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KRUSH

2025-04-15

너랑 있으면 쓰레기 같은 감정뿐이야.

감독:

출연: 시어도어 헌트, 새턴

.
.
.
.
가름끈 작은 버전
(19:05~)
여러분은 머물고 있던 도시에서 구면의 의뢰 중개인을 만납니다.
그가 여러분에게 부탁한 건, ‘테사’의 영주가 앓고 있다는 정체불명의 질병에 대해 조사할 것.
즉시 출발하려던 여러분에게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하고, 결국 도시에서 발이 묶인 여러분을 두고 새턴이 먼저 테사로 향하기로 합니다.
“도착하면 연락할게.”
새턴이 그렇게 말하고 떠난 것도 어느덧 5일이 된 이야기입니다.
약속한 전서구는 오지 않았습니다.
도시에서 발생했던 연이은 건물 붕괴 사건도 이제는 범인을 밝혀내고, 수습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그래도 좀 더 두고 보자는 사하라와는 달리, 타냐와 당신은 그의 무소식에 꽤나 회의적입니다.
결국 당신은 명목상의 감시를 이유로 마무리 작업을 두 사람에게 맡기고 그를 뒤따라 테사령으로 향합니다.
.
.
.
테사에 가기 위해서는 하루하고도 반나절 동안 기차를 타고도 산을 넘어 며칠을 더 이동해야 합니다.
그러나 가는 동안 날씨는 점점 안 좋아지더니, 결국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녁 때가 되어도 비는 그치기는 커녕 더욱 거세게 쏟아질 뿐입니다.
열차칸으로 기장의 안내 방송이 노이즈 소리와 함께 울립니다.
〈현재 강풍과 벼락을 동반한 폭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예기치 못한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저희 열차는 평소보다 서행할 예정…〉
그 순간, 갑자기 시야가 하얗게 번집니다.
시어도어 헌트:턱괴고 창밖 보다가 "...?"
이어서 들리는 번개 소리.
금속을 스치는 비명소리와도 같은 불쾌한 마찰음.
“세상에, 저기 봐.”
사람 몇몇이 창가에 가까이 붙습니다. 기찻길 가까이에 있는 커다란 나무 한 그루가 벼락을 맞아 활활 불타고 있습니다.
시어도어 헌트:"뭐 별 거라고."
기장은 나무가 선로 쪽으로 쓰러질 위험이 있으니 비가 나무의 불을 꺼뜨릴 때까지 잠시 정차해있겠다는 방송을 합니다.
시어도어 헌트:"여기 안 떨어진거나 다행으로 여기지."
당신이 있는 칸의 승객들은 불만을 터뜨리지만 일단은 열차칸에 머물러있기로 하는 것 같습니다. 밖은 폭우가 쏟아지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당신이 보기에 불은 그렇게 금방 꺼질 것 같지 않습니다. 게다가 여태껏 서행한 탓에 예상보다 좀 더 시간이 지체되었습니다.
::창밖의 저 앞쪽으로 산이 보입니다. 앞으로 한 시간 정도만 걸으면 산 밑에 도착할 것 같네요.
내리고 싶은 승객은 내려도 된다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시어도어 헌트:산 넘어도 더 가야하긴하는데... 앉아있는것도 지루할테니 일단 가볼까
::당신은 밖으로 나가서 걷기로 합니다. 적어도 그럴싸한 숙소 정도는 산 밑에서 찾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열차 밖으로 나오자 몸 위로 세찬 비가 쏟아집니다.
시어도어 헌트:담배에 불붙이려다 비때문에 잘 안붙어서 그냥 물고 있음
::축축....
시어도어 헌트:이자식 도망간거 아니야 ㅡ_ㅡ...
순식간에 온몸이 젖어 몸이 무거워집니다. 날씨는 점점 더 안좋아지고 있네요.
::ㅋㅋ
하지만 여전히 나무가 타오르는 모습이 보입니다. 계속 기다렸다면 한참을 대기해야 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 자캐가 혼자 갈 때도 반대했었을까
시어도어 헌트:뭔가 탐탁지않은 태도긴했을듯...
::밥오...
연락두절댐(책임없)
시어도어 헌트:만나기만 해봐 ㅡ_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ㅅㅇ ...
얜 근데 이럴떄 우산 있나요
시어도어 헌트:우산쓰기도 귀찮아서 그냥 걸음...
::ㅋㅋ
시어도어 헌트:아뇨 ㅋ
::ㅇㅇ!
짐승마쵸남빙고 같은거
생각하고있었음
시어도어 헌트:마음에 씻어내릴게 없는녀석들이나 쓰는거야
::
산 방향으로 얼마나 걸었을까요, 한 삼십분쯤 걸었을 때 앞쪽으로 희미한 불빛을 발견하게 됩니다.
시어도어 헌트:난 개많아서 안돼
::넌 좀 많긴해
ㄷㄷ 루마니아도 오리지널도 둘다만흠
시어도어 헌트:불빛방향 봄...
::이 근처는 선로 외에는 뭐 있는 것도 없는 황량한 곳입니다. 당신이 알기로는 근처에 민가도 없습니다. 그럼 저 불빛은 뭘까요?
시어도어 헌트:뭐지? 일단 다가가보자
여기서 묵던 삼십분 더 가서 묵던 차이가 없으니까
::그쪽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그 방향으로 계속 가다 보면, 녹색 네온 사인 불빛이 들어옵니다.
LOVE HOTEL이라 쓰여있는 전광판이 빗속에서 흔들립니다.
시어도어 헌트: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55
판정결과: 실패
절반의 확률로 실패하는
::
시어도어 헌트:저의 관찰력 보여드립니다
::너는정말운이없다
그럼 가까이 갈 때까지는 특별히 보이는 건 없구요,
아예 모텔 건물 앞까지 당도하고나서야
건물 앞의 팻말에 [여기서부터 산 밑까지 숙박업소 없음]이라고 적혀있는 걸 발견합니다.
하긴 그럴 만도 한가...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그 말 보고 그냥 들어가요
오히려 이정도면
::그렇게 당신은 모텔 안으로 들어갑니다.
시어도어 헌트:자캐는 운이좋았다고 생각함(?)
::
러브호텔이라구!!
근데정말 하나도 신경안쓸듯
시어도어 헌트:그건 별로 중요하지않아
밖에서 본 모텔은 겨우 두 세 개의 방만 불이 켜져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카운터의 벽면에는 거대한 검은 말의 그림이 걸려있습니다. 대중적인 취향은 아닌 것 같네요.
::어두운 로비 내에는 중앙에 「제플린 러브호텔에 어서오세요♥」 라고 적힌 네온사인이 반짝거립니다.
카운터는 비어있습니다. 을 누를 수 있습니다.
시어도어 헌트:벨 누름
카운터에 팔 하나 올리고 옆으로 서 있음
딸랑.
::ㅈㅁ 1분만(부모님)
시어도어 헌트:
그리고 진짜 실내온 기녀ㅑㅁ으로 담배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축하한다.
시끄러운 라디오 소리와 함께 모텔 관리인, 안톤 위긴스가 이 카운터 뒷문을 열고 나타납니다.
험악한 인상에 금니가 많은 사람입니다. 한 손에는 병맥주가 들려있습니다.
!안톤 위긴스:"묵을 거요?"
시어도어 헌트:"어. 하루."
!안톤 위긴스:"동행은."
시어도어 헌트:"없어."
"테사로 가려면 다들 여기서 한 번씩은 묵나?"
!안톤 위긴스:"밖에 비가 이따위로 쏟아지면 어딜 가든 다들 들어오지."
그는 싸지 않은 방값을 말하면서 "선불."이라고 하며 손을 내밉니다.
시어도어 헌트:"너무 비싼데."
"자릿값인가. 건물은 낡았잖아."
!안톤 위긴스:"그럼 밖에서 자든가."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별 말 없이
돈을 주는데 좀 깎인금액임
!안톤 위긴스:
시어도어 헌트:
기준치: 40/20/8
굴림: 2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얼ㅋ
!안톤 위긴스:헐ㅋㅋ
그럼 지금 술마시고있었어서 대충
돈 받아들고서
106호의 열쇠를 던져주고는 다시 들어갑니다.
시어도어 헌트:그럼 열쇠 받고 "이봐. 혹시..."
하다가 술병 보고
그냥 감
!안톤 위긴스:어련히 알아서 줬겠지 생각함
힐끗봤다가 딸꾹질 한 번 하고선 그냥 들어갑니다.
시어도어 헌트:씻고 잠만자면 그만이다 나도
털레털레 올라감
어디서 술살데 없나
::근데
106호라서 1층일듯?
시어도어 헌트:
보통 카운터랑 1층정돈
::
시어도어 헌트:구분되어있지않나
::그러네
한층위인가바요
시어도어 헌트:홀랑
::하 ㅋㅋ 서양물이 아직안들었어 나
계단을 올라갑니다.
시어도어 헌트:
아니
현대도그렇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은 106호로 올라갑니다.
복도는 어두컴컴하고 바닥과 벽이 전부 붉은색이라 썩 좋은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른 방은 인기척이 없는 반면 문밑에 새어나오는 불빛으로 인해 옆방인 105호는 누군가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께름칙한 모텔의 옆 방에 사람이 있다는 건 좋은 일일까요, 나쁜 일일까요?
::106호의 조사가 가능합니다. 물론 구경하지 않고 그냥 냅다 누워서 자도 됩니다.
시어도어 헌트:방음도 잘 안되겠지... 싶긴함
106호 대충 둘러볼까요
젖은 외투 벗어서 아무데나 걸고...
::건물이 낡았어...
옷부터 걸어둠
축축
방을 둘러봅니다.
방 안은 조촐합니다.
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자리에 2인용 침대가 오른쪽 구석, 볼품없이 삐걱거리는 테이블과 나무 의자가 왼쪽. 버려진 집에서 들고 오기라도 한 것 같은 낡은 옷장 말고는 있는 게 없습니다.
::끝에는 욕실이 있네요. 전체적으로 붉은 조명이며 바닥 패턴은 기분 나쁠 정도로 화려합니다.
시어도어 헌트:씻어야겠으니
욕실부터 갑니다
::욕실로 가면...
전체적으로 싸구려 티가 나지만, 욕조만은 쓸데없이 거대합니다.
아로마 향초까지 옆에 놓여있습니다. 욕실 창 너머로는 방의 풍경이 그대로 다 비쳐 보이네요.
시어도어 헌트:필요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욕해도대 ㅋㅋ
시어도어 헌트:그꼬라질보고 얼씨구 하고 샤워함 흥
뜨거운물은 나오나...
::2100에 가까울수록 뜨거운물 잘나옴
좀 미지근해요
시어도어 헌트:
2정도면 안나옵니다가 아니라니 ㅋㅋ
::그럴순없어...
시어도어 헌트:이거면됐지... 그냥씻어요
::ㅋㅋㅋㅋㅋㅋㅋ쏴아~~~~~
몸을 씻고 나니 비를 맞으면서 느꼈던 한기가 좀 물러납니다.
시어도어 헌트:옷이 다 젖어서
대충 늘어다 테이블이나 소파같은데에 걸어놓고
::물 뚝뚝 떨어지는 중
시어도어 헌트:적당히 머리털고 최소한만 입고 자려고 할듯...
옷장에 뭐 있나? 열어봄
::촉촉해..
시어도어 헌트:옷걸이라도있겟지?
::밑에 샤워가운 두 개와 함께 방에서 신을 수 있는 슬리퍼가 놓여있습니다.
오랜 가구와 방향제 향이 섞여 이 안에 옷을 두기엔 조금 망설여집니다.
네! 옷걸이도있음 ㅇㅂㅇ
시어도어 헌트:
그럼 옷다벗고 가운입어야지
옷걸이에 말려야하는 옷 걸어둠...
::네 옷에 막
장미향 이런거 배도대?
시어도어 헌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향기로워짐
시어도어 헌트:
별생각없을듯... 어차피 얼마안가사라짐
담배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시어도어 헌트:이렇게하자
피던 담배를
옷 앞주머니에 꽂아두고 닫음
::
젖은 옷은
시어도어 헌트:담배방향제
::장미+타바코 향에 절여지는 중
옷장 봉인함
시어도어 헌트:그럼 자기 위해 침대로가면서 살펴볼게요
::침대는 옆에 콘솔 테이블과 테이블 조명을 두고 있습니다. 하얀색 침구류와 함께 생각보다 정돈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침대 바로 앞으로 유리 창문이 보입니다. 누운 자리에서 방금 나온 욕실 안을 구경 할 수 있는 모습입니다.
시어도어 헌트:테이블에 재떨이있나... 뒤적
::밑으로 서랍이 달린 테이블입니다. 오오! 위에 재떨이도 있습니다.
시어도어 헌트:서랍도 열어봄
::서랍 안에서 콘돔과 러브젤 등을 발견합니다.
시어도어 헌트:참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어도어 헌트:대충 밀어넣고 잠이나 잠
::러브호텔이니까.
서랍을 다시 닫고 침대에 누워서 자기로 합니다.
당신은 낯선 곳에서 잠을 청합니다.
생각보다 일정이 지체됐네요. 내일은 산을 넘을 수 있으려나.
빗소리는 점점 더 거세지고 그 소리는 마치 노크하는 것처럼 침대 근처의 창문을 때립니다.
잠이 들까말까 가물가물한 가운데 벽에서 진동이 느껴집니다.
::옆 방에서 들리는 소리입니다.
시어도어 헌트:뒤척이다 대충 잠들려고하는데 의식은 깨어있음
::자연스레 소리가 들려옵니다.
누군가의 숨소리이자 새된 비명소리, 끈적이는 소음이 교차되어 들립니다.
하긴 여긴 그런 곳이니까… 라는 생각을 하며 눈을 감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집중하지 않더라도 옆 방의 소리가 더 노골적으로 들려옵니다.
쾌락에 젖어 물기 어린 누군가의 음성은 비와 함께 흘러내립니다.
<정신력>
시어도어 헌트:
정신
기준치: 75/37/15
굴림: 84
판정결과: 실패
::어그로 저항에 실패하고 1D3시간 후에 피곤에 찌들어서 잠듭니다. HP -1
시어도어 헌트:3 참나
::
시어도어 헌트:아싑
::ㅋㅌㅊ
안타깝다
시어도어 헌트:네가 없어서 그래
::방음이너무안댐
참나
시어도어 헌트:네가 없어서 나 욕구불만인거임!!
::그게 내탓이냐고!!
그냥 잘 좀 자바.
시어도어 헌트:그래서 들으면서 저히애 대상화나 머리속으로 하다 잠
::
밥오...........
. . .
잠에 빠진 당신은 꿈을 꿉니다.
당신은 누군가의 작은 사무실 같은 공간에서 테이블 하나를 두고 누군가와 마주 앉아있습니다.
반대편에 앉아있는 자는 이질적인 웃음과 높낮이 없는 어조로 질문합니다.
왠지 그의 질문에는 전부 대답해야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상대의 얼굴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는 당신을 보고 묻습니다.
!정장의 신사:"네가 가장 원하는 꿈은 무엇이지."
시어도어 헌트:"뭐야."
"뭔 헛소리를...."
!정장의 신사:"네가 가장 행복할 수 있는 순간은 어떤 때인가?"
::그의 질문을 듣고 바로 떠오른 건 어떤 순간일까요?
시어도어 헌트:"그딴게 어딨어."
....어디지?
::ㅋㅋ
시어도어 헌트:언젤까...? 페트로누스부를수없는얼굴로쳐다봐요
::커플캐릭터가 어둠의마법 낙제생이라니
꼭 행복까진 아니더라도 괜찮으니까
시어도어 헌트:그럼...
::돌아가고 싶은 때. 이런 것도 있나요
시어도어 헌트:어...
그래도 어릴때 아무것도 모를땐 좋았을듯...
::...ㅠ ㅅ ㅠ
시어도어 헌트:그거 아니면 말초적인 쾌락에 젖어있을때 아닐까요
::좋아요
당신은 신사의 말에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조용히 당신의 앞에 앉아 있습니다.
재미 없는 꿈이다, 그렇게 생각했을 무렵.
. . .
눈을 떴을 때는 이미 한낮입니다.
오후 1시까지 자다니...
::...인가? 저히애 평소에 몇시에일어남
시어도어 헌트:일찍 움직여야 할 필요도없어...
느릿....
상관없어요 한시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약간
평소보다 늦게까지잠.인데
평소엔 몇시에 주로일어나요?(그냥궁금 이건)
시어도어 헌트:생패란거 뒤죽박죽했을듯...?
::자유로운 인생이구만
시어도어 헌트:근데 여기도 똑같이 새벽에자고 점심에일어남 아닐까요
가끔은 아침에 자고 오후에 일어나겠지
::그냥 평소처럼일어남
그럼 일어났을 때
시계를 보기 전까지는 사실 여전히 새벽인가 싶어서 몸이 좀 무거웠을 것 같네요
온통 어두운 하늘에서는 어제보다 더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시어도어 헌트:하품
옷은 말랐나...? 하고 일어나서 확인함
::1d50+50 굴려보세요
높을수록 깔끔하게 마름
시어도어 헌트:69
적당히 말랐네
그럼 쭈서입음...주섬주섬
::아직 좀 눅눅함
그래도 어제보단 훨씬 낫습니다.
주섬주섬
날씨가 이래서야 산을 넘을 때도 고생이겠다 싶네요.
아니, 갈 수 있긴 한가.
시어도어 헌트:그니까
갈수있긴한가...
일단 입고.. 그래도 가야지 아래에서 우비라도 있나 ㅂ말해봐야겠어
대충 입고 나올게요
::어제의 불친절한 주인을 떠올리면서 방에서 나옵니다.
방문을 열고 나옵니다.
그러자 동시에 105호의 문이 열립니다.
여기서 어젯밤의 기억이 떠오를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나온 건 다름아닌,
새턴?
::새턴과 합류합니다.
새턴:"...?"
"이런 데서 다 만나네. 무슨 일이야?"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보자마자 찡그림
"지금까지 뭐 했어."
새턴:"뭐 하긴."
"날씨가 안 좋아서 이틀 동안 여기서 머물고 있었어."
시어도어 헌트:"테사로 가야 했잖아."
새턴:"이런 날에는 비둘기도 못 날아. 종이도 다 젖고."
"너도 그렇잖아?"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106호 문은 닫고요
새턴 옆으로 가서 문 잡고 열어봄
새턴:"왜?" 일단 문 앞에 서서 막아봄
시어도어 헌트:쳐다봄
새턴:마주 쳐다봄
시어도어 헌트:"안에 누구 있나?"
새턴:"없어, 아무도."
"내려가려던 거 아니야?"
시어도어 헌트:"그럼 상관 없잖아."
비켜
새턴:ㅡ_ㅡ
"남의 방을 봐서 뭐하게."
시어도어 헌트:"네 방은 아니지. 모텔인데."
새턴:얼씨구...하는 얼굴로 봤다가
"... ..." 그동안의 경험으로 미루어보아
들어주지 않으면 계속 실랑이할 것 같음
시어도어 헌트:
비켜 ㅡ_ㅡ
새턴:그럼 그냥 문 열어서 반쯤 열어서 안 보여줌
"자. 됐지?"
시어도어 헌트:"아무것도 없다면서."
그럼 비집고 열어서 안으로 들어갈래요
새턴:"네가 남의 공간 침범하는 게 하루이틀이야? 아, 좀..."
시어도어 헌트:"뭐가 문제야?"
::안으로 들어가면 안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방의 구조는 당신의 방과 같네요.
시어도어 헌트:진짜 없나...
누가있던 흔적같은것도 없나요
새턴:"..." 팔짱끼고 문밖에 서있음
시어도어 헌트: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53
판정결과: 실패
::zz
특별히 눈에 띄는 건 없나...? 지능도 굴려보세요 ㅋ
시어도어 헌트:
지능
기준치: 45/22/9
굴림: 3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아니
참나
::
인트캐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어도어 헌트:황당하네
::2인용 침대가 일어난 자리 그대로인건지 구겨진 침구류와 떨어진 베개로 정신 사납습니다.
이상하네요. 새턴은 보통 자고 일어나자마자 침구 정리를 깔끔하게 하는 편 아니었던가?
새턴:"언제까지 그러고 있을 거야."
시어도어 헌트:흐음
그냥 나옴
새턴:ㅡ_ㅡ
시어도어 헌트:"간밤에 재미 본 상대는 어디갔대."
새턴:쳐다보다가 문 닫고 잠금
"헛소리나 하고."
"나갈 거야? 날씨가 이런데."
시어도어 헌트:"맞잖아?"
"글쎄."
새턴:"차라리 비가 좀 잠잠해질 때까지 너도 여기 있다가 가."
앞의 말은 무시함
"이래서야 산에서 조난당하기만 하지."
시어도어 헌트:"그래, 그럼." 순순히 오케이함
"방은 하나면 되겠지." ㅇㅇ
새턴:"싫어."
시어도어 헌트:"왜?"
"어차피 혼자 묵었잖아."
새턴:"너도 이미 돈 다 냈잖아."
시어도어 헌트:"하룻밤이었어."
새턴:"더 내."
시어도어 헌트:"뭐 하러?"
