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이 잠드는 곳
2025-01-25
감독: 커망
출연: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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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있는 나무 미닫이문 너머로 눈이 소복이 쌓여있는 설산의 모습이 보입니다.
발 아래로는 족욕탕에서 뿜어져 나오는 김이 가득 찹니다.
두 사람은 지금, 시코쿠 지방의 한적한 온천 여관인 류자키 여관에 머물고 있습니다.
때는 겨울의 한창인 1월.
와타나베 카케루는 여러분을 불러 이렇게 말했습니다.

January 25, 2025 8:03PM::"작년 시코쿠 지역 지부에서 이상한 트리온 반응이 발견되었는데, 게이트는 아니었거든요."
"휴가 겸 해서 확인해주시겠어요?"

간단한 부탁입니다. 기꺼이 받아들여 같이 여행을 오게 됩니다.

게이트도, 트리온 병사도 보이지 않았다는 모양으로 우선순위에서 밀려있었던 모양입니다만....

주변을 한번 직접 돌아보고 보고해주면 좋겠다고 했었네요.
January 25, 2025 8:04PM::뭐 휴가는 휴가지... 정도의 반응.

이 여관은 산 중턱에 위치하지만, 내지인들에게는 유명해서 관광객을 흔쾌히 받아주었습니다.
산에 다져진 돌계단을 오르는 것은 꽤 힘들었지만요.
January 25, 2025 8:04PM::여러분이 배정받은 객실은 중앙에 2인용 탁자가 있는 아늑한 다다미방입니다.
2인용 탁자는 바닥에 구멍을 파 의자를 놓은 호리코타츠(掘り炬)형태로, 최근에 인테리어를 새로한 듯 세련된 멋이 느껴집니다.

January 25, 2025 8:05PM::그럼요

January 25, 2025 8:05PM::그 외에도 한쪽 벽을 장식하는 도코노마가 있으며, 툇마루에는 개인실마다 족욕탕이 준비되어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인실마다 족욕탕이라니 시설너무좋잖아
January 25, 2025 8:05PM::여러분이 족욕을 하고 있는 이 족욕탕은 당연히 온천수를 끌어다 쓰고 있어 온천수 특유의 미끈거림이 느껴집니다.


"오히려 오래된 전통이 있는 곳 같아 보이는걸."


사람마다 하나씩 대있는건가? 아니면 옆에 앉아있을 수 있는 구조인가요
가로로 긴 그런거겠지?


갑자기 크기 너무 확 와닿아서 웃기네
January 25, 2025 8:08PM::저희도 저렇게 앉을수있는 나무 의자? 받침대?가 있어요

발담그고있어요
"이런 데 와본 적 있어?"

"딱히...."
"올 일이 없잖아. 이런거 외국인이나 오는 거 아닌가."

보들보들 하오리구만
ㅋ
"그래? 기회 되면 이런 데 와서 쉬는 것도 꽤 인기일걸."
"아니, 로망이라고 해야 하나."

"언제 갔는데?"

"온천은~" 잠깐 생각함 "예전에 렌야랑 한 번."


"이것도 오래 전이네~" 시즌1 한달 전쯤이었을듯








"흐음..." 그럼 좀 보면서 생각함





"뭐... ..."



ㅋ


바닥 양손으로 짚고서 발 살짝 앞으로 뻗고서
"신이랑은 어떠려나."

"가자며." 갑자기 까칠

"하하." 손 젓고서
"그게 아니라, 너랑 내가 어디 같이 가면 다른 사람들도 이런 식으로 특이한 조합이다~ 생각할까 싶었던 거지."

"아무나랑 다 간다고 생각하겠지."

ㅋ
"아무나라니~" (2)
"그래도 우리 정도면 일도 같이 하는데."

"보더에만 오백 명인데."



January 25, 2025 8:17PM::당신이 이야기 하는 사카키바라 신을 바라바보면, 뒤쪽으로 난 겨울 숲이 보입니다.
관찰력 판정.

January 25, 2025 8:17PM::ㅋㅋ

기준치: | 60/30/12 |
굴림: | 4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봐버렸네
January 25, 2025 8:17PM::툇마루 밖 산어귀에서 무언가가 눈 밖으로 튀어나와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불규칙적으로 수풀이 들썩입니다.


기준치: | 62/31/12 |
굴림: | 2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뒤 돌아봄

"저기. 보여?" 팔 뻗어서 가리킴

"산짐승인가."

"궁금해?" 신 봄
"그리고, 그게 아니라..."




걸어가면 닿을 수 있는 곳인가요
January 25, 2025 8:20PM::네~

오오
좋아요 ㅋ 그럼 옆에
January 25, 2025 8:20PM::그렇게 멀지 않습니다.

January 25, 2025 8:20PM::그럼요~


January 25, 2025 8:21PM::족욕탕에서 일어나 실외화를 신습니다.

일어나면 같이 그쪽으로 걸어갈게요
"정말 원숭이가 들어오는 일이 있어?"
"산 근처에선 들짐승이 많이 내려온다는 건 알지만." 좀 신기
January 25, 2025 8:22PM::다가가서 살펴보면 뱀입니다.

똬리를 틀고있나요
January 25, 2025 8:22PM::검은 윤기를 가진 뱀은 의식을 잃은 듯 인간이 인기척을 내며 다가와도 미동도 하지 않습니다.
아뇨 널부러져있어요. 널부렁.






기준치: | 15/7/3 |
굴림: | 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ㅋ

ㅁㅊ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똑똑해 ㅋㅋ
#호감

뱀 목덜미 잡고 들어올림
"뭐야 이거."



"응? 죽었어?"

"아니." 뭐임

"?"
뭥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anuary 25, 2025 8:24PM::보통의 뱀은 이쯤엔 겨울잠을 자는데, 이 뱀은 어쩐지 상당히 야위어있고 죽은 것처럼 축 늘어집니다.

뱀 힘없어


있기때문일 거야. 라고
생각만함(자캐)
January 25, 2025 8:25PM::뱀은 바닥에 부딪혀도 정신을 차리지 못합니다.

"살아있다면서." ㅠㅠ


ㅋ
ㅋ


"저 뱀 입장에선 바닥에 있었는데 네가 갑자기 들었다 내던진 걸걸." 뭐라 하는 투는 아님


January 25, 2025 8:26PM::지능 판정.

기준치: | 75/37/15 |
굴림: | 1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January 25, 2025 8:26PM::조금 따듯하게 해주거나 먹을 걸 주면 겨울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

웃긴게
원랜 뱀이 죽어가도 그냥 뒀을것같은데(뱀이니까)
애가 내던져서 수습하는마음가짐이 됨
January 25, 2025 8:27PM::ㅋ

"있어봐. 뭔가..." 그럼 들어가서


어허.


그래서~! 선택한 방법은(안되면 안함)
가방 안에 챙겨온 핫팩 하나를 흔들어서 놓고 위에다 뱀을 얹어주는 거예요
January 25, 2025 8:28PM::좋아요
그럼 당신은 객실 안으로 들어가 핫팩 하나를 꺼내 뱀 근처에 놓아둡니다.

January 25, 2025 8:29PM::축 늘어져 있던 뱀은 주변의 눈이 녹을 정도가 되면 갑자기 몸을 부르르 떨며 똬리를 틉니다.


"언제 받았는데." 곁눈질로 걍 보고 서 있음

"어차피 그런 거 안 믿겠지만서도." 좀 웃음

"세상에 저주가 어딨어."
"됐다, 먹일 건 없네. 손가락이라도 잘라 줄 거 아니면." 안으로 들어감

뒤쪽의 뱀 잠깐 쳐다봤다가
따라 안으로 들어가요
January 25, 2025 8:31PM::뱀은 그 주위를 조금 맴돌다가 자취를 감춥니다.







윈터라고


후부키얘기했었잖아 ㅁㅊ
서머는. 브랜의 개예요.


ㅋㅋ참나
ㅋㅋㅋㅋㅋㅋ
궁금한거있음
저히애는 여기서 유카타입는다고하면
무슨반응이었어요




안춥나...

하오리
폭신폭신해


ㅋ
ㅋ

세상에 롱패가왜나옴

정작 본인은


January 25, 2025 8:33PM::안으로 들어오면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는 유인물에 눈이 갑니다.
‘류자키 여관’이라고 적혀있는 설명서와, 시코쿠 지방 안내 책자입니다.


발닦고있겠죠
"내가 안 키워도."

나도 발 닦고 와야지






고개 끄덕임
그런 이야기하면서 설명서 들어볼게요

"하나자와 마유인가...."

ㅁㅊ진짜
기억력왜이렇게좋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anuary 25, 2025 8:35PM::설명서는 검은색 가죽 위에 금박으로 이름이 새겨져 있는 고급스러운 인쇄입니다.
내부를 열어보면 료칸의 안내도와 시설 안내 시간이 적혀있습니다.
제가 썼잖아요
그거 분실물도있었음
낡쿠.

분실물때문에
맞아 있었지 반려동물...! 하고
떠올린거임
January 25, 2025 8:36PM::탐사자 방이 어디쯤인지 표시가 안되어있는데

January 25, 2025 8:36PM::4인실의 오른쪽 두번째예요
깜빡했네

January 25, 2025 8:36PM::아뇨아뇨
오른쪽에서
라고 말해야했네

오른쪽에서구나
오케오케
January 25, 2025 8:37PM::여러분 외에도 두 팀이 더 있고, 제일 왼쪽에 있는 4인실과 하나를 띄운 2인실에 묵고있어요.

January 25, 2025 8:37PM::별로 중요한 정보 아니고 다시 안나옵니다.

ㅋ
네.
그럼 앉은 채로 고개 들어서 신쪽보면서


"뭐, 그렇지."



"모르지 나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잡기어려우니까

"대충 반쯤 쓸어다 보내고싶네...."

엄청 끝자락에 있구나
여기올때 저희 어케왔어요? 궁금

1 비행기 2 자가용(니가운전함) 3 기차 1

2의 괄호왜이렇게웃김
비행기다~

1시간 20분정도 걸려요

"시기가 시기였어서 교토는 관광 같은 것도 제대로 못 했겠네."
오오
미카게 시 정말
있을건다있잖아
짱이다 ㅋㅋ

님이 만든 공항이니까요

난가...
"교토에 신이 관심 가질 만한 곳 없나." 말하면서 생각해봄
근데 교토라는거 좀
일본 전통 보존. 이런 거 위주라서




ㅋ
ㅋ
"교토에서 대체 무슨 일을 겪은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anuary 25, 2025 8:44PM::시코쿠 지방을 간략하게 소개해 둔 가이드 북입니다. 류자키 여관이 위치한 호즈미 산(積山)과 류자키 여관에 대해서도 쓰여있습니다.
류자키 여관의 근처에는 타츠마키(竜巻) 절벽이 자리 잡고 있어 이곳에 오면 산과 절벽, 바다가 한 번에 보이는 구경을 할 수 있다고 되어있네요.

January 25, 2025 8:44PM::몇 페이지를 더 넘기면 류자키 여관의 용 설화가 실려있습니다.

설화도 읽어볼래요
오오 헐 오오오
동명의 유명인은 뭐하는 사람일까요
아무설정없겠지?
굵어졌어...
January 25, 2025 8:46PM::대장장이 였을걸요? ㅈㅁ

한국어로는 아무것도 나오지안아서 실패함
January 25, 2025 8:47PM::아~
산젠인 무라마사가 아니구

January 25, 2025 8:47PM::무라마사. 라는 도공이 있어요
그 사람이 유명해요

조아요
그럼 설화 읽고서
"아, 어쩐지 근처의 절벽 이름에도 용이 들어가더라니."






네 ㅋㅋ
"이 근처에 타츠마키 절벽이라는 데가 있는데,"
"거기 오르면 산과 바다가 한 번에 보인다고 하네."
"그런데 절벽 이름에 용 자를 쓰거든."
"알고 보니 용과 관련된 설화가 있나봐."








"여기서 용을 만나면 좀 놀라긴 하겠다."


믿기지않네

"근데 용 때문에 관심이 생기는 건 아니지."



"그리고, 용을 잡은 게 아니야." (ㅋ)

"아. 그래?"



ㅋ
ㅋ




"어느날 어부가 커다란 진주를 하나 주웠는데,"
"그 뒤로 어떤 여인을 만나게 됐대. 그렇게 두 사람의 연은 깊어지고,"
"결국은 결혼까지 했는데... 알고 보니 그 구슬은 여의주요, 여인은 용이었고,"
"구슬이 어부의 소원을 들어주었다는 이야기."

"매일 하는 일이 물고기 낚기 밖에 없는데 소원이 일확천금이 아니라 부인이라고?"
"아니다."






January 25, 2025 8:56PM::이 타이밍에 부모님 이슈로 20분만


"내면의 깊은 바람이 부인이었던 거지." 말은하고감

"그래도 어부가 아주 나쁜 사람이 아니었어서 다행이지? 그런 소원은 어쩌면 용도 안 들어줄지도 몰라." 가벼운 어조로 얘기함


딴얘기 딱 30초만 카톡할게요
돌아오다

두 사람이 그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면, 문이 두드리는 소리가 납니다.

January 25, 2025 9:12PM::을....



January 25, 2025 9:12PM::미
친
잠시만.

January 25, 2025 9:12PM::긴급사태로
5분중단
기다려요

네!!!
January 25, 2025 9:13PM::긴급사태: 배경투명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January 25, 2025 9:17PM::하
오케이.

무사히ㅠㅠ
투명화를되찾았다
난진짜 아무생각없이
저널실수인가바. 이름본거잊어야겠당
이러고있었는데
January 25, 2025 9:17PM::료칸의 주인인 산젠인 미와코의 목소리입니다. 그는 산젠인 가의 안주인으로, 여러분이 체크인할 때도 도움을 받은 사람 중 하나입니다.

January 25, 2025 9:18PM::아직 문 안열고 있어요

"네." 그럼 대답함
허가를 내려주면 그는 조심스러운 동작으로 객실 문을 엽니다.

"같이 만찬장으로 가시지요."

"알겠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리에서 일어남
그러고보니 이거
이 지도도 배포할 때 포함대나요
January 25, 2025 9:19PM::네
by 이네쨩

오타난거가틈(제보)
January 25, 2025 9:19PM::아
오케이~


"실내화로 갈아신으신 뒤, 이쪽으로."


복도쪽으로 나감


산젠인 미와코는 발걸음 소리도 없이 복도를 걸으며 입을 엽니다.

이런 것도 새롭네~ 생각하면서 걷는 중






예전에는 장사가 정말 잘됐었나보네 생각함
January 25, 2025 9:23PM::걸으면서 살피면, 여러분 외의 다른 사람들은 이미 이동한 모양입니다.




"담배를 좋아하는 사람이었거든요."

"담배를요?"

"그이가 창가에서 피어올리는 그 연기가 때로 그립기도 해서...."
"모순된 마음이죠."

"그런 것들은 사라지면 허전하죠."

"건강하게 자라고 있으니, 보인다면 얼마든지 일을 부탁하셔도 됩니다."

January 25, 2025 9:25PM::객실이 늘어서 있는 복도를 지나, 온천장 입구를 빠져나오면 듣기 판정.

기준치: | 62/31/12 |
굴림: | 7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어디선가 약하게 현악기의 연주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러다 잠깐 고개 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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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5, 2025 9:26PM::ㅁㅊ
반대로냄
잠만

ㄱㅊㄱㅊ
활을 사용하여 현을 미끄러트리는 특유의 음색이 느껴집니다.

"이 악기는 중국에서 구해온 얼후랍니다."

"막내 아드님께서는 그럼 취미로? 아니면..."

"취미예요. 한 번쯤 손님에게도 보일 수 있으면 좋을텐데... 그런건 영 꺼려하더군요."
"옛날에는 집안에 있는 샤미센을 했었는데..."




"고양이가 불쌍하다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주쳐서 제구실을 하지 못하더라도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하하, 그런 생각은 하지 않겠지만요." 고개 끄덕임
저히애는 이런순간에 대답하나요(RP해라X 안할거같아서 물어봄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인기능(대리) 중
이야기를 하며 걷다 보면 만찬장의 입구가 보입니다.
그때, 맞은 편 료칸의 입구 쪽에서 옷을 털며 들어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January 25, 2025 9:30PM::그는 긴 코트에 중절모를 쓰고 있는 장년의 사내입니다.


여러분에게 양해를 구하듯 쳐다봅니다.

편하게 하고 오라는 뜻

"만찬장으로 들어가면 준비가 되어있을 겁니다. 딸아이가 안내를 할테니 자리를 잠시 비키겠습니다."

산젠인 미와코는 새로 온 손님을 안내하기 위해 자리를 비웁니다.
January 25, 2025 9:32PM::관찰력 판정.

기준치: | 60/30/12 |
굴림: | 10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ㅁㅊ.오늘주운왜이렇게좋음
January 25, 2025 9:32PM::뒤늦은 손님으로 온 듯한 사내는 험한 산길을 막 올라온 듯 발아래가 다 젖어있으며 짐도 간소하다는 사실을 포착합니다.
이렇게 깊은 산 중턱에 있는 여관에, 어쩐 일로 오게 된 걸까요?

아이고




"이제는 아는 사람들만 오는 명소 정도가 된 걸까~" 널널하니까


ㅋ




"누구지? 난가?"
"뭐, 설마 곰이 나오겠어."


"곰 이야기 하면 다들 트리온체로 곰이랑 싸우는 얘기나 하던데."
"뭐..." 곰 정도면. 어렵지 않지 않으려나? 그런 생각 함
거대한 기계병 같은 거랑 싸우다가 망가진 감각



만찬장 안으로 들어감

진짜
만찬장의 입구에는 만찬장이라고 음각된 나무 팻말이 붙어있습니다.

용도보고 유령도봤다니 믿기지가않음
오오 ㅋ
장식된 천을 걷고 안으로 들어가면 낮은 무대가 있는 넓은 공간이 펼쳐집니다.

여덟 명이 앉을 수 있는 긴 탁자 여럿에 좌식 의자와 푹신한 방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을 제외하고도 숙박객은 두 팀이 더 존재하며 서로 간격을 두고 배치되어 있습니다.

오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


January 25, 2025 9:39PM::세팅되어 있는 자리가 있어요!

January 25, 2025 9:39PM::숙박객은 이 지역 주민으로 보이는 두 명의 중년 남성과 관광객으로 보이는 세 명의 젊은이입니다.

January 25, 2025 9:39PM::지금은 각자 자신의 식사에 집중하고 있네요.

January 25, 2025 9:39PM::오사카 만담은 서서하잖아!!!
바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앗차~~
January 25, 2025 9:40PM::여러분이 안으로 들어오면, 만찬장의 음식을 나르고 있던 젊은 여성 직원이 다가옵니다.

"이쪽으로 오세요."

"감사합니다."
January 25, 2025 9:40PM::생활용 기모노에 다스키를 하고 머리를 깔끔하게 묶었습니다.





마주보고 앉아서 이야기 들음






"네."









츠무기는 인사를 하고 다시 자리를 비웁니다.

테이블에 메뉴판 올려두고 펼쳐서 신한테 구경시켜줌
January 25, 2025 9:44PM::식탁 위에는 이미 준비되어있는 전채 요리인 냉두부와 일본식 계란 찜이 있습니다.


January 25, 2025 9:44PM::술은 사케, 소주, 과일 사와, 하이볼, 생맥주를 제외하고도 소량의 양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떤 종류의 술도 요구하면 내어줍니다.

