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계절

2025-05-17

나의 죄악과 죄를 알게 하시며 나의 허물을 알게 하옵소서 (욥기 13:23)

감독: 커망

출연: 시어도어 헌트, 에드워드 노턴

.
.
그림
비가 쏟아질 것만 같은 잿빛의 가늘 하늘 아래.
당신은 흔들리는 마차 안에서 두 손을 무릎 위에 모은 채 창밖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짧게 내쉰 숨은 김이 되어 유리창에 스칩니다.
이 마차가 향하는 곳은 헌트 백작가의 타운하우스입니다.
런던 외곽에 위치하고 있는 그 집은, 당신이 이제부터 가정교사로 일할 장소이기도 합니다.
에드워드 노턴:날이 별로네...
헌트 백작은 당신에게 상주 가정교사가 되는 조건으로 거액을 선지불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이는 사업 자금이 한창 필요했던 노턴가의 입장상 거절하기 어려운 제안이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의구심도 들었습니다.
이전 일했던 에버하트가(家)에서 당신에게 그 정도로 좋은 추천장을 써줬을 거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안을 수락하고 얼마되지 않아, 당신은 그 이유를 알게 됩니다.
에드워드 노턴:ㅠㅠ
백작의 외동 아들, 즉 당신의 제자가 될 그 소년을 둘러싼 소문은 상상 이상으로 나빴습니다.
... ...
! 알프레도 월레스:"노턴 님."
::상념을 깬 것은 마중나온 헌트가의 집사장입니다.
알프레도 월레스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점잖아 보이는 장년의 남성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아." 퍼뜩 정신차림
::당신을 타운하우스로 안내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에드워드 노턴: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지금 이미
첫인사 다 하고
마차 안이예요
에드워드 노턴:아~
지워줘요 ㅋㅋ
::같이 타고 가고 있을 뿐임
그는 안경을 고쳐 쓰고, 문서를 꺼내듭니다.
집사장이 꺼내든 문서는 당신에게도 전달되었던 계약서의 사본입니다. 짐 속에서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알프레도 가마니 쳐다봄
! 알프레도 월레스:"도착하기 앞서, 몇가지 안내를 드리겠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고개를 끄덕입니다
! 알프레도 월레스:"주인님이 보내드린 서류 대로, 반년어치의 보수를 선납했습니다."
"노턴가에서 출발하기 전에 노턴 남작님께 증서를 전해드렸습니다."
"물론 기간이 더 길어진다면, 그에 맞는 보수 역시 지급됩니다."
"오래 계셔주신다면 더 좋은 조건이 되겠지요."
에드워드 노턴:"감사합니다."
"헌트 가문에서 저를 고용해주신 만큼,"
"앞으로도 오래 여기에서 일하고 싶을 따름입니다."
! 알프레도 월레스:"품위유지 비용이나, 머물면서 발생하는 경비, 또는 외출시 필요해서 생기는 경비는 저희에게 청구해주시면 그 역시 헌트 가에서 지원합니다."
그 말을 듣고 부드럽게 웃습니다. "다행이군요."
"주인님께서는 도련님의 수업에 전혀 참견하지 않으십니다."
"때문에 그만큼 모자란 부분은 노턴 님께서 채워주셔야할테니까요."
에드워드 노턴:들으면서 꽤나 씀씀이가 크다고 생각할 것 같네요, 뭐 백작가긴 하니까 그런가? 정도로 속으로만 생각함
"그게 바로 제가 여기에 온 이유죠."
::가정교사 겸, 내니 겸, 기타 잡무도 보면서 저택에서 나가지 않기까지 원하는 건가... 라는 느낌이 드네요.
에드워드 노턴:ㅋㅋ뭐 나는
할수있어
오히려 최고의 근무처야(라고생각)
! 알프레도 월레스:"지내실 곳은 이곳 런던의 타운하우스에 마련해뒀습니다."
"그렇지만 도련님께서 외출하게 될 때에는 반드시 함께 이동해주세요."
"영지는 런던 북쪽으로 향하면 나오는 하이게이트 홀입니다. 들어보셨나요?"
에드워드 노턴:('...?') "알겠습니다. 따로 이유가 있나요?" 하고 물었다가
흠... 나는 하이게이트 홀에 대해 들어본 적 있을까
찾아봐서 알 수 있는 정보라면 여기에 오게 댔을 때 여기저기 물어보긴 했었을듯
::그렇게 막 발전한 영지는 아니예요 흠~ 교육판정 해볼까
에드워드 노턴:하압
교육
기준치: 75/37/15
굴림: 94
판정결과: 실패
ㅋㅋ
모르겠음
! 알프레도 월레스:"도련님을 살펴봐주셨으면 하는거지요."
에드워드 노턴:자캐의 이 시트 19c로 오면서 대체적으로 허약해지고
머리만 좋아져서 웃김
! 알프레도 월레스:"보호자가 없는 곳에서 문제라도 생기면 곤란하지 않겠습니까?"
::하이게이트 홀은 거친 암석지대와 숲으로 이루어진 영지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아아. 그런 뜻이라면 물론 마음을 다해 협력해야죠." 문제라...같은 생각함
::그래서 인구수는 작지만 땅은 넓고, 개척은 잘 안되어있는 것 같네요.
에드워드 노턴:그리고는 고개 젓고서
"자세히 들어본 적은 없습니다."
::백작인 제럴드 헌트는 영지의 개척보다는 미국 사업에 진출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숲이 있다는 것 정도일까요."
ㅋㅁㅊ?
이 지문들 지나간뒤에
밖에 갑자기..폭우가쏟아짐
저잠깐창문만
::ㅋ네
에드워드 노턴:닫고올게요;;
::다녀오면서
케이크도받으세요 오시긴함?
에드워드 노턴:돌아오다
아직안왔어요 ㄱ ㅡ 비때문에 늦는듯(이해됨)
미국 사업이라...잘어울린다 ㅋㅋ
.....................
저기...주인님
아드님을 어떻게 키우신거죠(자캐는이런생각안함)
에드워드 노턴:하.지금옴
정말다끝내고모든걸마치고오겠음
::고고
! 알프레도 월레스:"애실브랜 숲 말이군요. 겨울이 되면 그곳에서 사냥제가 열리곤 하죠."
에드워드 노턴:돌아옴
이제 집밖에
예수그리스도가 왔다고해도
나가지않겠음
! 알프레도 월레스:궁금하니까 그건 열어봐요
에드워드 노턴:
엥 ㅠㅠ
::겨울에 사냥제? 특이하네요.
에드워드 노턴:"사냥제라. 매년 열리나요?"
! 알프레도 월레스:"주인님의 그 해 일정에 따라 결정되곤 합니다."
에드워드 노턴:고개를 끄덕입니다
! 알프레도 월레스:"작년에는 거르셨군요. 영국에 있지 않으셨기 때문에."
에드워드 노턴:"열리는 해에는 저택도 분주하겠네요."
! 알프레도 월레스:"영지에 남아있는 사람들이 특히나 분주해지죠."
"노턴 님께서는 사냥에 참가해본 적이 있으십니까?"
에드워드 노턴:"월레스 씨의 경험담인가요?" 가벼운 어조로 말하고는
! 알프레도 월레스:"저는 타운 하우스에 있는 일이 더 많아서요."
에드워드 노턴:"아, 저는 사냥은 배우지 않아서요." 손 내저음
! 알프레도 월레스:"그렇군요. 말은 타실 수 있으신가요?"
에드워드 노턴:"다행이네요." 농담조로 답하고는
"승마는 배웠어요."
그럼 문득
"도련님도 말에 흥미를 가지고 계신가요?"
! 알프레도 월레스:"아마 도련님이 사냥 연습을 하실 때도 있으실겁니다만..."
에드워드 노턴:"아하."
! 알프레도 월레스:잠깐 생각해봄
"나이 또래만큼은 있으신 것 같습니다만...."
"아무래도 런던에서는 직접 말을 몰기가 어렵죠."
에드워드 노턴:"그건 답답하겠네요."
! 알프레도 월레스:"런던에서 사냥 연습을 하게 되는 것도 시늉에 가깝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괜찮은 기회가 생기면 좋으련만."
! 알프레도 월레스:"주인님께서도 그래서 사냥제를 여시는걸지도 모르겠네요."
에드워드 노턴:뭐 과녁에 뭐든 쏘는 애들 놀이 같은 걸 하나보다 생각함
! 알프레도 월레스:"저택에 있던 마구간은 이제 폐쇄했거든요."
에드워드 노턴:"사용할 일이 없어져서요?" 좀 놀람
! 알프레도 월레스:"네."
"런던에서 이루어지는 연습은 말을 빌려와 주변을 한바퀴 도는 정도이니, 동행만 하시면 되고 지도는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에드워드 노턴:하긴 위치가 이러니 어쩔 수 없나. 생각하면서
"알겠습니다."
! 알프레도 월레스:이때쯤의 런던에서는 저택 안에 마구간을 따로 두지 않았대요
에드워드 노턴:오오
! 알프레도 월레스:마차는 대체로 마차관리소에서 불러오는 형식.
에드워드 노턴:ㄷㄷ
신기하다
그래도 정말 아들을 위해 여는 거라면 사이좋은 집안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중(자캐)
! 알프레도 월레스:"이만하면 될 것 같군요."
::알프레도가 보고 있던 서류를 정리해 다시 가방 안에 넣습니다.
고개를 들면, 헌트 저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에드워드 노턴:저택 쳐다봄
집 뒤로 우중충한 하늘도 보임
회색 벽돌로 지어진 중후한 3층 저택은, 규칙적으로 다듬어진 관목과 철제 문.
군인처럼 정자세로 늘어선 돌기둥이 위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몇 계절을 이 저택에서 보내게 될까요.
생각을 끝마치기도 전에 마차의 바퀴가 멈춥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래도 적어도 도련님이 성인이 되기 전까진 꼭 있어야지 (자캐)
바퀴가 멈추면 알프레도 쳐다봄
"도착한 건가요."
! 알프레도 월레스:"내리시죠."
에드워드 노턴:그럼 내려서
::뜬금 이 시나리오는
에드워드 노턴:한 번 더 올려다봄
::장면제를 택하고 있기때문에
에드워드 노턴:네네
오오 ㅋㅋ
::이런 느낌이 오면 장면이 그냥 변합니다
에드워드 노턴:좋아요
짐가방 손잡이를 고쳐 쥐고 마차에서 내립니다.
회색 석조로 쌓인 저택은 하늘을 배경으로 음울하게 서 있었지만, 위용이 죽지는 않았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걷는 내내 괜찮을까 하는 의구심도 있었지만 그것보다 좀 더 기대가 컸겠네요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41
판정결과: 보통 성공
::건물에는 작은 창이 많이 나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창이 많네.. 보이는 실루엣은 없나.
::당신이 저택에 도착해 정문을 가로지르자 어디선가 시선을 느껴집니다.
자세히 보면 위층 창가에 기대 선 누군가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잠깐 멈춰서 창가 쳐다봄
::얼굴에 그림자를 드리운 소년. 그가 당신의 제자가 될 소년이겠죠.
에드워드 노턴:('저 애가...')
('그 소문의.') 마저 걸음을 옮깁니다.
! 알프레도 월레스:"짐은 이쪽으로."
에드워드 노턴:"부탁드립니다."
집사장이 당신에게서 짐을 건네받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짐가방 부탁함
얼마 안가 저택 안에서 분홍색 머리를 가진 메이드가 나와 당신의 짐을 옮겨받습니다.
! 코레 스프링필드:"어서오세요, 선생님."
에드워드 노턴:
아..맞아 이런이름을 지었었지
전 코레를 알아볼 수 있을까요 이 시점에서(같은 고향 출신이라는걸)
::모르죠
같은 고향 출신이라고 해봤자
에드워드 노턴:그럼 모름
부탁한다고 하면서 맡겼습니다
::뭐 똑같은 인간 아니야?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억양도 똑같을거같은데
에드워드 노턴:그러네 그러네
본적없었으니까
! 알프레도 월레스:"코레는 머무시는 동안 노턴 님의 방을 담당할 겁니다."
::분홍 머리를 가진 메이드는, 당신의 또래나 조금 더 어려 보이는 정도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아. 반가워요."
"앞으로 잘 부탁해요."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58
판정결과: 보통 성공
::그녀는 매우 피곤해보입니다. 저택의 노동량이 많은 걸까요?
하지만 당신에게 그런 태도를 드러내진 않습니다.
피부와 머릿결이 좋지 않아 보이는 정도네요. 메이드의 평균일수도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일이 많은 가보다 생각함
! 코레 스프링필드:"이쪽으로 오세요. 제가 방을 안내해드릴게요."
에드워드 노턴:문득 그럼여기가 저택인거고
! 코레 스프링필드:힘은 좋아서 가방은 영차 하고 듬
에드워드 노턴:타운하우스가 따로? 있는건가요 아니면 안에?
::아~
에드워드 노턴:저택의 구조.라는것을 잘 모르는 나
::영지에 있는 저택이 본 저택 (나오진 않았지만 그레이스포크 저택이라는 이름이 있음) 인거구요
여기는 업무를 보기위한 런던 분관? 같은거에요
그게 타운하우스. 서울 사택 같은거임
에드워드 노턴:아~ 여기가
타운하우스인거구나
::네네
에드워드 노턴:이해이해
::사냥제가 없으면 보통은 도심에 있는 타운하우스에서 지내요
에드워드 노턴:그럼 여기도 이렇게 사람들이 바쁘다니. 같은 생각을 하고
::(적어도 도련님은)
에드워드 노턴:따로 말은 꺼내지 않고 따라가요
ㅋㅋ귀여움(자캐아님)
::공부해야하니까 서울에서 통학시킴
에드워드 노턴:ㅠㅠ
코레 스프링필드를 따라 저택의 안으로 들어갑니다.
당신의 방은 건물의 2층 서편에 있는 모양이네요.
! 코레 스프링필드:"선생님은 어디서 오셨어요?"
"짐은 이것 뿐이신가요?"
에드워드 노턴:그럼 아까 올려다봤던 창이
몇층 창이었는지 생각하다가
"아, 코츠월드에서 왔습니다. 가족들이 거기에 살거든요."
::2층.
에드워드 노턴:고개 끄덕이고 "이게 다예요."
! 코레 스프링필드:"어머. 정말요?"
에드워드 노턴:"가정교사로 일하면 가볍게 다니게 되더군요."
"음?"
! 코레 스프링필드:계단 오르면서 코너에서 돌아봄
"저도 코츠월드에서 왔어요."
에드워드 노턴:"아. 정말요?"
! 코레 스프링필드:"코츠월드의 교회가 있는 곳에서요. 버포드."
에드워드 노턴:잠깐.지도켜는중
! 코레 스프링필드:
에드워드 노턴:"아하. 아버지가 그 교회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들은 적이 있었죠."
"제 집은 강 근처입니다."
! 코레 스프링필드:"아아... 좋네요."
에드워드 노턴:"언젠가 스쳐지나간 적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요. 어릴 때는 주변을 많이 돌아다녔거든요." 농담조
! 코레 스프링필드:"코츠월드는 여전한가요?"
"제가 살 때에는 주일 아침마다 교회의 노래 소리가 들렸어요." 다시 걸어 올라감
에드워드 노턴:"그렇죠. 런던으로 가고 싶어 하는 사람도 많지만,"
! 코레 스프링필드:"그 노래가 끝날 때쯤 상가로 가면 빌 아저씨가 빵을 나눠주셨죠."
"음, 시골이니까...."
에드워드 노턴:"반대로 코츠월드의 경치가 마음에 들어서 계속 그곳에서 지내고 싶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당신이 얘기하는 그런 점들을 좋아하는 거겠죠, 그분들도."
! 코레 스프링필드:"선생님은 어느 쪽이셨나요?"
에드워드 노턴:"좋아하는 편이네요."
"그래도 밖으로 나오는 건 싫지 않아요."
"다양한 경험이 되거든요."
! 코레 스프링필드:"후후. 코츠월드에도 선생님 처럼 좋은 선생님이 남아있어야 할텐데."
"동생이 많거든요. 좋은 선생님에게 배울 수 있으면 좋을 거예요..."
::동생 이야기를 하는 코레는, 잠시 힘듦을 잊은 듯이 활기차보입니다.
에드워드 노턴:ㅠㅠ
"절 사사한 분이 아직도 정정하셔서요, 돌아가기 전까지는 그분께 잠깐 코츠월드를 맡기는 걸로 하죠." 어깨 으쓱이고선
"동생이 여럿 있나보네요."
! 코레 스프링필드:"아하하. 그래도 한분이 코츠월드를 다 가르칠 순 없잖아요."
에드워드 노턴:"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저도 돌아가게 될 테니까."
"그래도 지금은 여기에 온 본분을 다하려고 해요."
! 코레 스프링필드:"음~... 에이든, 토비어스, 엘리너, 휴, 조슈아..."
"조슈아는 며칠전에 딱 두 살이 됐어요. 귀엽죠?"
에드워드 노턴:"정말 귀엽겠네요." 웃으면서 말했다가
"저택에서 가끔 휴가는 나오나요? 두 살 동생이 있으면 보고 싶을 것 같은데."
! 코레 스프링필드:"그게~...."
에드워드 노턴:ㅇvㅇ?
! 코레 스프링필드:"사냥제 때가 오면 타운하우스의 사용인들도 휴가가 생기는데."
"작년에는 타운하우스를 비우지 않으셨거든요."
"그래서 못 본지 거의 2년이 되어가요."
에드워드 노턴:"아, 이런. 저도 들었습니다."
! 코레 스프링필드:"조슈아가 태어났다는 건 편지로만 들었죠."
에드워드 노턴:"동생들이 섭섭해했겠네요~.."
! 코레 스프링필드:"절 보고 가족이라고 생각해주기만 해도 좋아요."
에드워드 노턴:"분명 그럴 겁니다."
! 코레 스프링필드:복도를 걸으면서 말소리 조금 빨라짐
에드워드 노턴:"가족은 피로 이어져있다고 하잖아요."
! 코레 스프링필드:"부모님은 자식을 많이 낳으면 일손이 느는 거라고 하셨지만."
"다섯 명 다 가르칠 돈이 없는걸요."
"사실, 조슈아는 세상에 급하게 나와서 아직 못 걸어요."
에드워드 노턴:"아아..."
! 코레 스프링필드:"애들이 제가 많이 보고 싶을 거예요... 앗."
"여기서 반대편 복도는 도련님 방이예요." 소곤소곤
에드워드 노턴:말 멈추는 거 보면 쳐다봤다가
그 말 들으면 반대편 복도쪽 쳐다봄
"그래도 동생들은 당신 같은 손위 형제가 있어서 든든하고 안심이 되겠어요." 이쪽도 작게 소곤소곤 이야기함
! 코레 스프링필드:그러면 그 말에 눈썹 내리고 웃음 "고마워요."
"도련님의 가정교사는 오래 구해지지 않았는데, 선생님이 오셔서 다행이예요."
에드워드 노턴:"그랬습니까?"
! 코레 스프링필드:"전임 선생님은 세 달을 못 채웠던 것 같아요."
에드워드 노턴:"그게 언제쯤인가요."
세 달? 짧잖아...? (생각)
! 코레 스프링필드:"두 달 쯤 전이었네요."
에드워드 노턴:"이런."
! 코레 스프링필드:"일이 잘 안맞으셨나봐요. 밤마다 잠을 못 이루시기도 하셨고...."
에드워드 노턴:"두 달이나 선생님이 없는 건 크나큰 문제죠."
! 코레 스프링필드:"도련님이 수업에 잘 안나가기도 하셨어요."
에드워드 노턴:"수업에요?"
"가정교사는 가르치는 게 일인데 말이죠." 미묘한 어조
그러다 아까의 어조로 돌아와서
! 코레 스프링필드:"도련님의 마음은 어쩔 수 없으니까요...."
에드워드 노턴:"여기에서 일한지는 얼마나 됐나요?"
! 코레 스프링필드:"아, 삼 년째예요."
에드워드 노턴:"꽤 오래 됐네요."
"그럼 여기서 머무는 동안 종종 신세질게요. 저는 여기에 대한 걸 잘 모르니까요. 오늘이 처음이고."
가끔 뭔가 물어보겠다는 뜻
! 코레 스프링필드:"그럼요. 도움이 된다면 저도 기쁜걸요."
"그래도 전임 선생님 일은 정말 이상했네요."
"제가 마지막으로 본 날, 아침에는 분명이 계셨는데 오후에는 사라지셨거든요."
에드워드 노턴:"무슨 일이라도 있었습니까?"
"음?"
! 코레 스프링필드:"편지 한 장만 남기고."
에드워드 노턴:"그 사이 주인 내외분께만 인사를 드리고 급히 떠나기라도 한 건지."
! 코레 스프링필드:"주인님께 제가 편지를 가져다 드렸으니까, 아마..."
"아니지 않을까요?"
에드워드 노턴:자기 턱 좀 매만지면서
"가정교사라고 하도 사용인인데 말이에요."
"상당히 특이한 분이네요."
가정교사라고.해도
! 코레 스프링필드:"그러게요. 그 편지는 주인님만 보셔서..."
"뭐라고 적혀있었는진 모르겠지만, 주인님은 쉽게 납득하셨으니까."
에드워드 노턴:"내밀한 사정이 적혀있었겠죠." 그러려니 하고선
"그 전에도 다른 가정교사가 있었습니까?"
! 코레 스프링필드: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아니다
잠깐만
에드워드 노턴:네네
! 코레 스프링필드:"네, 있었어요."
"그 때에는... 도련님도 안 맞는 수업은 있었지만 수업을 거르시는 정돈 아니었는데."
"성격도 지금보다 더...."
에드워드 노턴:그럼 시어도어 나이 생각하고(나이 정도는 알겠지 나도?)
! 코레 스프링필드:말하다 화들짝 "아, 아니예요." 그럼요
에드워드 노턴:좀 더 어릴 때부터 들었다고 하더라도 사람이 지나치게 자주 바뀌지 않나... 같은 생각을 하다가
코레가 놀라면 쳐다보고선
"아무것도 못 들은 걸로 할게요." 하고 웃음
코레는 어느새 서쪽 끝에 있는 방문 앞에 섭니다.
문을 열기 전 당신을 바라봅니다.
에드워드 노턴:뭐 예전에는 얌전하긴 했던 건가? 애들이야 다 아주 어릴 때는 순하다고는 하지. 그런 생각이나 하다가
! 코레 스프링필드:"그래도 주인님은 좋은 분이세요."
"손님에게 무례하지 않으신 분이죠."
"도련님도, 겉으로 보기엔 그렇게 나쁘지 않아요."
문을 열고 당신의 짐을 안으로 옮겨둡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래도, 면 다른 쪽은?') "만남이 기대되는 소개네요."
"고마워요."
! 코레 스프링필드:"필요하면 언제든 불러주세요."
인사하고 나갑니다.
에드워드 노턴:자기도 인사하고서
방 안으로 들어옵니다
::에드워드가 배정받은 방은 저택의 서쪽 끝, 긴 복도를 따라가다 보면 있는 작고 외진 방입니다.
코레 스프링필드는 방 안에 짐을 들여놓고, 떠났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창밖 보면 지금도 막 흐린 하늘이 보일듯
방 보면서 문득
::게다가 구조를 보아하니, 이곳은 전임 가정교사가 쓴 곳이기도 한 모양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사람들이 그렇게 입을 모아 얘기할 정도라면..같은 생각을 하면서
기준치: 40/20/8
굴림: 72
판정결과: 실패
뭐 베개 밑에 벌레 같은 거라도 가져다 두나? 같은 생각이나 하면서 침대보나 들춰봤을듯
(몇살로 생각하고 있는 건지)
::전임 가정교사는 이름은 들어본 적 있어도, 당신의 지인은 아니네요.
책임감이 없는 사람이었나 싶기도 하네요.
베개 밑에 벌레는 없습니다. 참나 ㅋㅋ
에드워드 노턴:ㅋㅋ
가정교사 일이야 요즘은 하고 싶은 사람도 널렸으니까.
::내부를 살필 수 있습니다.
깨끗하게 정돈된 시트에서는 햇빛과 라벤더의 향이 나고, 유리창은 손때 하나 없이 깨끗해 외진 곳이라고 해도 빈틈없이 관리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창문 밖으로는 뒤뜰과 단풍이 내려다보이고, 베이지색 커튼이 부드럽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그 정도 책임감 없는 사람이라면 어딜 가도 금세 나왔겠다 싶습니다. 편지만 두고 휭 나갔다는 게 좀 자캐한테는 신기...? 쇼킹?한 일이었겠네요
::바닥에는 짙은 나무 패널과 벽면에는 조용한 풍경화도 보입니다.
이 방은 단지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이 집안의 누군가가 당신을 필요한 존재로 받아들였다는 표시와도 같게 느껴집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런 일이 경력에 남으면 써줄 곳도 이야기를 듣고 무르거나 하게 되니까
단풍 내려다보면서 여기서 잘 보인다고 생각함
애초에 뭐 대단히 넓은 방을 가지고 탱자탱자 지내고 싶었던 것도 아니니까
::침대벽난로, 창문 밖 정도를 살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내부에 있을 법한 가구는 부족함 없이 존재합니다.
에드워드 노턴:이 정도로 깨끗하면 오히려 충분하다고 생각했을 것 같네요
ㅋㅋ그럼
나 지금
침대앞임
이불이랑 베개 들춰봤다가
뭐 ㅋㅋ 그런 건 없는데? 하면서
에드워드 노턴:내려놓느라
침대를 봤어요
::원목 프레임으로 짜맞춰진 값비싸보이는 침대입니다. 시트는 완전히 새것인지 사용감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깔끔하구만
전에 있던 사람이 가고서 바로 새걸로 간 건가 싶습니다. 하긴, 꽤 되긴 했지.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2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침대 아래에 가방을 밀어넣다가, 아래쪽에 떨어진 가죽 노트를 발견합니다.
에드워드 노턴:"음?"
노트 발견하고 주워들어서
선채로 살펴봐요
::일기입니다. 뒤는 찢겨 사라져있습니다. 내부는 단정한 글씨체로 적혀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
읽는중(련)
::핸드아웃이 공개됩니다.
일기의 주인은 독실한 신자였나봅니다.
에드워드 노턴:다읽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사람 분명
처음에왔을땐
ㄲ ㅙ조아보였는데
이상하다
에드워드 노턴:그럼 노트를 덮고서
전임자의 물건인가? 아무리 봐도 그래보이네, 날짜도 그렇고. 싶어서
그런데 적혀있는 내용은 좀 이상하네요.
일단은 자기 가방 안에 넣어둡니다
::가방안에 쏘옥.
에드워드 노턴:쏘옥
몬가..
필체에서 느껴지는 건 확실히
신실하고 올곧은 사람이라서
거기서 좀 의아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뭐든 확신할 수야 없지. 정도
::그 외에 침대에 보이는 특이점은 없네요.
에드워드 노턴:그렇게 가방에 책을 넣고 나면
문득 스산한 날씨라고 생각하면서
그러다 벽쪽에 있는 벽난로를 보고
"겨울이 되면 쓸 일이 생길까." 하고 가까이 가볼게요
::벽난로는 불씨가 살짝 살아있어 방 안에 은은한 온기가 돌고 있습니다.
다소 쌀쌀한 가을임에도 불구하고 온도가 괜찮은 것은 이 덕분이네요.
에드워드 노턴:오오
에드워드 노턴: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3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내부에서 찢겨진 가숙 수첩 반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래도 아직 가을인데 꽤 세심하게 배려해준다고 생각합니다
::불에 열심히 타오르고 있다.
에드워드 노턴:"음?" 저건...
그럼 옆에 부지깽이 같은 거 있으면 꺼내보려고 함
하지만 이미 막.타고있음
::뭔가 자신있는걸로 판정해보세요
에드워드 노턴:
::인세인식 선언 GO
에드워드 노턴:어어..부지깽이 롤이라
근데 별로 잘하지 않을것같아 그럼
손놀림으로 해볼게요
어떻게 잘 빼내보려고 함
손놀림
기준치: 10/5/2
굴림: 40
판정결과: 실패
ㅋㅋ까비
에드워드 노턴:오히려 불을 쑤셔준게 돼서
긁어오는 사이에 수첩 종이들이 더 타게 됩니다
그럼 그걸 보다가 문득
::완전히 찢어져 종이 한 조각을 겨우 건집니다.
그 외에는 새까맣게 그을린 십자가네요.
에드워드 노턴:방금 누가 막 들어왔다 간 건가? 생각해서
잠깐 방문을 쳐다봤다가
손수건 꺼내서 종이랑 십자가를 같이 꺼내들어요
"...?" 좀 찌푸리고 읽음
종이에 적혀있는 글씨체가 수첩과 비슷할까요
::똑같은 종이, 사이즈, 필체입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럼 정말 그 수첩에 같은 사람이 적었던 게 뜯겨서 저기 있던 것 같은데. 좀 이상해하다가
오래 전에 태운 게 다 타지 않고 남은 걸지도 모르지. 정도로 생각합니다
이 종이도 가방 안의 수첩 사이에 잘 끼워두고
손수건으로 십자가의 재를 잘 닦고선
::뽀득뽀득
에드워드 노턴:아무리 그래도 십자가를 불 안에 던져 넣다니. 같은 생각을 함
잘 닦였는지 들어보고는
충분히 재를 닦아냈다 싶으면 이건 그냥 책상 위에 올려둠
::책상 위에 올려둡니다. 하지만 이 손수건은 못쓰겠네요.
에드워드 노턴:그러니까... 완전히 새카매졌다. 다음에 뭘 새로 사거나 정 안 되면 세탁을 부탁해야겠다 싶어요
그렇게 책상 위에 십자가를 두고 나면
옆쪽의 창을 통해 바깥이 내려다보입니다
창밖 봐볼게요!!
에드워드 노턴:
기준치: 40/20/8
굴림: 94
판정결과: 실패
ㅋㅋ
::음~
에드워드 노턴:너무압도적으로
실패해서웃기네
::참고로
에드워드 노턴:어어..
::이미 불행해졌고요
에드워드 노턴:ㅠㅠ?
불행해ㅠㅠ
기준치: 40/20/8
굴림: 97
판정결과: 대실패
::여기서 얼마나 더 불행한가? 를 따지는 판정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시빠
네..
::미친...
에드워드 노턴:넵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은 창가에 다가가 무심코 창틀을 짚습니다.
그때 튀어나온 못에 의해 한 손 바닥의 절반 정도가 깊게 긁힙니다.
에드워드 노턴:불행해ㅠㅠ
이 상처는 오래가겠어요.
::왼손 오른손은 정하게 해드릴게요
에드워드 노턴:"윽..." 그럼 황급히
::하지만 심지어
에드워드 노턴:손 떼어냈다가
::손수건도 방금썼죠?
에드워드 노턴:왼손요ㅠㅠ 가르쳐야댐 ㅠㅠ 아십아 네ㅠㅠ
잉잉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행해
::왼손에서 피가 뚝뚝 흐릅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럼 난처한 얼굴이 돼서
지능
기준치: 75/37/15
굴림: 98
판정결과: 실패
일단 아픔을 참으면서
::어떡하지. 가르쳐야 되는데. 라는 생각밖에 안듬
에드워드 노턴:ㅠㅠ
그래도
왼손이라다행이다ㅠㅠ(자캐생각)
::하진짜
에드워드 노턴:여기도 종 같은 게 있나? 사람을 불러서
::줄을 당기면 종이 울리는 형태예요
에드워드 노턴:흰천 같은 걸 부탁할 생각입니다
조아요 ... 딸랑 ㅠㅠ
손목잡고있음
다소 호러블한 행색
줄을 당겨 종을 울리면, 곧이어 코레가 들어옵니다.
에드워드 노턴:손목 뒤로 숨김
! 코레 스프링필드:"무슨 일... 꺄악!"
에드워드 노턴:"아... 이런. 늦었네."
! 코레 스프링필드:"어떻게 되신 거예요?!"
"아니, 이게 중요한게 아니지."
에드워드 노턴:"하하... 창가의 못에 베여서요."
! 코레 스프링필드:"잠깐 기다리세요!"
에드워드 노턴:"천 같은 걸... 고마워요."
! 코레 스프링필드:그러면 코레는 '창가의 못?' 같은 생각을 하며 밖에 나갔다가,
에드워드 노턴:그 사이 쓰라림 견디기 수행중
! 코레 스프링필드:곧 넓은 대야에 따듯한 물과 깨끗한 천을 가져옵니다.
"손 주세요."
에드워드 노턴:"감사합니다." 아까도 그렇고 힘이 좋다고 생각함
"음? 제가 해도 괜찮은데."
! 코레 스프링필드:속상한 얼굴 "상처가 깊어요. 게다가 못이니까...."
"초기 치료가 잘못되면 상처가 크게 남을 거예요."
에드워드 노턴:뭔가 농담하려다가
너무속상해보여서
잔말 안하고 손 내밀음
"그럼 부탁하죠."
! 코레 스프링필드:ㅠㅅㅠ...
따듯한 물로 상처 주변 조심이 닦아내고
에드워드 노턴:^ v ^ ; ;
물 닿으면 잠깐 찡그렸다가
표정 금세 복구함
! 코레 스프링필드:소독약으로 소독함... "아플거예요...."
에드워드 노턴:ㅠㅠ
정신
기준치: 75/37/15
굴림: 1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견딜게
! 코레 스프링필드:참나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코레 스프링필드:그리고 천을 길게 가위질해서 상처가 벌어지지않게 꽉 조여요
에드워드 노턴:아프긴 했지만 어떻게든
필사적으로 버팁니다
! 코레 스프링필드:"한동안 씻으실 때나 움직이실 때나 조심하셔야 돼요."
에드워드 노턴:"유념해두죠."
! 코레 스프링필드:"봉합하는게 좋을지도 몰라요...."
에드워드 노턴:"익숙하네요. 동생들이 많아서인가?"
! 코레 스프링필드:"이럴 때 마님이 계셨다면...."
ㅠㅅㅠ 그 말엔 그냥 우울.
에드워드 노턴:"하하... 오래 자리 비울 일은 없었으면 하는데 말이죠."
ㅠㅠ
"마님이라면..."
"헌트 부인?"
! 코레 스프링필드:"아, 네."
"마님은 뭐든 잘하시거든요."
"어디서 다치신 거예요?"
에드워드 노턴:"뭐... 하하." 그런 분이 사용인 상처를 봐주시지야 않겠지만 같은 생각 하다가
창가 가리키면서 "저쪽 창틀에서요. 앞으로는 조심해야겠어요."
