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은혜

2025-06-14

감독: 커망

출연: 시어도어 헌트, 에드워드 노턴

.
.
.
그림
똑똑.
에드워드는 정갈한 노크소리와 함께 잠에서 깨어납니다.
에드워드 노턴:깜빡
몸을 일으키자 손바닥 아래 붙어있던 낱장의 종이가 테이블 아래로 떨어집니다.
아무래도 잔업을 처리하다 그대로 책상 위에서 깜빡 잠든 모양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아."
이런 데서 자면 안 되지...
떨어뜨린 종이 주워서 잘 올려둠
::낱장의 종이는 어제까지 살펴보던 의학 자료입니다.
요즘 이상하게 복통을 호소하며 당신에게 찾아오는 사람이 많아지더니, 최근에는 고열에 시달리며 쓰러지기까지 했습니다.
특히나 그 중에는 당신을 잘 따르던 폴리나 낸시, 데이지의 부모님도 있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에드워드 노턴:에 ㅠㅠ
::이 작은 마을에 의지할 의사라고는 당신 하나 뿐이니까요.
에드워드 노턴:ㅠ ㅅ ㅠ
그래
잘때가아니다
::밖은 벌써 이른 아침입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래도 잠깐 선잠이라도 잤으니까
뭐라도 간단하게 먹고 그냥 하루를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함
기지개 켬
기지개를 켜고 있으면, 다시 똑똑똑.
에드워드 노턴:"...!"
빠른 박자의 노크소리가 들립니다.
에드워드 노턴:"잠시만요." 하면서 일어납니다
꿈이 아니었구나 생각하면서
급하게 문가로 가면서 머리 좀 정리하고 문 열어요
노크 소리에 문을 열어주면, 밖에는 집배원이 서 있습니다.
그는 낡은 가죽 가방을 어깨에 메고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 집배원:"안 계시는 줄 알았어요." 자주 봐서 익숙한 얼굴입니다.
에드워드 노턴:"하하... 깜빡 잠이 들어서요." 머쓱하게 웃음
! 집배원:"요즘 바쁘시죠?" 그리고는 챙겨놓은 우편물을 건네줍니다.
에드워드 노턴:그 말에 그냥 웃다가 "감사합니다." 하고 받아요
! 집배원:우편물은 편지 한 통이네요.
에드워드 노턴:"다들 걱정이에요."
지금 계절이 언제일까요
::봄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오오~ 조아요
"이맘때면 종종 날이 싸늘해지곤 하니까요."
! 집배원:"안그래도 오늘 비 소식이 있더라고요."
에드워드 노턴:왠지 이름 알 것 같아서 이름 부르면서 ~씨도 "무사히 잘 지내셨으면 좋겠네요." 라고도 할게요
"아, 이런."
! 집배원:"오늘 같은 날에는 우편함도 쉽게 젖으니까, 다들 집에 계셔주시면 좋겠는데."
"하하. 선생님도요. 건강하세요."
집배원은 살갑게 모자를 들어 인사하고는 몸을 돌려 떠납니다.
에드워드 노턴:인사하고서 떠나는 모습 보고 나면
문을 닫고 들어오면서 편지 봉투를 봅니다
에드워드 노턴:누구한테 온 거지? 나한테 편지? 뒤집.뒤집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6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집배원이 몸을 돌려 떠난 자리를 보면, 오늘의 조간 신문이 놓여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음?" 그럼 문 닫으려다가
신문 주워들어요
"깜빡 놓칠 뻔했네."
::신문을 챙기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에드워드 노턴:다시 책상 앞에 앉음
이러면 편지부터 볼듯
::휴 씨 성 따로없으시죠? 멋대로 지었는데
에드워드 노턴:브라우닝!! 근데뭐
바꿔도됩니다
::편지를 살펴보면 편지는 네더브룩을 관리하는 지역 당국에서 휴 브라우닝에게 발송되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아... 선생님에게 온 건가. 하면서 열어봐요
::내용물을 살피면 체납 고지서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음?"
::당신보다 먼저 이 의료 시설을 운영하고 있던 휴 브라우닝은은, 죽기 직전 마을 사람들에게 약과 진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일이 빈번했습니다.
어느 정도는 그가 남긴 재산으로 충당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 날아온 체납 세금의 금액은 엄청나네요.
에드워드 노턴:젠장ㅋㅋ
선생님 너무 막퍼다주신거아니에요!!
::엄밀히 말하면 이 돈을 당신이 낼 의무는 없었지만, 휴 브라우닝이 당신을 상속의 대상으로 정했기 때문에 이 빚 마저 당신의 것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좋은사람은 세금폭탄을 맞는구나
::잘못하면 건물을 넘겨야 할 수도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빚생겼어...
ㅠㅠ안돼
자기 잔고 생각함... 근데 그렇게 이쪽도 넉넉하게 살고있찐않음...
::아마 약 같은걸 일정량 발주하고 지역 관할에 후납하는 형태로 운영하셨을듯...
에드워드 노턴:저축한 거 깨는 생각중
작게 한숨쉬고
고지서는 옆에 두고
커피 한 잔 내린 뒤에 마시면서 신문 읽어봅니다
::커피 한 잔을 내리면서 신문을 읽어봅니다.
신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내용은 언제나 그래왔듯 별 볼 일 없는스캔들이거나 찌라시입니다.
몇몇 흥미로워보이는 칼럼도 눈에 들어오기는 하지만, 당신의 관심을 사로잡는 내용은 따로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별 일 없네.
::바로 유령 저택에 관한 기사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음...?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명성이 자자했던 헌트 백작 내외의 사망과 동시에 한 순간에 몰락하여 유령저택이라는 멸칭을얻게 되었다는- 그것도 비교적 최근의 일입니다.
에드워드 노턴:"..."
::백작 내외의 사망은 2년 전의 일이지만, 2년 사이 영지 및 사업을 매각하고 저택이 못볼 꼴이 되었다고 하네요.
에드워드 노턴:이제는 나와 관계도 없는 사람들의 일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한창 백작가가 잘나가던 시절)
이렇게 되니 또 기분이 싱숭생숭하겠네요
::언론은 벌써 몇 달 째 이 일을 거론하며 물고 늘어지고 있어, 이제 영국 사람치고 '유령저택의 몰락'에 관하여 알지못하는 사람은 없을 정도입니다.
에드워드 노턴:ㅠㅠ
그럼 자캐도 알듯... 또 이얘기인가 싶을 것 같음
하여튼 가십이라면 사족을 못 쓴다니까.
아무리 그래도 사람들이 죽어서 몰락하게 된 비극적인 사건인데 말이야.
같은 생각
::ㅠㅅㅠ...
지끈.
문득 알싸한 두통이 느껴집니다.
에드워드 노턴:윽....
통증과 함께 다시금 떠오르는 이름은 달갑지 않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잠깐 한쪽손으로 머리 감싸쥠
. . .
몇 년 전 당신이 가르친 어린 도련님이자 제자였던 아이의 이름.
억울한 누명을 쓰고 그 집에서 쫓겨나온 이후로시간이 꽤 많이 흘렀으니,
어쩌면 지금은 훌쩍 자라 있을지도 모릅니다.
에드워드 노턴:. . . 나랑은 관계없는일이야
에드워드 노턴:그러고보니 몰락 기사가 나왔을 때부터
자료조사
기준치: 70/35/14
굴림: 4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아들에 대한 이야기도 적혀있나 정돈 봤을 것 같은데
써있던 적 있었을까...
::작은 글씨로 덧붙여진 내용을 한 줄 발견합니다.
'집주인의 사망 원인은 병세의 악화가 아닌 살인이라는 소문이 파다하여....'
에드워드 노턴: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 처음 사망 기사가 났을 때 백작 내외 부부 알수 없는 이유로 사망, 유일한 생존자는 어린 아들.
갓 성인이 된 시어도어 헌트는 백작위를 물려받으나 장례식 때문에 승계식은 없을 예정이라고 한다.
에드워드 노턴:오오...
::그러나 그 뒤로 영지도 사업도 매각하고 모습을 일체 드러내지 않는다. 정도의 기사가 있었을듯....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기사봤으면 ,,,
::수 많은 사용인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들과 연락이 닿는 사람은 없다. 어쩌면 다들 함구하고 있을지도. 등...
에드워드 노턴:백작까지 됐는데 뭘 하고 살고 있는 거지? 생각했다가 아니야 내가 알아서 뭐해. 알 수도 없을 거야... 정도로 생각하고 신문 덮고 그랬을듯...
ㅠㅠ
살인이라는 소문에 대해서는
이 사건에 대해 언론이 유독 집요한 걸 알고 있으니까(자극적인 사건이 맞다고는 생각함)
그렇게 눈여겨 보진 않았겠네요
신문을 적당히 보고 덮습니다
::좋아요
신문을 덮으면 오늘의 일과가 떠오릅니다.
오늘 당신은 낸시의 어머니의 병세 악화를 확인하기 위해 외출할 예정이었죠.
에드워드 노턴:...
간밤에 찾아본 다양한 책에서는 딱히 제대로 된 해법을 찾지 못했다.
::복통, 두통을 호소하며 앓아누운 낸시의 어머니는 어느새 고열에 시달려 침상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래서 조금 무거운 마음으로...
가방을 챙기고 옷도 갖춰입고 나감
::낸시는 편모 가정으로 당신에게 평소에도 꽤나 의지하고 있었네요.
련님은 낸시를 새콤달콤 짝사랑 아이로 만들어줬는데 내 손은 불행만...
에드워드 노턴:웃 ㅠ ㅅ ㅠ
어.맞지.
낸시엄마 앓는중 ㅠㅠ
옷을 갈아입고, 가방을 챙겨 밖으로 나섭니다.
에드워드 노턴:걱정...
네더브룩은 오늘도 날씨가 흐려 해가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요즈음 런던의 날씨는 화창한 적이 거의 없었지만요.
에드워드 노턴:맞아...아까 그런 말도 들었으니까
우산도 가방안에 있었을듯
잠깐 흐린 하늘 봤다가
::좋아요
에드워드 노턴:곧 정말 비가 오려나보다 생각해요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아침 일찍 빨래를 털기 위해 나온 사람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봄인데도 영 날씨는 화창할 기미가 없다고 생각하면서 걸음
에드워드 노턴:
듣기
기준치: 52/26/10
굴림: 1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초롱
! 마을 주민 A:"신께서 노하신 거지."
에드워드 노턴:. . .
! 마을 주민 A:"그렇게 오만방자해서는, 미국 물을 먹고 싹싹 긁어 벌어들일 줄만 알고."
"그 백작은 기부도 안 했다잖아?"
에드워드 노턴:....ㅠ ㅅ ㅠ
! 마을 주민 B:"앞선 형제들도 제각기 욕심에 눈이 멀어 목숨을 잃었다던데."
"젊은 나이에 대학까지 나온 여자는 또 얼마나 독해."
에드워드 노턴:. . . 그랬었지...
! 마을 주민 A:"당장 시골에서는 고열로 죽어가는데. 이상한 연구한다고 세금을 펑펑 써대고."
에드워드 노턴:새삼 사건이 사건이다보니 이렇게 수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내린다 싶기도 하고
! 마을 주민 B:"아휴, 말도 마."
에드워드 노턴:이렇게 그 저택과 연관이 전혀 없던 사람들이 헌트 백작가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니
! 마을 주민 B:"어린 아들 하나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
에드워드 노턴:그 집에서 자신이 일을 했던 과거가 까마득하고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겠네요
... , , ,
봐!!
다들 너보고
어리대자나!!!
그들은 자기들끼리 한껏 이야기를 하다가 에드워드를 보면 살갑게 웃습니다.
::ㅡㅅㅡ
안어려.
에드워드 노턴:어려.
너짜가.
! 마을 주민 A:"아이고, 선생님!"
"멋지게 입고 또 어딜 가시는 길이세요?"
에드워드 노턴:"A 씨." 반가운 듯이 웃습니다
"B 씨도 계시네요. 아... 낸시의 집에 가는 중이에요." 애매한 웃음
! 마을 주민 B:"아직도 열이 안 떨어졌대?"
에드워드 노턴:"네. 할 수 있는 방편은 뭐든 써보고 있습니다만..." 말끝 흐림
! 마을 주민 B:"큰일이네 그거. 낸시가 아주 풀이 죽어서는."
에드워드 노턴:...ㅠㅠ
낸시ㅠㅠ
! 마을 주민 B:그들은 분위기를 환기하고자 다른 이야기를 꺼냅니다.
"아, 그러고보니!"
에드워드 노턴:쳐다봄
! 마을 주민 B:"아까 빵을 사서 오는 길에, 선생님 만큼 멋진 노신사를 봤지 뭐예요?"
"봤어요?"
에드워드 노턴:"음? 아뇨." 그럼 하는 말을 듣고는
::당연히 못봤습니다.
에드워드 노턴:"마을에 오신 손님인가요?"
! 마을 주민 A:"그렇지 않으려나?"
"어딜봐도 이런 곳에 있을 사람은 아니어보였으니."
서로를 보여 응응. 하고 끄덕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어쩐 일로 찾아오셨으려나."
그러다 웃고선
"자연스럽게 칭찬을 들었네, 감사합니다. 이거 부끄러운걸요." ^ ^
! 마을 주민 A:"아하하."
"선생님한테 시집 보낼 딸이 있었어야 했는데."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얘기들으면 자캐도 웃음
B는 딸있어요? 업죠?
! 마을 주민 B:둘다 없을듯 아들만 있을것같네요
에드워드 노턴:ㅋㅋ굿 그럼 A보고
"저도 아쉬운걸요." 하고 얘기함
! 마을 주민 B:"이거. 이거 낸시에게 가져다 주고."
주민은 바구니에 갈아입을 수 있는 깨끗한 옷을 담아 에드워드에게 건네줍니다.
에드워드 노턴:ㅠ ㅅ ㅠ ...
"감사합니다. 말씀도 같이 전해드릴게요."
! 마을 주민 B:"배고프면 언제든 들르라고 해요."
에드워드 노턴:"그럴게요."
"금방 나아야 할 텐데."
! 마을 주민 B:"그러게 말이야."
::그들은 그렇게 빨래를 정리해서 돌아갑니다.
에드워드 노턴:받은 바구니 든 채로
낸시의 집으로 걸어감...
낸시의 집으로 향합니다.
낸시의 집으로 향하는 와중, 굵은 빗방울이 하나 둘씩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에드워드 노턴:"아."
지금은 양손에 짐이 있어 우산을 펴는 것도 쉽지 않네요.
에드워드 노턴:집까지
얼마나 남았어요
::금방이예요!
에드워드 노턴:그럼그냥
::비도 그렇게까지 많이 오진 않음
에드워드 노턴:띠어감
당신은 발걸음을 빨리 해 낸시의 집으로 갑니다.
에드워드 노턴:후다닥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비가 내리자, 네더브룩은 순식간에 낮임에도 밤처럼 어두워집니다.
에드워드 노턴:요즘 날씨가 말이 아니구나 생각함
낸시의 어머니는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해, 당신이 직접 방문하게 된 지도 벌써 몇 주가 흘렀습니다.
도착하면 낸시가 당신을 맞이합니다.
에드워드 노턴:, , ,ㅠ ㅅ ㅠ
접니다. 하면 낸시가 문열어줬을듯
! 낸시:"선생님...."
"아, 어서오세요."
::이전보다 많이 조용해지고 얌전해진 것이 그 사이에 마음 고생을 많이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귀엽다
아니 왜 얼굴이잇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 ㅠㅠ
"낸시. 잘 있었어? 어머니는?"
::치장으로 승부해야됨
(내가쓴시날도 아니라고 이젠...)
에드워드 노턴:
! 낸시:고개 저음 "열이 안 떨어져요."
에드워드 노턴:"그렇구나." 그럼
! 낸시:그리고는 이끌고 안쪽 방으로 갑니다. 안쪽 방이라고 해도 보이는 거실의 더 깊은 곳일 뿐, 방의 구분은 없네요.
에드워드 노턴:걸어감...
이리로 가는 것도 벌써 몇주째임... 자연스러울듯
::낸시의 어머니는 고열인 채로 침대 위에 누워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ㅠㅠ
::그래도 저번 주에는 당신이 다가오면 고개를 돌리고 인사를 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의식이 희미합니다.
전보다 호흡도 얕아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에드워드 노턴:, , , 우떡해
에드워드 노턴:"저 왔어요." 라고 하면서
열도 재보고... ....우짬
의료
기준치: 60/30/12
굴림: 5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자세히 살피면 온 몸은 감염된 것 처럼 알러지 반응이 있고, 염증 때문에 열이 내리지 않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웃 ......................
::항생제와 해열제 처방으로 일단락 시킬 수 있지만, 임시적인 방편일 뿐이네요.
에드워드 노턴:약도 주고... 버드나무 껍질로 차도 우려서 마시게 해줌...
에드워드 노턴:근데 이것도 뭐랄까 그동안 계속 해온 처방일듯...
그런데도 차도가 별로업는...
지능
기준치: 75/37/15
굴림: 2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당신이 그간 조사하고 세운 가설에 의하면, 근처 식수를 담당하는 우물이 동물과 불법 채굴된 금속에 의해 독성 중독된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에드워드 노턴:ㅜㅜ
...우째
::하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식수 정화시설을 갈아엎는 대대적인 작업이 필요하고, 이를 지역 관할에서 받아들여줄지는 의문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사람들이 죽어나가고있따고요 ㅠ ㅅ ㅠ
::일부 병세가 심히 악화된 사람들의 경우, 당장 목숨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런던으로 가 치료를 받아야만 하지만....
이들이 사비로 금액을 지불하기에는 어려워보이네요.
에드워드 노턴:웃...
내가 돈만 넉넉했따면...
지금도 체납고지서에 시달리는중
::사람을 런던으로 옮기던, 의료진을 지방으로 파견하던 결국 돈 문제입니다.
에드워드 노턴:블롭웨어리...
! 낸시:옆에서 알려준 방법대로 부모님에게 물도 열심히 먹이고 밥도 열심히 먹이고 있을듯
에드워드 노턴:ㅠ ㅅ ㅠ
낸시한테 옆에
바구니도 두면서
이 모든 사정을 낸시에게 알려줄 순 없으니....
에드워드 노턴:B씨가 전해달라고 했다고 하고
언제든 맛있는 빵을 구워줄 수 있다고 하셨다 이런식으로 말해줌
! 낸시:"아, 감사해요."
"...제가 가서 감사인사도 전할게요."
"선생님은 식사 하셨어요?"
에드워드 노턴:고개 젓고 "아직."
! 낸시:"저번에 받은 빵이랑, 스튜랑 있는데... 밥 드시고 가면 안돼요?"
에드워드 노턴:"응? 그렇지만..." 습관적으로 사양하려고 하다가
"그럴까. 마침 빈속이라 출출하던 참이었거든."
! 낸시:그럼 낸시는 근처에 있는 식탁 의자를 꺼냅니다.
"그, 금방 가져올게요."
에드워드 노턴:"잘 부탁해."
낸시는 바로 옆에 있는 주방에 그릇을 꺼내고 스튜를 데웁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동안 낸시네 어머니 봄... 여전히 열이 너무 심해보임
아무래도 그간 계속 혼자서 밥을 먹었겠죠.
에드워드 노턴:마음이 복잡하구나
..ㅠ ㅠ
::처음 왔을 때 보다는 숨을 편하게 쉬는 것 같지만, 아무래도 열이 내릴 기미가 없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착잡
낸시가 스튜를 끓여 책상에 올리면, 어느새 밖에서는 빗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 낸시:수저 놓고 앉음
에드워드 노턴:그럼 몸을 돌려 자기도 의자쪽에 와서 앉고요
"이런 날씨에 따뜻한 스튜라니, 몸을 데우기 좋겠는걸."
"고마워. 잘 먹을게."
! 낸시:끄덕끄덕 "오래 두고 먹을 수도 있다고...."
에드워드 노턴:식전기도 드리고서 숟가락 들고
스튜 머금...
! 낸시:낸시도 기도를 올리고는 식사합니다.
에드워드 노턴:냠...
"요즘은 자주 비가 오네."
"꽃과 나무야 반기겠지만, 이래서야 밖을 돌아다니기도 만만치가 않구나."
! 낸시:"엄마가 영국은 특히 더 흐린거랬어요."
에드워드 노턴:"지형과 기후 때문인가?"
냠 "낸시는 어떤 날씨가 좋아?"
! 낸시:"화창한 날씨...."
"비가 오면 오한이 더 든댔어요."
에드워드 노턴:ㅠㅠ
! 낸시:"그리고 햇빛은 자주 못보니까...."
에드워드 노턴:"나도 그런 날씨가 좋아."
! 낸시:끄덕끄덕
빤히... "선생님은 닮았어요."
에드워드 노턴:"이번 비가 그치면 그런 맑은 날씨가 되면 좋겠다."
"응?"
! 낸시:"머리색도 햇빛 색이니까...."
에드워드 노턴:"음?" 그 말 들으면 작게 웃었다가
"선생님이 낸시 집에 햇살을 가져다 줄 수 있으면 좋겠는걸~"
! 낸시:"응...."
다시 스튜 먹음
에드워드 노턴:ㅠ ㅅ ㅠ
냠...
세상의 사정은 너무나도 어둡구나
! 낸시:"다음엔 언제 와요?"
에드워드 노턴:보통 얼마만에 한번씩 오고 있었을까
일주일에 한번? 두번?
::일주일에 두번 쯤일듯...
에드워드 노턴:그럼 이번주 월요일쯤에 왔따고 하면 목요일에 한ㅂ ㅓㄴ쯤 더올듯
"사흘 뒤에 또 올 거야."
"그때까지 어머니를 잘 돌봐드리렴. 무슨 일 있으면 나한테 꼭 얘기해주고."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에드워드 노턴:ㅠ ㅅ ㅠ
! 낸시:끄덕끄덕 "네..."
에드워드 노턴:ㅠ ㅅ ㅠ
그렇게 낸시와의 식사를 끝냅니다.
낸시는 더 보채지 않고, 조용히 식기를 정리합니다.
어느새 부턴가 언제 나을 수 있는지도 묻지 않게 되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 ,
슬퍼
! 낸시:"그때 또 봬요."
낸시가 문 앞에서 에드워드를 배웅합니다.
에드워드 노턴:"잘 있어. 또 올게, 낸시."
인사하고서
가다가 돌아보고
또 인사하고 그러다 더 가고 함
with우산
우산을 펴고 다시 마을을 가로질러 진료소로 돌아갑니다.
내리는 비 만큼 마음도 무거운 기분이 듭니다.
에드워드 노턴:터벅..터벅...
...........................................
무력 ㅠㅠ
집 앞에 도착하면, 문 앞에 보지 못한 편지 봉투가 하나 놓여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
짙은 색 장식 봉투를 밀랍으로 봉인한 그 편지는,
에드워드 노턴:보통 편지는 집배원이 가져다 줄 텐데?
주변이 젖어있는 가운데 비가 몇 방울 튄 것 말고는 멀쩡해 이질감이 듭니다.
에드워드 노턴:의아해하면서 집어들어요
겉면에는 그 어떤 글자도 적혀있지 않고, 우체국 도장도 찍혀 있지 않은 걸 보면 누군가 방금 두고간 것 같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앞뒤 뒤집어보다가 일단 우산 접고 집 안으로 들어옴
그럼 주변 두리번거림
::주변을 두리번 거려도 보이는 사람은 없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근데 딱히 사람은 보이지않으면 들어갑니다
ㅇㅋㅇㅋ
그 사이 다녀간 건가? 이런 고급스러워보이는 편지라니...
편지를 들고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에드워드 노턴:자신한테 올 일이 잘 없다고 생각하겠네요
문닫음...
우산도 잘 세워둠
::우산을 세워두고 문을 잘 닫아둡니다.
에드워드 노턴:겉옷도 걸어두고...
가방도 겉을 좀 닦고 제자리에 두고
이런저런 정리를 끝내고 나면
편지를 들고 의자에 앉습니다
우선 겉부터 살펴볼게요
뭐지 이 편지는...? (자캐)
::깔끔한 봉투입니다. 겉면에는 글자가 없고, 밀랍으로 봉인되어 있습니다.
밀랍 인장은 반절 정도만 찍혀 무슨 마크인지 알아보지 못하겠네요.
에드워드 노턴: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잖아...?
빤히 보다가
페이퍼나이프로 조심조심 인장을 뜯어내어 봉인을 풀고
내용물을 꺼내봅니다
내용물을 꺼내면....
에드워드 노턴:바스락...
편지는 당신을 저택의 가정교사로 모시고 싶다는 내용입니다.
형식적인 양식의 내용이 줄을 잇는 가운데 눈에 띄는 대목이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
쭉 읽어봄
지금 당신의 채무를 갚고 낸시의 집을 비롯한 작금의 문제를 해결 치료를 받고도 남는 보수를 선지불 하겠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내용의 어느 곳을 살피더라도 보낸 사람의 이름은 적혀있지 않습니다.
에드워드 노턴:, , ,
가장 아래, 의사가 있다면 사흘 내로 저택으로 방문해달라는 말과 함께 주소가 적혀있을 뿐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선지불이라면 확실히 시간에는 맞출 수 있을 것 같지만
가정교사라니...
주소 확인함
편지 최하단에 익숙한 저택의 주소가 적혀있습니다.
그 주소는 바로 당신이 잊기 어려운 런던의 타운하우스.
에드워드 노턴:"...?"
한때 런던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저택이었으나 이제는 유령 저택이라는 유명을 떠안은 그 장소입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럼 읽고나서 바로는 장난 편지라고 생각하겠네요
말도 안댄다구 생각함.
이것도 유령 저택 이야기를 재밌게 본 누가 친 악질적인 장난일거야. 라고 생각하다가
애써 묻어둔 기억들이 되살아납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러고 다른 할일하다가 저녁쯤에 문득
그런데 이 마을에서는 아무한테도 내가
가정교사일을 한다고 말한 적이 없는데 생각함...
그때쯤에 다시 편지 꺼내서 봄
"... ..."
::그러면 어째선지, 기분탓인가.....
에드워드 노턴:
지능
기준치: 75/37/15
굴림: 5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처음 헌트 백작가에 갈때 받았던 편지와 같은 글씨체 같기도 합니다.
에드워드 노턴:, , ,
약간
난 이제 남을 가르치는 일 같은 건 무리야 라는 생각 + 나를 쫓아내놓고서. + 만약 정말 그애라면 이건 날 골탕먹이려는 수작이 아닌가? + 아무리 돈이 필요해도 여기서 가정교사 일을 하는 것만은 못해. 같은
복잡하고 부정적인 마음으로 (ㄴㄴ세션할거임)
이날의 나머지 일에 집중하면서
자려고 누웠을 때까지도
에드워드 노턴:편지는 어디다 덮어서 넣어놓고 안 갈 거야... 라고 생각하다가
자고일어나서는 짐쌌을듯
::ㅠㅅㅠ
에드워드 노턴:이때는 대충 이런 짓 하지 말라고 해야겠다 하는 마음 반
이런 고민이 드는 걸 보니 내가 돈이 필요하긴 한가보다. 싶어서
거기 다녀오는 길에 부모님 만나서 무릎꿇든 뭐하든 해서 돈을 빌려야겠다.
::큭큭큭ㅋㅋ 돈으로 사주지 ㅋㅋ
에드워드 노턴:같은 생각으로 채비를했어요
실어. 네돈안받아.
저리가!!
::우ㅜㅜ
필요하자나.
에드워드 노턴:ㅡ_ㅡ
넌 믿음이 안감
다음 날, 에드워드는 자고 일어나서 침을 챙깁니다.
에드워드 노턴:짐챙기고
문에다가도
며칠 자리 비운다고 금방 돌아오겠다고 적어요
런던에 머무르는 것은 아주 잠깐일 뿐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어차피 나. 거기서 일하진 않을 거니까.
가정교사가 되어줄 생각은 없으니까요.
에드워드 노턴:확인만 하고 돌아오자.
대체 내가 여기 있는 건 어떻게 안 거지... 싶은 꺼림칙함도 있겠네요
전혀 연 없는 곳에 정착해서 조용히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써둔 뒤에는 만나는 마을사람들과 가볍게 인사하고 하면서
마을을 떠납니다.
흠... 막
에드워드 노턴:다음날이나 다다음날에 뭐 처방해줘야 했고 이런 것들은
가까이 사는 사람에게 미리 부탁했을듯
::마을 사람들은 이 시기에 에드워드가 자리를 비운다니 걱정이 많아 보이긴하네요.
에드워드 노턴:ㅠ ㅅ ㅠ
금방돌아오겠다고 했음(자캐)
::자리를 비우는 동안 필요한 것들을 소상히 적고, 부탁해놓고 자리를 비웁니다.
에드워드 노턴:오늘 날씨는 어때요
::가는 길은 비가 그쳐서 그래도 화창할듯...
에드워드 노턴:낸시가 좋아하는 화창한 날씨네 생각하면서
런던가는 동안 계속 창밖보면서 옛날 생각하다가
옛날생각하는 자신을 부정했다가(생각참기)
왜 나한테 이런 편지를...
의 생각의 쳇바퀴를 돌았음
편지는 챙겨갈듯..
.
.
.
.
열차를 타고 마을을 떠나, 런던 역에서 내려 마차를 잡아 탑니다.
기억에 의존하여 저택으로 찾아가면, 전혀 관리 되지 않아 녹이 슨 주물 대문이 보입니다.
에드워드 노턴:문 보고 좀
이상해함
일반 가정집의 마당만 한 크기 탓에 특유의 웅장함은 저버리지 않았으나,
희끗희끗 그을린 흔적이 낭자하여 지금은 그저 볼품없는 쇳덩이처럼 보일 뿐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아무리 밖으로 안 나온다고 하더라도
이 정도로 관리를 안 한다니... 너무 방치하는 것 아닌가. 생각해요
마중나오는 사람도 없어 보이고...
에드워드 노턴:잠깐 기다리다가(잠깐의 기준: 30초 가량)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후.
훗.
::심지어 대문은 잠금장치 하나 없이 열려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에에에
::저 멀리 쭉 뻗어있는 저택의 부지며 주물대문까지 대강 살피기에도 이주변에 경비나 사용인으로 추정되는 인물 하나 보이지 않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좀 주저하다가...
::어쩐지 의문입니다. 아무리 망했다지만 이 큰 저택에 경비 하나 없는 건 조금 이상하지 않나요?
에드워드 노턴:문 틈으로 들어감
경비 하나 없는 저택의 대문 사이로 스스로 들어갑니다.
황량해진 탓인가, 대문부터 저택까지 훨씬 멀어진 기분이 듭니다.
에드워드 노턴:. . .
유령저택이라는 멸칭이 괜히 붙은 것은 아님을 알리듯,
에드워드 노턴:그리고 오랜만에 와서도 있겠지. 이 저택을 기쁘게 걷던 날이 너무 오래 전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돌길 사이로 잡초가 주를 이룬 수풀이 자라나 있고,
갈빛으로 죽어가는 잔디나 풀꽃들에는 생명력조차 느껴지지 않습니다.
에드워드 노턴:마음의 거리 역시 멀어져서 그렇다고 생각하면서 천천히 걷습니다
물레방아가 멈춘 호수는 바싹 마른 바닥을 드러낸 채 앙상하며, 나무들은 저마다 빛을 잃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하지만 들어와서도 주변 풍경을 보면 좀 놀랄듯...
꼭 이 저택만이 외딴 세상에 홀로 뚝 떨어져 천천히 죽음을 맞이하고 있는 것만 같다는 착각이 듭니다.
에드워드 노턴:
정신
기준치: 70/35/14
굴림: 5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저택에 들어온 이후로 근원을 알 수 없는 스산하고 서늘한 기운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오직 저택 안에만 사용인들을 두는 건가...? (자캐 생각)
SA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76
판정결과: 실패
::1 감소.
에드워드 노턴:조금 스산...
멈춰서 저택 건물 쳐다보다가...
건물 향해서 계속 걸어감
무기질한 감상과 함께 드디어 저택의 입구가 보입니다.
그때 건조한 미풍을 타고 어디선가 상그러운 꽃향기가 훅, 끼쳐옵니다.
에드워드 노턴:('...6년만이다.')
이질적인 향기로움에 반사적으로 눈길을 돌리면 저택 근처에 심어진 유독 커다란 나무가 이목을 사로잡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러다 꽃향기에 둘러봄
이런 나무, 있었던가요?
심지어 이렇게 커다란 나무가.
에드워드 노턴:있었던가...?
이 나무는
::정답: 없었어요
에드워드 노턴:싱그러워보이나요 아니면 막 얘도죽어가나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58
판정결과: 보통 성공
::그런데?: 6년사이에 생겼다고 치기에는 도떼모 데카이
에드워드 노턴:
::싱그러워보여요
에드워드 노턴:
ㄷㄷ
::혼자 잘큼.
