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가장자리

2024-10-26

사랑받은 이들에게.

감독: 커망

출연: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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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볼티모어의 이너 하버를 거칠게 휩쓸고 간 8월의 끝 무렵.
여러분은 드디어 구매해놓은 식자재를 전부 소진하고,
사카키바라 신의 행정처리가 끝나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해야 하는 일은 많지 않았지만, 미국 특유의 느린 행정 처리와....
생각보다 많이 구매한 식자재로 인해 일정이 늦어졌을 뿐입니다.
그렇게 짐을 싸고 공항까지 다시 이동해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때.
어떠한 영문인지 비행기는 예고 없이 10시간 째 연착되고 있습니다.
공항에서의 체류시간이 두 자릿수를 넘어가자,
항공사에서 여러분을 찾아왔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아니 우리 경유해서 오는 거 아니야? ㅠㅠ. 다음차어떡해. 나지금청미님됨
! 항공사 직원:"안녕하세요. 언제나 저희 항공사를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우야가 이야기를 들을 것 같아서 자캐는 뒤에 그냥 빠져있어요
하기리 유우야:
넵넵
그럼 시계보다가 핸드폰 내려두고서 "안녕하세요."
! 항공사 직원:"이번에 태풍 피해때문에, 비행기 모터에 큰 손실이 생겨서요."
하기리 유우야:"아, 어쩐지. 안 그래도 무슨 일인가 하던 참입니다."
! 항공사 직원:"다른 기체를 사용하려고 해도 같은 피해로 비행기를 띄울 수 없는 상황이라...."
하기리 유우야:"그런 일이라면 어쩔 수 없죠. 안전이 최우선이니까요."
! 항공사 직원:"저희 쪽에서 비행기가 다시 뜰 수 있을 때 까지 호텔을 잡아드리려고 합니다."
"일정은 괜찮으실까요?"
하기리 유우야:"흐음."
"언제쯤 다시 비행기가 뜰 수 있는지는 아직 불확실한 건가요?"
! 항공사 직원:"지금 다른 항공 특송으로 모터 부품을 조달해오고 있는 상황이예요."
"모터 부품이 제대로 도착하고, 기사들이 수리에 착수하면 이틀정도 소요될 것 같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이틀이군요." 그럼 고개 돌려서 신 보면서
"바로 비행기가 뜨긴 어려울 것 같다는데."
"괜찮아? 숙소 잡는 거."
사카키바라 신:귀찮다... 라고 생각하지만 "뭐...."
하기리 유우야:
귀여움ㅋㅋ
사카키바라 신:"준다는데 거절할 것도 없나."
하기리 유우야:"그래도 대안은 마련해줘서 다행이다 싶네."
사카키바라 신:쟬 라운지에서 재울 순 없겠지... 라고 생각함
하기리 유우야:
왜 ㅋㅋ 자도돼 ㅋㅋ
사카키바라 신:됐어.
하기리 유우야:
직원들 다시 보면서
"그럼 그렇게 부탁드리죠. 수고가 많으십니다."
! 항공사 직원:"감사합니다."
하기리 유우야:고개 끄덕임
! 항공사 직원:"호텔은 저희 쪽에서 제휴를 맺고 있는 오팔레이크 호텔입니다."
"애쉬우드 마운틴의 한 가운데에 있어 외부 유입객이 없어 한가롭고, 지금이면 아름다운 경치를 보실 수 있을 거예요."
"객실은 저희 쪽에서 잡아둘 테니 카운터에서 체크인만 하시면 됩니다."
"수화물은 저희쪽에서 보관해드리고자 하는데, 어떻게 하시겠어요?"
하기리 유우야:이거 보내는 수화물 얘기였겠죠
! 항공사 직원:
"호텔에서 필요한 여벌 사복 및 이너웨어는 저희가 지원해드리겠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조아요 "좋은 곳이네요."
"따로 뺴야 하는 거 없지?"to 신
! 항공사 직원:짐을 다시 풀순 없으니까....
하기리 유우야:안그래도 다시 찾거나 하는건 어렵겠거니 생각하던 참입니다(캐)
사카키바라 신:잠깐 생각함
"없어."
어차피 가방을 따로 들고있을테니까
하기리 유우야:"네, 그럼 그렇게."
ㅁㅈㅁㅈ
! 항공사 직원:"돌아가실때에는 좌석을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해드릴게요."
"그럼 오팔레이크 호텔에서 좋은 하루되세요."
하기리 유우야:"감사합니다."
! 항공사 직원:"저희 쪽에서 리무진을 잡아드리겠습니다."
하기리 유우야:고개 끄덕이고서
:그리고 다른 손님들에게도 이야기를 전하러 이동합니다.
하기리 유우야:직원이 물러가면
:호텔 몇 곳을 나누어 보상 절차를 진행하는 듯 하네요.
하기리 유우야:호텔이랑 산도 잠깐 검색해보면서
"일처리가 빠르네."
사카키바라 신:"따지자면 10시간 걸린 거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그래도 이 정도면 빠르지~"
:오팔레이크 호텔은 볼티모어보다 조금 더 북쪽에 위치한 애쉬우드 마운틴 근처에 세워져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오래 기다리긴 했다."
:오팔레이크는 호텔 앞에 위치한 화구호의 이름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오오
"오팔레이크 가본 적 있어?"
:유우야가 구글에 호텔 정보를 검색해보면 수준은 높은 호텔입니다. 평가는 4.2점 정도로 대부분 5점이지만 가끔 특이한 평으로 3점대를 준 사람이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오오 ㅋ
:'
하기리 유우야:"아, 호텔 평도 좋은걸." 특이한 평 뭔지
궁금해요
:'부대 시설은 좋지만 호수와 관련된 레저 시설을 즐길 수 없는게 유감이다.', '들어갈 수 없는 호수는 뭐 때문에 세워두는 건지. 그림의 떡?
하기리 유우야:
그럼
이거 봐~ 하면서 신한테 핸드폰 화면 보여주고 스크롤 내리면서
5점짜리 리뷰들 같이보다가
그 사이사이 저런 평 있는 거
하기리 유우야:신한테도 보임
사카키바라 신:"아니, 호텔은 딱히....."
"근처가 집인데 갈 일이 없잖아." 그럼 스크롤 내리다가 중간에 멈춤
하기리 유우야:"호텔보다도 호수."
"응?"
사카키바라 신:"불의의 사고로 친구를 잃었다는데."
"호텔 근처에 있는 호수를 뭐하러 보러 가."
하기리 유우야:"음? 응?" 뭘 본 거야
화면봄
"나름 유명해 보이던데. 보통은 호텔 올 때나 가긴 하려나."
:신이 발견한 리뷰는 구글 평점 2점의, 해당 호텔의 평균 점수가 깎인데에 큰 기여를 한 리뷰입니다.
그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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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팔레이크 호텔은 고풍스러운 17세기 바로크 양식이 그대로 남아있는 고성입니다.
때문에 병설된 박물관 역시 그와 기조를 맞추어 앤티크한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정면에는 처음으로 이 곳, 애쉬우드 마운틴에 정착했다고 여겨지는 리처드 덜튼 백작과 그의 연인 스칼렛의 초상이 보입니다.
리처드 덜튼은 백작이라는 위명에 비해 꽤나 호방해보이는 인상이며, 스칼렛은 아름다운 붉은 머리가 인상적인 중년의 여성입니다.
오팔레이크에는 이 두 사람에게서부터 시작된 낭만적인 전설이 화자됩니다.
바로 호수가 맺어준 운명적인 만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랑하던 부인을 잃고, 슬픔에 잠긴 덜튼 백작은 이를 잊고자 바깥 일에 더욱 매진했다고 하네.”
“그러다 바다를 넘어 이 대륙에 도착해 오팔레이크를 만난거야.”
:“하지만 호수의 아름다움보다도 백작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따로 있었어.”
“바로 죽은 아내와 닮은 붉은 머리카락의 연인.”
“그 때부터일까. 이 곳에 방문한 이들이 저마다의 그리움과 상실을 달래줄 운명의 사람을 만나게 된 것은.”
“사람들은 점차 호수가 새로운 삶을 선물해준다고 믿게 되었어. 하지만 젊은이. 잊지 말게나.”
“호수의 사랑은 호수에 묶여있다는 것을. 내가 그대에게 해 줄 수 있는 조언은 하나라네.”
“오팔레이크의 사랑에 빠져서는 안된다는 것.”
그림
현재 위치는 오팔레이크의 로비입니다.
두 사람은 항공사의 지연 보상으로 이곳, 오팔레이크 호텔에 왔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아...
저때 저 비극의 호수얘기 보고 저히애 모라그랬어요?
:원래 산이나 호수가 있는 곳에서 실족으로 사람이 죽는건 드물지 않게 있는 일인데
옆에 호텔이 있으니 불똥이 튄거라고 해요
하기리 유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일드한평가야
:괜히 막 산에
하기리 유우야:호텔이다~ 지금 몇시쯤이에요(정확X 낮..저녁..밤)
:아니 도로에 교통사고 사망자 N명. 하고 적어둔게 아님
하기리 유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점심을 먹기 전인 오전 중입니다~
하기리 유우야:그럼 웃으면서 호텔이 덤터기쓴거같냐는얘기 했었음
와 그럼 공항에서도 거의
오후에서 밤까지를 지새운거네
:네 저희 새벽 내내 공항에 있떤거임
하기리 유우야:있는동안 편의점에서 막
모사와서 먹고 그랬다고해야겠따 ㅋㅋ
저 오늘 살짝 편의점신봉자됨
편의점음식으로 밤 티라미스를 만들 수 있다고?ㅋㅋ
:
버려지는 빵이아까워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림빵아ㅠㅠ
유우야는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예약을 확인하고,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하려고 했습니다만....
여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엣...
! 호텔 직원:"음, 그러니까."
하기리 유우야:가만히 들음
! 호텔 직원:"항공사 보상으로 예약이 되어있을거란 말씀이시죠? 잠시만요."
하기리 유우야:"네."
! 호텔 직원:"해당 객실은 저희 쪽에서 이미 한달 전에 예약되어계신 분이 있으시거든요."
하기리 유우야:"음?"
! 호텔 직원:"얼리 체크인으로 이미 방에 들어가있으신 상태라서...."
하기리 유우야:"다시 한 번 확인해주시겠어요? 항공사쪽에서 미리 알아봐줘서 온 겁니다만."
! 호텔 직원:"저희쪽에서 잠깐 항공사 쪽으로 연락을 해볼테니, 잠깐 기다려주시겠어요?
하기리 유우야:"부탁합니다."
! 호텔 직원:호텔 직원이 유우야에게 정중히 인사하고, 이미 신이 앉아있는 소파를 가리키며 앉아계시면 처리 후 직접 설명드리겠다는 말을 전합니다.
그리고는 카운터에서 멀어져 벽에 걸려있는 전화로 연락을 시도하네요.
하기리 유우야:알겠다고 하고 가서 아 진짜 얘
이럴 때 알아서
기다리는거 너무 막내같음ㅋㅋ(또착즙)
:웃긴거 있음
하기리 유우야:웃긴얘기 하나만해도대요?라고쓰고있었는데
몬가요
:이거 원래 KPC가 체크인하는 도중 문제가생긴것같습니다...
당신은 그동안...ry 하는 진행임
하기리 유우야:네네
:끝임 ㅠㅠ
하기리 유우야:미안...신은별로
체크인할것같지않아...
내가 잠깐 KPC대행할게 ㅋㅋ
제가하려던말은
:그래서 님이 갔어요 네 웃긴이야기하세요 ㅋㅋ
하기리 유우야:문제가뭐지? 항공사가 우리를 방 한개씩 나눠서 두개해줬는데 우리가 같은방을 써야된다는건가? ㅋㅋ까짓거. 당연히 되죠 ㅋㅋ 뭐이런
생각하고있었는데
굉장히 평범한 더블부킹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 옆에 앉으면서
:아진짜 ㅋ
하기리 유우야:"방이 한 달 전부터 예약되어 있었대. 전산 오류인가?"
"직원쪽에서 확인해준다고 하네."
사카키바라 신:"사람이 죽어도 한달 전부터 예약하는 사람은 있나보네...."
하기리 유우야:
"평점 좋았으니까."
사카키바라 신:"덕분에 객실가가 떨어지면 관광객 입장에선 이득이긴 해." 가벼운 투
"아니, 오히려."
"친구가 죽었는데 2점은 준다는 점이 좀 어이없지 않아?"
"얼마나 좋은거야." ㅋㅋ
하기리 유우야:이득 얘기에
로비 내부 쭉 둘러보다가
ㅋ 그말들으면
"그래도 객관적으로 평가하려고 한 거 아닐까?"
"아니, 그랬다면 2점을 주면서 그런 말은 쓰지 않았겠지만."
:고성을 수리해 호텔로 만든듯한 이 내부는, 커다란 샹들리에가 천장에 장식되어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그럼 천장 보다가 "꼭 성 같네."
신이랑 안어울린다고 생각함(ㅈㄴ
:유명한 조각가의 크리스탈 작품이 중앙에 놓여있고, 세련됨과 전통성을 잃지않은 인테리어가 절묘합니다.
유우야의 입장에서도 바로크 양식을 엿볼 수 있어 나름대로 볼거리가 됩니다.
하기리 유우야:오오 ㅋ
사카키바라 신:"내 말이...."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보면서 신한테 안물안궁 건축양식설명도해줬어요
저거봐 저건 어느시대에 유행했던 고전 양식인데~ 하면서 ㅋㅋ
사카키바라 신:안 궁금해. 라고 말하다가
설명하는 모습 잠깐 구경함
좋아하는 건가? 뭐 이런 생각을....
하기리 유우야:
귀여움...
눈 마주치면 웃음
"금방 해결되어야 할 텐데. 이러다 또 여기서 세월아네월아 기다리겠다~"
사카키바라 신:하품 "됐어..." 오는 길 리무진에서 눈 좀 붙이긴 했을듯
호텔의 처리를 기다리며 주변을 둘러보면,
로비에는 잡담을 나누는 투숙객들이 보입니다.
트인 창 너머로는 이 호텔의 명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 오팔레이크가 보입니다.
하기리 유우야:근데 리무진에서
앉을 때
산책로도 준비되어있는 것 같네요.
하기리 유우야:나란히 옆에 앉아요 아님 딴데 멀리 앉아요? 궁금
그때 막 리무진 처음타본단얘기했을듯(자캐)
:나란히 앉아요 ㅋ 막
엄청 가로로 넓은 리무진. 이런거 아니고
하기리 유우야:ㅋㅋ헤헤
:카니발 하이리무진 같은거거든요?
하기리 유우야:아~
댑따편해보이는 차네
:(카톡) 저런거였음!!
지도를 미리 공개해드릴게요
하기리 유우야:좋아요~ 그럼 캐는 바깥쪽 보면서
:그리고 듣기 판정.
하기리 유우야:저쪽에 그 호수보인다는 얘기도 했음
듣기
기준치: 60/30/12
굴림: 1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바깥을 보며 오팔레이크 호수를 구경하면, 넓은 창 앞에 붙어있는 투숙객들도 호수를 구경하고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잘들었다!!
:그들은 다음과 같은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호수 보다보면 들림
! 여성 투숙객:"저게 그 호수인가봐. 사람이 떠올랐다는?"
"그 사건 기사가 좀 크게 나자마자 프로모션 할인을 크게 해서, 오는 김에 예약하긴 했는데."
하기리 유우야:
아 진짜사람들
이때싶 예약하네
! 친구로 보이는 투숙객:"솔직히 위치가 너무 사기적이야."
"여기 아니면 볼티모어 가까이 잡아야 하잖아. 그건 좀...."
하기리 유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볼티모어가 뭐어때서요(그럴만함)
! 여성 투숙객:"그 사람, 직원에게 대쉬하다 차여서 그런 거라던데."
! 친구로 보이는 투숙객:"그런 소리는 어디서 들어?"
하기리 유우야:ㅁ...ㅁㅊ. 그런대화하는거니
! 여성 투숙객:"잘생긴 직원 있을지도 모르잖아."
:같은 철없는 이야기입니다. 그들에겐 오래된 타인의 죽음 따위는 대단한 소식이 아닌 것 같네요.
하기리 유우야:ㅠㅠ
신도 이거 듣고 있어요?
듣기성공함?
:축약하면 연인을 잃은 사람이 호텔의 소문을 듣고 휴양차 방문했다가, 사고로 인해 호수에서 익사했다는 이야기입니다.
하기리 유우야:ㅠㅠ
:실제로 직원에게 대쉬하고 차였는지 어떤지는 근거 무근의 이야기입니다.
하기리 유우야:그렇지...
:하지만 해당 직원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은 사실이고, 알리바이가 명확해서 마무리되었단 이야기까지 듣습니다.
하기리 유우야:ㄷㄷ...
사카키바라 신:
듣기
기준치: 62/31/12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하기리 유우야:
이런거
사카키바라 신:들음
하기리 유우야:왤캐잘들음 우리
사카키바라 신:제 생각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이 소파가 창문이랑 가까움
하기리 유우야:
그런듯
그래서 우리도 얘기하면서
창밖보다가
근처에있는사람들얘기 들은거임
사카키바라 신:"객실이 꽤 남긴 하나보다."
"보상으로 당일 체크인이 되고, 프로모션도 할 정도면."
하기리 유우야:"으음." 그럼
트립닷컴같은 사이트 켜서
호텔객실 많이 남아있는거같나 봄ㅋ
:근데 정작 이제는 할인기간이 끝난건지 뭔지 다른 평범한 호텔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오성급 호텔은 프로모션 같은 거 딱히 안 해도 대부분 잘 될 텐데 말이지." 그럼 그 창 보고서
:지금도 로비에 있는 인원만 따져도 사람이 결코 적지 않습니다.
하기리 유우야:"그렇게 안 되는 건 또 아닌 것 같은데?"
대화가 마무리되어 해당 투숙객들이 유리창 앞에서 떠나면,
멀리서 차임벨 소리가 들립니다.
정신력 판정.
하기리 유우야:"사람들도 대단하다니까." 우리도 그냥 온거지만
정신
기준치: 70/35/14
굴림: 76
판정결과: 실패
:1d5+5 정신력 감소합니다~
하기리 유우야:
제.
제정신력이요
:
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c의 70이라는거말이죠
왜 30처럼느껴지는걸까요?
40은 막.성공할거같은데
:30은 네 실패치야....
하기리 유우야:6 ㅠㅠ
:64입니다 이제!
하기리 유우야:깎음!!
잠시 현기증이 입니다.
오래 밤을 새고 달려온 까닭일까요?
하기리 유우야:"...?" 잠깐 이마 짚었다가 손 뗌
피곤하게 느껴질만한 상황이지만....
그래서일까? 항공의 지연도, 더블 부킹도 크게 신경쓰이지 않아집니다.
하기리 유우야:음... 오래 못쉬긴 했지. 근데 뭐 이정도면 그렇게 무리하지도 않았는데 싶
할 수 있는 일은 전부 다 했고, 이제는 처리만 남았으니까요.
하기리 유우야:어...어어
응~!!
:조금만 더 멍게로 쉬어볼까...
하기리 유우야:직원이 어떻게든 해주겠지 ㅋㅋ
사카키바라 신:"졸려?"
하기리 유우야:"그건 아닌데."
"신이야말로 졸리지 않아?" 멍댕
사카키바라 신:"난 오는 길에 잤는데."
"그때 당신 뭐 했지."
하기리 유우야:"그래도 잠깐 잔 게 다니까."
"나?" 자작캐릭터는...
항공사에서 따로 올라온 공지 없는지 확인
호텔 평점에 대해 더 찾아봄
주변 경관이 어떤지 확인
도착시간까지 예상시간
하기리 유우야:그런걸 검색하면서 살펴보고서
:그러고보니 말 그대로 정말 회색 빛의 숲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신 자는 얼굴 잠깐 구경했다가
눈 감고 기대서 쉬었어요(자진않음)
:애쉬우드 마운틴은 나무들과 잎이 회색빛을 띄어서 붙은 이름으로, 가까이서 봐도 정말 회색이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빛 바랜 그 모습은 그야말로 자연의 신비였네요.
하기리 유우야:"창밖도 구경하고, 나중에는 눈 감고 좀 쉬었어."
사카키바라 신:"뻔하지 뭐, 안 잤겠지."
하기리 유우야:
"신이 내 몫까지 자줬으니까 괜찮아~"
사카키바라 신:"그게 되면 사람이 잠은 왜 자."
하기리 유우야:"객실 문제만 해결되면 더 자면 되니까."
자캐의 지금 생각 오직
얘피곤할텐데. 재워야대는데.생각뿐일듯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낮은 굽의 구두 소리가 들립니다.
하기리 유우야:문득 그쪽 쳐다봄
곧이어 고급스러운 실크 소재의 원피스를 입고, 챙이 넓은 모자를 쓴 긴 머리의 여성이 여러분에게 다가옵니다.
그림자가 져 얼굴은 잘 보이지 않지만, 체구가 왜소하고 어려 보입니다.
하기리 유우야:누구...?세요?(련)
그녀는 조심스러운 걸음으로 다가와 유우야에게 가볍게 손을 내밉니다.
레이스 장갑을 낀 손이 인상적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이떄즘 캐가 고개 들었다가
"음?"
! 젊은 여성:"안녕하세요."
"우선 이번 트러블에 대해 사과드려요."
하기리 유우야:"아아."
그럼 일어나서 서서
! 플로로 덜튼:"저는 플로로 덜튼이라고 해요."
하기리 유우야:손 잡고 가볍게 악수합니다
"안녕하세요, 덜튼 씨."
"하기리 유우야라고 합니다."
! 플로로 덜튼:가볍게 흔들고 놓음
옆에 있는 일행으로 보이는 신에게는 가볍게 웃으면서 목례만 합니다.
사카키바라 신:난 그냥 보고 맘
하기리 유우야:우리집막내...
! 플로로 덜튼:"우선 두 분의 객실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드리고, 체크인을 안내해드리려고 해요."
"안그래도 항공사 문제 때문이라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렇게 되어서...."
하기리 유우야:"아하. 감사합니다."
"그래서 객실은 어떻게...?"
! 플로로 덜튼:조금 맑게 웃음 "이제부터 직원에게 안내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유우야는 관찰 판정.
하기리 유우야: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87
판정결과: 실패
객실얘기나 듣는 중
:그녀는 어른스럽게 행동하려고 하지만, 실상 나이도 많지 않아 보입니다.
하기리 유우야:헤에...
:챙 모자는 일부러 자신의 인상을 가리기 위해 쓴 것 같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하기리 유우야:고개 끄덕이고선
저 지도말인데
:모자 아래로 보이는 입에서는 오히려 꾸밈없는 모습이 티가 납니다.
하기리 유우야:전 아직 모르는걸까요 여기의 구조도를
:오면서 대충은 봤어요 알 수 있음!
그리고 팸플릿 같은데에도 다 있어요
하기리 유우야:오~~ 조아요 그럼
"실례지만 어떤 분이실까요? 보자하니 이 근처의 박물관 이름이~..."
직위같은걸 묻는 것 같네요
! 플로로 덜튼:"아, 저는...."
조금 민망한듯 모자 만지작
하기리 유우야:웃으면서 갸웃함
! 플로로 덜튼:"지금은 경영을 돕고 있어요. 호텔을 물려받은 입장으로서요...."
"그렇게 능숙하지 않을 수는 있지만...."
어쩐지 조금 작아지는 목소리
사카키바라 신:나 조금 기분 별로. 뭐 하는 거야?
하기리 유우야:"이런 드문 기회가. 직접 인사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왜또기분이안조아(캐는모름)
! 플로로 덜튼:조금 소리 내서 웃음 "좋은 시간을 보내실 수 있으면 더할나위 없을 거예요."
"내부의 편의 시설을 이용하실 때에도 객실 쪽으로 금액을 정산하시면, 저희 쪽에서 특별가를 적용해드릴게요."
하기리 유우야:"안 그래도 호텔의 명성을 익히 듣다 온 참입니다."
이어진 말에는 웃고선 "감사합니다. 기대되네요."
! 플로로 덜튼:"좋은 하루 되세요."
하기리 유우야:"당신도요."
플로로 덜튼은 맑게 웃으며 인사하고 자리를 떠납니다.
긴 머리가 흔들리자 꽃 향기를 머금은 냄새가 기분 좋을 정도로 미미하게 스칩니다.
하기리 유우야:"잘 됐다. 부대시설 이용도 편하게 할 수 있겠네~" to신
주변에 은은하게 감도는 향기는 어쩐지 숲이나 물을 연상시켜 기분좋게 느껴집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상쾌한 향이 나는 사람이네~(캐)
사카키바라 신:팔짱기고 보다가 "뭐, 그래....." 삐딱
하기리 유우야:
"늦어져서 그래?" 오해
"그래도 이제 바로 안내해준대."
:멀어진 플로로 덜튼은 객실을 소개해주기 위해 오는 직원과 잠깐 이야기를 나눕니다.
관찰력이나 듣기 판정.
하기리 유우야:
듣기
기준치: 60/30/12
굴림: 1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오직 듣기만 잘하는 탐사자됨
:직원에게 '괜찮았어?' 하고 물어보고 직원이 '괜찮았어요.' 하고 대답해줍니다.
그럼 그제서야 긴장이 풀린 듯 웃으며 로비에서 멀어집니다.
긴장이 풀려서 돌아가는 길에 살짝 삐끗함.
하기리 유우야:열심히 일 배우는 어린 숙녀분이시네~~ 같은 생각함(캐)
그럼 보다가
좀 웃고선
사카키바라 신:
야.
하기리 유우야:그사람같다그럼 그. 그. 칸큐부대 오퍼레이터
사카키바라 신:좋아?
하기리 유우야:이름뭐지 아니.들어봐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
기억안나 대충 카케코쿠코중 하나였겠지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네가 그날
멋지게 임무해서
데리고온사람이라고 ㅋㅋ
사카키바라 신:대답할 기분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
많이피곤한가보다(속으로생각함)
얼른 방에 데려다줘야겠다
사카키바라 신:하여간 타카스 쥬나예요
하기리 유우야:아맞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캐도 사실은 기억함(당연하지)
하기리 유우야:"돌아가면 오랜만에 다시 다들 얼굴 보겠네."
사카키바라 신:"지긋지긋하게 봤잖아."
곧 직원이 새로운 객실을 안내해줍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 "또 보면 좋은 거지? 반갑잖아."
캐리어 끌고 객실로 이동함
새롭게 전달받은 방은 오팔레이크 호텔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진 스위트룸입니다.
전체적으로 낮은 채도의 밝은 색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습니다.
본래 귀족이 머물던 고성을 개축한 만큼 호텔은 전반적으로 앤티크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나,
하기리 유우야:안내해준 직원에게 팁주고
이 방은 실제로 리처드 덜튼 백작이 사용했던 방이라 하여 특출나게 호화롭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신은 왠지 여기서도
기내수화물 어깨에매는 가방이었을것같네...
"어마어마한걸."
:그럴듯...
오히려 에베레스트갈땐 챙길게 많아서 케리어였는데요
하기리 유우야:"무슨 귀족이라도 썼을 것 같은 방이다 싶었는데, 정말 그렇다니."
오직
산행을 할때만
:
하기리 유우야:캐리어를끄는 산악인의
자세다
사카키바라 신:"그래봤자 그때의 흔적이란거 안 남지 않았겠어?"
하기리 유우야:"분위기만 내는 거지~"
"앗. 신, 여기 서봐." 테라스 앞 가리킴
:거실 중앙의 샹들리에가 화려하게 빛을 반사하며, 장식되어 있는 꽃들도 전부 생화입니다.
이 외에는 간단한 미니 바와 커피 머신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트윈 베드 사양입니다.
거실에 있는 커피테이블 위에는 그리팅 카드와 함께 호텔 시설 안내도가 놓여 있네요.
사카키바라 신:서진 않고
하기리 유우야:넓다~~
사카키바라 신:뭐 있나만 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테라스쪽이고요
아무것도없고 비어있는데
사카키바라 신:"뭐 하게."
하기리 유우야:위쪽에 작은 샹들리에가 걸려있고
커튼이 하늘하늘하고
밖으로 막 호수인지 산인지가 보여요
"사진 찍게." ㅋㅋ
사카키바라 신:"됐어...."
"당신이나 찍어. 찍어줘?"
하기리 유우야:"왜~ 언제 또 이런 스위트룸에 와볼 일이 생기겠어."
"음."
"그럼 같이 찍자."
사카키바라 신:"그렇다고 굳이 찍을 건 없잖아. 아니."
"안 찍는다고."
하기리 유우야:
월트입됐다가
"어쩔 수 없네."
그럼 방 사진만 찍음
사카키바라 신:"나참...."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 ㅅ ㅡ
이거 찍는동안에
창가옆에도 작은 테이블이 있어서
그위에도 생화가 장식되어있음
그래서 사진찍다가 잠깐 꽃 구경할게요
:꽃을 구경합니다.
장미와 라넌큘러스, 튤립 등으로 꾸며진 생화 꽃다발이나, 알고 있는 종에 비하면 색이 다소 칙칙합니다.
객실 내부의 톤과 맞춘걸까요?
하기리 유우야:"흠."
"평소에 텐도 화원에서 보던 꽃들보다 색이 더 옅네."
"이런 것도 다 맞춰서 두나봐."
사카키바라 신:"그런가?"
"여기 땅이 별로인거 아냐. 나무 색도 맛간거 보면."
"빛이 잘 안든다거나."
하기리 유우야:"라넌큘러스는 원래 옅은 색이 많아도, 장미랑 튤립은 선명한 색도 굉장히 많으니까."
"설마~"
"화훼 같은 건 밖에서 공수해올걸."
비관적이야 ㅋㅋ
"나무 색들이 이런 건... 그러게. 토양에 관계 있는 건가?"
사카키바라 신:"꽃만 밖에서 공수한다는 것도 번거롭다...."
"모르지. 수국도 좀 그런 거 아닌가?"
하기리 유우야:반사적으로
수국강의 3분해줄뻔하다가 관둠
사카키바라 신:
"궁금하긴 해." 문득
하기리 유우야:"땅에 석회질이 얼마나 포함되어있는지 같은 건 중요한 것 같긴 하더라."
"음? 뭐가?"
사카키바라 신:"시체 묻혀있으면 다른 색이 핀다며?"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진짠지 궁금.
하기리 유우야:
"으~음."
"수국 꽃 색이 토양의 산성도에 따라 달라지는 거거든."
사카키바라 신:흠...
물어봐놓고 흥미다운
하기리 유우야:"사람 시신이 땅속에서 분해되면..."
사카키바라 신:다소 재미없는 서두임
하기리 유우야:ㅋㅋ
근데 그게 되나? 싶어서
잠깐 찾아봤다가
(캐릭터가)
"오."
"권총으로 사람을 쏜 뒤에 범죄를 은닉하려고 권총을 수국 아래에 묻었는데,"
하기리 유우야:"그 권총이 녹슬면서 토양이 산성화돼서 파랗던 꽃이 붉어져서 권총이 발견됐다든가."
사카키바라 신:"어...."
하기리 유우야:"반대로 시체를 묻으면서 빨리 썩으라고 석회를 뿌렸더니,"
"땅이 알칼리화되면서 빨갛던 꽃이 파랗게 바뀌고~ 그렇게 범행을 들키게 되었다~ 같은 이야기가 있대."
사카키바라 신:"뭔가 헛소리 같은데...."
하기리 유우야:"추리소설에 트릭으로 나왔었다는데?" 핸드폰 도로 집어넣음
ㅋㅋ
"허구니까."
세션할떄마다
자캐의 스마트폰중독을
실감하게됨
사카키바라 신:그니까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하네기리 유사쿠씨 어쩌다 스마폰중독이된겁니까.
하기리 유우야:스몰토크 챗지피티가되느라
그러려면 정보의바다에 커넥트해야됨
사카키바라 신:"결국 픽션에나 가능한거지 뭐."
하기리 유우야:"하하. 실제로 있으면 너무 무서울 것 같지 않아?"
사카키바라 신:"무서울 것 까지야...."
"어차피 별도 처리 없이 시체 묻으면 가스때문에 다 들키는 거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으쓱하고선 "평범하게 꽃 옆을 지나갔는데 밑에 사람이 묻혀있다거나 하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왜 이렇게 잘 알아." 이건 농담임
사카키바라 신:"부패가 먼저라고."
하기리 유우야:"그렇지. 비만 와도 흙은 금세 쓸리기도 하고."
사카키바라 신:"반쯤은 당신이 한 이야기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방금 찾아본 거다~?"
사카키바라 신:"가스 말이야."
하기리 유우야:그리팅 카드도 읽어볼래요
사카키바라 신:이것은 검은 고양이 이야기
:오팔레이크 호텔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는 내용의 그리팅 카드입니다.
부디 이곳에서 지내는 동안 낭만과 사랑이 함께하기를.
하기리 유우야:"가스?" 아 진짜
얜 검은고양이얘기 아는걸까...
사카키바라 신:아니 이거 몰라서 해준거 아닌가? 잠깐 기억이...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어떤거요? 아니 포우얘기할때
검은고양이얘길한건생각나는데
오너로말했는지 자캐로말했는지
그세션이 이거 전시점인지 후시점인지
기억이잘안남(ㅁㅊ
사카키바라 신:
세션 전 시점
여기에 포우 박물관이있어서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아~~맞아맞아
고자질하는심장얘기도
했었지...
사카키바라 신:자캐가 아는거 벽에서 시체나오는게 전부라고함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그래서 네가 미장할때 벽에 시체묻으면안된다고했어요
하기리 유우야:그러네
아니 근데 원래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사람을죽이면안되는거긴해
아니아무튼
사카키바라 신:그렇지.
하기리 유우야:자캐는 지금 수국얘기하고있어서 바로 매칭못시켜서 한 번 되물음
고급스러운 그리팅카드네 생각하면서
구조도도 볼게요
사카키바라 신:근데 카드읽어서 그냥 그 주제 유야무야 넘어감
:오팔레이크 호텔을 비롯하여 주변 시설에 대한 안내가 적혀있는 팜플렛입니다.
하기리 유우야:너무자연스럽게
시신얘기 오래해서 웃기네
:옆에 띄워져있는 지도가 확인됩니다.
하기리 유우야:오오
그럼 구조도 보면서
:오팔레이크 호텔은 성의 본 모습을 최대한 유지하는 선에서 개축되었던 터라, 일반적인 호텔과는 그 구조에서 차이를 둡니다.