! 코레 스프링필드:그러면 일어나서 창틀 가까이 가봤다가 조금 창백해짐
"... ..."
"나, 나중에 사람을 불러서 뽑아놓을게요."
에드워드 노턴:앉아있다가 ? 됨
! 코레 스프링필드:"그런데 이건... ..."
"이상해요."
에드워드 노턴:"고마워요."
피가 묻어있어서 좀 무서운가..했다가
이상하다고 말할 정도인가? 싶어서
일어나서 근처로 갑니다
! 코레 스프링필드:가까이 와서 피가 녹아든 대야 가만히 웅크려서 봄
"이, 이런 못을 저희가 그냥 뒀, 을리 없는걸요...."
"오늘 아침에도 제가 이 문을 닦았어요."
"어, 어쩌면 도련님이...."
에드워드 노턴:"하긴, 예전에 있던 사람도 썼던 방이라고 했었고."
"음?"
! 코레 스프링필드:"도련님이 하신 걸지도... ..."
에드워드 노턴:그럼 웃으면서 "설마요. 열네 살이 이런 악질적인 장난을 치겠어요."
자긴 열네 살 때 모범생이었어서 상상하지 못함
! 코레 스프링필드:그럼 그 말에 잠깐 겁먹은 얼굴로 에드워드를 봤다가
모르는척 하라는 배려인걸거야...라고 생각함
"그, 그렇, 그렇죠."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다른 착오가 있었겠거니 생각함 오래 있던 저택이기도 하고(자캐)
"도와줘서 고마워요. 혼자였으면 곤란했을 거예요."
"손수건도 못 쓰게 돼 버려서요." 고개 저음
! 코레 스프링필드:"상처가 욱신거리거나 열이 오르면 꼭 병원을 찾으세요...."
에드워드 노턴:"그럴게요."
! 코레 스프링필드:까매진 손수건 봄 "이건....?"
에드워드 노턴:"아, 손에 재가 묻어서 닦았습니다."
"당연하지만 새카매지더군요."
! 코레 스프링필드:"추울까봐 불을 지펴뒀었는데. 조심하세요."
"이것도 세탁해드릴까요?"
에드워드 노턴:"그럼 감사하죠. 부탁드리겠습니다."
! 코레 스프링필드:끄덕끄덕
에드워드 노턴:"덕분에 휴식하기 좋았어요." 이건 불 지펴둔 데에 대한 감사
! 코레 스프링필드:"다행이네요. 아. 아까 말하는 걸 잊었는데...."
에드워드 노턴:보면서 들음
! 코레 스프링필드:"식사를 같이 하지 않더라도 아마 도련님의 식사 자리엔 동석하시게 될거예요."
"선생님의 식사는 아침 식사 후 방으로 전달해드릴게요."
에드워드 노턴:"식사를 같이 하지 않더라도요?" 의문 표함
! 코레 스프링필드:"에티튜드의 문제도 있고... 저, 저도 잘은 모르지만...."
그냥 귀족은 그런거겠거니 함
에드워드 노턴:안그래도 식사 예절 때문일까 그런 생각 하면서
그런 걸 주인이 신경쓰는가보다 생각함
! 코레 스프링필드:"주인님이나 주인마님은 가정교사와 같이 식사하는 걸 신경쓰지 않으세요."
에드워드 노턴:"알겠습니다."
이건 또 특이하다고 생각함
! 코레 스프링필드:"아마 도련님의 그날 기분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커요."
에드워드 노턴:('기분인가...')
! 코레 스프링필드:"세탁이 필요한 경우에는 아침에 전달해주시면 저녁에 가져다 드릴게요."
에드워드 노턴:"기억해둘게요."
! 코레 스프링필드:"아, 그런데 가끔 종을 울렸는데 제가 아닌 다른 메이드가 오면...."
에드워드 노턴:"네."
! 코레 스프링필드:"제가 올때까지 기다려 주실래요?"
에드워드 노턴:(?) "그렇게 할게요. 대신 너무 기다리게 하진 마세요." 농담조
! 코레 스프링필드:"그럼요."
"제가 마음 편하자고 하는 거예요."
"상처 잘 관리하세요."
에드워드 노턴:이러니까 과로하게 되는 거 아닌가? 직업 의식인가. 같은 생각만 속으로 함
고개 끄덕입니다
그렇게 오자마자
대박불행하게
큰 상처를
떠안게 된것입니다 . . .
에드워드 노턴:아니이거 웃긴게
원랜 운 50이었는데(상향판정후에는 60)
::에잇
에드워드 노턴:이 저택에 오게댄것자체가
내가너무 운없는일같아서(자캐X 메타적O)
운이없는것같아.라고 생각하고 40 으로 낮췄더니
::
에드워드 노턴:냅다 펌블남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쩔거냐고 너 이거!! 이 상처!!
에드워드 노턴:얼른 나아볼게 ...
이미 불행해졌는데
얼마나 더 불행해질지
결정한다는말
너무웃기지않음?
그러거나말거나
에드워드 노턴:펌블을띄우며
::
다음 장면 진행할게요
에드워드 노턴:조아요
코레가 나가고 얼마 되지 않아,
정원 쪽으로 난 창에서부터 마차 소리와 함께 분주한 사람들의 말소리가 들립니다.
에드워드 노턴:오오?
자세한 이야기도 들릴까요
창을 통해 내다보면 제럴드 헌트 백작이 마차에서 내리며 다른 사용인들에게 친근하게 말을 걸고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오~
::그냥 나왔다 같은 내용이네요
에드워드 노턴:('이 저택의 주인이 당도했군.')
그럼 자캐도 내려가봤을듯...(마주치든 안마주치든)
당신도 아래로 내려가봅니다.
에드워드 노턴:타박...
::@
정문으로 향하면 막 안으로 들어서고 있는 제럴드 헌트 백작이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아."
그는 곱슬 거리는 머리 위로 모자를 쓰고, 정장 차림을 하고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오오~ 쾌남~(련)
다가오는 당신을 발견하고는 모자를 가볍게 들어 인사합니다.
! 제럴드 헌트:"오."
에드워드 노턴:너무 인기많은아저씨처럼생겼는데 실제로 그래서 재밌음
ㄷㄷ
자캐는 허리 숙여 인사합니다
! 제럴드 헌트:"당신이 새로 온 선생이로군."
에드워드 노턴:"백작님, 만나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 제럴드 헌트:그럼 저벅저벅 가까이 다가가 "고개 들게." 악수하자는 듯이 오른손 내밀어요
에드워드 노턴:"에드워드 노턴이라고 합니다." 그럼 손 보다가
오래 무안하게 두지 않고 손 잡으면서
! 제럴드 헌트:그러면
에드워드 노턴:이런 사람이라 식사 자리에서의 합석도 괘념치 않아 하는건가 생각함
! 제럴드 헌트:손 잡고 "안아도 되겠지?"
에드워드 노턴:"네?"
! 제럴드 헌트:답을 기다리지 않고 손을 당겨 반대 팔로 한번 끌어안습니다.
등도 툭툭 두드림
에드워드 노턴:집에서도 이런인사
안해봐서
적응안댐 나
! 제럴드 헌트:그리고 떨어져요 "노턴 남작가는 오랫동안 아들이 없었지."
에드워드 노턴:여튼 표정만은 자연스럽게 잘 유지함
! 제럴드 헌트:"그 아들이 어떤 인물인가 했더니, 아주 잘 자랐어."
에드워드 노턴:"과찬이십니다. 부모님께 부끄럽지 않은 자식이 되기 위해 늘 노력 중이에요." 좀 웃음
제럴드 헌트가 당신을 안으면, 그에게서 오래된 와인 향이 느껴집니다.
에드워드 노턴:얼레.
! 제럴드 헌트:"하하하. 충분해."
"잠시 이야기좀 하지. 시간은 괜찮겠지?"
에드워드 노턴:"물론입니다."
그럼
! 제럴드 헌트:외투를 벗어서 알프레도에게 건네고 응접실을 손짓해요
에드워드 노턴:첫인상이 상당히 멀쩡해서
아버지는 평범하게 좋은 사람 같은데. 뭐지? 같은 생각함
! 제럴드 헌트:그러면 등을 살짝 미는 듯이해서 응접실로 데려감
에드워드 노턴:따라 응접실로 향하면서
"이곳에는 잠깐 들르신 건가요? 아니면..."
! 제럴드 헌트:"보통 이때쯤에 귀가한다네. 저택을 오래 비워야 할 때도 많지만 말이야."
"내가 자주 오지 못하는 동안 아들을 부탁하지."
에드워드 노턴:"그렇군요."
! 제럴드 헌트:그렇게 말하면서 응접실 소파에 앉아요
에드워드 노턴:"물론입니다, 제 책무니까요." 웃음
제럴드가 앉고 나면 자기도 뒤이어 앉음
! 제럴드 헌트:앉는 에드워드를 바라보다가 "음?"
"다쳤나?"
에드워드 노턴:"아. 조금 베인 정도입니다."
근데 막 감아둔 천에 피 번진 게 좀 보임
! 제럴드 헌트:"저런. 어쩌다가." 별로 궁금해하는건 아닌 감탄사네요
"피가 제대로 멎지 않았나본데."
"이럴 때 이본이 있어야 하는데 말이야."
에드워드 노턴:"그래도 오른손은 멀쩡해요."
그렇게 손 들어보였다가
"다행히도 오른손잡이거든요."
"그 이름은 혹시..."
! 제럴드 헌트:"아내라네."
"아내는 머리가 아주 좋아. 요즘 시대에 그정도로 박식한 여성은 찾기 어렵지."
"학회에 논문도 투고했다는 모양이야. 읽어본 적은 없다만."
에드워드 노턴:"그렇군요." 경청하다가
"지금은 여기에 안 계신 거고요?"
! 제럴드 헌트:"지금은 학술 교류 때문에 독일에 가 있지만, 아마 겨울이 되기 전에 돌아올걸세."
에드워드 노턴:"대단한 분이시네요."
진짜
대단한 여성이다
에드워드 노턴:
교육
기준치: 75/37/15
굴림: 88
판정결과: 실패
모르겠음
::이본의 본가는 시모어라는 집으로, 유명한 귀족가문은 아닌듯합니다.
에드워드 노턴:너희가
핵가족인 세상이 오다니
::명성은 기억나지 않아도 연구를 이어나가고 싶어 백작과 결혼했다는 소문만은 파다합니다.
에드워드 노턴:출세다..(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좀
괴짜라는 인식일듯 자캐에게는
::여자는 의과대학에 갈수없는 이 시대에도 백작 부인을 무시할 순 없으니까요.
에드워드 노턴:한 가문의 주인마님이 활발하게 학술교류를 위해 돌아다닌다니 좀 신기한 느낌(시대착오자캐)
다음에는 만나게 되려나 싶어요
::시대착오는 아닌듯한데?
에드워드 노턴:
(19c자캐) 정정됨
::
! 제럴드 헌트:"편하게 지내도록 해."
"상주를 부탁한 이유도 대단한 건 아니네. 아들이 워낙 정을 못 붙여서 말이야."
"외출이나 중요한 일은 미리 보고해주면 문제가 없으니까. 내가 없으면 알프레도에게."
에드워드 노턴:"알겠습니다."
그럼 조심스러운 말투로
"제 이전에도 가정교사가 있었나요?"
! 제럴드 헌트:"음. 있었지."
"다들 얼마 못가 그만두더군." 턱 문지름 "돈이 부족했나."
에드워드 노턴:"그렇군요." 말 고르는 척 하다가
"사람들이 자주 바뀌면 도련님도 적응하기 쉽지 않았겠어요."
! 제럴드 헌트:"그러니까 말이야."
등받이 뒤로 등 기댐
에드워드 노턴:이쪽은 바른자세ing
! 제럴드 헌트:"아내는 자기 연구를 좋아하는 사람이고, 나는 사업 때문에 바쁘니..."
"가족 때문에 시간을 내고 싶어도, 내가 돈을 못 벌면 어떻게 먹여 살리겠나?"
에드워드 노턴:그냥 웃다가
! 제럴드 헌트:그냥 웃기만 하는거 봄
에드워드 노턴:"그래도 종종 시간을 보내주시면 도련님도 반가워하지 않을까요." 컨셉: 해맑고 밝은 가정교사(자캐생각)
"길게가 아니더라도요."
! 제럴드 헌트:"올 겨울 사냥제에는 그렇게 해야지. 이야기는 들었나?"
에드워드 노턴:"아... 실례했습니다. 도련님을 생각하다보니 무심코." 뒤늦게 말 덧붙이다가
고개 끄덕이면서 "매년 사냥제를 여신다고요."
! 제럴드 헌트:"아니야."
에드워드 노턴:"음? 아, 작년에..."
! 제럴드 헌트:"자네는 내 사용인이 아니고 아들을 위해 고용된거니 말이야."
에드워드 노턴:이 이야기가 아니었나? 싶어서 놀랐다가
! 제럴드 헌트:"나보다 아들을 먼저 생각해줘야지. 오히려 더 마음에 드는군."
에드워드 노턴:ㅇvㅇ ...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마음의 짐을 덜었네요."
! 제럴드 헌트:"작년에는 일이 바빴지."
에드워드 노턴:"오는 겨울에는 열리나요?"
! 제럴드 헌트:"그럼."
그리고는 생각 좀 하다가....
"술은 좀 하나?"
에드워드 노턴:흠....
"하하... 그다지요." 머쓱한 얼굴
술이 약함X 잘안마심O 그래서 자신에 대한 주제파악도 안되어있음O
! 제럴드 헌트:"그거 아쉽군."
"이번에 미국에서 새로 들여온 술이 얼마 없는 낙이거든."
"영지에도 양조장을 지을까 생각중이라네."
이 말 하고 약간 반응을 보듯이 쳐다봐요
에드워드 노턴:"백작님은 즐기시는 편인지요."
"아, 양조장을요. 엄청나네요."
여기선 청교도처럼 살려고
그래서 관심있는 분야를 저 정도로 파서 늘리다니 엄청난 수완이네. 정도로 생각중
표정도 적당히 감탄하는 얼굴 정도입니다
! 제럴드 헌트:그럼 빤히 보다가 그냥 웃음
"난 원래 백작감이 아니었어."
"형님들이 자기들끼리 싸우다 죽지 않았다면 지금도 백작이 아니었겠지."
에드워드 노턴:ㅋ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집이다
! 제럴드 헌트:"나는 그냥 술과 사냥을 좋아하는 장사꾼이야."
"미국 쪽 사업이 잘 된 덕에 자주 비우게 될걸세."
"아들을 잘 부탁하네."
에드워드 노턴:"아... 그런 사정이 있으셨을 줄은." 말끝 흐렸다가
"물론이죠. 맡겨만 주세요, 그걸 위해 여기에 온 거니까요. 저는."
그 뒤에 잠깐 말 없다가
"아드님은 어떤 분인가요?" 별 기대없이 물어봄
! 제럴드 헌트:"응? 영민하고 귀엽지."
"허리쯤 왔던가." 아님
에드워드 노턴:ㅋㅋ
! 제럴드 헌트:딱히 크게 관심이 없는 멘트입니다.
에드워드 노턴:러닝중에
애 만났을 때랑 대충 비슷함
관심이없음X 아들~O
! 제럴드 헌트:
말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나요
"그럼 나는 이만 들어가서 주방에 안주라도 부탁해야겠군."
에드워드 노턴:그 정도 키였던가? 아니지 않나. 같은 생각하다가
자기도 따라 일어나서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여독이 쌓이셨을 텐데 말씀 나눠주셔서요."
하고 인사합니다
! 제럴드 헌트:"뭘. 내가 붙잡은 건데."
에드워드 노턴:감사합니다 가 생략됨 감사인사도했음
그 말에는 웃습니다
그렇게 응접실에서 나옵니다.
어느새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여기서 바로 방으로 돌아가던가 저택의 한 곳 정도를 둘러볼 수 있는데요
에드워드 노턴:와~
::제가 지도를 만든다는게 실패함 그래서 잠시만요
에드워드 노턴:
없어도대
::핸아라도 만들어야 다음에 조사하기편할것같아서
에드워드 노턴:조아요
::핸아를 만들어올게요 5분만
에드워드 노턴:얌전
네!!!
그사이 물마시고
스트레칭하고올게요b
와!!
보는중...
에드워드 노턴:오~
그럼 지금은
1층이니까
::응접실이었다~
에드워드 노턴:올라가기 전에
장서관 들렀다 가볼래요
장서관으로 향합니다.
::가죽 제본 책장이 천장까지 빼곡히 들어찬 도서관에는 회전식 사다리가 설치되어 있어 높은 선반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6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안의 책장들 구경하면서 걸음
::구석에 있는 책장 뒤로는 열쇠구멍이 없는 문의 흔적이 보입니다.
이 근처에서 은은하게 양초의 향이 나는 것도 같네요. 누군가 근처에서 책이라도 읽은 걸까.
에드워드 노턴:"음?"
::혹시 이 외에도 캐입적으로 찾아보고 싶은 키워드가 있다면 언제든지 확인 가능해요
에드워드 노턴:주변 두리번거림
::아까 판정 실패한 것들은 다 여기서 확인 가읗마
가능함.
에드워드 노턴:오올ㅋㅋ 그럼
우선 그 전에
이 문 열어볼 수 있는 걸까? 처음 와본 사람의 아무것도모르는초심자 보너스로
열수있으면 열어볼래요
::아뇨! 약간
에드워드 노턴:네네
::벽 모양의 흠만 있어요
에드워드 노턴:아~
그럼 그쪽 좀 보기만했다가
책장으로 금세 발걸음을 돌리구요
::어떻게 열리는 구조인지도 모르겠는 상태. 그냥 보면 약간 문이 있던 곳을 막은건가? 싶은 느낌이네요
에드워드 노턴:흠... 롤실패라. 주인마님이 논문을 썼었다고 하니까 관계된 책 같은 게 있을지 찾아볼래요!!
::저 잠깐만요
에드워드 노턴:네네
::휴 돌아옴
에드워드 노턴:웰컴백
::이본 백작 부인은 처녀적 성인 이본 시모어로 논문을 기고하고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ㄷㄷ
이것조차 대단한걸?
::전공은 해부병리학과 생리화학, 조직 재생학이네요.
에드워드 노턴:오오...오오오
사업하는 사람과 의사라니 뭔가 신기해할듯(자캐는)
::퇴행된 조직이 어떤 조건에서 활성하고 사망하는지를 규명하고, 사망 직전의 생물 조직에 대한 재생 가능성을 연구한 논문이 가장 유명합니다.
단 이 과정에서 사형구와 무연고 시신을 사용했는데, 이는 돈으로 사들인 모양입니다.
사형수.
에드워드 노턴:바들(련)
백작은 괜찮았던 건가? 생각하다가도(자캐)
세간에서도 돈이 필요해서 결혼했다느니 하는 인식이 있는데도 이렇게 지내는 걸 보면
사정이 있거나 서로 마음이 잘맞거나 했겠지. 생각함
::어쨌든 사망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체에서 부분적인 회복증세를 관찰했으므로 이식수술에 도움이 이바지했단 내용이네요...
에드워드 노턴:그렇게 논문에 대한 건 좀 알아보고 도로 집어넣고
ㄷㄷ
무서워
::
에드워드 노턴:이틈을타서 잠깐(딴얘기)
::네 ㅋ
에드워드 노턴:저히 합작신청(아마 50분부터 10분 정도 쉴 예정) 그럼 홀릭으루 해요? ㅇㅂㅇ
::아 어느것도 좋아요 련님이 내키는걸로 하셔도됨
홀릭 내키시면 홀릭해요 우린 탐미없는홀릭...? 이될거같지만?
에드워드 노턴:그런..그래도되는..? 나에게그런 거대한선택을..?
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전 괴담레스토랑이 좋긴해요 사실 다른것보다도
::그럼 괴담레스토랑해요 ㄱㄱ
에드워드 노턴:제안의 홀릭이 너무 츠바사랑 엮인 클램프버스 AU월드라고느껴져서인듯
::헐 ㅁㅊ 그뒤로 출석안함. 출석해야지.
에드워드 노턴:유코씨의 비설이 없이 홀릭을 어떻게하면좋을지 고민중이었음
좋아요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자캐는...
그렇게 책을 꽂았다가 문득
제럴드의 말이 생각나서
에드워드 노턴:근데 잠깐.솔직히
저애니야말로 선착빡세지않아서
그럼걍 3분만쉬어도됨
::좋아요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각에넣기만하면될듯ㅋ 조아요
제럴드의 말이 생각나서
헌트 가문에서 있었던 그 형제를 죽였다던 사건에 관한 역사나 기록이 있나 찾아봅니다
그러는 한편 가문의 치부가 적힌 책을 과연 장서관에 뒀을까.하는 생각도 있어서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둘러보고 있어요
::구체적인 내막은 서류화되어 보관되어있지 않지만, 가계도나 작위문서 같은건 보이네요. 사망년도나 각 무덤의 위치 같은것도 찾을 수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오오.....오오오...
그럼 가계도만 좀 구경했음
::노턴은 이걸 찾다보면 그들의 이름을 확인하면서, 그들의 아버지가 작위를 첫째에게 물려주는게 아닌 자질이 좋은 사람에게 물려준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형제들끼리 서로를 암살하다 제럴드 헌트만 빼고 죽었다...는 이야기를.
에드워드 노턴:ㄷㄷ;;
::출발전에 아버지에게 들었음을 기억해냅니다. 아깐 예의상 모른척함.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파들.
너무무서운곳이다
::세간에서는 바보같다고 하기도 하고 사실은 막내가 계략에서 이긴게 아니냐 하는 그런 말도있고.
에드워드 노턴:ㄷㄷ...ㄷㄷ...
뭐 제럴드까지
만나본 지금에 이르러서는
적어도 첫만남에선 인품도 좋아보였고 하니까 이런 사람이 백작이면 나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는 한편...
그런 일이 있고서도 사람 성격이 저럴 수 있나? 하는 생각도 했겠네요
약간ㅋㅋ
에드워드 노턴:이런일을 겪었는데 제정신인 사람이 오히려 조금더 비정상으로 보인달까. 뭐 근데 가족끼리 애초에 사이가 안좋았을지도.정도
그렇게 책과 가계도를 좀 보다보면
::
에드워드 노턴:가을이라 해가 금세 저물어가서
"이런."
들고 있던 건 대략적으로 다 정돈을 하고
마지막으로 자기가 예전에 공부를 배울 때 썼던 책들 뭐 문학 수사학 철학 등등의 책 제목을
자세히는 아니고 익숙한 제목 찾듯 간단히 훑어보고는(수업에 쓸 생각)
자기 방으로 돌아간 걸로 할게요
수업에 쓸 책을 몇 개 확인하고, 방으로 돌아갑니다.
해가 저물기 시작하면 저택 내에는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집니다.
2층의 복도는 고요하기 그지없습니다.
당신이 방문 앞에 서면....
에드워드 노턴:잠깐 반대편복도쪽 쳐다봤다가
방으로 걸어갔을듯...
시어도어 헌트:"너."
뒤를 돌아봤을 땐 그 소년이 있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좀 놀라서 돌아봄
경어도 아니고, 예의도 없는 그 말투.
에드워드 노턴:"시어도어... 도련님?" 이름 불렀다가 이어서 부름
어둠 속에서 얼굴에 그늘을 드리운 그에게서는 적의가 느껴집니다.
시어도어 헌트:"어디서 내 이름은 주워들었나봐."
에드워드 노턴:좀 숙여서 "반가워요. 저는 오늘 온..."
시어도어 헌트:그냥 고개 빳빳하게 들고 보고있음
"버릇이 없네."
에드워드 노턴:"그야 당연하죠. 가르칠 학생의 이름을 모르면 안 되잖아요."
"..." ㅇvㅇ;; "제가 뭔가 실수라도...?"
시어도어 헌트:"내 선생인데 날 보러 올 생각은 안 하고."
"메이드나 부모님에게만 아첨하고 말이야."
에드워드 노턴:"하하..."
"방문, 허락해주시나요?"
"쉬고 계실 줄 알았어요. 아직은 수업 시간도 되기 전이었으니까~..."
시어도어 헌트:"내 탓까지 하는거야?"
에드워드 노턴:"아뇨, 그런 게 아니라..."
난처
"죄송합니다."
"오자마자 바로 찾아뵈었어야 했는데."
"제 불찰입니다."
시어도어 헌트:"사과같은 건 필요없어."
가까이 다가가서 왼손 잡아서 당겨봄
에드워드 노턴:깜짝
시어도어 헌트:"피 냄새."
에드워드 노턴:"별 거 아니에요. 손을 조금 베여서..." 살짝 빼려고 함
"하하..."
시어도어 헌트:빼려고 하면 상처난 곳 꾹 눌러서 못 움직이게 해요
에드워드 노턴:"윽..."
"..." 가만히 있음
시어도어 헌트:"자기 몸 하나 못 지키는 선생은 필요 없어."
에드워드 노턴:"자주 있는 일은 아니에요."
시어도어 헌트:"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에드워드 노턴:"앞으로 보여드릴 기회가 생기겠죠."
시어도어 헌트:내팽겨치듯 손 놓음
에드워드 노턴:"그보다 다친 사람의 상처를 그런 식으로 누르거나 하면 못 써요."
손 거두고 등 뒤에 둠
시어도어 헌트:"다치지 않았으면 됐잖아."
에드워드 노턴:"궤변이잖아요."
시어도어 헌트:"방금 사과해놓고 기세등등하네."
"하긴, 별로 진짜로 미안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을테니까."
에드워드 노턴:쳐다보다가
"군의 아버지에게 들었어요. 도련님을 잘 부탁한다고요."
"그러니 저는 가르치는 입장에서 도련님이 듣기 싫은 이야기도 할 겁니다."
시어도어 헌트:"그럼 잘 부탁한다고 하겠지. 신경쓰지 말라고 하겠어?"
에드워드 노턴:"그런 얘기를 하려는 게 아니잖아요."
"앞으로는 그러지 마세요."
시어도어 헌트:"무슨 소린지 모르겠는데."
에드워드 노턴:"다친 사람이 있으면 배려해줘야 하는 거예요."
시어도어 헌트:"선생님이 부주의한 탓이야."
에드워드 노턴:눈 깜빡했다가
"아, 그래도..."
시어도어 헌트:말하면서 돌아가려는 듯이 한쪽 발 뒤로 뺌
에드워드 노턴:"선생님이라고 불러주네요." 헤헷
시어도어 헌트:"자기 손 밑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창틀을 짚는 사람에게서...."
"뭐 배울게 있겠어?"
그리고는 휙 돌아감
에드워드 노턴:"적어도 도련님은 저와 다르게 조심스럽게 주의를 두는 법을 익히겠죠. 반면교사로요."
그 등 보다가
오늘은 적어도 이대로 가버릴 것 같아서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하고 속으로
시어도어 헌트:대답 안 함
에드워드 노턴:여기서 오래 일할 거야. 같은 생각을 함
ㅇvㅇ...
^ ^
도련님이 몸을 돌릴 때입니다.
계단에서 무언가가 무너지는 소리가 납니다. 당신에게는 보이지 않는 각도입니다.
시어도어가 계단을 바라봅니다.
에드워드 노턴:"...?"
코레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 코레 스프링필드:"아, 죄, 죄송해요."
시어도어 헌트:"사용인은 보이는 곳으로 다니지 말라고 했잖아."
에드워드 노턴:"괜찮아요?" 걱정
시어도어 헌트:"이제 저택에서 나가고 싶은가봐. 돈은 벌만큼 벌었어?"
! 코레 스프링필드:"아, 아니예요. 죄송해요. 도련님...."
에드워드에게는 가볍게 눈짓만 합니다.
에드워드 노턴:이러면 여기선 오래 얘기못하겠다 싶어서
그냥 조용히있음
! 코레 스프링필드:"서, 선생님의 상처를 봐드리려고...."
::코레가 들고오다 엎은 것은 철제 트레이입니다.
에드워드 노턴:ㅠㅠ
::그 위에는 가위나 소독약, 새로운 붕대, 연고가 보이네요.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가까이 다가온 에드워드랑 코레 번갈아 보다가
"흐음."
"오자마자 밤에는 여자랑 만나는구나."
"질이 별로네."
에드워드 노턴:"...?"
! 코레 스프링필드:그러면 창백하게 질려서 "아, 아니예요!"
"선생님은 잘못이 없어요. 제가...."
에드워드 노턴:"제가 다친 걸 도와줬을 뿐이에요."
시어도어 헌트:바닥에 있는 철제 트레이를 발로 찹니다.
"말대꾸 하지마."
에드워드 노턴:oO(성깔 한번)
시어도어 헌트:그리고 에드워드 바라봄 "누가 물어봤어?"
에드워드 노턴:고약하다고 생각함
! 코레 스프링필드:"... ..."
에드워드 노턴:"그러지 않으셨죠." 그럼 그냥 웃음
시어도어 헌트:"이 길로 다니지 마."
그렇게 말하고는 자기 방으로 가버립니다.
에드워드 노턴:ㅇ_ㅇ...
다 갈 때까지 기다리다가
쩌기까지 가고나면
! 코레 스프링필드:갔다... 라고 생각하고는 계단 위에 떨어진 물건 주섬주섬 주움
에드워드 노턴:쪼그려앉아서 같이 주워줌
"욕 봤네요, 괜히 저 때문에."
! 코레 스프링필드:"아, 감, 감사해요. 손도 다치셨는데...."
손 떨고 있음
"아니예요. 제가 이 길을 사용하면 안 되는게 맞아요...."
에드워드 노턴:"뭐 어려운 일이라고."
! 코레 스프링필드:"그런데 다른 통로는 방이랑 너무 머니까...."
에드워드 노턴:"그렇다고 해서 이런 대우를 당해도 되는 건 아니잖아요."
"자, 이걸로 마지막." 다 주워줌
! 코레 스프링필드:그러면 받으면서 깜짝 놀라고 슬픈 표정
"상처에서 피가...."
에드워드 노턴:"바로 근처니까 방까지는 제가 들고갈게요." 다쳐놓고 철제 트레이 들고 들어감
::어느새 상처에서 피가 흘러 소매를 적시고 있습니다.
! 코레 스프링필드:ㅠㅅㅠ 하다가 트레이 뺏음
에드워드 노턴:"아무래도 손은 평소에 자주 쓰다 보니 어쩔 수 없나봐요."
! 코레 스프링필드:"주세요."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뺏김 ㅠㅠ
! 코레 스프링필드:"...지금이라도 열린 병원을 찾아볼까요?"
"월레스 님께 말씀드리면 마차도 불러주실 거예요...."
에드워드 노턴:"... ..." 자기 소매 보다가
"좀 더 둬보고요." 자캐 생각에
바로 병원 가면
저 성질 나쁜 도련님이 기회다.하고서 오자마자 병원에나 실려가는 허약한 선생님 필요없다고 할것같아서
일단 좀 버티기로 함
! 코레 스프링필드:우울...
에드워드 노턴:괜찮아괜찮아
! 코레 스프링필드:그러면 다시 방에 가서 물수건으로 상처 닦아주고
소독해주고
연고발라주고
에드워드 노턴:이번에는 치료해줄 때도 아픈 소리도 표정도 잘 안 내고
! 코레 스프링필드:다시 붕대로 꼼꼼하게 감쌈
에드워드 노턴:최대한 참음
"일을 늘릴 생각은 아니었는데. 미안해요."
"살이야 금세 아물 거예요. 통증도 순간이고요." 아니겠지만. 일단 그렇게 말함
! 코레 스프링필드:고개 저음 "괜찮아요."
"... ..." 한숨
"잘 먹고 잘 주무셔야돼요."
에드워드 노턴:"그러죠."
붕대 감겨진
손 좀 쳐다보다가
코레 보면서
"도련님은 항상 당신을 저런 식으로 대하나요?"
! 코레 스프링필드:"그...."
"저만은, 아니지만.... 이번엔 제가 잘못하기도 했고."
에드워드 노턴:애매한 얼굴로 웃음
! 코레 스프링필드:"제가 도련님이 거기 계실줄 몰라서, 놀라서 트레이를 떨어트린 바람에...."
"소리가 나서 시끄러웠을 거예요."
에드워드 노턴:"놀란 건 저도 마찬가지인걸요."
"소리보다도, 그러니까. 뭐라고 하지~..."
"온지도 몰랐는데 갑자기 뒤에 서있었거든요."
"지난 가정교사들도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겠는데요." 가벼운 투
! 코레 스프링필드:"저희가 조심해서 다녀야죠." 좀 체념한 말투
에드워드 노턴:ㅠㅠ
"앞으로는 조심해요."
"도련님이 아니라 당신을 위해서요."
! 코레 스프링필드:끄덕끄덕
"선생님도요."
에드워드 노턴:"저야 뭐."
! 코레 스프링필드:그리고 차곡차곡 트레이 다시 챙김
"선생님이 제일..."
주저하면서 말 고민함
에드워드 노턴:거의 나날이 봐야할 텐데... 같은 생각을 하다가
! 코레 스프링필드:"걱정되니까."
에드워드 노턴:그 말 들으면 웃음
"괜찮아요."
이쪽은 말고르기가 안되기때문에
그래봤자 열네 살이잖아요 ^ ^ 라고 생각하면서
그렇게 말함
! 코레 스프링필드:
그러면 꾸벅 인사하고 나감.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ㄷㄷ; 근데진짜
뭔가
코레 스프링필드가 돌아가고 나면, 방에 혼자 남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가정교사의 마음으로 여기오니까
::
에드워드 노턴:나 브레넌됨 뭐랄까
그래도 애고
부모님이 자주 자리를 비워서
애가삐뚤어졌나보다
그래도 아직애니까;;
올바른 길을 가르쳐주면
에드워드 노턴:좋은쪽으로 나갈지도 모른단생각을하게됨;;
::아니 근데
브레넌씨 당신은 심각한거아닙니까
어쩌고저쩌고. 했는데
에드워드 노턴:물론 전 브레넌만큼은 아니지만.
::어떻게 웃으면서 잘추네요. 할수있는겅미
이건말이안됨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게 없으시면 챕터 넘어갑니다
에드워드 노턴:네!!!
::근데 그전에
아홉시까지 잠깐 쉬었다 올까요
에드워드 노턴:조아요
::
조아요
에드워드 노턴:
::챱...
에드워드 노턴: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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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수업 파트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초블:
...
