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100년만에 금성의 일면 통과가 있을 예정이니 놓치지 마시고…」
길가의 쇼윈도에 비치된 텔레비전에서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선명하게 들려옵니다.
길을 걷는 사람들은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바닥의 낙엽을 밟고 지나칩니다. 평화로운 하루입니다.
10월의 비 오는 날, 차 사고가 날 위기에서 무사히 돌아온지도 벌써 몇 주가 지났습니다.
그날 진정으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는 건 신뿐입니다. 그곳에서 있었던 일들은 일상으로 돌아오고 난 뒤에도 가끔 생각나곤 했습니다.
보더에서는 B급 랭크전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A급 대원들은 랭크전을 보는 한편, 연말에 있을 원정을 대비해서 훈련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이번주에 우치카가미하라 부대는 이미 랭크전을 한 차례 치렀습니다.
그렇게 여유가 생긴 하루, 두 사람은 미카게 시 바깥으로 같이 나왔습니다.
November 09, 2024 3:20PM::어디에 어떤 이유로 왔는지는 자유롭게 설정합시다~
지리적으로는 현위치가 나고야 근처인데 반드시 여기일 필요는 없고 적당히 미카게 시 밖으로 나온 이유를 정하면 됩니다>ㅁ<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 곳이기만 하면 대요
나랑 먼 데까지 나가도 된다면…
November 09, 2024 3:20PM하기리 유우야:다른 어떤것보다도
나랑 멀리까지 나간 이유를 설정하는게
시나리오내에서 가장 어려웠다면
November 09, 2024 3:21PM사카키바라 신:ㅋ
그러게 자유기입 시나리오가 되었구나
November 09, 2024 3:21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November 09, 2024 3:21PM사카키바라 신:흠
오토바이 정비하는데 따라왔다고 하자
November 09, 2024 3:21PM하기리 유우야:훗 좋아요
November 09, 2024 3:21PM사카키바라 신:그때 미키랑 간 로그에 나왔던 모브친구가 있던 곳이예요
November 09, 2024 3:22PM하기리 유우야:그친구는 잘 지내고 있을까…
추억이구나
저히애는
만약 가볍게 연애한다면 그런 사람과 서로 마음없는걸 ok하고서
연애한다는 설정이라고 해요(과거회상중)
November 09, 2024 3:22PM사카키바라 신:잘지내는중
ㅋ
November 09, 2024 3:22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사실 그때 그런거 물어본거 전부
November 09, 2024 3:22PM사카키바라 신:무슨소리야 이제 없는세계야~
November 09, 2024 3:22PM하기리 유우야:귀신신부에서 쓰려고였는데
절때로 모브랑 연애안해줌 아니 데스크때문에 하긴했는데
응 ㅠㅠ
내가 납치해가야지
이런말할때마다 저도 자꾸 유이마난님 사이의 유이님이 되는거같음
November 09, 2024 3:23PM사카키바라 신:ㅋ
왜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3:23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유이님이 계속
난 그떄 뭐라도 해야했어 쟤랑.. 하면 마난님이
November 09, 2024 3:23PM사카키바라 신:련님은 본질적으로 유이가될수없어….
November 09, 2024 3:23PM하기리 유우야:뭘하려고한것도 자긴데 유이님이 자꾸
연하공처럼말한다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비하는 거 기다리면서
"바이크는 자주 정비해야돼?" 모름
November 09, 2024 3:24PM사카키바라 신:"부품마다 달라. 정비 주기가."
November 09, 2024 3:24PM하기리 유우야:"아아. 관리하기 까다롭네."
이 바이크 결국 미카게시 봉쇄 이후로 한 번 다른바이크로 교체된걸로 하기로 했었던거 맞겠지
November 09, 2024 3:26PM사카키바라 신:어… 네
그러고보니 안에있던 바이크는 회수해서 어떻게했을까….