에드워드 노턴:그럼 주변이 죽어서
아카시아 나무입니다.
에드워드 노턴:더 이질적으로 보이겠네요
::완전 황금나무임
에드워드 노턴:다른 식물들은 거의 고사했는데 왜 이나무만. 같은 생각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생각하니까 더스산하다
관리되지 않은 저택의 벽면에 덩굴이 자란 모습은 을씨년스럽기까지 합니다.
어서 들어가는 편이 좋겠습니다.
에드워드 노턴:"..."
무방비하게 열려 있던 대문과는 달리 현관만큼은 굳게 닫혀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나무 좀 보다가 들어감....은
노크를 하거나 현관 주변에달린 벨의 손잡이를 울릴 수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들어가려다가 보니까
문이 닫혀있음
하긴 이게맞지
그럼 자연스럽게 벨의 손잡이를 울려요
벨을 울리면 얼마 지나지 않아 문이 열리고,
중년의 사용인 한 명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 알프레도 월레스:"에드워드 님."
에드워드 노턴:엇.
! 알프레도 월레스:"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안쪽으로 드시죠."
에드워드 노턴:...
...?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군요.
에드워드 노턴:"월레스 씨." 고개 숙여 인사했다가
원래 그때도 꽤 나이있었나요
! 알프레도 월레스:"기억하시는 군요." 그럼요
ㅈㅁ 카톡
에드워드 노턴:그럼 뭐 ㅋㅋ
그러네그러네
"물론이죠. 아직 저택에 남아계셨군요." 하면서 들어갑니다
! 알프레도 월레스:"이제 저만 남았습니다만은." 작게 웃으며 들어오고 나면 현관 문을 닫습니다.
"응접실로 모시겠습니다. 위치는 기억하시나요?"
에드워드 노턴:"대강은요."
"월레스 씨만 남았다는 건, 다른 사람들은...?"
저택 입구의 바로 왼편에 위치한 응접실로 향합니다.
! 알프레도 월레스:"그 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죠."
"전 만큼 사용인을 유지하는 건 아무래도 어렵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렇습니까." 잠깐 말 없다가
"정원이 엉망이더군요."
! 알프레도 월레스:"부끄러운 일입니다."
매끈하게 뻗은 복도를 따라 걷고 있자니,
애써 숨겨겨둔 과거의 감각들이 되살아남을 느낍니다.
에드워드 노턴:책잡으려던 건 아니었지만 내가 뭐라 하는 것도 이상하다 싶어 그냥 걸으면서
::저택은 예전에 비해 달라진 점은 딱히 보이지 않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주변 둘러보다가
::그나마 필요한 최소한의 손길이 닿았음을 알리듯 내부는 꽤 정갈하고 한산하네요.
에드워드 노턴:"혼자 저택을 관리하려면 힘드시겠네요."
! 알프레도 월레스:"나름의 보람은 있습니다. 일전의 모두가 얼마나 노력해주었는지 깊게 느끼고 있죠."
에드워드 노턴:알프레도 보다가
"갑작스러운 방문인데도 놀라지 않으시는군요."
! 알프레도 월레스:좀 웃다 "오실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편지를 한 통 받았습니다만..."
! 알프레도 월레스:"네더브룩은 좋은 마을이더군요."
에드워드 노턴:잠깐 말 없다가
"제가 받을 만한 편지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 알프레도 월레스:"주인님께서 에드워드 님을 모시기를 희망하셨습니다."
에드워드 노턴:"... ..."
"그럴 리가 없어요. 이제 와서..."
! 알프레도 월레스:"그런가요?"
"주인님께서는 에드워드 님께 관심이 많으신 것 같은데요."
"곧 오실테니 직접 대화를 나눠보시는 편이 좋겠죠."
에드워드 노턴:벽 보면서 걷다가
"제가 무섭지 않나요?"
"사람을 쏘아 이 집에서 쫓겨났는데."
! 알프레도 월레스:"총을 가지고 계십니까?"
에드워드 노턴:"있다면?"
없음(당연)
! 알프레도 월레스:"그렇다면 무섭군요." 가벼운 농담처럼 받습니다.
알프레도를 따라 응접실로 들어옵니다.
에드워드 노턴:"..."
햇빛이 들지 않는 탓에 쓸쓸한 느낌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총 같은 건 없습니다. 그래도 태연하시군요." 하면서 들어옴
! 알프레도 월레스:"그야 알고 있으니까요."
에드워드 노턴:"눈썰미가 좋으시네요."
응접실 내부 둘러보다가
! 알프레도 월레스:자리를 안내하고 티 테이블 위에 놓여있던 찻주전자를 기울여 차를 따릅니다.
에드워드 노턴:이상한 기분으로 앉음...
! 알프레도 월레스:"2년 전부터 도련님께서는 몸이 별로 좋지 않으십니다."
"피곤해보여도 부디 이해하시길."
에드워드 노턴:따로 대답은 안 함
! 알프레도 월레스:"잠시 기다리시면..." 말하다가 본인이 도련님이라고 말했다는 것을 깨닫고
"주인님을 모셔오겠습니다."
에드워드 노턴:...
..ㅠㅠ
! 알프레도 월레스:"이거 참. 에드워드 님이 계시니 저도 옛 버릇이 나오는군요."
에드워드 노턴:예전얘기하는데 하나도 즐겁지안음.너만농담하구.
"아까 심술부린 건 죄송했습니다." 총 이야기
그 정도만 대답함...
! 알프레도 월레스:"전혀요."
밥오 ㅋㅋ
그정도가지고 ㅋㅋ
에드워드 노턴:시어도어 얘긴 안할래.
ㅡ_ㅡ
그 말을 남기고 알프레도가 응접실을 나갑니다.
에드워드 노턴:ㅠㅠ
나온건 아므것도 입에 안댐...
::응접실 내부를 살필 수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앉은 채로 주변 봄
::벽난로티 테이블, 창문소파가 눈에 띕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럼 지금 눈앞에 있는 티테이블부터 봐볼게요
::테이블 위에는 유리로 세공된 티포트와 찻잔 두 개가 놓여 있습니다.
찻주전자에서 뜨거운 김이 피어오릅니다.
방금 따른 찻물이 절반 정도 잔에 담겨있습니다. 꽃으로 우려낸 차인지 수색이 맑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찻잔 손잡이 만지작... 그래도 안마심
에드워드 노턴: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3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찻주전자에 띄워진 꽃잎은 눈에 익은 것이며, 차에서 우러나는향 또한 많이 맡아왔던 단내입니다.
아카시아 꽃차네요.
에드워드 노턴:...?
아까 그 나무에서 꽃을 꺾어다 끓인 건가? 생각함
에드워드 노턴:
정신
기준치: 70/35/14
굴림: 83
판정결과: 실패
거짓말ㅋㅋ 나 70이라고
그래 와라
::차를 보고 있자 급작스레 목이 타는 갈증을 느낍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럼 갑자기 목이 타서
입 다물고 있으려다가 결국 차를 몇 모금 마셔요
마시고 조금 후회함
::열기가 가시지 않은 차를 한 입 넘기면 아랫배가 따듯해지는 느낌과 함께 피로가 가시는 기분이 듭니다.
체력을 1 회복할 수 있는데... 이 시기에 회복이란 대체 뭘까.
에드워드 노턴:
피로?가 조금회복댐
그래도 차는 죄가 없구나
찻잔을 내려둔 뒤에
지금앉아있는 소파도 봐볼까나
::아주 값비싸 보이는 가죽소파입니다. 진료소를 팔아넘겨야 마련할 수나 있을까요?
들려오는 소문에 의하면 이 저택은 아주 망했다던데, 지금 보니 딱히 그리 망한 것 같지도 않습니다.
에드워드 노턴: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에 있는 것들은 나름 멀쩡하고 관리도 잘대고있는데
딱 건물 안만 그렇고
문을 경계로 밖은 너무 딴판이다..라는인상(자캐)
벽난로도 봐볼까...
에드워드 노턴:그때 봤던 액자도 봄
::벽난로 안쪽으로 불을 때다 만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불씨는 찾을수없습니다.
이 저택이 서늘하기는 하지만 난로를 땔 계절은 몇달 전에 지나기는 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겨울은 거의 끝났긴 하지. 생각하면서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5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잿가루 사이에서 타다 만 양피지 조각을 하나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내용은 엉망으로 그을려있는데다 극히 일부인지라 어떤 자료인지 유추할 수 없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럼 안에
뭔가 조각같은 게 있어보이긴 하는데
::액자는 액자는 남아있지만 안에 있던 내용물은 사라진 채입니다.
자세히 살피면 유리도 없어져있네요. 한번 부서지기라도 했던 걸까?
에드워드 노턴:별로 손을 데려고하지도 않고 꺼내지도않음. 그런게있구나만 봤음. 정도로...
액자가 텅 빈걸 보면
그래도 응접실에 걸린 큰 액자를 이렇게 비워두다니. 라고 생각함
그리고 액자에 창에서 들어오는 빛이 비쳐서 그 방향으로 시선을 쭉 따라가서 창밖을 바라봅니다
정오를 막 넘긴 시간, 바깥이 이렇게나 밝은데 어쩐지 햇빛이 창문을 투과하지 못하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에드워드 노턴:ㄷㄷ
바깥에서 청아한 새 울음소리가 들려옵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럼 딱히 빛이 비치진않았고
고요하고 적막한 저택과 영 어울리지 않습니다.
::에이~
에드워드 노턴:그러고보니 어둡네. 라고 생각하면서
창봄
::조금쯤은 비쳐도 돼요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많이 비치진 않을뿐
에드워드 노턴:ㅠㅠ
어둑어둑해..
이 안은 조용한데
밖은 막 넘 평화로운소리들 들려옴
에드워드는 문득 이 저택에 앉아있는 본인에게서 권태로움을 느낍니다.
에드워드 노턴:ㄷㄷ
서른살도 안 산 내가
당장 손에 쥔 것을 놓는다 해도 아쉬움을 느끼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이런기분을느끼다니...
(련)
졸린것같기도 하고, 몽롱한 것 같기도 합니다.
그 사이 샘솟는 욕구는 권태로움.
이제 이곳은 지긋지긋한 거겠죠.
에드워드 노턴:ㅠ ㅅ ㅠ
내가 왜 여기까지 와서
지금은 그때 나 싫어한 애를 기다리고 있는걸까...
대강 주변을 살피고 있었을 즈음.
응접실 너머 복도 저 끝에서부터 날카롭고 무거운 구두 굽 소리가 들려옵니다.
에드워드 노턴:그쪽으로 고개 돌림
굽소리는 점점 더 가까워집니다.
머잖아 응접실 안쪽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과거 치기어렸던 시절을 고스란히 기억하는 당신의 제자이자,
도련님이었으며,
이제는 훌쩍 커버린 이 저택의 집주인.
시어도어 헌트:"... ...정말 왔네."
에드워드 노턴:, , ,
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
아이에서 소년으로, 소년에서 청년으로.
세월을 거듭하며 성장한 그가 당신 앞에 서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키가 훅 커서 조금 놀랐다가
"부르셨잖아요."
머리를 풀어해친 채, 피곤해보이는 얼굴을 한 그는 어느새 키가 상당히 컸습니다.
시어도어 헌트:"부르면 올 거였어?"
에드워드 노턴:앉아있어서 더 커보임
대답 안함...
"용건이 뭐죠?"
시어도어 헌트:맞은편 의자 앞에 서서 내려다 봄
에드워드 노턴:올려다봄...무표정일듯............. . . .
그의 목소리는 변성기를 거쳐 한층 더 무거워졌습니다.
그를 본 순간 가슴이 요동치는 것 같습니다.
애서 꾹 눌러서 밀어둔 감정이, 세월에 풍화되지 않고 살아납니다.
명백하고도 선명한 감정입니다.
에드워드 노턴:ㅠㅠ
올려다보다가 고개돌림...
그가 당신을 곤란에 내몰고, 모욕하고, 마지막엔 오명까지 뒤집어 씌운 일들이 어제처럼 느껴집니다.
에드워드 노턴:미어.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고개 숙여서 돌린 얼굴 잡아서 다시 돌려요
에드워드 노턴:깜짝 놀랐다가 노려봄
시어도어 헌트:나머지 한쪽 손은 에드워드 어께 짚음
"편지에 쓰여있지 않았어?"
"가정교사로 고용하겠다고."
에드워드 노턴:"정중하게 거절하겠습니다."
시어도어 헌트:"그럴 순 없지."
에드워드 노턴:"저는 이제 다른 일을 하고 있어요." 손으로 애 손 살짝 밀어냄
"무슨..."
시어도어 헌트:"그럼 왜 왔어?"
턱 잡은 손은 떨어지지만 고개 숙여서 어깨는 그대로 짚은 채예요
에드워드 노턴:"당신에게 제대로 한 번 말해두려고요."
시어도어 헌트:"뭐라고 말 하게."
에드워드 노턴:"앞으로 이런 편지는 보내지 마세요."
시어도어 헌트:"훈계를 하려면 선생님이 된 후가 좋겠는데."
에드워드 노턴:"다음에는 오지 않을 거예요."
"..."
"할 말은 끝났으니 이제 됐어요."
가까이서 본 그의 눈 밑으로는 다크서클이 짙게 내려와있습니다만....
에드워드 노턴:"돌아가겠습니다." ............ㅠㅠ
일어나려그럼
그래도 오늘내일 할 것 처럼 거동이 불편해보이지는 않습니다.
뜬 소문이었던 걸까요?
에드워드 노턴:얘왤캐 다크서클ㄹ임................
피곤해보여 ㅠ ㅅ ㅠ (련)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누르고 있던 어깨 그대로 다시 잡아 눌러요
에드워드 노턴:다시 앉혀짐
ㅇ_ㅇ ............ ㅡ_ㅡ
시어도어 헌트:"가지 마."
에드워드 노턴:"그런 말을 해도..."
시어도어 헌트:"나쁜 조건은 아니야."
"5일이면 돼. 뭐가 부족해? 원한다면 액수를 올려줄게."
에드워드 노턴:"..."
시어도어 헌트:"전처럼 나한테 따라붙어야 한다는 조건도 없어."
에드워드 노턴:솔직히 있기 싫음(자캐)
하지만 돈이 있어야댐... 5일이면 일주일도 안되는 시간임.... 조금 고민함
잠깐 망설이다가
"의미를 모르겠는데요."
"5일 동안 밤을 새서 수업을 해도 제대로 뭘 익히지도 못할걸요."
"그리고 애초에, ..."
에드워드 노턴:내수업 듣는 거 시러했자나ㅠㅠ
"당신에게 선생이 왜 필요하죠."
시어도어 헌트:"5일간 밤을 새서 수업 같은걸 시킨다고 한 적 없는데."
제대로 앉았나 싶으면 손 떼고 맞은 편 소파 팔걸이에 앉음
에드워드 노턴:그럼 조용히 쳐다봄
시어도어 헌트:"이 집에 가르쳐 줄 사람이 아무도 남지 않아서."
에드워드 노턴:"이제 와서 뭘 배울 필요성을 느끼기라도?"
시어도어 헌트:"느꼈다고 하면, 남을 거야?"
에드워드 노턴:대답 안하고 "절 쫓아냈잖아요."
시어도어 헌트:"앙금이 기네. 선생님은."
에드워드 노턴:"이제 와서 당신이 저를 부를 이유가 없다고 말하고 있는 거예요."
"저보다 좋은 선생님은 런던에서 얼마든 구할 수 있을걸요."
"전 자격 미달입니다. 이제는 어떤 과목이든 예전만큼 생생하게 기억이 나지도 않아요."
시어도어 헌트:"상관 없어."
"바라는 건 아침에 신문을 읽어주고, 심부름을 하는 정도니까."
에드워드 노턴:"... ..."
그 정도로 이만한 액수를 주겠다고? 당연히 분에 넘치는 제안이긴 합니다. 하지만...
시어도어 헌트:자리에서 일어나서 장식 협탁 서랍에서 시가 케이스 꺼냄
에드워드 노턴:이 정도 돈이 있었다면 차라리 사용인을 더 고용하는 게 낫지 않았나? 하는 의심도 하고 있어요 가정교사.마찬가지
시어도어 헌트:얘가 고민하는 동안 시가 커팅함
성냥으로 불 붙임...
에드워드 노턴:"잠깐, 피곤할 때 흡연은..."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언제 해?"
에드워드 노턴:딱히 할 말은 없는 흡연자마음모르는 비흡연자
바로 말 못하다가 "안색이 별로인데요."
시어도어 헌트:한쪽 주머니에 손 꽂고 다시 앞에 와서 서 있음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에드워드 노턴:"월레스 씨는 충실한 사용인이죠."
시어도어 헌트:"그래도 몸은 하나잖아."
에드워드 노턴:...
여전히 이러는 진의를 모르겠다고 생각하다가
시어도어 헌트:잠깐 담배 피려다 나올 것 같은 기침을 삼킨 듯이 닫힌 기침 소리 들림
에드워드 노턴:놀라서 일어나서
"괜찮아요?"
시어도어 헌트:"별거 아니야."
에드워드 노턴:"..."
에드워드 노턴:"닷새면 되는 거죠."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85
판정결과: 실패
안보임
::어딘지 피부가 푸석하며 빛을 보지 못한 낯빛이 꽤 어둡습니다. 자세한 건 모르겠지만....
에드워드 노턴:ㅠㅠ
시어도어 헌트:"응."
"그리고 식사는 하루에 두 번. 같이 해."
에드워드 노턴:뭔가 말하려다 그 말 들으면 또 잠깐 말없음
"..."
"좋습니다. 당신이..."
"그 시가를 지금 끄면요. 그럼 받아들이죠."
"선지불 잊지 마세요."
시어도어 헌트:"잔소리는." 그대로 재떨이 위에 시가 놓고
에드워드 노턴:기침 멎은 것 같으면 그래도 걱정은 좀 덜음...
시어도어 헌트:"저녁에 수표를 써 줄게. 가지고 돌아갈 거야, 은행으로 부쳐 줘?"
에드워드 노턴:"부쳐주세요."
하진짜
시어도어 헌트:"바쁘네."
에드워드 노턴:돈으로 사짐 나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어도어 헌트:ㅋㅋ
에드워드 노턴:조용...
시어도어 헌트:"방이 어딘지는 기억해?"
에드워드 노턴:"아뇨." ...기억함
시어도어 헌트:"알려줄게. 따라와."
에드워드 노턴:무슨 생각 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면서
얘가 걸으면 따라감...
걸으면서
시어도어는 응접실에서 나가기 전,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던 찻잔을 내려다봅니다.
잠시 의아한 표정을 짓더니 그대로 응접실 밖으로 향합니다.
에드워드 노턴:무슨 문제가 있나? 생각하다가
같이 나감
"유령 저택이라고 하던데요."
"신문에서요."
시어도어 헌트:"그래?" 창밖 봄 "그래보이네."
에드워드 노턴:"이대로 둘 건가요."
시어도어 헌트:작게 기침 "상관없잖아."
에드워드 노턴:"..."
"몸 상태는?"
시어도어 헌트:"유령 저택이던, 헌트 저택이던 이름 차이일 뿐이고...."
에드워드 노턴:ㅡㅅㅡ...
시어도어 헌트:"안 나쁜데."
에드워드 노턴:근데 이거 영어였으면
헌티드 맨션이랑 헌트 맨션이었을걸생각하면 재밌는듯...
"아까부터 계속 기침하잖아요."
시어도어 헌트:실제로 그렇죠
"잠을 못자서 그래."
에드워드 노턴:ㅋㅋ재밌다
"일이 많으신가요?"
시어도어 헌트:"뭐, 딱히."
에드워드 노턴:"그럼 왜?"
시어도어 헌트:"잠이 안 오는걸 내가 어떻게 알아?"
에드워드 노턴:"불면증이군요."
시어도어 헌트:"그런가보네."
에드워드 노턴:"자기 전에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나왔다가 캐모마일 차를 마시면 조금 나을 겁니다."
시어도어 헌트:"소용 없어."
계단 올라감
에드워드 노턴:"해보셨어요?" 뒤따라 올라감
시어도어 헌트:"아니."
에드워드 노턴:ㅡ_ㅡ
"오늘부터는 그렇게 하세요."
시어도어 헌트:"싫어." ㅡㅅㅡ
에드워드 노턴:"가정교사라면서요. 제 말을 듣기로 한 거 아니었어요?"
시어도어 헌트:길 걷다가 갑자기 멈춰서 돌아봄
"선생님이 도와줄 거야?"
에드워드 노턴:"...?"
"뭐, 어려운 일도 아니니까..."
"지금은 의사거든요."
시어도어 헌트:"흐음."
"그래 그럼."
에드워드 노턴:생각보다 순순히 받아들인다고 생각함
시어도어 헌트:마저 걸음
에드워드 노턴:크면서 그래도 성격이 좀 죽었나? 생각중
타박...타박
두 사람은 고풍스러운 저택을 걷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리고 잠을 못 잔다고 기침을 하지는 않아요."
시어도어 헌트:"그런가."
에드워드 노턴:"몸이 약해져서 다른 병이 든 거겠죠."
시어도어 헌트:"어차피 모든 건 불면 탓, 스트레스 탓. 뭐 그런 거 아니야?"
에드워드 노턴:"아니에요."
"다른 증상은 또 없어요?"
시어도어 헌트:"없어, 됐어."
에드워드 노턴:믿음 안감
안믿으면서 걸음
"이상이 있으면 언제든 이야기하세요."
시어도어 헌트:"5일 동안."
"저택 어디든 돌아다녀도 상관없지만."
"내 방과 3층에 막아둔 방은 안 돼."
에드워드 노턴:막아둔 방...? 이라고 생각하다가
"명령이에요?"
시어도어 헌트:"응."
에드워드 노턴:"알겠습니다."
어디를 막아뒀을까. 생각하면서
"어머니가 쓰던 방인가요."
시어도어 헌트:"맞아. 기억하네."
"자기 방도 잊어버렸으면서."
에드워드 노턴:"그때도 닫혀..."
"원래 익숙한 기억일수록 잊기 쉬우니까요."
시어도어 헌트:"익숙했어?"
"지낼만 했다는 뜻인가."
에드워드 노턴:"적어도 다른 방보다는 훨씬 잦게 들락날락했죠."
"아뇨, 전혀."
남에게 매정하게 말하면서 스스로도 마음이 좋지 않음(자캐)
하지만 ... 어차피 금방 돌아갈 거니까.
살갑게 대해봤자 배신할거야ㅠㅠ(안믿음)
시어도어 헌트:좀 실실 웃음 뭐라고 해야하나 헛웃음... 같은느낌 "그렇겠지."
에드워드 노턴:"..."
시어도어 헌트:"편하게 지냈으면 정신 이상자야. 안 그래?"
에드워드 방문 열고 들어감
에드워드 노턴:왜 그쪽이 그렇게 말하는 거지... 같은 생각 하면서
들어가서 방 안 살핌
그가 안내한 방은 과거 당신이 사용하던 방입니다.
그전에 쓰던 가구며, 가구 등 배치되어 있는 구조 자체는 그대로입니다.
그간 꽤 잘 관리해둔 모양인지 먼지 하나 없이 깔끔합니다.
에드워드 노턴:"제 뒤로 괜찮은 가정교사 후임은 들어왔나요."
그러고 보면 당시 일개 가정교사치고 꽤 호화를 누렸던 것도 같습니다.
시어도어 헌트:"기억 안 나."
에드워드 노턴:나참...
"저는 용케 기억하셨네요."
함께 식사를 하진 않아도 꽤나 호화로운 식사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렇게나 환하고 밝던 방은 이제 빛 한점 제대로 들지 않아 음침하고 서늘하기만 합니다.
시어도어 헌트:"응."
에드워드 노턴:ㅠㅠ
어두워...
시어도어 헌트:방에 서서 봄
"내 방은 어디 있는지 알지?"
에드워드 노턴:"..."
"네."
시어도어 헌트:"용건이 있으면 두드려. 들어오지는 말고."
에드워드 노턴:"알겠어요."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나가려는 듯이 스쳐지나가다가 왼 손목 잡음
에드워드 노턴:나가는 거 기다리다가 멈칫함
시어도어 헌트:들어서 왼 손 바닥 봐요 옛날에 상처가 났던 자리
에드워드 노턴:흉터나잇음...
그날 얘가 이상하게 창틀얘기함. 이러던거 아직도 기억하고있어서 이때 떠오를듯....
시어도어 헌트:그대로 끌어다가 자기 입가로 끌고와서 냄새맡듯 가까이 대요
에드워드 노턴:깜짝 놀랐다가
시어도어 헌트:그리고 그대로 "관리가 엉망이네. 의사라면서." 입술 댄 채로 말하고 있음
에드워드 노턴:"...놔주세요." 손 빼냄
시어도어 헌트:붙잡은 채로 가볍게 깨물었다가 놔줌
에드워드 노턴:잡혔던 손 오므렸다 폈다가 등 뒤로 숨김 "..."
시어도어 헌트:"겁 먹을 거 없어."
그리고는 문 닫고 나감
에드워드 노턴:닫힌 문 보다가
방을 안내한 그는 그 말을 남기고 퇴장합니다.
에드워드 노턴:('어떻게 그럴 수 있겠어...')
방문이 닫히면 당신은 고요한 저택의 한산함에 잠식당합니다.
에드워드 노턴:몇 초동안 문 보다가 돌아서서
짐...이라고 해봤자 하루이틀 있을 걸 생각했었기때문에(길어져도)
창백한 난빛, 당신을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목소리.
에드워드 노턴:상당히 간소함...
, , ,
이 모든게 간교한 속임수 처럼 느껴집니다.
에드워드 노턴:ㅠㅠ
어째서 당신을 부른 건지는 아직도 의문인 채입니다.
에드워드 노턴:갑자기 이제와서 이러는게 이상하자나!!
SAN Roll
기준치: 69/34/13
굴림: 4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상하다고ㅠㅠ
::감소 없음.
에드워드 노턴:딱히 짐 풀 것도 얼마 없어서 ... 걍 방 의자에 앉아서
::적당히 방을 살필 수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복잡한 마음이나 다스림...
::침대, 창문, 책상정도를 볼 수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now책상이라
책상 살펴봄
::책상은 이전에 당신이 본 것과 똑같은 고급품의 책상입니다.
질은 배신하지 않듯, 세월이 지나도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네요.
에드워드 노턴:여전히 고풍스러운 방이라고 생각한다...
::아주 오래전 에드워드가 사용하던 만년필이며, 수업 자료, 바싹 낡은 시어도어의 교과서가 깔끔하게 꽂혀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한때 여기에 앉아서
수업자료 ㄷㄷ 맞아
::출판된지 꽤 오래된 책들도 여러 권 보입니다. 이 뒤로 가정교사를 들이지 않은 걸까요?
에드워드 노턴:그런 거 준비같은 것도 했었는데...
그런 생각 하던 차에 그대로 꽂혀있는 게 있어서
새삼 이런 걸 두고 사냥제 준비로 갔다가 챙길 겨를도 없이 쫓겨났었지.같은 생각과
이 뒤로 가정교사를 들이지 않은 건가...? 아니면 남는 방에?
하지만 굳이 그런 일을...
같은 생각을 해요
::진실은 뭘까....
에드워드 노턴: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6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아슬아ㅡㅅㄹ
::책상 한구석에 놓여 있는 타이를 발견합니다.
에드워드 노턴:"...?"
집어들음
살펴봄
::10대 초의 도련님들이 착용하고 다닐 법한 세련된 디자인입니다.
에드워드 노턴:"..."
언젯적 물건이 여기에... 같은 생각함
책상서랍에 너음..........................
닫음.
그러다가 창문도 봄
::창문은 반쯤 열려 있습니다. 멀리서부터 날아든 습하고 비릿한 미풍이 나부낍니다.
아까부터 계속 오한이 드는데, 아무래도 문을 닫는 편이좋겠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럼 일어나서
흠..하긴
벽난로에 불을 뗄 만한 날씨는 아니야. 이미 봄이고.... 이 건물이 스산한 거지. 라고 생각하면서
창 닫음... 그때 찔린 거 생각나서 잘 살피고 조심조심 닫음
::조심조심 닫습니다. 다행히 이번 창틀은 아주 매끈하다.
창문 가까이 가면 바로 맞은편에 커다란 아카시아 나무가 서 있습니다.
꽃이 엉기며 핀 가운데 무성한 잎사귀의 향이 코를 찌릅니다.
저런 나무가 언제부터 자라고 있었죠.
에드워드 노턴:여기는 3층인데도...
아래에서 볼 때도 컸지만
이렇게 보니까 정말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새에 이 정도로 컸다고? 옮겨 심어온 건가? ...굳이?
라고 생각하면서 닫음...착
::아무래도 옮겨 심어온 거겠죠. 창문을 닫아둡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런 뒤에
침대 이불 젖힌 다음에
별거없으면 누워봄
누워서 천장보고 생각정리할거임(캐)
::한 사람이 눕기에 크고 넓은 양질의 침대입니다.
일개 닷새짜리 사용인으로 고용된 자신이 이 위에서 잠을 청하기에는 황송할 정도로 사치스러워 보입니다.
에드워드 노턴:크다...
에드워드 노턴:그때도 이 크기였지...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51
판정결과: 보통 성공
::머리맡에 당신의 상처 치료를 위해 사용했던 철제 트레이가 보입니다. 창문가를 짚었다가 손에 큰 상처가 났었죠.
남아있는 건 거즈와 소독약, 금속 가위 정도입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럼 누우려다가 트레이 보고
코레가 생각나서 더 마음이 안좋아짐
대체 왜 나를 여기에 부른 걸까...(자캐)
고작 5일 동안 가정교사 일을 시켜서 뭐해.
그때는 그렇게...
같은 생각하면서 누워서 눈감고 고민함 ㅠㅠ
::밥오....
에드워드 노턴:ㅠ ㅅ ㅠ
닷새만 채우면 나가버릴 거야 어차피 (자캐생각)
저쪽도 그렇게 대단한 수업을 기대하고 있는 것 같지도 않고.
닷새... 닷새만 채우자. 그때보다 훨씬 짧잖아...
그런 생각이나 하면서 시간때움......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 누군가 방문을 두드립니다.
! 알프레도 월레스:"에드워드 님."
에드워드 노턴:"아."
자리에서 일어나서
문을 열어줍니다
! 알프레도 월레스:"저녁 시간입니다."
"식당으로 오시죠."
에드워드 노턴:"..."
"그러죠."
그때는 옆에 나 걍 세워뒀었는데 , , , (자캐도 생각함)
식당으로 이동합니다
식당으로 향하면, 넓은 식탁에 오직 두 사람의 자리에만 식기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저녁 여섯시반에 먹는대요(듣고옴)
::좋아요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넓은데 ...
시어도어는 아직 안왔나요
부잣집의 저녁 만큼 화려하진 않아도, 두 사람이 먹는 것 치고는 메뉴의 종류도 많고 양도 푸짐합니다.
에드워드 노턴:최근에 이 정도로
뭘 많이 해서 먹어본 적이 없어서
생소할듯...
자리에 앉음...
시어도어는 아직 자리에 오지 않았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럼 약속이니까
올때까지 기다림
::샐러리 수프와 송어 구이, 로스트 비프와 양고기 스튜, 감자 퓌레, 당근 글라세와 함께 드라이드 무화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마싰겠따(련)
얼마 지나지 않아 시어도어가 식당 안으로 들어옵니다.
에드워드 노턴:많아...(자캐)
들어오는 거 보면 잠깐 쳐다봤다가
시어도어는 당신의 옆에 우편 봉투 하나를 놓고는, 걸어 상석에 앉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오셨어요." 일어나서 인사하진 않음
"...?"
"이건?"
시어도어 헌트:"확인해 봐."
에드워드 노턴:들어서 봄
::봉인되어 있지 않은 우편 봉투입니다.
에드워드 노턴:팔락...
::겉면에 받는 이는 네더브룩의 은행이네요.
에드워드 노턴:...
::내용물은 보수를 지급하는 수표입니다. 최초에 당신이 약속받은 금액보다 웃돈입니다.
에드워드 노턴:봉투 안에 확인했다가
도로 봉투 닫고서
ㅠㅠ나 돈으로 사졌어(련)
"확인했습니다."
시어도어 헌트:"문제 없으면 내용 증명과 원하는 사용처를 기입해서 알프레도에게 줘."
"이틀 안에는 닿겠지."
에드워드 노턴:"그러죠."
그래도 마음 한켠으로는
안심할듯...
적어도 그 사람들은 어떻게 치료받을 수 있겠거니. 건물도 무사할 거구.
시어도어 헌트:"술은?" 마실 거냐고 바라봄
에드워드 노턴:그래도 감사인사는 안함...
"괜찮습니다."
몬가 . . .
