그럼
사람들 보고 손 흔들어주다가
저히애랑 눈 안마주침 애가 딴데바서
정신
기준치: 70/35/14
굴림: 57
판정결과: 보통 성공
문득 당신에게 관심이 없는 모습에 실망감을 느낍니다.
잠깐 타이밍이 안 맞았을 뿐인지도 모르지만, 문득 피어오른 서운함은 쉽게 가시지 않습니다.
하기리 유우야:ㅁㅊ...
............
M이 당신을 걱정하며 옆에서 신을 부르지만, ....
하기리 유우야:이런생각은불법이야
이런 생각을 하는 자신이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ㅇㅇ
하기리 유우야:ㅋㅋㅋ
(자캐) 내가 이런 생각을 했다니..
(련) 날 안본다니.. 너무이상해
::
단상에서 내려오고 나면 셋이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ㅠㅠ생각 얼른 털려고함(자캐)
내려옴...
! M:혹시 모르니까 조금 부축해주는 상태예요
"괜찮아?"
"VR 멀미인가."
하기리 유우야:"그럴지도. 중간부터 했으면 장관이었을텐데~"
바이크가 날아간다거나 같은. 농담조임
! M:"뭐가 장관이야." 가볍게 태클검
사카키바라 신:뒤늦게 옴 "뭐야?"
하기리 유우야:웃고선 신 봄
"별 거 아니야."
"무사히 평화를 찾았네~ 잘 됐다."
사카키바라 신:"이런 결말 별로야."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 M:"어느 점이 별로인데?"
사카키바라 신:"어중간하게 화해한다느니 하는 거."
자기 가면은 벗어서 가면 반납대에 대충 두고요
! M:이쪽은 원래 자신의 가면으로 어느새 돌아와있어요
하기리 유우야:자캐도 가면 벗어서 반납함
RP 중지 모드 됨 (자캐)
! M:"그럼 한쪽은 배에서 내리라고 할까?"
사카키바라 신:ㅡㅡ.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어."
"해보든가."
! M:ㅋㅋ "너부터 내려야 돼. 패전용사라서."
하기리 유우야:"그럼 너희 둘부터 문제인데?" 아니
그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비롭게 배에 남겨둬줘."
! M:"요청을 들어 자비를 베풀어주지."
"난 다음 게임 장소에 있을 거야."
"이 배를 잘 부탁해."
사카키바라 신:"밤새 할 일도 없어...."
하기리 유우야:그럼 격식인사 포즈(약과장) 같은 걸로 "그럼요." 해줌
! M:"이게 일이라니까." 그러면
조금 친해졌나~ 하는 마음으로 유우야 어깨 살짝 툭 치고 갑니다.
::그렇게 다시 배에는 두 사람이 남습니다.
하기리 유우야:가는 거 보고는 신 봄
애 보다가
무심코
"아까 나 단상 있을 때 어디 보고 있었어?"라고 물어봤다가
물어봐놓고 자기가 놀람
"아니야."
사카키바라 신:잠깐 언제? 하는 얼굴이었다가
"뭐.. 딱히 뭘 보고 있었던 것 같진 않은데."
"뭐야?"
하기리 유우야:"아니, 사람도 많았고." 딴소리하면서
괜히 받았던 뱃지 꺼내서 구경함
::녹아내린 모양의 금속 뱃지입니다.
신기한 형태네요.
하기리 유우야:"?" 앞뒤 돌려봤다가
"특이한 뱃지네."
신한테도 보여주고 너음
"바이크 운전해본 거 처음이야." VR이지만
사카키바라 신:"보관을 잘못해서 녹은거 아냐." 그럴리는 없음
"VR이잖아. 진짜면 무먼혀지."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그보다 해볼 일 없었나... 하긴, 제대로 뒤에 타지도 못했는데."
그래도 뭔가 풍파(??)에 휩쓸리고 나니
기분이 좀 나아짐
하기리 유우야:"그것보다는 디자인 같은데."
사카키바라 신:정신없음은 환기가 되는구나
하기리 유우야:
버추얼 에베레스트 간소화
사카키바라 신:"이상한 취향이야."
하기리 유우야:"이것도 배 이름에 맞춰서 영혼과 관계된 걸지도~"
"그보다 뒤에 타는 건 이제 꽤 익숙해지지 않았어?"
사카키바라 신:"옛날에 비하면."
하기리 유우야:
"옛날에는..."
"경험이 없었으니까 어쩔 수 없지."
흑역사라고 생각하고 있는듯(자캐)
"아까 선택할 때 나온 바이크들, 실제로 있는 모델인가." 자캐는 모름
사카키바라 신:"진짜 있어. 생긴것도 똑같고."
하기리 유우야:"오."
"처음 봤을 때, 어쩐지 신은 검은색 고를 것 같다고 생각했었네."
사카키바라 신:"색 때문이라기보단 그냥 성능 좋아 보인걸로 고른거지만."
"다 비싸보이긴 했네."
ㅁㅊ
자캐가 고른거 1억이래요;;;
하기리 유우야:"응, 레이싱용 엔진이라길래."
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
"그래?" 텍스트 안읽음
하기리 유우야:자캐는
꼼꼼히읽고
사카키바라 신:유우야가 고른건 1억 5천임 ㅠㅠ
하기리 유우야:신은 속도를 높인 두번째걸 고를듯.
나는.
질거니까. 난 속도도 민첩도 잘못하고.
공격위주의 퍼포먼스나 보일만한
빨간걸 고르자.
라고 생각했죠(자캐 생각)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ㅁㅊ.대박비싸
사카키바라 신:가와사키 닌자씨도 대충 1억 좀 넘는듯
하기리 유우야:대박비싸
가와사키 닌자라...
닌자는 역시
민첩함의 심볼인걸까
사카키바라 신:
아무래도 그렇지
하기리 유우야:"그래도 VR로 하니까 실제 바이크 탈 때보다는 아쉽지?"
사카키바라 신:"그건 아쉽다기 보다, 뭐랄까...."
하기리 유우야:"응."
사카키바라 신:"벗었을 때 쑈하고 있었단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서."
하기리 유우야:
"하하."
"그래도 이런 식으로 공들여서 구성해줘서 다들 재미있어하는 것 같더라."
"계속 쿠션으로 대결하는 거였으면 산탄총으로 방패 쳐보는 건데."
사카키바라 신:"쳐서 뭐하게. 당신 얼굴 보면...."
현타와서 더 싫었을듯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그냥 베개 던지고 갈거야."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기권했어."
잠깐 시계봤다가 "뭐라도 좀 마실까? 8층에 바 있던데."
사카키바라 신:"어차피 그렇게 될 거였으면 기권하면 뭐 어때."
근데
이런곳이면 엘레베이터있을까요?
하기리 유우야:있지 않을까요? 완존있을듯
사카키바라 신:그럼 엘베잡음.
하기리 유우야:"아쉽잖아. 그랬으면 오히려 화해 못했을지도 몰라."
"인정할 수 없다든가, 그런 식으로."
엘베 같이 기다림
사카키바라 신:얼마 안가서 엘레베이터 금방 옴
"어차피 현실은 화해 못하는 쪽이 더 많아."
하기리 유우야:엘베 열리면 애 타고나면 탐
"이벤트 게임처럼 끝났지, 아까는."
이벤트게임답게. 같은 느낌으로 말함
"신 있는 곳에서도 다들 투지에 불타는 대사 같은 거 하지 않았어~?"
사카키바라 신:"흘려들어서 기억안나."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좀 웃음
사카키바라 신:"몇몇은 바람잡이였겠지."
하기리 유우야:"응, 직원들도 보이더라."
"하얀 가면과 어울려선 안 된다, 그런 말을 엄청 진지하게 하더라고."
"다른 데서도 이런 식으로 나눠서 하는 거면,"
"한 번쯤 같은 팀 되면 좋을 텐데."
사카키바라 신:"그래도 보상은 한 명만 받는 것 같았는데."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바가 보입니다.
::바는 아르데코 양식의 인테리어를 적용하여 대리석 바 카운터와 황동 장식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벽면은 짙은 월넛 원목으로 마감되었으며, 간접 조명이 부드럽게 빛을 퍼뜨립니다.
하기리 유우야:"그렇게 되면 다음 보상은 신한테 넘길게." 마치 다음게임 같은팀 확정처럼 이야기함
오오~
::대형 샹들리에 아래로 가죽 바 스툴이 정렬되어 있습니다. 한쪽에는 와인 셀러와 싱글 몰트 위스키 컬렉션이 진열되어 있으며, 숙련된 바텐더가 정통 클래식 칵테일부터 창작 칵테일까지 제공합니다.
하기리 유우야:바 내부 인테리어 같은 거 쭉 둘러보고 구경하다가
::바다가 보이는 창가 자리도 있고, 바 자리도 있고, 소파와 로우 테이블도 있어요.
하기리 유우야:얼ㅋㅋ
"바다 구경할래?" 하고
창가자리로 감
사카키바라 신:"뭐 보이긴 해?"
"술은." 뭐 시킬건지 시키고 가자는 뜻
하기리 유우야:"여기 시그니처가 따로 있나 모르겠네."
::시그니처는 네이비 올드 패션드랑 선셋 로얄, 미드나잇 웨이브, 오션 블루입니다.
이름과 대중성. mood 픽인듯.
하기리 유우야:오오~
::사실 말이 시그니쳐지 깔맞춤해놓기인듯... 바텐더의 실력과 무관한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바다 위에서니까 그런 칵테일이 있을까. 라고 생각했을듯 자캐도
어디보자
"그럼 나는 미드나잇 웨이브로 할까. 신은 뭐 시킬지 정했어?"
사카키바라 신:"칵테일로 할거면 올드 패션드."
하기리 유우야:고개 끄덕이고
바텐더한테 칵테일 두 개 시키고 자리 가서 앉음
앉으면 창밖 유심히 봤을듯
"잘 보면 파도 치는 것 정도는 보인다."
사카키바라 신:앉아서 칵테일 마심 유우야가 만드는것과는 메타적으로 29만큼 스타일이 다름
3할 정도면 상당히 그럴듯한 수치네
하기리 유우야:오오 ㅋㅋ 꽤 다른걸 이정도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턱괴고 바깥에 봄 "잠은 안 와?" 문득 궁금
하기리 유우야:지금 몇시쯤댔으려나
사카키바라 신:대충 7시 출항
1시간 식사
시가보고 포켓볼치고 이벤트했으면 3시간쯤지났을듯
11시네요
"내일 정박하는 거 잊지 마."
하기리 유우야:신쪽 봤다가
좀 웃으면서 "그럼 잊었을까봐~"
"별로 피곤하지는 않네."
"신도 졸리진 않은 거 아니야?"
"지금은 한창 활동할 시간이고."
사카키바라 신:"나야 안 졸리지."
"당신은 별일 없으면 일찍 자는거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그러면서 뭘~"
"일 안 하는 날에는 한 시쯤에 자긴 하는데,"
"놀러온 날이야 일찍 자기는 조금 아깝네."
"그래서 신이 잘 때 같이 자려고."
앞으로 20분뒤...쯤 저녁먹을듯
잔 들고 창에 비쳐보이게 잠깐 봤다가 한 모금 마시고 맛 생각해보고 내려둠
사카키바라 신:좋아요
"어떤데?"
궁금
하기리 유우야:흠. 이거 미드나잇 스팅어랑 비슷한 걸까 아님 파란색의 좀 다른 칵테일일까
헐 이거구나 이 파란거
어디보자 먹어봤을 때 럼 큐라소 코코넛크림 어디가 제일 마니 느껴졌는지 3
"좀 더 크리미한 맛이 많이 나네. 술맛 안 좋아하는 사람이 마시기 쉽게 부드럽게 만들었다는 느낌이야."
"먹어볼래?"
사카키바라 신:맛있겠다
"됐어." 뭘 다 나눠줘
내거나 마심.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머거바도대는데.
"마음에 들어?" 네가 시킨 거
사카키바라 신:"그냥 오렌지랑 럼 맛."
"다른 하나는 너무 달고." 선셋로얄 이야기인듯
하기리 유우야:오오 ㅋㅋ
사카키바라 신:"나머진 괜히 푸른색을 내놔서 별로야."
하기리 유우야:
"크루즈에 맞춰서 올려둔 것 같아서?" 좀 웃음
사카키바라 신:"어."
"뭐 바다가서 다 똑같은 음식만 먹는 것 마냥...."
하기리 유우야:"그래도 인기는 그만큼 많을걸." 문득 아까
M이 했던 말 잠깐 떠올리다가
사카키바라 신:"결국 나나 당신도 준비했던 것중에 시켰으니까."