새턴:"뭐하러긴, 내가 왜 너랑 방을 같이 써야 해."
시어도어 헌트:"밤에 데려올 상대가 누구길래 그래?"
새턴:"망상증." 매도
시어도어 헌트:"별 소리를 다 내던데."
새턴:"네가 착각한 거겠지."
"아무튼... 이런 데서 너랑 같은 방 쓸 생각 없어."
시어도어 헌트:"여기 머물라고 한 건 너잖아."
새턴:"그럼 네 방도 내가 하루치 더 내줄게. 됐지?"
시어도어 헌트:삐딱하게 봄
"필요 없어."
맘대로 말해 잘때 그방에 들어가면 그만임
새턴:"누구 맘대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당
절대 안들여보내줄 거야
그때, 천장에서 텅텅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누군가의 거친 발소리입니다.
이 모텔은 아무래도 방음 설계가 전혀 안되어있는 모양이네요.
새턴:애 째려보다가 천장으로 고개 들음
시어도어 헌트:별로 신경 안쓰여서 새턴 계속 보고있음
“젠장, 이래서야 현장에 지원 오라고 할 수도 없잖아.”
“살인사건을 나 혼자 어떻게 하라는 거야!”
시어도어 헌트:누구였을까... 그 사람...
그런 화가 난 듯한 혼잣말까지도 전부 들릴 정도입니다.
새턴:
말투와 내용을 보아하니 심상치 않은 일인 건 확실합니다.
새턴:"사람이 죽은 건가."
그럼 너 두고서
홀랑 계단쪽으로 걸어감
시어도어 헌트:방문 빤히...
보다가
한박자 늦게 따라감
"무슨 상관이래."
새턴:뒤 돌아보진 않지만 발소리 듣고 얘도 오는구나 생각하다가
"묵는 숙소가 너무 흉흉하면 그렇잖아?" 하지만 태연한 목소리네요
시어도어 헌트:"이런 인적 드문 모텔이야 말로 사람 죽이고 묻어버리기 좋은 장소인데."
새턴:"흐음. 헌터는 이런 일은 해결해주지 않는 거야?" 계단 올라감
시어도어 헌트:"난 그냥 헌터가 아니라."
올라감...
새턴:"아, 무서워라."
::2층으로 올라갑니다.
206호 앞에 도착하면 폴리스 라인이 쳐진 문 앞으로 경찰 복장을 한 인물이 삐딱하게 서있습니다.
경찰, 엠마 오닐과 대화가 가능합니다.
!엠마 오닐:뭔가 화난 것처럼 문앞에서 방 안을 쳐다보고 있다가
여러분이 올라오자 그쪽을 쳐다봅니다
새턴:헐 방금전까지
안웃고있었어서
지금 처음웃음
시어도어 헌트:"뭐야.... 경찰인가."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팔짱끼고 서있음 나는
새턴:"안녕하세요. 실례지만 여기에서 무슨 일이라도...?" 나는 정중한 자세
!엠마 오닐:그럼 엠마는 새턴한테는 까딱 고개로 인사했다가
"네, 사건이..."
"있었습니다. 일주일 전에요."
시어도어 헌트:"수사를 해도 너무 늦잖아."
"시체도 썩었겠어."
새턴:"일주일이라..."
!엠마 오닐:시어도어의 말에 한숨을 쉬고는
"제 말이 들렸나보군요... 네, 살인사건입니다. 늦기도 늦었죠."
ㅈㅁ...(부모님)
시어도어 헌트:"그래서?"
"일주일 늦게 시작한 이유라도 있나."
!엠마 오닐:하 황당해
꽃사진 찍어야된다고 꽃 들고있으라고 절 지지대시켜서
꽃 들고있어주다왔어요
"근처 은행에 2인도 강도가 들었었어요."
시어도어 헌트:개웃기다
!엠마 오닐:"그들이 묵은 게 바로 이 모텔이었죠."
"하지만 거대한 핏자국만 남기고 그대로 사라져버렸어요. 이게 말이나 되는지, 원..." 투덜거리듯이 얘기합니다.
"날씨가 이래서 오는 것도 힘들었는데,"
"이 정도 피의 양이면 100% 죽었어요. 그런데 시신은 없고." 머리를 짚고 고개를 젓습니다 피곤한 모양.
시어도어 헌트:슬쩍 몸 기울여서 안쪽 봄
"모텔은 뭐라고도 안 한건가."
"방을 못 쓰게 됐을거 아니야."
!엠마 오닐:"모르겠다고 잡아떼죠."
"수사 종결되면 청소해서 다시 손님 받을 거니까 그거나 얼른 말해달라나."
"하아... 지원도 못 부르고, 이게 뭐야."
"당신들도 조심해요. 일주일이나 지난 일이긴 하지만요."
시어도어 헌트:"어." 별 생각없는듯
"좀 들어가본다." 폴리스라인 넘음
!엠마 오닐:"무슨 일 생기면 말하고요. 난 202호에 묵어요."
"현장은 현장이니까 훼손하지만 마세요."
엠마는 그렇게 말하고 쉬러 가겠다고 로비로 내려갑니다.
시어도어 헌트:손 휘적
내부 살펴볼까나~
::이제부터 낮 시간 동안 기본 조사 또는 NPC와의 대화가 가능합니다.
3군데의 조사 포인트를 조사하면 밤이 됩니다.
지도를 공개합니다~! 하 맵에 쓰인거 이제봄
떨어져서 시작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야
시어도어 헌트:오오
좋아요
일단 데리고 사건현장으로 들어가보자
새턴:엠마가 가는 뒷모습 보다가
"언젠 남일이라더니?" 하면서 자기도 넘어감
::206호 안으로 들어갑니다.
106호와 같은 디자인의 방 입니다.
폴리스라인을 넘어서 방으로 들어오면 바닥에 핏자국이 먼저 보이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한 차례 수사가 진행 된건지 넘버링이 되어있는 노란색 마커가 놓여있으며 쓰러진 테이블과 내부 집기가 당시의 현장이 난장판이었음을 보여줍니다.
옷장천장을 조사 할 수 있습니다.
시어도어 헌트:"너 같은 녀석이 어디 하나 기어들어온 거 아닌가...." 핏자국 살핌
새턴:"설마."
"이러면 아깝잖아." 핏자국 내려다봄
::말라붙은지 오래 된 핏자국입니다. 질질 끌린 흔적은 방 입구까지 이어집니다.
하지만 이 거대한 핏자국은 복도에서 조금 이어지다 이내 끊겨버립니다. 자국을 쫓아가는 건 어렵겠네요.
시어도어 헌트:"먹을만큼 먹고 버린 거 아니야."
옷장 열어봄
새턴:바닥에 쪼그려앉아서 핏자국 보면서 "그런가. 맛이 없었을지도 모르지."
::후줄근한 옷 두벌이 걸려있고 이 외에는 별 거 없이 텅 비어 있습니다.
시어도어 헌트: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1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하 드디어
::옷의 주머니 안에서 지폐 한 장(1달러 수준입니다)을 발견합니다.
강도들이라고 하더니, 죽인 사람이 이 안에 있던 돈을 훔쳐간걸까요?
시어도어 헌트:"맛 차이가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어도어 헌트:말하면서 좀 멍청한 질문같다고 생각함
새턴:"물론."
시어도어 헌트:이 1달러 뭐야...
1달러 챙김
새턴:"맛 없는 피는 한 입만 먹어도 입을 버려."
알뜰살뜰하네
시어도어 헌트:"뭔..."
새턴:조금 생각함 (자캐)
시어도어 헌트:"되는대로 말하는 거 아니야?"
새턴:"네 피는 맛있는 편이야." 이 말이 나한테 흠인지 네 기분이 더 더러울지 생각해봤는데 후자같아서 그냥 말함
시어도어 헌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참나
그럼 살짝 찡그림 "헛소리 하네."
새턴:조금 웃곤 자리에서 일어남
시어도어 헌트:ㅡ_ㅡ
"그럼 가장 맛 없었던 건." 있긴해?
새턴:"기억 안 나."
맛 없어도 그날은 그냥 운 없다고 생각하고 마셨을듯
사실 제일맛업는피는 쥐피. 이런거일것같긴함(동물피)
시어도어 헌트:동물은 그럴듯....
"신빙성이 없네." 안믿어 ! ! ! ! ! !! !
천장도 봄
새턴:ㅋㅋ
"좀 더 자랑스러워해도 돼."
"칭찬이니까."
::한쪽에 환풍구가 달려있습니다.
시어도어 헌트:
기준치: 40/20/8
굴림: 41
판정결과: 실패
::
시어도어 헌트:
::까비.
시어도어 헌트:아깝다
천장을 올려다보던 당신의 머리 위로 나사 하나가 떨어집니다.
::
아니다. 나사니까.
새턴:"맞았네."
::뭐에서 떨어진 거지...?
시어도어 헌트:"뭐야."
발로 밟았다가 주움
::평범한 나사입니다. 어디서 떨어진 거지? 위쪽을 쳐다보면,
환풍구를 고정하고 있던 나사가 엉성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테이블 밟고 올라가서 환풍구 뜯을게요
새턴:뒤에서 그냥 하는 거 쳐다만 봄
::테이블을 밟고 올라갑니다.
환풍구는 생각보다 쉽게 뜯깁니다.
그 안에 뚱뚱한 더플백이 들어있습니다. 안은 지폐로 가득합니다.
시어도어 헌트:"참나..."
열어서 지폐뭉치 하나 챙김
새턴:
재력이 조금 늘어났다.
시어도어 헌트:수고비 셀프정산.
새턴:"그렇게 슬쩍 해도 돼?"
시어도어 헌트:재력 늘릴래요
"수고비인 셈 치지 뭐."
새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가방 다 슥삭.하면 재력+3이라고 실제로 써있음..웃김
그래도 넌 양심적이다 야
시어도어 헌트:
너무 많은건 오히려 들고다니기 힘들어
새턴:"수고비가 비싼 헌터네."
시어도어 헌트:"이거면 싼 거야."
"넌 모르겠지만 움직이려면 돈이 꽤 들어."
새턴:"그런가?"
정말 모르는 것 같아서 웃긴걸
시어도어 헌트:"당연하지."
흥 바보뱀
새턴:"그럼 은혜는 은행에 갚아야 하는 거 아닌가." 하지만 진지한 어투는 아님
"말해줄 거야? 경찰한테."
시어도어 헌트:"글쎄."
"이렇게 허술하게 되어있는데 금방 찾겠지."
열어둔 채로 ... 근데
새턴:네 ㅋ
시어도어 헌트:혹시모르니까 안에 뭐 있나 뒤집어는 볼게요 테이블 위에 쏟음
::가방 안의 내용물을 다 쏟으면 지폐뭉치가 잔뜩 쏟아집니다. 몇 개는 테이블 밖으로 튀어나갈 정도로 많습니다.
그 외의 물건은 없네요. 오직 돈뿐 just지폐
시어도어 헌트:에잇
대충 둠
새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상해 보이네."
시어도어 헌트:"돈이라도 회수하면 경찰 입장에선 그게 어디야."
새턴:"경찰한테 신고해야겠다." 농담
시어도어 헌트:"그럼 경찰이 감격해서 하룻 밤 자줄지도 모르겠어."
새턴:ㅡㅅㅡ...
oO(호색한)
"네 취향이야?"
시어도어 헌트:"별로."
"너 말하는거야."
새턴:"낮부터 나를 다른 사람이랑 한 방에 넣고 싶어서 아주 안달이 났네."
"나 없는 동안 계속 내 생각만 했어?"
시어도어 헌트:"네가 한 일을 그대로 읊어줬을 뿐인데."
새턴:"무슨 소리 하는 건지 모르겠네."
"굶을 거 아니면 뭐라도 먹으러 갈까."
"넌 필요하잖아?"
"돈도 많이 든다면서."
시어도어 헌트:삐딱하게 보다가 206호에서 나옴
새턴:라인 넘어서 나옴
"로비 옆쪽으로 식당이 있어."
시어도어 헌트:"가본거야?"
내려감
새턴:"구경 삼아서." 긍정
시어도어 헌트:"흐음."
아래층으로 내려갑니다.
새턴:"어차피 이 안에선 할 것도 없으니까. 방에만 있기에는 지루하지."
::로비 사이드에는 카운터가 있으며 코인세탁실과 식사를 위해 마련해놓은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옆에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시어도어 헌트:"그럴거면 그냥 돌아오지 그랬어?"
새턴:"어차피 비 그치면 테사로 갈 건데 뭐하러?"
시어도어 헌트:이 카운터 그 카운터겠지?
새턴:"돌아가봤자 비만 두 번 맞을 뿐이야."
시어도어 헌트:"이틀 간 놀았잖아."
::네!!
어제 벨누른 그 카운터예요
새턴:"비가 쏟아지는데 뭐 어쩌겠어." 뻔뻔함
시어도어 헌트:가는길에 살펴만 볼까...
::거대한 검은 말이 그려진 그림 액자가 걸려있는 카운터입니다.
인포데스크 위에는 한 권이 놓여 있고, 그 뒤쪽으로는 모텔의 관리인의 휴게실 문이 보이는 정도입니다.
시어도어 헌트:무슨 책이지?
::숙박객 명단이네요. 벨 옆에 놓여 있음
새턴:나는 뒤쪽에 서서 그림이나 쳐다보고 있음
시어도어 헌트:뒤적... 206호에 누가 묵은거지
::지금 펼쳐져있는 페이지에는,
───
301호 거트루드 메릴, 이 사람은 도대체 언제부터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105호 클라이드 비숍, 이틀 전 부터 투숙 중입니다. 이 이름은 가명 같네요.
101호 데이비스 번스타인, 이틀 전 부터 투숙 중입니다.
201호 엠마 오닐, 당신이 들어오기 직전인 하루 전 부터 투숙 중입니다.
::────
헐. 그러고보니 얘한테도 이름 물어봤었을듯
이름 모라고 말했었을까요
시어도어 헌트:그냥 그대로 말했을듯... 속일이유도...생각하기도 귀찮음
::그리고 일주일 전쯤을 찾아보면 206호에 이름 두 개가 적혀있긴 한데 아무래도 가명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러브호텔인데 어째 사람들이 한 명씩만 묵고 있다 싶습니다.
날씨 때문이려나 싶겠네요
시어도어 헌트:생각함...
한명으로 체크인했잖아...
그렇다는 말은
거트루드 데이비스 엠마 중에 너랑 하룻밤을보낸사람이있는거잖아
"다 만나봤어?"
새턴:그만 생각해
(자캐)
시어도어 헌트:
새턴:"응?" 그럼
시어도어 헌트:새벽에 소리가 났잖아 ㅇㅂㅇ
"여기 있는 녀석들."
새턴:가까이 가서 책 봐봤다가
시어도어 헌트:"거트루드? 그리고 방금 만난 엠마. 데이비스."
데이비스는 방금만난거 아니고 그냥 추가하듯 말한건데 서순이 이상해짐
새턴:okok
"경찰은 방금 처음 본 거야."
"다른 두 사람은." 고개 끄덕임
시어도어 헌트:2/3...
새턴:"뭐 대단한 대화를 나눈 적은 없지만."
시어도어 헌트:"그래." 휴게실쪽 방향 봄
::안에서 관리인이 쉬고 있는지 인기척이 있습니다.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들어가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시어도어 헌트:됐다
밥먹으러온거니까
밥이나 먹으러 식당감
새턴:따라 걸어가면서
"저런 말 본 적 있어?"
시어도어 헌트:"무슨 말?"
보지도 않음(액자)
새턴:"몸집이 집채 만한 검은색 말."
ㅋㅋ
시어도어 헌트:그럼 그제서야 봤다가
"그림이잖아."
새턴:"헌터도 별거 없구나." 괜히 이렇게 말함
시어도어 헌트:"너도 못 본걸 내가 무슨 수로 봐."
새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스토랑으로 향합니다.
::모텔 입구와 가까운 자리에 위치한 레스토랑. 간단하게 토스트를 구워먹고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서비스가 상시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원래는 요리사가 있지만, 날씨가 이래서 직원들이 전부 못 나왔다고 하네요. 모텔의 관리인은 식당 내부에 있는 주방에서 음식을 직접 해 먹을 수 있다고 안내해줍니다.
지금은 식사 시간이라 안톤이 투숙객 인원수에 맞춰 음식을 준비해줍니다.
토스트 조각에 계란후라이, 구운 버섯, 소시지와 베이컨 몇줄, 샐러드 등.
시어도어 헌트:"별로잖아."
대충 받아감...
밥먹었는데 맛있겠다고 느껴진다
새턴:
시어도어 헌트:"술은?"
to 안톤
!안톤 위긴스:"맥주?"밖에 없는 듯
시어도어 헌트:"그거라도 줘봐."
!안톤 위긴스:그럼 어디서 맥주를 가지고 옵니다. 그런데 김이 좀 죽었고 막 맛있는 맥주는 아님
여튼 줌
새턴:식사 받아서 시어도어 맞은편에 앉음
시어도어 헌트:어제 쟤가 먹은것도 이 병이었을까....
새턴:그건 좀 더 조은 맥주였을듯
포크로 버섯 찍음
"아. 참고로."
시어도어 헌트:왜 나만 후진거 줘
그치만 대충 받음
새턴:"저녁도, 아침도. 전부 똑같은 메뉴야."
시어도어 헌트:"하?"
새턴:"요리사가 못 나와서 어쩔 수 없대."
"네가 해도 돼. 저녁에 요리 할래?" ㅋㅋ
시어도어 헌트:"재료는 있는건가 이거." 와구 먹긴 함
ㅡ_ㅡ
새턴:"뭐든 있긴 있겠지."
시어도어 헌트:"됐어. 먹을 사람도 없잖아."
새턴:소시지 나이프로 썰어서 먹음
"하면 먹어는 줄게." ㅋ
시어도어 헌트:포크로 찍어서 먹음
"딱히 원해서 먹는것도 아니잖아. 필요 없어."
새턴:"어쩔 수 없네. 저녁에도 똑같이 먹어, 그냥."
"사하라랑 타냐는? 오기 전에 있던 일은 다 해결됐어?"
시어도어 헌트:"적당히 마무리 중이야."
"이러고 별 차도가 없으면 걔네도 하루 이틀 내에 출발하겠지."
금방 다 먹고 김샌 맥주 먹다가
새턴:"길이 엇갈리지 않아야 할 텐데. 비가 금세 그치는 게 제일이겠지만."
시어도어 헌트:모자라서 한접시 더 받음 이정돈 주겠지?
새턴:"여긴 워낙 이상한 데 위치해있으니까."
그럼요 더먹어도댐
시어도어 헌트:그럼 또 받아서 다시 앉음
새턴:"사하라는 몰라도 타냐는 이런 데 들어오면 좀 그렇지." 타냐의 나이를 무시하는 행위
시어도어 헌트:"걔도 알건 알아야지."
"혹시 알아. ...." 뭔가 말하려다가
새턴:"남들이 보기에도 어려 보이잖아."
시어도어 헌트:그만 두고 걍 맥주나 먹음
새턴:
::그렇게 밥을 두 접시 째 먹고 있으면,
식당에 두 사람이 더 들어옵니다.
시어도어 헌트:"그럼 나가서 비 맞은 채로 산이나 넘든가."
"어차피 아무도 안 죽을텐데."
!거트루드 메릴:이상한 장신구를 주렁주렁 매단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여성과,
!데이비스 번스타인:각잡힌 양복에 다부진 외형을 가진 남자입니다.
새턴:"그러고 싶으면 너만 가." 난 비 맞으면서 안갈 거임
그러다가 사람들 들어오는 쪽 봄
::두 사람은...
시어도어 헌트:"비 맞아본 적 없는 사람 처럼 구네."
::데이비스는 새턴쪽의 얼굴을 확인하고는 시어도어 옆에 앉습니다.
거트루드는 고민하지도 않고 새턴 옆에 와서 앉습니다.
시어도어 헌트:"탑에선 사람을 얼마나 오냐오냐 키웠으면.... 뭐야."
!데이비스 번스타인:"죄송합니다. 여기 테이블이 워낙 작아서 말입니다."
!거트루드 메릴:"날이 어두워서 이런 시간까지 자버렸네요. 두 분도 그런 이유로?"
시어도어 헌트:"알게 뭐야."
술 마심
"합석할 거면 돈 내."
!거트루드 메릴:"어머. 얼마를 받을 생각인가요?" 조금 머뭇... 옅은 불편함이 서려 있습니다.
시어도어 헌트:"괜찮은 술이나."
!데이비스 번스타인:"잠깐이면 됩니다. 어차피 단출한 식사니까요." 그럼
시어도어 헌트:말하면서 진짜 받을 생각은 없어서 대충 다 먹고 의자 뒤로 기대요
!데이비스 번스타인:그 말을 듣고 맥주 하나를 받아와서 줌 "이거면 되겠습니까?"
!거트루드 메릴:난 줄 생각 없음
새턴:"아침부터 과음하네." 뭐 맥주야 물이지만
시어도어 헌트:"별로 맛이 없어."
"됐어. 당신이나 먹어."