November 09, 2024 3:26PM하기리 유우야:굿굿 "예전 바이크는 그럼 어떻게 했어?" 그니까
궁금
November 09, 2024 3:26PM사카키바라 신:"어차피 차도 마찬가지 아닌가?"
"중고로 넘겼어. 원래 중고였고."
November 09, 2024 3:27PM하기리 유우야:"바이크가 더 자주 확인해야 하지 않으려나~ 싶었는데, 또 그렇진 않은가."
"흠. 아는 사람?" 한테?
November 09, 2024 3:27PM사카키바라 신:"글쎄다… 타는 사람에 따라?"
"아니, 그냥 가게에. 귀찮아."
November 09, 2024 3:28PM하기리 유우야:ㅋㅋ
November 09, 2024 3:28PM사카키바라 신:"필요한 녀석들은 다 가지고 있을걸."
November 09, 2024 3:28PM하기리 유우야:"가게에 팔면 좀 더 값을 적게 쳐주지 않나."
November 09, 2024 3:28PM사카키바라 신:"애초에 없이 살았는데 값이 뭐가 중요해."
November 09, 2024 3:28PM하기리 유우야:"하긴, 새로 뽑는 사람은 보통 중고를 안 살 테고."
"나 참. 그럴 것 같긴 했지만~"
November 09, 2024 3:29PM사카키바라 신:"당신은?"
November 09, 2024 3:29PM하기리 유우야:"신은 험하게 타는 편? 아니면 꽤 신경쓰는 타입?" 바이크 탈 때 얘기
November 09, 2024 3:29PM사카키바라 신:"적당히 중간."
November 09, 2024 3:29PM하기리 유우야:"중도네."
"나? 나는…"
November 09, 2024 3:29PM사카키바라 신:"당신 차도 마찬가지 아니었어?"
November 09, 2024 3:29PM하기리 유우야:"아는 대학교 후배가 마침 차 필요하다고 하길래 운 좋게 팔았지."
"새로 얻은 차는 보더의 지원을 받아서 산 거라 처분하기가 애매하더라고."
"예전 차가 더 익숙했는데 말이야." 으쓱
ㅁㅊ…근데 바이크정비하러 온 거면
November 09, 2024 3:30PM사카키바라 신:"어차피 쓸거면 새걸 쓰는게 낫지 않나."
November 09, 2024 3:30PM하기리 유우야:같이 바이크타고온건가 우리는………………
November 09, 2024 3:31PM사카키바라 신:어…. 엇…. 그러게 !!!!!!!
November 09, 2024 3:31PM하기리 유우야:"새 차 좋긴 하더라." 농담조
November 09, 2024 3:31PM사카키바라 신:차타고 목적지에 따로도착해도됨…(무슨소리야커망아…)
November 09, 2024 3:31PM하기리 유우야:.....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싫어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 안고 여기까지올게요(ㅈㄴ
November 09, 2024 3:31PM사카키바라 신:뭘로했는데요 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3:31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정하지않았어
원래거가 아우디..무슨..6... 7... 같은거였던가...
November 09, 2024 3:32PM사카키바라 신:ㅋ
정해줘요 ㅇ_ㅇ
November 09, 2024 3:32PM하기리 유우야:..
네
할거하고계세요
November 09, 2024 3:32PM사카키바라 신:개웃기다 ㅋㅋ
전기차엔 관심없는편?
November 09, 2024 3:32PM하기리 유우야:환경에 도움이 된다고는 생각하는데 좀 번거롭다고 생각할듯(충전하는 곳도 한정적이고)
November 09, 2024 3:33PM사카키바라 신:그렇지…
November 09, 2024 3:33PM하기리 유우야:딱히 기준도 아니고 눈에보이는 적당한 차를 골랐는데
이런설정이라도
괜찮은건가요
ㅋㅋㅋㅋㅋㅋ쉐보레 말리부(중형 세단) 검은색으로...