하기리 유우야:"그건 그런데. 뭐, 나쁘지 않아."
"그러고 보니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등대나 요새 박물관, 잠수함 박물관 같은 데를 주로 간다더라."
"가보고 싶은 데 있어?" 그냥 거리 산책만 해도 여행 온 느낌은 물씬 날 거야."
사카키바라 신:"아무데나... 어차피 하루만에 돌아와야 하니까 가까운데가 낫지."
"그치만 다 사람 많을 것 같은데."
하기리 유우야:내일 평일일까 주말일까
사카키바라 신:주말이예요
하기리 유우야:"관광지니까."
긍정함
사카키바라 신:22일 토 7시출> 23일 일 아침 도착> 23일 일 저녁 출> 24일 월 아침 도착
하기리 유우야:오오오
좋아요 ㅋ
사카키바라 신:"그럼 그냥 유명하지 않아도 되니까 사람 없는 곳이..." 말하다 쳐다봄
"괜히 이것저것 다 알아볼 필요 없잖아."
하기리 유우야:"그래, 그럼 지도 보고..."
사카키바라 신:"내 생각에 당신도 핸드폰 없는 여행이 필요해."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중독자."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칵테일 마심
하기리 유우야:"그 정도는 아니야." ㅋㅋ
사카키바라 신:"뭐가 아니야."
"아니면 내놔." ㅇㅇ
하기리 유우야:"핸드폰으로 할 수 있는 게 많으니까 하는 거지. ...응?"
사카키바라 신:너 핸드폰 그렇게 쓸거면 내놔
하기리 유우야:ㅇvㅇ ...
사카키바라 신:"시계만 있으면 되잖아."
하기리 유우야:ㅇvㅇ ;;
"갑자기 보더에서 연락이 올 수도..."
사카키바라 신:"그럼 뭐."
"바다 위에서 돌아갈거야?"
하기리 유우야:
또 미피됨
2초 정도 가만히있다가
다른 대화주제가 나오지않으면
하기리 유우야:폰 꺼내줌...
사카키바라 신:
가져감
주머니에 너어야지
하기리 유우야:"돌아다니다 보면 필요한 일 생길걸."
사카키바라 신:아니?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사카키바라 신:받아서 걍 폰 끔
하기리 유우야:폰없음
사카키바라 신:"필요한 일이 뭔데?"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내가 1년 살아봤는데 그런거 없었어."
하기리 유우야:"음, 돌아가는 길이나..." 말할수록 왠지 궁색해짐 왜냐면
자기도 온 길같은건 그냥 기억하고 가기때문임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배 정박하는 곳이 다 거기서 거길텐데."
하기리 유우야:"요즘 세상에 어떻게 일년을 핸드폰 없이 산 거야." 또 이거됨
사카키바라 신:"이런 크루즈가 손님 사백 명 밖에 없는데 그걸 놓고 가겠어?"
하기리 유우야:ㅋㅋ
사카키바라 신:"궁금하면 당신도 살아봐."
하기리 유우야:"뭐라고 한 거거든." ㅡㅅㅡ
칵테일 홀짝 마심
사카키바라 신:"남이사 가지고 있든 말든 어차피 안 받을 연락은 안 받았을 건데."
하기리 유우야:
"그건 잘 알지." 유경험자
"핸드폰 유용하게 써먹은 기억은?" 그래도
하나라도 있지 않을까. 같은 생각을 하며 물어봄
사카키바라 신:"딱히...."
"전화 정도야 하지만 안해도 상관없었던 것 같은 전화들인데."
하기리 유우야:"그 사람들은 아마 네가 핸드폰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을 거야." ㅋ
"새삼,"
"다른 사람들도 밤 늦게까지 놀면서 보낼 생각인지."
"아직 자정 전이긴 해도 말이야."
사카키바라 신:"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쓰러져 자겠지 뭐...."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조금 아까운걸."
사카키바라 신:"그렇게 생각하면 사흘간 날밤 새야 별수 있나."
하기리 유우야:"흠."
"신은 언제쯤 잘 거야?"
사카키바라 신:"졸릴 때."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대충 세네시쯤 자서
하기리 유우야:언제일지모르겠어. "그런가~" 라고 그래도 대답함
사카키바라 신:아홉시열시쯤 일어나면
괜찮게 자고 괜찮게 구경하고 괜찮게 돌아올거같지않음?
하지만 자캐는 대충 감각적으로 생각중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당신도 졸리면 자러가." 암튼 칵테일 다 마심
하기리 유우야:고개 저음
"네가 잘 때 같이 잘 거야."
잔은 비슷하게 비우고 내려놓음
"곧 자정이네. 게임은 늦은 심야에는 이미 끝났을 수도 있겠다."
세상 돌아가는 걸 모르는 탐사자
사카키바라 신:
"그럴거면 크루즈는 24시간 운영한다고 안 했겠지."
하기리 유우야:"그런가? 카지노 같은 데야 쉬지 않고 할 것 같긴 하지만." 그럼 잠깐 생각해봄(자캐)
새벽네시에
아까같은 쿠션전쟁 같은 걸 하는 걸 상상함(자캐)
"뭐, 크루즈 여행의 묘미겠지." 이해
사카키바라 신:
"이상한 생각 하는 것 같은데..."
하기리 유우야:
"응?"
ㅋㅋㅋㅋㅋㅋㅋㅋ "늦은 새벽에도 아까 같은 이벤트 다른 데서 하는 걸까 생각했지~"
"그래도 그런 거 하려고 온 사람들도 있을 테니까."
사카키바라 신:"그거야 그렇겠지." 맞긴...맞긴해
"블라디보스타크에 관심없는 사람도 있을테고."
"이런곳에서 한가하게 준비된 거 즐기다가 관광객이랑 부대끼기 싫다든가."
하기리 유우야:"가볍게 봤을 때는 한적한 곳처럼 보이기는 했어."
"하하. 그런 사람도 있으려나~"
"난 기대되는데."
"더 마실 거야?" 빈 잔 살짝 들어봄
사카키바라 신:"됐어. 별로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밥오
사카키바라 신:자리에서 일어남
하기리 유우야:따라 일어남
::그럼 여기서
하기리 유우야:조아요
::한번 끊고
식사하고 오시면봅시다!!
하기리 유우야:밥먹그올게요!!!
::다섯시로 표기해야지
명중
하기리 유우야:
::
(~17:00)
::잘못눌럿어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맘에듦
지우지마요
::여유롭게 두시간쯤 지나서바요
하기리 유우야:다섯시에 명중댄거같음
네!!! 다녀올게요>ㅁ<
::7시에 봅시다
영차
혹시 브금방 들어와계신가요 재접됐는데 여기가맞나
하기리 유우야:
네!!! 안껐었음 훗
::그럼 그 방 주소좀...
하기리 유우야:
ㅈㅁ
::상황보고 끊을수도 있고 엔딩볼수도있어요
하기리 유우야:조아요
...모라구
엔딩안볼래(미침?
::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봐도 상관없지만...
생일은오늘이야...(세션배경:생일도아니잖아...)
그래서 엔딩안봐도 정신승리됨
하기리 유우야:블라디보스토크가야댄다고(시나리오내에서 진짜 갈 생각 X)
ㅋㅋㅌㅊㅋㅌㅊㅋㅌ
::이러다 블라디보스토크 파트 있으면어쩌실건데요
하기리 유우야:그럼
오늘엔딩금지 대는거죠
::
하기리 유우야:무슨소리야!! 블라디보스토크갈건데무슨엔딩이야! 저리가!
ㅋㅋㅋㅋㅋㅋㅋ아무튼
준비 완료입니다
.
.
.
.
(21:01~)
::두 사람은 바를 나옵니다. 남은 장소는 12층, 카지노입니다.
물론 다른곳을 들려도 됩니다.
하기리 유우야:바에서 나오면
근처의 창밖으로
야외데크가 보이는곳 지남
다들 파티하고있나요
::그럼요~
핫라인마이애미가 벌어져도 파티할거야
하기리 유우야:
밖에 보다가
"밖은 한창이네~"
사카키바라 신:"클럽이라고 치면 늦은 시간도 아니니까."
하기리 유우야:"하긴."
"저런 파티 드라마에서나 봤는데 말이지." 모범생됨
사카키바라 신:"드라마는 언제 봤대?"
하기리 유우야:"막 대학교 들어갔을 즈음이던가."
"옴니버스로 하는 수사 드라마에서 봤었네."
사카키바라 신:"챙겨보고 이런건 또 아니었을 것 같은데."
하기리 유우야:"아무래도. 드라마는 그리고 너무 길잖아."
"영화는 금방 끝나는데."
사카키바라 신:"그래도 보는 사람들은 그 재미에 보겠지..."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취향이 아니라는 건 알겠다." 좀 웃음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걸으면 저 앞쪽의 복도에서
가면 든 사람?
여튼 이벤트 진행하는 직원 같은 사람이 카지노 근처에 서있는게 보임
근처랄까 입구...?쯤
사카키바라 신:좋아요
하기리 유우야:그쪽 보고 "저기도 이벤트 장소인가봐."
사카키바라 신:"카지노에서 저런걸 하네. 정신사납게."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그래도 그때 그것만큼 요란하진않겠다."
카지노를 방해하면안될테니까
하기리 유우야:"그러네. 안에서 카지노 이용하고 있는 손님들이 뭐라고 안 하나?"
사카키바라 신:VR기계같은걸 설치할순없겠지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같은 느낌으로 생각
하기리 유우야:"해볼까?"
사카키바라 신:"주인이 하고싶다는데 누가 말릴 수 있겠어."
"뭐 하는지에 따라...."
하기리 유우야:그 말 들으면 그쪽 걸어가면서
"다른 것보다도, 이번에는 같은 팀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하니까." 하고 가봄
카지노 앞으로 갑니다.
이번에 나눠주는 가면은 총 세 종류입니다.
간단하게 검은색, 붉은색, 하얀색이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오오?
::1d3ㄱㄱ
하기리 유우야:3
하얘짐
직원이 유우야에게 하얀색 가면을 나눠줍니다.
하기리 유우야:받고서
뒤에봄
사카키바라 신:2
붉은색 가면 받음
하기리 유우야:"이번에도 갈렸네."
근데 빨간가면이라니
완전 강렬한듯...
! 직원:"여기는 '채성'이라고 불리는 카지노입니다."
"이곳은 지금 여러 세력들이 다투고 있죠. 그리고 하얀 가면을 받으신 분은, 탐정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음?"
! 직원:"붉은 가면을 쓰신 분은 그의 조수네요."
"오늘 밤 채성에서는 가장 유명한 범죄 조직의 보스가 카지노 안에서 거래를 한다고 합니다."
하기리 유우야:이건 또 아까랑 다른 컨셉이라고 생각하면서
"내가 빨간색 받았어야 했는데~" 같은 얘기 신한테 함
! 직원:"검은색 가면을 쓰신 분들은 손님. 그 중에 한 명, 조직의 보스가 있습니다."
"미션 카드를 나눠드립니다. 때에 맞춰 미션 카드를 오픈해주세요."
하기리 유우야:"알겠습니다."
! 직원:"조수 역할의 붉은 가면은 지금 열어보셔도 됩니다."
그렇게 말하며 카드를 나눠줍니다.
사카키바라 신:자캐 카드 열어봄
"뭔...."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어이없는 말투로 직원 잠깐 봄
그리고는 품에 넣음
하기리 유우야:"난 보면 안 돼?" (네 거)
사카키바라 신:"볼래?"
! 직원:"안 됩니다."
하기리 유우야:
"그렇다네." 두 손 들고
사카키바라 신:"난 별로 상관없지만."
! 직원:"서로의 미션 카드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그럼 입장 부탁드립니다."
하기리 유우야:그 얘기엔 그냥 웃고서
"들어가자." 하고
사카키바라 신:대충 가면 씀
하기리 유우야:신이랑 같이 안으로 들어가면서
자기도 가면 씀
::유우야가 가면을 쓰면 정신력 판정.
하기리 유우야:
정신
기준치: 70/35/14
굴림: 5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차르르르……. 슬롯이 돌아가는 소리와 매캐한 담배연기.
마작패들이 서로 부딪히는 소리와 판돈을 올리는 주정뱅이들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나무로 된 격자무늬 창은 모양만 흉내낸 가짜입니다.
조도가 낮은 조명들과 색색의 유리를 기워 만든 샹들리에의 화려한 색이 눈을 어지럽게 합니다.