ㅁㅊ...성격 개별로다
!데이비스 번스타인:그럼 돌려받고
"저는 데이비스 번스타인이라고 합니다. 실례가 아니라면 선생님의 성함을 물어도 되겠습니까?"
시어도어 헌트:"당신 뭐 하는 사람이야. 왜 묻는데?"
!데이비스 번스타인:"평범한 학자입니다."
"그야 같은 숙소에 묵는 처지 아닙니까. 비 때문이지요?"
시어도어 헌트:"그래. 날만 밝으면 체사로 갈거야."
"이 녀석이랑은 구면이라며?"
!데이비스 번스타인:"테사에 가시는군요. 날씨가 궂어 고생이겠습니다."
시어도어 헌트:테...테사. 순간 착각함
!데이비스 번스타인:당신의 말에 새턴쪽을 쳐다보지만 그쪽과는 별로 말을 섞지 않습니다.
시어도어 헌트:그럼 빤히... "아니야?"
!데이비스 번스타인:"비숍 씨와는 우연히 같은 날에 이곳에 들어왔더군요."
"그날 인사했었죠." 새턴을 보고 이야기합니다
시어도어 헌트:"그러고 끝?"
새턴:"번스타인 씨도 고생이 많네요. 오늘도 영 비가 그칠 것 같지 않으니까요."
!데이비스 번스타인:"길게 이야기할 틈이 없었죠."
시어도어 헌트:"그래...." 남은 김빠진 맥주 다 마심
!데이비스 번스타인:그럼 데이비스는 잠깐 식사를 하다가
"다음번에는 선생님과 단둘이 이야기하고 싶군요." 시어도어에게 하는 말입니다.
시어도어 헌트:"왜?"
!데이비스 번스타인: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저 자를 믿지 않는 게 좋을 겁니다." 하고 귓속말을 하고
"그럼." 모두에게 고개 숙이고선
시어도어 헌트:내가 제일 안믿어!!
!데이비스 번스타인:식기를 반납하고 레스토랑을 떠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그렇게 보냈다가
!거트루드 메릴:"저 사람, 너무 딱딱해서 재미가 없다니까요."
시어도어 헌트:거트루드 봐요 "당신은?" 할말있냐. 더먹을거냐. 갈거냐. 같은이야기
!거트루드 메릴:"나... 그러고 보니 당신은 절대 자기 이름 말 안해줄 생각인 거예요?"
시어도어 헌트:"대체 이름이 뭐가 중요해."
"시어도어."
!거트루드 메릴:"처음부터 이러면 오죽 좋아. 클라이드는 처음 봤을 때 바로 이름부터 알려주던데."
새턴:"하하." 보통은 그런다고 생각해(자캐)
!거트루드 메릴:그럼 계란후라이 포크로 찢으면서
시어도어 헌트:"모텔에서 숙박하는 처지에 한 번 만났다고 통성명 같은거 안 해."
!거트루드 메릴:"어우, 딱딱한 사람 한 명 더 늘어났네."
"난 내 뿌리를 찾아 이곳에 당도한 거예요."
"운명처럼? 당신들과 만난 것도 운명의 일부일지도 모르죠."
시어도어 헌트:"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
새턴:"뿌리를 찾아서 여기에요?"
러브호텔인데? 같은 느낌으로 물어봄
시어도어 헌트:그니까
"여기서 당신 만들었대?"
!거트루드 메릴:"근원을 찾는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그러면
그 말 듣고 좀 경멸하는 눈으로 쳐다봤다가 돌아옴
시어도어 헌트:
!거트루드 메릴:"아쉽게도 그런 건 아니에요."
시어도어 헌트:으쓱임
"말을 이상하게 하잖아." 내잘못? 내잘못...
!거트루드 메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궁금하면 다음에 내 방에 한 번 놀러와요. 특별히 두 분 다 초대할게요."
새턴:"초대 고마워요. 기회가 되면요."
시어도어 헌트:"몇 호인데?" 물어나 봄
!거트루드 메릴:"301호예요."
시어도어 헌트:"끝과 끝이네."
"여기서 살인사건 난 건 알아?"
!거트루드 메릴:"들었죠. 주인이 몹시 싫어하던걸요."
시어도어 헌트:"주인이 안톤인가."
!거트루드 메릴:"아, 네. 관리인 위긴스 씨."
시어도어 헌트:"그야 골치아프니 귀찮긴 하겠지...."
!거트루드 메릴:"이런 외진 곳에서야 무슨 일이든 일어나게 마련이니까요."
"두 분은 무섭지 않은가보죠?"
새턴:"글쎄요. 무서워서 오늘은 잠 못 들지도요." 농담조
시어도어 헌트:"일주일이나 지난 일이잖아. 오늘 와서 사람을 죽이겠어."
!거트루드 메릴:"날씨가 이러면 살인마도 오다가 돌아가겠어요."
시어도어 헌트:"또는 아직 여기 있거나."
!거트루드 메릴:"사람 죽였어요?"
시어도어 헌트:"나?"
!거트루드 메릴:"네."
시어도어 헌트:"여기서는 아니."
!거트루드 메릴:뭐지, 이 사람. 하는 눈으로 보다가
"농담이에요. 난 여기서 오래 묵었지만 당신은 처음 보니까."
시어도어 헌트:"그럼 조심해."
"아무나 방 안에 끌어들이는 거 아니야. 안 그래?"
!거트루드 메릴:"그러네, 당신은 말하는 게 좀 무서워서요." 전혀 무섭지 않은 투
"클라이드만 초대할걸." 진담은 아닌 모양
새턴:"하하... 이런 데선 저도 믿을 만한 사람은 못 될 것 같은데요."
시어도어 헌트:
!거트루드 메릴:"아무래도 좋아요. 비는 계속 오고 심심하니까."
거트루드는 다른 걸 더 받으려고 레스토랑에서 관리인쪽으로 걸어갑니다.
::밥을 다 먹었습니다. 지금까지의 대화를 하면서 알게 된 점은,
데이비스는 당신에게 호의적이고 새턴에게는 어쩐지 부정적입니다.
시어도어 헌트:그러니까
이상해
::거트루드는 반대로 당신에게 부정적이고 새턴에게 호의적이네요.
시어도어 헌트:그럴리 없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턴:나도 참 쓰면서
하지만 보통은 다 나한테
더 호의적일거야 같은생각 하고있었어
시어도어 헌트:이상하다구!!!
새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어도어 헌트:그럼 가는 사람들 보다가...
"별 이상한 녀석들을 다 보겠네."
새턴:"왜? 러브호텔에서 통성명해서?"
시어도어 헌트:"넌 모텔에서 묵으면서 같이 지내는 녀석들 이름 따위가 궁금한 적 있어?"
새턴:"없지."
"애초에 만날 일도 없잖아. 보통은."
시어도어 헌트:"그렇다고."
"그러니까 이상한 녀석들인거지."
새턴:그럼 보다가
"아주 마음에 드는 이상형이라도 만나면, 그때는 물어볼지도?" 놀리는 거임
시어도어 헌트:턱 괴고 봄
"그래봤자 뭐 해? 며칠 만나고 헤어질텐데."
"며칠도 안 가겠지."
새턴:"모르는 거야."
"다 먹었지?"
시어도어 헌트:"어."
새턴:그럼 자리에서 일어나서 먹은 거 반납함
시어도어 헌트:두고가려다가... 나도 반납함
새턴:"이제 뭐 할 거야?"
시어도어 헌트:뭐 더 할수있나...? 움직여도돼요?
::네!! 로비는 한 뭉텅이예요(조사스팟으로서)
시어도어 헌트:헐 그렇구나
그보다 코인세탁실이 있는줄알았다면!!
"온김에 아래나 둘러보지 뭐."
하고 엘리베이터 쪽으로 가볼게요
새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네
깜빡했다(련)
어차피 나도 올라갈 거였으니까 같이 걸어감
시어도어 헌트:근데 귀찮아서 열렬하게 세탁하지도 않았을거야...
::엘리베이터에 탑니다.
축축...
하긴 그리고 세탁할라면
샤워가운입고 여기까지내려와야댐 ㅠㅠ
시어도어 헌트:외투 정도는 빨까 싶기도하네
::이 모텔은 로비층 포함 4층짜리 건물이죠. 이상하게도 버튼은 총 다섯 개. 마지막에 B1이라는 버튼은 눌리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지하층 표시지만 옆에 제어장치용 열쇠를 꽂는 곳이 있는 걸 보니 관리실 측에서 누를 수 없게 막아둔 것 같습니다.
새턴:1층 누름
"방이 꽤 많지 않아? 이런 곳도 평소엔 붐비는 걸까."
시어도어 헌트:오호~
"이런 날에나 더 붐빌 것 같은데."
"멀쩡하게 지나칠 수 있으면 이런 데 오겠어?"
새턴:"여태 망하지 않은 게 용하네."
시어도어 헌트:"보는 눈이 없어서 강도도 숨어들었는지도 모르고."
새턴:"어쩌다 은행까지 털어놓고 봉변을 당하셨을까."
1층에 내려서
자연스럽게 자기방쪽으로 감
시어도어 헌트:
그러면 보다가 따라들어감
ㅇ_ㅇ
새턴:"...?" 문 열려다가 돌아봄
"뭐야. 저리 가."
시어도어 헌트:"말 했잖아."
새턴:"...." ㅡ_ㅡ
그럼 얘 바지 주머니 만져봄 안에 열쇠있는지
시어도어 헌트:있긴...할듯?
새턴:꺼낼래요
시어도어 헌트:
안됨
새턴:
시어도어 헌트:그냥 105호 방에 밀어넣고
자기도 들어가서 문 닫음
새턴:하 아직 안열었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들어가짐 ㅠㅠ
짜증 "열쇠 내놔. 내가 네 방 연장하려니까."
시어도어 헌트:"뭐 하러."
새턴:"이런 데서 너랑 한 방 쓰기 싫어."
시어도어 헌트:"이런데가 어떤 데인데?"
새턴:몰라서 물어? 하는 얼굴로 쳐다보다가
"러브호텔이잖아."
시어도어 헌트:"그래서."
새턴:ㅡ_ㅡ...
보다가 나감
시어도어 헌트:ㅋ 붙잡음
"얌전히 자고 싶으면 가만히 여기 있어."
새턴:불만스러움
"하아..."
시어도어 헌트:"어차피 하려고 마음 먹으면 다른 수도 없을 테니까."
새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럼 그냥 조용히 있음(저기압댐)
시어도어 헌트:
그러면
그대로 붙잡은 채로 끌고 들어감
새턴:"이거 좀 놓고 말해." 따라 걸어감
시어도어 헌트:안에 데려다 놓고 손 놔줌
새턴:놓으면 자기 손목 잠깐 잡았다가 팔 내림
에휴
시어도어 헌트:ㅇㅅㅇ
같이 자야지
새턴:그냥 겉옷 벗어놓고 침대에나 누움
하고싶은거해라 난 잘란다
시어도어 헌트:잠깐 테이블에 외투 벗고 그 옆에 의자에 앉아서
얘 자나 쳐다봐요
새턴:그냥 누워서 시어도어 뭐하나 쳐다보고있었어요
시어도어 헌트:"뱀파이어는 밤이 활동 시간 아니야?"
새턴:왜냐면 아직 옷을 안 갈아입었기때문임(쓸데없이 단정한 뱀파이어 됨)
시어도어 헌트:
갈아입는게 뭔데. 너 여분옷 있어?!
새턴:"낮이든 밤이든 여기선 특별히 할 것도 없으니까."
당근이지. 난 애초에 짐 싸들고 온 거니까 ㅋㅋ
외출용 한벌 잠옷용 실내복 한벌 이정도일듯(걍 평소짐임)
시어도어 헌트:뺏어입을게 없네
새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어도어 헌트:"사람을 끌어들이는 거 말곤 말이지..."
"어제 밤에 왜 안 한척 하는 거야?"
새턴:"또 그 소리네."
"마음대로 생각해." 그럼 돌아누워서 그냥 자는척함
시어도어 헌트:"이상하잖아."
"숨길 것도 아닌데."
새턴:여전히 돌아누운 채로
"내가 남이랑 잤으면?"
"무슨 상관인데?"
시어도어 헌트:"... ..." 맞는말이긴함
새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오
말 없어서 잠깐 돌아봄
"할 말 없지?"
시어도어 헌트:ㅡ_ㅡ
"어지간히 기분 좋아 보이던데. 상대 얼굴이나 보려고. 왜?"
새턴:"저질." 다시 돌아누움
"누구랑 자든 너랑은 공유 안 할 거야."
시어도어 헌트:"어지간히 싫은 척 하더니 사실 취향도 있었나 싶잖아."
새턴:"싫은 척이라니..."
시어도어 헌트:말 안하고 잠깐 봄 ... 네가 싫은척 한단건 아니지만... (자캐생각)
사실 취향이있었으면 싫은척이 되잖아
새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몰라.
그럼 자리에서 일어남
그리고 옷장 걸어가서 실내복으로 갈아입음
그리고 돌아와서 아예 이불 덮고 누움
"말 시키지 마. 잘 거야. 남이랑 하고 싶으면 네 방 돌아가서 사람 부르든지 말든지."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얘가 자리에 눕는 동안
아니
얘가 옷 갈아입는동안 나도 외투벗고 자리에 누움
새턴:ㅍ_ㅍ .............
돌아누움
자기도 보통 개늦게 자면서 뱀파이어보고 활동시간이 밤이네 뭐네 하네 (자캐 생각)
시어도어 헌트:
난 내가 이상한거고 (ㅈㄴ)
새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나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한쪽 팔 괴고
뒤통수 쳐다보다가
어깨 잡아서 돌림
새턴:"...?"
시어도어 헌트:한쪽 팔
얘 몸 위에 올려서 눌러놓고 잘래요 ㅇㅅㅇ...
맘에안듬
새턴:사람을 눌러놓고 자지 마
밀음
"무거워."
시어도어 헌트:무시함
새턴:ㅡ_ㅡ .........
팔 콱 물어버릴까보다 생각하다가 그냥 포기하고 잠
시어도어 헌트:봐준거다
새턴:나도 너 봐준거야!!
시어도어 헌트:말은 지킨거야 나도
새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어도어 헌트:어쩔건데 !!
새턴:물거라고!!!
자야지...
. . .
어느새 밤이 찾아왔습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는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내일은 과연 비가 그칠까요? 우선은 자고 일어나는 게 좋겠네요.
당신은 새턴의 방에서 그와 같이 자기로 합니다.
그는 대놓고 싫어하는 기색이었지만 당신이 강경하게 나오자 어쩌지 못하고 그냥 당신과 같이 잡니다.
왠지 모르게 피곤했던 걸까, 눈을 감으면 금세 잠듭니다.
...
당신은 커다란 천둥 소리에 잠에서 깹니다.
창밖으로 빛이 번쩍입니다. 천둥번개가 계속 이어집니다.
::문득 옆을 보면, 새턴이 자리에 없습니다.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눈 뜨곤...
옆을... "하?"
일어남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일어나면...
이번에도 옆방, 이번에는 어제 당신이 묵은 방이네요. 그쪽에서 어제와 같은 소리가 들려옵니다.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그냥 나가서 문앞에서 들어봐요
내 주머니에 열쇠 그대로 있...?
::없음ㅋㅋ
복도로 나서는 순간, 고요한 가운데 타인의 숨소리가 귀를 훑고 지나갑니다.
본능적으로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105호의 문이 살짝 열려있습니다.
문 너머로 바로 105호의 침대가 보입니다.
시어도어 헌트:새턴 목소리 같아요?
::아. 106호.임
시어도어 헌트:아니 이거 106호겠지?
::네네네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시어도어 헌트:미안 내가 네방에서 자서
::새턴목소리같아요
안을 들여다보나요?
시어도어 헌트:들여다봄
시어도어 헌트: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이런거만 잘보고
문 너머에서 짙은 쇠냄새가 납니다. 피 냄새입니다.
새턴은 침대 위에 누군가를 눕혀두고 있습니다.
그가 단단히 쥔 단검이 상대의 배에 깊숙히 꽂힙니다.
그는 숨이 끊어진 사람의 목을 긋고 목에서 떨어지는 피를 받아 마십니다.
분명 당신의 피 외에는 마실 수 없다는 제약이었을 텐데… 어떻게든 조건의 빈틈을 찾아낸 걸까요?
그는 목의 깊은 자상에서 흘러내리는 피를 다 취하자 시신의 입술에 맺힌 피를 핥습니다.
시어도어 헌트:
SAN Roll
기준치: 75/37/15
굴림: 1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뭐...뭐라고?
GM:4
시어도어 헌트:문 열고 들어가볼래요
갑자기 106호의 문이 닫힙니다.
근처에 사람도 없었는데요.
::쾅! 문전박대 당함
시어도어 헌트:하아?!
문 부술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부서짐
시어도어 헌트:
ㅡ_ㅡ
문 발로 참
"야."
쾅!
::그러나 돌아오는 답은 없습니다.
문도 열리지 않습니다.
시어도어 헌트:그대로
문 앞에서 좀 버티고 서있어볼듯...?
::계속 서있어도 아무도 나오지 않습니다. 안은 이제 조용합니다.
문도 열리지 않네요.
무시당하는 기분이 듭니다.
GM:1
시어도어 헌트:ㅡ_ㅡ
흠...
::아무래도 반응하지 않을 모양입니다.
시어도어 헌트:잠깐 고민...
아래층으로 가서 열쇠 받아오기 같은거 가능해요?
::흠... 관리인이 자고 있을듯
시어도어 헌트:아...
이성: 못들어가는거겠죠 돌아가서 다시 자야하는거겠지 나는
::
시어도어 헌트:캐입: 총으로 문고리라도 쏴볼것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이새벽에!!!!이안에 들어가려고 총으로 쏘겠다는거니!!!
시어도어 헌트:니가 안에서 사람을 죽였잖아
그럼 누구라도 문따고 들어가지 보통
::그것도 그러네
그럼 캐입하세요 어떻게든 진행시켜드릴게요 ㄱㄱ
시어도어 헌트:그...그럼
그럼...
그럼 총쏴봄... 나 집착공이야ㅠㅠ
::
당신은 총을 꺼내들어 문고리를 총으로 쏩니다.
탕!
문고리가 나가떨어지고, 당신이 급하게 문을 연 그 순간,
당신의 의식은 갑자기 끊기고,
꿈속으로 빠져듭니다.
.
.
.
"테오."
"선잠이라도 잔 게냐?"
시어도어 헌트:"... ..."
눈을 뜨면, 당신은 가족들과 함께 걷고 있습니다.
시어도어 헌트:"안 잤어."
당신은 어릴 때의 꿈을 꿉니다. 이것이 꿈이라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시어도어 헌트:"이게 대체... 뭐야?"
::"뭐가?" 당신의 어머니가 당신을 돌아봅니다.
"도시로 가기로 했잖아."
시어도어 헌트:"이게 대체 뭐냐고."
::"테오는 걷기 싫은가본데?" 히지리가 놀리듯이 말합니다.
"역시 잠깐 쉬다 갈까?" 아유미가 거듭니다.
"됐어. 잔 것도 아니라잖아." 료우카도 같이 있습니다.
시어도어 헌트:"다..."
"필요 없어."
대열 이탈함
당신의 말에 제럴드가 걱정되는 듯이 당신에게 손을 뻗지만,
꿈은 짧게 끝나고,
시어도어 헌트:에잇! 타악!
곧 시야는 새카맣게 암전됩니다.
시어도어 헌트:
정신
기준치: 75/37/15
굴림: 84
판정결과: 실패
문득 꿈에서 깼다는 사실이 잠깐 아쉽게 느껴집니다.
시어도어 헌트:불행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시어도어 헌트:깨자마자 주변 둘러봐요
시어도어는 식은땀을 흘리며 일어납니다.
당신을 깨운건 빗소리입니다.
그칠 줄 모르는 비는 이제 거대한 재난입니다. 창밖으로 빗방울이 쉴 새 없이 흘러내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방에 있던 라디오는 완전히 먹통이 되었습니다.
비 때문일까, 아니면 어떤 기묘한 현상에 영향을 받은 걸까.
::옆에 새턴은 없습니다.
시어도어 헌트:일어나서 밖으로 나옴
::당신은 지금 105호 방 침대에 누워 있습니다. (원래 새턴의 방)
시어도어 헌트:일단 옆방 문 살펴봐요
::밖으로 나와서 보면...
옆방 문의 문고리는 완전히 날아가 있습니다.
시어도어 헌트:꿈은 아니라고....
::총으로 쏜 흔적이네요. 당신의 기억 그대로입니다.
시어도어 헌트:문 열어서 안에 살펴봄
::안을 살펴보면...
새턴이 침대에 누워서 자고 있습니다. 침대에 피의 흔적 같은 건 온데간데 없고, 다른 사람도 없습니다.
시어도어 헌트:팔목 잡아당겨서 일으켜요
"일어나."
새턴:"...뭐야." 일으켜지면서 깸
시어도어 헌트:"간밤에 뭐 했어?"
새턴:"방 옮겨서 잔 것 때문에 그래?"
시어도어 헌트:일으켜 세우고 본인은 한쪽 무릎 침대 위로 올려서 가까이 붙음
새턴:"그거야 네가 사람을 자면서 누르니까..."