짱이다
January 25, 2025 9:44PM::순서는 전채, 삶은 요리, 맑은 국, 회, 구이 요리, 튀김, 무침, 식사, 후식으로 이루어져 있는 모양이네요.

January 25, 2025 9:45PM::추가금 요리도 이곳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게살 치즈 그라탕, 아귀 간, 야키소바, 베이컨 감자 샐러드, 고등어 이소베마끼 등.
주방 재료에 따라 상황이 변하므로 주문 전 문의주시면 계절에 맞는 안내를 해준다고 하네요.

맛있겠다
"시키고 싶은 거 있으면 언제든 얘기해."






"아까 대답 안 했잖아." ㅋㅋ
January 25, 2025 9:46PM::가이세키 라는 발음의 다도상과 술상이 따로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가이세키가 뭔지 설명이나 하겠지...."

그렇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줄까?"




"아, 따라줄걸."
January 25, 2025 9:47PM::냉두부는 새싹채소와 함께 참깨소스가 뿌려져있고, 계란찜은 따듯한 온도감으로 은행과 새우가 들어가있습니다.

January 25, 2025 9:47PM::계란 찜 위로 타래 소스가 올려져 있습니다.

이런 말만 느는 외국인

ㅋ
ㅋ
ㅋ
일본사람다됐다 ㅋㅋ
January 25, 2025 9:48PM::타래소스는 계란찜이랑!

조아요
January 25, 2025 9:48PM::두부는 참깨소스(고마드레싱)과

계란찜 떠서 타래 소스랑 같이 먹음
숟가락으로 은행 떴다가
"컸다는 실감이 나네."
January 25, 2025 9:49PM::은행은 씁쓸한 맛이 나지만 그 점이 오히려 식욕을 자극합니다.



"안에 독성이 있는 물질이 있다고 하면서. 들어본 적 없어?"








잘먹는구만
한입한입 떠서
차완무시도 다 머금


심하면 발작도 일어난대요 ㄷㄷ
January 25, 2025 9:52PM::유우야가 빈 차완무시 그릇을 내려놓으면, 다음으로는 숟가락에 올려져있는 한 입 짜리 온센타마고입니다.

겠다....
츠무기는 여러분에게 음식을 내기 위해 나왔다가,

다시 생기는 만찬장 입구의 인기척에 고개를 듭니다.
아까 만찬장에 들어오기 전 보았던 장년의 사내입니다.

고개 들어요
그도 환복을 끝내고 식사를 하기 위해 온 것 같습니다.


"다들 막 시작했을 뿐이랍니다."




사내의 자리는 여러분의 바로 근처네요.

January 25, 2025 9:53PM::그럼요~
안내책자에 보면

January 25, 2025 9:54PM::산젠인이라고 서명되어있어요

근처에 와서 앉으면 그때 고개 숙여 가볍게 인사도 했어요 (to사내)

January 25, 2025 9:54PM::중절모는 당연히 벗고 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근처에 있는 마을 사람들이 말을 겁니다.


그래도이정도면 1교시에 들어옴ㅋㅋ


"휴식 차 들리려고 했습니다만, 오는 길에 길을 잃어서요."




"젊은 청년이 벌써부터 그런 말 하면 쓰나."
유우야에게 하는 말입니다.



ㅋ
"하하."







나 너무 우리애를 무시함?




반입 나눠먹을순없잖아

ㅈㅁ...
하 나 항상 이거 나눠먹어서 모르겠네(련)
그럼 한입에먹음ㅋㅋ

숟가락에 나왔는데


January 25, 2025 9:58PM::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심리학 판정.

생각함
아까 신한테
근데 산 바다 한번에 보이는 절벽 흔하잖아. 뭐 이런거들어서
여기 그정도로 유명한 곳? 뭐 그런생각중
기준치: | 40/20/8 |
굴림: | 48 |
판정결과: | 실패 |

유우야가 온센타마고를 먹으면, 츠무기가 전 테이블에 전골 자리를 준비합니다.
그 동작에 주의를 빼앗겨 버립니다.


January 25, 2025 9:59PM::내려놓는 것은 대게와 부추, 팽이버섯, 두부, 배추를 넣은 따듯한 전골입니다.

January 25, 2025 9:59PM::게는 다리 껍질이 전부 손질되어 먹기 좋게 되어있네요.

January 25, 2025 9:59PM::함께 준비되는 모듬 사시미는 참치, 잿방어, 단새우, 도미, 방어의 구성으로 두 점씩 준비되어 올려져있습니다.

아니..
맛있겠다...
...............................
훌쩍훌적 ㅠㅠ 저녁먹은지 5시간됨 ㅠㅠ

"그래도 눈이 많이 녹으면 많이들 찾으시죠."


도미회 한 점 들어서 먹음
"그래도 정돈된 길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나쁜 소문이 퍼지니까 류자키 여관의 손님도 싹~ 끊겨서는."

...ㅠㅠ
저런 사정이 있어서 그 풍파를 맞았나~ 생각함



"괜히 오르다가 같이 죽을 필요 없지."


"아버지 빈자리까지 제가 어떻게든 해낼테니 걱정 마세요."

죄송해요 저희애가...같은기분됨(자캐X)





붉은걸 나중에 먹을듯

"그래도 여긴 츠무기같은 딸이 있어서 참 다행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사한 이야기가 적혀있던데요." 그럼
시선 돌림






"용의 여의주라던가, 그런거, 진짜 있나요?"
"있다면 보여주실 수 있으세요? 사진만 찍을게요!"

ㅋ
ㅋ
ㅋ
열심이구나..대학생아
대게도 먹음

"보물을 아무데나 보일 수는 없으니까요."


"저희는 용의 핏줄이고, 저는 용의 부인입니다."




"오늘 식사가 입에 안 맞으시나요? 다른데에 관심이 많으시네요."

"다른 답사할 만한 곳이라도 없어요?"

"최근에 그쪽으로 가는 길에 눈사태가 있었거든요."
"눈이 녹기 전까지는 안 돼요. 눈이 녹으면 다시 오세요."
"그때에도 실망시키지 않을 테니까요."



"이런 것도 늘 운이 따르는 법이죠." 대게 냠

"다이지로가 부인을 참 잘 골랐어."



궁금하다는듯이 물어볼게요

"거친 파도와 같지만 부드럽게 품어주는 바다같은 면도 있었죠."
"죽으면 바다로 돌아가는 것이 소원이었답니다."

January 25, 2025 10:12PM::멀진 않아요 일단 산 바로 옆이기도 하구요
아랫마을에선 어업을 해요

그래서 회도 싱싱하구만
"그분께서도 절벽의 경치를 좋아하셨겠네요."


"수장했다고?"

하고 다시 영업스마일 지음

January 25, 2025 10:14PM::둘다 제캐라 지지않긔

근데 자캐는
처음에는
바다로 돌아간다는 말을 비유로 생각했다가(하느님 곁으로 ry처럼)
한 번 더 듣고는
해양장 같은 건가? 생각했었을듯

저 답 들으면 좀 놀람(티는 안내고)

뭐 지네 앞마당인데 뿌리면어때....

뼛가루뿌리기정도면ㅋㅋ
그럼 이사람들도 나중에 다 그런 방식으로 장례치르는건가 속으로 생각만하고


잠깐.진지하게생각해야댐


자캐는 도미 > 잿방어 > 방어 > 참치 > 단새우 일듯
회를 먹을 때는 기본적으로 생선을 더 선호하고


잿방어가 방어보다 더 쫄깃하달까 씹는맛이 있다길래 그럴 때는 씹히는 느낌이 있는 걸 더 좋아할듯 . 이라는기준에
선정되었습니다
저히애는요
기본적으로 흰살생선을 붉은생선보다 더 좋아할듯...
(자캐)

자캐는 ....
방어> 단새우> 참치=잿방어> 도미 아닐까

ㅋ
ㅋ



참치=잿방어 먹으면 좋은 부위구나 아니구나 맛이 있구나없구나 정돈알지만
비싼게 내입맛인건아니다.... 정도.
도미...는 그냥 도미

그냥도미
전골 재료는
그 안에선


하지만 배추도 잘먹음


겠다...........

와구.

신 잔 빈 것 같으면 따라주다가
"어라." 병 살짝 흔들어봄

"더 마실거야?"

"아직 요리가 좀 더 남았으니까, 더 시킬까 싶은데."
"신은? 마실래?"


"사케는 입에 맞아?"

-15 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짐빔 하이볼 같은 거나 시킬까."

20정도
"그래."

주변에 미와코나 츠무기가 지나가면
손 살짝 들어서 불러서
하이볼 두 잔 시켜요
추가로 하이볼을 두 잔 주문합니다.

술과 함께 새 요리를 내오며 말합니다.

January 25, 2025 10:25PM::이어서 준비되는 것은 굵은 소금을 뿌려 구운 양미리입니다. 숯 향을 짙게 머금은 양미리는 따듯한 김을 내뿜으며 노릇하게 익어 있습니다.

ㅎㅏ
배고파ㅠㅠ
January 25, 2025 10:26PM::조심스럽게 뒤집어 모양이 그대로 유지되어 있습니다. 머리만 빼고 전부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자캐는 먹어본적있을듯(술안주로)







"이자카야였으니까." 머리 잡고 꼬리부터 통으로 씹음



"이자카야에서도 일한 적 있구나."


"그럼 일식 안주에도 해박하겠네?"


ㅋ
"하하."




"그런 건 집에선 못 만들겠다."


"이 기회를 틈타서 다음에 한 번 만들어달라고 하려고 그랬지~"

"여기 안키모 있으니까 시켜."

"신이 해주는 거 먹으려던 거니까 됐어."


먹었다가
고개 들어서 쳐다봄
ㅇvㅇ? 하다가 웃음

"튀긴 두부 간장맛인데."

"튀긴 두부니까." ㅋㅋ
"그럼 이자카야 요리 중에선 뭘 좋아했어?"


절임반찬 같은거였을듯

"나머지는 사장이 재료를 아끼는 타입이라 별로."

"하긴, 여기가 신기할 정도로 후한 거지." 지금 직장 이야기
"치킨 난반인가~"


ㅋ
January 25, 2025 10:35PM::다음으로 멘치까스가 반으로 잘려 1p씩 준비됩니다. 촉촉한 육즙을 머금은 멘치카츠는 바닥에 깔려있는 소스와 절묘하게 어우러집니다.

January 25, 2025 10:35PM::튀김은 새우, 오징어, 보리멸, 죽슨, 연근중 두 종류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새콤한 오이무침도 같이 준비됩니다.

January 25, 2025 10:35PM::죽....순.

이런말 커망님이 해줬었는데
캐들이 치킨난반을 먹었는지가 기억이 안남 ㅁㅊ


저부분이중요한건데


네 ㅋ


그러네
그럼ㅋㅋ
"그럼 다음에 치킨 난반 해달라고 해야겠다." 맟겨둠?

"그때 보고."
남은 술 마시면서 자캐는 보리멸과 죽순 골라요

흠....
자캐는 죽순이랑 연근 중에 고민하다가
신이 죽순 고르길래 자기도 죽순 고르고 나머지 하나는 새우로 고름
January 25, 2025 10:37PM::갓 튀겨져서 나오는 튀김은 꼬챙이에 꽂혀 얇은 튀김옷을 입고 있습니다.
따끈따끈하고 바삭합니다.

..
튀김 나온 거 보면
와삭..하고 먹었다가

아삭아삭...

"죽순 튀긴 거 처음 먹어봐."

"보통 볶기만 하니까. 튀기는거 귀찮잖아."

"미라이네 집 갈 때 그렇게 죽순 이야기를 자주 들었었는데."


ㅋ
ㅋ

"그냥 잡어 튀긴 맛이야."

"그런데 미라이는 그냥 잘라가라고 할 것 같긴 하네."
ㅋ

"걔네 집 부모도 좀 그런 느낌이고."

"보리멸도 먹어본 적 있어?"


좀 웃고 "나도. 사실 이름도 이번에 처음 들어봐."


"평범하게 맛있을 것 같은데."

January 25, 2025 10:42PM::식사로 나오는 것은 계란 볶음밥입니다. 후식은 녹차 아이스크림 모나카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January 25, 2025 10:43PM::추가메뉴를 원한다면 후식을 요청하기 전에 시켜야 하는 형태입니다.
여기까지 성인 남성이어도 충분히 배부를 양이 제공되었습니다.

자캐는 슬슬 배부름


웅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거같았음ㅋㅋ

"배는 좀 찼어?"


뭐가 질린 거지? 하고 잠깐 생각하다가
작게 웃고서 "오래 걸리지?"


"그래도 거의 막바지야."


네!!


겠다...
두 사람이 후식을 요청하면, 옆 테이블 지역민 두 사람는 꽤 취해있습니다.

츠무기와 미와코에게 권유받아 방으로 돌아가네요.


ㅋ
ㅋ





얘가 볶음밥 먹는 사이에 일어난 일임

"나 아직 다 안 먹었는데." 하지만 경험상
이런말을 할시간에
먹는게 더 이득이기때문에


저말에도 밥 먹느라
대답못함
입안에 음식이있으면

자리에서 일어남

ㅋ
"...?" 그래서
어디가냐고
못물어봄 ㅠㅠ


ㅠㅅㅠ?
우물...




중간중간에 계속 그릇 근처에
낱알붙은거 안으로 잘 모아다가 먹는 편일듯
뭔가
신이 일어나서 간 뒤부터
조금더 열심히 먹어서

모나카만 남겨두고
술 남은 거 마시다가
막 모나카 든 참
입니다

January 25, 2025 10:48PM::옆에 있던 대학생이 말을 겁니다.





대답안하면
내가대답한다
"알아서 뭐하게."

아니 지금 순간
저녁식사맞지?하고
확인해보러가느라


그럼
자캐는
잠깐 모나카 씹느라
대답못했음
삼키고서


"잠깐, 신~" 보노보노
January 25, 2025 10:50PM::ㅈㄴ좀 그거같음

January 25, 2025 10:50PM::애니로 일본어배워서
소코 도케 같은 말만할수있는사람;;;

ㅋㅌㅊㅋㅌㅊㅋㅌㅋ아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은요?"

"술을 좀 먹긴 했지만 그렇게 취한 건 아니고, 벌써 방으로 돌아가긴 좀 아쉬워서요."
"아까 주인 아주머니에게 들었는데, 여관 외곽 산책로는 밤이 되면 불이 들어온대요."
"아침에 물도 뿌리고 눈도 쓴다던데. 같이 다보면 어떠세요?"
"끝에는 작은 탕도 있대요."

"으음..." 그럼 잠깐 신 봄


ㅋ


사람들이 너 무서워서 도망쳐ㅠㅠ

"어차피 나갈거니까. 맘대로 해."



"와~. 이 앞에서 외투 입고 나오세요!"
대학생들은 먼저 우르르 빠져나갑니다.

애들 나가고 나면
"안 불편하겠어? 귀찮게 이것저것 물어볼 텐데."


ㅋ
"그래."
아니뭐
담배가 나쁜건아니지
근데너무

깡패가틈 ㅠㅠ

그럼 이제
너도 복흑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흉터만보면
거의 뭐 야쿠자임
그래도 신이 막
어.당신은가든가.ㅃ2.하지않아서
자캐도 좀 마음 놓고 자리에서 일어남


사케랑하이볼 짱이다 ㅋㅋ
January 25, 2025 10:56PM::외투는 여관 입구에 맡겨놓은 걸 찾을 수 있습니다.

흠...
산책을 하기 위해 만찬장의 천을 걷고 빠져나오면,
바로 앞에 누군가 서 있어 부딪힐 뻔 합니다.

멈칫했다가

"그, ...."



"이런, 내가 늦었네."
마사이치는 사과를 하고 곧바로 다른 방향으로 도망가 버립니다.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던 걸까요?




뒤에 있어서 안잡음
"그 중국악기 치는 애?"

"응."
ㅋ
근데
가면 왜잡아요? 반사적인거임?


여러분이 체크인했던 현관을 지나면 출입구가 있습니다.

체크인 때에는 짐이 많아 몰랐는데, 지금 보니 바로 앞에 마을 신문이 비치되어 있네요.

숏패딩?


그럼 마을신문은
돌아올 때 하나 챙겨서 방에 가지고 가야겠다고 생각하고(지금은 나가는 길이니까 )
지나면서 맨위의 헤드라인 같은 것만 언뜻 봤을듯
January 25, 2025 11:00PM::해안에서 난 선박 사고에 대한 글이 얼핏 보입니다.


담배다...
January 25, 2025 11:00PM::뭐 지역 마을 사고가 뉴스까지 나진 않을듯

대학생들은 저 만치 앞에서 이쪽이라는 손짓을 하고 자기들끼리 먼저 출발합니다.

January 25, 2025 11:01PM::사실 딱히 같이 대화하진않아

January 25, 2025 11:01PM::저도 별로 관심이없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배 문 거 보고
아까 들은 얘기 생각나서
많이 안폈으면 좋겠다고 생각함(ㅁㅊ
January 25, 2025 11:01PM::여관의 나무 대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면 여러분이 오는 길에 올라왔던 산속의 험한 돌계단이 보입니다.

January 25, 2025 11:01PM::여관의 나무 대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면 여러분이 오는 길에 올라왔던 산속의 험한 돌계단이 보입니다.
내려가는 돌계단 앞으로 여관을 한 바퀴 도는 산책로가 보입니다.

그래도 핌ㅋㅋ
불붙임

이자식ㅋㅋ
담배연기 올라가는 거 봄...


"이제 보니 좋은 곳이 있다는 팁이었네." 적당히 떨어져서 걷는 거 보고 이야기함
여기도 그럼
조명밝혀져있나요(산책로)
January 25, 2025 11:02PM::네!

여러분도 천천히 산책로를 걷기로 합니다.

"조명 설치해둔 건 좋은 선택 같은걸."
돌로 만들어져 세워진 등불 기둥은 추운 날에도 든든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아..진짜
이얘기했나모르겠는데


티리온이
그놈들은 날면서 똥도싸지.이런생각 속으로하는거보고
저히애생각했었는데






네

근데 ;;;



ㅁㅊ..걷다가


생기는거라고?


산책로에는 특이하게 돌로 지어진 우물이 있는데, 두레박이 달려있습니다.
여관에서 관리하는 약수 우물이니 마셔도 된다는 설명을 옆에 있는 나무 팻말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어라."
"이거 마셔도 되는 물이래."


영하겠지?
January 25, 2025 11:06PM::넹
근데 어느냐 안얼었느냐는 행운판정입니다.

ㅋ
"아쉽네." 그럼 얼었는지
확인만해봄 두레박내려서
떨린다
어쩌면이날을위해
January 25, 2025 11:06PM::ㅋ

하압
기준치: | 60/30/12 |
굴림: | 1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ㅋㅋㅁㅊ
January 25, 2025 11:07PM::흐르는 물소리가 들립니다.

그럼 두레박 끌어올림
January 25, 2025 11:07PM::우물이 깊고, 지열의 영향을 받을 수록 얼지 않는다고 하네요.

짱이다
January 25, 2025 11:07PM::지하수가 지속적으로 흐르는 경우에도 정체되지 않아 잘 얼지 않는다고 합니다.

"신, 이거 봐."
"안 얼었어~" 물 보여줌
January 25, 2025 11:07PM::하지만 이건!

