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QUID LOVERS

2025-07-05

넘쳐 흐를듯한 수용성 사랑, 그대는 나의 액체 연인.

감독:

출연: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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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
찜통 더위가 시작될 조짐이 보이는 여름의 초입.
여러분은 임무를 받고 오키나와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알게 된 건, 지구에 오래 전부터 와서 살고 있던 네이버들이 있었다는 사실.
그리고 그들의 먼 후손들의 음모에 휘말려 위기를 겪지만, 두 사람은 무사히 돌아오게 됩니다.
유우야가 감기에 걸린 것만 빼면요.
이 남자는 지난 여름에 지독한 감기에 앓아누워 고생을 한 적이 있었죠. 그것도 모자라 또 여름 감기에 걸린 모양입니다.
계속 회만 먹다가 물에 쫄딱 젖은 채로 밖을 돌아다녔으니 어쩔 수 없는 걸까요.
그의 증세는 하네다 공항에 내린 뒤로도 나아지질 않아, 결국 여러분은 차를 놔두고 버스를 타고 미카게 시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돌아가는 동안 유우야는 내내 미안함 반, 아쉬움 반에 시달리는 것 같았지만, 적어도 무리해서 자신이 운전을 하겠다고는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열은 점점 심해져, 미카게 시의 버스 정류장에 내린 뒤에 신은 그를 데리고 병원에 데려가게 됩니다.
감기약을 처방받은 뒤, 당신은 열이 펄펄 나는 유우야를 그냥 보내지 못하고 결국 유우야의 집으로 같이 향하게 됩니다.
::그러고보니 시나리오 내에서 대단한 사건은 거의 없고 RP위주라고 생각해주세요(시작전에 말하려다 까먹음)
뭐 집에 가는 동안 어디 들르거나 했을까요? ex 죽 산다든가
사카키바라 신:집에 쌀 있냐고 물어보고... 재료 있으면 굳이 안 샀을듯
하기리 유우야:쌀 있음
사카키바라 신:택시 타야겠다...
하기리 유우야:좋아요~ 그럼 그렇게 집으로 데려가게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 택시같은거
평소에 자주탈일도없었을텐데
썸페랑여기서 택시 대박자주탐 ㅠㅠ
사카키바라 신:그치 , , , ,
네가 못걷짜나 ㅠㅅㅠ
하기리 유우야:..ㅠ ㅅ ㅠ
아니 걸을 순 있따고!!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조금 어지러울 뿐이야...
사카키바라 신:걸을 수 있는거말고.
하기리 유우야:
::그렇게 유우야의 집에 도착합니다.
얘 아직도 집 비번 기억할까
사카키바라 신:비밀번호 기억하죠
눌르고 들어감 . . .
::열이 나는 유우야를 대신해서 도어락을 열고 안에 들어갑니다.
집안은 깔끔합니다. 잘 정리해두고 오키나와로 떠났던 모양이네요.
하기리 유우야:"고마워, 여기까지 데려다주고~..."
다소 면목없음
사카키바라 신:"누워있기나 해."
얘 방으로 보내고 짐이나 들임
하기리 유우야:"응?"
하는 거 보고
"더 있게?"
사카키바라 신:"그럼 당신보고 만들어먹으라고 쌀 있냐고 물어봤을까봐...."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었구나." 반은 농담 반은 진담
"고마워. 그럼 조금만 쉴게..."
딱히 고사하지 않고 옷만 간단히 갈아입은 다음 침대에 가서 눕습니다
정말 기운이 없는 모양...
사카키바라 신:가만히 말 듣는걸보니 아프긴 아픈가보다... 함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짐 대충 모아놓고
하기리 유우야:나 평소에도 네 말 잘들었거든?!
아닌때도 좀있긴했어.
사카키바라 신:
본인도 적당히 손발 씻은 다음에 죽이나 만들어요
::부엌에서 죽을 만듭니다.
몇 번 와봐서 이제는 유우야의 집 주방도 꽤 친숙하네요.
사카키바라 신:익숙...
본인은 아직 익숙하단 자각 없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보.
자각없이 막 여기 열면 생각하는 도구있고 그럼
오래 걸리지 않아 흰 쌀 죽을 만들었다고 하려고했는데
죽만들려면 쌀 물에 불려야하는건가.
사카키바라 신:
밥을 지어서 만들지않을까요?
아니면
::오오~
사카키바라 신:쌀을 믹서기에 갈아서 만들어야될듯
::어느쪽이려나~ 그렇게 죽을 만듭니다.
만드는 동안 집은 조용합니다.
기껏해야 냉장고 돌아가는 기계의 화이트노이즈 이 정도나 들릴까요. 유우야는 자고있으려나...
사카키바라 신:
그렇게 심해보이진 않으니까 밥을 적게 해서 만드는걸로...
::조아요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만들다 중간에 잠깐 방문너머도 봄
얌저니 잘 자고있다.
::침대에 얌저니 누워서 잘 자고있음
과거의 우에노미야 학교 건물 의무실이 떠오르는 광경입니다.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만족하고 마저 죽이나 만듬
::보글보글...
하 비행기타고 버스타고 택시타고오자마자
죽해준다니
사랑하는것같아....(ㅁㅊ
사카키바라 신:
사랑하지 당연히
죽이랑 같이 먹을만한 절임류 같은거 얘 냉장고에있나 봄....
::ㅋㅋㅋㅋㅋ장아찌...? 같은 거 있지 않으려나 뭔가 반찬류같은 건 작게 락앤락같은 거에 들어서 세네 개 정도 있어요
, , , ,
사카키바라 신:좋아요 그럼 장아찌도 덜어놔야지
::죽과 같이 먹을 장아찌도 덜어놓습니다.
사카키바라 신:그다음에 죽 다되면...
약이랑 함께 가지고 방에 들어갈게요
::약까지 챙겨서 방으로 들어가면, 유우야는 정신없이 자고 있습니다.
사카키바라 신:옆에 협탁위에 쟁반 놓고
"잠깐 일어나." 말로 깨워봄
하기리 유우야:쿨...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어깨 툭툭침
하기리 유우야:조금 뒤척였다가
천천히 눈뜨고 잠깐 비몽사몽...으로 쳐다보더니
"...!" 급하게 몸 일으킴
사카키바라 신:"뭔가 먹을 수 있겠어?"
하기리 유우야:"그럼, 당연하지."
"그 사이 깜빡 잠들었네..."
사카키바라 신:"먹고 더 자."
하기리 유우야:"고마워." 몸 침대헤드에 붙여앉아서
쟁반 이불위에 올려놓다가
"신은 뭐 안 먹어? 뭐라도 먹을 거 시켜줄까?"
사카키바라 신:"그건 내가 알아서 먹을테니까."
어허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어디서 지금 아프면서 남의끼니걱정을!!
하기리 유우야:난 밥먹는데
넌 이거 요리까지하구
그럼 밥 머거야대는거자나!!
하지만...
"알았어."
"뭐 필요하면 말해." 그리고 숟가락으로
하기리 유우야:죽 떠서 죽 머금...
사카키바라 신:"말하긴 뭘 말해. 밥 먹고 약도 먹어." 물도 같이 가져왔음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그리고는 주변에 뭐 앉아있을데는 없어서 걍 침대에 걸터앉았을듯...
하기리 유우야:냠...
들어와서 나오고 버스타고 여기오고 하느라
지금은 적당히 저녁쯤이겠네요
죽 먹다가 보면서
하지만 역시 저녁 먹어야하는 거 아닌가. 생각하면서
"밥 시간이잖아." 말도 함
사카키바라 신:"내가 알아서 먹는다니까." ㅡ_ㅡ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ㅅㅠ
사카키바라 신:"지금 누가 누굴 걱정해."
하기리 유우야:"집에 있는 거 마음대로 써도 돼."냠...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너를?" 정석적으로 대답함
"걱정이라고 할 것까지 있나. 그냥 저녁 시간인데 나만 뭘 먹으니까~..."
사카키바라 신:"그럼 어련히 알아서 먹겠지. 나도."
먹는거 그냥 빤히 봄....
하기리 유우야:그런가... 그런 것 같기도 (흐려지는 사고회로)
그럼 그냥 죽 먹음
"오랜만에 먹는 환자식이네."
사카키바라 신:"오랜만인가..." 가장 마지막에 아팠던거 언제더라. 하고 생각중
하기리 유우야:흠...
하루첫때는 우리 헤어지고 끝나서
환자식안머금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그래서 나의
라스트죽
시3 막주임
사카키바라 신:그땐 뭐 근데 감기걸리는... 그런건 아니긴했어....
"언제가 마지막인데?" 그냥 물어봄
하기리 유우야:"보더 대원들 단체로 감기 유행에 시달리던 때?"
"평소에는 죽 먹을 일 자주 없으니까."
사카키바라 신:"아, 그때."
"똑같은 시기네. 이제 여름마다 감기 걸려야 되나."
하기리 유우야:"..." 싫어
"안 걸리고 산 날이 훨씬 긴데 설마 그러겠어."
냠...
사카키바라 신:"모르는거지. 살다가 변하기도 하는게 체질인데." 말하면서도 그러진 않을거라고 생각하지만
하기리 유우야:"꼬박꼬박 감기 걸리는 체질 같은 거 들어본 적 없는걸."
"그래도 앞으로 여름에는 건강을 조심하긴 해야겠다."
사카키바라 신:"환절기가 되면 한명씩은 걸리는 거랑 비슷한거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감기 룰렛이네."
"이번은 너무 예상 불가인 사태에 휘말려서 그래." 남탓
사카키바라 신:"뭐 언젠 일에 안 휘말렸어...."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 ㅠㅠ
냠... "겨울 감기랑 여름 감기 중에는 뭐가 더 나을까."
사카키바라 신:"그래도 여름이 좀 더 낫지않나?"
하기리 유우야:"왜?"
사카키바라 신:"온도 조절이 좀 더 쉽단 느낌인데...."
"감기도 걸렸는데 차라리 더운게 낫지. 추운것 보다야."
하기리 유우야:"그런가. 음... 그래."
"이번에는 그래도 얼른 나아야겠어." 마음대로 되는것처럼 말함
사카키바라 신:
"마음대로 되나 그게."
"저번 여름에는 그럼 천천히 나아야겠다 생각했던 거고?"
하기리 유우야:
"약 먹고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면~..."
"...그때도 그랬네." 실패~!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죽 그릇 다 비우구서
물이랑 같이 약 삼킴
물잔도 비움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그릇 받아서 옆으로 치워놓고
다시 손으로 열 재봄...
하기리 유우야:따끈따끈...
눈 깜빡... 쳐다봄
"따뜻하지?"
사카키바라 신:"점점 오르는데...."
하기리 유우야:"이제 새로 받아온 약 먹었으니까 점점 나아질 거야..." 눈 감음 노곤노곤
::유우야는 좀 지쳐 보이는 기색입니다. 졸려 보이기도 합니다. 감기 때문이겠죠. 유우야가 자기에는 꽤 이른 시간인데도 이러는걸 보면요.
하기리 유우야:"정말 저녁 안 해줘도 돼?" 이와중에 끈질김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쟁반 들고 일어나려다가
"해달라고 하면 어쩌게. 지금 자리에서 일어나기라도 하게?"
하기리 유우야:"그 정도는 할 수 있어." 응;
사카키바라 신:
"말도 안되는 소릴 하고있어." ㅡ"ㅡ 하고
하기리 유우야:
우ㅠㅠ
사카키바라 신:이마 손으로 눌러서 눕게함
하기리 유우야:ㅠㅠ푹신
수심에잠긴 이모지 표정됨...
사카키바라 신:그리고는
눕혀놓고 일단 거실로 돌아가서
하기리 유우야:누워서 천장보면서
사카키바라 신:싱크대에 그릇 담궈두고....
하기리 유우야:비몽사몽 눈 감았다 떴다 하는중
사카키바라 신:잠깐 밖으루 나감 ㅇㅂㅇ... 짐 두고나감
하기리 유우야:밖 나가는 소리 들리면 그때 눈감음
::밖으로 나옵니다.
사카키바라 신:밖에 나와서 쿨링패드랑 자기 저녁거리 사서 돌아갈듯
::비밀번호도 아니까 유우야가 자고 있어도 어렵지 않게 다시 들어갈 수 있겠죠.
오오~
모샀어요
사카키바라 신:머먹지
::고기머거.
사카키바라 신:간단한... 한그릇음식... 음... 오니기리 사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사카키바라 신:기차나.
::오니기리를 사서 돌아갑니다
고기든오니기리먹어 ㅇㅡㅇ
사카키바라 신:돌아와서 오니기리 와구와구 먹고
얘 자나...? 하고 방 기웃댐
::ㅋㅋㅋㅋㅋㅋㅋ잘머금...바보
사카키바라 신: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98
판정결과: 실패
::돌아오는 길에 하늘을 보면 날이 좀 흐립니다.
곧 비가 오려나.
사카키바라 신:비오려나....
::방으로 돌아와서 오니기리로 끼니도 때워 배를 채우고 나서,
유우야의 방을 보면 곤히 자고 있습니다.
하기사, 깨어있었으면 들어오는 소리에 기어코 인사를 했을 것도 같아요.
사카키바라 신:너무 춥지 않은
너무춥지않은 정도로 에어컨 맞추고 있긴했겠찌만
조용히 들어가서 얘 땀흘리나 가튼거 바요
::이불덮은 채로 열기에 더워하고 있는 중... 땀도 조금 남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나와서 수건 하나 차가운물에 적셔서 물기 짜서 옴...
::철퍽... 물기도 잘 짬
사카키바라 신:약기운도 있을테니 좀 더 자겠찌...
수건으로 얘 몸좀 닦아줌 ㅠㅅㅠ
::ㅠㅅ ㅠ...
사카키바라 신:물론 아름다운 마음만 가지고 닦는건 아니긴함
::몸을 닦아주면 참나 ㅋ
몸을 닦아주면 호흡이 좀 더 편해집니다. 아직도 열에 앓고 있는 모양입니다.
사카키바라 신:
그리고 이마에 쿨링패드 붙여줌...
::이마에 쿨링패드를 붙여주면...
하기리 유우야:자다가 눈 뜸
눈 깜빡... "언제 왔어?" 잠긴 목소리네요.
사카키바라 신:"아까 좀 전에."
"더 자."
하기리 유우야:"..." 몇 초 정도
더 애 얼굴 바라보다가 눈 감음...
다시 규칙적인 숨소리가 들립니다.
사카키바라 신:얠 우짜나...
::환자 골골대는 중...
사카키바라 신:그렇게 붙여놓고 잠깐 설거지하고 돌아와서
열 좀 떨어졌나 확인해봐요
::약 기운이 좀 드는 걸까요? 쿨링패드와 죽도 도움이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적어도 아까보다는 한풀 꺾인 기세입니다.
유우야의 표정도 한결 편해보이네요.
사카키바라 신:그럼 다행이지만....
::그래도 아까보다 나아진 얼굴을 보면 좀 마음이 놓입니다.(놓이나...?)
사카키바라 신:그렇게 해놓고 슬슬 늦었다 싶어서 자캐도 여기서 걍 잘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뇨 아직 안놓일듯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이구...
소파에서 자나요
사카키바라 신:그렇지 않을까요 얘 방문 열어놓구...
::좋아요~
어느새 밖도 어두워졌습니다.
당신은 방문을 열어놓고 거실 소파에서 자기로 합니다.
사카키바라 신:본인도 대충 잘자리 보면서 하품...
::옷 모입고자요
사카키바라 신:짐에서 아무거나 꺼냄...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조금 피로가 쌓인 모양이다.
주섬주섬...
잘 때 입을 만한 거 꺼내서 입음
사카키바라 신:내일 아침에 보고 세탁기 돌려야겠다고 생각함
::밥오
새삼 같이 잘 때는 유우야가 늘 인사를 해줬었는데 말이죠. 아프긴 아픈 모양. 정신없이 자는 중
그렇게 신도 잠자리에 들게 됩니다.
얜 몬생각할까..
사카키바라 신:내일 아침에 안 내리면... 병원에 다시 데려가야되나...
수액을 맞출까... 같은생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윽...
몸너무안좋아
새삼 썸페 때 웃겼던게
보통 세간의 커플타는
(이건 대놓고 커플타임.은아니었지만)
사카키바라 신:
::서로에게 잘보이려고하고 좋은모습만 보이려고하다보니
탈난다. 게워낸다. 이런거없는데
냅다 탈나서 굴러서 너무웃겼음
하상병봤을때의 기분임
사카키바라 신:
그런게 있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얼마 전에도 수액을 맞혔었는데, 또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얜 소파에서 자면 머리 어디에 두고 자는 편이에요
창쪽? 창에서 먼쪽?
사카키바라 신:어...
창에서 먼쪽일듯
::조아요
그렇게 소파에 몸을 뉘이고 잠듭니다.
.
.
.
작은 소음에 눈을 뜹니다.
거실은 어둡습니다. 아직 새벽인 모양이네요.
그런데 어디선가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어디서 나는가 귀를 기울이면, 유우야의 방쪽에서 나고 있네요. 잠을 설치고 있나?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깼나... 싶어서 자리에서 일어나봐요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하면, 어째서인지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고개만 겨우 들 수 있는 수준.
사카키바라 신:"...?"
::물 깊은 곳에 빠진 듯 몸이 무겁습니다.
사카키바라 신:설마 옮았나... 같은 생각함
::옮은 건가...
그런 생각을 하면서 유우야의 방쪽을 바라보면, 지금 있는 자리에서도 안이 훤히 들여다보입니다.
흐릿한 달빛에도 침대 위에 유우야가 누워있는 형상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선 키가 큰 남자 한 명.
저 사람은 누구죠? 어떻게 집에 들어온 걸까요?
유우야가 아는 사람인가?
하지만 이 밤에?
사카키바라 신:또 누구한테 비밀번호를 알려준거야.
같은 생각하며 쳐다봄....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물방울이 떨어지는 소리가 먹먹하게 귓가를 맴돌고 있습니다.
서있던 남자는 허리를 굽히고 고개를 숙입니다.
사카키바라 신: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4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아까 흐리더니 비 맞았나....?
아른거리는 빛에 의지합니다.
고개를 숙인 남자는 유우야의 뺨에 입을 맞추고 떨어집니다.
사카키바라 신:. . . . . .
안돼
그리고는 다시 고개를 들더니, 당신을 바라봅니다.
그렇게 당신은 새벽의 침입자와 눈이 마주칩니다.
차가운 눈빛으로 당신을 바라보는, 하얀 눈의 남자.
어두운 밤 그림자의 일부처럼 보이는 검은색 머리카락.
그는 분명 '하기리 유우야'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모르던, 과거의 모습 그대로 그 자리에 서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
::여전히 몸에는 힘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사카키바라 신:뭐야... .... .... 그럼
닮은 다른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도 혹시... 같은 생각하고 인상쓰며 쳐다봐요
그는 당신에게로 점점 다가옵니다.
가까이 다가오자 그의 이목구비가 점점 선명해져 옵니다.
분명 유우야입니다.
그는 손을 뻗어 당신의 눈을 가립니다.
그다지 섬세한 손 동작은 아닙니다. 당신이 눈을 뜨고 있는데도 손바닥을 턱 가져다 댔거든요.
사카키바라 신:그럼 인상 풀리면서 좀 놀란눈 되는데 눈 가려짐......
…꿈이겠죠?
유우야가 두 명이라니, 그럴 리가 없잖아요. 그것도 염색 전 모습이라니.
금세 몸에 긴장이 풀립니다.
온몸이 노곤해지더니 잠에 빠집니다.
물이 찰랑거리는 소리가 귓가를 맴돌다가 멀어집니다.
.
.
.
눈을 뜨니, 어느새 아침입니다.
사카키바라 신:벌떡...
부엌 쪽에서 치이익 하는 기름 소리가 들리고, 고소한 냄새가 납니다.
사카키바라 신:나 꿈이었을까....
"하아...?"
날 벌떡 깨울게 너무많음
일어남
::
하기리 유우야:부엌으로 가면 프라이팬 앞에서 주걱을 들고 요리 중입니다
사카키바라 신:"뭐해." 옆으로 옴
하기리 유우야:"응?" 돌아보고
"햄 달걀 볶음밥."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돌아보면 대뜸
이마에 손올려요
하기리 유우야:따끈... 열이 막 심하진 않지만 열감이 있습니다.
사카키바라 신:
ㅡ"ㅡ...
"비켜."
하기리 유우야:손 올리면 잠깐 눈 감고 "많이 내려갔지?"
"앗..."
사카키바라 신:손짓해서 옆으로 치움
하기리 유우야:"아침 해주려고 했는데."
주걱이용권한 박탈당하고 주걱 토스함
사카키바라 신:"열도 안 떨어졌으면서 무슨 소리야."
간 보고 마저 만듬
::여기에 깨 정도만 조금 더 넣으면 될 것 같네요. 옆에 넣으려고 꺼내둔 병이 보입니다.
사카키바라 신:그럼 깨 뿌림....
::유우야는 뒤에 서서 신이 요리하는 거 구경중
사카키바라 신:"서있지 말고 안들어갈거면 식탁에 앉아있기라도 해."
주방에서 내쫓음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ㅠㅠ
식탁 의자에 앉음...
턱 괴고 쳐다보다가
"잘 잤어?"
사카키바라 신:"뭐...."
잘잔...? 잘잤...? 잘...............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그럭저럭."
하기리 유우야:"소파 말고 침대에서 자지 그랬어." 아쉬움담긴 말투
사카키바라 신:잘 못잔거같아.....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자는 장소의 문제는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그런가."
사카키바라 신:이 볶음밥 몇인분일까
하기리 유우야:2.5인분 ㅇㅂㅇ...
내거(1인분) 네거(1.5인분)
사카키바라 신:글쿠나
그럼 두개로 나눠담음
"언제 깼는데, 당신은?"
식탁 위에 놓고 물이랑 수저도 가져옴
하기리 유우야:"얼마나 됐더라. 한 삼십분 정도 전에?"
"푹 자는 것 같아서 안 깨웠지." 이틈에 일어나서 밥도 해주고
그래도 물 수저 이런거 가져오는 동안 가마니 앉아있음...
사카키바라 신:아니 아픈사람이 일어나자마자 그럼
밥을해야겟따. 하고 밥을했따고?
하기리 유우야:
ㅇvㅇ ...
누워서 조금딩굴거리다가
나온거라구 나름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자리에 앉으면서 살짝 흘겨보곤
하기리 유우야:근데 막 깼을 때는
사카키바라 신:"깨우는 거야 마음대로지만...."
하기리 유우야:거실에 얘 있는 거 보면 좀 놀랐을듯
있어도이상하지않아... 근데 또 집에 갔을 거라고 무심코 생각했음
근데또 있으니까 좋아서 그냥 둠(??
"아침에 일어나니까 어제보다 몸이 가볍더라고. 그래서 할 만 할 것 같길래~..."
사카키바라 신:"어제보다 나으면 가만히 마저 나을 생각이나 해야 되는거 아니야."
볶음밥 냠 먹음
하기리 유우야:"밥 일찍 먹고 약 먹은 뒤에 쉬면 되지."
냠... 볶음밥은 따뜻하고 맛있다.
::오늘은 보더에 가서 오키나와에서 수행한 임무를 보고해야 하는 날입니다.
그러나 유우야가 저 상태라 영 데려가기 꺼려집니다. 어차피 같이 가서 그 모든 걸 겪었으니 혼자 보고해도 될 것 같습니다.
사카키바라 신:그렇지...
"보더에는 나 혼자 갈거야. 어차피 집에도 들려야 되고."
하기리 유우야:"아..."
사카키바라 신:"괜히 어디 나돌아다니지 말고 집에 있어."
하기리 유우야:"그래. 그럼 부탁할게."
"내가 갈 데가 어딨다고 그래~ 알았어."
사카키바라 신:"갈데야 많겠지." ㅡㅅㅡ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환자니까 집에 얌전히 있을게." 학습함
사카키바라 신:"알아들었으면 됐다."
하기리 유우야:냠..ㅇvㅇ
사카키바라 신:그럼 밥 먹다가 문득...
빤히 봄
하기리 유우야:냠...먹다가
"?" 쳐다봄
사카키바라 신:"어제 밤에 별 일 없었어?"
하기리 유우야:"밤에...?"
"음..." 좀 생각해봄
"새벽에 잠깐 깨서 물 한 잔 마시고 다시 잤던 것 외에는 딱히."
"이때도 목이 말라서 깬 거지 막 아프거나 하진 않았어."
사카키바라 신:"그때가 언제 쯤이었는데?"
하기리 유우야:"시계를 안 봐서 잘 모르겠는데, 한 세시쯤...?" 확신 없음
사카키바라 신:"흐음....."
"그래." 그럼 꿈인가보다... 일단은. 함
밥 마저 먹음
하기리 유우야:걱정돼서 그러나? 하고 잠깐 생각하다가
밥 꼭꼭 씹어먹음
궁금한거있음 이렇게
남이 한 밥 덜게 대면
얜 자기그릇에 어느정도 담아요
사카키바라 신:어...
일단 둘다 평범하게 1인분 담고
0.5인분은 프라이팬에 둘듯
하기리 유우야:오오 ㅋ 조아요
사카키바라 신:그리고 얘가 밥 다먹은거같으면 그냥 남은 밥 가져와서 자기가 먹어요
하기리 유우야:자캐는 그릇 다 비우면 숟가락 내려두고 잘먹었습니다 할듯...
잘먹는 남자애
사카키바라 신:"그릇만 싱크대에 두고 가."
하기리 유우야:"보더는 바로 갈 거야?"
"아..."
사카키바라 신:"어."
하기리 유우야:설거지 정도는 좀 미뤄도 되는데... 같은 소리 하려다가
"알았어." 자리에서 일어남
생각해보니까 아까 세미혼났음
싱크대에 그릇을 내려놓고
신이 아직 밥먹고 있으면 다시 자리로 돌아와서
약먹은 뒤에 옆에 같이 앉아있음
하기리 유우야:"그러고 보니 어제 저녁은 어떻게 했어?"
사카키바라 신:"그냥 밖에서 사다 먹었지."
하기리 유우야:"어떤 거?"
"아, 오니기리구나." 껍데기 버린걸 봤을듯
사카키바라 신:끄덕이고
남은 그릇 다 비움
하기리 유우야:잘먹는다
자캐도 조금 기분조음
사카키바라 신:하 련님 저 잠깐만
한 10분?만요
사유: 사랑니
하기리 유우야:그럼요~~
네!?!?!?
다녀오세요!!!
사카키바라 신:하 . . . . . . . . .. . . . . . . . .
우울하게 치과예약하고옴...
하기리 유우야:누워있다가
탐라보고급하게일어남
사카키바라 신:작년에도 커뮤엔딩쯤에 사랑니 통증을 호소했던거 기억나시나요
하기리 유우야:ㅠㅠ언제가요
네.그래서막
뽑으라고했던것도같음
그랬떠니막
어 ㅋㅋ 괜찮아진거같은데요?ㅋㅋ
사카키바라 신:근데 막 시간지나고 괜찮아졌단말이죠
하기리 유우야:같은소리를
사카키바라 신:그래서 그냥 살다가
하기리 유우야:들은것도같음
사카키바라 신:갑자기 며칠전부터 다시 아프기 시작해서
월요일에 예약하고옴 ㅜㅜ
하기리 유우야:하아~~?
그럼갔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
그래도..그래.차라리여름이낫다 여름엔 입맛이 그나마없으니까...(아니면어쩌지..아니면그냥슬픔)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는걸론 슬프지않아 그냥 /우울/
하기리 유우야:
아뇨? 막상뽑으면
슬퍼진다고요
먹을수있는게
자캐같이
죽밖에없어진다고
하기리 유우야:방금볶음밥먹었지만?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그래도 누운사랑니만 아니면 괜찮을거야 , , , 세션은 해도 대는건가요 쉬어도대요 ㅇㅂㅇ
사카키바라 신:아뇨 뭐
쉰다고 지금뽑을수있는것도아니고
하기리 유우야:그건...
그건그렇지
사카키바라 신:네 (ㅈㄴ)
하기리 유우야:
알았어요.
멍하니 애 다 먹은 거 보다가
...
내가데려다줄수도업구ㅠㅠ
난차도업고 환자구ㅠㅠ
하기리 유우야:"잘 다녀와."
사카키바라 신:문득 이 말을 들으면 난 왜 당연히 여기로 돌아오는거지... 같은 생각을했다가
말로하면 더 이상해질테니까 그냥 말기로함
하기리 유우야:
자캐도
얘 돌아가나? 라고생각하다가
왠지 얘기하다보니까
애가도라올거같음...그래서
하기리 유우야:아무생각없이 잘다녀오라고함
사카키바라 신:설거지 그냥 두라고 해도 해놓을거같아서 설거지 하고 들어가야겠음
하기리 유우야:
::설거지는 그럼 나가기전에 하나요 아님 갔따와서 하나요
사카키바라 신:나가기전에
::조아요
사카키바라 신:두고가면 얘가 할거가트니까
::빠릿하게 설거지를 해두고 나갑니다.
안해안해~~
당신이 설거지를 하는 동안,
유우야는 식탁 위에 두 팔을 두고 자신의 팔을 벤 채로 당신을 바라봅니다.
그러다가 눈 감고 쉬다가 다시 또 보고...하다가
하기리 유우야:"끝?"
사카키바라 신:"어. 왜 안들어가고 이러고 있어."
손닦음
하기리 유우야:"밥 먹고 바로 누워도 안 좋으니까."
"..."
"이제 가?"
사카키바라 신:"가야지."
하기리 유우야:설거지 지금 하는거보면
아예 짐 빼서 가려나? 아닌가? 같은생각을 하고있을듯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집에도 들렷다 다시와야대니까 (오ㅐ다시오냐고...) 짐을 챙기긴함...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웅 , , ,
사카키바라 신:"필요한 건 없어?"
하기리 유우야:잘 가... 라고 하려다가 그 얘기 들으면
"음."
"저녁에 간단히 먹을 만한 게 있었으면 좋겠어."
사카키바라 신:"뭐, 그래."
하고 짐 배낭 챙겨서 나감...
하기리 유우야:조금 억지부렸을까 같은 생각하면서
문가에서 얘 배웅해주고
방에 들어감...
::짐을 챙겨서 나옵니다.
사카키바라 신:...밥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흥...
나와선 어디부터 갈까요?
사카키바라 신:흠.....
일단은 집부터
::조아요 그럼
보더에서 다들 모이기까지 시간이 좀 남아 있습니다.
당신은 그 전에 집에 들르기로 합니다.
며칠만에 돌아온 집.
집 안은 신이 며칠 전 집을 나설 때와 똑같은 모양새입니다.
사카키바라 신:짐 풀구
세탁기 좀 돌리고...
::좀이상한거 물어봐도대요?
사카키바라 신:
::저히애는 사랑니 아프면 바로 뽑을까요
방금 문득 너무 성실하다는생각이들었음
사카키바라 신:흑흑흑
바로뽑겠죠 뭐
얜 평일에 그냥 가면되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흑
바로 짐을 풀고 옷을 세탁합니다.
사카키바라 신:그리고 세탁기 돌아가는동안 좀 씻고
::깨끗보송
사카키바라 신:본인도 참...이라고 생각하지만 여분옷 한벌 정도 가방에 그대로 챙겨서 세탁한거 정리하고 보더로갈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 얘모냐고!!!
정리를 끝내고 보더로 향합니다.
. . .