부대시설에는 영업 시간이 따로 기재되어 있으며, 자연 환경 보존 및 사고 다발 지역이라는 이유로 호수는 출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주의를 어기고 호수에 출입했을 때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서 호텔 측은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기재되어 있네요.
하기리 유우야:"이렇게 보니까 호수가 그렇게 크지는 않네. 아니, 호텔이 넓다고 해야 하나."
:호수 너머에는 별관이 존재하며 이 곳은 경영진인 덜튼 분가의 사유지로 관계자 외 출입 금지라고 합니다.
하기리 유우야:"원래도 성이었으면." 오오~
사카키바라 신:"성이 넓은거지."
"이땐 위로 높게 지을 수가 없었으니까 옆으로 넓은거 아냐?" 잘모름
하기리 유우야:"시대마다 조금씩 달라. 얼마나 개축했는지에 따라서도 차이가 클 것 같네."
"고딕 양식을 따라서 건물을 지었을 때가 가장 높고 위로 뾰족했거든."
"당시의 하늘에 닿고자 하는 염원 같은 걸 담아서 첨탑 같은 걸 많이 지었었지."
사카키바라 신:"좀...."
"영국 놈, 이란 생각이 든다."
하기리 유우야: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좀 웃음
"모처럼이니까,"
"여기 묵는 동안 산책로도 걸어보자."
사카키바라 신:"뭐, 그래...."
:그럼
탐사안내를 드릴게요
하기리 유우야:떨린다
네!!
:크게 낮/황혼/밤의 3시간대로 나누어 한 시간대에 2곳의 장소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탐사에서 유의미한 정보가 제공되는 장소는 한정되어 있고 대부분 RP를 위한 장소들이라 모든 곳을 돌아볼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신은 유우야의 탐사에 상시로 동행하지 않으며 별개의 행동 지침, 탐사 루트를 가지고 있어요.
그냥 같이다닐때도 있고 따로 다닐 때도 있음. 같은거네요
하기리 유우야:ㅁㅊ... 그렇다고?
왜 나랑 같이 안 다녀 ㅠ ㅅ ㅠ (따로다녀도댐)
훗... 좋아요~!
:...계속 같이 붙어다닌다니
너무좋아하는것같잖아
아직안됨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 ㅅ ㅠ
응...
근데 저 십분뒤에 저녁을 머글것같아요
:그럼
조사시작하기전에 쉬었다합시다
7시쯤 어떠세요 ! ! !
하기리 유우야:좋아요~~ 네괜찮음!!
:훗 좋아요
하기리 유우야:7시에봬요>ㅁ<
(~17:37)
(19:00~)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 기내에 넣은거 부칠수없는짐. 혹은 간단한 것들만있을듯...
얘가이렇게 막
앤틱 고풍스러운 방에 있다는거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묘한기분인듯...(오너)
티셔츠..
사카키바라 신:포트레이트댐
하기리 유우야:를입고말이지
ㅋㅋ
그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동화아니에요 여기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그렇죠
하기리 유우야:ㅋㅋ귀여움
또 시즌1 레스토랑같은거됨
"흠. 어떻게 할래? 더 안 자도 되겠어?"
사카키바라 신:"나? 난 됐어."
"당신이야말로 컨디션 별로였던거 아닌가."
하기리 유우야:"내가? 아니야~" 손 내젓고선
사카키바라 신:미심쩍게 쳐다봄
하기리 유우야:"그래도 바깥 공기는 좀 쐬고 싶을지도. 산책하러 나갈래?"
ㅋㅋ
^ v ^
사카키바라 신:"뭐, 그래...."
하기리 유우야:"그럼 가자~"
낮타임에는 그래서
산책로로 갈게요~
사카키바라 신:뭐 진짜
아무것도 안들고 나갈듯
하기리 유우야:ㅋㅋ
ㄱㅊ
나는 지갑 들고감
사카키바라 신:카드키는...네가챙길거고
핸드폰도두고감
하기리 유우야:응...
과거 일년의 기억이 막
새록새록 떠오르는구나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너어는 어
하 근데이것도
애가 셉시 캐라그런거임(셉시캐아님)
사카키바라 신:참나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나가서
:산책로가 있는 정원으로 향합니다.
#조사 단락
하기리 유우야:로비층으로 내려가서 밖으로 나갈게요
정원에는 성을 가로질러 안뜰과 통하는 통로가 존재합니다.
하기리 유우야:정원도 있네...
입구와 이어지는 중앙부에는 분수대와 정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분수는 동절기엔 가동하지 않으며, 정자는 오픈되어 있어 손님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오오 ㅋ
:날씨가 좋은 날에는 티타임을 즐길 수 있으며, 때때로 악사를 초대하여 작은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숲과 가까운 외곽 쪽에는 장미 덤불로 이루어진 미로가 존재합니다.
산책로는 성에서 출발하여 호수를 둥글게 한 바퀴 두르는 구조로, 호수를 기준으로 호텔과 대칭되는 중간점에 사택인 별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보다가 정원 사진도 한 장 찍음
"장미로 만든 미로라니, 책에서나 봤는데 말이야."
:장미의 개화 시기는 지났지만, 아직도 적게나마 꽃이 남아있습니다.
사카키바라 신:"의외로 자주 있지 않나. 직접 본 적은 없지만."
하기리 유우야:"저기 나와서 밖에서 차 마시거나 밥 먹기도 하나봐." 정자쪽 가리킴
"그렇지?"
사카키바라 신:놀이공원가면 기념으로 만든단 느낌일까.....
하기리 유우야:"분명 어딘가에는 있는데, 직접 가본 적은 없었거든."
자캐에게는 왠지
성이ㅣ나 저택에나 있을법한 장소같은 이미지인 모양
사카키바라 신:"가서 뭐해. 어차피 미로란 것도 진짜는 아니니까...."
하기리 유우야:"들어가면 바로 길 찾아서 나올 수 있을 것 같아?" 조금 재미있어하는 말투 됨
사카키바라 신:"그렇게 안 높거나 출구가 표시되어 있을걸."
하기리 유우야:그 말에 덤불쪽 쳐다봄
"그런가?"
:덤불의 높이는....
하기리 유우야:높이는....
:110
하기리 유우야:오오 ㅋ
:키보다 작네요
하기리 유우야:"이 정도면 보이기야 하겠지만."
ㅋㅋ그럼
괜히 미로쪽으로 가서 걸음
사카키바라 신:어슬렁어슬렁 따라감
하기리 유우야:안으로 쏙
그리고
신이 어디로 가는지 봄
멈춰서 ㅋㅋ
:미로는 미로를 구경하는 연인이나 친구, 관광객들이 드문드문 보입니다.
장미 미로의 입구를 표시하는 팻말이 붙어있네요. 다들 미로를 탐험한다기보단 사진을 찍고 재미있어하는 분위기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제주도의 메이즈랜드가 세계 최대 미로인 테마파크래요
:그렇다고?
하기리 유우야:그래서 뭐.그래봤짜.라고하고 눌러서봤는데
엄청나게큼
진짜로 미로임
자캐는 신이 길 찾아주겠지 하는 마음으로 신이 걸으면 그때 따라서 걸음ㅋㅋ
이 장미미로의 난이도 10점만점 9
사카키바라 신:"당신도 다 보이잖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제대로 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덤불이 키는 작은데
사카키바라 신:다 보이는데 왜 난이도가 높냐고
하기리 유우야:좀촘촘함 미로전체의 너비가 ㅋㅋ
사카키바라 신:그럴수가없다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보여도말이지 ㅋㅋ
"신이 길 찾아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그냥 덤불을 넘어가면 되잖아."
하기리 유우야:"덤불을 어떻게 넘어~"
사카키바라 신:"두 다리로."
하기리 유우야:
"꽃이 상하니까 안 돼."
"신이 길 안 찾아주면~ 이 안에서 길을 잃고 나가지도 못하고 하루를 꼬박 새워야 하는데~"
사카키바라 신:"죄다 졌구만."
"온 길로 돌아가라...."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어디서 왔더라." 농담
사카키바라 신:
뒤로걸음.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잠깐. 어디로 가느 ㄴ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가는. 거야
사카키바라 신:
"온 길 까먹었다며."
"그래서 온 길로 돌아간다. 왜."
하기리 유우야:
"안 나가고?" ㅠㅠ
사카키바라 신:"이게 나가는 길이잖아?"
하기리 유우야:
"입구 아닌 출구 있었을 텐데." 그래도 순순히 따라감
사카키바라 신:"그러길레 왜 제발로 갈 수 있으면서 남한테...."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거꾸로 돌아가다가, 안으로 들어오는 관광객과 부딪힐 뻔 합니다.
하기리 유우야:그럼 웃으면서 대답하려다가
"아, 실례합니다." 뒤로 물러남
! 투숙객:"앗, 아 아니예요."
그리고 몇 걸음 뒤로가서 표지판 봄
자기가 틀린건 아니란거 확인하고
하기리 유우야:
! 투숙객:"나가시는 길이세요?" 잃어서 포기하나보다 함
"여기 많이 어려운가요?"
하기리 유우야:"네가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어." 신한테 농담했다가
사카키바라 신:ㅡ_ㅡ 짜증
"당신 때문이잖아."
하기리 유우야:"글쎄요. 직접 체험해보시면? 꽤 어려운 곳 같네요." 근데 뒤쪽말은 좀 농담조로 가벼움 웃으면서 말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이 길을 안 찾아줘서잖아~" 위의 저말이랑 이건 일본어
사카키바라 신:투숙객은 외국인이예요
하기리 유우야:네네 저기의
네가 사람들을~이랑
사카키바라 신:아아
하기리 유우야:이거만 일본어임ㅋ
사카키바라 신:ok
! 투숙객:"그렇군요...." 하고 투숙객은
두 사람을 조금 기대하는 눈치로 봤다가
별 말이 없으면 그냥 미로 안으로 인사하고 들어갑니다.
하기리 유우야:"무사히 탈출하시면 좋겠네요." 응원해주고서
신이랑 같이 미로 나올게요
"나 방금 왜 귀신의 집에 그렇게 분위기 잡는 아르바이트생이 있나 이해했어." 농담조
사카키바라 신:"갑자기?"
하기리 유우야:"바깥에서 무서워하는 척하고 있으면 사람들이 지레 겁을 먹잖아."
"시험 같은 거 어렵다고 할 때도 똑같고."
"그래도 넌 잘 찾았을 텐데~" 하면서 산책로쪽으로 걸어갑니다
사카키바라 신:"그거 굳이 사람까지 써서 해야하나...."
"괜히 겁먹게 하면 사고만 나는거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사고날 만한 일이 있나?" 잘 모름
사카키바라 신:"좁고 어두운 곳에선 뭐든?"
하기리 유우야:좀 생각
"그래서 늘 요원들이 대기하고 있는 거겠지."
:성에서 출발하는 산책로는 약 1시간 코스라는 안내가 되어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요다카에서도 문화제 때 유령의 집 한 애들 있다던데."
사카키바라 신:"그 좁은 곳에서?"
하기리 유우야:"응. 엔코우랑 레인네가 그거 했었을걸?"
사카키바라 신:"난 이래저래 낭비라고 생각한다...."
하기리 유우야:"학교 축제에선 자주 하고."
"왜~?"
"영 비효율적이라?"
사카키바라 신:"인력도 시간도 부자재도 아까워."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 축제를 정면에서 반하는 멘트네, 그거." 좀 웃음
사카키바라 신:"그래서 안 간거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산책로 시작하는 부분의 안내 보고
"한 시간 정도 걸린대."
사카키바라 신:"호수가 작긴 한가봐."
하기리 유우야:"호수를 한 바퀴 도는 데 한 시간이면 짧은 건가, 긴 건가."
"아, 그래?"
사카키바라 신:"직경이 삼십분 이란 거니까."
하기리 유우야:그 말에
호수쪽 바라봄
예전 백작에게 얽힌 일화 이런것도 인터넷 포스팅에 검색 걸렸었을까요(몰라도됨)
:검색하면 오팔레이크 호텔에 대한 소식이 제일 먼저 걸립니다.
좀더 자세한 이야기는 아무래도 지역민들이나 이야기하는 내용으로, 박물관에 가봐야 알 것 같네요.
하기리 유우야:
그럼 캐는 모르고
그냥 호수 보면서
"이렇게 보면 평범한 호수인데."
"사고가 그렇게 많았다니, 안타깝네."
사카키바라 신:"가지말라고 되어있는 것 치곤 관리가 허술한 것 같긴 해."
하기리 유우야:
호수에 딱히
울타리쳐져있고 이런것도 없는거죠
"경고문을 달아뒀으니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걸까."
"그런 이야기를 들었으면 보통은 걱정돼서라도 접근을 안 할 것 같긴 해."
사카키바라 신:"어쨌든 책임은 아니라고 적어놨으니까."
하기리 유우야:"그렇지."
:산책로에서는 호수가 좀 멀리 보입니다만, 겉으로 보기에도 울타리같은건 보이지 않습니다.
하기리 유우야:"그래도 위치는 좋네."
흑백에 가까운 주변 풍경과 비교되어 더욱 선명한 색채가 눈에 자극으로 다가옵니다.
내리쬐는 햇빛이나 가려지는 주변의 그늘에 따라 시시각각 농도와 색조가 변화하며 다채로운 푸름이 펼쳐집니다.
하기리 유우야:"여기에 성을 지었던 사람도 나무와 호수를 보고 여기에 건물을 올려야겠다고 생각했겠지?"
이름대로 보석같은 호수입니다. 겉보기엔 투명하고 맑아보이지만, 수심은 깊다고 하네요.
하기리 유우야:예쁘구만
:출입이 불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으나, 출입 불가 표지판 이외에 따로 안전망이나 울타리 등의 보호 시설은 설치해두지 않았습니다.
사카키바라 신:"글쎄......"
"관리가 귀찮을 것 같지 않아?"
하기리 유우야:허술하긴하다 하고 보다가
사카키바라 신:"홍수도 그렇고. 물이끼도 그렇고. 비린내 날 것 같은데."
하기리 유우야:"근데 또 예전은,"
"미적 가치만 중시하느라 나머지는 싹 무시당하는 경우도 많았으니까 혹시 모르지."
사카키바라 신:"어차피 자기가 관리할 거 아니었겠지."
하기리 유우야:"귀찮은 관리는 보통...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말하고있었음
"다른 사람을 시켰고. 맞아."
사카키바라 신:"그래, 돈 많은데 뭐가 문제겠어...."
하기리 유우야:
아진짜
이렇게까지
서양판타지AU풍에서
:하여간 호수에 가까이 간다면 별도 조사 타임을 사용해야합니다. 지금은 산책로에서 알 수 있는 정보만!
하기리 유우야:귀족도련님기사계열이 안어울리는캐라니
:
하기리 유우야:너무 웃기다
방금 막
:몸종할게
하기리 유우야:혁명군이 될 자질이 있는
RP.이런생각하면서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요
:참나ㅋㅋ
하기리 유우야:자캐는 멀찍이서 호수를 본 정도로
산책로를 따라 걷고 있어요
어디보자...ㅈㅁ...
:수 많은 비극적인 소식이 어쨌던, 산책로를 걷는 사람은 많고 저 끝에는 별관이 보입니다.
반사되는 수면의 빛은 아름답고 풍경은 한 폭의 그림같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저희 미국 올 때
비행기 경유해서 왔었죠
:
시카고 경유였어요
하기리 유우야:오오
:이노리의 유학지죠
하기리 유우야:ㅇㅏ웃기네
"만약에 연착이 없었으면 지금쯤 두 번째 비행기 타고나서도 시간이 꽤 지나있었겠네."
시계보고서 팔 내림
사카키바라 신:"집 가고 싶어?" 그냥 묻는 투임
하기리 유우야:"집에서 나올 때까지만 해도 오늘 이 시간에 이런 데서 걷고 있을 줄은 몰랐는데 말이야."
사카키바라 신:"돌아가면 어디서 지내는거지, 당신."
하기리 유우야:"음."
아... 우리 이미 숙소에서 쫓겨나있었던거
체인하트였겠지
사카키바라 신:
9월 초에는 빼야되는거라
돌아가면 빼긴해야됨
하기리 유우야:그럼 지금은 집이 없는 자캐
"돌아가면 찾아봐야 돼."
"생각보다 더 오래 있었으니까."
"신은? 원래 지내던 곳?"
사카키바라 신:"내 집은 멀쩡해. 집주인 돌아와서 이야기해보고 별 문제 없으면."
하기리 유우야:"다들 얼마나 미카게 시로 돌아오려나~"
그럼 불현듯 떠오른 것처럼
사카키바라 신:"글쎄다. 사람이야 돌아오든 아니든 상관 없으니까...."
하기리 유우야:"오너도 제대로 돌아오고 가게 다시 열면 신도 일하는 거야?"
사카키바라 신:잠깐 봤다가
"전제조건 너무 많잖아. 그때 생각할래."
하기리 유우야:ㅋ "알았어."
"가게 여는 날에 새로 물어봐야겠다."
그리고 핸드폰 꺼내서
호수와 별관과 산책로와 숲이 보이는
한컷 사진 찍음
사카키바라 신:어떻게 될지도모르는데 돌아갈게 하는것도 웃기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일하다가 갑자기 살던 도시에서
쫓겨난거 너무웃기네...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난그때 정말
잔닦고있었는데
사카키바라 신:"대체 그렇게 사진을 많이 찍어서 어디다 쓰는거야...."
하기리 유우야:
"기록용. 그리고 다른 사람들한테 자랑도 좀 하고~"
:사진을 찍으며 걷다 보면 별관이 보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이렇게 찍은 사진의 80%는"
:별관은 현재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덜튼 분가의 사택으로, 경영진을 비롯한 직원들이 거주하는 용도로 쓰이고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부대 단체방에 올라가."
:관계자 외 출입금지라고 적혀있습니다.
사카키바라 신:"요즘도?"
하기리 유우야:"그럼~"
"보더가 정상화되면 더 늘어나지 않으려나."
"요즘은 어디 돌아다니기 많이 어려웠으니까."
관계자 외 출입금지 보다가 별관 올려다봄
이 별관 진짜 벌레많을것같음..(련)(캐는 생각안함)
:17세기에나 볼 수 있는 타운하우스처럼 생겼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이런 곳을 사택으로 두면 편하려나."
오오~
:관리가 잘 되어서 괜찮다구~!!!!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완전 불편할 것 같은데?"
하기리 유우야:ㅋㅋ
"왜?"
사카키바라 신:"그냥 직장에 딸린 숙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거 아닌가."
"놀이공원 아르바이트처럼?"
하기리 유우야:"그렇게 생각하니까 좀 별로긴 하다."
"제대로 된 퇴근이 없는 거네." 농담조
"하지만 없었으면 출근하기 더 번거로웠겠거니."
주변이 숲이니까...
사카키바라 신:"필요하면 대타로 불릴 것 같고."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애초에 가족경영이라니까 뭐....."
하기리 유우야:"대타라."
재미있는 아이디어라고 생각함(캐)
사카키바라 신:뭐가
하기리 유우야:
호텔 관련 일에서 대타할 수 있을만한거 뭐 있을까 생각하고 있었죠(캐)
하우스키핑 같은 걸까...
하긴 여기도 요리사도있고 기타등등도있어..ㅁㅊ.여기도바텐더있으ㅡㄹ듯
"왜, 사람들이 그런 얘기 가끔 하잖아."
"어느 날 갑자기 자기 아버지가 자기한테 넌 백만장자의 후계자였는데 그 사실을 이제야 알려주고, 그러면 좋겠다고. 농담삼아서."
하기리 유우야:"신은 그런 말 네 아버지한테 들으면 어떨 것 같아?"
"어느 날 네가 이런 호텔 부지를 경영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거지."
사카키바라 신:그니까 네가 할수있는 호텔일 말이야???
하기리 유우야:# 상속남
아니라고 ㅋㅋ
사카키바라 신:아니야?
하기리 유우야:경영은 대타 못맡길테고
보통은 대타 맡길 만한 일 뭐 있을까?
입니다 ㅋ
사카키바라 신:응...???
일반직원도 같이 근무하니까
하기리 유우야:여기와선 아무것도 일하지않을게
사카키바라 신:그냥 같이 일하는사람이 무슨일생기면
와서대신일해주고 이럴수있는거아닌가 가까우니까
같은 의미로
하기리 유우야:이해 완완
그렇게생각하니까 정말
직장근처에서 살기 별로다
사카키바라 신:"그냥 거절할 것 같은데."
"경영이란 것도 자질이있는건데 아무한테나 가족이라고 맡길 순 없잖아."
"요즘 시대에게 그런게 뭐가 중요하다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 방금
트위터리안 2만명의
꿈을걷어찬거야(ㅈㄴ
하지만 맞는말임...
사카키바라 신:
그사람들도 막상 호텔 물려받으면
걍 매각하고 제태크하지
진짜 경영하지않을걸요?
하기리 유우야:"호텔 지배인이라고 하면서 네가 나오는 건 상상이 잘 안 가긴 하네."
사카키바라 신:"지배인을 고용해야지 왜 내가...."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또 좀 웃음
"상상의 자유 같은 거지."
"그래도 멀리 직장 다니는 사람들은 기숙사가 있는 게 편하다고는 하더라."
사카키바라 신:"외진 곳에 있으면 그러려고 기숙사를 짓는거니까."
"뭘 당연한 소릴해."
하기리 유우야:"지금까지 난 알바만 했으니까." ㅋㅋ
"새삼 처음에는 어떤 알바든 좋으니까 뭐든 해야겠다~ 생각했었는데."
기준: 중학생
사카키바라 신:"그래서 이상한 아르바이트를 수락한 건가...."
하기리 유우야:"그때야 뭐."
"그런 말 들으면 왠지 궁금하잖아?"
사카키바라 신:"궁금하다고 취직하면 다단계에 걸리겠지...."
하기리 유우야:"신은 그럼 어쩌다 식당 일 자주 했던 건데?"
"하하."
"운이 좋았네~"
사카키바라 신:"어딜가나 업무환경이 비슷하니까 그냥."
하기리 유우야:"메뉴만 좀 차이가 있고?"
사카키바라 신:"어."
하기리 유우야:"우리 가게 오기 전에 양식 한 적도 있었어?" 궁금
사카키바라 신:"어디든 적당히 정신없고."
하기리 유우야:
또 피프티피플됨
"처음에 적응하기 어렵지는 않았어?"
사카키바라 신:"있기야 하지. 그보다 요즘은 어디든 양식은 조금씩 해서."
"완전 일식집이나 초밥집 같은거 아니면 거의 다 퓨전이야.... 갑자기 뭐야."
하기리 유우야:"응?"
"듣다 보니 궁금해져서."
이런 순간이야말로 대충 자캐는
친구 졸업앨범 읽어볼 때 같은 감각인듯
사카키바라 신:"무슨 일이든 적응하는건 다 똑같지...."
하기리 유우야:"흐음..."
"그 일이 잘 맞았어서 다행인걸."
"덕분에 같이 일도 하고~"
사카키바라 신:좀 봤다가
"됐어. 걷기나 해."
하기리 유우야:
"왜~ 진심인데~" ㅠㅠ걸음
사카키바라 신:"누가 뭐래."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하지만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어도 비슷했을거야."
하기리 유우야:귀여움(련)
"다른 사람이 네 대신 일했어도?"
사카키바라 신:"그 사람이라고 만나서 다행이 아니었겠어?"
하기리 유우야:그럼 좀 생각해봄
"그래도 그 사람 고향에 가서 이러고 있지는 않았을걸~"
사카키바라 신:"그러니까 왜 왔냐고...."
하기리 유우야:
"왜 오긴."
흔치 않은 기회라고
들었을 때부터 궁금했다는 말을
미국의 그 집 체류동안도
하기리 유우야:한 세네번했을듯
사카키바라 신:
궁금하다고 다 가면
가야할 집이 몇개야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됐어
네집올거야
그러고보니 행정업무말인데
결국 뭐뭐를 처리했나요
사카키바라 신:요즘 맨날 말랑말랑 커플RP하다가 이런RP못할줄알았는데 여전하구나
하기리 유우야:
말랑말랑커플.이라.그런건아직
이세상에 도입되지않았으니까...
사카키바라 신:뭐 여권 갱신하고
하기리 유우야:근데사실.모르겠음.같은데서걷고있따니.너무커플같음
사카키바라 신:집에있던 옛날 물건 좀 버리고
하기리 유우야:오오
청소 도와줌
집은 그대로 뒀었으면
나오면서 나중에 또 들를 생각 있냐고 물어봤었음
사카키바라 신:딱히 없지만
어차피 여기에 들릴 예정이 있어서 집을 둔 사람은 없을거라고 했을거같네요
하기리 유우야:정말
이상한가족이야(련)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그래도 와서 좋아."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네."
사카키바라 신:"뭘...."
"이상한 일이 너무 많이 일어나서 그런거 아닌가."
하기리 유우야:
"처음에 집 들어간 날부터 놀라긴 했었지."
"하필 태풍도 겹치고~ 그 여파가 지금까지 이어지다니."
사카키바라 신:"누가보면 여기만 태풍왔어." 일처리에 불만
하기리 유우야:
"얼른 돌아가고 싶어?" 반대로 물어봄
사카키바라 신:"어디든 상관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 싫은거지."
하기리 유우야:"그래도 직원이 이틀이라고 얘기해줬으니까, 그 안에는 해결될 거야."
쩌어쪽의
아까 나왔던 호텔건물 바라보면서
사진한 장 더 찍고선 넣었다가
"호텔은 마음에 들어?"
사카키바라 신:생각안해봐서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지금부터 생각함
하기리 유우야:생각안해본거면
평타는된거임ㅋㅋ
별로야.가 1초만에
나오지않았잖음ㅋㅋ
사카키바라 신:"잠만 잘 수 있으면 아무래도 상관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위트룸이면...
왠지
"욕실에 TV까지 달려있더라."
"스위트룸이란."
사카키바라 신:
"왜...."
왜 욕실에서 TV를보는데...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있더라고요?
저도 정확히
사카키바라 신:아니
저는 이해되는데요?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자캐는 이해못함
하기리 유우야: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반신욕하면서 영화좀볼수있는거아냐?
하기리 유우야:"욕조에서 느긋하게 쉬면서 보는 거지." 맞아맞아
대야로 물 한 번 끼얹는(안그럼)
신은 이해할 수 없는 감성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얘 배스밤같은것도
사카키바라 신:"왜 욕조에서 쉬냐고."
하기리 유우야:왜이런걸..싶을거같음
사카키바라 신:"멀쩡한 방 놔두고."
하기리 유우야:"목욕하면서 몸의 피로를 푸는 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얜 그럼 평소에 샤워할때도
욕조아예안쓰나요
사카키바라 신:그렇죠 애초에 욕조가 없을걸요?
하기리 유우야:물..을담을일자체가 없는거같긴함 아 젠장 네네 사귄뒤의일.같은거.이세상에는없으니까
먼미래에 카톡방에서만.무러볼게요(농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있어도 정말 쓸 이유가없음
사카키바라 신:
그렇죠 근데있어도....
아니근데 그건....
그건... . . . . . 너랑만....
하기리 유우야:....ㅠ ㅅ ㅠ
다시
차갑고냉혹한(안차가움)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현실로돌아와야겠다
사카키바라 신:잠깐 양치만
하기리 유우야:추워..파트라슈
사카키바라 신:하고올게요 (갑자기)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녀오세요
사카키바라 신:5분만
하기리 유우야:네!!
캐는 서서 같이 묵는 객실 저쯤이었던가 하고 그쯤의 창 쳐다봄
:좋아요
두 사람이 이야기를 하면서 산책로를 걸어가면, 투숙객 두 사람이 다가옵니다.
하기리 유우야:산책로도 사람들이 많구나~
! 여성 투숙객:"안녕하세요. 혹시 사진 한장만 찍어주실 수 있을까요?"
하기리 유우야:"아, 물론입니다."
! 여성 투숙객:"감사해요." 카메라를 건넵니다.
하기리 유우야:카메라라...
자주 써보진않았는데
투샷을 찍어준다는 데에
의의를 두겠음
:투숙객은 카메라를 건네고 별관 앞을 배경으로 나란히 섭니다.
하기리 유우야:"잠깐만." 이건 신한테 말하고서
:카메라는 세팅이 다 되어있어서 셔터만 누르면 되고 어렵지 않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오오 ㅋㅋ
사카키바라 신:해주라고 대충 손짓함
하기리 유우야:"셋하고 찍을게요."
"하나, 둘..."
"셋. 스마일~" 찰칵
별관 건물이 잘 보이게 찍어줌
:나란히 포즈 잡고 잘 찍힘
! 노란 옷의 투숙객:그럼 멀리서 인사하고 다가와서 카메라를 받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카메라 돌려줌
! 노란 옷의 투숙객:"잘 나왔다." (이건 친구에게)
"감사해요. 여러분도 오팔레이크 호텔로 놀러 오신거죠?"
"저, 이렇게 진짜 성 같은 건물은 처음이라 사진만 찍어도 너무 재밌더라구요."
하기리 유우야:"네, 뭐."
"주변 경관이 좋다는 이야기를 저도 많이 들었어요. 오기 전에요."
그 말에 호텔건물 봤다가
"성을 호텔로 개조한 점이 좋죠."
! 노란 옷의 투숙객:"만남의 장소로도 유명하잖아요."
하기리 유우야:"만남의 장소요?"
들었지만 적당히 물어봄
! 노란 옷의 투숙객:"운명의 연인이나 사랑을 만났다거나."
"마음의 벗을 찾았다거나, 잃어버린 가족같은 사람을 만나 입양했다거나 하는...."
하기리 유우야:"아하."
"두 분도 그런 인연을 기대하고 계신가요?" 농담조
! 여성 투숙객:"그래서 이별을 겪은 당신에게 추천. 이라는 포스팅도 있다니까요?"
좀 웃다
"사실 그래서 아까부터 봤는데, 두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으신 것 같아서...."
:문득 유우야는 미로 입구에서 만난 투숙객을 떠올립니다.
뭔가를 기대하는 눈치였으나 별 말 없자 혼자 걸어가던.....
하기리 유우야:"음?" 좀 웃다가
그랬었지...
"전설을 미리 알고 왔으면 좀 달랐을지도 모르지만." 농담투로 말하고선
! 여성 투숙객:"모르시고 온 거예요?"
하기리 유우야:"둘이서 왔는데 동행을 서운하게 하면 안 되니까요."
고개 끄덕임
! 여성 투숙객:"아아~."
"근데 뭐, 이런 이야기들도 사실 끝은 별로 안 좋긴 해요."
하기리 유우야:음.하지만 이말하는동안.나만 너희랑 이야기하는중
"그렇습니까?"
! 여성 투숙객:"옛날 이야기니까요."
"덜튼 가족의 누가 외지인과 사랑에 빠져서 나가려고 했으나 마차사고가 나서 시체만 호수로 돌아왔다던가...."
하기리 유우야:안좋게 끝나는데도 막. 호텔에 오는거냐고 사람들은(련)
"저런."
! 노란 옷의 투숙객:"잘 끝난 경우도 있긴 해."
"놀러왔다가 그냥 애쉬우드에 정착해서 살았다. 였나."
! 여성 투숙객:"아, 그래?"
하기리 유우야:"그런 사람은 여기가 정말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네요."
"어떠세요, 여기 경치는."
! 여성 투숙객:"호수는 예쁘네요. 남자가 없는게 유감이죠." 가볍게 말함
"젊은 오너가 사실 남자일 줄 알았어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음
"만나셨나요?"
! 여성 투숙객:"봤죠, 봤죠. 그 긴 갈색 머리를 봤을 때 조금 좌절했다니까요."
하기리 유우야:"하하."
:검은 머리가 아니던가?
하기리 유우야:"또 모르죠. 만남이 아직인 걸 수도 있으니까."
"여기 체류하시는 동안에 좋은 인연을 찾으시면 좋겠네요." ..............그러게?
! 노란 옷의 투숙객:"그러게요~."
하기리 유우야:뭐 근데 이정도는 착각일지도 라고 생각해요(저사람들은 기대한 바가 있었으니까)
! 노란 옷의 투숙객:"근데 그 젊은 오너, 가끔 투숙객이랑 연애를 하긴 한다던데."
! 여성 투숙객:"그래? 그래서 결혼한대?"
하기리 유우야:자캐는 그쯤에서 인사를 하려다 갑자기 디스패치소식같은거 전해들음
! 노란 옷의 투숙객:"독신인 거 보면 다 잘안된거 아닐까."
"아, 사진 감사해요."
하고 인사하고 멀어집니다.
하기리 유우야:얘기하는 거 듣다가
인사하고서
남이랑 대화하느라
내가 방치해버린
사카키바라 신:ㅋㅋ
하기리 유우야:동행인 봄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있
긴해?
사카키바라 신:N (다른거임)
하기리 유우야:
다른거여도
N떠서
너무웃기네
사카키바라 신:
나 주머니 뒤졌다가 그냥 돌아옴
하기리 유우야:
"신. 들었어?"
사카키바라 신:"뭘." ㅡ_ㅡ
하기리 유우야:"특별한 만남을 시켜준다는 이야기를 믿고 정말 여기 오는 사람들도 있나봐."
"그래선지 주변을 신경쓰는 사람이 꽤 있네."
"나는 신이랑 있을 거지만~"
사카키바라 신:여기서 내 이야기가 왜 나와... 라고 잠깐 생각함
"알게 뭐야. 당신도 마음대로 해. 나도 그럴거야."
하기리 유우야:
"응?"
그럼 좀 고민함
사카키바라 신:근데 진짜 마음대로하진마...(어쩌라고)
하기리 유우야:"다른 사람들 만나고 싶어?" 아니라고.생각하는데.혹시나해서 물어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겠어?" 무슨 소릴하는거야 ! ! ! !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캐 대충
난 2:2 즉석만남같은거
안할거니까~
같은생각으로 말했다가
그런생각하는데
하기리 유우야:마음대로해.나도그럴거야.이래서
사카키바라 신:하고싶으면 1:1 하든지말든지ㅠㅠ (근데진짜하진마)
하기리 유우야:내가 너무 너랑 있겠다는말로
널구속한건가? 생각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겠지 생각하긴 했지만."
"하고 싶은 거라도 있어? 아니면 나가고 싶다거나."
"이미 렌트한 차를 반납해버린 건 아쉽네."