January 25, 2025 11:08PM::지하에서 물이 계속 솟아나는 용천수(湧泉水)입니다.
그래서 얼지 않는다고 하네요~

...
January 25, 2025 11:08PM::유우야는 물을 뜨며 그 기억까지 떠올렸다~!

January 25, 2025 11:08PM::극대가 떠서 옛날에 얻은 토막상식까지 전수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anuary 25, 2025 11:08PM::아시바..극대가뭐야
어려운판정

두레박으로 뜬 물.이란 어떻게 마셔야 하는 것인가?




네

자기 병에 옮겨담아마시겠죠

안가지고왔어.




일단
애한테 물 자랑하고


두레박을 든 채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마셔봐?"


그럼
이순간 자캐를 움직이는 건 오직

이런곳이면
옆에 작은 ...
그런거있을듯





아
웃김
오뎅국물 퍼먹개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라함;;;

대체
오뎅국물퍼먹개가뭐야


헐
나무국자같은건듯
나뭔가 깨달음 오뎅국물 퍼주는 그
국자같은거겠지?

진짜모르신거라고?
직관적으로 설명했잖아요

그럼요


너무궁금했음


떠주는그거같은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로
퍼다가
한입 마셔보고

"신도 마셔봐."

그럼 그냥 마심
"물 맛이네." 당연

그럼 두레박 잘 내려둠
그리고 마저 계속 걸어요

걸린 등불을 따라 가면 끝에는 뚜껑이 닫힌 족욕탕이 있습니다.
먼저 도착한 대학생 청년들이 족욕을 즐기고 있습니다.
January 25, 2025 11:14PM::그들은 서로 사진을 찍어주느라 바빠 보입니다.

바쁘구만ㅋㅋ
January 25, 2025 11:14PM::솔직히 답사 반 휴가 반 이란 느낌이네요. 휴가가 반 이상일지도.

아니
그얘기중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그때,

무언가가 발 밑으로 들어와 당신의 몸을 기어 오릅니다.
차가운것이 파고드는 감각에 소름이 돋습니다.
January 25, 2025 11:15PM::이성 판정.

기준치: | 69/34/13 |
굴림: | 2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anuary 25, 2025 11:15PM::감소 없음.
어떻게 할까?


January 25, 2025 11:16PM::네 ㅋ

January 25, 2025 11:16PM::다리를 타고 올라
허리까지 올라옴

그 사이에 허리로 올라와서 섬찟해짐
차가워ㅠㅠ
그럼 잠깐 손으로


눌러서 잡아볼게요
January 25, 2025 11:17PM::민첩 판정.

기준치: | 55/27/11 |
굴림: | 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January 25, 2025 11:17PM::당신은 재빠르게 무언가를 낚아 옷 밖으로 꺼냅니다.

January 25, 2025 11:17PM::어느새 온기를 뺏어 미지근해진 뱀입니다.



"뱀이 사람 몸에도 올라오고 그러나?" 정말 모름
손안에 들어간 뱀은 낮게 울더니 당신을 마주 봅니다.

다시 봐도 신기하게 생긴 뱀입니다.
보라색 테두리가 보이는 짙은 푸른 눈을 가지고 있네요.

"죽여둘까?"
아니
물고 싶으면 오르겠지.

ㅋ
"그 전에 꺼냈으니까 괜찮아."
고개 젓고 "산쪽에 보내두자."

뱀은 강한 힘으로 당신의 손을 빠져나갑니다.

그리고는 돌아보고 울면서 숲 방향으로 향합니다.
마치 따라오라는 듯이.


"좀 특이하기는 하네."


"아..."
그 말 들으면 뱀이 가는 쪽 쳐다보고
"가보는 게 좋겠다."




"제대로 챙기고 있지?" 트리거홀더 이야기


그렇게 뱀을 따라가면, 뱀은 나무 사이로 빠르게 이동합니다.

오분여 정도 복잡한 나무를 표식삼아 움직이면 산사태가 발생한 흔적이 보입니다.

나무가 쓰러져있고 두꺼운 눈이 꽁꽁 얼어있네요.
January 25, 2025 11:22PM::관찰력 판정.

기준치: | 60/30/12 |
굴림: | 100 |
판정결과: | 대실패 |
January 25, 2025 11:22PM::ㅋ

나 눈사태에
휩쓸리는거아냐?
살려줘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이 다른 곳을 살펴보고 있으면,

뱀이 발목을 콱 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었?




ㅋ
ㅋ
신이 뱀을 발로 밟으면 뱀은 포악하게 소리를 냅니다.



January 25, 2025 11:24PM::딱히 그런 기미는 없네요.

January 25, 2025 11:24PM::독을 가진 뱀은 아닌 것 같습니다.

"좀 따끔한 정도."


아플겁니다

죽여말아.

ㅋ



목덜미를 이렇게 콱

January 25, 2025 11:25PM::네!
유우야는 다시 관찰력 판정.

기준치: | 60/30/12 |
굴림: | 3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anuary 25, 2025 11:25PM::유우야는 뱀이 물었던 발목 방향의 눈 속에서 사람의 손가락 하나를 발견합니다.
빠져나와 있습니다.

"응?"
January 25, 2025 11:26PM::이 안에 누군가 있는 것입니다!
물론 살아있을거라 생각하긴 어렵습니다. 이성... 판정...? 필요하니?


"이거 어떡하냐고."

뭐 근데
방금 전까지 여기에
시신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진않았으니까
할만한 상황인듯
January 25, 2025 11:27PM::유우야가 가까이 다가가면 사람의 옷가지라던가가 삐져나와 함께 언 윤곽이 보입니다.

ㅋㅋ이성판정도할게요
January 25, 2025 11:27PM::ㅋ
네 ㄱㄱ

기준치: | 69/34/13 |
굴림: | 6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anuary 25, 2025 11:27PM::1 감소.

눈이 단단하게 얼어있나요
January 25, 2025 11:28PM::눈은 단단하게 얼어있습니다.


밑에 가서 얘기라도 해주게
옷차림이나 좀
눈에 띄는 표식같은건 없는지
살펴볼게요
January 25, 2025 11:29PM::뭐
트리거 사용해서 뽀개셔도되구요
여관에서 장비를 빌려온다. 가능.
아니면 여관에 가서 말만해준다. 가능.

January 25, 2025 11:29PM::옷차림은 패딩 차림이네요. 손으로 보아 나이는 좀 있어보입니다.

그럼 발로 몉 번
얼음을 내리쳐봤지만 얼음이 단단해서 별로 깨어지지않자
우선 신이 있는 곳까지 돌아와요


ㅋ
깡...
깡

"아....."
"시신인가."

"응. 눈사태에 휩쓸린 것 같아."


"죽었지만."
잠시 내려다보다가
"산젠인 씨한테라도 얘기해야겠다."

"그래. 어차피 꺼내자고 하겠지만."

January 25, 2025 11:32PM::좋아요 그럼 잠깐 진행합니다

에?
여러분이 여관으로 돌아가 이 사실을 알리면,
술에 취해있던 마을 사람들이 화들짝 놀라 삽과 양동이를 들고 밖으로 나옵니다.

생선을 구울 때 썼던 숯으로 삽을 달구고, 족욕탕의 온천수로 눈을 녹입니다.
겨우겨우 안에 파묻혀 있던 시신을 발굴합니다.

자캐도 같이 도왔을듯
January 25, 2025 11:33PM::관찰력 판정.
자캐도 돕긴 했을듯....

기준치: | 60/30/12 |
굴림: | 5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anuary 25, 2025 11:34PM::시체를 발굴하면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그가 발목에 푸른 염주를 감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January 25, 2025 11:34PM::겨울 산속인데 외투가 발견되지 않는 것도 신경 쓰이네요.
헐
패딩차림이란 말 회수
sorry

오오
오케오케 ㅋㅋ
January 25, 2025 11:35PM::술에 취해있던 마을 사람은 이 사람이 실종된 사람임을 알아봅니다.

저런...
사람들이 얘기하는 거 들으면 뭐하던 사람인지도 대충
들릴까요
January 25, 2025 11:35PM::평범한 마을 주민같아요. 특이한 건 없습니다.

January 25, 2025 11:35PM::아니다
듣기 판정.

기준치: | 62/31/12 |
굴림: | 1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초롱
모든 일이 끝나고, 시체는 잠시 마당에 이불을 내어 보관해둡니다.
산젠인 미와코는 여러분에게 오늘은 모쪼록 들어가 쉬기를 권장합니다.
들어가는 길, 유우야는 이런 대화를 듣습니다.

자캐도 돌아감...








"저희가 용에게 보이는 성의가 부족하다는 말씀입니까."
"그렇다면 어르신께서 도움이라도 주실런지요?"

ㄷㄷ....
산젠인 미와코의 목소리는 매섭게 들립니다.

신도 옆에서 같이들음?


바들..

"내일 날이 밝으면 시체는 마을로 전해드리죠."
산젠인 미와코도 자리를 떠납니다.

기준치: | 62/31/12 |
굴림: | 5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다시 방으로 들어가려고 하면 바로 옆 방의 문이 열리고 키사키 유키가 외투를 입으며 밖으로 나옵니다.
급하게 밖으로 나가던 차였는지 여러분과 부딪힐 뻔합니다.


이 늦은 시간에 같은 생각하다가
짧게 사과하고 자리를 뜹니다.

그가 배정된 방은 여러분의 옆 방이었나 보군요.

하고 떠나는 모습 봤다가



아직 방문 앞이예요
나가는거 보고 있음

방문앞now
같은곳 바라보면서




신이 안들어가면
문을안닫기때문에
같이 옆에있어요
들어가는거 기다리고있음.같은느낌임

"뭐, 알아서 하겠지."

그냥 고개 끄덕임


방문을 닫자 드디어 사위가 조용해집니다.

"그래도 찾아서 다행이야."

"대장도...."
"뭐... 그랬다더라."
이 사이에 티스토리 하나 들어감

ㅋ
ㅋ
ㅋ
ㅋ


많은세상의진실이
닥쳐옴



"남의 가족."
"...일걸?"

"전혀 몰랐네, 그런 사연이 있으셨을 줄은." 뭔가 친한 사람이 죽은 건가? 정도로 생각함


헐.나도그랬을듯
같이 걸어둠
"음?"
"아, 맞다."

시체찾겠다고 산 오르는사람... 여기하나 더있네... 라는 생각했다가
"왜?"

ㅋ
ㅋ
ㅋ


"카운터. 들어올 때 신문 가지고 들어오려 그랬는데 정신이 없어서 깜빡했네."
"얼마 안 걸릴 거야."


나가서 마을 신문 하나 겟해서 돌아올게요 가는동안 복도나 방 이런 거 다 조용하겠지...
January 25, 2025 11:46PM::당신이 신문을 가지러 가면, 앞에 있던 신문 하나를 누가 집어간 모양입니다.

January 25, 2025 11:46PM::똑같은 신문은 여러 부 준비되어있으므로 문제는 없습니다. 응.

신문 한 부 집어들어서 돌아옵니다
January 25, 2025 11:46PM::주변 방은 다들 들어갔는지 인기척은 있지만 조용합니다.

신문을 잡고 돌아오려고 하면, 거칠게 문이 열립니다.
키사키 유키입니다.
그도 신문을 손에 들고 있습니다.

유우야를 보고 아는 척도 안 하더니 사용인 숙소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휭 걸어가는 거 보면 좀 의아해짐(방향 때문에)
그 안으로 들어가나요? 잠깐 서서 그쪽 쳐다봄
January 25, 2025 11:47PM::앞에 서서
유우야가 지나가는 걸 기다려요

그럼 그쪽을 보다가
그냥 천천히 지나쳐 걸어갑니다
January 25, 2025 11:48PM::지나쳐서 들어가면 사용인 숙소 안으로 들어갑니다.
아 물론 부르고 인사하고 허락받고. 들어감

그럼 그 뒤에 걸음 속도 좀 더 느긋하게 해서 걸음
아예 엿들음.같은건아니고
혹시 싸우나? 같은거고(자캐)
그런 기척이 없으면
January 25, 2025 11:48PM::싸우는 것 같진 않습니다.

조아요
January 25, 2025 11:49PM::안에서는 기척을 조심하는 듯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네요. 좋아요
객실로 돌아옵니다.



양치하는 거 기다림


돌아오면 자기도 양치하려고 그쪽 가면서
"오다가 봤는데, 그 사람 돌아온 것 같더라."

"금방 왔네."

그리고 나도 양치하러 감


ㅋ
"하하."
그렇게 양치하고 나와서
방금 내려뒀던 신문 읽어볼게요
January 25, 2025 11:51PM::마을 신문을 제1면 기사는 최근에 해안에서 난 선박 사고와, 또 호즈미 산에서 이루어진 눈사태 이야기입니다.
선박 사고와 눈사태로 인해 수 명의 마을 주민이 목숨을 잃고 실종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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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기사는 우연한 악재라고 이야기를 일축하지만, 아까 들은 이야기가 신경 쓰이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신문에선 시선 떼고
잠깐 시계 봤다가
"잘 거야?"


이부자리 펴는 곳 봄 어떤 구조일까? 방이 따로 있는 거겠지?
January 25, 2025 11:53PM::호리코타츠 옆에 이불을 펴는 형식일듯

January 25, 2025 11:53PM::저녁식사를 먹는 동안 미리 준비되어있어요

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자기도 누움
January 25, 2025 11:54PM::그러면
누울까 하던 차, 문 앞에서 목소리가 들립니다.




"음?" 이런 시간에? 하고 생각했다가
신쪽 보고 얘도 뭐 별거 안하는 것 같으면
"무슨 일이십니까?"


"들어오세요."
허락하면 산젠인 츠무기는 문을 열고 작은 상을 든 채 들어옵니다.
상 위에는 작은 술잔이 두 개 있습니다.

"이런 일이 있어 여관에서의 마무리가 불유쾌하게 남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이건 여관에서 드리는 거니, 다 드시고 잔은 두시면 내일 아침 치우겠습니다."

January 25, 2025 11:56PM::복어 지느러미 사케(히레 사케)입니다.
따듯해보이는 술은 좋은 향이 납니다.

그럼 뭐냐고 물어보고 히레사케라는 이야기 듣고서
"감사히 들겠습니다." 하고 인사할게요

술 냄새가 방 안에 퍼지자 아까까지의 긴장이 녹는 듯 합니다.
무슨 일이 있었건 저녁은 맛있었고, 눈이 쌓인 풍경이 내려다보이는 밖은 아름답습니다.
눈이 소음을 모두 먹어 고요하기 그지없는 방입니다.


술이잖아...? (이미지 봄)

이거 하나자와 마유의 좋음인거 아시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다고?


커망님은
모든걸 다 기억하고있네
술이었던건 기억하는데




ㅋ
ㅋ
짱이다 ㅋㅋ
술보더니
모라그래요
January 25, 2025 11:59PM::숯에 구운 진짜 히레사케입니다.
가스렌지 산이 아님.

뭐 마시는 법 없지?

ㅋㅋㅋㅋㅋㅋㅋ "응."


그럴 새도없이
애가 다 마심ㅋㅋ



"식으면 맛없잖아." 뒤로 누움

잔 내려두고서
자기도 이불 젖혀서 눕고 이불 잘 펴서 덮음
도수가 높은 탓인지 금방 체온이 오르고 노곤하게 잠이 오기 시작합니다.
January 26, 2025 12:00AM::이성 1 회복.

오오
그럼
기분 좋게 졸린 기분에
고개 돌려서 보고 애는
졸려보이는지 봄


작게
"잘 자."
하고 눈 감음

이불을 덮고 눈을 감습니다.
.
.
.
.
.
창밖으로 부는 겨울바람 소리를 들으며 당신은 잠에 듭니다.
저녁과 함께 마신 술과 따듯한 온천욕은 당신이 깊은 잠에 빠져들게 하기에 딱 맞았습니다.
귓전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려도 깨어나지 못할 만큼이요.

곧이어 축축한 무언가가 당신의 입술을 가르고 들어옵니다.

네에?
미지근한 혀가 입안을 휘젓고,
숨이 막히는 감각에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 때쯤....
January 26, 2025 12:03AM::정신력 판정.

기준치: | 70/35/14 |
굴림: | 4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20:12~)
숨이 막히는 감각에, 당신은 정신을 일깨웁니다.
어둠 속에서 기다란 무언가가 당신의 입 안을 파고들었습니다.

January 26, 2025 8:14PM::잡아챌 수 있습니다. 눈을 뜨면 입 안을 휘젓는 감각이 선명하게 느껴집니다.

뭐든 잡으려고 손 휘저어볼게요
January 26, 2025 8:14PM::금방 손안에 붙잡힙니다.

몇 번 기침함
당기면 저항 없이 안에서 빠져나옵니다.
몸을 일으켜 기침하면, 그 기척에 신 역시 눈을 뜹니다.




머리맡에 있는 수면등에 불을 붙이고 낚아챈 것을 확인하면,
밤에 목격했던 그 뱀입니다.

"....아."
"미안, 깨웠네."
January 26, 2025 8:16PM::대체 어느 구멍을 통해 들어온 걸까요?
뱀과 혀를 섞었단 사실에 조금 충격받습니다. 이성 판정.

기준치: | 69/34/13 |
굴림: | 89 |
판정결과: | 실패 |
January 26, 2025 8:16PM::1 감소.

January 26, 2025 8:16PM::음... 충격받을만해

January 26, 2025 8:17PM::먹은건 덜충격적임;;

ㅋ
납득됨

가까이 가서 또 뱀 봄



말 고르다가
January 26, 2025 8:17PM::뱀의 눈은 어둠 속에도 밝은색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ㅡ_ㅡ....
"어딜 통해 들어온거지. 이거...."

신이 그러는 사이에
입 벌리고 혀 살짝 밖으로 내서 이상한 느낌 없나 스스로 체크해보고
도로 입 다뭄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함

January 26, 2025 8:20PM::뱀은 손 안에서 얌전히 붙잡혀 있습니다.

"이런 건 처음 보네."


ㅋ
ㅋ


틈같은 것도 보이지 않을 듯
뱀을 어떻게 처리하기도 전에,
두 사람은 닫아둔 미닫이창이 흔들리는 소리를 듣습니다.

다른 손으로 잠깐
지금 시간 확인함
January 26, 2025 8:21PM::새벽 네시입니다.
바깥 방향이예요

밖으로 통하는 창인가요
January 26, 2025 8:21PM::외부로 통하는 창
복도방향 말구요

"바람이 심한가?"
자리에서 일어남

"열어볼 거면 그 뱀도 버려."

창쪽으로 가서
창 슬며시 열어볼게요
바깥을 보면 엄청난 세기의 진눈깨비 폭풍이 불고 있습니다.
눈과 비가 섞여 창문을 세차게 때리고 있네요.
새벽의 여명이 새하얀 눈에 전부 가려져서 시간대를 가늠하기조차 어렵습니다.

January 26, 2025 8:23PM::듣기 판정.

기준치: | 62/31/12 |
굴림: | 10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January 26, 2025 8:23PM::밖으로 향하는 창가에 서 있으면, 복도 쪽 문 앞에서 인기척이 들립니다.
그러나 문을 두드리거나 부르는 소리는 없습니다.

그럼 복도의 문쪽 잠깐 쳐다봤다가
창은 닫고서




닫음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물점같음




"누가 또 깼나보다." 작게 소곤소곤 얘기함

문쪽 봄
January 26, 2025 8:25PM::인기척은 계속 문 앞에 있습니다.