하기리 유우야:주변 둘러봄
은은한 빛이 새어나오는 유리바닥 아래에는 물양귀비가 피어있는 수로가 있습니다.
수로를 따라 이동하면 마찬가지로 물양귀비와 수련이 피어있는 흰 대리석의 분수가 보입니다.
이곳은 어느 도시의 지하, 카지노 안.
빠져나갈 곳 없는 담배연기와 아편냄새가 자욱합니다.
…마치 그런 것처럼 꾸며놓은 세트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과연 카지노라고, 화려하게 꾸며뒀네."
이 연기들은 인체에 무해하다고 적힌 작은 글씨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담배연기처럼 보이는 것은 가구 사이에 숨겨진 포그 머신과 가습기에서 나오고 있는 것이지만 나머지 인테리어는 진짜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안전한 카지노구만
"그래도 이벤트 때문에 있는 사람이 도박에 실제로 참여하고 있지는 않을 것 같으니까,"
테이블에서 진행하는 게임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어딘가의 테이블에는 그 보스라는 설정인 사람과 같이 테이블 전체가 직원이지 않으려나."
사카키바라 신:"진짜 돈을 거는 카지노가 아니라면 시늉 정도야 뭐...."
"그런데 카지노에서는 바람잡이인 위장 손님도 있을 걸."
카지노 입구로 가면, 다른 직원이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 직원:"여기서부터는 흩어져서 게임을 시작하셔야 합니다."
"각자의 시작 위치가 다르므로 다른 입구로 들어가주세요."
하기리 유우야:"그런 사람은 따로 또, 음?"
! 직원:"안에서 다시 조우하게 되시면 동행은 자유입니다."
사카키바라 신:자기 미션 카드 한번 더 보고는
하기리 유우야:에~ "조수랑 헤어져서는 자신이 없는데."
사카키바라 신:"그렇다네." 하고 미련없이 떠남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ㅠㅅ ㅠ
그럼 애 보내주고
자기도 다른쪽 입구로 들어감
::안으로 들어갑니다.
내부에는 다양한 카지노들이 진짜로 존재하고, 둘러볼만한 곳은 마작 테이블슬롯머신, 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카지노다~
그럼 아마
이쪽에는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슬롯머신쪽부터 먼저 구경해볼게요
::명랑한 기계음이 울리는 슬롯머신 앞에는 무표정한 사람들이 기계적으로 레버를 당기고 있습니다.
가끔씩 터지는 잭팟소리가 귓전을 울립니다.
하기리 유우야:운도 좋지~
::자리에 앉은 사람들은 일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제 더 이상 슬롯머신에 넣을 칩이 없어진 손님만 힘 없이 자리를 뜹니다.
유우야는 관찰력 판정.
하기리 유우야: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83
판정결과: 실패
여긴 아닐 거라고 생각한 탓일까 좀 대충보게댐
::그냥 보기에 이 사람들은 이상한 점이 없어보이는데.
우전 탐정인 당신은 손님으로 위장하고 있는 조직의 보스를 찾는게 우선이겠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탐정.
::인세인처럼 적절한 판정을 제시해서 찾아보세요
하기리 유우야:얘랑 정말 탐조얘길 한 적이 있었는데 ~아련~
좋아요 일단 둘러보기부터 할래
마작 테이블로 우선 가봅니다
::험상궂은 표정을 한 사람들, 혹은 느긋하게 식사를 하며 한손으로 패를 돌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당신이 테이블을 기웃거리면 뜨내기를 상대하지 않으려는 듯 가볍게 손을 내젓습니다.
! M:이곳에서는 M이 마작을 치고 있어요.
손짓합니다.
하기리 유우야:오오.
::관찰력 판정.
하기리 유우야:하는 거 구경함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2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M의 귀에 걸린 양귀비 귀걸이가 눈에 띕니다.
하기리 유우야:아까도 하고 있었던가...
::어땠을까? 기억나지 않네요.
하기리 유우야:기억이 가물가물
! M:"앉아서 치지 않고."
"둘러보기만 해?"
엥? 저잠만요
하기리 유우야:"초보라서." 네네
! M:돌아옴
"살살 해줄게."
하기리 유우야:
! M:"정보가 필요한 거잖아. 탐정은."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 "탐정인 것까지 이미 들켜서야 곤란한걸." 그래도
그렇게 말하면 같이 할 것처럼 테이블 옆으로 좀 더 가긴 합니다
! M:"가면 색에서 티가 나니까 어쩔 수 없지." 패 섞고
테이블 중앙으로 밀어서 올라오게 함
하기리 유우야:앉아서 보면서 "그럼 당신은 오늘, 그냥 도박을 즐기러 온 선량한 손님 역?"
! M:"대부분은 손님 역이야."
실제로 둘러보면 검은 가면이 제일 많아요
하기리 유우야:바글바글하구만
::마작에 참여하면 행운판정합니다.
약식으로 진행돼요 (진짜 안 함)
하기리 유우야:"마작은 좋아하는 편인가." 조아요
흠...
행운.이라
기준치: 60/30/12
굴림: 61
판정결과: 실패
! M:"어떠려나. 난 운이 안 좋은 편이라."
기준치: 35/17/7
굴림: 39
판정결과: 실패
하기리 유우야:ㅁㅊ.나보다 운이 낮잖아
"피차일반이라서."
판이 돌아가지만, 두 사람다 화료하지 못한 채 첫 대국이 끝나버립니다.
! M:"그렇다니까...."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선생님한테 하는 방법은 배웠지만, 그 정도야."
! M:"이런 모습 보여놓고 좋은 선생님에게 배웠다고 하면 먹칠 아니야?" 가볍게 말함
"유우야는 원래 뭐 하던 사람?"
하기리 유우야:"실습에 게을렀던 내 탓이지."
"어떨 것 같아?"
"이 크루즈 어딘가에도 내가 일했을 법한 장소가 있어." 농담조
! M:"이 내부엔 뭐가 너무 많잖아."
2국이 시작됩니다.
::다시 행운 판정.
! M:"하지만 몸 쓰는 일은 안 했을 것 같고...."
하기리 유우야:"하하."
! M:"말하는 게 사람을 대했을 것 같으니까 뭔가를 팔았다거나."
기준치: 35/17/7
굴림: 46
판정결과: 실패
제길
하기리 유우야:웃으면서 "이 층 어딘가에서도 하나 받았을 법하고."
ㅋㅋ나는
해내주지
기준치: 60/30/12
굴림: 97
판정결과: 실패
음~
그렇게 아무도 화료하지 못한 채...
하기리 유우야:ㅋㅋ
같은 테이블에 있는 사람들이
우리를 대충 밥으로 보는거 아냐 이러면
! M:"딜러?"
라고 말하다가 문득...
"면 이렇게 못하지 않겠지?"
하기리 유우야:"너무하네."
! M:"사실이잖아."
3국이 시작됩니다.
! M:
기준치: 35/17/7
굴림: 43
판정결과: 실패
하기리 유우야:"주종목이 블랙잭이었을 수도 있잖아."
! M:뭥미네
하기리 유우야:
기준치: 60/30/12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ㅋㅋ
근데
! M:
하기리 유우야:60이면
그렇게
! M:한번쯤 성공해야되는거아냐?
하기리 유우야:낮지않은거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M:이거 명중 성공률이잖아
하기리 유우야:네가없어서그럼.
또 다시 화료도 못하는 채....
하기리 유우야:너어디감!!!
! M:"마작 패가 몇개 빠졌나."
하기리 유우야:"게임이 잘 안 풀리는 날이 있는 거지."
의자 뒤로 몸 기대서 주변 둘러보다가
"저기, 저쯤." 하고 카지노 내의 바 가리킴
! M:"뭘 제일 잘 만들어?" 돌아보지 않아도 암
하기리 유우야:"요즘 잘 나가는 건 미도리사워랑 피치크러시네."
"손님이 주문했을 때 뭐든 막히지 않는 걸 목표로 하고 있어서 말이야."
! M:"둘다 별로 좋아하는 건 아니네."
하기리 유우야:"하하. 달아서?"
! M:"응."
4국이 시작됩니다.
::행운 판정.
하기리 유우야:아..
긴장돼
! M:
기준치: 35/17/7
굴림: 62
판정결과: 실패
하기리 유우야:
기준치: 60/30/12
굴림: 35
판정결과: 보통 성공
감동적이다
::무슨 역이 나왔을지 1d12.
하기리 유우야:"마작 테이블이 아니라 바에서 만났다면 한 잔 커스텀으로 맞춰줬을 텐데~"
11
! M:"초보자는 치또이를 만드는 일이 많은 것 같아."
챤타입니다.
하기리 유우야:흠.전혀모르겠어.
::쏘쏘한 역이예요
하기리 유우야:오오~
::초보자가 만들만한 패임
하기리 유우야:오오~~
! M:"그럼 그때 맞춰줘."
"사실 맥주 정도면 충분하지만." 패 정리하면서
두 사람 다 승리는 못했지만, 두 사람 중에는 유우야의 점수가 좀 더 높습니다.
! M:"그럼 힌트."
하기리 유우야:잠깐 쳐다봤다가
"약소한 승리의 대가를 다른 데서 받게 됐네."
하고 들음
! M:"조직의 보스는 날마다 다른 장신구를 하고 온대."
"뭘 하고 올지는 당일날이 되어야 거래 상대도 알 수 있다나."
하기리 유우야:"그날 한 장신구로 거래의 미래를 점칠 수도 있나." 농담
! M:"자기가 고를 건데 점이 아니지 않아?"
하기리 유우야:"거래 상대에게 중요한 거니까."
거래상대가 보고 오늘은 물망초귀걸이네.망했다.이러는거임(ㅈㄴ
"덕분에 즐거웠어." 하고 일어납니다
::망하면 어떻게 되는거지
거래를 안해주는건가?
하기리 유우야:ㅋㅋ네
::왜!?
거래하기로했잖아
하기리 유우야:그 사이 다른 데서 더 조은 액수를 제시해줬어
넌팽이야
::그럼
안오면되잖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듣고 더 흥정해주면
잘될수도있는거죠
::블러핑일지도 모르는데 그럴순 없지
하기리 유우야:근데이모든게 거짓말일수도있음
오오
::그보다 정확히는
보스가 누군지 모르기때문에
장신구에 대한걸 당일날 제시받아서 그 장신구를 한 사람이 보스란걸 알수있는 구조고
하기리 유우야:아~
듣고나서 보는거구나
::그렇기때문에 물망초 귀걸이를 해서 점을친다 라는건
약간 구조상 불가능하달까요
하기리 유우야:이해함이해함
그럼 나와서 거래하셔야지
::아무튼 그렇다
다음은 어디로갈까요
하기리 유우야:"당신도 오늘 한 귀걸이, 잘 어울리네." 라고 얘기해주고선
방금 얘기하면서 말했던
바쪽으로 걸어갑니다
! M:손짓하고 보내줌
바에는 신이 있습니다.
아무 술이나 시킨 다음 담배를 피고 있네요.
하기리 유우야:몸에 좋지 않아
보면 다가가서
"어디 있었어?"
사카키바라 신:"그냥 여기 계속."
하기리 유우야:들어왔던 입구쪽 쳐다보고
"먼저 여기부터 와볼걸."
사카키바라 신:"뭐 하러."
말하고는
주머니에서 쪽지 하나 꺼내서 줘요
하기리 유우야:"그야 네가 여기에 있으니까?"
"음?" 받고선 애 얼굴 봤다가
쪽지 읽어봄
사카키바라 신:"아마 조수역이 바에 들리면 받게 되는 거였겠지."
'양귀비' 라고 적힌 쪽지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아~."
"한발 늦어버렸네."
그때입니다.
“꺄아아아악!”
하기리 유우야:그쪽으로 고개 돌림
찢어질 듯한 비명 소리가 카지노 안을 울립니다.
사카키바라 신:일어나서 가봄
하기리 유우야:따라가는데 그렇게
다급한 발걸음은 아님
이벤트라고 생각하는 듯(자캐)
비명소리가 들린 곳으로 향하면 그곳에는 붉게 물든 분수대가 보입니다.
흰 물양귀비와 수련 사이로 물 위에 떠있는 것은 M의 시체입니다.
하기리 유우야:
네!?
물론, 진짜 시체는 아닙니다.
하기리 유우야:아니.그런설정이겠지?(현실부정
마네킹이네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뒤쪽으로 M이 살며시 다가옵니다.
! M:"카드 열어봐."