몸 조금 뒤로 뺌
시어도어 헌트:"뭐 했냐고. 이 방에서."
새턴:"하긴 뭘 했다는 거야. 그냥 잤어."
시어도어 헌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면
그럴리 없겠지만
턱 잡아서 엄지 넣어서 입 벌려요
새턴:"...!" 밀어냄
시어도어 헌트:그리고 송곳니 같은거 살펴봄. 피 먹은거 아니야? 안에 피의 흔적 없음? (없을거라 생각하긴 함)
새턴:입 다물래
씹을래!!
시어도어 헌트:씹든가!!
턱 잡은 손에 좀 더 힘주고 반대쪽 손으로 못 밀어내게 붙잡음
새턴:ㅋㅋㅋㅋㅋㅋ그럼 밀어내려고 하면서 입을 최대한 다무는데
::그틈에 송곳니를 살핍니다. 지금으로선 피의 흔적은 없지만, 새벽부터 시간이 지나서 이걸로는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새턴:손가락 조금 깨물음 ㅡㅡ
시어도어 헌트:"... ..."
새턴:"아침부터 갑자기 뭐야."
문채로 말함
시어도어 헌트:그럼 손 빼내고 그대로 다시 뒤로 밀어서 상의 좀 풀어헤침
없나. 피의 흔적.
새턴:밀려서 째려봄
옷은 깨끗합니다.
시어도어 헌트:아래로 좀 더 내려가서
문신도 그대로 있나 살짝만 벗겨서 볼게요 ㅋ
::그대로 있습니다. 여전히 당신을 공격하지도 못합니다.
새턴:그 사이 잠깐 돌아봤다가 문 열려있는 거 보고 더 밀어냄
"싫어..."
시어도어 헌트:그럼 말 없이 노려보면서 손 끝으로 문신 잠깐 문질러요
새턴:"... ..." 나도 기분안조음
"왜? 자주 안 보면 불안한가보지?"
"내가 어느 날 갑자기 말을 안 듣고 일이라도 칠까봐서."
시어도어 헌트:"허튼 짓 하지마."
새턴:"내가 할 소리야."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이쯤에 와서야
이상한 꿈도 그렇고... 나한테 뭔가 있나... 싶기도 해서 놔줌
ㅡ_ㅡ
GM:
(To GM)rolling 1d3
(
2
)
=
2
시어도어 헌트:이게 다 니가 괜히 방을 나가서야!!!
::새턴을 놔줍니다.
당신은 점점 새턴을 믿지 못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 처한 것도 전부 그의 탓 같으며 자신에게 말하는 말이 다 거짓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살인사건도 네가 저지른 거 아니야? 같은 생각까지 잠깐 스쳐지나갑니다.
새턴:네가 누름돌로 나 눌러놔서 그렇잖아!!
놔주면 옷 매무새정돈함
시어도어 헌트:옷 입는 동안 그냥 침대 옆 테이블에 앉아서 지켜보고 있었음
새턴:한숨쉬고 어제 새벽에 몰래 쌔빈 열쇠 시어도어한테 던져줌
시어도어 헌트:받음
새턴:"오늘도 나가긴 글렀네."
그럼 그냥 일어남
시어도어 헌트:따라서 일어남
새턴:방에서 나와서 문 닫으려다가
시어도어 헌트:
새턴:"...? 이게 다 뭐야."
너냐? 같은 얼굴로 쳐다봄
시어도어 헌트:"이 문을 총으로 쏠 동안 안 일어난게 너야."
새턴:"변상은 네가 알아서 해. 난 모르는 일이야."
"대책 없기는..."
시어도어 헌트:말하고는 105호 가서 외투만 들고 "네가 제때 일어났어야지."
새턴:"내 탓이야?"
시어도어 헌트:"시야에서 벗어나지 마." 데리고 로비로 감
"내가 말 했잖아."
새턴:105호가면
옷 갈아입음 나가기전에
시어도어 헌트:"얌전히 자고 싶으면 가만히 있으라고."
새턴:ㅡ_ㅡ ...
이...이..깡패
"그래서 총으로 문고리를 부수고 무단침입해도 정당방위다?"
시어도어 헌트:"애초에 내 방이야."
새턴:"너도 내 방에 마음대로 들어왔잖아."
그렇게 옥신각신하면서 복도로 나오면,
시어도어 헌트:"너도 내방에 멋대로 들어갔잖아."
프론트 방송을 통해 복도에 알림 방송이 송출됩니다.
엠마 오닐의 목소리입니다.
< 다들 어서 로비로 모여주세요, 지금 당장요! >
굉장히 다급한 목소리입니다.
시어도어 헌트:"뭐야, 또. 귀찮게."
어차피 내려갈거였어서 내려는 가는데 내려가면 코인세탁소 방향으로 감
새턴:"그러니까 너도 그래도 된다는 거야?"
ㅡ_ㅡ...
내려감
시어도어 헌트:"서로 각자의 방에 멋대로 들어갔는데 왜 따지냐고."
새턴:"네가 먼저..."
에휴 됐다
::코인세탁소에서는 동전을 넣고 빨래를 할 수 있습니다.
시어도어 헌트:대충 아무거나 쑤셔넣고
외투넣어서 동전넣고 돌림
::현대인이 보기에는 다소...
밥솥처럼 생긴 원통에
시어도어 헌트:
::외투를 넣고 뚜껑을 닫습니다.
시어도어 헌트:아맞네..
::신기하게생겼어요
시어도어 헌트:드럼세탁기같은거 없구나
새턴:"됐어?"
시어도어 헌트:에잇 빨래만 되면 됐다
그리고는 로비...?로 감. 식당? 일까? 어쨌든 부른곳으로
"어."
::그러네요 카운터 앞에는 사람이 없고 다들 레스토랑에 모여있는 것 같습니다.
인기척이 있는 식당쪽으로 향하면, ...
여전히 밖은 태풍의 영향으로 창문이 덜컹거리고 음산한 분위기가 지속됩니다.
레스토랑 식탁에는 투숙객 인원수에 맞춰 식사가 준비 되어있습니다.
토스트 조각에 에그프라이, 구운 버섯, 소시지와 베이컨 몇줄…
그리고 길게 늘어진 핏자국이.
!엠마 오닐:"아, 다들 모이셨군요." 엠마는 한껏 인상을 쓰고 있습니다.
"관리인이 실종됐습니다."
"패턴은 206호에서 있었던 사건과 유사하고요."
시어도어 헌트:"맛 없는 밥만 하더니..." 라고 생각하며 식사 받아오다가
!데이비스 번스타인:데이비스는 심각한 얼굴로 쳐다보고 있고
시어도어 헌트:어제잠?결에? 본? 그? 새턴이? 먹던? 사람? 관리인인가? 하고 생각함
!거트루드 메릴:거트루드는 속을 모를 얼굴로 핏자국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어젯밤에 본 풍경이 떠오릅니다.
GM:1
!엠마 오닐:"핏자국은 엘리베이터까지 이어지고, 그 뒤로는 보이지 않아요."
엠마는 입술을 씹고 좀 서있다가
"누구 수상한 사람을 본 사람 없나요?"
그러나 다들 별 말이 없습니다.
시어도어 헌트:그럼 음식 접시 내려놓고 자리에 앉으면서 "이봐."
"그런 식으로는 아무도 안 나와."
당신의 말로, 분위기는 더 안 좋아집니다.
엠마는 감정이 격해진 건지, 크게 분노합니다.
!엠마 오닐:"제길! 거지같은 날씨! 지원을 불러도 아무도 오지도 않고, 이 모텔 대체 정체가 뭐야?"
그는 그렇게 화를 내다가 대뜸 새턴에게 총구를 들이댑니다.
!엠마 오닐:"어차피 여기에 우리 말고 아무도 없었어! 당신들 중 범인이 있지? 전부 쏴버릴거야!"
새턴:두 손 들고서 "오닐 씨, 우선 침착하게..."
::당신은 어떻게 행동하나요?
시어도어 헌트:쏴도 죽진않겠지만...
총으로 먼저 엠마의 손 쏴버릴래요
이래도되나?(늦...늦었어)
당신이 총을 꺼내들어 격발하지만,
탄환은 허공을 스쳐지나갑니다.
갑작스럽게 엠마가 손의 방향을 돌려, 허공을 향해 총을 쏘았기 때문입니다.
!엠마 오닐:“뭐야, 이 말은!?”
“저리 꺼져…”
“저리 가라고!”
"으악!!"
그는 비명을 지르듯 말하다가, 모텔 밖으로 도망치듯 뛰쳐나갑니다.
시어도어 헌트:"뭔...."
새턴:"... ..." 손 천천히 내리고선
"쫓아가보는 게 나을까요?"
!데이비스 번스타인:"밖의 날씨로는 찾기 어려울 것 같군요." 깊게 한숨을 내쉽니다.
시어도어 헌트:창밖 봄
!거트루드 메릴:"뭘 본 걸까."
::빗줄기가 주륵주륵 내립니다.
이 뒤로도 엠마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오늘도 어제와 같이 조사대화가 가능합니다.
시어도어 헌트:밖은 조사대상이 아니죠?
::네!
시어도어 헌트:"됐어, 제 할일도 제대로 못하는 경찰이었잖아."
"밥이나 먹어."
새턴:"냉정하네."
!데이비스 번스타인:"...여기서, 말입니까."
!거트루드 메릴:팔짱끼고 보다가
시어도어 헌트:"그럼 뭘 어째?"
!거트루드 메릴:"난 됐어요." 하고 올라갑니다
!데이비스 번스타인:데이비스는 그럼 접시를 받아와서 앉습니다.
새턴:나도 접시 가지고 옴
나야말로 밥 안먹어도 되지만
시어도어 헌트:"안 먹어봤자 자기만 손해지." 냠
::토스트 조각에 계란후라이, 구운 버섯, 소시지와 베이컨 몇줄, 샐러드가 있습니다.
시어도어 헌트:"어디가서 이렇게 걸린 적 없더니, 이번엔 별로 신용가는 얼굴이 아니었나봐."
냠...냠
새턴:그 말에 잠깐 쳐다봤다가
"다 쏴버린다고 했잖아. 내가 가장 가까이 서있어서 그랬나보지."
"보통은 저런 무시무시한 핏자국이 있는 데서 밥 못 먹을 테니까." 이건 손해 이야기에 대한 대답
!데이비스 번스타인:"그 말씀은, 여러분은 보통이 아닌 모양입니다."
새턴:"다양한 경험을 해서요."
!데이비스 번스타인:그러나 데이비스는 여전히 새턴을 좀 껄끄러워하는 것 같습니다.
시어도어 헌트:"메트로폴리스 출신이라."
!데이비스 번스타인:"아아." 바로 알아듣네요.
"저도 예전에 가본 적 있습니다. 잘 되어있는 도시였죠."
시어도어 헌트:먹으면서 데이비스 쳐다봄... 얜 왜 이러는거지....
"뱀파이어 옆동네였다는 점이 별로긴 한데."
!데이비스 번스타인:"뱀파이어를 만나본 적이 있으십니까?"
"총을 가지고 다니시던데요." 혹시... 같은 투
시어도어 헌트:"어."
"왜?"
!데이비스 번스타인:"헌터 일을 하시는 분인가 했을 뿐입니다."
"메트로폴리스에 산다고 해도 누구나 기이한 일을 밥 먹듯 겪지는 않으니 말입니다."
시어도어 헌트:"의뢰할 거라도 있나봐."
"근데 난 내 목적이랑 같은 거 아니면 안 받아."
!데이비스 번스타인:"여쭤봐도 되겠습니까?" 목적 이야기
새턴:근데 나도 참
얘랑 다닐 때 상대가 시어도어한테만 말거는 거
처음겪어볼듯
그래서 좀 신기한 기분으로 밥먹음
시어도어 헌트:"뱀파이어 사냥." 그니까
뭐야. 밥먹는데 자꾸 말시켜. 같은 기분으로 밥먹음
!데이비스 번스타인:"뱀파이어...군요."
"그렇다면 의뢰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식사가 끝나면 잠깐 제 방에 같이 가지 않으시겠습니까."
시어도어 헌트:"... ..."
새턴:"그 정도로 긴히 해야 하는 말인가요?"
!데이비스 번스타인:새턴의 말에는 그냥 과묵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정도로 반응하고 그칩니다.
시어도어 헌트:"귀찮은데. 생각해보고."
"가 있어."
!데이비스 번스타인:"기다리겠습니다."
그럼 남은 밥은 입 안에 밀어넣고 올라갑니다.
새턴:턱 괴고 쳐다봄
시어도어 헌트:"이상한 놈이야."
새턴:"인기 많네."
"저 사람이랑은 안 자?" 빈정댐
"너한테 관심있나본데."
시어도어 헌트:"재미없게 생겨서."
마저 먹음...
새턴:"바꿔줄까?" 외모를
시어도어 헌트:말하는김에 식당이 비워지면
일어나서 식재료 체크좀 해야겠다
"무슨 의미야?"
더 취향으로 바꿔줄테니 하자고? (새턴: 재미없는 얼굴로바꿀테니 하지말자고)
새턴:"저 사람 얼굴이 너한테 좋아 보이게." ㅋㅋㄴㄴ
시어도어 헌트:
새턴:"서로 좋은 거 아니야? 그러면."
시어도어 헌트:"남을 바꾼다고?" ㅋ
새턴:"응. 너한테만 그래 보이게. 어려운 일도 아니야."
::훈제로 보관된 소시지랑 달걀 몇 개...
야채도 조금...
사람 네 명 기준으로 한 이틀에서 사흘 정도는 버틸까... 싶은 양입니다.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체크하고 돌아와서
::빵은 좀 더 있음
새턴:안 따라가고 앉아있었을듯
시어도어 헌트:"됐어. 네 역할이니까."
그리고는 대충 식기 처리하곤 "먹을 입이 더 줄면 좋겠는데."
새턴:"너는..." 말하려다 말고선
일어나서 자기도 식기 옮겨놓고
"사람이 죽은 날 할 소리는 아니네."
"비나 얼른 그치라고 빌어봐."
시어도어 헌트:"그칠 때가 되면 그치겠지."
새턴:"느긋하네."
시어도어 헌트:"안 그치면 걔네도 올 테고."
새턴:창밖 쳐다보다가
흠...
그냥 식당 나감
시어도어 헌트:"어디 가?"
새턴:"감시하느라 바쁘네." 대답 안 함
하. 근데
이러고서
코인세탁실감 ㅠㅠ
세탁댄 옷 꺼내다가 건조기에 너음
시어도어 헌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새턴:빨래한게 생각이나서
시어도어 헌트:"... ..." 본인도 좀 뭐야. 라고 생각함
새턴:뭐!!
내가 나가는데 괜히 네가
그런소리한거잖아!!
시어도어 헌트:말도 없이 나갔잖아 네가!!
새턴:세탁실 의자에 앉아서 건조대는 거 기다림
시어도어 헌트:ㅡ_ㅡ...
"맞아 줄 생각이었어?"
새턴:"아니."
"하지만 피하려면 힘을 써야했을 테니까 다른 사람들 기억은 지워야했겠지."
시어도어 헌트:"뭐, 그랬겠지."
새턴:좀 쳐다보다가 다시 고개 돌림
"행동이 빠르던데."
시어도어 헌트:"그 녀석이 초짜였으니까."
새턴:"너는 숙련된 헌터고?" 픽 웃었다가(비웃는 느낌은 아님)
"안타깝네. 열혈 형사 같았는데."
시어도어 헌트:"내가 그 녀석보다 총질은 더 해봤겠지."
"경찰 적성이 아닌 것 같던데. 알아서 그만두라고 해."
새턴:"너는 어때."
"경찰 적성 있는 것 같아?" 말하면서도
조금도 없다고 생각함
시어도어 헌트:"죽어도 안 해."
새턴:"이래서 와일드독이란."
건조 다 된 옷 꺼내서 던져줌
시어도어 헌트:받음
"그러는 너도 탑보단 지금이 낫잖아."
입음...
새턴:"별 차이 없어. 어디서든 똑같아." 입는 거 기다림
시어도어 헌트:그냥 걸치면 될 뿐이라 금방 입음
새턴:다 입은 거 보면
시어도어 헌트:생각해보면
나때문에 자유롭지못한인생보단 탑이낫지 어디아프냐 정도네
새턴:또 먼저 어디 가면 뭐라 할 것 같아서 기다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야.그렇게까지는.
시어도어 헌트:아니야?ㅠㅠ
새턴:똑같다니까 ㅋㅋ
시어도어 헌트:ㅡ_ㅡ....
똑같은것도 별로임.
새턴:
시어도어 헌트:이런 얼굴로 보다가
새턴:
시어도어 헌트:"그 녀석 방에 갈거야." 하고
나와서 엘베 잡고 2층으로 갈게요
새턴:"나 싫어하는 것 같더라."
"어쩌다 미운털이 박혔을까?" 같이 엘리베이터를 탑니다
시어도어 헌트:"내가 알아. 뭐 했어?"
이 모텔의 엘리베이터는 최대 4인승입니다. 좁은 공간 때문에 답답한 분위기가 듭니다.
엘리베이터 안에는 엠마가 말한대로 발자국에 섞인 핏자국이 있습니다.
새턴:"딱히."
그 핏자국을 보고 있으면,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크게 덜컹거립니다.
혹시나, 하는 생각도 잠시. 엘리베이터는 멈추고 불까지 꺼집니다.
바로 그때, 새턴이 당신을 벽으로 밀치고 가까이에서 바라봅니다.
어두운 가운데 타인의 숨결이 느껴지는 한편,
당신은 당신의 심장 앞까지 나가온 날카로운 단검의 끝을 봅니다.
그의 입술도 검도 당신에게 닿을 듯 몹시 가깝습니다.
시어도어 헌트:뭐야. 하는 기분으로 쳐다봄
"이 정도로는 안 죽어."
당신의 말을 들은 그는 웃으면서 검을 떨어뜨리고는,
그대로 고개를 기울이는 듯합니다.
...
엘리베이터에 불이 들어옵니다.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네요.
새턴은 아까 서있던 자리에 선 채로 당신을 돌아봅니다.
시어도어 헌트:"... ..."
새턴:"엘리베이터가 많이 낡았네."
…환각이라도 본 걸까요? 이상한 기분이 됩니다.
시어도어 헌트:가만 빤히 쳐다봄...
GM:1
시어도어 헌트:이쯤되니 내가 이상한게 맞나봐...
새턴:"?"
시어도어 헌트:ㅁㅊ 이 GM도
자물쇠와 쓰통이 따로있잖아
::
네. 저는쓰레기통이에요.왜요.
시어도어 헌트:얘가 의아해 해도 그냥 쳐다보기만함
새턴:"뭐야... 할 말이 있으면 그냥 해."
"그 사람한테는 아무것도 안 했어."
시어도어 헌트:"나한테는?"
새턴:"응?"
시어도어 헌트:이라고 말하면 엘레베이터가 열리고요
그냥 내림
엠마 방으로 가자...
새턴:뭔 소리야? 같은 얼굴로 쳐다보다가
따라감
::엠마의 방으로 향합니다.
헐.
엠마의 방은 조사 지문이 따로 없어서 조사기회 차감은 안 하고 그냥 진행해드릴게요 ㅋㅋ
당신의 방과 똑같은 구조입니다. 안은 꽤 정갈합니다. 그래봤자 러브호텔 방이지만?
시어도어 헌트:헐 글쿠나
::책상 위에 둔 물건들도 짐 안의 물건도 전부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습니다.
시어도어 헌트:"쓸데 없네."
::재떨이에 담배꽁초 여러 개 있을듯... 여기에서의 상황이 많이 답답했던 모양입니다.
새턴:2층 창밖으로 내려다보면서
시어도어 헌트:그럼 조사를 해야지 담배만 방에서 피우면 쓰나 (그도 노력했을것입니다...)
새턴:"여기 온 건? 다시 찾아올 방법이라도 있을까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어도어 헌트:"그럴리가."
"사실은 그 녀석이 뭔가 저지르고 있었을 지도 모르잖아."
새턴:"그런가." 침대에 앉음
"정말 그런 거라면 연기가 수준급인걸."
"마지막에는 꽤 놀랐어."
"피한다고야 했지만, 못했으면 머리에 총박히기 일보직전이었으니까."
"놀란 건 말 이야기를 했을 때지만."
시어도어 헌트:"아."
"그러고보니, 검은 말이랬나."
"카운터에 있던 그림?"
새턴:"어쩌면?" 웃음
"조금 보고 싶네. 정말 있다면."
시어도어 헌트:"봐서 뭐 하게."
"인생에 재밌는 새로운 거라도 생겼을까봐?" 일어나서 나가자는 손짓
새턴:"이 정도 살면 처음 보는 게 얼마 없거든." 정말 그거임
따라 나갑니다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데리고 한 층 내려가서
새턴:타박
시어도어 헌트:"잠깐 문 앞에 서 있어." 사실 마음에 안드는데...
일단은... ㅡ_ㅡ....
새턴:"서있으라고?" 'ㅡ' ........
"나왔을 때 없어도 난 모른다."
시어도어 헌트:"아니? 있어야지."
새턴:"내가 왜?"