보더 회의실로 가자 먼저 도착한 다른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차례대로 앞선 다른 조들이 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들어보니 실제로 조사 장소에서 드미아의 후예와 마주친 조도 두 조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마주친 이들 역시 회를 먹고 변이를 일으킨 사람들로, 한 명은 대화 이후 자취를 감췄지만 다른 한 명은 보더 대원의 도움을 받아 겨우 인간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당신이 알아낸 변이화 계획의 약점을 전해들은 보더가 재빠르게 조치를 취한 덕분입니다.
그러나 오키나와 과학기술대학원쪽에 연락하자 해당 연구소를 사용하던 연구원들이 전부 자취를 감췄으며, 전원이 가명을 사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계획을 추진하던 사람들을 찾아내는 데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하네요.
사카키바라 신:꺄아아아아악
::현재는 유우야처럼 기생충에 감염된 사람들을 찾아내어, 그 이상의 변이를 막는 쪽을 우선하여 행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연구소 사람들이 종적을 감춘 건 다르게 말하면 한동안은 이번만큼 대대적인 활동을 피할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오갑니다.
사카키바라 신:그 사람들도 지금 누군가의 피를 먹고있다니...
::ㅠㅠ
그래도 그러면 돌아올수잇어.
얜 유우야가 아프다고 했을까 아니면 사정상 못나온다고 했을까
사카키바라 신:흠~
뭐라고 물어봐요?
유우야 왜 없냐고?
::하기리 대원은? 정도로 물어봄
근데 다들 ok하는 분위기긴해요 왜냐면 정통으로 엮였던 걸
이자리의 대부분이 알고있기 때문에
사카키바라 신:물어본사람이 상사면
보고할 상태가 아니라고해요
나도 내가하기싫어
::좋아요ㅋ 상사였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납득하고 넘어갑니다
걱정하는 목소리도 잠깐 나오다가 말음
사카키바라 신:이번 일 때문은 아니라고 함 뭐
ㅁ아닌건 아니지만
아닌것도맞으니까(뭔소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그럼
심심한 위로와 염려를 건네고 다시 일의 이야기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실마리가 없는 것도 사실. 그렇게 대책을 강구하자는 이야기쪽으로 견해가 모아지면서 회의가 끝납니다.
임무 보고를 마치고 보더 건물을 나옵니다.
::이제 별다른 일정은 없습니다. 신은 뭘 할까요?
사카키바라 신:마트 들려서...
저녁거리를 좀 사서 유우야네집으루 , , , ,,
::저녁거리 모삿어요
사카키바라 신:연어필렛이랑 시오콘부같은걸 좀 살거같네요 그리고....
::오오 ㅋ
조아요 그럼
사카키바라 신:우동면. 쯔유는 있을듯. 유부 조금. 이런거
::저녁거리를 사러 마트를 가는 길. (아직 안 삼)
저 멀리에서 당신은 익숙한 인영을 발견합니다.
바로 유우야입니다.
감기에 걸려 누워있던 사람이 어떻게… 같은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검은 머리카락이었거든요. 아니, 오히려 이쪽이 더 기이하기는 합니다.
사카키바라 신:헐 그럼
::그 유우야는 골목길을 돌아 시야에서 빠르게 사라집니다. 어떻게 할까요?
사카키바라 신:발걸음 조금 빨리해서 그쪽으로 가봄
::유우야가 진입한 곳으로 급히 가봅니다.
모퉁이를 돌면 바로 보이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골목길을 좀 더 앞서가다 보니, 왼쪽으로 꺾이는 곳에서 사람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사카키바라 신:뭐지? 들어봄
::그쪽을 확인해보면, 막다른 길에 사람 두 명이 서있습니다. 한쪽이 멱살을 잡고 다른 한쪽을 협박하고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질문에 대답해라.”
???:“자, 잘못했어요! 우선 이것부터 좀 놓고…!”
하기리 유우야?:“네가 다시 도망치지 않을 거란 걸 어떻게 믿고 널 놓아주라는 거지.”
…협박을 하는 쪽이 유우야네요.
협박당하고 있는 사람은 키 170대 중반의 소심해보이는 남자입니다.
사카키바라 신:"무슨...."
상황을 받아들이는 시간 2분
뒤에서 "뭐 해?" 하고 부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동안 짧게 실랑이를 벌이다가
하기리 유우야?:말소리에 돌아봄
다시 앞에 보고
"왜 나를 미행한 거냐고 물었다만."
사카키바라 신:미행?
???:"전 그냥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서,"
사카키바라 신:아니... 말이 안되잖아
???:"그런데... 갑자기 쫓아오시니까...!"
하기리 유우야?:"스토커군." 단정
???:"아니에요!!"
"저, 저기요!" 신쪽 봄
"저 좀 도와주세요...!" ㅠㅠ
사카키바라 신:"내가 뭘 어떻게."
"애초에 스토킹이 어떻게 성립되는거야?" 흑기리 봄
???:"이, 이 사람 좀 말려주시면..."
사카키바라 신:"너 누구야." 하고 어깨 잡아서 봄
하기리 유우야?:잠깐 고개돌려서 봤다가
앞의 남자 놔주고
"돌아다니는데 계속 쫓아왔으니까."
사카키바라 신:"어딜 돌아다니는데."
"너 누구냐고."
하기리 유우야?:뭐야? 하는 얼굴로 쳐다보고
"너야말로 뭐지."
"멋대로 저쪽이 날 따라온 거다."
근데 왜 나보고 뭐라 함? 같은 얼굴입니다
사카키바라 신:"날...."
아니 말이 안되잖아 넌 존재할수없는 인간인데 어떻게 쟤가 스토킹을 하냐고 (ㅉㄴ)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말 끊어버리고 협박당하던 남자 봄
"넌 뭐야. 용건이 뭔데."
하기리 유우야?:뭐임?하고 쳐다보다가
자기도 용건은 저쪽에 있었기 때문에 저쪽을 쳐다봐요
???:"...!"
그럼 용기내서
"여러분, 혹시..."
"어딘가 몸이 이상하진 않으신가요?"
하기리 유우야?:"아니." 칼답
???:"옆사람이 메스껍다거나, 바다로 돌아가고 싶다거나... 전혀요?!"
사카키바라 신:"뭔... 아."
하기리 유우야?:옆사람 봐봄 다시 앞에 봄 "딱히."
사카키바라 신:"네가 그걸 어떻게 알아?"
???:"...!" 신 말 듣고 그쪽봤다가
!이시다 타쿠미:"저는 이시다 타쿠미라고 해요." 하면서
팔의 소매를 걷어사 비늘을 보여줍니다
사카키바라 신:"어쩌다 미카게 시에 있는거야?"
"오키나와에서 처리되어야 하는 일 아닌가."
!이시다 타쿠미:다시 내리고서 "그게..."
유우야를 보면서
"당신한테서 날것과 바다의 냄새가 나서요. 좀 희미하지만..."
"걱정돼서 따라왔어요."
사카키바라 신:"... ..."
하기리 유우야?:"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가는데."
사카키바라 신:"따라다닌 건 맞잖아."
!이시다 타쿠미:"왠지 무서워보여서 말을 못 붙이겠어서 그만..."
사카키바라 신:"그 일에 대해서는 보더가 자세히 알고 있으니까, 보더로 가."
!이시다 타쿠미:"그리고 제 착각일 수도 있었으니까요." ㅠㅠ
사카키바라 신:"이 녀석은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이시다 타쿠미:"아, 그렇지."
"그 보더라는 곳은 어떻게 가야 하는 건가요?"
사카키바라 신:"저기." 건물 방향 가리킴 건물도 보이겠지
"근처 가서 아무한테나 물어."
!이시다 타쿠미:슬쩍 보니까 정말 커다란 건물이 있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러 모로 죄송해요..." 하고
사카키바라 신:"빨리 가."
휘휘
!이시다 타쿠미:유우야에게 사과하고 신한테도 사과하고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쪽으로 갑니다
하기리 유우야?:"잠깐."
!이시다 타쿠미:"네?"
사카키바라 신:ㅡ_ㅡ,
하기리 유우야?:"말했잖아, 이해가 안 된다고."
"난 최근에 날 걸 먹은 적도 없고 바다 같은 곳에 간 적도 일절 없다고."
사카키바라 신:"야. 니가 세상에 이해하는게 몇개나 있다고."
하기리 유우야?:ㄱㅡ?
사카키바라 신:"그냥 보내."
하기리 유우야?:"넌 뭐지."
!이시다 타쿠미:그럼 이틈을 타서
"그, 감사했습니다!!" 하고
후다닥 뛰어가요
사카키바라 신:못따라가게 흑기리 붙잡음
하기리 유우야?:"잠..."
잡혀서 옆에 봄
"뭐야?"
사카키바라 신:"나도 너한테 볼일이 있어서." 말하고는
냅다 턱 잡고 이리저리 돌려봄 빠져나가겠지만
하기리 유우야?:팔짱끼고 쳐다보다가 손목 잡음
"기억에 없는 얼굴인데."
사카키바라 신:"알거 없어."
"너...."
하기리 유우야?:"그럼 신경 꺼."
사카키바라 신:"언제부터 미카게 시에 있었어?"
하기리 유우야?:ㅍ_ㅍ 쳐다보다가
"질문이 이상하군."
"오늘 막 왔다."
사카키바라 신:"어디서?"
하기리 유우야?:"네가 무슨 상관이야."
사카키바라 신:"묻잖아."
"어디서 지내고, 어디서 왔냐고."
하기리 유우야?:그럼 잡고 있던 손목 탁 놓고서
"그런 걸 물을 거면 네 소개부터 해."
"난 모르는 사람한테 그런 걸 일일이 대답해줄 의무도 없고 그만큼 친절하지도 않아."
사카키바라 신:"남의 신상 같은걸 궁금해했던가."
"아는 사람은 있고?"
하기리 유우야?:ㅡ_ㅡ...
사카키바라 신:"없잖아."
하기리 유우야?:"아무나 잡고 시비거는 건가."
사카키바라 신:"너한테 볼일이 있는거야."
하기리 유우야?:그럼 잠깐
대답은 안하고
얼굴 가만히 쳐다봐봄
사카키바라 신:ㅡ_ㅡ
하기리 유우야?:"아."
"뭘 물어봤었지."
조금 협조적?이어졌다.
사카키바라 신:"어디서 왔고. 어디서 지내냐고."
하기리 유우야?:"도쿄에서."
"집은 이제부터 찾을 거야."
사카키바라 신:"...가출했어?"
하기리 유우야?:"몰라."
사카키바라 신:"왜 몰라?"
하기리 유우야?:"기억이 안 난다."
사카키바라 신:
심리학
기준치: 10/5/2
굴림: 10
판정결과: 보통 성공
ㅁㅊ
::
ㅁㅊ;;
그럼 그의 말을 들으면서
사카키바라 신:서당개 삼년 풍월을 읊다
::이거 귀찮아서 그냥 대충 때우는 거 아냐? 하고 유심히 살펴보면, 진짜 기억이 안 나는 것 같습니다...
사카키바라 신:그럼
당연하지
그런기능 너한테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 ..."
"지낼곳은 어디로 가서 찾을 건데."
하기리 유우야?:"어디든 누워서 잘 곳 정돈 찾으면 있겠지."
사카키바라 신:"대책없기는...."
하기리 유우야?:뭐야? 하는 얼굴됨 또
사카키바라 신:하지만 어떡하지? 얘넬 합사시킬순없어... (라고 생각하는 자캐)
하기리 유우야?:"용건은 이걸로 끝인가."
사카키바라 신:좋아하는애한테 돌아가야 돼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혹시
하기리 유우야?:네네
사카키바라 신:합사를 염두에두신건지 아닌건지 물어바도대요?
1. 자캐는 안시킬거가틈 2. 근데 그게 상정이면 그냥 시키고시픔
::후자예요 ㅋㅋ
안둔거임.
사카키바라 신:좋아요
"잠깐 따라와. 지낼 곳 정도는 만들어줄 테니까."
::원유원케이지 시켜줘
하기리 유우야?:"... ..." 그냥 보기만 함
"왜지."
사카키바라 신:"가릴 처지 아니잖아."
하기리 유우야?:"뭐야. 나 알아?"
사카키바라 신:"어."
하기리 유우야?:"난 너 모르는데."
사카키바라 신:"그렇겠지."
하기리 유우야?:
ㅍ_ㅍ?
사카키바라 신:"기억도 없으면서." ㅇㅅㅇ
하기리 유우야?:"..."
"이름은?"
사카키바라 신:"사카키바라 신."
"넌 하기리...."
"하네기리?"
하기리 유우야?:"네 집은 어디지."
사카키바라 신:"아까 그 녀석이 뛰어간 방향 근처."
하기리 유우야?:"안다는 게 거짓말은 아닌가보군."
"앞장서라."
사카키바라 신:"그래서 지금 하네기리 유우야인거야?"
하기리 유우야?:"날 아는 게 맞나." 좀 의심
"하네기리 유사쿠다."
사카키바라 신:"아."
맞다~
자캐도 진짜 깜빡했을듯....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보.
사카키바라 신:"네가 문제야." 남탓함
하기리 유우야?:"시끄러워."
이상한 남자애라고 생각함
사카키바라 신:"사실이니까 그렇겠지." ㅇㅅㅇ
하기리 유우야?:"넌 나와 무슨 사이지."
사카키바라 신:"아무 사이 아니야."
근데 마트에 장보러 바이크타고왔을듯...
하기리 유우야?:"그럼 왜 이런 번거로운 짓을?"
사카키바라 신:바이크 세워둔 곳으로 감....
하기리 유우야?:따라 걸음
사카키바라 신:"넌 굳이 번거로운 짓을 해주는 사람이 없으면 길거리 신세면서 왜 이렇게 의문이 많아."
하기리 유우야?:"너 아니어도 갈 곳은 많아." 라고 생각
사카키바라 신:"어디 있는데?"
"아까 이제부터 찾는다고 했으면서."
하기리 유우야?:"..."
"찾을 계획이었다."
"그러니까 지금은 없는 거야."
길을 걷던 당신은 도중에 아는 얼굴과 마주칩니다.
세이지로입니다.
사카키바라 신:"참나....."
!오쿠무라 세이지로:“어, 사카키바라.” 손 들어서 인사하고
“옆에는…” 누구…?
“유우야냐?” 좀 긴가민가한 어조입니다
사카키바라 신:"지금 바빠."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전혀 본 적 없는
초면인 사람 본 것처럼 보고는
그냥 무시함
!오쿠무라 세이지로:"???"
"그럼 누군데?" ㅇㅁㅇ? 얼굴로 신 봄
사카키바라 신:"누군지 알아서 뭐하게?"
"바쁘다니까. 다음에 이야기 해."
!오쿠무라 세이지로:"어..."
"그래. 수고해라."
사카키바라 신:싹바가지미침
!오쿠무라 세이지로:그럼 좀
사카키바라 신:미안하다
!오쿠무라 세이지로:알쏭....? 달쏭...? 상태로 감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거나말거나
::고향이야 다른 곳이라지만, 유우야가 이 도시에 온지도 10년이 넘었습니다. 당연히 알아보는 사람도 많겠죠.
이대로 미카게 시를 돌아다니게 둬도 되는 걸까…
사카키바라 신:그치만 저꼬라지인데도요!?ㅠㅠ
::집으로 데려갈 수도 있고 아예 시외로 나가도 되고 아니면 걍 남들의 시선 같은 걸 무시하고 여기서 돌아다녀도 됩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ㅅㅇ..
사카키바라 신:일단
바이크에 태움. 타는법 앙려줌.
하기리 유우야?:바이크 쳐다봄...
사카키바라 신:"이상한 짓 하지말고 시키는 대로만 앉아."
하기리 유우야?:...?
일단
가르쳐주는대로 앉아보긴하는데
"그냥 걸어가면 안 되는 건가."
뭔가 자세가 좀 엉거주춤함
사카키바라 신:"그럼 이건 여기 두고가라고?"
앞에 앉아서 제대로 잡게함
하기리 유우야?:"어차피 네 거잖아." 내거아님
사카키바라 신:"제대로 앉기나 해." 어허~!!
하기리 유우야?:
앉음..
사카키바라 신:무시하고 감
하기리 유우야?:ㅡ_ㅡ
사카키바라 신:집으로 돌아감...
하기리 유우야?:꽉잡음
내가 오토바이같은 걸 타다니...(라고 생각중)
사카키바라 신:일단 집으로 데려옴.. . . .. 우짜지.
하기리 유우야?:집 앞에서 내리면
혹평부터 함 "넌 뭐 이런 걸 타는 거지."
사카키바라 신:"발명한 사람에게 따져."
하기리 유우야?:"타는 건 너잖아."
사카키바라 신:"타라고 만들었으니 타는거지."
하기리 유우야?:"몇 살이야?"
사카키바라 신:
"스물 두 살."
하기리 유우야?:"흠."
"그래." 성인이니까. 마음대로 망치며 살아라. 라고 생각함
사카키바라 신:"너는?"
하기리 유우야?:쳐다보다가 잠깐 말 없음
"같은 나이다." 둘러댐
사카키바라 신:"거짓말 하지마."
하기리 유우야?:"알면 왜 물어본 거야?"
"들어가기나 해."
사카키바라 신:"네가 얼마나 솔직한가 보려고."
하기리 유우야?:ㅡ_ㅡ
"문." 열어
사카키바라 신:
문염
하기리 유우야?:안으로 들어가서
자기집처럼 태연하게 손씻고 의자에 앉음
사카키바라 신:"그래서."
하기리 유우야?:근데 들어갈 때 안에
사람있는지 확인해봤었을듯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그 전에 물어볼 게 있다."
사카키바라 신:없어...
"뭘 또."
하기리 유우야?:그럼 내집임
사카키바라 신:"왜 이렇게 궁금한게 많아." 귀찮
하기리 유우야?:"그럼 원래 난 너한테 존대했었나." 듣십
"어디서 만난 사이지?"
사카키바라 신:"아니."
"만난 적 없어. 너도 기억에 없잖아."
하기리 유우야?:"나를 안다며."
사카키바라 신:"알지만."
"따져봤자 어차피 납득 못해."
"있을 곳은 찾았고. 이제 여기서 뭐 할 건데?"
하기리 유우야?:집 둘러보고
"혼자 사나."
사카키바라 신:"어."
하기리 유우야?:"그렇군."
"네가 먼저 들여온 거다."
"가끔 이 집을 쓰지."
"여기가 어떤 곳인지 알아볼 거야."
사카키바라 신:"그거야 뭐, 괜히 다른데 돌아다니지 말라고 여기 넣어놓은게 맞지만...."
"알아봐서 뭐하게."
하기리 유우야?:"내가 왜 이런 도시에 오게 된 건지 알고 싶으니까."
사카키바라 신:"그걸 돌아다닌다고 알 수 있나...."
하기리 유우야?:"가만히 있어봤자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
사카키바라 신:한숨
지금 시간이 언제쯤일까.....
::한...
네시쯤~
사카키바라 신:고민...
장봐서 좋아하는애한테 돌아가야되는데
얠 혼자돌아다니게둘수도없어...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캐증식진실사건
사카키바라 신:"... ..."
"핸드폰은 있어?"
하기리 유우야?:"아니."
사카키바라 신:에잇
연락도안되고
하기리 유우야?:
21세기에
폰없는사람
흔치않은데
네가1번이고 내가2번이야
사카키바라 신:하진짜
그러면
일단 열쇠 넘겨줌
"너무 늦게까지 돌아다니진 마."
하기리 유우야?:받아들음
쳐다보다가
사카키바라 신:그리고 어디 구석에 짱박혀있는 새 열쇠도 하나 꺼내감....
"무슨 일 있어도 연락 못 할 테니까 무슨 일 생기지 않게만 하고."
하기리 유우야?:별다른 대답하진 않고
집안부터 구경하러 일어나서 들어감
사카키바라 신:아무거나 뒤지지 말라 할랬다가 뭐 그럴 물건도없고...
::말이 통하는듯... 안통하는듯... 말지지리도 안듣는 남자를 우선 집 안에 수거해놓습니다.
사카키바라 신:하지만 청소년 유해매체라서 내 반지는 따로 챙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ㄷㄷ;;
안그래도 방금
반지두고가나?라고생각함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대.
네가 보기엔 너무 일러.
::ㅡ_ㅡ
사카키바라 신:"난 간다."
::방 안쪽에서
"어."
라는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사카키바라 신:그래
...우선은어쩔수업어 다시 마트로가야댐
::그렇게 집에다가 검은머리 유우야를 수납해두고
마트로 향합니다.
그리고 마트에서 이것저것 사들입니다.
머리가 복잡하네요. 방금 그 사람...?은 뭐지...?
사카키바라 신:내말이!!!
이거뭐냐고
이런거없엇다고 리퀴드러버즈에는!!
하지만 일단 진짜 장봐서 조아하는애 집으루감
::보급형자캐 됨
연어휠렛과... 이것저것 사서 유우야의 집으로 돌아갑니다.
집으로 돌아옵니다. 도착했을 때는 이미 저녁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소파에 기대듯 앉아있다가
"왔어?" 하면서 돌아봄
사카키바라 신:"왜 밖에 나와있어?"
하기리 유우야:"계속 누워있으려니까 허리 아파서."
"그래도 계속 쉬었어." ㅇvㅇ
"보더에는 잘 갔다왔어?"
사카키바라 신:"어. 뭐 별 내용없었어. 우리 말고도 마주친 쪽도 있고. 나아지는 녀석도 있고."
장본거 올려놓고
들어온김에 열 재려다가... "체온계는?"
하기리 유우야:"나아지고 있다니 다행이네. 그 사람도 위험했을 테니까..."
"침대 옆에." 하면서 일어남
사카키바라 신:"앉아 있어."
내가 침대 옆으루 감
하기리 유우야:그럼 소파에 앉아잇음...
사카키바라 신:그리고 가져와서 얘 체온 쟤요 어케재는 형식의 체온계일까
하기리 유우야:코로나 시절에 한창 유행한 비접촉식 체온계(이마 근처에서 삑.함) 일듯
사카키바라 신:오오
그럼 그거들구 애 채온 쟤요
::삑.
체온계에 38도가 표시됩니다. 한창 심할 때보다 내리긴 했지만 아직도 열이 있다...
사카키바라 신:그래도 이정도면 작년보다 낫나...
하기리 유우야:"몇도래? 나 아까 쟀을 때 38.4도였는데."
사카키바라 신:"똑같아."
체온계 거실 테이블에 두고 장본거 정리함
하기리 유우야:"그런가~" 소파에 폭 기댔다가
느릿느릿 일어남
"뭐 사왔어?"
사카키바라 신:"아까 오는데 몸에 비늘 난 녀석 있더라."
이정돈 괜찮겠지....
"연어 필렛이랑 우동면."
하기리 유우야:"보더 대원 아닌데도?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 많았겠네." 좀 놀람
"아, 맛있겠다."
사카키바라 신:"솔직히 어떻게 온거지 싶더라."
"보더로 보냈으니 알아서 갔겠지."
그리고는 아직 저녁시간까진 좀 남았을거같아서 대충 정리하고 식탁에 앉음...
하기리 유우야:"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면 다 온 거지. 금세 해결되면 좋겠는걸."
애가 앉으면
맞은편에 자기도 앉음
조금 멍함... 신 얼굴 쳐다봄
사카키바라 신:"안 들어가있어도 되겠어?"
하기리 유우야:"괜찮아."
"너 나간 동안에도 더 자다 깨고 그랬거든."
"너무 자서 이젠 잠도 안 온다." 농담조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어제 사놓은 쿨링패드 하나 더 뜯어서
이마에 챱 하고 붙임 "이거라도 하고 있어."
하기리 유우야:앗차가
"고마워."
쿨링패드 위로 손 대봤다가 잘 붙여둠
사카키바라 신:그리곤 아까만난 유사쿠씨 생각나서 빤히......
하기리 유우야:맹...
하니 있다가 눈 마주치면 웃음
"왜?"
사카키바라 신:"아니야. 그냥 좀...."
"간밤에 정말 이상한 일 없었어?"
하기리 유우야:"밤에...?"
사카키바라 신:"어."
하기리 유우야:이렇게까지 말하니까
좀 고민하는 얼굴이 되지만
결국 천천히 고개를 젓습니다
"왜 그래? 무슨 일 있었어?" 도리어 좀 걱정스러운 기색.
사카키바라 신:"아니야. 그냥 꿈자리가 별로였어서."
"나만 그런건가 하고."
하기리 유우야:"악몽 꿨어?" 심란한 얼굴 됐다가
"난 괜찮았어."
"거의 눈 감자마자 잠들어서, 깨서 물 마신 뒤에 마저 잤더니 그 다음에 바로 아침이었거든."
사카키바라 신:"악몽은 아닌데."
하기리 유우야:"응? 그럼?"
사카키바라 신:"굳이 따지면 수상한 꿈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아무튼 됐어. 아무런 문제 없으면."
하기리 유우야:"...?"
고개 끄덕였다가
"무슨 꿈이었는데? 기억나?"
사카키바라 신:턱굄 "옛날의 당신이 나오는 꿈."
하기리 유우야:"예전의 나...?"
"언제쯤?" (ㅋㅋ;
사카키바라 신:"갈곳도 없는데 배짱은 있어서 부랑자인 주제에 넌 누구나고 꼬치꼬치 캐물었어."
하기리 유우야:"으음..." 그럼 시선 피함 조금 민망한 모양
사카키바라 신:"이때쯤 날 만났으면...."
그래서 내 집에서 살았으면...
나랑 사귀었을까....
하기리 유우야:"사람이 좀 별로네. 남한테 그런 거 캐묻고." 농담조
. . .
사카키바라 신:"그래서 사이 안좋았지 뭐."
하기리 유우야:"하하."
그럼 잠깐 눈 감고 있다가
사카키바라 신:"애초에 좋은 적도 별로 없었지만...."
하기리 유우야:"하지만 신을 모르던 시절도 지금에 와서는 좀 까마득한걸."
"요즘 자주 봐서 그런가?" 가벼운 어조
사카키바라 신:"따지고보면 그렇게 오래 되지도 않았잖아."
하기리 유우야:"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고."
"그래도 너랑 처음 만났을 때 꿈속의 나만큼 못되게 굴지는 않은 것 같은데?"
나이브캡짱시절
사카키바라 신:"카테고리가 다른거지."
"따지자면 그때가 더 별로긴 해."
하기리 유우야: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어라."
사카키바라 신:"그러길래 괜히 비교를 해서."
하기리 유우야:"그럼, 정말 꿈속의 그때쯤 나를 만났으면 계속 사이 안 좋았을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 "어떻게든 이기고 싶어서 그만."
사카키바라 신:"계속은 아니었겠지."
하기리 유우야:"정말?" 조금 웃음
사카키바라 신:"갠 일부러 나 열받으라고 굴진 않잖아."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그냥 성격이 그런거지."
하기리 유우야:
"그랬었지."
"하지만 그때야말로 신한테 잘해주진 못했을 텐데." 수심 이모지
사카키바라 신:"내가 언제 잘해달래?"
하기리 유우야:"그러면 안 돼?"
사카키바라 신:"그래야 할 필요는 없다고."
하기리 유우야:반쯤 엎드려서 올려다보다가 작게 웃음
"응."
"그래도..."
"이상한 꿈이긴 하지만, 내 꿈 꾼 거네."
사카키바라 신:"뭔 소리야."
"당신은 꿈 안꿨어?" 턱괴고 내려다봄
하기리 유우야:"응. 전혀."
"나도 어릴 때 신 나오는 꿈 같은 거 꾸면 좋았을걸."
사카키바라 신:"싫어."
하기리 유우야:
"그 정도?"
사카키바라 신:"당신 어릴 때의 나에게 너무 관심가지는 거 아니야?"
"내가 꿈에서 본 당신은 어린 것도 아니고 다 컸을 때인데."
전혀 대치되지않잖아.
하기리 유우야:"너도 너 만나기 전의 나 나오는 꿈 꿨으면서."
"넌 나랑 처음 봤을 때도 이미 어렸잖아." ㅇvㅇ
완존 대치된다고 생각. (자캐)
사카키바라 신:어케 그렇게 대냐구.
"난 어릴 때도 당신 만큼 다르진 않았어...."
"그러니까 별로 다를 것도 없어."
하기리 유우야:
보통은 나만큼
사람이 다르지않긴하지.
"그래도." 그래도.
"나도 보고 싶네."
사카키바라 신:"봐서 뭐 한다고...."
하기리 유우야:"그냥. 어차피 꿈이니까."
사카키바라 신:잠깐 봄
하기리 유우야:얼굴 쳐다봄...
사카키바라 신:솔직히 난 싫음 그럼 얘가 나 더 어리게 볼거가틈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보 ...
사카키바라 신:근데 뭐 어차피 안일어난일 이런말 해서 뭐함.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상상력에게 잘 빌어봐." 흥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게 웃음
"그렇지만..."
"지금이 가장 좋아."
사카키바라 신:"이것도 결과론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결과론이면 또 어때."
사카키바라 신:"지금이 싫다해도 바꿀수도 없고."
하기리 유우야:"싫지 않은걸."
사카키바라 신:. . . . .
하기리 유우야:조아하는데 어캄..
사카키바라 신:불법이야!!(또또또)
하기리 유우야:합법할거야!!!
사카키바라 신:얘 그럼 엎드려있는거 손 뻗어서 앞머리 만져봄..........
하기리 유우야:보들보들하고 힘없는 앞머리...
앞머리 만지면 보다가 가만 눈감음
사카키바라 신:...이 여우 왜케 사람 손탐
하기리 유우야:너 조아해서라구.
사카키바라 신:"쉬고나 있어." . . . . . ..
저녁해야겠음...
하기리 유우야:살짝 웃음 "응."
잠깐 화장실만 다녀올게요 !!
사카키바라 신:네!!
"얼마나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하기리 유우야:"평소 만큼은 충분히."
사카키바라 신:그럼 연어 필렛 꺼내서 시오콘부로 솥밥할듯....
하기리 유우야:마싰겠따...
그럼 좀 살만하니까
잠깐동안은 하는 거 구경하다가
슬쩍일어나서
수저정도는 놓음
사카키바라 신:굳이...라고 눈빛은 보내지만 냅둑
냅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vㅇ
사카키바라 신:"당신 옛날에 이 도시에 처음 왔을때..." 솥 씻으면서
하기리 유우야:"응."
사카키바라 신:"어딜 제일 먼저갔는지 기억 나?"
하기리 유우야:"그때?"
사카키바라 신:"어."
하기리 유우야:곰곰 생각하고
사카키바라 신:"뭐 제일 특이하다 생각한 곳이라든지."
하기리 유우야:"어디였더라. 공원 같은 데 갔던 것 같은데."
"아르바이트 공고 찾으려고." 벼룩시장 신문 같은거
사카키바라 신:"그런거 말고."
"아르바이트 할 필요 없으면."
하기리 유우야:"음...?"
사카키바라 신:연어 밑간해두고 쌀 불림....
하기리 유우야:"특이한 곳이라..."
"역시 보더 건물인가?"
"아, 근데 그때는 없었지."
사카키바라 신:다시마나 육수팩같은거 구비해두는 편일까
하기리 유우야:"그럼 딱히 특이하다 싶은 곳은 없었을 것 같은데."
"미카게 시도 평범한 마을이고."
사카키바라 신:"보더...."
는 안되는데. 같은 생각
하기리 유우야:흠..
있을듯!!
사카키바라 신:그럼 육수도 냄...
하기리 유우야:마싰겠따...
사카키바라 신:아니 근데 죄지은것도 아니고 왜 안들켜야되지 .같은 생각도 함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보.