예전보다는 말투가 좀 더 사무적이고 딱딱할듯
...ㅠㅠ? 나 미소캐가아니라구?ㅠㅠ
시어도어 헌트:난 자연스럽게 술잔 받음
그리고 쳐다봄
에드워드 노턴:가만히 있다가 침묵이 이어지자 고개 들어서 쳐다봄
시어도어 헌트:"난 기도 안 해."
에드워드 노턴:"알겠습니다."
그럼 눈 감고 평소보다 작은 목소리로 시어도어 위치에서는 중얼중얼... 정도로 들릴 정도로 기도한 다음에
"아멘." 하고 눈 뜸
시어도어 헌트:그럼 밥 먹기 시작함
에드워드 노턴:스프 냠...
::음식은 모두 따듯하고 맛있습니다. 한 명이 만들어낸 거라고는 믿을 수가 없네요.
에드워드 노턴:먹으면서 다른 애랑 먹었던 스튜생각함
::
걘잊어
에드워드 노턴:오늘은 뭘 먹었을까. 날씨는 지금 어떨까.
ㅡㅅㅡ...
::너네 선생님 내 거구
사흘 뒤에 볼수도없어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려보내지도않을거야
에드워드 노턴:네거긴해
자캐는모르는사실
조용히 밥 먹다가
시어도어는 제대로 식사하고 있는지 잠깐 살펴봄
시어도어 헌트:몇 가지 음식은 손을 안대고 몇가지 음식만 먹음. 일듯... 뭘먹냐면...
에드워드 노턴:웅...
시어도어 헌트:로스트 비프와 양고기 스튜 감자퓌레만 먹을듯.
에드워드 노턴:ㅋㅋ기여움
고기랑 탄수만 먹는다
시어도어 헌트:냠...
에드워드 노턴:자캐는
샐러리 스프랑 송어 구이를 더마니먹음...
"생선은 안 드세요?"
시어도어 헌트:"뜨기 귀찮아."
덜다가 부스러지구 ㅇㅡㅇ
에드워드 노턴:ㅇ_ㅇ....
신경쓰지말자 안먹겠따자늠.
시어도어 헌트:"어차피 반은 남을 텐데." 다 먹을 이유도 없구
에드워드 노턴:근데 결국 일어나서 애 접시에 송어 좀 덜어서 줌
시어도어 헌트:"... ..."
에드워드 노턴:"편식하지 마세요."
시어도어 헌트:"내가 언제?"
에드워드 노턴:"뜨기 귀찮다면서요."
"월레스 씨가 공들여 만드신 음식인데 아깝잖아요."
그리고 돌아감
시어도어 헌트:턱괴고 잠깐 자리로 돌아가는 애봄
에드워드 노턴:자리에 앉았다가 쳐다봄
시어도어 헌트:"지내던 곳에서도 이러고 살았어?"
"남의 음식 덜어주면서."
생선 냠...
에드워드 노턴:"그런 게 궁금해요?"
시어도어 헌트:"응."
에드워드 노턴:"가끔은요."
시어도어 헌트:"누군데?"
에드워드 노턴:"아이들이 많았거든요. 나이드신 분들도."
"특히나 같이 살았던 분은 병환이 들어서 나중에는 제가 많이 챙겨드렸었죠."
시어도어 헌트:"잘 해줬어?"
에드워드 노턴:"그분들이요?"
시어도어 헌트:"애들이."
"늙은 사람들은 됐어."
에드워드 노턴:(...?) "그럼요. 다들 모여들어서 그날 있었던 일을 얘기하고 하는 걸 들으면 귀엽죠."
"저도 좋아하고."
송어 냠
시어도어 헌트:"흐음."
에드워드 노턴:스프 한입 더 떠먹었다가
시어도어 헌트:쳐다보고 있음
에드워드 노턴:"반대로, 어떻게 지내셨어요?"
"여기에 있는 사람이라고는 월레스 씨밖에 없어 보이는데요."
시어도어 헌트:"잘 못 지냈는데."
"그런가. 나머지야 뭐, 있든 없든 상관없잖아."
"당신이 어린 애라면 누구든 상관없었던 것처럼."
에드워드 노턴:"몸이 안 좋아서요?"
"무슨..."
시어도어 헌트:"딱히. 그런거 아니야."
에드워드 노턴:"그럼요?"
시어도어 헌트:"그냥 별로였어."
에드워드 노턴:대답이 대충이라고 생각하지만
딱히 뭐라고 하진 않음
시어도어 헌트:수저 내려놓고 술이나 마심
에드워드 노턴:"다들 착해요. 제 말도 잘 듣고."
시어도어 헌트:"어떻게 믿어?"
에드워드 노턴:고기도 잘라서 냠 먹음
그 말엔 좀 쳐다봄
"저를 속이지 않고 솔직하게 구니까요." 너랑 다르게...
시어도어 헌트:"속는 중엔 속는 것도 모르는 거겠지."
에드워드 노턴:"..."
여전히 속이 꼬였다고 생각함
당근 글라세 먹다가
"그렇게 생각하면,"
"평생 아무도 믿지 못하고 살다가 죽을걸요."
시어도어 헌트:"난 아무도 안 믿어."
"그래도 상관 없고."
에드워드 노턴:"그러세요. 그게 선택이라면." . . . .
시어도어 헌트:"약속은 지킬 거야?"
에드워드 노턴:"어떤 거요?"
시어도어 헌트:"이따 목욕을 도와주겠다며."
에드워드 노턴:"네?"
시어도어 헌트:"그랬잖아."
에드워드 노턴:아... 그런말을 했었지. 떠올리고는
"목욕물을 받아다드린 뒤에 차를 우려올게요."
시어도어 헌트:식사는 아까 끝냈고 술이나 마시고 있음
"물에 몸을 담그기만 하면 끝이야?"
에드워드 노턴:이제야 마지막으로 무화과 한 개 먹고서 이쪽도 식사 끗
"그대로 한동안 좀 있으셔야 해요. 십에서 이십분 쯤."
시어도어 헌트:"씻겨줘."
에드워드 노턴:말문 잃었다가
"어리광 부릴 나이는 지났잖아요."
시어도어 헌트:"도와준다며?"
에드워드 노턴:"그렇게까지 해드린다는 뜻은 아니었어요."
"월레스 씨를 불러드릴게요."
시어도어 헌트:"뭐야...."
"아니면 됐어."
에드워드 노턴:ㅡ_ㅡ
"하기로 하셨잖아요?"
시어도어 헌트:"안 해줄 거면 다른 사람 부를 필요 없다고."
에드워드 노턴:"네."
"잘 시간 전에 일찍 부르세요."
"싫어하는 향은 없으세요?"
시어도어 헌트:ㅡㅅㅡ
"캐모마일."
에드워드 노턴:"알겠습니다."
시어도어 헌트:
술이나 마실래
부어라마셔라
에드워드 노턴:
그만마셔잇!!!
시어도어 헌트:시름
더마심
에드워드 노턴:계속 마시는 거 보면
"과음은 좋지 않아요."
시어도어 헌트:"더 나빠질 것도 없어."
"게다가 술 마시면 잠들 수도 있잖아."
에드워드 노턴:"지금까지 술을 안 드셨을 것 같지가 않은데요."
"통했어요?"
"아니잖아요."
시어도어 헌트:"그럼 뭐. 마신 걸 뱉을까?"
에드워드 노턴:"이제 그만 드세요."
"오늘은 많이 마셨어요."
시어도어 헌트:"싫어."
잔에 남은 거나 마심
에드워드 노턴:앗...
= ㅅ =
시어도어 헌트:ㅡㅅㅡ
에드워드 노턴:"그럼 밤에 부르세요."
자리에서 일어남
시어도어 헌트:"지금 할래."
에드워드 노턴:"그렇게 술을 드신 직후에는 안 돼요."
시어도어 헌트:"그런게 어딨어?"
에드워드 노턴:"게다가 잘 시간도 아닌 거 아니에요?"
시어도어 헌트:"피곤하니 언제 잠들던 똑같잖아."
에드워드 노턴:ㅡ_ㅡ
"술이 혈관을 확장시키는데, 이 상태에서 따뜻한 물 안에 들어가면 위험할 수 있어요. 탈수가 올 수도 있고요."
"심장에 좋지 않을 거예요."
시어도어 헌트:"술이 깰 때 까지 언제 기다려."
에드워드 노턴:"한 시간 정도는 그래도 쉬세요. 그 사이 잠들면 잘 된 거고요."
시어도어 헌트:ㅡㅅㅡ...
에드워드 노턴:ㅇㅡㅇ...
시어도어 헌트:"그럼 한 시간 뒤에 다시 여기로 내려와."
에드워드 노턴:"네."
자리에서 일어남
그래도 제법 순순히 말을 들어준다 싶음
시어도어 헌트:그럼 뭐 어떡함
물에 다이빙함??
에드워드 노턴:
에이~~~ㅋㅋ
한시간인가...
그렇게 한 시간 뒤.
에드워드 노턴:그사이에 뭐했냐면(요약서술)
::ㅋ네
에드워드 노턴:밖을 잠깐 걸을까. 하다가 장서관에 가서
불면에 좋은 해법 이런거
찾아보다가 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나올까
구글링하면 나오는거랑 같은결과나옴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자캐가말한거랑
비슷한방법들나옴
그래도 지금은 스마트폰은 없어서
::웃기다
넌 이게 좋은거같아
에드워드 노턴:눕기만하면 잘잘수있음
::스마트폰 압수해
에드워드 노턴:아잇ㅋㅋ
그러다가 시계 보고
한시간 되기 3분 전에 내려옵니다
다시 식당에 오면 시어도어는 여전히 거기 앉아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오셨네요."
담배를 피우고 있어. 담배 냄새가 식당에 퍼지고 있습니다.
시어도어 헌트:"어." 안 간 거지만
에드워드 노턴:소매로 입 막았다가 콜록...기침함
"위로... 콜록."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시가 놓고 자리에서 일어남
에드워드 노턴:"쓰시는 욕실은 어디에 있어요? 방에?"
시어도어 헌트:"방 옆에 욕실이 있어. 근데, ...."
"다른 곳으로."
일어나서 2층 부부의 방에 있는 욕실로 갈래요
에드워드 노턴:"...? 네."
그럼 따라갔다가
욕실에 물 틀어두고서
부부의 방에 딸려있는 욕실은 욕조가 2인용이라도 되는 것 마냥 큽니다.
에드워드 노턴:"기다리기 지루하시면 방에서 쉬다 오세요."
비록 이 방을 쓰는 건 혼자 뿐이었겠지만요.
에드워드 노턴:물 받는 데 더 오래 걸리겠다고 생각함
"시간이 조금 걸릴 거예요."
시어도어 헌트:"됐어."
에드워드 노턴:그럼 그냥 묵묵하게
따뜻한 물 채움...
시어도어 헌트:옆에서 좀 보다가
물이 절반쯤 찼다 싶으면 그냥 옷 입고 들어감
에드워드 노턴:중간에 주방에서 챙겨온 로즈마리도
안에다가 풀어서 향 좀 나게 했다가
"앗."
"잠깐, 옷을 입고 들어가시면 어떻게 해요."
시어도어 헌트:"어차피 갈아 입을 거잖아."
에드워드 노턴:"그래도 불편하잖아요."
시어도어 헌트:"가운도 저기 있고."
에드워드 노턴:"옷도 젖어서 밖에 나왔을 때 서늘할걸요."
시어도어 헌트:그러거나 말거나 이미 들어와있음
"그럼 더 뜨겁게 해."
에드워드 노턴:"그럴수록 나온 뒤에는 더 추운걸요."
"그러지 말고 나와서 벗고 다시 들어가세요." 손 잡고 일어나라는 듯이 손 뻗어줌
시어도어 헌트:손 잡고 당김
에드워드 노턴:"무..." 풍덩
근데 이때 당길 거라는 생각을 전혀 못해서 정통으로 빠졌을듯
축축...
작게 한숨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당긴 손 놓고 젖은 머리 쓸어봄
에드워드 노턴:"저는 밤에 충분히 잘 자고 있는데요."
고개 좀 돌림
시어도어 헌트:"씻긴 해야지."
에드워드 노턴:"제 방에도 욕실은 있어요."
시어도어 헌트:"여기가 더 큰데."
에드워드 노턴:"무슨 소용이에요."
그래도 지금 나가면 추울 것 같아서 일단 가만히 있기는 함
시어도어 헌트:지금 어떤 자세일까
에드워드 노턴:물이 다 채워지면 나가야겠다고 생각중... 흠
무릎 꿇은 자세 같은 거 아닐까 앞으로 넘어지듯 빠져서
시어도어 헌트:다리도 욕조 안에 있는거죠
에드워드 노턴:네!!
몸이 다 욕조에 들어오긴함 ㅠㅠ 물에빠짐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아까 당겼던 팔 반대 팔 잡고 좀 더 당겨서 자기 위에 엎어지게 함
에드워드 노턴:
여기서도
당길거라고 생각 안해서 엎어졌다가
놀라서 몸 일으킴
시어도어 헌트:그럼 일으키려고 할때 안음...
에드워드 노턴:"장난은 그..."
"..."
시어도어 헌트:"추워."
거짓말임
에드워드 노턴:"마음대로 옷을 입고 들어가서잖아요. 물이 이렇게 따뜻한데..."
그럼 좀 망설이다가 안아주기는 함
시어도어 헌트:"벗고 있으면 더 추운게 아니야?"
"아니면 둘 다 벗은 채로가 좋은 건가."
에드워드 노턴:"옷이 젖는 쪽이 더 안 좋... 무슨 말씀이에요." 파들짝
시어도어 헌트:안은 팔 등 뒤로 깍지껴서 잡았다가
에드워드 노턴:ㅡ_ㅡ... 그럼 밀어내려다가
꼭 끌어안겨서 못밀어냄...
시어도어 헌트:에드워드 목 쪽에 코 박고 냄새 맡아요
이러고 잠시 가만히 있음...
에드워드 노턴:긴장했다가
"간지러워요..."
시어도어 헌트:조용...
나 잠듬
에드워드 노턴:
이러고잠들면어떡해!!
시어도어 헌트:Zzzz
에드워드 노턴:"저, 언제까지..." 잠든거 모름
시어도어 헌트:심지어 이러고 있으면 안 깰듯...
에드워드 노턴:
"저..."
"도... 백작님."
"백작님?"
에드워드 노턴:쯤 됐을 때
잠든 건가...? 생각함
"... ..."
시어도어 헌트:자고있어서 깍지 낀 손이 좀 풀리긴함
에드워드 노턴:밥오
살짝 떨어져서 얼굴 봐봄
::잠들어있는 지금도 얼굴에 피곤이 눌러붙어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 . .
에휴
::눈꺼풀 아래는 푹 꺼졌고, 얼굴엔 그림자가 드리워져있네요.
에드워드 노턴:그럼 좀 고쳐 안아서 자기 쪽에 기대게 안고선
내가 뭐하고 앉아있는거지 같은 생각함
::ㅋㅋ위에 있는데 어케 기대게 자세 바꿈ㅋㅋ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살짝떨어졌었으니까
자기가 대신 등 안아주고 조금당김
::밥오...
에드워드 노턴:안이러면 자세 때문에 깰 것 같으니까..
이대로 침대에 날려서 재울 수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
언제까지 이러고 있어주나요
자캐는 물이 식어도 안깨긴해요
에드워드 노턴:등 조금 쓸어주다가(애 대하듯이)
체감 30분 정도 대면 깨워요 이 이상 물에 몸담그고있으면 좋지안아서
::어케 깨워요
에드워드 노턴:나의 체감은 얼마나 정확했을깨 29분째였음
헐ㅋㅋ
::
ㄷㄷ
에드워드 노턴:대박정확함
::정확도 미침
에드워드 노턴:그럼 좀 떨어져서
::역시 한때 정밀하게 초를세던 남자
에드워드 노턴:얼굴 보면서 어깨 잡고 살짝 흔들음
시어도어 헌트:품에서 떨어져나가면 인상쓰면서 깨어남
에드워드 노턴:초세기? 가정교사의 소양이지 ㅋㅋ (가정교사관뒀음)
시어도어 헌트:"...?"
에드워드 노턴:"일어나세요."
"오래 있으면 몸에 안 좋아요."
시어도어 헌트:살짝 두통이 있는지 찡그려요
에드워드 노턴:놀랐다가
"나가면 차를 드릴게요."
시어도어 헌트:욕실 옆에 짚고 일어나려다 작게 기침하고
에드워드 노턴:먼저 일어나서
시어도어 헌트:"무슨 차?" 잠깐 비몽사몽
에드워드 노턴:부축함 ㅠㅠ
"라벤더요."
시어도어 헌트:"혼자 할 수 있어." 밀어냄
에드워드 노턴:"하지만..." 그럼 손대진 않음
..ㅠㅠ
시어도어 헌트:젖은 옷 위에 그냥 가운 걸침
축축...
에드워드 노턴:"잠깐..."
"곤란해요."
"씻으셔야죠."
시어도어 헌트:"됐어. 이따 할래."
에드워드 노턴:"그러다 감기 걸려요." 팔 잡음
시어도어 헌트:"갈아입으면 상관 없잖아."
에드워드 노턴:"바로 갈아입으실 거예요?"
시어도어 헌트:"어."
에드워드 노턴:"직접 그렇게 말씀하신 거예요."
시어도어 헌트:"알았다니까."
에드워드 노턴:안그러면 진짜 내가 샤워시킬거임
고개 끄덕이고서
시어도어 헌트:ㅇㅂㅇ난상관없는데
에드워드 노턴:"차는 방으로 가져다드릴게요." 상관업긴 모가상관업어!!!
시어도어 헌트:그럼 물 뚝뚝 흐르는 두명이...
복도를 가로질러서 각자의방으로 돌아감
에드워드 노턴:
방에 돌아와서 일단
에드워드 노턴:물기닦아내고 옷부터 갈아입고 한숨쉼
머리촉촉 상태로 나와서
주방에서 라벤더 차 한 잔을 끓이고
따뜻하게 데운 우유 한 잔도 챙김
한손에 한잔씩 들고서
시어도어 방으로 갈게요
::방 앞으로 가면 방문은 닫혀 있긴합니다. 두드릴까요?
에드워드 노턴:근데 손이 없어서
"차 다 됐어요."
문 앞에서 부르면 방문이 열립니다.
시어도어 헌트:머리는 좀 젖어있지만
목에 수건 걸고 있고 옷은 갈아입음 몸에서 물은 안떨어짐
에드워드 노턴:오!!!
장하다...
시어도어 헌트:"왜 두 잔이야?"
에드워드 노턴:기특한듯
시어도어 헌트:이게?
에드워드 노턴:
안갈아입을수도있잖음 ㅠㅠ
"이쪽은 차, 만일 차가 입에 안 맞으신다면 우유를 드셔도 괜찮아요."
에드워드 노턴:"마음이 가는 쪽을 고르시면 다른 쪽은 제가 마실게요."
시어도어 헌트:냄새 맡아보고
그럼 우유잔만 가져가요
"향기나는 차는 싫어."
에드워드 노턴:고개 끄덕이고
"드신 뒤에는 편안한 자세로 누워서 규칙적으로 호흡하세요."
시어도어 헌트:"그래." 여긴 좀 흘려들음
에드워드 노턴:"그러다 보면 금세 잠들 거예요."
들으라고 ㅋㅋ
시어도어 헌트:"이제 가."
에드워드 노턴:그럼 찻잔 들고 도로 나옴
시어도어 헌트:문 닫음
에드워드 노턴:방으로 돌아가서
::당신은 찻잔을 들고 도로 나옵니다.
에드워드 노턴:라벤더 차 마심
몸이 좀 데워지는 기분이 든다....
에드워드야 말로 라벤더 차를 마시니 몸이 데워지는 기분이 듭니다.
에드워드 노턴:이제 자야겠다.
오늘 아침부터 일찍 출발하여, 런던에 도착해, 이런 일까지 겪으니...
피곤이 몰려옵니다.
에드워드 노턴:침대에 누우면 여기의 천장이 보여서
내가 다시 이 방에 누워 이 풍경을 보면서 자게 되다니... 같은 생각이 들어요
여전히 내가 왜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고 째는 왜저러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고작 닷새니까. 라는 생각으로
눈감고 잠
고작 닷새.
이제 나흘만 버티면 이 저택과는 정말 이별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며 잠에 듭니다.
에드워드 노턴:,,,
(~18:32)
::
식사하고오세요
에드워드 노턴:잘자라는인사도 못했어ㅠㅠ(잊은거아니고 캐가 안한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드워드 노턴:갑갑한 저널.저널의구속.저널의부조리.
::그랬다고
늘 자유로운 저널만 가질순 없는법이야
에드워드 노턴:엥 ㅠㅠ
뭔가 기본적으로
자캐의 RP가 고용인을 향한 예의는 그닥 보이지 않는 태도로 진행댄다고 생각함..(말투나 하는 내용이나)
모르겠다. 나왜부른거야.몰라ㅠㅠ 왜나안음 ㅠㅠ ...밥먹고올게요
(20:00~)
똑똑.
간결하게 울리는 노크 소리와 함께 눈을 뜹니다.
에드워드 노턴:잠에서 깸
어제 아침에 겪었던 상황과 비슷하네요.
에드워드 노턴:머리 좀 정리하고...왠지
보이는 풍경은 전혀 다르지만 말입니다.
에드워드 노턴:기시감느끼면서 "네." 하고 문 열어요
밖에서 새가 우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 알프레도 월레스:"에드워드 님. 좋은 아침입니다."
"들어가도 괜찮을까요?"
에드워드 노턴:"좋은 아침이에요."
"그럼요." 좀 비켜서줌
아침을 알리러 온 저택의 유일한 사용인, 집사장입니다.
어제부로 유일하지 않게 되었지만요.
에드워드 노턴:...
나두 여기 사용인이라니..
알프레도는 방의 커튼을 활짝 열어 양 사이드로 가지런히 묶어 정돈한 뒤,
협탁 위에 오늘의 신문을 올려둡니다.
! 알프레도 월레스:"오늘 도련님은 서재에 계신 모양이더군요."
"제가 방에 들어갔을 때는 이미 자리를 비우셨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어제는 자긴 한 건가? 하는 생각을 잠깐 함
! 알프레도 월레스:알프레도는 인사를 하고 방을 떠납니다.
에드워드 노턴:인사하고는
간단하게 씻고 옷 단정하게 챙겨입음..
::옷을 챙겨입었다.
그러고보면 아침마다 신문을 읽어달라고 했었네요. 신문에서 기사를 찾아봐야겠습니다.
뜬금 어제 우편 보냈을까요? (보냈다고 하셔도 됨, 오늘 정리해서 보내도 됨)
에드워드 노턴:아 그렇지. 우편... 근데 시간이 늦어서 못보냈을것같음
편지도 보내고 신문도 찾아서 읽어봐야겠다 생각함
신문은 어디로 오려나~
::신문 협탁 위에 알프레도가 올려뒀어요
에드워드 노턴:오오
조아요
우편은 그럼 신문에서 읽어줄 만한 거리를 찾은 뒤에
보내러가자고 생각함
::좋아요
에드워드 노턴:뜬금 이 시대엔 우편 어떻게 보냈을까. 월레스한테 부탁하면 될까
::월레스에게 부탁하면 됩니다
에드워드 노턴:조아요
어차피 집배원들도 밤엔 일안하니까 오늘로 미룬걸루 ㅇㅂㅇ
::좋아요
에드워드 노턴:의자에 앉아서 신문을 들고 읽어봅니다
::발행된 지 몇 시간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최신 호입니다. 오늘의 새 신문이네요.
도시 신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내용은 언제나 그래왔듯 별 볼일 없는 스캔들이거나 찌라시입니다.
몇몇 흥미로워 보이는 칼럼도 눈에들어오기는 하지만, 이 중 과연 어떤 기사가 그의 입맛에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에드워드 노턴:흠.....
음....
일단 세간의 패션 향수 유행 이런건관심없을것같다고 생각하면서
하나하나 기사를 잘 챙겨서 봐봄
자료조사
기준치: 70/35/14
굴림: 1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오오~~~
에드워드 노턴:잠깐손에뭐가묻어서 20초만 후다닥
::좋아요
몇 해 전 실종되었던 사람들의 시신이 도시 변두리에서 무더기로 발견되었다는 기사를 발견합니다.
시신들은 대부분 백골화되거나 썩어있었고, 부패의 진행 속도가 비교적 느린 시신의 표정은 마치 보아서는안 될 것을 본 사람처럼 기괴하게 일그러져 있었다고 합니다.
에드워드 노턴:돌아오다
에엑...
확실히 신경쓰이는 기사지만
교육적으로 이런건 읽어주지 않으려할듯(몇살이라 생각하는?
몇해 전 실종이라... 무더기라고 할 정도면 그렇게 사람들의 실종이 많았던 건가? 싶겠네요
::
몇 해 전인지 확인해보면 한 6
에드워드 노턴:그럼 막 저런 거 다놔두고 새로운 발명품이 나올 전망이다 이런 기사 읽어주자고 정해둠
안댐.너한테 너무 자극적이고 폭력적임
::6~8년 전 실종자들입니다.
참나
에드워드 노턴:기이한 일이라고 생각함
::물론 다른거 읽어주셔도 돼요 (진짜 됨)
에드워드 노턴:
정말되는건가요.제가정말그런일을해도
::진짜돼요 ㄱㅊ 별로안중요함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요 ㅋ 그럼 그렇게 기사 하나를 골라두고 편지를 챙겨 나갑니다
::이 외의 주요한 신문 내용은
에드워드 노턴:네네
::템즈 강변 저택에서 하녀가 실종되었다는 이야기나, 철도 확장안이 국회를 통과하여 런던에서 새로운 노선이 개통된다는 것이나, 스코틀랜드의 광산이 붕괴하여 27명의 사상자를 냈다는 이야기네요.
에드워드 노턴:와~ 우와아... 혼란의 시대다...
::젊은 작가가 소설의 신간을 냈거나, 이스트엔드에서 전염병이 돈다거나 하는 내용입니다.
에드워드 노턴:ㅠㅠ
좋아요
신문도 옆구리에 낀 채로 방을 나섬
그리고 알프레도를 찾아봅니다
::알프레도는 어렵지 않게 1층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내부 기물을 정리하고 있네요.
에드워드 노턴:내려와서 보면
"실례합니다."
! 알프레도 월레스:"에드워드 님."
"무슨 일이신가요?"
에드워드 노턴:"편지 한 통을 보내줬으면 해서요. 부탁해도 될까요?"
! 알프레도 월레스:"그럼요."
에드워드 노턴:"감사합니다. 이 편지예요." 하고
들고왔던 우편을 건넵니다
! 알프레도 월레스:"오늘 보내두도록 하죠."
편지를 받아갑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러고 나면
서재로 향합니다
::뜬금 이 편지 내용 궁금(안중요함)
쓸곳은 정해져있지만...
에드워드 노턴:편지... 이거 제가 막 계좌에 돈을너음.외에도 첨언을 할 수 있는 거라면
::그럼요
에드워드 노턴:마을의 누구(자기가 미리 이런저런 걸 맡겨뒀던 사람)에게 이 금액의 처리를 맡긴다면서
::막 대리인을 지정해서 이렇게 저렇게 써달라. 이런거 다 위임장 써서 부탁할수있어요
에드워드 노턴:누구와 누구 누구 누구가 아프니
이사람들이 병원에 갈 수 있게 도와주길 바란다.
그리고 세금을 내달라는 말도 적혀있고
대리인에게 주는 수고비도 적혀있었을듯
이런 일을 맡겨서 미안하고 잘 부탁한다는 말도 써있구요
::ㅠㅠ흑흑
선생님이 런던에가더니
에드워드 노턴:이 순간이 약간 이제 마을 사람들을 좀 더 믿어보고 진심으로 대하자... 하는 증거같기도함
::거액의 수표를보내오는대신
본인이 돌아오지못했어....
너무 수상해 ㅁㅊ
에드워드 노턴:그래도 그 사람도 마을사람들을 위해서 해줄거야 같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드워드 노턴:자긴 5일 뒤에 돌아갈거라는 안부도.적어둘게요.
여튼 자기가 곧 돌아갈 거라고 생각중(자캐)
::웅....
에드워드 노턴:웅 . . .
그래도 우편을 맡겨둔 뒤에는
마음이 좀 후련할 것 같네요
다들 괜찮은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할텐데...금방 나을 수 있을까. 차도는있을까.
내가 그래줄수있었다면 ,,,,
그런생각하면서 서재로 감
서재, 장서관으로 들어가면 문이 이미 조금 열린 상태입니다.
책을 읽긴 하나, 하고 안으로 들어가면 퇴창에 앉아 담배를 피고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문 슬쩍 열린 거 보면 더 열고 안으로 들어감
아잇 ㅡ_ㅡ
무심코 또 도련님이라고 부를뻔하다가
근처..근데 좀 거리 둔 위치로 가서
가까이 다가가면 머리가 아픈 건지, 관자놀이를 누르다 인기척에 돌아봅니다.
에드워드 노턴:"여기서 담배를 피면 장서에 냄새가 뱁니다."
어쩐지 묘하게 어제보다 피곤해보입니다.
에드워드 노턴:ㅠ ㅅ ㅠ...?
시어도어 헌트:벽에 등 기댐 "읽는 사람도 없어."
에드워드 노턴:"당신의 재산이잖아요."
"소유한 재산을 제대로 관리하는 것도 영주의 의무예요."
시어도어 헌트:"그런거라면 진작에 실격 같은데."
에드워드 노턴:"늦지 않았어요.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하세요."
담배 끌 생각이 없어 보이면 일정 거리 이상 가까이 가지 않은 채 서서 쳐다봄
"두통이라도?"
시어도어 헌트:"늦었을걸..... 아니."
"그냥."
에드워드 노턴:"피곤해 보이네요."
시어도어 헌트:"잠을 못 자서 그런거야."
에드워드 노턴:"못 주무셨어요?"
시어도어 헌트:"어."
에드워드 노턴:"하긴, 하루만에 쉽게 바뀌진 않겠죠."
"닷새 동안이라도 꾸준히 해보세요."
시어도어 헌트:"보고. 귀찮으니까...."
에드워드 노턴:그냥 보다가
"신문 읽어드릴게요. 다 피우시면요."
시어도어 헌트:대충 창틀에 시가 둠
"이제 됐어."
"아무데나 앉아."
에드워드 노턴:주변 둘러봄
::쌓인 책...
에드워드 노턴:
::또는 조금 멀리 있는 의자 ㅋㅋ
에드워드 노턴:ㅋㅋ
멀리있는 의자 들고 옴.
바닥에 내려놓고 앉음
시어도어 헌트:창틀에 앉아서 봄
에드워드 노턴:팔락.팔락.하면서
"드디어 기계식 수확기가 발명되어 개발 중이래요."
"이걸 쓰면 좀 더 편하게 농작물을 수확할 수 있겠죠."
"그리고 철도 확장안이 국회를 통과해서, 이 근처에서 새로운 노선이 개통된다고 하는군요."
대충 경제, 사회 면에서 꼽은 기사들입니다
시어도어 헌트:그냥 창밖 보면서 들음
에드워드 노턴:"그리고 스코틀랜드에서 광산 붕괴 사고가 있어서 스물 일곱 명의 사상자가 나왔고,"
"이스트엔드에서는 전염병이..." 이야기해주면서 고개 들어서 얼굴 봄
시어도어 헌트:별로 관심없는 듯 밖에 보고 있어요 말이 멈춘게 아니면 돌아보진 않음
에드워드 노턴:전염병 이야기도 끝나면 잠깐 말 없음
"평소에도 매일 신문을 읽으셨어요?"
시어도어 헌트:말 없을때 돌아봄
"딱히."
에드워드 노턴:"그럼 지금은?"
시어도어 헌트:"나쁜 일은 아니잖아."
"관심 가지라고 할 줄 알았는데."
에드워드 노턴:"그런 것치고는 들으면서도 별로 흥미가 없어 보이시기에."
시어도어 헌트:"재미있는 기사가 없어서."
"나랑 별로 관련없기도 하고."
작게 기침함
에드워드 노턴:"어떤 분야에 흥미가 있으신데요?"
기침하는 거 봄...
에드워드 노턴:"차가 기침에 좋은데, 따뜻하게 데운 물이라도 드시겠어요."
뭐지.왜안뜨지
다시눌러봄
시어도어 헌트:"없어도 돼."
에드워드 노턴:흠..
두개뜰듯...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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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워드 노턴:하아.
뭥미임
"계속 기침하면서요."
::어차피 실패라면 하나만 띄우자
에드워드 노턴:제길ㅋㅋ
::문득 흐트러진 옷이 신경쓰인다고 생각합니다.
시어도어 헌트:"상관없잖아."
"다 읽었으면 나가."
에드워드 노턴:"질문에 아직 대답 안 해주셨어요."
시어도어 헌트:"... ...."
"딱히 없어."