사카키바라 신:"됐어, 멀리 안 나갈거야."
"심심하면 산이나 보고오지 뭐."
말하고 문득 봄 "따라오지 마." ㅡ_ㅡ
하기리 유우야:
"같이 안 가?"
사카키바라 신:"그냥 그때그때 보고."
하기리 유우야:나 또 행동 단속당함
"알았어."
"아, 방금은 뭐 찾고 있었어?"
사카키바라 신:나 지금 과의식 상태라 같이다닐수없는거임...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담배."
하기리 유우야:"아아."
"없어?"
사카키바라 신:"두고왔네."
하기리 유우야:"1층에 파는 데 있지 않을... 아니다."
흡연을 장려해서 뭐해
사카키바라 신:
"들어가는 길에 살거야...."
하기리 유우야:
칫ㅋㅋ
사카키바라 신:"없어?" 문득
하기리 유우야:"응, 없어." ㅋㅋ
미국와서 담배안핌
신이 주면 그때만 핌
사카키바라 신:그랬다고?!
하기리 유우야:네 ㅋ
사카키바라 신:그래 필일이 뭐가 있겠어....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서
밥먹고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얘기하고
영화보면서 살았더니
담배필만한일이
나에게생기지않더라
사카키바라 신:그럼 그냥 쩝. 하고 걸음
하기리 유우야:니코틴 생각도안남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낮이니까
흠...
이 호텔 시설 안내의 시설들도
갈 수 있는 곳인건가요
:그럼요~
하기리 유우야:오오
조아요
"그럼 들어가는 길에 밥 먹을까?"
"2층이 레스토랑인 것 같던데."
사카키바라 신:잠깐 생각
"아니야, 됐어."
"난 이따가."
하기리 유우야:"응?"
사카키바라 신:2타임엔 따로 행동합니다
하기리 유우야:"그래." 그럼
너무자연스럽게
밥타임을 같이 미룸(자캐)
사카키바라 신:뭐냐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모르겠어 나도
나는뭘까?
사카키바라 신:뭐냐고 ! ! ! !
하기리 유우야:몰라
당연히 같이 밥먹는다고
생각함
너때문이잖아(적반하장)
미국에있으면서 너네집에서
너무자주같이 밥먹어서그럼!!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가끔 나 나갈땐 너도 혼자먹었을거아니야!!!
하기리 유우야:그렇지...
근데이게 나가는거냐고 ㅋㅋ
"그럼 밥 먹을 때 얘기해."
사카키바라 신:"뭘....."
"당신 먹을 때 먹어."
하기리 유우야:"응? 같이 안 먹고?"
"맞춰서 같이 레스토랑 가려고 했는데."
사카키바라 신:"굳이 맞추는 것도 불편하잖아."
하기리 유우야:"뭐 어때."
"이왕 온 거 같이 먹자~"
사카키바라 신:"그때 보고... 하여간 약속은 안 해."
"당신도 소식 없으면 그냥 먼저 먹어."
하기리 유우야:"나 참."
"그래."
사카키바라 신:ㅠㅠ
하기리 유우야:ㅠㅅ ㅠ
사카키바라 신:나때문에 점탐에 밥을 안먹는다니
하기리 유우야:나를과의식하는
예비남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죠
저런말하면그냥
하기리 유우야:기다리다가
아 이러면 슬슬 굶겠는데 싶을 때 연락해보고
연락이되거나 연락이안되면
그때쯤 방블먹음
밥.을
사카키바라 신:ㅠㅠ
굶지말고먹어 안그래도 너 뼈밖에없어(아님)
하기리 유우야:
:그렇게 두 사람은 산책로를 끝내고 오팔레이크 호텔로 돌아옵니다.
하기리 유우야:네가 너무 건장한거라고!!
:신은 1층에서 담배를 사러 향하며 헤어지게됩니다.
하기리 유우야:애 진짜 담배사러가나...
그럼ㅋㅋ
헤어지게대면서
기다린다고했따가
뭔가 차주세요
헤어지려면이유가필요해
:
따라오지말라고 했어. 하고 갑니다
하기리 유우야:
그럼
"아, 잠깐. 그럼..."
하고 주머니에서
카드키를 꺼내서 신한테 주고
사카키바라 신:"왜 또."
하기리 유우야:헤어졌어요 ㅋㅋ
사카키바라 신: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제만날줄알고
사카키바라 신:"됐어." 나도 현금있어!!!
하기리 유우야:이러다가 네가
사카키바라 신:그리고 필요하면
하기리 유우야:방에못들어가면어떢해
아니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방 카드키야
사카키바라 신:아아
잘못들음
하기리 유우야:이건 챙겼어요?
사카키바라 신:잘못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아니 뭐 근데
필요하면 로비에서 받으면되ㅣㅈ않나?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로비에서받으려면보통
본인확인을하는데
넌.폰도없고
쯩도없잖아
사카키바라 신:귀찮기야 하겠지....
하기리 유우야:
갖고가.(안받아도댐)
사카키바라 신:그럼 가져감....
아니 괜찮은데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위의
사카키바라 신:알아서 살수있어 나도
하기리 유우야:저거너무웃김...
어어 그래그래
휴...
키다리아저씨될뻔했네(안읽음)
:
하기리 유우야:그렇게 홀로 남은 자작캐릭터...
:전혀상관없지않나......
하기리 유우야:
뭘하지 생각하다가
신이랑 같이 있으면
신이 별로 안가고 싶어 할 법한
자연사 박물관에 가기로 합니다
:개웃기다
자연사 박물관으로 향합니다.
하기리 유우야:너도
그닥일걸
애쉬우드 마운틴과 오팔레이크 성이 관광지화 되어 설립된 장소로, 애쉬우드 마운틴의 환경과 덜튼 백작가로부터 시작된 개척민의 역사를 기록한 일종의 자연사 박물관입니다.
성과 유사한 건축 양식을 기조로 한 목조 건물로 총 지상 3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오오
근사한걸
:방문 가능 시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네요.
하기리 유우야:그럼 바깥의 외관을 구경하다가
:근처까지 오면 직원에게서 무언가 보고를 듣고 있는 플로로 덜튼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안으로 들..어가려던 차에
그쪽 잠깐 봄
그는 직원에게도 매우 다정하고 친밀한 형태로, 상하관계 보다는 친구처럼 보입니다.
당신이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면 그녀가 몸을 비켜주며 다시 마주치게됩니다.
! 플로로 덜튼:"앗."
하기리 유우야:잠깐 아까 본 투숙객들이 했던 말 떠올랐다가
"또 뵙네요."
! 플로로 덜튼:좀 웃음 "그러게요. 박물관으로 가시나요?"
하기리 유우야:"네, 뭘 전시하고 있을지 궁금해서요."
"호텔 근처에 이런 건물이 있는 건 좋네요."
! 플로로 덜튼:잠깐 고민하다가
"실례가 아니라면, 제가 소개해드려도 될까요?"
"그, 사실, 처음이지만...."
하기리 유우야:"음?"
"저야 물론 기쁘지만, 이런 분께 소개를 부탁드려도 될지."
! 플로로 덜튼:"언젠가 하게 될 거라고 생각하면 조금 친절한 연습상대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하기리 유우야:"하하. 저는 친절한 연습 상대로 합격인가요?" 농담조
! 플로로 덜튼:"혹시 혼도 내시나요?"
하기리 유우야:"오늘은 생략하도록 하죠."
어..냈어.옛날에.캐많이.한문장에 하나씩..(캐는생각안함)
! 플로로 덜튼:"아하하.... 다행이다."
하기리 유우야:"그렇다면 부탁드립니다."
! 플로로 덜튼:"네에. 저도 잘 부탁드릴게요."
하기리 유우야:"누구보다도 이곳에 대해 잘 아실 테니, 든든하네요."
! 플로로 덜튼:"잘 아는것과 설명하는 건 좀 다르지만요...."
"궁금한게 생기면 물어봐주세요."
하기리 유우야:"그럴게요."
그럼 같이 안으로 들어갑니다
티켓박스와 작은 카페, 기념품점이 들어와 있습니다. 박물관 입장료는 8달러입니다.
하기리 유우야:ㅁㅊ..신.어쩔거야.네가없어서 나 또 남이랑 시간보내잖아 (캐는생각안함2)
: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입장권 사면서
플로로와 함께 입장하면 직원들이 플로로를 알아보고 입장료를 받지 않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오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리패스다
"표를 사오려던 참이었는데 말이죠."
! 플로로 덜튼:"후후. 좋은 점도 있죠?"
하기리 유우야:"상당히 호화롭네요." 농담조
! 플로로 덜튼:"다들 가족같은 직원들이예요. 아, 본격적인 관람은 2층부터."
하기리 유우야:"안 그래도 들어오는 길에 우연히 봤습니다만,"
"직원분과도 친밀해보이시던걸요."
"아. 그렇군요."
! 플로로 덜튼:"다들 한 곳에서 지내서 그런걸지도 몰라요."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도 좀 능숙해지고 싶지만...."
하기리 유우야:"한 곳이라면, 별관에서?"
! 플로로 덜튼:"으음~. 아, 네."
하기리 유우야:"여러 모로 고군분투 하고 있나봐요."
"그래도 열의가 있으니 금방 익숙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 플로로 덜튼:"그러면 좋을텐데요. 나중에 다시 올 때에는 몰라보게 달라졌을 지도." 가벼운 웃음
하기리 유우야:"다음번이 기대되네요."
! 플로로 덜튼:"그러고보니 동행 분은요?"
하기리 유우야:"아, 잠깐 볼일이 있다고 해서 헤어졌어요."
"이런 곳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 같이 오진 못했겠지만요." 으쓱
! 플로로 덜튼:"친구...." 라고 말하려다가
"동생인가요?"
하기리 유우야:"음." 좀 생각
"같이 일하는 직장 동료입니다."
우린 무슨 사이인 걸까?
우린..
우린무슨사이
! 플로로 덜튼:"그럼 이번에는 동료분들끼리 휴가차?"
너와 난 무슨사이지
하기리 유우야:그 저널로 말하지말아줘
! 플로로 덜튼:여자남자는 친구가안된다는데 남자남자는?
하기리 유우야:이상하니까
! 플로로 덜튼: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슷해요. 그 친구의 고향에 방문하기 위해서 같이 온 거거든요."
이상해...
왜 직동의 고향에..
! 플로로 덜튼:"아아. 후후. 사이 좋네요."
"저도 여기가 제 고향이예요."
하기리 유우야:"여기가 고향이라."
"그럼 어릴 때부터 지금 일을 하기 위해 공부하신 건가요?"
! 플로로 덜튼:"지금보다 더 어릴 때에는 미래를 잘 모르고 놀았던 것 같기도 한데요..." 조금 부끄러워서 모자 챙 내림
하기리 유우야:작게 웃고선
"놀 수 있을 때는 놀아야죠."
"하지만 이 주변은 전부 숲인데."
"바깥으로도 자주 나가셨나요?"
! 플로로 덜튼:"사실은, 한 번도...."
하기리 유우야:"음? 정말요?"
! 플로로 덜튼:작게 끄덕임
"바깥은 어떤가요? 하기리 씨는, 여기보다 더 먼 곳에서 오셨죠?"
하기리 유우야:"따분하지는 않았습니까? 덜튼 씨의 고향에 있으면서 할 말은 아니지만."
"뭐, 여기보다 훨씬 시끄럽고 복잡하죠."
"일본에서 왔어요. 미카게 시라는 도시에서." 고개 끄덕임
! 플로로 덜튼:"그럼 일본어도 하세요?"
"앗, 이거 당연한가...."
하기리 유우야:"하하. 물론이죠."
"그래도 이렇게 대화할 수 있을 만큼 영어를 배워두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 플로로 덜튼:"모두가 함께 있으니까, 따분하진...." 조금 고민하다가
"바깥이 궁금해요. 언젠가는."
"저도 미카게 시에 놀러가보고 싶어요."
하기리 유우야:"이런. 멀 텐데."
! 플로로 덜튼:"그, 그런가요...."
하기리 유우야:"하지만 언젠가 오신다면 안내해드릴게요."
! 플로로 덜튼:"길 잃겠죠...."
하기리 유우야:"비행기를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을 타야 갈 수 있거든요."
! 플로로 덜튼:그럼 양손 모으고 기뻐함 "정말요?"
"비행기도 타본 적 없어요."
"옛날에는 종종 호수에 배를 띄웠던 것 같은데. 이젠...."
하기리 유우야:그 말에 문쪽(너머에 호수가 있을) 잠깐 쳐다봤다가
시선 돌려오면서
"요즘은 어렵게 된 거군요. 아쉽겠어요."
! 플로로 덜튼:그냥 좀 웃다
"올라갈까요?"
하기리 유우야:고개 끄덕이고
"가이드님, 잘 부탁드립니다."
! 플로로 덜튼:"아하하."
"네, 손님. 노력할게요."
진행방향 표시를 따라 2층으로 올라갑니다.
하기리 유우야:"이미 넘치는 서비스지만." 웃고선 따라 올라갈게요
애쉬우드 마운틴과 오팔레이크의 자연 환경 및 역사에 관한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는 관입니다.
애쉬우드 마운틴의 독특한 자연 환경에 대한 설명과 표본, 화석 따위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자연 환경이라...
그럼 보면서
이 지역은 숲으로 뒤덮인 산맥 지형으로, 이는 운석 충돌로 인한 지맥의 융기로 생성되었다고 합니다.
하기리 유우야:신 정말 산 올라가려나 생각함
오오
이곳의 식생은 전반적으로 빛바랜 칙칙한 색조가 특징인데, 다른 곳에서 들여온 식물을 심어도 비슷한 식으로 자라난다고 하니 환경이나 토양의 문제가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다고 하네요.
하기리 유우야:
신 말이 정말이었네도 생각함
이따알려줘야겠다(캐)
! 플로로 덜튼:"숲에서 자라는 식물에게는 특유의 톡 쏘는 금속성 냄새가 나요."
하기리 유우야:"냄새가요? 특이한데요."
! 플로로 덜튼:"허락을 맡으면 사냥도 가능한데, 깊은 곳에는 곰이 나와서 출입이 안되거든요."
"하지만 입구까지라면 갈 수 있어요. 나중에 궁금하면 맡아보세요."
하기리 유우야:"그건 큰일이네."
"기회가 되면요. 어떤 향인지는 궁금하니까."
! 플로로 덜튼:"후후. 가을 철에는 가끔 날다람쥐가 어깨에 올라오곤 한답니다."
하기리 유우야:"날다람쥐가요?"
"사람을 경계하지 않나봐요."
! 플로로 덜튼:"정말 신기하죠?"
"금방 내려갔지만...."
덧붙여 맛은 없어서 식용으로 활용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하기리 유우야:"사람 어깨가 앉아있기 쉬운 곳은 아니죠." 가볍게 말하고는
저런
이러한 환경 조성의 원인 중 하나로 오팔레이크의 수원이 되는 지하 동굴에서 새어나온 유독가스의 영향이 지목되고는 있으나, 정확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다행히 가스는 인체에 그렇게 유독한 영향을 주지는 않고, 애초에 호텔이 있는 위치에서는 영향을 그리 받지 않아 운영에 지장은 없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제가 사는 곳 근처에도 산이 있는데,"
"예전에는 곰이 나왔었다고 하더군요."
! 플로로 덜튼:"이제는요?"
하기리 유우야:"한때 사람들이 위험하지 않게 무슨 작업을 했다나."
"그래서 이제는 곰이 살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멧돼지나 작은 동물들은 가끔 밑으로 내려오지만요."
적혀있는 정보들 읽다가
! 플로로 덜튼:"조금 무서울 것 같기도... 아니, 지금 저희도 비슷하지만."
하기리 유우야:"이 지하 동굴이라는 건 호수 아래에 있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 "이쪽은 지금도 곰이 살고 있으니까."
! 플로로 덜튼:"아, 맞아요."
"물은 깨끗해요. 가스도 사실 매번 증축하거나 시설을 늘릴 때 마다 검사결과를 보고하고 있답니다."
하기리 유우야:식용얘기 너무웃김... K함
! 플로로 덜튼:"인체에 유해한 기준치를 넘지는 않는다는 소견을 받았는데...."
"여전히 채소는 맛이 없나봐요...."
하기리 유우야:흑...
"먹어본 적 있어요?"
! 플로로 덜튼:"옛날에 키운 방울 토마토도 맛이 없었어요....."
하기리 유우야:"하하."
! 플로로 덜튼:"그땐 어려서, 땅이 아니라 화분에서 키우면 괜찮을 줄 알았거든요."
"아니더라고요...." 조금 민망함
하기리 유우야:"저라도 그렇게 생각했을 것 같은걸요."
"안 그래도 방에 장식된 꽃을 보고 같이, 여긴 이런 꽃을 밖에서 공수해오는 건가~ 같은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톤을 맞추기 위해 그런 꽃만 골라서 들여온 거 아닌가, 했었는데. 신기하네요."
! 플로로 덜튼:"그, 그런가요? 하기리 씨도..." 그럼 조금 기 돌아옴
"바깥에서 들어온 꽃도 장식해두면 조금 톤이 죽더라구요."
"인테리어와 맞아보였다니 차라리 다행이예요."
하기리 유우야:"보통 그런 건 토양에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잖아요."
"흐음..."
장미들도 색이 다
톤다운이었나요
:장미도 덤불도 그랬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오오!!
"어쩐지, 미로도 그렇더라."
"방이랑은 잘 어울려요."
"그런 좋은 방에서 묵어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감사합니다."
! 플로로 덜튼:"이것도 이것대로 드물다고 찾아와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좋지만."
하기리 유우야:"로비만 봐도 사람이 많던데요?"
! 플로로 덜튼:"저는 녹색 산을 본 적 없어서 궁금해요." 좀 웃다
"아, 다행이네요. 마침 비어있었어요."
하기리 유우야:"녹색 산이라."
"사진만 봐도 여기와는 많이 다르죠?"
! 플로로 덜튼:"정말요."
"바다도 호수와는 색이 전혀 다르고."
하기리 유우야:"실제로 보면 더 좋아할 것 같네요."
"바다는 가까이에서 봤을 때 들리는 소리와 소금 냄새 같은 것까지 합쳐져야 제대로 바다에 왔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 플로로 덜튼:"소금 냄새...." 잠깐 상상해보는 듯
"보고 싶네요. 덜튼 백작도 바다를 가로질렀다는데."
하기리 유우야:
자캐는 덜튼 백작에 대해 얼마나 알까...? (궁금한거: 저 성에 과거에 살았다는 걸 알 수 있는지)
이것도 모르면 물어볼 예정
:그 정돈 알 수 있습니다! 영국에서 건너왔단 것도 대충은 알아요.
하기리 유우야:오오~~ 좋아요
"아, 저 성에서 오래 전에 사셨다던."
! 플로로 덜튼:"맞아요. 아, 저도 직계 후손은 아니예요."
하기리 유우야:"그런가요?"
! 플로로 덜튼:"덜튼 백작의 아내인 스칼렛이 남긴 후손이거든요."
"이젠 직계 후손이 남지 않았으니 분가가 상속받게 된거죠."
"3층에서 볼 수 있어요."
:오팔레이크에 대한 설명 파트를 넘어가면 3층으로 향하는 계단이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가문에 대한 것도 여기서 다루나보죠."
본가랑 분가라... 이것도 참 까마득히 먼 얘기라 생각함(현실감 적음)
"스칼렛이라. 빨간 머리였나요?" 이건 농담조
! 플로로 덜튼:"로비에 초상화가 있으니까요. 아, 후후. 네."
"보셨어요?"
하기리 유우야:"나중에 돌아갈 때 챙겨봐야겠네."
"아뇨, 하지만 이름이 스칼렛이니까."
갑자기 또
red를 쓰지 않고 빨간시나리오만 쓴다던거 생각나네
! 플로로 덜튼:
"그래도 아름답게 그려져있어요."
"푸른 호수를 배경으로 한 붉은 머리는 인상적이니까요."
하기리 유우야:"확실히 눈에 띄었을 것 같네요."
"흠."
"그럼 덜튼 씨도 나중에 초상화가 생기나요?"
"이건 좀 구시대적인 발상인가." 인쇄술이 발달한 현대
! 플로로 덜튼:"저, 저는 아니지 않을까요....?"
안중근 의사의 후손 초상화를 다 남기지않으니까....
하기리 유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플로로 덜튼:(왜 안중근?) (최근에 안중근 의사 후손이 오디션프로 참여하는 영상봄)
하기리 유우야:"그런가. 나중에 어디 액자 하나 걸리지 않을까 했죠." 아
진짜
뭘본거야
진짜아무거나다보네
후손이라...
뜬금 전 조상이 김알지라서
하기리 유우야:중간에 성이 달라져서 사람들이 넌 이씨인데 왜 김알지가 조상이야 같은 걸 물어봤었죠
! 플로로 덜튼:
하기리 유우야:"그럼 요즘 들어 호텔 일에 더 열심이게 된 계기 같은 거라도?" 문득
! 플로로 덜튼:"나이가 돼서... ..."
하기리 유우야:"실례지만 나이가?"
! 플로로 덜튼:"스물 다섯이예요."
하기리 유우야:"스물 다섯이면 노력해야 하는 나이인가요?" 농담조
! 플로로 덜튼:"놀 수만은 없는 나이인거죠... ... ..."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좀 웃음
"어떤 곳에서 지내신 건지 궁금해지네요."
"괜찮으시면 3층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 플로로 덜튼:"아하하...."
아 호수를 아직 안본거예요
보고 가야됨
하기리 유우야:아~ 좋아요
그럼 이 말은 미래의 3층 소개도
기대된다는 식으로 한 말이고
! 플로로 덜튼:좋아요
하기리 유우야:그러면서 호수 부분을 지금 구경함
오팔레이크는 기원전에 일어났다고 추정되는 운석 충돌의 여파로 생성된 일종의 화구호입니다.
이름은 호수 특유의 다채로운 빛깔에 큰 감명을 받은 리처드 덜튼 백작이 직접 명명하였다고 합니다.
인근의 지하 동굴에서 새어나오는 지하수가 수원으로, 잿빛 숲과 비교되는 선명한 푸른 색이 특징입니다.
물은 매우 맑고 수심과 각도에 따라 오묘하며 다채롭게 색채가 반사되는데, 이 역시 기반이 되는 토양과 근처에 자라는 식생들의 영향을 받아 그렇게 되었다고 하네요.
다만 맑은 물이라는 건 다시말해 영양분이 없다는 의미이기에, 호수 내부에는 생명체가 일절 살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기리 유우야:ㅁㅊ...캐 예전이네
오오...
정말 신기한 땅이야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
하기리 유우야:것도...
안살아ㅠㅠ
:원래 너무 맑은 물에는
물고기가 살수없으니까
하기리 유우야:그건그래...
먹을게업따니
이 호수는 현재 덜튼 분가의 사유지로, 처음으로 이 곳에 정착한 리처드 덜튼 백작은 이 호수에 대한 애착이 강했는지 자신의 사후에는 누구도 이 호수에 출입하지 말 것을 유언으로 남겼다고 합니다.
하기리 유우야:
ㄷㄷ
이 유언은 당시엔 잘 지켜지지 않았는데, 그의 후손들은 하나같이 유언을 어기고 호수에 침입했다가 다양한 사고로 사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기리 유우야:
미쳤어 ㅋㅋ
사람들은 이것이 백작의 저주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현재는 보다 확고한 불문율이 되어 사람이 출입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대외적으로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플로로 덜튼:"호수 위에는 보트 하우스가 있어요."
하기리 유우야:자캐는 대충
! 플로로 덜튼:"멀리서 보면 잘 안보이지만...."
하기리 유우야:출입을 막으려고
무서운 전설같은걸 만들어서 붙여뒀다고 생각함
"산책로와도 꽤 거리가 있더라고요."
! 플로로 덜튼:"옛날의 덜튼 백작은 아내와 뱃놀이를 즐겼다고 해요."
하기리 유우야:"낭만적이네요."
"그래서 다른 사람은 들어가지도 않았으면 했던 걸까~"
! 플로로 덜튼:"백작이 죽고 난 이후에는 호수에 출입하던 후손들이 보트 하우스를 이용하다 사고를 당한 이후로는...."
"아무도 접근하지 않게 됐죠."
"제가 어릴 때 띄워봤다는 배도, 겨우겨우 졸라 딱 뭍 근처에서 띄워만 본 정도예요."
"깊게 들어간 적은 없어요."
하기리 유우야:"안 그래도 이야기했던 배는 그럼 어떻게 본 걸까, 생각하던 참입니다."
"그때는 어땠어요. 무섭지는 않았나요?"
! 플로로 덜튼:"더 깊은 곳으로 가보고 싶단 생각만 했어요." 좀 웃음
"엄청 혼났죠...."
하기리 유우야:좀 웃고선
"그때는 배도 그렇게 띄운 게 고작이라는 게 마음에 안 찼겠습니다."
! 플로로 덜튼:"해보고 싶은게 많아서...."
하기리 유우야:"지금은 관심이 덜어졌고요?"
! 플로로 덜튼:"그건, 아니지만...."
"...도와주실 거예요?"
하기리 유우야:어깨 으쓱하고선
"수심이 깊은 걸요. 위험하니까 그러지 않는 게 좋을 거예요."선생님 됨
! 플로로 덜튼:시무룩
"올라갈까요...."
하기리 유우야:"그러죠." 안돼.
3층으로 올라갑니다
! 플로로 덜튼:ㅠ_ㅠ...
하기리 유우야:ㄴㄴ
내 토끼같은(토끼아님) KPC는
모하고살고있을까...
3층으로 올라갑니다.
하기리 유우야:바나나우유 갖구올게요
:네~
덜튼 백작가로부터 시작된 개척민의 역사를 기록한 관입니다.
전반적으로 호텔과 비슷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
바나나우유가지러갔다가
유통기한6시간지난 딸기우유발견해서
:
하기리 유우야:급하게구출해옴
:ㅁㅊ
먹을거예요? 하긴 이정도는 먹어도되나?
하기리 유우야:내부 쭉 둘러봤다가
그럼요~
냉장보관이라 당일까진 여유~
정착의 역사 애쉬우드 마운틴과 오팔레이크의 역사는 17세기 신항로 개척의 흐름을 타고 덜튼 백작이 영국에서 미주 대륙으로 건너오며 시작되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전시되어있는 기록물들... 사진? 글? 같은 걸 하나하나 구경합니다
오오~
그들은 숲과 호수의 신비로운 환경을 보고 이 곳에 정착하게 되었으며, 인근 산맥에 위치하는 광산에서의 채광을 통해 생계를 이어가며 자산을 불렸다고 하네요.
그 과정에서 드물게도 본래 이 곳에서 지내던 토착민과 호의적인 관계를 유지했는데, 이는 덜튼 백작가 쪽에서 펼친 융화 정책이 크게 기여했다고 합니다.
당시 성주였던 리처드 덜튼 백작이 토착민인 스칼렛과 연인 관계가 되어 사실혼 생활을 유지하면서부터 이러한 분위기가 확산되었고, 현재는 외래인과 토착민의 구분이 거의 없이 섞여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하기리 유우야:그래서 기념하려고
이런 박물관까지 만들었구만
"능력 있는 사람이었네."
리처드 덜튼 백작과 그의 연인이었던 스칼렛의 초상화 등.
본래 덜튼 가문이 성에서 생활할 때 사용했던 유물들이나 환경을 그대로 보존해놓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물들은 성을 호텔로 개축하는 과정에서 이 곳으로 옮겨 보관하고 있다고 합니다
! 플로로 덜튼:"바다를 건너 운명적인 사람을 만난다... 니."
"로맨틱한 이야기죠?"
하기리 유우야:"그러네요."
! 플로로 덜튼:"아마 스칼렛도 바다 건너에서 자신을 사랑해줄 사람이 올 거라곤 생각 못했을 거예요."
하기리 유우야:"여긴 그때도 조용한 곳이었을 것 같으니까요."
"처음 보는 땅에 정착해서 개척을 한다, 라."
"그 정도의 열정이 있는 사람이니,"
"원래 있던 곳에서 그대로 살았다면 만날 수 없었을 사람과도 만나게 된 거겠죠."
:옆으로 오팔레이크 호텔의 연혁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 플로로 덜튼:"만날 수 없었던 사람이라...."
"부럽네요."
하기리 유우야:그때 쓰던...ㅅ ㅓㅇ에 있었으면 막 여기도 철갑옷같은거있었을까. 그런 거 보다가 연혁 읽음
"덜튼 씨도 백작처럼 그런 사람을 만났으면 해요?"
:갑옷은 없고 말 완장. 이런건 있을듯
하기리 유우야:오오 ㅋㅋ
! 플로로 덜튼:"조금은.... 기대하게 될지도요."
하기리 유우야:사실 갑옷보다
그거상상했었어요 아..근데커망님
프로즌봤나..?
! 플로로 덜튼:"나가지 않으니까 누군가 와주는 걸 기대할 수 밖에."
프로즌은 봤어요
2는 안봄
하기리 유우야:성에서 1층에 세워두는 철로 된 머리끝의 투구에서
바닥까지 다 된
사람모양의.그거.이거뭐라함
! 플로로 덜튼:갸웃?
하기리 유우야:"언젠가 나가볼 생각은 없는 거예요?"
헐.. 판금갑옷이다
! 플로로 덜튼:"아하하. 어떨까요." 애매한 웃음
하기리 유우야:잠깐 보다가 뭐 자기 선택이라고는 생각함
"이곳에서의 생활이 마음에 든다면 그걸로 충분하죠."
! 플로로 덜튼:그냥 웃다 연혁 가리킴
하기리 유우야:하나하나 읽어봄
1852년, 덜튼 백작가의 마지막 직계 후손이 사망한 이후 오팔레이크 성과 유산은 스칼렛의 후손이었던 덜튼 분가가 상속받게 되었습니다.
덜튼 분가의 사람들은 변화하는 시류에 맞추어 애쉬우드 마운틴을 개방하기로 결정하였고, 그 때부터 성을 호텔로 개조하고 외부의 자산을 유치하여 이 곳을 관광지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하기리 유우야:오오. 오래됐어
덜튼 자연사 박물관도 이런 활동의 일환으로 지어진 곳이라고 하며, 현재 오팔레이크 호텔은 200년의 역사를 유지하고 있는 지역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호텔은 대대로 덜튼 분가의 사람이 상속하여 경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호텔의 첫 경영자인 사이어 덜튼의 초상화가 남아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200년인가~ 오래 됐네요." 하다가
초상화 봄
:사이어 덜튼은 현재까지도 호텔의 경영을 도맡아 하고 있는 덜튼 분가의 조상으로 스칼렛의 후손이기도 합니다.
하기리 유우야:오오
그때 막
상속받은 첫번째 덜튼분가 사람. 인거겠지
:지능 판정.
그렇죠
하기리 유우야:
지능
기준치: 75/37/15
굴림: 83
판정결과: 실패
자캐가 할수있는거
오직
남의말듣기뿐임
:그는 금발의 남성입니다. 특이하게도 적발도, 흑발도 아니네요.
하기리 유우야:격세유전같은건가 생각함
그럼 문득 플로로 머리카락 색 봄
:3층에서는 바로 출구로 향하는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플로로 덜튼의 머리색은 짙은 검은색으로, 빛을 받아도 도통 색을 반사하지 않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역시 검은색이 맞아. 같은 생각을 하고
:모든 빛을 흡수하는 듯한 굵은 결의 검은 머리입니다. 외모가 좀 동양적이란 생각도 듭니다.
하기리 유우야:오오...신기한걸
"어째 들어올 때와는 비교도 못할 정도로 오팔레이크에 대해 잘 알게 된 것 같은데요." 농담조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 플로로 덜튼:"그게 박물관이니까요."
"재밌었다면 다행이예요."
하기리 유우야:"안내해주신 분이 워낙에 설명을 잘해주신 덕에."
! 플로로 덜튼:"아래엔 기념 엽서나 우표 같은걸 팔아요. 아하하...."
"저, ...돌아보면 좀 제 이야기만 하지 않았나 싶은데...."
하기리 유우야:"몇 개 챙겨가야겠네요."
:관찰력 판정.
하기리 유우야:"보트 이야기는 나중에도 기억에 남을 것 같은걸요." 가벼운 어조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41
판정결과: 보통 성공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1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내려가는 계단 옆에 호텔의 구조도가 붙어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아잇
두번눌림
! 플로로 덜튼:"~....그러게요...."
:오팔레이크 성을 짓고 개축할 때 사용했던 설계도라고 합니다.
하기리 유우야:"덜튼 씨는 이제 다른 일을 보러 가시는 거죠?"
! 플로로 덜튼:"아, 네."
하기리 유우야:"안내해줘서 고마웠어요."
! 플로로 덜튼:"저도 즐거웠어요."
하기리 유우야:"머무는 동안 우연이 닿으면 또 만나요."
:저기 아래층까지 우리 같이 내려가야돼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
설계도 좀
:인사하고 같은 지하철 방향으로 가고싶지않아
하기리 유우야:한참볼건데
괜찮다면
:같아보면 되잖아 ! ! ! !
하기리 유우야:알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설계도 앞에 서서
다른것보다 좀 더 오래체류하고요(아직.머무는동안ry인사 아직 안함)
:좋아요
하기리 유우야:아직 호텔 건물 내부를
:귀엽구나
하기리 유우야:다 둘러본 건 아니지만
어디가 어떻게 변했나 그런걸 생각하면서 봄
그러다가 아직 플로로가
계속 있는 걸 보면
"그러고 보니, 성의 모습을 최대한 보존한 채 개축하려고 했었다고."
! 플로로 덜튼:"맞아요."
"몰딩이나 외벽도 기존을 유지한 채로 리모델링하고, 필요없는 증축은 삼갔죠."
하기리 유우야:"그래도 전기를 쓰려면 많이 손을 보긴 해야 했겠네요." 오오~
! 플로로 덜튼:"관심 있으세요?" 신기하다~ 하고 봄
하기리 유우야:"그런데도 크게 바뀐 부분 같은 곳도 있나요?"
"아, 전공이 건축이라."
"학교만 다니던 시절에는 성에 들어가볼 일이 없었죠." 농담조로
말하지만
사실 자캐는 아직 졸업을 못했다는게
웃긴듯...
! 플로로 덜튼:"전공이라니...." 대학생이다. 신기해~
하기리 유우야:"그래서 호텔 내부의 장식도 즐겁게 구경했습니다."