사카키바라 신:밥이나 함...
하기리 유우야:"뭐 만들어?"
사카키바라 신:그러고보니 걘 저녁 뭐 먹을까...
"연어 솥밥." 밥 챙기고 나왔어야했나.....
하기리 유우야:
얘자꾸 내앞에서
딴남자생각함.
"맛있겠다."
"그럼 신은 기억나?"
하기리 유우야:"미카게 시 처음 왔을 때 특이하다 싶었던 거라든지."
사카키바라 신:"미카게시라고 해야하나. 일본 그 자체였으니까...."
하기리 유우야:"그러네."
사카키바라 신:"근데 난 좀 특이하다고 가보는 성격은 아니라."
하기리 유우야:"응?"
"뭐, 가보지는 않아도."
"근데 또 일본에 처음 왔으면,"
"건물이나 지형 같은 것보다도 생활 풍습이며 언어며, 그런 게 더 확연하게 다르니까..."
"특별히 더 눈에 띄는 건 또 없었으려나."
사카키바라 신:"뭐... 대침공 직후기도 했고."
"제일 눈에 띄는 건 역시 네이버 아니야?"
버터에 연어 겉면만 굽는중...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 나도 동의해."
"처음 온 사람은 제일 특이하달까, 신기해한달까."
"보통은 무서워한다고 생각하지만, 신은 강심장이고."
사카키바라 신:"뭐 다른데 가서 살 수도 없잖아."
하기리 유우야:그냥 뒷모습 쳐다보면서
뭔가 말하려다 말음
"그랬지."
일어나서 옆에서 구경함
"버터 냄새 나."
사카키바라 신:"뭘 자꾸 와. 감기걸렸으면서." 쫓아내진 않음
하기리 유우야:슬쩍 두 걸음 뒤로 감
"만드는 거 보고 싶어서."
사카키바라 신:그 다음에 냄비에 육수랑 쌀 넣고 시오콘부 뿌려서 끓임...
좀 익으면 위에 연어 올려요 쪽파...있으면 쪽파 올리고 없으면 대파 채썰어넣었을듯
하기리 유우야:끓이는 거 보고있다가
"이러니까 꼭 같이 사는 것 같다."
사카키바라 신:. . .. . . . . . . . . . . . .
하기리 유우야:내집에 막
조아하는애가 걸어다니구
얘가 밥해주구..
사카키바라 신:스턴걸렸는데 티낼수없어서 침착하게 할말 생각해내는중(자캐포함)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보 , ,
사카키바라 신:"무슨...."
"혼자사니 적적해?"
하기리 유우야:"그다지?"
사카키바라 신:뚜껑덮음...
하기리 유우야:"그래도 네가 오면 좋아."
사카키바라 신:"내가 오면 둘 중 한 사람에게 무슨 일 났다는 것 같은데."
하기리 유우야:"하하..."
"걱정 그만 시키고 싶은데 말이지."
"오늘은 증세가 좀 덜해서 다행이야."
사카키바라 신:"슬슬 내려가야지."
하기리 유우야:"그래야지~..."
잠깐 정도
열이 내리면 쟤도 돌아가겠지 당연하지만... 같은 생각함
사카키바라 신:. . . . . .당욘하지
"가서 앉아있어. 이제 기다리는 것만 남았으니까."
미리 설거지 좀 해둠
하기리 유우야:고개 끄덕이고 돌아가서
지금은 소파에 앉아서
기대고 잠깐 눈 감고 있었음
사카키바라 신:. . . . 소파랑 가까운 테이블 의자 소파방향으로 돌려서 앉은다음 빤히 봄....
하기리 유우야:잠든 것처럼 눈을 감고 쉬고 있는 중... 전등 불빛에 밝헤 비춰지는 중
노곤노곤해
사카키바라 신:, , , , , ,, , , , ,, 감기 나아야대는데 ㅠㅅㅠ
하기리 유우야:..ㅠ ㅅ ㅠ
얼른나을게
사카키바라 신:그럼 말 없이 그거 좀 보면서 가만히 있었따가
밥 다되는 시간이 돼서 자리에 일어나서 주걱으로 솥밥섞음...
하기리 유우야:일어나는 소리 들으면 눈 뜨고
이번엔 이쪽에서 주방쪽 쳐다봄
사카키바라 신:"소파 쪽으로 가져다 줄까?"
하기리 유우야:"괜찮아." 하고
일어나서 식탁으로 감
사카키바라 신:그럼 솥째 식탁 중앙에 올려놓고
밥그릇 두개 가져감
물도 떠옴...
약도 미리 갖다노음.
하기리 유우야:"잘 먹겠습니다." 표정 밝아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
너이렇게 헌신공하면우떡해.
사카키바라 신:
ㅠㅅㅠ
내가 뭘 못해주게
겠어 너 한테 . . . .
하기리 유우야:, , , ㅠㅅㅠ
사카키바라 신:아무튼 맛간장 같은것도 조금 만들어놨을듯
얘네집에있던 절임이랑 가티 내놓음
하기리 유우야:그릇에 밥 덜음...
맛있겠다(련)
사카키바라 신:
밥머거. 나도 같이 밥먹음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냠...
"맛있다." 따뜻한 밥 잘 먹는중
절임이랑도 같이 먹음
"집에서 솥밥을 먹어보는 날이 다 오네." 장난스러운 어조
사카키바라 신:"솥만 있으면 할만해. 밥 짓는거랑 비슷하지 뭐."
하기리 유우야:"근데 또 집에 있으면 결국 간단하게 하게 되잖아."
"해도 혼자 먹기도 하고." 냠
사카키바라 신:"그거야... 그렇지." 나도 내가 먹는거면 이렇게 열심히 안했을듯...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그렇다니까?
. . .너도 우리집와서 이렇게 한 거야
"그래서 특식 먹는 기분이라는 뜻."
잘 먹음
사카키바라 신:덜어서 먹었으니까 알아서 남은 밥 내가 먹었을듯...
하기리 유우야:냠...
"오늘도 자고 갈 거야?"
사카키바라 신:"뭐... 일단은."
하기리 유우야:헐 저
냉동택배가 와서 10분만요
사카키바라 신:
네~!!!
하기리 유우야:안에다가 넣고올게요wait
하 맨날먹는거 잘못시킴. 하지만 그래도 인생은 흘러간다
"옷은 가져왔어?" 냠
사카키바라 신:. . . .
"뭐... ... 있어." 있다고 대답하면서도 이상한 기분
뭐 잘못시켰어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요거트를 부드러운걸 사야한ㄴ데 꾸덕한걸로 4개시켰어요 ㅋㅋ
"안 가지고 왔으면 빌려줄까 했지."
"잘 됐다. 입고 온 옷은 그럼 내일 빨아줄게."
사카키바라 신:그래도 꾸덕한 요거트 맛있겠다...
"됐어. 내가 알아서 하면 돼."
"좀." 환자면서. ㅡㅅㅡ
하기리 유우야:
"빨래 돌리는 게 뭐 그렇게 어렵다고~"
사카키바라 신:"내 말이 그말이야."
"뭐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닌데 자꾸 해주겠다고 난리야."
하기리 유우야:"그래도~... 하루 있다 가는 게 아니니까 이 김에 하면 좋겠다고 생각한 거지."
ㅇvㅇ ; ;
사카키바라 신:"괜히 움직이지 말고 주는 밥이나 먹어."
하기리 유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냠.......
절임 곁들여서 같이 또 먹음 ㅠㅠ
, , , 근데 난 지금 정말
하기리 유우야:감기걸리긴했지만
집에 조아하는애랑 가티 잇구 너무 잘만지내구잇는데..
사카키바라 신:감기걸린게 문제라고!!!!
하기리 유우야:ㅋㅋ
"보더에선 별 일 없었고?"
사카키바라 신:"별 일 없었어. 당신 아프단 이야기는 안 했는데...."
"어련히들 알아차리려나. 모르겠네."
하기리 유우야:"이크. 얼른 나은 모습 보여주러 가야겠다."
"오키나와로 임무 나갔던 다른 사람들 안부도 좀 확인할 겸." 얘기하면서
자기 이마에 손 대보는데 별로 얼른 나을 것 같은 열기는 아니라서
마지막 한입 냠. 꼭꼭 잘 씹어먹은 다음에
착실하게 약 먹음
사카키바라 신:"걔네야 오늘 다 얼굴 봤는데. 멀쩡해."
그 사이에 내 밥 먹음
내 밥 다 먹음...
하기리 유우야:잘먹는다
"그거 좋은 소식인걸."
"그래도 빨리 낫긴 해야지." 기지개 켜고서
"이렇게 호화로운 식사도 하면서 매일 쉬고 있는데, 언제쯤 떨어지려고 이러나."
사카키바라 신:"그래도 저번 여름에 비하면 확실히 살만해보이긴 해."
"제발로 걸어다닐 수도 있고."
하기리 유우야:"그때는 일어나서 앉지도...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누워있는 게 고작이었으니까."
"다들 하나하나 의무실에서 나가는데..."
"나만 차도가 없어서 이거 어떻게 된 일인가 생각했었지."
사카키바라 신:"방만하게 군 만큼 돌려받은거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
"..."
"그럼 이번은 좀 착실하게 지내서 덜 아픈 거?" 무마시도
사카키바라 신:먹은것만 빠르게 설거지하고 물이나 좀 끓임.
"그때 보다는."
하기리 유우야:"아, 인정받았다." 장난스러운 어조
. . .
넌 왜 나를 위해 이런 걸 다 해주는거야...
물론 반대면 나도 했겠지만?
사카키바라 신:"인정했다기보단 그때가 심각했다는 거야."
모 별거 안했따구.
하기리 유우야:"그렇게 독한 감기는 정말 오랜만이었어."
너너너
남의집와서 밥해주구 설거지해주구
먹을거 밖에서 사와줬다구 알아!?!?!
남한테 막 이런거해주다가 큰일나려구그래!!
"그때도..."
사카키바라 신:손 닦고 자리 와서 앉음.... 그리고 봄
하기리 유우야:앉는거 보면 얼굴 보다가
"신이 옆에서 나 봐줬었는데."
사카키바라 신:"당신이...."
... ... 가지말라고 해서잖아 . . . . . . .
하기리 유우야:...웅
사카키바라 신:말하다 말고 "떠나있을 땐 정신이 없어서 모르는 거겠지."
하기리 유우야:"응?"
사카키바라 신:"옆에 없었을 때도 있었다고."
하기리 유우야:작게 웃고 "물론 그랬겠지만."
"그랬어도 아침에 눈을 뜨고서 바로 얼굴을 보니까 내내 같이 있었던 기분이었어."
사카키바라 신:"당신은 그런게 답답한 적은 없었어?"
"그때 사람도 많이 오고갔잖아."
그리고 집에있는 흑기리 생각....
"뭐 그렇게 남이랑 부대끼는걸 좋아하는 것도 아니면서. 전보다야 나아도."
하기리 유우야:좀 생각
"사람에 따라 달랐겠지. 하지만 그때 옆에 있던 게 너였잖아."
그 뒤로 한참 말 없다가
사카키바라 신:.. . ..
무슨 차이야. 같은 생각함 . . . .
하기리 유우야:"요즘은... 좋은 것도 같아." 얼굴 보면서 얘기하다가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남
사카키바라 신:뭐라 말하려다 일어나서 어디가나 봄 . . ..
하기리 유우야:"잘 준비하고 올게."
사카키바라 신:"...어."
보내주고 끓인 물에 보리차 티백넣고 옮겨담음...
하기리 유우야:평소에 비해 약식으로 씻고
옷도 잘때 입는 옷으로 갈아입음
조금 촉촉해져서 나옴
나와서 얘 모하나 두리번거림
사카키바라 신:가정용 물병 같은거 있으면 반 정도는 냉장고에
반정도는 실온에 뒀을듯
하기리 유우야:있음있음
사카키바라 신:"한잔 줘?"
하기리 유우야:"응."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어느쪽도 당장 차가워지진않았어서
적당히 미지근하게 식은걸로 줌
하기리 유우야:받아서 쭉 마심
"잘 마셨어." 내려놓고서
"신은? 씻을 거야?"
사카키바라 신:"내일 아침에 집에 가서 씻을거야."
하기리 유우야:고개 끄덕임
조금 아쉽다고 생각했다가 그런 생각을 하는 자기자신이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함
사카키바라 신:... . .. ..밥오
하기리 유우야:아니 근데. 제정신이 아닐 건 또 모야. 널 좋아하는데.(라고도 생각함)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신은 아직 잘 시간 아니지?"
사카키바라 신:"아, 근데 뭐..."
"요즘은 그렇게 늦게 안 자. 계속 아침부터 움직였더니."
하기리 유우야:"며칠 동안 강행군이긴 했나."
"그럼 오늘도..." 하다가 조금 휘청거림
사카키바라 신:붙잡음
"왜 이래? 열 올랐어?"
붙잡은 김에 손 대서 열도 재봄
하기리 유우야:따끈따끈
어지러워... 잡듯이 안고서 "소파에서 잘 거야?"
사카키바라 신:그럼 손님방에서 자라고 그러나 싶어서
"어."
하기리 유우야:"침대 있는데 남는 방에서 안 자고..."
사카키바라 신:"그냥. 저기가 편해."
하기리 유우야:기대고 있다가
천천히 떨어짐 "알았어."
사카키바라 신:"신경쓰여?"
하기리 유우야:"조금."
사카키바라 신:뭔가 말하려다가.. 말다가... 고민하다가... 그냥 쳐다봄
하기리 유우야:그동안 보고 있다가
"그럼 잘 때까지만이라도 옆에 있어줘."
사카키바라 신:그치만 다른 방에서 자면 네가 거실나와서 이상한짓해도 모르자나.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그리구 어? 너 아픈데 내가 새 방 쓰면 시트정리도해야대구.
그치만 그렇다고 같이 자겠따고 하는건 좀 , , , , , , . .. . . . . . . . ..
하기리 유우야:밥오 . . .
사카키바라 신:아니 뭐 근데 소파에서 자면 당연히 신경쓰이겠지 나도 그걸 몰라서 물어본건 아니야.
같은 생각을 하면서 보고있다가
"알았으니까 자." 하고 그냥 같은방에 들어감 . . . . . .
하기리 유우야:그 답 들으면
얌전히 침대 가서 누움
"요즘이 나 어릴 때 이후로 가장 일찍 자는 시기 같아." 농담조
사카키바라 신:"뭐 거의 하루의 절반 정도를 자면서 보내고 있긴 하지."
하기리 유우야:"겨울잠 자는 곰 같네."
사카키바라 신:얘 침대에 누우면 바깥쪽에 나도 누움.....
"곰처럼 얌전히 먹고 자기만 해."
하기리 유우야:"하하."
그러다 신쪽 보게 돌아누워서 작게 웃으면서
"이러다 정말 나한테 감기 옮겠다." 놀리듯이 얘기함 그렇지만 나가게 하고 싶은 건 아닌듯
사카키바라 신:"안 옮는다니까."
하기리 유우야:"감이야?"
사카키바라 신:옮기 싫어서 집에서 약먹었을듯
하기리 유우야:ㅋㅋ
바보..
사카키바라 신:"옮을거면 진작에 옮았겠지."
하기리 유우야:"하여간에 건강하다니까."
얘는 어디보구 누어있어요
사카키바라 신:그냥 몸은 위로하고 얼굴은 옆으로 돌림
하기리 유우야:그럼
상체 조금 꾸물거려서 그쪽으로 해서
신 이마에 자기 이마 대고 눈 감았다가 눈 뜸 "어때? 아직도 열 나지?"
사카키바라 신:.. . . . . . .. . . . . .. . . . . . . . . .
"당연히 나지. 무슨 소릴 하는거야....."
하기리 유우야:그럼 풀썩.하고 다시 천장보는 방향으로 눕고선
사카키바라 신:. . . .
이 남자 어떡하려구 이럼....
하기리 유우야:"당연한가~"
"약효 얼른 들면 좋겠다."
라고 말하지만 웃는 얼굴인 채로
다시 그쪽 돌아보고서 "잘 자."
"오늘은 좋은 꿈 꿔."
사카키바라 신:"... ...빨리 자."
하기리 유우야:"응."
눈 감음...
사카키바라 신:그럼 얘 눈 감았을때
좀 건드려보려고 이불 위로 손 꺼냈다가 그냥 시트위에 얹기만함...
.......자야돼
...자야지
....잠
하기리 유우야:...바보
::유우야의 곁에서 잠을 청합니다.
얼마나 금방 잠들었을까 얘...
사카키바라 신:뭐 근데 워ㅜㄴ래 잠들고자 하며ㅑㄴ 자는데에 오래걸리지않을듯....
그래서 한 십오분내외로 잠들어요
::조아요 그럼 금세 잠듭니다.
.
.
.
::그러고보니 오늘 언제쯤 끊으면 조으세요
(지금끊는건아님)
사카키바라 신:어... 모르겠어요 딱히 언제까지라고 정해진건 없음 편할때!! 근데 저 잠깐만
::네네
사카키바라 신:이 타이밍에 진통제좀 먹어볼게요 효과가있을까
::어차피 내일도하니까 한장면쯤만 더하구
끊을까하구 ㅇㅂㅇ
사카키바라 신:조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 ㅠㅠ 지금 자캐가문제가아니야 현실인간커망님 약먹임
사카키바라 신:돌아왔어요!!
::오케이~~
.
.
침대가 기우뚱 흔들리는 느낌에 눈을 뜹니다.
침대 옆에 서있던 유우야가 침대 한켠을 짚고 당신의 옆에 누운 유우야 위로 올라탑니다.
이번에도 이상하게 몸이 굳어 움직여지지가 않네요.
::RP는 가능(목소리는 나옴)
사카키바라 신:"너...."
하기리 유우야?:"또 넌가."
잠깐 봤다가 그냥 고개 돌림
사카키바라 신:"여기서 뭐해."
하기리 유우야?:그 말에는 대답안하고
고개 숙여요
사카키바라 신:ㅁㅊ 이거뭐야 !!!! !!! !! !! !! !! !! !!!
...잠시만
::네네 천천히~!! 다 보고 얘기만해주세요(느리게읽어도댐)
사카키바라 신:. . . . . . . . . . . . ..
막상 보니까
검은머리 우리애가 좀 외간남자처럼느껴져서
::
사카키바라 신:조금 NTR같고 (신경안씀) (자캐는 신경씀) 그런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내려다보다가 그대로 팔 굽혀서
유우야의 이마에 입 맞춥니다
그리고 앞머리 살짝 쓸어올려서 얼굴 쳐다봄
사카키바라 신:"뭐 하는거야."
"... ..."
"잘 하지도 못하는게."
하기리 유우야?:픽 웃고선 그쪽 쳐다보고서
"신경 쓰여?"
"하지만 어차피 넌 아무것도 못하잖아."
눈가에 키스함
"할 수 있는 거라곤," 입술 꾹 눌렀다가
"보는 것밖에 더 있나." 하고 입술 가볍게 댐
사카키바라 신:"네가 이런걸 왜...."
하기리 유우야?:"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살짝 얼굴 뗐다가
사카키바라 신:오만상 인상쓰면서 움직이려고 해보지만... 안댐
"가만히 있으라고 했잖아." 안했던거같음
하기리 유우야?:"이제 잠깐 조용히 해. 키스하는 데 방해되거든."
사카키바라 신:"방해는 무슨,"
하기리 유우야?:그리고 그대로 입술을 겹치고 고개를 움직입니다
사카키바라 신:뭐 집중이라도 한다는거야???!?!?!?!?!?!?!?!?!?!
하기리 유우야:조금 뒤척임
하기리 유우야?:못 움직이게 어깨 잡아서 누르고
좀 더 입술을 붙인 채로 있음
그러면, 신은 신기한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사카키바라 신:"... ...."
유우야에게 키스하고 있는 남자의 머리카락이 서서히 금색으로 물듭니다.
하기리 유우야?:고개 떼어내고서
옆 돌아보고선 생글 웃었다가
사카키바라 신:ㅁㅊ....
. . . . .
ㅁㅊ!!!!
이게뭐야!!!!!!
하기리 유우야?:숙여서 신 귓가에 작게 속삭임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내일 오후에 봐."
사카키바라 신:"하?"
하기리 유우야?:"그때는 만나줄게."
사카키바라 신:"누구 마음대로...."
하기리 유우야?:고개 들고 좀 웃고서
"네가 초대해줬잖아?"
"너희 집에."
사카키바라 신:"당신은 진짜, 대화도 안 통하고, 자기밖에 모르는 인간이야." 과거의 홍백을 통틀어 욕하는중
하기리 유우야?:"아하하."
오른손으로는 누워있는 유우야의 귓가 간질이고 머리카락 만지작거리면서 신 얼굴 보다가
사카키바라 신:그래도
아까보단 NTR거부감이 낮아진 자캐
하기리 유우야?:신한테 얼굴 가까이 숙여서 "보고 싶을 거야."
"기다릴게."
사카키바라 신:"헛소리 하네."
그 말을 끝으로 그는 당신의 눈가를 손으로 가립니다.
아, 또 이건가.
거부할 수 없는 잠이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그 사이로 옅게,
익숙한 웃음소리가 들린 것 같았습니다...
.
.
.
(~23:04)
(15:34~)
.
.
.
아침 햇살이 당신을 깨웁니다. 신은 천천히 눈을 뜹니다.
침대 옆자리는 비어있습니다.
사카키바라 신:ㅡ_ㅡ... 얼굴로 눈 뜨고ㅠ
옆에 없는거 보고 "또 어딜간거야...." 하면서 일어남
::침대 옆자리는 차갑게 식어 있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방 밖으로 나가나요?
사카키바라 신:방 밖으로 나가요 얘 어딨어
하기리 유우야:나가보면,
거실 베란다 창을 열고 있습니다. 환기 중~
사카키바라 신:"뭐 해."
하기리 유우야:"아." 돌아보고
"일어났어? 창문 열고 있었지."
사카키바라 신:가까이 다가가면서 가까이 오라고 손짓도 해요
하기리 유우야:"?" 가까이 걸어감
"잘 잤어?"
사카키바라 신:가까이 오면 손대서 상태 봄...
"그럭저럭."
하기리 유우야:따끈따끈...
"아침 먹은 다음에 바로 약 먹으려고."
사카키바라 신:"열도 안 내렸네."
하기리 유우야:"그래도 자다가 깨지는 않았는데... 그새 다시 오른 건가."
조금 침울함
사카키바라 신:"뭐 사람 마음대로 안 되는 거긴 하지." 떨어지고는 주방쪽으로 몸 돌림
"앉아 있어."
하기리 유우야:보다가
..ㅠㅠ 난 환자라서 도와줄수도없대(진실)
"응." 하고
식탁 의자에 앉아서 어제처럼 신 쳐다보게 댐
사카키바라 신:아침은 쯔유 메인으로 다시팩을 넣어서 육수 낸 우동인듯...
하기리 유우야:마싰겠따
사카키바라 신:유부는 조금 썰어서 겉면은 구워서 만들어요
하기리 유우야:하 맛있겠다.
커망님은 어떻게 이렇게 요리법을 잘알고있는거지
이게 다 유튜브의 힘이라고?
사카키바라 신:ㅋㅋ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죽 먹여야 했나." 우동이라 금방나온다~ 식탁에 놓으면서 맗함
그치만 수저도 갖다줌...
하기리 유우야:계속 테이블 위에서 자기 팔에 기댄 채로 그쪽 보고 있다가
와~
"우동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따뜻한 음식이고." 근거없음
사카키바라 신:"적당히 수긍하는 기분이 드는데...."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뭐든 금방 먹고 약 먹는 게 더 나을 것 같으니까."
"맛있겠다. 고마워."
하고 우동 머금..
사카키바라 신:후룩후룩 먹음
하기리 유우야:냠...먹으면서
잠깐 밖에봤다가
"오늘도 날이 많이 흐리네."
사카키바라 신:그럼 그제서야 밖 보고
"비가 오려나."
하기리 유우야:"그럴지도. 돌아갈 때 우산 빌려갈래?"
사카키바라 신:"어차피 헬멧 쓰고 가야 돼."
하기리 유우야:"아."
"바이크 타고 왔구나." 고개 끄덕임
사카키바라 신:"혼자 다니니까."
하기리 유우야:"평소 같았으면 올 때도 돌아갈 때도 그냥 데려다주면 됐을 텐데~" (내가)
사카키바라 신:"됐다니까."
하기리 유우야:ㅠㅅ ㅠ
사카키바라 신:"당신이야말로 하루종일 집에 있을거야?"
하기리 유우야:난 차두 업구 . . .
"으음. 일 나갈 상황은 아닌 것 같아서, 오늘 근무는 다른 사람이랑 우선 바꿔뒀어."
"오늘은 나가도 괜찮으려나." 긴가민가한 말투
"몸이 무겁네."
사카키바라 신:"꼭 나가야 할 일 없으면 집에 있는게 낫지."
"필요한게 있으면 사다줄 테니까."
하기리 유우야:"환자는 이렇게 매일 실내에서 누워만 있어야 하는 건가." 시즌3 막주에도
했던 생각 REPRISE
사카키바라 신:
"어. 병원가서 물어봐."
하기리 유우야:미션후에도 생각했었을듯ㅋㅋ
"의사 선생님한테도 들은 적 있었지." 젠장ㅋㅋ
"필요한 거..."
우동 후룩. 좀 고민함
하기리 유우야:"특별히 없는... 아."
사카키바라 신:"아님 나중에 생기면 연락하든가. 음?"
하기리 유우야:"그럼 데워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레토르트 식품 같은 거 몇 개만 사다주라, 오늘 끼니로 때우게."
사카키바라 신:"결국 끼니가 문제네. 알았어."
"병원은 다시 안 가봐도 될 것 같애?"
하기리 유우야:"요리만 할 수 있었어도 걱정 없었을 텐데 말이지." 가벼운 어조로 얘기하고선
사카키바라 신:"어젠 요리할 수 있다고 시위를 하더니..." 볶음밥 이야기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일단 집에서 쉬어보고, 내일까지도 이러면 병원 가볼까봐."
"사실 할 수는 있을 것 같지만..."
네가 하지 말라며 ㅠㅠ
사카키바라 신:그래 하지마 ㅇㅂㅇ!!!
하기리 유우야:ㅡ_ㅡ
ㅠㅠ
사카키바라 신:ㅡ_ㅡ 하는 얼굴로 우동먹다 고개 들어서 봄
하기리 유우야:국물마심 ㅠㅅㅠ
"이왕 쉬는 거, 감기 걸린 동안에는 잠깐 쉬려고."
사카키바라 신:"그래."
"소문 나면, 뭐...."
하기리 유우야:냠...
사카키바라 신:"여런히 그때처럼 문병오지 않겠어."
하기리 유우야:"소문? 나 감기 걸렸다고?"
사카키바라 신:끄덕임 말 안할건가? 얼굴
하기리 유우야:"그런 소문 나면 정말 여름마다 감기 걸리는 사람으로 낙인찍힐 것 같은걸~..."
"그래도 그때는 사람들 다 모여있던 때라 그런 거지, 지금이야 집까지 오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야." 손 내저음
사카키바라 신:"솔직히 아니고서야 당신이 갑자기 보더도 안나오고 알바도 바꿀 이유 없잖아."
하기리 유우야:"..." 그렇지
사카키바라 신:"집에 데려온 사람이 나만 있을 것도 아니면서."
하기리 유우야:"많이 티나겠지? 아니, 뭐. 숨겨야겠다 싶은 건 아니지만..."
사카키바라 신:"티 나지." 아닌가... 내가 너한테 너무 관심이 많나
하기리 유우야:"오려면 또 오기야 하겠지만서도."
"신이야 나랑 같이 있다가 내 증세가 심해져서 나를 도와주러 온 거니까."
나한테 관심이 많긴하지(TRUE)
하기리 유우야:"뭐, 어쩔 수 없지. 걱정 많이 받기 전에 얼른~"
사카키바라 신:"그래, 그래."
하기리 유우야:"나아야겠다고 얼마 전에도 말한 것 같은데..."
사카키바라 신:"그러려면 약 먹고."
하기리 유우야:ㅠㅠ따끈따끈
약머금...
"신은 오늘 뭐하면서 지낼 거야?"
사카키바라 신:"잠깐...."
"만나야 할 사람이 있어."
하기리 유우야:"응? 누구?"
사카키바라 신:"그냥, 좀."
하기리 유우야:그렇게 대답하면 고개 끄덕임
사카키바라 신:너 . . . .
하기리 유우야:그릇 깨끗하게 비움
me...?
사카키바라 신:응...
하기리 유우야:어떻게 하든
양쪽다 NTR같아져서 웃김
사카키바라 신:일찌감치 다 먹은 자캐가 그릇 가져감
하기리 유우야:날두고 다른남자를 만나러 가겠다구...?ㅠ ㅅ ㅠ
사카키바라 신:우리집에서 재운 그 남자 만나러가야돼...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웅 . . .
"고마워. 이래저래 많이 신세지네~..."
사카키바라 신:"됐어." 고마우면 너 줘서 갚아
하기리 유우야:
가져달라고.
사카키바라 신:끓여놓은 보리차 냉장고에서 따라서 약먹으라고 줌... 그리고 나도 한잔 마심
하기리 유우야:받아서 마시고 약도 머금
"집에 보리차 두니까 좋네."
"나도 앞으로 가끔 끓여 먹을까봐."
사카키바라 신:"귀찮아서 그렇지. 요즘은 티백도 잘 나오니까 상관없나...."
하기리 유우야:"신은 어때? 집에서도 자주 마셔?"
사카키바라 신:"종종. 나도 귀찮지 않을 때만."
하기리 유우야:"그럼 나도 종종 마셔야겠다." 가벼운 어조
::그렇게 유우야가 다 마신 컵을 건네어 당신이 전달받던 그때,
우연히 유우야의 손에 당신의 손이 닿습니다. 그러면...
다소 이질적인 감각입니다.
고체의 형태를 만지는 게 아니라 젤리같은 느낌. 손가락으로 꾹 누르면 밀려 들어갈 것 같은 느낌입니다.
사카키바라 신:"...?"
SAN Roll
기준치: 68/34/13
굴림: 2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그럼 컵 놓고
얘 손 다시 휙 잡아서 봄
하기리 유우야:"응?"
사카키바라 신:꾹....
::말랑...
말랑말랑함
하기리 유우야:ㅇvㅇ?
사카키바라 신:"... ..."
하기리 유우야:"신?"
사카키바라 신:자기 몸이랑 살짝 비교해봄
::신 손...
안말랑...
사카키바라 신:말랑말랑하다....
"이상한 느낌 없어?" 다시 유우야 손 꾹
::뭔가 평소에 손 잡거나 했을 때보다도 좀더 말랑.한 느낌입니다
하기리 유우야:"...딱히?" 내가 지금 제일 신경쓰이는 건
네가 내 손을 잡고 있다는 점이야
"뭔가 이상한 거라도?"
"나 열 나?"
다른 손으로 자기 이마 짚음
사카키바라 신:그럼 심각한 얼굴로 잠깐 손 잡고 있다가 "아니야. 아니, 열은 나지만."
일단 놔줌
하기리 유우야:애 얼굴 보다가
"...?"
자기 손 좀 만져봄...
사카키바라 신:자기 손 만지는 유우야 봄
하기리 유우야:근데 말랑손으로 말랑손 만지는거라 잘 와닿지 않음.라기보다도 지금 좀 어질어질함
사카키바라 신:이상함을 눈치채나...?