에드워드 노턴:"그런가요. 알겠습니다. 오늘은 이 정도예요." 하고 일어났다가
나가기 전에 다가가서
"그리고,"
"복장은 단정히." 하고 옷 매무새 정리해줌
시어도어 헌트:"... ..." 가까이 다가와서 매무새 정리하면
잠깐 잡음
에드워드 노턴:"...?" 멈추고 쳐다봄
오묘한 시선이 느껴집니다.
에드워드 노턴:
SAN Roll
기준치: 69/34/13
굴림: 98
판정결과: 실패
ㅋㅁㅊ 낮지도않은데
::1 감소.
에드워드 노턴:그럼 이성실패해서
고개돌리려다 왠지 못그러고 가마니 쳐다봄
시어도어 헌트:"아니." 손 놓음
"이제 가."
에드워드 노턴:"..." 잘 정리해주고서
"쉬세요."
신문 들고 나감
::저 잠깐만요
에드워드 노턴:네~!!
::돌아옴
에드워드 노턴:초롱
::이후 에드워드는 저택 조사가 가능합니다.
에드워드 노턴:, , ,
너뭐야(아직도이상태)
::한두군데 정도 가능하구요! 스크립트 없는 곳은 횟수차감 안되니까 편하게~
에드워드 노턴:좋아요~
::나 선생님 제자 ㅇㅂㅇ
에드워드 노턴:이상한데 ㅡㅅㅡ...
흠. 그럼...ㅈㅁ...
현재는 장서관에서 막 나왔구...
궁금하니까 어제 들어올 때는 제대로 오래 보지 못했던 현관홀로 가봅니다
근 몇년은 손님 받을 일도 없었던 것 같은데, 얼마나 깨끗하게 관리되어있을까?
같은 느낌으로
::현관 홀은 몇몇 비싼 사치품이 사라진 것을 제외하면 텅 비어있어 오히려 깔끔해보입니다.
그러고보면 쭉 놓여있던 역대 백작들의 초상화들이 전부 사라졌네요. 보기 싫어서 치운 걸까.
에드워드 노턴:좀 달라진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깨끗하게 정리되어있다고 생각함
"음?"
::진짜 다시 잠깐만요 ㅋㅋ(부모님이슈)
에드워드 노턴:그럼요~~
ㄱㅊㄱㅊ
그럼 제럴드 전백작의 액자까지 하나도 남김없이 치워진 걸까? 하고 봐보고
오래된 액자들이 치워졌을 때 특유의 네모난 액자 자국들이 난 벽을 보면서 묘하다고 생각하겠네요
::맞아요 싹 치워짐 본인의 초상화가 없는 것까지 포함해서요.
복도 하나가 텅 비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너무 텅 비어있잖아.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45
판정결과: 보통 성공
::메인 홀의 커다란 계단 뒤쪽에서 양초 냄새를 맡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음?"
냄새가 나는 쪽으로 걸어가봄
::냄새가 나는 쪽으로 걸어갑니다. 그러고보면 옛날에도 여기서 양초냄새를 맡았던 것 같아요.
에드워드 노턴:그럼 문득 예전에도 돌아다니면서 뭔가 이질감을 느꼈던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도
오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시감느껴서 기억이되살아남..
::더 살펴본다면 다시 한 번 더 관찰력 판정합니다.
에드워드 노턴:...하압~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5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와!!!!
::계단 뒤쪽의 벽면을 밀자 당길 수 있는 래버가 나타납니다.
에드워드 노턴:"응?"
이게 뭐지? 생각하다가
왜인지 주변에 사람들 없나 살피고선
땡겨봄
래버를 당기면 바닥이 들리면서 지하로 가는 계단이 나타납니다.
에드워드 노턴:좀 놀랐다가
하지만 곧이어 인기척도 들리네요.
에드워드 노턴:오래된 저택이다 싶어요 헐.그러면
계단 다시 닫고
벽면도 돌려둠 급히
::챡챡 닫아둠
에드워드 노턴:착착
::벽면도 돌려둡니다.
그렇게 다시 나오면 우편을 부치고 돌아오던 알프레도입니다.
지금은 다른 곳을 보는게 낫겠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대로 둔 채로
알프레도에게는 감사 인사를 한 뒤에
방에 돌아가서 쉬자고 생각하다가 방 가는 길에
그옆의 수업용 방이 눈에 띄어서 들어가본걸로 할게요
아무래도 수업을 본격적으로 들으려는 것 같지는 않으니
이방이 쓰이는 일은 없겠구나. 생각하면서 열어봄
::수업용 방을 열면 이 방에 있던 것들은 깔끔하게 정리되었습니다.
그 뒤로는 사용한 흔적도 전혀 느껴지지 않네요.
에드워드 노턴:안에 다 둘러보고서
('...정말 후임이 없던 건가? 아니, 그럴 리가...')
::딱히 볼만한 건 없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같은 생각 하면서 나옴
::좋아요
다른곳 더 보셔도 되고 그만 보셔도 됨
에드워드 노턴:그럼 캐입적으로 딱
하나더볼것같아서(여기에 아무것도 없는건 상관X)
정말 안 온 건가? 하는 마음에
손님용 침실만 더 열어볼게요
다른 방을 썼다면 여기나 위층의 빈방일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
::좋아요 손님용 침실을 살펴봅니다.
손님용 침실은 그래도 사용 흔적이 있습니다.
오히려 누가 놓고 간 오래된 가방 같은 것도 남아있네요.
에드워드 노턴:그럼 역시 그 뒤에 누가 오긴 했나보다. 생각함
::그럼 오히려 의문점이 생깁니다.
보통 후임이 있다면 에드워드의 방을 내어주고 손님용 방을 비워둬야 손님을 맞이할 수 있는게 아닐까요.
에드워드 노턴:..
나 지금 거의
마녀환상을 외면하려는 배틀러급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드워드 노턴:나뒤에 사람이 없었을리가없다고ㅠㅠ(자캐생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가방 슬쩍 열어볼래요 ㅋㅋ
자캐가 희망하는 내용물: 수업교재. 수업계획서.
::열면 확실히 수업 교재와 개인용 수첩, 필기구, 교양서적과 에드워드가 쫓겨난 이후자로 발행된 기차표와 신분증명서 등이 들어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래. 역시 그렇지. 라고 생각하면서
근데 수첩이랑 신분증명서까지 있는 가방을 왜 놓고 갔담...?
같은 생각을 하면서 도로 두고서
나와서 방으로 돌아갑니다.
::방으로 돌아갑니다.
당신의 물건이 다 남아있는 이 방....
에드워드 방 ^^
에드워드 노턴:
ㅡㅅㅡ...
아무튼 방으로 돌아오면,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납니다.
! 알프레도 월레스:"에드워드 님."
에드워드 노턴:"네." 하고 문 바로 열음
! 알프레도 월레스:"점심 식사가 준비되었습니다."
"식당으로."
에드워드 노턴:"아, 벌써 시간이. 알겠습니다."
밥을 먹으러 내려갑니다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내려오면,
이번에는 시어도어가 먼저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터벅...
자리에 앉음
그리고 오늘도 작게 기도함
::오늘의 메뉴는 콘소메 수프, 연어 찜과 오이 젤리, 치킨 샐러드, 홀렌다이즈를 얹은 아스파라거스와 빵과 버터.
에드워드 노턴:마힜겠따.
::한입짜리 사과 타르트와 클로티드 크림입니다.
에드워드 노턴:맛있겠다~
스프 한 입 먹고
"그 뒤로는 뭘 하셨어요?"
향신료가 가미된듯 향긋한 냄새가 모락모락 올라옵니다.
깊은 향과 따듯한 온기가 입맛을 돋굽니다.
시어도어 헌트:"선생님이 장서관을 나간 뒤로?"
에드워드 노턴:"네."
시어도어 헌트:"아무것도 안 했어."
에드워드 노턴:"그냥 계속 앉아계셨어요?"
"담배는요." 검사함
시어도어 헌트:"폈으면 어쩔 거야."
에드워드 노턴:"건강에 좋지 않을 것 같네요."
시어도어 헌트:"금연을 해도 5일로는 아무것도 안 변해."
에드워드 노턴:"제가 떠난 뒤로도 자제하시면 뭔가 달라질지도 모르죠." 연어 냠
시어도어 헌트:"안 할건데."
에드워드 노턴:ㅇㅡㅇ...
시어도어 헌트:"선생님이 가면 밥도 거르고 술이랑 담배만 하려고."
에드워드 노턴:"그런가요. 유감입니다."
"네?"
시어도어 헌트:"왜?"
에드워드 노턴:"그러다간 죽어요."
시어도어 헌트:"상관없잖아."
"작위가 아까워서?"
에드워드 노턴:"꿈자리가 사나워져서 별로예요."
"의사라고 말씀드렸잖아요."
시어도어 헌트:"의사면 죽은 사람을 더 많이 만나게 될 뿐인데."
에드워드 노턴:"그래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만큼 줄여야죠. 이것도 그 일환이네요."
"하지만 확실히 작위에 관심이 없으시긴 한 모양이더군요."
"홀에 액자를 전부 내렸던데."
시어도어 헌트:"보기 싫어서."
에드워드 노턴:"가족이잖아요." 왜요? 투
시어도어 헌트:"좋아했어?"
에드워드 노턴:"휑해졌다고 생각했죠."
시어도어 헌트:"어차피 이젠 없잖아."
에드워드 노턴:"자신의 액자도 걸지 않으시고."
시어도어 헌트:"아니, 관심 있었냐고. 아버지한테."
"아니면 어머니 쪽?"
에드워드 노턴:"좋은 분들이셨죠." 마지막 기억이 좀 별로지만.
"사고는... 유감입니다."
시어도어 헌트:"아무도 그렇게 생각 안 할걸."
수프 떠먹음
에드워드 노턴:"당신은요?"
시어도어 헌트:"나도."
에드워드 노턴:"..."
자식이면서. 라고 생각하면서
치킨 샐러드 먹음
시어도어 헌트:"선생님도."
"집으로 안 돌아갔잖아."
에드워드 노턴:"무슨 말씀인지 모르겠네요." 모르쇠
시어도어 헌트:"상관없어...."
에드워드 노턴:"제가 있는 곳은 어떻게 찾으셨어요?"
시어도어 헌트:먹다가 쳐다봄
에드워드 노턴:빤히
시어도어 헌트:"사람 써서."
에드워드 노턴:ㅡ_ㅡ...
시어도어 헌트:다시 먹음
"선생님한테 접근한 사람 중 한명은 돈 받은 사람이었던 거야."
"믿을 사람 없지?"
에드워드 노턴:"전문가시네요. 꽤나 변두리에 있는 곳인데 말이에요."
"..."
시어도어 헌트:"너무 마음 놓고 살지 마."
에드워드 노턴:"됐어요. 다들 사정이 있던 거니까."
"전 당신처럼 살지는 않을 거예요."
시어도어 헌트:"다들 사정이 있는 거라며."
"나는?"
에드워드 노턴:잠깐 보다가
"왜 사람을 믿지 않으세요?"
시어도어 헌트:"딱히...."
"본게 있으니까 안 믿는거지." 냠...
에드워드 노턴:가만 보다가
"그렇군요." 하고 그냥 밥먹음
. . . . . .
난 너처럼 되진 않을거야ㅠㅠ
시어도어 헌트:"계약 조건 기억해?"
에드워드 노턴:난 사람들 믿으면서 살고싶어(자캐)
"글쎄요."
시어도어 헌트:"하루에 한 번 내 심부름 하기로 했잖아."
에드워드 노턴:"아... 그랬던가."
"뭘 하면 될까요?"
빵 위에 버터랑 크림 발라서 한입 먹음
시어도어 헌트:오늘은 수프만 먹다가 바깥 보고
"나무에 가지나 쳐."
에드워드 노턴:"다른 건 안 드세요?"
시어도어 헌트:"그중에 몇 개는 들고 오고."
"입맛이 없어서."
에드워드 노턴:"어디에 쓰시려고요."
시어도어 헌트:"진짜로 잘랐나 확인하려는 건데."
에드워드 노턴:그럼 알겠다고 하고서
사과 타르트까지 먹고 일어남
꾸벅 인사하고서 나갑니다
시어도어 헌트:"가지만 자를 건 아니지?"
하고 나갈때 말해요
에드워드 노턴:돌아보고서 "그럼요?"
시어도어 헌트:"글쎄. 가정교사잖아."
더 말할 생각은 없어보입니다.
에드워드 노턴:"말하지 않으면 몰라요." 하고 나갑니다
. . . . . .
당신이 나갈 때 까지도 테이블 위의 음식은 절반 넘게 남은 채 식어가고 있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ㅠㅠ
하릴없이 버려질 음식들에 절로 한숨이 나옵니다.
에드워드 노턴:
오피셜우리애가 보면
너시러해
이거보구 너 붐따해
::
ㄱㅊ 오피셜남자애가할말: (세션끝나고공개)
에드워드 노턴:
황당
::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션끝나고나서에
걸린거 너무많아 ㅋㅋ
가지치기하러 나가자 , , ,
가지치기를 하러 바깥으로 나옵니다.
바깥에 있는 다른 멀쩡한 식물은 죽어버렸으니,
가지를 친다면 저 아카시아 나무 밖에 없겠죠.
에드워드 노턴:주변 둘러보다가
::죽은 갈색 풀이 드넓게 깔린 광대한 부지 위에 아카시아 꽃나무 한 그루가 하늘을 찌를 듯 우뚝 솟아 있는 것이 보입니다.
에드워드 노턴:나무들이 다 죽어서...
황금나무(아님) 올려다보고
작게 한숨쉼
어디 정리해보실까...
가지치기 해봄
나근데 이런 나무 가지치기 해본적 없는데 ㅋㅋ
에드워드 노턴:어떻게든되겠지?
은은하게 코끝을 맴돌던 꽃냄새가 머리맡으로 무겁게 쏟아집니다.
얼마나 오래 해묵은 나무일까요?
::대체 이런 나무를 얼마를 주고 사온 걸까.
에드워드 노턴:왜 이런 걸 가져다 심은 걸까 생각함
사실 그리고
별로어울리지도않을듯
주변은 관리 하나도안됐는데
아카시아 하나만 활짝 피어있는모습이...
::하지만 나무가 너무 크고 가지가 굵어서 우선 도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래도 묵묵히 가지치기는 해봄 (잘했을지는 모르겠음)
하.없구나
도구라...
에드워드 노턴:사용인 숙소에 보관된 거 뭐 없을까
지능
기준치: 75/37/15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사용인 별관의 창고라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가 진짜
정해진 스크립트임
에드워드 노턴:오오~!
좋아요
거기에라면 예전에 쓰던 게 있을지도 모름. 가봄
당신은 별관 창고로 향합니다.
::창고의 문을 열자 오래 해묵은 듯 퀴퀴한 먼지 냄새와 곰팡이 썩은내가 물씬 풍깁니다.
에드워드 노턴:소매로 입 막았다가
얼마나 안 쓴 거야... 생각하면서
정원용 가위 찾아봄
::한 걸음 내딛기만 해도 바닥에 카펫처럼 쌓여 있던 먼지가 날립니다.
에드워드 노턴:콜록...
::언제 벤 것인 지도 모를 마른 장작더미가 얼기설기 쌓여 있습니다.
온갖 잡동사니가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비교적 깔끔하게 정리되어있는 선반공구 상자가 눈에 띕니다.
에드워드 노턴:두리번...
아 볼드가있구나
그럼 우선
선반위를 뒤적여볼게요
::새까만 먼지가 잔뜩 쌓여 있습니다. 검지 끝으로 문질러보면 선명하게 길이 납니다.
에드워드 노턴:꺄아아아아
그래도 찾아봄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대부분 쓸모없는 고물이나 잡동사니가 나름 구분되어 있기는 한데....
에드워드 노턴:으으음. 왠지 지금 필요한 건 없어보이는걸...
에드워드 노턴: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76
판정결과: 실패
먼지실음
::콧바람에 먼지가 휙 날렸다
먼지를 좀 들이마시게 됐지만, 나무로 만든 접이식 사다리를 발견합니다.
에드워드 노턴:풀풀....기침함
오오~~
그럼 또 입가 좀 막으면서 사다리 챙김
우선 사다리를
창고 밖에다가 옮겨두고나서
그 뒤에 공구상자도 뒤적여봅니다
::비교적 최근까지도 사용한 듯 이곳에 존재하는 다른 물건들 위에 쌓인것에 비해 먼지의 양이 적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옷. 월레스 씨가 썼던 걸까. 생각하면서 열어봄
::공구 상자는 자물쇠로 묶여 있지만, 이가 헐거워 무력을 사용하여 부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력 판정을 하거나... 다른 선언으로 시도해보셔도 됩니다.
에드워드 노턴:흠...
근데 이건 평소에 알프레도도 썼던 거니까
섣불리 부수는 대신에 본관으로 들어가서
공구상자 열쇠를 받을 수 있냐고 물어볼 것 같아요
썼던 것 같으니까(정정)
::좋아요
그럼 알프레도는 조금 의아해하더니....
! 알프레도 월레스:"죄송하지만, 최근에 그곳에 있는 공구 상자는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만..."
"뭐가 필요하신가요?"
"따로 꺼내드리겠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아, 정원용 가위가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요. 나무를 자를 수 있을 만큼이면 충분합니다."
! 알프레도 월레스:"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알프레도는 따로 본관 지하에서 정원용 대형 가위를 가져옵니다.
에드워드 노턴:"감사합니다."
! 알프레도 월레스:"조심히 사용하시길."
에드워드 노턴:그럼 의아해짐...
건네받고서 알겠다고 해요
그리고 별관쪽으로 돌아가서
사다리도 챙겨서 나무 앞으로 돌아옴
::사다리를 챙겨서 나무 앞으로 돌아옵니다.
에드워드 노턴:나무 올려다보다가...
사다리 안 흔들리게
잘 고정해놓고 아래에서 흔들어본 뒤에
가위 들고 올라가서 가지 잘라내봅니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가위로 가지를 잘라냅니다.
에드워드 노턴:삭둑....
민첩
기준치: 50/25/10
굴림: 73
판정결과: 실패
ㅋㅋ
이런거안해밧어.
사다리 위해서 균형을 유지하고 가지를 치는 일은 매우 어렵습니다.
중간에 한번 쯤은 미끄러졌을지도 모르겠네요.
::HP-1.
에드워드 노턴:ㅠㅠ
아야
::하지만 어쨌든 무사히 가지치기는 가능하다.
에드워드 노턴:가지치기 얼레벌레 함
근데 예쁘게보이게 됐는진 잘모르겠음
일단 막 잔가지... 이상한데로삐져나감..
이런건 잘랐음
됐나?
아닌가?
에드워드 노턴:됐나?
푸우짤 같은 상태로
내려와서 일단 알프레도한테 가위부터 반납합니다
"고마워요. 잘 썼어요."
! 알프레도 월레스:"고생하셨습니다." 알프레도는
머리에 붙은 꽃잎을 조금 털어줍니다
에드워드 노턴:"하하..." 좀 민망해함
"감사합니다."
! 알프레도 월레스:"알레르기는 없으신가요?"
에드워드 노턴:"괜찮은 것 같네요."
그렇게 돌아와서는
사다리도 들고 별관 창고로 돌아갔다가
흠. 이런 거 가능? 사다리 두려고 했는데 먼지 때문에 재채기해서 비틀거리다가 실수로 공구상자 자물쇠 밟음(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안될건없는데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자물쇠가 밟는다고 깨질것같진않고
공구상자를 밟자
에드워드 노턴:
좋아요
뭐 안열어도댐
공구 상자를 실수로 밟으면, 공구상자는 낡아서 금이 가 있던 것인지 결대로 부서집니다.
에드워드 노턴:
밟자고? 상자를?
::
네.
에드워드 노턴:네.
와지끈
::와지끈
근데...
에드워드 노턴:"아..." 일냈다... 같은 기분으로
::발도 조심하세요
에드워드 노턴:나운별로야
기준치: 40/20/8
굴림: 1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ㅁㅊ;;;
::휴~
에드워드 노턴:일열심히해서
보답받음
::다행히 발은 멀쩡합니다. 구두 가게 주인에게 칭찬해도 모자람이없겠네요
에드워드 노턴:
::그럼 공구 상자 안에서....
에드워드 노턴:이거 어쩐다.. 어디 옮겨두기라도 해야겠다 생각하면서
쪼그려앉음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83
판정결과: 실패
콜록콜록
::먼지가 찐득하게 붙어있는 아이스픽을 발견합니다.
왜 찐득한걸까...
에드워드 노턴:"...?"
뭐지 이건...? 같은 생각을 하면서
일단 빗자루(이것도 먼지 묻어있음)
들고와서 공구상자 갈라진 건 다 쓸어다가 버리고
근처의 공구상자 엇비슷한 상자나 바구니 같은 걸 찾아봅니다
::좋아요
근처엔 빈 상자가 많아서 대충 채워둬도 될것 같습니다.
다 더러워서 애초에 정리하는게 의미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에드워드 노턴:빈 상자에다가
ㅋㅋ제길
아이스픽말고 다른 공구들도 있었어요?
::네 있었어요!
에드워드 노턴:그럼
그 공구들 다 다른 상자에 옮겨두고
먼지투성이 대가지고 나와서
돌아가면 우선 씻기부터 해야겠다. 하고
본관으로 돌아와서 방에 돌아가서 씻고 옷 갈아입을게요
::아카시아 가지 주웠어요?
에드워드 노턴:안주움ㅋㅋ 근데까먹은게아니라 일부러안주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요
방에 들어가서 씻고 옷을 갈아입습니다.
에드워드 같은 애도 샤워하면서 생각 할까
에드워드 노턴:
저희애야말로
씻을때아무생각도안할텐데..
::
에드워드 노턴:
지능
기준치: 75/37/15
굴림: 58
판정결과: 보통 성공
::가지를 자르기만 할 건 아니겠지 하고 되묻던 목소리가 떠오릅니다.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생각은
자캐도 하고있을것같았음;;
::별로 관심있을 것 같진 않지만, 아카시아 나무에 대해서라도 찾아볼까요?
에드워드 노턴:그럼 보고하기 전에
장서관에 잠깐 들렀다가 가자고 생각하고서
씻고 나와서
옷갈아입은걸로 하자
나도 씻으면서 생각을 한다니...
그렇게 장서관으로 향합니다
::좋아요
장서관으로 갑니다.
에드워드 노턴:아카시아..아카시아...찾아봄
::서재로 들어오면 아무도 없네요.
한 켠에는 식물학 책이 놓여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둘러보다가
원하는 책 찾아서 펼쳐봄
자료조사
기준치: 70/35/14
굴림: 96
판정결과: 실패
모르겠다 ㅇㅂㅇ
내전공 식물아니고 ㅋㅋ
::다음과 같은 내용을 찾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완전 유용하잖아 이 아카시아(읽는중)
에에 ㅋㅋ
이래서 더 정원이 망한 거 아니야? ㅡㅅㅡ...
그런 생각을 하면서 책 덮고
시어도어 방으로 향합니다
가서 노크함
::근데 책을 덮으면
저녁시간입니다.
에드워드 노턴:
ㅇㅋㅇㅋ
장서관에 있던 당신에게 알프레도가 찾아옵니다.
에드워드 노턴:막나가다가
마주침
! 알프레도 월레스:"일은 끝나셨습니까?"
에드워드 노턴:"아." 그럼 돌아보고
! 알프레도 월레스:"마침 저녁이 준비되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창밖의 하늘색 보고선
"네, 시간이 잘 맞아떨어졌네요."
하고 내려갑니다
에드워드가 식당으로 돌아가면, 시어도어는 아직 자리에 오지 않았네요.
에드워드 노턴:가마니...
::오늘의 메뉴는 굴을 넣은 패이스트 요리, 거북이 수프, 송아지 고기와 레몬 크림 소스, 구운 오리, 마늘 퓌레, 애플 셔벗입니다.
에드워드 노턴:마힜겠다(련)
::다 먹지도 못하는 음식을 뭘 이렇게 내오는 걸까요.
에드워드 노턴:거북스프다...
그러니까!!
당신이 메뉴를 보고 짧은 감상을 가진 뒤, 자리에 앉기 직전.
에드워드 노턴:음식 접시들 보면서
기다림...
소리 없이 나타난 시어도어가 당신의 의자를 빼줍니다.
에드워드 노턴:깜짝
가까이에서 본 그는 더욱 피로하고, 예민해보입니다.
에드워드 노턴:"..." 좀 놀랐음
몇 초 뒤늦게 "오셨어요."
시어도어 헌트:그대로 지나쳐서 자기 자리로 감
"인사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되는데."
에드워드 노턴:"아뇨, 조금 놀라서."
"따지면 사용인인 제가 해야 하는 일이 아닌가 싶었죠."
시어도어 헌트:"그냥. 보여서."
"싫어?"
에드워드 노턴:"그런 건 아니지만..."
"어색해요." 솔직
시어도어 헌트:자리에 앉아서 봄 "의자를 걷어차주는 쪽이 좋은가."
에드워드 노턴:"농담이라도 그런 말은 마세요."
"당신이 이러는 게 어색하다는 게 아니라, 누가 제 의자를 빼줄 일이 최근에는 없었다는 뜻이니까."
시어도어 헌트:"말 잘 듣는 애들은 뭐 해."
에드워드 노턴:"이러진 않아요."
얼굴 보다가
"시킨 일은 했어요. 그렇지만,"
시어도어 헌트:쳐다봄
에드워드 노턴:"앞으로 이런 시종이 할 만한 일 같은 걸 시킬 거면 급료를 더 주시죠." 밥 먹으면서 얘기함
시어도어 헌트:"더 필요하면 줄게."
에드워드 노턴:"..."
시어도어 헌트:"됐지?"
에드워드 노턴:마음에 안들음
그냥 송아지 고기 먹음...
시어도어 헌트:"런던에서 제일 비싼 선생님이네."
에드워드 노턴:"직접 만드신 크나큰 손해죠."
시어도어 헌트:"별로 상관 없어."
"손해라고 생각 안 해."
에드워드 노턴:"왜..."
시어도어 헌트:양고기 조금 먹음
"왜?"
에드워드 노턴:"이상해서요."
먹다가 멈추고 잠깐 동안 그냥 쳐다봄
"절 싫어했잖아요."
"수업도 안 들어올 정도로. 아니, 이런 것보다도..."
"내쫓고 싶을 만큼."
시어도어 헌트:"필요한 사람을 돈을 주고 고용했을 뿐이야."
"고작 5일."
"마음이 변했다고는 한 적 없는데."
에드워드 노턴:"전 별로 당신에게 필요한 인재가 못 되는 것 같은데요."
시어도어 헌트:"자른 가지는 왜 안 들고왔어?"
에드워드 노턴:"가지치기는 했어요."
"제 말을 믿을 수 있으세요?"
시어도어 헌트:"그다지...."
에드워드 노턴:"그럼 식사 후에 나가서 같이 확인하면 되겠네요."
시어도어 헌트:"어차피 중요한 건 안 맡겨."
에드워드 노턴:"의심이 많으시니까."
스프 냠...
시어도어 헌트:"선생님이야 말로 왜?"
"나랑 나가고 싶어?"
에드워드 노턴:"사람을 믿는 연습을 시키려고 했죠."
시어도어 헌트:"그런 건 연습으로 되는게 아니잖아."
에드워드 노턴:"경험이 누적되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거예요."
"믿음을 배반하는 사람이 많은 만큼, 약속을 지키는 사람도 많다는 걸 직접 경험하게 되면."
시어도어 헌트:"누적시킬 만큼 일이 많진 않을거야."
에드워드 노턴:"제가 아니더라도요."
"아직 어리시잖아요."
시어도어 헌트:"선생님이 아니더라도."
에드워드 노턴:보다가 그냥 그릇 보고 오리나 옮기면서
"언제부터 아카시아를 좋아하셨어요."
시어도어 헌트:"안 좋아해."
에드워드 노턴:"밖의 나무는?"
시어도어 헌트:"죽은 사람이 옮겨놓은 거지."
식기 내려놓고 턱 괴고 창밖 봄
"뽑으려고 했는데 안 돼. 땅을 너무 깊게 물고 있어서."
에드워드 노턴:"저 나무 때문에 주변이 다 말라버린 것 같은데요."
시어도어 헌트:"베어낼 수록 가지를 뻗어서 나중엔 가시덤불이 되거든."
"목재로도 쓸 수 없고, 주변의 생태계는 전부 파괴하는데."
"한 오십년 쯤 가만히 두면 알아서 쓰러진다더라."
에드워드 노턴:"기네요."
"아니, 크기만 봤을 때는 몇백 년도 더 살 것 같았으니 짧은 편인가."
시어도어 헌트:"빨리 뽑아버리고 싶어."
에드워드 노턴:"어째서요?"
시어도어 헌트:"싫다니까."
"아카시아 냄새도, 꽃도."
"잠깐 보면 좋을 진 몰라도 매일 보면 아니야."
"그리고 무엇보다...."
에드워드 노턴:눈 깜빡...
시어도어 헌트:"아버지가 남긴 거잖아."
에드워드 노턴:"..." 이상하다고 생각함
"그럼 다른 데에서 살면 되잖아요?"
시어도어 헌트:창밖 보던거 다시 쳐다봄
"그러게."
에드워드 노턴:"다른 저택에서 지내시면 적어도 아카시아는 안 보이겠죠."
시어도어 헌트:잠깐 말 없다가
"됐어."
에드워드 노턴:ㅇㅡㅇ...
"그래요."
밥 얼마나 먹나 봄
시어도어 헌트:"산책도 필요 없어."
거의 손 안댔습니다
에드워드 노턴:"..."
"저."
그러고는 자리에서 먼저 일어납니다.
에드워드 노턴:올려다봤다가
시어도어 헌트:일어나서 쳐다봄
에드워드 노턴:"이렇게까지는 필요 없어요. 매일 남기만 해서 아까워요."
"스프 한 그릇만 주셔도 그냥 먹을게요."
시어도어 헌트:고개 내려서 식탁 위에 메뉴 봄
"내 마음이야."
에드워드 노턴:ㅇㅡㅇ ...
시어도어 헌트:"내 식탁 메뉴고."
에드워드 노턴:ㅡ_ㅡ
째가 저택 주인이긴 해서
뭐라 말도 못하고
낭비라생각함
"알겠습니다."
"자기 전에 부르세요."
시어도어 헌트:"오늘은 그만 둘래."
에드워드 노턴:"피곤하세요?"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남
"그럼 우유라도 데워드릴게요."
시어도어 헌트:"됐다니까."
에드워드 노턴:"그래도..."
시어도어 헌트:"어차피 뭘 하든 못 잘거야."
"낭비라며?"
에드워드 노턴:"그렇게 말하진 않았어요."
시어도어 헌트:"그게 그거지."
에드워드 노턴:어제 잠깐은 잤었는데... 생각하면서
"그럼 돌아가선 뭘 하실 건데요?"
시어도어 헌트:"눈만 감고 있을래."
"방해하지 마."
에드워드 노턴:"그럴 바에야, ..."
"네."
그렇게 일갈한 그는 자리를 뜹니다.
에드워드 노턴:
듣기
기준치: 52/26/10
굴림: 60
판정결과: 실패
모르겠따.
우유마시구 자라구 ㅡㅅㅡ ........................... 말도안듣구
멀어지는 작은 소리를 듣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소리가 많이 멀어지고나면
음식만 남은 식탁 내려다보다가
자기도 돌아감....
시어도어가 사라진 식당, 음식이 빼곡히 깔린 융단같은 테이블은 너무나 큽니다.
에드워드는 자리에서 일어나 방으로 돌아갑니다.
에드워드 노턴:ㅠㅠ
터덜.
::이렇게 2일차 끝인데
하고싶은거 있을까요
에드워드 노턴:흠... 딱히. 하고싶은거 1: 애 재우기(차였음) 2: 계단내려가기(오늘기분이 가서 확인해보고 싶은 기분이 아님)
그렇게 간단히 씻고
자게 됩니다
::좋아요
씻고 잠에 듭니다.
(~22:00)
(14:13~)
간밤새 폭풍우가 몰아치는 탓에 간헐적으로 잠을 설쳤습니다.
당신은 이른 시각, 어두운 아침을 맞이합니다.
에드워드 노턴:일어나서도 어두워서
도시의 낮은 이르게 열리지 않지만, 사용인의 하루는 빠르게 시작되기 마련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시계본뒤에야 아침이 밝긴 했구나 깨달음
밖의 날씨를 보면
예전 일이 생각나고 시어도어가 조금 걱정되긴 하겠네요...
일단 간단하게 씻고 잠깸
아침을 맞이하기 위해 옷을 갈아입고,
대강의 채비를 하던 당신은 반쯤 열려있는 창문을 발견합니다.
에드워드 노턴:"응?"
깜빡 잊고 열어둔 채로 잠들었던 모양이에요.