이렇게 생김
November 09, 2024 3:35PM사카키바라 신:오오
좋아보여~
November 09, 2024 3:35PM하기리 유우야:차의 발전도 폰의 발전만큼 빨라서 그 사이에 안에 새 내장기능같은 게 생긴 덕에 좋네~ 하고 받아들였다는 설정
November 09, 2024 3:35PM사카키바라 신:그래… 청년… 새기능써
November 09, 2024 3:35PM하기리 유우야:ㅋ
ㅋ
November 09, 2024 3:35PM사카키바라 신:저희 근데 2024년이고
2022년에 신기종나왔다는데
이걸로해요
November 09, 2024 3:35PM하기리 유우야:"신은 나중에 사고 싶은 모델 같은 거 따로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저건 사진보여주려고 들고온거구
쉐보레의 말리부가 쉐보레에서 유일하게
November 09, 2024 3:36PM사카키바라 신:"아무거나 상관없어. 굴러가면 그만이지."
November 09, 2024 3:36PM하기리 유우야:중형세단을 내는 라인이래요
November 09, 2024 3:36PM사카키바라 신:"너무 요란한 것만 아니라면야…."
라고 말은 하지만
November 09, 2024 3:36PM하기리 유우야:"바이크야, 듣지마. 넌 최고의 바이크야..."
November 09, 2024 3:36PM사카키바라 신:최고속도같은거나 오프로드 내구력 같은걸 보는 편일듯
November 09, 2024 3:36PM하기리 유우야:오오 ㅋㅋ
오프로드 내구력이 비포장도로같은델 잘달림. 이런건가요
하 또
얘가 타는 오토바이 한 번 타봤더니
약간
미만잡?같아졌다던 디씨글 생각나네
November 09, 2024 3:37PM사카키바라 신:ㅋ
네 비포장도로 같은데에 잘달림
November 09, 2024 3:37PM하기리 유우야:오오 ㅋㅋ
이러다 바이크로 산도 타겠어
November 09, 2024 3:37PM사카키바라 신:바퀴의 적응력이 좋음 뭐 이런거
November 09, 2024 3:37PM하기리 유우야:...조은듯
November 09, 2024 3:37PM사카키바라 신:어떻게될지 모르잖아(ㅈㄴ)
November 09, 2024 3:37PM하기리 유우야:ㅋ
ㅋ
정비소에 틀어둔 라디오에서는 지금도 금성의 일면 통과로 떠들썩한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November 09, 2024 3:38PM하기리 유우야:라디오 듣다가
"들어봤어?"
November 09, 2024 3:39PM사카키바라 신:"음?"
"뭐 하는건데?"
November 09, 2024 3:39PM하기리 유우야:"음, 그러니까." 오늘의 하기리유우야타임
"일면통과라는 건, 지구에서 봤을 때 내행성이 태양면을 통과하는 거거든."
"일식에서 달 대신 다른 행성이 들어간다고나 할까."
"지구랑 태양 사이로 금성이 지나가서, 여기선 마치 태양 표면에 점처럼 보이게 된다는 건데."
November 09, 2024 3:40PM사카키바라 신:급격히 떨어지는 흥미….
November 09, 2024 3:40PM하기리 유우야:ㅋㅋ
"백 년에 한 번...은 아니지만, 꽤 드물게 오는 거거든."
November 09, 2024 3:40PM사카키바라 신:"천체는 매일 몇십년에 한 번 볼 수 있다고 떠들어대잖아."
"이럴 줄 알았다."
November 09, 2024 3:40PM하기리 유우야:"이번에 보는 게 일생의 마지막일지도~"
November 09, 2024 3:40PM사카키바라 신:"돌아오는게 너무 많은거 아니야."
November 09, 2024 3:40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 아냐."
November 09, 2024 3:40PM사카키바라 신:"살면서 이런 소식만 년에 한번은 듣는 것 같은데."