안나와주면어캄
::그 주의 수업을 결정하고 저택의 한~두 곳을 조사하고 나면 한 주가 흘러갑니다.
가끔 이벤트가 벌어질 때도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와~
::이렇게 총 4주를 진행하고 나면 다음 파트로 넘어갑니다. 설정적으로는 이것저것 다 가르쳤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좋아요 ^ㅅ^
...
내 학생(애착)
성깔(붐따)
::수업 종류는 [영국사 및 고전 문학] [경제학] [프랑스어] [음악] 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오오~
::뭘 가르치면되는지. 걍 데스크가 다 해줌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요
::그냥 대충 /수업함 하셔도됨
자동운전 시켜드릴게요
에드워드 노턴:조아요 ㅇㅂㅇ 첫주는 그럼
역사랑 문학은 지식의 근간이자 기본중에 기본이니까
영국사 및 고전문학을 가르친 걸로 할게요
풍설화면 프메화면처럼
수업하는 도트 지나가는 중
에드워드 노턴:...
오늘의 수업은 2층 도서관에서 진행합니다.
에드워드 노턴:(수업들으러와줌?)
와~
창 밖으로는 흐린 하늘이 이윽고 비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 비는 한동안 그칠 것 같지 않네요.
::
에드워드 노턴:흐리다...
::2층 도서관 아니고
공부방. 임
에드워드 노턴:
오옷
아 이
수업용 방
::네네
에드워드 노턴:이라고써져있는곳이겠지?
오케오케
창문에 빗방울이 세차게 부딪히며 방 안을 그림자로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약속한 시간의
10분 전에 와서
그때부터 기다림
커튼은 절반쯤 걷혀 있고, 벽난로엔 불이 약하게 타오릅니다.
어쩐 일로 첫 수업에 그는 순순히 나왔습니다.
비가 와서 밖으로 나가지 않은 탓일지도 모릅니다.
에드워드 노턴:덕분에 춥지 않긴한데... 오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해진
헨리 8세와 종교 개혁을 공부하고,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에드워드 노턴:수업시간이
8시나 9시라고하면
::아 그것보단 늦었지
에드워드 노턴:몇시에 옴?
ㅋㅋ
::대충 십오분 쯤 늦음
에드워드 노턴:ㅇ ㅅ ㅇ ..
ㅡㅅㅡ
왔을 때
늦었다고 뭐라했음(가볍게)
그는 제대로 된 공부를 할 마음이 없는지 책을 펼치지도 않고 있습니다.
시어도어 헌트:그러든지 말든지
에드워드 노턴:
그럼
역사 하나하나 읊으면서
사건의 의의 얘기하는데
시어도어 헌트:책은 대충 치워두고 턱괴고 바깥이나 봄
에드워드 노턴:애가 책도 안 펼쳐서
얘기하면서 내가
앞의 책도 펴줌
::여기서 교육은
에드워드 노턴:"..." 쳐다보다가
::본인의 교육이 아니라
에드워드 노턴:"밖으로 나가고 싶어요?"
오~
::얼마나 잘 가르칠수있을까? 를 판정하는 롤임
에드워드 노턴:...........................................
정안되면
시어도어 헌트:"여기보다야 낫겠지."
에드워드 노턴:행운40쓰지뭐 ㅋㅋ(피토)
"설마요. 중요한 시간인데."
"아니면 가고 싶은 곳이라도 있으세요?"
교육
기준치: 75/37/15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ㅋㅋ
20깎을래요(ㅁㅊ
에드워드 노턴:18
18임
시어도어 헌트:진심인가
이 행운 후회하지않으실거같나요
어차피 교육을 아무리 잘굴려도 얘는 한귀한흘 할텐데도요
에드워드 노턴:
그럼
흠...
행깎은 안하고
자캐가 아무리 이렇게 얘기해도 애가 안들어서
에드워드 노턴:더 역사얘길 해봤다.로 강행 가능한가요
..
실패하면 나가면어쩌지?
근데 행운18깎이나 강행실패나
대충비슷하게 거대패널티인듯 나에게
::이건 근데 뭔가
에드워드 노턴:안대면 안해도댐
::정보를 더 드리는건 아니고
그냥...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요
아니난
잘가르쳐주고싶은거야ㅠㅠ
::자캐의 수업평가를 결정할뿐...
에드워드 노턴:뭘원하는게아니야ㅠㅠ
::너의 실력을 대변하지않아
에드워드 노턴:너무중요하잖아.
::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중요하잖아.
::알겠어요 다시 굴려보세요 참나 ㅋㅋ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교육 높은데 왤케 자주 실패함
이상함
에드워드 노턴:근데 생각해봤는데
캐입이었으면
애가 계속 바깥만 보고있으면
더 역사얘길 하진 않았을것같아서
이번 교육판정은 저대로 두고
(처참실패)
시어도어 헌트:좋아요
에드워드 노턴:"아니면, 다른 하고 싶은 거라도."
"꼭 선생님이 준비한 걸 배우거나 공부할 필요는 없어요."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고개 돌려서 봄
"꼭 나랑 수업을 하고 싶어?"
"어차피 시간만 보내면 당신은 돈을 받잖아."
에드워드 노턴:그럼 오히려 이쪽이 의아한 투가 됩니다
"그럼요. 저는 여기에 도련님을 가르치기 위해 온 거예요."
"물론 공부를 안 해도 된다는 건 아니지만,"
"그것보다도 도련님이 어떤 사람인지 더 듣고 알아가고 싶어요."
시어도어 헌트:"왜?"
에드워드 노턴:"그야 당연히,"
"서로간에 신뢰관계가 생기지 않으면 제대로 된 사제 관계가 될 수 없으니까요."
"공부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잖아요?" 농담조
시어도어 헌트:"신뢰할 생각도 없고, 사제 관계 같은거 되고 싶지 않은데."
"애초에 당신도 선택권이 없어서 온 거잖아."
"나도 사람을 고를 수 없고."
"그런데 왜 서로를 좋아해야 한다는 거야?"
에드워드 노턴:"서로를 좋아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반드시 좋아할 필요는 없어요."
"제 말은, 도련님이 저와 이렇게 같이 있는 시간을 편하게 느꼈으면 좋겠다는 거예요."
시어도어 헌트:"그럼 성의를 보여봐."
에드워드 노턴:"역사 이야기가 재미 없거나 따분하다면, 대신 도련님이 뭘 좋아하는지나 싫어하는지 얘기를 듣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는 거죠."
"앗..."
ㅇvㅇ ;
"제 소개라든가?"
시어도어 헌트:"이런 틀에 박힌 말 말고."
잠깐 생각함
"선생님이 가져온 것 중에 가장 값비싼 물건이 뭐야."
에드워드 노턴:"제 소지품이요?" 흠...
내가 가진.............
나 물건이 너무 없을 것 같은데. 뭘로 하지. "올 때 신은 구두려나."
"그것도 그렇게 값나가는 물건은 아니지만요."
시어도어 헌트:"뭐야. 얼마짜린데."
에드워드 노턴:"가진 물건이 많지 않거든요." ㅋㅋ그럼 한...
시어도어 헌트:"작위는 있다던데. 돈도 없나."
에드워드 노턴:한국돈으로 20만원(시세반영안됨.2025년 기준임) 정도일듯...
"욕심이 없는 편이라서."
"그래도 나름 새출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샀었죠." 여기오기전에.다른집갈때(그때산거임)
시어도어 헌트:싸.
"그럼 소중한 물건은?"
"여기 없는 거라도."
에드워드 노턴:"음..."
뭐라도 말해야해. 라고 생각하는 자캐
자기 방에 있는 가장 귀중한 물건을 떠올려봄
"악보집일까..."
시어도어 헌트:"누구 건데?"
에드워드 노턴:"예전에 운 좋게 작곡가 분을 만나서 직접 적은 악보를 받았었거든요. 그걸 방에 보관해뒀었죠." 그럼
이름 말해주는데 대충 이시대에 엄청유명한 사람.의 제자(덜유명함.그래도 분야에 관심있으면 이름은 알고있음.) 정도일듯
시어도어 헌트:"그거 나 줘."
에드워드 노턴:ㅇ_ㅇ
시어도어 헌트:"싫어?"
에드워드 노턴:"어째서요? 음악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시어도어 헌트:"그럴 리가 없잖아."
"선생님 물건을 뺏고 싶으니까지."
에드워드 노턴:"제 물건을요?"
"그걸 가지면 뭐가 좋은데요?"
시어도어 헌트:"줄거야 말거야."
"준 뒤에는 내가 어떻게 쓰든 상관없잖아. 아니야?"
에드워드 노턴:그 말 들으면 잠깐 쳐다보다가
"안 드릴 거예요."
시어도어 헌트:"재미없네."
에드워드 노턴:"오해하지 마세요, 저한테 귀한 물건이라서가 아니에요."
"도련님이 정말 연주나 작곡에 관심을 보이셨다면 기쁜 마음으로 드렸을 겁니다."
"하지만 제일 먼저 제 물건을 빼앗고 싶다고 하셨잖아요."
"그런 이유라면 드리지 않겠어요."
시어도어 헌트:"그게 진실이니까."
"그럼 갈래."
자리에서 일어남
에드워드 노턴:"잠깐..."
시어도어 헌트:"당신이 내 제안을 거절했잖아."
에드워드 노턴:"저는 아무것도 못 들었잖아요."
시어도어 헌트:"날 알아보겠다면서 시작도 안 하겠다고 한거지."
"근데 내가 왜 여기 있어야 돼?"
에드워드 노턴:"억지예요."
시어도어 헌트:"억지면 뭐?"
에드워드 노턴:"제가 한 질문에는 하나도 답해주지 않았잖아요." 빤히 쳐다보다가
"정말 갈 거예요? 시간도 아직..."
시어도어 헌트:"대답 안 해."
"받으면 대답하려고 했는데 이젠 그 마음도 사라졌어."
에드워드 노턴:oO(고집쟁이)
"그래요, 그럼."
"내일 봐요."
시어도어 헌트:문 열고 나감
에드워드 노턴:"기다릴게요."
그렇게 그 날의 수업은 끝이 났다....
::약간
에드워드 노턴:ㅡㅅㅡ...
::
제시카키우기 실패 같은느낌으로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젠장ㅋㅋ
::[수업에 집중되지않아 수업이 흘러나가버렸다....]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날도 있는 법이다...]
::고민중
흠...
일단 해보자
진행에 문제있는거X 플탐가늠중 O
에드워드 노턴:
...응!!
밥은요
저녁먹고와요
::지금 끊자니
에드워드 노턴:
또푸우됨?
::저희가 열시에 딱 하고 밥을먹는게 아니라 여유삼십분정돈 있는데
에드워드 노턴: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야뭐
::근데 이 다음이벤트가 얼마나걸릴지모르겠네...잠깐만...
에드워드 노턴:오늘하루종일프리니까
::나갔따와봄
에드워드 노턴:쫌하다 끊고 밥먹고마저하고
이래도 다 상관없으니
편하게~
::시간댈듯
서브이벤까지 하고갈게요
에드워드 노턴:쪼아요 ㅇㅂㅇ
서늘한 가을비는 이번 주 내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에드워드 노턴:비다...
일찍이 청소된 벽난로가 아니었다면 대비하지 못한 다들 추위에 떨었을 겁니다.
당신은 오후의 일과를 정리하고 방에서 책을 읽다 우연히 창밖을 내다보게 됩니다.
평소와는 다른 움직임에 눈길이 빼앗긴 탓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추적추적...
음?
안개와 빗줄기 사이로 누군가 이제는 쓰지 않는 마구간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럼 일어나서
제대로 된 옷도 갖추지 않은 채 내린 비를 모두 맞고 있는 그는 톰이라는 사용인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창가에 좀 더 가까이가서 내려다볼게요
"...?"
::톰은 걸래와 밀대, 양동이를 들고 마구간 안으로 들어갑니다.
오늘 같은 날 마구간을 정리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이제는 쓰지도 않는 곳을요.
어쩐지 마음이 불편해집니다.
에드워드 노턴:흠...
뭐 너무 방치하면 불결해보여서 그런 거 아닌가? 싶다가도
왜하필 이렇게 비오는 날에 청소를 하나 싶겠네요
::더구나 당신이 알기로 에디는 어제부터 얼굴이 창백해 신경이 쓰였습니다.
에드워드 노턴:톰이랑 에디가 같은사람이에요?
::
개명됨.
에드워드 노턴:
ㅇㅋㅇㅋ
어느쪽임 결과적으론
::에디X 톰.
에드워드 노턴:오케이
::톰 닐슨. 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조아요
뭐그럼
흠...
가봐도 되려나. 어차피 오늘은 따로 일과도 없었고.
우산 챙겨서 밖으로 나가봐도 되나요
::그럼요
우산을 챙겨서 마구간으로 향합니다.
에드워드 노턴:좋아요~
챙겨서 마구간으로 감
마구간으로 향하면 톰이 추운 날 혼자서 마구간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 넓은 마구간에 더이상 말은 없지만, 혼자서는 무리입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럼
게다가 톰의 옷은 이미 전부 젖어있네요.
에드워드 노턴:근처까지 가서
헛기침하고서 "저."
! 톰 닐슨:깜짝
"누, 누구신가 했더니...."
"가정교사 선생님. 맞죠?"
에드워드 노턴:돌아보면 웃음
"방에서 보이길래요."
! 톰 닐슨:"아...."
에드워드 노턴:"이런 날에 청소하러 온 거예요?"
"날이 궂은데."
! 톰 닐슨:"거기서 보이나... ..."
"해야 되는 일이라서요. 안 하면 혼나요."
에드워드 노턴:"하지만 날씨도 이런데."
"주인님께서 꼭 오늘까지 마치라고 하셨어요?"
! 톰 닐슨:"주인님이 아니라...."
에드워드 노턴:"아니라?"
! 톰 닐슨:"도련님이...."
에드워드 노턴:"아."
그럼 좀 고민하다가
우산 접어서 옆에 기대어놓고
팔 걷어부침 "줘봐요. 혼자 하면 오래 걸리잖아요."
! 톰 닐슨:"선생님도 가세요. 괜히 도와주는 모습 들켰다가..."
"이런거 안해봤잖아요."
에드워드 노턴:"괜찮아요."
"마구간까지는 아니더라도 걸레질 정도야 해봤고." 가끔이지만
! 톰 닐슨:"손도 다쳤으면서...."
에드워드 노턴:"도와준다는 사람한테 야박하네요." 농담조
"어차피 저도 이미 다 젖었는데, 계속 여기서 저랑 실랑이할 거예요?" 표정은 계속 웃고 있음
! 톰 닐슨:"... ..." 입술 삐죽 함
그러면 밀대 줌
에드워드 노턴:"일을 도와준다고 혼내면 그건 도련님의 잘못이죠." 밀대를 받고서
! 톰 닐슨:"이렇게 잡아서. 이렇게 미는거예요."
요령도 알려줌
에드워드 노턴:"이것도 다 심술이잖아요." 밀대 잡고서
! 톰 닐슨:"못하겠으면 빨리 내려놓고 들어가요."
"그래도, 뭐...."
에드워드 노턴:요령 습득해서 밀어봄
! 톰 닐슨:"이러고 시키다가 잊어버리는 때도 있는데."
"잘못해서 걸리면 쫓겨나야 되니까...."
에드워드 노턴:"나 참. 제멋대로네."
ㅠㅠ
이런캐릭터가 커뮤캐이자 커플캐릭터라고?ㅠㅠ
나약간..
코파님..됨
! 톰 닐슨:
에드워드 노턴:이자크의 치부를..
그어디에도
알리지않기위해서
마스토돈에 어떤이야기도쓰지않는
난 너를 사랑한단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이 널 알게하지않겠어(ㅁㅊ
밀대 받았으니까
! 톰 닐슨:톰은 큰 물건이나 흙들을 쓰레받기로 쓰는 중
에드워드 노턴:성실하게 바닥 닦으면서 청소해봅니다
! 톰 닐슨:그 뒤를 밀대로 밀면 된다고 알려줌
에드워드 노턴:좋아요!!
! 톰 닐슨:"그래도 말은 없어서 다행이네...."
에드워드 노턴:기다리고 뒤에서 쭉 밀대 밀면서 도움
! 톰 닐슨:"도련님은요. 원래 비가 세게 오는 날엔 기분이 안 좋아요."
에드워드 노턴:"오늘 같은 날이네요."
"밖으로 못 나가서 그런가?"
! 톰 닐슨:"원래 뭐, 그렇게 도심으로 나가지도 않으시는데...."
"그냥 비를 싫어하는거 아닐까요."
"번개 맞고 미쳤다는 소문도 있고."
에드워드 노턴: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톰 닐슨:아무래도 사용인들 사이에선 별별 험담이 다 도는 모양.
에드워드 노턴:"아니면 자신만의 사연이 있을지도 모르고." 진심은 아닌 듯 가볍게 얘기함
그럴만한거같아;;
"이런 일도 자주 있어요?" 일시키기
! 톰 닐슨:"잘못 걸리면요."
"그만둬도 갈곳 있는 녀석들한텐 안 이래요."
에드워드 노턴:ㄷㄷ;;
! 톰 닐슨:"나나, 코레 누님 처럼...."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톰 닐슨:"일을 그만 둘 수 없는 사람들만 골라서...."
에드워드 노턴:"저런."
! 톰 닐슨:"꼭 비가 오는 날에 마구간 청소를 시키고, 밥도 못 먹게 하고."
에드워드 노턴:"성격이 별로네." 솔직
ㅠㅠ모때써
! 톰 닐슨:"몰래 도와주다 걸리면 같이 벌받아야 되고."
에드워드 노턴:밀대 착실히
밀면서 얘기함
! 톰 닐슨:씩씩대면서 청소함
에드워드 노턴:"그래서 아까 절 말렸던 거군요."
청소ing
! 톰 닐슨:"주인님은 좋은 분이지만, 집을 너무 많이 비워요."
에드워드 노턴:ㅠㅠ
맞는말이야
! 톰 닐슨:"도련님을 혼낼 사람이 없잖아요."
에드워드 노턴:계속 바닥 보면서
"당신도 계속 일을 해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 톰 닐슨:"아버지가 마차를 몰다 떨어져서 허리를 삐끗했어요."
"요새는 누워서 일어나질 못해서, 제가 벌어야 되는데."
에드워드 노턴:"아, 이런."
! 톰 닐슨:"아니면 동생이 아저씨한테 시집가야 돼요."
에드워드 노턴:ㄷㄷ;;;
개심각한사정
! 톰 닐슨:"동생이...."
에드워드 노턴:잠깐 밀대 멈추고 쳐다봄
! 톰 닐슨:"가기 싫다고 우는데... ..."
에드워드 노턴:애매한 얼굴로 웃었다가
! 톰 닐슨:"제가 없으면 안돼요."
에드워드 노턴:"도련님이 제 말을 들어주면 좋을 텐데요."
"이러면 안 된다고 말해도 오히려 더 심하게 굴 것 같네." 한숨쉼
"아, 물론 오늘 일은 비밀로 할 거예요."
! 톰 닐슨:"괜히 그러지 마요."
"그러다가 선생님이 그만두면 더 힘들어지니까."
에드워드 노턴:멋쩍은 듯이 웃었다가
잠깐 밀대 위에 두 손 얹고 서서
"이전에는 다른 집에서 가정교사 일을 했었는데,"
"그때 잘 안 됐거든요."
! 톰 닐슨:"거기도 도련님이 이상했나보네."
"귀족들은 다 성격이 나빠서."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말들으면 좀 웃고
"여기는 어째 이런 사람들만 모이네요." 이건 농담하듯이 웃으면서 말하고는
마저 잘 청소함
그렇게 톰을 도와 마구간을 청소했습니다.
마지막엔 두 사람 모두가 빗물과 흙탕물로 범벅이 되어서, 옷을 벗는게 힘들어질 정도로요.
에드워드 노턴:축축..
::서늘한 가을비를 맞은 에드워드는 건강 판정.
에드워드 노턴:돌아와선 씻고 불쬐면서
안돼.
안돼!!
안돼..
::안되는건 없어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커망님:굴리세요
감기에대한
안좋은기억이있어
ㅠㅠ
흠..
ㄴㄴ..
에드워드 노턴:지금은 60임
절반을넘음ㅋㅋ
된다 이건.
::그럼~
에드워드 노턴:
건강
기준치: 60/30/12
굴림: 86
판정결과: 실패
십알
::아진짜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워ㅠㅠ
::가끔 이런주사위는 꼭 실패해서 놀라울따름이다
에드워드 노턴:파트라슈ㅜㅜ
엣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솔직히
이정도되면
캐릭터성에
에드워드 노턴:들어간다고봄
난 무리하면
::그런듯...
에드워드 노턴:감기에걸리나봐;;
::그런듯!!!;;;
에드워드 노턴:ㅠㅠ
...
골골
그 뒤에 벽난로 앞에서 잘 말렸다고 생각하는데도 감기에 걸립니다.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옵니다.
다행히 다음 날.
비가 점점 거세져 천둥을 동반하게 되자 도련님도 몸이 안좋다는 이유로 수업이 취소됩니다.
에드워드 노턴:ㅠㅠ
. . .
걱정대
그럼
유독 비가 올 때면 이런 일이 종종 있다고 하네요.
에드워드 노턴:이 아픈채로
물론 나중에 듣기로 도련님은 감기는 아니라고 합니다.
에드워드 노턴:사용인인가 만나면
도련님 몸이 많이 안좋냐고 물어봤다가
비오는 날엔
이런일 종종 있단 말을 들었을듯
! 코레 스프링필드:"아.... 도련님은 감기는 아니예요."
"비가 오면 기분이 많이 안좋으신가봐요."
같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아하." oO(땡땡이인가.)
! 코레 스프링필드:"그보다 선생님이 남 걱정할 때가 아닌 거 알죠?"
에드워드 노턴:"음..." 그냥 웃음
! 코레 스프링필드:죽 갖다주면서 말했음
에드워드 노턴:ㅠㅠ감사인사하고 먹었음
그래도 이사이에
손은 확실히
좀아물어갔을것같은데 ㅋㅋ
그러자마자감기걸림
::
건강판정 ㄱㄱ
에드워드 노턴:어떡하지. 학생이 날 ㅠㅠ
약골로볼거야ㅠㅠ
ㅅㅂ
근데
ㅋㅋ
에드워드 노턴:근데이번엔됨
::
에드워드 노턴:
건강
기준치: 60/30/12
굴림: 76
판정결과: 실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십아
::안됨
에드워드 노턴:아니야ㅠㅠ
으앙 ㅠㅠ
::손도 안나음
에드워드 노턴:에엥 ㅠㅠ
ㅋㅌ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드워드 노턴:아니말이안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내팔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가끔은 아침ㄴ에 일어나면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트가 피에 젖어있음
에드워드 노턴:아야ㅠ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긴얘기하나만
::뭔가요
에드워드 노턴:19c로오면서 자캐 운동 오피셜보다 덜해서
건강좀낮아졌는데
::
에드워드 노턴:오피셜 특성치였어도
둘다실패임
(왜요 ㅅㅂ)
::ㄱㄴㄲ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깝지않게 실패함
에드워드 노턴:..그랬다.
아오
죽..도
잘먹음..
궁금한거있음
::뭐죠
에드워드 노턴:이렇게 일주일이 지나가는동안에
그럼 맨처음에 나왔던
식사도 가티해요 이런거
밥같이먹었어요?
::있었죠
에드워드 노턴:아님 아빠없을땐
::근데 아직은
에드워드 노턴:얘도안나오나요
::옆에 세워놓기만해요
에드워드 노턴: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랑만 밥먹음
에드워드 노턴:네 서있음
병풍처럼
::아빠는 왜 같이 안먹고 ㅋㅋ 하면
에드워드 노턴:가끔 말도걸음
::싫어. 함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저런~
하고 그냥 먹음
에드워드 노턴:이상한집이야
그외에도
::
에드워드 노턴:복도..나 밖에서 시어도어랑 마주치는 일이 있으면(있었을까...?)
곧잘 가서 말걸긴 했을듯
그러면서 지냈습니다
태도는 계속 호의적임
::좋아요
근데 아직
에드워드 노턴:하지만지금은감기
::이벤트안끝남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네네
죽을 먹고 쉬다보면, 다행히 밤이 되면 열은 좀 떨어집니다만....
에드워드 노턴:.....
아픔
ㅠㅠ
밤이 깊어지자 누군가 당신의 문을 급하게 두드립니다.
에드워드 노턴:좀 오래 자고 일어나면 나을까... 내일부턴 수업을 해야...같은생각을 하다가
선잠 조금 들었다가 깸
"음?"
"누구죠."
! 앤 보니:"선생님! 선생님!"
에드워드 노턴:이모든 저널이 다 프사가있다니 ㅁ ㅊ.
! 앤 보니:앤 보니라는 메이드입니다.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문을 열어요
! 앤 보니:젖은 앞치마, 벌벌떠는 어깨. 숨을 몰아쉬고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보니? 무슨 일이에요?"
! 앤 보니:비를 뚫고 별관에서부터 뛰어온 듯, 복도도 밑단도 흙탕물에 젖어있습니다.
"미, 미안해요. 곤란하게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톰을 살려줘요."
에드워드 노턴:"무슨..."
! 앤 보니:"빨리요!"
그리고는 이끌고 내려감
에드워드 노턴:ㅠㅠ? 그럼
같이 뛰어갑니다
앤 보니는 당신의 손을 이끌고 저택을 빠져나갑니다.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마 이 와중에도 중앙 계단을 쓰진 못해서, 사용인 계단으로 내려갑니다.
에드워드 노턴:ㅠㅠ
당신을 데리고 향하는 곳은 사용인 별관입니다.
사용인 별관의 남자 사용인 방의 침대 위에는 톰이 누워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하지만 난 의사도 아닌데... 그렇다면... 같은 생각을 하면서
그는 고열에 시달리며 눈을 뜨지 못하고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가까이 가봐요
::협탁 위에는 물도, 죽도, 약도 올려져있지만 조금도 사용된 감이 보이지 않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이마에 손 대봤다가 "..."
"언제부터 이랬습니까?"
앤에게 물어봐요
::열은 당신의 몇 배는 되어 금방이라도 숨이 끊어질 것 같습니다.
! 앤 보니:"어제 마구간에서 돌아온 뒤 부터예요...."
에드워드 노턴:ㅠㅠ
우째ㅠㅠ
! 앤 보니:"선생님이 도와주세요." 양 손으로 에드워드 붙잡음
에드워드 노턴:내가 뭔가 처치해줄 수 있는 건 없을까...하지만 난 그냥 가정교사나부랭인데(자캐는 이런 생각 안 함)
! 앤 보니:"도련님이 약이나 물, 죽을 먹이면 저희를 해고할 거래요."
에드워드 노턴: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앤 보니:"하, 하지만 이대로 두면 톰이 죽을 거예요...."
에드워드 노턴:무슨소리야!!
! 앤 보니:"서, 선생님이... 선생님이 먹였다는 걸로 해주면 안돼요?"
"정말 미안해요. 그치만...."
"선생님은 해고당해도 돌아갈 곳이 있잖아요...."
에드워드 노턴:"그런 소리를 하다니..." 이건 아까 도련님 이야기고
"그럼요. 그보다, 이런 이야기를 할 때가 아니에요."
젖은 수건 같은 거 옆에 있으려나
! 앤 보니:훌쩍훌쩍 울고 있음
에드워드 노턴:ㅠㅠ
::몸을 낫게할 만한 물건은 모두 톰의 옆에 놓여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괜찮아요. 우선 약을..." 그럼
::다만 누구도 사용할 용기가 없을 뿐입니다.
에드워드 노턴:ㅠㅠ
젖은 수건으로
톰의 얼굴 좀 닦아주고서
"닐슨, 잠깐 일으킬게요." 하고서
몸 숙여서 어깨를 잡아
조심조심 일으킵니다
에드워드 노턴:"먹을 수 있겠어요?"
"약이에요." 하고
! 톰 닐슨:"으... ..."
에드워드 노턴:입가 근처로 들어줌
! 톰 닐슨:"안 돼, 먹으면...."
에드워드 노턴:"괜찮아요."
"사람이 사는 게 우선이에요."
"얼른."
! 톰 닐슨:"마리가...."
"마리, 오빠가...."
에드워드 노턴:보다가
! 앤 보니:"바보야!"
"서, 선생님이 책임져 주신다고 했어!"
"죽으면 동생이고 뭐고 없단 말이야!"
에드워드 노턴:"동생이 기다리잖아요."
"이런 얼굴 보면 마리도 슬퍼할걸요."
! 톰 닐슨:그러면 톰은 옆으로 눈물을 흘리면서 어렵게 입을 엽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럼 약 넣어주고
앤한테 손 내밀어서(물달라는거임)
! 앤 보니:물도 건네줌
에드워드 노턴:물컵 받으면 그것도 톰의 입가에 대고
마실 수 있게 천천히 기울여줍니다
"죽도 있어요. 바로 먹기는 어려울 것 같으니까, 좀 진정되고 나면 줄게요."
다시 천천히 눕혀주고서
얼굴이랑 목의 땀 닦아줌
! 톰 닐슨:울면서 약 다 받아먹고 가만히 있음
에드워드 노턴:옆에 앉음
! 톰 닐슨:그러다보면 톰의 호흡이 조금씩 진정됩니다.
! 앤 보니:나아지는 거 보면 양 손에 얼굴 묻고 울어요
"정말 너무해."
에드워드 노턴:잠든 건지 쉬는 건지 좀 봄
그래도 호흡이 안정된 걸 보면
안도의 한숨 내쉼
! 앤 보니:"톰이 도련님 앞에서 발을 삐끗했어요. 오래 신은 신발의 밑창이 떨어졌을 뿐이었는데...."
에드워드 노턴:"죽까지 먹으면 금세 나을 겁니다." 이건 앤한테 하는 말
그러다 돌아보고 얘기들음
! 앤 보니:"이, 이것도 우리 신발을 못 바꾸게 하니까 이렇게 된거라구요."
에드워드 노턴:ㅠㅠ
! 앤 보니:"정말 너무해... ...."
에드워드 노턴:"신발을..."
! 앤 보니:"사용인들이 비품을 아무렇게나 쓰고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고."
에드워드 노턴:ㅠㅠ
"다들 그럼 지금까지 계속 그런 말도 안 되는 일을 겪어온 거예요?"
"..."
! 앤 보니:"... ..."
에드워드 노턴:안대겠다고 생각함(자캐)
! 앤 보니:그럼 양 손으로 눈물 닦음
에드워드 노턴:가서 뭐라고 한소리해야겠음
근데 죽만 먹이고
! 앤 보니:"비만 안 오면 괜찮아요. 겨울에는 휴가가 있으니까...."
에드워드 노턴:작년에는 사냥제도 안했잖아... 라고 차마 말은 못하고
"금방 그칠 것 같지가 않네."
! 앤 보니:"이제 괜찮아요...."
"...미안해요. 휘말리게 해서."
"아, 아까 한 말은.... 그냥...."
에드워드 노턴:앤이 그렇게 말하면
의자에서 일어나서
어깨 두 번 토닥여주면서
"나중에 닐슨이 일어나면 죽을 먹여줘요."
"도련님이 물어보면 제가 해줬다고 하고요. 알았죠?"
! 앤 보니:"고마워요...."
에드워드 노턴:웃고선
별관에서 나옵니다
이러면 자캐는 정말 시어도어 찾아갈것같은데...
일단 밥드세요(ㅈㄴ
::이날 바로 찾아가는거죠?
에드워드 노턴:네!! 정확히는
저때 별관에서
본관으로돌아가면
바로올라갔을듯..?
(2층 시어도어 방에)
::이날 바로 시어도어를 찾아가면 시어도어의 방문은 굳게 잠긴 채 열리지 않습니다.
에드워드 노턴:노크함
"시어도어 도련님."
"계세요?"
::대답도 들리지 않습니다.
에드워드 노턴:"문 좀 열어봐요."
"..."
그럼 앞에서
15분 정도 기다리다가
자기도 열이 좀 다시나는것같아서
돌아갔어요
::좋아요
뒤에 듣게되면 비가 오는 날에는 사람을 잘 안만난다고 하네요.
코레나 알프레도에게 들을 수 있어요.
에드워드 노턴:ㅡㅅㅡ
네가지금그럴때야!!
좋아요 아마그럼
다음날에
알프레도가 좀 더
공적인일이랄까 주인과 아들에게 가까운것같아서
에드워드 노턴:(처음에 마중나오기도했고)
이건 알프레도한테 그 다음날 아침에
! 알프레도 월레스:RP하셔도됨
에드워드 노턴:오오 ㅋ
~아침~
에드워드 노턴:..
해도댐? 밥은요?
! 알프레도 월레스:
ㄱㄱ
하시라고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알프레도 월레스:끊어준건데
에드워드 노턴:
! 알프레도 월레스:더 헷갈리게했구나
에드워드 노턴:"아, 월레스."
! 알프레도 월레스:"노턴 님."
에드워드 노턴:가까이로 가서
"급히 시어도어 도련님을 뵐 일이 있는데, 혹시 그 사이에 외출이라도 가셨나요."
"어제 방에 찾아가보니 아무도 없는 것 같길래요."
! 알프레도 월레스:그러면 잠깐 창밖을보다가...
"도련님은 비가 오는 날에는 사람을 만나지 않으십니다."
"특히 이렇게 많이 오는 날에는요."
에드워드 노턴:"... ..."
그럼. 방안에 얌전히 있든가. 왜 사람들한테 시비야 시비는(대충 이런 생각함)
! 알프레도 월레스:"노턴 님도 쉬셔도 괜찮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알겠습니다."
"금방 그치면 좋겠네요."
그럼 문득
! 알프레도 월레스:그러면 돌아가는 길에...
에드워드 노턴:돌아가려다가
! 알프레도 월레스:
에드워드 노턴:왠지 같이돌아봄
! 알프레도 월레스:"노턴 님."
에드워드 노턴:"네."
! 알프레도 월레스:"톰은 다른 저택으로 갈 예정입니다."
"도련님에게는 해고했다고 전달하겠지만요."
에드워드 노턴:"아..."
! 알프레도 월레스:"그 아이는 제가 잘 보살피겠습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에드워드 노턴:"다행이네요." 다행인가? 긴가민가함
빗소리 듣다가
"당신은 도련님이 왜 비오는 날을 싫어하는지 아시나요?"
! 알프레도 월레스:그냥 미묘하게 웃음 "글쎄요."
"마님께서는 세로토닌 때문이라고 하시더군요."