하기리 유우야:신한테 뭔가 말하려다가
그 말 듣고선
'지금 여기 있으면 안 되는 거 아니야?' 같은 생각만 하면서
카드 꺼내서 열어봅니다
::앞서 돌아본 마작 테이블, 슬롯머신, 바 세 군데를 살펴 살인범의 증거를 찾아내면 됩니다.
하기리 유우야:"순식간에 카지노가 살인 현장이 돼버렸네."
::한 군데를 조사할 때마다 원하는 기능치의 판정이 가능하며, 이 때에 살인마와 대항 판정을 합니다. 판정에 한 번 성공할 때마다 하나의 증거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범인과의 대항에서 더 많이 승리한다면 범인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렇지 못 한다면…….
사카키바라 신:"못 해도 손해볼 건 없는거 아냐."
하기리 유우야:클페추리 망한 후소사 탐정이 되고만다니
실패작임
"손해볼 거야 없지."
"그래도 이왕 하는 거 맞히면 좋긴 하잖아?" 가벼운 마음가짐
그렇게 얘기하면서
방금 왔던 바로 돌아가봅니다
하기리 유우야:가면서
"뭐 마셨어?"
사카키바라 신:"생맥주."
하기리 유우야:"그런가." 얘 아직도 담배 피는 중?
사카키바라 신:아뇨 오는길에 버림
하기리 유우야:오케
"돌아다니다가 마작을 쳤었는데,"
"끔찍하게 못하더라." 자기 얘기 하는 거임
사카키바라 신:
"사람들이?"
하기리 유우야:"내가." ㅋㅋ
사카키바라 신:
"당신이야 그렇지 뭐."
"한두번 쳐본게 다일거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 "이 정도일 줄은."
그렇게 바에 도착하면
흠 바텐더도 있나 손님들도 앉아있나요
사카키바라 신:그럼요~
하기리 유우야:그럼
일단.말해보겠음
안되면 다른거하겠음
바 테이블 위 쭉 둘러보다가 신 돌아보면서 "다른 사람들보다도 조수의 안목이 가장 믿음직스럽지. 뭐 본 거 없어? 뭐든." 하고 매혹 굴려도 대요?
손님들보다도 네가 더 신용이 높음
::
네 고고
하기리 유우야:와 ㅋㅋ
실패하면
어떡하지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
매혹
기준치: 75/37/15
굴림: 5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사카키바라 신:매혹못한 사람이 되는거지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해줘
???:
정신
기준치: 70/35/14
굴림: 52
판정결과: 보통 성공
하기리 유우야:살인마 왜이렇게 강인함
???:
사카키바라 신:"무기는 아마 은장도. 그리고 남자려나."
하기리 유우야:"음? 봤어?"
사카키바라 신:"어땠을 것 같아."
하기리 유우야:"조수라기에는 너무 비협조적인데." 농담조로 얘기하고선
사카키바라 신:"애초에 나라고 아는게 있어야 조수지."
하기리 유우야:"아, 마작 쳤다는 곳이 저기야." 하고 마작테이블쪽으로 같이 걸어갑니다
사카키바라 신:"당신은 뭐 제대로 된 탐정인가."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탐정을 돕기만 하면 그게 조수지."
"난 조금 실격일지도?"
사카키바라 신:"범인을 못 맞추면 실격이긴 하겠지..."
"근데 뭐, 탐정이란거 자격증이 있는것도 아니니까."
하기리 유우야:"성공한 조수가 되게 해줄게." 과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없나?"
...
핸드폰없어
몰라...
하기리 유우야:일본은 일본탐정업협회가 발급하는 자격증이 있대요 ㄷㄷ
사카키바라 신:
커망: 알고있음
자캐: 모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련. 모름
자캐.모름
사카키바라 신:그래서 탐정 학원도 있답니다~
하기리 유우야:그렇다고...
괜히 코난의 나라가 아니구나
사카키바라 신:옛날에 트위터에서 알티 꽤탓엇는데 ㅋ
"몰라. 무슨 상관이야."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국에서 막
비슷한거 한다는 얘기만 봄
"탐정이 실격하면 조수도 일자리를 잃잖아."
마작 테이블쪽으로 걸어가봄
"그러니까 나만의 일이 아닌 거지."
사카키바라 신:"세상에 탐정 하나 뿐인가."
하기리 유우야:
"갈아타려고?" ㅠ ㅅ ㅠ ?
사카키바라 신:"알게 뭐야. 진짜도 아닌 직업."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정말 조수 했으면 이것도 잘 했을 것 같은데."
아까 쳤던 테이블에 가면 나머지 둘 멤버는 그대로고 새로운 두 명이 앉아있을까요
사카키바라 신:"언제 그 입에서 그건 해봤자 못할거란 말이 나오겠어...."
::아뇨 다 변해있을듯....
하기리 유우야:"너한테 바텐더는 안 시키잖아~"
오오
그럼
사카키바라 신:"내가 당신이 시킨다고 하겠어."
하기리 유우야:
"그럴싸한 것만 괜찮다고 얘기하는 거야." 자캐의 주장
그럼 회전율도 빠르겠다 이 사람들은 일단 아는 게 없다는 설정일 것 같아. 라고 생각하면서
그 테이블 근처에서 분수대까지 가는 길에 따로 떨어진 건 없는지 살펴보는 걸로
관찰력을 굴려볼게요
사카키바라 신:"어련하겠어."
::굴려봅시다.
하기리 유우야: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그러나. 사람너무많음
???: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87
판정결과: 실패
다시 한번 해볼까
하기리 유우야:하압
???:뭔 왤케 비슷해서 웃김
하기리 유우야: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50
판정결과: 보통 성공
???: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65
판정결과: 실패
유우야는 어렵지 않게 범인의 것 같아 보이는 족적을 발견합니다.
하기리 유우야:성공작탐정이 될 가능성 조금올라감;;
상대의 키는 유우야보다 클듯 합니다.
하기리 유우야:"밑의 이건 일부러 남겨둔 것 같은데."
사카키바라 신:"그야 일단 게임인데."
"진짜 치밀해도 웃기잖아."
하기리 유우야:"어떻게 찾긴 했다는 의미에서."
"자세히 보지 않았으면 못 봤을 것 같아. 조명도 조명이고."
"범인 키가 꽤 크네." 그 옆에 자기 발 둬보고 그런 얘기나 하다가
같이 슬롯머신쪽으로 걸어갑니다
또 사람들이 무표정하게
슬롯을 철컹....하고
하기리 유우야:내리고있음
사카키바라 신:그냥 같이 쳐다보고 슬롯머신 방향으로 감.
하기리 유우야:주변 보면서
"돈을 따는 사람이 없네."
사카키바라 신:"이런거 다 확률 조작 되어있는 거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ㅋㅋ
"직원이 잭팟인 순간을 보여줘서 남들이 한 번이라도 더 돌리게 해주는 거 아니냐는 얘긴 어디서 들어본 적 있어."
진짜 막
인세인적으로. 해도 되는건가
::넹 그럼요~
하기리 유우야:스스로의 같잖은 보케를 견디지못하고 사라짐
::
그건
인세인적이아니야...
하기리 유우야:그럼 여긴 사람들이 앉아있으니까 수상해보이는 사람을 찾아보는 걸로 심리학으로 해볼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위터리안적인거야.....
하기리 유우야:ㅋㅋㅌㅊㅋㅋㅋㅋ
저는 야니가 될 수 없대요
::저는 인세인마스터일때 다쟈레를 허용해주지않아요
하기리 유우야:바들...
::아무튼 해봅시다
하기리 유우야:
심리학
기준치: 40/20/8
굴림: 58
판정결과: 실패
사람의 마음이라 거
이란 거 정말 모르겠네
???:
심리학
기준치: 10/5/2
굴림: 73
판정결과: 실패
당신은 여기 있는 사람들과,
내부에 있는 대부분의 직원들이 두 사람을 주목하고 있단 사실을 깨닫습니다.
어차피 여기에 준비된 것은 잘 만든 퍼포먼스.
하기리 유우야:저, 저희요
주어진 가면은 세 종류, 카드도 세 개.
하나가 탐정이고, 하나가 피해자라면, 나머지 하나는 명백합니다.
주변에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범인을 지목해야 할 시간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주변에 사람 모인 거 보다가
사카키바라 신:"하아...."
하기리 유우야:"실직시키고 싶지 않았는데, 어쩔 수 없네."
앞으로 걸어나가서
"사건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다만, 소설에서 금기로 어겨지는 트릭이 사용됐을 뿐이죠."
"여러분께 이런 말씀을 드리게 되어 유감이지만,"
"범인은 바로 저입니다. 아편에 취해서 그 순간의 기억은 없지만요." 스스로도 틀렸다고 생각하지만
하기리 유우야:그렇게 말하고 허리 숙여 인사함
::저 잠깐만
하기리 유우야:"오늘로 탐정은 그만둬야겠네요." 네네네
::잠깐 부모님이랑 이야기좀 하다옴
사카키바라 신:"뭐해." 어이없는 말투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 "최후의 추리."
사카키바라 신:"이럴 수록 일만 더 번거로워 질 뿐이야...."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옆구리에 차갑고 날카로운 것이 찌르는 느낌이 듭니다.
하기리 유우야:"그래도."
아얏
찔리는 느낌이 들었던 곳에서 피가 흘러내립니다.
당신을 찌른 것은 신입니다.
::건강 판정.
하기리 유우야:
건강
기준치: 70/35/14
굴림: 5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숨이 찹니다.
바닥으로 작은 돌멩이 같은 것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체력이 1점 감소합니다.
하기리 유우야:어질...
불이 켜지고,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하기리 유우야:잠깐 손으로 이마 짚음
두 사람의 손과 옷은 가짜 피로 엉망입니다.
하기리 유우야:"..."
당신이 찔린 칼은 누르면 칼날이 들어가며 가짜피가 나오는 종류입니다.
신이 당신을 가볍게 붙잡습니다.
M도 당신에게 다가옵니다.
사카키바라 신:"이걸로 끝."
! M:"이런 결말을 골랐네."
사카키바라 신:"옷은 어쩔거야?"
하기리 유우야:좀 어질어질...하다가 정신 차림
! M:"새로 내줄게."
::정신력 판정.
하기리 유우야:"아, 고마워."
정신
기준치: 70/35/14
굴림: 4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어쩐지 불안한 기분이 듭니다.
이 두사람, 너무 친하지 않나. 좀 떨어지면 좋을텐데.
하기리 유우야:잠깐 신 팔 잡은 채 서있다가 놓음
ㅁㅊ..화들짝
하지만 당신에게 이럴 이유가 없다는 것도 충분히 인지합니다.
하기리 유우야:거리두기함
그런데도 어쩐지 불안한 기분이 듭니다.
::약간
미네저리에서
하기리 유우야:네네
::나 안슬픈데 왜울지? 같은느낌임
나 질투안나는데
하기리 유우야:ㅠㅠ
::뭐지?
하기리 유우야:이상해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잡았다 놓은거 보면서
"엉망이잖아...."
아무데서나 휴지 가져다가 좀 닦아곤 맘
하기리 유우야:"갈아입으면 되니까."
! M:"이거 줄게."
잘 다듬어진 대리석 조각을 유우야에게 건넵니다.
"어쨌든 시나리오를 끝내려고 노력했으니까."
하기리 유우야:"...?"
"아. 뱃지가 아니네." 받으면서
무심결에 좀 긴장해서 받았다가 잡음
::그리고는 직원이 다가와 탈의실로 안내해줍니다.
새 정장을 받을 수 있고, 가져간 옷은 세탁해서 돌아갈 때 까지 객실로 전달준다고 하네요.
하기리 유우야:와~
사카키바라 신:가는길에 은장도도 대충 넘기고 손도 씻음
하기리 유우야:새삼 서비스가 대단하다고 느끼겠네요
사카키바라 신:니 옷이 지금 갑자기 물든거라고
이정도는해줘야하는거라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격한 방식이긴 해. 근데 모.
그사이
주머니에 이것저것 넣어다니고 있었어서
일단 그것부터 다 빼놓고
옷 갈아입고 손도 씻음
사카키바라 신:그리고 옷 정리하다가
받았던 미션 카드 유우야 보여줌
하기리 유우야:"응?"
그럼 봄
꺄악
사카키바라 신:"그렇다더라."
하기리 유우야:"이거야 원."
"아까 그 대리석 조각은 역시 네가 받아야 하는 거 아니야?"
"오늘의 승자 같은데."
사카키바라 신:"주머니만 무겁고 필요없어."
하기리 유우야:
"그럼 보관해둘게."
얘 원래도
세션빵 옷 입고 있었어요?