November 09, 2024 3:41PM하기리 유우야:"그때마다 혜성, 은하수, 종류는 그래도 달라지지 않나?" 월트 3입 됨
November 09, 2024 3:41PM사카키바라 신:"종류야 달라지지. 그렇지만 그냥 매번 호들갑인것 같잖아."
"보려고?"
November 09, 2024 3:42PM하기리 유우야:"이벤트가 많으면 좋은 거지~ 흠, 볼 수 있으면. 일할 때 겹치면 못 보니까."
November 09, 2024 3:42PM하기리 유우야:"아, 잠시만."
November 09, 2024 3:42PM사카키바라 신:뭐라 말하려다 그냥 받으라고 손짓
November 09, 2024 3:42PM하기리 유우야:전화 받고 살짝 돌아서서 "여보세요. 아, 사치에. 왜?"
"그랬지."
"흐음... 멀리까지 가네. 나도 그 근처인데."
"바이크 정비하는 거 따라왔거든. 응, 신이랑. 왜?"
"아~."
November 09, 2024 3:43PM사카키바라 신:ㅡ_ㅡ….
November 09, 2024 3:43PM하기리 유우야:"알았어. 우선 얘기해보고."
전화 끊음
November 09, 2024 3:44PM하기리 유우야:"이 뒤에 혹시 일정 있어?"
November 09, 2024 3:44PM사카키바라 신:"딱히 없지만…." 미심쩍은 얼굴
November 09, 2024 3:44PM하기리 유우야:ㅋ
ㅋ
"그게, 괜찮으면 보더 일로 어디 잠깐 들렀다 갈까 하는데."
생각해봄
"잠깐...은 아닌가?"
November 09, 2024 3:46PM사카키바라 신:잠시만 3분만
November 09, 2024 3:46PM하기리 유우야:네네
다녀오세요~!
November 09, 2024 3:48PM사카키바라 신:돌아오다
November 09, 2024 3:48PM하기리 유우야:이사이에
아버지와서 알차게 인사도 하고옴;;
November 09, 2024 3:48PM사카키바라 신:저도 엄마가와서 인사하고온거였죠…..
November 09, 2024 3:48PM하기리 유우야:ㅋ
ㅋ
동지...
November 09, 2024 3:48PM사카키바라 신:"뭐 하길래…."
"어차피 가면 니이노미가 있는거 아니야?"
November 09, 2024 3:48PM하기리 유우야:"아. 아냐아냐." 손 흔들고서
November 09, 2024 3:48PM사카키바라 신:"갈 데 있으면 가."
November 09, 2024 3:49PM하기리 유우야:"사치에네 부대가 출장 자주 가잖아?" 그런 설정
"그래서 내일쯤 미카게 시로 돌아오는데,"
November 09, 2024 3:49PM사카키바라 신:"몰라…" 관심없음
"니이노미 빼고 다 어디 정신 빼놓다 왔는데 그럴 틈이 있냐고."
November 09, 2024 3:49PM하기리 유우야:"그 사이에 보더에 새로운 신고가 들어왔대서." 어이 ㅋㅋ
ㅋ
ㅋ
November 09, 2024 3:49PM사카키바라 신:그렇잖아
November 09, 2024 3:49PM하기리 유우야:"다들 열심히 하는 애들이라구~"
November 09, 2024 3:49PM사카키바라 신:사회복귀 3달됐는데
벌써 출장을 보내다니
November 09, 2024 3:50PM하기리 유우야:어쩔수없어
November 09, 2024 3:50PM사카키바라 신:왜 어쩔수없는데?!
November 09, 2024 3:50PM하기리 유우야:그애들도 우리의 비엘만화에 도움을줘야해서
어쩔수없음
November 09, 2024 3:50PM사카키바라 신:ㅋ
어쩔수없네
November 09, 2024 3:50PM하기리 유우야:ㅋ
ㅋ
"무슨 내용이었냐면,"
November 09, 2024 3:50PM사카키바라 신:"아니…."