농담의 투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세로..." 갸웃?
자연과학에 그렇게 강하지않은 나
그래도 대충 농담이란 건 알아들었으니까
! 알프레도 월레스:"인간의 감정은 호르몬에 영향을 받아서, 세로토닌이 나오지 않는 날에는 우울해진다고 합니다."
이해하고 말한다기보단
들은걸 AtoZ 출력하는 느낌
"이해하시겠나요?" 궁금
에드워드 노턴:"아." 그럼 이해보다도 나도 순수하게
"과연 시모어..." 말 고치고 "주인 마님 댁이네요."
이쪽에 반응했다가
"아뇨, 잘." 뒤늦게 웃음
! 알프레도 월레스:"하하."
에드워드 노턴:"...저."
! 알프레도 월레스:"저도 그렇답니다."
"네?"
에드워드 노턴:좀 주저하다가 작게
"도련님이 당신에게도 해코지 하거나 하지는 않나요."
좀 걱정스러운 목소리입니다
! 알프레도 월레스:그러면 좀 웃음 "저는 괜찮답니다."
"아무래도 권외인 모양이군요."
살만한 인간이라서
에드워드 노턴:그럼 뭔가
차선책이있는
사람인가보다 생각함
"다행이네요."
"그럼."
에드워드 노턴:하고 헤어졌습니다
! 알프레도 월레스:"아, 노턴 님."
"손이 아직 낫지 않으셨다면 내일 마차를 불러드릴까요?"
에드워드 노턴:"음?"
그럼 좀 생각하다가
(안나았음)
"내일도 비가 오면요."
! 알프레도 월레스:"알겠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고마워요, 신경써줘서."
! 알프레도 월레스:"제 일이니까요."
그렇게 비가 오는 한 주가 끝납니다.
(~22:20)
::떠나보자 책임질수없는세계로
(14:34~)
::한 주가 끝나면 저택을 조사할 수 있습니다.
한두곳 정도 조사가 가능합니다. 시기는 주중 언제든지~ 자유롭게~ 였을텐데 이번주는 비가 왔겠네요.
에드워드 노턴:주룩주룩...
::누군가의 특정 방은 그때그때 선언만 맞으면 들어가볼 수 있구요
에드워드 노턴:아니 너무 막..시나리오임(그럼가짜겠냐고)
::얻은게 없으면 조사회수로 치지않으니 시도했다 실패하면 그주 조사 쫑임. 같은일은 일어나지않아요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요
::근데 뭐 대단한건 없어요 (스은도해야됨)
에드워드 노턴:
아니.난좋아.
그럼오늘도 가서 차여볼까
사실이주간엔 자캐 아침이든 저녁이든
한 번씩 시어도어 방 가서 노크해봤을듯
::한참 비가 왔던 이 주간은 (비가 심해져서 방에 틀어박히고~하인을 괴롭히던 때) 제럴드가 자리를 꽤 길게 비웠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ㅜㅜ
아버지ㅠㅠ빨리집에좀와보세요ㅠㅠ
::식사는 방에서 했기 때문에 에드워드는 동석하지 않았고, 저녁에는 있는데 안 열어준 거지만 오전엔 없을 때도 있었어요.
어디갔는지는 모름....
에드워드 노턴:근데별로 기대가안됨.왜일까.아빠는맨날.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디갔어.
::그걸 잘 통제하라고 앉혀둔 가정교사잖아.
에드워드 노턴:ㅡ_ㅡ
..ㅠㅠ
댁네아드님이 문도안열어주고 막.어디가버린다구욧.
오늘도 방 앞에서 노크하고 "도련님." 했다가
아무 반응이 돌아오질 않아서 수확이 없었겠네요
그래서 막
::ㅇㅂㅇ니네 집으로 돌아가!!
에드워드 노턴:그래도 밥은 먹으니까. 다음에는 메이드가 식사 주러 문열면 그때 침입해야겠어.이런생각도함
몰 돌아가 돌아가긴 ㅡ_ㅡ 문이나열어!!
::
에드워드 노턴:그렇게 본인이 있는지 없는지 모를 방에서 퇴짜를 당한 뒤에는
어디보자... 구경하러간다면 역시 3층의 취미실겸음악실이려나~
아.잠깐취소취소
별관에 갈 것 같아요 (사유: 상태 호전 확인)
::좋아요
사용인 별관은 본 저택이랑 떨어진 공간에 위치합니다.
에드워드 노턴:타박타박..
::@
그때 에드워드가 방문해서 본 바로는, 한 방에는 좁은 나무 침대가 네 개씩 놓여있는 4인 1실 구조예요
에드워드 노턴:오오.
::여자 방과 남자 방이 나뉘어있구요. 공용 거실같은게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ㅠㅠ 거기서그렇게 쓰러져가지고
흑흑
::각 방에는 개인 서랍이 있네요. 유우야가 알프레도와의 대화를 끝내고 사용인 별관에 방문한거겠죠?
에드워드 노턴:네!
::그러면 톰은 이미 짐을 싸서 나간 이후입니다. 톰의 자리는 텅 비어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럼 기억에 있던 자리로 와보니까
침구도 다 정리되어있고
사람이 아무도없음
그래서 방 나와서
앤이 있나 찾아볼게요
::앤은 세탁물을 정리하고 있네요.
에드워드 노턴:"보니." 발견하고 다가갑니다
! 앤 보니:"선생님."
에드워드 노턴:이거 바로 다음날인가? 아니면 좀 지나서?
(아팠던 날의)
::자유롭게 설정 가능~
에드워드 노턴:조아요 그럼 다음날인걸로 하자 좀 지났으면 더 일찍 찾아와봤을거가트니까
다음날인걸로 하고
"간밤에는 고생 많았어요."
"닐슨은 좀 괜찮아졌어요?"
! 앤 보니:"열은 많이 내렸어요. 그 뒤에는 아침에 집사님이 찾아오셔서...."
에드워드 노턴:"그래도 약을 먹은 뒤에는 좀 호전된 것 같았는데."
! 앤 보니:"톰을 데려갔는데. 오후엔 짐도 사라져 있고."
에드워드 노턴:"아아." 그 말에 잠깐 남자쪽 숙소 봤다가
"사람이 또 줄었네."
! 앤 보니:"느낌이 해고는 아니었지만.... 어떻게 된대요?"
"이제 안 돌아와요?"
에드워드 노턴:"글쎄요."
"그래도 톰한테 나쁜 일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야죠."
아. 닐슨.이라고 불렀음
! 앤 보니:"어떻게 된다는데요?"
에드워드 노턴:"보니의 느낌에 해고가 아니었다면, 더 괜찮은 곳을 찾은 걸지도 모르니까." 애매하게 말함
자기도 잘 모른다는 듯이 얘기함
사유는 알프레도가 말하지 않은 걸 자기가 사용인들에게 말하고 다녀도 될지 모르겠어서. 네요 이런 곳은 말이 빨리 도니까...
! 앤 보니:"... ..." 조금 고민함
에드워드 노턴:이 정도로는 역시 걱정되나? 싶어서 좀 쳐다봄
! 앤 보니:"더 괜찮은 곳을 갑자기 찾을 수 있을리 없잖아요."
에드워드 노턴:"그건..." 그렇겠지만. 사실 자신만 해도 마땅히 일할 곳을 구하기 어려웠던 게 생각이 납니다
작게 한숨 쉬고 "관둔다고 능사가 아니라는 게 난감하네요."
! 앤 보니:"관둔다고 다 답을 찾았으면 남아있는 사용인이 없을걸요."
바닥 툭툭 참
에드워드 노턴:ㅠㅠ
"보니도..." 잠깐 말 없다가 "그만둘 수 있었다면 여기를 그만뒀을 건가요?"
! 앤 보니:"뭐...."
"이런 말 어디 전하지 마요." 긍정인 듯
에드워드 노턴:쓴웃음을 조금 짓고 맙니다
! 앤 보니:"어차피 당신은 도련님을 위해 온 사람일테니까."
에드워드 노턴:다른쪽 보면서 "서운하겠어요. 아는 얼굴이 하나 또 이런 식으로 줄어들면."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 왔죠. 그런데 얼굴 한 번 보기도 쉽지가 않네요."
! 앤 보니:"우릴 도와줘서 불똥 튄 건 아니구요?"
에드워드 노턴:고개 젓고 "그런 거라면 차라리 내 얼굴을 보고 한 소리 했을 것 같은데."
"아예 그 전후로 보질 못했거든요."
"비가 와서 그런다나... 실제로는 과연 어떨지."
! 앤 보니:"그냥 핑계일지도 모르잖아요. 비 같은 건...."
"번개를 맞고 이상해졌다는 소문이 있긴 한데, 그럼 몸이 멀쩡할 리도 없고."
에드워드 노턴:"그런 소문은 어쩌다 난 거람."
"어릴 때 비 오는 날 어디 나가기라도 한 건가." 진지하게 하는 말의 어투는 아님
"그래도 얘기해줘서 고마워요."
"아까 솔직하게 말해준 거요." 자기 입가 앞에 검지 대고 뗌
! 앤 보니:"글쎄요? 하지만 어느날 부터 심술이 심해진 건 사실이니까."
"... ..." ㅡㅅㅡ . . .. .
에드워드 노턴:문득
"보니는 언제부터 있었어요?"
! 앤 보니:"코레보단 오래됐어요. 일을 할 수 있을 때부터 들어왔으니까."
에드워드 노턴:"그럼 도련님 성격이 지금보다 덜하던 때도 직접 본 겁니까?" 궁금
! 앤 보니:"그랬다니까요."
"그냥 그땐 어려서 그랬던걸지도 모르고...."
"크면서 사람을 괴롭히는 사람 더럿 있잖아요?"
에드워드 노턴:"하하... 그렇긴 하죠."
"아, 너무 오래 방해해버렸네."
가볍게 인사를 합니다
! 앤 보니:으쓱임
에드워드 노턴:그리고 별관 나오면서
그리고는 뭐가 저 애를 더 저렇게 만들었을까 생각하지만 추측으로야 알 수 있는 것도 없고
그래서 이날은
자기 방에 돌아가서 편지를 적음
::에~!
뭐라고 적어요
에드워드 노턴:편지에다가
도련님이 공부방에 나오지 않은지 벌써 N일이 됐다면서 적어도 얼굴은 보고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고
이쯤에서 깃펜 멈추고서
이 이상 수업을 안 들어오면 아버님에게도 말씀드린다고 적을까. 하다가
그간의 성격으로 보아 그러면 더 반항심만 커질 것 같아서
마지막에는
에드워드 노턴:[내일 얼굴을 보여주시면, 전에 말씀하신 걸 드릴게요.] 까지 적고
편지는 잘 봉한 다음에
::
에드워드 노턴:방문 밑에 틈같은 게 있으면 시어도어 방 문 밑으로 밀어서 넣고 아니면 식사담당 메이드한테 이것도 같이 전해달라고 하고
그렇게 편지를 떠맡겼어요
::좋아요
방문 틈으로 먼저 시도하죠 보통?
에드워드 노턴:네네
::그럼 방문 틈으로 밀어넣습니다.
왜냐면 메이드는 거절해요
에드워드 노턴:스륵
::미쳤어!!
에드워드 노턴:오오 ㅋㅋ
좋아요
나 지금 심정 대충
메이드장한테 ㅠㅠ주인님은언제돌아오시나요 라고 물어봤다가 퇴짜맞은 브레넌임
::근데 얼굴을 안보인건 이틀 정도였을거예요
에드워드 노턴:다행히도 문틈 사이로 밀어넣어져서
그럴일없게댐
길잖아 ㅡ_ㅡ
::
모가길어.
에드워드 노턴:이틀동안 내가 계속 찾아가서 노크했따고
::일주일에 이틀은 쉬어야댈거아냐.
에드워드 노턴:게다가 네가
이틀사이에
한짓을생각해바!!
::그건 내 주말 자유행동이야.
에드워드 노턴:ㅡ_ㅡ
말로 거절이라도 하든가
입이업어 모가업어!!
그렇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좋아요 그럼 다음주 수업을 진행하기전에...
당신이 그렇게 편지를 밀어넣은 날, 내리던 비는 끝이 납니다.
에드워드 노턴:이틀동안 진짜 지독하게 비내림
그리고 그날 밤 당신의 방문 앞에 인기척이 느껴집니다.
::나가봐도 되고 안나가봐도 돼요
에드워드 노턴:잘 준비 하다가 문 봄 "...?"
::인기척은 그냥 느껴졌다 사라졌어요 방문을 두드린다거나. 하지않음
에드워드 노턴:그럼 문 근처로 가면서 "누구시죠."하고 먼저 물어봤을 것 같아요 ㅋ
대답이 없어도 열어보긴 함
::대답은 없습니다.
문을 열어보면 문 앞에는 당신이 밀어넣었던 편지가 찢긴 채 버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복도에는 자기 방으로 돌아가는 도련님이 보입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럼 밑에 보고
주우려다가
앞쪽에서 보이니까
"잠깐만!" 하고 뛰어가서 잡으려고 해봄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어요
손으로 잡았어요?
에드워드 노턴:네 손으로 팔잡음
시어도어 헌트:"뭐야. 만지지 마."
그럼 쳐냄
에드워드 노턴:그렇게 쳐내진채로 보다가
좀 숙여서 안색 확인함
시어도어 헌트:말짱
에드워드 노턴:몸이 안 좋다는 건 정말 핑계였구나. 생각하고
"지난 이틀 동안 방에 계셨던 건가요."
"찾아갔는데 매번 대답이 없으시길래."
시어도어 헌트:"있어도 만나기 싫으면 안 나오는 거지. 무슨 상관이야."
에드워드 노턴:"그럼 대답이라도 해야죠. 문 앞에 사람이 왔는데."
"아니, 이런 건 됐어요. 그보다..."
시어도어 헌트:"내가 왜."
"와도 된다고 허락한 적 없어."
에드워드 노턴:"문 앞에 찾아가서 노크하는 건 미리 허락을 구할 수 없어요."
잠깐 말 없이 쳐다보다가
"사용인에게 약도 물도 마시지 말라고 했다던데."
"정말인가요."
시어도어 헌트:"그랬으면 어쩔건데?"
"그 약도 물도 우리 집 돈이잖아."
에드워드 노턴:"혼낼 거예요."
"도련님이 시킨, 이 집에서의 일을 하다가 아파진 겁니다."
시어도어 헌트:"그럼 안 하면 되지."
"돈을 받아가니까 일을 하는 거잖아."
"일을 하기 싫으면 대가를 포기하고 안 하면 돼."
에드워드 노턴:눈 가늘게 떴다가
"약은 제가 먹어도 된다고 하고 줬어요."
"그럼 이제 저를 자르실 건가요."
시어도어 헌트:"당신한테 수업 안 받아."
"나가."
에드워드 노턴:"전 도련님에게 고용된 게 아니에요."
"도련님한테는 절 해고할 권리도 없죠."
"대체 왜 사람들한테 이렇게까지 잔혹하게 구는 겁니까?"
"이런다고 도련님이 얻는 게 뭐가 있다고."
시어도어 헌트:"아버지를 꾀어냈다고 자신만만하네."
"아니면 어느 쪽이야? 노턴 남작에게 그런 힘은 없을텐데."
에드워드 노턴:"물었잖아요."
시어도어 헌트:"말했잖아. 하기 싫으면 안 하면 돼."
"걔네 중 누구야? 누가 당신한테 나보고 이러래?"
에드워드 노턴:"하기 싫었으면, 진작에 짐을 싸고 이 집에서 나갔어요."
"여기에 있고 싶으니까 계속 물어보는 거예요."
"다른 사람들은 물어보지 않아도, 제가 이러는 걸 알면 경악만 할걸요."
"도련님이 달라질 리가 없다고 생각하니까."
"괜한 짓에, 저만 피해를 본다고 생각하겠죠."
시어도어 헌트:"그럼 너희 끼리 잘 지내면 되겠네."
에드워드 노턴:"말 돌리지 마세요."
"뭔가 마음에 안 드는 게 있다든지, 뭐라도 이유가 있을 거 아니에요."
시어도어 헌트:"그런거 없어."
"당신은 뭐든 이유를 찾아내야 만족할지 모르겠지만, 그런거 없다고."
"난 안 변해. 너희가 싫으면 나가."
에드워드 노턴:"왜..."
시어도어 헌트:"내 기분이 안 좋았으니까."
에드워드 노턴:"비가 와서요?"
시어도어 헌트:"이유야 뭐든 상관없잖아."
에드워드 노턴:"중요해요."
"그때 얘기했잖아요. 알고 싶다고."
시어도어 헌트:"귀찮게 굴지마."
"당신이 거절했잖아."
에드워드 노턴:"읽었어요?" 편지
시어도어 헌트:"이제 안 받아."
에드워드 노턴:그냥 보다가
더 얘기하면 화를 돋울 것 같아서
"내일은 나와주세요."
"그리고..."
"그런 짓, 다시는 하지 마세요." 소용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말은 함
시어도어 헌트:말 끊고 돌아감
에드워드 노턴:돌아가는 거 쳐다보다가
완전히 안보이게 되고 나면 그제야 돌아감
두 사람이 완전히 방으로 돌아가고 나서야,
2층에도 침묵이 내려앉습니다.
::2주차입니다
무슨 수업을 할까나~
에드워드 노턴:ㅡ_ㅡ...
프랑스어려나
근데 수업 시작하면
::
에드워드 노턴:프랑스어 실력알아본다는 핑계하에
불어로
'어제 제가 한 말은 생각해보셨습니까?' 같은 얘기나 하고
시작했을듯
::아니? 난 못알아듣는척 영어로 대화할거야
에드워드 노턴:ㅋㅋ
기기괴괴 프랑스어수업됨
오늘은 드물게 햇빛이 나는 날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창밖봄
여러분은 별관의 정원 테라스에서 공부를 진행합니다.
에드워드 노턴:간만이네...
정확히는 수업 시간에 나오지 않은 도련님을 별관의 테라스에서 찾아냈다… 겠죠.
에드워드 노턴:ㅋㅋ
ㅡ_ㅡ
::직접 돌아다닌 걸수도 있고. 제보일 수도 있고.
에드워드 노턴:돌아다니고
막 물어보기도했을듯
오면
모하고있었어요 얘
사용인 구역과 가까운 후정은 평소라면 쉬고 있는 사용인이 많을 때인데,
다들 눈치를 보는것인지 사람이 한 명도 보이지 않습니다.
::낮잠
에드워드 노턴:ㅡ.ㅡ
간단한 차와 빵이 테이블 위에 놓여있네요.
에드워드 노턴:그럼
햇빛을 받아 아직 따듯합니다.
오늘의 수업 내용은 프랑스 낭만주의 시인 랭보의 골짜기에 잠든 자를 낭독하는 것입니다.
에드워드 노턴:낮잠자는 애 옆에
가서 앉음
우와~
에드워드 노턴:기다려.(GM:뭐임
앉으면 얘 꺠요?
::
뭐 자는 척만 하고 있었을듯... 눈감고 쉬다에 가깝지 않을까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 와서 앉아서
자는(잔다고생각함) 애 쳐다보면서
잘 때는 이렇게 얌전해보이는데
::
에드워드 노턴:평소에는 뭐 그렇게 입에서 나쁜말만
숨쉬듯이 흘러나올까.그런생각함
::근데 옆에 와서 앉기까지하면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네
::가만히 있진않고
그냥 일어날거같긴해요
그야 옆에서 보고만있는게 더 기분나쁨
에드워드 노턴:일어나면 "아. 깨셨어요."
ㅋㅋ
교육
기준치: 75/37/15
굴림: 3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시어도어 헌트:"뭐야."
에드워드 노턴:감동적이다
"뭐긴요."
"수업해야죠."
시어도어 헌트:"그만두는 거 아니었어?"
에드워드 노턴:"저는 한 번도 그만둔다고 한 적 없었는데요?"
"공부하기 싫으셨나보네요." 애취급
시어도어 헌트:"어. 싫은데."
에드워드 노턴:"그래도 하셔야죠."
시어도어 헌트:"맘대로 말하면 되잖아."
에드워드 노턴:주변 둘려보고 "여기면 딱 알맞겠네요."
"오늘은 그럼 여기서 수업할까요."
시어도어 헌트:옆에 있던 빵이나 집어먹음 할테면 해봐라. 같은느낌으로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 막
테이블앞의 의자에서 자고있었어요 아니면 풀밭위.아니면 돗자리위.이런데서
누워서자고있었어요?
궁금
요녀석아 너때문에 사용인들이 여기와서 쉬지도 못했따고.
시어도어 헌트:그냥 약간
가로로 긴 의자에 누워있었을듯
에드워드 노턴:귀여움ㅋㅋ
그럼 옆에 왔을 때는
앉은건 아니고
서서 얼굴보려다가
애가일어나서
자연스럽게 옆에 앉았음(일어났더니 자리 비니까)
에드워드 노턴:"도련님은 시를 좋아하시나요."
시어도어 헌트:"아니."
에드워드 노턴:"음? 좋아하는 시인 없어요?"
시어도어 헌트:"없어. 뭐야 그게."
"그런 거 당신이나 있겠지."
에드워드 노턴:"아, 그런가." 좀 웃었다가
"그럼 뭘 좋아하세요?" 틈새공략
시어도어 헌트:그럼 테이블위에서 턱 괴고 보다가
"그런 거 없어."
에드워드 노턴:"그런가요. 그건 좀 아쉽네요."
"누가 그러는데,"
"좋아하는 게 있으면 그걸 가지거나 하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떠올리기만 해도 들뜨게 된대요."
시어도어 헌트:"좋아하는 걸 다 가지고 살 수 없잖아."
"얻을 수 없는걸 좋아하게 되면 우울해질 거 아니야?"
에드워드 노턴:"반대로, 얻기 위해 노력하면서 꿈이나 희망을 가지게 될지도 모르죠."
"도련님한테도 나중에 그런 게 생기면 좋겠네요."
시어도어 헌트:그럼 우리 나란히 앉아서 수업하나
에드워드 노턴:네 막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에드워드 노턴:책 들고 옆에서 보여주면서 할 수 있게
그렇게 앉아있었을듯
시어도어 헌트:반대로 다시 누워서 유우야 있는 자리에 신발 들이밈
에드워드 노턴:"?" 일단 책 위로 들었다가
시어도어 헌트:"없어. 안 생겨."
에드워드 노턴:시어도어 쳐다봄
시어도어 헌트:눕.
에드워드 노턴:"모르는 거예요. 도련님은 아직 앞으로 살 날이 한참 더 남았잖아요."
애 눕은 거 보다가
"들으시면 마침 수업에 어울린다고 한 이유를 아시게 될 거예요." 하고
시 읽어줄게요
시어도어 헌트:내가 막 다리위에 발올려도 신경안쓰나...
에드워드 노턴:그냥 내비둠
시어도어 헌트:재미없어. 라고 생각하고 그냥 그거 들으면서 눈감음
에드워드 노턴:"골짜기에 잠든 자."
"은빛 남루한 풀잎이 미친 듯 헝클어져..."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읽어줌
시어도어 헌트:일부러 하품함
에드워드 노턴:"편안히 가슴 위에 손을 얹고는 햇살 아래에서 잠들어있는 그."
"오른쪽 가슴에 뚫린 붉은 구멍 두 개."
하품하는 거 보면
어린애처럼 군다고 생각함(일부러 하는 게 보여서)
시어도어 헌트:"죽었다는 거잖아."
"골짜기에서 죽으란 거네. 이거."
에드워드 노턴:"하지만 표현이 아름답잖아요."
"빛의 거품이 이는 작은 계곡에서 단잠에 빠진다고 하면,"
"괴롭게 죽은 게 아니라 따스한 안식에 든 것 같지 않아요?"
시어도어 헌트:"그런거 다 정신승리야."
에드워드 노턴:"문학을 별로 안 좋아하시네요, 도련님은." 좀 웃음
시어도어 헌트:"그러니까 시간낭비 그만하지 그래."
에드워드 노턴:"시간낭비라고 생각 안 해요."
"특히나 언어는 듣기만 하는 걸로도 공부가 되거든요."
"방금도 도련님은 훌륭하게 공부를 한 셈이네요."
시어도어 헌트:"그것도 정신승리야."
에드워드 노턴:"하하."
"정말 도움이 되니까 됐죠."
"아, 그렇지."
"그럼 싫어하는 건 뭐 있어요?"
시어도어 헌트:"너."
에드워드 노턴:"저를요?"
"만난지 얼마나 됐다고."
시어도어 헌트:"응."
"그래도 싫어하는 건 내 마음인데."
에드워드 노턴:"그럼..."
"앞으로는 도련님이 저를 좋아하게 만들 방법을 찾아봐야겠네요."
ㅋㅋㅁㅊ.이시
전쟁의 참상을 고발하는 시네
또 시어도어 1승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어도어 헌트:
네. 저는 쓰기전에 찾아봐서 ㅁㅊㅋㅋㅋㅋ 미안.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젠장ㅋㅋ
시어도어 헌트:"그런 거 없어."
에드워드 노턴:전쟁얘기하면서 넌 그러면안대.이런소리나할걸ㅋㅋ(안함)
"도련님도 모르거나, 저한테 비밀로 하시는 걸지도 모르죠."
시어도어 헌트:"무슨 자신감이래."
에드워드 노턴:"적어도 아버지와는 같이 식사를 즐기시잖아요."
"도련님도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화만 내는 건 아니니까 하는 소리예요."
시어도어 헌트:"그건 먹어야 하니까 먹을 뿐이야."
에드워드 노턴:"가족은 좋아하는 거 아니에요?"
시어도어 헌트:"누가 그래?"
에드워드 노턴:"아니에요?" ㅇ_ㅇ
시어도어 헌트:"당신이 멋대로 가족은 사이 좋은 거라고 착각하는 거겠지."
"별로 관심 없어."
"아버지도 마찬가지일걸."
에드워드 노턴:"...?"
"두 분 다 집을 자주 비우시니까 아쉽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럼 혼자 있을 때 도련님은 뭘 하면서 지내시나요."
시어도어 헌트:"없을때가 더 나아."
"몰라. 아무거나."
에드워드 노턴:"아무거나..."
"오늘처럼 낮잠을 자거나, 그리고?"
시어도어 헌트:"뭘 그렇게 궁금해 해?"
"얘네나 괴롭히면서 놀거야."
에드워드 노턴:"그러지 말고요."
시어도어 헌트:"내 마음이야."
에드워드 노턴:"다른 놀 것도 많잖아요~"
시어도어 헌트:"내가 안 그런다고 나한테 좋은 일이 생기는 것도 아니잖아."
에드워드 노턴:"으음..."
"다른 사람들을 괴롭히면 기분이 좋아져요?"
시어도어 헌트:"적어도 심심하지는 않네."
에드워드 노턴:"그럼 아주 재미있는 것도 아닌 거네요."
"외출은 자주 안 해요?"
"나가서 거리를 구경한다든지, 아니면 체스 같은 걸 두거나, 또. 음..."
"그렇지. 올해는 사냥제를 여신다던데, 사냥 연습을 마저 하는 건요?"
시어도어 헌트:"런던에 볼만한 건 없어. 체스는 지루해."
"뭐, 그것도 언젠간 하겠지."
에드워드 노턴:ㅇvㅇ ; ;
"아니면, 하다 보니 공부가 재미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실지도 몰라요." 반쯤 농담
시어도어 헌트:"아...."
"귀찮게 하지마."
"언제까지 이것도 아니다 저것도 아니다 답해야 돼?"
에드워드 노턴:"계속?"
시어도어 헌트:옆에있는 테이블 밀어서 접시랑 찻잔 깨트림
에드워드 노턴:"아, 잠깐..." 떨어지는 거 보고
일어나서 잡으려고함
접시 하나 정도는 내가 간수할 수 있을까
시어도어 헌트:손을 뻗어서 반대로 밀어트린거라 잡긴 어렵지 않을까
에드워드 노턴:ㅋㅋ젠장
다리가 올려져있구나
ㅠㅠ그럼못잡음
손만 뻗었다가 챙그랑하는 거 봄
시어도어 헌트:"더 할거야?"
에드워드 노턴:"아까워라."
고개 돌려서 얼굴 쳐다봄
"잠깐은 봐드릴게요." 하고
이 뒤에는 ASMR처럼 들을 수 있는
낭만주의 시 같은 거나 암송해줬음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중간에 저벅저벅 일어나서
에드워드 노턴:ㅋㅋ
밥오
시어도어 헌트:부서진 그릇을 밟고 돌아가요
에드워드 노턴:그럼 따라가려다가
접시랑 컵 치워야대서
"오늘 수업도 수고 많았어요."
하고서
도련님이 가고 나면 뒤늦게 사용인들이 나옵니다.
에드워드 노턴:깨진거 수습함
! 코레 스프링필드:"아, 제가 할게요."
"안 다쳤어요?"
에드워드 노턴:"네, 제쪽으로 떨어진 건 아니라."
"괜찮습니다."
그래도 조각 줍는 건 도와줌
! 코레 스프링필드:"다행이네요...."
"아, 그러지 마세요. 저희가 쓸게요."
에드워드 노턴:"제가 심기를 거스르지 않았다면 일이 늘지 않았을 텐데. 미안해요."
! 코레 스프링필드:"맨 손으론 다칠 수도 있어요."
쓱삭슥삭 알아서 잘함
에드워드 노턴:ㅠㅠ
그럼 치우는 동안 옆에 있긴 하다가
"고마워요."
! 코레 스프링필드:"이런 건 별일 아니니까... 네."
에드워드 노턴:이런 게 별일이 아니라니... 같은 생각 하다가
"아. 그 소식은 들으셨습니까?"
! 코레 스프링필드:갸웃?
에드워드 노턴:"닐슨이 그만뒀다던 이야기요."
! 코레 스프링필드:"아...."
"그렇네요...."
에드워드 노턴:답 들으면 좀 미안한 얼굴 됨
! 코레 스프링필드:"선생님이 그런 표정 하지 마세요."
에드워드 노턴:"음..." 여전히 애매한 얼굴로 웃음
"그래도 몸은 괜찮아진 것 같아 다행이긴 합니다만..." 톰 이야기
! 코레 스프링필드:"목숨이... 우선이니까요."
"집사장 님께서 잘 해주셨길 바라는 수밖에...."
에드워드 노턴:ㅠㅠ
그 얘기 들으면 보다가
"당신도 도련님 때문에 부조리한 일을 겪게 되면 언제든 저한테 얘기해요."
"제 말이라고 듣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저는 주인님의 핑계를 대면 갑자기 잘리거나 하지는 않을 거거든요." 웃음
! 코레 스프링필드:좀 웃음
"선생님 같은 오빠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에드워드 노턴:"어떨까. 전 위로도 아래로도 다른 사람이 없어서 동생한테 좋은 오빠가 되어줄 수 있을지 좀 의문입니다만." 딱히 자낮발언은 아니고
분위기환기용으로 농담조로 얘기함
"그래도 그 말을 들으니 동생이 생긴 기분이라 좋네요."
! 코레 스프링필드:"아하하."
"꿈은 여기까지만 꿀게요, 선생님."
치운 조각 들고 돌아갑니다.
에드워드 노턴:ㅠㅠ
자기도 일어나서
본관건물 쳐다보다가
돌아가면서
아. 오늘 비가 그쳐서 병원에는 결국 못 갔네. 그런 생각 할듯
오늘의 수업 끗
::그러면
자연치유롤해볼까
건강 ㄱㄱ
에드워드 노턴:
ㅋㅋ근데
확률의 법칙에따라
슬슬될때가됐음
아까교육도성공함
비도 그쳤겠다
에드워드 노턴:아물거임(굴리기나하라고
건강
기준치: 60/30/12
굴림: 87
판정결과: 실패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ㅠㅠ
건강하지않나봐ㅠㅠ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낫지않는 손...
에드워드 노턴:비오는데 막
젖은채 청소하고
감기걸리고 이래서
::아직도 괜찮아지지않는다...
음...
그렇지
에드워드 노턴:손도 그닥 잘 나아가지않는중
::감기는 어느정도일까?
건강롤 ㄱㄱ
에드워드 노턴:감기는
아니근데감기는나았음
::
왜요
에드워드 노턴:아니 이유가있음
억지가아니라
감기는 안나았으면
옮길까봐 수업을
안했을것같아요
::오케이
봐드립니다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헤헤;;
::근데 저 잠시만 커피좀타올게요
허겁지겁
에드워드 노턴:다뇨세요!!
ㅡㅅㅡ 모땠어
편지 막 찢구
남괴롭히구놀고싶다구하구
막 접시깨뜨리구 ㅡ.ㅡ
::ㅇㅂㅇ...
에드워드 노턴:ㅡ_ㅡ
이럼안댄다구
에드워드 노턴:겨울이 다가오는구나...
두 사람은 지금, 정원에 나와 있습니다.
하늘은 흐리지만 비가 내리지는 않아 시야가 깨끗하게 보입니다.
정원 저 끝에는 인위적으로 세워놓은 표적이 보입니다.
이는 사냥제를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에드워드 노턴:하늘 쳐다보다가 표적쪽 봄
이곳으로 오기 전에 알프레도가 말했습니다.
! 알프레도 월레스:"헌트 백작가 영지에서 이뤄지는 사냥제는 다른 귀족들의 살롱을 대신합니다."
"이번 사냥제는 주인마님이 돌아오실 예정이라, 예년보단 힘이 들어가겠더군요."
"노턴 님께서도 참석하시게 될 겁니다."
에드워드 노턴:ㅠㅠ
! 알프레도 월레스:"공을 세울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어울리는 것 정도는 필요하니까요."
에드워드 노턴:다들 이런 데 와가지고
근데 이집아들 소문 들었냐 이런얘기 막 뒤에서
수군수군하는거아니야?ㅠㅠ
그때는 듣고서 알겠다고 하면서
이런 자리가 생길 줄 알았다면 예전에 좀 익혀둘걸 그랬네요. 같은 농담도 했었을듯
하지만 사냥제라... 자캐에게는 그렇게 친숙하지 않은 행사인 모양이다
::귀여움
두 사람은 지정된 코스를 말을 타고 한바퀴 돌며 총으로 쏘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에드워드 노턴:ㅡㅅㅡ
::총은 엽총을 사용합니다. 정지된 표적 몇개가 정원에 있고, 나머지는 외곽의 공터를 따라 나 있습니다.
근처의 말을 빌려온 탓에 말은 길들어 있지 않다는 점이 흠이네요.
에드워드 노턴:오옷
시어도어 헌트:"총 쥐어본 적도 없어 보이는데."