시어도어 헌트:"내가 있으라고 했잖아."
새턴:조금 찡그렸다가
"너랑 같이 행동하겠다는 게 네 말에 하나하나 전부 복종하겠다는 뜻은 아니야." 고개 돌림
시어도어 헌트:"지금은 안 돼."
새턴:"... ..." ㅡ_ㅡ
시어도어 헌트:말 하고 그냥 데이비스 방문 열...?잠겨있겠지? 두드림
새턴:팔짱끼고 서서 애 뒤통수나 째려봄
!데이비스 번스타인:"누구십니까." 안에서 목소리가 들립니다.
시어도어 헌트:"나."
!데이비스 번스타인:"열겠습니다." 그럼 문을 열어줬다가
시어도어 너머에 서있는 새턴을 보고 좀 조용해집니다.
시어도어 헌트:"나만 들어갈 거야. 됐지?"
!데이비스 번스타인:"...알겠습니다."
문을 열어주고는
바깥에 있는 새턴에게는 간단하게 목례합니다.
새턴:보다가 그냥 시선 돌림
::101호 내부로 들어옵니다.
시어도어 헌트:뱀파이인게 뽀록났나... 정도로 생각함
::106호와 같은 디자인의 방 입니다. 잔 적 없는 것처럼 깔끔한 내부입니다.
테이블 위에 이것저것 놓여있고 옷장도 구조가 같네요.
!데이비스 번스타인:그럼 문 닫고서
시어도어 헌트:안에 들어가서 테이블 앞에 앉아서 담배에 불 붙여요
!데이비스 번스타인:바깥을 좀 신경쓰다가 안쪽으로 들어와 앉습니다.
담배에 불 붙이는 걸 보고 있으면
"우선은, 죄송합니다."
"당신의 목적에 부합하는 일입니다. 거짓말을 한 것은 사과드리지요."
아니
부합하는 일은 아닙니다. 예요
시어도어 헌트:오케이
"말 안해도 적당히 말하는 것 같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뭔데?"
!데이비스 번스타인:"설명하기 전에 우선... 이것을 봐주시겠습니까?"
데이비스는 테이블 위의 가죽 수첩을 집어들어 당신에게 내밉니다.
시어도어 헌트:받아들어서 넘겨볼게요
::가죽수첩은 한 페이지가 펼쳐있습니다.
수기로 적힌 글에는 이곳 모텔에서 일어난 사건 하나가 적혀 있습니다.
시어도어 헌트:"... ..."
얼마나 옛날인가요
::흠... 10년 정도 전입니다.
당신이 수첩에 적힌 내용을 읽으면,
데이비스는 종이뭉치를 같이 건넵니다.
시어도어 헌트:그것도
받아서볼게요
!데이비스 번스타인:"이것을 함께 봐주십시오."
::지역 지도와 무언가를 조사한 조사기록이 함께 있습니다.
시어도어 헌트:
지능
기준치: 45/22/9
굴림: 2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오오,....?
::기록에 적힌 땅의 위치와 모텔의 위치가 같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시어도어 헌트:오....?
!데이비스 번스타인:데이비스는 자신의 손을 모으고서 이야기합니다.
"저는 사실 구마 사제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시어도어 헌트:어쩐지 조금 거부감....
!데이비스 번스타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웃김..
"바깥에 있는 분은 당신의 동행 분이시지요."
시어도어 헌트:"그래."
"그녀석이 어쨌다는 건데?"
!데이비스 번스타인:"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0년 전에 있었던 사건이 그분에게 반복되고 있습니다."
시어도어 헌트:제길 캥길것 너무 많아ㅠㅠ
!데이비스 번스타인:"이대로 가다간 그분 역시 악마에게 먹히고 말겁니다."
"그러니 저와 함께 그분을 구할 구마 의식을 진행하는 걸 도와주시지 않겠습니까?"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조금 의아한 눈치 "저 녀석이?"
::진짜 너무 많긴하다
시어도어 헌트:"무슨...."
!데이비스 번스타인:"예."
시어도어 헌트:"그 구마 의식이라는게 정확히 뭘 하는데?"
!데이비스 번스타인:"악마의 꾐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의식입니다. 실은 의식의 내용이 적힌 책을 얼마 전에 구해 해독하고 있었는데, 사태가 심각해진 것 같아 급히 마저 읽는 중입니다."
"정확한 방법을 알게 되면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시어도어 헌트:"그 전에 당신이 죽을 수도 있는데. 얼마나 걸리는 거지."
!데이비스 번스타인:"늦어도 내일 아침 해가 밝기 전에는 끝날 겁니다."
시어도어 헌트:담뱃재 털면서 좀 생각.....
"어떻게 확신해. 저 녀석이 악마에 씌였다고."
!데이비스 번스타인:그럼 바로 대답 않다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지 못하셨습니까?"
시어도어 헌트:"내가 물었어."
!데이비스 번스타인:"저는 느낄 수 있습니다. 예전에도 이런 식으로 사람을 홀리는 악마를 만난 적이 있거든요."
"그때와 같은 기운입니다만, ..."
"눈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방법은 없군요. 유감입니다."
시어도어 헌트:"됐어."
자리에서 일어남
"할 말이 있으면 내일 아침에 다시 찾아와."
!데이비스 번스타인:일어나는 거 보면
"부디 조심하십시오."
::일어나면서 보면,
시어도어 헌트:"당장 눈 앞은 볼 줄 모르면서."
::옷장 앞에 놓인 가방 안에 작은 십자가와 성경 등이 옷가지와 함께 들어있는 게 보입니다.
시어도어 헌트:말하고 나감....
참나...
에잇..
제길
::당신은 놀란 얼굴의 데이비스를 남겨두고 방에서 나옵니다.
하아. 나도 진짜
악마계약자 앞에 두고 구마의식 같이 하자고 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야(데이비스x 련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잇! 에잇! 악마왜이렇게많음!!
방을 나오면...
시어도어 헌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턴:기분이 개 안좋아보이는 새턴이 벽에 기대어 서있습니다.
"사람을 얼마나 밖에다 세워두는 거야?"
시어도어 헌트:"별로 오래 안 걸렸잖아."
새턴:"길었어."
시어도어 헌트:"칭찬이라도 해줘?" 귀여워
새턴:무시함
시어도어 헌트:그리고 엘리베이터쪽으로 이동해서 3층으로 올라가볼래요
"이상한 낌새를 맡은 것 같던데."
다시 엘리베이터를 탑니다.
새턴:"낌새? 나에 대해서?"
시어도어 헌트:"그래."
다시 엘리베이터가 덜컹거립니다.
전등이 깜빡이는 가운데,
새턴:"무슨 말을 들었는데?"
새턴은 당신에게 키스할 것처럼 가까이 붙어서 묻습니다.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좀 쳐다...보면서
그대로 어깨 좀 잡아봄
깜빡, 깜빡. 전등이 다시 불이 켜지면,
시어도어 헌트:약간 진짜인가. 더듬. 같은 느낌이었지만...
새턴의 어깨는 당신의 손 안에 그대로 잡힙니다.
새턴:그럼 좀 멈칫했다가 떨어짐
시어도어 헌트:가까이에는 있었어요?
새턴:네! 바로 눈앞에 있었다가
본인도 놀란 것처럼 몸을 뺀 거예요 ㅋ
시어도어 헌트:그럼 떨어지면 다시 붙잡아서 당김
"왜?"
새턴:"아냐, 그냥... 그래서?"
"무슨 얘길 했는데?"
시어도어 헌트:"이러려던거 아니었어?"
좀 더 가까이 당김
새턴:"...아니야."
"..."
엘리베이터 문이 열립니다.
새턴:"내려야 돼. ..."
시어도어 헌트:그러거나말거나
잡아당겨서 잠깐 키스함
새턴:입술 닿으면 좀 찡그렸다가
표정 펴고 눈 감음
시어도어 헌트:엘레베이터 문이 다시 닫힐 때까지 해요 ㅋ
그리고 얘를 좀 벽에 밀어 붙인 채로 입술 떨어짐
새턴:그럼 무심코 목에 팔 감으려다가
팔 내림
시어도어 헌트:,, , , ,
새턴:"밖에서 이러지 마."
시어도어 헌트:"네가 악마에 씌였다고."
"구마 의식을 하자는데."
새턴:"..."
"너부터 해야 한다고는 안 해?"
시어도어 헌트:"그 녀석 눈이 삔걸 어떡해?"
그리고 다시 천천히 떨어져서 엘리베이터 문 열고 내려요
새턴:"그래서, 악마를 쫓아내주겠다고 했어?" 뒷모습 보다가 따라 내림
시어도어 헌트:"제대로 된 방법을 안 가져와서 글쎄."
"그리고 어떻게 믿어. 그런 엉터리 사제를."
하지만 ㅇ
새턴:보다가 "호텔에 뭔가 있는 건 사실이야."
시어도어 헌트:얘가 말...악마(추정) 에게 씌여서 아까 엠마도 그렇게된걸까...같은 생각을...
"일찍도 말하네."
새턴:"딱 봐도 이상하잖아?"
시어도어 헌트:"옛날에도 이랬다는 모양인데."
새턴:"옛날, 언제?"
시어도어 헌트:"몰라. 몇 십년은 된 이야기야."
"십년 전 쯤에 있었던 구마의식은 심지어 실패했다고 했어."
"그럼 이번에 들고온 방법도 엉터리일 확률이 높지."
새턴:"흐음..."
"실패해도 넌 죽진 않겠네." 가볍게 말함
시어도어 헌트:"그건."
거트루트 문 앞에 멈춰 섬
"모르지."
새턴:쳐다보다가 그냥 시선 돌림
시어도어 헌트:"이 녀석은 너보고 이야기하자고 안 해?"
새턴:"초대야 받았잖아? 너도, 나도."
시어도어 헌트:"아." 갈생각 없었어서 잊음
"그거 말고, 너보고 따로는 안 하나."
새턴:"음?" 하고 보다가
시어도어 헌트:그냥 데이비스는 날 따로불렀으니까
얘는 널 더 좋아하는것같은데
새턴:"아하. 여전히 의심 중?" 시어도어 가슴께 손가락으로 콕
시어도어 헌트:아진짜
ㅡ_ㅡ
새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까지 그럴 거야."
시어도어 헌트:그냥 거트루드 문 두드림
"의심이 풀릴 때까지."
새턴:ㅡㅅㅡ...
!거트루드 메릴:"누구세요?" 하면서도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문을 엽니다.
시어도어 헌트:"불렀잖아."
!거트루드 메릴:"정말 와줬네요. 클라이드면 몰라도, 당신은 안 올 줄 알았는데 말이죠." 그럼 문을 열어줍니다
시어도어 헌트:"안 오길 바란건 아니고?"
흙발로 들어감
!거트루드 메릴:"농담도. 그랬으면 지금쯤 쫓아냈겠죠?"
::그렇게 방 안으로 들어가면... ...
106호와 같은 디자인의 방 입니다. 커튼을 굳게 닫고 있어 내부가 어둡습니다.
옷가지로 어질러진 침대, 바닥에는 마법진이 그려져있으며 테이블 위에는 잡다한 것들이 올라가 있습니다.
물 한 잔만 마시고 올게요(이건 련)
시어도어 헌트:떨린다
바닥에 있는 이 마법진뭐야
마법진 사..살펴봄? 이거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턴:같이 들어온 새턴도 바닥을 쳐다봅니다.
"이건..."
::녹슨 쇠 냄새가 나는 마법진은 동물의 피로 그린 것 같습니다.
!거트루드 메릴:"잠든 악마에게 정기를 넘기는 주문이에요." ^ ^
시어도어 헌트:"뭘 한거야."
뭔...ㅝ라고?
!거트루드 메릴:"아직 아무것도 안 했는데요?"
시어도어 헌트:"말장난 하지 마."
!거트루드 메릴:테이블 위에 걸터앉아서
시어도어 헌트:테이블 위도 쳐다볼게요 육안으로 살펴봄
!거트루드 메릴:복잡한 문양이 그려진 책을 들고 좌우로 흔들면서
"이건 주술서거든요. 마법진을 그리는 법부터, 매개가 되는 저주인형을 만드는 법까지 전부 적혀있죠."
"읽어볼래요?" 하면서 펼친 부분을 내보여줍니다.
::테이블 위에는 거트루드가 방금 든 책 외에도 제목 없는 책이 한 권 더 놓여 있습니다.
시어도어 헌트:뺏듯이 가져가서 대충 넘겨봐요
"아직 안 했다는 건?"
"앞으로 할 생각이라는 거야?"
새턴:옆에 붙어 서서 내용 봄
!거트루드 메릴:"아직 좀 남았거든요."
새턴:그럼 새턴이
옆에 있던 제목 없는 책을 집어듭니다.
::새턴이 든 책은 마녀의 역사에 대해 기술한 책입니다. 소설책 같기도하고 그냥 이상한 오컬트 작품같기도 합니다.
시어도어 헌트:새턴 봄.....
새턴:쭉 읽어보고서
시어도어 헌트:여기는
악마도 있고 저주도 있는데 몽마도 있고 마녀도 있다고?
새턴:"음." 읽고서 요약해주려고했는데
이걸 뭐라고 한다
시어도어 헌트:ㅡ_ㅡ 뭐야 얼굴로 보고있음
새턴:"땅의 몽마에게 힘을 주면 과거에 마법사들이 부흥하던 시절이 재림할 거라는 이야기인데." 책은 도로 내려둠
!거트루드 메릴:"맞아요."
"전 사실 마녀의 후손이거든요."
"이 장소에는 강력한 마력이 남아있어요. 여러분 두 분도 그 마력에 여기에 이끌려 온 거예요."
시어도어 헌트:"... ..."
"그래서. 이걸 왜 말하는 건데."
!거트루드 메릴:"여러분이 다 마음에 들었으니까~?"
"이곳이 완전한 땅이 된 모습을 두 분에게도 보여드리고 싶었거든요."
"얼마 안 남았어요. 내 정기에는 한계가 있으니까 좀 더 걸리겠지만."
"다행히 비는 아직이네요."
그는 마법진 중앙에 앉아서 손을 모으고 다시 기도를 시작합니다.
...정기를 넘겨주고 있는 걸까?
시어도어 헌트:아니?
허튼짓하지마
새턴: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총 꺼내서 거트루드 머리 위에 겨눠요
!거트루드 메릴:무슨 주문 읊다가 고개 들고 쳐다봄
"두려워요?"
시어도어 헌트:"마음에 안 들어."
!거트루드 메릴:"당신의 그 감정도,"
"훌륭한 식사가 될 거예요."
시어도어 헌트:"여기서 죽거나, 여기서 나가거나 둘 중 하나만 해."
!거트루드 메릴:그럼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한숨쉬고는
"이런 날씨에는 나가도 죽을 텐데요?"
시어도어 헌트:"그건 내가 알 바 아니지."
!거트루드 메릴:ㅠㅠ
시어도어 헌트:죽어
!거트루드 메릴:어쩔수없지
시어도어 헌트:너때문에 내가 이상한 꿈 꿨자나.
!거트루드 메릴: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서
방에선 나옴
시어도어 헌트:얘때문은 아니지만...
!거트루드 메릴:ㅇ_ㅇ...
"나왔죠?"
시어도어 헌트:ㅡㅡ...
발로 마법진 지움
이거 바닥위에 그린거겠지? 카페트 아니죠?
새턴:적혀있는 주문 읽다가
(속으로)
시어도어 헌트:
새턴:시어도어가 닦는 거 보면
시어도어 헌트:넌 왜읽어!!
새턴:자기도 발로 지워줌
뭐라고 쓰는 건가 궁금해서
활자중독처럼 읽는거임 나에게 주문이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벅벅.
"이 정도 훼손했으면 효력은 없을 거야."
시어도어 헌트:바보!!
"하나같이 짜증나네."
새턴:네네 바닥임
시어도어 헌트:"머리에 한 발씩 박아넣어버릴까."
새턴:
"되겠어?"
"사하라한테 이를 거야."
시어도어 헌트:"왜?"
"네가 손해볼 거 없잖아."
새턴:"네가 혼나면 기분이 좋을 것 같거든."
시어도어 헌트:ㅡ ㅡ
근데 의외로 쾌 해서
욘석~!!!!! 하고 지나갈거같기도해
새턴:그니까
시어도어 헌트:난 사람을죽였는데
새턴:슈내스탠스란 무섭구나
그러니까
시어도어 헌트:짱구처림 쥐박당하고끝남
새턴:
ㅋㅌㅊ
시어도어 헌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 ㅡ.... 하여튼
시어도어 헌트:
지능
기준치: 45/22/9
굴림: 72
판정결과: 실패
오늘 제법 인트캐였어
이제 파업
새턴: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3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그럼 생각하다가
"지하에 뭐 있나 내려가볼까."
"어차피 관리인 죽었잖아?"
시어도어 헌트:"아." ㅁㅊ 맞다
휴게실 안보인다고
참새처럼 잊음
그러면
새턴:참새다 ㅋㅋ
시어도어 헌트:거트루트 내보낸채로 밖으로 나가서
문 닫고 열쇠도 잠금
!거트루드 메릴:ㅡ_ㅡ
시어도어 헌트:그리고 열쇠는 내가 가져간다
!거트루드 메릴:내방인데
ㅠㅠ
"너무해."
시어도어 헌트:"살아있잖아. 뭐가 너무해?"
!거트루드 메릴:"나중 가서 생각이 달라져도 초대 안 해줄 거예요."
황금향 출입금지(다른마녀물)
시어도어 헌트:"필요 없어."
새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어도어 헌트:그리고는 1층으로 내려가자
아니
로비층으로
새턴:"다른 방에서라도 자요."
그렇게 말해주고선 내려옵니다
::로비층으로 돌아옵니다.
아무도 없어서 적막하네요.
시어도어 헌트:아진짜 이상한 여자였어
뭐야 저 여자
::
시어도어 헌트:카운터 휴게실로 가볼래요
::조아요
카운터 뒤쪽의 휴게실.
문을 열어보면 쉽게 열립니다. 관리인이 죽어서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좁은 공간에 낮은 침대와 바닥을 굴러다니는 이 보입니다. 입구에는 모든 호실의 열쇠를 열 수 있는 마스터키도 있습니다.
시어도어 헌트:우선 마스터키부터 먼저 줍고 책 살펴볼게요
::줍줍
책을 살펴봅니다.
펼치자마자 그 사이에 끼어있던 관리인의 열쇠가 떨어집니다.
가죽 커버로 된 책의 표지를 확인해보면 말 머리가 그려져 있습니다. 중간에 여러 장이 찢겨나가 있습니다. 대부분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적혀있지만, 어딘가 불길한 기분이 들게 하는 책입니다.
시어도어 헌트:말 머리라니...
안톤씨 뭐 하신거예요
"알아봐?"
새턴:옆에서 보고
시어도어 헌트:
오컬트
기준치: 35/17/7
굴림: 52
판정결과: 실패
ㅋㅋ
제길
새턴:
오컬트
기준치: 65/32/13
굴림: 98
판정결과: 실패
ㅋㅋ
ㄴㄴ
좀 찡그리고 봤다가
"특수한 언어 같은데. 본 적 없는 글자 형식이야."
시어도어 헌트:"뭐 하는 놈이야. 말대가리 같은게."
관리인의 열쇠 주워다가 엘리베이터로 갈게요
새턴:따라갑니다
비좁은 엘리베이터. 4층까지 있는 건물에 버튼은 다섯 개입니다.
시어도어 헌트:키 꽂고 지하로... 근데 둘중 뭐가 맞나요? 관리인의 키겠지?
관리인의 키를 꽂음
::네!! 관리인의 키가 좀 더 작은 열쇠라서
보면 엘베구멍 크기구나 하고 바로 알 수 있음(시어도어도)
열쇠를 사용하자 지하 1층의 버튼이 눌립니다.
엘리베이터가 천천히 아래로 내려갑니다.
모텔에 이렇게 은밀하게 숨겨진 공간이 있다니, 대체 뭘 하는 곳일까요?
새턴:"뭐가 있을 것 같아?"
시어도어 헌트:"수상한 제단." 건성임
새턴:그 말 들으면 좀 웃음
엘리베이터가 지하에 도착합니다.
지하로 내려오자 마자 보이는 건 텅 빈 공간입니다. 코를 찌르는 썩은내가 풍깁니다.
콘크리트가 발린 벽과 기둥이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안쪽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시어도어 헌트:잠깐 찡그렸다가
그대로 안으로 들어감
내부는 어둡습니다. 불이라도 들고 가지 않으면 제대로 보이는 게 없겠네요.
새턴:그럼
시어도어 헌트:담배나 물어야겠다
새턴:딱 엘베 앞의 양쪽에 하나씩 있는 등잔불중에
하나를 벽에서 똑 떼다가 들어줌
시어도어 헌트:오오
새턴:"이런 데서 괜찮아? 비위 좋네."
시어도어 헌트:...뭐임 이 뱀
새턴:
시어도어 헌트:"이런 데니까 문건데."
새턴:너를위해서해주는거 아니야
"질식하지나 말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시어도어 헌트:"그래도 안 죽겠지."
걸어들어감....
새턴:"모르는 거지."