! 플로로 덜튼:"사실 저도 자세히는 몰라요." 이건 설계도 이야기
:살펴보면 본래는 성에 꽤 넓은 면적의 지하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의 안내도에는 나와있지 않은 구역입니다. 개축 과정에서 폐쇄된 걸까요?
자자!!
돌아온!!!
건축학 판정.
하기리 유우야:오오. 어디보..자...아웃김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이 기능치 나 원래
있지도않았다가
피아노한테서 뺏어쓴건데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러네... 호텔에
지하가 없잖아?
하기리 유우야:보통 호텔지하1층에 레스토랑이나 편의점이나 카지노 두던데
나또너무떨린다
나의건축학 너무자그마해...
:전 국내 호텔에 존재하는 카지노의 존재가 너무웃김
하기리 유우야:
왜요??
하압... ㅈㅂ. 간절해.조금.치열해 나
:한국인은 못들어가거든요
하기리 유우야:
건축학 Roll
기준치: 45/22/9
굴림: 99
판정결과: 대실패
앚니짜
:
진ㅉㅋㄴㅌㅊㅋㅌㅊ
하기리 유우야:
:
하기리 유우야:졸업못함
ㅋㅌ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
:그래
하기리 유우야:아 한국인..?이못들어..가는?
국내호텔인데?
:아니 너무 긴장해서 웃기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진짜
이것만은
다른게다실패해도
성공해주지 ㅋㅋ
라고생각했는데
하기리 유우야:물욕센서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실패함
:대신 매혹판정이나 해보세요
얼굴을 팔자
하기리 유우야:
매혹이라니..
매혹이라니..
안할래(왜)
내 얼굴 팔릴 수 있는 얼굴인거야?ㅠㅠ 이얼굴.먹힐수있는얼굴일까?ㅠㅠ
:ㅇㅇ
ㄱㄱ
하기리 유우야:
:안해도되긴해요
하기리 유우야:
매혹
기준치: 75/37/15
굴림: 2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
흡...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건축학은
성공할수없고
내가가야하는건
얼굴을 팔아서 사는
나고야시절같은
:아아ㅠㅠ
하기리 유우야:인생인걸까?(아무도.그렇게말안했음)
:1년 휴학했으니
그럴만해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옛날의 설계도이기도 하고, 사용하는 언어권이 다르기도 하고, 요즘의 건축방식이 아니기도하고...
하기리 유우야:ㅋㅋ맞아맞아
:무엇보다 미터법을 사용하지 않아서 직관적으로 읽기가 조금 난해합니다.
하기리 유우야:옛날 설계도다...
:가만히 설계도를 들여다보는 플로로는 잠시 고민하다가....
! 플로로 덜튼:"옛날에는 하인과 주인이 같은 통로를 사용하지 못하게 했대요."
하기리 유우야:"음?"
! 플로로 덜튼:"메이드들은 보이는 곳을 통해 걸으면 안되는 거였죠."
하기리 유우야:"아, 계급에 따라 통로를 나눠둔 거군요."
! 플로로 덜튼:끄덕임
하기리 유우야:자캐 너무 현대인이라 생각도
못했을듯(설계도를보고)
! 플로로 덜튼:"아마 그런게 있을텐데, 설계도에선 감쪽같이 사라져있어요."
"조금 놀랍죠?"
하기리 유우야:뜬금없는데 이상한 소리 하나만 해도 돼요?
! 플로로 덜튼:
하기리 유우야:그럼 난 피의가족에서 너랑 같은복도에서 걷지도 못하는거? 진짜최악
그 말에 설계도를 한 번 더 보다가 "여기에 옮기면서 지운 걸까요? 감쪽같네요."
! 플로로 덜튼:그렇죠
(피의가족) 근데 집사는 비교적 괜찮아요
하기리 유우야:
싫어ㅠㅠ
! 플로로 덜튼:메이드는 안됨
하기리 유우야:
! 플로로 덜튼:
하기리 유우야:고마워
비엘은 어떻게든
방법이있구나!!
! 플로로 덜튼:"잘은 모르겠지만.... 헤헤." 그래도 좀 재미가 있었을까?
같은 얼굴로 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작캐릭터.설계도열심히봤음.이것저것 습득도함. 만족
그럼 플로로한테
덜튼 백작이 여기에 정착한 시기...?쯤에 다른 나라에 있었던 성(좀 모양이 확연하게 다른쪽으로) 사진같은것들을 보여주면서
건축양식 설명도 간단히 해줬어요
! 플로로 덜튼:오오
그럼 신기하다 이거 처음봐요 (당연하지) 이것도 처음봄 (당연함)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플로로 덜튼:하면서 눈을 반짝반짝 빛내면서 열심히 들어요
하기리씨는 아는게 많네요. 하고 웃음
하기리 유우야:"일하다 보니 여기저기서 주워듣는 게 많아서요."
천천히 계단 내려감
그렇게 계단을 내려가면,
뒤따라 계단을 내려오던 플로로가 층계참에서 발을 헛디뎌 휘청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안넘어지게 잡아줄게요
당신이 그녀를 붙잡으면, 반동으로 챙모자가 떨어집니다.
하기리 유우야:"괜찮아요?"
놀란 눈으로 당신을 본 플로로는 민망한 듯 모자를 잡으려다 손이 허공을 배회합니다.
하기리 유우야:보다가
플로로와 두 눈이 마주칩니다.
! 플로로 덜튼:"앗, 그...."
:정신력 판정.
하기리 유우야:균형 잡은 것 같으면 허리 숙여서 모자 주워줌
어...
정신
기준치: 64/32/12
굴림: 86
판정결과: 실패
저기..나말인데
정신력이 그렇게
:
하기리 유우야:낮은편이 아니라고생각하는데
뭘까?
아니보세요 70이었어도실패임ㅋㅋ
부끄러운 듯 양 볼이 상기된 플로로는 모자 그림자가 걷히니 한 결 생기가 넘쳐보입니다.
스물 다섯이라고 소개했지만, 그보다 훨씬 어린 듯한 앳된 미소를 품고 있습니다.
당신이 모자를 줍기 위해 고개를 숙이면, 반사적으로 팔을 잡습니다.
! 플로로 덜튼:"저기."
하기리 유우야:그럼 쳐다봄
! 플로로 덜튼:"이럴 때 할말은 아니지만...."
"말, 편하게 해도 될까요? 하기리 씨도 절 플로로라고 불러주시면 좋겠어요."
하기리 유우야:"음?"
수줍게 부탁해오는 그녀의 부탁은, 어쩐지 거절하기에는 어렵습니다.
하기리 유우야:"하하... 편한 대로."
나 왜 이런기분을 느끼는건데
! 플로로 덜튼:그럼 조심스럽게 다시 손 놓음
"...고마워."
하기리 유우야:그대로 숙여서
모자 주워든 다음에
머리에 씌워주면서 "잘 어울리지만,"
! 플로로 덜튼:"... ..."
하기리 유우야:"안 쓰는 편이 더 좋네."
! 플로로 덜튼:"그게, 나, 어려보이니까...."
하기리 유우야:"그런가. 업무상 방해라서?"
! 플로로 덜튼:"조금."
"엄청나게 곤란한 일이 있었다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그럼 고민하면서 챙모자 만지작 거리다가 조심스럽게 벗어서 양 손에 듬
하기리 유우야:"실내에서 안 불편해?"
! 플로로 덜튼:"... ...넘어질 뻔 하곤 해."
하기리 유우야:"계단 같은 데서 넘어지면 큰일이니까 조심해."
"방금처럼."
! 플로로 덜튼:"고마워...."
하기리 유우야:이제 인사해도돼요? 저너무 헤어질 타이밍?만을 생각하고있어요?
! 플로로 덜튼:
그럼 같이 마저 내려오면서
"아까 말이야."
하기리 유우야:"응."
! 플로로 덜튼:"어떤 곳에서 지낸 건지 궁금하다고 했잖아."
하기리 유우야:쳐다봄
! 플로로 덜튼:"별관을 보러 올래?"
"다른 직원들과 내가 지내는 곳은 분리되어 있거든."
하기리 유우야:"음? 나야 좋지만."
"이렇게 외부인을 초대해줘도 되는 공간인가?" 좀 웃음
! 플로로 덜튼:좀 따라 웃다가
"괜찮아."
하기리 유우야:"그렇다면야."
! 플로로 덜튼:"...그래도 유우야가 처음이긴 해. 안 돼서 없었던 건 아니야."
"부를 사람이 없었어서...."
하기리 유우야:"이건 영광이네."
"그럼 언제쯤? 아, 근데 그러면..."
! 플로로 덜튼:"아하하."
"저녁이면 언제든 괜찮으니까. 응?"
하기리 유우야:"나랑 같이 묵는 사람도 가도 괜찮은 거야?"
! 플로로 덜튼:"물론."
"유우야의 친구잖아. 나도 좋아."
"아니, 친구는 아니랬지만...."
하기리 유우야:"고마워. 그럼 저녁에 들를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
! 플로로 덜튼:"기다릴게. 이따 봐."
"후후, 이건 수락해줬다." 기뻐보임
하기리 유우야:"그래."
:모자를 벗은 플로로는 그제서야 행동도 대화도 편해보입니다.
하기리 유우야:^ ^ 참 순수한 아이구나~ 생각하고
:당신에게 인사를 건네고 떠나갑니다.
하기리 유우야:전 늘
그랬듯이
기념품점에서 서리할게요
:
짐을 늘리는구나
하기리 유우야:이건 부대원들 줄 엽서...
이건 부대원들 줄 키링...
:술도 팜
하기리 유우야:이건 그 외 보더사람들 줄 이것저것...
근데 여기서
술사는RP하면 너무웃겨지는데...
:리처드 덜튼 백작이 즐겨마셨다는 포트 와인과 초대 경영인이었던 사이어 덜튼이 즐겨마신 스카치 위스키네요.
하기리 유우야:ㅋㅋ
웃기게살게요
:
하기리 유우야:자캐가 술사는거 보통 마유주려고라서 마유 선물용
술 한 병 삼
:여기서 판매하는 술은 내용물은 동일하지만 오팔레이크의 특별한 라벨이 같이 붙어있습니다. 그야말로 기념품.
어느쪽 술로 사요
하기리 유우야:어디보자..수화물..어떻게까지되더라...우와아~ 그럼
포트와인은 마유주려고 사고
위스키는 내가 먹게 사야겠다
:포르투갈 산입니다.
스카치 위스키는 글렌리벳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오오~
오오오
ㅁㅊ...
글렌리벳의 존재를
오늘 새벽 1시쯤에알았음
:
하기리 유우야:갑자기 친숙하네
:어쩌다?
하기리 유우야:아..그게말이죠?
목구님이 자기가 위스키 세가지를 마시고 돌아왔대서
세계 3대위스키래요? 그래서 오오.뭘까?하고검색해보니까
글렌피딕이랑 맥켈란이랑
근데 세번째거는
버베니를 꼽는곳이있고 글렌리벳을 꼽는곳이있대요
하기리 유우야:그래서
두개중에뭐였어요?
라고물어보고 잠
:
뭐였대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뭐였지? 버베니였던듯?
:그렇구나
하기리 유우야:버베니가 아니라 발베니였어.기억력이슈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짐을 928374개늘려버린자캐는(이정돈아님)
우선 방으로 돌아가서 이것들을 두기로 하고
호텔 건물로 돌아갑니다
:좋아요
호텔로 돌아가 짐을 두면 얼마안가 돌아오는 신과 만날 수 있습니다.
밥 먹으러 갈거냐고 묻긴 하는데요
하기리 유우야:나사실
들어갈때
너없어서
핸드폰꺼내서
:
하기리 유우야:예약내역인증하고
죄송한데 카드키를
방에 두고나왔다고
도짓코코스튬하고서
들어갔어
:그럼 호텔리어가
예약내역을 확인하지않고도 마스터키를 가지고 문을 열어줘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오 ㅋㅋ
감사인사하고 팁도주고
:사유는 아무래도 이런 호텔에서 스위트룸을 사용하는 투숙객의 얼굴정도는
하기리 유우야:무사히 마이카드키를 겟하고서
:외우기때문입니다
팁은 거절함
하기리 유우야:이게바로
:이런 서비스에 다 팁을 받을수없음.
하기리 유우야:스위트룸의 저력?
아니 예전에
어떤추리소설을읽었는데
:네 ㅋ
하기리 유우야:주인공이두명이었는데 한명이 호텔직원이었거든요
자기일에 프라이드를 가지고있는 여캐.였는데
투숙객들의 모든 버릇과 이름과 얼굴과 주의할점을
다기억한다고해서
어... 대단하다.난..무리.
이런생각하면서봄
하기리 유우야:아무리픽션이라지만
그럼 자캐는 짐을 두고
:
하기리 유우야:아...
:적당히 RP를 생략하고 식당에 들렀다, 해도 되고요 (조사는 제공 안됨) 식당을 진짜 가셔도 되긴합니다
하기리 유우야:전화걸려다가
신 핸드폰도
여깄어서 그냥 기다리다가
돌아온 신이랑 만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갈래요 ㅋㅋ
하기리 유우야:이거
식당 조사스팟얘기구나
갈래요(조사) 갈래요(RP도)
:네 좋아요
그럼 자캐가 아직 밥 안먹었냐고 물어보고
하기리 유우야:밥 먹으러 갈 거냐고 물어보면 가자고 하면서
:레스토랑에 가게 됩니다
하기리 유우야:네 ㅋ
:
하기리 유우야:"늦게 왔네~"
"뭐하다 왔어?" 궁금
사카키바라 신:"산 근처까지만 가봤어. 출입 불가더라."
"그래서 그냥 루프탑."
하기리 유우야:"아, 그렇지. 곰이 나온다더라."
하기리 유우야:"전망대는 가보니까 어때?"
조식과 중식, 석식에 나눠서 제공되는 메뉴가 변하는 형태의 레스토랑입니다.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는 뷔페 형태로 조식을 제공합니다.
중식은 12시부터 2시까지, 이후 2시부터 5시까지의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오오~~
..지금은.밥있는걸까
5시부터 석식이 시작되며 방문하면 주류 주문이 필수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석식 오픈 시간에 맞춰 입장하게 됩니다.
하기리 유우야:해 지면 석식이겠지?
굿ㅋㅋ
앞의 안내 표지판 보고
"이런. 술을 시켜야 된다네."
런치와 디너는 코스로 진행되는 레스토랑 형태입니다.
주로 계절감을 살린 요리가 서빙되는 한편, 디너에는 근처 산지의 식생을 활용한 게임 미트 코스가 시그니처라고 합니다.
하기리 유우야:신기한걸...?
:주류는 단품 주문도 가능하고, 금액을 내고 콜키지도 가능하고, 페어링도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오오~
신은 어떻게 할 거냐고
물어봤어요
사카키바라 신:"응? 뭐, 아무거나...?"
하기리 유우야:"그럼 페어링으로 부탁할까?"
사카키바라 신:"근데 당신 술을 사오고 술을 마시는 건가..."
상관은 없는데 좀 웃김
하기리 유우야:ㅋㅋ
"예전에는 같이 못 마셨었으니까~"
사카키바라 신:"누가 차 가지고 가래."
그럼 너도 음주 출격하게됐겠지만
하기리 유우야:"그리고 사온 건 별개지. 그건 지금 안 따잖아." ㅋㅋ
어..
그렇지...
"흠..."
"아냐. 대중교통은 안 돼." ㅋㅋ
사카키바라 신:"뭐가 안 돼." ㅋㅋㅋㅋㅋㅋ왜안돼?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네가 낌새를 눈치채고 중간에 내려서 도망가면 어떡해."
사카키바라 신:"당신 차에서도 중간에 내릴 순 있거든?"
하기리 유우야:"어떻게 차에서 중간에 내려."
사카키바라 신:"내리면 되지."
하기리 유우야:
"어떻게?" 어떻게?
"안 세워줄 건데~?" 안돼..납치야...
사카키바라 신:"조수석에서 문 열 수 있어."
하기리 유우야:
"그러다 다칠라."
사카키바라 신:"남이사...."
하기리 유우야:우리 그날
무사히 밥먹고나서
:웨이터가 자리를 안내해줍니다.
하기리 유우야:왜 오늘
:
하기리 유우야:내리지도않은 차 얘기로
이러고있는걸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가 이야기해서잖아 ! ! ! !
하기리 유우야:웨이터의 안내에 따라
앉습니다
아니
왜내리는데
그럼그날내리든가
안내렸죠?
:아니 내말이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내렸잖아
하기리 유우야:지하철이었으면
모르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중교통이 아니라 안내린게 아니라고.
하기리 유우야:네가 차도
내릴수있다매!!
:네 차였어도 내릴거면 내릴거였다고.
하기리 유우야:
같은말도
전혀 다르게생각해서
너무웃김..
:웨이터가 주류는 어떻게 할 거냐고 묻고, 페어링이라고 안내하면 잠시 후 코스가 시작됩니다.
하기리 유우야:"그래서, 전망대는?" 어땠냐는 이야기
사카키바라 신:"응? 아...."
"손 줘봐."
하기리 유우야:"응?" 줌
사카키바라 신:주머니 뒤적여서
손에 10센트 동전 다섯개 올려줌
"망원경에 50센트더라. 잔돈 소리나서 거슬려."
하기리 유우야:"?" 자기 손바닥
내려다봄
"아..."
"하하." 손 오므려 쥐고서
"고마워, 잘 쓸게."
:이걸 내가 하게 되니 웃기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요
웰컴 드링크로 프렌치 75가 나옵니다.
하기리 유우야:주머니에 잘 넣음
진(Gin), 레몬 주스, 설탕 시럽, 샴페인을 섞어 만든 칵테일로, 상쾌하면서도 세련된 맛을 자랑합니다.
하기리 유우야:오오~
향 맡아보고 마심
:버블이 풍성한 샴페인 베이스의 칵테일은 입맛을 돋우고, 저녁식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는 설명을 한 후 웨이터가 물러갑니다.
양은 많지 않아서 두 모금 정도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새콤하네."
홀짝 마시고 내려둠
사카키바라 신:"보통 웰컴 드링크는 신맛이니까."
딱히 취향은 아님
"뭐, 잘 보이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다시 전망대 이야기
하기리 유우야:그럴것같았어
"밤에도 한 번 가봐야겠다."
사카키바라 신:"원래 망루였는데 개조했다나 뭐라나."
"출입 제한 시간이 없다고 하긴 하더라."
하기리 유우야:"성을 알뜰살뜰하게 개조했네."
"올라가서도 산이랑 호수 정도 보였겠지만."
"아, 맞아."
"네 말대로더라."
사카키바라 신:"뭐가?"
하기리 유우야:"여기 토양 때문인지 뭔지,"
"꽃이든 나무든 이 부근에 옮겨다 심으면 다 색이 방에 있던 그 꽃처럼 된대."
사카키바라 신:"위에서 보니까 장난 아니게 회색이던데."
하기리 유우야:"응, 그런 식으로."
"화분에 심어도 그렇게 된다고 하더라고."
사카키바라 신:"물에 뭔가 있을 것 같긴 한데... 잘 모르겠다."
하기리 유우야:"성분 검사는 꾸준히 한다던데."
"박물관 들렀었거든."
"영국에서 여기까지 와서 백작이 성을 짓고 토착민과 결혼을 해서 정착했다나, 그런 거랑. 주변 얘기랑."
사카키바라 신:"어쩐지 스토리가 좀 뻔하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러고 보니."
"저녁 먹고나서 시간 돼?"
사카키바라 신:"왜 또."
하기리 유우야:"덜튼 씨가 별관에 초대해줬거든. 같이 가보자~"
사카키바라 신:"하아?"
"누구야 그 사람."
하기리 유우야:"음? 왜, 로비에서 만났던 그 사람 있잖아. 우리한테 와서 소개해준."
사카키바라 신:"아...."
"관광객이 뭐라고 별관에 초대해."
하기리 유우야:"글쎄. 여기서만 살았다던데, 바깥에서 오는 관광객들이 신기하고 반가운 거 아닐까."
사카키바라 신:"그건 또 무슨 소리야...."
"언제 이렇게 대화를 한 건데?"
하기리 유우야:"응? 박물관에서 만났었거든."
"전시된 걸 안내해주면서 본인 얘기도 해주길래 겸사겸사 들었지."
사카키바라 신:"... ..."
가기 싫음
근데 혼자 보내기도 싫음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안간다고 했다가 친해져서 돌아오면?
아니근데 뭐 새삼스러울거없잖어 어쩔건데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가줘ㅠㅠ
자캐는 지금 대충
신이 대답을 하기 전에 전채요리가 나옵니다.
하기리 유우야:신이랑 별관에 같이 갈 수 있다니 잘됐다 상태
전채 요리는 비프 타르타르입니다.
신선한 쇠고기를 잘게 다져 올리브 오일, 케이퍼, 셜롯, 겨자, 달걀 노른자 등으로 맛을 낸 생고기 요리입니다.
구운 바게트나 신선한 샐러드와 함께 제공되어 고급스러움을 더합니다.
페어링 되는 와인은 드라이 화이트 와인인 소비뇽 블랑입니다.
하기리 유우야:맛있겠다....(련)
그럼 와인잔
:웨이터는 드라이한 소비뇽 블랑은 타르타르의 신선한 맛과 조화를 이루며, 입맛을 깨끗하게 정돈해준다고 설명합니다.
하기리 유우야:들고 건배하자는듯이 살짝 내밀음
사카키바라 신:나 계속 이상한 제안 생각중
하기리 유우야:
"신?"
사카키바라 신:"왜." 좀 아왜또불러 톤
하기리 유우야:"건배~" 잔 내밂ㅋㅋ
사카키바라 신:건성으로 부딪힘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댕~~~~~~
홀짝 마시고
비프 타르타르 샐러드랑 같이 먹음
사카키바라 신:"가서 뭐 하게?" 당최 이해가 안됨
하기리 유우야:"글쎄. 구경?"
사카키바라 신:"그 백작인가 주인인가 소문도 이상하던데, 꼭...."
하기리 유우야:"꼭?"
사카키바라 신:"꼭 그런 거랑 얽혀서."
타르타르 먹음
하기리 유우야:
"그런 거라니~"
"위험한 일이 있을 것 같으면 신이 지켜주면 되지." 타르타르 덜어내서 먹으면서 말함
사카키바라 신:"대책없는 소리 좀 하지 마."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ㅡ_ㅡ
하기리 유우야:"하하."
"그래서? 가줄 거야?"
사카키바라 신:"그 여자...."
"아니, 됐다..... 그래."
하기리 유우야:응? 하는 얼굴로 쳐다보다가
^ ^ 만족
와인 마심
사카키바라 신:"하여간, 소문은 그냥 평범한 이야기였지만."
"대충 백작이 말년에 미쳤다느니 하는 거."
하기리 유우야:"음? 호수 이야기가 아니었네."
"그런 얘기가 있대?"
사카키바라 신:"오컬트에 깊이 빠졌다느니 하는 거 있잖아. 흔한 이야기야."
"영국에서 마녀가 건너와서 세일럼에 자리잡았다랑 비슷한거지 뭐...."
하기리 유우야:"아아."
좀 생각
"그건 들었어."
사카키바라 신:"청교도인 아니냐던가... 음?"
하기리 유우야:"자기가 죽고 나면 호수에는 아무도 들어가지 못하게 해달라고 했었대."
"당연하게도 잘 안 지켜졌는데, 그렇게 금기를 어기고 호수에 들어간 후손들이 하나같이 다 죽었다나."
사카키바라 신:"보물이라도 묻어놨나보지."
하기리 유우야:"어느 정도 부풀려지기야 했겠지만." 냠
사카키바라 신:"사람들은 죽으면 이유를 찾고 싶어하더라."
하기리 유우야:"하하. 세속적인 생각." 농담조
:작은 타르트와 바게트 위에 올라간거라 한입 두입 먹으면 금방 사라집니다.
하기리 유우야:"마케팅에는 좋지 않을까? 관광 산업에는 별로겠지만."
깨끗하게 비웠다~
사카키바라 신:"마케팅이 잘되면 관광도 잘 되는거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보통은 사람이 죽는 얘기보다도 사는 얘기, 뭐라도 이루어지고 성공하는 얘기가 더 잘 먹히니까."
"죽음이 돈을 부르는 건 서비스보다도 작품에 많네."
다음으로는 옥스테일 수프가 나옵니다.
오랜 시간 끓여낸 쇠꼬리와 야채의 깊은 풍미가 특징인 진한 수프입니다.
하기리 유우야:맛있..겠다...
아 흑요봤더니 소꼬리도 너무 친숙함;;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리기 위해 작은 허브를 곁들여 제공됩니다.
하기리 유우야:여겅래셰프님...
의외로 페어링되는 주류는 라거 맥주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음?"
:시원한 라거 맥주는 수프의 고소하고 깊은 맛을 가볍게 감싸주며 잘 어울린다고 설명해주네요.
하기리 유우야:"맥주가 다 나오네." 오오~
숟가락으로 수프 살짝 저어서 먹음
사카키바라 신:"그런가." 이건 성공하는 이야기가 잘 먹힌다는 말에 대한 반응
"그런 이야기는 금방 잊혀지지 않나."
하기리 유우야:"효과가 있고 홍보가 되면 또 다르지."
:불순물을 잘 걷어낸 수프는 기름기 한 점 없이 깨끗한 국물을 자랑합니다.
하기리 유우야:"사랑을 이루어주는 신사, 뭐 그런 건 잘 되잖아."
먹으면서
애 맥주 잘 마시나 봄
:평범하게 잘 마심ㅋ 샴페인보단 좋아보이네요
사카키바라 신:"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움.......
사카키바라 신:"그러고보면 그런 유명한 신사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하기리 유우야:"그렇지?"
"근데 그런 소문은 또 어디서 들었대."
사카키바라 신:"일본에서 들었지."
하기리 유우야:"아, 그것보다는."
사카키바라 신:어딘진 모름
하기리 유우야:"백작이 말년에~ 하던 거."
사카키바라 신:"아."
"옆에서 말하던데."
"호수가 잘보이는 자리니까."
하기리 유우야:"아까 구경할 때?"
"흠."
"사람들도 참, 소문이라면 사족을 못쓴다니까~"
사카키바라 신:"여기야 그게 하나의 볼거리 아니겠어."
하기리 유우야:그렇게까지는...이라고하려다가도 흠...모를일이야..싶어짐
"그러려나."
:먹고 있으면 웨이터가 스테이크의 굽기를 물어봅니다.
하기리 유우야:"미디움으로 부탁해요."
"신은?"
사카키바라 신:"미디움 레어."
:웨이터가 확인받은 뒤 돌아갑니다.
하기리 유우야:(이사이극악무도한착즙함)
ㅋㅋ귀엽다.
:뭐...뭔데?!
하기리 유우야:"나오는 술도 음식이랑 잘 어울리네."
과연 할로윈에 늑대인간코스튬하는 애 뭐이런생각했어요 왜요!!(코스튬안함)
:아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그런생각까지 한다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그러라고 하는 페어링이잖아."
하기리 유우야:전 미디움레어를 안먹어서일까요(련)
사카키바라 신:"모처럼이라 생각은 하지만 귀찮기는 해...."
"잔을 계속 바꾼다던가 하는거."
하기리 유우야:"어라. 마시는 입장에서도?"
사카키바라 신:"그냥 난 코스요리가 귀찮아...."
"먹고 기다려야 한다는 게."
하기리 유우야: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왠지 생글생글
"맞아, 그랬었지."
"그래서 같이 먹을 기회는 또 없을 줄 알았는데."
사카키바라 신:"뭘 웃어." ㅡ_ㅡ
하기리 유우야:"응?"
"좋아서?" 솔직
사카키바라 신:"... ..." ㅡ_ㅡ.....
넌 좋다는 말 금지야
하기리 유우야:
나 다
금지당하기만하고ㅠㅠ
사카키바라 신:"어차피 먹을 거 그냥 한 테이블에 놓고 먹으면 되잖아."
하기리 유우야:"그 순서랑 시간까지도 고려해서 만든 걸테니까."
"이런 식당이 아니면 누가 널 이렇게 오래 테이블에 앉혀둘 수 있을까 싶네." 웃음기 섞인 목소리
자캐 대충
모든음식을 마시고 식당을 나가던
지난 보더 풍경들 떠올리는 중
사카키바라 신:"참나."
"식당도 일어나고 싶으면 일어날 순 있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으로 나오는 요리는 메인 요리인 그릴드 립아이 스테이크입니다.
유우야는 미디움, 신은 미디움 레어로 핏기를 유지하면서도 따듯하게 잘 익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같이 밥 먹고 있잖아~"
두툼하고 육즙이 풍부한 립아이 스테이크에 허브 버터를 곁들여 제공됩니다.
고기의 풍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적절한 양의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췄습니다.
하기리 유우야:...
맛..
페어링되는 주류는 레드 와인인 카베르네 소비뇽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있겠다...(련)
오오 ㅋㅋ
정석적인걸
:강렬하고 깊은 맛을 가진 카베르네 소비뇽은 스테이크의 풍미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며, 육즙과 조화를 이룹니다.
하기리 유우야:역시 레드와인은...
하지만 자캐안의
레드와인이라는거
신은 별로 안조아했는데. 인듯
:바보....
그래도 고기엔 레드와인이 도식이니까
하기리 유우야:한 모금 마시고 고기 잘 썰어서 한입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페어링하면 그래도 마셔는보는거 너무 성실함(또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아버님...아버님의 아들은 정말 착실한거같습니다
사카키바라 신:허브버터 발라서 먹음
하기리 유우야:나또 에베레스트갠록됨
사카키바라 신:요즘 자캐의 관심사는 그릴 수비드라고하네요
착즙이야 그거 ㅋㅋ
하기리 유우야:오오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널 착즙할수있는
사람들만이
하기리 유우야:네주변에남는거야
사카키바라 신:맞는말이야...
미안하다 얘들아
고기나 썰어먹음
하기리 유우야:
민우님만나서도 그래서
에메트셀크가 신보다 더
사카키바라 신:자캐는 뼈에서 분리해서 세로로 길게 한번에 잘라놓고 먹는 편
하기리 유우야:커뮤캐같단얘기하다옴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오오... 어디보자...
자캐는 그때그때 잘라서 먹을듯 조금이라도 덜식게...
사카키바라 신:빨리먹으면 안식음ㅋㅋ
하기리 유우야:
레드와인도
짠해서 마심ㅋㅋ
애 귀찮게해야겠다 ㅋㅋ
하기리 유우야:"잘 구워졌네."
"어때?"
새삼 흑요에 나온
:가니쉬로는 허니 갈릭이 함께 나왔습니다.
하기리 유우야:뭔 고기만 n번 레스..팅? 로스..팅?한 그 고기 너무
먹어보고싶음
사카키바라 신:그것이 바로 그릴 수비드.
하기리 유우야:초반에 떨어진 사람이었죠
어....아....어?
맛있겠다 ㅋㅋ 버터도 발라먹고
사카키바라 신:그릴 위에서 짧게 굽고 레스팅을 반복해서 수비드처럼 오래 익혀서 그릴 수비드래요
하기리 유우야:마늘이랑도 같이 먹음
ㅁㅊ...
...
지금까지 제 안의 수비드 라는거
진공?요리란?이라서
마비노기 요리에 수비드 요리가 있거든요?(갑자기)
하기리 유우야:그래서 뭔 통에 넣어서. 뭔갈 하는구나.라고 그때 요리랭크를올리면서 생각했죠
:식당은 정석적으로 영국 요리를 미국식으로 디자인한, 세련된 현대식 터치가 있는 음식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오오...
:파인다이닝급의 모험적인 시도는 없고 정석의 조합을 테마에 맞춰 잘 냈단 느낌.
하기리 유우야:오오 ㅋㅋ
:그래서 전체적으로 평타예요
그래도 일반인들에겐 만족도가 높은 편
하기리 유우야:"메뉴도 신경을 써서 방향을 정한 것 같네."
:기본에 충실한 경험도 중요하니까
하기리 유우야:자캐는 그냥 맛있게 먹음(ㅋㅋ
나또
보람없는 밥먹는사람됨
사카키바라 신:
그니까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평범하다... 란 느낌?"
"요즘은 이런 메뉴 어디서든 접할 수 있으니까."
하기리 유우야:"그렇구나." 냠
얜 분명
스테이크 굽기도 자주구웠을텐데
왜이렇게 본인이 먹는다면
스테이크보다도
숯불양념갈비가 어울리는걸까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하 이말하다보니 생각남 저 아까 진짜
사카키바라 신:와구...
하기리 유우야:스스로가 생각하기에도 너무 어이없는
사카키바라 신:뭔데요?ㅋ
하기리 유우야:염병같은 착즙을 했는데
저희집이 밥솥에 이제 밥을 안하고 햇반을 돌려먹거든요?
그래서 아까 흰쌀밥이랑 흑미밥작은공기를 데워서 반씩 그릇에
담아다 먹다가
음... 검은색이랑 밝은색은 역시
궁합이좋구나!!
하기리 유우야:이생각함
사카키바라 신:아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먹으면서 조금이라도좋을수있었다면 좋은거아닐까?
하기리 유우야:
네 요즘은 흑미밥도 맛있어요
저의 식성도 과거에비해 많이 건강해짐
슬프게도이제 ㅓ처음부터 긑까지 고기랑 밥만먹을수없어져서
마늘이든 상추든 김치든 먹어야됨...
사카키바라 신:전 뻘하게
쌀밥아니면 싫어하는데
하기리 유우야:네 ㅋ
사카키바라 신:그렇다고 특별히 흑미밥에 대한 맛을 구분하진 못해서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눈감고먹으면 비슷하다고생각함(뭐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궁금한거있었음
어둠속의 대화 가셨을때요
사카키바라 신:뭔가요
네 ㅋ
하기리 유우야:음료수 맛 맞히셨어요? 뭔지?
사카키바라 신:근데너무오래돼서 아무것도기억안나늗네요?
하기리 유우야:하아.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기억나는거
하기리 유우야:전 틀렸습니다...
사카키바라 신:옆에 액무님이있었다
하기리 유우야:그랬겠지 액무님이랑갔으니까 ㅁㅊ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그때 뭐뭐했었는지도 여러가지기억남
아니뭐임? 굉장히 표백?이잘되네
오타쿠한텐 축복같음
사카키바라 신:뭐 버스...기사?씨가?있었던거같은데?