에드워드 노턴:"오늘은 어디까지나 훈련 보조예요."
시어도어 헌트:나이 치고는 익숙하게 총을 잡아요
에드워드 노턴:"제가 옆에서 도련님의 성과를 확인하는 거죠."
시어도어 헌트:"뭘 보조할 수 있는데?"
에드워드 노턴:"부족한 물건이 있으면 가져와서 보충하거나, 하는 식으로?"
그럼 보다가
"사격은 누구에게 배우셨어요?"
아버지인가? 아니면 과거의 가정교사? (생각)
시어도어 헌트:"아버지."
그리고 저 멀리 있는 과녁 하나 맞춰봄
에드워드 노턴:"아버지와 곧잘 지내시네요."
쏘는 거 봄
시어도어 헌트:
사격(라/산)
기준치: 50/25/10
굴림: 54
판정결과: 실패
에드워드 노턴:까비
탕 소리 나면 흠칫했다가
시어도어 헌트:
에드워드 노턴:과녁쪽 쳐다봄
시어도어 헌트:빗맞혀 있을듯...
"말이 별로야."
에드워드 노턴:"그 사이 실력이 녹슨 게 아니고요?" 일부러 도발함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말 툭 쳐서 방향 돌린다음에
에드워드 방향의 과녁 조준함
그리고 에드워드 옆으로 쏴요
사격(라/산)
기준치: 50/25/10
굴림: 87
판정결과: 실패
ㅋㅋ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ㅋㅋ
조심하라고
시어도어 헌트:안쪽으로 빗나감ㅋㅋ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어도어 헌트:"그러게."
"실수니까. 별거 아니지?"
에드워드 노턴:"사람이 근처에 있을 때는 조심해야죠."
ㅡ_ㅡ
"사냥제 날에는 더 안 돼요."
"손님들이 오는데."
말 고삐 좀 잡아당겨서
시어도어 옆으로 감
에드워드 노턴:근데 이 말 얼마나
내 말을 잘 들어줄까
난(련) 젤다에서 처음 말 타보니까 내가 어디로 가는 건지도 모르겠고 영원히
달리기만하던데
자캐는 교육받았으니까 조금다르겠지
승마
기준치: 30/15/6
굴림: 54
판정결과: 실패
에드워드 노턴:ㅋㅋ
시어도어 헌트:
에드워드 노턴:말이 기분이 내키면
내말을들어주고
아니면
안움직이거나 딴데감
시어도어 헌트:학생이 둘이다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냥제같은거 몰라ㅠㅠ
시어도어 헌트:"알게 뭐야. 사냥 하다 보면 다치기도 하는거겠지."
에드워드 노턴:"큰일나요. 절대 안 돼요."
"도련님도 조심해요."
"도련님도 사람을 쏘게 되면 기분이 안 좋을걸요."
시어도어 헌트:"모르지." 한쪽 눈 감고
에드워드 방향으로 조준함
에드워드 노턴:쏘는 모습 쳐다봄
어이 ㅋㅋ
시어도어 헌트:"어떨 것 같은데?"
에드워드 노턴:"그리고 또 하나."
"사람이 선 방향으로 총구를 조준하면 안 돼요."
빤히 쳐다봄
시어도어 헌트:그럼 그냥 보다가
총 내림 "재미없네."
"다들 이러면 말에서 떨어졌는데."
에드워드 노턴:한숨 쉬고 "그러다 크게 다친다고요."
"자, 저 대신 과녁을 보세요."
"연습하셔야죠."
시어도어 헌트:"여기선 안 할래."
"정원은 재미없어."
말 몰아서 정원 따라 뒷문 방향으로 나감
처음엔 좀 빠르게 달림
에드워드 노턴:정원 안전하고 조아보이는데. 돌아봤다가
하긴 숲이랑은 너무 환경이 다른가 생각하다가
ㅋㅋ에~!!
쫓아감 ㅠㅠ
"도련님! 혼자 가지 마세요!"
에드워드 노턴:..
승마
기준치: 30/15/6
굴림: 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ㅠㅠ
ㅠㅠ
시어도어 헌트:얼ㅋㅋ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가티가자고ㅠㅠ
시어도어 헌트:말과 극적화해 성공ㅋㅋ
에드워드 노턴:ㅠㅠ
말이 걍
얘도 빨리띠고싶었던거임
그래서 그냥
다른길로뛰라니까
잘달림
시어도어 헌트:쟤가 뛰니까 나도 뛰어도 되나보다
하고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그닥다그닥
시어도어 헌트:그럼 금방 따라잡는거 보고
에드워드 노턴:저히애는 말 잘타나요
시어도어 헌트:"쫓아오면 되잖아. 엄살은."
나이치고는....
에드워드 노턴:ㅋㅋ콕
냠...
"어딜 가든 저는 도련님이랑 같이 가기로 했는걸요."
"특히나 저택 밖으로 나가게 될 때는 저도 같이 갈 거예요."
시어도어 헌트:"난 필요없는데."
에드워드 노턴:"그래도 그렇게 해야 해요."
그렇게 길을 따라 뒤쪽 공터로 향하면,
멀지 않은 곳에 헌트 백작가의 묘지가 보입니다.
에드워드 노턴:"혼자 돌아다니다가 무슨 일이 일어날 줄 알고요."
::가문의 사람이 죽을 경우 영지로 돌아가 장례를 치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경우에 따라 이곳에 묻히기도 한다는 모양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오오.
옆쪽보고
::또는 오래 일한 사용인 등의 충성심을 기억하기 위해 이곳에 묻는 특혜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으로 따지면 알프레도 정도인걸까요.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노턴이 여길 발견하고 옆을 보면
에드워드 노턴:"여기에도 묘지가 있네요."
시어도어 헌트:자캐가 비석 쪽으로 총을 겨누고 있음
에드워드 노턴:"잠깐,"
"뭐하는 거예요."
시어도어 헌트:
사격(라/산)
기준치: 50/25/10
굴림: 3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에드워드 노턴:ㅋㅋ
시어도어 헌트:맞춤ㅋㅋ
에드워드 노턴:이자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어도어 헌트:달리는 말 위에서 비석 맞추기 성공ㅋㅋ
"봤어?"
에드워드 노턴:"... ..."
"고인에 대한 모독이에요."
시어도어 헌트:1 조상 2 사용인 3 친인척 4 이름없음 4
에드워드 노턴:"말을 멈추고 묘지로 돌아가서 사과해요."
시어도어 헌트:"새겨진 것도 없는 비석이잖아."
에드워드 노턴:"그래도 이곳에 묻힌 사람이잖아요."
"여기는 아무나 묻어주는 곳이 아니고요."
아진짜 ㅋㅋ
정원 표적은
별로쏠의지도없어보이더만
너뭐야!!
시어도어 헌트:"죽으면 다 흙이야."
"돌도 산 사람 쓰자고 박아놓은거지."
에드워드 노턴:ㅡ_ㅡ...
시어도어 헌트:"무너지면 또 세우면 되고."
한번 더 조준함
에드워드 노턴:"그래도 앞으로 그러진 마세요."
야!!
시어도어 헌트:
에드워드 노턴:그 전에
말 옮겨서
얘가 조준한 앞에 섬
선달까 막음
시어도어 헌트:"안 보여."
에드워드 노턴:"그만해요."
"타인을 모욕해서 얻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시어도어 헌트:"죽은 사람이라니까?"
"선생님은 죽은 사람때문에 총에 맞아도 좋아?"
에드워드 노턴:"도련님이 총을 거두면 저도 총을 맞는 일 없이 잘 끝나겠죠."
"죽은 사람이라고 한들,"
"누군가의 아는 사람이요,"
"이 가문의 과거에 존재했던 사람들이에요."
"아무것도 아닌 듯이 얘기하지 마세요."
시어도어 헌트:"쏠 거야. 비켜."
에드워드 노턴:"싫어요."
그 순간 엽총 소리가 들립니다.
::이러면
눈 감거나 해요?
에드워드 노턴:
네 눈감았을듯 근데 피하진않음
시어도어 헌트:좋아요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에드워드가 탄 말이 피를 흘리며 쓰러집니다.
에드워드 노턴:ㅠㅠ나도 굴러떨어짐
당신도 구르게 됩니다.
에드워드 노턴:
민첩
기준치: 50/25/10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ㅠㅠ
운없어
::음...
아...
과거의 날 따르자
에드워드 노턴:ㅋㅋ
에드워드 노턴:넵!
기준치: 40/20/8
굴림: 1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ㅁㅊ;;
::휴~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고인 물웅덩이로 구르는 일만은 피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ㅠㅠ
ㅠㅠ
::옆으로는 말의 피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ㅠ ㅅ ㅠ
그럼 놀라서
::말은 한 방으로 죽진 않은 것인지 숨을 몰아쉬어 소리를 냅니다.
에드워드 노턴:말 목 감싸안고 말 보다가
시어도어 올려다보면서 "왜 이런 짓을..."
시어도어 헌트:"당신 같은건 다쳐도 된다고 생각하겠지."
"그건 당신 때문에 죽은거야."
에드워드 노턴:"틀려요."
시어도어 헌트:"편하게 해주고 싶으면 직접 죽여도 괜찮겠네."
에드워드 노턴:"쏘지 않았으면 했던 거예요."
"..."
시어도어는 말을 몰아서 저택으로 돌아갑니다.
::남은...
남은 에드워드는 어떻게...
에드워드 노턴:말 보다가
"...미안해." 총 쏘는 법 이론으로만 익혔지만
근거리에서 쏴서 말 안식에 들게 함
::말을 잠재워줍니다.
에드워드 노턴: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100
판정결과: 대실패
ㅋㅋ
ㅁㅊ;
::
ㅇㅇ...
에드워드 노턴: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옷에 피 엄청 묻어가지고
::말이 이러고있는데 주변이 보이는것도 이상하지
에드워드 노턴:돌아갈 때 남이랑마주치거나 하면
기겁하게댐
! 코레 스프링필드:ㅇ0ㅇ!!!!
"이게 다, 무슨... 다쳤어요?!"
에드워드 노턴:나이런..나이런피칠갑인데
"아..."
"아뇨, 전 괜찮아요."
"그런데 도련님이 말을 죽이셔서."
"잘 관리한 말 같았는데..."
"안타깝네요."
! 코레 스프링필드:"아...."
말을... 죽였다고?
"선생님은 괜찮은 거죠...?"
에드워드 노턴:아..
아니야.따지면
내가죽인건데
! 코레 스프링필드:무슨소리야
에드워드 노턴:아니 ㅋㅋ
자책X
쟨쏜거O
내가 끝을내긴함O
근데 참
이제와서 정정하기도 좀그렇다
에드워드 노턴:그랬어.
양팔 들고선
"말의 피가 묻었을 뿐이에요. 제가..." 이때쯤
자기도 잘못말했음을 알았는데
내가 말 쐈단 얘기까지하면
! 코레 스프링필드:"손도 아직 안 나았는데. 다른데도 다치면 안돼요."
에드워드 노턴:더 기겁할것같아서
왠지 오해를 그냥두게됨
음..
땅을 좀 굴렀지만
! 코레 스프링필드:"옷은 이리 주세요. 피 묻은 건 따로 세탁해야 돼요."
"그, 갈아입고 방문 앞에 두시면 가져갈게요."
에드워드 노턴:"그래도 슬슬 병원은 한 번 들러야겠네요."
너무 여기저기
많이 아팠음
"감사합니다."
"방에 돌아가자마자 놔둘게요."
"그럼."
에드워드 노턴:그렇게
피투성이인 채로
저택돌아옴
::진짜
에드워드 노턴:올라가기 전에
::인생이 쉽지않다
에드워드 노턴:건물밖에서 건물 위쪽
시어도어방쪽 올려다봄
ㅋㅋ
주운이뭔가
별로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 ㅠㅠ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야.
이러면안댄댔짜나.
::그 방은 조용합니다. 늘 커튼이 쳐져있어요. ㅠㅠ
에드워드 노턴:방에 돌아감 ㅠㅠ
에드워드 노턴: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그래
에드워드 노턴:별로지금
::방에나 가
에드워드 노턴:주변이안보이는듯
응ㅋㅋ;;
::아니 주운진짜이상하네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치 그렇게
낮은편이아닌데
그나마성공한거
널쫓아가는
::낮지않은데...
에드워드 노턴:승마 익스트림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돌아가서
옷 벗고 씻고서
갈아입고
문밖에 내어놓음
그러고 한숨쉼
::ㅠㅅㅠ
그렇게 긴 하루가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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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노턴:ㅠ ㅅ ㅠ
뭘끝이나
가서따질거야
이러면또
문안열어주나요
::
어?
비가 오는 날은 아니었어서
일단 어떻게 하나요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우선
옷 다 갈아입고나면
침대에 앉아서
좀 정신을 갈무리하고서
아니 근데. 넌 그러면안되지.에 도달해서
::
에드워드 노턴:복도 가로질러서
::모르고했겟어!!?
에드워드 노턴:문까지 가서
됏어!!
문 쾅쾅 두드림
::참고로 저번 비ㄱ내리는 날 이후에 제럴드도 집에 돌아와있어요
에드워드 노턴:오오~
::편할때 있다 없다 자유롭게 결정해주셔도 됩니다
에드워드 노턴:좋아요
시어도어 헌트:"시끄러워." 안에서 소리 들림
에드워드 노턴:그럼 문 보고 얘기함
"도련님은 아직 사냥제에 참가하실 만한 그릇이 안 되시는 것 같네요."
"주인님께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하고 내려감
그리고 제럴드 찾아봄
ㅠㅠ근데나
에드워드 노턴:짤리면어쩌지
막.상냥한 킹아더처럼
그런일을 겪으셨다니...
시어도어 헌트:자기가 뭔데....
에드워드 노턴:그럼 선생님을위해...
이러면서
날짜르면어떡함
시어도어 헌트:같은 생각을 하고 걍 침대에 눕어잇음(안보임)
개웃김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그사람은 참 이상한사람이야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에 제럴드를 찾으면 그는 술을 한잔 걸치고 벽난로 앞에 앉아 있습니다.
! 제럴드 헌트:"오, 선생."
"술 한잔 같이 하겠나?"
에드워드 노턴:"주인님. 아..." 그럼 좀 고민하지만
"괜찮으시면 받겠습니다."
백작님.이라고 했었을듯
그리고 근처에 앉아요
! 제럴드 헌트:좋아요
그러면 하인 시켜서
잔 하나 더 가지고 오게 한 다음 포도주 따라줌
에드워드 노턴:잔 받음
! 제럴드 헌트:"마셔보게. 런던엔 그냥 들어오지 않는 물건이야."
에드워드 노턴:포도주 빛깔 보다가
"감사합니다."
하고 홀짝 마셔봄 ...
! 제럴드 헌트:"집에는 술을 같이 마셔주는 사람이 없어서 말이지."
에드워드 노턴:"그렇겠네요."
::오피셜이 마시면 더 좋아했을 맛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씁쓸해 ㅇ_ㅇ
술 한모금 마시고 잠깐 조용히 있음
주변 방 풍경 눈에 담다가
제럴드 봄
! 제럴드 헌트:"그래서 무슨 일로 날 찾았나?"
"그만 둔다는 말은 하지 말게."
에드워드 노턴:입 열었다가 다물었다가...
"오늘 오후에, 다가올 사냥제를 위한 연습을 하러 도련님과 같이 나갔었습니다."
"그런데 도련님께서 묘지의 비석을 쏘시기에, 그 앞을 막았더니 말을 쏘셨어요."
! 제럴드 헌트:"아아."
에드워드 노턴:"...아는 것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시어도어 도련님은 어째서 이다지도 다른 사람이나 생물들에게 공격적인 거죠."
! 제럴드 헌트:술 마시면서 들음
"그런가?"
에드워드 노턴:신뢰도 하락
! 제럴드 헌트:"그 나잇대 남자라면 그런 법이지. 나도 어릴 땐 동물을 많이 잡았어."
"아버지나 형님들은 하이게이트에 묻혀있으니 뒤쪽 묘지는 너무 신경쓸 것 없네."
에드워드 노턴:신뢰도 하락
! 제럴드 헌트:"노턴가는 확실히 사냥을 안하는 모양이야. 하하."
에드워드 노턴:"...그런가요. 알겠습니다."
그냥 술이나 더 마심
"그래도 도련님이 백작님은 잘 따르는 모양이네요."
다소 영혼없어짐
! 제럴드 헌트:"그런가?" 기분좋은 아빠웃음
치즈도 좀 에드워드 쪽으로 밀어줌
에드워드 노턴:치즈먹을기분아니야
냠..
! 제럴드 헌트:"나는 자네가 우리 아들의 또 다른 보호자가 되어줬으면 해."
"고생이 많겠지만 힘내주게."
에드워드 노턴:"보호자...요."
! 제럴드 헌트:"이번 겨울에는 노턴가에 선물을 보내놓지."
에드워드 노턴:"감사합니다."
! 제럴드 헌트:"그래, 이번 하이게이트 홀에 채굴권을 나누는 일에 노턴 남작도 관심이 있으면 좋겠는데."
"자네는 어떨 것 같나?"
에드워드 노턴:그 말을 듣고 생각해보면
아버지야 확실히 쌍수를 들고 환영할 제안 같습니다. 다만...
과연 백작이 말하는 보호자 같은 역할을 자신이 할 수 있을까는 좀 회의적이겠네요
모랄까.
여길뜨고싶어.는아닌데
나 못할것같은데.그럼 금세 잘리는거 아닐까. 그럼 어떻게 되는거지. 같은 생각을 찰나에 했다가
! 제럴드 헌트:이렇게 돈으로 묶어서
일을 못그만두게해야겠다.
에드워드 노턴:잔 내려놓으면서 "저희에게는 과분한 제안이 아닌가 우려됩니다만..." 일단 겸손
ㅋㅋ
백작님.백작님네아들
남의말너무안들어요
! 제럴드 헌트:"아아. 걱정하지 마."
"빚이라고 생각할 것도 없네."
"이대로 무사히만 버텨주면 자네도 우리 가족의 일원이니까."
걱정이 많나보다~^^
에드워드 노턴:본인 입으로도 버틴다고 말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제럴드 헌트:고민하는 교육자네~ 한잔해~
에드워드 노턴:ㅠㅠ
그래서 사실
처음에 온 건
님네아들 사람쏠 것 같으니까
사냥제에서 빼주세요.였는데
뭐 그나이에는 동물도 다 쏘고 그러는거야~ 를 듣고
에드워드 노턴:의욕이 감퇴됐기때문에
그 뒤에는 의례적인 감사인사 같은 걸 하면서
적당히 조금 더 마시다가
내일 수업 준비를 위해 일어나야할것같다고 이야기하고
슬쩍 자리를 피한 걸로 할게요
! 제럴드 헌트:좋아요
에드워드 노턴:ㅡ.ㅡ 이걸로 어떤남자애 기고만장해졌을 것 같아서 기분 별로임(자캐)
! 제럴드 헌트:
"좋은 밤 되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드워드 노턴:ㅡ_ㅡ..
허리 숙여서
인사하고 떠났음
그렇게 수확 없이 방으로 돌아오게 됐다.
에드워드 노턴:ㅡ_ㅡ ...
돌아와서 잠..
에드워드 노턴:흠...
::이 주에는 어디를 가봤을까~
에드워드 노턴:어디를 가지~
이번주에는 그럼
3층의 빈방은 어떻게 생겨있는지 볼게요(별일없으면 취미실 가게 될 예정)
::거기는~
별게 없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조아요
안에 들어갔더니
뭐 딱히 있는 게 없는 빈방이라서
여긴 평소에 아예 안 쓰는 건가?
::하인들이 몰래 키스하기 좋은 곳
에드워드 노턴:그런 생각을 하면서 끼야아악
그런생각 못해.
나왔다가
다음의 수업준비 같은 걸 생각하면서
취미실 구경할게요
::취미실에는 딥 그린 벨벳 벽지와 고급 스누커 테이블이 자리한 취미실에는 여느 귀족 저택의 여유가 묻어납니다.
이 외에도 체스보드 등이 보입니다. 이어진 옆 음악실에는 피아노가 놓여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체스보드 보면서 지루하다고 했었지. 그런 생각을 하다가
피아노 놓인 거 보고
열어서..열려있나?
::열려있어요! 그랜드 피아노임.
에드워드 노턴:오오~ 세카의
이거가튼거구나
::오오
정확함
에드워드 노턴:그럼 조율 잘 대있는지 확인해볼 겸 건반 하나만 눌러봄
::아 없어도 되겠다
에드워드 노턴: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5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런것만ㅋㅋ
없어짐.
::그런데 직사광선이 닿는 곳에 있어서 피아노의 한쪽 면은 변색되어 있는데다 조율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먼지만 닦여있을 뿐이네요.
에드워드 노턴:에에~
그럼 소리가 뭔가
딩~ 하고 울림
::딩...
에드워드 노턴:그래서
이러면 수업하기 조금 어려울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해서
자기전에 알프레도한테 찾아가서
"3층에 있는 피아노 말인데, 새로 조율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음이 다 엉망이에요."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 알프레도 월레스:"피아노 말인가요."
"사람을 불러놓을까요?"
에드워드 노턴:"그렇게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알프레도 월레스:"알겠습니다."
피아노를 조율해두기로 합니다.
::한곳 정도 더 보셔도 될거같아요
에드워드 노턴:오오~ 조아요
어디보자 ㅇㅂㅇ..
들러보는건
...마구간...?
별게없어도 와서
말이랑 톰 생각 하다가 갔을 것 같네요
::지문도 없다
며칠전에 깨끗하게 정리해놓은 마구간입니다.
에드워드 노턴:ㅋㅋ
::톰... 여기서 고생했었지.
에드워드 노턴:ㅠㅠ
이젠
톰도
나가고..
::시간이 좀 지나면 허물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에드워드 노턴:오랜만에 저택에서부른
말중에서도
하나죽었어ㅠㅠ
그런생각을 하면서 돌아감
한군데더바도대요?(졸렬)
::네 ㅋ
에드워드 노턴:그럼 주방에 들러서
차가운 물 한잔만 얻어간 걸로 할게요
주방..? 식당?
::식당은 딱히 상주인원이 있는건 아니라 주방으로 할게요
에드워드 노턴:조아요
::주방은 두꺼운 석조 벽과 낮은 천장으로 이루어져 있어, 항상 서늘하고 약간 축축한 공기가 감돕니다.
벽면을 따라 장작 화덕과 거대한 난로가 있고, 솥들이 매달려 있습니다.
지금은 식사를 끝내고 다들 그릇 정리를 하고 있는 것 같네요. 당신이 도착하면 다들 좀 유난히 바빠보입니다.
에드워드 노턴:가을이라 더 서늘해보인다...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55
판정결과: 보통 성공
너무 바빠보여서 뭔갈 부탁하기가 좀 미안하네. 그냥 스스로 물 찾아봄
::그러면 다들 몰래 포도주를 한 잔씩 나누고 있다가 당신이 오자마자 숨기는걸 알 수 있습니다.
! 앤 보니:"아, 아아. 선생님!"
"무슨 일이세요, 여기까지?"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용인들이 이 포도주는 어디서 났을까요?
에드워드 노턴:"아, 바쁜 와중에 미안해요. 물 한 잔만 받아갈 수 있나 해서."
! 앤 보니:"그럼요. 여기요!" 후딱 줌
에드워드 노턴:"고마워요."
그럼 숨기는 것도 봤겠다 물어보는 것도 매너가 아닐듯하니까
그렇게 물잔을 들고 정말 방에 돌아가서
컵은...
::좋아요
에드워드 노턴:왼손의 상처부위에 한동안 대고있다가
::
ㅠㅠ
이쯤이 다시 돌아왔으니
에드워드 노턴:자기 전에는 다 마시고 잤습니다
ㅠㅠ
::자연치유롤 ㄱㄱ
에드워드 노턴:...
건강
기준치: 60/30/12
굴림: 65
판정결과: 실패
ㅠㅠ
에엥 ㅠㅠ
잉잉 ㅠㅠ
그래도조금씩.
::참나
에드워드 노턴:수치가줄어들고있긴해
::가을내내 다쳐있네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가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드워드 노턴:말에서떨궈서그래ㅠㅠ(남탓)
나아까굴렀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딱히 낫길 바라지 않으니까 그렇지.
에드워드 노턴:ㅡ_ㅡ
모땠어
잠..
::그날 저녁에 누우면 온몸이 두드려맞은것마냥 아프다...
에드워드 노턴:아야ㅠㅠ
::세번째 주다.
에드워드 노턴:ㅡ_ㅡ ......................
또 얘 찾아다가 수업해야지
이번주는 경제학 수업을 할게요
::조아요
에드워드 노턴:ㅡㅅㅡ...공부하라고.그리고좀착해지라구.
경제학 수업 역시 수업용 방에서 진행됩니다.
필요한 서적 몇개가 놓여있는 간이 서재는, 넓은 책상을 두고 두 사람이 쓰기에 적당합니다.
바깥의 햇빛이 기분좋게 내려오는 맑은 날이었습니다.
공간 내에는 시계 태엽이 돌아가는 소리만 들립니다.
문제가 있다면 학생이 수업에 오지 않았다는 점이겠죠.
에드워드 노턴:"..." 책상 톡톡
30분정도는 기다려봄
::오지 않음...
에드워드 노턴:30분쯤 됐을 때 나가서
방에도 가보고
가는 동안 사용인이랑 마주치면
도련님못봤냐고도
물어봄
::그러면 사용인은 방을 청소했는데 방에는 안계셨다고 이야기합니다.
에드워드 노턴:말해줘서 고맙다고하고
도련님찾기 레이스 댐
손님용 침실 방도 열어봄
::없다...
에드워드 노턴:한층 더 올라감
::지도 중 한곳에 잇긴해요
한층 더 올라갑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럼 끝에서부터 찾아보자고 생각하고
연구실 방문도 열어봅니다
::여긴 잠겨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철컥.소리가 나서 손잡이 놓고서
옆의 빈방도 열어봄
::없다.
에드워드 노턴:"도련님~." 걸어다니면서
불러봄
취미실 문도 열어봄
::조용.....
아무도 없습니다.
에드워드 노턴:ㅡ.ㅡ
그렇게 한층 다시 내려옵니다
그리고막ㅋㅋ
그사이에 왔을지도. 엇갈렸다면?이라고생각하면서
수업용방 열어보는데
::
에드워드 노턴:없음
ㅋㅋ
::없음ㅋㅋ
에드워드 노턴:안대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층 더 내려와서
::희망적인 선생님이야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없을거알았어.
예의상열어봐준거야
네명예를지켜주려고
흥 ㅡ_ㅡ
내려와서는
에드워드 노턴:현괄홀은 지나치는데
사람이 보이지 않을거고...
식당을 지나쳐서
장서관으로 가볼게요
::현관홀은 비어있다.
에드워드 노턴:터벅..
::식당도 조용하네요. 장서관에도 사람이 없습니다.
에드워드 노턴:터벅...
"대체 어디로 간 건지."
아예 지하로 내려가서
와인셀러로 가봄
지하의 와인 셀러로 내려오면 인기척이 들립니다.
에드워드 노턴:주변 두리번거림
그는 숨지도 않고 셀러의 와인을 따고 있는 중입니다.
시어도어 헌트:
에드워드 노턴:웃긴얘기
지도보고나서
시어도어 헌트:뭐죠
에드워드 노턴:이중에 한곳에 있다면
시어도어 헌트:
에드워드 노턴:와인셀러일것같다
라고생각했는데(련)
자캐의 신념을따라서
와인셀러를제일마지막에옴ㅋㅋ
젠장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어도어 헌트:
에드워드 노턴:"아!"
그럼 뛰어가서
와인 압수함
시어도어 헌트:"뭐야. 와인 마시러 온 도둑이 하나 더 있네."
ㅡ_ㅡ
안놓음
에드워드 노턴:ㅡ_ㅡ 잡고있음
시어도어 헌트:"내놔."
"어차피 딴 병은 못 되돌려."
에드워드 노턴:"수업 시간 됐는데, 그것도 모르시고 여기에만 계셨죠?"
"저는 도둑이 아니라 도련님을 찾으러 온 가정교사예요."
ㅡㅅㅡ
"그렇다고 해서 도련님이 마셔야 할 필요는 없죠."
"이리 내요."
"도련님한테 술은 아직 일러요."
시어도어 헌트:힘으로 뺏음
안놓으면 근력대항 해야됩니다
에드워드 노턴:다이스굴려 어? 다이스굴리라고!!
시어도어 헌트:
근력
기준치: 65/32/13
굴림: 5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에드워드 노턴: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하.
ㅠㅠ
시어도어 헌트:뺏음
에드워드 노턴:뺏김...
ㅡ_ㅡ
시어도어 헌트:"싫어."
"마시기 전까진 안 들을거야."
근처에 있는 철제 고블릿 아무데나 술 따름
에드워드 노턴:술따르는 거 보다가
그래 뭐 백작가의 자제라면...
행사 같은 데선 술을 마실 일도 더러 있었겠지 생각하다가도
"지금 수업 시간인데요."
"취하지 않을 만큼만 드세요."
시어도어 헌트:ㅇㅅㅇ...하고 보다가
"당신도 마셔."
에드워드 노턴:"네?"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오늘 수업 들을게."
에드워드 노턴:"아니, 전 술은 잘..."
"..."
시어도어 헌트:"세 번은 없어."
에드워드 노턴:"한 모금 정도라면..." 소인배됨
시어도어 헌트:"그런게 어딨어?"
그러면 다른 고블릿 잔에
가득. 따라줌
"이거 다 마셔."
에드워드 노턴:
그럼 받아들음
그닥 내키지 않는 얼굴...
"약속한 거예요."
시어도어 헌트:"난 누구랑 달라."
에드워드 노턴:ㅡㅅㅡ
시어도어 헌트:아니? 약속 개많이어김(셀프츳코미)
에드워드 노턴: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어도어 헌트:마시나 보면서 마시는중....ㅇ_ㅇ
에드워드 노턴:은근슬쩍
넘어갈 수 없으려나.생각했는데
계속 이쪽 보면서 마셔서
홀짝... 뗐다가
홀짝... 한모금 더 마심
시어도어 헌트:"바닥 완전히 다 보여야 돼."
에드워드 노턴:"알았어요."
홀짝...
얘는
잘마시는지 봄
시어도어 헌트:잘마심
처음이 아닌거같음
에드워드 노턴:
"도련님, 상습범이죠."
그니까
"얼마나 자주 마신 거예요."
시어도어 헌트:"무슨 소리야."
"우리집에 있는 술 내가 마시는데 범죄자는 아니잖아."
에드워드 노턴:
너네집.의 너네술.이긴한데
"도련님이 이러시는 거,"
"..." ㄱ ㅡ. 근데 막
어어 나도어릴때
와인 깨나 걸쳤지 ㅋㅋ 이러면서
에드워드 노턴:아들자랑스러워할것같아서
좀별로임
말안함
와인이나 좀더 마심...
시어도어 헌트:
"내가 이러는거 뭐?"
에드워드 노턴:"아니에요." 시치미
"술의 씁쓸한 맛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많던데,"
시어도어 헌트:"재미없긴."
에드워드 노턴:"도련님은 별로 상관없나보네요."
시어도어 헌트:"다른 마실만한 것도 없잖아."
"난 차는 싫어."
에드워드 노턴:"왜요?"
"향을 즐기면서 티타임을 가지기 좋잖아요."
시어도어 헌트:"싫은데 왜 자꾸 이유를 묻는거야?"
에드워드 노턴:ㅋㅋ
시어도어 헌트:"당신은 좋고 싫은거에 매번 다 이유가 있는거야?"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데자뷰든다
"보통은 있죠."
시어도어 헌트:"비눗물 마시는 것 같아."
에드워드 노턴:"저한테도, 남들한테도."
"아."
조금 귀엽다고 생각함(몰래)(티안냄)
"아니면 그냥 물이나 따뜻한 우유 같은 건요?"
"과실즙 같은 것도 있는데."
시어도어 헌트:"싫어."
"술 마시면 되는데 대체제 찾으려고 하지마."
"그리고 시간 벌 생각 하지 말고 빨리 마셔."
에드워드 노턴:"딱히 그런 건..." 그럼 잔의 남은... 한
60% 보다가 좀더 마심
근데 저히애는
얼마나 마셨어요
시어도어 헌트:
자캐보다
에드워드 노턴:네네
시어도어 헌트:유우야가 좀더 많이마셨을듯?
에드워드 노턴:
그럼
..아니근데
그러네
시어도어 헌트:그렇지
에드워드 노턴:너는안마시면서.라고하기엔
네가안마시는걸더바라기도해
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어도어 헌트:
에드워드 노턴:사면초가... 그래서 그냥 마심...
이뒤는 그냥 얼른 다 마시고 끝내려고
말안하고 그냥 원샷으로 들이킴
시어도어 헌트:"근데."
"남은건 선생님이 마실거야?"
"아니면 내가 마신다?"
에드워드 노턴:"그건..."
"제가 방에 가져가서 마실게요." 사용인들이나 줘야겠다
시어도어 헌트:"싫은데."
에드워드 노턴:"뭐 이렇게 싫은 게 많아요."
"잠깐 목이나 축이려고 따신 거 아니에요?"
시어도어 헌트:"지금 안 마실거면 내가 마실거야."
"뒀다 마시면 맛이 변하잖아."
에드워드 노턴:oO(고집쟁이)
"뭐 그렇게 대단히 맛이 변하는 것도 아니지 않나." 알못
시어도어 헌트:"그걸 보니 내가 마시는게 낫겠다."
에드워드 노턴:"아니. 그러지 마세요."
...
그럼 결국 자기잔에 따름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드워드 노턴:ㅠㅠ
시어도어 헌트:아싸 ㅋㅋ
에드워드 노턴:지금체감약간
네버지스타임
시어도어 헌트:그럼 나 근처 나무 상자 위에 앉아서 와인마시는거 봄
에드워드 노턴:마키하라는 그래도 애들이랑 파티할때
시어도어 헌트:"수업 시간에 술이나 마시고." ㅇ_ㅇ
에드워드 노턴:미래와 진상을 모르는
해피파티했을텐데ㅠㅠ
"도련님 때문이잖아요." 가볍게 타박
근데 새로 따른 건 아직 입에는 안 댐
시어도어 헌트:"입으론 자기 의지로 넣은거잖아."
에드워드 노턴:"궤변이에요."
시어도어 헌트:"내가 선생님 묶어놓은 것도 아닌데."