사카키바라 신:이렇게됐으니
아니엇고 지금 갈아입었다 할게요
하기리 유우야:
조아요
"불편하겠다. 객실 올라갔다 나올까?"
사카키바라 신:"됐어. 그게 더 귀찮고."
"어차피 잘땐 벗을텐데."
하기리 유우야:"그래, 그럼."
사카키바라 신:그럼 여기서 옷을갈아입고
객실가서 또갈아입고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잘때또갈아입고잖아
하기리 유우야:그렇지
그렇지
사카키바라 신:귀찮아
하기리 유우야:ㅋㅋ하루만에 애착남자애 룩북 옷이 네벌이나 생기는 구조
조아요 그럼
옷갈아입구
이거 막
사우나 탈의실처럼 통합?일까 아니면
1인씩 들어가서 하는 옷가게 탈의실같은걸까
사카키바라 신:스태프룸 같은곳을 잠시 비워준거라 락커있는 통합 아니었을까요?
하기리 유우야:오옷. 조아요
그럼 그냥 옆에서 옷 갈아입음
주머니안에 지퍼백과 시가와 뱃지와 대리석조각과 지갑을 넣으며...
왠지 이때 옷갈아입으면서
얜 나 그렇게 피묻어 보이는 거 괜찮았던걸까 > 근데 뭐 가짜 피인 것도 알았으니까. 같은 생각 잠깐 했을 듯
사카키바라 신:찌른 쪽이라 또...
괜찮았달까.... 가짜피기도하고...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아무튼 본인은 별로 피가 안튀어서
하기리 유우야:웅...
사카키바라 신:대충 금방 정리하고 아무데나 앉아있음
하기리 유우야:ㅋㅋ나만피범벅
손목 손가락 이런 데도
핏자국 남지 않게 깔끔하게 닦고서
신 앉아있는 데 앞에 가서
"괜찮아? 어디 자국 남은 데 없지?" 하고
앞에 서있다가 뒤돌아서 잠깐 있다가 다시 돌아섬
사카키바라 신:"방에 돌아가면 제대로 씻어."
하기리 유우야:"그럼~"
"이제 실직도 했겠다, 카지노는 나가야겠다."
얘가 이러나면 같이 나갈게요
사카키바라 신:"마작도 쳐봤으니까 미련은 없겠지 뭐."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박을 안 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그리고 이 층의
엘리베이터 있는 데까지 걸어가면서
얘 피곤해보이진 않나 잠깐 봄
사카키바라 신:딱히 그래보이진 않네요
하기리 유우야:아직 쌩쌩하네~
그럼 엘리베이터 버튼 누르면서
"수영장은 안 갈 것 같고,"
"이 시간에 운동할 기분도 또 아닌가." 추측형임
"배고프진 않지?"
사카키바라 신:"먹으려고 하면 먹을 수야 있겠지만?"
하기리 유우야:"그런 거라면 됐어. 저녁은 든든하게 먹기도 했고."
"그럼 이제 한 개 남았으니까 나머지 게임도 뭔지 구경은 해볼까."
저흰 캐입으로 어디어디.에서 이벤트 한다는걸 알고 있나요 아니면 돌아다니면서 보다가 알게댐.같은 느낌일까요
걸어다니면서 누가 얘기하는 걸 들었음.이런것도 ok
::딱히 어느 쪽도 상관없어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오오.조아요.그럼 지금까지
후자로 RP했었으니까
엘베 앞에서 몇 층에 가보는 게 나을까.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데 누가
아까 12층 갔을 때 ~ 하고 가면얘기하면서 걸어가는 걸
들었다고 할게요
::좋아요
하기리 유우야:띵. 하고 엘리베이터가 도착함
"신은 괜찮아?"
사카키바라 신:"어떤 의미로?"
하기리 유우야:"방금도 그런 걸로 봐서는, 이번에 하는 것도 사람들 시선을 끌기 쉽지 않을까 싶은데."
"싫잖아."
사카키바라 신:"하고 싶으면 해, 아니면 굳이. 싶긴 하지만."
::근데 카지노 이벤트는
아니
하기리 유우야:네네
::크루즈 내 이벤트 스팟은 정말 모두 들려야 시나리오진행가능. 이런건 아니라서
캐입따라 가고싶지 않으면 안가도 OK긴해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요
::다른곳 가고싶어요도 OK
하기리 유우야:그럼
::실제로 하날 뺀다면 12층이 적격이긴함
하기리 유우야:"그럼 뭐 하는지 구경만 해보자. 영 복잡할 것 같으면 관두면 되니까."
엘베 탐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그냥 12층 누름
하기리 유우야:문 닫히고 올라가는 거 기다리면서
문득 시계봄
바에서 11시쯤이었으니까...
나올때는 자정가까이에
카지노도 있다 나오고 했으면 한 한두시쯤일듯
::좋아요
뭔가 있으신가요 시간으로 하고싶으신거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헤헤 그냥 본 거예요
자캐는 시계를 보고
문득.
일본과 블라디보스토크는
시차가 어느정도날까. 라고 생각하지만
핸드폰압수당해서
하기리 유우야:모른채로 그렇게
::근데 그렇게 멀지않아서
하기리 유우야:올라가게댐
::몇시간 차이 나지않을거야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시간이래요
12층에 들어서면 직원으로부터 랜덤한 가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가면 자체가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수영장 가는 사람들도 층에 많을듯
공작 가면, 백작 후계자 가면, 황태자 가면이 있습니다.
::1d3을 합니다.
하기리 유우야:어...
1
::유우야가 공작 가면을 받습니다.
신은 황태자 가면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이 층에서는 뭘 합니까?" 직원한테 물어봄
황태자다 ㅋㅋ
! 직원:"이 층에서는 '러브 인 베니스'를 진행중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음?"
! 직원:"이곳은 가상의 이탈리아."
"현재 이탈리아는 황제의 갑작스러운 서거로 인해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입니다."
"황태자는 핑계를 대며 대관식을 연일 미루고, 신화와 국민들의 불안감은 커져가고 있죠."
하기리 유우야:ㅁㅊ
잘어울림
대관식을계속미루는 남자애
! 직원:"그리고 이런 황태자의 의뭉스러운 행동으로 비롯된 소문이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직원:"황태자가 대관식을 미루는 이유는, 공작의 약혼자인 백작 후계자에게 빠졌기 때문이라는 것."
하기리 유우야:"내 약혼자인가~"
! 직원:"그런 상황에, 오늘부터 카니발 축제가 시작됩니다."
"그 축제에 세 사람이 모두 모인다고 하죠."
"셋 중에서 한 쌍의 커플이 나오면 시나리오가 종료됩니다."
하기리 유우야:"따로 해야 하는 건 없고요? 음...?"
ㅇvㅇ? 하고 들었을듯
! 직원:"멋진 고백이 필요하겠죠?"
하기리 유우야:"그렇다는데..."
사카키바라 신:"왜 날 봐."
하기리 유우야:"아까 하던 얘기의 연장선이지."
"연극에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해도 괜찮아?"
사카키바라 신:"하고 싶은거야, 어쩌고 싶은거야?"
하기리 유우야:"게임 같은 거야 그렇게 간절한 것도 아니니까."
"안 해도 괜찮아."
사카키바라 신:"대답이 안된 것 같은데...."
"당신은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니까 매번 날 보며 의사를 묻는 거겠지만."
하기리 유우야:"응?"
사카키바라 신:"난 당신이 그럴 때마다 대체 무슨 대답을 바라는건지 모르겠다고."
하기리 유우야:좀 미안한 얼굴 됨
사카키바라 신:"내가 뭘 좋아하고 좋아하지 않는지 정돈 당신도 알잖아."
"여기서 괜찮다고 해봤자 그건 괜찮다에 그칠 뿐인 일인거고."
"재밌겠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그렇다고 대놓고 싫다고 할 거였으면 처음부터 12층에 올라오지도 않았어."
하기리 유우야:그 말 들으면
가면 직원한테 돌려주면서
신한테도 달라는 듯이 손 내밀음
사카키바라 신:ㅡㅡ.
내가 직접 만납함.
반납.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가 반납하는 거 보고 그냥 엘리베이터 탐
사카키바라 신:"나도 가끔 뭘 해야 되는지 모르겠다." 그냥 생각많은 자캐 됨
ㅠㅠ
고민많아
하기리 유우야:엘베 문 닫히고 나면
사카키바라 신:물론 우리 둘다 서로 서로를 즐겁게 해주고 싶을 뿐이겠지만
각자가 느끼는 재미의 역치가 너무 낮음
하기리 유우야:"이번에는 나도 이쪽을 고른 거야."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꾸
자기는 불가능한걸
타인에게 원하고
그러면서
억지로맞춰주는건 별로원하지않아서
사카키바라 신:둘다 약간 푸우같은 자세로 게임을즐기게됨
하기리 유우야:"너야 다른 사람한테 고백하진 않을 테고,"
"하지만 내용대로라면 네가 다른 사람한테 고백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건 재미없어할 것 같았으니까."
"그리고 난 프러포즈를 잘 못하는 편이거든." 탐정자격 없는 사람 얘기할 때처럼 손 폈다가 내림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엘베안에
사카키바라 신:"당신은 손 안대고 코 풀수 있겠지. 뭐." 흥
하기리 유우야:푸우만 두명이라니
"그럼 뭐해."
"그리고..."
사카키바라 신:삐딱하게 엘레베이터에 기댐
하기리 유우야:"..."
"아, 버튼 안 눌렀다." 13층 누름
사카키바라 신:"뭐야."
하기리 유우야:"아니지. 아직 안 잘 거야?"
사카키바라 신:"당장은 별로 생각없어."
좀 보다가....
하기리 유우야:"그럼 어디로..."
사카키바라 신:"당신이 문제야." 가볍게 티격대는 투예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그 말 들으면 잠깐 조용하다가
"...이벤트 할 때는 항상 떨어지잖아." 딴데보고 얘기함
사카키바라 신:ㅡ_ㅡ
"이런거 별로 재미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주제에."
"그럴듯하게 연기만 해내니까 어느 쪽이 진짠지 모르겠잖아."
"그게 뭐가 중요해."
그러니까 나도
얘가 바라는대로 즐기는 시늉이라도 내줘야되나
사카키바라 신:뚝심있게 거절해야되나
사실 얘도 별로 이런거 재미없을텐데
우린 그냥 사실 이런것보다 우리끼리 술이나마시는게 더 즐거울걸!?
하기리 유우야:"연기야 어렵지 않으니까 그렇지. 나름대로 재미도 있어."
사카키바라 신:이라고 내심 생각하기때문에
태도가 이상해지는거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왕 이런 데 온 거,"
"둘이서 같이 있고 싶었으니까." 하려던 말도 진짜 그거임;;
근데 이런 말을 하는 자신을 견디지 못하기 때문에 일단
13층에 문열리면 내림
::근데
여기서 스진시킬건데
괜찮으신가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이 열리고, 엘레베이터에서 내립니다.
::건강 판정.
하기리 유우야:
건강
기준치: 70/35/14
굴림: 84
판정결과: 실패
저런 말 하고 객실도피하다가 건강이 이난리라니
::ㅁ...ㅁㅊ
밖을 밟자, 갑자기 가슴에 격렬한 통증을 느낍니다.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하기리 유우야: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절하다...
그대로 정신을 잃습니다.
::체력 2 감소.
하기리 유우야:..
기절함
다시 눈을 뜨면 객실의 침대 위입니다.
하기리 유우야:"..." 멍...
객실 천장 보면서
눈 깜빡이다가
벌떡 일어나서 시간 확인함
::약 이삼십 분 지났습니다.
신이 옆에 앉아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 ..."
하기리 유우야:주변 보다가 신 봄
"아, 그..."
"나 갑자기 쓰러진 거야?" 스스로도 의아
사카키바라 신:"내가 할 말이야."
"갑자기 뭐야."
하기리 유우야:지금은 멀쩡한 것 같은데... 아까 아팠던 심장부근 위에 손 대봄
::아까의 통증이 거짓말처럼 지금은 괜찮습니다.
사카키바라 신:"딱히 보이는 증세는 없던데."
하기리 유우야:"내릴 때 심한 흉통이... 지금은 괜찮아."
사카키바라 신:"무슨 흉통?"
하기리 유우야:"그냥 갑자기 아팠어."
라고 말하고나서 좀 생각해봄
"중간중간에 약하게 현기증이 있을 때도 있었는데~..."
"대단한 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사카키바라 신:"...?" 인상씀
"언제?"
하기리 유우야:"음..."
사카키바라 신:그러고보니 아까 옷 갈아입으면서 정리할때 아무것도 안적힌 돌조각도있었겠지...