그럼 이부자리 다시 정리하려고
이불 근처까지 걸어왔다가
문밖에 인기척이 여전하자 그쪽 보고 문 앞까지 가서
조심스럽게 문 열어볼게요

"짜증나게 아침부터 시비거는 녀석이 많아...."

ㅋ
ㅋ
조심스럽게 문을 열면,

그 앞에 서 있던 산젠인 마사이치가 깜짝 놀랍니다.


가까이서 보는 산젠인 마사이치는 얼굴에 그늘이 져 있고 주눅이 들어있습니다.

문가에 살짝 기대듯 한쪽 잡고 기울어 서서 물어봄

"혹시 안에 들어가도 되나요...."
말은 유우야에게 하는데 조금 신 눈치를 봅니다.

안에 들어가도 되냐고 물으면

"누가 들으면..."

"잠깐 괜찮아?"

그럼 걍 정리 안한 이불 위에 앉음

"들어와요."

들어오자마자 호다닥 문닫음

ㅋㅋ아주려다가
"엇." 그럼
문 후다닥 닫는거 보고
자기도 자리 옮겨서 가서 앉음
자캐는 이불위는 아니고


유우아의 옆쪽에 조심스럽게 앉으면서 귓속말하듯 숙여요 귓속말을 하는건 아님.
"여러분의 옆방 사람... 이..."
"안보이는데, 혹시 보셨나요....?"

그럼 잠시 생각하고
"산의 소식은 들었어요?" 시신 수습 이야기



"지, 짐은 그대로 있거든요."

"그 사람에게도 할 말이 있었나요?"

"짐 속에 있는건 온통 저희 집안 이야기나, 용에 대한 것뿐이라...."
"어머니가 아시면... ..."

"마음대로?"

ㅋ
ㅋ
돌려말하는 자캐





수긍의 사인같습니다.
"만약 그 사람이, 용을 노리고 여관에 온 거라서...."



잠깐 입가 매만지다가 "걱정이 될 정도예요?"





짜증남

ㅋ
ㅋ
워워

"가, 가만두지 않을지도....." ㅠㅠ

"흐음."



"그게 정말, 소원을 이루어주는 것일지는 모르겠지만..."


"그것만으로도 물건엔 의미가 있는 거예요...."

January 26, 2025 8:36PM::심리학 판정.

기준치: | 40/20/8 |
굴림: | 3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anuary 26, 2025 8:36PM::말하지 않은 내용이 더 있는 것 같지만 키사키 유키를 걱정하는 것은 진심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ㅠㅠ
뭐 어머니 관련이겠거니 생각함
January 26, 2025 8:36PM::좀 더 캐물어보고 싶다면 설득 판정이 필요합니다.

설득 판정이라...
뭘 물어볼지 생각중
"예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어요? 어머니가 그런 사람에게 화를 냈다든지." 조심스럽게 물어보면서
굴려볼게요
헐;;;

아니 그럴리가없는데
없을지도 ㅋㅋ
ㅈㅁ..
ㅁㅊ..
난 매혹말재주캐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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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6, 2025 8:37PM::ㅋ

January 26, 2025 8:37PM::아
관련 대인기능으로도 ok예요

January 26, 2025 8:38PM::다시 굴려보세요

정말 그 사람도 너도 걱정된다는 느낌을 담아서 굴린걸로
매혹으로 해볼게요
January 26, 2025 8:38PM::좋아요

기준치: | 75/37/15 |
굴림: | 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해냈다 ㅋㅋ



"용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서는 공물을 바쳐야 한다는 말을 어머니랑 누나는 진짜 믿거든요...."




"아마도 타츠마키 절벽에.... 이 산에 용과 관련된 곳은 여기가 아니면 절벽, 둘 뿐이니까요."





"음..." 반박못하겠음

"이, 인간이 가장 가치가 있다면... 인간을... 그런...."
"... ... ..."
"그래서.... 그...."

"네."

"...부탁드리기에는 날씨가 너무 안좋지만...."

8:42PM::제가 여기서 깜빡한게있는데요

8:42PM::이런 날씨에 밖에나간다니. 트리온체를쓰면되잖아?
그러게말입니다...

8:43PM::...잠깐 인식속에서 트리거를지울게요

8:43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해요

8:43PM::ㅡ테플조종ㅡ

그런고로
8:43PM::내가 문제야 왜 인간몸으로 걸어야됨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그러네 ㅋㅋ
잊어라.레드썬

응.

"나야 괜찮지만..." 옆에 쳐다봄 =너
얘가 막

"뭐."


ㅋ
ㅋ

너무웃김

아니니까 그사람은

"괜찮아?" = 같이 가줄 거야?




ㅋ
그래서
그렇게말하진



마침 외투를 밖에 뒀네
아니 방안에 뒀네


난 가방이겠지만

왜냐면 나 코트입고왔음
없으면그냥 코트 입고 나갈게


그러네
어쩔수없지 ㅋㅋ


밖에 있다면 위험하겠는데 생각하면서
나도 옷 꺼내들음

"잠깐만 기다리세요."

옷만꺼냈어 옷만





"들고 가세요."
통 안에 든건 뜨거운 녹차예요.




"됐어?"

나도 옷 갈아입음
티 위에 스웨터 위에 코트 이런 식일듯




코트 단추도 잘 채우고
"여기, 손전등." 신한테도 줌





"다녀올게요."
신발도 꺼내다가
바깥 문 열고 신음

니가닦아

ㅋ
ㅋ
ㅋ
응...




신발 신고 일어나서
문닫으면
눈이 얼굴때림...

여관에서 타츠마키 절벽까지는 날이 밝을 때는 걸어서 삼십 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습니다만,
날씨가 궂어 가는 시간은 거의 두 배 소요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밖으로 나오면 주변은 아직 일부 어둡고,
진눈깨비가 계속해서 휘날리고 있어 체온이 금방 떨어집니다.
무엇보다 사방이 하야므로 방향을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좀 춥다고 생각하면서
손전등으로 앞쪽 비춤
8:52PM::마사이치가 챙겨준 보온병은 체력 또는 이성을 2 회복시키거나 판정에 보너스 주사위, 또는 재굴림 1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실 때 선언하세요 ~



스마트폰 통할까? 근데 안통해도
지도 봤던 기억은 남아있을듯(이건 안내책자의)
대신에 이제
8:52PM::전파 N

ㅋㅋ젠장
스마트폰이 오프라인상태라고 뜨는 거 보면 혀차고 넣으면서
8:53PM::그런고로
여기서부터
항법 판정합니다.

방금
그런고로를본순간갑자기
갑자기
불현듯
항법이 추천기능이지만

같은생각이 지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그럼 주변을 보면서
일단 동행을 놓치면 안 되니까 신에게서 아주 멀어지지는 않으면서
저쪽 길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하압
기준치: | 10/5/2 |
굴림: | 63 |
판정결과: | 실패 |


네
입구쪽으로 안나가고


여관의 입구를 빠져나와 타츠마키 절벽이 있는 방향으로 걷기 시작합니다.
타츠마키 절벽은 바다와 붙어있는 절벽이기 때문에 바다 방향으로 걷는다면 도착할 것입니다.

그렇게 진눈깨비를 뚫고 걸어 나간 끝에, 저 끝에 불빛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문제는 산책로의 어디 부근이냐, 네." 우선은 그래도
불빛 근처까지 걸어가볼게요




두 사람이 힘을 모아 도착하면 다시 여관의 앞입니다.
멀리 못 가고 고작 여기까지입니다.

8:57PM::체력 1 감소. 자캐도 같이 감소함.

"...입구?"
8:57PM::아침이자나 지금
ㅋㅋ그니까 세이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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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입구면, 아까 내려왔을 때..." 다시
잘 보이지 않는 주변에서도 방향을 가늠해서
찾아볼게요
...잘생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ㅠㅠ
이거 수동인가요(이따 또 깎이면 내가 까면되나)
9:00PM::제가 깔게요 !!
다시 항번 판정.
항법.

기준치: | 10/5/2 |
굴림: | 59 |
판정결과: | 실패 |
ㅋㅋ
진짜
택도없다
헤매는중...ing
나아가야 하는 길 중앙에 가득 쌓인 눈이 단단하게 얼어있습니다.




9:01PM::다른 길로 가거나 넘어가는 걸 선택할 수 있습니다.

9:02PM::다른 길로 가면 얼마나 돌아가야 할지, 그 과정에서 다른 길을 발견할 수 있을지 어떨지 잘 모릅니다.
성인 남자 어깨 정도까지인데요

9:02PM::이게 약간

9:02PM::산 모양으로 볼록하게 얼어있어요

막 나무에서 쌓여가지고 그대로 얼음. 같은
모양새구나
9:02PM::그래서 서서히 가팔라져요
쓰러진 나무 위로 굳었다. 같은느낌

오오
도구같은 게 없네
경험자한테 조언 들음

"무슨 신발이야?"



"일단 해보고, 잘 안 되면 다른 길을 찾아볼까."

"하지만 넘어갈 수 있으면 제일 좋긴 하지."

치고있었음
고개끄덕이고서
"해볼게."
하지만 장갑이 없는 자캐
조금이라도 튀어나온 곳을 잡고 올라가려고 해봄

애가 미끄러질수도있으니까 밑에서 지켜봄

9:05PM::오르기 판정.

올라갈수있을지도 의문이야
오르기라.
9:05PM::기상천외한 판정을 시키죠?

ㅋ
ㅋ
9:05PM::성공하면 상승의 기회 ㅋㅋㄴ

기준치: | 20/10/4 |
굴림: | 31 |
판정결과: | 실패 |
9:05PM::하
아깝다 아까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발 디딜곳을
잘 못찾음
운동화기도하고
발을 헛디뎌 밑으로 미끄러집니다.
9:06PM::궁금한거있어요

9:06PM::나갈때 지갑들고나왔어요?

근데 지금은 안들고나왔을듯 안잃어버리려는발악.같은게아니라
계산할일이 없으니까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6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말도안했어

왜요
9:07PM::어디에있는게 더 안전할지는
아직 모르는일이라고요?

에엥 ㅠㅠ
가지고있는건 그래서
작은 캐러멜이랑 스마트폰입니다(나오기전에 주머니에 챙김)
9:07PM::좋아요 그러면
스마트폰 잃어버리기 vs 체력 3 까기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7PM::고르게 해드릴게요 #세미굿럭

세미굿럭이네
일단 체력을 3까볼까
옆에있는애가 좀더미칠거같지만
9:08PM::ㅋ

신이 붙잡아 줘서 가까스로 아래까지 떨어지는 건 면했지만, 가지가 튀어나와있는 나무에 등을 부딪힙니다.



손바닥 좀 쓸어보다가 다시 언 눈 올려다봄

원래 저도 판정해야 되는 거라서 판정해볼게요


기준치: | 35/17/7 |
굴림: | 61 |
판정결과: | 실패 |

ㅋ



애초에 챙겼을까?
아닌듯



ㅋ
라이터는근데제법
잃어버리는게 타격아님?


신의 주머니에서 담배와 함께 트리거가 떨어져 저 끝까지 미끄러져버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끄러진 트리거는 잡으러 돌아가기엔 어렵습니다.




트리거를 걍 버림

ㅋ
ㅠㅠ

"됐다, 다른길로 가."

"그러자. 손은 괜찮아?"


마저 좀더 방향을 틀어서 걸어볼게요
9:12PM::방향을 바꾼다면 행운 판정입니다.

하
산에 오르자마자
급격하게 안좋아지는 주운
기준치: | 60/30/12 |
굴림: | 5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과거의 성장만이 나를살게해
9:12PM::잠시만요 1분만(부모님이슈)

9:14PM::귀환

멀지 않은 곳에서 경유하는 길을 찾아냅니다.
나무 모양등으로만 길을 외워야 해서 헷갈리지만, 확실합니다.

"어떻게든 되겠지."



지금부터 시간재면서 걸음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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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PM::헐
항법판정.

기준치: | 10/5/2 |
굴림: | 66 |
판정결과: | 실패 |
9:17PM::지문이 이후출력이었어 ㅋㅋ

택도없네
하지만제법 자연스러웠죠?
길은 끝없이 이어집니다.
장애물이 없는 길이지만 오랫동안 악천후 속에서 걸으니 체력의 고갈이 다가옵니다.
9:18PM::건강 판정.

기준치: | 70/35/14 |
굴림: | 80 |
판정결과: | 실패 |
추워ㅠㅠ
9:18PM::
기준치: | 70/35/14 |
굴림: | 3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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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 옷이 얼기 시작하며 움직이기가 어렵습니다.

아...
다리를 내딛어도 옷이 펴지지않아 잠깐 휘청입니다.

9:19PM::체력 2감소. 네

9:19PM::ㅋ

라는거보다옴;;
ㅠㅠ 춥어짐
9:19PM::너는 그래도 그런 생각은 안 할거야

그럴순없지...
근데이제 걷는데
안색이 조금 안 좋아짐




"괜찮아."

얼굴이 잘 안보여서 인상씀





좀 더 가까이에서 걸을게요




걸으면서 보온병에 잠깐 손 댄 채로 걸음(RP상으로)
손 녹임...
몇 모금 마시기도 했을듯
"신은?" 물어보기도 함


9:22PM::다시 항법 판정.

될거같음
흠...
그럼 방금 물도 마셨겠다
9:22PM::ㅋ

보너스다이스 하나 넣어서 굴려볼게요
제발 길 좀 찾게 해주라
9:23PM::어....
음.....
항법보단

하지말까?
9:23PM::추가판정에 쓰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그럼그냥
9:23PM::고고

걸을게요
기준치: | 10/5/2 |
굴림: | 58 |
판정결과: | 실패 |
진짜
언더50이안되네
9:23PM::ㅋ
ㅋ
마치
귀신신부 끝깥음

인근에서 으르렁거리는 소리와 함께 발소리가 들립니다.


나무 사이에서 먹을 걸 찾아 땅을 파헤치고 있는 멧돼지를 발견합니다.
눈 사이로 갈색 얼룩무늬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발소리를 들은 듯 주변을 매섭게 쳐다봅니다.


가만히 있음
9:24PM::은밀행동 판정.

ㅋ
ㅋ
아웃김
은행..
이라....


기준치: | 20/10/4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헐ㅋㅋ
닌자됨



기준치: | 20/10/4 |
굴림: | 44 |
판정결과: | 실패 |

크리니까




유우야는 멧돼지의 사각에서 정확히 도망치는데에 성공합니다.
순간 신이 밟은 곳의 눈층이 무너지기 시작하며 큰 소리를 냅니다.
멧돼지가 이곳으로 다가오는게 보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히애 손 잡고 걸음 빠르게 함

....차갑겠지
...꽉 잡음 ㅠㅠ

손을 꽉 잡고, 멧돼지의 시야 반대편으로 재빠르게 당깁니다.

빠져나가볼게요
다행히 멧돼지도 눈 층에 쓸려 소리를 내며 산 아래로 떨어집니다.

잘가라!

쳐다봄

"좀 더 위쪽으로 갈 수 있겠다."

그냥 걸음

9:27PM::항법 판정.

1도 됐는데
9:28PM::ㅋ

해내주지
롤은기합!!!!!!!!!!!!!!!!!!!!!!!!!!
기준치: | 10/5/2 |
굴림: | 70 |
판정결과: | 실패 |
ㅋㅋ
9:28PM::ㅋ

아...
7의 저 앞
좀 깎으면
1 비슷하게 되는데
좀 기울어진 1처럼도 보이고
얼어붙은 옷 때문에 당신은 힘을 줘서 다리를 앞으로 뻗어야 합니다.

코트차가버
그 순간, 튀어나온 날카로운 나뭇가지가 바지를 찢고 다리에 상처를 냅니다.
9:28PM::체력 2 감소.
고통은 덤입니다.

아야
근데
다리도 얼어서 아픈 감각이 좀 덜함
아까봤는데


뜨거운기분이든대요 ㅋㅋ
...
아프다

이 왕겜지식 왤케웃김
그럼 내색안해요?

샘웰탈리 왈
그 피가 최근에 느낀 것 중에
가장 따뜻한 것이었다고 하네요
근데 자캐는
손잡고 걷고 있었으니까


몸에 문제생길 여지가 너무많아

애도 알듯


ㅋ
ㅋ
ㅋ
ㅋ

ㅠㅠ


"알았어." ...지금은어쩔수도 없고
그리고 자캐도
오른쪽 다리 |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요?




앞으로
행운 50 까는수가있어


오타내지말아주세요.
깜짝놀랐네

ㅋ
어
어어 ㅋㅋ

ㅠㅠ
얜




미워 ㅋㅋ


이허세남 규탄하라


..걸음
ㅋ
ㅋ
ㅋ
ㅋ
9:31PM::항법판정

...
...
근데슬슬뜰때가됨
사실아까는좀
의혹을가지고굴림

9:32PM::ㅁㅋ

기준치: | 10/5/2 |
굴림: | 48 |
판정결과: | 실패 |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50밑이다
감동적임
9:32PM::[엔딩나고 할이야기 메모]

사실은여기서 실패하면
죽었어야해요.이방인처럼.
9:32PM::헐 그러고보니 어제 그이야기도안했네

9:32PM::[1회차 엔딩토크도 메모]

ㅋ
ㅋ
ㅋ
ㅋ
엥 ㅠㅠ
9:32PM::ㅋ

터벅....
9:32PM::유우야는......
행운 판정합니다.

기준치: | 60/30/12 |
굴림: | 92 |
판정결과: | 실패 |
어디선가 불길한 진동이 느껴집니다.

위쪽 올려다봐요
아차, 하는 순간 나무에 쌓여있던 눈이 몸 위로 쏟아집니다.




... ...
어라?
정신 차리면 당신은 눈 위에 누워 있습니다.
잠시 의식을 잃었습니다.
9:33PM::오싹한 기분이 듭니다. 이성 판정.

정신이 흐릿하다가
기준치: | 68/34/13 |
굴림: | 94 |
판정결과: | 실패 |
주변 살핌
9:34PM::1d2+1 감소합니다.

9:34PM::그래...

9:34PM::충격받을만한것같아 내생각에도

그렇지...
왠지 이렇게깨면

나 미칠거같음

생각할듯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애랑 눈 마주치면


"응."


영차...일어남


주머니에존재할까

얼마나 지났냐고 묻는거예요


세는것도 끊기는건지

의식끊겨도가능ㅋㅋ 근데이제 내가 의식없이 얼마나 지났는진 모름

"보온병은?"

"아..." 몸에 여전히
매져있나 확인하고서
꺼내들음
"아까보다는 좀 식었어. 그래도 아직 따뜻해."


열어서 마시고
반 남은거
신한테 건네줌

입만 대고 돌려줌

ㅡ_ㅡ...



끌고 걸어감...

걸음...
9:38PM::항법 판정.

...
...
마음의준비중
기준치: | 10/5/2 |
굴림: | 32 |
판정결과: | 실패 |
그래도제법

어디선가 소리가 들립니다.
9:38PM::듣기 판정.

기준치: | 62/31/12 |
굴림: | 4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멀리서 파도 소리가 들립니다. 타츠마키 절벽에 다 도달해 갑니다.
파도 소리가 가깝다, 고 느낀 순간.

눈 앞에 절벽이 펼쳐집니다.
9:39PM::판정 종료됩니다.
다행이죠?