에드워드 노턴:"저는 도련님이 한 약속 때문에 마시는 거예요."
시어도어 헌트:"좋은 변명이네."
에드워드 노턴:"사실이죠."
잔 보면서
이 정도 마시면 나한테서 술냄새 날까..같은 생각중
"도련님은 취해본 적 있으세요?"
시어도어 헌트:나지 당연히
"어."
에드워드 노턴:"그럼 더 자제하셔야 하는 게 아니고요." 의문
시어도어 헌트:"무슨 소리야?"
"술은 취하려고 마시는 건데."
에드워드 노턴:"?"
시어도어 헌트:"그럼 술이 무슨 차인줄 알아?"
에드워드 노턴:"취하면 기분이 나쁘잖아요."
"뭐 좋을 일이라고."
시어도어 헌트:ㅡ_ㅡ
에드워드 노턴:ㅇ.ㅇ
시어도어 헌트:"말이 안통해."
에드워드 노턴:ㅋㅋ
시어도어 헌트:"빨리 마셔."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한테 술이나 강권하고, 나쁜 학생이네요."
홀짝...
그러다가 와인병 보고
써있는 지방 보면 연상되는 세계지리얘기 해줌
시어도어 헌트:"입으로 마시면서 뭐 이렇게 말이 많아."
에드워드 노턴:
"도련님의 지식에 조금이라도 보탬하려고요."
시어도어 헌트:"안 궁금해."
에드워드 노턴:잠깐 화장실만가따올게요
밥오
시어도어 헌트:네 ㅋ
에드워드 노턴:오면서
간식도가꼬옴
"네, 네. 그래도 이게 저의 직분이라는 점은 변함 없어요~" 태연하게 이야기하고선
한모금 더 마시면서
"예전에 왔던 가정교사들도 다 이런 식으로 골려먹으신 거예요?"
시어도어 헌트:"내키면. 기억안나."
에드워드 노턴:빤히 보다가
"그 사람들 이름 정도는 기억하시죠?"
시어도어 헌트:"아니?"
"외울 필요 없잖아. 곧 나갈 건데."
에드워드 노턴:"하하..."
"다른 사람들을 너무 험하게 대하면 안 돼요, 도련님."
"그런 건 나중에 언젠가 반드시 자신에게 돌아오게 되어있거든요."
시어도어 헌트:"그 녀석들은 복수 못해."
"그럴 힘도 없거든."
에드워드 노턴:"꼭 당사자 본인들이 뭔가를 하지 않아도요."
"어딘가에서 도련님이 곤란한 일을 겪으실 거예요."
시어도어 헌트:"그런 일은 착하게 살아도 겪잖아."
"설득력이 없어. 입증할 수도 없고."
에드워드 노턴:"입증은 못해도,"
"언젠가 그런 일이 생기면 오늘 제가 한 말이 떠오르게 되실걸요."
홀짝...마시고서
"전 안 나갈 거예요."
"도련님이 아무리 뭐라고 해도요."
시어도어 헌트:"당신도 나가게 될거야."
"뭐라고 말 하던지."
에드워드 노턴:"마음대로 생각하세요."
"어차피 도련님이 질 걸요?"
시어도어 헌트:"잔이나 비워."
에드워드 노턴:이때 다 마시고 내려놓음
시어도어 헌트:"어디서 할건데?"
에드워드 노턴:"공부방에서요."
두 사람이 와인 셀러에서 나갑니다.
와인 한 병을 거의 홀로 비워야 했고, 그런 상태에서 수업을 했다는 것을 제외하면....
에드워드 노턴:ㅋㅋ
ㅠㅠ
이 저택에 온 이후로 처음으로 멀쩡한 수업을 한 날이기도 합니다.
에드워드 노턴:막 엄청.취하진않았는데
그래도 안주없이 너무 스트레이트로 마셔서
평소보다 조금 감정적인 상태
시어도어 헌트:귀엽다
에드워드 노턴:
교육
기준치: 75/37/15
굴림: 77
판정결과: 실패
근데꾸준히
시어도어 헌트:
에드워드 노턴:저히애한테
평가가 낮은편
시어도어 헌트:
교육
기준치: 65/32/13
굴림: 3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어도어 헌트:흥. 다 아는 내용이야.
에드워드 노턴:ㅠ ㅅ ㅠ
ㅋㅋ
근데
시어도어는 재미 없다는 얼굴로 보고 있었지만,
에드워드 노턴:아는거라고 말했으면
다른교재 가지고왔을텐데
자리를 떠나지는 않았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냥 그러고듣고있던거겠찌
시어도어 헌트:그렇죠
에드워드 노턴:말해조
말해조 ㅠ ㅅ ㅠ
시어도어 헌트:모르는거 가져오면
열심히 들어야되잔ㅇㅎ음
에드워드 노턴: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ㅋㅋ
에드워드 노턴:귀...환...
안개가 옅게 깔린 아침.
아침 식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 당신은 문득 저택 내에서 위화감을 느낍니다.
식기를 치우고 있는 사용인이 평소와 다른 까닭입니다.
처음보는 메이드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음?"
! 알프레도 월레스:"무슨 일 있으신가요."
에드워드 노턴:"아뇨. 새로 사람을 뽑았나보네요."
::원래 아침 정리를 담당하던 사용인은 앤으로 당신과는 연이 깊었죠....
! 알프레도 월레스:"아, 자리가 비어서 사람을 새로 뽑았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아하."
! 알프레도 월레스:"친절하시군요."
에드워드 노턴:"예?"
! 알프레도 월레스:"사용인의 얼굴을 기억해주시니까요."
에드워드 노턴:"하하... 설마요. 이런 일로 친절하다는 말을 들을 수야 없죠."
"따지면 저도 사용인 위치나 다름없습니다."
"자주 보던 사람의 얼굴은 당연히 눈에 익는 법이에요."
"이름도 그렇고요."
하지만 조금 찜찜해지긴 함
! 알프레도 월레스:"그 아이는 열심히 일해주었으니까요."
에드워드 노턴:"그랬었죠."
"원래 그만두는 사람이 자주 나오는 편인가요?"
! 알프레도 월레스:"아무래도요. 다들 영원히 저택의 메이드를 하고 싶다고는 생각하지 않는 모양이네요."
에드워드 노턴:"일이 고되기 때문이려나."
! 알프레도 월레스:"후후." 그냥 웃음
에드워드 노턴:^ ^ .. 그렇게
적당히 답했다.
일을 구하기 쉬운 것도 아닌데 어째 마음이 좋지 않네요. 나 때문에 뒤에서 더 고생하거나..한 건 아니겠지. 같은 생각을 하다가 금세 그만둠
그 날 이후로 앤은 다시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ㅠㅠ
당신이 방으로 돌아오면, 당신에게 아침을 가져다주기 위해 코레가 옵니다.
코레는 당신의 식사를 테이블 위에 놓으며 말합니다.
! 코레 스프링필드:"아, 선생님."
에드워드 노턴:"고마워요."하다가 쳐다봄
! 코레 스프링필드:"저, 겨울이 오면 코츠월드로 돌아갈 것 같아요."
에드워드 노턴:"아." 짧게 반응했다가
! 코레 스프링필드:"아, 휴가가 아니라...."
에드워드 노턴:말을 고르는 얼굴이네요
! 코레 스프링필드:"이제는 가족 곁에 있어줘야 할 것 같거든요."
에드워드 노턴:"...음, 그렇군요."
! 코레 스프링필드:"그동안 친절하게 대해줘서 고마워요."
에드워드 노턴:"그래도 오랜만에 얼굴 보면 반갑겠어요." 웃고선
"저야말로."
! 코레 스프링필드:"후후. 가끔 고향에도 놀러오세요."
"한동안은 어려우시겠지만...."
에드워드 노턴:"다른 사람이 새로 오면 종종 당신이 떠오를 거예요."
"그래도 이제 어디 사는지는 알았으니까요."
"금방 다시 만나게 되지 않으려나."
! 코레 스프링필드:끄덕끄덕
! 코레 스프링필드: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왜요?"
"그만 두시려고요?"
에드워드 노턴:"그건 아니지만~..."
"시어도어 도련님은 지금도 수업 듣기를 싫어하시고."
! 코레 스프링필드:"으음~..."
에드워드 노턴:"이래서야 결국 백작님도 제가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군요."
그래도 제법 산뜻한 어조로 말함
! 코레 스프링필드:"그래도 백작님은 선생님을 꽤 마음에 들어하세요."
"애초에 백작님은 누구든 쉽게 내치지 않는 분이기도 하시지만...."
"이번에도 제가 돌아가는 길에 마차를 불러주신다고 하셨거든요."
에드워드 노턴:"그런가요? 잘 됐네요."
! 코레 스프링필드:끄덕끄덕
"그래서 백작님이 그런 생각을 하진 않으실 거예요."
에드워드 노턴:"그럼 제 생각보다 좀 더 오래 이어질지도 모르고~..."
"그래도 언젠가 돌아가면 연락할게요."
"아, 꼭 오늘 헤어질 사람처럼 인사해버렸네." 좀 웃음
! 코레 스프링필드:좀 웃다 "네. 아."
"오늘 오후에 마님이 돌아오신대요."
에드워드 노턴:백작 부인이... 하고 떠올리다가
"자주 뵌 적 있나요?"
"뭔가, 평소에도 저택을 자주 비우시는 것 같던데."
! 코레 스프링필드:"떠나시기 전에는요. 주로 연구실에 계셨지만."
"그래도 있으실 때의... 존재감이 다르죠."
에드워드 노턴:존재감이라. "어떤 분이신데요?"
! 코레 스프링필드:"음~...."
"멋있지만 조금 무서운...?"
"아, 저희에게 나쁘게 굴진 않으세요. 관심이 없으시죠."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몬가.
이상한집이다.
하지만 시어도어를 보면
차라리 관심이 없는 게 나은것같기도 하고.
멋있지만 조금 무서운...?에는 "음?" 하고 좀 웃었다가
에드워드 노턴:"괜히 존재감이 다르다고 하는 게 아닌가 보네요."
"얘기해줘서 고마워요."
! 코레 스프링필드:"별말씀을요. 식사 맛있게 하세요."
에드워드 노턴:그렇게 아침을먹으면서
어떤 사람일까 생각했음
지금까지 들은 것과
기록에 있던 것과...
저 남자애?의 어머니라...
::
좋아요
그럼 식사를 하고 난 오후.
당신은 마차 소리와 함께 정원에서 내리는 검은 드레스의 여성을 보게 됩니다.
에드워드 노턴: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에 있을 때 본 거려나
::방에 있을 때 보고 내려갔을듯
에드워드 노턴:조아요
보면 바로 내려갔어요
인사를 하기 위해 현관 홀로 가면, 시어도어는 나오지 않네요.
에드워드 노턴:두리번..하는데 없음
제럴드는 당신 옆에서 이본이 안으로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근데 생각해보면.아빠왔을때도 없었지.라고생각함
그리고 곧이어 저택 안으로 들어오는 여성은 두 명입니다.
! 제럴드 헌트:"그녀는?"
! 이본 시모어 :"레베카. 새로운 조수야."
에드워드 노턴:지독하다
! 레베카:말 없이 조용히 고개 숙임
제럴드가 이본의 허리를 끌어안고 가볍게 인사로 입을 맞춥니다.
에드워드 노턴:와 이본 헤어 이거 뭐임ㅋㅋ너무신기한느낌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베카다...
에드워드 노턴:그 옆에서 가만히 서서 부부 재회 시간을 방해 안하고 기다림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61
판정결과: 보통 성공
! 알프레도 월레스:"방을 준비해야겠군요."
! 이본 시모어 :"그럴 필요 없어. 내 방에서 지낼 거거든."
! 알프레도 월레스:"알겠습니다."
에드워드 노턴:ㄷㄷ? 왜요!?
알겠다고하는거야!?
::레베카와 이본은 매우 닮았습니다.
눈색이 조금 다른 것을 제외하면 머리 색, 눈매, 광대에 드리우는 그림자까지도요.
에드워드 노턴:자캐도 같은 생각중일듯
하지만 부부 침실은 같이 쓰지 않나? (라고 자캐는 생각함)
잠깐 곁눈질로 제럴드 쳐다봐요 그러려니 하는 얼굴인지
! 이본 시모어 :"이쪽은?" 하고 에드워드 봄
! 제럴드 헌트:깊생안함
에드워드 노턴:ㅋㅋ
"처음 뵙겠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이라고 합니다."
"이곳에는 시어도어 도련님의 가정교사로 왔습니다."
! 이본 시모어 :"아아."
에드워드 노턴:하고 허리 숙여서 인사합니다
! 이본 시모어 :"인간을 만드는 건 힘들지. 고생해요."
에드워드 노턴:"네?"
"아, 네." 별로
말뜻을 이해못했지만
일단 반사적으로 대답하고 봄
! 이본 시모어 :치맛 자락 잡고 계단으로 올라가려다가 반문해서 돌아봄
그러다가 수긍하면 그냥 레베카를 봐요
에드워드 노턴: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웃음 ^ ^ ; 돌아보면 인사함
! 이본 시모어 :"레베카. 짐을 3층으로."
! 레베카:"네."
그리고 짐 들고 올라가면서 에드워드 보고 가볍게 목례함
에드워드 노턴:그럼 제쪽도 인사하고서
! 제럴드 헌트:"밤에는?"
! 이본 시모어 :"기다리지 마. 정리가 한참 남았거든."
에드워드 노턴:조수가 아니라 거의 전속 하인 같은걸... 그런 생각을 함
! 제럴드 헌트:"돌아와도 외로운 방 신세군."
에드워드 노턴:('이게 부부 사이?') 아리송
일단.웃고있음
이본과 레베카는 3층으로 올라가 버립니다.
에드워드 노턴:알쏭..달쏭...
아무래도 연구실 내에 개인실이 또 따로 존재하는 모양입니다.
! 제럴드 헌트:제럴드는 어색하게 서있는 에드워드 어깨 툭툭 치면서
에드워드 노턴:하긴 꽤 넓게 방을 쓰는 것 같았고...
ㅋㅋ
! 제럴드 헌트:"어려운 사람은 아니야. 너무 신경쓰지 말게."
에드워드 노턴:"하하...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럴드 헌트:"사냥제 때는 함께 가게 될테고."
"자리는 따로 만들지 않을테니, 지금까지랑 똑같이 지내."
에드워드 노턴:"사냥제에도 함께요?"
! 제럴드 헌트:"그럼. 가족이니까."
"이번에 들어온 새 조수까지 함께 가게 되겠군."
에드워드 노턴:그럼 무심코
레베카도 오는걸까...생각하다가
ㅋㅋ
"사람이 늘었네요." 정도로 가볍게 답하고
인사하고 올라갈게요
! 제럴드 헌트:"즐거운 날이 될거야."
에드워드 노턴:"그러길 빕니다."
그렇게 이 저택 안에 머무르는 사람이 늘어납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럼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에드워드 노턴:올라가서
::네 ㅋ
에드워드 노턴:시어도어한테 ㅋㅋ
방앞에 가서
"도련님. 안 나가보세요?"
"어머님이 돌아오셨어요."
시어도어 헌트:"귀찮아."
"온다고 뭐가 달라지는데?"
에드워드 노턴:"오랜만에 돌아왔으니까 인사라도 하는 거죠."
"안 보고 싶었어요?"
시어도어 헌트:"왔냐고 말하면 잘 지냈냐고라도 물어볼 것 같아?"
"안 보고 싶었어.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에드워드 노턴:"그런가요." 여전히
제럴드+이본=시어도어.라는게
잘 이해가 안되는 자작캐릭터
그래도
말은해줌
"바로 3층으로 올라가셨어요. 새 조수분을 데리고서요."
에드워드 노턴:"이름이 레베카래요." 굳이 다 말해줌
시어도어 헌트:"안 궁금하다고."
"좀 가."
에드워드 노턴: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푹 쉬세요."
그러고 돌아감
에드워드 노턴:어디보자...
그럼
우선
취미실 음악실 가서 이건 조사...?라기보단
조율 무사히 잘 댔는지
확인해볼게요
::좋아요 방문하면 빛은 여전히 바래있지만 조율은 잘 되어있습니다.
간만에 활력을 찾은 피아노.
에드워드 노턴:다행이다~
그럼 앉아서 피아노 독주곡 같은 거 하나 쳤다가 일어났었음 (낮쯤)
그렇게 나와서..
::예술인이다...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피셜도 너한테
피아노쳐준적있따고 ㅋㅋ
응접실이나 가볼까
처음 왔을 때랑 딱히 달라진 건 없겠지
::그랬지 . . . . .
붉은 벨벳 커튼과 장미 문양 벽지, 크리스탈 샹들리에가화려한 응접실은 언제나 완벽하게 정돈된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샹들리에다...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4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얘 체인하트가서
짭기리 댔더니
::벽난로 위에 놓여있는 장식 액자에 있는 초상화가 보입니다.
에드워드 노턴:막.피아노안쳐준거생각남
근데 난 항의도못하고ㅠㅠ
그걸 보면
벽난로 앞까지 가서
::한 때 헌트 가문의 전대 백작과 형제, 제럴드 헌트와 사용인 전부가 있는 단체 인물화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위쪽의 액자 쳐다봐요
오오...
::그런데 뒤에 있는 사용인의 모습이 부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실력이 안좋은 화가를 고용한 걸까요.
에드워드 노턴:얼레..
::부자연스럽다란? 거기만 AI생성한거같음
에드워드 노턴:그림 마무리가 덜 된 것 같은데. 그런 생각도 하고
ㅋㅋ
ㄷㄷ;;
무서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에드워드 노턴:그 사진에서
아는사람 세어봄
제럴드(1)
사용인 중에는
::끝일거같은데요?
알프레도 있어요
에드워드 노턴:지금까지 남은사람없나요
오오~
::그외엔 다 모르는 사용인이예요
에드워드 노턴:많이도 갈아치워졌다 싶음
그리고 응접실 다시 돌아보면서
사냥제 시즌이 오면 여기(이 집)도 좀 한산해지겠구나. 그런 생각을 하다가
돌아간 것입니다...
::좋아요
흠 한곳 더 보세요
에드워드 노턴:조아요 ㅇㅂㅇ
::지금이 거의 마지막쯤이예요
다음은 조사파트가없어요
에드워드 노턴:대략 7시쯤 끊으려나?는
마지막즈음이라고!?
::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나리오으,ㅣX
이 조사파트의 O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깜짝이야
::저택 조사 (4)가 없어요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ㅋ
::챕터는 지금이 4챕터고
에드워드 노턴:대략 언제쯤끊을것같으세요 (사유:밥미리시켜노으려구)
::7챕터까지 가야돼요
이 조사파트 하고 끊읍시다
에드워드 노턴:어.뭐야.절반조금넘었잖아.
좋아요~ 그럼
응접실을 나와서... 흠
근데 평범하게 저택 산책할 것 같은데. ...현관홀? 아니면 GM의 추천장소.이런것도됨(졸렬2)
::현환홀로 합시다
못본 곳은 스은에서 확인한다 생각하세요
에드워드 노턴:
::웅장한 대리석 바닥 위에 우뚝 선 호두나무 문틀을 지나면, 맞은편 벽에 걸린 백작 부부의 초상화와 그 옆으로 선조들의 빛바랜 초상화가 존재합니다.
계단은 중앙에 놓여있습니다.
이곳을 지나다보면....
에드워드 노턴:부부 초상화다...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3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장서관
장서관 쯤에서 맡았던 양초 냄새를 어디선가 은은하게 맡습니다.
출처는 알 수 없네요.
에드워드 노턴:"...?" 두리번거림
그럼 잠깐 빠져나와서
장서관에도 가봄(조사X)
정작 여기오면 좀 옅어지나요
::현관홀의 냄새는 아주 약해서 현관홀만 떠나도 없구요
처음 들어왔을때는 책 냄새때문에 옅어지다가 그때 느꼈던 장소로 가면 다시 진해지는 형태예요
진해져도 약하긴 합니다.
에드워드 노턴:아~
그렇게
아리송하다가 나와서
현관홀로 돌아오구요
돌아가기전에
초상화 구경함ㅋㅋ
에드워드 노턴:부부 둘 다 지금보다 좀 더
젊을때 찍힌걸까..
아니찍힌대
그려진거(정정)
::결혼했을 때 그린 것 같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오오~
여기서도
제럴드는 웃고있고 이본은 무표정이에요?(ㅋㅋ
::
아뇨 여기선
화가가 웃는걸로 그려서
에드워드 노턴:
::웃고있어요
에드워드 노턴:
그럼그거보면서
::화가는 리얼리즘으로 그리지않으니까
에드워드 노턴:저렇게 웃을 줄도 아는 사람이구나.
같은생각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오늘은
별로 웃을 기분이 아니고 재밌지도않았납다 생각함
::
에드워드 노턴:그럼막
::그 초상화는 가짜야ㅡㅡㅡ
에드워드 노턴:선조들 액자 보면서
시어도어 닮아 보이는 사람도있나 구경함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격세유전이란것도있짜나. 막 조상중에 닮아보이는사람 있고 그런것도있때
::N
에드워드 노턴:칫.
::업음.
에드워드 노턴:그럼그냥
제럴드가 제일닮음
그 초상화보고있으면
얼굴은 나름 꽤 닮았는데
::그렇지...
에드워드 노턴:웃고 안웃고에 따라 인상이 전혀 다르니 원. 같은 생각도 함(시어도어랑 제럴드 비교)
도련님도 나이들면 여기 초상화가 걸릴까. 같은 생각을 하면서
현관홀에서 올라감
(~18:39)
::훗 조아요
여덟시까지 쉬어요 ㅇㅂㅇ
에드워드 노턴:조아요 ㅇ ㅂ ㅇ ....
<정서불안>
::
별일업엇자나 ㅋㅋ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사람셋이 이미나감 나갔음 나갈거임 하고
말도죽은거 기억하는거지 ㅋㅋ
::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나.
::따지면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8시에 봬요~~
웅...
::인간은 하나도안죽고
에드워드 노턴:
::사람만 좀 사라진정도야
에드워드 노턴:
헐.잠깐그럼
::그리고 사람은 두명 추가됐잖아
에드워드 노턴:지금 건강롤 한번만해도됨? 아니면이따 시작하고서할게요
::그럼요
ㄱㄱ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ㅋㅋ
날씨도좋아졌고
...
이번주는
술만좀마셨다뿐이지
에드워드 노턴:잘지낸거같은데
건강
기준치: 60/30/12
굴림: 37
판정결과: 보통 성공
ㅁㅊ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에드워드 노턴:음주효과인가...(겠냐고)
::드디어 아물기 시작!!
에드워드 노턴:하지만 이정도면
오래 지나긴했어
이제좀 괜찮아야해
::맞아
에드워드 노턴:수업한다고
병원도안감
ㅠㅠ
근데 이랬으면
::밥오
에드워드 노턴:흉은좀남을듯...
::병원갓어야지.
에드워드 노턴:아무리연고를발라도
::그니까!!
에드워드 노턴:
수업해야대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식사하고오세요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건강롤 성공 너무 감격스러음
::드디어 아물기 시작하는구나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야...
(20:12~)
그 날의 수업은 3층에서 진행됐습니다.
남향의 창이 넓은 방에는 오래된 그랜드 피아노가 있고,
에드워드 노턴:ㅇvㅇ 애 가르쳐조야지
해가 뜰 때면 은은하고 넓은 빛이 방에 퍼졌습니다.
저녁무렵 노을이 드리워진 방은 붉은 끼가 멤돕니다.
당신은 지금 피아노 앞에 앉아있고, 그는 그 반대편 소파에 거리를 둔 채 당신을 보고 있습니다.
수업 당사자는 옆에 앉아있지 않고, 당신이 앉아있는 데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도련님은 도무지 피아노를 연주할 마음이 없어보이네요.
에드워드 노턴:
건반 하나 띵 ㅡ 눌러봤다가
"그거 아세요?"
시어도어 헌트:한쪽 다리 올리고 앉아있음 "뭐."
에드워드 노턴:"얼마 전까지는 여기 피아노, 전혀 조율이 안 되어 있었어요."
시어도어 헌트:"그랬나."
에드워드 노턴:"미리 확인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안 그랬으면 수업을 제대로 하기 힘들었을 거예요."
"그랬어요. 피아노에 전혀 관심이 없으시네요." ㅇvㅇ 쳐다봄
"좋아하는 곡~..." 이라고 말하면서도
없겠지. 하고 생각함
시어도어 헌트:"없어. 뭐라도 쳐봐."
"동전이라도 던져줄게."
에드워드 노턴:"그것보다는 다른 걸 더 갖고 싶은데 말이죠."
"도련님의 학구열이라든가?"
시어도어 헌트:"연주 한 번으로 너무 많은걸 얻으려고 하네."
"없는걸 어떻게 만들어?"
에드워드 노턴:"없으니까 만들어주셔야죠." 그런 얘길 하면서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C장조 침
묘하게 흐린 가을날과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경쾌한 음색입니다
백업용 https://youtu.be/y4yp8cvSUF8?si=E8wrK19uSP3CgrGW 나중에 심심하면 들어보세요
피아노를 칠 때 보면 꽤나 익숙해보이고
에드워드 노턴:기분 좋은 얼굴로 끝까지 연주를 하네요
시어도어 헌트:턱 괴고 봄
에드워드 노턴:다 치고 나면 쳐다봄
시어도어 헌트:"안 어울려. 최악."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어도어 헌트:"그런 실력으로 잘도 누군갈 가르친다고 하는구나."
에드워드 노턴:"단조 곡이 좋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문제는 제쪽?"
"그야 전문가는 아니니까요."
시어도어 헌트:"둘 다."
에드워드 노턴:"그러는 도련님은 얼마나 잘 치시는데요?"
시어도어 헌트:"원래 음악같은 건 제대로 된 사람을 초대해서 배우는거랬어."
"당신처럼 그냥 어중간하게 배운 사람 말고."
"내가 피아노를 왜 쳐?" 흥
에드워드 노턴:"도련님은 치지도 않으면서."
"하이든이 친한 친구의 부부에게 선물한 곡이래요."
"밝아서 좋지 않아요?"
시어도어 헌트:"난 원래 평가하는 입장이야."
"하이든이 누군데?"
에드워드 노턴:"오스트리아의 작곡가예요."
"요제프 하이든."
"그리고 도련님은,"
"평가하는 입장이 아니라 저한테 배움 받는 입장이죠?"
시어도어 헌트:"대체 내가 피아노를 칠 수 있어서 뭐에 쓰는데?"
"난 어디가서 연주나 해주는 광대가 아니야."
에드워드 노턴:"어디에 쓰느냐, 라."
"한 세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어디 가서 연주를 하시지 않더라도요."
"피아노 연주 정도는 기본적인 소양이고," 손가락 꼽고서
시어도어 헌트:"그러니까 안쓰는 소양이 왜 필요하냐고."
말 끊음
에드워드 노턴:"누군가가 작곡한 악보를 보면서 창작자의 의도를 깨닫고 표현하는..." 말끊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중에는."
"도련님도 누군가 연주해주고 싶은 사람이 생길지도 모르잖아요~"
시어도어 헌트:"안 생겨."
에드워드 노턴:"모르는 거예요."
"아니면, 노래는요?"
시어도어 헌트:"하아?"
에드워드 노턴:방긋
"불러본 적 없으세요?" 에~
시어도어 헌트:"싫어."
"피아노도, 노래도 싫어. 싫다는데 강요하는 교사는 더 싫어."
에드워드 노턴:음악은 그래도 공부하는 느낌이 덜나지 않을까 했는데
이것도 안통하나~ 생각함
시어도어 헌트:음악 싫어!!
에드워드 노턴:"그럼 다른 걸 해요. 뭘 하고 싶어요?"
ㅋㅋ
시어도어 헌트:"더 할 거 없으면 갈래."
에드워드 노턴:"아직 수업 시간인데~"
시어도어 헌트:"그치만 가르칠 수 있는게 없잖아."
에드워드 노턴:"도련님이 이것도 저것도 다 싫다고 하니까 그렇죠."
시어도어 헌트:"싫은 것만 가르치잖아."
에드워드 노턴:"아니면 음악사나..."
본격적으로 지루해지는 내용
시어도어 헌트:그냥 안듣는 얼굴
에드워드 노턴:ㅋㅋ
"역사도 지루해하시잖아요."
"아니에요?"
피아노 의자에서 일어나서
시어도어 헌트:"그러니까 당신은 나한텐 아무것도 줄 수 없는거지."
에드워드 노턴:애 손잡아봄
시어도어 헌트:"뭐야."
에드워드 노턴:"학생이 배우려는 열린 마음을 가져야 선생님도 뭔가를 줄 수 있는 거예요."
시어도어 헌트:쳐냄
에드워드 노턴:ㅋㅋ
"실내 수업이 싫으면 나가서 걷기라도 할까 했죠."
"겸사겸사 도련님에 대한 얘기도 좀 하고."
시어도어 헌트:"내가 왜?"
"난 할 이야기 없다니까."
에드워드 노턴:"수업 시간이 아직 남았으니까?"
시어도어 헌트:"시간만 채울 수 있으면 뭘 해도 상관없다?"
에드워드 노턴:"땡, 오답."
"이 시간 동안은 도련님도 저랑 있어야 하는 거죠."
"아니면, 좋아하거나 자주 가는 장소 같은 곳 없어요?"
"같이 안 가줘도 되니까."
시어도어 헌트:생각함
"딱히 없네. 그런 건. 여긴 어딜가도 똑같고."
에드워드 노턴:"으음."
하긴, 애초에 수업 아닐 때는 자주 나오지도 않고. 그런 생각하다가
머리위로 ! 뜨고
"그럼 도련님 방 구경시켜주세요."
시어도어 헌트:"내 방에 들어와서 뭐하게."
에드워드 노턴:"가르치는 학생이 평소에 어떤 환경에서 생활하는지 확인도 할 겸."
시어도어 헌트:"스토커."
에드워드 노턴:"도련님 방에도 책장 있어요?" ㅋㅋ
"책상 위에는 주로 뭘 두고 지내세요?"
시어도어 헌트:흥 "동물 시체. 사람 뼈. 잘린 손목." 아무렇게나 답함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대충이잖아. 라고 생각함
"그런 말 들어도 별로 겁나지 않는데요."
시어도어 헌트:"내가 선생님 방에 갈래."
에드워드 노턴:"그래도 책상 위에 그렇게 쌓아두고 지내면 냄새는 고약하겠네요."
시어도어 헌트:의자에서 일어남 "줄거 있어."
에드워드 노턴:그런 농담이나 하다가
"제 방에요?"
"뭔데요~?"
시어도어 헌트:"비밀."
에드워드 노턴:ㅇvㅇ... 보다가
"꼭 방에 가서 줘야 하는 거예요?"
시어도어 헌트:"응."
에드워드 노턴:"에이. 그런 게 어딨어요."
"도련님도 그냥 제 방이 궁금했던 건 아니고요~?"
시어도어 헌트:"뭐, 그런 거라고 해도 되는데."
"아니면 내 방으로 오던가."
"이번 주말 밤에."
마음 변함
에드워드 노턴:
아이의마음은
갈대같구나
하지만 기회를 놓치지않겠음
"약속하신 거예요."
에드워드 노턴:새끼손가락 내밀음
시어도어 헌트:ㅇㅅㅇ
약속함
"시간 맞춰서 와야 해."
에드워드 노턴:꾹. 손가락누르고서
"그럼요."
웬일로 순순하게 해주지 생각함
시어도어 헌트:그리고 벽면에 시계 봄
"시간 끝. 진짜 갈래."
휭~
에드워드 노턴:"수고 많... 아. 가버렸다."
그럼
갑자기 뭘 준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마음이 변해 당신을 방으로 부른 이유가 뭘까요?
에드워드 노턴:내내 거절하더니 그래도 마음이 바뀌어서 다행이네~ ^ ^ 라고 생각함
그리고 준다는건 대체 뭘까.
수상하기 짝이 없는 수업이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별로 위기감은 없음
::
에드워드 노턴:응!!
::ㄱㅊㄱㅊ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기감없어도됨
대충
캐입은 캐입이고
에드워드 노턴:ㅋㅋ
::이건 화자인 려니의 독백임
에드워드 노턴:아..
그렇지그렇지
련이는이상하지...
에드워드 노턴:뭐그래도
자캐는 기뻤을듯
::...밥오
에드워드 노턴:수업시간도 채워줬어 ㅋㅋ
가을이 막바지에 이르자 저택의 공기는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날마다 짧아지는 해, 서늘하게 스미는 바람.
사람들이 화로나 벽난로에서 쉬어가는 시간이 조금씩 앞당겨지고 있는 때입니다.
에드워드 노턴:겨울이 오고있구나..
제럴드는 여전히 다른 사업가들을 만나느라 바쁘고,
이본은 연구실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여러분
애가 막
당신은 별관 입구에 서서, 짐을 차곡차곡 꾸리는 사람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코레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엇나가며 살고있는 열네살인데
너무자유롭게 사시는거아닙니까
회갈색 머플러를 단단히 두르고,
가볍지 않은 손가방을 챙기는 그녀의 모습은 조금 여위어 보입니다.
에드워드 노턴:ㅠㅠ
얼굴에는 아쉬움과 안도감이 엇갈리고, 말 못한 피로가 엿보입니다.
마중나온 당신에게 인사하며 말합니다.
! 코레 스프링필드:"바쁘지 않으면 가끔 편지 할게요."
"혹시 말을 전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가서 전해드릴수도 있어요."
에드워드 노턴:"환영이에요. 대신 무리는 하지 말아요."
! 코레 스프링필드:"아하하... 이제 쉴텐데 무리는요."
에드워드 노턴:"음." 좀 고민하다가
고개 젓고 "그런 수고스러운 일을 맡길 수는 없죠. 고향집에 편지는 제가 보내면 되니 걱정 마세요."
그리고 얼굴 가만 보다가
"피곤해보여요. 가는 동안 괜찮겠어요?"
! 코레 스프링필드:"괜찮아요. 가는 길에 잘게요."
에드워드 노턴:고개 끄덕임
! 코레 스프링필드:"곧 하이게이트홀로 간다고 했던가...."
"거기엔 더 노련한 메이드가 많아서 금방 잊혀지겠는데요."
가벼운 말투
에드워드 노턴:"설마, 그럴 리가요." 좀 웃고선
"원래 처음 본 사람이 가장 기억에 오래 남는 법입니다."
! 코레 스프링필드:"기억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좋네요...."