간밤새 들이닥친 빗줄기 탓에 바닥이 흥건합니다.
에드워드 노턴:이러면 비가 들이치는데. 창가쪽으로 가서
창문 닫음
"이런..."
창가로 다가감과 동시에, 바로 맞은편에 우뚝 서있는 아카시아나무가 눈에 들어옵니다.
나무는 거센 비바람에 뽑혀나갈 듯 불안정하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저렇게 큰 나무인데도...
꽃과 잎사귀가 시들어 형편없이 날아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에드워드 노턴:바람이 세긴 세구나 싶어요
지능
기준치: 75/37/15
굴림: 99
판정결과: 실패
모르겠따 ㅋㅋ
::
관찰력으로 다시해볼까
에드워드 노턴:어디보자...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3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저 나무는 꽤 오래되었으니, 운이 나쁘면 정말 뿌리째 뽑혀 쓰러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에드워드 노턴:하지만 뿌리가 깊이 침투했다고 했는데. 그런생각하다가...
듣기
기준치: 52/26/10
굴림: 72
판정결과: 실패
빗소리랑 바람소리가 너무 커서 잘 안들리는듯
::비바람 소리가 너무 커서 다른 소리는 잘 들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쩐지 뭔가 미묘하게 찜찜한 기분....
뭔가 들렸나?
에드워드 노턴:정말 폭풍은 폭풍이구나 싶겠네요
얼레...?
창밖 좀 내다보다가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만 보여서 떨어짐
::창밖에서 나는 소리는 아닌 것 같네요.
에드워드 노턴:의아... 어차피 이제 하루를 시작하긴 해야 했으니
방밖으로 나와봅니다
방 밖으로 나가기 위해 문고리를 돌리면,
당신이 손을 돌리기도 전에 문고리가 같이 돌아갑니다.
에드워드 노턴:"...?" 흠칫
방 밖에 서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시어도어 헌트:"... ..."
에드워드 노턴:"어..."
그는 흐트러진 차림새로 초췌한 낯을 하고 서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월레스 씨가 아니잖아? 생각하다가
간밤에는 전혀 자지 못했는지, 눈 밑은 전보다 더 퀭합니다.
에드워드 노턴:모습을 보고나선
"..."
"무슨 일이에요?"
시어도어 헌트:작게 기침함. 목소리 갈라져있음
"...신문."
에드워드 노턴:"일단 뭐라도 좀 마셔요. 물 같은 거라도..."
시어도어 헌트:대답 안 하고 안으로 들어감
에드워드 노턴:ㅇ_ㅇ . . .;;
시어도어 헌트:"읽기로 했잖아."
에드워드 노턴:문가에 서서 보고 있음
"그랬죠."
"잠깐 앉아 보세요."
에드워드 노턴:
심리학
기준치: 30/15/6
굴림: 46
판정결과: 실패
까비 ㅋㅋ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침대 위에 앉음
에드워드 노턴:가까이 가서 숙여서 옷 정리해줌
"간밤에 또 못 주무신 모양이네요."
"몸은 좀 괜찮으세요?"
시어도어 헌트:정리해주는 손 잡아서 당겨요
에드워드 노턴:손 빼진 않고 쳐다봄
시어도어 헌트:그리고는 그저께 그랬던 것 처럼 목덜미에 얼굴 묻음
에드워드 노턴:"잠깐..."
목덜미에 얼굴을 묻은 그가, 크게 숨을 들이쉽니다.
마치 당신의 냄새를 맡는 것처럼.
에드워드 노턴:지금은 아예 넘어지진 않아서 한쪽 무릎으로 침대 짚은 채로 어정쩡하게 반 서있음
"..."
"백작님?"
시어도어 헌트:대답 없이 끌어안을게요
에드워드 노턴:그대로 잡혀있음...
시어도어 헌트:슬쩍 숨 크게 들이쉬면서 목덜미에 입술 댐... 동시에 다른 손이 등을 타고 와이셔츠 밑으로 들어감
에드워드 노턴:그러다 비가 오니까 일단 한쪽 팔로 어색하게 등 감싸서 토닥여줌
"잠시만, 잠시만요..."
손으로 팔 잡고 밀어냄
시어도어 헌트:"가만히..." 목덜미에서 말하고있는중...세게 밀치는거 아니면 안 밀려남
"가만히 있어."
에드워드 노턴:"..."
놀라서 잠깐 굳어있음
시어도어 헌트:그렇게 안은 채로 조금 더듬대다가 목에 살짝 키스하고 옆으로 쓰러지듯 누움
에드워드 노턴:난 그대로 앉아있기 가능?
시어도어 헌트:안되죠 ㅋㅋ
에드워드 노턴:ㅋㅋ
풀썩...
여전히 팔 잡은 채로 있다가
"...뭘 하고 싶으신 건지 잘 모르겠어요."
시어도어 헌트:안은 채로 눈 감고 있어요 눈 감고있는지 모르겠지만...
에드워드 노턴:"추우세요?"
"창은 아까 닫았는데..."
시어도어 헌트:한쪽 팔은 빼서 에드워드 왼손 잡아서
손가락 끝마디 만져봐요 요즘 손은어떨까...
에드워드 노턴:이쪽은 오른손에 비해 굳은살은 더하지만(기록은 다른손으로 쓰니까) 그래도 평범한 편... 그때 못에 베인 상처가 오래된 흉터처럼 남아있음... 손톱은 단정하게 다듬었을듯
하는 짓이 아이 같다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가만히 있을듯....
시어도어 헌트:약간 졸려서 가물가물한 목소리로 입 염
"피아노는."
에드워드 노턴:"언젯적 이야기를 하시는 거예요. 그만둔지 오래예요." 평이한 어조
시어도어 헌트:"왜?"
에드워드 노턴:"..."
"당신이 묻는 건가요."
시어도어 헌트:"못할 이유는 없잖아."
"어린 애들도 성당에서 피아노를 치는데."
에드워드 노턴:"그런 손으로는 쳐봤자예요. 형편 없고..." 왼손 빼냄
시어도어 헌트:힘 없이 놓침...
에드워드 노턴:"..." 마음이 좋지 않음(캐)
시어도어 헌트:그냥 마저 빈 손으로 등이나 안음
에드워드 노턴:"졸리세요?"
시어도어 헌트:"... ..." 다시 한번 깊게 목덜미에 파고듬 "응."
에드워드 노턴:움찔했다가
"그럼 조금 주무세요." 하고 등 쓸어주면서
내가 뭐하고 있는 건가 생각함
고용돼서 그래... 돈값은 해야 하니까. 수표도 받았고. (캐 생각)
시어도어 헌트:"...는 줄 알았는데."
목소리가 작아지더니 그대로 잠든 모양입니다.
에드워드 노턴:...? 잠깐 의아했다가
작게 "백작님?" 했는데 잠든 것 같으면
시어도어 헌트:당연하지만 팔 하나는 아직도 셔츠안에있음ㅋㅋ
에드워드 노턴:그냥 자게 가만히 있어줌...
야임마!!
시어도어 헌트:뺀다고한적업자나요.
그건 오른팔.
에드워드 노턴:참나 ㅋㅋ
이거빼고자ㅠㅠ
여기 세계 저히애는 체온 어때요
시어도어 헌트:여전히 따듯해요 조금 더 뜨겁기도할듯....
에드워드 노턴:그럼 날씨도 이렇게 방 안도 스산한데
왠지 조금 덥다고 생각하면서 안고 있을듯... 하지만 자기가 몸 빼서 일어나면 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걍 열기가 느껴진다고 생각하면서 가마니 있음
심리학
기준치: 30/15/6
굴림: 83, 75, 49
+2: 실패
+1: 실패
  0: 실패
-1: 실패
-2: 실패
ㅋㅋ
30으론 아무것도 안된대
에드워드 노턴:네 마음같은거 아무것도 모른 채 그냥 안겨있게됨
시어도어 헌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체적으로 왜 이러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것이 일종의 트라우마 반응같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냥 드린 정보 아님 뭔가 사라져있음
에드워드 노턴:ㅠㅠ
이렇게 있으면서
예전에도 비오는 날에는
::하지만 적어도 당신이 있으면 잠은 잘 수 있는 것 같네요. 아니, 그 외에 잠을 자고 있기는 할까?
에드워드 노턴:방 안에 틀어박혀서 안나오고 대답도 안해줬었지... 그런 생각을 함
그럼 뭔가
계속 목에 코박는 걸 생각하면서 아카시아 향이 그 정도로 싫은가? 다른 것도? 하지만 그 정도로 심하게 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비냄새...?
그런 생각이나 하면서 일단 이러고 있어야 자겠지... 하고 누워있음
그렇게 누워있다보면
가정교사나 돼서 제대로 가르치는 것도 없이 신문이나 읽고 가지치기나 하다가
에드워드 노턴:이러고 고용인을 안고 방에서 누워나 있다니...에서 오는 현타 조금 지나감
::
ㅋㅋ
꼬옥 ㅇㅂㅇ
에드워드 노턴:ㅠㅠ
난 도움이안된대ㅠㅠ
::그러거나말거나 자캐는 잠들었고
에드워드 노턴:근데 왜 나랑 있으면 자!!
::에드워드가 움직이지않으면 자캐는 이러고 절대 일어나지 않기때문에
알아서 중간에 빠져나가서 저택조사를 해야됩니다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면 점심도 스킵하고 누워있을수도 있긴하겠죠....
에드워드 노턴:얘 이러고 어케 냅두고있음 ㅠㅠ
근데 바로는 안일어날것같고
점심식사철까지는 좀 누워있다가 일어날 것 같아요
그래도 식사는 챙겨야 하지 않나? 이런 이유로~
::그럼 알프레도가 따로 데리러 오기전까진 누어있어요?
에드워드 노턴:
그때까진 안일어날듯
::밥오...
에드워드 노턴:나도 내가 이러는 게 이상해ㅠㅠ
근데 잠 설쳤어도 옆에 같이 누워있으면
잠이 잘 안와서 그냥 눈감고 가마니 있었을듯...
::ㅠㅅㅠ
불편할텐데
에드워드 노턴:물론
네가팔을빼줬다면
덜신경쓰였을거야
::
에드워드 노턴:흥 ㅡㅅㅡ
::하지만 빼는일은 없고
에드워드 노턴:
그래도 월레스 씨가 오기 전에는 일어나야... 같은 생각을 하다가(캐)
::누워서 풀릴때쯤 다시 안고... 자세가 바뀔때쯤 다시 고개 묻고... 이런일만 반복함
에드워드 노턴:노크소리 들리면 너무 화들짝 놀라면서 빠져나왔을듯...아잇.....................
. . . . 얘 왜이렇게 나한테 붙어있음(자캐도 하는 생각)
그러고보니 오해사기 쉬운 상황이란걸 노크 소리 들었을 때쯤 생각함(늦음)
비가 그칠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을 안고 있는 사람이 당신을 놓아줄 기미도요.
에드워드 노턴:추적추적 내리는중..
그렇게 시간을 얼마나 보냈을까,
똑똑. 하고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 알프레도 월레스:"에드워드 님."
에드워드 노턴:그래도 안깨고 오래 잔다고 생각하다가 급하게 밀어내면서 일어나서
"네." 좀 다급한 목소리로
가서 문열음
! 알프레도 월레스:정중한 사용인은 문을 함부로 열지않고 기다려준다네
에드워드 노턴:킹스맨할아버지다 ㅋㅋ
! 알프레도 월레스:"점심 식사를 하러 오시죠. 주인님은...." 말하다가 발견함
"마침 여기 계시는군요."
에드워드 노턴:"신문 기사 낭독을 들으러 오셨다가 잠드셨어요."
"그래도 식사는 하셔야 하니..." 하고 돌아보면
깼을까
::아직은요
! 알프레도 월레스:"그럼 천천히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에드워드 노턴:ㅇvㅇ ... "부탁드립니다. 그래도 곧 모시고 내려갈게요."
! 알프레도 월레스:"네. 부탁드리겠습니다."
인사하고 아래로 내려갑니다.
에드워드 노턴:다시 미소 사라지고
문닫고 자는 모습 돌아봤다가
문에 기대고 작게 한숨쉼
::그러고 있다보면....
에드워드 노턴:잠깐 눈감고 있다가 침대 가까이로 걸어감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시작할때좋았잖아.이상하다.
::눈에 들어오는게 없을법해
(지금 놓쳐도 괜찮음)
에드워드 노턴:나지금혼란스러워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가까이 가서
어깨 잡고 살짝 흔들어요 "백작님."
"점심 시간이에요."
시어도어 헌트:"... ..."
깜빡 깜빡 무겁게 눈뜸
에드워드 노턴:눈 뜨는 거 보면 손 거둠
"월레스 씨가 찾아오셨어요. 식사하러 가셔야죠."
시어도어 헌트:잠깐 상황 파악하듯이 주변 둘러봄
에드워드 노턴:가마니 기다림
아직 잠기운이 덜 가셨겠거니
시어도어 헌트:"점심... 아."
"그래." 자리에서 일어남
에드워드 노턴:그럼 옷 정리해줌
시어도어 헌트:약간 뭐랄까 잠을 너무 오랜만에 자서 현실구분을 못하는 느낌으로
에드워드 노턴:밥오
시어도어 헌트:멍하니 기다렸다가 일어나서 내려감
에드워드 노턴:저러다 졸려서 계단 어디 구르는 거 아닌가 싶어서
나가서 나란히 옆에서 좀 조마조마한 기분으로 내려감
"조심하세요."
시어도어 헌트:"내 집이야." 흥
에드워드 노턴:"잠이 덜 깨신 것 같은데요." 타박타박
시어도어 헌트:"굴러도 상관없어." 심통
에드워드 노턴:"안 되죠."
그럼 팔 살짝 잡고 내려감
시어도어 헌트:잠깐 봤다가
군말없이 잡혀서 내려감
"어차피 돌아가려 했을 땐 내가 굴러도 상관 없었던 거잖아."
에드워드 노턴:웬일로? 라고 생각하지만 놓진 않고 내려가면서
"그때도 당신이 굴렀으면 와서 응급 처치는 해주고 갔겠죠."
"그 정도로 몰인정하지는 않아요."
"그런 사람으로 보였나요?"
시어도어 헌트:"돌아간 뒤엔 상관 없는 거 맞잖아?"
에드워드 노턴:"그때도 놀라지 않았을까요."
"그래도 할 수 있는 건 거리가 멀어졌을 때는 아무것도 없겠지만..."
시어도어 헌트:"바보같네."
에드워드 노턴:"뭐가요?"
시어도어 헌트:"떠났으면서 하나하나 놀라고."
에드워드 노턴:"..."
아마도, 그런 일이 생기면 자책하고 말았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지만
말하진 않고
"의사의 기본 소양이죠."
시어도어 헌트:"의사가 된다고 마음이 생기는 건 아니잖아."
에드워드 노턴:"그럼 제가 의사에 어울리는 사람인지도. 이렇게 생각하니 의사가 되어 다행이네요."
시어도어 헌트:"그 여자는 정말 자격이 없었어."
말하고는 식당 안으로 들어감
에드워드 노턴:누구의...하다가 뒤늦게 깨달음
그럼 오늘은
식당까지 가서도 뒤에서 따라가다가
식당 안으로 들어서면, 준비된 점심 메뉴가 보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의자 빼줄게요
시어도어 헌트:ㅡㅅ ㅡ.....
"빚진 것 같아서 그러는거야?"
에드워드 노턴:그리고 자리로 돌아가 앉음
"딱히 그런 건 아니지만."
"오늘은 모처럼 에스코트해드렸으니까요."
"그 피날레라고 생각하세요."
앉아서 테이블 봄
::오늘의 메뉴는 프랑스식 바닷가재 크림 수프와, 양고기 파이, 훈제 청어와 감자 케이크, 스카치 에그, 콩 샐러드와 허브 버터를 곁들인 으깬 호박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오늘도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화려하구나...생각함
::디저트는 따듯한 밀크 펀치네요. 날씨를 고려한 요리같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월레스 씨는 정말 요리를 잘 하시네요."
으깬 호박 덜어다가 먹음
시어도어 헌트:스카치 에그 반으로 가르면 노른자 흐름 "어디서 사오는 걸지도 모르고."
"별로 관여하지 않으니까. 식탁에 오르기만 하면."
에드워드 노턴:달걀 가르는 거 보다가
"백작님은 어떤 요리를 그나마 선호하세요?"
따뜻한 크림스프를 입에 넣고 나니까 스산한 기운이 좀 덜어지는듯함
청어도 덜음...
시어도어 헌트:"아무거나...." 하고 운 뗐다가
"먹기 편하고 포만감이 있는 거."
에드워드 노턴:"으음." 포만감인가. 그럼 역시 감자나 고기류? 같은 생각 하면서
양고기 파이 먹음...
시어도어 헌트:맞음...
"왜?"
에드워드 노턴:"그냥요. 어제 그런 이야기를 하기도 했고..."
"저는 채소 요리를 좋아하지만, 그래도 이런 날에 따뜻한 스프와 고기 요리를 먹는 것도 어울리긴 하네요." 여전히 낭비라고 생각하긴함
문득 "음식 냄새는 괜찮으세요?"
시어도어 헌트:"마침 어울리면 됐잖아."
"...?"
왜 묻는거지? 란 느낌 "평범한데."
에드워드 노턴:"그런가요." 차 향은 반기지 않으시면서. 같은 생각을 하면서
고개 끄덕이고 마저 먹음
시어도어 헌트:그래도 좀 잠을 잔 덕분에
첫날 만큼은 먹는 느낌입니다
에드워드 노턴:ㅠㅠ..
"식사 후에라도 신문을 읽어드릴까요? 아니면 쉬시겠어요."
시어도어 헌트:"신문은 됐어."
식기와 접시가 맞부딪히는 소음이 귓가를 맴돕니다.
에드워드 노턴:"오늘도 다양한 기사가 많이 나왔는데요." 사실 나도 아직 안봤는데 이렇게 말하는 거임
"그래도 피곤하면 쉬세요."
느닷없이 가슴 한 켠이 불편합니다.
창백한 안색, 수척한 피부, 갈라진 입술. 당신의 품에서 내쉬던 숨.
생기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 얼굴.
에드워드 노턴:, , ,
문득 그와 시선이 마주치면, ...
시어도어 헌트:"선생님은 할 일을 해."
"장서관에서 찾고 싶은 책이 있어."
에드워드 노턴:"..." 보다가
"어떤 책이죠?"
시어도어 헌트:"뭔지 몰라."
"하지만 안에 책갈피가 끼어있을거야."
"그리고.... 소설책."
에드워드 노턴:"표지의 색이나 책갈피의 모양이라도..."
"더 떠오르는 것이 있다면."
"아니면 수수께끼인가요?"
시어도어 헌트:"... ..." 본인도 잘 모르는지 잠깐 수프 먹다가
"어머니의 세 번째 조수가 읽던 책이야."
에드워드 노턴:달걀 냠...
"...세 번째 조수요?"
시어도어 헌트:"나이는 레베카와 비슷했겠지."
에드워드 노턴:"그분은 지금 어디에?"
시어도어 헌트:"죽었어."
에드워드 노턴:"예? 어쩌다 그런 일이..."
시어도어 헌트:"참고로 두 번째 조수도."
에드워드 노턴:복잡한 얼굴 됨
레베카 시체 봤던 걸 잠깐 떠올릴듯...
시어도어 헌트:"글쎄, 처음부터 얼마 못 사는 사람이었겠지."
에드워드 노턴:그러다 기억에서 밀어둠
시어도어 헌트:냠....
에드워드 노턴:"...그렇습니까." 라고 답하면서도
말하면서도 굉장히 시큰둥하게 대답한다는 인상을 받으면서
뭐하는 집안인 거야 정말... 같은 생각을 했을듯...
시어도어 헌트:"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여자가 읽을 만한 소설이 뭔가 생각해봐."
에드워드 노턴:역시 마지막잎새아닌가 ㅋㅋ (련) 근데 이거 1905년이네요? 아직 세상에 존재안함
시어도어 헌트:
에드워드 노턴:"그렇게 말하니 더 어려운 것 같지만... 알겠습니다."
시어도어 헌트:참고로 지금은
1976년이고요
에드워드 노턴:"책갈피가 있는 책을 찾아볼게요."
오오 ㅋㅋ
시어도어 헌트:ㅁㅊ
1876
에드워드 노턴:20세기잖아
그렇죠??
시어도어 헌트:
에드워드 노턴:깜짝이야. 너 방금
우리부모님세대될뻔했어
시어도어 헌트:휴.
에드워드 노턴:19세기에 얌전히있도록해.
시어도어 헌트:
에드워드 노턴:
그렇게 밀크펀치도 마시고..
얜이거안마시나...
시어도어 헌트:"이번엔 가져와. 필요한 거니까."
마실듯...
안에 럼이 들어가있어요
에드워드 노턴:"그럴게요. 나뭇가지와는 다르니까요."
시어도어 헌트:아니
에드워드 노턴:마힜겠다(련)
시어도어 헌트:브랜디임
에드워드 노턴:몸이 조금 데워질듯...
따끈
시어도어 헌트:이정돈 먹어도 괜찮나 얘는...
에드워드 노턴:그럼~
사실 이 시기에는 술이 거의 물같다고 생각하는데(db: 전혀 다른세계인얼불노)
시어도어 헌트:조아
에드워드 노턴:자캐가 유독 청교도처럼 구는거라 생각함
"더 필요하신 책은요?" 있나요? 풍
시어도어 헌트:"없어."
늘 누가 먼저 일어나던 식사 자리는,
오늘은 천천히 진행되지만 끝까지 함께 자리를 지킵니다.
에드워드 노턴:"알겠습니다. 가져와서는 읽어드릴 수도 있어요." .........ㅠㅠ
찾는다면의 이야기지만...이라고 생각하면서
일어나서....
계단쪽으로 가다가 돌아보고 "백작님."
시어도어 헌트:"별로 읽고 싶지는 않아. 왜?"
에드워드 노턴:"몇년 전에 실종된 사람들의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되었다는데, 들으셨어요?"
시어도어 헌트:"... ..."
오래 침묵하다 "아니."
에드워드 노턴:표정 봄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걸음 돌려서 계단을 올라갑니다
시어도어 헌트:약간 좀 짚히는 구석은 있어보이는 얼굴이었을듯
에드워드 노턴:ㅡㅅㅡ ...
아마 밤에 자면서는
아이스픽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그래도 물어보지 않고 있다가(기사 이야기)
에드워드 노턴:레베카를 떠올리게 돼서 이때 물어보게 됨. 같은 느낌일듯...
듣기
기준치: 52/26/10
굴림: 2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당신과 반대 방향으로 헤어지던 그에게서 기침 소리가 들려옵니다.
에드워드 노턴:잠깐 돌아봄
::꿋꿋하게 걸어나가는 자캐
에드워드 노턴:"..."
한동안 거기 서서
돌아가는 거 보다가
막 너무 심한 기침.이런걸로 보이지 않는다면 그냥 지켜만 보고있다가 그대로 올라갑니다
::아직은 좀 일상기침 같긴 하네요
좋아요
남은 시간에 책도 찾고 원한다면 저택 조사도 가능합니다.
에드워드 노턴:장서관으로 감
와~ 좋아요~
장서관으로 향합니다.
그는 당신에게 자신도 모르는 책을 찾아오라고 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여기서 소설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감
이본의 세번째 조수였다는 그 사람은,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에드워드 노턴:딱히 읽을 생각은 없다던 말이 좀 신경쓰이겠네요
그것도 죽은 사람이 읽던 책을 이제와서 찾아서 무엇하려고? 싶음
아카시아 나무 가지치기야 그래도 미관을 돌본다는 대외적 명분이라도 있지.싶음. 근데 이것도 참
이런걸 신경쓰지는 않을 텐데 이상하다고는 생각해서 걍 일을 주려나보다 싶었을듯(나무의 경우)
::
에드워드 노턴:그래도 책을 한권한권 찾아다 뽑아볼까.
::좀 맞긴하지 그건.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
::원하는 걸로 판정해서 극단적인 성공이 뜨면 됩니다.
에드워드 노턴:처음에는 아는 희곡은 건너뛰고 펼쳐볼까 생각하다가도
::자료조사 ok 행운 ok 관찰력 ok
에드워드 노턴:오히려 정말 시어도어가 말한 식이었다면
행복하게 끝나는 결말이 보고 싶었을지도 몰라. 같은 사유로
결국 그냥 몸이 고생하는 방식으로
첫번째 서가의 맨위부터 하나하나 팔라라락. 꽂. 팔랑팔랑. 꽂.
이러게 됨
그런 사유로 자로조사입니다
::좋아요
에드워드 노턴:성실함의 단점은 오래걸린다는것ㅋㅋ
하압
자료조사
기준치: 70/35/14
굴림: 99
판정결과: 실패
아진짜
오늘 99 벌써 두번쨰임 ㅁㅊ
아무래도 하나하나 열어보는 방식으로는 끝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러다간 팔이 먼저 빠질지도 모르겠네요.
::그니깐요
에드워드 노턴:너덜...
옆을 보면
소설 서가가
쩌어어어어기까지 있음
오늘 안에 찾을 수는 있을까. 같은 생각으로
더 열어보다가 결국 못찾고 나왔을듯
에드워드 노턴:책이랑 싸워서 졌어ㅠㅠ
::ㅠㅠ
여러번 시도해도돼요
내가 이말을 안했구나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요..? 기능 바꿔서?
::네 ㅋ
에드워드 노턴:흠~~ 그럼
::제가 말한 세개의 기능치 다 실패해도
에드워드 노턴:하나하나 봐서는 소용이 없을 것 같다고 느껴서
::다른걸로 성공하면됨
에드워드 노턴:그 다음번에는
오케오케
자세히 보면 서가의 책들은
아주 오래 안 꺼낸 건 먼지가 쌓여서 거의 십년도 넘게 꽂혀있었다는 태가 난다 싶어요
이 사이에서 뽑았던 자국이 먼지 밑에 쓸려있는 책을 찾아보면서 펼쳐보는걸로
::맞지...
에드워드 노턴:타깃을 좁혀보자
관찰력으로 해보겠음
하압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98
판정결과: 실패
ㅋㅋ
?!?!!?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1 줄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드워드 노턴:그럼이다음은 97인거니?
아무래도 이 방식도 아닌 모양입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럼이제
저 방식으로 계속 하면서
장서관의 책들은 대부분 책갈피같은게 존재하지 않네요.
에드워드 노턴:흠...
이 안에서도 좀 더 있어보일 만한 책... 그럼 교육으로 너무 현학적이거나 내용이 어렵거나 한 책은 알아서 빼서 찾아본다는것도 댈까요
아니면 기능치 온리?
아진짜 장서관 캐 열심히 뒤지는중
나 운 익스 컷 8이야 ㅁ ㅊ.
::
아 그럼요
교육도 됩니다
ㄱㄱ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97만아니면될거같음
교육
기준치: 75/37/15
굴림: 49
판정결과: 보통 성공
그럼 책을 열심히 뽑아보고는있는데
좀 모르겠음
에드워드 노턴:헐ㅋㅋ
그래서
이렇게 건너뛰어서 뽑고 하다보니까
아무리 기억력이 좋다 한들 이 책은 아까 꺼내봤는지 아닌지 점점 좀 헷갈리겠네요
그러면서 이책은 뽑았던가? 하면서
손이 가는 책도 뽑아봄(운)
에드워드 노턴:...(운이제일낮다고)
기준치: 40/20/8
굴림: 62
판정결과: 실패
가정교사 실격당하면어떡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여러분은
::어려운성공으로
에드워드 노턴:여기서 정말 익스에 성공하신거예요?
::완화시켜드릴게요
에드워드 노턴:하드조차도
지금까지한번도없었어
::
그니까.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같은건 없어요
에드워드 노턴:흠 ...
::여기서 다른사람들은 다른걸 하러 떠났기때문이예요
에드워드 노턴:
제길ㅋㅋ
다른사람들아ㅠㅠ
::약간
에드워드 노턴:왜옆에와주지않은거야ㅠㅠ
::귀신신부 엔딩됐네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네
흠...그러면....
근데 이미 웬만한거 다 써먹었는데
::그것도
리셋시켜드릴게요
에드워드 노턴:
::될줄알았어. 이상하다.
에드워드 노턴:감동의GM이다
잘안됐어.
어디보자
그럼 관찰력으로... 지금까지 썼던 방식을 총집산.해서
먼지자국도보고. 이 안에서 좀 읽을법한책을 골라보고. 해보자
흠..
에드워드 노턴: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47
판정결과: 보통 성공
ㅋㅋ
안되는데?
먼지자국도보고(관찰력)
읽을법한(교육2회차)
교육
기준치: 75/37/15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에드워드 노턴:ㅁㅊ!!
::ㅁㅊ!!!!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ㅠㅠㅠ
이순간을위해 난 먼지를뒤집어쓴거야ㅠㅠ
당신이 무심코 넘기던 책 속에서,
압화로 만든 책갈피가 툭 떨어집니다.
에드워드 노턴:"...!"
허리 숙여서 책갈피 주워들음
무슨 꽃으로 한 압화일까?
::노란색 꽃으로 된 압화입니다. 꽃잎이 아직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찾아본다면 책을 통해 찾아볼 수 있을 것 같네요.
흔한 종류는 아닙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럼 무슨 꽃이지? 하고 바로 못알아보고
우선은 책갈피를 책에 도로 끼워놓습니다
::책은 최근들어 에밀리 브론테로 알려진, 엘리스 벨의 폭풍의 언덕입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리고 책제목을 확인함
뭐라고~~
::저 근데 이 책 안읽어봄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글링은 과연 나에게 적확한 정보를 줬을까.
에드워드 노턴:전 재작년에봄
적어도 뭔가
곧죽을사람이 볼 만한 내용은 아닌듯도...라고해도 따지면 피폐로맨스긴하니까... 하지만... 아무튼
책을 챙기고
::대충 영혼의 집착...이런내용...맞음?
에드워드 노턴:맞는듯도..근데 영혼보다도 인간이 더 무서움
::피폐로맨스란 원래 집착이니까
아 그렇죠
영혼이 집착함X
네 영혼까지 가지겠어O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음맞음
왜 coc히스클리프 개요로
엄청 유행탔었잖아요 그멘트
근데 그 멘트 시작하고 거의 초반에 나와서 깜짝놀람
::
에드워드 노턴:어디그럼~
식물사전도 찾아볼까
::이건가?
나는 네가 필요했어
에드워드 노턴:몬가요
맞음맞음
::나는 너만 필요했어?
에드워드 노턴:맞는듯
::그랬다니...
에드워드 노턴:그거 거의
::한국드라마맛이있네
에드워드 노턴:책펴고 한 이삼십페이지만에나옴
::아무튼 식물사전을 찾는다면....
에드워드 노턴:헐이거임
나를 떠나지 마, 유령이든 뭐든 상관없어, 나를 미친 사람으로 만들어도 좋아!떠나지만 않는다면! 네가 없는 이 나락에 나를 버려두고 떠나지만 않는다면!
사전 팔락팔락
오오~(읽는중)
::핸드아웃이 제공됩니다.
저 잠시만요]
에드워드 노턴:네!!!
이 내용을 보면 책갈피 꺼내서 들어보고는 그럼 나무에 있을 때도 이 색이었던 건가. 생각하다가 도로 끼우겠네요
하지만 이 꽃, 원래 정원에 있었나? 싶어서 떠올려볼듯. 아니면 어디선가 선물받은 걸지도 몰라. 하면서
::하 컴백
정원에 헬리크라섬이 있었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마 본인이 따로 구매한 책갈피가 아닐까요?
에드워드 노턴:그사이 저도
기적적으로 전화와서 전화받고옴;;(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드워드 노턴:훗 좋아요
그렇게 도로 책에 책갈피를 끼워두고
하.근데부모님이불러서 저도 3분만 ㄱ ㅡ
::
이해합니다
에드워드 노턴:갑자기 불려서
천사선인장 꽃핀거보고옴....
이꽃도 노란색이네요
훗 , , ,
폭풍의 언덕도 팔랑팔랑했다가
그대로 덮고 챙겨서 내려감
에드워드 노턴:저녁시간까지 얼마나 남았을까
::챙겨둡니다.
에드워드 노턴:(캐의)
::조사할거면 한두곳정도 돌아볼 수 있을 거 같아요 한...
두시간?
에드워드 노턴:오오~
자캐가 계단밑을 살펴보고싶어할것같긴함
근데 캐입적으로 그런곳은 안들키게 밤에 봐야할것같아.라고 생각할것같은데 밤에 조사기회같은거 없겠죠
그럼 알아서 저녁에 시도하겠음
::음...