웃기다...
하기리 유우야:"뱃지 받을 때나, 은장도에 찔렸을 때나."
내돌 ㅠㅠ
사카키바라 신:"처음 듣는데."
하기리 유우야:"잠깐 그러고 말았으니까."
사카키바라 신:"멀미했던 거 아니고?"
ㅡ_ㅡ...
점점 삐딱하게 봄
하기리 유우야:"아닐 것 같은데."
사카키바라 신:"지금은."
하기리 유우야:...ㅇvㅇ ; ;
"멀쩡해." 완전 멀쩡한 얼굴. 완전 멀쩡한 목소리.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뒤로 기지개좀 폈다가
"앉아 있어. 사람을 불러오든 물어보든 할테니까."
하기리 유우야:"미안, 부탁할게."
신이 일어나 객실을 떠납니다.
하기리 유우야:"아니면 그냥 지금 의무실에 가도 되는..."
사카키바라 신:"앉아 있어."
하기리 유우야:
"응." ㅠㅠ
잉여상태 됨
침대에 앉아있다가
너무 멀쩡해서 스스로가 환자라는 자각이 없는 자작캐릭터,
씻기나 할까. 라고 생각하다가 문득 기억이 나서
하기리 유우야:주머니 안에 있던 시가는 테이블 위에 꺼내두고
지퍼백 꺼내봄
피 안 묻었나. (안 묻었음) 만지작.
슬쩍 열어볼래요
::
열어보려고 할 때입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전이 일어나더니, 객실 내부의 불이 꺼집니다.
하기리 유우야:"응?"
두리번
갑작스러운 정전에 소란이 일어날 법도 한데 바깥은 조용하기만 합니다.
하기리 유우야:...!!
핸드폰이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러려던건 아니었는데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둑어둑
방금은 자캐도
경황이 없어서
(어차피 여기 눕어있을거였고)
두고 가라는 말도 안했을듯
몸을 일으키려 하는데, 어쩐지 몸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하기리 유우야:그런고로 없습니다
::따로 통증은 없어요
하기리 유우야:얼레...
::만지던 지퍼백은 어떻게 하나요
하기리 유우야:음...
지금은 뭐 보이지도 않고 하니까
도로 주머니안에 넣어놔요
돌옆에있음
::좋아요
그때, 바깥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발걸음 소리가 들립니다.
하기리 유우야:왜 이렇게 몸에
힘이 안 들어가지... 하다가
누가 들어오는 소리 들리면
"신?" 하고 다시 일어나려고 해봄
그와 함께 좀 더 먼 곳에서 "미나토?" 하는 신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발걸음은 잠시 멈췄다가, 다시 돌아서 나갑니다.
하기리 유우야:"...?"
ㅁㅊ.
왜이름으로불러!!!
::
하기리 유우야:모리가 더 짧잖아!!
물론 자캐는 이런생각안함
::그보다
방금 쟤가 니방에멋대로들어가려햇다고
그것부터생각해줄래?
방문은 제대로 닫히지 않은 것인지 목소리가 어렴풋하게 들려옵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듣기 판정.
하기리 유우야:아 그러네
더먼곳이니까
듣기
기준치: 64/32/12
굴림: 92
판정결과: 실패
잘안들림
신의 목소리는 잘 들리지 않습니다.
사카키바라 신:"... ...거야?"
! M:"걱정돼서."
사카키바라 신:"... .... ..."
! M:"하고 싶은 말이라도 있어?"
사카키바라 신:"너... ... ..에게... ..."
하기리 유우야:나 진짜 괜찮은데. 라고 생각하면서 또 일어나려다가 힘없어서 힘 빠짐
신은 뭔가 말하고 싶어 보이지만 망설이는 듯 말을 끕니다.
사카키바라 신:"관심... ... "
! M:"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사카키바라 신:"보면... ..."
! M:"너무 오해하지는 마."
"나는 너도 꽤 좋아해."
"대신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사카키바라 신:"이게 뭐야."
"돌?"
이 말을 마지막으로 급히 떠나는 발소리,
사카키바라 신:"미나토!"
하기리 유우야:누운 채로 들리는 거 듣고 있음
상대를 부르며 쫓아가는 소리를 마지막으로 고요해집니다.
::건강 판정.
하기리 유우야:
건강
기준치: 70/35/14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ㅁㅊ
::ㅋㅁ
하기리 유우야:일어날래.
::ㅁㅊ...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놔ㅠㅠ
::몸에 힘이 돌아옵니다. 몸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ㅠㅠ
영..차..
침대 짚고 일어나서
신발 신고 급하게
복도로 나가봄
::복도로 나가봅니다.
하기리 유우야:좌우 두리번
유우야가 있던 곳 뿐만 아니라 배 전체의 불이 꺼져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안보여...
좀 전까지만 해도 이벤트로 시끌벅적했던 배 안은 텅 빈 것처럼 조용합니다.
하기리 유우야:ㅠㅠ
항구의 불빛만이 멀리서 빛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신!"
"어디 간 거야..."
::어딘가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면 가봐도 좋고, 그게 아니면 지능판정으로 생각해봐도 됩니다~
어딜 가야한다X
전반적으로 둘러보면서 조사할수있음O
하기리 유우야:고민이다. 자캐가 생각하고 있는 곳은 위층이나 뮤지엄일까. 갈만한 곳으로 생각되는 곳을 지능판정으로 생각도 해볼게요
지능
기준치: 75/37/15
굴림: 3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일단 엘리베이터가 안되니까
아니.안되나?
이것부터 확인해보러 감
::엘레베이터 안됩니다.
바깥 상황이 어떤지 갑판으로 나가봐도 좋고, 뮤지엄도 살펴볼 가치가 있는 것 같네요.
하기리 유우야:조아요 그럼 계단 있는 쪽으로 가봄
::계단이 있는 쪽으로 향합니다. 아래로 깊게 트여있는 비상 계단입니다.
듣기 판정.
하기리 유우야:흠. 지금은 곧바로 바깥은 떠올리지 못할 것도 같으니까 우선 뮤지엄을 떠올리고
아래층 어디든 선원이 있을 만한 곳으로 가서
상황을 물어보자고 먼저 생각할듯
듣기
기준치: 64/32/12
굴림: 87
판정결과: 실패
::어딘가에서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데, 지금은 알 수 없네요.
하기리 유우야:손잡이를 잡고 한 층 아래로 내려가봅니다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아까까지 사람이 가득 차 있던 12층은 황량하게 비어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응?"
::모든 가구나 이벤트성 물건은 그대로 있지만, 사람은 사라져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그럼 여기서
브릿지쪽으로 가서 노크해볼 것 같아요
그래서 갑판쪽으로 나가게 될듯...
갑판으로 나와봅니다.
배가 더이상 앞으로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ㅁㅊ
?!!??!
언제부터 운행을 멈춘 걸까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그럼 좀 더
급하게 거의 뛰다시피해서
브릿지 쪽 가서 문 쾅쾅 두드려볼게요
"계십니까?"
::브릿지 안에도 사람이 없습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ㅁㅊ
::작은 창문으로 확인하면 내부가 비어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답이 없어서
창문쪽봤다가
비어있는거 확인하고
잠깐정도
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건가... 생각하면서
계단으로 뛰어가서
하기리 유우야:여기서부터는 한층한층 내려갈 때마다
그 층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없으면 내려갔어요
6층까지 쭉 그렇게 이동했음
::그럼 듣기 판정 다시.
하기리 유우야:
듣기
기준치: 64/32/12
굴림: 1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딱딱하고 자그마한 무언가들이 부딪히며 내는 차르르 소리가 어렴풋이 들려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리는 아래쪽으로 갈수록 더 강하게 들립니다.
하기리 유우야:저녁에 들었던 소리가 떠올라서
꼭 돌끼리 부딪히는 소리 같다고 생각함
::소리를 따라가볼 수도 있고, 다른데로 가도 돼요. 6층에 도착해도 그보다 그 아래에서 들립니다.
하기리 유우야:흠. 그러면
4층도 아예
뮤지엄에 들어가는게 아니라
보고 사람이 없다. 싶으면
소리를 쫓아 더 아래로 내려가볼게요
::4층 메인홀에서 소리가 들려옵니다.
하기리 유우야:아 6층인데 잘못썼었네
okok
::근데 뮤지엄은 6층에 있는뎁쇼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좋아요
하기리 유우야:sorry.
::안보고 내려간단건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야아니야
4층이야말로
계속 이벤트하던 메인홀 때문에
사람들이 많던 층인데 지금은 고요하고 어둡네요
"..." 누구라도 먼저
찾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하면서
하기리 유우야:메인홀쪽으로 뛰어갑니다
공간으로 들어서면 맨 처음 느껴지는 것은 악취입니다.
썩은 생선 냄새 같기도 한 비릿한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하기리 유우야:찡그리고 소매로 입가 막음
차르르, 차르르……. 맑은 소리는 점점 가까워집니다.
하기리 유우야:어두워서 잘 안 보임
::듣기 판정.
하기리 유우야:"계십니까?"
듣기
기준치: 64/32/12
굴림: 2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한 번 더 성공하면 그 사이로 짐승의 낮은 울음소리 같은 것이 들립니다.
하기리 유우야:"누구 없어요?"
"..."
::계속 나아가다 보면 발에 물컹한 것이 채입니다.
하기리 유우야:멈칫함
바닥 내려다봄
::보이는 것은 회색의 덩이입니다.
하기리 유우야:덩...이?
::덩이...
하기리 유우야:뭉텅이 같은 느낌인가?
::음...
하기리 유우야:
덩어리!! 이거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요
::
네네네
내가 이상하게 썼네
하기리 유우야:발 옆에 봤다가
그리고 고개를 들면,
하기리 유우야:아니 덩이가 덩어리래요 ㅋ
이윽고 눈 앞에 보이는 것은 거대한 덩어리입니다.
::아 네 알죠 알지만...
하기리 유우야: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라 형용할 수 없는 회적색의 덩어리들이 느리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이게.
이게뭐야
아까부터 들려왔던 맑은 소리는 그것들이 움직이며 샹들리에를 건드리고 있는 소리입니다.
살덩이들은 알 수 없는 소리를 내며 울고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이게뭐야 ㅁㅊ
::이성 판정.
하기리 유우야:해외가니까 저희에겐 트리거홀더가 없겠죠?
없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하기리 유우야:
살덩이는
대체뭐지
SA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3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1 감소.
관찰력 판정.
하기리 유우야: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1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 살덩이들이 인간, 그것도 배에 타고 있던 승객들과 선원들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살덩이 곳곳에 옷이었던 천조각들과 신발, 악세사리 등이 끼어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꺄아아아아악
꺄아아아아아아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끼야아아아아아악
아아아
인사이드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그런거됨
하기리 유우야:"... ..."
그럼일단
::살덩이들은 방향성을 가지고 움직이는 게 아니라 이 안을 배회하고 있을 뿐입니다.
벽이나 기둥에 닿으면 부드러운 살들은 더듬거리며 그것을 만지다가 이내 방향을 바꿉니다.
하기리 유우야:여기서 나갈게요
ㅁㅊ...
진짜 인사이드잖아
나도저렇게 굴러다녔어
::바깥으로 나옵니다.
하기리 유우야:계단까지 흠... 소리죽여서 나와서
두 층 위로
올라가서 뮤지엄 안으로도 들어가볼게요
::뮤지엄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림들이 나란히 걸린 복도를 지나 탁 트인 전시관에 도착하면 아까 보았던 석기둥이 그대로 있습니다.
석기둥을 다시 살펴보아도 새로이 알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관찰력 판정.
하기리 유우야:사람이 있나 찾아보지만 사람은 없고...
대신 기둥을 보게 됨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59
판정결과: 보통 성공
::근처에 떨어진 낡은 양장본을 발견합니다.
하기리 유우야:발에 뭔가 채임
들어봄
...
어두움
::책이라기보다는 유물에 가깝습니다. 그래도 관리가 잘 되어있어 읽는 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이 그래도 좀
::달빛에 비춰보렴...
하기리 유우야:어둠에 적응하긴했어서
가까이 대고 봐봄
ㅠㅠ
::흑흑흑
하기리 유우야:그럼
::자료조사 판정.
하기리 유우야:코노소어룸까지가서ㅠㅠ
거긴 바로옆에
샘플링 할 수 있는
창가 라운지가튼게있으니까
정말 달빛에 비춰볼게요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흑흑.흑흑흑흑
자료조사
기준치: 75/37/15
굴림: 2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파워오브문라이트다
::음...