하기리 유우야:처음보는기분으로
영화드라마애니를볼수있단점에서
사카키바라 신:사탕을받았어요
근데 제 생각에말이죠
하기리 유우야:오오 ㅋㅋ
사카키바라 신:뭘 맞추게한 기억은있는데
하기리 유우야:점점 되살아나는 기억
사카키바라 신:맞춘 기억은 없는걸보니
맞추지못한거같음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 뭐 맞추는 타이밍이 제가 간 지점은 두 개가 있었는데
전 둘다틀림
사카키바라 신:근데 이거 지점마다 너무 다르다더라구요
전 동탄이었어요
하기리 유우야:전 ...였네요
많은걸 기억하지만 지점의 위치만은
기억하지못하는 나
사카키바라 신:
진짜
황당하다
하기리 유우야:얜 그런 데 들어가면 안답답해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야말로 합법적으로 손잡을수있는데(캐입적으로 둘다안갈듯)
사카키바라 신:
메인 다음으로 사이드 디쉬가 나옵니다.
로스트 비프와 버블 앤 스퀵입니다.
로스트 비프를 얇게 슬라이스하여, 감자와 양배추를 섞어 만든 전통적인 버블 앤 스퀵과 함께 제공합니다.
하기리 유우야:맛있겠다.....
고기의 풍미가 감자와 양배추의 바삭한 식감과 잘 어울리며, 클래식한 영국 요리의 매력을 살립니다.
페어링 되는 주류는 다크 에일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와 이 음식 너무 신기하네
:다크 에일은 고소한 감자와 양배추의 맛을 잘 잡아주고, 로스트 비프의 육즙과도 조화를 이룬다고 합니다.
하기리 유우야:양배추다...
오옹
오오오
:다크 에일 특유의 깊고 약간의 단맛이 음식의 풍미를 한층 강화시켜주며, 영국의 전통적인 맥주 스타일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아이거
영국식 냉털이라고
누가 소개해둬서
너무웃기네
:전체적으로 고탄고단 메뉴조합이라 유우야는 조금 배부를지도
하기리 유우야:남은 감자들을
처리하려고 만든거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게..자캐.배불러져가는중
사카키바라 신:와구와구 ㅋㅋ
좀 배고파짐(커망)
하기리 유우야:고기랑 같이 먹음
아니그니까요(련)
헐...
내일점심 뭐시켜먹을지정했음
맥주도 한 모금 마시고
이런 맥주는 오랜만에 마셔본다고 생각(자캐)
사카키바라 신:뭐드실건데요
하기리 유우야:스테이크를 먹고싶지만 먹을수없어서 대체재로 파스타를
사촌이 결혼한대요
그래서 저빼고 다들 나가서 점심은 저만의것ㅋㅋ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련님은 안가요
하기리 유우야:몰라요 그냥절안데려가던데요?
근데 그와 별로 가깝지않음
사카키바라 신:
밥먹다가 문득
"그러고보니."
하기리 유우야:"응?"
사카키바라 신:주머니에서 갑자기 뭔가 촤르륵 하는 소리를 내며 꺼내서 테이블에 올려요
하기리 유우야:뭐 올리는지 쳐다봄
심하게 변색되고 무언가 눌어붙어있어 열리지 않는 은제 로켓입니다.
딱 봐도 오래 된 물건처럼 보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음? 이게 뭐야?"
사카키바라 신:"전망대 어디 장식되어 있던건데."
"열어보려다 깜박하고 그냥 들고왔어."
하기리 유우야:"응."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그 사람한테 그냥 돌려줘. 알아서 처리하겠지." ㅋ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손 닿는 곳에 있던 건 아무래도 상관없던 거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아냐, 내가 전망대에 도로... 아." 근데 전망대 가기 전에 왠지 들르게될지도.싶어서 다시
내려둔 로켓 보다가
"근데..."
"왜 네가 안 주고?" ㅇ▽ㅇ?
사카키바라 신:"음?"
"그야 별로 말하기 싫으니까?"
하기리 유우야:
"그 사람 별로야?"
사카키바라 신:"좋을 이유가 어디있어."
하기리 유우야:"그것도 그런가."
"알았어, 챙겨둘게." 로켓 들어서 봤다가 이건
사카키바라 신:"외지인이 올 때 마다 한 번씩 사귀었다던데."
하기리 유우야:동전넣은쪽과는 다른쪽 주머니에 넣음
사카키바라 신:"당신도...." 말하다 그냥 밥이나 먹음
하기리 유우야:"나도?"
"그 사람한테 반할 것 같아?" 농담조
사카키바라 신:"알게 뭐야. 알아서 해...."
하기리 유우야:
"알아서 하라니~"
"그럴 일은 없으니까 됐어."
사카키바라 신:"어쨌든 이유가 있으니 접근한 거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접근, 인가."
잠깐 생각해봄
뭐... 그런가? 그냥 순박한 애처럼 보였는데. 신 말이 맞을지도.
까지생각한뒤에는
아무렴 어때 가 됨
"어땠든 이틀이면 나갈 거니까 됐지."
사카키바라 신:ㅡ_ㅡ
말 안함
하기리 유우야:
디저트로 스티키 토피 푸딩이 나옵니다.
달콤한 토피 소스가 듬뿍 얹어진 따뜻한 푸딩으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곁들여 제공합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디저트가 식사의 마무리를 장식합니다.
하기리 유우야:"더 가보고 싶은 덴 없고? 나중에 라운지랑 게임 룸도 같이 구경하러 가자."
음...
배불러(캐)
여기는 페어링이 아닌 애프터 디너 드링크라는 이름으로 주류를 제공합니다.
하기리 유우야:맛있겠다(련)
:웨이터가 부드러운 마무리의 맥캘란 18년과 스파이시한 마무리에 라가불린 16년중에 어느 쪽이 좋겠냐고 묻네요.
하기리 유우야:푸딩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떠서 흠
"저는," 하다가
"신은 어느 거 마실 거야?"
사카키바라 신:"아무거나, 같은 거."
하기리 유우야:"그럼 라가불린으로 부탁해요."
그럼 쇼트즈위젤 글라스에 라가불린 16년산의 위스키가 제공됩니다.
하기리 유우야:이 잔 너무너무
스모키한 피트 향과 함께 바닐라, 과일, 그리고 약간의 스파이시한 맛이 특징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예쁘게 생겼다 ㅋ
강렬한 풍미와 길고 스모키한 마무리로 유명한 아이슬레이 지역의 싱글 몰트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잔 돌려서 향 맡아보다가 한 모금 마시니까
:강한 풍미와 스모키한 느낌은 디저트의 달콤함과 대조를 이루어 식사의 피날레를 더욱 극적으로 만든다는 설명 이후, 계산서를 올려놓고 돌아갑니다.
하기리 유우야:디저트를 좀 더 먹을 수 있게 됨(캐)
사카키바라 신:귀엽다
하기리 유우야:
자캐에게대충
케이크with아아메 같은거임
사카키바라 신:역시 소식가에 입이짧은 고양이혀(아님)유우야씨 ㅋㅋ
하기리 유우야:
그래그래 뭐든 다 먹는 강아지야(ㄴㄴ)
ㅋㅋㅋㅋㅋㅋㅋ후식
하기리 유우야:얼마나남겨요?궁금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스크림만 먹어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 ㅋㅋ
사카키바라 신:한입정돈 먹어보려나
한입정돈 먹음
그치만 그냥 술이나 마심
하기리 유우야: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여움...
:제법 고도수의 위스키까지 포함하여 다양한 주류가 나오는 코스였다.
하기리 유우야:그럼 이 위스키의 향에 대한 설명도
간단하게 해줌
사카키바라 신:그럼 스코틀랜드인가.... 같은 느낌으로 들음
하기리 유우야:마이클잭슨이 라가불린16에 95점을 줬때요(위스키들에 점수를 매겼다고 함)
사카키바라 신:그렇다고?
하기리 유우야:근데 슬프게도 저희가 지금 마시는 건 그때의 그 라가불린16은 아니래요
사카키바라 신:그렇다고?!!?!?!
하기리 유우야:아니너무흥미로워서
사카키바라 신:아시바
마이클잭슨이아니라
다른잭슨이라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아 그렇다고?
사카키바라 신:위ㅏ스키평론가 잭슨씨입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사카키바라 신:마이클잭슨이 아닙니다. 라고 적으신걸
하기리 유우야:중요한부분을
사카키바라 신:잘못보신거같은데요?
하기리 유우야:못읽었네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그로취약체의
패배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아니 그러네
이형님아니구요 라고
써있잖아
연두색글씨와 그 밑의 짤만보고
오오.라고생각했어
그렇구나.그런고상한취미가.하면서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너무복잡한 연유가있네
하여간 시대가많이지났다는거구나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피트는
아일라섬을 뒤덮고있는 자연퇴적층인데
축축한 석탄과 비슷하대요
그래서 해조류의 짭쪼름한 맛도 난다고 하네요
근데 피트가 익숙하지않으면
사카키바라 신:신기하구나
하기리 유우야:요오드나 병원냄세처럼 느껴진대요
43도래
이정도면 낮네
사카키바라 신:페어링으로 나오기엔 지나치게 높다 생각하긴해
하기리 유우야:맛있으니 그걸로 OK ㅋㅋ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위스키설명하면서
"예전에 얘기했던 그건 아직도 못 구했지?"
위스키를 마시면 저녁식사가 끝납니다.
사카키바라 신:"아직도, 라고 해야하나."
"딱히 구하려고 한 적 없는데. 그때 빼곤."
하기리 유우야:"음, 그래. 그럼 됐어." 뭐가 ㅋㅋ
사카키바라 신:"하지 말라고 했어...."
하기리 유우야:
"나 아무 말도 안 했는데?"
사카키바라 신:"어쨌든 나는 말 했다."
하기리 유우야:
엄해ㅠㅠ
단속하고ㅠㅠ
통제하고ㅠㅠ
사카키바라 신:그때도 하지 말라고 했어 ! ! !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그랬었지
사카키바라 신:애초에 이건 막 가졌다!! 기쁘다 끝!!
이런게 아니라고
하기리 유우야:
그걸로 고기구어조(ㅈㄴ
사카키바라 신:ㅡ_ㅡ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만 일어날까?"
아까얘기는
그냥 웃고 말았음
사카키바라 신:그럼 그냥 일어남
ㅡ_ㅡ
가기싫어
하기리 유우야:계산도 함 헐.근데이런데는
테이블에 앉아서 계산하는거였을듯
아닌가? 아무튼 계산완ㅋㅋ
:그러게요 계산서 줄때 카드를 받아갔을 것 같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그쵸
:금액은 특별 할인가가 적용되어 거의 반값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엄청난걸?
:이중에서도 다시 일부는 나중에 항공사가 부담한다고하네요~
약간
모두의 실수가 만들어낸 환상적인 하모니임
하기리 유우야:"특별 할인가라더니, 거의 절반만 받네."
그러니까
사카키바라 신:찜찜....
하기리 유우야:ㅋㅋ
사카키바라 신:맘에안드는여자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황혼 2타임으로 넘어가기전에
하기리 유우야:"저녁도 많이 먹었으니까 느긋하게 걸어가면 되겠다."
네네
:여기서 끊고 갈게요
하기리 유우야:훗.좋아요
:조아요
(~00:10)
.
.
.
.
(15:52~)
하기리 유우야:별관가면서
황혼이면 노을보이려나 슬슬 밤하늘이려나...
:그 사이 어딘가이지 않을까요
하기리 유우야:하늘 예쁘다는 얘기도 함
오오 ㅋ
당신이 신과 함께 별관 방향으로 향하면,
하기리 유우야:걷기 좋은 곳이라는 얘기도 하면서 감
별관으로 향하는 길목 앞에 이미 나와있는 플로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하...
젠장ㅋㅋ
:왜요 또
하기리 유우야:"아. 나와있었네."
아니 막
애 앞에서
플로로한테 웃으면서 말건다고생각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녀는 더이상 모자를 쓰지 않은 채로 두 사람을 맞이합니다.
하기리 유우야:손 흔들고서 ㅠㅠ모자안씀...장해
! 플로로 덜튼:"아, 어서와. 두 사람 다."
하기리 유우야:"미리 나와있었어? 언제 올 줄 알고."
! 플로로 덜튼:"후후. 손님을 데려오는 건 처음이라, 조금 두근거리네...."
"이쯤이라고 생각했어. 게다가 별관에선 산책로가 보이는걸."
사카키바라 신:딱히 별로 대꾸하지 않고 있어요
하기리 유우야:그 말에 별관 건물 또 올려다봤다가 "저기선 한눈에 보이긴 하겠다."
"기대되네~"
! 플로로 덜튼:"이쪽이야."
플로로가 두 사람을 안내하며 안으로 들어갑니다.
하기리 유우야:"초대해줘서 고마워." 조아요 따라갈게요
별관은 호텔보다는 간소한 느낌의 저택입니다만, 전체적인 건축 양식을 맞추었기 때문에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풍깁니다.
사택이라서인지 주변에 드나드는 사람은 달리 보이지 않습니다.
진입하면 마당이 호수와 트여있고, 한 켠에 차고가 있습니다.
차고에는 청록색 캐딜락 한 대와 낡은 보트 한 대가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보트도 여기에 있네."
! 플로로 덜튼:"응."
하기리 유우야:"운전도 배웠어?"
! 플로로 덜튼:"숲에도 차도가 있어서, 원한다면 드라이브 같은것도 가능해."
작게 끄덕입니다. "시험관이 직접 여기로 와서...."
사카키바라 신:"호화롭네."
하기리 유우야:"드라이브하면 경치가 좋겠는걸. 차를 안 가지고 와서 아쉽네~" 렌트.반납해버렸다
! 플로로 덜튼:"그렇지? 나갈 수 없던거에 가깝지만." 좀 웃음
하기리 유우야:"시험관이 여기까지... 하하." 대단하다 싶네요(캐)
! 플로로 덜튼:"원한다면 이 차를 써도 되는데."
하기리 유우야:"그렇게까지 신세질 수는 없지." 손 가볍게 내저음
! 플로로 덜튼:"같이 하는 거여도?"
하기리 유우야:"음?" 좀 웃고선
"여유가 나면."
! 플로로 덜튼:그 말엔 조금 아쉬운듯 웃으면서 안으로 들어갑니다.
사카키바라 신:방금 조금 의외라고 생각함
하기리 유우야:ㅠㅠ
사카키바라 신:
거절이었다고 생각해서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맞긴한데..
너때문이야ㅠㅠ(반은맞음)
사카키바라 신:하여간 유우야 잠깐 봤다가 그냥 들어가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근데
신이 없었으면 자캐는 지금쯤 정말
그럼 이것도 가르쳐주고
이것도 해줄까?
하면서
사카키바라 신:역시 내가 없는게 나은거아니야?
하기리 유우야:체류기간이 n일정도
늘어났을것같음
나 데리고 일본 가줘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랑온거라고. 미국. ㅡ_ㅡ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간단건 아니지만
내부로 진입하면 크림색의 벽지를 발라 부드러운 분위기를 띄는 거실이 가장 먼저 보입니다.
호텔에 비하면 현대적인 느낌의 인테리어입니다. \
실제로 사람이 머무는 공간이라 그런지 생활감도 여실히 느껴집니다.
거실은 주방과 연결되어 있어 조리대가 바로 보이는 구조로, 전면으로 창이 나 있어 집안에서도 호수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그럼에도 미묘하게 채광이 좋지 않습니다. 창문 앞쪽으로 티 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거실 둘러보면서 "안은 이런 분위기구나."
! 플로로 덜튼:"호텔이랑 비슷하지?"
하기리 유우야:창 가까이로 좀 걸어감 "그러네."
"여기서 보면 산책로 걷는 사람들도 정말 한눈에 보이겠다."
! 플로로 덜튼:"거기 앉아있으면 손님에게 차라도 내어올게." 웃음
하기리 유우야:"아, 고마워. 부탁할게."
! 플로로 덜튼:"사실상 그게 볼 수 있는거의 전부기도 하니까."
하기리 유우야:ㅠㅠ
사카키바라 신:대충 테이블에 앉아서 턱 괴고는
멀어지는 플로로 봐요 "뭐 갇혀서라도 자랐대?"
하기리 유우야:"이 숲 밖으로 나가본 적이 없다더라."
"바다 같은 것도 사진만 본 게 다인 것 같고."
사카키바라 신:"그래서 친히 이렇게 방문도 해주는 거고?"
하기리 유우야:"사람 초대해본 것도 처음이래."
"해줄 수 있는 게 이런 것밖에 없어서 아쉽네."
사카키바라 신:"더 있으면 해 주려고?"
하기리 유우야:"뭐, 할 수 있는 거야 많지만~"
"어차피 난 곧 돌아가니까."
사카키바라 신:"있을 수 있으면...." 말하려던 순간에 클로로 들어옴
하기리 유우야:
밥오...
두 사람이 이야기를 하동안, 주방에선 차를 준비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하기리 유우야:달그락...달그락...
다기가 부딪히며 달각 거리는 소리, 물이 끓는 소리 등 생활 소음이 귓전을 울립니다.
유우야는 정신력 판정.
하기리 유우야:
정신
기준치: 64/32/12
굴림: 67
판정결과: 실패
세션시작하고 POW판정
세번했는데
한번을 성공을 못하네
:
테이블 좀 깨지네? 왜지?
하기리 유우야:음...?
:롤20아 또 무슨짓을 한거니
하기리 유우야:헐 그러네?
뭐근데 글자는 잘 보여요 ㅋ
:하여간 이상한 사이트입니다
뜬금 유우야는 이럴때 차 취향 같은거 있나요
하기리 유우야:너무자연스러워서 마치
세션스크립트같은걸
.............뭐든..... 뭐 차는 사실 차차차 때문에 이것저것 마셔보긴했는데
:또 보람없어지기 3초전
하기리 유우야:그냥 정석적으로 얼그레이 홍차같은거나 완전 전통차마실떄는 녹차 이런
ㅋㅋ
거 아닐까요
플로로는 따듯하게 만든 티팟에 끓인 얼그레이 한 주전자와,
같이 마실 수 있는 우유와 설탕, 얼음을 내어옵니다.
하기리 유우야:오오 ㅋㅋ 마음에듦
"향이 좋네."
또 한 여름에 어울릴법한 레드와인으로 만든 샹그리아도 가져오네요.
이건 미리 만들어져 있던 듯, 냉장고에서 꺼내옵니다.
하기리 유우야:찻잔 들어서 향 맡아보면서 잠깐 들고있음
안에 들어가있는 레몬과 과일들이 시각을 즐겁게 합니다.
하기리 유우야:그러다 샹그리아 꺼내온 걸 보면
"어라. 샹그리아 좋아해?"
내놓아지는 다과는 스콘과 까눌레같은 달지 않은 구움 과자와,
치즈와 크래커입니다.
하기리 유우야:맛있겠다~~
:전반적으로 달지 않고 누구의 입맛에나 맞을 것 같은 형태입니다.
! 플로로 덜튼:"만들었어. 요즘의 취미라고 해야 할까...."
"먹어보면 좋을 것 같아서. 솔직하게 평가해 줘야 돼."
하기리 유우야:"정말? 직접 만든 걸 우리한테 대접해주는 거야?" 좀 웃고
"호사네~ 그래."
! 플로로 덜튼:"혼자는 다 못 마시는걸."
사카키바라 신:"같이 사는 녀석들 많잖아."
하기리 유우야:"여럿이서 와서 좋지? 나도 이런 쪽에..." ㅋㅋ
사카키바라 신:"게다가 다 가족 아닌가."
! 플로로 덜튼:"응? 응... 그건 그렇지만." 자리에 앉음
하기리 유우야:"가족들한테도 자주 만들어주는 편?"
! 플로로 덜튼:"가족이라고 해도, 먼 친척이란 느낌이고.... 아. 다들 상냥해."
"음... ... .... 기회가 되면."
하기리 유우야:아무래도 거리감이 좀 있는 모양이네 같은 생각을 하고
그럼 잠깐 생각하다가
찻잔 내려놓고 샹그리아 먼저 한 입 마셔봐요
:샹그리아는 미숙한 맛이 남아있지만 시원하게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사용된 와인이 좋은 것인지 향기부터 풍미가 느껴집니다.
기묘할 정도로 당신의 입맛에 맞습니다.
하기리 유우야:ㅠㅅㅠ
도와줘(뭐를)
잔 가볍게 흔들었다가 내려놓으면서 "적당한 과일이 잘 들어갔네. 과육이 너무 무른 건 여기에는 못 쓰거든."
"와인도 신경써서 고른 거 아니야?" 보면서 웃으면서 얘기하고 잔 내려두면서
! 플로로 덜튼:"정말?" 양손 모으고 웃음 "다행이다."
하기리 유우야:"나도 이런 쪽 일을 하거든. 다른 사람이 만든 샹그리아를 마셔보는 건 오랜만이네~"
! 플로로 덜튼:"언젠가 유우야가 만든 것도 먹어보고 싶어."
하기리 유우야:"응. 여기서 과즙을 좀 더 넣으면 아마 더 새콤달콤한 맛이 날 거야."
! 플로로 덜튼:"새콤달콤한 쪽이 좋아?"
하기리 유우야:"대부분의 샹그리아는 그런 맛이라. 뭐, 난 지금 이대로도 좋지만."
"그럼 다음에 뱅쇼라도 만들어줄게."
! 플로로 덜튼:"후후.... 가볼 수 있으면 좋겠네."
사카키바라 신:"왜 못 나가는 건데?" 대뜸
! 플로로 덜튼:"그...."
하기리 유우야:"일을 해야 한다던데?" 하다가
같이 플로로 봄
! 플로로 덜튼:"일, 을 해야해서도 있지만.... 내가 정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하기리 유우야:"음? 하지만 성인이잖아?"
"집에서 못 가게 막기라도?"
! 플로로 덜튼:좀 눈썹 내리고 어쩔 수 없이 웃음 "비슷하네."
"우리 집안 사람들은 대대로 이곳에 살았어."
하기리 유우야:"저런."
! 플로로 덜튼:"다들 바깥으로 나가본 적이 없는 건 비슷해."
"태어나서 부터 정해진 대로 살고, 정해진 일을 하고, 안 되는 일은 하면 안 되는거야...."
하기리 유우야:"다른 사람들도? 그렇게까지 폐쇄적인가." 기묘하다고 생각
! 플로로 덜튼:"그 대신 여기서 살 수 있으니까.... 음."
"나간다고 해도, 내 자리가 있는 건 아니잖아? 그래서...."
"아니, 물론, 어디든, 사람은 살 수 있겠지만...."
하기리 유우야:"자리야 직접 찾고 만들면 되는 거지."
! 플로로 덜튼:"나는...." 조금 고개 숙임
하기리 유우야:쳐다봄
! 플로로 덜튼:"미안. 좀 우울한 이야기 해 버렸네."
하기리 유우야:"아냐, 우울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지내면 좋겠다, 정도."
사카키바라 신:턱 괴고 두 사람 번갈아 봄
사카키바라 신:
놀라라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그래서
어...이제
사카키바라 신:의외로 평소처럼 막 싫은 기색은 아니고요
하기리 유우야:나의저널..빼앗기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아뇨 스왑하다 실수함 ㅠㅠ
하기리 유우야:그러다 옆 보고 신이랑 눈 마주치면 "마셔봤어? 어때?"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럴수있어.
사카키바라 신:약간 닮았나... 같은 생각을 하다가
뒤늦게 마심 "뭐, 괜찮네." 난 홍차 취향이 없으니까....
하기리 유우야:ㅠㅠ우리집남자애
플로로조아하게되면어떡함
환승연애됨..(우리아직연애안함)
사카키바라 신:너나잘해 ㅁㅊ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아진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네 술도 맥주보다도 와인 배리에이션이라...
"다행이다." 나도 홍차로 돌아옴
사카키바라 신:좀 마시다가
잔 들고 일어섬 "둘러봐도 돼?"
! 플로로 덜튼:"아, 응. 마음대로."
사카키바라 신:그럼 이야기하게 두고 난 떠남
하기리 유우야:"음? 그럼 나도 같..."
ㅋㅋ
유기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앉아있어.
애초에 보이는 곳만
하기리 유우야:반쯤일어났다가
사카키바라 신:돌아다녀요 멀리 가지 않음
그렇게 먼곳도 아님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반쯤일어났다가
신이 대충 손 젓고서 갔겠지? 아닌가?
그럼 다시 앉아요
사카키바라 신:네 ㅋ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그쪽 잠깐 쳐다봤다가
! 플로로 덜튼:"볼만한게 많지 않아서...."
하기리 유우야:다시 돌려앉아서
고개 젓고 "잘 꾸며진 곳인걸."
"아, 그렇지."
! 플로로 덜튼:"응?"
하기리 유우야:그럼 주머니에서 좀 눌린 은제로켓...? 이거 꺼내서 손가락에 걸어서 늘어뜨려요
"이거 네 거야?"
! 플로로 덜튼:"아." 잠깐 봤다가
"아니, 잘 모르겠는데...."
하기리 유우야:"그래?" 그럼 위로 약간 던져서 받고는 로켓 쳐다봄
"뭔지 모르겠네."
:잘그락, 녹슨 로켓이 소리를 냅니다.
여전히 열릴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신이 전망대에 걸려있는 걸 봤다고 그랬거든."
"분실물인가."
! 플로로 덜튼:"전망대에? 특이하네." 조금 의아한 얼굴로 신 봤다가
"날이 밝으면 카운터에 가져다 줘도 괜찮아."
하기리 유우야:"그래야겠다. 고마워." 도로 집어넣고
"같이 나온 다과도 네 취향이야?"
! 플로로 덜튼:"두 사람이라면 이쪽을 좋아할까, 싶어서...."
"괜찮았어?"
하기리 유우야:웃고선 "그럼, 향도 잘 우러났고 간식도 잘 어울려."
"신은 차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괜찮게 마신 것 같아서 다행이야."
! 플로로 덜튼:좀 웃다 "그래서 차 말고 이쪽도 같이 꺼낸건데."
"있잖아. 음...."
하기리 유우야:"세심하네."
"응?"
! 플로로 덜튼:"...나가서도 잘 지낼 수 있을까?"
하기리 유우야:"흐음."
"뭐가 제일 걱정돼?"
! 플로로 덜튼:팔 쓸어올림 "한 번도 거슬러 본 적 없거든...."
하기리 유우야:"뭐..."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을 깨뜨리는 건 쉬운 일이 아니긴 하지."
"게다가 이런 별관이 있는 호텔 부지에서 살다가 나가서 새 일을 찾다 보면 고생도 깨나 하겠지만,"
"그래도 의지가 있으면 뭐든 할 수 있을 거야."
"네가 할 일도 어딘가엔 있을 거고, 하고 싶은 일도 잔뜩 생길 거라고 생각해."
! 플로로 덜튼:손 맞잡고 조금 고민하다가 "어디선가는 유우야 같은 사람도 만날 수 있을까?"
하기리 유우야:"나 같은 사람이라~" 고민하는 척 고개 기울였다가
"물론이지. 오히려 흔하지 않을까?"
! 플로로 덜튼:"아하하... 전혀 아닐 것 같은데." 가볍게 웃곤
"...마지막으로 부탁할게."
하기리 유우야:"그래 보여?" 같이 웃었다가
쳐다봐요
! 플로로 덜튼:"도와주면 안 돼?"
"...호수 위에 있는 쓰지 않는 보트 하우스에, 뭔가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
"혼자서는 도착하지 못할 것 같아...."
:정신력 판정.
하기리 유우야:"응?"
:#
하기리 유우야:"뭔가 있을 것 같다고?" 하고
창밖 쳐다봄
정신
기준치: 64/32/12
굴림: 1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
하기리 유우야:감격적이다 세션시작이래
처음으로 성공한 POW
따듯한 차의 열기.
밤에도 가시지 않는 열기를 식혀주는 샹그리아.
얼음이 녹아 부딪히는 소리.
모든 것이 당신의 마음을 흔들고, 또 편안한 기분이 들게 합니다.
하기리 유우야:분위기가 좋네.............................
당신에게 눈을 마주쳐 오는 플로로 덜튼의 내려간 눈매와 상기된 볼은
어쩐지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무슨 일이라도 있었어?" 하고 돌아서 쳐다봄
ㅠㅠ에엥 ㅠㅠ
그녀가 필사적으로 당신의 동정을 사려고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요.
하기리 유우야:에엥 ㅠㅠ
! 플로로 덜튼:"덜튼 백작이 살아 있을 때 지어진 보트하우스야."
"백작의 연인이었던 스칼렛이, 호수 위에 배를 띄우는 걸 좋아했었거든."
"백작이 죽고 난 뒤로는, 후손들이 보트 하우스를 이용하다가 사고가 난 뒤로는 아무도 접근하지 않아."
하기리 유우야:듣고있으면 자연사박물관에서 보고 들었던 것들도 떠오르고 하겠네요
"하긴." 사고가 한두 번이었어야지 생각하면서
! 플로로 덜튼:"...무언가를 호수 아래에 가라앉혔단 소리도 있어."
하기리 유우야:"뭐, 그런 건 단순히 괴담이 불어난 걸 거야. 이렇게 투명하고 맑은 호수인걸." 어깨 으쓱하고선
"소문도 있고 하니까 보트를 띄우기 무서운 거지?"
! 플로로 덜튼:"그보다는..." 조금 웃음
하기리 유우야:"어려운 것도 아니니까 도와줄게. 별거 없을 거야."
"그보다는?"
! 플로로 덜튼:"소문이 두려운 건 아니야."
"하지말라는 일을 하는게 처음이라서...."
"...고마워."
하기리 유우야:"그러니까, 이번이 첫 단추인 거네." 가벼운 어조로 말하고는
"뭘. 다시 말하지만 어려운 일도 아닌데."
"그래도 날이 밝을 때 가는 게 낫겠다."
! 플로로 덜튼:"그 땐...."
"손님들 눈에 다 보이니까 어려워."
하기리 유우야:"왜?"
"누가 너한테 뭐라고 한다고."
! 플로로 덜튼:"그, 기본적으론 하면 안되는 일이고...."
하기리 유우야:"그건 누가 정했는데?"
! 플로로 덜튼:"예전부터...."
"그럼, 요즘은 해가 일찍 뜨니까."
"해가 뜰 때는 괜찮아?"
하기리 유우야:"네가 보트를 낮에 탄다고 옛날 사람들의 망령이 와서 호통치지는 않을걸."
! 플로로 덜튼:"... ..."
하기리 유우야:잠깐 생각 "뭐, 그 정도라면."
비워진 샹그리아 잔이 책상 위에 놓입니다.
신이 두 사람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사카키바라 신:"하지만 나온다던데, 망령."
하기리 유우야:고개 들어서 쳐다봤다가
"응?"
! 플로로 덜튼:"아. 그...."
"소문, 들었어?"
사카키바라 신:"안 믿긴 했지만." 다시 자리에 걸터앉음
하기리 유우야:"왔어? 구경은 잘 했고?"
사카키바라 신:"볼 건 별로 없더라."
하기리 유우야:
"하하..."
! 플로로 덜튼:"아하하...."
하기리 유우야:우리를
대충 하하..를 하게 만드는 마법의 한마디
! 플로로 덜튼:"호수를 거닐던 사람들이 가끔, 백작의 유령을 봤다고...."
하기리 유우야:신도 참~ ^ ^
! 플로로 덜튼:"그런 이야기가 있곤 해. 밤이나 새벽 중에."
하기리 유우야:"백작의 유령이라." oO(헛것)
"그럼 더더욱 어두운 시간은 안 되는 거지~" oO(사람들 소문에 약해가지곤)
! 플로로 덜튼:"안개 때문 아닐까 하지만."
사카키바라 신:"믿지 않으니까 확인해보고 싶게 되는 거겠지."
"뭐, 진짜일지도?"
하기리 유우야:"에이. 세상에 유령이 어디 있어." 갑자기 러닝을 부정하는 나 됨
사카키바라 신:"유령같아 보이는 것들은 더러 있잖아."
ㄱㄴㄲ 난 러닝때문에 이렇게 된거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당신도 최근에 봤잖아?"
! 플로로 덜튼:"응?"
하기리 유우야:"아니, 뭐..."
이자식ㅋㅋ
도움안돼
사카키바라 신:사실만 말할뿐
하기리 유우야:"네 말대로, '같아 보이는 거'니까."
갑자기 고스트버스터즈2인 같아졌네
사카키바라 신:"그러니까 잘 모르면 남들 입에서 유령이라고 오르내리기 충분하다고."
하기리 유우야:수상할정도로 심령현상이 친숙한 사람들
ㅋㅋ
"그건 결국 착각인 거지만. 아, 그렇지."
"신도 들었어?"
사카키바라 신:"뭘."
하기리 유우야:"내일 아침에,"
"보트 하우스 가기로 했는데."
사카키바라 신:"마음대로 해. 나는 안 가."
하기리 유우야:"응? 왜?"
사카키바라 신:"왜가 어딨어?"
하기리 유우야:"보트 싫어?"
사카키바라 신:"어."
하기리 유우야:"그렇구나." 이건 아주 활발한 액티비티가
아니어서 그런가봐... 하고 속에서 무슨 노트에 체크표시됨
사카키바라 신:겠습니까? 실제로 보트에 대한 호불호와 무관한 대답임
하기리 유우야:
ㅋㅋ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캐는모름
사카키바라 신:이자식
나랑 메스람에서 배를 그렇게 타놓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따지면 그건
우리가 보트를 탄건아니었잖아
사카키바라 신:아...
대충비슷함
하기리 유우야:그리고 거긴 메스람의 스릴이 있었잖아 ㅋㅋ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신이 리이사랑 탔다는건 알고있는데
그것도
애가..리이사를걱정해서.
기특하다.장해.
정도로 기억중
사카키바라 신:이때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배를 솔직히 너무많이타서
누구랑탔는지 잘 기억이 안남
하기리 유우야:아너무
웃김...
음...
리온이랑은 탔던거같음
사카키바라 신:리온 리이사 유카인데요
하기리 유우야:그떄막 뭔가.. 둘이웃긴대화를했던기억이있기때문임
아....
유카...................
사카키바라 신:나머지 더 있을걸요?
미키...랑도 탔을걸? 안탔을리없음
하기리 유우야:아 진짜요??
진짜자주탔네
ㅋㅋ
전 미키랑만탐
막내 후룸라이드시켜주느라(안했음)
사카키바라 신:"다 끝났으면 가자."