할순있는데요 (가능함)
에드워드 노턴:네 ㅋ
::밤에 조사할 기분이 날까? 가면가능함
나면 가능함
불가능한건아님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일이 생기는것도 아니긴함
에드워드 노턴:
그럼 반대로
::어제밤 정도면 사실 가능했죠? 그럼 가능함
에드워드 노턴:보통 저녁 시간 전에는 두 사람이 지금까지 어디쯤 있었을까
::이쯤부터 보통 알프레도는 저녁을 준비하러가구요
자캐는... 잘 모름 지맘대로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암때나 다니구 ㅇㅡㅇ
그래도 현관홀에는 있지 않을것같으니까 지금 가바야겠음. 지금 가는 이유는(가는 동기는)
::내집인데 그럼.
에드워드 노턴:아까 얼버무린 것 같은 태도가 신경쓰여서~
ㅡㅅㅡ 뭐 상태도 안좋더니만.
현관홀의 계단 근처로 가서 다시 밀어볼게요
::전에 당겼던 래버가 나옵니다.
에드워드 노턴:달칵.다시 당겨봄
::지하로 가는 문이 나타납니다.
에드워드 노턴:주변 살피고는
시간이 이래서 오히려 양초 같은 걸 챙겨오는 게 이상해보일 것 같았기때문에(캐의생각)
그대로 조심조심 아래로 내려가봅니다
지하로 조심조심 발을 내디딥니다.
아래쪽 바닥에는 텅 빈 서류뭉치가 두서 없이 쌓여 있고, 만년필이 마구잡이로 굴러다닙니다.
에드워드 노턴:두리번...
::바닥과 책장을 살필 수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이런 곳이 있었나? 지금까지 모르던 사실입니다. 하긴 레버로 당겨야 나오는 계단이라니... 드러내놓은 공간은 아니니까요
그럼 문득 바닥 자세히 보려고 쪼그려앉다가
아주 예전에 본... 하지만 그 뒤로 자주봤던 수기에서
햇빛이 들지 않는~ry 같은 이야기를 잠깐 떠올렸을듯
비유가 아니었나? 아니, 과대한 해석일 수도 있어. 라고 생각하면서
서류뭉텅이 집어들어서 봐봄
에드워드 노턴: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52
판정결과: 보통 성공
::낡고 삭은 종이의 무덤 사이에서 노끈으로 묶인 이질적인 서적 한 권을 발견합니다.
에드워드 노턴:"응?"
책 들어서 표지 봐봄
::표지가 없는 특이한 책입니다.
에드워드 노턴:"...?" 앞뒤 뒤집어보다가
펼쳐봅니다
::핸드아웃이 제공됩니다.
에드워드 노턴:ㅁ...ㅊ...(보는중)
"...?" 그럼 딱봐도 기독교 고문은 아니어보여서 거리감 느낌
"이런 책이 왜..."
::그러게말입니다.
에드워드 노턴:꺼림칙함...을 느끼면서
우선 내려놓고 일어나서
책장을 살펴봅니다
에드워드 노턴:
자료조사
기준치: 70/35/14
굴림: 70
판정결과: 보통 성공
헉.헉
::구석에서 눈에 띄는 책을 몇 권 발견합니다.
이해할 수 없어 보이는 서적이 대다수를 차지합니다.
에드워드 노턴:미묘...
::정결한 제물을 바치는 법, 흑마술서, 고서적, 어디에 쓰는지 알 수 없는 술식을 책까지.
에드워드 노턴:"... ..."
::이 중에서 눈에 띄는 대목이 있습니다.
십계명, 그 중에서도 강간과 살인을 한 자는 부정해 제물로 쓸 수 없다는 내용입니다.
에드워드 노턴:내용들에 대부분 거부감을 느낄듯
에드워드 노턴: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42
판정결과: 보통 성공
::그리고 이곳에서 건너를 살피면 철로 된 쌍바라지 문이 있습니다.
굳게 닫혀 열리지 않는 상태입니다. 여기 말고 다른 곳에서 들어가야 하는 걸까요?
에드워드 노턴:책은 도로 꽂아두고
그쪽으로 갔다가 살짝 열어보니 안열려서
더세게 열어봤다가 안열림
그래서 포기하고선
왜 저택 지하에 이런 곳이...를 생각하다가
문득 책을 뒤지면서 시간을 오래 보냈다는 생각에 서둘러 위로 올라갑니다
::서둘러 지하실을 닫고 위로 올라옵니다.
더 보고싶은 곳 있으신가요
에드워드 노턴:현재 상태
남의 집을 허락없이 마음대로 뒤졌다는 데서 오는 죄책감 플러스
하지만 왜 집에 이런 곳이...?에서 오는 충격
그래서 그 문이 신경쓰여서
::중요한 건 거의 다 봐서 이제 자잘한 스크립트밖에 없어요 ㅋㅋ 안봐도됨
에드워드 노턴:어디로 들어가는 건지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할듯ㅋㅋ 좋아요 근데 캐는 저장실에는 한 번 가볼듯 ㅇㅂㅇ
이러고 밥먹으러가야겠다(캐가)
::조아요
저장실로 향합니다.
여전히 넓은 저장실입니다.
에드워드 노턴:두리번...
최근에 구비한 모양인지 온통 신선한 것들 투성이인 식재료들도 보입니다.
옆에 있는 주방에서는 알프레도가 요리를 하고 있는 모양이네요.
에드워드 노턴:이 많은 걸 전부 관리하고 있다니...
::선반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새삼 대단하다 싶겠네요
잠깐 알프레도에게 인사라도 할까. 생각하다가
오히려 일에 방해가 될 것 같다는 생각에 관두고 여기는 아닌가봐. 하면서 도로 올라가는 걸로 할게요
::좋아요
어쨌든 이곳에서 지하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은 없어보이니까요.
에드워드 노턴:그러네~ 그럼 문득
예전에도 어디에선가 양초냄새를... 같은 생각을 하면서
위로 돌아옵니다
식당 가서
시어도어 자리에다가 폭풍의 언덕 놔줘야겠다
당신이 저장실을 뒤로 하고 위로 올라오고 나면,
곧 저녁식사 시간이 다가옵니다.
에드워드 노턴:타박타박
당신이 식당에 책을 올려놓고 얼마 지나지않아 알프레도가 음식을 옮기기 시작합니다.
뒤이어 시어도어가 식당으로 내려옵니다.
에드워드 노턴:알프레도한테
감사하다고 오늘 식사도 맛있어보인다고 얘기했을듯..
! 알프레도 월레스:"별말씀을요."
::오늘의 메뉴는 굴 그라탕과 달걀 무스. 밤과 샐러리 크림 수프.
에드워드 노턴:마싰겠따. 자리에 앉음
::와인으로 졸인 사슴다리 구이와 훈제 오리 가슴살. 버터를 얹은 파스닙과 카라멜글레이즈드 양배추와 사과입니다.
건포도 스콘과 클로티드 크림이 함께 나오네요.
에드워드 노턴:많아...
시어도어 헌트:자리에 앉으려다가 자리에 놓인 책 봄
"이거야?"
에드워드 노턴:"네. 책갈피가 꽂혀 있었어요."
"확인해보세요, 맞는 것 같은지."
시어도어 헌트:열어서 봄 "잘 모르겠지만, 꽃 책갈피를 쓸만한 건 그 사람밖에 없겠지."
::하 련님 죄송한데 저 밥만 30분만에 빨리 먹고올게요 슬픈 계획변동이있었음
에드워드 노턴:좀 쳐다보면서
이 정도면 책갈피를 다른 책에다 꽂아뒀어도 모를 것 같은걸. 같은 생각을 함(하고싶은건아닌듯)
"안 읽으세요? 식사 후에라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요
ㄱㅊㄱㅊ
천천히 드셔도대요
::급하다급해 일단 카톡
(~16:07)
::헤헤
에드워드 노턴:밥먹으면서 생각해봄
아까의 조사로 저택이랑 얘에 대한 경계도가 조금 올랐을듯...
::
에드워드 노턴:블롭웨어리...
::그럴만하지
(17:28~)
시어도어 헌트:"안 읽어. 그럴 시간도 없고."
에드워드 노턴:"뭘 하시는데요?"
시어도어 헌트:"딱히 뭘 하는게 아니어도...."
에드워드 노턴:빤...
시어도어 헌트:"책은 하루이틀로 안 되잖아."
에드워드 노턴:"그렇다면 왜 굳이 찾은 거죠."
시어도어 헌트:"... ..."
"없애려고."
에드워드 노턴:"어째서요?"
시어도어 헌트:"문득 떠올렸더니 기분이 나빠서."
에드워드 노턴:잠깐 찡그렸다가
"돌아가신 어머니의 조수분이셨잖아요, 그것도 이제는 고인이 되신."
"그런 분의... 유품도 아니고, 잠깐 읽으셨던 책일 뿐인데."
"기분이 나쁠 정도인가요."
시어도어 헌트:"죽기 며칠 전에 나한테 이 책에 자기 비밀을 숨겨뒀다고 했어."
"하지만 영문을 모르겠잖아. 별로 알고 싶지도 않고...."
에드워드 노턴:"그래서 읽지도 않고 없애시려고요?"
"따지면 유언을 남긴 거잖아요, 당신에게."
시어도어 헌트:"읽을 시간 없다니까."
"그런 거 아니야."
에드워드 노턴:밤에 자지도 못하면서. 그런 생각했다가
"따로 메모 같은 거라도 있다면 제가 대신 찾아봐드릴 수도 있어요."
시어도어 헌트:고개 저음 "어차피 죽은 사람인데."
에드워드 노턴:입 열었다가 다물음
시어도어 헌트:책 들어서 옆에 있는 알프레도 건네줘요
에드워드 노턴:"그분들은 정말 당신에게 아무것도 아니었나보네요."
시어도어 헌트:"불에 태워."
에드워드 노턴:그 모습 보다가
"제가 죽어도 이러시겠죠."
! 알프레도 월레스:별 말 없이 조용히 책을 받아갑니다.
시어도어 헌트:돌아보고는
무표정하게 수프 한입 먹고 "응."
에드워드 노턴:밥맛떨어짐
시어도어 헌트:"선생님도 내가 죽으면 그렇게 해."
에드워드 노턴:"오늘 식사는 됐어요."
"혼자 드세요."
자리에서 일어남
시어도어 헌트:"아깝다더니."
"기분때문에 음식을 두고 가는 걸 보니 여유도 생겼나보...."
에드워드 노턴:"제가 그렇게 말해봤자 결국 계속 이대로 내시고 남는 건 버리잖아요."
"...?"
그때, 시어도어가 크게 휘청거리며 입을 틀어막고 기침합니다.
콜록, 콜록.
에드워드 노턴:놀라서 다가감
기침을 토해내고, 틀어막았던 손바닥을 떼어내면,
검붉은 피가 흥건히 묻어납니다.
에드워드 노턴:"... ..."
시어도어 헌트:입 안막은 손으로 에드워드 밀어내요
에드워드 노턴:그래도 안 떨어짐
"이게 무슨..."
"언제부터 이랬어요."
시어도어 헌트:아무 말 안하고 자리에서 일어남
에드워드 노턴:손목 잡음
"대답해주세요."
시어도어 헌트:잠깐 숨 고르고 "놔."
에드워드 노턴:"무슨 병에 걸리신 거죠?"
시어도어 헌트:"선생님은 어차피 못 고쳐."
에드워드 노턴:"..."
그래도 안놔줌
주머니에서 손수건 꺼내다가...
시어도어 헌트:입가 대충 소매로 닦고 "아, 꿈자리가 나쁘댔나."
"떠나고 나서 죽을테니 걱정 마."
에드워드 노턴:"..."
손 닦아줌 ㅠㅠ
시어도어 헌트:손 보다가...
그냥 그대로 손수건 쳐내고 감...
에드워드 노턴:ㅠ ㅅ ㅠ
가는 거 봄
그는 당신을 밀치고 걸음을 재촉합니다.
알프레도는 당신에게 고개를 숙이고, 잠시 후 따라갑니다.
어째서일까요.
에드워드 노턴:('저 말이 맞아.')
가슴이 얹힌 듯 무거워지는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
에드워드 노턴:('떠나면 어차피 여기에 올 일도, 소식을 들을 일도 없을 텐데...')
너무나 넓은 식당에 당신만 홀로 남았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왜 이 정도로 신경쓰는 걸까.')
::엄...마저 조사해도되지만 그럴기분아니면 가서 자도돼요 (볼건다봄)
에드워드 노턴:('...환자라서 그런 거야. 각혈을 했잖아.')
::. . . .
ㅠㅅㅠ
에드워드 노턴:테이블 위에 덩그러니
두 사람 더 거의 입도 안 댄 식사들 놓여있음
::그렇지. . . ..
에드워드 노턴:그럼우선
시어도어의 방에 가서 노크해보지만 거절당하고요(뭐라함? 아예 대답없어도됨)
::흠...
안나올듯
그치만 앞에 있으면 기침소리가 들리긴해요
에드워드 노턴:"..."
그래도 알프레도는 숙련된 집사장이니까 잘 처신해주겠지. 라고 생각하는 한편
의사는 난데. 싶기도 하고... 근데 나보고 넌안돼 당하기도했고...
그래서 일단 방 앞에선 돌아 나오다가
문득 그럼 알프레도는 이미 책 받아서 다른 데로 간 거죠 (궁금한거: 책의 행방)
::아 네 그렇죠
에드워드 노턴:그럼 책은 포기하고
장서관으로 갑니다
::장서관으로 향합니다.
에드워드 노턴:여기서 그동안 봤던 증상들에 관한 책들 찾아본다고 책 좀 뒤져서 읽고... 그럴듯
겸사겸사 장서관 조사도 함
::장서관은 특별히 볼게 없구요
살펴보고 있으면 폐병인가? 싶기도하고...
에드워드 노턴:그럼 책만 읽음 훗
.. ..
::각혈이란 증상을 보이는 병증은 너무 많아서 오히려 짐작하기 어려울듯...
에드워드 노턴:사람이 어
잠도못자고 계속기침하고
피까지토하면 너 어쩌려구그래..!!
그렇게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한 두시간에서 두시간반정도
닥치는대로 책읽다가
에드워드 노턴:완전 어두워져서야
아... 시간이. 하고
::ㅜㅅㅠ
에드워드 노턴:도로 방으로 돌아간 걸로 할게요
당신은 날이 완전히 어두워지고 나서야 방으로 돌아옵니다.
장서관에 있는 모든 책을 뒤져도, 이렇다 할 수확은 없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ㅠㅠ
마치 며칠 전으로 돌아가버린 것만 같은 막막함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저녁을 거르긴 했는데 기분이 안 좋아서 딱히 허기가 막 느껴지지도않을듯
누워서 눈감으면 아까 피 흥건하던 거 생각나서 다시 눈뜸
그럼 어두운 천장보임
::우...
아침엔 조았는데
에드워드 노턴:"..."
ㅠㅠ
좀 뒤척이다가
내가 이런 연민의 마음을 가질수록
코레를 배신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잠들었을듯..
::ㅠㅅㅠ...
밥오...
... ...
다음 날. 눈을 뜹니다.
에드워드 노턴:깜빡......
습기를 가득 머금어 늘어진 이불이 무겁습니다.
빗줄기는 어제보다 유해졌지만 그뿐입니다.
조금 이른 장마가 시작된 걸까요? 봄장마 소식은 들은 적 없는데.
에드워드 노턴:"..."
"오늘도 비인가."
오늘도 당신의 방에는 신문이 배달되지 않았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천천히 몸 일으킴
..
아무래도 비가 이렇게 와서인지, 집배원도 오지 않는 모양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오늘도 신문 읽어주는 건 생략되겠구나 생각하고
일단 좀 씻었다가...
점심시간 오기 전에 방에서 나가봄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씻고 나오면 창문 너머로 시선이 튑니다.
에드워드 노턴:돌아봄
바깥은 아침인데도 탁하고 어둡기 그지 없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오늘도 나무 흔들리고있을까...
얼레...
에드워드 노턴:그래도 비는 나름 어제보단
줄어들었는데...
이상하네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58
판정결과: 보통 성공
::그냥 해만 안나는 정도. 막 이상할정도로 밤. 이런건 아니긴해요
아카시아 나무가 보입니다.
지나온 밤 거센 비바람을 견뎌내던 잎사귀며 꽃잎은 형편없이 떨어져 나가 있으며, 잔가지는 부러지거나 꺾여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딱 비오는날 아침같은
어둑어둑함이구나
::자세히 보니 뿌리가 반쯤 뽑혀 기우뚱 굽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얼레...
정말 폭풍은 폭풍이었나 싶어요
하지만 이러다 정말 넘어지겠는데...생각함
::방에서 볼만한 건 이정도네요.
에드워드 노턴:묘하게 찜찜한 기분...
그렇게 나와서
또 시어도어 방까지 쭉 가서 노크해봅니다
밖으로 나오면, 복도에서 알프레도를 마주칩니다.
방향으로 미루어보건데 방금 시어도어의 방에서 막 나온 것 같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아, 월레스 씨. 좋은 아침이에요."
! 알프레도 월레스:"에드워드 님." 가볍게 인사함
신문이나 다른 종이같은건 아무것도 들고 있지 않네요.
"오늘은 주인님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점심은 따로 드셔도 됩니다."
"방으로 가져다드릴까요?"
에드워드 노턴:"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그럼 그렇게 부탁드리죠."
! 알프레도 월레스:"알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주인님이 시키신 일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쳐다봄
! 알프레도 월레스:"귀인께 선물로 보낼 넥타이를 하나 구해와 주셨으면 합니다."
"에드워드 님이 직접 골라서요."
"그리고 상점가 거리 세번째 블록 장신구 가게에 맡겨둔 물건도 함께 찾아와주셨으면 합니다."
"주인님의 이름을 대면 물건을 내어주실 겁니다."
에드워드 노턴:고개 끄덕이면서
"어떤 분에게 보내는 선물인가요? 알면 색을 정하기 더 쉬울 것 같은데요."
! 알프레도 월레스:"글쎄요. 거기까지는 저도 잘."
에드워드 노턴:"알겠습니다. 그렇게 하죠."
! 알프레도 월레스:"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 나가실건가요?"
점심 때문에 물어보는 듯.
에드워드 노턴:"조금 이따가요." 점심 떄문에 물어보는구나~ 싶으면 "식사를 마치면 바로 나갈까 합니다."
! 알프레도 월레스:"알겠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인사하고서
알프레도가 가고 나면
::알프레도는 인사 후 잰걸음으로 아래층으로 내려갑니다.
에드워드 노턴:가는거 본 뒤에
쭉 앞으로 가서
애 방에 노크함
노크를 해도 방에서는 대답이 없습니다.
에드워드 노턴:"백작님."
"몸은 좀 괜찮으세요?"
"문 좀 열어봐요..."
그럼 잠시 후, 안쪽에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시어도어 헌트:"...오지 말라고 못 들었어?"
에드워드 노턴:"..." 목소리 어때보임?ㅠㅠ
시어도어 헌트:안..안좋아보여요
에드워드 노턴:ㅠㅠ
조용히 서있다가
"시키신 건 들었어요. 낮에 다녀올게요."
하고 돌아감 방으로...
시어도어 헌트:"... ..."
답 없음...ㅠㅅㅠ
에드워드 노턴:ㅠ ㅅ ㅠ
돌아와서 그냥
밥기다림...
창밖봄..어둡...
시간이 지나면 알프레도가 점심을 가져다줍니다.
::그래도 평소보다는 간소해진 점심상이네요.
에드워드 노턴:감사인사 하고 받고
::콘소메 수프와 송아지 고기, 피클, 스크램블드 에그. 샐러드. 밀크티가 준비됩니다.
에드워드 노턴:알뜰살뜰 먹을듯... 오오.
스프 먹고...
::빵도 두어조각 나왔어요
에드워드 노턴:샐러드랑 고기 번갈아가면서 먹고... 하면서
남기는 거 없이 깔끔하게 잘 먹었을듯
::잘 먹었다~!
에드워드 노턴:빵은 한조각 남겨서 밀크티랑 같이
마시면서 먹구서
그렇게 점심을 다먹고...
우산을 챙기고 외출복으로 갈아입고 나갑니다
저택 밖으로 나갔을 때는
아카시아 나무가 진짜 쓰러질 것 같은지 안 위험한 반경(쓰러져도 안깔릴) 각도로 가서 살펴보고
에드워드 노턴:좀더 멀어졌을 때는 시어도어 방 창도 올려다봤었을듯..
::곧 쓰러질 것 같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우짬...
이거 막
::창문은 커튼이 쳐져 있네요.
에드워드 노턴:저택방향으로 쓰러질것처럼 기울어져잇고.이러진않죠
::그렇진않아요
에드워드 노턴:휴~
커튼 쳐진 창 보다가...
::다행히 쓰러져도 멀쩡할 것 같은 방향이다~
에드워드 노턴:와~
도로 자세를 고치고
심부름을 하러 밖으로 나갑니다. 우선은 넥타이를 사러 가볼까~
::처음 왔을 땐 저기서 내려다보고 있었찌....
에드워드 노턴:그랬었찌..자캐도 그생각 하고 잇엇을듯...
우산을 챙기고 외출복으로 갈아입은 뒤 밖으로 나갑니다.
간만의 외출이 되겠네요.
마차를 타고 저택을 벗어나 잘 닦인 길을 걸어 내려가면 금세 번화가에 도착합니다.
에드워드 노턴:진짜 간만임 ................................. 비온다...
왠지 근데
늘 복작이던 도시의 거리에는 온통 안개가 끼어있고,
에드워드 노턴:이렇게 마차타고 밖으로 나가고있으면
날씨 탓인지 유동객도 많지 않습니다.
에드워드 노턴:문득 이대로 집에 가는 기분이 들듯
이게 잠깐 외출이라니...
이러고 다시 그 집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면 어쩐지 생경한 기분입니다.
날이 흐리구만~
번화가에서 넥타이 팔 만한 가게 찾아서 들어가보실까
::에드워드는 번화가에서 넥타이를 전시해놓고 파는 가게를 찾아 들어갑니다.
안에는 다양한 신사의 물건들이 가득하네요.
에드워드 노턴:넥타이 하나하나 구경하면서
흠... 어떤 사람인지 모르니까 튀는 색은 아무래도 곤란할 거야.
! 양복점 주인:"어서오세요."
"어떤걸 찾으시죠?"
에드워드 노턴:무늬가 있는 것도.... 같은 생각 하면서
! 양복점 주인:"요즘은 실크햇이 인기랍니다."
에드워드 노턴:"안녕하세요. 선물할 넥타이를 고르려고 하는데요."
"하하, 근사하죠."
! 양복점 주인:"아하."
"어느분께 선물하시나요?"
에드워드 노턴:근데 이걸 모르겠딴말임. 그래서 잠깐 고민하다가
시어도어가 귀인이라고 여길 만한 사람. 을 제딴에 생각해봄
그럼 알프레도거나 적어도 알프레도 비슷한 사람이 아닐까. 생각하고는
"나이 지긋한 인자하신 신사..." 라고 하다가 좀 더 설명해야지 싶어서 "스승님께 선물해드릴 요량입니다."
보통 나이 지긋한 사람에게 선물한다면 가족 혹은 스승이겠거니. 이러면 좀 더 대중의 픽 나오지 않을까. 하고서
요청함
! 양복점 주인:"그렇군요. 그렇다면 조금 얌전한 디자인이 좋죠."
라고 하면서 재질이 좋고, 패턴이 얼마없고, 어떤 옷이든 무난하게 매치되는 것들을 보여줍니다.
갈색, 빨간색, 남색, 검은색....
양복점에 로고가 수놓아져있네요.
에드워드 노턴:신중하게 고민함
그래도 역시 무난한 건 검은색이나 남색이겠지. 생각하면서
"이걸로 하고 싶네요." 하고 검정 넥타이 고름
잠깐 화장실만 다녀올게요 허겁지겁
! 양복점 주인:"탁월하십니다. 이걸로 포장해드릴까요?"
에드워드 노턴:돌아오다
"그렇게 해주세요."
포장 기다림
그나저나 그거 기다리면서
귀인이라는 건 정말 누구일까 생각함
남한테 선물 같은 걸 할 줄 아는 사람이었나.
! 양복점 주인:양복점 주인은 잘 포장해서 상자에 넣은 뒤 노끈을 묶어 당신에게 건넵니다.
"다음에 또 들려주세요."
에드워드 노턴:계산 잘 하고서
"감사합니다."
가게 나와서 우산 펴고
"세 번째 블록이라고 했던가."
하면서 장신구 가게를 찾아볼게요
같은 거리에서 장신구 가게를 찾으면,
에드워드 노턴:두리번...
딱 봐도 고급스러워보이는 가게가 보입니다.
에드워드 노턴:...
이런 곳에 물건을 맡겼었다고?(캐)
평소에 ...라고해도
평소.랄까 최근엔 며칠안봤고
그나마 오래 본 게 예전이긴 하지만
시어도어는 평소에 옷에 막
::
에드워드 노턴:장식같은거 다는 경우 잘 있었을까요
::
없죠
에드워드 노턴:ㅋㅋ
::그래도 단추같은건
고급스럽게 만들어졌다 싶긴해요
에드워드 노턴:여기에서도 선물을 산 건가? 생각하면서
오오~
::딱봐도 주문제작품이구나. 같은느낌
에드워드 노턴:귀족남자애다 ㅋㅋ
가게 안으로 들어갈게요
! 장신구 가게 주인:"어서오세요. 찾으시는게 있으신가요?"
에드워드 노턴:주인 보면서
! 장신구 가게 주인:"스카프부터 크라바트, 브로치까지 없는게 없답니다."
에드워드 노턴:"실례합니다."
"맡겨뒀던 물건을 찾으러 왔습니다만."
앞의 진열대에는 각종 반지부터 귀걸이, 타이, 크라바트, 목걸이, 손수건 할 것 없이 값비싸보이는 장신구가 가득합니다.
하나같이 기성품으로 보이지않습니다.
에드워드 노턴:화려하구만... 그리고 비싸보인다.
! 장신구 가게 주인:"실례지만, 어떤 물건이실까요?"
에드워드 노턴:음. 뭔지 모르겠어. "시어도어 헌트라는 이름으로 맡겨두었습니다."
! 장신구 가게 주인:"아!"
"잠시 기다려주세요."
에드워드 노턴:고개 끄덕이고 기다립니다
주인은 유리관의 뚜껑을 연 뒤,
잘 포장되어있는 작은 상자 하나를 건넵니다.
에드워드 노턴:이건 가? 생각하면서 쳐다봐요
고급스러운 벨벳지로 한 번 휘감은 손바닥 반만한 상자를 실크 리본이 장식하고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받아들음
! 장신구 가게 주인:"저희 가게에 있는 물건 중 가장 비싼 것중 하나랍니다."
"후후. 조심히 들고가세요."
에드워드 노턴:"안에는 뭐가 들었죠?"
빤... 상자 내려다봄
! 장신구 가게 주인:"어머, 저도 포장된 채로 전달받아서..."
"하지만 목걸이 같던걸요?"
에드워드 노턴:"아,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웃으면서 인사하고는
가격도 비싸다고 들었곘다 조심조심 들고선
...목걸이? 목걸이 같은 걸 줄 만한 사람이 있나?
혹시 결혼이라도...
나이가 차긴 했지. 그런 생각 하면서 나옵니다
에드워드 노턴:돌아가야겠다. 마차 잡으러감
그러고보니 가기 전에
오늘 나온 신문에서 뭐 별일 생기진 않았나 확인하고서 감
::좋아요 가기 전에
에드워드 노턴:네네
::오늘 나온 신문을 확인하면 비가 곧 그친다는 이야기와, 하수구 청결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네요.
에드워드 노턴:그래도 곧 그치긴 하는구나.
찰박 찰박...
마차 타구 돌아갈게요
당신이 그렇게 마차를 잡으러 거리로 나가면,
에드워드 노턴:
민첩
기준치: 50/25/10
굴림: 44
판정결과: 보통 성공
헉.헉
급하게 뛰어가던 소년과 부딪힙니다.
에드워드 노턴:조금 비틀..했다가
쳐다봄
다행히 빗바닥에 구르는 일은 면했습니다.
소년은 사과도 하지 않고 빠르게 장소를 벗어납니다.
에드워드 노턴:돌아봤다가
우산이 날아가 옷과 머리카락이 조금 젖었네요.
에드워드 노턴:이런 날에 바빠보이네. 생각함
에~!!
우산 주워들음
그래도 물건은 조심조심
최대한 비 안 맞게 잘 감쌈
하지만 낭패인 건....
에드워드 노턴:어...
기준치: 40/20/8
굴림: 70
판정결과: 실패
우엥 ㅠㅠ
방금까지만 해도 가지고 있던 물건이 사라졌다는 겁니다.
이런, 아무래도 소매치기를 당한 것 같습니다.
에드워드 노턴:뭐 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돼
"기다려!!" 쫓아서 뛰어갈게요
다행히 시어도어가 부탁한 물건은 그대로지만,
에드워드 노턴:우산주울때가아니네
함께 요구한 타이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안돼ㅠㅠ
띠어감 ㅠㅠ
지금 쫓아가면 잡을 수나 있을까요?
이미 희뿌연 거리의 그어느 곳에서도 소년의 흔적 따위 보이지 않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래도 시도는 해야됨
하아.
ㅠ ㅅ ㅠ
::
에드워드 노턴:축축...
::다시 판정해보실래요 행운
에드워드 노턴:...
40인데
이얍
기준치: 40/20/8
굴림: 87
판정결과: 실패
::
에드워드 노턴:ㅋㅋ
ㅇㅇ...
찾을 수가 없다.
에드워드 노턴:ㅠㅠ
, , ,
황망
열심히 살피는 사이 우산도 잃어버리고, 옷도 전부 젖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어쩔수없다
은행으로가자...
::
물론 사비로 얼마든지 살수있긴하지만 , , , ,
에드워드 노턴:내가 잃어버림 남의돈으로산거ㅠㅠ
사비로 사러감 ...
::은행을 들리면 꽤 늦은 시간에 도착할 것 같네요. (그냥 하는 소리임 갔다와도됨)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도 들릴듯
내실수야ㅠㅠ
돈뽑음 . . .
축축... 다시 타이 사러감
::ㅠㅅㅠ
돈을 뽑아서 다시 타이를 삽니다.
에드워드 노턴:저벅저벅 ...............................
::이거면 몇끼나 되는데....
에드워드 노턴:이제 품에 봉투 아예
껴안고서 마차타러 감 . . .
젖으면안댐 ㅠㅠ
품에 소중히 안고 저택으로 돌아갑니다.
흐릿하던 하늘의 색이 점차 바래지고,
온 세상이 이른 어둠에 물들 적에 저택에 도착합니다.
에드워드 노턴:좀추울듯...
좀이아니라 많이추울듯...
온 몸이 물에 젖어 더러운데다 오한까지 듭니다.
에드워드 노턴:저택 안에 들어감
어서 몸을 씻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에드워드 노턴:아... 씻어야겠어...
시어도어와 마주칩니다.
에드워드 노턴:"...?"
시어도어 헌트:"... ..." 보고는 멈춤
상태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에드워드 노턴:"백작님?"
옷은 온통 구겨져 있고, 머리칼은 부산스레 흐트러져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죄송해요, 소매치기를 당해서..."
"다시 사오느라 늦어졌어요."
저택을 활보하던 그는 당신을 발견한 순간 걸음을 멈춰 세웁니다.
그리고는 가까이 다가가,
당신의 양 어깨를 붙잡고 그대로 현관 문에 밀칩니다.
에드워드 노턴:... 혼나나? 싶어서
밑에 보다가 깜짝
시어도어 헌트:약간 강하게 밀쳐서
그대로 미끄러져 주저앉게 해요
에드워드 노턴:"윽..."
시어도어 헌트:약간 강하게가 아니고
약간(커망의 말버릇) 강하게(자캐가 한거)
에드워드 노턴:ㅋㅋ
네.
쎄게밀쳐짐
ㅠㅠ
시어도어 헌트:네 ㅋㅋ
에드워드 노턴:놀라서 올려다봄
시어도어 헌트:"어디 갔었어?"
에드워드 노턴:"...번화가에요."
시어도어 헌트:"누구 마음대로."
"닷새 동안은 떠나지 않기로 한 거잖아."
에드워드 노턴:"네? 하지만..."
시어도어 헌트:꽉 잡음
에드워드 노턴:"잠깐... 저는 백작님의 심부름으로..."
시선이 살짝 어긋나있고, 이성을 잃은 것 같습니다.
에드워드 노턴:멋대로 떠났다고 생각했나...? 좀 걱정되는 얼굴로 보고 있어요
"다른 곳에 가려던 게 아니에요."
"돌아왔잖아요."
시어도어 헌트:"... ..."
"들킬 것 같으니까 돌아온 거겠지."
에드워드 노턴:"그런..."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설마 그런 짓을 하겠어요."
시어도어 헌트:"난 선생님이 지내는 곳도 알고, 어디로 갈 지도 알아...."