에드워드 노턴:그러고보니
저도 시내에 외출같은 거 혼자 할 수 있었을까요(미리 보고하면)
! 코레 스프링필드:그럼요
에드워드 노턴:오오~ 좋아요 그럼
코레가 떠난다는 거 듣고 장갑 한 켤레 미리 샀었다고하고
그 봉투를 지금 건네줄게요
"아직은 시기가 이르지만."
"선물이에요."
! 코레 스프링필드:"앗... 이런 거 괜찮은데..."
"남이 오해하면 어떡하려고요."
에드워드 노턴:"오해요? 무슨 오해?" ㅇvㅇ?
! 코레 스프링필드:그러면 눈썹 내리고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웃으며 장갑 받음
"메이드들이 쫓겨나는 이유 중 하나죠."
에드워드 노턴:그럼 저번에 코레가 시어도어 앞에서 했던 말 떠올리고는
"아아. 설마요. 전 가정교사로 온 사람인데요." 손 내저으면서
"스프링필드도 성실한 사람이고요."
! 코레 스프링필드:"가정교사니까 더 그런거랍니다."
에드워드 노턴:"아무도 그런 오해 안 할 겁니다."
...
왜지?(자캐)
! 코레 스프링필드:"사람들은 성실한 사람이야말로 뒷면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까요."
에드워드 노턴:"그렇습니까? 잘 이해가 안 가네요." 네 말X 사람들O
! 코레 스프링필드:"후후. 그래도 이제 떠나니 됐어요. 잘 쓸게요."
"정말이지...."
"바보."
에드워드 노턴:"오랜만의 재회가 되겠네요. 조심히... 응?"
! 코레 스프링필드:"선생님은 좋은 사람이예요."
"너무 힘들 땐 참지 마세요."
코레 스프링필드는 그 말을 남기고, 마차에 오릅니다.
에드워드 노턴:잠깐 의아해했다가
"새겨 듣겠습니다."
하고 마차 타고 가는 거 보면서 손 흔들어주고
돌아옴
조만간 떠나기 위해서는 당신도 짐을 챙기기 시작해야겠죠.
그렇게 몸을 돌리면, 시어도어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여기에서의 생활도 꽤 익숙해졌는데 가서는 또 새롭게 적응해야겠네요 같은 생각을 하다 보면
"아."
"도련님, 무슨 일이세요?" 가까이 감
시어도어 헌트:"아주 따라가지 그랬어."
에드워드 노턴:"배웅하러 나오신 거군요." 곡해
"나와서 같이 인사하지 그러셨어요."
시어도어 헌트:"관심 없는데?"
"해줄 말이 있는 건 선생님이야."
"오늘 밤. 잊지 마."
에드워드 노턴:"그럼..."하다가 얼레. 하고
"물론 기억하고 있어요."
"밤에 찾아갈게요."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휭 돌아감
에드워드 노턴:그 뒷모습보면서
나한테 주려고 한다는 그걸 엄청 신경쓰는 건가...?
같은 생각하다가 나도 짐쌀 준비 느긋하게 하자고 생각하면서 올라감
이렇게 방으로 돌아가면
가방 안의 물건들 다시 보다가
여기 도착하자마자 못쓸 뻔했던 손수건이나
에드워드 노턴:갈수록 내용이 이상해졌던 수기. 이런걸 오랜만에 다시 보게 됩니다
뭐 짐이 크게 늘어나지는 않았으니까. 가방 안의 물건들만 좀 단정하게 차곡차곡 정리하고
나중에 가게 될 때 추가로 필요할 것 같은 게 생기면 넣자.
그런 생각을 하면서 시간을 보냄
::좋아요
에드워드도 짐을 싸다 보면 밤이 됩니다.
당신은 약속한 시간이 되어 시어도어의 방으로 향합니다.
시어도어의 방 문을 두드리면 그가 문을 열어줍니다.
에드워드 노턴:안 늦게 찾아감
순순하게 문 열어주면 좀 신기하다고 생각해요(그렇게 강조했는데도)
방 내부는 어둡습니다.
시어도어 헌트:"들어와."
에드워드 노턴:안에 둘러보고서
"항상 이렇게 어둡게 지내세요?"
시어도어 헌트:"아니."
에드워드 노턴:"그럼 대신 초를 켤까요."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3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시어도어 헌트:"필요 없어."
에드워드 노턴:"...?"
시어도어 헌트:"가끔은 얼굴을 보지 않는게 더 진솔해질 수 있대."
::달빛을 가리는 커텐이 어딘가 부자연스럽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런 책을 보셨어요?"
시어도어 헌트:"응."
에드워드 노턴:"그렇다면야..."
시어도어 헌트:에드워드 손 끌어다가 의자 자리 찾아줌
에드워드 노턴:앞이 잘 안보여서 어색하긴 하지만
금방 눈이 적응하겠지 생각하면서
"아, 고마워요."
의자 더듬어보고
자리에 앉음
시어도어 헌트:맞은 편에 앉아서 나무 상자가 삐걱이는 소리가 들려요
에드워드 노턴:습관적으로 앞쪽 봤는데 잘 안보임
시어도어 헌트:"비싼 거야. 어렵게 손에 얻은 거거든."
"뭔지 알겠어?"
병이 테이블 위에 부딪히는 소리, 뚜껑을 여는 소리, 잔에 따르는 소리...
에드워드 노턴:"으음... 소리만 들어서는 잘 모르겠는데요."
에드워드 노턴:술인가? 생각함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74
판정결과: 실패
어두워
짙은... 허브의 향.
시어도어 헌트:"냄새 맡아봐."
손에 잔 밀어줌
에드워드 노턴:손으로 앞쪽 더듬어보다가
애가 밀어줘서 잡음
조심히 들어서 향 맡아봄
"허브 향이네요."
::잔을 가까이 하면 엄청난 알콜의 향과 향쑥의 냄새가 납니다.
압생트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윽... 독한 냄새
"음..."
"이걸 제게요?"
시어도어 헌트:"전에 꽤 잘 마셨잖아."
"그리고 어른들은 술 같은건 안 가르쳐주니까."
에드워드 노턴:"아."
"그런 거라면 와인이 좀 더 나을 거예요."
"압생트는 도수가 높거든요, 술을 배우기에는 그닥 적합하지 않아요."
시어도어 헌트:"그렇지만 이게 좋아."
"나만 취하는 건 불공평하잖아."
에드워드 노턴:그 말에는 곤란한 듯이 웃고선
"도련님도 마시려고요?"
"몸에 별로 안 좋을 텐데요~..."
시어도어 헌트:"그럼 선생님이 마시는 걸 구경할래."
에드워드 노턴:"그..."
"..."
시어도어 헌트:"아니면, 나에 대해서 궁금하다며?"
"뭐든 한 가지는 솔직하게 답해줄게."
에드워드 노턴:계속 주저하다가
그 말 들으면 좀 결심이 섬
"이것도, 약속한 거예요."
시어도어 헌트:"마시기 전에 물어보지 않아도 되겠어?"
에드워드 노턴:잔의 목부분 손으로 쥐다가
"그러네요, 취하면 잊어버릴지도 모르니까." 농담조로 말하고선
"도련님은..."
"왜 비 오는 날을 싫어하세요?"
시어도어 헌트:"... ..."
"그 날이 비가 오는 날이었을 뿐이야."
에드워드 노턴:"그날이요?"
시어도어 헌트:"비가 오는 날 끔찍한 일이 일어났어."
"그게 뭔지는 말 안 해. 나는 답했어."
에드워드 노턴:좀 걱정하는 표정 됐다가
시어도어 헌트:"어차피 사람들은 몰라."
에드워드 노턴:한말은 지켜야대서
숨 조금 들이쉬었다가
눈 감고 잔에 든 거 한모금 마심...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당신은 지독한 압생트를 삼킵니다.
술은 조잡한 쑥 향에, 정제되지 않아 매우 높은 도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ㅠㅠ
목타는거가틈
입 안에 밀어넣는 순간 목이 타오르고 뱉어내고 싶은 충동이 듭니다.
에드워드 노턴:...
안댐 삼켜야댐
시어도어 헌트:"뱉으면 안 돼."
당신은 정신력으로 가까스로 술을 삼켜냅니다.
에드워드 노턴:ㅠㅠ
누가 이런걸 팔고, 이런걸 마시고 있는건지. 지독한 취미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이런거 어디서
얻어왔어!!
당신이 잔을 내려놓은 그 순간,
아찔하게 정신을 잃어버릴 것만 같습니다.
술에 취한게 아닙니다.
이 술에... 무언가 들어갔습니다.
에드워드 노턴:"... ..."
에드워드 노턴:
SAN Roll
기준치: 75/37/15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1 감소.
에드워드 노턴:"이거, ..."
당신이 어지러워 하고 있으면 시어도어는 눈 앞에서 일어납니다.
에드워드 노턴:머리 짚고 좀 찡그림
눈 앞에 상이 여러개로 분열됐다 돌아오기를 반복하고,
몸의 중심이 잘 잡히지 않습니다.
에드워드 노턴:"..."
계속 상이 나뉘니까
그냥 눈 감아버림
그때 누군가가 커텐 뒤에서 나와 당신 가까이 다가옵니다.
부드럽고 서늘한 손이 당신의 볼을 쓰다듬고 턱을 들어 올립니다.
에드워드 노턴:발소리에
! 레베카:"눈 감아요."
에드워드 노턴:눈 뜨고 둘러보려다가
"무슨..."
! 레베카:"쉿."
"상태가 좋지 않네"
"눕는게 좋겠어요."
에드워드 노턴:"당신이 왜 여기 있는 거죠."
"아니에요, 전 방으로 돌아갈... 겁니다."
레베카는 당신의 손을 잡아 당겨,
시어도어의 침대 위로 천천히 밉니다.
에드워드 노턴:휘청
! 레베카:"방은 너무 멀잖아요."
"이대로면 복도에 쓰러질 걸요."
에드워드 노턴:"아니, ...사람을 불러줘요."
끼익, 당신이 아닌 사람이 침대 위로 올라오는 소리.
에드워드 노턴:"그보다 왜 여기에..."
! 레베카:"왜?"
에드워드 노턴:"... ..." 어지러워서 설명이 잘 안됨
상황 파악도 잘 안됨
! 레베카:"너무 신경쓰지 말아요."
"자고 일어나면 모든게 끝나있을 텐데...."
에드워드 노턴:그 말 들으면
레베카가 당신의 몸을 쓸어내립니다.
에드워드 노턴:침대 밑으로 내려가려그럼
셔츠의 단추를 풀고, 어깨를 붙잡아 누릅니다.
에드워드 노턴:"이거 놔요."
고개를 숙이며 당신의 턱을 붙잡고 키스를 시도합니다.
에드워드 노턴:ㅠㅠ
정신
기준치: 75/37/15
굴림: 58
판정결과: 보통 성공
밀려고함
당신은 고개를 돌리며 그녀를 밀어냅니다.
! 레베카:"어머."
"지금 쯤이면 의식을 잃어야 하는데."
"배합은 완벽했을 텐데, 특이하네."
::느리지만 행동 가능합니다. 어지럽지만 움직일만 합니다.
에드워드 노턴:"...방금 일은 못 본 걸로 해드리겠습니다." 침대 짚으면서
일어날래요
! 레베카:"상관없어요."
일어날 수 있도록 위에서 몸 비켜줌
에드워드 노턴:"무슨 소리를..."
! 레베카:"도련님, 이건 안되겠네요."
에드워드 노턴:단추 채우다가 벽 짚음
그는 문가에 서 있는 시어도어를 바라봅니다.
에드워드 노턴:"..." 돌아봄
시어도어 헌트:조금 짜증나고 초조한 목소리 "그냥 그대로 하면 됐잖아."
! 레베카:"나를 밀어내는 사람 상대로는 싫거든요."
시어도어 헌트:"도움이 안 되네."
에드워드 노턴:문까지 벽 짚고 걸어감
시어도어 헌트:문가에서 마주 봄
에드워드 노턴:문 앞까지 왔다가
옆에 서있는 거 보면
시어도어 양 어깨 꽉 잡고서
"...다시는!"
시어도어 헌트:"놔...."
에드워드 노턴:"다시는... 이런 짓 하지 마세요."
"기대했단 말이에요."
"..."
놔버리고 나감
시어도어 헌트:"누가 마음대로...."
"... ..."
당신은 어지러운 몸을 이끌고 방으로 돌아옵니다.
에드워드 노턴:나가서 벽 짚고
복도따라서 방으로 돌아오자마자
문 잠그고 침대에 쓰러져서 잠
다행히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의식은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문을 잠근 뒤,
그대로 침대에 누워서 잠듭니다.
다음 날 아침에는 엄청난 두통이 느껴집니다.
마치 싸구려 술과 싸구려 마약을 복용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에드워드 노턴:머리가 천근만근이다...
::ㅋ....
여기서 4챕터가 끝납니다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 ㅠ
저도
제가 써놓은 이벤트를보면서
진행해야되나...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생각하면서
에드워드 노턴:근데제법
어제의
톰과 키스할 마음의준비 하는 저 되게
정석적인 예습 모범생?
이었네요?
::
ㅋㅋ
ㅋㅋ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습햇는데 왜 실전 안해줌
에드워드 노턴:
감기인사람한테는
약물고 입맞춰주기
완존.가능이지
너넨뭐야!!
에드워드 노턴:근데 이런일있으면
잠들면서는
이 망할 집 두고 나가겠어 이런생각하다가
자고일어나서는 걍
::ㅠㅠ
에드워드 노턴:두통겪으면서
나가긴 뭘 나가...
그런생각했을듯
::밥오 ㅠㅅ ㅠ
왜안나가 ㅠㅅㅠ
에드워드 노턴:사정이 있어보여서요 ㅋㅋ
::뭐 나가면 세션끝나고 스승의은혜하면됨(ㅁㅊ)
에드워드 노턴:이것만아니었어도
나갔을텐데
아존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언제든 끝낼 수 있음ㅋㅋ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에드워드 노턴:뭔가
자캐입장에서
술마시기 전에 얘가 한 말은 그래도 믿으니까
그게 뭔지 안 다음에 얘를 도와주자. 라는 마음과
근데 그뒤의 일로 여기나가버릴까.라고생각했다가
얘가 초조한목소리로 말하고 했던 게 기억나서
에드워드 노턴:고민이나 사정 같은 게 있으면 그냥 말하면되잖아.가 돼서
플러스마이너스 마이너스.로
좀 마이너스한상태로 아직은 남아있게됨
그랬다..지금은
두통에시달리는중
::ㅜ ㅜ
가보자 다음 챕터로
에드워드 노턴:가자가자
::이런 일이있어도
무정하게 겨울은 다가온다
에드워드 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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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노턴:ㅁㅊ
루마니아 남자애야.누가너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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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만 다시하자 (바로시작됨)
에드워드 노턴:
네네네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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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에드워드 노턴:ㄱㅊㄱㅊ
::왜 쓸땐 발견하지못하는걸까요?
에드워드 노턴:다시해도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괜찮아
북쪽으로 달리는 마차는 하이게이트 홀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창밖은 점점 잿빛으로 물들며, 올해의 첫 눈이 들판에 자국을 남깁니다.
에드워드 노턴:눈이다...
겨울의 기척은 마차 안에도 스며들었습니다.
다행히 마차 중앙에 놓여있는 화로 덕분에 몸이 어는 일은 면했습니다.
덜컹거리는 마차 안에 있자니 두통이 심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에드워드 노턴:마차에 이런 게 있다니... 따끈함
아...
맞아..
메스꺼움
당신이 앉은 마차 안에는 단 두 사람, 시어도어와 당신만이 존재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리고 전 체감(련씨)
더운 온기가있을수록
그는 창밖을 바라보며 한동안 아무 말이 없다가, 가끔 눈을 감고 잠을 청하는 듯도 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더 멀미가 심해진다고생각함
저 왜 얘랑 마차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캐도 물어봤을듯
::그냥 마차분배가. 그랬어.
에드워드 노턴:도련님이랑 같이요? 라고
ㅠㅠ
::그러면 알프레도가
가정교사니까요^^함
에드워드 노턴:ㅠㅠ
그럼 그냥 탐...
마차 탄 뒤로 한동안은
시어도어 보지도않고
시어도어 헌트:턱괴고 창밖 봄...
에드워드 노턴:말도안걸음
눈감고 멀미만 함
시어도어 헌트:밥오....
"기절하는게 편할 텐데."
에드워드 노턴:눈 뜨고 쳐다봄
"..."
작게 한숨쉬었다가
"어제 뭘 하려던 거였는지 설명해요."
"그럼 용서해줄게요."
시어도어 헌트:"내가 왜 용서를 바란다고 생각해?"
"당신 용서 같은거 나한테 대단한게 아니야."
에드워드 노턴:"죄를 지은 사람은 누구나 용서를 구해야 하는 거예요."
시어도어 헌트:"아, 그래."
"신에게 기도해서 잘 해결해볼게."
에드워드 노턴:"하느님 이전에 제 앞에서 고백해요."
"그럼 하느님도 들으실 거예요."
시어도어 헌트:"싫어."
"어젯 밤? 당신이 내 방에 멋대로 들어와서, 여자를 꼬셔서 자려고 했잖아."
에드워드 노턴:"..."
"도련님은..."
시어도어 헌트:"난 싫다고 그렇게 말했었는데."
에드워드 노턴:"뭐든 싫다고만 하면 눈앞에서 치울 수 있는 편한 삶을 살아왔죠?"
시어도어 헌트:말 없음
에드워드 노턴:"하지만 그런 식으로 사람은 살아갈 수 없어요."
"물론 도련님이 그렇게 말하면,"
"저는 제자를 타락시키기 위해 방종한 짓을 일삼은 가정교사로 낙인찍혀 파면당하겠죠."
"그건 저에게 충분히 모욕적인 일이지만, 그런 일을 겪는다고 죽지는 않아요."
"하지만 도련님은..."
"이런 삶에 대체 무슨 의미가 있죠."
시어도어 헌트:"내 삶에 의미 같은걸 왜 당신이 찾아.
큰따옴표로 닫음
에드워드 노턴:"당연한 이야기를."
"시어도어 도련님은 제 학생이잖아요."
시어도어 헌트:"내가 원해서 당신이 내 선생이 된게 아니잖아."
에드워드 노턴:마차 바퀴가 덜컹.해서 두통 때문에 다시 이마 짚었다가
"그래서 제가 싫은 거예요?"
"도련님이 직접 고른 사람이 아니라서?"
시어도어 헌트:"대체..."
"이유를 알면 뭐가 달라지는데?"
에드워드 노턴:"그야 저도,"
"도련님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여기에 온 건 아니었어요."
"늘어놓고 고를 만큼 선택지가 풍족하지도 않았죠."
시어도어 헌트:"이상과 다른 제자란걸 알게 됐을 때 돌아갔으면 됐잖아."
에드워드 노턴:"그래도 관두지 않았잖아요, 지금까지."
시어도어 헌트:"그러니까 왜."
"돈 때문이야?"
"그럼 돈을 주면 그만 둘수도 있는 거고?"
에드워드 노턴:머리 짚고 있던 손 떼고서
잠깐 조용히 시어도어 쳐다보다가(근데 좀 힘들어보임 두통 때문에)
"아뇨."
"저는 당신이..."
"바르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제가 곧바로 그만둬도 될 만큼 좋은 사람이 되어주실래요?"
시어도어 헌트:"싫어."
마차가 갑자기 멈춥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럼 포기해요."
덜컹...
다른 마차에서 사람이 멈추는 소리가 들립니다.
에드워드 노턴:지끈지끈
시어도어 헌트:"뭐야...."
에드워드 노턴:보다가
창밖에봄
! 알프레도 월레스:"도련님."
"노턴 님."
에드워드 노턴:"무슨 일이죠."
! 알프레도 월레스:"이 앞의 길이 눈 때문에 막힌 모양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아, 이런."
! 알프레도 월레스:"제설 작업동안 코칭 인에서 쉬어가게 될 것 같으니, 짐은 그대로 두고 내려주시겠습니까?"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냉큼 마차 탈출함
에드워드 노턴:"알겠습니다."
ㅋㅋ
::여러분은 잠시 인근에 있는 코칭 인(말을 교체하기 위한 마구간이 있는 여관)에서 쉬었다 가기로 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나는 천천히 내림
오오~
그럼 땅 밟으니까
훨씬 나은 것 같은 기분이 들음
::이미 사람이 쉬어갈 수 있는 만큼의 방을 여관에 잡아 놓았습니다.
에드워드와 시어도어, 이본과 레베카, 제럴드와 알프레드가 같은 방을 씁니다.
놀라운 부부별실
에드워드 노턴:백작부인은 늘 그 조수를 옆에
아니그러니까
착 붙여두고 지내시는군 생각하면서
방에 바로 돌아가서
쓰러져 누움
이정도면 약 챙겨왔을것같으니까
에드워드 노턴:약 한알 먹고 누울래요
::좋아요
에드워드 노턴:눈가 위에 팔 올려놓고 쉼
당신은 강한 두통과 멀미, 약 기운까지 합쳐 침대에 눕자가마자 깜빡 잠이 듭니다.
... ...
잠시 후.
알프레도가 당신을 깨웁니다.
! 알프레도 월레스:"노턴 님."
에드워드 노턴:헉 하고 깸
! 알프레도 월레스:"도련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아, 그새 잠들었었네요."
"음?"
그 말에 옆 침대 봄
::왔다 간 흔적조차 없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이런."
재빨리 창밖봄
내가 잠든지 얼마나 된것같은지
::눈이 계속해서 내리고 있습니다.
잠든 지는 한두시간 정도 된 것 같아요.
에드워드 노턴:그럼 겉옷
챙겨입고 방에서 나가면서
"나가는 걸 봤다는 사람은?"
! 알프레도 월레스:고개 저음
"여관에 들어오셨는지부터 의문이군요."
"주인님은 아직 모르십니다."
에드워드 노턴:"나가서 찾아보겠습니다."
! 알프레도 월레스:"부탁드리죠."
에드워드 노턴:고개 끄덕이고
밖으로 뛰어나가요
눈이 계속 온다...
그럼 일단
당신은 시어도어를 찾기 위해 밖으로 나옵니다.
에드워드 노턴:아까 마차에서 애가 쏠랑 나가서 뛰어갔던 방향을 떠올려봄
근데 오래 보진못했고
내리자마자 어디로 갔는지를 마차 안에서 본 수준이에요
::그때 방향 자체는 여관 방향이었던 것 같네요.
둘러볼 곳이 많지는 않습니다. 여관 뒤편으로 오솔길이 나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럼 여관 뒤쪽의...
오오
그럼
알프레도한테
여관뒤쪽으로 가보겠다고
말을 전한 뒤에 가는 걸로 할게요
에드워드 노턴:길이 엇갈리거나 하면 저쪽도
날 찾느라 곤란해질수도있으니까.라는 사유
::좋아요
에드워드 노턴:그리고 오솔길을 따라서 가봅니다
오솔길을 따라가면 냇가가 보입니다.
주변이 조금씩 얼기 시작한 냇가 근처는 바람이 매섭습니다.
에드워드 노턴:ㅠㅠ춥어(련)
에드워드 노턴: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ㅠㅠ춥어
발자국 같은건 근처에 안보이나요
::추운 와중에 길을 잠깐 잃어 다시 돌아오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근데 계속 눈이 내려서 아무래도 어렵겠구만
::보이지 않는다.
에드워드 노턴:끼야아
어째
냇가를 따라 걷다보면
너무 다른쪽으로
멀어지는것같아서
그렇게 돌아다니다 따라가다 보면,
에드워드 노턴:원점으로 돌아왔어요
수면 아래로 붉은 실금 같은 것이 보입니다
에드워드 노턴:"...?"
물 근처로 가봄
자세히 보면 검붉은 물줄기, 아니 누군가의 피입니다.
에드워드 노턴:놀랐다가
그럼 물길을 거슬러서
올라가볼게요
물길을 거슬러서 올라갑니다.
에드워드 노턴:"도련님."
"시어도어 도련님!"
피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강과 인접하여 서 있는 작은 헛간이 존재합니다.
에드워드 노턴:뛰어감 ㅠㅠ
헛간 안으로 들어선 순간,
당신은 무언가 잘못됨을 느낍니다.
에드워드 노턴:왜ㅠㅠ
갑자기 등 뒤로 거친 손이 덮쳐옵니다.
입에 천이 물려지고,
손발이 묶이고,
에드워드 노턴:"...!"
어둠 속으로 질질 끌려갑니다.
에드워드 노턴:저항하려다 묶임
SAN Roll
기준치: 74/37/14
굴림: 1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1 감소.
에드워드 노턴:ㄷㄷ
누가묶어도
하드성공인데
네방에서 압생트먹고
미모의여성에게 키스당할뻔하면
실패라니
::
어둠 속으로 질질 끌려간 당신은 지하실 같은 곳으로 떨어집니다.
에드워드 노턴:긴장해서
바닥은 축축하고, 머리 위에 놓여있는 문은 철커덕 소리를 내며 닫혔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주변의 소리같은걸 들으려고하다가
떨어짐
입김조차 하얗게 얼어붙는 공간.
버려진 헛간의 지하에 감금되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
머리 위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에드워드 노턴:누가 이런 짓을? 이라고 생각해요
에드워드 노턴: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40
판정결과: 보통 성공
ㄷㄷ근데 자캐 이순간에도
주변에 강도 같은 게 있으면 시어도어도 위험할텐데 어쩌지 같은생각중
! 괴한 A:"언제까지 가둬두라고 했지?"
! 괴한 B:"몰라. 도련님네 차가 떠날 때까지는 있으라던데."
::같은 대화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우선 두 명.')
하지만..
::주변에는 수상한 자루가 보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우선두명이면 어쩔건데
::
에드워드 노턴:나는 ㅠㅠ여기선
매일 새벽마다
조깅을하지도않고ㅠㅠ
검다룰줄도ㅠㅠ
...
자루가 보이긴하는데
에드워드 노턴:손발이 묶여서
묶인손?으로
아니다
묶인발로
::몸은 발 꽁꽁 손 뒤로 꽁꽁 상태예요
에드워드 노턴:자루 넘어뜨려봄
::그리고 입 꽉
에드워드 노턴:ㅠㅠ
ㅠㅠ
당신이 발로 자루를 쓰러트리면,
그 안에서 싸늘해진 여성의 시체가 나옵니다.
에드워드 노턴:그거뭐라고하지
레베카입니다.
에드워드 노턴:끼야아악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이말만
::
에드워드 노턴:커플되고나서 달고나탕후루써주던 구남친님 갑자기 붉총라이터됨 ㅠㅠ(농담)
::
에드워드 노턴:
SAN Roll
기준치: 73/36/14
굴림: 2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1 감소.
에드워드 노턴:별로 성공했을것같지가않은데
ㅠㅠ
충격받음
나그럼
시신옆에있는거야
::
에드워드 노턴:뭐라고 소리쳐보려고하는데
입이물려있어서
그럼...
눈 질끈감았다가
레베카쪽 쳐다봄
뭐 어디 상처가 난것같다든지..
에드워드 노턴:그런걸 볼 수 있다면..
에드워드 노턴: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4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자세히 살피면 눈동자는 텅 비었으며, 피부는 인간의 것이라기엔 지나치게 창벽하고 탄력이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손 끝은 석고처럼 굳어 있었고, 그 안으로는 핏줄이 튀어나와 있는데 고무와도 같습니다.
에드워드 노턴:끼야아아아아악
::그녀는 인간이라고는 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혹시 이건 보통 이성판정 감인걸까요.
에드워드 노턴:고민해봤는데
그런듯
::영차영차
에드워드 노턴:사유가있음
눈동자가 빈걸봤을떄부터
::모죠
에드워드 노턴:해골과 비슷하기때문인듯
::
에드워드 노턴:
SAN Roll
기준치: 72/36/14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아오진짜
::거짓말!!
에드워드 노턴:그럼 자캐는 지금
위에서 계속해서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 괴한 A:"저 여자는?"
에드워드 노턴:뭐지. 이거 레베카를 본따 만든 다른 무언가인가? 아니 그럴리는.. 이정도로 섬세한데.
그런생각 하고있을듯
! 괴한 B:"착각했어. 가정교사라길래 여자일 줄 알았지."
에드워드 노턴:아무거나 막잡아오네
! 괴한 A:"쯧. 뭐 적당히 넘어가겠지. 귀족도 아닌데."
에드워드 노턴:근데 이 말을 들으면
정말 레베카를 잡아온 게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레베카는 왜 저런 상태가 된 거지? 싶겠네요(자캐)
그리고 저들의 배후는 누구일까 생각함
헌트 가문을 견제하는 세력이라고 해봤자
다른 사람도 아니고 가정교사는 그다지
에드워드 노턴:인질이 되지 못할 텐데...
나는. 나야말로 어디서 원한 크게 사고 살진 않았어.(라고 스스로 생각)
::
시간이 지날수록 차가운 공기가 폐를 조여옵니다.
에드워드 노턴:춥어ㅠㅠ
음..
건강그만
건강
기준치: 60/30/12
굴림: 2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ㅁㅊ!!
ㅠㅠ
에드워드 노턴:과거에 미리 아팠던
보답받는중
숨을 쉴수록 목이 타들어가고,
팔목을 묶은 밧줄은 이미 감각을 잃은 손끝에 묵직한 통증으로만 남아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젠장ㅋㅋ
성공해봤자
너무 위급상황임
몸속 어딘가에서 피가 천천히 식어갑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머리는 점점 더 명확해집니다.
에드워드 노턴:감각이 마비되어간다...
이본이 데리고 다니던 레베카는 인간이 아니었고,
이 일을 사주할 만큼 당신에게 원한이 있는 상대는....
그때 당신이 갇혀있는 지하실의 천장에서 금속이 부딪히는 소리가 납니다.
에드워드 노턴:누군데...?
문이 열리고, 두 사내 중 하나가 사다리를 걸쳐 위에서 내려옵니다.
시어도어 헌트:...
me.
에드워드 노턴:ㅁㅊ(자캐)
시어도어 헌트:애써 부정중. 인거라 생각했음
에드워드 노턴:저야뭐
사실사람이별로없어(련)
::그럼됐어 ㅋㅋ
에드워드 노턴:근데 자캐는 정말
일부러 부정중.이런건아니지만
어린애가 이런짓까지 할거라곤생각안함
아니지만이 아니라 아니고.네 여튼
::#
에드워드 노턴:그래서 조금충격
그는 눈을 마주치지도 않고,
당신 앞에 무릎을 꿇고 손으로 몸을 더듬어 외투를 뒤지기 시작합니다.
주머니에 있던 지갑이 주머니 째 뜯겨져 나가고,
수첩이나 시계 역시 그의 손으로 옮겨갑니다.
에드워드 노턴:좀 몸 굽혀서 피하려다가
감각이 없어서 잘 안움직여짐
"..." ('왜?')
! 괴한 A:"괜히 고생하지 말라고. 어차피 벗어날 수 없으니까." 사다리 위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던 사람이 말합니다.
! 괴한 B:"그 도련님도 참 세심해."
"이 추운 날, 겁 좀 주겠다고 사람을 여기까지 데려와?"
에드워드 노턴:"... ..."
이 순간에도 레베카의 시체는 차가운 바닥에 웅크려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럼 왜?가 여기에 들어감
에드워드 노턴:
SAN Roll
기준치: 72/36/14
굴림: 1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감소 없음
에드워드 노턴:추우니까 정말 이성판정만은
날카롭게 되어간다
에드워드 노턴:어어..
기준치: 40/20/8
굴림: 94
판정결과: 실패
.ㅇㅇ!
압도적인실패
::ㅇㅇ...
반대의 결과륻 ㅓ 바랐을거같다
그럼 성공인데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의 손 근처엔 밧줄을 끊을만한 마땅한 도구도 없습니다.
에드워드 노턴:ㅠㅠ
차가운 손끝이 외투 속까지 더듬어 들어옵니다.
에드워드 노턴:차가워...불쾌해
! 괴한 B:"보통 이 쯤에 금으로 된 걸...."
그때,
에드워드 노턴:입막혀있어서 물지도 못함 ㅠㅠ
탕!
탕탕!
사다리 위에서 지켜보고 있던 남정이 머리가 뚫린 채 바닥으로 쓰러집니다.
! 괴한 B:"뭐, ...!"
에드워드 노턴:"... ...!"
또 당신을 더듬던 남성 역시 총을 맞아 당신의 몸 위로 쓰러집니다.
에드워드 노턴:윽...실어
코트가 피로 젖어듭니다.
에드워드 노턴:
SAN Roll
기준치: 72/36/14
굴림: 39
판정결과: 보통 성공
ㅠㅠ
...
::1d2 감소.
에드워드 노턴:그래도
인간이 쓰러지니까
조금따뜻하긴해서(피가) 그 사실에 스스로에게 조금 마이너스됨
2
여기에 사람이 있다고 외치려다가
입 막혀있어서 못 외침
그리고 쓰러진 사람의 시체 위로 작은 칼이 하나 떨어집니다.
위를 올려다보면 당신에게 총을 쏜 사람이 헛간을 떠나려고 합니다.
에드워드 노턴:뭐라고 말하려다가
점점 감각도 의식도 마비대어감
바짓단만 살짝 보이고 사라집니다.
에드워드 노턴:눈 잠깐 감고있다가
눈 뜨고서 마지막 남은 힘으로
::ㅠㅅㅠ
에드워드 노턴:몸 돌려서
등뒤의 손으로 칼 쥐어봄
::칼을 잡습니다.
밧줄을 자를 수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손의 밧줄부터 잘라봄
사각사각..
::사각사각
두 손이 자유가 되었다.
에드워드 노턴:일어나서
다리의 줄도 자름
::다리의 줄도 자릅니다.
에드워드 노턴:입에 있는 것도 빼고
급하게 위로 올라가서
"잠시만요!"
::다시 피가 돌기 시작합니다. 걷는 발이 따끔합니다.
에드워드 노턴:하고 주변 둘러봄
바깥으로 나와 주변을 돌아보면,
엽총을 강물에 던지고 있는 시어도어가 있습니다.
시어도어 헌트:"... ..."
돌아봄
에드워드 노턴:혼란스러운 얼굴로 여기서
쳐다보고 있음
시어도어 헌트:"이 강을 따라 올라가면 다른 길이 하나 나와."
"그 길에 말이 하나 서 있어."
"말을 타고 떠나."
에드워드 노턴:"싫어."
"그러고 싶지 않아요."