하기리 유우야:"아, 응." 그럼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초대해줘서 고마웠어. 그럼 내일 아침, 해뜰 즈음에..."
! 플로로 덜튼:"오늘은 와줘서 고마웠어." 나도 정리하면서 같이 자리에서 일어남
"응. 그럼, 해뜰 때 봐."
하기리 유우야:"그래. 여기로 올게."
걸어서 바깥으로 나갑니다.
하기리 유우야:"잘 자."
당신을 보고 있던 플로로는....
! 플로로 덜튼:"잘 자, 유우."
바람 소리와 함께 문이 닫힙니다.
하기리 유우야:"...?" 뭔가
사카키바라 신:"왜?"
난 못 들음
돌아봄
하기리 유우야:미국사람이 이런 식으로 동양인의 별명체계를 훌륭하게 활용한 게 신기해서
잠깐 쳐다봤다가
"아니야." 하고선
신 옆으로 가서 같이 걸어가요
사카키바라 신:"사진 한 장 없더라."
"사진 찍길 싫어하나."
하기리 유우야:"별관?"
"흐음. 그럴지도."
"당장 낮까지만 하더라도 하루종일 실내에서까지 모자 쓰고 다녔었으니까."
:돌이켜보면 정말 별관에 사진 한 장 없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어려보이는 게 별로라던가."
ㄷㄷ..
사카키바라 신:"별게 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 보자."
사카키바라 신:잠깐 생각함 "동양인 같긴 했어."
하기리 유우야:"신이 보기에는 몇 살로 보였어?"
사카키바라 신:"글쎄. 스무 살?"
하기리 유우야:"그렇지, 머리색도 검고."
"땡~"
사카키바라 신:"애초에 안 궁금하다고."
하기리 유우야:"스물다섯 살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좀웃음
"겉보기에는 그쪽이 신보다 더 어려 보이는데 말이지~ 생각보다는 나이가 있지?"
"맞다, 로켓은 모르겠다더라. 들어가면서 카운터쪽에 맡기려고."
사카키바라 신:"아아...."
하기리 유우야:"대체 누가 그런 데 물건을 흘린 건지, 원."
"아니면, 많이 녹슬었으니까 꽤 예전부터 거기 그대로 있었던 건지도 몰라."
"그런데 신이 제일 용감하게 로켓을 이제사 회수한 거지~"
사카키바라 신:잠깐 생각함
"가지고 있어."
하기리 유우야:"응?"
ㅇvㅇ?
사카키바라 신:"가지고 있으라고."
"애초에 분실물 넘겨줄 거였으면 진작에 넘겨줬지."
"무슨 소릴 하는거야."
뭔소리함?
하기리 유우야:"하지만, 어..." ㅋㅋ
"음, 그래."
왜? > 안에 있는 게 뭔지 궁금한가보다 정도로
사고의 흐름이 진행됨
사카키바라 신:별말 안하고 마저 걸어감
:좋아요
여기서 황혼 2타임 끊고
하기리 유우야:시간 잠깐 확인하고 "들어가서 바로 자기에는 좀 이른가." 네네
:밤 1타임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와~
좋아요
"안 졸리지? 아직 N시고."
:여긴 같이 동행해요
사카키바라 신:"어."
하기리 유우야::blobaww:(련)
"어디 가보고 싶은 데 있어?"
"더 구경하다 자러 가자."
사카키바라 신:"아무데나. 연회장... 이런 데만 빼고."
하기리 유우야: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웃음 "연회장은 별로~?" 원래도 캐도 신이랑은 갈 생각 없긴했는데 그래도 웃음 ㅠㅠ
사카키바라 신:"어차피 지금 가봤자 있는 것도 없겠지만."
하기리 유우야:"특별히 뭔가 하고 있다는 건 못 들어본 것 같네."
"그럼~" 입가 톡톡 치면서 생각하다가 "게임룸 가봤어? 아니면 가보자."
사카키바라 신:"그래, 뭐...."
하기리 유우야:훗 그럼
얘랑 같이
3층으로 올라가서 게임룸으로 가볼게요
간단한 여흥을 즐길 수 있는 휴게시설입니다.
하기리 유우야:게임룸이다~~
밤 늦게까지 운영합니다.
당구나 카드 게임, 다트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한 켠에는 좌석과 도서들이 구비되어 있어 간이 도서실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오오 ㅋ
"게임룸인데 책도 비치해뒀네." 주변 구경하다가
"당구 칠 줄 알아?"
대부분의 시간대에 사람이 많이 드나들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활기찬 분위기입니다.
주변은 사람들에게 쉽게 말을 걸거나 친해지곤 하는 분위기고, 대화를 나누거나 질문을 하기에 적격입니다.
사카키바라 신:음...
N
"대충 공 쳐서 넣는 거 아닌가."
"포켓볼은 알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 "포켓볼? 아아."
"그럼 같이 포켓볼 칠래?"
사카키바라 신:"진심인가...."
하기리 유우야:ㅋㅋ
"그럼, 진심이지?"
사카키바라 신:회식자리 2차같은데서 쳐보지 않았을까요 포켓볼
하기리 유우야:"놀러 온 거니까~" 오오 ㅋㅋ
사카키바라 신:"맨입으로?"
하기리 유우야:"으음." 고심
"내기 같은 거 할까? 걸고 싶은 거 있어?"
사카키바라 신:"내 말이. 얻을게 없잖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웃긴게 저도
사카키바라 신:이런거 안해도 그냥 주니까 (?)
하기리 유우야:신이 맨입으로?라는걸 치기 전에
원래 이런 거너
뭐 걸고 해야 하는데~
신이 갖고 싶어할 만한 게 없네~~
이런말 ㅅ하려고생각했어서 너무웃김
생각은똑같은데
하기리 유우야:미래도 똑같이 알고있음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내기도 참, 미리 뭘 생각해두지 않으면 항상 바로 걸 게 없다니까."
좀 생각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난 가지고 싶은 거 하나 있는데."
사카키바라 신:"뭔데?"
하기리 유우야:"내가 이기면 나한테 크리스마스 선물 그냥 받기." ㅋㅋ
사카키바라 신:"그럼 내가 이기면 아무 것도 하지 마."
하기리 유우야:"너무하네." 농담조
사카키바라 신:"당신이 건 거잖아."
하기리 유우야:"알았어, 알았어. 절대 이겨야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지고 싶은 게 있다고 얘기한 것뿐이다?"
사카키바라 신:"싫으면 안 해도 되고."
하기리 유우야:"아냐, 할래."
"이기면 되니까." ㅋㅋ
사카키바라 신:"자신있네...."
:ㅈㅁ....
찾아서 가져올게요
하기리 유우야:네네
뭐를?
:
하기리 유우야:전 아까부터 https://m.blog.naver.com/sooheeyoon/220688560456 이거보고있었음
:포켓볼 규칙
하기리 유우야:ㅋㅋ
:
그냥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확실하지만 블언블한 지인의 방을 끌올하겠음
하기리 유우야:아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왜 롤20은
끌올하지않으면 열람도 복사도 못하는 이런일을
해버린걸까
:
결국 데이터를 보관하는건 똑같은거같은데말이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니까요
그사이에 마들렌하나만
갖구올게요
가지고옴...
냉동마들렌이라 여섯시반에야 먹을수있음
:련님은 포켓볼 규칙 아세요?
하기리 유우야:ㅋㅋ몰라서
저때 저걸켜두고
:
하기리 유우야:찾아보고있었던거죠...
근데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검은공 들어가면 망하고
:어렵지않아
하기리 유우야:뭔갈. 다 구멍에넣음.같은데?
:실패
테스트좀..
하기리 유우야:아너무
많은게..(읽는중)
:
하기리 유우야:그동안 카톡의 인형 구경해요
:다 읽으시면
하기리 유우야:보는중...
:련님을 위한 진짜 포켓볼 규칙도 설명해드릴게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오오...
오오오오
재밌겠다!!
다읽었어요 :초롱:
아까 대충읽었을때도 뭐 나름이렇게
:
하기리 유우야:비슷했는데?ㅋㅋ(근자감)
:뭔가 실수함
하기리 유우야:
젠장
비슷했다고했는데 실수있어서
:이게 원래 3인 개변용이었어서 수구가 1번으로 되어있네
하기리 유우야:그냥모르는사람됨
원래는요?
흰건가...?
:
네 이래야 맞음
흰공이 따로 있고요 (수구)
1~7까지 일곱개가 솔리드 볼
9~14번까지 일곱개가 스프라이트볼이예요
하기리 유우야:오오 오오오 헤헤 네
좋아요!!
:카톡에 간략설명함
자...
그렇게 두 사람이 쓸데없이 크리스마스 내기를 걸고 당구대 앞으로 왔습니다.
삼각형 모양의 틀을 놓고 모양을 잡습니다.
하기리 유우야:
쓸데없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당신이 쳐."
하기리 유우야:"그래." 그럼 아...이
:웃기니까 치면서 민첩 판정 해봅시다.
하기리 유우야:거 뭐라고하지? 당구대? 막.대기.
:큐대
하기리 유우야:ㅋㅋ
감사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웃긴얘기하나만
:당구채도 가능
하기리 유우야:며칠전에 친구한테 위스키얘기를 하면서
어..그럼 너 그것도 샀어? 하면서 자고일어나서 잔.이란 말이 생각안나서
컵 샀어? 했더니 친구가
진짜 비음주인같이 말한다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대 들고 숙여서 흰 공 쳐볼게요 이얍
민첩
기준치: 55/27/11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친거맞음?
엉망진창으로 공이 흩어집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차." ㅋㅋ
사카키바라 신:"참나..."
"어느 쪽으로?"
하기리 유우야:"음. 솔리드로."
퍼진 위치보고 생각하다가 대답함
신의 턴이 먼저 돌아옵니다.
사카키바라 신:그럼 9번공을...
명중
실패
맞췄지만 들어가지 않음
하기리 유우야:오오
명중판정이 맞췄는지고
유우야의 턴.
사카키바라 신:네!!
하기리 유우야:들어갔는지가 아래
사카키바라 신:맞아요
하기리 유우야:인식댐
그럼 자캐는
6번공을 맞추려고 해봅니다
ㅈㅁ..매크로 단축바등록좀
없군
아 권
하기리 유우야:한이없는거였음 ㅁㅊ
나는 명중시킬수없대
나는실패작이래
사카키바라 신:
죄송 자밋만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네네
사카키바라 신:생김.
하기리 유우야:오오 ㅋㅋ
좋아요 그렇게
6번공 시도
명중
골인
와~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6번공을 무사히 입구에 넣고
사카키바라 신:순서대로 쳐야되지않나 이거?
하기리 유우야:아 그런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dㅏ
아 아니네
순서대로 안해도된대요
하기리 유우야:
네. 이길거임.(모름 미래는)
사카키바라 신:9볼 규칙과 헷갈림
하기리 유우야:"들어갔다~" 그럼
헤헤
또 괜찮은 위치에 있는 공 찾아보다가
입구 근처에 있는 4번공을 넣어볼게요
신중하게 침
사카키바라 신:큐대 들고 기우뚱하게 서있음
하기리 유우야:이겨야돼서(ㅈㄴ
사카키바라 신:
왤케 신중해
하기리 유우야:명중
골인
ㅋㅋ
사카키바라 신:
잘하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왜 이렇게 열심히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2/7
하기리 유우야:"난 뭐든 늘 열심히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3번공도
너어봄
명중
실패
그럼 공은 맞혔는데
하기리 유우야:입구옆에서 아슬아슬하게 비껴갑니다
"안 되네."
세 번째 공은 빗나갑니다.
사카키바라 신:어슬렁어슬렁 당구대 앞으로 와서 공 침
명중
실패
하기리 유우야:ㅋㅋ
사카키바라 신:에잇
하기리 유우야:"신이야말로 너무 대충 하는 거 아니야?" 놀림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열심히 하는게 이상하다고."
0/7
하기리 유우야:"열심히 하려고 내기 거는 건데도~" 그럼 3번이 방금 쳐서
입구 가까이에 있으니까
이거부터 쳐봄
실패
ㅋㅋ젠장
조심조심 넣다가
하기리 유우야:흰공이 가까이까지 안닿았네요
사카키바라 신:"애초에 그날 만날지 어떨지도 모르는건데."
명중
실패
ㅁㅊ...
하기리 유우야:ㅋㅋ
ㅎㅎ
사카키바라 신:50퍼센튼데 너무많이실패하는거아니야? 이상해
하기리 유우야:"언제든 선물이야 줄 수 있는 거지?"
"저번 선물도 따지면 직접 주진 않았잖아."
3번공아
들어가라
명중
실패
하기리 유우야:ㅋㅋ오히려
입구에서 좀 더 멀어집니다
"아, 말하면서 치지 말걸."
사카키바라 신:"저번, 이 3년 전인가...." 세월미침
명중
실패
하기리 유우야: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벌써 3년 전이네~"
해내주지 ㅋㅋ
와근데
저렇게 실패만하는것도
하기리 유우야:
확률이낮은데
대단하다
넌진짜 운이 나쁜가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중
하기리 유우야:실패
사카키바라 신:아진짜
하기리 유우야:아진짜
3번공아!!ㅋ
ㅋㅌㅊ
사카키바라 신:이상하다니까요?
하기리 유우야:다음엔
다른공을
사카키바라 신:명중
실패
하기리 유우야:쳐야겠음
아니
말이안됨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진짜
너 왜이렇게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명중은잘하고
넣질않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봐주는 거야?" ㅋㅋ
사카키바라 신:우리둘이
운이 나쁜데
하기리 유우야:"그럼 사양 않고." 3번버리겠음
사카키바라 신:포켓볼같은걸 쳐서...
하기리 유우야:2번 치겠음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명중
실패
아진짜
ㅋㅋ
사카키바라 신:"맘대로 생각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당신도 그저 그렇거든."
하기리 유우야:"아까워라."
사카키바라 신:명중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실패
하기리 유우야:ㅋㅋ아
ㄴㅇㅋㅍㅊㅌ
ㅋㅌ
ㅋㅌ
사카키바라 신:옆에서 보고있으면
하기리 유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얼마나답답할까요?
하기리 유우야:아...
아웃겨
이거
그거아님? 그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0:0으로
축구후반전까지
아무일도일어나지않는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번공은 하지만
나한테 보답할걸?
사카키바라 신:공 일곱개나넣을수있는거임?
하기리 유우야:명중
실패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아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이젠 보지도않고 마저 침
명중
실패
하기리 유우야:ㅋㅋ
사카키바라 신:아니
하기리 유우야:...
아니근데
사카키바라 신:ㅁㅊ
말안돼
하기리 유우야:뭔가이상하네
혹시 신은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성공이 빠져있?
나요?
실패
존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66%가다
뭐냔말이냐
우리진짜
바닥기어다니네
사카키바라 신:믿기지 않는건 매크로를 세팅한 나야
새로고침 해보겠음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안해야지.나아까의 2연속의 뭔가가.아직 기운이.남아있을수도있어
아니다
새고할게요(ㅈㄴ
이제 될거같음ㅋㅋ
이 트라이 점프게이트 어케 없애요
사카키바라 신:공지같은거니
그냥
받아들이고사세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실패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
진짜
황당하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ㅡㅡ.
하기리 유우야:ㅋㅋ ㄴㄴ
이제 나의턴ㅋㅋ
명중
골인
ㅋㅋ
2번공이~!
하기리 유우야:들어갑니다~!
사카키바라 신:근처에 있는 미니바에서 맥주나 꺼내옴
3/7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속 타?" ㅋㅋ
사카키바라 신:
"겠어?"
하기리 유우야:1번공도 넣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둘다 안 들어가니 지루해서 술이라도 마시려고."
하기리 유우야:명중
골인
4/7
하기리 유우야:새고의 힘이다
"이제 안 지루하지?" ㅋㅋ
사카키바라 신:아니근데 진짜 이상함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왜
사카키바라 신:"조용히 치기나 해...."
하기리 유우야:신은
골인이 안떠요...?
나 뭔가
게임 가챠 기만?
같은말이되네
아니이상하잖아
하기리 유우야:나를위해서 혹시
신의 매크로가
따로있는?(joke
사카키바라 신:빨리 치기나하세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ㅋㅋ
5번넣음
캐도 웃으면서 침
명중
골인
하기리 유우야:ㅋㅋ들어감
5/7
하기리 유우야:그리고 7번을..
명중
골인
...?
6/7
사카키바라 신:근데 참
포켓볼이란게
하기리 유우야:3번 하나남음
사카키바라 신:기세를 타면 무서운 게임임
하기리 유우야:아니
근데
사카키바라 신:금방금방 끝나는 게임이죠
하기리 유우야:기세의문제가아니라
너의주운이
이상한거야...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명중
사카키바라 신:보통은 한구씩 들어가는게 보통인데
하기리 유우야:골인
7/7
사카키바라 신:자자
검은볼 하나 남았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패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ㅋㅋ젠장
사카키바라 신:실패
하기리 유우야:"바로 끝낼 기회였는데~"
사카키바라 신:잘못 누름
하기리 유우야:아진짜
너에게도
골인이라는게
뜰수있구나ㅠㅠ
비록 ㅠㅠ
허상이지만 ㅠ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뭘까
참기구하네
심지어
사라졌어..
사카키바라 신:
유우야 턴입니다
하기리 유우야:그럼 다시 신중하게
ㅋㅋㅋㅋㅋㅋㅋ큐대를 들고
입구에 겨냥하고 맞춰봅니다
실패
어려워
사카키바라 신:실패
그래
하기리 유우야:...
놀리기조금
미안하네
다시 해봄
실패
무슨 롤방 1페이지에
하기리 유우야:떠있는게
실패 5개야
사카키바라 신:
명중
하기리 유우야:근데 난 블랙볼이라 그렇다쳐
사카키바라 신:실패
하기리 유우야:넌뭐야 ㅁㅊ
아진짜
ㅌㅋㅊㅍ
ㅋㅌㅊ
사카키바라 신:이상함
하기리 유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에이~
뭐그럴수도
하기리 유우야:맥주 마셔 ㅋㅋ
사카키바라 신:있지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50퍼센트란건
하기리 유우야:실패
사카키바라 신:다이런거야...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50이라는게
저런거야?ㅠㅠ
사카키바라 신:실패
하기리 유우야:
59 주변 테이블에서 우리 테이블에 가지는 관심도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저긴 저렇게 뭐
사카키바라 신:이상한거 굴리지마
하기리 유우야:들어가는소리가 안난대..하고
몇명이 기웃거림
ㅠㅠ
응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당구란건 원래
하기리 유우야:실패
사카키바라 신:그렇게 쉽게 들어가지않고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애초에 원래 포켓볼 테이블은
하기리 유우야:
네네
사카키바라 신:초심자끼리 하는 테이블이라 관심이 없어...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긴
애한테 당구가르쳐줄걸ㅋㅋ
사카키바라 신:포켓볼과 당구 테이블은 아예 다르게 생겨서
하기리 유우야:
진짜요...?
그럼아무도
우리에게 관심없고
우리만 고독한싸움중
사카키바라 신:당구 테이블은
구멍이없어요 ㅋ
하기리 유우야:..........................................?
아 넣는게아닌...?
사카키바라 신:그럼요
명중
실패
하기리 유우야:그렇다고...?
저렇다고...?
실패
사카키바라 신:저도 당구규칙은 잘 모르겠음..
실패
하기리 유우야:
아...
...흐.ㄱㅎ..ㄱ.
..ㅡㅎ.ㄱ...
흑...
..ㅎ.ㅡㄱ....
하기리 유우야:신중하게 침(자캐)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마지막 아니지만)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자기의 선물 자유도가 걸렸다고 생각하고 진지하게 침
실패
딱히 RP한다고
RP의힘이 다이스에
사카키바라 신:자캐는 어느순간부터
하기리 유우야:빛을주진않는구나
사카키바라 신:흥미를 잃었음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실패
하기리 유우야:아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원래
하기리 유우야:아니너무
아니너무
대충치는거아니야
사카키바라 신:격차가 벌어지면 의욕은 떨어지는법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해되긴하는데
네가안쳤짜나(캐는이런생각안함)
실패
사카키바라 신:
명중
실패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아니근데
하기리 유우야:아니..
사카키바라 신:정말신기하네?
하기리 유우야:이상하잖아
사카키바라 신:골인
골인
골인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뭐야 또
하기리 유우야:여기에다가
운을다쓰면
어떡해요
사카키바라 신:ㄱㅊ~
하기리 유우야:뭐가괜찮음ㅋㅋ
실패
20%란거
1/5가 아닌거야?
100번중에 20번이니까 나는
80번을채우고있는거야?
사카키바라 신:ㅋㄴ
실패
정말
하기리 유우야:신중...
사카키바라 신:신기한일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실패
사카키바라 신:명중
실패
하기리 유우야:
위의
3골인은
누구거야
실패
사카키바라 신:실패
하기리 유우야:
아..
진짜
넣을수없는순간만
골인이뜨네
뭘까?
하기리 유우야:게임 셋
사카키바라 신:잘못누른 골인만 들어가네
하기리 유우야:헐!!!!!!!!!!!!!!!!!!!!!!!!!!!!!!!!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너무
치열했다
지리멸렬한...
하기리 유우야:이게뭐라고
허접한싸움끝에...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우야의 검은 공이 포켓볼에 들어갑니다.
하기리 유우야:"이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누가 보면 술 취해서 치는 줄 알겠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지했다구."
"하나하나 열심히 친 거야." ㅋㅋ
골인판정
5번만 눌러봐주시면안돼요?
하기리 유우야:너무궁금해서그럼...
사카키바라 신:실패
실패
골인
골인
실패
하기리 유우야:이렇게
멀쩡하게나오는데
뭘까...?
사카키바라 신:실패
실패
하기리 유우야:ㅋㅋ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패를
좀많이하긴한다.
사카키바라 신:이상함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5번만
눌러볼래
해도대요?
사카키바라 신:ㄱㄱ
하기리 유우야:골인
골인
골인
실패
골인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ㅇ..흑..흑..흑흑.흑흑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허락해준 거다?" ^ ^ 기분좋음
사카키바라 신:"뭐...."
"이상한 거 하지 마." 좀 나이롱됨
어차피 이런 내기 없었어도
쟤는 준비했은거임
하기리 유우야:"알았어." 헤헤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릭터 ㅋㅋ 만족ㅋㅋ
여기 좋은 것 같음ㅋㅋ(캐)
안나갈래 ㅋㅋ(캐)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것도 할래?" 안나갈래
얘 맥주 얼마나 마셨어요
사카키바라 신:"또 뭐하게." 그냥 한캔?
하기리 유우야:아까 산 건 거의다비운거죠
너무웃김...
점점
맥주나마시고
공하나대충치고
마저 맥주마셨을걸생각하면
하기리 유우야:흑...흑흑
"음. 카드 게임은 별로 취향 아니지 않아? 다트?"
사카키바라 신:"게임을 몇 개나 하려고."
흩어진 공이나 대충 모아둠
하기리 유우야:"있으니까 하는 거지~ 신이랑 언제 또 이런 데 올 수 있을지도 모르는 거고." 기회주의자댐
사카키바라 신:"다트야 다트판 있으면 어디서든 할 수 있는거 아닌가."
하기리 유우야:"정말?" 대답잘해
네 답여하에
우리부대실에 다트판이 생길수도있어
사카키바라 신:뜬금없는데
하기리 유우야:네네
사카키바라 신:다트는 정중앙에 맞추는게 제일 높은게 아니란거 아세요?
하기리 유우야:헐..? 아니잠깐..들은적있는거같음
헐.....그렇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중앙에서 약간 비껴나가야 높단걸 본거같음 트위터인가에서
사카키바라 신:트리플라인의 20점을 맞추는게 제일 점수가높죠
하기리 유우야:옛날에 저도 롤20용 다트판 마든게있어서 구경갔는데
방금 커망님말듣고
사카키바라 신:"그걸 내가 한단 소리는 아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잘못만들었다는걸깨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젠장ㅋㅋ
"그럼 무슨 소용이야~ 나 참."
사카키바라 신:"여기 다트판이 있어도 마찬가지 아니냐고...."
"술 다 마실때 까지만."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안 할 거야?"
"천천히 마셔." ㅋㅋ
사카키바라 신:좋아요 그럼
1d60을 굴려서
각자 세번씩 하고요
하기리 유우야:네네
사카키바라 신:해당하는 점수에 맞춘게 됩니다
위치는 자유!
하기리 유우야:ㅈㅣ금 다트판 켜놓는중
그렇게 포켓볼 탁구를 치우고 다트판 근처로 옮겨옵니다.
하기리 유우야:나도 치우는거 돕고
주변은 소파가 많아 한 잔 하며 놀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하기리 유우야:다트판 근처로 옴
그들도 자신의 친구와 함께 다트를 즐기곤 하네요.
하기리 유우야:해당하는 점수라...
이 위치는 자유라는게 몬가요 그니까 60이나왔으면 제일
높게 나온건가?
:아 네네
60이 제일 높은점수니까
하기리 유우야:
아!! 아 20의 트리플라인이
제일높은점수라는게
이뜻이구나
:어디에 박혔는지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오!! 이해했음
:점수에 맞게만 설정하면
ok~
하기리 유우야:훗. 좋아요
"신이 먼저 해." 양보할게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그래도 상냥하다 여긴
1d60이면
모두가 맞히긴했단거잖음
사카키바라 신:"무슨 상관이야." 8 한 손으로 던짐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는 내가 먼저 골랐으니까."
사카키바라 신:8의 안쪽 싱글 스코어입니다
ㅈㅁ
하기리 유우야:오오 ㅋ 좋아요
사이툴에 찍고 있었는데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오오 ㅋㅋ
그럼 나도
던져봄
19
그럼 19의 싱글이네요
커망님 이거 점 몇포인트로 찍은거지?
사카키바라 신:바깥일까요 안일까
하기리 유우야:흠... 바깥일듯
사카키바라 신:
보통사이즈원형인데요
하기리 유우야:네네
사카키바라 신:그냥 원형을만든거라
하기리 유우야:어디보자...
헐 테두리랑 내부를
따로찍은게아니라고?
사카키바라 신:그럴리가요
하기리 유우야:그래서진짜
정렬대박이다 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별 차이 없을걸.... 자리가 비좁으면 안 맞긴 하나."
5 그리고 던지고 한 모금 남음
하기리 유우야:오오 ㅋ
사카키바라 신:나는 진짜
하기리 유우야:너조금씩
대충하고있는거
사카키바라 신:운이없는거같아
하기리 유우야:아니야?
음..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그것도있는듯
슬픈건 이세상은
다이스가 반복되면
캐설정과 캐입이된대ㅠㅠ
사카키바라 신:정말 신기해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건너 그만둬야겠다
하기리 유우야:"얼마 남았어?" 맥주이야기
49 던짐
사카키바라 신:"한 모금."
49라는건...
어떻게할수있을까...
하기리 유우야:49...라.
이럴땐
하나내리는걸로해서
48로치고
24...가없네
사카키바라 신:16의
트리플스코어예요
하기리 유우야:오오
좋아요 ㅋ
사카키바라 신:여기인거임
35 맥주 털고 마지막 던짐
하기리 유우야:"그래도 한 번은 더 던져줘~"
와!!!!!!!!!!
17의 더블스코어?
사카키바라 신:여기겠네요
하기리 유우야:오오
"흠."
사카키바라 신:그냥 잘못맞은거같기도해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그럼 난 오른쪽 위를 노려야겠다. 그쪽이 비어있으니까."
28 라고 말은 했는데 과연~!
ㅋㅋ그럼
저렇게말했는데
14의 더블스코어돼서 그냥 다
오목조목 모여있게됨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우리가 전체적으로
오른손으로 낮게 던진듯한
결과가나옴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니까
어디보자
48
자캐 94
아니 잘못씀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28인데
사카키바라 신:점수계산 끝나고
하기리 유우야:96이네요
사카키바라 신:의미없이 하나 더 던져봄
45
하기리 유우야:
신이
정확히
자캐의 절반값임
오오?
하기리 유우야:15의 트리플스코어?인가?
사카키바라 신:네 ㅋ
"흠."
하기리 유우야:"가운데 맞혀보고 싶었는데~"
사카키바라 신:"뭐, 됐다."
하기리 유우야:그럼나도
마지막으로 하나만
던져봄
사카키바라 신:"몇 점 차이라고."
하기리 유우야:민첩굴릴건데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익스뜨면 맞힌거임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
민첩
기준치: 55/27/11
굴림: 46
판정결과: 보통 성공
ㅋㅋ
사카키바라 신:1d60이나 ㄱㄱ
하기리 유우야:쨉도안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의 더블스코어돼서
하기리 유우야:왼쪽에
쏠려있음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참 멀잖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대 손으로 던지지 그래."
하기리 유우야:"아까워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왼손으로는 코게츠밖에 못 다루는걸." ㅋㅋ
"이번에도 뭐 걸걸 그랬네~" 농담조
사카키바라 신:"다음엔 아주 손목도 걸어라...."
하기리 유우야:ㅋㅋ
"그럼 신은 뭐 거는 건데? 신도 손목?"
"안 돼. 건너한테 손목은 생명이라구~" 농담2
사카키바라 신:"건너 그만두면 되는데 왜."
하기리 유우야:
"그만두면 뭐하려고." ㅋㅋ
사카키바라 신:"뭐든 하겠지. 아니, 애초에 뭘 꼭 해야하나."
하기리 유우야:"그러기 전에 손목 못 걸게 해야겠다." 또 평소 대화패턴 됨
"이제 게임은 그만? 다 마신 거지?"
사카키바라 신:"어."
하기리 유우야:"응."
"고마워. 덕분에 재미있었어." 만족
사카키바라 신:잠깐 시계 봄
"별걸 다...."
"먼저 자."
하기리 유우야:"응?"
"어디 가게?"
사카키바라 신:"잠깐 다른데 좀 들렸다 가게."
다음타임은 동행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하기리 유우야:어디?라고 얼굴에 써있음
네(오너)
사카키바라 신:안알려줌
하기리 유우야:왜?(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자캐 너무
미국에있을때
정확힌 이 호텔에 있을때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자길유기하고 신이 다른델 가는상황을
이상해해서 웃기네
나는뭐인거야...
사카키바라 신:가끔은 그럴때도있대...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나도 내가 탐사자면 떨어지지않았을거야...
하기리 유우야:난왜이런걸 이상해하는거야
그럼
"위험한 데 가는 거 아니지?"
"산은 진입 막혀있댔고."
하기리 유우야:고질병 도짐
사카키바라 신:"무슨 상관이야."
"내가 알아서 해." ㅡ_ㅡ
하기리 유우야:"무슨 상관이라니... 걱정되니까 그러는 거잖아."
"시간도 늦었는데."
사카키바라 신:"안 돌아간다는 것도 아니고."
하기리 유우야:"너무 늦게 오지는 마."
"기다릴게."
사카키바라 신:그냥 손 젓고 감
:유우야는 어디로 갈까.
하기리 유우야:"아, 핸드폰..." 지금도 안 챙겼을듯ㅋㅋ
그렇게 신이 어딘가 가고
:N
없네
하기리 유우야:ㅋㅋ
이자식ㅋㅋ
근데 애초에
:온,ㅡㄹ 뭐굴렸을때
하기리 유우야:한 번 안갖고나갔는데
:Y뜨는일이없는데?
하기리 유우야:두 번째라고
갖고나갔을리가
없을거같았음
아니.그러니까.
그럼 캐는
같은 층의 옆쪽에 있는 바를 잠깐 쳐다봤다가
하기리 유우야:뭐 굳이 혼자 갈 필요도.라는생각에
:ㅠㅠ
하기리 유우야:밤에는 어떤 경치가 보이는지
:왜ㅠㅠ
하기리 유우야:한층 더 올라가서 전망대로 가기로합니다
:좋아요
하기리 유우야:너랑갈거야(못가도어쩔수없음)
전망대는 영업시간 제한 없이 열려있는 장소입니다.
본래 성에 존재하던 망루를 터서 관광 목적의 전망대로 개조했다고 합니다.
사방으로 창이 트여있으며, 일부에는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애쉬우드 마운틴의 전경을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늦어 사람이 없습니다.
하기리 유우야:호텔 위가 전망대라니~ 이렇게 보면
:밤 하늘이 잘 보입니다.
망원경을 사용해 주변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이 높이와 위치가 새삼 여기가 원래 성이었다는 걸 실감나게 해줍니다
그럼 밤하늘 잠깐 육안으로 올려다봤다가
주변의 호수 숲 산 보는데 조명이 없는곳은 어두워서
그렇게 잘 보이진 않고요
사람도 적은 김에 망원경 근처 하나하나 걸어보면서 로켓이 걸려있던 건 어디일까 생각하다가
그렇게 한 바퀴를 돌고 나면
:관찰력 판정.
하기리 유우야:망원경을 써서 주변을 구경하.ㅁ.......구경하기전에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87
판정결과: 실패
:
하기리 유우야:어둑어둑
:로켓이 걸려있었던 곳은 어디일까요?
어두워서 평소에 보일법한 것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어두워ㅠㅠ
:망원경은 동전을 넣어 작동시키는 구조입니다. 가격은 50센트.
하기리 유우야:50센트 동전 끼워서
작동시켜봄
보는 건
:자캐가 준거 썼을까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네가 나
망원경 구경시켜준거야
:
사용하면 호텔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잿빛의 숲과 산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자라나는 나무나 풀잎 따위를 살펴보면 본래 알고있던 식물 종의 모습들과 비교하자면
하기리 유우야:어둡구만. 낮에는 더 잿빛인게 티났었는데
기이할 정도로 채도가 낮아 흑백에 가까워 보입니다.
꼭 무언가에 색을 흡수당한 것 같기도 합니다.
이리저리 시선을 돌리다 보면 숲 중앙에 위치한 오팔레이크에 시선이 닿습니다.
하기리 유우야:밤에는 그래도 꽤 평범한 숲처럼도 보이긴합니다
호수다...
호수는 흑백에 가까운 주변 풍경과 비교되어 더욱 선명한 색채가 눈에 자극으로 다가옵니다.
하기리 유우야:망원경 돌려서
밤에도 그 빛이 선명합니다.
하기리 유우야:호수중앙인가 그쯤의
보트하우스도 살폈다가
밤에도 빛이 난다니 신기하네...
내리쬐는 달빛이나 가려지는 주변의 그늘에 따라 시시각각 농도와 색조가 변화하며 다채로운 푸름이 펼쳐집니다.