하기리 유우야:그래서 그냥 손은 도로 내립니다
사카키바라 신:"모르겠으면 됐어. 약 다 먹었으면 어디 가지 말고 집에 있어."
"보고 저녁에 다시 돌아올 테니까." 짭기리를 만나 이야기해봐야겠다고 생각하는중
하기리 유우야:"그럴게."
"..."
"다시 올 거야?"
사카키바라 신:"레토르트 사다달라며?"
테이블에서 일어나려다 문득
하기리 유우야:"맞다, 그랬지."
"알았어." 좀 웃음
사카키바라 신:테이블 짚고 고개 숙여서 턱도 잡음
키스한거랑 관련있는건 아니겠지? ㅡ_ㅡ 같은 생각 하는중
하기리 유우야:"...??" 깜짝
사카키바라 신:입술도 꾹 눌러봄 말랑한가?
하기리 유우야:나혼자 긴장해서
쳐다보다가 시선 옆으로 돌림 "저기..."
::만냥
사카키바라 신:"가만히 있어봐." 얘가 말하려고 입 벌리면
엄지 넣어서 혓바닥도 눌러봄 여기도 말랑한가?!
::말랑...촉촉
하기리 유우야:"... ..."
사카키바라 신:나혼자 심각한 얼굴로 꾹꾹 눌러보다가
하기리 유우야:ㅠㅠ
사카키바라 신:손 떼어냄
하기리 유우야:왠지 억울함(자캐)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뭐, 뭐한 거야, 방금."
사카키바라 신:빨리 그녀석에게 가야겠다
"잠깐 확인."
하기리 유우야:('그러니까 뭐를...!')
"... ..."
"너 나간 동안 자야겠다."
사카키바라 신:그릇 가져가서 설거지함...
하기리 유우야:갑자기 더워
들어가서 자야겠어...
사카키바라 신:"그래."
하기리 유우야:ㅠㅠ
쟤뭐냐고!ㅠㅠ
평소엔 여기 앉아서 쳐다봤었는데
방으로 도피해서
이불덮고 눈감고
계속 생각함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이 말랑한 애에 대해 생각함...
우떡함... 그녀석이 뭔가 이상해
하기리 유우야:방금 뭐지... 키스하는 줄 알았어... 그런데 전혀 그럴 표정 아니고... 하면서
사카키바라 신:그래서 후닥 설거지해놓고 나가요
하기리 유우야:번뇌에 빠져서 못자고 잠설침
그러다보니까 나가는 소리 들려서
사카키바라 신:귀여워 ㅋㅋ
하기리 유우야:좀 신경쓰다가
그냥 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남자애모냐고ㅡ!!!
그렇게 집에서 나옵니다.
사카키바라 신:잘가란 인사를 안하는 우리애다....
::ㅡㅅㅡ
ㅠㅠ
밖에 나옵니다. 어디로 갈까요?
사카키바라 신:오토바이 타고
집으로 감
::오토바이를 타고 집으로 향합니다.
그렇게 바이크를 운전해서 가고 있으면,
...톡, 투둑.
중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집까지 얼마 안 남긴 했지만, 얄짤없이 비를 맞게 됩니다.
사카키바라 신:ㄷㄷ...
빗길 바이크 너무 공포다
::
운전자멘헤라다.
저히애는 태연할거임
저히애는 강심장이기때문임
그렇게 바이크에서 내려서 집으로 들어가려고 하면,
::뒤에서 누군가가 당신에게 우산을 씌워주면서 허리를 잡고 끌어당깁니다.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바빠 보이네, 빗길 운전까지 해가면서."
"누구 찾고 있었어? 나?" ^ ^
사카키바라 신:"뭐야." ㅡ_ㅡ 허리 잡은 손 잡아서 떼어냄
"왜 밖에 있어?"
하기리 유우야?:"하하."
사카키바라 신:"어디 갔었어?"
하기리 유우야?:"운명처럼 네가 올 것 같았거든."
ㅇvㅇ...
"여기저기?"
사카키바라 신:"장난치지 말고...." 오랜만에 느끼는 짜증
"여기저기 어디."
일단 데리고 집 안으로 들어옴
하기리 유우야?:"나한테 왜 이렇게 관심이 많아~"
"신은 나를 너무 좋아한다니까." 안으로 들어가서
우산 접어서 꽂아놓고
사카키바라 신:"이 상태로 아무데나 돌아다니면 안 되니까 그렇지."
하기리 유우야?:"씻고 올래? 기다릴게."
"하하. 어디 안 가고 너만 기다리고 있을게~" ^ㅅ^
사카키바라 신:"오랜만에 짜증나네...."
그럼 씻으러가려다가 뭔가 생각났다는 듯이 다시 돌아보면서
하기리 유우야?:"오랜만이라니." 에헷
사카키바라 신:문득 팔목 잡아봄
하기리 유우야?:ㅇvㅇ? 만냥.
사카키바라 신:꾹 누름
하기리 유우야?:말랑꾹 됨
집에 있는 유우야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사카키바라 신:유우야랑 비슷한가....?
그럼 턱도 잡아봄
하기리 유우야?:"으, 응?"
사카키바라 신:"가만히 있어."
하기리 유우야?:"잠깐... 아직 우리 여기까지 진도 나가기는 이르..."
살살 팔 잡고 밀어내봄
사카키바라 신:입술도 꾹 누름
안밀림 ㅡ_ㅡ
하기리 유우야?:ㅇvㅇ ; ;
사카키바라 신:말랑한가
하기리 유우야?:만냥...
"나를 너무 좋아하면 곤란해~"
사카키바라 신:혀도...? 안에 엄지 넣어서 꾹 누름
마침 말할때 넣음
::만냥합니다.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ㅡ"ㅡ 표정 됨
하기리 유우야?:"... ..."
팔 세게 밀어내지도 못하고 잡고 있음
사카키바라 신:손 빼줌...
"어디 가지말고 여기 있어." 씻으러감
하기리 유우야?:ㅇvㅇ ................................ oO(뭐야!)
그럼 그동안
방금 뭐였지? 왜 저러지?
그런 생각을 하다가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매트리스 있는 방 가서
방 구경하다가 별거없으니까
매트리스 위에 냅다 눕음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금방 씻고 머리 털면서 나와요
하기리 유우야?:나와서 이 방 들어오면
올려다보면서
"아깐 뭐한 거야?"
사카키바라 신:"뭐가?"
하기리 유우야?:"혀 누른 거?"
"깜짝 놀랐잖아. 생전 이런 짓 안 하다가."
사카키바라 신:"그걸 당신이 어떻게 알아?"
하기리 유우야?:"어떻게 아냐고 해도..."
"그새 이것저것 생각났거든."
사카키바라 신:"얼마나."
하기리 유우야?:"어제보다 훨씬 많이?" ㅇv < 윙크함
사카키바라 신:ㅡ_ㅡ 그냥 보고있음
하기리 유우야?:"그나저나 집 이렇게 생겼구나~"
사카키바라 신:"어제 밤 일은 기억 나?"
하기리 유우야?:"물론 어제도 왔었지만, 원래 하루하루 감회가 새로운 법이야."
"그리고 이게 신이 쓰는 베개." 꼬옥. 안아봄
"어제 밤? 어떤 거~?"
사카키바라 신:"당신 집에서 했던 거."
하기리 유우야?:"나랑 키스한 거?"
일어나 앉아서
"그러고 보니 궁금했어."
"나랑 무슨 사이가 됐길래 내 집... 그거 내 집이지?"
"내 집 침대에서 같이 자고 있는 거야?"
사카키바라 신:ㅡ_ㅡ... 하고 보다가 왠지 얄미움
하기리 유우야?:
^ v ^
사카키바라 신:"당신이 같이 자달라고 해서."
"궁금하면 그것도 떠올려보든지."
하기리 유우야?:"내가? 그럴 리가 없는데."
"예전에는 집에 데려가달라고 해도 칼같이 거절했잖아."
사카키바라 신:"당신이 아무데나 다니면 곤란하니까 집에 박아둔 것 뿐이야."
하기리 유우야?:"하하."
"그럼, 지금은 나랑 친한 사이?"
"그동안 무슨 일 있었어?"
"어차피 곧 알게 될 테지만, 직접 듣고 싶거든."
사카키바라 신:"말 안해."
하기리 유우야?:"왜~"
"아, 알겠다. 수줍어서 그러는 거지?"
사카키바라 신:"나한테 중요한 거야."
하기리 유우야?:"괜찮아, 남들한테는 비밀로 할게."
고개 기울임
"나랑 있었던 일이?"
사카키바라 신:"말 안한다니까."
하기리 유우야?:"시시하기는." 침대에 다시 풀썩 누움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침대에 누운 애 옆에 짚고 내려다봄
"당신이야말로 이때 나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잖아."
하기리 유우야?:올려다보다가
살짝 웃음
"왜 그렇게 생각해?"
"좋아한다니까~"
사카키바라 신:"실제로 그랬으니까."
하기리 유우야?:"유우야 씨의 분류 체계가 섬세해서 그래. 신이야 당연히 좋아하지~"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가만히 보다가
하기리 유우야?:손 꼽아가면서 "같이 일도 하고, 사랑스러운 보더 후배에,"
"게다가 같은 건너이기까지 한데."
사카키바라 신:고개 숙여서 키스할 것 처럼 가까이 가봄
하기리 유우야?:"으, 앗..." 누워있어서 뒤로 못 물러남
"잠깐... 그러니까 아까부터 왜 이러는 거냐니까." 어깨 밀어냄
사카키바라 신:"좋아한다며."
"남의 집에 들어와서, 내가 자는 곳에 누워가지고."
하기리 유우야?:"좋아하지, 물론. 좋아하는데..." 혼란
사카키바라 신:"좋아한다고 말까지 했는데 아무 일도 안 일어날 줄 알았어?"
하기리 유우야?:"갑자기 그런 말을 해도~..."
"네가 아무나 집에 들여와서 그런 거잖아."
사카키바라 신:"당신이 아무데나 들어온 거기도 하고."
더 숙여서 코끼리 부딪히고는 가만히 봄
하기리 유우야?:"... ..." 눈 가늘게 뜨고 쳐다보다가
"기분 전환 상대를 잘못 고른 거 아니야?"
사카키바라 신:"그런 의미로도 당신이 딱인데."
하기리 유우야?:"아무렇게나 대답하지 말고." 시선 피함
"너야말로 별로..."
"아니, 애초에 날 데려온 게 이상하다고."
사카키바라 신:"그거 말고는 걸고 넘어질 구석도 없지?"
하기리 유우야?:"음..."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얘 입술 살짝 핥음
하기리 유우야?:"들어봐, 우리는 여서..."
흠칫함
사카키바라 신:"쫄기는."
하기리 유우야?:"...나중에 후회할 거야. 이런 거 하면...!"
밀어냄 ㅡ_ㅡ
사카키바라 신:양손 들고 밀려나줌
하기리 유우야?:벌떡 일어나서
손등으로 입술 훔쳤다가
사카키바라 신:"당신은?" 아까 하던 이야기 마저 하라고 봄
하기리 유우야?:"... ..."
ㅇ_ㅇ...ㅡ_ㅡ
사카키바라 신:ㅇㅅㅇ
하기리 유우야?:"어른을 놀리기나 하고..."
작게 한숨쉼
사카키바라 신:"몇살 차이나지도 않는 게." 6살차이지만
따지면 그럼
난 지금 최대 22세니까
하기리 유우야?:"잘 들어."
"아무한테나 키스하고 그러면 안 돼."
사카키바라 신:"왜 안되는데?"
"키스하면 결혼이라도 해야된대?"
하기리 유우야?:"너한테도 안 좋고, 상대한테도 안 좋고..."
사카키바라 신:"그럼 당신은 왜 했는데."
하기리 유우야?:"결혼까지는 아니더라도 말이야,"
"보통은 키스하면 사귀어야지 생각한다고. 그럼 네가 상대를 책임져야 돼."
"나?"
눈 굴림
흠...
"기업 비밀이라서 안 알려줄래."
하기리 유우야?:"프라이버시."
사카키바라 신:"방금만 해도 목석같은 소리만 하더니 퍽이나."
하기리 유우야?:"다양한 면이 있어서 매력적이지?"
"네가 갑자기 얼토당토 않은 짓을 해서 그런 거잖아."
사카키바라 신:"내가 놓아줬다고 다시 기세등등해진 모양이야."
하기리 유우야?:ㅇ_ㅇ... 쳐다보다가
"상대는 신중하게 고르는 편이 좋아."
사카키바라 신:"그래서 당신은 살면서 누굴 골랐는데?"
하기리 유우야?:"비단 지금이 아니라 나중에도 말이야."
대답 안 하고 좀 더 가까이가서
사카키바라 신:"그래서 당신은 어떻게 살았냐고."
하기리 유우야?:얘 양쪽 뺨 잡고 가까이에서 쳐다봄
사카키바라 신:그냥 쳐다봄
하기리 유우야?:"..."
('음... 그럴 리가 없지.') 놔줌
"복잡하게 살았지. 인생에 사건이 좀 많았거든."
사카키바라 신:그럼 다시 잡고 당김
하기리 유우야?:"잠깐... 예고 좀 해달라니까."
사카키바라 신:얘 손목 잡고 당긴 느낌
"당신은 예고 했어?"
하기리 유우야?:"유우야 씨는 아무것도 안 했잖아? 무죄 판정."
"그에 비해 사카키바라 신은 유죄 가능성이 있지." 좀 웃음
사카키바라 신:"취급은 이미 유죄나 다름없는 거 같은데."
하기리 유우야?:"하하. 그럼 그런 걸로 하자."
사카키바라 신:
그럼 그냥 당겨서 짧게 키스함
"그래."
하기리 유우야?:놀라서 눈 크게 떴다가
난처한 얼굴로 웃음
사카키바라 신:"이제 어떡할 거야. 책임 지라고 할거야?"
하기리 유우야?:"그래달라고 하면 책임져주는 거야?" 작게 웃고선
"그보다도~..."
사카키바라 신:"말 돌리네."
하기리 유우야?:"네가 날 책임지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사카키바라 신:"그렇다고 하면?"
하기리 유우야?:"날 좋아하는구나."
사카키바라 신:"응."
하기리 유우야?:"우리, 사귀는 사이?"
사카키바라 신:"아니야."
놔줌
하기리 유우야?:"흠~..."
"모르기도 어려운데."
"뭐, 어쩔 수 없지. 나한테도 사정은 많고."
사카키바라 신:"진짜 당신한텐 안 이래." 라고 생각하고있음
하기리 유우야?:"하하. 그래?" 그 말에 또 좀 더 웃다가
"가만, 그쪽을 진짜라고 하면 나는 가짜인 건가."
"이건 좀 슬픈걸."
사카키바라 신:"하루 아침에 모습을 바꾸는 인간따위 있을 리 없잖아."
하기리 유우야?:"보통은 없지."
"아. 그럼 신은 인간도 아닌 걸 집 안에 들인 게 되나?"
침대에 다시 냅다 누움
"요즘은 뭐하고 지내는 거야?"
사카키바라 신:턱괴고 내려다 봄 "그냥. 일 하고 원정준비."
하기리 유우야?:"보더는 언제나 하는 일이 똑같구나." 올려다보면서
얘의 다른쪽 손 잡고 간질임
사카키바라 신:손 잡음...
하기리 유우야?:"물어보고 싶은 게 하나 있는데."
사카키바라 신:"말 해봐."
하기리 유우야?:"하루나는 일어났어? 누군지는 아나?"
사카키바라 신:"알아. 지금 멀쩡히 돌아다녀."
"당신은 차였고. 보고싶어?"
하기리 유우야?:"차였다니, 좀 쇼크네."
사카키바라 신:"그랬었지."
하기리 유우야?:"물론 보고 싶지. 하지만 지금은..."
"너한테 상주려고." 손가락 끌어당겨서 끝에 살짝 입맞춰줌
사카키바라 신:ㅡ_ㅡ
"왜?"
하기리 유우야?:"고생하는 것처럼 보여서."
사카키바라 신:"가서 보기만 하는 정도는 상관 없어. 엄청 보고 싶어 했잖아. 이 때."
하기리 유우야?:"하하."
"언제부터 이렇게 배려심이 깊었다고."
사카키바라 신:"생겼어. 왜?"
하기리 유우야?:"방금 전에 나한테 키스해놓고서 이제는 나 애인 보게 데려다주려는 거야?"
사카키바라 신:"어차피 나랑 사귀는 건 아니잖아."
"둘이서 만난다고 사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하기리 유우야?:"불량청소년." ㅇvㅇ...
"그래도 요즘은 그런 사람이 매력이래."
사카키바라 신:"똑같은 차일 입장끼리 비슷하다는 거지."
하기리 유우야?:"아하하."
"그래, 그럼 가자."
"비오는 날 데이트 하고 싶으니까."
사카키바라 신:"대화는 안 된다니까."
하기리 유우야?:"응?"
손 놓고 침대에서 일어나다가 좀 웃음
"신은 바보네."
"데이트 상대는 너야."
"가자~"
사카키바라 신:일어나긴 함
"난 이때의 당신을 당신보다 잘 알아."
하기리 유우야?:우산 챙기다가 돌아봄
사카키바라 신:이 말만 하고 우산 하나 더 챙김
하기리 유우야?:ㅇvㅇ...
그럼 챙기던 우산 내려놓음
"씌워줘."
사카키바라 신:ㅡ_ㅡ "뭐하러."
하기리 유우야?:"비 오잖아~ 비 오고, 사람은 둘. 당연한 거 아니야?"
사카키바라 신:"사람이 둘이니까 우산도 두 개 필요한거지."
하기리 유우야?:"신이 같이 써주는 우산이 아니면 우산을 쓸 기분이 들지 않아..." 슬픈 얼굴
사카키바라 신:"그럼 맞든지." ㅡ_ㅡ 하지만 이 시기의 얘는 이러면 진짜 맞고 걸어갔어.....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그냥나감
축축 ㅠㅠ
그러다가 얘가 우산 펴면 슬쩍 붙음
사카키바라 신:그냥 두긴함
하기리 유우야?:"실례합니다, 갑자기 비가 와서요~"
"우산 좀 같이 쓸 수 있을까요?"
팔도 슬쩍 잡음
사카키바라 신:"당신은 어쩔 생각인거야?"
하기리 유우야?:"뭐가?"
사카키바라 신:우산 속에서 가까이 쳐다봄
"이제 그냥 날 이용하고 싶어?"
하기리 유우야?:"이용이라니, 무서운 이야기를."
"반가워서 같이 우산 쓰면서 걷고 싶었을 뿐인데."
사카키바라 신:"어차피 이제 내가 당신을 거절할 리 없다고 생각하는 거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ㅇvㅇ...
"우리, 그 정도 사이?"
좀 더 붙어서 "나를 얼마나 좋아해?"
"언제부터 좋아했어?"
사카키바라 신:우산대로 툭 하고 침
"말 안해."
하기리 유우야?:"이런다니까."
사카키바라 신:"어디있지. 보더로 가면 되나...."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말 하지 마."
하기리 유우야?:"알았어."
"신이 모처럼 준 기회인데 날려먹을 수는 없지~"
::그렇게 보더로 향합니다.
사카키바라 신:뚜벅뚜벅...
::진짜
땅에서 파내서
사카키바라 신:
::엔티알시나리오로 개찬하는 기분이다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네품으로 돌아갈게.
사카키바라 신:이제 무엇이 무엇의 NTR인지도모르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보더로 들어가려고 하면, ...
문제가 하나 생깁니다.
하기리 유우야?:"아."
"나 트리거 홀더가 없는데." 에헷;
사카키바라 신:
기준치: 51/25/10
굴림: 4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있어야 되나?" 맹
하기리 유우야:"건물 안에서는 트리온체여야 하니까." 자기 맨몸 내려다봄
::그러고 있으면,
보더 근처에서 보더로 들어가려던 하루나와 우연히 마주칩니다.
사카키바라 신:"가끔 맨몸으로 다니는 녀석들이 없는건 아니... 아."
"저기 있네."
툭툭 건드려서 보여줌
하기리 유우야?:휴 저널실수함
아무튼 이해하셨죠?
"응?"
그럼 좀 놀라서 쳐다봄
!츠즈노 하루나:멀리서
손 흔들어서 인사해줌
하기리 유우야?:따라 손 흔들어주면서
사카키바라 신:아 맞네 착각한줄도몰랐어
하기리 유우야?:"대화 금지?"
사카키바라 신:"안 들킬 자신 있어?"
하기리 유우야?:"그럼~"
사카키바라 신:"그럼 하든지."
하기리 유우야?:그럼 가까이로 갑니다
사카키바라 신:근데
난안감
하기리 유우야?:ㅋㅋ
진짜
웃기다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가서는 이런 대화를 합니다
할 말 찾다가 "오랜만이네."
사카키바라 신:아니
비맞으면서간거라고 너~!!!
아니다 입구면 천장있을까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편한대로
하기리 유우야?:천장있다고 하자
사카키바라 신:좋아요
하기리 유우야?:그럼 입구 근처에서
천장있는 입구까지는 뛰어갔어요
그래서 저렇게 인사를 하고
사카키바라 신:대화는 들리는 거리에서 지켜봄
!츠즈노 하루나:"그러게." 작게 웃고서
사카키바라 신:...좋아보이나? 좋아보이겠지... 하구 얼굴도 봄
!츠즈노 하루나:"몸은 좀 괜찮아...?" 걱정스러운 목소리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얼굴을 보면 작게 안도감이 엿보이지만 그것 외에는 평소 얼굴과 똑같습니다
"그럼, 내가 누군데."
!츠즈노 하루나:정말인가? 요목조목 보다가
"다행이다."
그럼 잠깐 뒤에 보고
"신이랑 같이 왔나보네. 보더 들어가려던 거지?"
하기리 유우야?:"응. 오늘은 따로 방위 훈련이 있는 건 아니라,"
"바로 돌아가봐야 돼."
!츠즈노 하루나:"그렇구나..." 조금 아쉬운 목소리입니다
사카키바라 신:삐딱하게 서서는 ('말은 잘 해....')
하기리 유우야?:ㅋㅋ
"그래도 만나서 반가웠어."
"다음에 또 봐."
!츠즈노 하루나:"응! 기다리겠다, 얼른 돌아가."
하고 웃으면서 손을 흔들어줍니다
하기리 유우야?:하루나가 들어가는 거 보면
신 돌아보고
이리로 오라는 손동작함
사카키바라 신:"... ..."
안감
하기리 유우야?:기다리다가
결국 우산 밑으로 뛰어가서
"3.12초나 기다렸는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사카키바라 신:"왜? 가서 둘이서 밥이라도 먹던지."
하기리 유우야?:"덕분에 비 세 번이나 맞았잖아."
"뭐, 그럼 좋았겠지만~..."
"신이 여기에 데려다줬잖아?"
"그래놓고 용건 끝났으니까 가라고는 못하지."
사카키바라 신:"못할 건 뭐야."
"나도 당신한테 기대 안 해."
하기리 유우야?:"유우야 씨는 예의범절을 중시하는 현대의 모범 청년이라서 그래."
"응?" 좀 웃고선
"마음껏 기대해도 되는데."
사카키바라 신:"안 해."
하기리 유우야?:"아쉬워라."
"그나저나..."
"이러면 너 바람피는 게 되는 거 아니야?" 농담조
사카키바라 신:"누구랑?"
하기리 유우야?:"집에 있는 나를 두고, 나랑." ㅇvㅇ
사카키바라 신:"진심이 없는데 왜 바람이야."
"어차피 어느 쪽이던 나랑 아무 관계도 아닌데."
하기리 유우야?:"그럼 마음 없이 키스했다고~? 이 치한."
사카키바라 신:그리고는 보더 뒤로하고 돌아옴
하기리 유우야?:찰박찰박 따라 걸음
"흠."
"나보다 그쪽이 더 좋아?"
사카키바라 신:"당연한 거 아니야?"
"당신 나 알아?"
하기리 유우야?:"알지~"
"더해서 이제부터 차근차근 알아갈 기회까지 있잖아?"
럭키하지 같은 투로 말함
사카키바라 신:"그런 거 이미 당신이랑 해서."
하기리 유우야?:"아~아. 이러면서 무슨 일 있었는지 물어보면 말도 안 해주고."
"치사하게."
사카키바라 신:"뭐가 치사해."
"당신이 지금 나한테 하는 마음에도 없는 소리 들어주는 값에 비하면 별것도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신은 하기리 유우야 씨 마음 알기 시험 치면 분명 0점 나올 거야."
툴툴대듯이 말하다가
저쪽에서 우산 쓰고 지나가는 누군가를 보고 멈칫합니다
"음?"
사카키바라 신:"당신 어차피 지금은...." 말하다가 맘 누구지?
::유우야가 보는 쪽을 보면,
한 이십대 초반쯤... 당신과 비슷한 나이인가 됐을 남자가 걷고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왠지 익숙한데."
"누구 좀 닮지 않았어?"
사카키바라 신:"뭐가 익숙해. 아는 사람이야?"
하기리 유우야?:"그건 아닌데, 뭔가." 빤히 보다가
"엔코우를 좀 닮았나?"
사카키바라 신:"하아...?"
좀 가까이 가봄
!남학생?:그럼 이쪽으로 다가오는 두 사람을 봤다가
정확히는 유우야를 보고 좀 찡그리고는
"너..."
"왜 이런..."
하기리 유우야?:"음?"
!남학생?:그럼 찡그리고는 좀 화난 얼굴로 둘을 바라보다가
걸음을 돌려 다른 곳으로 홱 가버립니다
사카키바라 신:"뭐야?"
"이상한 녀석이네."
!여학생:그 뒤로 찰박찰박 물웅덩이를 지나 여기까지 오는 건
한 여학생.
사카키바라 신:여학생도 봄....
!여학생:"잠깐... 후우타!"
!남학생?:못 들은척 지나가버려요
!여학생:"... ..."
하기리 유우야?:"아."
사카키바라 신:"음?"
하기리 유우야?:"미야자키?"
!미야자키 카나에:"...저 아세요?"
하기리 유우야?:"아, 얼마전...은 아니고 좀 예전에 봤었는데, 잊었구나."
사카키바라 신:ㅁㅊ...이걸어떻게기억하심
!미야자키 카나에:"...?" 수상한 사람 보는 눈으로
키만 멀대같이 큰 두 남자를 번갈아보고 있어요
하기리 유우야?:"왜, 보더에서." 선량한 미소지음
사카키바라 신:"이게 어떻게 된거야?"
!미야자키 카나에:"아..." 기억났는지 긴장은 좀 누그러지지만
사카키바라 신:"없어진 거 아니였나."
!미야자키 카나에:"뭐죠?"
"그보다 왜 계속 후우타한테 관심 가지는 거예요?"
사카키바라 신:아니다 찾아서 돌아왔던가
나도 헷갈리는걱
::
사카키바라 신:나도 헷갈리는 기억
::
본체: 못찾았음. 실종자목록에도 없음
사카키바라 신:자캐도 더 잊엇을듯(ㅁㅊ)
::레플리카: 흔적 묘연
뭔가 얘기를 들어보면
당신의 옆에 있는 유우야는 유독
한창 재수없는 시기 같기도 하고
사카키바라 신:그렇지
::말을 들으면 카나에와 만났던 때에서 얼마 안 된 시기의 기억까지
존재하는 듯 싶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아, 오해는 하지 말아줘.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니지만, 예전에 네가 한참 찾던 것도 생각나고~"
!미야자키 카나에:"...안 찾았거든요?" 발끈
사카키바라 신:"어떻게 찾은거야?"
하기리 유우야?:"하하..."일단 웃음
!미야자키 카나에:"그건..."
그럼 잠깐 입 다물고 있다가
"찾긴 누가 찾아요." 좀 심통난 목소리입니다
::그러고보니 아까 중요한 지문 하나를 출력하는걸 미스냈는데
사카키바라 신:"같은 사람 같기는 해?"
::후우타?(추정)가 여러분 두 사람과 대화하다가
뒤쪽의 누군가를 발견한 듯 보고는 자리를 떴다. 입니다
사카키바라 신:
그렇다구?
!미야자키 카나에:"당연하죠. 소꿉친구인걸요."
"못 알아볼 리가 없어요. 하지만..."
그럼 잠깐 말이 없다가
사카키바라 신:그럼 그 발견한 방향에서 온게 카나에예요?
!미야자키 카나에:네!!
사카키바라 신:okok
!미야자키 카나에:"쟤네 집 말이에요."
"4차 대침공 이후로 미카게 시 밖으로 아예 이사했어요. 그래봤자 근처긴 하지만요."
사카키바라 신: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어." ㅇ
아잇 뭐가 키보드를 자꾸눌러서
!미야자키 카나에:잘 숨겨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해결
!미야자키 카나에:굿굿
사카키바라 신:"그럴만 하지. 그래서?"
"왜 여기 있대?"
!미야자키 카나에:"제 말이 그 말이에요." 답답하다는 목소리입니다
"얼마 전에 우연히 걔네 어머니를 만났는데,"
"집에서도 아예 나가서 살고 있다는 거예요."
"근데 이사한 뒤부터 연락도 안 받고, 피해다니는 건지 뭔지."
"그러다가 방금 보니까 웬일로 여기 온 것 같길래 가봤더니, 쌩하니 가버리고...! 정말 짜증나!"
씩씩 화를 좀 삭히다가
사카키바라 신:"너도 그만하면 저 녀석 그만 쫓아다닐 때 된거 아니야?"
!미야자키 카나에:"쫓아다니다니, 그런 거 아니라니까요."
"소꿉친구가 갑자기 이상해지거나 하면 신경쓰는 게 당연한 거 아니에요?"
"후우타가 나빠요." 흥
"두 분은 후우타랑 무슨 사이예요?" ㅍ_ㅍ..
하기리 유우야?:그럼 후우타가 사라진 쪽 보면서
"우리도 우연히 만난 거야. 하지만 좀 신경쓰이기는 하는데~..."
사카키바라 신:"아무 사이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고개 끄덕임
사카키바라 신:무슨 사이는 네가 있지...
근데 네가 후우타 이야기를 하는거고....
!미야자키 카나에:"..." 그럼 좀 보다가
하지만 이 사람들 여전히 보더인것같고. 왠지 신경쓰여서
"쫓아다니는 건 아니지만." 강조
사카키바라 신:"어...."
!미야자키 카나에:"혹시 후우타 관련해서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알려주세요."
"번호 알려드릴게요."
하기리 유우야?:"아~ 물론, 어렵지 않지."
근데 폰이 없음
"이쪽의 내 후배가 핸드폰을 꺼내줄 거야."
사카키바라 신:없잖아. 라고 생각하면서 쳐다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폰 조.
사카키바라 신:ㅡ_ㅡ
"아무데나 적어서 줘. 귀찮아."
!미야자키 카나에:"적으라니..." oO(구식)
"잠시만요."
가방 뒤져서
짜그마한 하트모양 포스트잇(상시 지참)에
사카키바라 신:
!미야자키 카나에:펜으로 동글동글글씨체로 폰번 써서 줍니다
"여기요."
사카키바라 신:그리고 받아서 유우야 줌
하기리 유우야?:"챙겨둘게."
!미야자키 카나에:"그럼..."
꾸벅 인사하고 자리를 뜹니다
하기리 유우야?:손에 포스트잇 둔 채로 팔랑. 해보다가
신 주머니에 대신 끼워넣고서
사카키바라 신:"책임질 수 없는 오지랖."
하기리 유우야?:"아까 말이지, 왠지 나 알아본 것 같지 않았어?"
"하하."