시어도어 헌트:"지금 돌아가는게 좋을 걸."
에드워드 노턴:그쪽으로 걸어감
"돌아가지 않으면요?"
"방금같은 일이 또 생기는 건가요."
시어도어 헌트:"다음에는 더 심해지겠지."
"난 경고했어."
에드워드 노턴:"... ..."
시어도어 헌트:그리고 몸 돌려서 여관으로 돌아감
에드워드 노턴:돌아가는 거 보다가
"도와줘서 고마워요."
시어도어 헌트:"... ..."
바보 아니야!?!?!?!?!?!
내가 한거라고 ! ! ! ! ! ! ! !
흥 ㅠㅠ
에드워드 노턴:라고하기엔 사람을 쏜 건가... 사람을 쏜 일을 칭찬해버렸어. 라고 생각함
자캐의 현재상태
시어도어가 한 건가?
라는 생각에서
에드워드 노턴:근데 자기가 한 거면 쏠 이유가?
때문에
약간.긴가민가한 상태
하지만 여전히
아이가 이런 짓을 할 리가 없다고 착각하고 있음
자캐에게
에드워드 노턴:이런일을 벌이는 열네 살이라는거
너무 상상 권역 밖임 ㅠㅠ
그럼 발이 따끔한채로
절뚝이면서 돌아가서
그 안에서 지갑이랑 시계 수첩 도로 챙기고
레베카보다가
::ㅠㅠ
에드워드 노턴:업고서 돌아옴...
느림
::밥오...
에드워드 노턴:여관까지 돌아갑니다
ㅠㅠ
당신은 여관으로 돌아옵니다.
여관에 있던 사람들은 제설작업이 끝나 돌아갈 채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비척..비척
! 알프레도 월레스:"노턴 님."
"이리 주시죠. 옷을 갈아입으시는게 좋겠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월레스, 레베카 씨가..."
! 알프레도 월레스:"네. 슬픈 일이군요."
에드워드 노턴:"주인 마님은 어디 계시죠."
"그분께 소식을 전해야..."
! 알프레도 월레스:"제가 주인 마님을 불러오겠습니다."
"레베카 씨를 이리 주시고 몸을 정갈히 하세요."
에드워드 노턴:"..."
! 알프레도 월레스:"그 모습으로 돌아가실 수는 없지 않습니까?"
에드워드 노턴:조심스럽게 건네줌
"아..."
! 알프레도 월레스:그러면 받아듬
에드워드 노턴:그제야 자기 옷차림봄
"그러네요."
! 알프레도 월레스:"걱정하지 마시길."
에드워드 노턴:옷 갈아입으러가다가
돌아봄
! 알프레도 월레스:알프레도는 이본의 여관 방 안으로 들어갑니다.
에드워드 노턴:"예?"
::그럼 이미 방으로 들어가고 있어요
에드워드 노턴:이상한 말을 들었다고 생각하면서
::반문해도 돌아보지 않음
에드워드 노턴:옷을 갈아입으러 돌아감
당신이 옷을 갈아입고 나오면,
마차에서 내린 이본이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알프레도와 함께 나갑니다.
! 이본 시모어 :가는길에 노턴과 마주침
에드워드 노턴:"아..."
"그, 레베카 씨 일은 유감입니다. 제가 발견했을 때는 이미..."
! 이본 시모어 :"괘념치 말아."
"그 아이는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게 아니거든."
에드워드 노턴:"...?" 이해는
못했지만
일단 고개숙임 지나갈때까지
! 이본 시모어 :"가지."
그럼 먼저 지나가서 마차에 올라요
에드워드 노턴:이본이 지나가고나면
자기도 마차로 돌아감
마차로 돌아오는 당신을 보며 시어도어는 인상을 찌푸립니다.
시어도어 헌트:"머저리."
에드워드 노턴:이제부터
저의
착각수 생활이 시작됩니다
::
에드워드 노턴:하지만 보통은...
착각은 공이 해야하는게아닌가
그럼 시어도어 만나자마자 왠지
::아방수 아닐가요 그럼?
에드워드 노턴:미안해하는 얼굴이에요
내가아방수라니...
::미친놈을 만낫는데
도망가지않으면
아방수랫음 ㅜㅜ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아방수라니...
마차타고나면
하고시픈말있음
::뭐죠 이거 끝나면 챕터전환이라
지금 하세요
에드워드 노턴:조아요
그럼
마차탄뒤에 얘 보다가
"...죄송해요."
시어도어 헌트:"알면 내려."
에드워드 노턴:"도련님이 사람을 죽이는 경험 같은 거 시키고 싶지 않았는데..."
"무리예요."
"왜 그렇게까지 돌려보내고 싶어 하시는 거예요."
시어도어 헌트:답 안함
"피곤해. 말 시키지 마."
에드워드 노턴:그럼그냥
조용히 있음
ㅠㅠ
... ...
마차가 달리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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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노턴:왜방금 아방수가 대는지 생각해밨는데
::ㅋ네
에드워드 노턴:자캐는 좋아하면 함.싫어하면 안함. 가고싶으면 감. 이런 표리일체의 화신이라서
모순적인 행동이 이어지면
이해를못하는것같음
::그니까
에드워드 노턴:나를 납치한건가 ? > 그럼왜구해주지
날납치한게아닌가봐;;
::넌 믿고싶은것만 믿어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진행할게요
에드워드 노턴:네 ㅋ
험한 수풀과 잿빛 바위들로 뒤덮인 광활한 언덕지대.
헌트 영지인 하이게이트 홀에 도착합니다.
제럴드 헌트가 시작한 광산 작업이 한창이고,
넓은 공간에 비해 미개척지가 많고 인구 밀도가 적은 장소입니다.
헌트 영지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해가 낮게 기울고 있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풀쩍 주저앉은 시어도어는 컨트리 하우스의 거실 소파에 몸을 던졌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귀엽다(련)
제각기 하인들이 주인을 맞이하기 위해 바쁜 이 시점.
에드워드 노턴:자캐..피곤함
그는 그저 벽난로 옆 소파에 신발을 벗고 누워있습니다.
벽난로에는 조용한 타닥임이 이어지고,
에드워드 노턴:누워있는 거 잠깐 보다가
위로 튀는 불꽃들이 벽에 그림자를 남깁니다.
에드워드 노턴:나도 도울 게 있으면 일하러 가야겠다...
::그러면 사용인들은 당신도 손님과 똑같이 맞이합니다.
에드워드 노턴:하지만 가정교사가 도울일이라는게 대체뭐지.
::먼 길을 오느라 힘들었을테니 쉬기를 권하네요.
에드워드 노턴:그럼 고맙다고 하고
그냥 쉬어야겠다
::내일부터 사흘 간은 각지에서 사냥제를 즐기기 위한 제럴드 헌트의 손님 맞이로 분주할거라면서요.
에드워드 노턴:벌써 사냥제 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네 싶겠네요
::자유 시간은 자유롭에 선언 가능합니다. 뭔가 궁금하신 부분이 있다면 둘러보고 오셔도 OK 물어봐도 OK 그냥 다른 일 하면서 시간 보냄 OK
자캐는 응접실 소파에 누워서 진짜 자고 있어요.
에드워드 노턴:오오~ 좋아요
ㅋㅋ귀엽다(련)
왜 그런데서 자.
그럼 자캐는...
일단 이곳에서 쓰게 될
자기 방에다가 짐 놓고
에드워드 노턴:좀 둘러봤다가
::컨트리 하우스는 사실상 넓은 고성입니다.
에드워드 노턴:내려오면서 건물 어디에 뭐가 있고. 이런 걸 큼지막한거위주로
::이곳저곳 시대에 맞게 개조한 흔적들이 보이네요.
에드워드 노턴:기억해뒀을것같아요
여기가 식당. 이런거
오오...
그렇게 내려오면서
외우다보면 다시 응접실 돌아옴
아직도 자고있나요
::네 쿨쿨
에드워드 노턴:그럼
맞은편 소파에 앉아서
그냥 자는 거 구경함
나도 마음이 복잡해
떨어진 외투, 옆에 아무렇게나 놓인 담요.
규칙적으로 이어지는 숨소리.
지금까지 이 작은 아이의 손과 그림자 아래에서 몇 명이 상처받았을까요.
하지만 자는 모습만큼은, 그저 한 명의 소년같아 보입니다.
에드워드 노턴:ㅠㅠ
모냐고.
아까 왜 그렇게까지
자길 내보내려고 경고니 뭐니 말이 있다느니
그런 얘기를 한 건지 가늠이 되질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에드워드 노턴:불 타닥거리는 소리 들으면서 보기만 함
::ㅠㅅㅠ
에드워드 노턴:얘는몰까...
시간이 지나면 바깥이 완전히 어두워집니다.
어둠이 거실을 침범하고,
에드워드 노턴:밤이다...
그 위로 거센 눈과 천둥이 뒤엉켜 내려치기 시작했습니다.
번쩍이는 섬광과 함께 창문 너머 숲의 윤곽이 일그러질 쯤.
에드워드 노턴:날씨왜이렇게나쁨...
시어도어가 식은땀을 흘리며 화들짝 일어납니다.
에드워드 노턴:앉아있다보면
눈은 확장되어 있고 호흡은 거친데다 짧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자기도 슬슬 조금 졸려지다가
시어도어 헌트:"... ...."
에드워드 노턴:천둥소리에 놀랐었을듯 잠깸
그러다 시어도어 갑자기 깨는 거 보고
"도련님?"
"괜찮으세요?"
조심조심 다가감
시어도어 헌트:가까이 다가오면 팔 꽉 잡고 당김
에드워드 노턴:"으앗."
당신이 다가가면 그는 당신의 팔을 세게 움켜쥡니다.
에드워드 노턴:조금아플지도..
"악몽이라도 꾸셨어요?"
걱정스러운 목소리
그리고는 당신을 따지듯 천천히 훑어보더니,
그제서야 정신이 돌아온 듯 찌푸립니다.
에드워드 노턴:"괜찮아요."
시어도어 헌트:"여기서...."
"뭐 하고 있었어?"
에드워드 노턴:"도련님을 지키고 있었죠."
공포일지 분노일지 모르는 감정이 손 끝으로 전해져옵니다.
그는 당신을 그대로 밀칩니다.
시어도어 헌트:"필요 없어."
에드워드 노턴:
민첩
기준치: 50/25/10
굴림: 97, 85, 3
+2: 극단적 성공
+1: 실패
  0: 실패
-1: 실패
-2: 실패
아ㅈㅏㄹ못
누름
여튼실패
97이라.정말 까마득하게 실패임
바로 뒤에 벽난로가 있어,
무심코 경계가 되는 바닥에 손을 짚습니다.
뜨거움이 손바닥으로 전해집니다.
에드워드 노턴:"...!"
시어도어 헌트:"... ..."
에드워드 노턴:손 급히 떼어냄
당신이 손을 떼려고 하면,
시어도어가 그 손을 밟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윽..."
시어도어를 올려다보면 그는 아무말 하지 않고 초조해 보일 뿐입니다.
에드워드 노턴:"..." 올려다봄
시어도어 헌트:"얼마나 더...."
에드워드 노턴:"떼 주세요."
시어도어 헌트:잠깐 얼굴 봄....
에드워드 노턴:"남을 아프게 하면 안 돼요."
시어도어 헌트:"상관없어."
발 떼고 가버림
에드워드 노턴:발 떼면 손 급히 거둠
손바닥 보면 빨개져있음
"..." 손 만지작
담요도, 외투도, 벽난로도, 넘어진 당신도 살펴보지 않습니다.
이어서 천둥이 칩니다.
에드워드 노턴:밖의 날씨 보다가
외투는 줏어다가
당신은 들었던 소문을 떠올립니다.
천둥이 친 이후로 완전히 달라진 도련님에 대한 이야기를.
그는 천둥을 무서워하는 걸까요.
아니면, 그 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에드워드 노턴:시어도어 방에 가서
갖다줌
시어도어 헌트:외투만 낚아채듯 가져갔을듯...
에드워드 노턴:그럼 나도
방에 도라와서 잠..
그 일이 있고 다음 주.
악천후 속에서도 하이게이트 홀의 사냥제가 시작됩니다.
::자 이 사이에....
손의 상처는 얼마나 됐을까
에드워드 노턴:
::그리고 어느 손이었을까요
에드워드 노턴:어...
이거야말로
::
에드워드 노턴:왼 오 1
::ㅁㅊ...
에드워드 노턴:아.불쌍...
::왼손 어떡함
에드워드 노턴:모름
::어떡할거냐고!!!
에드워드 노턴:갈라진뒤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드워드 노턴:지금은지져짐
::미칠것같다
(내가 저지름)
에드워드 노턴:
뭐랄까
주운이참
안좋아
이게막
60성공에
::그러게요
에드워드 노턴:61
이런거면모르겠는ㄷ
::그래도 나름
에드워드 노턴:이런순간에 보면 맨날
94
97
이럼
::매번 다치는 분기앞에 주사위 롤이 꼭꼭들어가있는데
에드워드 노턴:제 민첩이 49였으면
아까는 펌블이었다는거아시나요
뭥미다진짜 ㅋㅋ
회피할 수 있는 분기
그러나 꼬박꼬박 다치는 자작캐릭터
::그니깐!!!
에드워드 노턴:그래도 ㅠㅠ
말 쓰러질때
웅덩이에던져지진않음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간 이 사이에 제럴드의 친구가 와서 같이 식사하기, 술마시기, 같이식사하기, 술마시기, 잡담하기, 같은 업무를했어요
이 동안은 당연하지만 교육은 쉬고요
에드워드 노턴:와~
손은 찬 거 계속 대면서
시간날 때마다 상처를 돌보긴 했을듯
술그만
술보면
::흑흑
에드워드 노턴:압생트생각나서 기분이 그닥좋지않음(자캐)
::여기의 울애 술혐되면어떡함
에드워드 노턴:티는안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지도모름;;
::
그럼 진짜
마지막챕터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와~
사냥제 당일.
눈보라는 여지없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사냥의 시작은 새벽이 채 밝기 전.
에드워드 노턴:이런 날에
사냥제라니...
역시 겨울에 사냥제를 여는 게
처음부터 잘못이었던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요
하이게이트 홀의 경내와 그 너머로 이어지는 숲은,
전날의 눈 위에 다시금 덮인 눈으로 더욱 깊고 무거운 적막을 품고 있습니다.
하늘은 잿빛이고, 눈송이 하나하나가 조용히 내려앉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에 대화를 하다보면
날씨가 나쁘면 어떡하죠? 같은 말을했을경우
에드워드 노턴:
::모두가 쫄?로 받아들이고
에드워드 노턴:
::어허 사내라면 해야지!!
에드워드 노턴:여기뭐
::같은 말을했어요
에드워드 노턴:북쪽임?
::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에드워드 노턴:이게
너희의긍지?
난잘모르겠고
악천후에는
행사를취소해야한다고생각해
에드워드 노턴:"그러다 사고라도 나면..."
이러면요?
::(제)남자의 훈장이지. / (알)글을 읽고 쓰는 사람들은 다들 사냥을 못한다고 생각하지요. 상처라도 달고있으면 다들 덜 무시하지 않겠습니까?/ (사) 아내에게 걱정받을 수 있겠군. 뜨거운 밤이 되겠어.
같은 이야기를 했어요
제: 제럴드
에드워드 노턴:
::알/사: 곧 등장함
에드워드 노턴:헐 알프레도가아니라고?
ㅇㅋ...
ㅎㅘㅇ당하네 이인간들
::알프레도는 참여 안해요
시어도어는 옆에서 듣다가
에드워드 노턴:조아요...
::참여하기 싫다고 우는 소리를 하네.
같은 말 해서
아저씨들이
그런가? 그런건가? 하고
에드워드 노턴:ㅠㅠ
::쳐다보게만듬
에드워드 노턴:당연히싫지 어디아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에드워드 노턴:ㅇvㅇ .. . .
^ ^
::그럼 막
걱정말라고
자기가 다 도와주겠다고
에드워드 노턴:
::낚시 처음데려가는 아저씨처럼말함
에드워드 노턴:그런말씀을해주시니
든든하다고
영혼없는직장인같은
말함
사냥제 당일이 되자 제럴드 헌트 백작의 지인들이 이곳으로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모피 외투와 화려한 장화, 광택이 흐르는 총기들.
에드워드 노턴:다들
제정신이아니야!!
그곳에는 런던 철강 조합의 이사인 사무엘 롱비어와 은행 자문 알버트 헤슬리지 남작 등이 보였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야인이냐고
이런날씨에
어떻게 사냥제를하냐고
내가 이상해?!
내가이상한거냐고
나 소우짤됨..
당신은 차가운 엽총을 쥐고 그 속에 섞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차가워...')
시어도어도 총을 쥐고 당신 옆에 말을 타고 서 있습니다.
! 제럴드 헌트:"날씨가 별로지만, 이런 날이야말로 사냥꾼의 진면목이 드러나는 법이지."
! 사무엘 롱비어:"동감하네."
에드워드 노턴:음...
! 알버트 헤슬리지:"이번에는 긴장들 하셔야 할 겁니다." 콧수염 쓰다듬음
에드워드 노턴:('사냥 중독이군.')
도파민 중독자라는 말을
아직모르는 자작캐릭터가
할수있는 최선의 평가
! 이본 시모어 :"올해의 사냥제에서는 특별히 더 얻어갈게 있으실테니까요."
이본도 사냥용 옷으로 갈아입고 엽총을 들고 나옵니다.
부인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참가합니다.
에드워드 노턴:ㅋ ㄷㄷ ;;;
! 사무엘 롱비어:"특별한 거란?"
에드워드 노턴:나는 약간
! 제럴드 헌트:"자, 듣게."
에드워드 노턴:시어도어의 보조.랄까 서포트.로 왔다고 생각해서
대화에 주도적으로 끼진않고
! 제럴드 헌트:"산 속에 흰 뿔 사슴을 풀어놓았네."
에드워드 노턴:웬만하면 들으면서 있음
! 제럴드 헌트:"귀에는 태그와 함께 작은 종이 달려있어."
"그 사슴을 잡는 자에게 다음 해의 광산 채굴권을 넘길 예정이네."
"물론 이자는 조금 받겠지만."
모인 사람들이 술렁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이런걸
사냥제에 걸어도 되는건가...
라고 생각하지만
시어도어 헌트:재미없게 들음
"어차피 자기는 미국으로 갈 테니까, 광산을 캔다면 누구라도 상관없는거야."
에드워드 노턴:뭐 사람들의 열기를 띄우기 위해서는
시어도어 헌트:"멈춰두는 것 보다 이득이란 거겠지."
에드워드 노턴:효과적인 방책이긴한가?
같은 생각
옆에서
에드워드 노턴:찬물붓는다고 생각함
시어도어 헌트:
너한테만 들리게 말함
ㅡㅅㅡ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알버트 헤슬리지:"그거 매우 솔깃하군요."
"제게 넘기신다면 세 배로 불려드리죠."
에드워드 노턴:시어도어 말 들으면서
! 사무엘 롱비어:"이봐, 이봐. 사슴을 잡아야지."
에드워드 노턴:"그걸 이런 식으로 상금인 양 내건다고 생각하면,"
! 제럴드 헌트:"하하하!"
"맞아. 사슴을 잡아야지. 협상을 하려고 하면 쓰나."
에드워드 노턴:"백작님은 현명한 분이시네요."
('머리가 잘 돌아간다고 해야 하나. 장사 수완이라고 할까.')
시어도어 헌트:"사기꾼."
에드워드 노턴:ㅋㅋ
"아버지에게 평가가 박하시네요."
제럴드는 출발지 근처에 있는 큰 나무를 가리킵니다.
! 제럴드 헌트:"저 나무의 제일 아래 가지에 해가 걸리면 출발하세."
"알프레도, 시작포를."
! 알프레도 월레스:"알겠습니다."
에드워드 노턴:나는...
나의 오늘목표
시어도어가 달리면
알프레도가 소리가 크게 나는 권총을 위를 향해 들고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안잃고 잘 쫓아다니기
시어도어 헌트:ㅇㅅㅇ....
"쫓아올 생각 마."
에드워드 노턴:ㅇvㅇ ..
먹금
"조심하세요, 도련님."
시어도어 헌트:"난 말했어."
잠시 후,
탕!
에드워드 노턴:그럼 고삐 잡고
시작 소리와 함께 모두의 말이 숲을 향해 달립니다.
에드워드 노턴:헐.부모님오심 ㅈㅁ..3분만
일단 저히애를쫓아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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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ㅋ
오셔서 판정하세요
에드워드 노턴:돌아오다
아....
......
말 더
열심히 배울걸
자캐도 비슷한
에드워드 노턴:생각하고있을듯
승마
기준치: 30/15/6
굴림: 58
판정결과: 실패
ㅋㅋ
기적은
역시
두번은 있을수없나봐.
당신은 비슷비슷하게 생긴 말 사이에서 시어도어를 잃어버립니다.
에드워드 노턴:"아..."
난처
눈도 내려서
더 찾기 어려움
::
어쩔 수 없지만 이번엔 혼자 돌아다니는 수 밖에요.
에드워드 노턴:아웃김
방금
그래도 찾아서 돌아다님 ㅠㅠ 쓰는데
지문이
어쩔수없지.
이러고적어서
에드워드 노턴:넵!
이러고
일단 자캐의 목표는
::
에드워드 노턴:찾으러 돌아다니는것.으로
돌아다니게댐
::좋아요
말을 타고 주변을 배회합니다.
에드워드 노턴:다그닥...
::이러다 중간에 새나 토끼 같은거 보이면 잡아요? 안잡죠?
에드워드 노턴:다그닥...
안잡죠 ㅋㅋ
사실 자캐는
뭐잡을생각이없는듯
제대로 쏠 자신도 애초에 없기도하고
에드워드 노턴: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86
판정결과: 실패
주변에서 다른사람들은
::근처에서 제대로 된 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사냥하면서 돌아다니고있는거겠찌...
총소리같은건 막 그래도
::멀리서는 탕탕 엽총을 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에드워드 노턴:여기저기서 나나요
오오...
그럼이때쯤
시어도어는 총을 쏠까. 안쏠까. 저쪽으로가볼까 이쪽으로 마저갈까.생각하는데
어느쪽도 이상하진않아서
결국 알수없게
에드워드 노턴:돌아다니게됨
에드워드 노턴:이애는왜이렇게 충동적이라 ㅋㅋ
뭘해도이상하지않은걸까(련)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10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 오래지 않아 흰 뿔 사슴의 모습이 언뜻 보입니다.
그리고 그 사슴 뒤로 시어도어의 말 처럼 보이는 것이 지나갑니다.
에드워드 노턴:저게 바로 그... 같은 생각했다가
"엇."
그럼 말을 그쪽으로 몰아요
당신이 말을 몰아 달리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말의 움직임이 이상합니다.
에드워드 노턴:엥...?
아..십아
두배충격
달리기 시작한 말의 눈이 풀려있으며,
거품을 물기 시작합니다.
당신이 진정시키기 위해 고삐를 당기면,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작적으로 몸을 틀며 나무에 부딪힙니다.
에드워드 노턴:"잠깐..."
곧이어 말이 피를 토하고 쓰러집니다.
에드워드 노턴:
어..
민첩
기준치: 50/25/10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ㅋㅋ
ㅇㅇ!
당신 역시 나무에 몸을 박고 낙마합니다.
에드워드 노턴:...
눈더미 위로 구릅니다.
에드워드 노턴:몸 박고 땅 구름
"윽..." 땅 짚고 일어나려고 하는데
몸이 욱씬욱씬함
가까스로 땅을 짚고 일어나면, 흰 뿔 사슴의 방울 소리가 들립니다.
그때, 탕!
당신 옆의 나무에 총알이 박힙니다.
에드워드 노턴:멈칫함
사슴의 방울 소리가 멀어집니다.
에드워드 노턴:"... ..."
고개를 돌리면, 나무 사이에서 시어도어가 총을 들고 나타납니다.
에드워드 노턴:몇초 더 멈춰있다가
주변 둘러봄
시어도어 헌트:"... ..."
그는 표정을 굳힌 채, 말 위에서 당신을 내려다봅니다.
에드워드 노턴:"아, 도련님."
"찾고 있었어요."
그리고 뒤를 이어 들려오는 말이 달리는 소리.
에드워드 노턴:"그런데 말이 갑자기..."
그는 당신에게 대답하지 않고, 뒤를 돌아 외칩니다.
시어도어 헌트:"아저씨들, 여기예요!"
소년의 목소리에 저 멀리의 신사들은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총을 쏩니다.
탕!
탕! 탕탕!
에드워드 노턴:ㄷㄷ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꺄아악
어...
이얍~
민첩
기준치: 50/25/10
굴림: 97
판정결과: 실패
압도적인 실패
::명중부위 판정합니다.
에드워드 노턴:
명중 부위
오른팔
그 중의 총 하나가 오른 팔에 명중합니다.
에드워드 노턴:"...!"
오른 팔에서부터 끔찍한 고통과 함께 피가 흘러내립니다.
에드워드 노턴:팔 감싸고
놀란 얼굴로 올려다봄
시어도어가 당신이 맞은 것을 보더니 말에서 내립니다.
시어도어 헌트:"왜 이러고 있어. 선생님."
바닥에 떨어진 에드워드의 엽총 주움
에드워드 노턴:"왜..."
시어도어 헌트:"내가 말했잖아. 더 심한 일이 생길 거라고."
고통으로 인한 현기증에 가시거리가 짧아집니다.
에드워드 노턴:"... ..."
시어도어는 당신에게 다가와, 총을 쥐여줍니다.
시어도어 헌트:"잡아."
에드워드 노턴:"...팔이, 윽..."
시어도어 헌트:"당신이 사슴을 잡으면, 더는 이런 일 없을거야."
에드워드 노턴:"...무리야..."
손을 겹쳐 잡고, 사격 자세를 취하게 합니다.
시어도어 헌트:"해."
에드워드 노턴:손이 떨림
시어도어 헌트:"저쪽을 봐."
에드워드 노턴:손가락에 힘이 잘 안들어갈듯
그가 가리키는 방향에 흰 뿔 사슴이 서 있습니다.
그럼요. 분명히 사슴입니다.
시어도어 헌트:"당기기만 하면 돼."
에드워드 노턴:"난, 총 같은 건 한 번도..."
시어도어 헌트:"말을 죽였잖아."
에드워드 노턴:"..."
시어도어 헌트:"이번 한 번이 마지막이야."
에드워드 노턴:"잠깐, 잠시만..."
"정말 손에 힘이 안 들어가요."
시어도어 헌트:"빨리 해. 도망가면 어떻게 할거야?"
에드워드 노턴:"팔을 다쳐서..."
시어도어 헌트:"그렇다면 왼손으로 눌러."
에드워드 노턴:"..."
왜 이렇게까지 하냐는 생각을 하다가
뭐라도하지않으면 물러나지 않을 것 같아서
왼손 들어서
시어도어 헌트:에드워드 옆 감싸듯이 총을 쥐게 하고 조준시켜줘요
에드워드 노턴:거들듯이 방아쇠 당김
탕!
가물가물한 시야,
붉고 뜨거운 피,
두통, 방울 소리,
그리고 총성.
당신 옆에서 들려오는... 안도의 숨.
시어도어 헌트:"끝났어...."
에드워드 노턴:어질...
이어지는 날카로운 비명.
시어도어 헌트:"보러 가자."
"일어나."
에드워드 노턴:나무짚고
비틀거리면서 일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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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시어도어에게 이끌려 총을 쏜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에드워드 노턴:ㅠㅠ
흰 눈 위에는 피가 낭자합니다.
그 끝에 누워있는 것은,
코레 스프링필드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어."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 알버트 헤슬리지:"세상에.... 이건."
! 사무엘 롱비어:"사람이지 않은가!"
에드워드 노턴:"... ..." 창백
! 사무엘 롱비어:"그대가 쐈나? 그런 것인가?"
"이 짓이 사냥인가!?"
사람들이 시선이 모두 당신에게 쏠립니다.
에드워드 노턴:변명할 말이 없어서 침묵함
말을 하려 해도, 숨이 턱 막혀 아무 말도 나오지 않습니다.
자신이 쏜 것이 아니라는 말조차, 어쩌면 믿지 않을 것이란 예감이 가슴을 내리누릅니다.
에드워드 노턴:ㅠㅠ
내가쏜거긴하잖아
자리에 도착한 제럴드 헌트 백작이 입을 엽니다.
! 제럴드 헌트:"...이런. 대단한 짓을 저질렀군. 선생."
"하녀는 언제 데려온 거지?"
에드워드 노턴:"저는..."
"... ..."
눈을 밟으며 마지막으로 이본 시모어가 도착합니다.
우아하고 냉혹한 발걸음으로 다가온 그녀는 단호하게 말합니다.
! 이본 시모어 :"명예가 더럽혀졌군요."
하나같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고향으로 간다고 한 그녀는 왜 여기 있을까요.
에드워드 노턴:ㅠㅠ?
어째서 신발을 잃고, 맨발로, 생채기를 단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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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죽은 그녀의 피는 어째서 말라있는 걸까.
에드워드 노턴:
...??
시어도어 헌트:"선생님의 방을 담당했던 메이드야."
"여기까지 데려왔을 줄은 몰랐는데."
"나. 살인자는 싫어."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말에 제럴드 헌트가 턱을 쓰담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아니그렇겠지..아니근데 네가!!!
! 제럴드 헌트:"이 일은 불문에 부칠테니, 이대로 짐을 챙겨 돌아가주게."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ㅠㅠ 뭐라고 말도 못함
시어도어가 당신에게 다가와 고개를 숙입니다.
시어도어 헌트:"말을 타고 도망쳤어야지."
에드워드 노턴:.....
시어도어 헌트:"그렇다면, 적어도 죽진 않았을거야."
에드워드 노턴:ㅠㅠ
그 말이 당신에게 칼날처럼 박혀 들어옵니다.
::...에서
엔딩이예요
에드워드 노턴:ㅠㅠ
::하실 RP없으면.... (뭔말함?)
끝납니다
에드워드 노턴:없죠 ㅋㅋ
::ㅋㅋ
에드워드 노턴:...
::
하늘에서는 여전히 잿빛 나무들 사이로 흰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눈은 모든 소리를 삼키며 비명도, 항변도, 진실도 묻어버립니다.
이 사람들은 당신이 무슨 말을 하던 더이상 믿어주지 않을 테죠.
세상은 신실한 자를 뒤로하고 어둠 속으로 박차를 가합니다.
정직한 자가 구원받는다는 법은 없었습니다.
그것은 오직 이루어지지 못한 바람일 뿐.
시어도어 헌트:"잘 가."
"선생님."
신은 장난삼아 인간을 파괴하고, 세상은 그런 부조리에 이미 익숙해져있습니다.
억울한 자는 끝내 말하지 못한 채 침묵 속에 사라졌고, 진실은 눈 속으로 파묻힙니다.
그 겨울.
차가운 계절은 당신의 인생에 있어 가장 큰 가뭄이었습니다.
노력해도 손 안에 남은 것은 싸늘한 눈과, 돌아갈 곳 없는 몸 하나.
「눈이 뒤덮은 땅 위로 거대한 침묵이 지배하고 있었다」
「그것은 죽음의 침묵이었다.」
— Jack London, 「To Build a Fire」
END
에드워드 노턴:ㅠㅠ
::ㅋ...
에드워드 노턴:ㅠㅠ
::절망편이란건
조금도 수습할수없는 엔딩을 뜻한다
에드워드 노턴:그건그럼
와근데
저진짜보면서
커망님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드워드 노턴:문제만 키우는 능력에
감탄함;;;
이게바로
::
에드워드 노턴:청미님만이 수습할수있는
희대의재앙?
::청미님도 이걸 보면 몇개 빼자고 했을듯요
수습해야되니까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에드워드는 파면된 후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이게이트홀에서 자력으로 집에 돌아가야 하구요
에드워드 노턴:..
아니그래서
나도보면서
::
에드워드 노턴:엔간해선
나안짜를것같은데
나왜쫓겨나지?
심지어아까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드워드 노턴:좀위기감도느낌
왜냐면막
아니막
자캐가 착각해서
얠너무
은인으로생각할것같아서
에드워드 노턴:어..
근데나쫓겨나야되는데
막얘를
끔찍하게생각해야되는데
우짜지?
이러고있었음
에드워드 노턴:ㄷㄷ;;근데
::
에드워드 노턴:그런고민같은거
한번에날려줌
::깔끔하게 날려드릴게요
아무튼 마지막에 대한 기억은 에드워드에게도 좀 혼미한 상태에서 일어난 일이락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그때는 자캐도
::왜곡같기도하고... 더 끔찍하게기억해도되고...그런느낌입니다
에드워드 노턴:뭐랄까
너무 모든일이 순식간에 일어나고
충격적이기도했고
아프기도했고
여러가지 혼재된..여튼그럼
::네!! 여기서 얻은 상처는
희망에 따라
남겨도되고
에드워드 노턴:
::깔끔하게나았습니다!! 해도 되고
에드워드 노턴:인생에서 걍
흉터여러개
모든세계에서
::비오는날에는 오른팔이쑤신다...같은거해도되고
에드워드 노턴:안고살아갈게
왼손에 하나 오른팔에하나
::제길ㅋㅋ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뒤로 가정교사 일은 더 할까...?
에드워드 노턴:안할거같은데요??
::
에드워드 노턴:근데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해야되는건아님)
에드워드 노턴:집에돌아가야댐..?(스은세계관적으로)
::
맘대로요
상관없음
에드워드 노턴:집에 못돌아갈것같음;;
나중엔 몰라도 하여튼 바로는안댐
불문에 붙인다고는하지만..
::어쨌든 지급한 돈은 회수 안당하구요
에드워드 노턴:ㅋㅋ우와~oO(젠장.돈이문제가아니라고)
::살인자라고 소문나는건 아닌데
헌트가문 사냥제에서 누가 실수로 크게 다쳣다며?
에드워드 노턴:자신의 마음문제임
::같은 이야기만 좀 돌다가
에드워드 노턴:일단 초반에는
::근데 그 가정교산왜그만둿대?
하녀랑 정분낫다던데
같은 소문만
에드워드 노턴:좀 혼란기
ㅠㅠ
::살짝 도는 정도예요
에드워드 노턴:ㅠㅠ
우울
난 가정교사일이
안맞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만해
그럴...그럴만해
저도 생각했죠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끝나면
가정교사 그만둘거같은데?
에드워드 노턴:음..
아무래도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