ㅋ
ㅋ
ㅠㅠ
9:39PM::최대 7번만 실패하게되어있음

저희가
그사이
7번이나 실패했따고요?
9:39PM::네 ㅋㅋ

판정해보게
시켜야겠다
숲을 벗어나면 지면의 질감이 변하며 깎아 자른 듯한 절벽이 나타납니다.

9:39PM::ㅋ
그 너머로 광활하고 거친 바다가 보입니다.

날씨가 궂어 잘못해 날아가기라도 하면 누구도 당신을 찾을 수 없을 것만 같네요.
무심코 용의 분노를 산 날씨란 이런 느낌일까 하는 생각이 들어버립니다.



9:40PM::관찰력 판정.

기준치: | 60/30/12 |
굴림: | 4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9:41PM::절벽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면 지면에 고정된 쇠말뚝에 두꺼운 밧줄이 단단히 묶여있습니다.

밧줄 끝은 어디로 이어지나요
9:41PM::밧줄은 절벽 옆에 만들어진 계단을 보조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 같네요.
고저 차가 높은데다 바로 밑으로 위험한 바다까지 있어, 한 걸음 잘못 내디디면 바다로 빠질 것만 같습니다.

9:41PM::뜬금없는데 이 지문 어떻게 생겼다는건지 이해 되시나요

제주도에서 올라본적있음
9:41PM::ㅋ
ㅋ
ㅋ
어어

밧줄도 막
옆에서 흔들려서
중간에 쉴수있지도않고 끝없이
올라야된단게정말
최악이었죠

걸어가봄
조심..조심
9:43PM::민첩 또는 근력 판정입니다.


계단아래쪽 내려다보기만하려다가
애가불러서 잠깐 멈추고 돌아봄

주변보다가...


뭐했냐면


신발끈과 후드 끈 같은걸 생각했으나





고개 끄덕이고 우선
밧줄쪽 가까이로 가서 밧줄잡고 계단 아래쪽 내려다봐볼게요
기준치: | 65/32/13 |
굴림: | 96 |
판정결과: | 실패 |
어 ㅋㅋ
이러다바람에날려간다 나

기준치: | 75/37/15 |
굴림: | 96 |
판정결과: | 실패 |
아 미친

그래도
커플수치죠?

어어

두 사람은 조심스럽게 아래로 내려옵니다만,
돌 계단 사이에 쌓인 눈이 경사면을 만듭니다.

꺄아아아아아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아래로 미끄러집니다.

손안놓으려고애씀
밧줄을 잡고 있는 손이 쓸리고, 바닥으로 넘어지다시피 추락합니다.

남은 손으로 서로를 붙잡고, 가까스로 동굴 안으로 미끄러져 내려옵니다.

9:47PM::ㅋ...
둘다 체력 -5.

저히애미치면어떡해요?

9:47PM::건강판정하세요.

몸이 욱신욱신 쑤시고 아픔 ㅠㅠ
기준치: | 70/35/14 |
굴림: | 1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9:47PM::그래도 정신을 잃진 않습니다.


욕 하면서 주변 살핀 다음 유우야 찾음

신이 주변보면
"큰일 날뻔했네."
"그래도 도중에 멈춰서 다행이야."
하지만 목소리가 그렇게 좋진 않음





"안은 적어도 눈이 안 와."

...
위험천만한 산을 뚫고 절벽 동굴에 도착합니다.

키사키 유키가 언제 길을 떠났는지는 몰라도,
정말 그 거친 진눈깨비 폭풍을 정말로 뚫고 이곳에 있을지 의문입니다.

발밑으로는 미처 다 빠지지 않은 바닷물이 찰랑여 발이 얼어붙는 기분이 듭니다.

바닥으로 구른 여러분 역시 바닷물에 젖어 있습니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5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70/35/14 |
굴림: | 85 |
판정결과: | 실패 |


근데 말은 안함.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동굴의 벽면에는 기름을 소모하는 등불이 걸렸지만 입구 가까이에 있는 것들은 전부 망가졌습니다.
안이 완전히 어둡지 않은 것을 보면 안에는 아직 작동하는 것이 있나 봅니다.

9:51PM::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 건 벽면에 고정된 제단입니다.



신이 앞쪽으로 걸으면
옆에서 같이 제단 살펴봄



... ...
ㅠㅠ



"게다가 이걸 보면, 꼭..."
9:52PM::제대로 갖춰진 제단이라기에는 엉성합니다.
절벽의 벽에 아치형 문 형태로 파여있는 공간에 돌로 용을 새겨뒀습니다.

9:52PM::제단 앞은 철창으로 닫혀 있는데, 유우야와 신의 손이 통과하기에는 좁습니다.

9:53PM::벌려져 있는 입에는 주먹 정도 되는 공을 고정할 수 있는 장치가 있습니다.

9:53PM::참고로 크기 40미만의 캐릭터는 손 통과 가능

안들어간다




제사..같은느낌
그 말에 들어왔던 쪽 돌아봤다가
"그나저나, 여기도 아무도 없네."
안으로 더 들어갈 만한 곳이 있나요
아니면 여기서 막혀있나요

"그 인간 혼자서는 절대 못 와."
9:55PM::그전에 관찰력 판정

기준치: | 60/30/12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이걸.좀
아까.띄워달라고
9:55PM::돌에는 이끼가 껴있고 세월에 의해 마모된 흔적이 역력하며, 내부에 있는 장식 천과 기물들은 전부 닳고 녹이 슬어있습니다. 관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ㅋ

9:55PM::진실을 알려줄게
그건 3회 성공해야하는 파트였단다

ㅋ
ㅋ
ㅋ
젠장ㅋㅋ
9:55PM::려니는 한번 성공해도 뚫을수가없어요

와ㅏ아아앙 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보면서
오래된 모양새다...라고 생각하고
9:55PM::안으로 더 들어가볼 수 있습니다.


둘이 붙어도 그렇게 힘이 될까, 생각만 하다가
"아, 응."
안쪽으로 더 들어갈게요

...가능한가? 가능하다고? 우리아빠도 안간다고 할것같은데?
라고 생각함

ㅋㅋ
귀여움이거 ㅋㅋ
더 안으로 들어가면 신기한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밟고 있는 물이 조금씩 미지근해진다 싶더니, 바닥에 자욱하게 김이 깔리기 시작합니다.
곧이어 나오는 것은 바닥이 움푹 파여 동굴 안에 형성된 해중온천입니다.

자연히 깎인 돌바닥에 커다란 돌 몇 개를 쌓아 올려 담을 만들어둔 온천은,
한겨울에도 온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9:59PM::이 온천 옆으로는 잔뜩 녹슬어있는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10:00PM::한자가 많이 삭아있어서 모국어 판정 필요합니다.

아자
기준치: | 70/35/14 |
굴림: | 3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읽어줄게
10:00PM::타츠마키 해중온천이라고 쓰여있는 글자 아래로 간조 때에만 잠시 나타난다고 합니다.

10:00PM::무엇보다 다행인 점은 여러분이 당장 체온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는 거겠죠.

얘 붙잡은 채로




따듯한 온천 안에 밀어넣어집니다.

코트 벗으면 코트도 죄다 얼어있음
자칫 뜨거울 수도 있는 물은, 차가운 옷들과 만나 조금씩 온도를 조절해나갑니다.

"이런 데서 온천에 들어오게 될 줄은 몰랐네." 좀 웃음
좀 턱 같은 거 있으면


ㅋㅋ

외투만 벗고 들어옴


머리 풀었다가 다시 묶음

동굴 밖으로 불어오는 진눈깨비와,
거친 파도 소리를 들으며 따듯한 물에 몸을 담급니다.

조금 더 체온이 떨어졌으면 어떻게 되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안정감입니다.
10:03PM::체력 1d3+3 회복합니다.

5 부탁한다 3으로 어떻게든해줘

ㅋ

저히 애 안에 서있어요?

나도 온천욕중

신어깨에 기대고 눈 감음

.. , , ,, ,
, , , , ,, ,,,,,

네가 옆엥있어서 좀 더 느끼는 거기도 해 . . .

,,,,,, 아무것도 못하고 다시 고개 원상복귀함

한동안 그렇게 눈 감고 기대고 있다가
천천히 눈 뜨고
"나갈 때가 큰일이네."

"차라리 물 속이 밖보다 따듯할 걸."


유우야 다리 잡아서 상처 살핌

응? 하고 쳐다보다가
"괜찮아, 조금 긁힌 거야."

대충 손으로 좀 닦아낸 뒤에 놓아줌
몸 일으켜서 얼굴이나 목엔 상처없나 살피고
아까 쓸린 손도 봄

좀 찌푸렸다가 조용히 표정 돌아오고
애가 살피면 가마니...
손은 잡다한 찰과상이 있고 좀 빨갛게 얼어있었는데
온천 안에서 녹아서 많이 부드러워졌어요

그냥 물 안으로 미끄러짐....


목?욕?

ㅋ
ㅋ
손이 좀 따뜻해졌으니까
자기도 얼굴 좀 닦아냈다가
얜 괜찮나 싶어서 손가락 네개 손끝으로 신 뺨에 손 살짝 대봄

관찰력 판정 성공하면 아까 자캐가 다친 오른쪽다리를 발견하게됨

ㅋ
ㅋ
아진짜
무조건.성공한다
기준치: | 60/30/12 |
굴림: | 1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아..."
시선 내려서 다리 보고
좀 신쪽으로 숙여서
아까 신이 했던 것처럼 상처부위 씻어주듯이 오른손 엄지로 상처 위 살짝 어루만져줌
"언제 다친 거야. 얘기도 안 하고."






좀 더 잠기면 손 떼고서
신 쳐다보다가
그냥 좀 웃음 약간 미안해보임

보다가 고개 돌림

"무모한 일만 시키게 되네."

"그런 말 하는 걸 보니 정신머리 돌아왔나보지."

"몸이 많이 녹아서."
"너무 마음 놓으면 안 되는데 말이지~..."

"누가 오고간 것 같지도 않고...."

"절벽 위는 일단 누가 보이거나 하지도 않았고." 가시거리가 안 좋기는 했지만
자기 머리카락의 언 부분도 손가락으로 슬슬 털어내면 체온 오른 게 있어서 금세 축축하니 잘 녹음
이쯤되면 좀 자고싶을듯(자캐) 하지만 잘 수 없어ㅠㅠ

귀엽다
이런생각도 다하고

나도 피로함 노곤함 기능정도는있따고 ㅋㅋ

머리 풀어서 다시 물 짬...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녹긴 다 녹았으면


물짜야되나. 짜지긴하나.

ㅋ
"내가 털게."

"하여간 이런걸 입어서."

"이런 일이 생길 줄 알았나." 가볍게 말하고
"나가서가 걱정이네."

"날씨 상황 보고."


얘는 벗어서 짰을까


쪼르륵...

스웨터는 젖기 좀 그래서 빼서 그냥 털고(안에입어서 덜얼었음)
티셔츠 차림으로 들어갔었을듯
그래서 입은 채로
한쪽 당겨서 말아서 죽 짜다가
신이 벗어서 물 짜는 거 보면 자기도 그냥


잊지마
내가 널 그냥 밀어넣었단사실을

그러네
넵.그러면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축축...
다시 입으려니까 축축함
바지 내려다보면서 이것도 짜야하나 생각하는데

바지도 벗어서 걸레짜듯이 짜고 털음
수건이랑 드라이어기 상상함
없음...

그래도
제가 해본 경험상


말린것만못해도 생각외로 입을만함

ㅋ
근데
온천욕을 끝내고 나면 동굴의 수위가 점점 오르는 것을 실감합니다.

겨울이아니었을걸요?

아...
그치
그렇지

ㅋ
ㅋ
ㅋ
10:25PM::온천에서 나와 내부를 마저 살펴봐야 합니다.

10:25PM::안으로 들어가는 길이 더 있습니다.

아 안쪽이 더있구나?
나막
여기서 밖으로나가면


이런거 생각하면서
조금떨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그럼
코트 들고서 좀
살피다가

"그래야겠다." 들고서 걸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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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저 안을 향해 들어가면 또다시 쇠 창으로 된 문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사슬을 감고 다이얼로 된 자물쇠를 걸어뒀네요.
10:27PM::최초 비밀번호는 0000입니다.
내부에는 ‘운영 중지’라는 글자가 붙어있네요.
쇠창살 안으로는 나무로 된 탈의 선반과 옷을 담을 수 있는 대나무 바구니가 보입니다.

오오....
10:27PM::엄청~ 까진 아니고
적당히 생활감있따?

10:28PM::교실문잠그는 자물쇠정도?

"예전에 문을 닫았나보네."
10:28PM::지능 판정합니다.
어
필요없어짐
그내용입니다

응ㅋㅋ
10:28PM::옛날에는 해중온천을 운영했지만, 이제는 봉쇄해 뒀다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ㅋㅋ
그럼막
0000 1111 2222부터 9999까지만 해봄
달각.달각.달각.
10:29PM::ㅋ
안됩니다.

10:29PM::진짜 지능판정.

기준치: | 75/37/15 |
굴림: | 4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10:29PM::그렇게 어려운 비밀번호는 아닐 것 같네요. 뭔가 숫자와 관련된게 없을까?
지금까지 본 고유명사중에 말입니다.

삼...천?(ㅋㅋ
숫자라...본기억없어


"이런 건 복잡하게 해둬봤자 잊고 그러잖아." 정작 본인은 복잡하게 하는편이었을듯
진짜 3천도 해봄ㅋㅋ 그리고 안돼서 내려놓음

그러자, 자물쇠가 열립니다.

"응?"

10:31PM::련님 천재네

ㅋ
10:31PM::기믹에 자신감이 붙음


자물쇠를 풀어내고 철창을 걷어내면 안으로 진입이 가능합니다.

그럼 자물쇠는 그냥 있던 고리에 걸어두고
안으로 들어가볼게요
10:32PM::내부는 구식 온천의 탈의장처럼 선반이 쭉 늘어서 있고, 옷을 담을 수 있는 대나무 바구니 몇 개가 선반에 남아있습니다.
행운 판정.

너도해!


기준치: | 60/30/12 |
굴림: | 89 |
판정결과: | 실패 |
ㅋㅋ
부탁한다..

기준치: | 40/20/8 |
굴림: | 63 |
판정결과: | 실패 |

너뿐이야
안되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
우린운이없어

이것저것 열어보는데ㅐ



열어보는데
남은게없음


아 이장면
너무웃기지않음?
약간
마치
그거같음

다음날아침에도
낫지않는자캐가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문을 닫으면서 뭘 남겨두고 갔을 리가 없나." 빠른 수용

이쯤 고생하면
이제 괜찮아져야되는거아님?
왜 안괜찮아지는거임

ㅋ
단념하고


ㅋ
ㅋ
ㅋ
10:35PM::선반 최하단에 배치된 낡은 나무함을 발견합니다.
곰팡이가 슬어 있습니다.

여기까지도 물이 고였었을까 생각하면서
열어볼게요 열리나?
10:36PM::열려요
생각보다 묵직합니다.
안을 열어보면 시간의 흐름에 완전히 닳아있는 푸른 염주입니다.

"응? 이거..."
10:36PM::시체에서 발견되었던 것과 같습니다. 어째서 이곳에 있는 걸까요?

10:36PM::그때 본 건 좀 더 새것같았습니다.



"의미가 있는 건가? 푸른 염주 라는건?"
"그냥 불교에서 쓰는 건가?"

"보통은 어두운 나무 색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10:38PM::관찰력 판정.

기준치: | 60/30/12 |
굴림: | 3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10:38PM::염주가 있는 상자의 바닥에서 녹슨 열쇠를 발견합니다.

10:38PM::보통 열쇠보다는 작은 사이즈입니다.

안쪽의 열쇠 발견하고 꺼내들어요
10:39PM::그리고 염주가 발견된 선반 아래에서, 반쯤 튀어나와 있는 철문을 발견합니다.
지하실의 문처럼 아래로 나 있습니다.

바닥에 난 건가...? 아니면
벽의 하단부에..?


그럼
"신, 이거." 하고
열쇠 보여줬다가
그 뒤에 철문을 발견하면

선반 발로 쓰러트려봄
기준치: | 75/37/15 |
굴림: | 2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이런것만
잘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쿵, 하고 밀리더니 문이 드러납니다.



따로 여긴 자물쇠같은거없나요
10:40PM::잠겨 있는 문입니다. 열쇠 구멍이 있습니다.

방금 얻은 거 맞아보일까?
10:40PM::녹슨 열쇠를 사용하면 문이 열립니다.
어이쿠
네

좋아요
10:41PM::끼익.
문을 열면 아래는 조명이 없어 어둡습니다.
바닥까지 차오른 바닷물이 열린 문을 통해 떨어지며 물소리를 냅니다.
입구에 연결된 철제 사다리를 통해 아래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눈으로봤을때는
어느정도 깊이로 보일까요
눈에 바닥이 보임 / 안보임
정도로
10:42PM::안보여요!

"아래로 좀 깊은 것 같아."

"내려갈 거지?"

지금까지
손전등만은




내손전등은






ㅋㅌㅊ
ㅋ

ㅋ
ㅋ
ㅋ



자캐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주사위굴려서 살려보자

역시
지갑안갖고와서
다행이야

ㅋ
ㅋ

내지갑젖으면안됨 ㅠㅠ


ㅋ
ㅋ
나의손전등은
켜질..?
까?

ㄱㄱ

Y
제법
기능성이 좋네
고맙다 마사이치
그럼 손전등 켜서

어느정도예요?
10:44PM::ㅈㅁ..

10:45PM::카톡

입에 물고
사다리는 두손으로 잡고 내려갈게요


ㅋㅋ잘생겼다
아래를 비추면서 조심스럽게 내려갑니다.
한 층 정도를 내려가게 됩니다.
바닥에 도달하면, 실루엣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10:47PM::바닥에 엎어져 있는 키사키 유키의 시체를 발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금까지있던
분위기좋은
온천브금돌려줘요
10:47PM::그는 위에서 아래로 추락한 듯한 모양새로 관절이 여기저기 꺾여있습니다.

ㅠㅠ
돌려줘ㅠㅠ
10:47PM::이성 판정.

기준치: | 65/32/13 |
굴림: | 84 |
판정결과: | 실패 |


10:48PM::1 감소.


"발 디딜 수 있겠어?"

바닥에 발 디뎌보고
되면 내려와요

발 딛을 곳 찾아줌

탓
내려서면 자기도 손에 쥠

10:49PM::제대로 내려와서 확인해 본다면 관찰력 판정을 합니다.

기준치: | 60/30/12 |
굴림: | 95 |
판정결과: | 실패 |

가까이 앉아서 시체 좀 뒤짐

ㅋ
ㅋ
ㅋㅌㅊ
ㅋ

기준치: | 60/30/12 |
굴림: | 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아니
잘하잖아..?




ㅁㅊ...


신이 손전등으로 발목을 비추면 새것같은 푸른 염주가 감겨있습니다.

아...
10:50PM::료칸 유카타 차림이예요

새것같을까요
10:51PM::어느거요?

채워진염주!
10:51PM::네네!!

써있네
네네네
10:51PM::yes


품에서 지갑 꺼냄





"이런 차림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은 없겠지."

수첩은 그냥 건네줌 열어보진 않음 귀찮아서

받아서
버튼 열고 안쪽을 봐요
10:52PM::수첩 안에는 산젠인 가문과 용에 대해 조사한 이야기가 가득 쓰여있습니다.
자료조사 판정.