사카키바라 신:"그랬나." 그랬었찌....
하기리 유우야?:으쓱함 "이것도 내가 기억 못하는 일부인가."
사카키바라 신: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아닐걸."
하기리 유우야?:"확신해?" 가벼운 어조
사카키바라 신:"내가 아는 바로는.... 만난 적 없을테니까."
하기리 유우야?:"흐음~..." 그럼 좀
싱글벙글 웃으면서 쳐다봄
사카키바라 신:
기준치: 51/25/10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ㄷㄷ
사카키바라 신:"왜." ㅋ
::오늘 제법 운이 좋아?
사카키바라 신:오늘 운이좋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말을 하다 보면 발밑에 뭐가 밟힙니다.
주류 전문점의 광고지입니다. 아까 그 남자가 급히 자리를 떠나면서 흘린 것 같습니다.
여기에 가려고 했던 건가? 아니면 갔다 온 걸까?
사카키바라 신:줍진않고 바닥에서 위치만 봄
::솔직히 중요한 건 네이버후드의 실종자쪽이고 이쪽은 뭐가 어떻게 된 건가 싶지만, 유우야를 알아본 것만은 조금 신경쓰입니다.
위치를 확인합니다. 쌍둥이 타워 근처네요.
사카키바라 신:흠....
크리스마스때 거기일까? 이건 중요하지않고...
"따라와." 일단 가보자
::같은곳1 다른곳2 2 인걸로 하자
오오 ㅋㅋ 그럼 경쟁업체임(joke
하기리 유우야?:"가보려고?"
사카키바라 신:"어."
하기리 유우야?:"난 다른 데 놀러가려고 했는데."
사카키바라 신:"놀러가긴 어딜 가."
하기리 유우야?:"인기가 많아서 바쁘거든." ㅇvㅇ
"혼자 갈 수 있지?"
사카키바라 신:"그럼 나 혼자 간다."
하기리 유우야?:"잘 가."
"우산 쓰고 갈 거야?"
사카키바라 신:그냥 줌
하기리 유우야?:"아하하."
그럼 주는 손 위에 손 감싸서 잘 쥐여주고는
"농담이야. 잘 다녀와."
사카키바라 신:ㅡ_ㅡ
"됐어."
밀어서 건네줌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그리곤 뛰어서 보더로 갈래요
하기리 유우야?:...바보아냐!!
사카키바라 신:. . . 얄미워두 조아하는애야
하기리 유우야?:그럼 우산과 남겨져서 좀 의아한 얼굴로 쳐다보다가
몸을 돌려서 신도심쪽으로 걸어갑니다
사카키바라 신:어딜가겟다는걸까 . . . .
::비를 맞으면서 뛰어서 보더로 향합니다.
사카키바라 신:저러고 내 집으로 돌아오나 .. . . . . .. . .
그러면 보더 입구에서
아무 우산이나 훔쳐서 주류전문점으로감
::밥오 . .
우산을 훔?쳐서
주류 전문점으로 향합니다.
사카키바라 신:고맙다 잘쓰마~!
::이자식~~ (누군가의 미래의 절규)
주류 전문점은 구도심과 신도심의 경계 쯤에 있는 곳입니다.
꽤 오래된 곳처럼 생겼습니다. 그래도 간판만 그렇고 안은 꽤 깔끔하지만요.
안으로 들어가나요?
사카키바라 신:
::양주부터 사케까지 다양한 술들을 취급하고 있는 한 층짜리 주류 전문점입니다. 주류 애호가가 직접 운영한다는 소개 멘트가 적힌 종이가 액자에 끼워져 벽에 걸려 있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손님은 한 명뿐입니다.
사카키바라 신:음...
일단 안에 들어가서 가게부터 둘러봄
뭐 특이한게 있나...?
::가게 안에는 수많은 술병이 가지런히 정렬되어 있습니다. 평범합니다. 유우야가 구경하면 좋아할 것 같다~ 정도.
사카키바라 신:나중에 조아하면 데려와야지......
::밥오 . .
사카키바라 신:한명밖에 없는 손님은 누구일까요
::당신은 그리 넓지 않은 가게에서 홀로 서서 사케들이 즐비하게 세워진 진열대를 바라보고 있는 후우타?를 쉽게 찾아냅니다.
::아까 그 남자입니다.
사카키바라 신:
듣기
기준치: 63/31/12
굴림: 80
판정결과: 실패
운말고는 다안되는날
::ㅋㅋ
사카키바라 신:걍 가까이가봄
!마츠모토 후우타?:"...게 좋은 건가." 뭔가 중얼거리다가
옆을 쳐다보고는
다른 사람도 같이 왔나. 하고 주변을 봐요
사카키바라 신:없음
!마츠모토 후우타?:다시 쳐다보고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내가 얘 어깨잡음 "너 뭐야?"
!마츠모토 후우타?:잡혀도 놀라지도 않습니다
"어떻게 알고 찾아왔어?"
사카키바라 신:"그게 뭐가 중요해."
!마츠모토 후우타?:"그러네. 다른 이야기나 할까."
"아까 그 남자랑은 무슨 사이야?"
사카키바라 신:"그냥, 좀...."
"나도 잘 몰라." ㄹㅇ
"감시하는 거라고 해두자."
!마츠모토 후우타?:슬쩍 웃고는 "애인은 아닌가보네. 그렇게 말하는 걸 보면."
"그럼 내가 가져도 돼?"
사카키바라 신:"뭔 소리야?"
ㅁㅊ
너 왤케 도발적이야
!마츠모토 후우타?:
"잘 모르겠다면서."
사카키바라 신:우리애 알면 기절해!!!!
!마츠모토 후우타?:"그럼 내가 확 빼앗아버릴까..."
"한 건데."
사카키바라 신:"아니."
널 좋아하는 여자애가있는데
황당함
우선 침착해보기로함
"그런 취향이야?"
!마츠모토 후우타?:그냥 웃으면서 쳐다보다가
"어차피 손끝 하나 못 건드린 거 아니야?"
사카키바라 신:"그건 아닌데." ㅋㅋ
!마츠모토 후우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침발라놨어 나
!마츠모토 후우타?:뭔가 말하려다가 관두고
사카키바라 신:"농담하지 말고. 어떻게 아는 사이냐고. 너."
!마츠모토 후우타?:"네가 무슨 상관이야." 어깨 잡은 손 쳐내면서
"...시시하네."
"왜 그런 남자인 거야."
"왜 너 같은 게..."
사카키바라 신:"뭐가?"
!마츠모토 후우타?:좀 표정 가라앉아서 쳐다보다가
사카키바라 신:"알아듣게 말해."
"여긴 무슨 볼일이고. 넌 누구야."
!마츠모토 후우타?:"너랑 이 이상 얘기할 생각 없어." 확 밀쳐내고서
나가버립니다
사카키바라 신:에잇
붙잡으려고 해봄
::잡으려고 하지만 거의 뛰쳐나가는 수준으로 달려갔습니다.
사카키바라 신:흠...
그럼 보내줌
::가게 밖까지는 따라 나가보나요
사카키바라 신:아 그럼요
::좋아요~ 그럼
비가 오는 거리,
횡단보도와 차도를 사이에 둔 건너편.
당신은 그 너머에서 당신을 바라보는 후우타를 발견합니다.
그는 살짝 웃는 얼굴로, 무어라 말합니다.
사카키바라 신:인상 쓰면서 봄
그 입모양을 읽어냅니다.
!마츠모토 후우타?:'그대로 두면,'
'그 남자 죽을걸.'
대형 버스가 지나가고,
사카키바라 신:"... ..."
이제 그 자리에 후우타는 없습니다.
::까지하고 밥먹고 올까하는데
괜찮으실까요
사카키바라 신:우.,....
::좋아요~!
빗소리가 끝없이 이어집니다. ...
.
.
.
(~17:50)
::바로 시작할게요 > ㅁ <
(19:30~)
그 자리에 못 박힌 듯 서서 그 자리를 바라보다 보면 문득,
시간이 꽤 늦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라도 사서 돌아가야겠지.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보고있다가
돌아가야겠다... (???)고 생각함... (ㅁㅊ)
::
사카키바라 신:말은 그렇게 했지만 내가 돌아가서 들를건데 레토르트를 먹일순없지...
::지금 시간은 6시반이에요 어제보다 좀 더 늦었네요 이것저것 사서 돌아가면 7시+a쯤 되게 댐...
..모임
ㅠㅠ
사카키바라 신:흠...근데 가서 요리할 시간까지 생각하면 오래걸리는건 좀 그런가....
::괜차나 ㅇㅂㅇ..
사카키바라 신:라고 생각하면서 집에 가서 바이크 들고 장보고 갈듯.,..
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엥 ㅠㅠ
그럼 얘
빗속의 바이크 타고
비맞는건가...
사카키바라 신:
그쵸 뭐
::축축
사카키바라 신:우비?입으면대지
우비입을게
::ㅋㅋㅋㅋㅋㅋㅋ입어요?
오오 ㅋㅋ
좋아요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집에있을듯... 비오는날에도 바이크타고 출근하곤했을테니까
::저녁거리를 사서 유우야의 집으로 향합니다.
좋아좋아 ㅋ
사카키바라 신:집에들렸을때
짭도 집에돌아와있나 한번 체크는해요
아직안와있겠지....
::집은 텅 비어 있습니다. 어딜 간 건지, 원...
사카키바라 신:어디서 모하는거람.
그럼 장보러가서
크림스튜재료를 일단 사긴하고
::주섬주섬
사카키바라 신:두부 한모랑...
::신중하게 장보는 중
사카키바라 신:작은 새우... 닭고기 조금 사감
::조아요
사카키바라 신:신중하게 조아하는애 먹일음식 정하는중
가자
::..ㅠ ㅅ ㅠ
장 본 걸 챙겨서 이동합니다.
뜬금얘는 이러면
자캐 집 돌아갔을 때
초인종파vs어차피아는데뭐 눌러서들어간다파
사카키바라 신:눌러서 들어간다파
::조아요
사카키바라 신:아픈애 나와서 어케 문열게해요
::...밥오
집에 들어가면
도어락 소리를 듣고 나와서 문가에 기대 선 유우야와 마주칩니다.
하기리 유우야:"왔어? 조금 늦었네."
사카키바라 신:왜케 빨리나옴!!!
"어쩌다보니... 좀."
"나올 필요 없는데." 현관에 우비 벗어둠
하기리 유우야:느릿느릿 나왔어.
고개 젓고 "너 간 뒤로도 한참이나 잤거든."
"몸이 안 좋긴 한가봐." 가벼운 어조로 말하고선
"아, 우비..."
사카키바라 신:"내가 아니면 어쩌려고 근데." 당연히 안좋지...
하기리 유우야:"나갈 때 결국 우산 안 가지고 갔지?" ㅡ.ㅡ
"뭐가?"
사카키바라 신:"바이크 타고 쓸 수도 없잖아."
"문 열고 들어오는게 나 아니면 어쩌려고." 옆 지나쳐서 장본거 식탁위에 올리고 정리함
하기리 유우야:"그야 그렇지만."
돌아서서 따라가다가
"응?"
작게 웃고선 "너 말고 또 누가 들어온다고~"
미치루의 전적을 그렇게 큰 사건으로 기억하고 있지 않은 모양
사카키바라 신:"누구 더...." ....비번알려줬을수도있자나
...아님 나말고 몰라? 그건이상하잖아
하기리 유우야:"음?" ...업는데?
우린이미 이상한 사이야
"그리고 누가 와도 보통은 연락을 하고 오겠지." ㅇvㅇ
"너일 거라고 생각했어."
사카키바라 신:
"연락 안하고 대뜸 침입할 사람은?"
가벼운 투임 그냥 내가 돌아온다고 해서겠찌만.
착착 정리해넣고
하기리 유우야:"그런 사람 없네요."
사카키바라 신:냉장고 들락날락해서 손이 좀 시원할때 얘 열도 재봄
하기리 유우야:"새우네~ 뭐 만들 거야?" 식탁에 앉음
따끈따끈...
사카키바라 신:"연락 안하고 대뜸 침입할 사람이 나밖에 없는 거냔 소리였어."
더 오른것같을까....
하기리 유우야:막 펄펄 끓진 않는데 문젠
아침에 비해 내려간것같지도않음
사카키바라 신:두부넣은 미소시루와 새우를 넣은 계란찜이랑
하기리 유우야:"없대도~ 그리고 너도 연락 안하고 대뜸 침입은 안 할걸?"
사카키바라 신:누룽지 만들어서 조금 부드럽게 끓인 밥으로 함...
하기리 유우야:마싰겠따
사카키바라 신:"어떻게 알아."
하기리 유우야:"할 거야?"
사카키바라 신:끓이면서 스튜용 야채도 손질함
"모르지." 필요하면 하겠지
하기리 유우야:"흐음..."
"언제 와도 놀라지 않게 항상 준비해둬야겠다."
사카키바라 신:"참나...."
하기리 유우야:좀 웃음
"자고 일어나니까 벌써 늦은 오후인 거 있지." 하품함
사카키바라 신:다른 음식은 다 만들어졌고 누룽지 기다리는 동안
큰 솥에다 스튜야채랑 고기 볶아둠
하기리 유우야:노곤노곤
사카키바라 신:"언제 일어났는데?"
하기리 유우야:"다섯 시 좀 넘어서."
요리하는 거 보다가 문득 "데워 먹는 거 사와도 된다니까. 또 한 상 차리게 됐네." 싫다는 투는 아닙니다
사카키바라 신:"좀 오래 자긴 했네. 그러고 밤에 잠이 오나...."
"됐어. 레토르트로 마땅한 것도 안보이고."
하기리 유우야:"근데 지금도 좀 졸려. 너무 오래 자서 그런가."
"나야 당연히 이쪽이 더 좋지만, 네가 고생하잖아."
사카키바라 신:"어차피 밥 먹으려면 밥 해야돼."
그리고 계란찜이랑 미소시루 떠다 옮겨놓음
하기리 유우야:"전속 요리사 고용한 것 같아." 농담조
사카키바라 신:"시급 주든지."
하기리 유우야:"그런 말 하면 농담으로 넘어가지 않는 거 알지?"
사카키바라 신:"돈으로 해결하고 싶으면 그것도 방법이지." 흥
하기리 유우야:
웃 ㅠㅠ
"역시 그만둘래."
사카키바라 신:바보
하기리 유우야:ㅠㅅㅠ
사카키바라 신:"누가 뭐래." 다 된 누룽지나 부드럽게 끓여서 가져옴
"밥이나 먹어."
하기리 유우야:그럼 기쁘게 가져온 밥 보면서
"잘 먹겠습니다."
누룽지 한 입 먹고 미소시루도 한 입 먹음
이거 왠지 나만 좋을 음식 같은데. 하는 생각을 속으로 잠깐 함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저녁마다 따뜻한 식사 하니까 좋은걸." 웃으면서 먹음
사카키바라 신:빠르게 만들면서 먹기도 편한걸로 직접 고른거야
하기리 유우야:나지금 좀
집밥이 최고 같은 마음 됨
사카키바라 신:"혼자있을 땐 주로 뭐 해먹는데?" 문득 궁금하다...
하기리 유우야:"집에 있을 때? 대부분 파스타나 샌드위치 같은 건가."
사카키바라 신:"일식 좋아하는 거 아니었어?"
하기리 유우야:"밥이랑 국 해먹을 때도 있는데, 아침에 간단히 먹을 때만."
"좋아하지~ 하지만 차리고 설거지하고 할 때 좀 더 손이 가니까."
"저녁에 이렇게 먹는 건 오랜만이야."
사카키바라 신:"뭐, 번거로운 음식이긴 해. 그런가...."
냠...
밥오 , ,, ,
문득 얘 밥먹는거 빤히 봄.....
오늘 낮에 본 애 생각. . . . . . .마니변했어 . . . . . . . . . . .. . .
하기리 유우야:"나도 신한테 밥 해주는 때거나, 했다면 최선을 다해 만들었겠지만~" 가벼운 어조로
얘기하면서 계란찜 한 입 먹었다가
눈 마주치면 웃으면서 ? 함
사카키바라 신:그것도 가짜성격이었찌만,,, 지금은 애가 좀 온순하단 느낌.... 같은생각함
둘중 뭐가 더 나은거지? 같은 생각하다가
"밥 먹어." 괜히 핀잔줌
하기리 유우야:"나 뭐 묻었..."
"응." ㅠㅠ
얘도 먹구잇나... 먹고잇는거겠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랑 밥먹는다고 너까지 누룽지미소시루새우차완무시를..물론이거마싰찌만...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훨씬 빠르게먹죠
함냠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머금ㅋㅋ기여움
사카키바라 신:딱히 메뉴 편식은없어 ㅇㅂㅇ 아무래도좋아
하기리 유우야:냠...
"예전에 일했던 데 중에 이런 음식 하는 데도 있었어?"
사카키바라 신:"차완무시만."
하기리 유우야:"아하."
사카키바라 신:"술안주로도 좀 나가니까." 이자카야의 기억
하기리 유우야:"바에서야 일식은 없으니까. 새삼 뭐든 익숙하구나~ 싶었지."
사카키바라 신:"꼭 가게에서 하는게 아니어도 하다보면 이것저것 하게되니까."
내 그릇 다 비우고 또 얘 빤히 봄....
하기리 유우야:"다른 것보다도 요리를 하는 데 거부감이 없어지는 게 제일 큰 것 같지." 차완무시 냠
"신도 자취 꽤 오래 했고."
그러다가 한템포 늦게 또 눈마주침
"왜~?"
사카키바라 신:"다 먹어서 보고있을 뿐이야."
하기리 유우야:"매번 이렇게 된다니까." 냠
"여기 와서 심심하진 않아?"
"계속 나 챙겨주기만 하다가 자잖아."
사카키바라 신:"밖에서 할일 다 하고 오는건데 심심할게 뭐있어."
"나도 집에가면 밥 먹고 씻고 그냥 자는데."
하기리 유우야:"그럼 됐어." 좀 웃음
사카키바라 신:"걱정도 많아."
"옛날엔 좀 더...."
하기리 유우야:밥 먹다가 쳐다봄
사카키바라 신:ㅡ_ㅡ... "재수없었는데."
하기리 유우야:
물 마시던 컵 내려놓고선
여전히 웃는 얼굴로 "지금도 재수없지 않아?"
사카키바라 신:"그때만큼 일부러 열받게는 안하잖아."
문득궁금함
"재밌었어?"
하기리 유우야:"이젠 그럴 필요가 없으니까."
사카키바라 신:뭐라하는 투 아님
하기리 유우야:"음..."
사카키바라 신:여기서 너도 재미를느끼니?같은
하기리 유우야:"그럴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고."
"얘도 애구나~ 싶을 때는 좀 귀엽다고 생각했었지."
사카키바라 신:ㅡ_ㅡ....
하기리 유우야:여섯살 연하 남자애 ㅇvㅇ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 싶어?"
사카키바라 신:"아니, 그냥. 요즘은...."
하기리 유우야:쳐다봄
사카키바라 신:뭔고 고민
뭔가 고민(캐가)
하기리 유우야:보다가 남은 미소시루 국물 비우고 내려놓음
사카키바라 신:하다가 그냥 조금 바꿔서 말함 "얌전하다 싶었을 뿐이야."
"그때가 좋았다는 건 아니고." 이건절대아님
하기리 유우야:
"하하."
"앞으로도 고분고분하게 지내야겠다." 농담조
"신도 예전보다 많이 달라졌는데~ 알아?"
사카키바라 신:"난 똑같아. 당신이 달라지니까 그런거지."
하기리 유우야:좀 생각함
"그래도 뭔가..."
"하기사 난 너랑 일도 많고 탈도 많았으니까,"
"객관적인 시각이 되기는 어려울지도."
그렇지만 좀 어른이 된 것 같기도 하다고 생각함
사카키바라 신:좀 보다가 "딱히 뭔가 변했으면 해서 하는 말은 아니야."
"오해하지 말라고." 괜히 그녀석이 나타나서 그래....
라고 생각하면서 다 먹은 그릇 가져감
하기리 유우야:고개 끄덕이고서
"보다 보니 생각난 건가 했지."
"나도 너 보면 예전 생각 많이 하고 그래."
사카키바라 신:"언제 쯤의?"
하기리 유우야:"처음 만났을 때라든지,"
"한창 사이 안 좋을 때라든지."
"서로의 얘기 하던 때나, 싸우던 때나..."
"언제든."
사카키바라 신:"딱히 뭐 대단하게 떠올릴만한 것도 없는데." 라고 주장
일단 그릇만 담궈놓고 크림스튜 마저 끓임...
하기리 유우야:"그럼 신은 뭐, 나한테 대단한 게 있어서 떠올린 거야?"
사카키바라 신:왠지 지기싫음 "어."
하기리 유우야:
"어라."
"지금이랑 너무 많이 달라서?"
사카키바라 신:"많이 다르긴 하잖아."
하기리 유우야:부정은 안 함
"너야 그 정도로 드라마틱한 일이 있진 않았지만,"
"그래도 떠올릴 수는 있는 거잖아." 으쓱하고서
"그냥..."
"너 보면서 네 생각을 많이 할 뿐이야."
사카키바라 신:"... ..."
. . . . .
말없이 크림스튜나 저음 . . . . .. .. . ..
하기리 유우야:얌저니 있다가
냉장고에서 보리차 남은 거 있으면 꺼내서 조금 마심
"보리차 마실래?"
사카키바라 신:"거기 둬." 마시겠단 소리
하기리 유우야:"응." 내려놓음
따라놓음
사카키바라 신:넌 진짜 너므 유죄남이야.. . . .. . .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ㅠㅅㅠ...
하기리 유우야:난지금 무죄고유죄고 널 좋아한다고!!
사카키바라 신:못돌아보겠어 , , ,
하기리 유우야:나지금
내가좋아하는 남자가
우리집에와서 나 매일 간병해주고
밥해주고있다니까!?!?!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는건 나라고 ,,,,
사카키바라 신:그게 중요한게아니야...... (맞음)
하기리 유우야:심각해 나도ㅠㅠ
그냥 가마니 앉아서 기다리면서
애 뒷모습 봄 ...
...우리집에서 밥을 해주고있다니(라고 자캐도 생각중)
사카키바라 신:"적당히 많이 끓였으니까, 배고프면 조금씩 데워서 먹어."
하기리 유우야:"고마워."
사카키바라 신:"그렇다고 이것만 먹진 말고." 그렇게 많지도 않고 4인분정도일듯....
하기리 유우야:"있잖아."
사카키바라 신:레토르트보단 이게 낫지 . . . . . .............. 보리차 마시면서 쳐다봄
하기리 유우야:"늦었으니까, 오늘도 그냥 자고 가."
사카키바라 신:...애써침착
"그래, 뭐...."
하기리 유우야:"다행이다. 밖에 비까지 오는데, 늦은 시간에 바이크 타고 돌아간다고 할까봐 걱정했어." 안심한 듯이 웃음
사카키바라 신:"밤에도 다 타고 다녀. 헤드라이트도 있는데."
하기리 유우야:"그래도."
핑계댈 게
저거밖에없음
아니 저것도 걱정된게 사실이긴한데
사카키바라 신:. . . 흥
하기리 유우야:ㅇvㅇ ...
사카키바라 신:이제진짜 스튜만든거까지 합쳐서 설거지하고 자리로 옴
ㅁㅊ...이 집 너무자주왓다갓다해서
이제 냉장고에모가잇는지도알고 찬장에 모가있는지도안다는게 너무 , , ,
하기리 유우야:오늘밤도 같이 있어줘 라고 말 못하겠어서 저렇게 된거라고 나도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너무이상한사이같아
하기리 유우야:너는하기리씨랑무슨사이야
사카키바라 신:몰라
하기리 유우야:너는 사카키바라랑 무슨사이야
난...
직장동료... 보더동료...
근데 얘만 내
집 도어락비번알구
울집 냉장고에 모있는지도 알음...(ㅅㅂ..수상
사카키바라 신:아님 몇명 더 알수도 있음. (자캐생각)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그렇게 착각하고 지내라.
사카키바라 신:"약은 먹었지?"
하기리 유우야:"아, 맞다."
"먹으려고 꺼내는 놨었는데."
너 보다가 깜빡...
저녁약 봉지 뜯어다가 약 삼킴
사카키바라 신:턱괴고 봄 "오래가네...."
하기리 유우야:"이렇게 매일 잘 먹으면 나아야 하는 거 아닌가." ㅡㅅㅡ...
사카키바라 신:,,,,이대로 두면 이 남자 죽을거라는게 무슨소리일까
"몸에 다른 이상 없어?" ...말랑해졌지만
"사실 염증 반응같은거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말랑... "응? 염증?"
그럼 한동안 흉터 때문에 시달렸던 그때 떠올리면서
"열이 오래 가긴 하네."
"따로 아픈 덴 없는데... 오늘 씻으면서 제대로 확인해볼게."
사카키바라 신:.. . . .. . .이상한일 생기는거 아니겠지
"알았어."
갑자기 생각나서
하기리 유우야:보리차 반 잔 더 마시고 내려놓음
사카키바라 신:아니다
이따 얘 씻고나와서해야지
(별거아님)
하기리 유우야:웅...
"맞다."
"오늘도 옷 챙겨 왔어?"
사카키바라 신:헐 근데 오늘은 없을듯
"아... 아니."
"그냥 대충 자도 돼."
하기리 유우야: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아니야. 비까지 맞고 왔는데." 우비 둘러쓰긴 했었지만
그리고 자기 방 들어가서
"신, 여기." 하고 부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사카키바라 신:가서 봄...
하기리 유우야:그럼 옷장 옆에 좀 옆으로 기다란 서랍장이 있고
"이 안에 옷 있으니까, 아무거나 편한 걸로 골라 입어."
사카키바라 신:저 잠시만요
하기리 유우야:"난 그 사이에 씻고 올게."
네~~
사카키바라 신:컴백
하기리 유우야:웰컴!!
사카키바라 신:으쓱임 "알았어."
. ... .. 근데 막 옷장을 오픈해주고가다니
하기리 유우야:그럼 씻으러 갑니다
사카키바라 신:아무거나 입으라니 그건 좀 그런거아니야!?!?!??!?!
::모어때 ㅇㅂㅇ..
사카키바라 신:내가 네 옷장을 뒤적이게 대자나!!!
::모어때
사카키바라 신:그냥 반팔에 천으로 된 칠부바지 가튼거 ㄲㅓ냄...있을까? 얜 이런옷 입나...?
::서랍은 총 4층으로 대있고
맨위층은 런닝을 비롯한 속옷, 그 다음층은 반팔, 긴팔 티셔츠와 남방, 그 다음층은 청바지와 반바지 등이 있습니다. 칠부바지라...
있음1 7부실종사건2 2
없다. 극단적인 옷장
사카키바라 신:에있.
그럼 긴바지인걸까?
아니면 런닝...가튼거 입음
::긴바지랑 반바지 있음!! 트레이징 복 바지같은것도 있어요 ㅇㅂㅇ
사카키바라 신:여름이니까 그냥 반바지입어야지
대충 반바지 입음
::반팔 반바지 남자애 댐
ㅋㅋㅋㅋㅋ이런거입을때도
티셔츠 까만거입을까
사카키바라 신:흰색 아니면 까만색일듯? 뭐
잠옷이니까 크게 신경은안씀
::그럼 하얀옷해요 ㅇㅂㅇ 딱히이유는없고
레어해보임ㅋㅋ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참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흰티 자주입엇다구 나름.
::에헷ㅋㅋ
사카키바라 신:입고 대충 침대에 앉아있음...
아까 생각났던
::내옷입고 내침대에 앉아있는 남자애...
사카키바라 신:남은 쿨링패드 한장 옆에 둠
::그렇게 옷을 갈아입고서 기다리다보면
곧 씻고 나온 유우야가 돌아옵니다.
하기리 유우야:"어때? 옷 불편하진 않지?"
사카키바라 신:"옷이야 뭐 작지만 않으면."
머리 다 말렸나 얘...
하기리 유우야:꽤 꼼꼼히 말려서
보송보송해짐
사카키바라 신:그럼 이마에
차딱하고 패드 하나 붙임
하기리 유우야:> <
차가워...
사카키바라 신:"누워 있어."
하고는
가서 간단하게 세수랑 손발만 씻구
하기리 유우야:그럼
앉아서 기다리다가
눕음...
사카키바라 신:적당히 닦고 돌아옴
하기리 유우야:온 거 보고
사카키바라 신:똑같이 옆에 누움... 잇자나...
하기리 유우야:옆에 톡톡 침
그럼 애가 눕음
사카키바라 신:같이 자다니 무슨 사이냬...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 . . ..
우리 지금 한
오키나와까지
한 일주일넘게
같이자고잇을거라고
하기리 유우야:"오늘은 나가서 뭐했어?" ...................모지
사카키바라 신:"아."
"트윈 타워 근처에 웬 주류 전문점이 생겼더라."
"손님은 별로 없었지만."
하기리 유우야:근데 오키나와는 나름 침대 따로임
근데지금은 너무 소이네임 . . .
"정말? 어디지. 나중에 한 번 가봐야겠다."
"신은 눈에 들어오는 술 없었고?"
사카키바라 신:"별로 내취향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일본주가 많았던 것 같기도 하고."
하기리 유우야:"아아."
"다음에 어디 맥주 많이 파는 데도 찾아봐야지."
"나으면..."
사카키바라 신:"그래, 나으면."
하기리 유우야:"차부터 찾아와야겠다."
사카키바라 신:"아."
맞다.
하기리 유우야:차가 없는 나는
너무
무력해
사카키바라 신:"어디서 안 옮겨주나...."
하기리 유우야:"그런 거 있나? 애초에 대리 부르지 않는 한은 안 되지 않나." 잘 모름
"남한테 부탁하기에는 공항까지 거리도 좀 있어서 미안하니까, 나중에 가서 가지고 오려고."
사카키바라 신:"나도 잘 몰라."
"하여간 번거롭네. 어쩔 수 없지만."
하기리 유우야:"어쩔 수 없지." 말 이어받고선
"두고 오면서 좀 아쉽긴 했지만,"
"지금 상태를 보면 역시 그때 운전 안 하길 잘했다 싶어."
사카키바라 신:"당연히 안 되지." 라고 대답하다가
옆 봄
"안 자?" ㅋㅋㅋㅋㅋㅋㅋㅋ
밥오.
하기리 유우야:천장 보고 가지런히 누워있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야 되는데~"
이 뒤로 한동안 조용
사카키바라 신:"잠 안올만도 하지만...."
자나... 다시 옆봄
하기리 유우야:이번에는 그쪽 보고 있음
"..."
말할까 말까 망설이다가(자캐)
"...낮에 뭐 한 거야?"
정확히는 아침.이지만
아무튼
사카키바라 신:"낮에?"
갸웃?
하기리 유우야:"..."
"... ..."
"잘 자." 천장보고
눈감음
나만의식하고ㅠㅠ(자캐의생각)
나만 신경쓰고ㅠㅠ(자캐의생각)
사카키바라 신:갸웃?
난 그떄 진짜
말랑한 네 상태가 더 신경쓰여서 어쩔수없었어
하기리 유우야:그때 넌 약간
의료인이었음
마치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인공호흡에 의식하는 드라마여주나
다름없는거임 나는
너무억울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잠 ㅋㅋ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엥 ㅠㅠ
::그러고보니 얜
이렇게 자면
오늘도 찾아오겠거니 생각하나요
사카키바라 신:음....
흠...
올수도있따고 생각하긴하지만
안올수도있다고 생각함
어딜가버린(?)걸수도있으니까
::ㅇㅋㅇㅋ
신도 눈을 감습니다.