이름대로 보석같은 호수입니다.
바라보고 있으면 묘하게 아지랑이 같은 것이 피어오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것이 망령일까.
정신력 판정.
하기리 유우야:
정신
기준치: 64/32/12
굴림: 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ㅋㅋㄴㄴ.
망령같은건없음
시야를 더 확대해 호수의 중앙을 살핍니다.
관찰력 판정.
하기리 유우야: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92
판정결과: 실패
어두움ㅋㅋ
명징한건오직
정신력뿐
:
호수 중앙에 위치한 폐가에 시선이 쏠립니다.
하기리 유우야:폐............가.
저것이 보트하우스겠죠.
하기리 유우야:아침은 그래도 겉옷을 좀 챙겨서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망원경돌리다가 우연히
일렁이는 호수의 안개와 아지랑이는,
곧이어 사람의 형태가 되어 물 밖으로 나옵니다.
하기리 유우야:별관이 망원경 시야에 잡히면 거기도 불 켜져있을...네...에~~~~~~~~?
네~~~~~~~~~~?
덜튼 백작의 유령입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무슨소리야
흐릿한 인영이 고개를 들어, 망원경 너머 당신을 바라봅니다.
거기 있다는 것을 아는 것 처럼.
하기리 유우야:무슨소리야
ㅋㅋ
:이성 판정.
하기리 유우야:무슨소리야
SA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76
판정결과: 실패
:1 감소.
별관의 불빛은 아직도 켜져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눈 잠깐
비비고 깜빡여본다음에
보트하우스 다시봄
유령은 아직도 거기 서 있습니다. 딱히 다른 행동을 하진 않습니다.
하기리 유우야:"...?"
그 시선은....
적의.
하기리 유우야:
그럼
좀웃긴소리지만..
핸드폰 꺼내서 초근접확대해서 사진에 찍히는지 해봄 21세기캐릭터라
:
흠...
N
하기리 유우야:뭔가
신의문제가아니라
커망님의 컴퓨터와 IP가
오늘 YES를
:
하기리 유우야:받아들이지못하는거아니에요?
:카메라가 자꾸 강제종료됩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라." 그럼 더 시도해보진않고
도로 집어넣고
이제 망원경은아니고 육안으로
그쪽쳐다보다가
도로 내려올게요
하기리 유우야:전망대 구경 fin
망원경을 내려놓습니다.
시선이 뒤쫓는 기분이 들지만, 이것도 루프탑을 벗어나면 한 때의 기분일 뿐입니다.
당신이 방으로 돌아오면, 얼마 되지 않아 신도 방으로 돌아옵니다.
하기리 유우야:기분탓이겠거니 생각하고
그 사이 미리 씻고
옷도 갈아입고
핸드폰으로 뉴스같은거보면서
신 기다림
"왔어?"
사카키바라 신:"어."
새벽 한시쯤 되지않았을까 밤 2타임이면...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네. 안자고
얘올때까지
기다렸어요
사카키바라 신:밥오...
하기리 유우야:씻으려나? 기다림(캐)
사카키바라 신:
씻지 않을까
하기리 유우야:그럼 자기도 잘준비하고
누워서 이불덮고 기다림
사카키바라 신:그럼 그 사이에 씻고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신해...
하기리 유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얜 잘때 어케입고자요
사카키바라 신:여기서 준
잠옷있지않을까요?
그걸입고잠...
하기리 유우야:오오 ㅋ
근데 왠지
호텔에서 주는 잠옷이라는거
사카키바라 신:그보다 지금 우리에게
하기리 유우야:허리묶는 가운류가많은듯
사카키바라 신:다른잠옷이없을걸?
하기리 유우야:너이런거입을수있어?
아...
그러네...
그러게..
나도그거입음
사카키바라 신: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커플룩이다~(자캐는모르는생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여름이라 가운은 아니고 약간
하기리 유우야:네네
사카키바라 신:비행기 일등석에서 주는 류의 잠옷일듯
하기리 유우야:하 그런걸준다고?
검색중
사카키바라 신:
네 가지고 내려도됨
하기리 유우야:오오
와그렇다고?
와 사이즈도 물어보네
사카키바라 신:넹ㅋㅋ
하기리 유우야:텐셀 70%에 면 30%래요
텐셀섬유는 유칼립투스 나무 추출물이래요
상하의나뉜건가
ㅋㅋ진짜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더커플룩됨(ㅈㄴ
사카키바라 신:상하의 나뉜거예요
하기리 유우야:근데 왠지 호텔이 이래서 이 옷도 칙칙한색일듯
회색..이런거
아니면 어두운청록..어두운남색...그런
인테리어에 맞춰서 옷을 줄거같음
사카키바라 신:에미레이트항공 같은느낌일듯
하기리 유우야:맛있겠다
스테이크..
아니
이사람 와인이랑 고기를
너무많이찍어줘서
잠옷찾기까지 한참을 내려가는중
하기리 유우야:ㅇㅘ 초콜릿도 주잖아
잠옷언제.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아니 바가있잖아
아니잠옷언제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보셨어요?
내려도내려도
잠옷이안나옴
어 찾음
하기리 유우야:칙칙하구만
사카키바라 신:(봤겠냐고)
하기리 유우야:
아니
방금막
찾아본걸수도있잖아 ㅋㅋ
구글엥 ㅔ미레이트 일등석 잠옷 이라고검색하면
하기리 유우야:이게 최상단에뜸 ㅠㅠ
사카키바라 신:이사람이 잠옷바지 안입은 이유 너무웃기다...
하기리 유우야:아니
이상한아저씨네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비호감됨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아무튼 잠옷을 입고...
사카키바라 신:"불 끈다?"
하기리 유우야:신이 누우면
"응."
대충 아..이거뭐라고설명함
카오루자세같은걸로 그쪽보면서(어둡지만)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나 방금 유령 봤다?"
사카키바라 신:하품 "그렇게 없다더니."
하기리 유우야:"뭐, 그렇지. 지금도 그렇게 실감은 안 나지만."
"망원경으로 보트하우스쪽을 봤는데,"
"갑자기 형체가 생기더니 이쪽을 노려보더라고."
"사진 찍어서 보여주려고 했는데 꺼져서 못 찍었어." ㅠㅠ
사카키바라 신:"그것도 저번이랑 비슷한 걸지도."
하기리 유우야:"볼티모어에서?" 힛모먼이야기 "아니면." 이건 메스람
사카키바라 신:"후자."
"정확히는 메이와에서 본 거."
하기리 유우야:"그쪽은 별로인데 말이지." 전투했으니까
이뒤에 풀썩 눕는 소리가 들리고
"뭐, 별일이야 있겠어." 다소 나이브해짐
유령을 너무 안믿은 결과물
사카키바라 신:"잠이나 자."
하기리 유우야:"너도."
"좋은 꿈 꿔."
"잘 자."
사카키바라 신:쟤가 자려고 눈 감으면
슬쩍 눈 떠서 좀 보다가 다시 몸 돌려서 잠들어요
두 사람이 잠에 듭니다.
.
.
.
.
... ....
다음 날, 이른 새벽.
눈을 뜨면 옆 자리에 신은 없습니다.
하기리 유우야:부스럭 일어나서 앉았다가
옆 보니까 없음
"신?" 조용
대신 나이트 테이블 위에 올려져있던 안내 메뉴얼에
'나갔다 온다.' 라는 메모가 적혀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
핸드폰
놓고감?
테이블위에있음?
사카키바라 신:Y y가 들고감
들고감
하기리 유우야:웬일ㅋㅋ
좋아요
그럼 간단하게 세안하고
옷도 갈아입고
이부자리도 간단하게정도는 정리해두고서
겉옷 ...........................................................
하기리 유우야:은있겠지
:그럼요
하기리 유우야:하나 겉에 걸치고 나감
:플로로와의 약속을 떠올린 유우야는, 겉옷을 걸치고 호수로 향합니다.
하기리 유우야:
저녁먹으래요
:
하기리 유우야:저에게 30분만...
:네~~~
먹고오세요
하기리 유우야:빵먹고올게요
:8시까지 할까?
천천히먹고오세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근데일단
먹고나서 연락드릴게요
:넵~~
좋아
가볼까요
하기리 유우야:헤헤 네!!!!!!!!!!!!!!!!!!! ...우짜냐
가자...
이 시간에 호텔 내부에 있는 인기척은 이른 아침부터 조식을 먹으려 하는 사람들 뿐입니다.
호수와 산책로 쪽에는 확연하게 인적이 없습니다.
하기리 유우야:그렇지...
오팔레이크 호수는 아침에도 은은하게 빛을 투과하며 깊은 푸름을 자아냅니다.
낮에 볼 때보다는 담청색의 색조가 강해져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아...
수면을 바라보며 걷다보면, 문득 바람소리 이외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일곱시부터 8시까지 쉬었음 #련이메모
시간이 이래서 좀 쌀쌀하게 느껴졌겠네요
약속 장소로 향하면 건너편, 그러니까 별관 쪽에서부터 익숙한 얼굴이 손을 흔듭니다.
하기리 유우야:호수를 바라보면서 조용하다고 생각하다가
고개 들고
! 플로로 덜튼:"유우야."
하기리 유우야:손 흔드는 거 보면 웃으면서 한쪽 팔 들고 크게 손 흔들어요
! 플로로 덜튼:"일찍 일어났네."
하기리 유우야:"약속했으니까."
! 플로로 덜튼:그럼 이쪽도 눈을 접고 웃습니다.
"아침은 먹었어?"
하기리 유우야:고개 저으면서
새삼 정말 일찍인 시간인데
이 아침 댓바람부터 신은 어딜 간 건가 잠깐 생각함
"플로로는?"
! 플로로 덜튼:"아직. 후후.... 그래서 작지만 보트 위에서 먹을 수 있는 것도 가져왔어."
한 손에 피크닉 바구니가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그래? 센스 있는걸~"
"잘 됐다. 가면서 먹으면 되겠네."
! 플로로 덜튼:내용물은 샌드위치와 과일 샐러드, 그리고 병으로 된 과일 주스입니다.
"응."
하기리 유우야:오오. 내용물구경했다가
플로로는 어딘지 모르게 들떠보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준비 많이 했네."
! 플로로 덜튼:"맛있으면 좋겠다."
하기리 유우야:"플로로야말로 새벽부터 일어난 거 아니야~?"
"맛있을 거야."
! 플로로 덜튼:"솔, 솔직히 많이는 못 잤어."
하기리 유우야:
"보트에서 밥을 먹는 게 아니라 자야 하는 거 아닌가 몰라." 농담조
! 플로로 덜튼:"일찍 돌아가서 잘게."
곧 별관의 마당과 이어지는 호숫가에 매어 둔 작은 나무 보트가 보입니다.
하기리 유우야:"나 참."
! 플로로 덜튼:"에헤헤..."
하기리 유우야:그니까 지금은
땅 위에 있는 거 맞죠? (확인)
! 플로로 덜튼:매어뒀으니까 호수 위 아닐까요?
하기리 유우야:아 그런가
조아요
! 플로로 덜튼:"조금 낡았지만.... 아직 멀쩡해. 샌다거나 하지 않을거야."
하기리 유우야:"묶어둔 거 풀어야겠다." 걸어가면서
그얘기 들으면 웃고서 "그럼 큰일이지~"
"조금이라도 물 새면 바로 배 돌릴 거야." 하지만 진지하게 걱정하는 건 아닌지 가벼운 어조입니다
! 플로로 덜튼:"그, 그럼. 물론이지."
하기리 유우야:배 묶어둔곳에가서
매듭부터 풀어볼게요
호수 수면쪽보다가
묶인 거 풀음
이 밧줄도 오래됐을까...
:밧줄같은 건 전부 새것입니다. 이건 새로 꺼내서 묶어둔 것 같네요.
하기리 유우야:오오?
탓탓. 풀고서
:원래는 안에 있던 보트를 밖으로 꺼내둔거니까요
하기리 유우야:하긴..평소엔 아예
들여뒀었댔지 차고근처에...
"먼저 타서 잡아줄게."
! 플로로 덜튼:"앗, 응. 고마워."
그럼 바구니만 먼저 안쪽에 놓아둠
하기리 유우야:배에 탄 다음에 우선 짐 받아서
놓고서
손 내밀음
"조심."
묶여있던 줄을 풀고 당신이 먼저 보트에 오르면 수면이 작게 요동칩니다.
플로로가 치맛자락을 붙잡고 당신의 에스코트를 받아 보트에 올라섭니다.
하기리 유우야:균형 잡을 때까지 잡아주다가
잘 선 것 같으면 놔줌
! 플로로 덜튼:그럼 조심조심 섰다가
바구니 안고 자리에 앉아요
"같이 저을까...?"
하기리 유우야:"음? 괜찮겠어?"
그러다 잠깐 생각하더니
"아니, 그래. 나눠서 젓자."
! 플로로 덜튼:"...응!"
둘이서 함께 노를 저어 매끄럽게 물 위로 나아갑니다.
하기리 유우야:노 저음
오팔레이크의 물은 들은대로 무척 맑아, 아래가 투명하게 비쳐보이지만...
하기리 유우야:오랜만이라고 생각함
지금은 아직 날이 완전히 밝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생각 이상으로 수심이 깊은건지....
물에 투과되는 노의 모습은 보여도, 바닥은 보이지 않습니다.
하기리 유우야:ㄷㄷ
! 플로로 덜튼:플로로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무섭다(련)
캐는 뭐 이 정도 크기 호수면
수심이 깊은 게 당연하겠지 다른 데서도 그렇게 써있었고 생각하면서
노를 젓고 있네요
! 플로로 덜튼:
민첩
기준치: 50/25/10
굴림: 1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하기리 유우야:
잘젓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플로로 덜튼:오오
힘냄!!
하기리 유우야:내가 더 못저으면어떡함 ㅠㅠ
! 플로로 덜튼:잘 따라하는 중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플로로 덜튼:너는 처음이 아니니 안굴려도 괜찮아
하기리 유우야:감동이다
! 플로로 덜튼:아니
하기리 유우야:고마워요 메스람 ㅡ!
! 플로로 덜튼:그사이에 또 무슨일이있던건지
하기리 유우야:네네
! 플로로 덜튼:테이블이 돌아왔네?
롤20아 무슨일을 하고있는거니?
하기리 유우야:....(아까랑똑같은데)
커망님의 롤방엔 대체
무슨일이있던거지?
! 플로로 덜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아니면 나만여전히 깨져있는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플로로 덜튼:새로고침해서
다시켜보세요
하기리 유우야:어...
하압~!
..(원래.이런것같은데.)
! 플로로 덜튼:
하기리 유우야:아무튼 글자가 잘보이니 OK
! 플로로 덜튼:ok.
"능숙하네."
"저어본 적 있어? 밖에서도, 물놀이 해?"
하기리 유우야:"아, 응."
"아는 애들이랑 호수에 놀러간 적 있었거든."
"오팔레이크보다는 조금 작았나. 어땠더라."
"그떄도 나룻배를 탈 수 있어서 노를 저었어."
! 플로로 덜튼:"애들이라는 건... 신도 포함해서?"
하기리 유우야:"음, 아니."
"그 애는 사람들이랑 다같이 활동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다른 사람들이랑 갔었네."
! 플로로 덜튼:"아아."
"재밌었겠다."
자연히 미끄러진 배는 호수의 중심을 향해 나아갑니다.
하기리 유우야:"캠핑하러 갔던 거라, 근처에서 바베큐도 구워먹고 별도 봤어."
물결이 잦아들면, 플로로가 바구니를 엽니다.
! 플로로 덜튼:"별자리도 볼 줄 알아?"
음료수부터 건넴.
하기리 유우야:"아, 고마워." 받아들면서
"사실 그날은,"
"그날 볼 수 있는 별자리만 미리 예습해서 갔었지." 농담조
"하늘만 봐서 별자리를 읽어내긴 어렵더라. 다들 그런 걸 어떻게 하나 몰라."
! 플로로 덜튼:"우, 우와... 놀러가기 전에 예습도 하는구나."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좀 웃음
"같이 간 사람들 중에 세 명이 애들이었거든."
! 플로로 덜튼:무릎에 올릴 수 있는 체크무늬 천 건넨 다음에 샌드위치도 건네줘요
샌드위치는 카야 잼과 버터로 만들어진 샌드위치네요
하기리 유우야:"보호자 겸해서 간 거라." 받아들고 샌드위치 살펴보다가
"맛있겠다~"
"이것도 그럼 직접 만든 거야?"
! 플로로 덜튼:과일 샐러드는 소분된 도자기 그릇에 담겨있습니다. 유자 드레싱이예요.
"잼이 있었거든."
하기리 유우야:"흠. 호텔 주방에 부탁하고 그럴 순 없나." 농담조
! 플로로 덜튼:"하, 할순 있겠지만...."
"날 위해 샐러드를 만들어달라고 하는거 ㄴ좀...."
하기리 유우야:ㅋㅋ "안 돼?"
! 플로로 덜튼:"안 되는건 아니지만...."
"그, 그래도 만들면서 재밌었어."
"먹어줄 사람을 생각하면서 만드는 건 처음이었고...."
"그래서."
하기리 유우야:"뭐, 덕분에 수제 샌드위치를 먹을 수 있으니 나한테는 잘 됐지."
! 플로로 덜튼:언제 먹나 빤히 봄
하기리 유우야:"어제부터 이렇게 받기만 해서 어쩌나~" 그럼
"잘 먹을게." 냠 먹음
! 플로로 덜튼:"여기까지 같이 와줬잖아."
하기리 유우야:"뭐 대단한 거라고."
! 플로로 덜튼:"나한텐 엄청 대단한 일이야."
하기리 유우야:"그런가. 그럼 감사히 받을게." 맛있어요?
샌드위치 머겄음
천도 잘 깔고있음
:방금 만들어져 빵이 아직도 바삭함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특별할게 없어도 버터와 잼이 맛있어서 샌드위치도 맛있단 느낌.
하기리 유우야:오오~
"잼이랑 버터가 잘 어울리네."
"나오기 직전까지 샌드위치 만들고 있었어?"
! 플로로 덜튼:"정말?"
하기리 유우야:"너도 얼른 먹어. 바삭할 때."
"응, 맛있어."
! 플로로 덜튼:"아, 응. 헤헤..."
플로로는 기쁜 웃음을 지으며 당신을 바라봅니다.
눈이 마주치면, 그의 눈이 반짝입니다.
하기리 유우야:기뻐보이네~
바삭
어디서 본 듯한 짙은 보랏빛이 눈꺼풀 사이로 금새 모습을 감춥니다.
곧이어 햇빛이 떠오르며, 머리와 눈색이 빛을 받아 반짝입니다.
아, 이런 색이었던가?
! 플로로 덜튼:"유우야는...."
하기리 유우야:눈 깜빡하고는 눈 쳐다보는 중
"응."
! 플로로 덜튼:"특이해."
하기리 유우야:"그래?"
"어떤 점이?"
! 플로로 덜튼:"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웃음
"아, 불만이 있는거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보다가 "그럼?"
"보통은 아쉬울 때 많이 나오는 말인데, 그거." 가벼운 어조
! 플로로 덜튼:"조금 더 마음에 들고 싶은거야."
"이게 맞았는지, 점점 자신이 없어져."
플로로는 그렇게 말하며 당신을 가만히 마주봅니다.
이전부터 느껴왔던 비논리적인 끌림과 거부할 수 없는 친밀함이 점점 고조됩니다.
하기리 유우야:
그와 눈을 마주차면 심장박동이 흔들립니다.
하기리 유우야:안돼ㅠㅠ
"... ..."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첫 눈에 마음이 흔들린다니 이런 일이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을까요?
하기리 유우야:안돼ㅠㅠ
눈 앞에 운명이 도착해있다면, 자신은 그걸 알아볼 수 있을까요.
하기리 유우야:안돼ㅠㅠ(RP하라고...)
빛을 받은 플로로의 머리 색이, 점점 밝게 빛납니다.
그건 어쩐지, 눈부시게 타오르는 햇빛 때문에....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ㄴ
! 플로로 덜튼:"나, 유우를 좋아해."
"이쪽이 좋았을까...."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이댐?
:정신력 판정.
하기리 유우야:아니야...(뭐가...
정신
기준치: 64/32/12
굴림: 2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아니야ㅠㅠ(뭐가 ㅠㅠ
:성공해도 5차감해둡니다.
그가 다시 눈을 깜빡입니다.
하기리 유우야:태어난뒤로
이렇게 나의 POW가
낮아본적이없었는데
햇빛을 받으며 반짝인 그녀의 눈동자가 이번에는 금색 빛을 내며 빛납니다.
이 사람, 아니, 이건....
하기리 유우야:네...? 아니... 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왜미국에
호수보트타러왔다가갑자기
이런착각하고있는거야
나너무다메남댐 ㅠㅠ
:RP안하실거죠? 마저진행합니다
하기리 유우야:ㅠㅠ?
시선을 빼앗긴 듯 얼어있던 당신을 두고, 플로로가 고개를 돌려 호수 너머를 바라봅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심코 같은 곳으로 시선을 옮기면, 물 위로 흐릿한 형체가 보입니다.
하기리 유우야:네 그렇게 잠깐
넋나간듯이
헛것이나 수면에 비친 물그림자, 혹은 아지랑이인가 싶어 눈을 깜빡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쳐다보고있었어요
아니
나정신차릴수있는걸까?
조금 더 집중해서 바라보면, 단순히 덩어리라기보단, 사람에 가까운… 어떤 형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하기리 유우야:근데 정신을 차린다는건
뭘까...
옷차림은 매우 낡아 현대의 복식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목구비는 심하게 일그러져 얼굴을 알아볼 수 없으나, 그 형형한 눈빛만은 선명합니다.
하기리 유우야:
그것은 당신을 노려보고 있습니다. 호수를 배회하는 유령을 목격합니다.
하기리 유우야:...?
:이성 판정.
하기리 유우야:
잠깐. 궁금한거
전 지금도 플로로가 핑발금안으로보이나요
:
하기리 유우야:그리고 아직도 이 두근두근상태인가요
:
하기리 유우야:
원래 하려던 말:
:고점은 한번 찍었고 지금은 그냥 마음이 술렁임. 정도
그래도 이상한걸 못알아볼정도는 아니예요
하기리 유우야:사람을 대할 때 정답과 오답이 없다 마음에 들기 위해 애쓸 필요 없다
지금하는거:
SAN Roll
기준치: 69/34/13
굴림: 87
판정결과: 실패
:1D3 감소.
하기리 유우야:일단 물 밑의 저걸 보고 시선이 마주쳤다가
3] "잠깐." 플로로 위험하지 않게 팔 잡아서 좀 당겨서 그쪽에서 멀어지게 해줄게요
! 플로로 덜튼:"앗."
"그, ...."
하기리 유우야:수면 바라보고 있음
곧 유령은 분노한 태도로 빠르게 당신에게 다가옵니다.
하기리 유우야:눈 가늘게 뜨고 물 쳐다보다가
고요하던 호수에 물살이 치기 시작하고 금세 거칠어집니다.
하기리 유우야:"이런."
! 플로로 덜튼:그럼 붙잡음
무엇에 그렇게 화가 났는지는 알 수 없지만, 굉장히 분개하는 듯 보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수영할 줄 알아?"
곧 작은 배는 파도를 견디지 못하고 이리저리 요동치기 시작합니다.
중심을 잡으려 움직일수록 배는 오히려 기울어집니다.
! 플로로 덜튼:잠깐 붙잡고 올려다 봐요
"할 말이 있어."
하기리 유우야:계속 물 아래 경계하다가
그제서야 고개 돌려서 쳐다봐요
"응?"
이내 머리가 깨질 것 같은 두통과 함께 유령의 잔상이 배를 덮칩니다.
하기리 유우야:눈가 찡그림
! 플로로 덜튼:"나 말이야, ...를..."
"... ... ...건... ..."
그리고 보트가 순식간에 뒤집힙니다.
큰 소리와 함께 두 사람은 물에 빠집니다.
하지만 호수는 오직 당신만을 노리는 듯, 거친 물살은 당신만을 옭아 맵니다.
일 리가 없는 파도가 치며 당신의 몸을 휘감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아니
왜 파도가 호수에서 치는 거
호수 표층의 물은 바깥에서 봤던 대로 무척 맑아, 뒤집힌 보트와 내리쬐는 빛의 모습이 물속에서도 선명하게 보입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최대한 보트라도 잡아보려고 하다가
파도에 휘감김 ㅠㅠ
요동치는 물속에서도 플로로는 고요하게 헤엄쳐 수면을 박차고 나갑니다.
하지만 당신은 무언가에게 다리가 붙잡힌 것 같이, 아무리 팔을 휘저어도 앞으로 나아가지 않고 수면에도 닿지 않습니다.
하기리 유우야:플로로쪽 쳐다봤다가
오히려 점점 끌려 내려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기리 유우야:물 아래 쳐다봄
당신은 점점 시야가 흐릿해지고 입 안에 물이 찹니다.
하기리 유우야:"..."
:수영 기능 있으세요?
하기리 유우야:
없을..
없을걸요?
:ㅋㅋ기본이라도 굴려봐
하기리 유우야:
하압
수영
기준치: 20/10/4
굴림: 47
판정결과: 실패
:그럼 관찰력 판정.
하기리 유우야:아까비 ㅋㅋ
익힌거래봤자 기본 수영이라서 이런 급작스러운 상황에서 빠져나갈 정도의 실력에는 못 미치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메스람에서도 부대 세 명 다같이
물살에 쓸려감
:제 관찰력판정 보신거죠
하기리 유우야:관찰력...이요?
:
하기리 유우야:
이제봄
:무슨소리야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못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3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시선이 아래로 닿습니다.
끌려 내려가는 것 같은 기분은 착각이 아니라 실제로 무언가 당신을끌어내리고 있습니다.
호수 바닥에서부터 자라난 검은 촉수입니다.
하기리 유우야:밑에
뭐가있는거...
플로로는 그제야 당신이 나오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은 듯,
방향을 돌려 당신에게 손을 뻗어오지만…
그가 손을 뻗는 것보다, 가라앉는 속도가 더 빠릅니다.
하기리 유우야:이쪽도 손 뻗어보지만
더빠르게 물에 잠김
촉수는 계속, 꾸준히, 그리고 끊임없이 당신을 잡아끌어 어느새 호수 바닥에 닿습니다.
숨을 오래 쉬지 못해 이미 의식은 희미합니다.
완전히 시야가 어두워지기 전, 기이한 빛이 시야에 담깁니다.
하기리 유우야:어질...
그것은 희미하게 발광하고 있는 운석.
그리고 기묘하게 일렁이는 색채였습니다.
정신력 판정.
하기리 유우야:
정신
기준치: 59/29/11
굴림: 63
판정결과: 실패
:3 점 삭감.
그리고 관찰력 판정.
하기리 유우야:ㅈㅁ..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11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품에서 은제 로켓이 새것처럼 빛나기 시작합니다.
그 모습을 마지막으로 시야가 암전됩니다.
.
.
.
.
.
.
정신이 들면 낯선 천장이 보입니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호텔의 객실인가 싶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좀 멍한 정신으로
아직 시야가 흐릿 합니다.
고개를 몇 번 내저어 또렷하게 만들고 나면 이 곳은 새로 배정 받았던 스위트룸 객실인데… …
하기리 유우야:눈 천천히 감았다 뜸
기억하던 것과 묘하게 분위기가 다릅니다.
일반적인 객실이라기에는 개인적인 물건으로 보이는 책장이나 업무용 데스크 따위가 보이는 등 인테리어에서 차이가 느껴집니다.
물건들은 앤티크라기보단 새 것 같고, 오늘날에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도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고개 옆으로 돌려서
그리고 불도 켜지 않았는지 주변은 어둡습니다.
창밖에서 들어오는 달빛만이 유일한 광원이네요.
하기리 유우야:방 풍경들 보다가
인기척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기리 유우야:"...?"
:교육 판정합니다.
하기리 유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육
기준치: 70/35/14
굴림: 53
판정결과: 보통 성공
방에 배치되어 있는 물건들이 박물관에서 보았던 덜튼 가문의 유물들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박물관에서 보았던 것보다는 훨씬 새것같습니다.
또한 본래 머물던 스위트룸 객실이 리처드 덜튼이 실제로 사용하던 방이었단 사실을 떠올립니다.
몸 상태를 확인해 보면 특별한 외상은 없으나, 물에 빠진 것 치곤 기이할 정도로 말라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그랬었죠...음
마치 처음부터 물에 빠진 적 따위는 없었던 것 만 같습니다.
하기리 유우야:꿈을꾸는건가(캐)
심지어 옷차림마저도 마지막에 입고 있던 옷과는 다릅니다.
주변을 살펴보면 근처에 놓여있는 전신 거울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일단 정신이 들고 시야가 좀 돌아오면
몸을 일으켜서 침대에 앉았다가
자기 팔 보고(옷)
...? 됐다가
주변 둘러보고
전신거울 앞으로 가서 서볼게요
거울에 비치는 모습은 박물관에서 보았던 리처드 덜튼의 초상화와 무척 닮아있습니다.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에 이성 판정.
하기리 유우야:
SAN Roll
기준치: 66/33/13
굴림: 2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제가 덜튼이라고요
내가...
하기리 유우야:덜튼이라고
"이게 무슨..." 목소리도
모르는덜튼씨?
그러니까 영체를
:
하기리 유우야:조아하는아이.도아니고
:목소리가 안나옵니다.
하기리 유우야:모르는덜튼씨랑
한다고요?
어 ㅁㅊ
인어공주까지됨
그럼 뭔가 말하려고했는데
말이안나옴
조금 더 방 안을 살펴보면, 주변에 있는 서적이나 물건들.
하기리 유우야:"... ... ..." 목잡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 바깥에 사용인이 순찰을 들고있는 풍경,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 밖으로 보이는 오래된 시골 마을의 풍경.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돌려보내줘
이 곳이 당신이 머물던 현대의 오팔레이크 호텔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이건꿈이야
그러니까 지금은....
하기리 유우야:현대일본을 살아가는 하기리유우야씨에게
과거에 떨어진 건가?
하기리 유우야:생겨난 너무
말도안되는일
그 때, 누군가 방문을 두드립니다.
하기리 유우야:음...아니야..메스람같은일도
:여기서부터 RP금지예요
하기리 유우야:아니그건n년이었잖ㅇ..넵
:(오너반응은 자유)
그 소리를 기점으로 스스로의 의지와 상관없이 몸이 움직이고 상황이 진행됩니다.
하기리 유우야:
ㅠㅠ?
자연스럽게 문을 열면 붉은 머리카락의 여인이 보입니다.
당신은 자연스럽게 입을 열어 그 이름을 부릅니다.
하기리 유우야:"스칼렛."
내저널..
와이거야말로
! 스칼렛:"아직까지 안 자고 뭐해요, 리처드."
하기리 유우야:모르는목소리겠지
몸이 마음대로움직여서 그냥
스칼렛보고있음...
! 스칼렛:"내일은 영지를 돌아보기로 했잖아요?"
스스로의 의사와 상관없이 움직이는 몸과 정신의 괴리를 느낍니다.
하기리 유우야:ㅠㅠ
내몸 ㅠㅠ
:이성 판정.
하기리 유우야:
SAN Roll
기준치: 66/33/13
굴림: 2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그래...꿈이다(아니야..)
:1 감소.
! 리처드 덜튼:"홀로 보내는 시간은 악몽과 같아."
"이전엔 상실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했지만, 당신을 만나고 그것이 틀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소."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거요?"
! 스칼렛:"너무 많은 걸 알 필요는 없어요, 리처드."
"밤은 나만의 시간이지만 낮은 당신의 것이잖아요."
! 리처드 덜튼:"하지만 낮의 시간이 찬란할수록 밤이 더 길고 외로워질 뿐이야, 스칼렛."
"오늘은 나를 이렇게 찾아와 주었지만, 내일도 그러리란 법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소."
! 스칼렛:"무엇을 그렇게 걱정하는 건가요. 난 떠나지 않아요."
"해가 늘 저물어도 밤이 영원하지 않듯이, 새벽녘의 별이 뜨면 나는 다시금 당신 곁으로 돌아오는걸요."
! 리처드 덜튼:"이건 걱정이 아니라오, 스칼렛. 그저 불안일 뿐이지."
! 스칼렛:"어느 쪽이든 무용해요. 리처드. 날 사랑하죠."
"내일을 기약할 수 없더라도, 지금의 나는 당신 눈앞에 있는데 무엇을 불안해하나요."
"어서 입맞춰줘요."
의식이 붕 뜬 채로 그 광경을 지켜보던 당신은, 문득 자신의 정신이 머물고 있는 백작의 몸에 감화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를 지배하고 있는 것은 강렬한 사랑.
도를 넘어서 집착으로 변질되기 일보 직전에 있는 사랑입니다.
한편으로 그것은 연민이나 그리움, 혹은 친밀함과도 닮아 있습니다. 잃어버린 것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이요.
리처드 덜튼의 시야로, 눈앞의 여인을 바라볼 때마다 정신이 혼란해집니다.
맹목적인 기분에 휘둘리게 됩니다. 마치 자신이 그를 사랑하게 된 것 같습니다.
곧 홀린 듯이 육신은 그녀의 말대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정신력 판정.
하기리 유우야:
정신
기준치: 56/28/11
굴림: 60
판정결과: 실패
ㅇㅣ거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리처드 덜튼은 떨리는 손으로 스칼렛에게 입을 맞춥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칼렛은 그런 그를 다정하게 감싸 안습니다.
동시에 필름이 감기듯이 정신이 뚝뚝 끊어집니다.
꼭 불필요한 장면을 넘기듯이 되감깁니다. 그 사이로 드문드문 다른 장면이 끼어듭니다.
호수에 배를 띄우고 웃는 스칼렛의 웃음, 나부끼는 붉은색 머리카락.
초상화를 그리기 위해 화가를 살롱에 초대하던 날이라던가, 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정자에서 보내는 시간 같은 것들입니다.
이러한 기억들은 사실 그다지 좋기만 하지는 않습니다.
비치는 풍경이 아름다울수록 백작의 머릿속은 광기로 치닫기 때문입니다.
하기리 유우야:ㅁㅊ....
그 결과 백작이 무슨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 당신은 금세 알게 됩니다.
.
.
.
.
.
다시 시야와 장소가 바뀝니다.