기준치: | 75/37/15 |
굴림: | 3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10:53PM::‘산젠인 가족이 공양을 하지 않은 지 오래되었고, 그 때문에 용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용을 불러내야 한다.’ 라는 내용이 강박적으로 쓰여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소리야대체
10:53PM::그 외에 사진과 접혀있는 종이 하나가 커버에 끼어 있습니다.

"무슨 광신도 같은 소리가 쓰여 있는데. 용을 불러내야 한다느니." 같은 말을 하면서
사진이랑 종이를 꺼내불게요
사진부터 봄
10:54PM::사진은 낡은 옛날 사진입니다.
콧수염을 기른 노년의 남자와 손을 잡고 있는 여인. 여인의 얼굴은 찢기고 바래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걸 불러내면 뭐가 좋은데?"

이 노년 남자는
그 사내랑 안닮았나요(사진속)
10:55PM::안닮았습니다.

10:55PM::누런 종이 역시 세월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안에 있는 것은 연필로 그린 인물화입니다.

오?
10:55PM::검은 머리를 가지고 있는 여인입니다. 특이한 건, 그림을 보고 있지 않거나 고개를 돌리면 더 이상 그림에 그려진 얼굴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55PM::이성 판정.

기준치: | 64/32/12 |
굴림: | 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10:55PM::감소 없음.

"여기," 하고 그림이 그려져있다고 말하려고 고개 들었다가



그거같음
그 왜
암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일런스?

아ㅓ....
그...


대통령한테 계속 전화와서



맞는거가틈




자주나와서모르겠어

쉽...
개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물화 그림 보여줘요
ㅋ
ㅋ

그림 보고 유우야 한번 봤다가



ㅋ
이거 좀
XXX홀릭미도 있음




내얼굴도 이렇게
다 비슷하게 생긴걸로 기억하면어쩌지ㅠㅠ
수첩 더 팔랑여보고
눈에띄는 게 없으면
접어서 코트 주머니에 넣을게요(코트: 들고있음)


스마트폰을꺼내서(사용 용도: 현장 사진 남기기)
켜지는지 시도해봄
10:59PM::ㅋ
행운 ㄱㄱ

ㅋ
아..
떨리네
꺼내면
폰 축축함
10:59PM::아이폰임?

10:59PM::아이폰이예요?
이거먼저

모르겠음
일본인은주로
무슨스마트폰써요?
10:59PM::70퍼가 아이폰이래요

아...
...응!
10:59PM::응

11:00PM::그럼 우리둘다
추워서 핸드폰 꺼짐

ㅋㅌㅋㅌㅊㅋㅋㅋ
11:00PM::걍 강제실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둘다라니
넌폰도없어
무슨소리야.
11:00PM::아맞다

11:00PM::아시바 ㅋㅋ

나만있다고.
그럼
ㄱ꺼냈더니
꺼져있어서
켜짐눌렀더니

꺼짐
하
너
온천안에
온천욕했으면

(침수아이폰:갸웃?)
11:00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핸드폰은 도로 주머니에 넣고
다른쪽은 어딘가로 이어진 곳은 없는지 불빛 비춰봄
시체를 전부 살피고 주변을 불빛으로 비춰보면,
보이는 것은 흉흉한 쇠창살이 내려앉은 감옥들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에 갇혀있는 사람은 없지만,
벽에 붙어있는 쇠사슬이나 부지깽이 같은 흉흉한 물건도 보입니다.

이런 공간이 어째서 필요한 건가 싶어 소름이 돋습니다.
안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쭉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바다 구경하러 절벽 오른 사람들은,"
"그 밑에 이런 게 있다는 사실은 꿈에도 모르겠지."


그 말엔 좀 웃고선
마저 걸을게요
들어가다 보면 발밑으로 무언가 걷어차여 굴러갑니다.
11:03PM::가볍습니다.

11:03PM::도르륵 굴러가다 겨우 잡힙니다.
새까만 구슬이네요.
관찰력 판정.

기준치: | 60/30/12 |
굴림: | 97 |
판정결과: | 실패 |
11:03PM::가벼운데.... 뭘까 이거.


기준치: | 60/30/12 |
굴림: | 10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신 얘기 듣고 제대로 봐보고선
"시신마다 발목에 염주가 걸려있는 걸 보면,"
"아무리 봐도 좋은 의도로 쓰인 것 같지는 않은데 말이야." 몸 일으킴
"예전에 정말 사람들을 가둬두고 바치기라도 했나."

"쉽게 사네."
11:05PM::더 걸어갈 수 있습니다.

ㅋ
ㅋ
저말왜이렇게웃김
공양의 간소화
"적어도 표식으로 쓴 건 맞아 보이지?" 안으로 그럼 더


십 분 정도 되는 시간을 들여 길의 끝까지 걸어가면
다시 위로 올라가는 사다리와 함께 문이 보입니다.
11:06PM::똑같이 문이 잠겨있습니다.

문 앞까지 당도하면
흠...
"밖에서 잠겨있지 않으면 좋겠는데."
"먼저 올라가서 확인해보고 얘기해줄게."

말은 하지만
걍 들고감
그리고 손전등으로 위 비춤

짐이라..코트정도


기기도 전에 애가 들고감


ㅋ
ㅋ
뺏김 ㅠㅠ
사다리 타고 올라가볼게요
위까지 가면 위쪽의 문을 밀어봄
11:08PM::잠겨 있습니다. 열쇠구멍 보여요! 똑같이.

안쪽에서도 되나...? 그 열쇠랑 같은 크기 같을까요
11:09PM::네! 같아요

바지주머니에 그냥 넣어뒀었을듯
11:09PM::좋아요

끼워서 열어볼게요
열쇠를 넣고 돌리면 문이 열립니다.

"열렸어." 신쪽에 이야기함
문을 살짝 들어 주변을 살펴보면 기척은 없고,
여기는 아마 류카지 여관의 내부 어느 작은 창고 같습니다.
11:10PM::?
류자키

고개 숙여서
"여관으로 돌아온 것 같은데..."




문을 열어 위로 올라옵니다.
그래도 추운 동굴을 벗어나 실내로 돌아오니 움직이기가 한결 수월합니다.
11:11PM::주변은 책장과 선반, 나무함 등 적재된 물건이 가득합니다.

11:12PM::건물의 구조로 미루어볼 때 아마 이곳은 비품실의 안쪽 방 같습니다.

그럼 선반 위부터 살펴봄

아무데나 코트 걸어놓음. 아래로 물 빠져라
나무바닥? 썩으라지

ㅋ
ㅋㅌㅊ
ㅋ

열쇠 받아서 잠궈도 둠

11:13PM::선반 위에는 두 개의 약병과 가죽 커버가 덧씌워진 노트가 있습니다.

11:13PM::약병은 하나는 빈 병, 하나는 약초가 들어있는 병입니다.
빈 약병은 고급스러운 도자기로 만들어져 밖에서 안을 볼 수 없는 불투명한 형태지만, 위의 뚜껑이 열려있어 비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노트를 꺼내들어서
펼쳐볼게요
11:13PM::약초가 들어있는 병은 투명합니다. 라벨에 ‘온열초溫熱草’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럼
노트꺼내기 전에
병 뚜껑 열어서 안의 냄새 좀 맡아봄(따라하면안됩니다)
11:14PM::쑥 같은 향이 납니다.


"글쎄?"
"아는 거여도 한자로 말하면 모를 걸?"

ㅋ
맞는말
뭘까 생각하면서
도로 닫고 두고
노트도 꺼내볼게요


관리인이 살인자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자 그냥 챙기게 됨
11:15PM::노트를 살펴보면 산젠인 미와코의 일기장입니다.
기록된 날짜는 불규칙적입니다. 기록해야 할 일이 생겼을 때만 쓴 것 같네요.

ㅠㅠ 마사이치야
아니진짜
해양장이 아니라 수장이네 ㅁ 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17PM::ㅋㅋ네

11:17PM::님이맞음 ㅋㅋ

ㅋ
ㅁ ㅊ...
따지면
내가맞은게아니라
신이맞았어
11:17PM::ㅋ

11:18PM::이걸 보면 마사이치는 썩은 아버지의 시체를 보고 트라우마가 생겼음을 알 수 있네요.

용에게 보이는 성의라니
진짜이상한남자다
신앙은정말무서운거임;;;다읽었어요
근데뭔가
아이시간도하고 이것도하고나니까 저희에게
11:18PM::ㅌ

11:18PM::ㅌ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18PM::[엔딩나고 할말추가]

ㅋ
신한테도
보여줌
읽기귀찮아하면
요약설명해줌

근데


그 약간

아



그런글;;;

애의 집중도가


웅


응.
아니뭐근데
오래...


교육판정 ㄱㄱ


ㅋ



앞으로 키워볼게요

그동안에도열심히

기준치: | 20/10/4 |
굴림: | 80 |
판정결과: | 실패 |

오~
합이 100~




"남편이 죽었을 때 남편의 시신을 바다에 가라앉혔는데,"
"그 시신이 바다 먼 곳까지 가지 않고 파도에 밀려 돌아왔었나봐. 그걸 아들이 보고."
"그 뒤로 시신은 돌을 매다가 바다 밑에 가라앉혔다는데."
"그러다 어제는 누가 찾아와서 용에게 보이는 성의가 부족하다고 하고, 공양이 필요하다고 적혀있어."
"그 남자겠지."

"그보다 위법 아닌가."


"아무데나 던지면."

좀 생각하다가
책장도 살펴볼게요
11:23PM::위와 중간에는 비교적 손질이 잘된 새 책이, 아랫단에는 비교적 오래된 낡은 책들이 있습니다.

제목마다 대충 눈에 띄는 게 없는지 좀 볼게요
11:24PM::손질이 잘된 책들은 가게 경영에 관련된 책들입니다.
교토의 유명 관광지에서 여관을 운영하는 사람이 낸 자서전이라던가, 일본 관광객 수 분석 추이 같은 내용이 많습니다.
특이한 내용은 없네요.

"여기 꽂힌 건 여관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들이네."
낡은책들의 글자..는 내가 알아볼 수 있을까
11:25PM::낡은 책들은 빛이 바래있고 보관 상태가 좋지 않아 쉽게 읽기 어렵습니다.
그중에서도 특이한 것은 오래된 언어를 사용하여 쓰인 것이 많다는 점입니다.
일본어 어려움 판정.

그럼 모국어 하드로...
기준치: | 70/35/14 |
굴림: | 77 |
판정결과: | 실패 |
11:26PM::네네 모국어
ㅋ

11:26PM::ㅋ
ㅋ

11:26PM::그중에서 눈에 띄는 책을 하나 찾습니다.
읽을 순 없어도 다행히 그림 삽화가 붙어있습니다.

그럼 꺼내들어서
신 옆에서 같이 팔락여요
어떤 그림들일까
11:26PM::삽화는 눈이 천으로 가려지고 입이 밧줄로 묶여있는 사람이 발에 푸른 염주를 감고 있는 그림입니다.
절벽에 일렬로 정리된 열댓 명의 사람을 보아하니 오싹합니다.
다음 페이지에는 정정한 사람들이 그들의 머리와 발을 들어 절벽으로 집어 던지고, 그다음 장면은 알아볼 수 없습니다.

11:27PM::이걸 보고 나면 다시 모국어 판정.

11:27PM::그림으로 함께 이해해보자

바들바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르고싶어(자캐는아님)
하압!!
기준치: | 70/35/14 |
굴림: | 2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11:28PM::읽으면 내용보다는, 이걸 진심으로 믿는 사람이 존재한단 사실에 불쾌해집니다.

11:28PM::이성판정? 이라기보단
인류애하락?에 가깝네요

ㅋ
ㅋ
ㅋ
저히애로 판정해서
실패해주세요



안좋아함;;

기준치: | 70/35/14 |
굴림: | 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ㄴㄴ
인간 원래이럼

일본어얘기였는데


산치에서 4떠서
다행인가?
좋아보인다

기준치: | 20/10/4 |
굴림: | 23 |
판정결과: | 실패 |
ㅁㅊ
다이스미쳤네



기준치: | 64/32/12 |
굴림: | 78 |
판정결과: | 실패 |




사람별로안좋아했는데
모래긁어모으듯


근데사람별로인듯

너도 좋아할놈만 좋아하면돼



ㅋ
ㅋ
ㅋ
넌좋아할게(얼렁뚱땅)
그럼 잠깐 말 없다가

"이런 일이 실제로 있었다는 건 유감이네." 하고 도로 꽂아요

"병을 못 고쳐서 모아다 태워 죽이곤 했으니까."

ㅠㅠ
주변 보다가
나무함도 가서 열어볼게요
11:32PM::열쇠로 잠겨있는 나무 적재함입니다.
가지고 있는 열쇠로는 맞지 않을 것 같습니다. 관찰력 판정.

기준치: | 60/30/12 |
굴림: | 1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11:32PM::후방 경첩이 낡았기 때문에 조금만 잘 하면 상자를 훼손시키지 않고 열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손재주 판정합니다.

하압
11:33PM::별걸 다시킴

기준치: | 10/5/2 |
굴림: | 19 |
판정결과: | 실패 |
손놀림.이네요
11:33PM::아깝다
헐

11:33PM::진짜네

손재주라고잘못말함
왜인지모르겠음
11:33PM::ㅋ

왜일까?
경첩과 함께 나무가 조금 뜯겨나갑니다.

벽에 붙어있는 상자라 잘 밀어두면 또 모릅니다.



열어봄...
11:33PM::안을 열면 누군가가 사용한 물건인지 특유의 체향이 풍겨옵니다.
낡은 남성용 기모노가 곱게 접혀 바닥에 깔려있으며 그 위로 장신구 상자와 주황색 봉투가 보이네요.

11:34PM::아 네

11:35PM::낡은 남성용 기모노는 사용감이 있습니다. 특유의 체향은 여기서 풍겨오는 것 같네요.
오래되었지만 만듦새가 좋아 아직도 입음직하게 유지되어 있고, 체향은 불쾌한 것이 아니라 이 옷을 오래 입은 사람이 남긴 향취일 뿐입니다. 이 옷을 입었을 사람을 떠올리게 합니다.

"예전 주인의 물건일까." 그렇게 이야기하고
도로 밑에 내려두고
장신구 상자와 봉투를 들어볼게요
먼저 상자부터 열리는지 열어봄
11:36PM::열립니다. 그...
그거예요
반지상자
벨벳으로 된!

11:37PM::장신구 상자 안에는 결혼반지로 추정되는 고급스러운 금반지가 있습니다.

11:37PM::헐
그리고 고급스러워보이는 장죽도 있어요

오오...오오오
그럼
이걸보다가
문득
진짜 뜬금없이

장신구 상자 내려둠



갑자기 왜 물어봐. 얼굴
"지금은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증

ㅋ
ㅋ
ㅋ


같은 기분임 now
그럼뭔가
...반지 준 사람이랑 요즘 사이가 좀 틀어졌나? 아니면 좋아하는 사람 생겼나?
그런 생각 속으로만 하고
주황색 봉투도 벌려볼게요 안에 뭔가 들어있거나 겉에 써있거나 한 건 없는지
11:40PM::편지봉투의 겉면에는 이름이 쓰여있습니다. ‘산젠인 다이지로’.
안에는 얇은 편지 한 장입니다.

꺼내서
신 옆에 서서 같이 읽어봄
ㅠㅠ
이것도
예스러운 글씨체예요?


판정해.
11:41PM::그래도 미와코씨는 볼펜으로 쓴거같은데

11:41PM::이건 붓펜으로 쓴거같아요


기준치: | 20/10/4 |
굴림: | 97 |
판정결과: | 대실패 |

ㅌㅊ
ㅋㅋ
ㅋ
ㅋ
ㅋ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뭥미임



난 읽어서
"...?"
하다가 도로 접어서 넣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
ㅋ
봉투를 접어서 넣자 마자, 바깥에 사람이 오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들키기 전에 나오는 것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나무함 뚜껑부터 닫고
나가자고 손짓함

먼저 나감

11:43PM::바깥으로 나오면 남쪽 하단의 비품실로 나오게 되고, 여기서 여러분의 객실까지는 얼마 되지 않는 거리입니다.

11:43PM::이른 아침의 류자키 여관의 객실 복도는 인기척이 사라지자 다들 조용합니다.
아직 잠들어있거나 온천에 있나 봅니다. 무엇보다 빈 객실이 많으니까요.

11:44PM::객실로 가나요?

해가 밝은 것 같을까요(그정도의 아침?)
아니면 여전히 좀
11:44PM::아침 여섯시 반 정도

11:44PM::곧 뜰것같은데!?

좋아요
11:44PM::정도

복도 가로질러서
객실로 갈게요
여러분은 발걸음을 빠르게 돌려, 방으로 돌아옵니다.
방으로 들어가면 마사이치가 미리 준비해 둔 탈의용 기모노가 깔끔하게 놓여 있습니다.
내부의 온도도 살짝 올라가 있는 것이 편의를 봐준 것 같네요.

편안하네
보온병도 너무 잘씀ㅋㅋ

벽에 옷 걸어두고

ㅋ

드라이기같은것도 있을듯...

ㅠㅠ
수건 보다가
"안 씻어?"



몸 물기 닦아내고...

축축..눅눅...
옷 벗어서
갈아입음
11:47PM::물기를 닦아내고 옷을 갈아입으면, 이제서야 인간다워졌단 기분이 든다....

ㅋ
ㅌㅊㅋ
ㅋ
ㅋ
내 조금

인간성
되찾음 ㅠㅠ
몸에 묻은 물기를 완전히 닦아내고 옷을 갈아입고,
매무새를 정돈하면 귀신같이 문 앞에서 목소리가 들립니다.


"아, 네."

"들어가도 될까요?"


"모쪼록 편히."
츠무기가 아침 상을 들고 방 안으로 들어옵니다.

"조식 먹으려고 아침에 맞춰 일어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상에 있는 음식을 중앙 테이블에 옮겨둡니다.


"날씨 때문에 추가 숙박이 필요하시면 점심 때 요청주세요."



외부로 이어지는 창 좀 열어봄
11:51PM::날씨는 여러분이 출발했을 때와 변함이 없습니다.
오히려 눈이 더 쌓인 것 같기도 합니다.


조금 경계적으로 서 있다가 문 닫히면 앉음
11:51PM::아침 식사는 작은 한 상 차림입니다.
연어 구이와 튀긴 어묵, 갑오징어 회와 콩자반. 백반이 같이 준비됩니다.

11:51PM::옆으로는 배추가 들어간 따듯한 국물이 있습니다.

밥은 정말
잘나오는구나...
신 옆에 앉아서
상 차려진 거 보다가
국물 한 모금 마심...

"그래, 먹을 때 먹어둬야지..."

ㅋ
ㅋ
그렇지

소모된게 많으니까....

11:52PM::뚜껑을 열면 향긋한 표고의 향기가 납니다. 뜨겁게 내어와서 살짝 식은 상태로 먹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그릇 들고 있다가 마심...

국물넣어서 삼킴. 같은식으로 밥먹음
밥먹기 싫은거 아님

자캐는 콩자반이랑 밥 한입 먹은 뒤에야 회를 먹었다가
그 뒤에는 연어구이랑 튀긴어묵을 번갈아가면서 밥이랑 같이 먹고 사이사이 콩자반을 같이 먹었을듯
구이를 좀 더 먼저 다 먹음
... ...
따듯한 식사를 입에 넣고 있으면, 돌연 손이 굳습니다.