저녁에 들었던 한 마디가 계속 신경쓰입니다.
이렇게 멀쩡히 옆에 있는데 말이죠. 물론 안 떨어지는 감기를 달고 살고 있긴 합니다만...
그런 생각을 짧게 하다가 잠듭니다.
.
.
.
출렁.
...또다, 그렇게 기시감을 느끼면서 눈을 뜹니다.
침대가 흔들립니다.
사카키바라 신:번쩍...
가위에 눌린 듯 몸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사카키바라 신:아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너희모하는거야 ㅠㅠ
...............................................................................................................................................
::그렇고그런거
다읽으시면 진행댑니다(천천히 봐도됨)
사카키바라 신:다 읽음 ㅠㅠ
하기리 유우야?:그럼 침대 위에 올라 앉아서
아래에 있는 유우야를 바라보다가 손으로 입술을 벌리고는 그대로 키스합니다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키스할때 동안은 찡그리고 보고만 있다가
::오늘의 키스는 어제보다 더 농염합니다. 그쪽을 보고 있으면 혀가 밀려들어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보입니다.
사카키바라 신:하 우리애는 이런거 할줄모르는데
하기리 유우야:"응..." 조금 몸 뒤척임
하기리 유우야?:더 가까이 끌어당겨서 놔주지 않고 키스함
그리고 얼굴을 조금씩 내려요
사카키바라 신:얘가 아래로 내려가려고도 하면... "너... ...."
하기리 유우야?:몸을 쓸다가 단추도 풀어내림
사카키바라 신:"뭐 하는거야."
"이걸로 뭘 하는거야?"
하기리 유우야?:목에 입 묻었다가 그렇게 입술 댄 채로
"완전해지는 중이야." 입 대고 숨 크게 들이쉼
사카키바라 신:"뭐가 완전해지는데."
하기리 유우야?:고개 들고 그쪽 보면서 빙글 웃음 "내가."
"너도 말했잖아."
사카키바라 신:"... ..."
"내가 뭘?"
하기리 유우야?:다리 벌려서 좀 더 가까이 앉으면서
"기억이 없다고."
"그러면서 말해주지도 않고."
"그렇게 알려달라고 했는데도 말이지." 슬퍼하는 목소리다가도 금세 다시 웃습니다
"뭐, 괜찮아."
사카키바라 신:"떨어져."
하기리 유우야?:쿡쿡 웃고
"질투나?"
사카키바라 신:"... ..."
하기리 유우야?:"신도 해줄까?" 하고선
다시 키스합니다
하기리 유우야:분명 자고 있을 텐데, 눈을 감고있는데도
자신에게 키스하는 사람의 목에 팔을 감습니다
하기리 유우야?:그대로 있다가 한쪽 손은 침대에 눌러서 마저 키스를 이어가더니
천천히 떨어져서
신쪽 조금 보고는
신의 뺨에 손 가만 대고 있다가 손 뗌
사카키바라 신:고개 못 흔들겠찌...
하기리 유우야?:네 ㅋㅋ
사카키바라 신:"필요 없어."
하기리 유우야?:"하하..."
고개 숙여서
"좋은 꿈 꿔."
그는 그 말을 끝으로,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있자면,
그 직후,
사카키바라 신:"어디...."
물이 되어 그 자리에서 흩어져버립니다.
사카키바라 신:"...하아?"
그러자마자 당신의 몸의 속박도 풀립니다.
사카키바라 신:그럼 몸 일으켜서 옆에 있는 애 살펴봄
우선 열부터 재어봐요
::유우야는 지금도 열기가 있습니다. 심한 수준은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호흡이 가쁩니다. 이건 감기 때문은 아니겠죠.
두 개 단추가 풀린 와이셔츠 사이로 목에 자국이 남아있는 게 보입니다.
사카키바라 신:. . . .
..................................................................................................................
.....깨나
안깨나...
::깊이 잠들어 있네요. 하긴, 방금 그런 일이 있어도 안 깼으니까...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목의 자국에 맞춰서 슬쩍 입 대봄
하기리 유우야:조금 움찔하지만 깨진 않음
사카키바라 신:...
ㅇㅂㅇ....
흔적덮어씌움
하기리 유우야:"..." 뒤척이면서 작게 소리냄
사카키바라 신:. . . . . .
. . . . .
..................................................................
그만하자 /현타/
애 옷 여며줌, , , , ,
::옷을 여며줍니다. 유우야는 곤히 자고 있습니다.
사카키바라 신:그리고는 이마로 다시 한번 열 재보고... 목 부근 만지면서 말랑한지도 봄...
::말랑...
뭔가 어제보다 좀 더 말랑한 느낌입니다.
젤리 같다... 출렁이는 기분도 든다.
얼굴이 좀 붉네요. 그래도 열 때문에 힘들어하는 기색은 아닙니다. 따끈따끈...
사카키바라 신:......................
좀 걱정된다
일어나서
시원한 수건 만들어와서 얘 몸좀 닦아주고 좀 지켜보면서 자다 깨다 할듯.....
::ㅠㅅㅠ...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주면,
그래도 유우야는 아침이 될 때까지 깨지 않습니다. 그래도 해가 뜰 때 근처가 되면 표정이 훨씬 편해집니다.
그렇게 자다 깨다 하다 보면...
아침이 됩니다.
사카키바라 신:. . . .
아침 햇살이 들어오고, 당신은 선잠에서 깨어납니다.
옆을 보면, 유우야는 아직도 잠들어 있습니다.
목에는 당신이 남긴 자국이 여전히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사카키바라 신:몇시인가 보고...
.......................................
::9시쯤이네요. 평소에는 유우야가 일어나고도 남았을 시간인데...
사카키바라 신:안 깨나? 싶어서 어깨 툭툭 쳐봄 "이봐."
하기리 유우야:그럼 좀 뒤늦게 깨서
"...신?"
목소리도 얼굴도 많이 졸려 보입니다.
"아침이야?"
사카키바라 신:"어."
하기리 유우야:"..." 눈 감고 있음
사카키바라 신:"컨디션 안좋아?"
하기리 유우야:"졸려... 조금만 더 잘래."
사카키바라 신:다시 열좀 재봄
::열은 어제에 비해 많이 내렸습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아침이 되어서도 정신을 못 차리는 것 같네요.
사카키바라 신:이상한데...싶어서
"...알았어. 더 자."
하기리 유우야:"응..." 하고
이불 좀 더 끌어올리고
다시 쿨...
::필연적으로 후우타가 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정말 무슨 일이 생기는 건 아닐까.
사카키바라 신:잠깐 고민하다가
나갈 준비 해요 후우타를 만나든 유우야를 찾든 해야겠다
::계속 신경쓰이는 이상, 후우타를 찾아서 뭐라도 얘기를 듣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제의 태도를 봐서는 찾아낸대도 뭘 하든 순순히 답해줄 것 같지가 않았죠.
우선은 후우타에 대한 정보를 뭐라도 알아내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나갈 준비를 합니다.
사카키바라 신:스튜는 1인분만 따로 전자렌지용 그릇에 덜어서 랩 씌워서 식탁 위에 올려놓고
::잉...
사카키바라 신:보리차도 새로 끓여서 텀블러에 넣어놓고갈게요
::조아요
넌 암것도 안 먹어?ㅠㅅㅠ
사카키바라 신:ㅠㅅㅠ
난댔어
::웅...
사카키바라 신:지금 그게 중요한게아니야
::
준비를 미리 해두고 유우야의 집을 나옵니다.
사카키바라 신:어디로가야되지
일단
그 주류전문점으로 다시가봄
걘 여기 왜왔던걸까?
::그날의 전단지가 떠오릅니다. 왜 주류 전문점에 왔던 걸까? 가게에 오면 가게 문은 열려있지만, 평일 낮이라 그런지 가게 안에 손님은 한 명도 없습니다.
사카키바라 신:손님은 없나...
가게 보는 사람 찾아감
사카키바라 신:
기준치: 51/25/10
굴림: 75
판정결과: 실패
::손님은 없네요. 가게 직원에게로 갑니다.
사카키바라 신:"이봐."
::"안녕하세요, 손님."
"찾으시는 게 있으신가요?"
사카키바라 신:"어제 여기 있었던 남자 손님. 기억 나?"
"짧은 검은 머리." 인상착의도 가볍게 설명함
::"남자 손님이요?"
하지만 남자... 자주오는데. "실례지만 언제 쯤인지 기억하고 계실까요?"
사카키바라 신:"어제 여섯시 쯤이야."
"비가 와서 손님도 한 명 뿐이었는데."
::그럼 떠올려봄. 그때쯤엔 비가 온다고 손님도 적었어서 오오~! 덕분에 기억합니다.
"아, 생각나요."
"네, 기억하죠."
"그러고 보니 그 뒤로 손님도 오지 않으셨어요?" 떠올림!
사카키바라 신:"아. 뭐... 그랬지."
"자주 와?"
::"음, 아뇨."
"어제가 첫 방문이셨어요."
사카키바라 신:"뭔갈 사가진 않았어?"
::"물론 제가 늘 가게를 보는 건 아니지만, 아마 맞을 거예요."
"왜냐면..." 하다가
"아뇨, 아무것도."
사카키바라 신:"왜냐면?"
::안 사갔다는 뜻
"아. 가게 들어오기 전에 바깥의 간판이랑 안을 살피다가 들어오시더라구요."
"가게 처음 오는 손님들은 다 그러시거든요. 저희 가게가 좀 외곽에 있다보니까, 찾기가 어려워서."
"여기가 맞나~ 같은 거 있죠."
사카키바라 신:흠....
"알았어."
"혹시 보면 잡아놔." 어떻게? 싶은걸 요구하곤 나감
::"네?" 제가요?!
"무서운 사람인가요...?" 걱정;;
사카키바라 신:"어. 현상수배범."
::에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사카키바라 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두려움에 떠는
가게 직원을 뒤로 남겨두고 주류 전문점에서 나옵니다.
사카키바라 신:그리고는 바이크 타고 내 집쪽으로 가봄
::그러고보니 오늘도 비가 옵니다. 오늘은 좀 부슬비.
어제보단 빗발이 많이 약해짐
사카키바라 신:짱이다~
::비맞으면서 밟음
그렇게 집쪽으로 가면, 집 건물 주변에는 딱히 사람은 보이지 않는데...
사카키바라 신:집 안에도 누구 없나?
::집 안으로 들어가면,
사카키바라 신:내 집인데 남 있나 살피러 들어온단거 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
기준치: 51/25/10
굴림: 28
판정결과: 보통 성공
::네 집 왠지 공동사용공간이됨
좋아요~ 그럼
창가에 서있던 유우야를 발견합니다.
그러고보니 어제
침대 근처에서 유우야가 사라진 뒤에
그부분도 봤었을까요
사카키바라 신:봤죠
봐서 말하다가 말문막힘
::그럼 거기에 물방울 몇 방울 정도가 떨어져있었음
웅덩이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잠깐 화장실좀 다녀올게요 후닥
사카키바라 신:네!!
그러면 또 안으로 성큼성큼 들어가서 붙잡음
"야."
하기리 유우야?:잡히면
어제보다 덜말랑해요
돌아보는 얼굴은 태연한 표정입니다 "왔어?"
사카키바라 신:"너 뭐하는거야."
하기리 유우야?:"화난 것 같네."
"내가 새벽에 키스해서?" 농담조
사카키바라 신:"뭘 하고 있는 거냐고 물었어."
"완전해진다는게 무슨 소리야?"
"너....."
하기리 유우야?:쳐다보다가
"뭐든 조금씩 부족하니까."
"그런데, 느껴져. 그렇게 하면 비어있는 부분들을 채울 수 있다는 게."
"그래서 매일 찾아가는 거야."
사카키바라 신:ㅡ_ㅡ.....
"넌 대체 뭐야."
하기리 유우야?:"그게 말이지~..."
그럼 눈 굴리다가
"앉아서 얘기하자." 하고
자기 팔 잡은 손 톡톡 건드림
사카키바라 신:...............
경계
하기리 유우야?:안 놔주면 그냥
사카키바라 신:하지만 앉음 근데 뭐 앉을데가 어딨는데?
하기리 유우야?:가마니있음...
네 침대 매트리스 ㅋㅋ
사카키바라 신:대충 바닥에 앉음
네가 침대 매트리스에 앉든지.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웅.
매트리스에 앉아서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 손깍지끼고 무릎에 걸고서
"말하기 좀 어렵지만, 그래도 들어줘."
사카키바라 신:ㅡ_ㅡ.... 봄
하기리 유우야?:"처음 정신을 차렸을 때, 그러니까... 의식을 가지고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게 됐을 때 말이야."
"그때 난 지금과는 다르게 검은색 머리카락이었고, 내 이름이 하네기리 유사쿠라는 건 기억하고 있었지만 다른 건 전부 파편처럼 남아있었어."
사카키바라 신:진짜로 말하나 싶어서 조금 태도 누그러지긴함...
하기리 유우야?:"에스컬레이터를 타는 법은 알지만 내가 왜 미카게 시에 와 있는지는 모르겠던 거지."
태도도 좀 순종적...? 입니다
어제보다 더 얌전해짐
"그때는 정말, 나를 찾아서 입을 맞춰야 한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았어."
"아는 게 아무것도 없었고, 그러려면 그 방법뿐이라는 생각만 들었지. 이유는 물어도 대답 못 해. 나도 모르거든..."
좀 미안한 얼굴로 말했다가
하기리 유우야?:"그리고 그날은 뭐라고 할까..."
"네가 말해도 제대로 대답하겠다는 생각도 안 들어서 말이야."
사카키바라 신:"됐어. 그땐 당신 성격이 그랬던 거겠지."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별로 놀랍지도 않아."
하기리 유우야?:희한...
사카키바라 신:"내가 궁금한건 그래서 당신은 뭐고, 어쩔거냐는 거야."
하기리 유우야?:"그래? 뭐..." 그냥 좀 웃었다가
"더 들어봐."
"그건 내 본능 같은 거야. 사람이 숨을 안 쉬거나 밥을 안 먹고 살 수는 없잖아. 그래서 매일마다 찾아갔었지."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좀 더 차분하게 생각할 여유가 생겼는데,"
"나는 아마... 물로 만들어진 것 같아."
"아니, 물이라고 해야 하나?"
사카키바라 신:말 하는 애 가만히 보면서 손 잡아봄...
꾹... 단단...
하기리 유우야?:ㅇvㅇ...형체있음
그럼 손 꼬옥... 잡았다가
놓고서
자리에서 일어나서
매트리스에서 좀 떨어진 뒤에
"놀라면 안 돼. 예고했으니까."
예고라니, 뭘요?
사카키바라 신:"뭘?"
그 직후에 유우야가 물 웅덩이가 되어 쏟아집니다.
사카키바라 신:"야!"
...
사카키바라 신:예고한다고 어떻게 안놀라 이걸!!!
그런 뒤에, 다시 물이 용솟음치듯 오르며 사람의 키만큼 되고,
눈을 깜빡이면, 다시 유우야의 모습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도망 안 친대도."
사카키바라 신:"이게 무슨...."
하기리 유우야?:"나도 내가 뭔지 잘 몰라."
사카키바라 신:"밤마다 도망치는 사람에게 듣고싶지 않은데."
하기리 유우야?:"잡히기 싫었거든."
사카키바라 신:"이런 모습이면 어차피 잡을 수도 없잖아."
하기리 유우야?:작게 웃고는
"그래도 내것이 아닌 기억이 일부 남아있긴 해. 남아있달까, 떠올랐어."
"그러니까, 하기리 유우야가 알 리 없는 것...인가."
사카키바라 신:"어떤...."
느낌이 별론데
하기리 유우야?:"내가 어딘가에 서서, ...앉아서?"
"무슨 광고지 같은 걸 보던 기억이야."
"언제인지는 모르겠어. 어디서 봤던 건지도."
사카키바라 신:"...?"
"자세히 떠올려봐. 무슨 광고지였는데."
"주류 전문점이야?"
하기리 유우야?:"잘 모르겠어. 듣고 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아닐 수도 있고." 둘러댄다기보단 확신 없는 말투입니다
사카키바라 신:빤히 봄
하기리 유우야?:가만 쳐다봄
사카키바라 신:"네가...." 싫은건 아니지만........ 빼앗는다면.....
"이대로 둘 순 없어."
하기리 유우야?:그 말에는 또 미안한 얼굴이 됐다가
잠깐 눈 감고 자기 가슴 위에 손 올리고서
"이렇게 너랑 같이 있으면..."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느낄 수 있어."
"얼마나 너를 위하는지도..."
천천히 눈 뜨고 "그래서, 그런 말이 나한테 위협적이라고 생각하면서도..."
하기리 유우야?:"어쩐지 거절할 수가 없네."
사카키바라 신:"... ..."
"당신도 착각하는 거야."
하기리 유우야?:"무슨 착각?"
사카키바라 신:"어쨌든 그건, ...."
"당신의 마음도 당신의 기억도 아니니까."
하기리 유우야?:가만 바라보다가
"그런 게 중요해?"
사카키바라 신:"중요해."
하기리 유우야?:고개 젓고서
"어차피 지금은 내 거니까, 같은 고집을 부리려는 게 아니야."
"나도 지금은 그 마음과 기억을 가지고 있잖아."
"그러고 있으면 느껴지는 거야."
"내가 너를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사카키바라 신:"날 위한다는 건 진짜겠지. 그걸 의심하는 건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빤히
사카키바라 신:"하지만 그건 그냥, 당신이... 아니. 그 인간이."
"나에대해 오해하고 있을 뿐이야."
하기리 유우야?:"널 어떻게 오해하는데?"
사카키바라 신:"그냥 내가 거기 있었을 뿐인 일들을 내 덕분이라고 착각하는 거라고."
"됐어, 말해 뭐해. 어차피 이런 말 듣는다고 납득도 못하잖아."
하기리 유우야?:"바보."
"난 아무나랑 키스 안 해."
사카키바라 신:"어제 밤에 자기랑 해놓고."
하기리 유우야?:"내가 아무나야?" ㅡㅅㅡ
사카키바라 신:"그리고 당신은 하려고 한 적 없잖아."
하기리 유우야?:"밀어내려고 하면 얼마든 밀어낼 수 있지."
"나도 힘 있다?"
사카키바라 신:"밀어내는 걸 본 적 없어서 모르겠네."
하기리 유우야?:"나 참."
자리에서 일어남
"확실히 납득은 안 되는 걸 보니,"
사카키바라 신:나도 일어남...
하기리 유우야?:"내 마음이 그런가보다."
"결국 네가 거기 있었으면 된 거 아니야?"
으쓱하고선 방 밖으로 나가면서
"그래서, 어떡할 거야?"
사카키바라 신:"이럴게 아니라 마츠모토 후우타를 찾아야 돼."
하기리 유우야?:"마츠모토를?"
"으음..." 고민하는 얼굴
"그거. 저장했어?"
사카키바라 신:"그거? 아."
"아니?" ㅋ
하기리 유우야?:ㅋㅋ
"핸드폰 줘봐. 받았을 때 외웠으니까."
사카키바라 신:ㅡ_ㅡ 줌
"그러길래 당신이 가지고 있으랬잖아."
하기리 유우야?:받아서 삑삑삑삑 쓰고서
"젖잖아." 이런이유
그리고 핸드폰 자기가 들고 있음
"뭐라고 하면 돼? 후우타 어디 있는지 아냐고? 아니면 연락처?"
사카키바라 신:"뭐든."
하기리 유우야?:알았어.
"알았어."
그럼 전화를 겁니다.
얼마 안 가 통화가 연결됩니다.
!미야자키 카나에:"여보세요."
사카키바라 신:오오
하기리 유우야?:"미야자키? 아, 번호 받았던 그 보더 대원인데."
!미야자키 카나에:"아... 안녕하세요." 정말 전화를 해줄진 몰랐어서 좀 놀란 상태
"왜요? 뭐라도 진전이 있었어요?"
하기리 유우야?:"아쉽게도 아니. 하지만 어떻게든 찾아볼까 생각중이거든."
사카키바라 신:얘가 뭘 알까? 같은 불신중
하기리 유우야?:"그래서 그런데, 마츠모토가 다닐 만한 곳이나~ 그런 곳 알 수 있을까?"
사카키바라 신:얘도 몰라서 우리한테 번호를 준거잖아. 가튼 생각중
!미야자키 카나에:"저도 못 만났는데요..." 그니까
하기리 유우야?:"그래도. 원래 단서는 차근차근 나오는 거라잖아."
"그 애네 집이 아니더라도, 예전에 자주 갔던 곳이라든가."
!미야자키 카나에:"...음."
"다니던 대학교는 알지만..."
하기리 유우야?:"대학교?"
!미야자키 카나에:"네. 하지만 저번에 가봤을 때는 엇갈려서 결국 못 만났었어요."
하기리 유우야?:"어딘지 알려줄 수 있어?"
그렇게 대화를 하고선
"알겠어. ...응?"
중간에 잠깐 신 쳐다봄
사카키바라 신:"왜."
하기리 유우야?:"미야자키가 자기도 와도 되냐는데?"
사카키바라 신:"싫다고 해."
ㅋㅋ
하기리 유우야?:ㅇvㅇ ; ;
사카키바라 신:"대충 거절해. 당신 특기잖아."
"같이 안 다닐거면 오는거야 자유지만."
하기리 유우야?:"음, 미안해. 지금 바로 갈 거라... 응?"
"으음. 그래도 조금. 그래, 미안."
"뭐라도 찾으면 꼭 알려줄게. 고마워."
전화를 끊고 돌려줍니다
"여기. 안 온대."
사카키바라 신:받음
"다른 녀석까지 챙길 시간 없어."
하기리 유우야?:"대학 이름 들었어. 여기서 좀 걸리는데~... 차가 없네."
사카키바라 신:"어쩔 수 없지 뭐." 일어나서 바이크 헬멧이나 찾음
하기리 유우야?:"...그거 타고 가는 거야?"
...먼데ㅠㅠ
"전철은?"
사카키바라 신:"굳이?"
하기리 유우야?:"비도 오는데?"
사카키바라 신:"그럼 당신은 전철 타고 오든지."
하기리 유우야?:"넌 나 혼자 보내면서 걱정도 안 돼?" ㅋ
ㅋㅋㅋㅋㅋ근데 캐도 좀 우스갯소리처럼 말함
사카키바라 신:ㅡ_ㅡ
"어쩔거야." 무시함
하기리 유우야?:"알았어, 그럼 바이크로 가자."
웃...
비오는날 바이크 1시간...
사카키바라 신:신경쓰일테니 얘 우비도 줌...
하기리 유우야?:ㅠㅠ
우비입음 ㅠㅠ
조금 침울함
사카키바라 신:헬맷도 줌
하기리 유우야?:받음..
씀...
사카키바라 신:바이크 타러감ㅇㅂㅇ...
하기리 유우야?:ㅠㅠ
감...
뒤에 앉음...
타서 얘 허리 안으면서
"며칠 전에 그렇게 어설프게 탔다는 게 믿기지가 않아."
사카키바라 신:"당신 인생이 말도 안되게 변한 탓이야...."
가자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당신은 유우야를 데리고 대학교 부지로 향합니다.
. . .
꽤 오래 달렸습니다. 우비를 입었기로소니 비바람을 맞아 몸이 좀 차게 식습니다.
그렇게 바이크를 세워두고 내리면,
두 사람 옆으로 빠르게 바이크 한 대가 위험하게 가까이 지나갑니다.
하기리 유우야?:"으앗." 그럼 좀 신 당겨줌 안전한 쪽으로
사카키바라 신:"어떤 자식이야."
붙잡혀서 지나가는 바이크 쳐다봄
::배달 바이크다. 마음이 급했나...
하기리 유우야?:그럼 그상태로
잠깐 안고 있다가 놔줌
"가자."
사카키바라 신:배달기사님... /슬픔/
::
비오는날에
신나게 달린 도파민중독자라고
할게요
사카키바라 신:.....뒤늦게 뭐지 이 자세 싶을땐 얘가 이미 놓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비오는날의 스피드를 즐기는 바이크주인임
하기리 유우야?:"미야자키 말로는 철학과랬어."
사카키바라 신:"온다고 찾을 수 있을 거 같지 않은데." 바이크에 헬맷 걸어놓고 대학교 감
하기리 유우야?:"어디 보자, 안에 지도가 있을 텐데."
사카키바라 신:"철학과라고?"
"전혀 안 그렇게 생겼는데." ㅈㄴ
하기리 유우야?:"본인은 못 만나도 뭐든 알 순 있겠지."
"하하."
사카키바라 신:입구에 있는 지도 쪽으로 걸음
하기리 유우야?:"신도 전혀 요리하고 응급구조할 것 같은 인상 아닌데~?" 농담조
"사람 마음은 모르는 거야."
::거대하게 세워진 지도판을 보면...
인문대 건물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냈다!
철학과는 4층입니다.
사카키바라 신:"그럼 뭐 할것 같은데."
4층인가? 하면서 그쪽으로 걸음
하기리 유우야?:"흠. 스포츠?"
"농구 같은 거. 키도 크겠다."
사카키바라 신:"안 커."
::4층으로 가면 마침 강의 하나가 끝났는지 학생들이 나와서 이런저런 얘기를 떠들면서 걷고 있습니다.
사카키바라 신:"농구 하려면 이것보다 더 커야 돼." ㅈㄴ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준 확실하네." 좀 웃고서
ㅇvㅇ ...
...ㅇvㅇ "내가 물어봐?"
사카키바라 신:
얘 쳐다ㅓ봄
"어."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응."
그럼
위협기능치 있는 애를 뒤에다 냄겨두고
자캐가 미안한데~ 저기혹시~ 등으로 서두를 떼고
여러 사람들에게 후우타 여기 학생 맞지? 같은 얘기를 하면
::"최근에는 학교에 안 나오던데요."
"이번 학기 휴학했댔어."
"아, 그래?"
같은 이야기를 듣고요,
하기리 유우야?:"어떤 학생이었는지 물어봐도 될까?"
::라는 말에는 다양한 학생들이
"걔... 모범생이죠."
"성실하죠. 휴학 전에는 걔가 과 수석이었어요."
사카키바라 신:아니 언제 소리소문없이 와서 복귀한거지...그런게 가능하다고? 같은 생각하며 뒤에 서있음
::"근데 좀..."
사카키바라 신:이상해!!
사람이뒤바뀌었어!!
하기리 유우야?:"왜? 어디 이상한 데라도 있었어?"
::"이상하달까..."
"같이 있기 좀 어려운 애 있잖아요. 딱 그런 쪽이라."
"무리에 절대 끼질 않았어요."
"맞아. 뭐 같이 하자고 권하면 거절하고 가버리고."
"고백하고 차인 애 엄청 많다고 하지 않았나?"
짭엔코우도 나름 외모평타
::그 외에는...
"그 1학년?"
사카키바라 신:"뭐 하자고 해도 거절하는 녀석에게 고백은 왜 하는거야?"
::"2학년이야."
"아, 워낙에 동안이라."
"하긴, 나도 중고딩인줄." 같은 이야기 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말에는
"에이, 그걸 말이라고 하세요~ 얼굴이 반반하니까죠."
사카키바라 신:순간 이말에 답이 동안이라 고백했단건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라고 ㅋㅋ
사카키바라 신:"그러든지...."
::그 외에도
사카키바라 신:동안이나 얼굴이 잘생겨서나 무슨 차이야
::궁금한 게 있으면 PL이 얘기하면
유우야가 대신 물어봐줍니다
사카키바라 신:본적 없냐던가
연락되는사람없냐던가
::휴학해서 최근에는 없다고 하네요. 연락되는 사람 있냐는 말에는 예전에 누가 가까이 지냈던 것 같은데...정도.
말끝을 흐립니다. 누군지 기억이 안 나는 모양.
그렇게 후우타 얘기를 물으면서 돌아다니다 보면,
관계 없는 타인의 이야기를 하는 듯 대답했던 다른 학과생들보다도
좀 더 부정적이고 날카로운 태도를 보이는 학생을 한 명 만납니다.
A:"근데 걘 왜요?"
"찾아봤자 좋은 꼴 못 볼걸요."
사카키바라 신:"딱히 좋은 꼴 보려고 찾는거 아니야."
"왜? 뭐 알아?"
A:"걔 얼마 전에 선배들이랑 싸웠었다구요." 그럼 자기가 대단한 거 말해주는 듯 말하면서
"걔가 좀 어려보이긴 하거든요. 그래서 중학생이 여기까지 어떻게 넘어왔냐~ 뭐 그런 친한 사이에서 하는 농담을 좀 했죠, 다들."
"그랬더니 갑자기 선배를...!"
"깜짝 놀랐다니까요. 그 뒤에 휴학하고 학교 안 나오는 거예요. 으, 무서워."
사카키바라 신:"자기가 입으로 매를 벌어놓고는...."
"집 어딘지 알아?"
A:"뭐라구요?" 발끈했다가 "안 친했어요. 걔 친구 없어서." 하고는
흥 하고 가버립니다
하기리 유우야?:"학교에서 다른 애들과 잘 어울린 편은 아니었나봐."
사카키바라 신:
B:그런 말을 하고 있으면
사카키바라 신:"뭐, 그래보이네."
B:뒤쪽에서 좀 수더분한 학생이 조심스럽게 가까이와서
"저, 후우타는 그렇게 나쁜 애가 아니에요."
하기리 유우야?:"응?"
사카키바라 신:"뭐야 또."
하기리 유우야?:"안녕. 혹시 후우타랑 평소에 알고 지냈니?"
B:신 보고
좀 놀람
무서워보임..뭔가 화나보임(무표정일뿐이다)
사카키바라 신:"...?"
B:그러다가 유우야 보고
사카키바라 신:아는애라 놀랐나햇네
ㅇㅂㅇ
B: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서워ㅠㅠ
끄덕이고서
"친구였거든요."
"그때도, 절 도와준 거예요."
"학교 선배들이 저를 은근히 무시해서, 후우타군이 저를 위해... 그러다가 싸움까지 나버려서."
B:죄책감이 담긴 목소리입니다
"요즘은 잘 지내고 있나요? 본 적 있으세요?"
사카키바라 신:"본 적 없어. 그러니까 찾고 있지."
B:"아..."
사카키바라 신:"다른 사람이랑 별로 가깝게 지내지 않는다던데. 넌 어떻게?"
B:"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시끄럽게 굴지 않아서일까요...?" 자신없는 듯이 웃었다가
"후우타군은 평소에 뭔가를 늘 신경쓰는 것처럼 보였었어요."
사카키바라 신:이런 타입이 취향인가... 카나에랑 전혀다르네...같은 생각함
"뭐를?"
B:"고민이 많아보였죠. 뭔지는... 함부로 물어보면 기분이 상할까봐 물어보지 않아서 몰라요."
"고백을 다 거절했다는 것도 거짓말이에요."
"물론 사귀다가 얼마 안 가서 금세 헤어지긴 했었지만... 아."
"혹시 중요한 문제로 찾고 계신 건가요?" 좀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물어봄
사카키바라 신:"사귀기까지 했어?"
"뭐, 중요하긴 한데. 우리에게 중요한거고. 그 녀석에겐 문제 없겠지."
B:끄덕...
"그런가요..." 고민하는 눈치다.
사카키바라 신:"뭐 더 말 안한거 있어?"
B:"..."
"예전에 집에 가본 적 있어요."
"...후우타군한테 무슨 나쁜 일이 생긴 건 아닌 거죠?" 한 번 더 물어봄
사카키바라 신:"집이 어딘지 안다고?"