뮤지엄에서 나가는길에
붙어있는 사람 두 명이 보여요
하기리 유우야:네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사이드처럼
합체대있어요?ㅠㅠ
::언뜻 보이는 실루엣은 마치 격렬한 스킨십을 나누는 듯한 모습입니다.
하기리 유우야:그럼 그 앞까지 뛰어가서
가까이 다가가면.....
하기리 유우야:"괜찮으십니까?" 라고 함
끌어안고 입을 맞추는 듯한 모양새는 사실 맞닿은 부분이 전부 달라붙어버린 두 사람입니다.
얼굴은 이어져 있고, 서로를 끌어안은 팔은 몸 안으로 파고들듯 휘감고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끼야아아아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 사람의 합체 정도는, 따지자면 33%... 정도일까요.
하기리 유우야:끼야아아
::이성 판정.
하기리 유우야:
SAN Roll
기준치: 69/34/13
굴림: 37
판정결과: 보통 성공
::감소 없음.
하기리 유우야:사람이
합체돼있잔하유ㅠ
잖아ㅠㅠ
"..."
::두 사람은 유우야에게 달려들 것 처럼 조금씩 움찔거리지만, 도망칠 수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떼내어봤자 다칠 것 같고
나도 위험해보이니까
빠르게 도망칩니다
세션이 ㅁㅁㅁㅁㅁ....?
ㅠㅠ
::
하기리 유우야:그렇게 코노소어룸에 가서
급하게 책을본거라고 할게요
::책을 읽습니다.
하기리 유우야:꺄아아아아아아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읽음
너무무서워
::그리고 책의 내용을 좀 더 살펴보면, 이 크루즈 자체가 정교하게 만들어진 하나의... 무대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소울메이트라는건정말공포구나
::이 무대 안에서는 유우야도 같은 방식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무슨 기술!?!? 인간 합체...?
꺄아아아악
::핸드아웃 드릴게요
하기리 유우야:봄 봄
::즉 아까 그 커플은
33퍼센트만큼은 같기 때문에 융합에 실패했고요
때문에 분리가 가능해요
하기리 유우야:융합이 실패하면
저절로 떨어지나...?
::그러진않죠
그냥 저렇게 살아가는거죠
하기리 유우야:
분리가 가능하다길래
젠장ㅋㅋ
::분리가 가능한거지 자동분리 해주진 않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이기술을쓰면.다시떨어지는줄
::아 그건 맞아요
하기리 유우야:오오
그럼...
영혼 융합 하는 법을
잘 기억해두고
뮤지엄쪽으로 돌아가서
어쩐지 찝찝하지만 융합을 시도해볼게요(분리시키기 위해)
::좋아요
잠깐만
하기리 유우야:얌전
::핸드아웃 두개 추가된건데 둘다 보신거맞아요?
하기리 유우야:네!!! 이
양장본이랑
영혼융합
이렇게 맞죠
::그거 빼고
양장본 빼고요
하기리 유우야:어...?
ㅈ..ㅁ...
헐!!
이 분리 핸아처음봄;;
ㅋㅋㅋㅋㅋㅋㅋ감사해요
잠시만요
::어쩐지 왜 융합시키는거지 했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그래서
융합이 실패하면? 자동으로 분리가된다고?
하면서보고있었어
이해완ㅋㅋ
그러니까 실패했을 때 이걸 쓸 수 있는거구나
하기리 유우야:조아요 영혼분리.쪽을 잘 기억해둠
그리고 돌아가서 뮤지엄 출구 근처에 있던 연인한테
분리 기술을 써볼게요
::마력 1 차감합니다.
유우야가 두 사람을 분리시키면, 어이없을 정도로 쉽게 진행됩니다.
::하지만 한 시간 정도 걸릴 것 같네요. 지켜보고 있진 않아도 됩니다.
하기리 유우야:그래도 일단
되어가고있는 것 같아 보이니까
이쪽에는 안심하고서
이제 문제는
신이 어디있느냐 인데...
그 전에 아까의
하기리 유우야:메인홀 살덩이들은
거의 막. 하나가 된 것 같았나요
::아뇨
아무리봐도...
하나가 아니지그건...
하기리 유우야:
::그수많은건...하나가될수없지...
하기리 유우야:주문 쓸 수 있으려나...?
::둘만될수있다잖아...하나는...
가능해요!
하기리 유우야:일단 내려가봄
오오!!!
그럼 메인홀로 내려갑니다
::메인홀에서는 여전히 차르르, 차르르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하기리 유우야:ㅠㅠ
살덩이들이 구르고있는거 보면
이들한테도 영혼 분리를 써볼게요
::마력 1 차감합니다.
이들은 3시간 소요됩니다.
조금씩 끓어오르더니, 팔다리가 하나씩 모양을 갖추고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하기리 유우야:꺄아아아아악
각자가 자신의 몸의 파편을 찾아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끼야악
끄아아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잘되고있어!!
하기리 유우야:잘.
잘되고있는것같긴해
ㅁㅊ
바닥에
툭 떨어진 사람들이 막
다치?는것같진않나요
::그렇진않아요~
흐물흐물~
하기리 유우야:그럼 이들도
ㄱ ㅡ
여기에 두고 뒤로 나와서
신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배 안을 더 둘러볼듯
하기리 유우야:어디보자..
::관찰력 판정합니다.
하기리 유우야: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5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유우야가 신을 찾기 위해 돌아다니면,
하기리 유우야:지금까지 부르면서 내려왔으니까 더 내려가야 하나 생각할듯...
반대쪽 갑판 너머의 복도에서 신의 뒷모습을 발견합니다.
하기리 유우야:ㅠ ㅅ ㅠ
"...!"
"신!"
이름을 불러도 그는 멈추거나 돌아보지 않습니다.
대신 어떤 방 너머로 들어갑니다.
하기리 유우야:갑판 너머의 복도란 뭘까
::이런...
(설명안돼)
하기리 유우야:"잠깐, 어디 가!" 일단 따라서 뛰어가볼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는 중
::배의 절단면임
하기리 유우야:아~
그니까
::중앙이 뚫려있는...
하기리 유우야:반대쪽 갑판이라
::너머의 복도...
하기리 유우야:저 멀리에 있는거구나
::맞아요
하기리 유우야:ㅠㅠ그럼
그쪽으로 뛰어감
신이 들어간 방은 객실 문처럼 생겼습니다.
하지만 이 층에 객실이 있었던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 걸리지 않아 방문 앞에 도달합니다.
하기리 유우야:냅다 문 손잡이 잡고 열어서 안으로 들어감
방 안으로 들어서면 어둑한 실내의 큰 창으로 하늘이 쪽빛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신의 모습이 어디있나 찾아봄
그 광경에 잠시 시선을 빼앗기면, 가슴에 통증이 느껴집니다.
이내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 M:"찾으러 갈 수고를 덜었네."
듣기 판정.
하기리 유우야:"윽..."
듣기
기준치: 64/32/12
굴림: 38
판정결과: 보통 성공
말을 듣지 않는 몸이 바닥으로 쓰러집니다.
목소리조차 나오지 않고,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습니다.
하기리 유우야:ㅠㅠ
엎어진 등 뒤로 손길이 가볍게 닿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철퍼덕...
! M:"널 오래 찾았어."
당신은 이 말에 담긴 뜻이 고작 하룻밤,
배 안을 헤매인 것을 뜻하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닫습니다.
하기리 유우야:ㅠㅠ
! M:"수 십년을 나와 조금도 닮지 않은 영혼을 찾기 위해 허비했지."
"그리고 드디어 찾은 거야."
"너라는 사람을."
하기리 유우야:"..."
그 손은 이제 천천히 당신의 머리칼을 매만집니다.
귀한 것을 다루듯 조심스러운 손길입니다.
! M:"이제 방해꾼은 없어."
하기리 유우야:치우라고 말도 못하고 쓰러져있음
당신을 바르게 눕히고 손을 천천히 맞물립니다.
이대로라면 M과 영혼이 합쳐져 하나의 존재가 되어버리고 맙니다.
하기리 유우야:ㅠㅠ
이거놔
하지만 그게 나쁜 일일까요?
하기리 유우야:당연하지!!
M과 맞닿은 곳에서부터 만족감이 퍼집니다.
가슴의 통증도 점점 사그라듭니다.
정신이 아득해지고,
충만감이 전신을 채우려 할 때…….
하기리 유우야:실어ㅠㅠ
::정신력 판정.
하기리 유우야:
정신
기준치: 70/35/14
굴림: 5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렇게 하나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침내 M이 당신의 손을 꽉 잡으면, 날카로운 소리를 내며 스파크가 튑니다.
! M:"윽."
"뭐야?"
M이 탄성을 내며 물러납니다.
하기리 유우야:저리가ㅠㅠ
스파크는 당신의 주머니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 M:"뭘 가지고 있는거야? 쓸데없이...."
하기리 유우야:ㅠ ㅅ ㅠ
M과 떨어지자 다시 금세 숨이 차오르고 팔다리가 굳습니다.
하지만 M이 방심한 탓인지 당신도 잠시 몸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행동이 가능합니다.
하기리 유우야:행동이라...
::상대는 전문적인 전투요원 같지는 않아요
제압하거나 도망치거나...
뭔가 잡고 내리쳐서 기절시키거나...
하기리 유우야:그럼 도망쳐도 오래 못 갈 것 같으니까
::설...득...을. 할수도있는데요
하기리 유우야:뭐 별로
::자캐랑 같은 영혼의 소유자라면 설득으로 될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기리 유우야:오래 날 찾았다는 사람을
설득하려 하지 않을것같음
아진짜
::
하기리 유우야:ㅋㅌㅊㅋㅌ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 빠르게 주변 둘러보고
일어나서 M의 어깨를 잡아 돌려서 뒷목을 치려고 해볼게요 (의도: 기절시키기. 안 통하면 팔 잡고 눌러서 제압)
::근접전 판정해봅시다.
하기리 유우야:
근접전(격투)
기준치: 55/27/11
굴림: 1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당신은 빠르게 M의 어깨를 잡아 돌려,
뒷목을 쳐 기절시킵니다.
그대로 바닥으로 쓰러집니다.
하기리 유우야:ㅠㅠ
나도별로 힘 없어
주머니에 손너은 채로 있음
애어디감 ㅠㅠ
::방 안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유우야와 신의 객실과 비슷한 구조입니다.
하기리 유우야:두리번...
이때쯤에야
왜 이 층에 객실이 있는 거지 생각해요(늦음)
눈에 띄는 게 있을까...
::M이 특별히 만든 자신의 방이었던 걸까....
방은 침대와 협탁, 기타등등 다양한 물건이 있고요. 관찰력 판정.
하기리 유우야: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80
판정결과: 실패
어둡음
그리고 방금 나에게 너무 많은 일이 일어남
::가슴의 통증은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체력 1을 감소하고 다시 판정합니다.
하기리 유우야:"..." 아야
주변 둘러보면서 옷장 같은 게 있는지도 같이 살필게요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89
판정결과: 실패
아프당ㅋㅋ
눈에뵈는게없는
하기리 유우야 씨
하기리 유우야:재시도 더 대면 좀 더 아파하고 또 굴리겠음(ㅁㅊ
심장의 통증은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하기리 유우야:ㅠㅠ
벽 짚으면서 걸음...
아마 누군가와 하나가 되기 전까지 이어질 겁니다.
::체력 1 깎고 다시 굴려봅시다.
하기리 유우야:실어ㅠㅠ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62
판정결과: 실패
징하다
::ㅁㅊ
하기리 유우야:이정도면 행운 2 깎음
::말도안돼
포켓볼 행운을 여따쓰지그랬어
하기리 유우야:
저도참
의문입니다
마작도,
관찰도,
하기리 유우야:심리학도,
::
하기리 유우야:아무것도 하지못하지만
오직
포켓볼만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행운깎을게요
::황당하네
행운을 2 깎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이러려고 키운 행운이야
::고급스러운 서랍의 첫 단을 열면 두꺼운 표지의 얇은 책자가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오...
이걸 정지한다고해서 ing인 분리가 같이 정지댐.이런내용은
딱히 써있진않은거죠
::쓰여있진 않지만...
그러게요?
근데 좀 반신반의의 영역일듯.
하기리 유우야:그렇군... 그럼
옷장 같은 게 있으면
::드레스룸이 있다구~
하기리 유우야:옷으로 M 팔 묶어놓고싶음 또 그러고나오면곤란함
짱이다~
::
좋아요
꽁꽁 묶어둠
하기리 유우야:아픈 와중에
잘 묶어두고서
::그러니까
하기리 유우야:그럼...