November 09, 2024 3:50PM하기리 유우야:"우나시마라는 섬의 어느 건물 근처에서 지속적으로 게이트가 열리는 걸 목격했다는 거야."
"그래서 오자마자 그리로 가기로 했는데, 요즘 보더에 허위 신고도 자주 들어오잖아?" 그렇단설정. 전국에서 헬프요청을 함
November 09, 2024 3:51PM사카키바라 신:근데 PTSD로 그럴만한듯….
November 09, 2024 3:52PM하기리 유우야:...ㅠㅠ
"근데 마침, 그 섬이 여기서 가깝길래..." ㅇvㅇ;;
"근처라고 하니까 가서 미리 확인해봐줄 수 있녜서."
November 09, 2024 3:52PM사카키바라 신:"하아…?"
November 09, 2024 3:52PM하기리 유우야:"그렇게 되면 위쪽에도 보고해줄 거래." ㅋㅋ
November 09, 2024 3:52PM사카키바라 신:"섬이가깝단게 무슨소리야."
"섬이 어떻게 가까워."
November 09, 2024 3:53PM하기리 유우야:"그 섬으로 가는 항구가 여기서 30분 거리거든."
November 09, 2024 3:53PM사카키바라 신:"그건 항구가 가까운거지 섬이 가까운게 아니잖아."
November 09, 2024 3:53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구가 가까우면 섬도 가까운 거지."
"뭐... 그런데 네가 굳이 같이 가줄 필요는 없으니까. 바쁘면 먼저 돌아가, 나도 가서 연락할게." 안돼
November 09, 2024 3:54PM사카키바라 신:"어디든 도쿄만을 빠져나가야 하는거 아니야?"
"거길 빠져나가는데에만 몇 시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온김에
November 09, 2024 3:54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3:54PM사카키바라 신:섬에가자가
무슨소리야
난 일하러 섬에가라 할줄알았어
November 09, 2024 3:54PM하기리 유우야:저도
그러려고했는데요
근데
일하는데 왜
저희만보냄
November 09, 2024 3:54PM사카키바라 신:ㅋ
November 09, 2024 3:54PM하기리 유우야:왜우리를..왜우리둘만..우린부대도아닌데
그래서 수정됨
갑자기 자원봉사하는 자작캐릭터로
November 09, 2024 3:55PM사카키바라 신:아진짜
November 09, 2024 3:55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근데
중간에 갑자기 AS로
뜯어고쳐도돼요
November 09, 2024 3:55PM사카키바라 신:아니 근데 이 섬 어디에있는거?
November 09, 2024 3:55PM하기리 유우야:항구까진 여기서 차타고 30분에
배타고 한시간반이네요
November 09, 2024 3:55PM사카키바라 신:미카게 밖이지만 그렇게 멀리 나오지않았다고 생각했는데
November 09, 2024 3:56PM하기리 유우야:하긴..정비소니까
November 09, 2024 3:57PM사카키바라 신:"하…."
"갔다가 오늘 돌아올 수 있는 일정이긴 한건가, 이거…" 말이안된다고 생각함
나간김에 섬좀 가달라는 사치에가 제일 황당함 너희 이런식으로일한거야? 그치만 하기리부대라면 그럴수있을듯…
November 09, 2024 3:57PM하기리 유우야:ㅋ
ㅋ
November 09, 2024 3:58PM사카키바라 신:사치에에게 조금 붐따를 주고 가는걸로할게요
November 09, 2024 3:58PM하기리 유우야:미안 우리를이동시키기위해 희생됐어
미안하다
November 09, 2024 3:58PM사카키바라 신:수많은 방법중에 사치에 네가 이걸고른거야
November 09, 2024 3:58PM하기리 유우야:젠장
"간단하게 확인만 하고 돌아오면 어떻게 될 것도 같은데,"
November 09, 2024 3:59PM사카키바라 신:"그러니까 뭐가 어떻게 길어질 줄 알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November 09, 2024 3:59PM하기리 유우야:"여차하면..." 이것저것 조정해야할지도...라고 생각중
November 09, 2024 3:59PM사카키바라 신:장난치냐고 그러니까 ! ! ! ! !!