안으로 들어가다 보면 바닥에 난 핏자국을 발견합니다.
그 너머로 보이는 건 나무를 쌓아 만든 제단입니다.
새턴:"아."
"똑똑하네?"
"아니면, 혹시 공범?" 느긋한 말투입니다
시어도어 헌트:"바닥에 처박혀 있을게 뻔해."
"뭐 하는 제단이야. 통째로 태우면 안되나."
좀 더 가까이 가자, 형태가 보다 명확히 보입니다.
제단 위에는 난도질 당해 죽은 시체가 두 구. 마치 무언가를 위해 바쳐진 듯 손을 가지런히 포개어 하늘을 향해 누워있습니다.
시어도어 헌트:살펴나볼까...
그리고 스스로 배에 칼을 찔러넣은 채로 쓰러진 포즈의 안톤도 이 곳에 있습니다.
시어도어 헌트:
SAN Roll
기준치: 74/37/14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히익
3 미친놈아냐 완전
::바닥에는 찢겨진 종이들이 팔랑거리고 있습니다.
GM:6
시어도어 헌트:"이 녀석들이 은행강도였나."
종이 주워서 봄
::종이를 주워들면서 문득, 당신은...
열이 오르듯 화가 납니다. 내리는 비에 오락가락하는 기온 때문일까요?
바로 옆에 서있는 사람을 포함해서 주변에 있는 것들으 전부 밉게 느껴지고 쉽게 화가 납니다.
새턴:"그래 보이네. 방에서 봤던 출혈량을 생각해도."
시어도어 헌트:"하여간 이 녀석이고 저 녀석이고...."
::타인의 꿈으로 들어 갈 수 있는 주문을 손에 넣습니다.
선언만으로 사용 가능하며 1d5점의 이성과 1d5점의 마력을 소비합니다.
새턴:"달콤한 꿈이라."
"꿨어?"
시어도어 헌트:잠깐 쳐다봄.... "아니."
새턴:그럼 빤히 쳐다봄
"왜?"
시어도어 헌트:"아무것도 아니야."
새턴:"...?" 보다가 걸음 돌려서
"이만 나가자. 이런 데 오래 있어서 뭐해."
시어도어 헌트:얘가 걸음 돌리면
무심코 붙잡아서 당겨요
새턴:잡혀서 멈춰섰다가 돌아봄
시어도어 헌트:"마음대로 돌아다니지 말라고 했잖아." 그냥 화풀이임
그리고는 붙잡고 나감...
새턴:"..." 뭐야? 좀 입 다물고 쳐다보다가 걸어감
그렇게 새턴을 붙잡고 지하실 밖으로 나가려고 걸음을 옮기면,
등 뒤에서 무언가가 솟구치듯 여러분을 지나칩니다.
제단보다도 뒤쪽에서 여러분 앞쪽까지 일렁이며 나타난 것은,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는 말의 형태의 무언가.
시어도어 헌트:돌아봄
그 모습을 마지막으로 당신은 그대로 정신을 잃습니다.
.
.
.
(~00:18)
시어도어 헌트:뭐라고?!
20250416
(20:00~)
.
.
.
기절했던 건가?
눈을 뜨면, 어떤 모텔 방의 풍경이 들어옵니다.
당신이 침입하듯 들어갔던 새턴의 방입니다.
시어도어 헌트:"... ..."
105호실이네요.
시어도어 헌트:주변 돌아봄 새턴은 있나?
당신은 침대에 누워있고, 옆에는… 새턴이 누워 있습니다.
시어도어 헌트:쳐다봄...
새턴:배 위에 가지런히 손 올린 채 누워있다가 옆에 봄
"무슨 생각 해? 심란해 보이네."
시어도어 헌트:"뭘 아무렇지 않은 척이야."
새턴:"놀랄걸 그랬나."
"가끔은 나쁘지 않아, 이런 것도. 그렇게 위협적이지도 않고."
시어도어 헌트:"이런 적이 흔해?"
"뭔데."
새턴:누운 채로 고개 저음
"그럼 너는?"
"이런 건 생소해?"
"그래서 화났어?"
시어도어 헌트:ㅡ_ㅡ
"그럼 기분이 좋겠냐?"
새턴:"하하."
시어도어 헌트:자리에서 일어나서 총 찾음
::품에 없습니다. 어라...
시어도어 헌트:욕함
"너, 무기 있어?"
새턴:그럼 테이블 위쪽을 봅니다
원래는 거기에 검이 있었는데... 지금은 텅 비어있음
"수단이야 여럿 있으니까 됐지만."
시어도어 헌트:"대체 수단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야."
"짜증나게...."
새턴:그럼 그냥
침대 위에 엎드려서 짜증내는 얼굴 구경이나 함
시어도어 헌트:"언제까지 그러고 있을거야?"
새턴:"성급하기는." 천천히 몸 일으킴
시어도어 헌트:"그럼 느긋하게 누워서 뭐 할건데."
새턴:"알았어." 걸어감
시어도어 헌트:어디로 가야한다. 일단 나와서 로비로 가볼까
방에서 나오려고 하면, 철컥.
문고리가 돌아가지 않습니다.
새턴:"아." 옆에서 문 보다가
시어도어 헌트:힘 줘서 더 돌려봄
새턴:"모텔 방의 문이 안 열리고, 사람 둘이 갇혔다, 라..."
시어도어 헌트:"뭐야. 또."
문은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새턴:"이거 이야기에 나오는 그거네?"
"섹스하지 않으면 못 나가는 방."
장난치듯이 뒤에서 안았다가 놔줌
시어도어 헌트:그럼 뒤 돌아서 쳐다봄
약간 인상쓰면서 봄....
새턴:자기 보면 손 들어서 앞머리 살짝 쓸어봄
"왜 망설여?"
"마음에 안 들어?"
시어도어 헌트:"너 뭐야."
새턴:손 거두고 "싫은가보네."
시어도어 헌트:그대로 살짝 밀어서 침대에 다시 앉힌다음 조금 뒤로 밀어요 "뭐냐고 했어."
새턴:"할 수 있는 말은 별로 없는데." 고분고분하게 밀림
"나도 가끔은 네 생각을 해. 안 믿겨?"
시어도어 헌트:"... ..."
새턴:보다가 입술에 살짝 입맞춰줌
시어도어 헌트:흠... 그럼 일단 붙잡은 채로 키스하면서 완전히 침대에 눕히긴 함
새턴:"..." 눈 감고서 목에 팔 감아서 좀 당김
시어도어 헌트:입술 떼어내고 가만 본 다음에
"하고 싶으면 직접 벗어봐."
새턴:입술이 떨어지면 눈 뜨고 보다가
"... 짓궂게 굴기는."
바로는 아무것도 안 하다가 몸 좀 일으켜서 겉옷 하나 벗어서 옆에 둠
와이셔츠 단추 위부터는 푸는데 좀 느릿느릿임.......
하나 푸는 데 5초동안 미적댐
시어도어 헌트:
그럼 한개쯤 풀고 두번째 풀때 낚아채서 그냥 벗김
새턴:"인내심도 없으면서." 알차게 비난함
시어도어 헌트:그럼 고개 숙여서 쇄골 쯤에 강하게 깨물어요
그리고 손목 잡아 누르고 내려다 봄
새턴:"윽..." 찡그렸다가 올려다봄
좀 째려보는 표정이에요 (=나 아파 뭐하는 거야)
시어도어 헌트:자캐도 고민중임. 몽마 아닌가. 왤케 순순하지. 근데 그냥 돈 걸수도 있어. 그래도 이럴때 너무 한가롭잖아. 갑자기 자기를 꼬시다니.
새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어도어 헌트:라고 생각하면서도 얼굴 보면서 반대 손 내려서 새턴 바지버클 품....
새턴:여전히 좀 맘에 안드는 얼굴로 쳐다보다가
"...조금 더..."
뭐라고 작게 이야기하네요
::듣기 판정.
시어도어 헌트:
듣기
기준치: 55/27/11
굴림: 97
판정결과: 실패
들을 생각이 없음
"뭐?"
물어보기로 함
새턴:"...도 되잖아..." ㅠㅠ
"좀 더, 다정하게 대해줘도 되잖아."
"머리카락 잡아당기는 건 싫어."
"말도 없이 갑자기 세게 깨무는 것도."
시어도어 헌트:"욕심이 과하네."
새턴:"... ..."
미움
시어도어 헌트:"어느 쪽이던 상관없잖아, 너는."
새턴:그럼 버클 풀던 손 잡음
"안 할래."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갑자기 자캐도 태도가 변해서
그대로 강하게 손 내려서 새턴의 물건 잡아서 조금씩 거칠게 문지를게요
"이게 맞는 거지."
"안 그래?"
새턴:"잠깐, 윽..." 고개 숙였다가
시어도어 헌트:순순한 너는 이상하잖아....
새턴:"..."
시어도어 헌트:"더 해봐."
여전히 문지르면서 반대 손으로 깨물었던 상처 꾹 누름.....
새턴:"..." 입 다물고 올려다봤다가 "아..." 시어도어 어깨 잡아서 당김
"아프다니까..."
시어도어 헌트:꽉 잡았다 놓으면서 당겨지는 대로 입맞추면서 강하게 흔듬...
뭔가 안한다고 할땐 살짝 좀더 흥분한것같았다가
다시 당기면 조금 떠보는 듯 행동이 굼떠졌다가....이런느낌
새턴:"흑... ..." 숨 쉬기 힘들어서 어깨 누르듯이 잡음
그래서 조금 안달난 기분일듯... 평소보다는 소리를 그렇게 더 애써 숨기진 않는단 느낌이에요
시어도어 헌트:틈 안주고 키스해요
소리도 못 낼 정도로...
새턴:눈 뜨지도 못하고 감고 있음
길어지면 좀 밀어냄
시어도어 헌트:안 밀린 상태로 사정할 때 까지 이어갈듯...
새턴:계속 밀어내다가 안 받아주면 그때는 애 옷깃 꽉 잡고 버티듯이 있다가
결국 못 견디고 옷깃 쥔 손에 힘이 확 들어가고 절정 겪은 뒤에 손에서 힘이 빠짐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그때야 입 떼어내고 놔줌
GM:
(To GM)rolling 2d3
(
3
+
1
)
=
4
새턴:"헉, 헉..." 숨 몰아쉬다가
힘 빠져서 그대로 침대에 풀썩 누움
시어도어 헌트:얘가 숨 고르는 동안 나온 정액 얇게 복부에 문질렀다가
새턴:얘 손 또 밀어냄
시어도어 헌트:한 팔 침대에 짚고 고개 숙여서 얼굴 가까이 붙여요
그러거나 말거나
새턴:멈칫했다가 쳐다봄
시어도어 헌트:"나는 안 해."
손떼고 몸 일으킴
새턴:일어나는 거 보면
이불 잡아다가
홱 말아서 이불로 몸 감음
돌아누움
속으로 너 욕중
시어도어 헌트:
새턴:"마음대로 해. 그렇게 매일 욕구불만으로 살든가."
시어도어 헌트:"누가 그런대?"
"여기서는 안 해. 그렇게 원하면 산중이라도 상관없어."
새턴:"그럼 왜 남한테 괜히 누구랑 잤네 마네 물어봐?"
"싫어. 너랑은 안 할 거야."
그러고 한동안 말도 없다가
시어도어 헌트:"보는 눈이 얼마나 떨어졌나 했지." ㅡ_ㅡ
새턴:일어나서 씻으러 가면서
ㅡ_ㅡ
"밤엔 아무것도 안 했어."
"꿈을 꾼 게 다야." 하고 욕실 들어감
시어도어 헌트:그럼 가려는거 붙잡음
"무슨 꿈?"
새턴:ㅡ_ㅡ..................................... 쳐다보다가
"깨기 싫은 꿈."
"일어나서 겪는 게 이런 거라면 계속 잠이나 더 잘걸 그랬네."
시어도어 헌트:"그런게 어딨어."
새턴:"놓고 말해."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놓으면서 "너한테 그런게 어디있냐고."
새턴:무시하고
들어가서 씻음
시어도어 헌트:ㅡ_ㅡ
그럼 걍 침대에 앉아서 담배나 핌
그렇게 당신이 잠긴 방 안에서 욕실 물소리와 함께 덩그러니 놓여있으면...
담배 냄새가 짙게 코 안을 채우고,
그대로 정신을 잃습니다.
. . .
시어도어 헌트:하아?
"이보세요."
"괜찮으십니까?"
당신은 다시 한번 침대 위에서 눈을 뜹니다.
이 곳은 105호, 옆에는 새턴이 자고 있습니다.
시어도어 헌트:이번엔 그냥 일어나자마자 욕함
!데이비스 번스타인:"계속 찾아다녔습니다."
"여기 계신 줄은 몰랐습니다. 방 문도 고장이 나서 무슨 일이 있으신가 했어요."
시어도어 헌트:그리고 쟤 얼굴보고도 욕함
비는 폭포처럼 쏟아집니다.
시어도어 헌트:"뭐야."
시어도어 헌트:
듣기
기준치: 55/27/11
굴림: 100
판정결과: 대실패
들을맘이없대요
::빗소리가 쉴 새 없이 이어집니다.
그 외의 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데이비스 번스타인:"그 사이 최대한 퇴마 의식을 시행했습니다. 당신이 보이지 않아서요."
시어도어 헌트:"쓸데없는 짓을."
!데이비스 번스타인:"하지만 전혀 소용이 없었습니다. 우선 이곳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야 합니다."
시어도어 헌트:자기 팔 봄
::반려악마는 말짱
시어도어 헌트:"별 머저리를 다 보겠네."
새턴 봄
얘 아직 안깨요?
새턴:옷도 다 입고 곤히 자고 있습니다. 평온한 표정입니다.
시어도어 헌트:"야."
"일어나."
새턴:새근...
안 일어납니다.
!데이비스 번스타인:그 모습을 보다가
"이미 현혹된 것 같군요."
"친밀한 동료분이십니까?"
시어도어 헌트:"아니야."
"그런데 데리고는 가야 돼." ㅡㅡ
!데이비스 번스타인:그럼 데이비스는 좀 고민하는 것 같다가
"길을 잃은 사람을 되찾아올 물건이 있습니다."
시어도어 헌트:"뭔데 그게."
!데이비스 번스타인:그는 가방을 뒤져서 검날까지 전부 하얀 손 하나 크기의 단도를 건넵니다.
"이걸 꿈 속의 이분에게 찔러넣으면 억지로 꿈에서 깨울 수 있을 겁니다."
"지금 상태라면 깨워도 깨어나지 않을 거예요."
시어도어 헌트:"무슨 말도 안되는...." 일단 받아는 감
하지만 그러면서 주문 배운거 깨달음
!데이비스 번스타인:"가능하겠습니까?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시어도어 헌트:"알아서 할거야." 말하면서 쟤 봄
"넌 계속 보고 있을거냐?"
!데이비스 번스타인:"옆에서 자리를 지키겠습니다. 혹시라도 위험한 일이 생기면 두 분을 보호해드릴 의무가 제게는 있으니까요."
시어도어 헌트:"필요 없는데...."
"됐다, 마음대로 해."
그러면 이제 그냥 데이비드를 무시하기로하고
!데이비스 번스타인:고개 끄덕이고 근처의 의자에 앉음
시어도어 헌트:구마사제야...
네가이럴때가아니다...(이해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마최악.
너뭐야!!
시어도어 헌트:ㅇㅂㅇ
꿈속에 들어가봄...
::주문을 사용합니다.
1d5점의 이성과 1d5점의 마력을 소비합니다.
go
시어도어 헌트:1 이성 1 마력
::
시어도어 헌트:
::이런데서만운이좋고
넌뭐야진짜로
당신은 지하실에서 발견한 주문을 씁니다.
시어도어 헌트:얘가 계속 꾸고싶은 꿈이있다니...
그런게있을리가.....
그러자 머리 끝부터 갑자기 따뜻한 물을 끼얹는 감각을 느끼면서 정신이 푹 꺼집니다.
.
.
.
정신을 차리면, 당신은 어떤 거리의 중심에 서있습니다.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 가운데에서 당신만이 가만히 서서 주변을 둘러봅니다.
높이 솟은 건물에서는 하나같이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고, 곳곳에 돌출된 파이프에 연결된 동그란 핸들은 쉴 새 없이 돌아갑니다.
몇몇 사람들은 수십 개가 연결된 톱니바퀴에 연결된 판자를 밟으면서 파이프 담배를 피거나 신문을 보고 있습니다.
저 위쪽에 세워진 선로 위로 증기기관차가 지나갑니다.
::스팀펑크뽀이
시어도어 헌트:뭐야 이 스팀펑크!!
::현재 심정은 어떨까요?
시어도어 헌트:'이런 데가 뭐가 좋다는 거야?'
::ㅋㅋ
밥오
그 풍경을 보고 있던 그때, 골목에서 비명 소리가 들립니다.
시어도어 헌트:모가 좋냐구.
골목으로 가봄
::몇몇 사람들이 그쪽으로 향합니다. 당신도 그리로 향하면...
시어도어 헌트:모지. 피먹나. (아님)
젊은 여성이 바닥에 주저앉아 앞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바닥에 남은 핏자국이 전부입니다.
::"배, 뱀파이어가. 사람을."
비명을 듣고 달려온 자경단원들이 그를 일으켜서 바래다줍니다.
뒤에서 누군가가 혀를 차면서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리네요.
A:"곧 삭월 연회 아닌가? 하여간 그 작자들은 믿을 수가 없어."
B:"하지만 저번에는 이탈자를 제대로 처치해줬잖아요. 이번에도 변절자가 생긴지도 모르죠."
A:"쯧. 당신은 어떻게 그렇게 흡혈귀를 믿는 거요."
B:"설마요. 믿지 않아요. 사실을 말할 뿐이에요."
주변의 풍경도 풍경이지만, 사람들이 하는 말에서도 신경 쓰이는 부분이 많습니다.
여긴 어떻게 돼먹은 세계인 걸까요?
우선은 어떤 식으로든 방금 들은 말들이 무슨 뜻이고 뭘 의미하는지 알아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자유롭게 선언해주시면 맞춰서 알려드립니다!
시어도어 헌트:"뭔...."
::적어도 주변에서 새턴의 모습은 바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시어도어 헌트:그럼 우선 이야기하는 사람들에게 가까이 가요
"이봐."
::이야기하던 사람들이 돌아봅니다.
시어도어에 대한 인상도 47 / 95 A B
시어도어 헌트:
"삭월 연회가 뭐야."
B:그럼 놀라면서 "체슈필드에 처음 오신 방문객인가요?"
시어도어 헌트:"어."
A:"쯧. 오자마자 이런 풍경이라니, 자네도 욕봤군."
B:그럼 B는 조심스럽게 얘기합니다
"여기가 어떤 곳인지는 알고 오신 거죠?"
시어도어 헌트:그럼 한숨 쉼
"의뢰 때문에 왔는데 뭐하는 곳인진 아무것도 몰라."
"그러니까 설명해."
::당신의 말을 들은 마을 사람이 설명해줍니다.
이곳, 체슈필드는 뱀파이어와 인간이 함께 사는 도시. 100년 전에 평화 조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이곳을 비롯해서 이 근처의 8개의 도시는 뱀파이어가 인간을 습격하지 않고 인간도 뱀파이어를 공격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A:"하지만 이걸 보게."
"뱀파이어 같은 놈들을 믿을 수야 있겠나."
시어도어 헌트:아진짜
B:"가끔 사고가 일어나긴 하죠. 그래도 이게 최선이에요."
시어도어 헌트:너흰
B:"실제로 바깥의 다른 곳들보다는 훨씬 안전한걸요."
시어도어 헌트:꿈에서 할게 왹져랑 평화조약맺기 인간이랑 평화조약맺기인거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
시어도어 헌트:황당하다
::또한 삭월연회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시어도어 헌트:"무슨 평화조약이야. 방금만 해도 비명이 들렸는데."
::뱀파이어들이 삭월마다 모여서 벌이는 연회. 그 안에서도 계급이 높은 뱀파이어들은 회의를 열어 인간들과 교섭 또는 거래를 하고 규칙을 위반한 자들을 처단한다고 합니다.
B:"규약을 어기고 인간을 사냥하는 뱀파이어들을 이탈자라고 불러요. 보통 동족에게 처단당하죠."
"이곳에서는 그게 규칙 위반이니까요."
A:"마침 오늘이 연회가 열리는 날 아닌가. 이것도 그 작자들 나름대로 어떻게 처리하겠지."
"마음에 안 들어." 콧수염을 만지면서 투덜거립니다.
시어도어 헌트:"기만이야."
"평화 조약같은걸 내걸고 안일해진 인간들이 몰려들면 입으로 먹이가 기어들어오는 셈이겠지."
A:"오! 자네는 나와 말이 좀 통하는군."
A의 인상도가 올라감
B:"그럼 예전이 더 낫다는 거예요? 예전에는 이런 일이 있으면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고요."
B의 인상도가 추락함
시어도어 헌트:"각자 알아서 사는게 나아."
"괜히 이런데에서 살다가 운 나쁘게 죽어봐."
"왜 자신만, 이란 생각이 들어서 더 비참하지 않겠어?"