"뭐, ...."
B:끄덕...
사카키바라 신:"생긴건 아니고. 생겼던 녀석인데."
"그냥 여기 있는 것 자체가 좀 이상해."
B:그 말에는 좀 놀람
사카키바라 신:"집은 어딘데?"
B:망설이다가
핸드폰으로 토도독 타자를 쳐서
"여기... 302호예요."
사카키바라 신:핸드폰으로 네비 찍어봄...
"알았어."
그리고 유우야 돌아봄 "여기 가보자."
B:"만약 무사히 만나게 된다면 잘 지내냐고도 물어봐주세요. 제가 걱정한다고도..."
이름은 타케히코네요 스즈키 타케히코.
사카키바라 신:"그래."
하기리 유우야?:"얘기해줘서 고마워."
사카키바라 신:"팔자에 걱정해주는 여자가 많네. 과분하게."
::B는 남자지만
사카키바라 신:
뭐라고?
::수더분한 남자애입니다
사카키바라 신:그렇다고?!
::소심남?타입임
사카키바라 신:남자랑 사귄거라고?!
::문학소년같은
아 누가 사귄대!!
사카키바라 신:
::사귄 애들은 딴 여자애들이에요 ㅋ
남들얘기 해준거임
사카키바라 신:
난 당연히
본인이랑 사귄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남한테 비밀로하고사귀어서
::에이.아냐아냐.
사카키바라 신:그런건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걱정해주는 사람이 많다로 고치겠음
아 웃겨
::아 저 말 너무웃기네
사카키바라 신:아니
근데 막
걔가 널 가져도돼? 이런말도하니까
사실은 남자가가능한인간인건가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근데
완전이해함
저도그대사쓰면서
웃기다고생각함
좋아요~ 그럼...
사카키바라 신:
그런건가.
::받은 주소의 맨션은 여기서 바이크로 달려서
사카키바라 신:같ㅇ츤 생각을하며.....
::20분 정도 되는 곳입니다. 꽤 가까운곳에서 자취를 하는걸.
하기리 유우야?:우비 다시 착. 씀
사카키바라 신:가까운곳이니까 자취하는거지
::
그렇지
그렇게 맨션으로 향합니다.
5층짜리 꽤 오래된 듯 되어보이는 맨션. 과연 집에 있을까...
올라가나요?
사카키바라 신:들어가봅니다
::302호 앞에 섭니다.
복도식 아파트 같은 느낌의 건물일듯
하기리 유우야?:보다가 초인종 누름
사카키바라 신:안에서 인기척은 들리나?
사카키바라 신:
듣기
기준치: 63/31/12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잘 모르겠습니다.
사카키바라 신:그럼 얘가 초인종 누르는동안 나 우편함이나
::잠시 후에 문 너머에서 목소리가 들립니다.
사카키바라 신:화분밑 이런거 살펴봄
::우편함은 깨끗하게 비어있습니다. 화분은 아예 없습니다. (화분 자체가 없음)
!마츠모토 후우타?:"웬일이야?"
사카키바라 신:
!마츠모토 후우타?:"어제 그 남자를 달고 왔네."
"여긴 또 어떻게 찾아왔다..."
사카키바라 신:"네가 그 말만하고 사라졌잖아."
"그리고 네가 누군지도 들어야겠어."
"문 열어."
!마츠모토 후우타?:"음. 그랬었지."
그럼 잠깐 조용하다가 문을 열어줍니다
"들어와."
사카키바라 신:들어감ㅇㅅㅇ...
::안으로 들어오면서 느낀 건,
어제보다도 꽤 순순히 당신을 들여보내주지 않나, 하는 겁니다.
사카키바라 신:내말이
지능
기준치: 55/27/11
굴림: 1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그럼 어제는 처음 만났을 때도, 그리고 주류 전문점에서 만났을 때도
좀 더 사람이 화나고 격앙되어있던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아요
지금은 훨씬 차분합니다.
!마츠모토 후우타?:잠깐 유우야 보다가 시선 거둠
"뭐라도 마실래?"
사카키바라 신:"필요 없어."
"이야기만 빠르게 하고 갈 거니까."
!마츠모토 후우타?:"그래."
소파에 앉습니다
사카키바라 신:"그래서. 넌 누구야."
"네이버후드에서 돌아온 본인은 아닐 것 같은데."
!마츠모토 후우타?:그 말에 빤히 쳐다보다가
"네이버후드... 아."
"아니지."
"난 만들어졌어."
사카키바라 신:"... ..."
!마츠모토 후우타?:"역시 내가 마시고 싶으니까 타와야겠다."
사카키바라 신:"하포크라테스에서 만들어진건 다 없어진게 아니었나...."
!마츠모토 후우타?:그리고 일어나서 간단히 커피를 내립니다.
"음."
주방에서 커피콩 냄새가 납니다.
"나중에 안 건데,"
"보통은 비가 내리면 없어졌다지."
"그 말을 듣고 처음에는 의심했고,"
!마츠모토 후우타?:"나중에는 불안해하다가..."
"하루는 비를 맞으러 나가봤어. 우산 없이."
"그런데도 아무 일이 없더라. 그냥 젖었었지."
사카키바라 신:그냥 봄....
!마츠모토 후우타?:커피를 들고 돌아옵니다
사카키바라 신:
지능
기준치: 55/27/11
굴림: 72
판정결과: 실패
::ㅋㅋ
심리학 ㄱㄱ
사카키바라 신:관심이없나봐 난 너에게ㅠㅠ
::그런가봐 ㅠㅠ
사카키바라 신:
심리학
기준치: 10/5/2
굴림: 19
판정결과: 실패
제법 잘굴렸어 (실패지만)
::ㅋㅋ
좋아요
뭐 그냥 현실 인트로 말해도 됩니다. 후우타는 지금 어떤 상태...혹은 심정일까요?
사카키바라 신:....
...뭘까?
우울...하다?
::오오 ㅋㅋ
뭐든 질러봐요 캐입으로 말할 수 있는거라면
사카키바라 신:근데 자캐 아무말도 안할거같은데요? (?)
::조아요
사카키바라 신:얘가 우울하든말든/이정돈아님/
이걸 파고들어 해결해줄순 없기때문에.... 우리애가 더 급함
!마츠모토 후우타?:"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었어."
뭔가 말하려다가
사카키바라 신:"무슨 문제?"
!마츠모토 후우타?:유우야쪽 잠깐 보고는
복잡미묘한 얼굴로 보다가
"저 방 가서 구경 좀 하고 있을래?"
하기리 유우야?:"응?" 대화 중인데도?
!마츠모토 후우타?:"둘이서만 얘기하고 싶어서 그래."
하기리 유우야?:"아, 응."
그럼 일어나서
사카키바라 신:턱괴고 가는거 봄...
하기리 유우야?:후우타가 가리킨 방쪽으로 스스로도 의아한 상태로 갑니다
사카키바라 신:그리고는 조용히 후우타 보면서 뭐야. 같은 얼굴
!마츠모토 후우타?:"보더에서 나를 찾아다녔다면서? 정확히는 '나'를 찾은 건 아니겠지만."
"그 뒤로 벌써... 몇 년이 지난 건지." 좀 웃고는
"그렇게 시간이 흘렀는데도 키가 하나도 자라지 않았어."
"단순히 성장이 멈춘 게 아니야."
"나한테는 그런 게 허락되지 않은 거지. 알 수 있어."
사카키바라 신:"그때 잠깐의 눈속임이었을 뿐이니까."
"자랄 필요까진 없는 거겠지."
!마츠모토 후우타?:자기 머리카락 좀 만지다 놓고
"난 내가 왜 생겼는지 몰라. 네 말대로, 아마도 눈속임이었겠거니 추측만 할뿐."
"하지만 다들 나를 원본이랑 다르다고 했지."
"...카나에한테는 내가 여기 있다고 말했어?" 신경쓰는 듯한 눈치입니다.
사카키바라 신:"안 했어."
"연락할 틈이 어딨어. 만나지도 못했는데."
"그래서 그 여자가, 자꾸 널 원본이랑 비교해서 떨어트려놓고 살기로 한거야?"
"그럼 미카게시에는 왜 왔어."
!마츠모토 후우타?:"됐어, 그럼." 안도한 목소리입니다
"그런 건 아니야. 이사를 간 건 부모님이 걱정하시길래, 그리고 그 뒤에 나온 건~..."
"슬슬 들킬까 걱정됐거든. 다른 사람도 아니고 부모잖아."
"처음에는 이걸로 괜찮다고 생각했어. 본인이 돌아오는 일도 딱히 없었고."
"그런데 여기서 계속 지내다 보니까..."
"어떤 것도 내것이 없어서."
사카키바라 신:"그냥 이름 바꾸고 남으로 살면 될 걸."
!마츠모토 후우타?:그냥 웃고 "본인이 돌아오면 돌려줘야 하는 것들 투성이."
"나를 찾는 것도 결국 날 위해서가 아니란 걸 아니까."
"그래서 그 뒤로 독자적인 연구를 했지."
좀 생각
"프랑켄슈타인 읽어봤어? 소설."
사카키바라 신:"읽지는 않았는데. 뭐 내용만 대충."
하지만 괴물 이름이 프랑켄슈타인인줄알듯
!마츠모토 후우타?:바보 ㅋㅋ
"그렇구나. 그럼 아마 모를 거야."
"거기에 나오는 괴물이 나중에 박사한테 부탁하는 내용이 나오거든."
"자신과 같은 괴물을 하나만 더 만들어달라고."
"난 그냥 반려를 가지고 싶었어. 나 같은 건... 나 하나뿐이니까."
"하지만 난 내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도 모르고, 제대로 된 지식도 없으니까 연구는 꽤 오래 걸렸지."
사카키바라 신:ㅁㅊ...이런내용이나온다고요?
!마츠모토 후우타?:"그렇게 해서 드디어 독자적으로 물을 만들어냈는데, 이게 좀 불완전하더라고. 어쩔 수 없지만."
ㅋㅋㅋㅋㅋㅋㅋ네
자신만큼 추한
자신과는 다른 이성의 괴물을
하나 더 만들어달라고 해요
사카키바라 신:ㅁㅊ...!!!!! 괴물이자식 미친거아니야!!
!마츠모토 후우타?:빅터가 그때 연민을 느끼고
::해주겠다고했다가 가서는 아니.그런애를어케더만들어.하고 안함
사카키바라 신:
ㅋㅌ
::근데 읽어보면 괴물이 되게
사카키바라 신:빅터 이자식!!!
사기꾼아니야!!!
::이성적이고 지성이 있고
사카키바라 신:해준다고했자나!!!
::고독한존재임
네 ㅋㅋ 그래서
괴물이결국
빅터 약혼녀죽임
마지막에 북극에 가서 혼자 죽는것도
자신과 같은 존재가 더 생길까 걱정하지않게
::스스로 죽어주는거예요 , , ,
오직 외모때문에 어디에서도 받아들여주지않는 거랄까
아무튼
!마츠모토 후우타?:"그래도 앞으로 연구를 더 해나가면 개량할 수 있겠거니 했거든."
사카키바라 신:꺄아아악...
!마츠모토 후우타?:"그런데... 하루 외출한 사이에 보관해두던 게 마음대로 탈출을 해서 말이야."
"이런 식으로 남에게 마음대로 기생하고 있을 줄은."
사카키바라 신:"... ..."
!마츠모토 후우타?:커피 한 모금 마셨다가 내려놓고
"어제는 미안해."
사카키바라 신:방에 보내놓은 유우야 돌아봄
ㅁㅊ
그럼 넌
!마츠모토 후우타?:"그렇게 감정적으로 굴고 싶었던 게 아니었는데,"
사카키바라 신:너의반려로삼고싶어서...!!!!!!
!마츠모토 후우타?:"나도 화가 나서 그만."
따지면 난
마이워터가
나가서 갑자기
뭔모르는 남자를
사카키바라 신:
!마츠모토 후우타?:카피한거임
사카키바라 신: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이든 뭐든, 너같은 녀석이 하나 더 생겨서 둘이던 살던 그건 내가 알 바가 아니지만."
"저 녀석이 자꾸 흡수해가는 원본은 어떻게 해야 되는거야."
"이대로 가만히 둘 순 없어."
!마츠모토 후우타?:"제대로 돌려놔야지."
그럼 신의 얼굴을 가만 쳐다보다가
"나, 원본은 지금이랑 전혀 다른 성격이었대." 좀 뜬금없는 말을 했다가
"그런데도 원본의 소심함과 비굴한 마음은 여기 고스란히 남아 있어서,"
"내가 만들어낸 게 그 불완전함으로 남을 해치는 건 나도 바라던 바가 아니야."
"나를..." 떠나가서 다른 곳에서 이러고 있는 것도.
!마츠모토 후우타?:"그러니까, 방법을 알려줄게."
사카키바라 신:"어차피 원본이 얼마나 다른지 같은거 나도 모르니까."
"... ..."
!마츠모토 후우타?:"대신 보더에 내 얘기는 하지 마."
"배신하면 보복할 거야. 있는 힘을 다해서."
사카키바라 신:
와 근데
내말 안들으면 보더로 협박할랬는데
어떻게 알았지 ㅋㅋ
!마츠모토 후우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빵~!
사카키바라 신:"뭐 할 건데?" 궁금
!마츠모토 후우타?:"패를 먼저 내보이는 미숙한 짓은 하지 않아." 웃음
"자,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
사카키바라 신:"참나."
"뭐, 알았어. 어차피 귀찮고."
!마츠모토 후우타?:"고마워."
"원래는 내가 만들려고 했던 건,"
"지금 같은 게 아니었어. 정확히 말하자면,"
"원본의 온기를 빼앗아서 그 스스로를 대체해버리는 형태. 그게 지금의 불완전한 물의 상태야."
"아마 이대로 계속 내버려두면 네가 아는 그 사람은 죽겠지. 사라진다고 해야 하나..."
"그렇게 되기 전에, 네가 다시 온기를 훔쳐서 돌려줘야 해."
!마츠모토 후우타?:"혹시 뭘 하는지는 봤어? 못 봤으면 어려워지는데."
사카키바라 신:"...봤어."
!마츠모토 후우타?:"다행이네. 손 잠깐 줘봐."
사카키바라 신:손 내밈
!마츠모토 후우타?:왼손? 오른손?
사카키바라 신:음... 오른손
!마츠모토 후우타?:그럼 오른손을 잡고
손목 안쪽에 손가락으로 신비로운 문양을 그립니다.
손가락이 그어지는 대로 물빛으로 빛나다가 사라집니다.
"이게 있으면 주박에 걸리지 않을 수 있을 거야. 왜, 몸이 안 움직이거나 하는."
"사흘 정도 갈 테니까,"
"넌 그 안에 온기를 도로 훔쳐서 그 남자에게 돌려주는 거야."
!마츠모토 후우타?:"어떻게 하면 되냐면,"
사카키바라 신:손 가만히 내려서 잠깐 쥐었다 폈다 함
!마츠모토 후우타?:"물이 원본에게 했던 걸 네가 이번에는 물에게 하는 거야."
"포옹을 했었다면, 이번에는 네가 그 물을 안는 식으로."
"최대한 당시에 온기가 훔쳐졌을 때와 동일한 장소와 시간대에서 하는 게 좋아. 그러지 않으면 흐를 수 있거든."
"그러고 나면 말 그대로 그냥 물이 돼서 여기로 돌아올 거야. 아니면 흩어져서 사라지든지."
"그리고 지금부터가 중요한데,"
"그렇게 온기를 훔친 걸 네가 원본에게 돌려줘야 해."
!마츠모토 후우타?:"마찬가지로 같은 방식으로."
사카키바라 신:가만히 들으면서 좀 생각함.....
"알았어."
"그거면 돼."
!마츠모토 후우타?:고개 끄덕이고
"미안."
"그래도 늦지 않게 말해줄 수 있었어서 다행이네."
그러다 방쪽 보고서
"그 전단지는..."
"물을 담아뒀던 병 근처에 놔뒀던 거야."
!마츠모토 후우타?:"그래서 가봤었네."
사카키바라 신:. .. . .
!마츠모토 후우타?:"가면 찾을 수 있을까... 해서."
사카키바라 신:"기억하고 있더라."
!마츠모토 후우타?:작게 웃고선
"가봐."
사카키바라 신:일어나면서
"그래도 거기까지야."
"지금은 네 방에만 가둬놓은 무언가가 아니니까."
"그 이상의 감정은 품지마."
말하고는
유우야 데리러 감
사카키바라 신:"가자."
!마츠모토 후우타?:그럼 보다가
('단단히 반했네.')
사카키바라 신:아니라고~!!!!!
아니...
아닌건아니야...
하기리 유우야?:유우야는 방에 있는 책상과 빈 유리병을 보고 있었습니다.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그리고 바깥의 경치도요. 그러다 돌아보고
사카키바라 신:빈 유리병 봄...
하기리 유우야?:"잘 해결됐어?"
사카키바라 신:"그럭저럭."
"돌아가도 괜찮을 정도로는."
하기리 유우야?:그럼 나가면서
후우타에게 인사하고는
"아, 카나에한테 말해줘야겠다."
카나에래.. 미야자키.
"핸드폰 잠시만."
사카키바라 신:"하지 마."
"별로 만나고 싶지 않다네. 본인이."
말하면서 내려옴
하기리 유우야?:그럼 현관쯤에서(나가기 직전)
후우타 보면서
"미야자키가 계속 찾고 있었어. 안 만나도 괜찮아?"
!마츠모토 후우타?:"... ..." 복잡한 얼굴이다가
"...아니야."
"괜찮아. 만나지 않아도..."
사카키바라 신:. . . .
ㅠ ㅠ. . . .
::그렇게 집을 나오게 됩니다.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현관에서 발로 문 잡고있다가
"미아쟈키는 됐고, 학교에서 네가 대신 주먹질해준 친구."
"그 녀석이나 찾아가."
"그 녀석은 네 친구잖아."
말하고 나감
!마츠모토 후우타?:ㅠㅅㅠ
타케히코인가... 여기 있다는 걸 알려준 거. 그런생각하고는
짧게 웃습니다. "하하..."
맨션을 나옵니다.
사카키바라 신:난 네가 BL해도 괜찮을거같애
내손에잇을땐 분명 헤테로조형이었는데말이다
이건 맨션 내려오면서 유우야에게만
"어차피 그 여자애가 찾는건 쟤도 아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하다 ㅋㅋ 진짜 대박 헤테로조형이라고생각하면서
지금도썼는데.
하기리 유우야?:그 말 들으면
가만 쳐다보다가...
"너처럼?"
사카키바라 신:그냥 헬맷 줌
"무슨 소린지 모르겠네."
하기리 유우야?:받아들고 쓰진 않은 채로
"후우타가 뭐래?"
사카키바라 신:내가 씀....
. . . .. . . . . ..
"궁금해?"
하기리 유우야?:"응."
사카키바라 신:"그럼 오늘 밤에 와."
하기리 유우야?:흘리듯이 웃고선
"그런 식으로 초대하지 않아도 오늘도 갈 거야."
"그러지 않으면 이 기분이 도통 해소되질 않으니까..."
사카키바라 신:"... ..."
하기리 유우야?:그리고 뭐라 말하려다 헬맷을 씁니다
사카키바라 신:그럼 헬멧 쓰기 전에
아니다...
아니야...
그냥 탐...
하기리 유우야?:웅...
사카키바라 신:. . . .
하기리 유우야?:뒤에 타서
얘 안음
사카키바라 신:.......돌아가자
미카게시로
::부슬비가 계속 끊이지 않고 내립니다.
당신은 뒤에 가짜 유우야를 태우고 미카게 시로 향합니다.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미카게시로 가다가
::뜬금 12시를 넘겨야 끝날 것 같은데 오늘 엔딩볼까요 아님 내일로 넘길까요
근데 막 길게 초과할것같진안음
지금 90%쯤이기때문에
사카키바라 신:지금해요!!
::오케이~~
사카키바라 신:다 도착했을 때쯤에
운전대 방향 틀어서 갑자기 다른데로 감 조금 언덕위로
우리도 시간이 꽤 흘렀겠지?
하기리 유우야?:"?" 네네
늦은 저녁쯤댔을듯
사카키바라 신:위치는 막 하루첫에서 얘가 납치당했던 그 언덕길 쯤... 그냥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장소
그쯤에서 바이크 세움
하기리 유우야?:두리번거리다가
"신?"
사카키바라 신:"... ..."
내려서 헬맷 벗음
"야경 좋아한다며."
하기리 유우야?:그럼 보다가 자기도 내려서
사카키바라 신:그리고 주머니 뒤져서 담배나 꺼냄
하기리 유우야?:헬맷 벗다가 좀 웃음
"그럼, 좋아하지."
그리고 서서
마을을 내려다보면서
사카키바라 신:나도 오토바이에 기대서 담배에 불 붙임...
하기리 유우야?:"이 자리에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살고 죽으면서 스쳐지나갔을까."
한쪽 손을 들고서
"어떤 건물들이 지어지고 무너지면서 다시 세워져서,"
"이날에 도달했을까."
"그런 생각을 하게 돼."
하기리 유우야?:"빼곡한 야경을 보고 있으면." 손 천천히 내림
사카키바라 신:"사람이 살고 볼 일이긴 해."
담배 한대 권유하듯 담배갑 내밈
하기리 유우야?:옆에 보고 하나 꺼내들음
사카키바라 신:"며칠 전에 본 당신은 살아 생전 그런 생각 안 할것 같았는데."
불도 붙여줌
하기리 유우야?:"하하."
"재미있었지. 재미있다고 해야 하나?"
"며칠 만에 갑자기 커버린 느낌."
"너에 대한 건 전부 기억하고 있는데도,"
"당장 며칠 전에는 너한테 아무런 관심이 안 생기기도 하고,"
"조금 귀찮기도 하다가..."
하기리 유우야?:"이렇게 금세 가깝게 느껴진다는 게."
사카키바라 신:"귀찮으면서 관심있는 척 좀 하지마."
하기리 유우야?:연기 후 하면서
사카키바라 신:또 옛날 욕하게 됨 하 난 어제일인데.
하기리 유우야?:"지금도 그래보여?"
사카키바라 신:"요즘은...."
하기리 유우야?:얼굴 쳐다봄
사카키바라 신:돌아보면서 그냥 담배꽁초 바닥에 버리고는 비벼서 끔
하기리 유우야?:"말 안 해줘?" 가벼운 어조
사카키바라 신:손 뻗어서 눈가 쓸어봄
그대로 볼 타고 내려다가 턱 밑에서 손 거둬요
하기리 유우야?:눈가 쓸면 그쪽 눈 잠깐 감았다가 뜨고
얌전히 쳐다보다가
조금 씁쓸한 얼굴로
"네가 이런 걸 하고 싶은 건 다른 사람인 거지?"
사카키바라 신:"뭐, 그렇네."
"당신도 싫은 건 아니지만."
하기리 유우야?:"그런 말이 더 비겁해."
"그래도 지금은 잠깐 그런 면을 이용해볼까."
"에잇." 하고 안아봄
"조금만 이러고 있어."
"조금만."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그냥 잠깐 안아줌......
"오늘이 마지막이야. 당신도 알지."
하기리 유우야?:그럼 안은 채로
"..."
"나는 안 돼?"
사카키바라 신:잠깐 말 없다가....
"응."
하기리 유우야?:작게 웃고선
좀 더 가까이 껴안으면서
"이상하네."
"똑같이 좋아하고,"
"헤어지고 싶지 않다는 마음도,"
"같이 있고 싶다는 마음도 이렇게나 한결같은데..."
하기리 유우야?:"..."
그러다 천천히 놔주고
담배 버리고
자기 표정 안 보이게 돌아서서
헬맷 씀
사카키바라 신:"... ..."
하기리 유우야?:"돌아가자."
사카키바라 신:"헬맷 앞 유리 열어. 천천히 돌아갈 테니까."
다시 시동 검
하기리 유우야?:열고서
사카키바라 신:돌아가는 동안 도시라두 보라구 , , , ,
하기리 유우야?:얘 뒤에 타서 안음...
ㅠ ㅅ ㅠ
::유우야는 당신을 안고,
사카키바라 신:그리고 천천히 달려서 도시로 돌아가요
::뱜의 경치를 바라보면서 돌아갑니다.
미카게 시의 야경은 불빛들로 반짝입니다.
그 모습을 눈에 담으면서 돌아갑니다.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자기 집 앞에 유우야 내려줬을듯
"이따 봐."
하기리 유우야?:보다가
까치발들어서 이마에 입맞춰줌
"응."
사카키바라 신:"너...."
하기리 유우야?:"왜?" 고개 기울여 웃음
사카키바라 신:"... ..."
그냥 감 . . . .
. . . . .. .
ㅠㅠ
::유우야를 두고 떠납니다.
가는 길에 잠깐 바이크 거울을 타고 뒤를 보면,
유우야는 당신의 집을 한참 바라보다가 들어가지 않고 다른 쪽으로 향합니다...
당신은 진짜 유우야의 집으로 돌아갑니다.
이타이밍에 화장실한번만 다녀올게요 챱
사카키바라 신:조아요
. . . ㅠㅅㅠ
어디 가 . . . 갈곳도 업으면서 . . . .
유우야 집 안으로 들어가서 조아하는애 상태 체크했을듯... 밥 먹었을지 식탁이랑...
::ㅠㅅ ㅠ..
집에 와서 보면
밥은 데워서 먹은 흔적이 있습니다. 그릇은 설거지되지 않은 채 개수대에 그대로입니다.
유우야의 상태는...
사카키바라 신:. . .
대견하다
::당신이 돌아와도 바로 잠에서 깨지 않았다가,
깨우면 그제서야 잠에서 깨고요,
열은 다 떨어진 대신... 안색이 많이 창백합니다.
그리고 당신은,
사카키바라 신:침대 옆에 걸터 앉아서...
::유우야의 이마에 손을 대보면... 한층 더 말랑한 것을 넘어서,
사카키바라 신:머리 쓰다듬음....
::곧 쏟아지기 직전의 물처럼 느껴진다는 감각을 느낍니다.
하기리 유우야:"왔어?" 쓰다듬으면 가만히 있다가
"나 두고 어딜 이렇게 늦게까지 있다 와~" 농담조입니다
사카키바라 신:순간 그러게 라고 답해버릴뻔한거 참음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일했어. 오래 쉬었잖아."
하기리 유우야:"아... 그렇지. 나도 일해야되는데~..."
"지금 몇 시야?"
오래 잤는지 계속 잠긴 목소리예요
사카키바라 신:몇시일까
하기리 유우야:몇시려나? 근데 오늘은 확실히 밤에 들어왔을듯
자유롭게 설정하셔도대요
사카키바라 신:"열 시쯤. 더 자."
"나도 일찍 잘거야."
하기리 유우야:"저녁은? 먹고 왔어?"
사카키바라 신:"먹었어."
하기리 유우야:그래도 몸 좀 일으키긴 함
사카키바라 신:"자라니까." 그래도 놔둠
하기리 유우야:"..." 보다가
주저하다가
"...오늘도 자고 갈 거야?"
사카키바라 신:"어."
하기리 유우야:"알았어. 옷은 다른 것도 편하게 입어도 돼."
"그래도 열 거의 내린 것 같으니까, 자고 일어나면 이번이야말로 다 나을지도 몰라." 웃음
사카키바라 신:"그러게. 내일 아침엔 괜찮지 않으려나."
하기리 유우야:"그럼 좋겠다."
"신은 언제 잘 거야?"
사카키바라 신:"씻고 와서 잘거야."
하기리 유우야:"그럼 너 오면 자야지." 하고
폭 누움
사카키바라 신:그럼 그냥 보면서 있다가...
하기리 유우야:쳐다봄
사카키바라 신:몸에 땀같은거 안 흘렀겠지...?
열은 내렸고 창백한거니까...
하기리 유우야:지금은 없네요~ yesyes 근데 이제 사람이
조금 창백하고...
투명해 보이는 것 같단 착각이 듭니다.
사카키바라 신:손으로 얘 눈감기고 자리에서 일어남
하기리 유우야:눈 감겨졌다가 일어나면 반짝 또 눈뜸
사카키바라 신:진짜 씻고 와서 옷갈아입고 얘 옆에 다시 앉아요
올때까지 눈 뜨고 있었으려나
하기리 유우야:네! 눕어서 기다렸음 ㅇvㅇ...
"왔어?" 이불 걷어줌
사카키바라 신:참나. 하면서 옆에 누움
근데 몸은 반쯤 일으키고있어요
하기리 유우야:^ ^ 이불 덮어줌
그랬는데 제대로 눕지 않아서
"신?" 하고 올려다봄
사카키바라 신:"좀 앉아있다 잘거야."
하기리 유우야:고개 끄덕이고 이불 잡고 있던 손 놓음
사카키바라 신:문득 이러고있다가
하기리 유우야:"역시 너무 일찍이지? 신한테는."
사카키바라 신:얘 자국 아직 남아있을까 싶어서 고개 살짝 건드려서 돌려봄
하기리 유우야:"...?" 고개 돌려짐
사카키바라 신:"생활 패턴 다 바뀌었어. 아침일찍 일어나서."
하기리 유우야:아직은 옅게 남아있을 듯
"하하. 살다 보니 너한테 그런 말도 듣는 날이 다 오고." 농담조
"그래도 열한 시 취침이면 정말 바른 생활인걸."
사카키바라 신:"이래저래 신경쓰는거 끝나면 다시 돌아가겠지. 아니 마감 근무만 해도."
하기리 유우야:"일하다 보면 어쩔 수 없지."
"그래도 고마워."
"나 때문에 이렇게까지 해주고."
사카키바라 신:"딱히... 뭐 어려운 일도 아니고."
"밥이야 나도 먹은 거니까."
하기리 유우야:"맛있었는데~"
"오늘도 덕분에 스튜 잘 데워먹었어."
사실 설거지도 이제 다 나아가니까 해보실까나 라고했는데
이상하게 몸에 힘이 잘 안들어가서 포기했을듯
하지만 말하지않겠음
사카키바라 신:....
밥오
말 안해도 알아 힘 있었으면 했을거라는걸....
하기리 유우야:....너왜캐 나 잘알아...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연히 알지!!!!
"먹었으니 됐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한쪽다리 세워서 무릎에 머리 기댄다음 다시 내려다봄
하기리 유우야:빤히 올려다봄
사카키바라 신:찰랑거리는 얘 얼굴 또 만짐....
하기리 유우야:얌전... 지금은 열기가 없는 걸 떠나서 평소보다 좀 더 서늘하기까지 합니다.
사카키바라 신:"자. 나도 잘거라니까."
하기리 유우야:그럼 얘 얼굴 쳐다보다가
"잘 자."
사카키바라 신:그리고 얘가 잠들면
그냥 안 자고 밤까지 기다림...
밤? 새벽까지....
::조아요
그렇게 침대에 앉아서 밤을 지새우다 보면...
사카키바라 신:나도기다리고... 우리도기다리구...
(~23:34)
(00:00~)
잠이 든 유우야를 옆에 두고 기다립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똑똑히 봅니다.
::얼레. 재생이안되네 잠시만요
사카키바라 신:그럼용
::기존방이 어째서인가
새로운노래가 추가되지않아...
이사와줘요(ㅈㄴ
아..너무 헐벗은 하네카와 공개해버렸다
사카키바라 신:방장권한을 빼앗긴 련님
::ㅋㅋㅋㅋㅋㅋㅋ우엥 ㅠㅠ
물방울이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가 작게 울립니다.