여전히 당신의 정신은 리처드 덜튼의 육체 안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곳이 성이라는 사실은 짐작할 수 있지만 주위의 풍경이 사뭇 다릅니다.
하기리 유우야:나를놔
화려하게 장식된 내부나 조명 따위는 보이지 않습니다. 어둡고 축축합니다.
피와 곰팡이 냄새가 가득하고, 천장에는 용도를 알 수 없는 기이한 주물(呪物)들이 매달려있으며, 이해할 수 없는 언어로 적힌 책들이 빼곡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ㅁ..ㅊ...
척 봐도 좋은 용도로 만들어진 시설은 아니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리처드 덜튼의 몸에 깃 당신의 의식은 그가 연구하던 사악하고 모독적인 지식들에 대해 인식하게 됩니다.
눈 앞에는 책상이 있으며 그 위에 무언가 널부러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신체의 주도권을 빼앗기 위해선 정신력 판정이 선행됩니다.
하기리 유우야:여전히 제맘대로 안움직이겠...아....
아...그럼
:실패하더라도 빼앗을 순 있지만 이성이 소모됩니다.
하기리 유우야:이 중요한 롤을 하기전에
2분만 옷사고올게요
:
그렇네
파이팅파이팅
하기리 유우야:토끼들아...
도와줘...
샀음... 그럼
책상 앞으로 가까이 가려고 해봅니다
정신
기준치: 56/28/11
굴림: 33
판정결과: 보통 성공
ㅠㅠ
:책상에 널린 기록들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하기리 유우야:눈으로 내려다봄....
:활자로 된 자료 2종과 함 하나입니다.
어느것 부터 볼까?
하기리 유우야:
자료부터 들어서 읽어볼게요
ㄷㄷ...
....!!!
:다 읽으시면 두번째 자료도 드릴게요
하기리 유우야:다읽었어요~!
이 사실이 정말이라면 그래서 백작도
잃은 아내를 닮은 사람을 만났(맞겠지?)구나 싶어요(자캐)
읽는중
:맞음 맞음
하기리 유우야:그리고 자신역시...(캐의 생각)
이 다음의 계약 이야기는
(다읽었음) 읽긴 했지만 당장으로선
바로 떠오르거나 와닿는 게 없겠네요
멸족이라... 거리감 있는 이야기다
:이 주문은 덜튼 백작이 기존의 문헌을 참고하고 연구하여 독자적으로 고안한 주문입니다.
하기리 유우야:흠...
:실효가 있었는지는 아직까진 잘 모릅니다.
하기리 유우야:어디에 쓴 걸까? 생각하면서
옆에 있는 함도
열어볼게요
자료는 내려둠
함 안에는 주물(呪物)이 들어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천장에 매달려있는거랑
비슷하게 생겼나요
:은으로 만든 앙크와 기이하게 빛나는 수정, 그리고 이 앙크는 대가를 지불하고 대상을 내쫓는 아티팩트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하기리 유우야:흠......
어느쪽을 내쫓으려고 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함(캐)
:다 보셨죠?
하기리 유우야:호수의 종족(가칭)인지 혹은 호수에 접근하는 사람들인지....네!!!!
:그럼 다시 주도권 압수합니다
하기리 유우야:...
압수당함
다시금 당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육신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리처드 덜튼은 곧 자리에서 일어나 함을 챙깁니다.
안에 주물을 넣은 채로 단단하게 밀랍으로 봉하고, 잠시 망설입니다.
당신은 그가 무언가를 고뇌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주머니에서 느껴지는 이물감... ...
정신력 판정.
하기리 유우야:
정신
기준치: 56/28/11
굴림: 65
판정결과: 실패
:1d5 이성! 차감해주세요
하기리 유우야:5 서일님 ㅠㅠ 살려줘요ㅠㅠ
죽으라신다
:
몸은 여전히 당신의 것이 아니지만, 주머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는 기억해냅니다.
주머니에 있는 것은 보호의 주술을 걸어둔 은제 로켓입니다. 신성한 기운을 담은 아티팩트죠.
문득 당신은 여기서 무언가를 안배해야 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하기리 유우야:아...
:잘 모르겠으면 지능판정도 ok 스스로 행동해도 ok
하기리 유우야:네에..?
어디보자...
앙크와 로켓에 마력을 적당한 비율로 나눈다...? 아니모르겠다
지능판정할래요 ㅋ
:고고
하기리 유우야:
지능
기준치: 75/37/15
굴림: 83
판정결과: 실패
모르겠음
사이비와 오컬트와
:
하기리 유우야:담을쌓았기때문임
:이 로켓은 어디서 본 기억이 있더라?
하기리 유우야:전망대였죠... 아니면 호수밑에서 의식을 잃기 전에 마지막으로....
:신이 주워서 준거죠?
하기리 유우야:네네
:그럼 이걸 미래에 신이 줍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하기리 유우야:음...................................................................
옥..옥상에 묶어둔다?
:어디든 근처에 떨어트려둬야 할 것입니다.
지금 장소는 지하실입니다.
하기리 유우야:나지금
맨밑에있는데
:리처드 덜튼은 곧 몸을 이끌고 긴 나선 계단을 통해 위로 올라갑니다.
하기리 유우야:내몸이 내몸가지않아
너무무거워
:놀랍게도 이 문은 전망대로 이어지는 모양입니다.
이게 아마 설계도에서 찾을 수 있었던 비밀 통로입니다.
찾을수...없었던.
하기리 유우야:아~ 오오... 사용인들이 쓰던
그 통로인거네요
:다시 정신력 판정 해볼까요
실패해도 ok
하기리 유우야:그럼 계속 올라갑니다...
:이성차감 안함
하기리 유우야:네네
정신
기준치: 56/28/11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ㅠㅠ
네생각해서그런가봐
당신은 몸의 주도권을 가지기 위해 힘 쓰다가, 갑자기 수월하게 움직일 수 있게됩니다.
계단 중간 부분에서 로켓이 소리를 내며 떨어집니다.
리처드 덜튼은 주도권을 빼앗긴 것인지 떨어트린 것을 모르고 지나칩니다.
지능 판정
그냥 웃겨서 시키는거임 안중요함
하기리 유우야:
지능
기준치: 75/37/15
굴림: 54
판정결과: 보통 성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망대가 아닌 계단의 중간 쯤인데....
하기리 유우야:아니그러니까
:사실 신이 주운 것도 전망대가 아니었을 겁니다.
하기리 유우야:아니
야!
: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지금막
이거줍어서
옥상에둬야돼ㅠㅠ
이런생각하고있었는데
뭐야이자식ㅋㅋ
하기리 유우야:고마워
날살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옥상너무멀어(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당해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당신이 일을 달성하자마자 리처드 덜튼의 육신은 돌아보지 않고 계단을 오릅니다.
이후로는 다시 당신의 의지와 관계 없이 상황이 진행됩니다.
함을 손에 쥔 채로 성을 나선 리처드 덜튼은 호수로 향합니다.
다시금 고뇌가 이어집니다. 하지만 이번의 고민은 오래 가지 않습니다.
그는 배를 띄워 호수 중심부로 나아갑니다.
그리고 함을 맑은 물 속으로 던져 넣고 가라앉힙니다.
마치 아무도 찾지 못하길 바라는듯이.
아무도 계약을 깨지 못하게.
그리고 호수를 벗어납니다.
배에서 내려 보트를 다시 말뚝에 묶습니다.
성으로 걸음을 옮기려던 때, 호숫가의 인영이 당신을 발견합니다. 스칼렛입니다.
! 스칼렛:"어라. 당신... 누구죠?"
"이상한 일이네."
그러나 지난번 대화와는 무언가 다릅니다.
지금의 스칼렛은 당신을 리처드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호숫가에 비친 얼굴은 여전히 덜튼 백작의 몸이지만, 스칼렛은 어쩐지 그 너머의 무언가를 응시하며 입을 엽니다.
동시에 육신은 당신의 정신으로 목소리를 냅니다.
대화가 가능합니다.
하기리 유우야:ㅠㅠ
1분만(카톡)(안급함)(30초만)
돌아왔음...
"...아."
"..." 주먹 쥐었다 펴봤다가(안움직여지면 그냥 입만 움직여서 말함)
"어떻게 나를?"
! 스칼렛:"다르게 보이니까요."
하기리 유우야:"그런가."
"안목이 있네요. 당신 남편이 아니거든요."
! 스칼렛:"후후."
"이유가 있을 거예요."
하기리 유우야:"당신이 나를 알아보는?"
! 스칼렛:고개 저음 "당신이 여기에 온 이유요."
"우연은 없잖아요. 운명이죠."
하기리 유우야:"글쎄."
"당신은 짚이는 곳이 있나요."
! 스칼렛:"먼 곳의 이야기네요. 당신이 알아내야 하는 거겠죠."
한 걸은음 가까이 감
"묻고 싶은게 있어요."
하기리 유우야:난 움직일 수 있는걸까...
쳐다봄
! 스칼렛:"우릴 사랑하나요?"
하기리 유우야:"아니."
! 스칼렛:좀 웃다 "마음의 한 조각도?"
"사랑은 아주 작은 호의. 혹은 연민이나 그리움."
"그런 감정의 파편에서부터 시작되는 거니까."
하기리 유우야:"그런 거야 있겠죠. 당신 말대로지만,"
"고작 그런 걸로 당신들을 사랑하냐는 말에 긍정할 수 있나 생각하면, 잘 모르겠네."
! 스칼렛:"복잡하게 생각할 거 없어요."
"우리가 바라는 건 진심이나 진정한 자신 같은게 아닌걸요."
"상생하기 위한 공간을 내어주는 것 뿐이죠."
"우리에게 형태는 없고, 다들 보고 싶은 것을 볼 뿐이니까."
하기리 유우야:"상생?"
! 스칼렛:"그렇게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존재거든요."
하기리 유우야:"이 남자는 점점 정신이 나가는 것 같은데."
! 스칼렛:"저는 그에게 바라는 걸 줬어요."
"앞으로도 줄 수 있죠. 배신하지 않을 거랍니다."
하기리 유우야:그냥 보다가
"나한테 이런 걸 묻는 저의가 뭐지."
! 스칼렛:"받아들여요."
하기리 유우야:"싫어."
! 스칼렛:"고집쟁이네."
곧 스칼렛이 당신의 손을 잡아끕니다.
오팔레이크 호수는 당신이 기억하는 것과 같습니다.
달빛은 푸름을 반사하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색채에 가라앉습니다.
냉기가 몸을 파고들고 침잠합니다.
다시금 기억이 빛바랜 필름처럼 드문드문 끊어집니다.
스칼렛에게 이끌려 호수에 가라앉던 감각이 현실인지, 꿈인지는 분간이 가지 않습니다.
그 사이로 리처드 덜튼의 기억이 파고드는 한편, 산개하는 정신 사이로 신의 모습이 보입니다.
하기리 유우야:ㅠㅠ
이 기억만큼은 과거에 종속된 것이 아닌 당신과 같은 시간의 흐름이라는 것을 짐작합니다.
하기리 유우야:돌려줘ㅠㅠ
필름 사이사이에 이질적으로 삽입된듯한 신의 행동을 그러모읍니다.
그가 덜튼의 지하실에 잠입해, 무언가를 살펴보고,
은제 로켓을 집어 들어 챙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
너뭐해 ㅁ 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시 시야가 한 번 반전됩니다.
.
.
.
.
당신의 다시금 육신에 지배되어 원하는대로 움직이지 않고,
기억은 정해진 극본을 연기하는 배우처럼 멋대로 흘러갑니다.
보트하우스에는 스칼렛과 리처드, 두 사람이 서 있습니다.
이미 당신의 정신은 한계에 몰려 광인이나 다름없습니다.
두 눈은 혼탁하고 손은 피로 물들어 있습니다.
당신은 이미 성의 사용인과 숲의 짐승들을 제물로 바쳐 모든 것을 준비했습니다. 완벽합니다.
주문을 사용하자 보트하우스에서부터 붉은 핏기가 번져나가 푸른 호수를 더럽힙니다.
! 리처드 덜튼:"나와 나의 핏줄들은 영원히 당신들을 사랑할 거야. 변치 않는 불멸의 연인으로 그대들에게 삶을 약속하겠소."
"그러니 그대들 또한 이 의무를 받아, 호수를 떠나지 않을 것을 맹세해주오."
! 스칼렛:"받아들일게요. 하지만 조건이 있어요."
! 리처드 덜튼:"무엇이든지."
! 스칼렛:"영원한 사랑을 약속한다면 보증이 필요해요."
"우리가 호수를 영원히 떠나지 못한다면, 호수를 그 증표로 삼아주세요."
"이 보석과도 같은 푸른 물에 우리 외에는 아무도 발을 들이지 못하게끔."
"규칙을 어기고 침범하는 이가 있다면 그게 누구든 죽음으로 값을 치르도록."
"이 약속을 지켜주신다면, 우리들 또한 영원히 그대들을 떠나지 않고 사랑을 맹세하겠답니다."
! 리처드 덜튼:"받아들이겠소."
두 사람이 조건을 협의하고 계약이 성사됩니다.
푸른 호수가 한차례 붉게 반짝이며 무척 불길한 기운이 엄습합니다.
본능적으로 이것이 거대한 저주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 세기의 시간이 흘러,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수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아주 거대한...
그것은 호수를 탁하게 메우고 흘러넘쳐 애쉬우드 마운틴 전체로 뻗어나갑니다.
더불어 리처드 덜튼의 몸에서 생명과 기력이 흡수되듯 빠르게 빠져나가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의 몸에 빙의되어 있는 당신 역시 죽음과 같은 고통을 체험합니다.
정신력 판정.
하기리 유우야:
정신
기준치: 56/28/11
굴림: 60
판정결과: 실패
:죽음의 고통 앞에서, 존재할 리 없는 육신 뿐만 아니라 정신까지 마모됩니다.
하기리 유우야:ㅠㅠ
:정신력 5점 감소.
곧 의식이 파편처럼 깨어져 나갑니다.
조각나는 시야 사이로, 호수 언저리에서 당신을 바라보는 신을 발견합니다.
그는 손에 여전히 무언가를 쥐고 있습니다.
호수를 가득 채운 불길한 기운이 두 사람을 비롯하여 당신에게도 뻗어나가지만,
손에 쥔 물건이 한 차례 붉게 빛나며 저주를 막아냅니다.
그는 정확하게 당신의 눈을 마주칩니다.
이전의 스칼렛이 그러했듯이, 리처드 덜튼이 아니라 그 너머의 무언가를 바라보는 것처럼.
목소리가 들립니다.
하기리 유우야:..ㅠㅠ
사카키바라 신:"대체 뭐 하는거야."
"당신은...."
그는 당신에게 손을 뻗습니다.
하지만 몸을 움직여보려 해도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아,
그것은 아슬한 위치에서 닿지 않고,
다시금 어디론가 휩쓸려가는 감각과 함께 시야가 암전됩니다.
하기리 유우야:ㅠㅅㅠ
어떻게든 손 뻗으려고하다가
어두워짐...
.
.
.
.
.
다시금 눈을 뜨면 이번에는 또 완전히 낯선 장소입니다.
거의 폐가나 다름없는 풍경입니다.
몸은 젖어있고 어쩐지 뻐근하지만 특별히 외상이 있는 것은 아니며, 움직이는 데에도 지장은 없습니다.
다만 좀 춥네요.
하기리 유우야:춥음....
다른 것보다는 강렬한 두통이 가장 고통스럽습니다.
하기리 유우야:멍하니 하늘보다가
찡그리고
손으로 머리 누름
:또한 리처드 덜튼의 몸에 빙의되어 있을 때 느꼈던 감각이나 감정, 고통, 그리고 모독적인 지식들이 당신의 정신에 그대로 남아있는 탓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정 판정.
하기리 유우야:너무많은게
남았잖아
SAN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2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크툴루 신화 5% 받아가실래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d4 감소합니다
하기리 유우야:네 뭐
:
하기리 유우야:그래!!
:네 ㅋㅋ
하기리 유우야:험난한삶 가지고살아갈게
3
깎음 완
:헤헤
하기리 유우야:뭐가 헤헤야!!
그대로 머리를 꾹 누르고있다가
두통이 가실 것 같지가 않으면
한쪽 손으로는 이마를 짚은 채 다른 한손으로는 바닥을 짚고 일어날게요
우선 일어나 앉기만 한 채로
주변 풍경을 둘러봄
:주변을 살펴보면 이곳은 폐가나 다름없었던 보트하우스입니다. 아직 동이 트지 않은 새벽 같습니다.
이동하려고 해도 이곳은 호수 위에 뚝 떨어져 있는 외딴 건물이기 때문에 헤엄치기도 좀 곤란하단 느낌입니다.
하기리 유우야:"..."
주머니에서
문명의 이기 핸드폰 켜봄 물먹어서 안되겠죠
:
Y
안된대요
하기리 유우야:
이런것만왜
Y띄움?(좋아요)
다시 집어넣고
:
관찰력 판정.
하기리 유우야:바닥 짚은 손에 힘 줘서.....
아예 일어섬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3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영차
문득 눈에 들어오는 호텔의 모습이 좀 이상합니다.
하기리 유우야:영차...
:기억하고 있던 것보다 훨씬 빛이 바래고 낡아 있습니다. 꼭 오래 방치 된 것 같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에엥...
:그러고 보니 시간이 얼마나 지난 걸까요? 어쩐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하기리 유우야:눈 찡그리고 호텔쪽 쳐다봤다가 (멀리있는걸 보느라)
다시 표정 펴고
보트하우스 돌아봄
작게 한숨쉼
:
(To GM)rolling 1d3
(
1
)
=
1
몸을 추스르고 호수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살펴보면 이번엔 제대로 된 당신의 몸입니다. 손에 무언가 쥐어져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얼굴 내려다봤다가
문득 뭔가를 들고있길래
자기 손을 펴서 뭐 들고있는지 봐요
:과거에서 보았던 백작의 함입니다.
기억하던 것보다는 많이 낡아있지만 여전히 밀랍으로 봉해져있는 상태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이게 왜..." 잠깐 호수쪽 봤다가
함 다시 봄
열어봐도돼요?
:그럼요
열립니다!
하기리 유우야:달칵
:개봉해보면 내용물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손으로 만져봤다가
"..."
:지능 판정.
하기리 유우야:
지능
기준치: 75/37/15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자신의 정신에 남아있던 리처드 덜튼의 기억이 플래시백됩니다.
무의식적으로 몸을 움직여, 보트하우스 내부에 비치된 소파 아래 깔린 러그를 걷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어...
바닥에 타일과 맞지않는 묘한 금이 보이고, 들어올리면 아래로 이어지는 통로가 나옵니다.
하기리 유우야:에...
당신은 이것이 전망대, 성, 지하실, 그리고 별관과 연결된 비밀 통로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왠지 자연스럽게
지하통로를 열어버렸다가
"..." 불쾌지수+15
하기리 유우야:그럼 캐릭터는 우선 성쪽으로 가보고 싶어 할 것 같네요 일단 밑으로 내려가보기부터 해봄
통로로 내려가면 축축하고 물이끼가 낀 계단이 길게 이어집니다.
광원이 하나도 없어 시야를 분간하기 힘들 정도로 어둡습니다만,
내려가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은은한 빛과 일렁임이 새어나옵니다.
하기리 유우야:통로의 주변 둘러보다가 다시 앞을 보면서 걸음
바닥에 닿으면 그 빛은 더 강해집니다.
앞쪽으로 짧은 통로가 이어집니다.
하기리 유우야:타박...타박
지하 동굴처럼 보입니다.
통로는 넓은 공동으로 이어지며, 들어서면 거대한 돌덩이가 보입니다.
하기리 유우야:동굴이네.... 그러고보니 아래쪽에
지하동굴에서 흘러나오는 천연가스... 뭐 그런 얘길 봤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돌덩이 쳐다봄
무의식적으로 그것이 운석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아....
그 운석은 마치 생명체처럼 무겁게, 그리고 꾸준히 맥동합니다.
혈관이 있을리 없지만 그와 유사한 색채가 비쳐보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좀 찡그려요
색채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것이라기에는 너무 기이하고, 때때로 불길하며, 아름답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운석이... 움직이고있잖아
신비하고, 또 바라보고 있으면 꼭 무언가를 흡수당하는 기분입니다.
이성 판정.
하기리 유우야:
SAN Roll
기준치: 57/28/11
굴림: 51
판정결과: 보통 성공
별로임
:1 감소.
그 때 실랑이 소리가 들려옵니다.
사카키바라 신:"지금 그게 할 말이야?"
! 플로로 덜튼:"죽지는 않았을거야. 아마...."
하기리 유우야:"...?"
"신!"
사카키바라 신:"책..."
뭐라고 소리치려다가 갑자기 옆 돌아봄
하기리 유우야:"어디야?"
주변 둘러보다가
소리나는쪽으로 최대한 가봄
운석의 맞은 편입니다.
플로로와 신이 서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빙 돌아서
그리로 갈게요
"아, 둘 다. 어떻게 여기까지?"
! 플로로 덜튼:그럼 눈 감고 가볍게 고개 숙여 인사함
사카키바라 신:"내가 할 말이야."
"어디서 뭐 한거야?"
가까이 와서 좀 살펴봄
하기리 유우야:"그게, 보트하우스에 가려다 보트가 뒤집어져서..." 살펴봐짐
축축함
손엔 뭔 이상한걸 들고있음
사카키바라 신:"... ..."
"설명해." 플로로 봄
! 플로로 덜튼:"먼저 하는게 좋을거야."
"유우야가 호수 바닥을 헤매고 있을 때, 신도 지하에 있었거든."
그렇게 말하며 당신을 바라보는 플로로는 사뭇 분위기가 다릅니다.
하기리 유우야:두 사람 번갈아보다가 "...응?"
한층 가라앉은 분위기의 차분한 사람입니다.
앳된 분위기도 많이 사라져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지하에 있었다고? 성 지하?" 신 쳐다봄
! 플로로 덜튼:"나와 배를 타던 아침에, 신은 지하실로 갔어. 그렇지?"
사카키바라 신:"...그래."
"수상했으니까."
하기리 유우야:입 열고 잠깐 말 없다가 "나한테 말도 안 하고."
사카키바라 신:"그게 중요해?"
"당신, 그 뒤로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는 알아?"
하기리 유우야:"응?"
"그게 무슨..."
사카키바라 신:"해가 다시 뜨고 있잖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타까운 이야기를 하자면
하기리 유우야:"...하루가 지났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루가아니야?
:원래 밤에 보트를 타니까 밤부터 아침까지였는데요
하기리 유우야:네네
아...
:네가 약속시간을 아침으로 미뤄서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아침까지가 되었단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스스로
초래한
비극이라
뭐라고
하기리 유우야:하지도못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당신이 이상한 곳을 헤매는 동안 하루가 지났다고."
"그런데 이 여자는 날 찾아와서 당신이 죽었을거라지 않나."
"시간이 지나니까 다시 살아있을 거라지 않나...."
하기리 유우야:"난 방금 막..." 하다가 얘기 들음
ㅠㅠ
"신을 찾아갔어?"
플로로 쳐다봄
사카키바라 신:"이상한 인간 몸 안에 들어가서 헤매고 있었겠지."
하기리 유우야:"... ..."
! 플로로 덜튼:"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미안해."
하기리 유우야:"그럼, 그때 본 게 네가 맞았던 거구나." 이건 신한테
"음..."
! 플로로 덜튼:"호수의 저주를 이겨내지 못하고 죽어버린 줄 알았어."
"하지만 호텔이 변하기 시작해서 네가 아직 살아있다는 걸 알았지."
"돌아와서 다행이야. 믿기지 않겠지만,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해."
하기리 유우야:"그러고 보니 호텔이 이상하던데..."
그 말을 하는 얼굴을 보고 있으면 조금 복잡한 심정입니다
! 플로로 덜튼:"같이 호수를 수색했지만 유우야를 좀처럼 찾을 수 없어서."
하기리 유우야:"그렇게 여기까지 같이 온 거고?"
! 플로로 덜튼:"밑바닥까지 온거야. 응."
같이~가 아니네
죄송해요 혼자 수색함
그리고 밑바닥 지하실에서 신을 만난겁니다
하기리 유우야:okok
밑바닥얘기까지 들으면
! 플로로 덜튼:"너희 두 사람이 본 건 같은 내용일거야."
하기리 유우야:거기서 만나서 여기까지 온 거고? 라고 물은걸로 하고
"백작 이야기인가."
! 플로로 덜튼:끄덕입니다.
"뭘 겪었는지는 몰라도, 호수의 저주를 반사해내는 덴 성공한 것 같네."
하기리 유우야:"저주를 반사한다니... 하나같이 알아듣기 어려운 이야기들이네."
! 플로로 덜튼:"복잡한 건 몰라도 돼. 중요한 건 살아남았다는 거니까."
"다시 인사할까."
하기리 유우야:보고 있음
! 플로로 덜튼:"나는 스칼렛의 자손. 인간이라고 보기는 어렵겠지."
"우리는 덜튼 백작이 남긴 저주 때문에 호수에서 묶여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하기리 유우야:"그때의 계약 때문이구나."
사카키바라 신:"원해서 한 거잖아."
! 플로로 덜튼:"그때에는."
"그 때에는 빌 붙어 살아가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여겼지."
"짝을 찾아 감정을 받아 살아가는 걸로 충분하다고."
"시간이 지나며 우리는 이제 자유를 찾고 싶어. 나아가 더 넓은 곳으로."
"무엇보다, 덜튼 백작의 핏줄은 이제 다 죽었어."
"계약을 깨트려도 손해를 볼게 없잖아. 오직, 우리만."
! 플로로 덜튼:"우리만이 이 계약에 여전히 묶여있는거야."
하기리 유우야:뭔가 좀 생각함
"넓은 곳으로 가고 싶다고."
! 플로로 덜튼:"응."
"이야기한 대로 바다를 보러 가도 좋겠지."
하기리 유우야:그럼 멀리 풀어주면 안 되는 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드는 한편 이들도 지성체 같으니까 인간만의 입장으로 가둬놓는 것도 못할 짓인가...라는 생각도 동시에 하겠네요
! 플로로 덜튼:"두 사람 덕분에 백작이 걸어둔 호수의 저주는 풀렸어."
"계약이 파기될 조건이 드디어 갖추어진 거지. 아주 오랜 시간 만에...."
"드디어 끝이야."
하기리 유우야:"아, 저주가..."
! 플로로 덜튼:"어째서 우리만 끝없이 사랑을 갈구하며 이곳에 남아있어야 해."
"일방적으로 받는 감정은 나도 이제 지긋지긋해."
"나는 누군가의 대용품이 아니야. 오직 너만이 날 원하지 않았지."
"다른 사람들은 아니었거든."
"억울하잖아, 이런 거. 그러니까 그만두고 싶어."
하기리 유우야:보고 있다가
신 잠깐 쳐다봤다가 다시 플로로 보면서
"어떻게 하면 되는데?"
! 플로로 덜튼:손을 들어 한쪽 통로를 가리킵니다.
"저쪽 통로는 호텔 지하와 연결되어 있어."
"두 사람이 걸어나가면, 수백 년만에 유일하게 호수에서 벗어난 인간이 탄생하는 거지."
"그럼 모든게 끝나고 우리는 서로 자유로워질 수 있을거야."
하기리 유우야:가리킨 통로 봤다가
! 플로로 덜튼:"뒤는 돌아보지 않아도 돼."
하기리 유우야:"생각보다 훨씬 간단하네."
이미 모든 것들이 영향을 받아 호텔에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플로로가 속한, 인간이라고 볼 수 없는 이종의 생명체들.
이들이 애쉬우드 마운틴 바깥으로 풀려날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질지 또한 장담할 수 없습니다.
속내를 숨기고 감언이설로 인간을 현혹하는 것은 저들의 특기입니다.
상황은 무엇 하나 확실하지 않은, 변수와 상수가 겹쳐진 혼돈 속입니다.
당신은는 그 가장자리에 서 있습니다. 어디로든 발을 내딛을 수 있습니다.
:엔딩 분기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아니뭐. 그렇다고. 여기서 살순없으니까
:선택지는 사실 크게 세개 있는데요
하기리 유우야:네네
사실 여기에 적힌 것과 비슷한 고민을 하기는 했지만(캐)
:유우야가 떠올릴법한 걸 하나만 생각하면...
지능 판정.
하기리 유우야:
지능
기준치: 75/37/15
굴림: 5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아티팩트를 사용하면 이들을 아예 지구에서 몰아낼 수도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쵸 들고있는
이거겠지...
:새로 계약하면 이들을 묶어놓고 살 수도 있지만 네가 그러진 않겠지
하기리 유우야:...(닥터후스포일러)
아...원치않아
:그 외엔 그냥 계약을 파기하고 떠나주는겁니다
하기리 유우야:뭐 그럼
ㅈㅁ....
선택고민하는거아님 선택은.이미정해짐
:그럼요~
하기리 유우야:됐다됐다 그럼
잠깐 손에 있는 앙크를 만지작했다가
플로로 쳐다보면서 얘기해요
"잔인한 생각을 했었어. 잠깐 정도. 이기적이라고나 할까."
! 플로로 덜튼:"응."
하기리 유우야:"이대로 어딘가에 가서 너희가 하는 게 결국 사람을 착취하는 거라면, 아예 영원히 쫓아내버리는 게 낫지 않을까 싶었지. 아마 나는 그 방법을 알고 있거든." 눈 마주치고서
"그렇지만..."
"내가 있는 곳에서는 말이야."
"아주 먼 곳에 있는, 모르는 사람들과도 친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를 해."
"그런 사람들에게 내버리듯 너희를 몰아내고 싶지도 않고, 무엇보다."
"너희도 이웃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방금 얘기한 친구 말이야."
하기리 유우야:"그래서 계약 같은 건 필요 없으니까, 약속을 하나 하고 싶네."
"그게 안 되면 부탁이라도 좋으니까."
! 플로로 덜튼:"들을게."
하기리 유우야:"어딜 가든, 그곳에 사는 사람들과 공존해서 살아가줬으면 좋겠어."
"서로가 같이 살기 위해서."
"이렇게 말할 만큼은 너에게 연민을 가지고 있어. 그리고 네가 정말 바다를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도 생각해."
"해줄 거야?"
! 플로로 덜튼:조금 배를 탔을 때 처럼 웃었다가....
"...그렇게 할게. 넌 정말 다정하구나."
하기리 유우야:"과찬을." 그럼 웃고서 새끼손가락을 내밀어요
"약속하는 방법."
"이렇게."
! 플로로 덜튼:손가락 걸고 내려다 봄
하기리 유우야:새끼손가락 걸고 엄지 가볍게 찍고선
손 천천히 떼면서
! 플로로 덜튼:"알고 있는거지?"
"나, ...."
"처음부터 두 사람을 이용한거야."
하기리 유우야:"이런 순간에 너에게 불리한 말을 하다니."
"너도 상냥하구나."
"잘 가."
사카키바라 신:"... ..."
미쳤나...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라고 생각하며 이 꼬라지를 좀 인상쓰며 지켜보다가
유우야 팔 잡아서 좀 당겨요
하기리 유우야:"앗." 당겨짐
사카키바라 신:그리고는 너머의 플로로 쳐다봄
"어디로든 가버려."
"그리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다시는 눈 앞에 나타나지 마."
하기리 유우야:바보............................
사카키바라 신:말하고 유우야 팔 잡고 그대로 나감 ㅠㅠ
하기리 유우야:그럼
팔 잡고 있다가
사카키바라 신:넌 뭐가 예쁘다고 약솏을 해주고앉았어 미쳤어 ㅁㅊ
하기리 유우야:슬금슬금 손 내려서 손 잡음
사카키바라 신:손 잡으면 인상쓰고 좀 쳐다봄
하기리 유우야:"나 걱정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왠지 좀 기쁨
미안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
뭐라 말하려다가
짜증나서 그냥 욕하고 걸어감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잡고있어서
같이 걸어감
! 플로로 덜튼:그럼 뒤에서 손 흔들다가
자기 머리카락 살짝 만져보고
뭔가 깨달은 듯 돌아갑니다. 엔딩낼게요!
하기리 유우야:좋아요~~
통로를 통해 호텔로 돌아갑니다.
어두운 통로를 걸어 나가다 보면 반대쪽에서 빛이 들어옵니다.
나가보면 호텔의 지하실과 연결되어 있고, 그대로 계단을 올라 로비로 향합니다.
하지만 호텔의 풍경은 당신이 기억하던 것과 많이 달라져 있습니다.
호화롭고 잘 관리되어 있던 시설은 마치 수 십 년은 방치된 듯 풍화되었으며 발길이 닿는 곳 마다 폐허입니다.
저주와 계약이 풀리게 된 여파일까요?
만남을 기대하며 찾아왔던 수 많은 관광객들도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이제 이 곳에는 그들이 그리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창문으로 움터오는 여명이 실내를 비추고, 새벽빛에 물든 폐허는 한 층 더 애석한 빚깔을 띕니다.
짐을 챙기기 위해 걸어서 방으로 향하다보면, 그 와중에도 남아있는 몇몇 이들이 보입니다.
누군가는 사랑하는 연인을 잊지 못해 낡은 건물 터에서 추억을 곱씹고 있으나,
하지만 그 연인은 이미 속박에서 벗어나 둥지를 떠났습니다.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그 흔적이 남아있는 곳은 이 호수 뿐이기에 벗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남은 혼종 중 어떤 개체들은 스스로의 의지로 인간과 함께하기도 합니다.
다른 누군가는 수 백 년의 세월을 넘어 드디어 자신에게 돌아와 준 새로운 생명을 맞이합니다.
그들은 제약 없이 자유롭게 호수를 벗어나 어디로든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묶여있지 않은 각자의 감정들이 자유롭게 교차합니다.
두 사람은 그 모습을 바라보며 짐을 챙겨 호텔을 떠납니다.
어느새 멀리서 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아주 오래 방치된 것처럼 수풀이 웃자란 정원을 가로질러, 정문을 빠져나오면.
신이 잠시 뒤돌아보고,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냅니다.
완전히 형태를 잃고 조각난 은제 로켓을 가볍게 던집니다.
마저 걸음을 옮깁니다.
애쉬우드 마운틴을 떠납니다.
생존 +2d6
애쉬우드 마운틴을 떠났다 +1d6
애쉬우드 마운틴에 정착했다 -1d6
혼종들의 자유를 찾았다 +1d6
NPC와 함께함 +1d6
하기리 유우야:17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