밥먹고있는데요..?
지금요?
쥐고 있던 숟가락이 바닥으로 떨어지더니 숨이 턱하고 막혀오기 시작합니다.

ㅁㅊ...
단전에서부터 오싹하게 올라오는 이 느낌.

음식에 독이 들었습니다.

ㅋㅌ
ㅊㅌㅋ
11:54PM::이성 판정.

ㅋ
ㅋ
ㅋ
기준치: | 64/32/12 |
굴림: | 3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거짓말

세션시작한이래로
제일놀랐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55PM::ㅋ
1 감소.
옆 사람은 어떻게 되었나 싶어 가까스로 눈동자를 돌려서 보면,
휙 하고 쓰러지더니 식탁에 머리를 박습니다.

꺄아아아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곧이어 얼마 되지 않아 당신의 몸도 옆으로 기울어지며 눈을 뜬 채로 정신을 잃습니다.
.
.
.
.
.
.

잠시 지나면 당신의 몸은 어디론가 끌려가고 있습니다.

밥안먹겠다고하면
어떻게되는거?
온몸이 마룻바닥에 끌려가는 느낌이 선연합니다.
11:55PM::[엔딩나고 알려드림 메모]

아진짜
ㅋㅌㅊㅋㅌㅋㅌㅊㅋㅌㅊ
와앙 ㅠㅠ
밥 먹었을뿐인데ㅠㅠ
몸은 움직이지 않고 목소리도 나오지 않습니다

ㅠㅠ
11:56PM::듣기 또는 정신력 판정.
둘중 하나만 성공하면 됩니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7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ㅠㅠ
, 발밑에 구슬이 걸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발목에는 푸른색 염주가 엮여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살려줘
주변을 살피면 이곳은 류자키 여관의 만찬장으로,
다른 객실의 사람들도 모두 이곳에 딱딱하게 굳어 일렬로 누워 있습니다.

꺄아아아아아아악
꺄아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기가 막힌 장면입니다.
11:58PM::이성 판정.

기준치: | 63/31/12 |
굴림: | 64 |
판정결과: | 실패 |
제정신이아니야
11:58PM::음
이거말이죠

11:58PM::1/2 거든요?
좀더 올릴까?

ㅋ
11:59PM::얼마나 충격적인거같으세요?

네 ㅋㅋ
어...
사실
인신공양자체는 이미 알던일이니까 괜찮은데
소중한KPC가 옆에

11:59PM::ㅋ
ㅋ

좀더올려도될듯ㅋㅋ
1 / 1d3 정도...?
11:59PM::1d2/1d3+1 ㄱㄱ

2
이겨냄
12:00AM::헐
잠깐만요

12:00AM::영화리뷰 스터디 갱신좀하고옴

ㅋㅌ
ㅋ
ㅌ
ㅋㅌ
네

12:00AM::요일감각 박살남

연휴라서더그럼
12:02AM::돌아옴

커미션신청하고돌아옴
고마워요 ㅋㅋ
12:03AM::ㅋ
ㅋ
ㅋ
상황을 겨우 파악하고 나면,
다시 찌릿한 감각이 돌더니 시야가 완전히 암전됩니다.
.
.
.
.
... ...

살려줘ㅠㅠ
아..
너무웃김
예전에 막
12:03AM::ㅋ

커망님한테
12:03AM::네

그뒤론 조심하나 이런얘기한적있는데
근데 독은 아무때나 대비하거나 흔한것도아니니까 ... 이런얘기 했던거같은데
12:04AM::걍 대충 살아감

너무무섭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12:04AM::나름

12:04AM::다 예고는되어있었어

ㅋ
ㅋㅊㅌ
ㅋ
뭐가
예고가되어있어뭐가 ㅋㅋ
12:04AM::엔딩나고계속...
콰직.

..
쇄골의 따끔한 통증에 유우야는 눈을 뜹니다.

주변을 살피면 여기는 아까 봤던 타츠마키 절벽 지하 감옥 속이며,
당신의 목덜미를 따라 뱀이 미끄러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엣...
방금 느낀 통증은 이 뱀 때문이었나 봅니다.
뱀의 긴 송곳니에는 검은 피가 맺혀있고,
당신의 목에 난 두 개의 구멍에서도 검은 피가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12:05AM::RP 가능합니다.

12:05AM::묶여있거나 하진 않아요. 멀쩡합니다.

12:05AM::그럼요
몸도 움직일 수 있어요

검은색...? 이라고 생각하다가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아도 당신의 바로 옆에 누워있는 또 다른 한 사람은 느낄 수 있습니다.

아직은누워있음
차갑고 딱딱하게 굳어있는 신입니다.

그럼
팔
겨우 뻗어서
만져봤는데
심장이 뛰지 않는 것처럼 체온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12:06AM::이성 판정.

꺄아아아
기준치: | 61/30/12 |
굴림: | 2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12:06AM::감소 없음.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06AM::어
어어
1감소.

ㅋ
ㅋㅌ
ㅊㅋ
ㅌㅋ
12:06AM::ㅋ
ㅋ
ㅋ

60됨 ㅠㅠ
"...신?"
몸 일으켜서
12:07AM::신의 몸과 주변을 조사해 볼 수 있습니다.

12:08AM::응급 처치 판정.

기준치: | 40/20/8 |
굴림: | 85 |
판정결과: | 실패 |
안돼...
보온병리롤돌려줘요(보온병:방에있을게)
12:08AM::살아있는지 죽어있는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
12:08AM::...;;;

12:08AM::이상하네
ㅋ
생각보다
좀 더 심각하네!?
아무튼...

ㅋ
12:08AM::ㅋ

숨?을안쉬어요?
ㅠㅠ?
12:09AM::잘 모르겠다. 예요

목에 손대볼래요
12:09AM::리롤해보세요

기준치: | 40/20/8 |
굴림: | 68 |
판정결과: | 실패 |
모르겠어;
12:09AM::좀 본인을 믿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12:09AM::일단 유우야의 체온도 높지 않은데 신은 더 차갑고, 뛰는 것 같기도 한데 착각 같기도 합니다.

12:09AM::바람을 느끼는 건지 바람을 느낀다고 믿고 싶은건지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아직도모르겠음..
....
"신, 일어나봐." ㅠㅠ
12:10AM::. . .. . . .
미동없이 조용합니다.

"..."
12:10AM::신의 발목에는 푸른 염주가 묶여 있습니다.
유우야의 발목에도 있습니다.

그럼
손 떼지않은채로
주변도 둘러봄...어둡다..
12:11AM::주변을 살피면 여기는 감옥 내부입니다. 근처를 맴도는 뱀이 한 마리 보입니다.

하면서 감옥 안쪽 살펴봄
12:12AM::두 사람이 들어앉아 있는 감옥은 문이 닫혀있지만 잠겨있지는 않습니다.
주변 방에는 당신 말고도 다른 사람들이 몇 명 더 신과 똑같은 상태로 기절해 누워있는 것 같습니다.

ㅠㅠ
12:12AM::기절?해?

12:12AM::유우야는 지금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르겠는상태니까

12:12AM::대충 그런형태로

12:12AM::ㅋ

슈뢰딩거의 사람들이
쓰러져있음...
12:12AM::둘과는 다른 감옥이예요

뱀 봄...
건너편이구나...
12:13AM::뱀은 당신의 발치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여전히 특이하게 생긴 푸른 눈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뱀의 입 주변에 묻은 검은 피와, 당신 목에 남은 검은 피의 흔적으로 보아 당신이 독에서 깨어날 수 있었던 것은 뱀의 도움 같습니다. 이해는 되지 않지만요.

뱀 들어다가 신한테 꽂고싶음(안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13AM::듣기 판정.

기준치: | 62/31/12 |
굴림: | 4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먼 곳에서 누군가 끼익거리며 철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12:14AM::어떻게 하나요?
근데 말이죠
님이 뱀이라면 자캘 살려줄까요?

ㅋ
ㅌㅊ
ㅋ
ㅋㅌ
ㅋ

12:14AM::넹.

아니다..그러네
12:14AM::ㅋ

사람말을
12:14AM::ㅋ

막
걍죽여
이런소리
못들었을지도?ㅋㅋ
12:14AM::발로

12:14AM::밟았잖아요?

그건
12:14AM::ㅋ

아니뭐
뱀이참
거기까지
이해해줄것도
없다 싶다
12:14AM::ㅋ
ㅋ
ㅋ

12:14AM::네

손댄채로 뱀이랑 아이컨택하고있다가
그림이요상하네...
발소리가 들리면 황급히
자기도 사람들이 눕혀진 모양새대로
누워서 도로 눈을 감아요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12:15AM::아니다
발걸음 소리는 다급하게 다가옵니다.

어둠 속에서 철창문을 끼익하고 여는 그 사람은.....

"어떡하지...."


유우야도 만져보고 신도 만져봄
"...그..."
"윽...."


좀 울컥

"어떻게 왔어?" 어떻게 알고 왔냐.는느낌
산젠인 마사이치는 잔뜩 긴장하고 있던 것인지 경직되어 있으며,
손에 들고 있는 작은 손전등으로 겨우 여러분을 비춰봅니다.
옷은 흐트러졌고 머리는 산발입니다.


"어머니한테 붙잡혀서 방에 갇혀 있었어요... 누, 누나가..."


"다, 당신은 어떻게 멀쩡한 거예요...?"

"아주 회복된 건 아니야."

그럼 고개 돌리고
깜짝놀라서 좀 떨어짐

12:18AM::뱀: 시큰둥

ㅋ
ㅋ
작게 한숨쉬고


그러다가 쳐다봄

"하, 하여간 오래 보관되어 있던 거예요."
"한 방울이면 체온이 떨어지고, 두 방울이면 마비돼요. 세 방울이면 죽는다고...."


더듬더듬...


"체온을 올리거나, 온열초를 물에 개어 먹이면...."
"그, 근데... 지금은..."





(다른사람들있는)

"근데 아마... 자물쇠가 녹슬어서 안 잠길 거예요...."
자리에서 일어남


우물쭈물
"누나가 기절해있는데, 언제 일어날지 몰라요."


죄지은거 이야기하는 느낌으로 숙임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12:23AM::헐 이거 말인데
가지고있다고 해도 돼요

오오?
근데어차피
물이없음
12:23AM::ㅋ

애한테는
물만 가지고 오라고 부탁할게요 그럼
12:23AM::온열초는 사실 가지고 있는 양이 적어서

12:23AM::전원 분량은 안되구요

12:23AM::한 사람 몫입니다.

12:24AM::물에 개어야 되는 이유는

12:24AM::의식없는 사람이 풀을 씹을수가없어서예요

12:24AM::챱 숨겨줌




일단 자리에서 일어남
"사, 살펴라도 보고 올게요. 우선...."

"조심해요."
12:25AM::마사이치는 자리에서 일어나 다른 감옥 쪽으로 향합니다.
유우야는 지능 판정.

그럼 온열초 꺼냄...
기준치: | 75/37/15 |
굴림: | 90 |
판정결과: | 실패 |
12:25AM::유우야의 체온은 지극히 정상 체온입니다. 잘 한다면 안아주는 것 만으로도 체온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아
실패했네

12:26AM::이 외에도 두개의 방법이 더 있어요

잠깐 망설임...(자캐)
그렇지만 주저할 때도 아니라고 생각해서
온열초 입에 넣어서 몇 번 씹고
손으로 신의 입 조금 벌려볼게요
씁쓸한 약초의 맛이 느껴집니다.
당신의 체온도 조금 오르는 기분이 듭니다.

12:28AM::입은 저항 없이 열립니다.

차가움...
12:28AM::체온이 올라서 더 차갑게 느껴질듯...

고개 숙여서 입 맞추고 자기도 입 벌려서 온열초 씹은 거 입으로 넘겨줄게요
고개를 숙여 벌어진 입에 씹은 약초를 밀어 넣습니다.
목 근육에 의해 힘없이 밀려나오는 약초는, 몇 번 더 잘게 씹으면 목 너머로 흘러갑니다.

아래에 있는 사람의 손 끝이 움찔거립니다.
이번에는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조금씩 체온이 오르면, 신이 인상을 쓰며 온기를 찾듯 입을 맞춰옵니다.
12:30AM::아니? 못가

ㅋㅌㅊ
ㅋ
살짝 떼고 이름 부르려다가
못 그러고 그냥 눈 감음
조금 숨쉬기 힘듦...
상대가 강하게 당기자, 엉겁결에 바닥을 짚고 입을 맞춥니다.
신은 무의식적으로 당신의 뒷덜미를 붙잡아 고개를 들고,
그대로 몸을 일으켜 당신을 밀어 넘어뜨립니다.
자세가 변하면서 입이 떨어집니다.

고통스러운 탄식



....ㅠㅠ
그럼
몸 데워주듯이
껴안음...



시야가 돌아오는 거 기다리면서 깜빡임

웃음



"이거 뭐야?"
목덜미 젖힘



ㅋ
"아..."
"뱀한테 물렸는데,"
"덕분에 움직일 수 있었어. 독을 빨아내줬나봐."

다시 머리아파서 인상쓰고는
.........뒤늦게 주변 상황 좀 인식하고
...위에서 비켜줌

문득 생각나서
신 뺨에 또 손등 대봄
12:35AM::체온이 조금씩 돌아오고 있습니다.

12:35AM::상승 속도가 좋습니다. 금방 원래의 체온을 되찾을 것 같네요.

12:36AM::유우야도 약초의 덕분인지 날씨와 옷차림 치고는 움직이기 편합니다.



유우야 것도 잡아 뜯음

ㅋ
ㅠㅠ
"음..."
"일단 창살이 아예 닫혀있는 건 아니지만..."
문은 어떠려나? 그러고보니 어떻게 들어왔지? 싶겠네요
12:38AM::열려있어요
걍 다 열려있음

12:38AM::앞뒤 문은
가봐야 알듯

마자마자
일단
애도 체온을 되찾았겠다
일어남......헐.우리도
맨발이겠네...
12:39AM::네 ㅋ

12:39AM::관찰력 판정.

기준치: | 60/30/12 |
굴림: | 2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12:39AM::짝짝이지만 나무 신이나 낡은 일본도 같은게 보입니다.

그럼 신발 가져와서
신 앞에 먼저 놔줌(ㅋ

ㅡㅡ
둘다있는거죠?

그럼요

그럼 신음.





일본도도 혹시 모르니 챙겨둠
내가 마법못쓰는 에피타프라니...
"가보자."

"어느 쪽?"

"우리가 들어왔던 쪽부터." 절벽에서 이어진쪽을 말하는 것 같네요
는 위치를 알 수 없다면 그냥 오른쪽.이 됨

동굴 쪽 방향으로 갑니다

동굴 쪽으로 향하면, 사다리 위의 문은 열려 있습니다.

조용히 숨 들이쉬었다가
올라가겠다고 손동작으로 신한테 표시하고
사다리 오름...

사다리를 올라갑니다.

...타ㅏ박..타ㅏ박...
해중온천의 탈의장이 나옵니다. 입구 쪽에서 바람이 느껴집니다.

지나쳐서
동굴입구방향으로 계속 걸어볼게요
걷는동안에도 어디서
무슨 소리들리진않는지같은거 계속
경계하면서 걸음
12:44AM::#
해중온천 부근을 지나면,
엄청나게 거친 파도 소리와 바람 소리에 섞여 방울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자캐는 이 경우 그냥 좀 더 빠르게 다가감

귓전을 때리는 큰 소리를 따라 동굴의 입구까지 향합니다.
동굴의 입구까지 나오면 산젠인 미와코가 제단 앞에 무릎을 꿇고 있습니다.
열린 철창 너머의 용 모양 석상의 입에는 푸른색과 보라색이 오묘하게 섞여 빛나는 구슬이 물려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 사람의 인기척이 들리면 미와코는 방울을 내려놓고 천천히 일어서 여러분을 바라봅니다.
그의 허리춤에는 일본도 한 자루가 묶여 있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그의 목소리는 이미 되돌릴 수 없는 결심을 한 듯이 결연하게 들립니다.

하 ㅋㅋ
미와코가 서 있는 동굴의 입구를 통해 보이는 바깥은,

튀어 오르는 거센 파도의 풍랑과 솟구쳐 오르는 용오름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마치 용의 분노를 산 듯이.


"용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서는 공양이 필요하다고 말이야."
"자네들에게 유감은 없지만, 여기에서 그 목숨을 쓰마."
"차가운 바다에는 뜨겁게 흐르는 붉은 피가 필요해."

"그래서 그 사람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어서, 죽여서 바쳤나요?"







"용을 위해 하는 일에 인간의 판단은 필요없어."

"그 남자는 왜 죽인거야?"
"궁합도 맞겠다 둘이 손 맞춰 사람을 죽이는게 더 수월하잖아?"

웃김..

"겁도 없이 입을 놀렸거든."

ㅋ
나방금막
[하지만 미와코씨는 자신의 일에 프라이드가잇음... 용의부인인 오직나만이 할수있는일인거임 ]
이런거쓰고있었어서
웃기다


ㅋㅋ

미친놈이네
산젠인 미와코는 가벼운 동작으로 허리에서 일본도를 발도합니다.

당신의 발 아래에서 뱀이 사나운 울음소리를 내며 울고 있습니다.

뱀의 눈이 용의 입에 물려있는 구슬과 동일하게 생겼다, 는걸 깨달은 순간.

"자신의 목적을 위해 타인을 희생시킬 수는 없어."

"지금 그걸 증명하지."
산젠인 미와코가 칼을 겨눈 채로 다가옵니다.

12:54AM::산젠인 미와코의 선제공격입니다.

바들(련)






ㅋ
ㅋ



잠깐만



나방금
어.죽다.
이런기분으로봄

기준치: | 45/22/9 |
굴림: | 3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2 |
12:55AM::산젠인 미와코는 유우야를 향해 일직선으로 내리긋습니다.
어떻게 하나요?

방금막
그럼 사선으로 막아낼게요 롤은 회피인데 공격을 흘려보낸단 느낌입니다 까지썼는데
내 회피너무낮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반격롤로하고...

12:56AM::좋아요

12:56AM::오케이

12:56AM::너 피 6이야
잘생각해
언제나.

응
나진짜
치열해
내회피너무
바닥이라서하는말이야

기준치: | 80/40/16 |
굴림: | 1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12:56AM::아
대미지는 1d5입니다.

5
ㅁㅊ.
녹슨 검으로 검을 받아냅니다.
그의 공격을 흘러내는 듯 칼날을 비틀다가, 그대로 상대를 밀쳐냅니다.
산젠인 미와코가 비틀거리며 뒤로 밀립니다.


"보통의 관광객이 아니군."




12:58AM::신의 턴입니다.

뭘 우선으로? 라는 느낌

"평범한 관광객... 이었는데." 자캐는
미와코를 막는 걸 우선으로 생각할듯



기준치: | 50/25/10 |
굴림: | 83 |
판정결과: | 실패 |

하라고!!!!


상대는지금
칼을들고있는데
막그렇게
막
달려들면어떡해

기준치: | 45/22/9 |
굴림: | 98 |
판정결과: | 대실패 |


얼라리요

검을 빼앗을 생각으로 달려든 모양입니다만,
공격도, 역공도 타이밍이 맞지 않아 두 사람 다 거리를 벌립니다.
세 사람이 일정 간격을 두고 서 있습니다.
1:01AM::유우야의 턴입니다.