B:슬쩍 이 남자 견적 위부터 아래까지 보고선
"당신은 강하니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거예요."
"자기 한 몸 지킬 여력은 되니까요."
A:"난 여전히 인간을 먹이로 보는 종족과 가까이 사는 데에 거부감이 있다네." 탐탁잖은 듯 이야기합니다
시어도어 헌트:"그러길래...."
"다 죽여버리면 괜히 이런 고민 안 해도 된다니까."
B:꺄악
A:"무시무시한 소리로군. 불가능하겠지만." 으쓱하고선
"의뢰 중이라고 했지. 어디로 가면 되나?"
"길을 알려주겠네."
시어도어 헌트:"... ..."
"금발의 뱀파이어를 알아? 눈에 띄는 녀석인데."
A:"금발의...? 여럿 본 적 있네만..."
"뱀파이어들은 워낙에 다 눈에 띄어서 말이야."
"아, 그렇지. 그럼 연회가 열리는 곳 근처로 가보면 어떤가."
"여기 머무는 뱀파이어란 뱀파이어는 오늘밤 다 그리로 모일 거야."
"롱필드 극장으로 가면 되네." 하고 길을 알려줍니다.
시어도어 헌트:"안내해."
친절하네
A:데려가주진 않지만 .
길안내는 해줌
저쪽 앞으로 가서 어떤 건물이 나오면 어디로 가면 된다 등. 여기서 그렇게 멀진 않은 모양입니다
시어도어 헌트:좋아요
그러면 그곳으로 가봄
ㅡ_ㅡ...
여기선 무슨 수작을부리는거지.
::극장으로 이동합니다.
시어도어 헌트:마룬이라도 되어있는거아니야.
정원에 설치된 조명이 극장 건물을 위쪽을 향하는 각도로 비춥니다.
수많은 테라스와 기둥이 희게 빛납니다. 밤에도 웅장하고 화려한 외관이 가려지지 않는 건물입니다.
늦은 시간인데도 극장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꽤 많네요.
시어도어 헌트: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극단적이야...
::자세히 보니 그 사람들은 다 금테가 둘러진 붉은색 티켓을 소지하고 있습니다. 흠. 저것만 있으면 나도?
이런것만 잘봄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한명 붙잡음
"그거 내놔." ㅇㅅㅇ.
::행운을 굴려보세요
혹은
어떤 사람을 잡았는지
직접 정하셔도ok
시어도어 헌트:
비리비리해보이는놈으로...
::ㅋㅋㅋㅋㅋㅋㅋ좋아요 그럼 좀 심약해보이는 사람(아마도 뱀파이어)을 잡았습니다
"네?"
시어도어 헌트:"그거 내놓으라고."
::"이러시면 곤란해요, 곧 연회가 시작되는데..."
시어도어 헌트:"아까 보니까 거리에서 뱀파이어 녀석이 인간을 하나 죽였던데."
"그 인간 대신에 널 하나 죽이면 공평하겠지?"
::오오 ㅋㅋ
위협에 보너스다이스 하나 붙여서 굴려보세요
시어도어 헌트:
위협
기준치: 55/27/11
굴림: 35, 65, 60
+2: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실패
-2: 실패
숨만쉬었는데 위협하다
::아니그니까.
"그건, 아니... 저희가 아니라... 제가..." 그럼 막 이런저런생각하는데
일단 티켓은 넘겨줌
시어도어 헌트:그럼
::ㅠㅠ인간미워뱀파이어됨
시어도어 헌트:그거 받고 휭 하고 떠나감
::ㅠㅠ
시어도어 헌트:미우면 죽여.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한 뱀파이어네~ 티켓을 날먹했다~
극장 입구에는 경비들이 서서 티켓 유무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시어도어 헌트:순한 뱀같은건없어!!
약한척하기는!!
::ㅋㅋ
시어도어 헌트:
::ㅇㅅㅇ
시어도어 헌트:경비 보여줌.
::티켓을 보여주면 별다른 문제 없이 통과됩니다.
극장 안으로 들어가자 연회장으로 곧장 안내받습니다.
그곳에선 드레스와 정장을 차려 입은 다양한 나이대의 사람들이 이미 술잔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전부 다 뱀파이어인 거겠죠.
단상 위에 선 여자는 감사 인사를 마지막으로 자리에서 내려옵니다.
곳곳에서 이야기 소리가 들려옵니다.
시어도어 헌트:
듣기
기준치: 55/27/11
굴림: 71
판정결과: 실패
이놈의 듣기는
::여기서부터 모든 ABC는 동일인물 아님(아시겠지만)
남의말은 듣기싫대
시어도어 헌트:같은 확률이어도 절대되지않네
A:"단순한 이탈자도 아니고 복고주의자라니, 일이 복잡하게 됐네."
시어도어 헌트:좋아요
B:"곧 모런 님의 정예부대가 파견될 거야. 그럼 그치들도 더는 못 설치겠지."
C:"아아~... 무서워라. 얌전히 있어주면 오죽 좋아."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 중에 새턴은 없습니다.
안에 사람이 굉장히 많네요.
찾아본다면 관찰력 판정.
시어도어 헌트: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1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주변을 둘러봐도 새턴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사람이 오죽 많은 게 아니라 확신은 하기 어렵습니다.
시어도어 헌트:ㅡ_ㅡ....
::그렇게 주변을 보고 있으면 누가 막 춤신청같은것도 권함ㅋㅋ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주변에
::네네
시어도어 헌트:"꺼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어도어 헌트:보내주고
아무튼
::
시어도어 헌트:그 사람에게가서
"모런이 누구야?" 하고 물어봄
B:그럼 그는 뭐지. 하는 눈으로 보다가
"원로회에서 체슈필드의 치안을 담당하는 분이시다."
"앞으로는 이 이름을 외워두는 게 좋을 거야. 여기서 지낼 거라면 말이지."
그러고 있다 보면, 한쪽에서 작은 소란이 입니다.
몇몇 사람들은 이 사건에 주목하지만 대부분은 관심이 없습니다.
시어도어 헌트:난 지금 찾는 사람이 있으니까 쳐다봄
::(또 다른사람들)
A:"난 솔직히 복고주의자들도 이해해. 예전에 우리는 좀 더 자유로웠잖아."
"그 오만한 놈이 뱀파이어와 인간의 공존이니, 종의 수명이니 헛소리를 늘어놓지만 않았어도 우리는 지금 훨씬 더 풍족하게 먹고 마실 수 있었을걸."
B:"이자벨라, 네가 최근 태어나서 모르는 거란다. 우리 뱀파이어는 삼백년 전쯤에 완전히 멸종할 뻔했었어."
"평화의 시대가 온 건 모두 협약 덕분이야."
A:"하? 그래서 우리가 어딜 가는지도 일일이 인간들의 수장따위에게 보고해야 한다고요?"
"지금도 바깥의 동포들은 자유를 가지고 살아간다고요!"
B:"... 오늘은 이만 집에 가는 게 좋겠구나."
"그리고 밖에서도 이런 말을 하면 큰일 날 줄 알아."
A:"칫..."
노부인은 손녀로 보이는 뱀파이어를 데리고 연회장을 서둘러 빠져나갑니다. 실제 관계가 어떨지야 모르는 일이지만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 세계에서 어느 뱀파이어가 공존을 위한 협약을 주장했던 것 같습니다. 꿈이 무엇을 보여주는지 생각하면, 그 뱀파이어가 새턴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협약을 맺은 뱀파이어에 대해 물어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시어도어 헌트:"그딴 협약을 맺은 놈이 누구야?" 하고
불평이 있어보이던 뱀에게 이야기해요
::그는 이미 밖으로 같이 나갔고 대신에 묘하게 이자벨라라고 불린 뱀의 이야기를 듣고 찬동한 사람이 있긴 한지,
A:그가 대신 대답합니다.
"그러게. 이름이 존 아니었나? 그놈만 아니었어도."
B:"아니, 데련이라고 하지 않았어?"
시어도어 헌트:"이름이 달라지니 찾을 수가 없어. 짜증나게."
::그럼 그 사람들끼리 자연스럽게 이에 대한 이야기를 두런두런 나누게 됩니다.
C:"나는 꽤 오래 살았는데도 이름이 기억이 안 나."
"그때는 인간과 뱀파이어 양쪽이 전부 싫어해서 공격당하기까지 했다고 들었는데."
시어도어 헌트:"그래서, 그 녀석 지금 어디 있는데?"
B:"어디에 있지? 아는 사람 있어?"
A:"알면 누가 말 좀 해줘라, 가서 이유라도 좀 묻고 오게."
B:"묻긴 뭘 물어. 평화 조약에 달리 무슨 이유가 있겠어?"
C:"그 사람을 찾는 거야?"
시어도어를 보고 묻습니다.
시어도어 헌트:저 잠깐만 3분좀
C:네~!!
시어도어 헌트:컴백
C:어소세요
시어도어 헌트:"아마도. 내가 찾는 녀석 같아서."
C:"그 사람을?" 좀 놀라면서
"요즘은 만나본 적 있다는 사람도 없던데."
"죽은 거 아닌가 몰라. 그럼 당신이 늦은 거네."
시어도어 헌트:"안 죽었어."
::그는 좀 의아해하지만 당신의 행운을 빌어줍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들어보면,
지금 이곳에 있는 뱀파이어들은 대부분 협약에 호의적인 사람이 많은 것 같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그 사람에 대해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꿈이라서 자세하지 않은 부분이 있는 걸까요?
주변에서 돌아다니는 웨이터가 최상급 와인이라면서 사람들에게 잔을 건네줍니다.
당신에게도 잔을 건네줍니다.
시어도어 헌트:화나서 잔 받아서 술은 마심
ㅡㅡ.
잔을 받아들면,
당신은 술을 마시기 전에 문득 잔 안에 든 게 피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시어도어 헌트:
SA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3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아잇진짜
퉷.
시어도어 헌트:
기준치: 39/19/7
굴림: 3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아 열받아
그 순간, 웨이터가 실수로 들고 있던 잔을 바닥에 떨어뜨립니다.
시어도어 헌트:잔 그냥 바닥에 던짐
::무사히 잔을 피하지만 튄 파편에 조금 피부가 스칩니다. HP-1.
음.그럼
걍던진거임
시어도어 헌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어도어 헌트:
챙그랑.
시어도어 헌트:웨이터 쟁반위로 던지면서
다 박살남
와장창
동시에, 주변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일제히 당신에게 꽂힙니다.
몇몇 사람들의 입에서 ‘인간?’ 이라는 단어가 흘러나옵니다.
당신은 본능적으로 위협을 느낍니다.
아무리 꿈속이라지만 여기서 죽거나 다치면 곤란한 일을 겪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당신에게 탐욕스러운 손길이 다가오던 그때,
!알렛사:"어, 데인! 내가 밖에서 기다리라니까!"
갑자기 끼어든 여자아이 한 명이 당신의 팔을 잡으면서 아는 척을 해옵니다.
그는 작은 목소리로 당신에게 속삭입니다.
!알렛사:"빠져나가게 해줄게. 장단 좀 맞춰."
목소리 가다듬고
"얼른 돌아가자. 마가렛은 화나면 무서운 거 알지?"
그는 당신을 잡아끕니다.
시어도어 헌트:"거봐. 평화 조약이니 뭐니 해봤자...." 하고 있는데
"난 안 죽..."
ㅡ_ㅡ 하고 끌려나감
!알렛사:"아, 쫌." 홱 잡아끌음
여자아이와 행동하자 사람들은 당신을 쳐다보기는 하지만 따로 제지하거나 접촉해오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무사히 극장을 나옵니다.
!알렛사:극장에서 좀 더 멀어지고나면 돌아보고나서 한숨쉼
팔도 놔줌
"너무 대담한 거 아니야?"
"나 죽여달라고 고사지내는 줄 알았네."
시어도어 헌트:"난 안죽는다니까. 너 뭐야."
!알렛사:"인간이잖아." 뭐래. 같은 말투로 말하고선
"난 알렛사야. 뱀파이어 혼혈이고."
"네 말이 반 정도는 맞아." 극장쪽 보고
"연회 기간 동안, 저 안은 뱀파이어들만의 불가침 영역이라 인간이 허락없이 들어오면 피를 마셔도 아무도 터치 못한다는 약속이거든."
"그게 아니더라도 뱀파이어들만 모이는 곳에 어쩌다 들어간 거야?"
"아니, 이건 됐어. 무사해서 다행이네."
시어도어 헌트:"찾는 녀석이 있어서."
"그 녀석이 뱀파이어야."
!알렛사:"아."
"아까 얘기하는 거 들었어."
"협약을 맺은 뱀파이어를 찾고 있는 거지?"
시어도어 헌트:"아마도."
!알렛사:"나 만난 적 있어. 그 사람."
"예전에 우연히 만났다가 기억이 지워질 뻔 했었지..." 아련한 회상 톤 "빌어서 선처 받았지만."
::뭘 빌었다는 건지..
시어도어 헌트:"만난다고 기억을 지워? 웃기는 녀석이네."
"그래서 어디서 봤는데?"
!알렛사:"으~응. 그렇지? 나도 좀 이상하다고 생각해." 라고 말하는 게 어쩐지 딴청을 피우는 것 같습니다. 이쪽이 뭔가 캥기는 일을 한 모양이다.
"그건... 성인데."
"알기 전까지는 보이지 않아. 그런 마법이니까."
알렛사가 도시 성벽 바깥의 산 중턱을 가리킵니다.
!알렛사:"저기. 보여?"
시어도어 헌트:쳐다봄
"저기에 있다고?"
그곳을 응시하고 눈을 깜빡이자, 방금 전까지만 해도 보이지 않았던 높은 고성이 보입니다.
!알렛사:"보이지?"
시어도어 헌트:"... ..."
!알렛사:"네 눈에만 보이는 거야. 내가 알려줘서."
시어도어 헌트:"넌 저기 왜 간거야."
!알렛사:"어..."
"...값비싸보이는 게 많아서? 주인 없어 보이고."
쌔비다가 들킴
시어도어 헌트:"그래라..."
"난 간다."
!알렛사:에헷.
"아, 잠깐만."
시어도어 헌트:"왜 또."
!알렛사:"그래서 날 왜 놔준 건지 모르겠단 말이지."
"네가 대신 물어봐줘. 난 또 갔다가 이번에야말로 기억 지워버리면 어떡해?"
"이거 부탁하려고 도와준 거야."
"그럼 부탁할게~"
시어도어 헌트:"귀찮아."
!알렛사:"다시 저기 넣어버릴까보다." 진심은 아닌듯
시어도어 헌트:"답 듣고 돌아온다고 해도 너랑 다시 만난단 보장은 없잖아."
!알렛사:"그럼 운명이 아닌가보다 할 테니까."
"알았지?"
들 어 줘 (안들어줘도됨)
시어도어 헌트:그럼 대충 알았다는 듯이 손 휘젓고 몸 돌려요
"기껏 협약이니 뭐니 해놓고 왜 외딴 곳에서 살아? 멀리서 구경하는게 취민가."
당신은 몸을 돌려,
알렛사가 알려주어 이제는 보이는 성을 바라봅니다.
이곳에서 산 위의 성까지 가려면 꽤나 고생할 것 같네요.
하지만 다음 순간, 당신은 어느새 전혀 다른 장소에 서있습니다.
주변에는 나무가 무성합니다. 뒤를 돌아보자 방금 전까지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도시가 발치 아래로 저 멀리 보입니다.
여기는 산이네요. 꿈이란 이런 점은 좀 편리한가?
시어도어 헌트:헐...
그러면
금방 꿈이군 싶어서 ㅡ"ㅡ 됐다가
::네네
시어도어 헌트:그냥 고성 박차고 들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어도어 헌트:하여간. 빨리나와. 맘에안들어. 궁시렁.
::아직 산이에요
산 중턱
올라가는 중~~
그래도 금방이다!!
하지만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주변의 나무를 칭칭 감은 장미 덤불들이 마치 자아를 가진 것처럼 당신을 향해 가지를 뻗어옵니다.
::회피하거나 반격할 수 있습니다. 약식 전투로, 대항 판정은 하지 않습니다. 반격의 경우 근접전 or 사격!
총은 어느새 당신의 손에 들려 있습니다.
시어도어 헌트:반격할게요
::GOGO
시어도어 헌트:
사격(권총)
기준치: 80/40/16
굴림: 6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에잇
총으로 쏘아 맞히자 장미 덤불 몇 개가 그대로 거꾸러지지만,
다른 덤불들이 또 달려듭니다.
쏘면서 달리는 수밖에는 없겠네요.
시어도어 헌트:"이 자식, 만나면 아주..."
달림 ㅡ_ㅡ
위를 향해 달립니다.
어떻게든 장미들의 추격을 떨쳐내자, 거대한 갈색 털의 다이어울프가 당신을 습격해옵니다.
::이번에도 똑같이 대처 가능합니다. 민첩으로 도주하거나 반격할 수 있습니다.
시어도어 헌트:
사격(권총)
기준치: 80/40/16
굴림: 2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얘도 쏨
GM:3
시어도어 헌트:"뭘 이렇게까지 해놓은거야."
걘 이걸 뚫었다고? 돈이 뭐냐.
다이어 울프를 쏘아 떨어뜨립니다.
GM:당신은 문득 질투에 사로잡힙니다.
새턴을 믿지 못해서 화가 났다가도 이번에는 그런 그가 자신을 두고 갈까봐 두려운 감정이 앞섭니다.
상대가 다른데로 시선을 돌리고 자신에게 집중하지 않으면 초조합니다.
고난을 겪어가며 산을 계속 오르자, 겨우 성문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숨이 차는 기분이 듭니다. 이 피로감은 정말 존재하는 걸까요?
느끼는 감정 역시 매우 생생합니다. 아까 베인 곳에서 느낀 따끔함도요.
::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시어도어 헌트:"... ..."
안으로 들어감
밖에서 봤을 때도 뾰족한 첨탑을 여러 개 가지고 있던 높고 거대한 성은 안으로 들어와서도 그 규모에 놀라게 됩니다.
거대한 홀의 양쪽에는 갑옷 장식들이 줄지어 서있고, 정면 앞쪽의 계단으로 향하는 곳까지 붉은색 융단이 깔려 있습니다.
다만 안에는 사용인이라고는 한 명도 없는지, 몹시 조용하고 적막합니다. 그리고 조금 어둡네요.
::을 자세히 살펴보거나, 2층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시어도어 헌트:홀도 사람 있나 뒤지면서 조금씩 살펴봐요
::자세히 살펴보니 벽에 걸린 등잔에는 불이 하나 건너 한두 개 수준으로 띄엄띄엄 켜져 있습니다. 그리고 밟고 지나간 융단은 테두리가 조금 삭았습니다.
시어도어 헌트:"이런게 좋나."
::언뜻 근엄해보였던 갑옷들도 자세히 보니 어느 것은 한쪽 팔이 없고, 그 옆의 갑옷은 검이 없습니다. 또한 하나같이 스크래치가 심하게 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관리가 안 된 낡은 성이라는 인상을 받습니다.
사람은 없습니다.
시어도어 헌트:등잔 하나 들고 2층으로 올라감
::등잔을 들고 위로 올라갑니다.
올라오자마자 바로 왼쪽으로 서재에 들어가는 문이 보입니다. 그 옆쪽으로는 성주의 집무실이 보입니다.
시어도어 헌트:서재 끼익...
서재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먼지가 당신을 반깁니다. 꽤 넓은 서재에는 빼곡하게 책장이 들어차 있지만, 어디에서건 먼지가 풀풀 날립니다. 거의 사용하지 않는 장소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왜 이렇게까지 책이 많은 걸까요? 버려진 성 같은 곳일까.
::책장을 조사해볼 수 있습니다.
시어도어 헌트:그니까
"안 쓰는 곳인거야 뭐야."
책장 훑어봄
::먼지풀풀
책장에 꽂혀있는 책들의 제목을 읽어보면, 생태계의 구조, 종의 다양성, 동식물, 인간 등… 어디 과학책만 싸그리 모아온 것 같은 제목들이 수두룩합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있습니다. 윤리학, 소설책, 예술에 관련된 책들, ...
시어도어 헌트:
자료조사
기준치: 20/10/4
굴림: 56
판정결과: 실패
ㅋㅋ
::ㅋㅋ
돌아다니다가
먼지를 먹어서 HP-1
기침나옴
당신은 그 사이에서 눈에 띄는 책 두 권을 발견합니다. 보라색 표지의 한 권은 다른 책들보다 조금 더 빠져나와 있었고, 다른 한 권은 제목이 없는 책입니다.
시어도어 헌트:에잇 퉤
보라색 표지 부터 열어요
::밥오
수기로 적은 듯한 책입니다. 책은 다음과 같은 문장으로 시작됩니다.
[그는 나와의 약속을 어기고 인간의 피를 과도하게 취했다. 그들의 만행으로 인간들의 마을 하나가 궤멸되었다. 나는 그들에게 책임을 묻기 위해 이 일에 관여한 흡혈귀들을 모두 살해했다.
흡혈귀도 인간도 자신의 욕망을 결코 제어하지 못한다. 허나 그대로 가만히 손을 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어느 한쪽이든 완전히 절멸하고 말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비극을 막기 위해 쓰였다.]