그러더니 침대 옆에 서서히 모인 물웅덩이가 그대로 솟아오릅니다.
그리고는 당신이 봤던 대로 곧, 유우야의 모습이 됩니다.
그가 당신을 바라보면,
당신은 잠깐 몸이 멈춘 감각을 느끼지만,
사카키바라 신:"... ..."
정전기가 찌릿, 하고 오는 느낌 이후에 당신은 자유로워집니다. 몸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잠깐 보다가 그냥
유우야쪽으로 시선을 옮겨서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이불 걷어서
하기리 유우야?:침대 위로 올라가요
"...?"
사카키바라 신:침대 옆으로 걸터앉아서...
손 뻗어요
"이리 와."
하기리 유우야?:"잠깐, 어떻게..."
사카키바라 신:"예감했잖아."
하기리 유우야?:"..." 그럼 경계하는 눈으로 살피듯이 좀 쳐다봄
"..."
"싫어."
그리고 그대로 유우야에게 키스하려고 고개 숙임
사카키바라 신:"유우야."
하기리 유우야?:입술 닿기 직전쯤에
멈칫했다가 시선만 들어서 쳐다봄
사카키바라 신:"이리 오라니까."
하기리 유우야?:"... ..."
눈 질끈 감고 무시하려고 했다가
그대로 3초정도 가만히 있더니 침대 짚고 몸 일으켜요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손 잡아서 당김...
하기리 유우야?:"...내가 뭘 하는 건지 모르겠어." 당겨짐
사카키바라 신:"알고 있잖아."
"위협적이라고 생각해도 거절할 수 없다며."
하기리 유우야?:"... ..."
사카키바라 신:한쪽 다리만 침대 위에 올린 채로 얘가 자기 앞에 앉게 해요
"그리고 당신으로는 안 된다는 것도."
하기리 유우야?:앉아서 쳐다보다가
"사라지고 싶지 않아."
"그런데 왜 네 말은 거절할 수 없는 거지..."
사카키바라 신:살짝 숙이라고 팔을 당긴 다음에 이마에 입맞춤
하기리 유우야?:쳐다보다가 눈 감음
"..."
사카키바라 신:"마츠모토 후우타가 당신을 만들었대."
눈 가에도 살짝...
하기리 유우야?:눈가에 입술 닿은 뒤에 떨어지면 눈 다시 뜸
"그래서 후우타한테 나를 돌려보내는 거야?"
사카키바라 신:마주봄
"이런다고 당신이 돌아갈지 아닐지 나는 몰라."
"나는 그냥...."
"나한테 필요한 일을 하는거야."
하기리 유우야?:빤히 쳐다봄
"..."
"나처럼?"
사카키바라 신:"그래."
하기리 유우야?:"그럼 너는..."
"이 행위에 아무것도 못 느끼겠네."
사카키바라 신:어이없어서 이마 툭 부딪힘
하기리 유우야?:부딪혀서 > < 됐다가 눈 뜸
"왜?"
사카키바라 신:"누워있는 당신 이마에 입맞춘 적 없잖아."
"눈에도."
"바보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반대 손으로 뒷목 감싸서 당겨서 키스해요
하기리 유우야?:"난..." 하다가 입술 닿으면
그대로 눈 감음
사카키바라 신:두어번 자세를 바꾸면서 깊게 혀를 넣어서 빨아들였다가
하기리 유우야?:길어지면 어깨 잡았다가
자연스럽게 목에 팔 감음
사카키바라 신:얘가 목에 팔 감으면 살짝 입술 뗌
"당신이야말로."
하기리 유우야?:가까이에서 쳐다봄
사카키바라 신:"조금 지나다보면 다시 내가 귀찮고 관심 없어질지도."
그대로 턱 타고 내려가서 목에 입술 묻어요
하기리 유우야?:"읏..." 조금 움츠렸다가
"바보한테 바보라는 소리 듣기 싫어."
사카키바라 신:살짝 깨물고는 자국 냄
하기리 유우야?:"그렇게 잠깐 생겼다 사라질 감정이었으면,"
"너 때문에 여기까지 안 왔어."
사카키바라 신:"나 때문이야?"
하기리 유우야?:"아야..." 아프진 않지만 엄살부림
"응." 네탓함
사카키바라 신:몇번 더 쪽 소리 내면서 셔츠 밀어올림
하기리 유우야?:"나한테도 넌 거의 날벼락처럼 인생에 끼어들었다니까."
사카키바라 신:"그럼 왜 오자마자 나한테 안 왔는데?"
하기리 유우야?:민망한지 조금 가까이 껴안음
"치사해."
사카키바라 신:"당신이 말했잖아."
하기리 유우야?:"그때 난 뭐 하나 제대로 기억나는 것도 없었는데."
사카키바라 신:"그 뒤에도."
"내가 당신을 찾아갔지, 당신이 날 찾은 적 있어?"
하기리 유우야?:"나 참..."
"아예 여기까지 올걸 그랬나."
그럼
얘 입술에 가볍게 입 맞춰줬다 뗌
사카키바라 신:허리 더듬으면서 엄지로 가슴 쓸어요
마침 입 맞춰와서 붙잡고 키스도 조금 함
하기리 유우야?:"..." 애 옷깃 쥐었다가 키스하게 됨
"하아..."
사카키바라 신:입술 떼고 조금 더 자기 위로 앉게 해서 올려다봄.....
하기리 유우야?:조금 들뜬 얼굴로 쳐다보다가
약간 심술 부리는 얼굴 돼서 웃으면서 얘기함 "바로 옆에 좋아하는 사람 눕혀둔 채 다른 사람이랑 키스하니까 어때?"
사카키바라 신:그럼 약간 ㅇㅅㅇ.... 한 얼굴로
"처음 같아?" 함
하기리 유우야?:"응?" 좀 당황
사카키바라 신:ㅋㅋ바보 그럼 목 근처 핥으면서 가슴 꾹 누름
"그래도 여기까진 안했어."
하기리 유우야?:"당연히 처음이어야...앗."
ㅡ_ㅡ
사카키바라 신:"내가 당신보다 기억하는게 많을 뿐이야."
하기리 유우야?:그럼 얘 잠깐 흘겨봤다가
머리 잠깐 안고서
신 머리에 얼굴 묻고
"...헤어지기 싫네."
"너를 정말 좋아하나봐."
사카키바라 신:"난 키스 한 번 했다가 당신이 나한테 관심없어지는 것 까지 각오했는데."
"그러진 않나."
하기리 유우야?:"하하. 상상으로 어디까지 갔다온 거야."
사카키바라 신:"이쯤 되면 검은 머리가 되어있을까봐."
하기리 유우야?:"그럼 너랑 키스하기 싫어했을지도."
그런 얘기하면
손 내려서 슬쩍 얘 앞섶 위에 문질러줌
사카키바라 신:"... ..."
살짝 인상 썼다가 좀 당김
하기리 유우야?:검지손가륵 끝으로 슥 그음
당겨지면 가까이서 쳐다봄
사카키바라 신:잠깐 숨 삼키는 소리 들렸다가 "책임 못 지잖아."
하기리 유우야?:"응. 그래서 하는 거야."
"마지막으로 너한테 조금 못되게 굴려고."
사카키바라 신:"당신 말이야...."
하기리 유우야?:웃으면서 고개 좀 기울임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얘가 자기 어깨에 팔 잘 감고있으면 얼굴 가슴쪽에 파묻어서 유두 핥고 약하게 깨뭄
하기리 유우야?:"읏..." 감은 팔에 힘 줘서 좀더 가까이 당김
사카키바라 신:조금 괴롭히다가 살짝 강하게 깨물고 다시 놔줘요
하기리 유우야?:몸 더 움츠러들었다가
"아프잖아."
사카키바라 신:그리고는 다시 올라가서 깊게 키스함 장난같은건 이제 됐다는 듯이...
하기리 유우야?:근데 호흡은 좀 더 빨라졌다가
얘가 키스하려고 하면 좀 잡아서 밀려고해요
사카키바라 신:.. ...
하기리 유우야?:그런데도 안 밀려서 결국 그냥 눈 감음
사카키바라 신:그래도 해야돼 . .. . ㅠㅠ
하기리 유우야?:ㅠㅠ
웅...
처음에는 그냥 눈 감고 있다가
키스가 길어지면 좀 더 숨가빠함
사카키바라 신:...온기 뺏을 때까지 할게요
그렇게 놓아주지 않고 계속 그와 입맞춤을 나누다 보면,
어느새 눈 앞에 있는 복제된 유우야가 일렁거립니다.
시야가 흐린 탓일까요?
아닙니다. 그의 몸이 정말로 일렁거리고 있습니다.
사카키바라 신:
SAN Roll
기준치: 68/34/13
굴림: 52
판정결과: 보통 성공
하기리 유우야?:쳐다보다가
웃으면서
"좋아해."
다시보면 그는 눈물을 떨어트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곤 순간, 손에 잡히지도 않게 흐르는 물이 되어 떨어집니다.
한 사람이기 전에 하나의 존재가 되지 못한 이 것을 뭐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침대와 당신의 몸이 전부 흥건하게 젖습니다.
::물이 차가워서 그런지, 아니면 방금의 행위 때문인지 당신의 몸은 뜨겁습니다.
사카키바라 신:"... ..."
::이제 밤마다 복제된 유우야가 찾아오는 일은 없겠죠.
남은 일은 당신이 유우야에게 온기를 돌려주는 일입니다.
사카키바라 신:조금 어지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게 물 때문인지 머리에 몰린 피 때문인지.....
침대 옆 짚고 다시 누워있는 유우야 내려다봄
::유우야는 옆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지도 모른 채 잠들어 있습니다.
그의 안색은 창백합니다.
생기가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사카키바라 신:그럼 고개 숙여서 짧게 여러번 키스하다 호흡을 늘려서 길게 키스해요
중간중간 상태가 어떤지 보면서....
잠들어있는 유우야에게 입을 맞춥니다.
가볍게, 닿기만 하고 떨어지는 키스가 몇 번 이어졌을까.
그를 잡고 길게 키스한 뒤에 얼굴을 떼어내 바라보면서 상태를 확인하면,
하기리 유우야:조금 뒤척이다가
천천히 눈을 뜹니다. 여전히 창백한 안색입니다.
"..."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자세를 조금 옮겨서
하기리 유우야:"응?"
"신?"
사카키바라 신:"일어나 봐."
하기리 유우야:몸에 힘이 안 들어가서
침대 짚고 조금 비틀거리면서
겨우 일어났다가
사카키바라 신:일어날 수 있도록 붙잡아줌
하기리 유우야:"잠깐, 침대가 왜 이렇게..."
얘 부축받아서 일어남
사카키바라 신:"그게 중요해?" 완전히 일어난건 아니고 상체만 일으킨 정도
하기리 유우야:"당연히 중요하지."
"이러면 넌 어떻게 자." ㅠㅠ
사카키바라 신:"나참." 그리고는
하기리 유우야:"차라리 지금이라도 손님방에서 자는 게..."
사카키바라 신:조금 끌어당겨서 자기에게 기대게 함
하기리 유우야:"...?"
그럼 그대로 얘한테 기대고 있음
"신?"
"왜 그래?"
사카키바라 신:"나 열 나는 것 같아."
"느껴져?"
하기리 유우야:그 말 들으면
가만 얘 체온이 어떤지 집중해서 느껴봄
뜨거운 것 같다...
놀라서
몸 떼면서 "약 가져다줄게."
"여기 누워봐."
사카키바라 신:놀라서 고개 들면
붙잡아서 키스함
하기리 유우야:"...!"
뭐라고 말하려다가
눈을 쳐다보지 못하겠어서 눈 감음
사카키바라 신:그럼 조금 길게 키스하다가... 왜냐면 물보다 스킨십 농도가 옅으니까 키스라도 길게해야지 싶어서(자캐)
얘가 좀 힘들어한다 싶으면 잠깐 놔줬다가
하기리 유우야:숨을 못 쉬어서
놔줬을 때 급하게 더 들이쉬어요
사카키바라 신:어제 자국 남겼던 까지 살짝 핥으면서 내려갔다가 목께에 입맞춤
정신없어할때 자국 남기면서 빨아들여요
하기리 유우야:"잠깐만..." 목에 입 닿으면 흠칫했다가
"흣... 저기, ..."
사카키바라 신:그리고 떨어지고 나면 자기 얼굴 얘 목 쯤에 붙여서 체온 확인함
::아까보다 조금 더 온기가 생겼습니다. 그래도 아직 조금 부족하네요. 자신의 몸에 열기가 남아있는 걸 느낍니다.
하기리 유우야:긴장해서 그대로 멈춘 채로
"..."
이쪽에서 조금 얼굴떼서
얘 표정 어떤가 쳐다봄
사카키바라 신:"아직 좀 더운데."
하기리 유우야:"그런 말을 해도..."
사카키바라 신:나 그냥 좀 몰입한 느낌...
솔직히 조금 서 있을듯 , , , , 알지는 모르겠지만
하기리 유우야:나 방금 무슨 일이... 같은 생각을 하다가
일단 이러면 좀 시원하려나 싶어서
팔 펴서 꼭 안아줌
ㅋㅋㅋㅋㅋㅋㅋㅋ바보...
사카키바라 신:얘가 안아주면 셔츠 아래로 팔 넣어요
하기리 유우야:"..." 소리 안 내려고 갑자기
온갖 신경을 다 집중함
"...간지러워..." 작은 목소리
사카키바라 신:팔로는 허리 잡아서 척추 쓸면서 얼굴은 셔츠 아래 가슴에 묻음
하기리 유우야:"... ... ..." 차마 눈 뜨지도 못함
사카키바라 신:그리고는 뽀뽀하면서 조금씩 가슴쪽으로 움직임
하기리 유우야:"...신..." 어쩔 줄 모르는 목소리
사카키바라 신:유두 살짝 핥았다가 올려다봐요
하기리 유우야:올려다보면
얼굴 엄청 붉어져서 팔로 얼굴 가리고 있어요
사카키바라 신:그래. 솔직히.
걘 너무 능숙했어. 그럴리가 없잖아. 해본적이 없는데.
이게 맞지. 같은 생각 잠깐함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네가ㅠㅠ
네가상대라서ㅠㅠ
나 너조아한다고ㅠㅠ
사카키바라 신:걔도 나 좋아했다고.
하기리 유우야:걔도 너 조아하긴하지...
얼굴못보겠어...(자캐)
사카키바라 신:그럼 딱히 날 안보고있으면 조금 더 핥았다가 쪽 소리내고는
하기리 유우야:소리나면 또 흠칫함
"..." 머릿속이 너무 뒤죽박죽인 자캐
사카키바라 신:자세 바꿔서 자길 좀 더 내려보게 해요 어디 안짚으면 살짝 불안한 자세
하기리 유우야:좀 기우뚱해서 침대 어딘가 잡았다가 놀라서 쳐다봄
사카키바라 신:"거기가 아니야." 침대 아니고
자기 어깨 잡게 함
하기리 유우야:, , , 어깨위에 손 닿으면
바로 못 잡다가
좀 버티다가 자세가 너무 불안하다싶으면 결국 짚음
사카키바라 신:자기 어깨 짚으면 허벅지 안쪽까지 손 내려감.... 그리고는 다시 키스해요
하기리 유우야:"자, 잠깐..."
사카키바라 신:안쪽 만지면서 말랑하진않은가.... 단단해졌나... 같은 생각하면서
하기리 유우야:그러다 키스함
사카키바라 신:자기 체온이랑 얘 체온 비교하면서 키스할듯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이러면
자캐도 섰을듯.. ....어케안그럼 ㅠㅠ
사카키바라 신:. . . .아있 . . . . . . .
하기리 유우야:어디에 시선두지도 못하고 얘 손 막으려고 잡았다가 막아지지도않고
그런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
얘가 키스해서 또 눈은 감음...
체온은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유우야의 몸은 당신이 건네준 온기와 행위의 열기로 뎁혀집니다.
당신은 온기를 거의 다 넘겨주지만 흥분에 열기가 식지 않습니다.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따듯해진것같은데... 싶을때 입술 땜
하기리 유우야:"하아, 하아..."
숨 고름
사카키바라 신:"하...."
눈 감고 얘 체온 잠깐 느꼈다가 "됐다."
하기리 유우야:정신 없다가 쳐다보고
"...뭐가?"
사카키바라 신:허벅지 만지던 손 말고 다른 손으로 얘 끌어안고 뒤로 조금 누워요 (유우야가 아래인 방향)
누웠달까 눕힌거네
하기리 유우야:등에 닿는 침대의 감촉 느끼면서
얼굴 쳐다봄
사카키바라 신:그리고 그 위에서 눈 감고있음 "컨디션. 돌아왔어?"
하기리 유우야:"...아."
"멀쩡해."
사카키바라 신:"아침엔 괜찮아질 거라고 했잖아."
하기리 유우야:근데 이러면 아래쪽 닿은 게 느껴질듯...
사카키바라 신:...그렇지 모 . . . . .
하기리 유우야:그래서 왠지 안절부절못하게 됨
"...그랬지..."
사카키바라 신:그럼 잠깐 가민히 있으면서 수그러들길 기다려보는데
갑자기 해시태그됨
이럴때 진정시킬수있는편인가요
하기리 유우야:어떻게진정시키는데이런걸 ㅠㅠ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지금도 네가 내위에있따고ㅠㅠ
잠깐동안 말 없다가
"...나 좋아해?"
사카키바라 신:생각해봤어
하기리 유우야:네 ㅋ
사카키바라 신:사귀어야겠다... 괜찮으신가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요
아니내가그랬짜나. 리퀴럽하고어케안사김!! ㅠㅠ
사카키바라 신:여기까지왔는데 돌이킬수없네
그러면 잠깐 감은 눈 떴다가
"좋아해."
. . . . . . 차이면어떡하지 같은 생각을 자캐는 늘 하지만 , , , , , , , , ,
머리에 열 올랐다 내렸다 해서 지금 살짝 계산이 안됨
하기리 유우야:그럼 쳐다보다가
고개 좀 들어서 얘 입술에 살짝 입맞추고 "...나도 신이 좋아."
"계속 이러고 싶다고 생각했어..."
사카키바라 신:"너무 오래 앓아서 착각하는 걸지도 몰라."
"무슨 소리 하는건지 알아?"
하기리 유우야:"홧김에 하는 말 아니야."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몸 살짝 일으켜서 침대 짚고 내려다보고는
하기리 유우야:올려다보면서
"좋아하는구나... 생각한 건 좀 더 예전인걸."
사카키바라 신:미묘한 얼굴
"얼마나?"
하기리 유우야:말하려니까 조금 창피한지 옆에 보다가
"...크루즈에서, 안고 자달라고 한 날." 작은 목소리 됨
사카키바라 신:그럼 좀 어이없는 얼굴됨
"얼마 안 됐네."
하기리 유우야:"얼마 안... 그래도 감기 걸리긴 전이잖아." 뭔가 억울함
사카키바라 신:그러거나 말거나 얘 바지 안으루 손 넣어서
하기리 유우야:깜짝 놀라서 굳음
사카키바라 신:조심스럽게 문지름 "이대론 못 자잖아."
하기리 유우야:"...그냥 두면 돼..." 얘 손 위에 손 얹고 살짝 밀어냄
그러다 숨 삼키느라 조용해짐
사카키바라 신:그러거나 말거나 끝 둥글게 문지르면서 위아래로 쓸어내림....
하기리 유우야:"...! ...응... ..." 몸 좀 뒤틀었다가
입 막음
사카키바라 신:될 것 같을때 조금 속도 붙여서 내보내게 해요
. . . . 얘 이런거 해본적 업을텐데
하기리 유우야:손으로 입 꾹 막고 있다가 얘 움직임이 빨라지면 "아, 앗... ...흣..." 하다가 허리가 좀 젖혀지고 절정에 이름
"... ... ..." 홍당무됨
사카키바라 신:그럼 잠깐 손 안에서 감촉 만져봤다가
하기리 유우야:"아, 잠깐. 손... 씻어야..."
사카키바라 신:얘 땀 닦아주려고 협탁에 만들어뒀으니 스지않은 물수건으로 닦음 "알아. 알아."
그리고 반 접어서 얘 몸도 조금 닦아줌
하기리 유우야:그럼 얌전히 있음
조금 헐떡이는 걸 자기도
조용히 있으려고 최대한 노력하다가
올려다보다가 몸 조금 일으킴
"..."
"... ..." 근데 말을 못하다가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신 팔 한쪽 잡고 살짝 당김 "나도 해줄게."
사카키바라 신:"됐어."
그냥 가볍게 입맞춤
하기리 유우야:반사적으로 눈 감았다 뜨고
사카키바라 신:근데 난 사실 그사이에 인고의 시간을 너무 많이겪어서 진정이 빠르긴함
하기리 유우야:"왜 넌 되고 난 안 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그러지 않으면 안되는 순간이 넘 많았기때문임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당신한테 그런거 시킬 마음 없어. 아직은."
하기리 유우야:... ('아직은...?')
사카키바라 신:수건 옆에 던져놓고
그냥 옆에 풀썩 누움
하기리 유우야:아직도 심장 두근거림
누운 거 보다가
...
벌떡.
사카키바라 신:
왜 또.
하기리 유우야:"분위기 깨서 미안하지만, 역시 제대로 씻고 오자."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그런 다음에 손님방 침대에서 같이 자."
사카키바라 신:ㅡ_ㅡ...
누워서 걍 쳐다봄
하기리 유우야:내려다봄
"졸려?"
뺨 조금 만져봄
사카키바라 신:"응."
하기리 유우야:"..."
"~..."
사카키바라 신:"어제 밤부터 못 잤어."
하기리 유우야:"뭐?"
에휴...같은 기분으로
풀썩 다시 누움
자기 바지만 조금 옷매무새 정리함
사카키바라 신:"조금만 자고." 씻으면 되지...
하기리 유우야:그러고서
사카키바라 신:그리고 뭐 그렇게 많이 안햇자나.
하기리 유우야:얘 당겨서 좀 안아줌
"그래."
"잘 자."
하고 놔주고
애 자는 거 볼래요
사카키바라 신:그럼 좀 보다가....
진짜 잠듬... 얘 체온도 돌아왔고...
해결됐어 . . . . .
한시름 노음
그리고 진짜 피곤함
하기리 유우야:잠든 것 같으면
그 얼굴 보고 조금 웃으면서
사카키바라 신:잠부족 상태로 나 두시간이나 운전함
하기리 유우야:머리카락 끝 살짝 만졌다가
눈감고 마저 잠
::ㅠㅠ
...웃
사카키바라 신:. . . . ..
::애 재워야댐
좋아요 엔딩낼게요~!
이틀 내내 오던 비가 그칩니다.
당신을 지배하던 열감은 완전히 사라집니다.
최초의 인간은 흙으로 만들어졌다는 말도 있죠.
유우야를 안았을 때, 당신은 알았습니다.
제대로 단단하게 이 세상에 형태를 가지고 존재하고 있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를.
그리고 오랜만에 돌아온 이 온기가 얼마나 달가운지도요.
귓가 바로 옆에서 찰랑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곧 잔잔히 멀어집니다.
...
당신은 드물게 꿈을 꿉니다.
유우야와 연인이 되어,
함께 걷고 입을 맞추는 꿈입니다.
그리고 꿈에서 깨어나 아침 햇살이 당신을 비출 때,
하기리 유우야:"잘 잤어?"
당신은 그것이 꿈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01:12)
. . .
GM:KPC 생환, 모든 능력치가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클리어 보수 이성치 회복 +1d10
사카키바라 신:웃. . . . . . . . . . . . .. . . . .
GM:휴...
무사히끝냈다...!!
사카키바라 신:. . . . . .
진짜사귀다니 (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 , , ,
사카키바라 신:우주에서고백하려던꿈이있었는데(상관없음,거기 가서도할거임,아무튼어쩌고저쩌고)
GM:근데저도
정말로
사카키바라 신:연애부터가 문제의 새로운시작 해야겠다
GM:리퀴러버하고나서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어떻게안사귀는거지?
라고생각했음
그래서저만의
계획?이랄까
사카키바라 신:근데 이미 서로를 빙다리핫바지로 많이 만들긴했어
GM:청사진?예상도?가있었음
사카키바라 신:이제 그만만들어야ㅕㄷ됨
GM:약간
사카키바라 신:
뭔데요?
GM:그래 얘가
밤에
위에 올라타있어서 자캐가 놀라면
얘가
대충 짧게든뭐든
당신아픈거 치료하려면이것뿐이래
GM:이런소리를 해줌
그럼 자캐가
사카키바라 신:
GM:그걸 운명을받아들이고
절대 느끼지말자 라고 스스로 생각하면서
이 스킨십을견딤!!
그런뒤에
혼란이 커진채로
그렇게 살아가게됨
GM:같은거였죠
사카키바라 신:아니 근데 그러면. . . . 몬가 . . . . . . . 너무 불쌍하자늠 애가 ㅠㅠ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나때문에 얘가 이런일도하는거야ㅠㅠ 라고 생각할거같음
그럴수업음..... 아니아닌건아닌데...맞는것도아니거든
GM:그런 생각 반
얘도나조아하는거같은데 반
사카키바라 신:이게
15금판이엇으면 안사귈수잇엇을지도몰라
키스는많이했으니까(뭐가또)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금판이니까 나 책임져.
그래서 그렇게되면서
뭔가 좀 더 지문이 섹슈얼해졌는데
후우타의 누군가가 곁에 있어줬으면 좋겠어. 내 반려가 되어줬으면.
하는마음이 반영되어 만들어진 물이라
GM:좀 더
접촉 그 자체보다도 스킨십에 가까워졌다는
설정이 있었네요
사카키바라 신:우 . . . . .
ㅠㅅㅠ
안돼
후우타야
얜내꺼야
GM:
사카키바라 신:니물다시만들어
GM:웅..
근데 그래서
사카키바라 신:...................................................................
GM:후우타는 비엘가능자가 아닌데
사카키바라 신:연인대자마자 너무 자극적인일 한거 아님 얘 . . . . . . . .
GM:비엘가능자같은대사를
사카키바라 신:
GM:하게된단점이
그부분에서 너무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근데
GM:웃긴포인트라 생각함
사카키바라 신:B가 남자되면서 (원래남자였다고)
GM:
사카키바라 신:더 BL가능자됨(뭐가)
GM:아 원래남자라고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나에를 짝사랑하고있다... 고 생각했네요(동인설정)
사카키바라 신:ㅁㅋㅋ
그렇다고?
GM:근데 걘 내꺼가 아니니까...(후우타)
사카키바라 신:미안하다 후우타야
그건맞지
GM:아 당연하지!!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카나에가 좋아하는 건 내가아니야ㅠㅠ에
시달린다고 생각하며
적음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미래에 악행의 도구가 될까 두려워하지 말라.
GM:머지않아 나는 죽을 것이다.
이것도
물론 우리는 세상과 단절된 괴물들로서 살아가리라
그러나 바로 그렇기에 우리는 서로를 더 깊이 아끼고 사랑하리라
이것도 둘다
프랑켄슈타인에서 나온거예요
GM:엔딩에 나온 말은
아까말했던것처럼
반려를 만들어달라고 청했을 때 한 대사인데
사카키바라 신:아니 그니까 엔딩보고
GM:걱정하지말라고 우린 정말 우리서로만 있는 곳에 있고
사카키바라 신:깨달음 이게 프랑켄슈타인이란것을!!!
GM:위험하게 굴지않겠다고 애원하는 순간의 대사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몬가 이번에는
에너미..랄까 흑막이
사카키바라 신:ㅠㅅㅠ
GM:악의를 가지지 않은 쪽으로 하고 싶었네요
근데
마침 바로
그저께 만난 유이님이
리퀴러버 개변 궁금하대서
이말해줬더니
GM:그럼 후우타도 NTR당한거네요 해서
제가
사카키바라 신:
GM:그런셈이죠. 해서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엔티알연쇄시나리오 됨
사카키바라 신:맞지
맞긴하지
GM:이 시나리오에
너무많은
엔티알이 존재했음
사카키바라 신:수많은 NTR속에서 우리만은 진짜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 . . .빕오
GM:우린진짜지
아니근데
저도궁금한거있음
리퀴러버끝나고어떻게
사카키바라 신:뭔가요
GM:안사기려던거예요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요?
GM:15금판이면 이거 대충
사카키바라 신:저 아무생각없엇는데요?
GM:키스로 아 참내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아~
1주년에 사겨야지!!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련님이 리퀴러버를돌린다구?
GM:아졸래대책없어
사카키바라 신:그렇구나~
같은느낌으로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그냥 아무생각이없엇죠
GM:아무런생각이없는커망씨와
나혼자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리퀴럽끝나고얘가
도망가버리면어쩌지
얜뭘하는걸까
얜대체무슨생각일까
최소키스를해야하는데
사카키바라 신:
GM:대체나랑모하는거지
나랑,,,
너어쩌려구ㅠㅠ
이런생각을 하던 나
젠장ㅋㅋ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단 오피셜은 사귀고... 데이드리머는....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사카키바라 신:잠깐 사귄후면 어떻게될지 가상탁 돌려보는중
GM:헤헤
사카키바라 신:사귄뒤로하자
GM:조아요 ㅋ
.........................얘랑
사카키바라 신:사귄뒤어도 멘헤라가되는 자캐를 보여드릴게요
GM:진짜사기는사이라구...?
아오진짜 ㅋㅋ
GM:...네
사카키바라 신:
ㅅ결국 누나를구하지않은채로
사귀어버렸네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길
미안해료우카 (료우카:ㄱㅊ.
사카키바라 신:이건 그냥 문제에 기름부은것같은데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네애인하려고 .. .. ^ ^ ...
하 근데
저히애 진짜
자캐가 사귀어본
GM:첫번쨰애인과 너무
타입이 다름
사귄날부터 갑자기 나한테막... ...내그거... ....해주다니 ㅠㅠ 몰라ㅠㅠ이건
자캐의계획에없었음...
사카키바라 신:ㅠㅅㅠ....
GM:자캐는...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조은분위기에서...막...거절안당할것같은 장소와상황에서
너한테 고백하고
애인사이돼서
그러다 나중에
사카키바라 신:그런 장소와상황 언제오냐고~!!!!!
GM:분위기조을때
슬쩍첫키스..는 첫..이아니지만 아무튼
키스하려그랬는데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캐도
그것만
GM:기다리다가
도저히
못참고
아까물어본거예요
감기걸린채로 고백할순없어
라고생각했는데
GM:감기다낫고나니까
자기집 침대위에서
얘한테 키스당해서
더이상 안할수없었음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스만당한것도 아니야
GM:그것뿐이냐고
아니그니까
사카키바라 신:
GM:아니키스의문제도아니고
사카키바라 신:그래
흠~
몰라~
GM:스킨십의문제도아니고
얘가 계속
집에 와가지고
사카키바라 신:물이 이만큼 하고갓짜나.
GM:날위해밥해주고ㅠㅠ
사카키바라 신:ㅠㅅㅠ
GM:우리집에서 계속자주고ㅠㅠ
내가막
사카키바라 신:조아해서 그건 . . . . . ..
GM:같이자조.이러면
옆에누워서
자줌 ㅠㅠ
모냐고이남자애...!! ㅠㅠ
이젠 막 알아서
사카키바라 신:너야말로 왜 막
GM:도어락 비번 따고 들어옴 . ...
사카키바라 신:같이자줘 기능잇는거냐고
GM:.....................너랑 사기고싶으니까!!!!!!!!!
사카키바라 신:....................ㅠㅅㅠ........................
GM:...................................커플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