서로가 경계하고 있으면
순간 도약해서 미와코의 칼날에 검을 강하게 부딪히고 그대로 칼날을 밀고 긁어내려서 최종 목표는 칼등으로 손을 쳐서 검을 떨어뜨리게 하는 거예요
1:03AM::도검 판정합니다. 대미지 없이 굴려주세요!
기능치로!

기준치: | 80/40/16 |
굴림: | 5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45/22/9 |
굴림: | 8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음....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우야가 그대로 도약해서, 산젠인 미와코의 칼날에 검을 강하게 부딪힙니다.

웃으면안되나?
하지만 문제가 있다면 칼의 내구성입니다.

ㅠㅠ
칼은 유우야의 힘을 견디지 못하고 그대로 반으로 조각납니다.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산젠인 미와코가 유우야에게 칼을 찔러넣으려는 순간,

신이 그 앞을 막아 서 팔뚝에 칼이 깊이 베입니다.

ㅋ
ㅋ
ㅋ
ㅋ
1:05AM::칼이 부서친걸로 3대미지 경감해서 4대미지 맞아요

그리고는 발로 차서 밀어냄

"하지만 나쁘지 않네. 나도 가능하면 산채로 잡아들이고 싶거든."
"정통으로 맞았다면 자네는 이미 죽은 목숨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자캐 놀라서
잠깐 머리 하얘져있다가 이럴 때가 아니라서 정신차림
"... ..." 뭐라고말해ㅠㅠ

"계속 싸울 거야?"
to 유우야



ㅠㅠ

1:08AM::산젠인 미와코의 턴입니다.

화나서 우리죽일거같은데?(자캐의생각)
대충 저의생각도 그러함
1:08AM::그럴수도 있죠....
근데 자캐는 그거임
다소 지금 아이시간임

그러고보니 지금도 제단 앞에
쇠철창 내려와있어요?
지금은 열었나
1:09AM::열려있어요!


뭘 하든 막아서고있으니
자캐 공격함


기준치: | 45/22/9 |
굴림: | 2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피해: | 2 |

잘굴리진말아주세요

기준치: | 45/22/9 |
굴림: | 93 |
판정결과: | 실패 |




다이스잖아
황당하네

1:10AM::산젠인 미와코가 빠르게 다가와 검을 휘두르면, 비키던 신이 검 끝에 베여나갑니다.

아
아
아
아
아니
1:10AM::
왼팔 |

뭔가 . 그거임
시작했을때
1:11AM::왼 팔이네요.

1:11AM::ㅋ

1:11A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
ㅠㅠ
1:11AM::신의 턴입니다.

애피흘림 ㅠㅠ
애가엉망이야ㅠㅠ


ㅠㅠ
아냐..좋게생각하자

내 생각에 공격해도 악수임


to me
기준치: | 65/32/13 |
굴림: | 82 |
판정결과: | 실패 |
얼라리

거짓말이다


아아아아
[광기]
ㅋ
ㅋ
ㅋ


같은 생각을하며
턴넘김

ㅠㅠ
1:13AM::유우야의 턴입니다.


"오래는 못 버텨. 나도 당신도."

ㅠㅠ
ㅠㅠㅠ
ㅠㅠ
ㅠㅠㅠ
트리거홀더돌려줘(그럴순없어...)

가서 물어라!
(자캐아님)
흠...
그럼
차분하게 생각해봤음(자캐)

보주를 홱 낚아채려고 해볼게요 근데 꺠부수는게 목적은 아니고 인질 같은 느낌입니다 저 사람에겐 이게 가장 귀한 보물 같은거니까...
1:15AM::좋아요
민첩 판정합니다.

빠를수있을까?
옆의 애의
불운한 실패다이스의 운을 빨아먹고
저만은성공할게요
1:15AM::해내봐

기준치: | 55/27/11 |
굴림: | 72 |
판정결과: | 실패 |
어...
안된대
유우야가 제단에 다가가려는 순간,


기준치: | 50/25/10 |
굴림: | 52 |
판정결과: | 실패 |

산젠인 미와코가 진로를 알아채고 막아서려 합니다.
눈치 속에서 두 사람 다 다시 한 걸음 나갔다 한 걸음 물러납니다.
1:16AM::재판정합니다.

...................................................
이얍
기준치: | 55/27/11 |
굴림: | 97 |
판정결과: | 실패 |
ㅋㅋ
ㄴ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준치: | 50/25/10 |
굴림: | 4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
황당하네
경로를 차단당합니다.

그때 발 밑으로 뱀이 빠르게 다가가더니,
산젠인 미와코의 발목을 뭅니다!

1:17AM::재시도 ㄱㄱ
이번엔 성공만 하면 됩니다.

어...
음...
...
어...
1:17AM::ㅋ

기다려봐...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체감상거의
붉까마지막순간임 ㅠㅠ
ㅠㅠ..

..ㅠㅠ
운다고별로
해결되는건없어
하압
1:17AM::그렇죠

기준치: | 55/27/11 |
굴림: | 67 |
판정결과: | 실패 |
ㅋㅋ
십아
1:17AM::ㅋ
ㅋ
ㅋ

그냥로스트하고
타임어택으로
돌아와야하는건지도몰라
1:17AM::ㅋ
어허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와코가 뱀을 떨쳐내는게 더 빨랐습니다.
1:18AM::산젠인 미와코의 턴.
뱀을 떨쳐내자마자 미와코는 유우야에게 칼을 휘두릅니다.


기준치: | 45/22/9 |
굴림: | 3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2 |
아진짜
독기미쳤네

아...
문제가하나있는데...
뭐...


피해본다~!
칼의 경로를 읽어내고
좀 물러나면서 숙여 피해봄
...
기준치: | 30/15/6 |
굴림: | 60 |
판정결과: | 실패 |

30이라는걸까요
1:19AM::ㅋ
괜찮아...
네 스텟 다 알고 쓴거긴해...

1:19AM::그래도 대미지가 안떠서 참 다행이죠?

ㅋ
진짜
죽음이코앞이다
몸을 숙이는 유우야의 어깨를 베고 지나갑니다.


1:19AM::신의 턴.

가까이 다가가 뒤에서 붙잡기 시도할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흑.흑흑흑

기준치: | 65/32/13 |
굴림: | 96 |
판정결과: | 실패 |
아
진짜
미치겠네



너무나도
어렵고
독기있는
여자란
정말무섭다 ㅠㅠ

기준치: | 50/25/10 |
굴림: | 1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ㅊㅌㅋ
ㅋㅌ
ㅋ

ㅋ
ㅋ
시도하기 전에 산젠인 미와코가 신의 기척을 읽고 다시 두 사람이 보이는 각도로 몸을 틉니다.
1:21AM::유우야의 턴입니다.

검을쓰는여자는다이렇ㄱ
ㅔ무서운걸까
1:21AM::ㅋ

음...
하지만 역시 공격을 할 순 없고
그럼
보주훔치기 2회차 도전 근데 미와코가 지금 왠지 그앞을 막아서고있을것같음
1:23AM::음
정확히는

1:23AM::유우야가 가장 깊은 곳에
자캐가 제단 근처 입구 방향
미와코는 제단 반대쪽 벽에 붙어서

1:23AM::저희둘을 봄.
같은 느낌
암튼 민첩 판정입니다.

흠...
그럼
보주쪽으로 달려가는 듯하다가 그럼 미와코가 이쪽으로 다가설테니 재빨리 몸을 꺾어서 저도 미와코를 붙잡으려고 해볼게요
페이크전법
1:25AM::민첩과 근력의 복합판정

됐으면슬슬
1:25AM::ㅋ

1:25AM::아니근데
한번쯤은

정화될때가 됨
1:25AM::잘뜰때도 됐지않아?

1:25A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5AM::ㅣㅇ상하지아ㅣㄶ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력이 65에
1:25AM::우린 천각의박동도없어

민첩으로..
아니
1:25AM::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래서
험밸 전투때
너무 죽기 직전이니까
제가 탐사자였는데

액무님이 천애리롤굴리게해줌
난인간이었는데
아무튼..
..
..ㅠㅠ

난 시간을 돌릴수업따고...?
기준치: | 55/27/11 |
굴림: | 97 |
판정결과: | 실패 |
아
1:26AM::ㅋ

거짓말읻지
ㅊ
ㅋㅌㅊ
ㅋ
ㅋ


기준치: | 50/25/10 |
굴림: | 69 |
판정결과: | 실패 |
한번
더해보자
대치함

.............................................................................................
이얍~!
기준치: | 55/27/11 |
굴림: | 65 |
판정결과: | 실패 |
ㅋ
ㅋ

ㅌㅋ
ㅊㅋㅌ
ㅋ

기준치: | 50/25/10 |
굴림: | 76 |
판정결과: | 실패 |

구라야

고고

기준치: | 55/27/11 |
굴림: | 5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50/25/10 |
굴림: | 6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ㅋ
ㅋ
ㅋ





ㅌㅋ
ㅋㅌ


ㅊㅌㅋ
ㅋ
ㅋ
ㅋ
ㅋ



다시 한 번 유우야의 앞을 막아서며 대형이 바뀝니다.

1:27AM::미와코의 턴입니다.

미와코는 일단 검을 들고 가까이 진입해서
칼등으로 내리칩니다. 기절 목적이예요!
대상 유우야
기준치: | 45/22/9 |
굴림: | 3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1:28AM::여기서!!

네
1:28AM::근접전 격투로도 대항 가능.
(반격 아니고 대항)
아니면 회피.

1:28AM::그게 아니면 그냥 맞고 (대미지 X) 기절판정 (건강)해도 됩니다.
근데 실패하면 기절해요

1:28AM::좋아요

너무떨린다
왜인지아시나요
1:29AM::ㅋ

아까 개 처망한 민첩과
같은 55기때문이에요
55의 저주같음;;
기준치: | 55/27/11 |
굴림: | 73 |
판정결과: | 실패 |
ㅋㅋ

ㅌ
ㅋ
1:29AM::ㅋ

아이정도되면
우리가 버티는게
세상을
거스르는건지도몰라(진심은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하려는 순간, 뒷머리를 맞습니다.
1:29AM::건강 판정.

기준치: | 70/35/14 |
굴림: | 6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절하지 않고 버팁니다.

건강하기만은 하다

"...하."
"... ... ... ..."

좀 어질어질하지만
정신 가다듬고 섬
1:30AM::신의 턴입니다.

그러면
자캐는 바닥에서 돌을 주워서 미와코의 뒤통수를 내려칠게요
기준치: | 50/25/10 |
굴림: | 55 |
판정결과: | 실패 |
아니?
운 5 깎을래

헝 ㅠㅠ
아니진짜
다이스란뭘까?

기준치: | 40/20/8 |
굴림: | 99 |
판정결과: | 대실패 |
"큭..."

산젠인 미와코가 뒤통수를 돌로 얻어맞습니다.
얼마나 강하게 때린 건지, 신의 손과 미와코의 뒤통수 둘 다에서 피가 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2AM::자캐 HP-1. 미와코 HP-2

1:32AM::유우야의 턴입니다.

보주탈취 시도했다고할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발.
제발
55잖아
1:32AM::보너스받고
성공만 하면됩니다

1:32AM::가봅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3AM::운이잠드는곳

운이
눈감은곳?같음
잠든것도아니고
회색다이스..?
1:33AM::아 네네
회색다이스

기준치: | 55/27/11 |
굴림: | 92, 5, 48 |
+2: | 극단적 성공 |
+1: | 극단적 성공 |
0: | 실패 |
-1: | 실패 |
-2: | 실패 |
1:34AM::ㅋ
성공함

저
92가
보너스없었을때의
나의미래?
1:34A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4AM::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은 그 틈을 타, 제단으로 달려가 용의 입에서 보주를 빼냅니다.
1:34AM::전투 종료됩니다.
미와코는 당신을 막으려고 하지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머리를 세게 맞은 탓인지 비틀거립니다.
그 순간....
당신의 맞은 편, 동굴의 안쪽에서 재빠르게 사람의 그림자가 튀어나옵니다.
산젠인 마사이치입니다.


산젠인 마사이치는 그대로 산젠인 미와코를 양팔로 껴안더니,

동굴 밖 절벽 아래로 뛰어내립니다.

십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뛰어감
당신이 먼저 반응하기 전에,
신이 먼저 산젠인 마사이치를 붙잡고 절벽 끝까지 끌려갑니다.

ㅠㅠㅠ
미끈거리는 돌의 바닥.

온몸을 적시는 차가운 물.
귓전을 때리는 폭풍의 소리.
당신에게 남은 것은 손안의 푸른 여의주뿐.

온갖 바람이 귓가를 때리는 가운데에 가느다란 뱀의 울음소리만이 선명하게 들려옵니다.
1:37AM::신은 아직 끝에 매달려있습니다.
엔딩 분기입니다.
하는 행동이 있다면 전부 써주세요.

진..진짜캐입해요?
1:37AM::네 근데
너무 캐입만 하지말고

ㅋ
1:37AM::시나리오 탐사자적 마음도 중요

신중.
1:37AM::엔딩 하나밖에 안써놓음

근데 상념을 할 시간이 없어서 사람을 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손에 든 여의주는 놓고서 뛰어가서 잡아올리려고할것같아요 이거 탈탐사자? 이러면같이떨어질뿐?
1:39AM::음
대충 그거 해드릴게요
그...그거있짢아요

1:39AM::0.1미리의 착즙여지만있으면

1:39AM::냉큼 착즙해서 굿엔딩가기

자회의
엔딩분기같은거네
1:39AM::그런거임
괜찮으시죠?

당연하죠 ㅋㅋ
1:39AM::ㅋㅋㅋㅋㅋㅋ근데 막 그렇게 틀리진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은 바닥으로 여의주를 떨어트리고는,
절벽 끝으로 다가옵니다.
세상의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는 기분이 듭니다.
당신은 분명이 초를 세고 있는데, 움직이지 않습니다.
발 밑으로 여의주만이 제 속도를 가지고 굴러갑니다.
당신의 발치에서 계속해서 울음소리를 내고 있던 뱀은,
여의주가 가까이 다가오자 울음을 멈추고 빤히 바라봅니다.

주먹만 한 구슬에 비치는 뱀의 얼굴은 여러 각도로 반사되어 신기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당신을 적시고 있던 부서진 파도의 물방울들이 공중에서 멈춥니다.
세상이 숨을 멈춘 것처럼 조용해집니다.
그 가운데, 눈앞에 있던 뱀만이 커다랗게 입을 벌려 여의주를 삼킵니다.

뱀은 유유히 미끄러져 절벽 아래로 내려가더니 바닷속으로 가라앉습니다.
당신은 다시 시끄럽고 가파른 세상 속에 내팽개쳐집니다.





1:42AM::근력 판정합니다.

..........................
...........제발
기준치: | 65/32/13 |
굴림: | 67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75/37/15 |
굴림: | 5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러려고 성장시킨행운임
1:42AM::기다려요

신이 붙잡은 마사이치의 아래에는 산젠인 미와코가 마사이치의 발목을 붙잡고 매달려있습니다.

ㅋ
ㅋㅌㅊ
ㅋ
ㅋ
두 사람이 끌어올리려고 해도 무리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씩 바다 쪽으로 기울어집니다.

그 아래로 검은 물결이 일렁이더니,
곧이어 날카롭고 커다란 입이 나타나 산젠인 미와코의 하반신을 물어뜯습니다.

상체만 남은 산젠인 미와코는 눈을 그대로 뜬 채로 바다에 빠집니다.




엇...콕...냠
한 사람의 무게가 사라지자, 당신과 신이 힘을 합쳐 마사이치를 끌어올립니다.
산젠인 마사이치가 절벽 위로 올라오면 동굴 안에서 그의 흐느끼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 ..."

"바다로 돌아갔어."

"나, ..."



안고 등 쓸어줌..



"그냥 함께 살고 싶었는데...."
웅크려 우는 마사이치의 뒤로 잠잠해진 해수면이 보입니다.

....ㅠㅠ
슬퍼
거칠게 솟아오르던 용오름도, 하늘을 뒤덮은 먹구름도 이제는 보이지 않습니다.
하늘이 갈라지며 내리쬐는 햇빛이 바다를 비추더니 동굴의 내부를 서서히 밝힙니다.
당신과 신은 얼굴을 마주 봅니다.
긴 어둠이 끝났습니다.


아까 상처 대신 받은 팔뚝 봄






"그러니까."
"조금은 용서해 줄게."
"지금 이 상처 만큼이야."

"하하..."
"어쩐지 조금..."
그 말을 들으면 분하지만 화낼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말을 삼킴


이 대화도 내내
남을 안은 채로 해서




ㅋ

훌쩍훌쩍


이제 그냥 신 씹음
"네..." ㅠㅠ

ㅋ
ㅅㅂ
ㅋ
ㅋ
ㅋ
이제는 상처가 아물고,
다시 봄을 기다리고,
함께 돌아가는 일만이 남았습니다.
어쩌면, 전설은 정말로 있을지도 모릅니다.
또 다른 세상에서 신비는 진짜로 존재하는 것이어서,
간절한 기원을 들어주는 존재도 축복을 내려주는 존재도 같은 땅을 밟고 살아가며 인간의 곁에 머물렀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곳은 용이 잠에 드는 곳.
어떠한 신비도 기원도 바다로 가라앉아 눈을 감는 장소.
눈을 뜨는 것은 새로운 생명과 붉은 피가 흐르는 인간뿐.
바닥으로 흐르는 붉음은 푸르름을 가르는 생명의 증거.
당신과 내가 함께 눈을 뜨는 장소.
1:51AM::KPC 생존. 탐사자 생존.
이성 1d6+1 회복. 체력 전량 회복.
산젠인 미와코가 사망하고, 동굴 내에 사로잡혀있던 마을 시민 역시 풀려납니다. 그들은 인근 지역 경찰의 도움을 받아 몸을 회복하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산젠인 츠무기가 책임을 지고 류자키 여관의 문을 닫습니다. 산젠인 마사이치는 시코쿠 지방을 떠나 새출발하겠다는 말을 전해옵니다.

ㅠㅠ
7 ㅠㅠ
1:51AM::...하

ㅠㅠ

기준치: | 10/5/2 |
굴림: | 51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10/5/2 |
굴림: | 68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10/5/2 |
굴림: | 87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10/5/2 |
굴림: | 47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10/5/2 |
굴림: | 92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10/5/2 |
굴림: | 40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10/5/2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ㅁㅋㅊㅌ
ㅌ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크리면
3회성공으로
인정해줘야한다
그니까 너도옆에서


이러면서
나랑 같이




아니 저도
궁금한거몇개만
롤해보겠음
기준치: | 20/10/4 |
굴림: | 1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20/10/4 |
굴림: | 73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20/10/4 |
굴림: | 31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20/10/4 |
굴림: | 48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20/10/4 |
굴림: | 53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10/5/2 |
굴림: | 47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10/5/2 |
굴림: | 51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10/5/2 |
굴림: | 46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10/5/2 |
굴림: | 25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10/5/2 |
굴림: | 13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80/40/16 |
굴림: | 6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80/40/16 |
굴림: | 3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80/40/16 |
굴림: | 7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80/40/16 |
굴림: | 3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80/40/16 |
굴림: | 3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하 ㅋㅋ
기준치: | 55/27/11 |
굴림: | 3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55/27/11 |
굴림: | 3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55/27/11 |
굴림: | 2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55/27/11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쉬운거면


힘들었던거야

황당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1까진
바라지도않아
저기있는 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