그 뒤로 휘갈긴 글씨가 쭉 이어집니다만, 읽고 있으면 왠지 멀미가 나듯 어지러워 읽기가 어렵습니다. 실존하는 책인지조차 의문이네요.
시어도어 헌트:찡그렸다가 어지러워지면 버림
제목이 없는 책 읽어봐요
::
라틴어를 닮은 언어로 적혀있지만, 읽을 수도 알아볼 수도 없습니다. 고대의 언어인 걸까요?
그 안에서 당신은 그나마 읽을 수 있는 단어와 뜻을 유추할 수 있는 한 문장을 겨우 찾아냅니다.
시어도어 헌트:오오!!
::'테사', 더 떨어진 문단에서 하나 더.
'나의 아내.'*
그 외에는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군데군데 하얗게 빈 공간들도 많네요.
시어도어 헌트:나의 라틴어실력이 이거라고...?
그리고 다시 덮어둠
"괜히 왔어."
하고 나감
::잘해서 놀란거야 못해서 놀란거야
시어도어 헌트:집무실로 가볼래요
::집무실로 향합니다.
시어도어 헌트:나의 라틴어 실력에 아내란 DB가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웃기다
들어가자마자 정면으로 책상이 보입니다. 그 위로 창을 통해 달빛이 떨어집니다.
그러나 책상 위의 화병에는 시든지 오래인 장미꽃 한 송이가 꽂혀 있고, 잉크병 안의 잉크는 바짝 말라있습니다.
커다란 성의 성주가 쓸 만한 집무실의 모습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시어도어 헌트: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극단적이야
집무실 안을 살펴보던 당신은, 책상의 의자 밑에서 바닥에 난 네모난 을 발견합니다.
시어도어 헌트:
벌컥!!
::벌컥!! 열어젖히면 열립니다.
아래로 계단이 쭉 이어집니다. 아래는 몹시 어두워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통로 역시 비좁고 기네요.
시어도어 헌트:등잔 비추면서 내려감..
::아래로 내려갑니다.
얼마나 한참을 내려갔을까요, 이번에는 갑작스레 산에 옮겨진 것처럼 풍경이 바뀌는 일은 없었습니다.
한없이 계단을 내려가서야 당신은 계단의 끝에 도달합니다.
마침내 도착한 지하는 그렇게 넓은 공간은 아니었습니다.
"누구야?"
새턴의 목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당신은 책과 두루마리 양피지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책상 옆으로 소파 위에 늘어지듯이 누워있는 새턴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이곳의 새턴은 당신이 아는 모습과 닮았으면서도 많이 다릅니다. 머리카락은 바닥까지 흘러내리고 낡은 제복과도 같은 옷을 입었습니다.
그는 당신이 내려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쪽으로 고개를 돌리지 않습니다. 그저 투명한 수정구 위에서 손가락을 움직일 뿐입니다.
그러자 허공에서 도시의 모습이 보입니다. 마치 높은 곳에서 조망하는 듯한 시야입니다.
새턴:“뱀파이어 헌터인가? 어떻게 여기까지... 뭐, 됐어. 풀어준 누군가가 배은망덕한 짓을 한 거겠지."
"살생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 인신공양도 받지 않는 편. 그러니까 지금 돌아가면 봐줄게."
시어도어 헌트:....
이거 좋다
...#좋음
침착해야지
새턴:
시어도어 헌트:...아근데 이거 좋다 (할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막
걸어감. 만약 가는길에 책. 종이. 이런거 쌓여있으면
툭 쳐서 쓰러지거나 밟고 걍 가요
새턴:수정구에서 손 떼고 눈 감고있다가 도로 뜸
천천히 고개 돌려서 그쪽 봄
시어도어 헌트:"새턴."
"아니면 또 무슨 이름을 쓰지."
새턴:"하하..."
"조금 놀려본 거야. 속았어?"
허공에 손 뻗어서 잡아보는 시늉 하면서 "몽마의 힘 따위에 속수무책으로 당하지는 않아."
"하지만 밤 시간의 잠깐 정도를 꿈에 내어주는 정도는 어렵지 않지."
"넌 이 꿈 속에 와서 무슨 생각을 했어?"
"멍청한 짓이라고 생각했지?"
시어도어 헌트:"쓸데없이 시간을 끌어."
"당연한 거 아닌가. 이딴게 무슨 의미야." 협약이기기도 하고. 꿈 이야기기도 하고.
새턴:누운 채로 시어도어의 눈동자 쳐다봄
"어차피 넌 사하라와 타냐가 하는 말을 진심으로 믿고 기대하지도 않잖아."
"인간과 이종족이 공존해봤자 뭐하냐고 생각하고 있지 않아?"
"그런 걸 위한 노력이 소용 없다고도 생각할 것 같은데."
시어도어 헌트:"네가 만든 세상에서도 딱히 제대로 된 공존이 아니었잖아."
"너도 마찬가지 아니야?"
새턴:"그야 꿈은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니까."
"난 그런 날이 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지."
시어도어 헌트:"어차피 말 따위로 평화 같은건 이룩할 수 없다고 생각하니까 이 꼴인거야."
"마음대로 안 된다니. 내가 본 글이랑은 다른데."
새턴:"뭐, 방금은 거짓말이었어. 반 정도. 나머지 반은 진담이기도 하고."
"언제부터 그렇게 남의 말을 잘 믿으셨을까."
"나는 오래 전부터 이런 일들을 해왔어. 공존 이야기는 아니야."
"뭐든. 어떤 거든. 할 수 있는 거라면 가리지 않고."
"하지만."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원하는 거라곤 아무것도 없어."
새턴:"아무도 나를 모르면 좋겠어."
"아..." 눈 감고서
"네가 정말 나를 죽이러 온 뱀파이어 헌터였다면,"
"이대로 끝났을 텐데."
사람이 가장 원하는 것을 꿈으로 보여준다고 하던가요.
하지만 그의 꿈은 이상합니다.
그의 이름도 명성도 이 세상 어디에도 알려져있지 않습니다.
그는 사람들의 눈으로부터 숨겨진 성에 몸을 피해 매일 죽을 날만을 기다리면서도 산 채로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의미있는 거라고는 아무것도 없는 듯한 모습입니다.
시어도어 헌트:"죽을 방법 같은거 찾으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잖아."
"그런 주제에 죽지도 않았으면서. 말은..."
가까이 다가감
새턴:발소리 들리면 눈 뜸
시어도어 헌트:그리고는 어깨 붙잡아서 일으켜요
새턴:조용히 쳐다봄
시어도어 헌트:머리카락 얼마나 긴 거지...
::똑바로 서면 거의 발목까지 닿을 정도로 찰랑 길어요 ㅋ
시어도어 헌트:대충 쓸어넘기면서 앞머리까지 넘겨봄 앞머리도 좀 긴가.
::현실로 돌아가기 싫어하는 그를 빼내올 수 있는 방법은 데이비스에게서 받은 물건을 쓰는 것, 또는 그를 설득하여 스스로 꿈에서 깨게 만드는 것입니다. 어느쪽이든 OK
새턴:앞머리도 지금은 기존보다 좀 더 길듯.. 많이 긴 머리는 귀 뒤로 그냥 넘겨뒀음
시어도어 헌트:막 이렇게 머리 넘기고 있어도 얌전히 있어요?
새턴:네 그냥 가마니 있음
무기력하단 느낌이네요
시어도어 헌트:눈 색은 그대로 보라색인가....
새턴:여기선 왠지 빨간색일듯...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붉은 눈이랑 마주봤다가
검 들고
머리 끊어내요
새턴:"..."
"뭐해?"
시어도어 헌트:"뭘 하든 상관 없는 거 아니었나?"
새턴:"대답은 않고."
시어도어 헌트:"꼴이 볼품없다 생각했을 뿐인데."
새턴:"이런 머리는 네 취향이 아닌가봐."
시어도어 헌트:"움직이기 불편하잖아. 그리고...."
"건드릴 때도." 얘를 일으켜서 얘가 소파에 앉아있는 형태가 되면 그 앞에 무릎 올리고 서 있는 느낌
새턴:보다가 "그런 이유?"
"어차피 여기에선 움직일 일도 없어."
시어도어 헌트:"내 마음이야."
새턴:그냥 멍하니 쳐다봄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어쩐지 기분 나빠지면서
들고있던 칼 다시 고쳐쥐고는 "제대로 쳐다봐."
새턴:그 말 들으면 시선 그냥 돌림
시어도어 헌트:턱 잡아서 자기 보게 해요
새턴:"협박은 안 통해."
"무섭지 않은걸."
잡혀서 쳐다봄
시어도어 헌트:"고통은 느낄 텐데." 장골에 칼 박아넣어요
새턴:"...!"
시어도어 헌트:그리고는 고통을 느낄 수 있을 만큼 깊게 박아넣은 다음 뼈에 부딪히면 손잡이 잡아서 칼 비틈....
새턴:입술 씹고 고개 숙임
시어도어 헌트:"날 보라고."
새턴:"윽..."
시어도어 헌트:턱 잡은 손을 목을 부여잡듯 해서 자기 보게 만듬....
새턴:괴로운 얼굴로 고개 들음
"...왜 이러는 거야?"
시어도어 헌트:"이딴 곳으로 도망 갈 생각 하지 마."
새턴:"어차피 내가 사라져도 너한테는 아무 문제 없잖아."
시어도어 헌트:"허락 한 적 없어."
새턴:"... ..."
시어도어 헌트:"대답도...."
칼 뽑고는
다시 한번 박아넣음
"필요없어." 이번엔 진짜 마지막이예요 꿈에서 깨거라
당신은 칼을 뽑아,
다시 그의 몸에 찔러 넣습니다.
.
.
.
두 사람은 잠에서 깹니다.
불현듯 하얀 빛으로 시야의 모든 공간이 매워집니다.
시차를 두고 굉음이 들립니다.
파지직 거리는 소리와 함께 창문 밖이 붉어집니다. 건물 어딘가에 불이 붙었습니다.
새턴:"뭐해. 나가야지."
손 잡아서 끌어당김
시어도어 헌트:"... ..."
저는 침대?
새턴:그러네요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얘가 손 잡을 때 반대로 자기가 끌어 당김
새턴:"뭐..."
시어도어 헌트:반응 봐요
새턴:한숨쉬고선
"불 타 죽을 거야?"
시어도어 헌트:자기가 칼로 찔렀던 곳 만짐....
"안 죽어."
새턴:"일어나."
"오백 번 죽으면 또 모르지."
손 치움
"안 일어나면 버리고 나갈 거야."
시어도어 헌트:그럼 좀 그냥 보다가...
일어남
당신도 침대에서 일어납니다.
함께 불타는 모텔에서 빠져나옵니다.
대피해 나온 데이비스가 두 사람을 반깁니다.
새턴:밖으로 나와서 앞쪽 보다가
"쓰레기 같은 감정 뿐이었어."
새턴이 그렇게 중얼거립니다. 당신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시어도어 헌트:잠깐 봤다가...
온갖 더러운 감정을 쏟아냈습니다.
시어도어 헌트:"누가 아니래."
마음대로 휘두르고 제멋대로 말했습니다.
상대가 싫어할 행동과 말만을 골라서 했습니다.
하지만 되돌릴 수 없는 말들이 구겨져서 쓰레기가 된다고 하더라도,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그가 미워졌나요?
새턴:나오면 잡았던 손 놔버림
시어도어 헌트:빤히....
뭔가 허전한데. 라고 생각하는 캐릭터
새턴:그냥 쳐다보다가
별 말 없으면 다시 고개 돌림
"가자."
시어도어 헌트:"그래." 일단 따라감
어차피 밤은 곧 오니까.
어느새 비는 그치고 불길도 잦아듭니다.
그리고 불길보다 새빨간 태양이 지평선 너머에서 떠오릅니다.
(~22:17)
GM:KPC, PC 생환.
모텔은 전소되어 잿더미만 남습니다. 타겟의 육신을 잡아먹지 못한 파편은 다시금 잠에 빠집니다.
sephinn j.:ㅁㅊ............................................................................
GM:클리어 보수 이성치 회복 +1d6
생존 NPC 수 마다 이성치 회복 +1d2 시어도어는 2d2
sephinn j.:마지막에 저히애 너무 섹시한듯........................................................................................................
GM:
sephinn j.:10
어차피 75까지만 올림
GM:알뜰살뜰하구만
진상은 대충 다 보신대로고
이틀 전에 실종 된 KPC가 이 곳에 멀쩡하게 있다니 어이 없습니다. 산제물을 바친 의식으로 인해 강력해진 몽마가 모텔 주변에 있는 인간들에게도 영향을 미쳤고, 애먼 새턴은 몽마에게 홀리…지는 않고 자진해서 모텔에 들어왔습니다. 일단은 이런 일을 하고 있으니까요.
새턴은 밤마다 몽마에게 시달리며 이틀 동안 2D3점의 마력, 2D5점의 이성이 깎인 상태입니다.
몽마는 새턴의 꿈에서 그에게 가장 행복한 순간을 보여주고 있으며 새턴은 이 상황이 마음에 들기 때문에 일주일 정도는 묵다 떠날 생각입니다.
sephinn j.:운상승 7
GM:새턴은 이 근처에 왔을 때
어차피 묵을 곳도 없는데
sephinn j.:
GM:여기에서 수상한 기운을 느껴서 겸사겸사 해결하고 가자는 생각으로 들어왔다가
sephinn j.:넌 왜 자진해서 들어와!!!
GM:몽마가 꿈을 보여줘서 그냥
어차피 바로 가기도 귀찮은데
술 좀 걸치는 기분으로
sephinn j.:모가 마음에 들어. ㅡ_ㅡ
저ㅏㄴ 왜 옆방에서 그 소리 들은거죠
GM:며칠 정도는 그냥 몽마의 힘에 순응해서 어울려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그건
몽마가 보여준 환각과 환청이에요
타인, 또는 사물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변질 감정 +1d2점
섹슈얼 텐션에 어울려줬다. 변질 감정 +1d3점
육체적 접촉을 했다. 변질 감정 +2d3점
GM:이럴수록
변질감정.이 올라가서
sephinn j.:그렇겠지 역시...
그렇다고?
GM:그와 동시에 깊은 땅에서 주술이 스물스물 기어나옵니다. 이 대지는 몽마의 저주로 인해 모든 부정한 감정이 더욱 더 더러운 감정으로 변질 되는 주술이 스며들어 있는 상태입니다.
sephinn j.:ㅁㅊ..
나 그냥 몽마의먹잇감이었네
GM:
응;;
나 그래서 막
중간에
sephinn j.: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분노합니다 질투합니다
이거쓸때마다
근데저히애는
원래화도많고
sephinn j.:난 그냥 시간이지나거나 분기마다 올라가는건줄
GM:원래 집착공이었는데..
sephinn j.:내 행동이 올리고잇엇다고?
GM:이런생각하며..
네네
밑으로는 그 파편이라고 부르는 것이 인간의 더러운 감정을 좋아하기 때문에 공포, 질투, 분노, 애욕, 불신과 같은 감정을 증폭시키는 능력을 가졌다고 쓰여있습니다.
[변질]
4 두번째 밤
1 문 발로참
GM:2 문신만짐
1 아침살인사건
1 엘리베이터
제단 6
4 그거
꿈속에서
GM:=19점
22
총 22점이라서
4단계 질투까지가고
5단계가면 배드엔딩이었죠 ㅋㅋ (30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그 섹못방.이야기도
GM:그냥 좀
술취한기분의 자캐가 얘를 꼬신거임 몽마버프.랄까 취한 기분으로 ㅋㅋ
좀 상냥하게 대하라는 건 그래서 대충 취중진담 같은 거네요
하나도안통했기때문에 자캐도 하기싫어짐(술깸)
sephinn j.: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그렇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ephinn j.:그럼
그거진짜너라고?
GM:응;;
나도 가끔은
sephinn j.: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너랑 하고싶은 기분이 들어
sephinn j.:그렇다고!?!?!?!?!?!?!?!?!
GM:절대 평소엔 말하지않았지만
네 ㅋㅋ
sephinn j.:이거취중진담이라고?!?!?!?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웅.
sephinn j.:자캐는 약간 너무만은게 지나가서
GM:비록넌
그러거나말거나 나한테
거칠게대했지만
sephinn j.:뭐가 너고 뭐가 몽마인지 모르는채
자기에게 유리했던건 몽마라고 생각할듯...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오..
자캐만 그때기억있어서
너쪼금미움
이 꿈 파트는
자캐의 허무주의적인 부분을 시어도어는 직접 들은 적이 없어서
GM:겸사겸사 그것도 들어보라고 만든 구간이넹
아니.그래.웃긴얘기
이 시나리오 개변 다하고 준비다했는데
던전밥 막권을 읽은거임 나는...
미스룬의 욕망 다 먹혀서 공허하게 앉아있는부분을...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너무웃긴데 스포라 바로 말은못하고 그냥 혼자 웃음 ㅠㅠ
근데 너 하는거보니까 카블루는 신사다 야
sephinn j.:
아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ephinn j.:그렇다고요?????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ephinn j.:
그렇지..
난...난 카블루가될수없지
GM:수발들어주고싶다매(이해함)
ㅋㅋ
sephinn j.:아니 난 오피셜이면 카블루가능하지.
근데
GM:그렇죠
sephinn j.:약간 그때
좀 뭐랄까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sephinn j.:잘해주고싶다...는 감정을느낌(커망)
GM:캐웃김
sephinn j.:머리자르구 닦아주구 옷입혀주고 밥먹이구싶은데 ㅠ^ㅠ
GM:저히애는 빡칠만함
저히애는 화가마나서...
그리고 대충 그때가
자캐를(새턴) 자기맘대로 다하는데
자기관할...?밖으로
나가게댄경험임
GM:꿈속에서는 말그대로 꿈이라서 자캐도 정말 얠 공격도 하고 밀칠 수도 있었을거임ㅋㅋ
근데 거기서 자캔 좀 무정물상태라...
sephinn j.: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 . . .. .
GM:저히애빡침 ㅠㅠ
sephinn j.:그렇다고!?
GM:그럼요 ㅋㅋ
꿈이니까.
너도 막 살아있는 가족들이랑 걷다가 하늘도 날 수 있었을 거야.
sephinn j.:시러.
모랄까
그 전에 뜬 감정이 딱 어ㅏ울리게 뜬듯....
권태로운 삶에 도망친다니 용서할수업어.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 잘어울려서 띄우고 가고싶었어
그랬는데 얘가
잔도 막 던지고
총도 걍 다쏴서
떳떳하게 점수 다올림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얜 자캐의 이런 공허한 부분 알고 있었을까..
sephinn j.:
이번에 처음 알았겠죠 . . . . .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밥오...
새삼 이 캐프
마지막에
과연 이 대사 칠 수 있을까
라고생각했는데
아까의 그
GM:꼬셔도안넘어옴과 꿈 마지막으로
걍 쳐도 위화감이 없는듯 해서
말할수있게댐
꿈 하루만 더 꾸고 시펐는데 ㅡㅅㅡ
헐ㅋㅋ
그러고보니
GM:자캐가 첫날에 자고 일어났을 때 침대가 흐트러진 건
(※ 여기선 보는 사람도 없어서 그냥 풀어져서 쉬고 있을 뿐입니다.
애초에 술 취한 사람처럼 어느 정도 멍한 것도 있고요. 귀찮음…)
이런 거고
저히애 품에서 나가서 잔 것도 얘 옆에서는 숙면이 어렵기 때문이었죠
잘거야 저기가서
sephinn j.:뭐라구
그런거라구...
그랬다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다...
안돼...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sephinn j.:권태로워지지마
GM:
sephinn j.:옆에서 채찍질 해야겠음
기찮게하구
GM:ㅠㅅ ㅠ
sephinn j.:인간의 삶은 바쁘구 변덕스럽다구.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실제로
얘랑 지내는 순간이
자캐에게 가장 생...기? 활기?랄까
살아있는사람처럼 지내는 시간인듯...
그러고보니 그래서
GM:시작에서 나온 테사는 언젠가 트리니티온에서 하고 싶은 게 있다고 했던 시나리오를 쓰려는 장소배경인데요 미래에 계속댐
sephinn j.:...그렇다구?!
GM:이러고 가게된다...
sephinn j.:... . .. . .. . .
그니까
이러고 가게댐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워 ㅠㅠ
sephinn j.:꿈에 있었던 일 얘는 기억해요...? 기억하죠?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sephinn j.:.....흥
GM:ㅡ_ㅡ ..............
깨기 싫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실제로 시나리오돌려보니까
왜 정크러시에서 커플이 많이 생기는지 알겠음;; 이거 약간
서로가 원하는게 뭔지도 꿈에서 보여주고
sephinn j.:아니 근데
저도 알겠는데요?
GM:상대를 삶으로 어느정도 강제로 끌어내게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ephinn j.:이거 완선 섹슈얼로맨스 텐션을타기좋은시나리온데요?
나도 커플될뻔했어(무슨소리야)
GM:나도 너랑 CP할거야
ㅋㅋㅋㅋㅋㅋ나머지는 카톡에서 얘기해요
수고만으셨어요
sephinn j.: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