점점
고통이 심해져가는와중에...
캐입하면 지금부터 석기둥앞에 앉아서 3시간을 센 뒤에 석기둥을 부순다. 네요...
::아니
나...나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만에하나 사람들이 잘못되면안돼ㅠㅠ
내가 아픈거 좀 참는걸로 불확실성을 제거할 수 있다면...!!
::아니 세시간뒤에 석기둥을 부숴도되긴하는데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1. 그 인원이 전부가 아닐 수 있고
2. 신이 어디서 뭐하고있는지 모름 인데
그래도 석기둥으로 가나요
하기리 유우야:흠...
::물론
아까 여기서 본 자캐의 뒷모습은 자캐가 맞아서
찾는다면 이 방향으로 좀 더 나아가보면 돼요
하기리 유우야:오오?
::물론. 안찾고 여기까지가 한계라고 생각하고 석기둥으로 돌아가도 OK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좀더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이 있으면 가볼게요
이 방 안에 신이 없어서
거의 증발했다는 느낌으로 생각하고 있었을듯
::
하기리 유우야:혹은 본인이 잘못봤다든가 등
::객실을 나오면 복도가 쭉 이어져있어요
하기리 유우야:그쪽 문으로 나가봄 ............ 벽짚고걸음
::ㅠㅠ
하기리 유우야:"...신!"
신이 사라진 방향으로 걷습니다.
통증은 점점 심해지고, 숨을 쉬는 것조차 버겁습니다.
하기리 유우야:ㅠㅠ
손바닥은 식은땀으로 축축합니다.
하기리 유우야:그래도 꿋꿋하게 걸음...
한 걸음을 떼는 것이 천근처럼 무겁습니다.
복도 끝에는 갑판으로 나가는 문이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비척비척...
복도끝까지 걸어가서
갑판으로 나감 ㅠㅠ
문을 열고 나가면 짠 바닷바람이 덮쳐옵니다.
하기리 유우야:바람에 눈 감았다가 뜸
차가운 바람을 맞으면 몸이 떨려오는 동시에 정신이 듭니다.
난간의 앞에 해가 떠오르고 있는 수평선 너머를 바라보고 있는 신이 있습니다.
인기척이 들리면 신은 돌아봅니다.
하기리 유우야:"너..."
상태가 좋지 않아보이는 당신을 부축합니다.
사카키바라 신:"... ..."
하기리 유우야:"계속 불렀는데..." 말도 겨우겨우 함
사카키바라 신:말 없이 잠깐 붙잡고 있다가
"상태가 왜 이래.... 방에 있으라고 했잖아."
그렇게 말하지만 평소처럼 화를 내는 기색도, 걱정하는 기색도 없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이럴 때가 아니야, 사람들이 위험해. 넌 괜찮아?"
사카키바라 신:"내가 할 말이야."
"식은 땀 흘리고 있으면서."
하기리 유우야:"..."
당신의 손 사이로 신의 손이 파고듭니다.
사카키바라 신:"영혼이 완전히 다른 두 사람은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거, 봤어?"
"말도 안되는 기술이라고 생각하지만."
하기리 유우야:"응."
사카키바라 신:그럼 부축한 상태로 조금 당겨 안아서
난간에 등 기대고 바닥에 좀 앉아요
자연히 유우야도 따라앉게 됨
하기리 유우야:풀썩...
사카키바라 신:"당신이랑 나."
"조금도 닮지 않았잖아."
"맞는 부분이라고는 하나도 없잖아."
"심지어는 영혼의 모양까지도."
하기리 유우야:자기 무릎에 머리 대고 숨 쉬다가
고개 들어서 쳐다봄
신은 당신을 부축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몸을 맞물리고 있을 뿐입니다.
당신에게는 그를 밀쳐낼 힘이 남지 않았습니다.
하기리 유우야:ㅠㅠ안돼
신과 완전히 몸이 겹쳐집니다.
통증은 사라지고, 미증유의 만족감이 전신을 채웁니다.
이대로 영원히 있어도 좋을 것 같은 황홀경입니다.
찰칵,
서로의 영혼이 맞물리는 소리가 들린 것 같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안돼ㅠㅠ
사카키바라 신:"... ...당신은."
"싫어?"
::이대로 있으면 신은 자신과 유우야의 영혼을 융합시켜버립니다.
유우야는 정신을 차리고 벗어날 수도 있고, 이대로 신과 하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엔딩분기입니다. 선언만 하면 돼요.
련님: 하나가 된다고 하면 어떡할거죠
하기리 유우야:"싫어."
::
하기리 유우야:ㅁㅊ 하나가어케돼
그럴수없어
충족감이 느껴진다고 생각하는 한편,
::그럼 몸을 비틀어 살짝 벗어나는 정도로 충분합니다.
하기리 유우야:그런 건 다 뇌의 착각이라고 생각하면서
닿은 손 부분을 아예 오므려서 신의 손을 밀어내려고 해요
그걸로 조금 정신이 들어서 몸을 조금 비틀음
아침해가 완전히 떠오릅니다.
당신은 다시 없을 만족감을 포기합니다.
하기리 유우야:"너도 이런 건 싫을 거야."
신에게서 몸을 비틀어 살짝 일으키면
파도가 훑고 지나간 모래사장의 물결 무늬가 선명하게 보이는 것처럼,
당신 영혼의 빈자리가 여실히 느껴집니다.
신도 비슷한 것을 느낀 것 같습니다.
사카키바라 신:"... ..."
살짝 흐려 보이던 신의 얼굴의 그림자가 걷힙니다.
사카키바라 신:그리고는 약간 지나간 기억을 되짚는 것 처럼 찡그렸다가
"...나도 알아."
하기리 유우야:입 열었다가 그냥 다물음
사카키바라 신:"바보 같아."
잠깐 다른데 봤다가 올려다봄
그리고 잡아당겨서 다시 주저앉혀요
하기리 유우야:보면 손 내밂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
ㅠㅠ
바닥에 앉혀짐 ㅠㅠ
"으앗..."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갑자기 냅다 안아서 자기 얼굴 안보이게 함
"... ..."
하기리 유우야:"... ...?"
사카키바라 신:"그런 거 아니야." >융합할거 아니라고
하기리 유우야:"뭐가?" 그런 생각 조금도 안 해서
눈새질문됨
...? 하다가
조심조심 안아줌
사카키바라 신:아무것도 모르면서 뭘 안아. 같은 얼굴함. (안보임)
"당신, 그...."
"... ..."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듣고 있어."
얘 어깨에 고개 기댄 채로 가마니 있음
사카키바라 신:"생일이라며."
"...일주일 뒤에."
하기리 유우야:"응."
사카키바라 신:"어차피 당일엔 바쁘잖아?" 그러니까 오늘이 된거야. 라는 뜻임
하기리 유우야:"...응?"
사카키바라 신:"됐어."
그림
사카키바라 신:"좋겠다고." ...
하기리 유우야:.ㅏㅁㄴㅇ..ㅁ.ㅊ...
..........
당신은 그 말이 축하 대신이란 걸 깨닫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어...."
오늘 같이 애매한 날에 약속을 잡게 된 것도요.
주머니에서 느껴지는 이 무게감의 선물은,
사실 화이트데이 따위를 위한게 아니겠죠.
하기리 유우야:.. ... ... ...
사카키바라 신:안은 팔에 조금 힘 품. . . . . . .
하기리 유우야:자긴오히려
그 말에 좀 더 안았다가
"있잖아. 그거 알아?"
사카키바라 신:"뭐."
하기리 유우야:"...아까 네가 나 구해줬다?" 그렇게만 말함 아닐수도있음.아니어도 이렇게 말함
그림
::얘의 반응도 예상해옴
하기리 유우야:
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뭔 소리야...."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게 있어."
아니
무서울정도다
사카키바라 신:
이세상에 자유의지는 거짓말 아닐까요? (joke)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라
안고있음...
저 멀리서 조금씩 사람들의 인기척과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분리가 제대로 되기 시작한 거겠죠.
하기리 유우야:다행이다. (자캐)
신은 그 자세 그대로 주머니에서 돌조각 하나를 꺼냅니다.
그 돌조각에는 C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리고는 바다로 던져버립니다.
하기리 유우야:"응?" 못봤음
몸의 통증은 여전하지만, 곧 나아질 것입니다.
하기리 유우야:"방금 뭐 했어?"
사카키바라 신:"쓰레기 버렸어."
하기리 유우야:
"안 돼, 바다에 뭐 버리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얘기하다가
긴장풀려서
사카키바라 신:"잡으러 오던가."
하기리 유우야:얘한테 그냥 기대고 있음
사카키바라 신:"... ..."
하기리 유우야:"그때는 내가 했다고 해야겠다." 농담
사카키바라 신:"누구 마음대로...."
하기리 유우야:"하하..."
"고마워."
블라디보스타크까지는 아직 멀었습니다.
항해는 조금 더 이어집니다.
::유우야 생환, 신 생환.
이성치 보상 1d3
승객들을 원상복구 시켜놓았다 1d3
하기리 유우야:ㅠㅠ
5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밋친..
::배는 무사히 블라디보스타크까지 도착합니다. 주문을 사용해 승객들을 돌려놓았다면, 승객들은 하나가 되었던 사실을 전혀 기억하지 못합니다. 어쩌면 그게 나을 수도 있겠죠. M을 죽이지 않았다면 그는 구속을 풀고 탈출해 사라져 있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 지도 모릅니다. 이번 생이 아니라 다음 생에서라도요.
하기리 유우야:ㅁㅊ
다음생에서
::뜬금없는데 M씨는 나이가 백 살이 넘었구요
하기리 유우야:만나고싶지않아
아니 안그래도
말하는걸보니까
예사롭지않았음
자캐야 거기까지 생각 못하긴하는데...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에노지마 출신이란 설정이네요
아니
ㅁㅊ
누모노지마;;
하기리 유우야:
깜짝이야
::사상이 비슷하거든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서.
무서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서로다른ㄴ두사람을 융합해서 신이되는 료멘스쿠나
하기리 유우야:
하아.
::알마와 크게 다르지않다
....
하기리 유우야:누모노지마최악.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몰라
아니
이모든게
마감됐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하기리 유우야:너무
너무
극한스케쥴
::가면을 쓰고 역할극을 할수록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정신이 알마에 조금씩 더 녹아드는 형태예요
하기리 유우야:ㅠㅠ
::그래서 좀더 융합을 추구하게 됨
하기리 유우야:ㅠㅠ
::자캐도 마찬가지네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
::마지막엔 정신을 차리긴했지만...
조금은원했아ㅓ
하기리 유우야:ㅠㅠ
::거짓말은아니야.
하기리 유우야:............
::
하기리 유우야:왜ㅠㅠ
::
이 모든걸 마감하다니!!
하기리 유우야:CP하려면둘이어야한다고ㅠㅠ(미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
::맞는말이야 , , ,, ,
하기리 유우야:...........................우아앙 ㅠㅠ
::암튼
마지막에 안고 생축한단 말을 하고싶었을뿐인데
하기리 유우야:...........네
::그러기위해 끔찍한 살덩이도 마주하게됨
하기리 유우야:안으려면 또
사람이쓰러지고
아프고
해야하는구나
하.그러네
목적성없는포옹이란
하기리 유우야:정말힘들구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엥 .............
::아니 근데 사실
하기리 유우야:
::자캐입장에선 방금 제법
목적없는 포옹임
몰라. 안음.
하기리 유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
.......................
나랑너랑
영혼이
하기리 유우야:정반대 0점이래 . .
중간에
복도밖에서둘이 한 대화 궁금
::
그건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너 저녀석에게 관심있는거야?
왜그렇게 생각해
보면 알아
뭐 이런대화예요
하기리 유우야:
::왜냐면 자캐는 쟤랑 나랑 닮았다고 생각한 순간부터...
그럼 쟤도 쟬 조아하겠구나 뭐 이렇게 생각함
하기리 유우야:...그게몬데... .... 몰라... ............. 난 네가
저사람이랑너무잘지내서ㅠㅠ
::그거야말로
그냥 소울메이트니까...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엥 ㅠㅠ
::사실상 뭐
저는
자..자캐 TS? (아님) 근데 이제 진행도해주셔야돼서 쇼맨십가미. (여기서부터 자캐아님)
하기리 유우야:자캐둘알피.이런기분으로 하셨나요 근데이제 n백살신.이런
ㅋㅋ
::뭐이런마음으로 굴린거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만모르는곳에서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디스민즈워였던거야
하기리 유우야:
난너랑왔따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