에드워드 노턴:"..."
시어도어 헌트:"여기를 벗어난다고 해봤자 시골 마을로 돌아갈 뿐이잖아."
"허튼 생각 하지 마."
에드워드 노턴:"저는 그냥..."
미끄러져 넘어지는 와중에도 한손에는 쇼핑백 꼭쥐고 있었을듯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몸 가까이 붙이고 있었다가 놓고 뒤로 물러나요
에드워드 노턴:"..." 난처한 얼굴로 쳐다보다가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5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얼굴을 보면 절박함과 초조함 같은것이 느껴집니다.
에드워드 노턴:가까이에 왔었어서 보인듯...
::무엇을 저렇게 방황하고 있는 걸까요?
당신은 심부름을 다녀왔을 뿐인데 말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왜 그러지...?
"..."
바닥 짚고 느릿느릿 일어남
"저녁은 드셨어요?"
시어도어 헌트:그냥 서서 노려보고 있음...
에드워드 노턴:난감... 그냥 보다가 옆에봤다가 반복중
"...죄송해요."
시어도어 헌트:"알았으면 됐어."
"밥은 필요없어...."
그냥 난간 짚고 올라감
에드워드 노턴:"안 드신 거예요?" 따라 올라가면서
"가지고 온 건..."
시어도어 헌트:"집사장에게 줘."
에드워드 노턴:"알겠습니다."
그럼 좀 고민하다가
올라갈 때 팔 잡아주려그럼
시어도어 헌트:"건드리지 마."
쳐...쳐냄 ㅠㅅㅠ
에드워드 노턴:쳐내져서 그냥 가만히 그 자리에 서서
올라가는 거 지켜봄 ...
시어도어 헌트:그럼 계단 좀 더 올라가서 내려다봐요
"어차피 억지로 있을 뿐이면서."
그는 그렇게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버립니다.
에드워드 노턴:"..."
좀더 돌처럼 그 자리에 가만히 서있다가
손에 든 봉투 보고는
일단은 씻자... 그렇게 생각하고 방으로 돌아갑니다
몸에서 빗물이 뚝뚝 떨어지는데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니 아예 깔끔하게 씻고 오는 게 낫겠다 싶은듯
터벅..
::좋아요
! 알프레도 월레스:그럼 알프레도가 찾아옵니다.
"에드워드 님."
에드워드 노턴:씻고 나왔다가
! 알프레도 월레스:
씻기전
에드워드 노턴:아 아직?
그럼
씻으러 들어가려다가
! 알프레도 월레스:네 대충 소란동안 기다렸다가 온 느낌
에드워드 노턴:"아, 월레스 씨."
! 알프레도 월레스:"물건은 가져가겠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녁은 똑같이 방으로 올려드리겠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중간에 사소한 트러블이 있었어서 상자가 조금 젖었습니다만... 내용물은 무사할 겁니다."
"감사합니다. 부탁드리죠."
! 알프레도 월레스:"그부분은 제가 다시 보완하겠습니다."
"곧 마지막일텐데, 드시고 싶으신 음식은 없으신가요?"
에드워드 노턴:"음." 마지막이라...
벌써 그렇게 됐나... 생각하다가
"감자와 야채를 같이 볶은 걸 먹고 싶은데, 될까요?"
! 알프레도 월레스:"그럼요."
"준비해드리겠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잘 부탁드려요." 살짝 웃고선
방으로 들어와서
씻음 .............................................
물맞으면 머리 좀 개운해짐
씻고 나오면 저녁 한 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씻는 동안
내가 늦긴 했지만...
그래도 내가 잠깐 더 자리 비운 정도로 그 정도로 초조해할 일인가?
내가 뭐라고(다시여기)
같은 생각 했었을듯
머리안개운해ㅣ진거같음
에드워드 노턴:나와서 상 받음
::
에드워드 노턴:감사인사도 함
::흥. 빨리빨리 집에오라구.
에드워드 노턴:ㅠㅠ
소매치기당해서 나는 ㅠㅠ
에엥 ㅠㅠ
좀 으슬으슬할듯...
::저녁 메뉴는 작은 포터하우스 스테이크와, 버터에 볶은 감자와 브뤼셀 스트라우트입니다. 소금과 후추로 맛을 냈네요.
에드워드 노턴:그래서 담요같은 거 덮은 채로 식사함
마싰겠따(련)
맛있겠다(자캐)
::여기에 오트브레드와 버터, 배와 라벤더로 만든 콤포트, 따듯한 캐모마일 허브차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스테이크 잘라서 먹고 감자야채 같이먹고 하면서
번갈아 먹고...
빵에 버터도 발라서 먹고...
::잘먹어서 다행이다
에드워드 노턴:다 먹고나면 허브차도 천천히 마시고~
이러면 몸이 조금 따끈해짐
안남기고 깔끔하게먹겠다는 사명감
하지만 이정도 빗속에서 돌아다녔으면
배가고프기도할듯
::몸이 따듯해집니다. 만족스런 식사였네요.
에드워드 노턴:그렇게 저녁상도 정리하고나면
...
왜 그렇게 불안해한 걸까. 이 생각이 계속 떠나질 않음
뭘 위해서? 왜 고작 5일이었을까?
[우울] (자캐)
몸이 따듯해지고 배가 차기 시작하면,
한켠에 치워둔 생각들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에드워드 노턴:울적
영원히 지나지 않을 것만 같던 척척한 시간도 끝이 다가옵니다.
에드워드 노턴:, , ,
악연이니까 오히려 얼른 끝나는 걸 반겨야 맞을 것 같은데
계속 어제에
어차피 떠난 뒤에 죽을거라던 말이 생각날듯...
::ㅠㅅ ㅠ
에드워드 노턴:침대에 앉아서 한동안 저런 생각들 하다가
더 어두워지면 잠 ........................................
잠에 듭니다.
... ...
우르릉, 쾅.
지천을 울리는 천둥번개 소리와 함께 잠에서 깨어납니다.
에드워드 노턴:눈 깜빡
사방은 빛하나 없이 어둡고 음침합니다.
에드워드 노턴:"..." 부스스
창을 두드리는 빗줄기는 맹렬하다 못해사납기까지 합니다.
에드워드 노턴:등만 일어나 앉아서
창밖 봄
이대로는 하늘이 무너질 지도 모른다는 착각도 잠시,
당신은 목이 타는 듯한 갈증을 느낍니다.
::아직 한밤 중입니다.
에드워드 노턴:물............
비척비척 일어나서
방 밖으로 나감
복도로 나오면, 나열되어있는 창문 너머로 드러나는 하늘이 광활하기만 합니다.
온 세상을 침식시킬 듯 빽빽하고 두터운 구름으로 휩싸여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곧 그칠 거라더니.
중앙 계단을 통해 내려가려는 순간,
에드워드 노턴:
듣기
기준치: 52/26/10
굴림: 51
판정결과: 보통 성공
기침 소리와 함께, 신음 소리가 들려옵니다.
에드워드 노턴:흠칫 했다가
잠 확 깨는 기분으로 다른쪽 방문을 봅니다
"..."
시어도어의 방에서 들려오는 소리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좀 망설이다가 시어도어 방쪽으로 가봄
가까이 가면, 무언가 크게 앓는 사람의 목소리입니다.
에드워드 노턴:"백작님." 노크함
"...괜찮으세요?"
::답은 들려오지 않고, 계속해서 숨을 몰아쉬는 소리가 들립니다.
에드워드 노턴:조금 초조...
문고리 돌려봄 "백작님."
::문고리를 돌리면 문은 열려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
그럼 문 열고 서둘러 들어감
그가 자신의 방에 들어오지 말라고 했던 주의사항을 무시하고,
당신은 방문을 엽니다.
에드워드 노턴:아 홀라당잊어먹었네.
근데 기억했어도 열었을듯
그러면 눈 앞에는 침대 위에서 눈을 감은 채 신음하는 시어도어를 발견합니다.
숨이 넘어갈 것처럼 간헐적으로 앓는 소리를 내며 잠들어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급하게 그 앞까지 뛰어갔다가
"..."
핏기가 완전히 가신 채 식은땀에 흠뻑 젖은 얼굴은 어둠 속에서도 양 눈에 선명히 들어옵니다.
에드워드 노턴:침대 옆에 쪼그려앉아서
얼굴 보다가
수건, 수건이....
하고 주변 봄
"뭐라도..."
::욕실에 있어요
에드워드 노턴:욕실 가서
흰수건 가지고 올래요
::흰 수건을 가지고 옵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리고 얼굴 조심조심 닦아줌 눌러주듯이
흰 수건을 가지고 얼굴을 닦기 시작하면,
무언가 거뭇거뭇 묻어납니다.
에드워드 노턴:"...?" 수건 봄
::피입니다.
에드워드 노턴:"... ..."
::입가며, 목덜미며, 옷깃이며, 가슴팍이 새빨간 선혈에 젖어 있습니다.
입술 안쪽에고여 있던 핏물이 턱을 타고 흘러내립니다.
에드워드 노턴:놀라서
::그제야 비릿한 피냄새에 소름이 돋습니다.
에드워드 노턴:목 뒤 안듯이 해서 몸 일으킴
에드워드 노턴:이대로 누워있다간 위험할 것 같아서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44
판정결과: 보통 성공
::그의 자세를 바꾸면, 손아귀에 무언가 쥐고 있는 것을 눈치챕니다.
에드워드 노턴:"백작님. 정신 좀 차려봐요."
팔로 등 받쳐주듯이
세워주고서 입가에 수건을 좀 더 대서 닦아주다가
손을 보고는
뭔자 봐봄(아직꺼내진않음)
::은색의 열쇠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열쇠...?
그러다 다시 얼굴 봄
"백작님."
몸을 만지면 온 몸이 불덩이같습니다.
당신이 불러도 좀처럼 정신을 차리지 못합니다.
에드워드 노턴:"..." 너무 뜨거워...
어딘가에 약이 있을텐데, 어디서 찾으면 좋을까요?
::시어도어의 방을 살필 수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잠깐 안아주다가(막 씻고오기도 했겠다)
조심스럽게 끌어서 침대 헤드에 등 기대어주고서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품 안에서 조금 호흡이 괜찮아졌다가...
다시 크게 기침하면서 피도 좀 뱉어냈다가... 괜찮아졌다가... 를 반복해요
에드워드 노턴:혹시 모르니 (약서랍에 필요할지도) 손의 열쇠도 자기가 꺼내서 들음..
... ㅠㅠ
자캐옷에도 피 좀 묻었을듯.....
시어도어 헌트:ㅠㅅㅠ...
에드워드 노턴:"괜찮아요. 천천히..." 등 쓸어주다가
"금방 돌아올게요. 잠시만 기다려요."
"어디 안 갈 테니까..."
천천히 몸 떼어내서
급하게 방 둘러봅니다
시어도어 헌트:잠깐 잡음
에드워드 노턴:잡으면 쳐내거나 빼내지 않고
시어도어 헌트:"... 선생님이, ..."
에드워드 노턴:잡은 손 위에 자기 손 올려서 꼭... 잡았다가
쳐다봄
시어도어 헌트:"... ...한 게 아니야."
에드워드 노턴:"..."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자각이 있어 보이진 않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기다려주세요."
그 뒤로 다른 말 없이 다시 몸을 늘어뜨립니다.
에드워드 노턴:두 손으로 잡은
얘 손 침대 위에 조심스럽게 내려두고선
방을 둘러봅니다
::과거, 저마다 호화로운 가구로 채워져 있던 그의 방은 이제 너무나도 황량하고 서늘합니다.
에드워드 노턴:ㅠㅠ
::집주인의 침실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단촐합니다.
그저 최소한의 필요한 가구만이 공간을 넉넉히 채우고 있을뿐입니다.
침대와 책상을 살필 수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이게 어케
::아 그리고 벽난로도
에드워드 노턴:백작네 방임....
좋아요~!
그럼 약을 찾아서 돌아옴. 을 할 것 같으니까 (자캐의 생각)
우선 책상으로 향합니다
::이곳저곳 손길이 가득 묻어 있는 책상입니다.
오래 사용한 감이 있지만, 그만큼 잘 관리가 되어 왔다는 뜻이겠지요.
만년필이며 묶인 종이, 책이 정갈하게 정돈되어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ㅠㅠ...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5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순차적으로 정리 되어 있는 책의 틈바구니에서, 유달리 엉망으로 뒤섞인 종이뭉치 무더기를 발견합니다.
뭉치들은 저마다 제각각 섞여 있거나, 틈사이에 어거지로 쑤셔넣어져 있거나 합니다. 하나씩 꺼내보면 당신에겐 유독 낯이 익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이건..."
하나하나 꺼내봄..읽어도봄
::하나는 하이든의 건반 소나타 C장조 악보입니다. 사용한 흔적은 없고 그저 수집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에드워드 노턴:. . .
::이 악보가 끼워져 있던 책이 특이한데, 이것은 당신과 공부했던 <골짜기에 잠든 자>입니다.
또 그 뒤로는 당신이 부임했던 해와, 그 이후로도 계속 이어지는 고용인들의 집에 보상금을 지불한 장부 내역입니다.
글씨체는 시어도어의 것은 아닙니다.
그 중에는 당신에게 익숙한 톰 닐슨, 앤 보니같은 이름과 코레 스프링필드도 있습니다.
임금이라기엔 이상하리만치 많은 금액입니다. 마치 몸값 그 자체같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얼레...
"...?"
::골짜기에 잠든 자를 펼쳐보면, 그 속에서 봉투가 없는 편지가 떨어집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때 그 시잖아... 하다가
편지가 떨어져서 읽어봅니다
::편지 안에는 무언가 썼다 지운 내용과, 짧은 문장이 적혀있습니다. 그 뒤에는 무언가를 쓰려다 그만 둔 흔적입니다.
에드워드 노턴:
자료조사
기준치: 70/35/14
굴림: 7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책도 발견하겠다
에드워드 노턴:읽어봄... 에에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편지 누구 필체예요 , , ,
::시어도어의 글씨입니다.
에드워드 노턴:,,,
...ㅠㅠ
편지 보고 그 자리에 잠깐 우뚝 서있다가
그렇다면 이 장부에 적힌 것은 죽은 사용인의 몸값일까요?
에드워드 노턴:이게 무슨 소리지... 하고 혼란스러워해요
이 편지는 대체....
에드워드 노턴:..
에드워드 노턴:
SAN Roll
기준치: 68/34/13
굴림: 59
판정결과: 보통 성공
::1 감소.
에드워드 노턴:성공할리가없어ㅠㅠ(깍으며
그럼 잠깐 동안
넋이 나간 것처럼 거기 서있다가
뒤에서 기침 소리가 한 번 더 들려서
물어보고 싶은 여러 의문들을 뒤로 하고
약을 찾아 돌아다녀요
에드워드 노턴:벽난로를 본 이유는 방을 따뜻하게 해두는 게 나을까? 하는 이유에서 본걸로 하겠음
::좋아요
에드워드 노턴:초조... 행동거지가 좀 급함
::벽난로 내부는 작은 땔감들의 흔적만 남아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74
판정결과: 실패
그럼 그냥 불 때려고 할듯
::그럼 불을 떼기위해 부지깽이를 통해 쑤시면,
안쪽에서 반짝이는 금속을 발견합니다.
에드워드 노턴:"응?"
::다만 조금 깊은 곳에 날아가 박혀 있는 탓에 꺼내기 위해서는 방법이 필요하겠네요.
에드워드 노턴:부지깽이로 살살 긁어봄.근데 안댐
손이 닿는 위치 같은가요
::팔을 길게 넣으면 가능하긴해요
에드워드 노턴:고민된다
::근데 부지깽이로도 요령이 좋으면 가능합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럼 그냥 부지깽이로 쳐내보겠음
::자신있는걸로 판정 GO
에드워드 노턴:손놀림 10을 쳐다봄... 외면함
이 박힌 게
부지깽이 사이에 박혀있는거예요 아니면
천장에 박혀있고. 이런건가요
::노노
그냥 안쪽에
깊이 들어가있다. 정도
에드워드 노턴:아~~
::걍 구석탱이에 쳐박아둠. 같은
에드워드 노턴:그런거라면 어느 위치에 있는지 잘 보고서 부지깽이로 긁어와보는 걸로 관찰력으로 해볼게요
하압
::좋아요
에드워드 노턴: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2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안에서 나오는 것은 안에서 나오는 것은 검집이 분실된 서슬퍼런 단도입니다.
스치기만 해도 살을 베어낼 듯무척 날카로워 보이니 조심히 다루는 편이 좋겠습니다.
에드워드 노턴:놀랐다가
::손잡이 부분에 아름다운 문양이 음각으로 새겨져 있는 것 치고 꺼름칙합니다.
에드워드 노턴:꺼내길 잘했다고 생각함
::핏자국이 남아있기 때문이겠죠.
에드워드 노턴:이런 걸 안에 두고 태웠다면..하다가
깜짝
...
왜 이런 게...
복잡한 심정이 뒤죽박죽된채로
시어도어가 있는 침대 돌아봤다가
에드워드 노턴:우선 이건 벽난로 옆에 놔두고
불을 떼긴 합니다 ...
::불을 떼어둡니다. 방안에 조금씩 온기가 스며듭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렇지만 아직도 약은 발견하지 못했네요.
더 버틸 수 있을까?
불안해서 침대로 돌아와서
시어도어의 상태도 살피고 침대도 봐볼게요
::한 사람이 쓰기에는 더없이 넓고 커다란 침대입니다.
에드워드 노턴:"백작님... 약은 어디에 있어요?"
::그 위로, 식은땀에 흠뻑 젖은 시어도어가 침잠음을 흘리고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
ㅠㅠ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83
판정결과: 실패
너보느라
주변이안보임
::하지만 이곳에도 약은 없는 모양입니다. (중요한 스크립트 아님)
아무래도 이 방을 전부 돌아봐도, 여기엔 약이 없습니다.
에드워드 노턴:"......"
당신은 불현듯 직감합니다.
에드워드 노턴:어떻게 해야... 라고 생각하다가
ㅠㅠ뭐를?
그에겐 어떤 약도 통하지 않는 거겠죠.
에드워드 노턴:. . .
아까 그
내가 죽은 후에 로 시작되던 편지 생각함
이제 당신에겐 가보지 않은 방 하나와, 손에 걸려있는 열쇠 하나 뿐.
에드워드 노턴:그럼 침대 위로 올라가서
잠깐 더 안아주고있음...
시어도어 헌트:조금 호흡 진정됨....
에드워드 노턴:, , , ,
"나는..." ...네 사정 같은 건 하나도 모르고...
"...돌아올게요."
열쇠 들고 급하게 뛰어나갑니다
그래서.... 흠
위층으로 올라가봄
위 층으로 올라갑니다.
에드워드 노턴:끝으로 뛰어가서 이본의 연구실 문을 열어보고
만일 잠겨있으면 이 열쇠가 통하나 꽂아볼게요
굳게 잠겨있던 서쪽의 방은, 열쇠를 꽂자 열립니다.
내부는 아주 어둡습니다. 잠시간 어둠에 눈이 익기를 기다립니다.
에드워드 노턴:"...!"
활짝 열고서
잠깐 눈 깜빡이면서
암순응을 기다림.....
잠깐 기다리면,
방의 곳곳에 거미줄이 쳐져 있고, 정체모를 것들의 박살난 잔해로 난장판이 되어 있음을 눈치챕니다.
에드워드 노턴:관리는 커녕 완전히 잠긴 채 방치되었구나 싶겠네요
창문이란 창문에는 모두 카펫같은 커튼이 너르게 둘러 쳐져 있지만, 그마저도 뜯겨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게다가 뭐가 부서진 잔해까지 많고...
얼레...
사방에서 습하고 역겨운 악취가 풍깁니다.
약품과 철 냄새가 섞인 편두통을 일으킬 만큼 지독한 썩은내.
에드워드 노턴:팔로 입막음...
연구실이라는 이름에는 안 어울리는 풍경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방 한가운데 자리한 대형 실험대가 있고, 덮개가 씌워진 작은 침상이 보입니다. 한쪽 면을 가득 채운 커텐이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럼 들어오자마자
바로 앞쪽에 있는 대형 실험대부터 가까이 가서 봤겠네요
::실험대 위에는 유리 플라스크, 은색 장비, 가죽으로 덮인 해부서, 건조된 약초, 병에 든 불분명한 액체가 전부 깨진 채 나뒹굴고 있습니다.
벽면엔 해부학 도판과 연금술 기호가 얽힌 복잡한 도해들이 걸려 있으며, 검게 탄 종이들과 끼적거린 노트들이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오래 전에 쓰였던 연구 재료 같지만, 크게 눈에 들어오는 건 없습니다.
::일부분은 전부 피에 젖어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꺄아악
여기서 대체 뭘 한 거야...같은 생각을 하다가
핏자국 보고 잠시 서서 침묵하고
옆을 보면서
저건 뭘 할 때 썼던 거지? 생각하면서
침상 가까이로 가서 덮개를 걷어볼게요
::침상의 덮개를 걷으면, 정체 모를 인형처럼 생긴, 사람의 형태를 흉내 낸 무언가가 그 위에 누워있습니다.
이리저리 난자되어 있지만 피 한방울 흘린 흔적이 보이지 않습니다.
에드워드 노턴:"..."
왠지 기시감 느끼면서
살펴봄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전부 이본을 닮았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좀 찡그림
피가 흐른 흔적이 없어... 확실히 인간보다는 모형으로 보입니다.
좀 소름끼치는 풍경이라고 생각하면서
한쪽의 커튼을 걷어볼게요
커튼을 걷으면 지하로 내려가는 비밀통로가 보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여기에서 이어진 거구나 하고 퍼뜩 깨닫고는
걸음을 재촉해서 아래로 내려가봅니다
지하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한참 내려가야 됩니다.
도착하는 곳은 당신의 예상대로, 철문 너머의 공간입니다.
바닥은 온갖 잔해로 난장판이 되어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대체 지하에 뭘 뒀던 걸까? 그것도
연구실에서 이어진 곳에...
그 난리통의 한가운데 붉은 카펫이 깔려있는 것을 봅니다.
에드워드 노턴:같은 생각을 하면서
불길한 기분으로 내려갔을듯...
둘러보다가 중앙 봄
::카펫을 살피면, 정체를 알 수 없는 기이한 문양이 새겨져 있습니다.
검붉고 끈적한 흔적에 얼룩덜룩 점철되어 있는 모습은 역겹고 불쾌하기 그지없습니다.
에드워드 노턴:또 소매로 입가 막고
찡그린 채로 봄
::카펫 위를 천천히 딛고 선 당신의 발치에 무언가 채입니다.
에드워드 노턴: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10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꺄악
::살이 완전히 썩어나가 하얀 백골이 드러나 있는 인간의 뼈입니다.
손가락, 팔, 다리, 늑골, 뼈. 틀림없는 사람의 것입니다.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끼야아아아악
"... ..." 그 자리에서 좀 비틀
SAN Roll
기준치: 67/33/13
굴림: 99
판정결과: 실패
캐입에 의거한 주사위
::1d3 감소.
에드워드 노턴:3 ㅠㅠ
놀랐어.
::...그럴만해
잔해도 살필 수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왜... 대체 무엇에..."
"...제물?" 저번에 읽었던 십계명 따위를 떠올리다가
쪼그려앉아서 잔해를 살펴봅니다
::부서져 있거나, 거칠게 뜯겨 있거나, 내지는 박살 난 가구의 잔해가 가득합니다.
드문드문 찢어진 옷감도 보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위에도 뭔가 부서진 게 많았었지 생각해요
하지만 이렇게나 가구가 큰데... 이런 것들이 박살났다고?
몸 일으킴
::옷감을 자세히 살피면이 저택의 사용인들이 일을 할 때 주로 입는 지정복입니다.
저마다 피나, 썩은 살덩이와 한데 엉겨 응고되어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웃 ㅠㅠ
::더 안쪽으로 제단이 보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저게뭐임...
"... ..."
찌푸린 채로 걸어가요
돌로 만들어졌는지, 나무로 만들어졌는지, 짐승의 뼈로 만들어졌는지,
그 어떤 가늠조차 할 수 없는 기이한 형질의 제단이 놓여 있습니다.
말라붙은 핏자국과 응고된 피 웅덩이를 발견합니다.
에드워드 노턴:끼야아아악
보는 것만으로도 불쾌할듯...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3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제단 아래 떨어진 문서 두어장을 발견합니다.
두 장 모두 죄다 타고 남은 조각인지라 정확한 내용은 읽을 수 없지만, 어떤 주술의 술식이 적혀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제단 바라보고있다가
아래에 떨어진 문서 보고는
여기서 뭘 하려던 거지 생각해요
섬뜩해함
어렴풋이 예상했었지만 역시 어디에도 약은 없네요 ...
이 안의 참혹한 모습은 다 봤으니 이러고나면
에드워드 노턴:돌아가려고할듯
반사적으로 뒷걸음질 칩니다.
에드워드 노턴:난아무거또못해ㅠㅠ
터벅...
뒤늦게야 기저에서부터 밀고 올라오는 저택의 음산함을 느낍니다.
에드워드 노턴:. . .
그 순간, 당신은 뒤에서 느껴지는 인기척을 듣습니다.
에드워드 노턴:흠칫
돌아보면 시어도어가 서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돌아보고 조용히 서있음
시어도어 헌트:"... ..." 맨발로 서 있음
에드워드 노턴:"잠깐... 그러다 다쳐요."
어딘지 상태가 좋아보이지 않는 그는, 당신이 두고 온 단도를 들고 있습니다.
에드워드 노턴:ㅠㅠ
시어도어 헌트:"역시 아직 죽지 않았어."
에드워드 노턴:"네?"
그리고 갑자기 당신에게 달려들어, 한 손으로 목덜미를 짓누릅니다.
에드워드 노턴:깜짝
절단된 숨, 억눌린 호흡, 기도를 틀어막은 억센 손길에 핏기가 가십니다.
대체 어디서 이런 힘이.
에드워드 노턴:"윽..."
시어도어 헌트:"억울하게 생각하지 마."
"수백명을 죽인 대가를 하나의 목숨으로 치를 수 있다니."
"당신이 좋아하는 거래잖아."
에드워드 노턴:아까는 일어나지도 못했으면서... 같은 생각하면서
괴로운 얼굴로 쳐다보다가 눈 질끈 감음
"...무슨..." 말 잘 나오지도 않음
그의 눈은 당신을 보고 있지 않습니다.
에드워드 노턴: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5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째는 나보다 훨쎈데ㅠㅠ
간신히 그를 밀어내는 순간, 숨통이 트입니다.
동시에 정신이 갈피를 잃습니다.
에드워드 노턴:"컥... ...콜록..."
어질...
초점을 읽고 잠에 들지 못하는 얼굴이 두 눈 안에 들어옵니다.
에드워드 노턴:
듣기
기준치: 52/26/10
굴림: 9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ㅠㅠ
시어도어 헌트:"죽어버려. 아버지."
.
.
.
.
.
.
.
온몸이 자근자근 밟히는 것만 같은 불규칙한 무게감.
전신이 나른하게늘어지는 것만 같은 비정상적인 해방감.
목을 내리누르는 손길.
급히 숨을 들이 마시고 눈을 뜹니다.
에드워드 노턴:헉, 하고 들이쉼
식은땀에 끈적하게 젖은 몸이 무겁습니다.
등허리 아래가 푹신한 것을 보면 분명 침대인것 같은데, 방을 살피면 당신의 침실이 아닙니다.
에드워드 노턴:"..."
어쩐지 다리가 묵직합니다.
에드워드 노턴:뒤척임
내려다봄...
시야를 간신히 맞붙여 살피면, 엎드린 채 잠들어있는 시어도어가 보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어질....
다시 주변 둘러보고
이만큼 자랐는데도, 여전히 과거의 그늘을 벗지 못한 당신의 옛 제자.
에드워드 노턴:천천히 정신 차리면서 여기가 어딘가 살핍니다
::시어도어의 방입니다.
에드워드 노턴:...다시내려다봄...
침대 짚고 상체만 일으켜서
시어도어 살펴봄
숨쉬는게 불편해보이지는 않나...
몸은 괜찮은가...
당신이 그를 살피고 있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그도 눈을 뜹니다.
다행히 호흡도, 기침도 지금은 평범하게 돌아왔지만....
에드워드 노턴:"... ..."
시어도어 헌트:"... ..."
두 사람은 한참이고 말이 없습니다.
바깥에선 여전히 비바람이 몰아칩니다.
에드워드 노턴:시어도어 앞머리 한쪽 쓸어올리고서 안색 확인함...
시어도어 헌트:눈 잠깐 감았다가 봄.... 평범하게 안 좋은 날이예요 새벽만큼 안좋진 않음
에드워드 노턴:ㅠㅠ
시어도어 헌트:"그때도 비가 왔어."
에드워드 노턴:손 거둠...
가만히 쳐다봐요
시어도어 헌트:"아버지가 서쪽 방에서 살아있는 사람을 갈라 내장을 꺼내고 있던 때에."
에드워드 노턴:끔찍한 날이 일어났다고 했던가. 그런 생각 하면서
들음 끼야아아악
시어도어 헌트:"여기서 일하는 녀석이었지.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에드워드 노턴:"...전 백작님이, 그런..." 부정한다기보단 충격받은 듯한 어조예요
"..."
시어도어 헌트:"어차피 전부를 내가 도망치게 해줄 순 없어."
에드워드 노턴:..ㅠㅠ
시어도어 헌트:"그럴 가치가 있는 녀석들만이라도, 그만두면 돼."
"잘 되진 않았지만."
에드워드 노턴:좀 고개 숙임
시어도어 헌트:잠깐 봄 "그래도 선생님은 살았네."
에드워드 노턴:고개 숙인 채로 시선만 들었다가
"미안해요. 적던 편지를 봤어요."
시어도어 헌트:"죽기 전엔 전해줄 생각이었어."
에드워드 노턴:"..."
"말했으면... 좋았을 텐데."
시어도어 헌트:"그랬다면 어떻게 했을건데?"
몸 일으켜서 침대 위에 걸터앉음 "나 대신 죽여줄거야?"
"무리잖아."
에드워드 노턴:"..."
시어도어 헌트:"됐어, 심술 부리려는게 아니야...."
"이런 걸 시키고 싶지도 않아."
에드워드 노턴:다른 방법이 뭐라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봐도 그런 게 있었다면 시어도어도 생각 못할 리가 없다고 생각할 것 같네요 특히나 이런
세력 있는 가문이 숨기는 비밀 같은건 어디 폭로하기도 쉽지 않으니까...
시어도어 헌트:"분명 아버지랑 어머니를 죽인 날 저주받은 거야."
"그 뒤로는 잠들지 못했거든. 몸 상태도."
에드워드 노턴:"계속요?"
시어도어 헌트:"가끔은... 기억 안나."
에드워드 노턴:, , ,
"그래도 요 며칠은 잠깐씩은 잠드셨네요."
시어도어 헌트:"선생님이랑 있을 때만."
에드워드 노턴:잠깐 말 없음
"병원에 가봐요."
"날이 밝으면요."
"뭐라도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시어도어 헌트:"소용없어."
에드워드 노턴:ㅠㅠ
시어도어 헌트:"시간이 아깝다고 했잖아. 난, 그냥...."
자리에서 잠시 일어난 시어도어는, 침대 머리맡에 둔 상자를 가져옵니다.
비가 오는 날 당신이 가져왔던 작은 상자입니다.
벨벳 포장지로 감싼, 리본이 묶여있는, 그 상자를 열면.
에드워드 노턴:상자 보다가 고개 들어서 얼굴 쳐다봄
상자 속에 들어있던 것은 반지입니다.
단아한 금의 곡선으로 수놓인 가운데 선혈같은 작은 루비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시어도어 헌트:천천히 에드워드 왼손 잡아서 약지에 반지 끼워줘요
에드워드 노턴:깜짝 놀랐다가
손 빼내지는 않는데
"저, 이걸 왜 저에게..."
시어도어 헌트:"선생님 거니까."
그대로 들어서 반지에 입맞춤
에드워드 노턴:"..." 왠지 조금
민망해서 눈 못마주침
시어도어 헌트:"이제 떠나. 나는 곧 죽을 테니까."
에드워드 노턴:"... ..."
"제가 가면요?"
시어도어 헌트:"좋아해."
"마지막으로 잠들 수 있게 안아줘."
에드워드 노턴:...
"싫어요..."
"마지막 같은 건..."
시어도어 헌트:"역시 그런가."
"꿈자리가 사나워진다고 했지."
에드워드 노턴:"그런 게 아니라..."
어쩔 줄 모르다가
::엔딩 분기입니다.
에드워드 노턴:"그런 말 하면, 정말 떠나자마자 당신이 죽을 것 같아서..."
시어도어 헌트:"상관 없잖아."
에드워드 노턴:"..."
"당신이 죽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비록 전 의사여도 병을 고치는 약 하나 제대로 만들지 못하지만..."
"그래도..." 좀 조용히 있다가
"제가 떠나면 여기서 뭘 하실 건데요?"
시어도어 헌트:"잠들거야."
에드워드 노턴:"그런 건 싫어요."
"좋아하는 곳도 아니잖아요."
시어도어 헌트:"그럼 뭘 해."
에드워드 노턴:"차라리..."
"저와 같이 떠나요. 제가 사는 곳은 공기도 맑아서 지내기 좋을 거예요."
"안아주는 것 정도는 얼마든지 알 수 있어요."
"그게 싫은 게 아니에요. 다만..."
"마지막 같은 말을 들으면, 못하겠단 말이야..."
시어도어 헌트:"날 미워해야지."
"내가 아니었으면 그렇게 살지 않았어도 돼."
에드워드 노턴:그럼 픽 바람빠지듯이 웃었다가
창밖 쳐다보면서
"손을 다치고 나니까, 피아노를 연주하기 어려워지더군요."
"썩 나쁘지는 않았어요. 오래 했으니까."
"그런데도 예전에 손이 멀쩡할 때 어떻게 쳤는지 스스로 아니까, 마음에 차지 않는 거예요."
"하지만 그 사실이 저를 아주 슬프게 하지도 않았어요."
에드워드 노턴:"네더브룩에 사는 사람들은 저를 믿고 의지해주죠."
시어도어 헌트:"... ..."
에드워드 노턴:"고작 몇 년 전에 도착한 이방인에 불과한데도."
"제가 지금 어디에 지내는지는 알고 계시죠."
시어도어 헌트:"응."
에드워드 노턴:고개 천천히 끄덕이고
"그 건물을 물려준 분은 휴 브라우닝이라는 분인데,"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하고 돌아다니던 저를 거둬서 의학을 가르쳐주셨어요."
"제가 어디서 뭘 하다 왔는지도 모르면서, 물어보지도 않고 기다리시다가..."
"하느님의 부름을 받아 그분의 곁으로 떠나셨죠."
"그 뒤로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에드워드 노턴:"나는 그 저택에서 사람을 믿는 법을 잊어버렸구나."
"그래서 나를 위해주는 사람들도 진심으로 대할 수 없었구나..."
"그 사실이 다른 무엇보다도 저를 슬프게 했어요."
"그래서 그 뒤로는 제게 어떤 일이 있었건, 후회할 일들은 저지르지 않기로 했죠."
"여기에 와서도 줄곧 생각했어요."
"당신을 믿으면 후회할 것 같았거든."
에드워드 노턴:"하지만 이제는 아니에요."
"여기에 이대로 두고 가면, 그랬을 때 분명히 후회하게 될 거예요."
팔 뻗어서 당겨서 살짝 안아주면서
시어도어 헌트:가만히 안김...
에드워드 노턴:"시어도어. 한 번만 저를 믿어줄래요?"
"같이 가고 싶어요."
"여기서 같이..."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안긴채로 잠깐 가만히 있다가...
"내가 싫지 않아?"
에드워드 노턴:안은 채로 작게 웃었다가
"미웠죠. 많이 원망도 했어요."
"하지만, 당신은..."
"저를 살리기 위해 그렇게 한 거잖아요."
"그런 사람을 어떻게 싫어할 수가 있겠어요."
시어도어 헌트:잠깐 떨어져서 마주보고는
에드워드 노턴:마주보면
조금웃음...
시어도어 헌트:눈꺼풀에 입맞춰요 "좋아한다고 했는데."
에드워드 노턴:흠칫함
"..."
시어도어 헌트:"밀어내지 않을거야?"
에드워드 노턴:조금 낯간지러움
"저는, 그게..." 아직도 상황파악 잘 안됨
"그럼요. 저도 좋아하니까..."
시어도어 헌트:그러면 살짝 안으면서 뒤통수 당겨서 키스해봄
에드워드 노턴:진짜 깜짝 놀랐다가
눈... 눈감음
::엔딩낼게요!!
에드워드 노턴:네!!!
..ㅠㅠ
좋아해왔다니.
쳐다보아서는 안 될 담벼락 너머의 세계가 있고,
정결하지 않은 발로넘어서는 안 될 선이 있는 법입니다.
그렇잖아요. 우리는 너무나도 많은길을 돌아왔습니다.
거미줄처럼 이어져 갈라지고 터진 틈은 깊이 신음하며 무너진지 오래입니다.
그러니 돌아온 길의 반대편을 향해 다시 걷기 시작한다고 해도,
우리는 이제 이 균열을 거스를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당신은 그 길을 선택합니다.
동정에서 묻어난 안타까운 거짓인가요,
아니면 스스로의 입술로 일구어낸 진실인가요.
거센 빗줄기 너머로 흐릿한 새벽을 가르고 여명의 동이 터오르는 것을봅니다.
정신이 흐립니다.
내내 침잠되어있던 의식이 무저갱 아래로침몰하는 것을 느낍니다.
당신을 붙잡은 손 끝에서, 생명이 맥동합니다.
그는 당신의 어깨에 고개를 묻고, 다음 날을 기다립니다.
새벽입니다.
온전한 동이 트지 않은, 지독하리만치 습하고 어두우며늪보다 질퍽한 새벽.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위하여 기도하되,
END
::이 날 밤 이후로 몸은 천천히 회복돼요
에드워드 노턴:..ㅠㅠ
나랑같이 가조....?
::저주를 받은 건 맞는데 풀리는 조건은 노턴에게 사랑받는 것이었기때문에...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
, , ,
::원래는 엔딩분기가 사랑한다는 말을 듣는다. 인데 자캐가 이렇게까진 안하기때문에 ., . . ..
어쩌고저쩌고.
에드워드 노턴:ㅠ ㅅ ㅠ ...
::허나 에드워드의 KPC를 향한 감정은 그저 단순한 증오뿐만이 아니었죠. 이로 인해 '구멍'이 하나 생깁니다. KPC가 에드워드에게 애정의 말을 듣게되거든, 저택과 그 몸에 내려진 슈브 니구라스의 저주로부터 빠져 나올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것이 진심이든 진심이 아니든, 성애적인 것이든, 과거의 스승으로서 단순한 애정에 기인한 것이든. 에드워드가 KPC에게 사랑한다는 말만 딱 한마디 건네면, KPC는 저주에서 빠져나와 목숨을 부지할 수 있게 됩니다.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
::그래서 뭔가 이러고 잠깐 잠들었다가
에드워드 노턴:ㅠ ㅅ ㅠ ...
::다음날 멀쩡하게 일어나서 나 사라잇어... 한뒤 같이 떠나게돼요
알프레도는 사라져있어요
에드워드 노턴:...........................................................만지작
알프레도왜사라짐 ㅁㅊ.
::그분은 사실 광신도기 때문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이집사장너무수상함
꺄아아아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드워드 노턴:바..받ㄼ다바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캐가 부모님을 죽인날 저주받아서
에드워드 노턴:네ㅠㅠ
::저택에 사용인 다 죽었는데요
에드워드 노턴:끼야아악
::알프레도는 신자로서 살아남아
KPC가 죽는걸 방관중...이런느낌
에드워드 노턴:ㅠㅠ
얘가
나사라잇어... 하면
챙겨가지고
가야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카시아나무는
에드워드 노턴:나지금사는마을 물도 맑구 공기도조아...
::원래 이 저택에 계속있던 나문데요 ㅋㅋ 제가 침계할때 완전히 까먹어서 ㅋㅋ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캐웃김
::노턴이 떠난 이후에 제럴드가 옮겨심은
에드워드 노턴:덕분에 더수상하고 좋았어요 ㅋㅋ
::저주먹고 자라난 아름다운 나무씨입니다^^
에드워드 노턴:무서워ㅠㅠ
::작중에선 KPC의 목숨을 상징한다나...그렇네요
::이 세사람은 모두 수명이 정해진 호문클루스예요
::아유미에 해당하는 친구는 자기가 죽더라도 얘가 자길 안 잊었으면좋겠어서. (동생처럼생각함) 이었는데요
그 마음을 그냥 책과 책갈피로만 남긴거예요
::나중에 아유미같은 상황이 본인이 되어보고나서야
뭐라고 남긴걸까. 어쩌면. 하고 책을찾은건데
딱히 그런건없어서
에잇. 하고 태움
::저주받으면서 불면증도 생긴거구요
::저히애 냄새를 맡으면 잘수있는거예요
::참고로 이건 원작에없고요 (ㅁㅊ...당연하지.)
::제가 최근에 읽은 BL만화가 마음에들어서 차용했어요
::이 저택의 좋은 사용인친구들은
싹다죽었다고하네요
::코레의 마차를 잡아준게누구였죠?
::제럴드엿죠...
그런이유로....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그럼
::붙잡혀갔다가 도망쳐나왔는데
에드워드 노턴:네ㅠㅠ
::가는길에 다시 잡혀서 죽고
그 시체가 나온거긴해요
에드워드 노턴:웃...
::자캐가 죽인것도 아니긴함
아 근데
에드워드 노턴:그럼 그 시체는
어쩌다 거기있게된건가요
::볼수없긴하지만(????)
에드워드 노턴:네 ㅋ
::
자캐가 중간에 이 강을 따라 올라가면
에드워드 노턴:네네
::말이있을거다 하는 파트있잖아요?
에드워드 노턴:맞아....
::그때 진짜 그 위로 올라가면 말을 타고 도망치는 코레가 있는데요
같이 살아서 끝나는 엔딩이긴했어요
에드워드 노턴:ㄷㄷ
::어쨌든 그래도 스은을 할수있긴하니까
에드워드 노턴:미안하다.
::코레는 그냥
에드워드 노턴:네말지존안들으며
::저희가 그때 머물었을때 다시 발각돼서 붙잡혀서
그대로 끌고와진거죠
에드워드 노턴:아니 다른 엔딩이
있었다는게 놀라운걸(상정해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드워드 노턴:전 제가본거맘에들음 개끔찎하고
::아니 근데 못볼거라 생각하긴했는데
혹시나모르잖음? 여기서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련님이
에드워드 노턴:
ㅇㅂㅇ..ㄴㄴ
::이제슬슬가야할타이밍인가...
네!! 갈게요!!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야 스은을 할수있겟지?!
하고
에드워드 노턴:순응이 빠르군 저 괄호속으 ㅣ나
::갈수도있자늠?
에드워드 노턴:놉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거였네요
에드워드 노턴:자캐근데
나아아중에야
얘한테 물어본뒤에야
::하 평생 할 병약RP다함 다신안해 (모짜줄리돌려야지~)
에드워드 노턴:진짜 나 납치한게너였다고...? 라고
알게댈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줘서 쫓아낼생각이엇는데
에드워드 노턴:엣. 정말...? 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들이 얘 몸 더듬어서 기분나빠서 죽임
에드워드 노턴:그때 난 네가 총쏴줘서
구해준줄알았따고하면
모라그래요
in네더브룩 now
에드워드 노턴:
참나 ㅋㅋ
::그 머리로 의사를어케하냐구함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ㅠㅠ
::...., . . .엔딩알피 너ㅏ므슬펐어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 ...
...나를믿어조 한번이라도조으니까
::자캐는 근데 불면증은 이런저런 트라우마문제로 계속대서
에드워드 노턴:근데 딱 한 번.... 네
::저희애 업으면 잠못자구
에드워드 노턴:근데 이러면
밥오...
::중간에 얘가 빠져나가면 자캐도 깸
에드워드 노턴:ㅇvㅇ...
안나가면대지.
::웅....
에드워드 노턴:자캐는 그럼...
::일해야대자나...
에드워드 노턴:어차피 자기 사는 건물에
침대도 하나밖에없으니까
얘한테 안겨서 매일 잘듯
::밥오...
ㅠㅅㅠ
에드워드 노턴:근데 코박는건 간지러워하고 민망해함...
::가끔 선생님 찾아오면 쫓아내야지
에드워드 노턴:
돌아가서
한..
사나흘정도지ㅐ내다가
(이동안 고민한거임)
에드워드 노턴:굉장히 민망해하면서
혹시 그날 나한테 청혼한거냐고 물어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오...
그러면 어떡할건데 ㅇㅂㅇ
반지는 선생님거박에없어...
에드워드 노턴:모르겠어....아닐수도있짜나...
::왜냐면 사실 그 루비반지는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네이션을 상징하는거기때문에
에드워드 노턴:내가 착각하는거면어떡해(키스해놓고서)
::약간그런느낌....
에드워드 노턴:좋아한다고 하고 나한테 반지끼워주고키스했는데
청혼이아니라니ㅠㅠ
::청혼까지는 생각 안해봤다고함 (청혼이란게 입력되지않은사람처럼)
에드워드 노턴:이러면 날 책임져야하는거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하지만 남이랑 결혼하면 안된다고함
에드워드 노턴:왠지 사과했다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갸웃...? 근데 왠지
알겠다고함
::영국은 남자끼리 결혼 못하잖아.
에드워드 노턴:이미 너랑키스해서
남이랑 교제못함 ㅠㅠ (ㅁㅊ)
::자캐는 뭔가 백작으로 치면 부유하진 않은데요 (당연)
에드워드 노턴:짭캐입도아니고.드립도아니고.
::그래도 남은 저택 부지 팔고
에드워드 노턴:정말저렇게 생각하는듯
::이것저것 다 팔면
일안해도 문제없이 살 정도는 됨 사치안하면.
에드워드 노턴:
에이 ㅋㅋ
내가사치할게모있어.
근데 좀 돈을
::실제로 맞긴함...
에드워드 노턴:받을생각을 덜하는 진료를 반복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받아 ! !!! !!!!
에드워드 노턴:자꾸자꾸날아오는고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근데
그래봣자 세금인데 뭐.
얼마나비싸겟어요. 외과수술도아니고.
에드워드 노턴:ㅠ ㅅ ㅠ...
여기야말로
진짜로
착하게 웃는 의사선생님과
그옆의 뭔가 화나보이는 세콤대서
::어차피 자산관리 선생님이 할테니 알아서 주식이라도하렴
에드워드 노턴:네가 내 가드가 댄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웅....
에드워드 노턴:웅...
::...휴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서...
::해냈다!!
::주글수업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자캐는 욕조에서 진짜 오랜만에 잠들어봣을듯...
나머지는 잠이 아니고 기절?같은거
에드워드 노턴:
, , ,
.................나왜조아하는데
난너한테 해준것도 얼마업는데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얜 그럼
자캐 떠나고
에드워드 노턴:부모님죽는날까지
부모죽이는생각만하면서
지낸거예요?ㅠㅠ
, , , 내생각은 했을까
::
당ㄷ연히
조아하능내 생각하면서
부모님죽이는 생각만하다가
성인대자마자 죽임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왜 계속 이런 데 살았어 .................. 여기살아서모해.
근데 참 갈 곳도 없다...
...얘 자캐한테
편지보내면서무슨생각했을까..
에드워드 노턴:죽기전신변정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불러서 한다는 말이
::죽기전에 보구싶다구 생각하며ㅑㄴ서,.. ..
에드워드 노턴:닷새 달라는거라니..
. . . .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약간 슈브니구라스는
에드워드 노턴:ㅠㅠ
::죽기전에 좋아하는사람에게 버림받기까지해라 케케케!!
같은느낌이었어서요ㅗ
압정회수
에드워드 노턴:ㅠㅠ
신생최악 ㅠㅠ
::약간 알프레도가 알음알음 바람넣은것도잇을듯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흑흑.흑흑흑
::어딧는지 찾아봐드릴까요.
편지보내드릴ㄲㅏ요.
같은.
에드워드 노턴:ㅠ ㅅ 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올지도
모른다고도 생각했겠찌? . . .
::당여ㅑㄴ하죠
에드워드 노턴:.......................나 막 너한테
모때게 말했는데...(자캐기준임)
::조아하지만. . . . .
너무 동정사면 얘가 나 죽고 마이 불편할수두있구 . . . . . . .
에드워드 노턴:,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 내가
나 죽어도 그럴 거냐니까
응이라며 , , , ,
거짓말쟁이 ... ㅠㅠㅠ
::당연하지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그렇게
::내가먼저죽을거니까 ㅋㅋ
에드워드 노턴:말은 했지만
왠지
아 참내
황당.
네더브룩 돌아오면
여기서 애한테 피아노쳐줄듯...
에드워드 노턴:너무 안쳐서
실력도 많이녹슬고
중간에 몇번 더 틀리기도하지만...
::쳐조? ㅠㅅㅠ...
에드워드 노턴:웅...
이젠 쳐도댈거같애.
::그렇게됐다 데이지야
니네가진거야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끔 손떨리는것도 많이고쳐졌을듯
심리적인 상처가
제ㅣㄹ 큰 문제였던거라...
에드워드 노턴:어. 네가정실이야.
왠지
ㅏ자캐조아하던여자애들 갑자기
자캐가 보내준 돈으로
부모님도 건강해지고 돌아와서
다행이다~! 하면서
::
에드워드 노턴:돌아오는거 반길랬더니
뭔..
시커멓고 키큰
무섭게 생긴 안웃는
남자랑 같이 돌아옴
같이 지낼거래
에드워드 노턴:(?)
::같이살거야 ㅇㅂㅇ...
니네뭐야 ㅡㅅㅡ
에드워드 노턴:저사람 누구냐구 물어봄
::쟤네한테 웃어줬어!?
에드워드 노턴:누구세요?
ㅇㅁㅇ
당연하지.
선생님 옛날 제자라고 그러고
이뒤로는
에드워드 노턴:예전에 가정교사 했었다는 얘기도 할듯... 마을사람들한테도
얘 근데 본명 그대루써요?
소문들은 B씨랑 C씨가 너보고 모라그럼어ㅓ떡함 ㅠ ㅅ ㅠ
::
맞는데 어쩔거냐그러는데요
에드워드 노턴:ㅋㅋ
근데 이 마을도 좀
산리오마을 동숲빌리지같은거라
가까이에 온 가십의 주인공을 보고
선생님이 데려온 사람이니까~
위험한 사람도 아닐거야~ 하고
에드워드 노턴:잘챙겨주게됨
너도 길걷다가 빵이랑 계란받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러
맛업어.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요리도 해줄게ㅠㅠ
꾸어줄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이 마을은
얘한테는 좀 지루한곳같기도함
그래두 너두 여기서 살아. 얘한테 이번에야말로
에드워드 노턴:의학 가르쳐줘야겠다
여기서는 너도 의사해 ㅋㅋ
::ㅡㅅㅡ
내키면배우구.
아님말구.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안배우면
여기서 모하구 지내게.
::그치만 컨텐츠업엇던거야 뭐 저택안도 비슷함
에드워드 노턴:......ㅠ ㅅ ㅠ
::한동안은 선생님테라피하며 지낼거야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흥.....................밥오
자캐랑 키스하면서 몬생각했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다 생각햇죠
무슨생각함ㅋㅋ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
널어케시러해
::어디까지바줄까 ㅋㅋ이러면서
에드워드 노턴:
네가아니면 나 죽었는데ㅠㅠ
집에가는 마차 안에서...
얘한테 사과했을듯
지난 닷새 동안 매정하게 대해서 미안하다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 사과해
바보 , , , ,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치만 . . .
::난 선생님이 자기 살인자라구 생각하고 살까바 걱정했어 ㅠㅅㅠ
에드워드 노턴:하 그럼 나
얘의 생명수를
가지치기한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보 . . . ...............그런거 걱정하다가 죽을거니 너는.
........나왤캐조아하는거냐구
돌아와서
에드워드 노턴:집 소개해주고서(안내하고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눈에 반햇단 설정이네요 시나리오설정상은....
에드워드 노턴:침대는 하나니까 저기서 같이 자고 좁아서 불편하면 자기가 소파에서 자겠다 했을듯...
::근데 첫눈에 반햇다 까진 아니고 뭔가
처음에 성격부려보고 반응보고 인간다우면 쫓아내려고함. 이 자캐의 기본스탠스인데
얘가 자꾸안나가서 그러면서 실랑이하다 조아하게댄걸듯...
에드워드 노턴:밥오
ㅋㅌ
ㅊㅋ
너도
에드워드 노턴:비엘만화정석클리셰로
날조아하게댄거야.
::난 선생님 업으면 못자는데
어케 소파에서잠
에드워드 노턴:구럼 가티자야지...
근데 첫날
같이잘때 누웠다가
아주조심스럽게
그런데 목에 코 대는 건 조금 부끄러우니까 안 하면 안 돼? 하고 물어봄
::그치만 여기가 냄새가 잘 나는데 ㅇㅂㅇ...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냄새ㅠㅠ
근데 얘가
그것때문에 잠 금세 든단 거 알면
그냥 민망함을 참고 목 내줌...
::키스두햇는데 그게 모가 부끄러워!!!
에드워드 노턴:얘 한동안 오래 자게 재워조야겠다.
숨이 막 느껴지자나!!!
얘 잘자면
다크서클 옅어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에 이렇게 반지끼고 다니면 주변에서 정인 생겼냐고도 물어볼듯...
그러고보니 넥타이는 누구 주려고 산거예요
에드워드 노턴:보통은 이 소매치기씬 어떻게 하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금 옅어지긴해요 근데 막 그래두 흔적은 남아있을듯...
에드워드 노턴:밥우...
가끔 누워서 얼굴보다가
손가락으로 눈가만작만작하다잘듯...
::....웅
원래 거기선
물건도뺏기거나
에드워드 노턴:네 ㅋ
::물건은 안뺏기거나
둘중하나뿐입니다
에드워드 노턴:우엥 ㅠㅠ
::그 타이도 에드워드 선물임ㅇㅂㅇ
그것도갖게댐
에드워드 노턴:
근데
자캐는
너의 오더메이드
에드워드 노턴:귀인을 생각하면서
골랐지만
전 안일하게
내꺼겠지. 그럼 나한테 어울리는거 단연 블랙 아니면 브라운아니냐. 하면서
검정고르고
스승 얘기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잇
바보.. . . .
. . . . . ..응. 니거야.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웅 . . .
이넥타이도 가끔 하고 일함
얘 옷도 좀 사야겠따.
::.......내가준선물이야 (내돈내산임)
에드워드 노턴:웅...
. .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이사느라
늦게들어갔다가
얘가 화내는 장면 너무슬픔 ㅠㅠ
::ㅠㅅㅠ
도망갔찌!!!
에드워드 노턴:아니야ㅠㅠ
ㅋ ㅁㅊ.그미친일들이
다일어났었는데
남은건
그냥 행복하게
시골살이하기라고?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션 재밌었어요 프리퀄도너무감동임 자캐를 정말
널끔찍하게여기기위해
손수 만든
얼불노네버지스타또끔찍한거뭐있지 식 추락
::ㅋㅋ
에드워드 노턴:............................................근데 자캐는 너를 너무 좋아함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저히애는
에드워드 노턴:미안해하긴하지만 죄책감에 막 짓눌림.이런건 전혀 아니고
::이정도쯤하지않으면 날 끔찍하게 여겨주지안음
에드워드 노턴:몰라줘서 미안했지만
그만큼 앞으로 잘해줘야지...! 할뿐임
이제 계속 데리구 살거니까
그렇구나~ BL은만병통치약이구나...
에드워드 노턴:
어어..그렇지
근데 정말
시작전까지도
아예 미워하는 RP를 할지 아니면 오히려 무관심에서 비롯된 좀 냉....해보이는 RP를 할지
정말 많이 고민한듯
에드워드 노턴:왜냐면 세션이 끝나면
어느쪽이든 다시는 못하게댈거같았기때문임(이세계선에서)
::ㅠㅅ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드워드 노턴:그래서 막 고민하다가
::맞긴하지 ㅋㅋ
에드워드 노턴:
::엔딩을안봐서 다 문제였던거임ㅋㅋ
에드워드 노턴:근데 자캐도 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엔딩을보면 다 해결댑니다 ㅋㅋ
에드워드 노턴:사람이 이렇게
초췌해보이기까지하는데
거기에 대고 막 크게 화낼 타입도아니라서
후자가 채택댔네요...
근데
저히애는진짜로
에드워드 노턴:독한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그렇게 실랑이를 하다가
날좋아하게된뒤에도
내가 너 안아주면 막
밀쳐가지고 밟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에드워드 노턴:아저씨들여기예요하고
::막 일어낫을땐
맘이 약해져서
에드워드 노턴:얘 진짜 왤캐독함. 네
::기댈라하다가...
에드워드 노턴:....바보ㅠㅠ
::그치만 내가 독하게 하지않으면 죽자나 ㅠㅅㅠ
에드워드 노턴:...웅
네가 조금만더
물러지면
...! 내가 더
수업하면
내말들어줄것같아 하고
에드워드 노턴:자캐 안나감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ㅅㅠ
안댐...
나가야대
약한모습 보이면안대 나ㅠ ㅠ
에드워드 노턴:...응
와근데
정말
포상급으로
아픈알피 많이 받음ㅋㅋ
고마워요 ㅋㅋ
에드워드 노턴:모짜줄리기대된다 ㅋㅋ
하지만 네 고향이라고 해봤자 최악고향아니야
네고향조금별로일지도.
::맞지...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면
여기소개도해주고
같이산책도해야겠다...
얘 몸 점점 나아지는거보면
자캐도 엄청 기뻐함 ㅠㅠ
::난 관심잇는거 선생님바께어ㅏㅂ는데 ㅡㅅㅡ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좋아하는곳이야. 너도 조아하면좋겠어 ㅇvㅇ
그러고보니궁금한거있었음
::모죠
에드워드 노턴:레베카는 왜 저한테 키스하려고한거죠
너그날왜나한테 막.압생트먹이구
::그것도 걍
자캐가 에드워드 쫓아내기하는데 도움준거죠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베카도 참 레베카다
::이런일을 당하면 나가겠지? 같은것도있고
(이건자캐생각)
에드워드 노턴:ㅡㅅㅡ..
::레베카는 뭐 그래 니가 그러면ㅇㅇ도와줄게 ㅇㅇ. 이런것도잇고
에드워드 노턴:아진짜
너도너무
이본의 조수면서
쿨한거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드워드 노턴:이본의조수라서인듯...
::잘 이렇게 언플하면
내쫓을수잇기두하구...
에드워드 노턴:ㅠ ㅅ ㅠ ㅏ바보...
그럼 제럴드는
침계 마지막에
시어도어가 자캐 어떻게든 해서 총쏘게했구나 한거 알아챘어요?
::아뇨?
여기서 코레가 왜죽어있지?
에드워드 노턴:이사람 자기아들이 사용인들 내쫓으려고 일부러이런거 알았을까...
ㅋㅋ
::도망쳤을때 가정교사가 착각했나?
제물론못쓰겠구만 일단내쫓자~
같은거죠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붐따.
::
제럴드가 그걸알았으면
아들부터 손썻을걸요
에드워드 노턴:꺄아아아악
아빠붐따
::
에드워드 노턴:님네아들이라고욧.
::
에드워드 노턴:제럴드가 코레 죽였는데 그 시체를 옮겨온줄알았음...하긴그랬으면 알아챘겠구나
시어도어ㅠㅠ 너네집 부모는 너무 끔찎한것같아 ㅠㅠ
오피셜세계의 그분들은
좋은일하고있어서 정말다행읻
이다
근데 역시
::그랫으면
에드워드 노턴:미리 부모님이랑 사이가 안좋아져서 다행인거같음;;(ㅁㅊ? (자캐얘기)
::에드워드가 안죽였단거아니까
잘 구슬려서 제물로쓰는게 이득이죠
에드워드 노턴:사이가 지금도 안 나빴으면
자캐한테 슬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드워드 노턴:결혼하라고 독촉했을것같음
::안대..ㅠㅅㅠ
에드워드 노턴:미리미리 끊어둬서(아예끊은건아님
한적한 데에서 너랑
같이살수도있고 좋지?
::웅 . . . .. . .
반지도 끼워뒀으니 내거야
에드워드 노턴:웅 . . . ........................................... 얘데리고살아야겠다
아마...
::끼구다니나 , , ,
에드워드 노턴:네 ㅇㅂㅇ 끼고다녀서
사귀는사람생겼나? 정인생겼나? 이런말
마을사람들이 할거가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마 나중에... 얘 생일날이라든가... 이런날에
자캐도 반지 만들어서 얘한테 끼워줄것같음
::. . . .흥 ㅠㅅㅠ...
에드워드 노턴:청혼이 아니라고 하니까 좀 더 끼워주기 쉬워짐 어차피 난 너랑만 지낼 것 같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드워드 노턴:이 남자애를 책임져야겠다(는 다짐)
::선생님가졋따
에드워드 노턴:, , ,
근데너무 오래 힘들게 살았음 얘 ㅠㅠ
앞으로 옆에서지내면서
잘지내게 해줘야겠음....
그래도 이정도면
19세기시나리오치고는
에드워드 노턴:사람이만히죽긴 했어도
KPC으 ㅣ손은 제법
덜 피로 물들은것같음;;
::
에드워드 노턴:아니물론 부모를 죽이긴했는데.
::어ㅗ
어어
부모도 죽이고
내가 고용한사람도죽이고
아무튼그러긴했지만
에드워드 노턴:
누구요 얘 저주받은날?
그 공구상자는 누가 잠가둔걸까... 옛날에 부모님이 썼던 걸까..
::아뇨 저히애 납치한날요
그사람들 내가죽였잖아
에드워드 노턴:아아
::그건 자캐가
에드워드 노턴:범죄자잖아.괜찮아.
::사람죽일때 쓴 물건이예요
에드워드 노턴:(자캐는이렇게생각안함)
ㅁ ㅊ !!
::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
...
잘해줄래
근데 여기선 자캐 진짜
그냥 평범하게 성격좋은사람이라서
잘해줄수있을듯(아마도)
에드워드 노턴:뭔가 한번쯤
말하면서
그래도 본성이 그렇게 착하진않구나 라고 생각한 적은 있었는데...
나죽으면 ry 같이
얘한테 뭐 물어볼때인듯...
::ㅠㅅㅠ....
그건그럴수잇엇어
얘는 사실 다른말을하고싶은데 그럴수업엇을뿐이야...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순간은
진짜많았지...
뭔가
얘를 걱정해주거나 신경쓰고 싶을 때마다
하지만 얜 나 싫어하고를
에드워드 노턴:제일먼저 떠올리고
그다음으로 나도 예전에 너때문에...
네가 날 쫓아냈으면서...
같은 생각이 이것저것 뒤죽박죽 섞여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뜬금 이
시어도어 방에서 입수한 편지
에드워드 노턴:처음에는 챙겼다가
나중에는 태웠을 것 같음
얘한테 말도할듯
::ㅠㅅ 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나 죽기전에 네가 죽인거 아니란말은해조야대...
에드워드 노턴:네 죽음이 적힌 편지같은거
가지고있지 않으려고 한다고
지금은 같이 살고 있지만
언젠가 나중에 마음이 동하면
편지 한 통 정도 써주지 않겠냐고 함
::ㅠㅅㅠ
무슨편지 써 , , , ,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라두. 정말 한줄만 적혀있어도
보물처럼 보관하려구...
뜬금 아까 중간에
히스클리프 키메세리프 개요(원작에 있던대사지만) 복붙하다가
너무슬펐음
::네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드워드 노턴:ㅠㅠ 나도 얠 남기고 혼자서...(니가쫓아냈지만)
::난 너만필요햇어 , , , ,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에 너만 혼자 남겨두고
떠나다니 . . . . . .
...............................................너므슬픔
::....슬퍼
할아버지 이야기할때 너므쓸펐음
에드워드 노턴:잘해줄게 ........... ㅠ ㅅ ㅠ 계속옆에있을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ㅠ ㅅ ㅠ
::아싸 ㅋㅋ
에드워드 노턴:여기 있는 사람들을 만난 것도
의사가 된것도
자캐에게는 조금도
후회없는 일에 속할듯
실제로 의사가 제법 성미에 맞는것같음(자캐 생각에)
::선생님두 조앗는데 ㅡㅅㅡ
선생님두 잘했어!!
에드워드 노턴:ㅇvㅇ 그럼 너
내가 앞으로 딴애들
맨날맨날 가르치구 와두 대?
::안대지.
에드워드 노턴:그럼 의사가 낫찌 .
의사는 진찰 더 짧자나.
::ㅡㅅ ㅡ
아랏어
에드워드 노턴:밥오
::학생과 선생은 긴밀하지만
에드워드 노턴:조수시켜야지 지금은 ㅇvㅇ ................
::의자와 환자는 긴밀하면안대는법임.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지.
::응.
에드워드 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리하네
얘 그럼
마을에서
자캐좋아하는거가튼여자애들보면
어케대해요
::시비걸건데요
에드워드 노턴:
::당욘히 안대지.
에드워드 노턴:...바보야
::내거라구 ㅡㅅㅡ
내가 얼마나 어렵게 가졌는지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