November 09, 2024 3:59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3:59PM::휴
그렇게...
바이크는 무사히 정비되고,
November 09, 2024 3:59PM사카키바라 신:정비된 바이크받아서
찝찝하게 항구로 가긴함
November 09, 2024 4:00PM::바이크의 정비를 마친 신은 얼떨결에 보더 일을 하러 가게 됩니다.
November 09, 2024 4:00PM사카키바라 신:이 바이크를 가지고 배에 탈순없을테니… 없겠지? 실을수있는 여객선이 아닐테니까….
November 09, 2024 4:00PM::유우야가 연락을 해서 사치에가 위쪽에 보고도 해줌
November 09, 2024 4:00PM사카키바라 신:근처 주차장에 돈주고 맡겨둠…
November 09, 2024 4:00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네
그래 소중한 바이크는
잘 모셔두자
유우야는 항구에 가면서,
여기서 한 시간 반 배를 타면 섬에 도착한다고 얘기해줍니다.
November 09, 2024 4:01PM::우나시마는 작은 섬으로, 육지에서 섬으로 가는 배는 하루에 세 번 운항한다고 하네요. 마침 잠시 뒤에 출발하는 배가 있습니다.
November 09, 2024 4:01PM사카키바라 신:알아서 표 끊겠지….
November 09, 2024 4:01PM하기리 유우야:넵넵
표도 끊어주고
들고도 있어주고
배타는 곳 안내도해줌
다시 가이드됨
우나시마는 산책로와 전망대가 유명한 섬이라고 알려주네요. 그곳에서 낚시를 하거나 석양을 보는 사람들이 많다나.
그렇게 두 사람은 항구에서 표를 끊고 배에 올라탔습니다.
배가 나아갈수록 육지의 모습은 점점 멀어지고, 그리 길지 않은 항해 끝에 금세 섬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November 09, 2024 4:02PM::섬의 분위기는 목가적이고 평화롭습니다. 배가 도착한 항구 근처에는 고기잡이를 나갔다 돌아온 어부들이 콧노래를 부르고 있고, 바닷가에 산책을 나와 이웃들과 인사하던 주민들이 섬에 새로이 도착한 두 사람을 발견하고는 손을 흔들어줍니다.
November 09, 2024 4:03PM하기리 유우야:진짜 이렇게 냅다
섬에다가 사람을 옮겨서 너무웃기네...
November 09, 2024 4:03PM사카키바라 신:ㅋ
November 09, 2024 4:03PM하기리 유우야:나는 마을주민들이 인사해주면
손흔들어서 따라 인사해줌
November 09, 2024 4:04PM사카키바라 신:"그래서 확인만 하면 되는거야?"
November 09, 2024 4:04PM하기리 유우야:"응, 우선 그 전에 제보자를 만나서 얘기부터 들어보고."
이 말을 핸드폰 귀에 댄 채로 하고 있는데
"근데 전화를 안 받네." 내려서 핸드폰 화면 봄
섬 둘러보면서 "츠노다 타케오라고, 이 마을 주민이라는데."
"제보가 특이하게 들어오긴 했다더라. 혹시 핸드폰을 안 쓰나...?"
November 09, 2024 4:06PM사카키바라 신:"시골 섬이라 전파가 안 좋은거 아닌가."
November 09, 2024 4:06PM하기리 유우야:그럼
핸드폰으로 신한테 전화해봄
November 09, 2024 4:06PM사카키바라 신:"전화 하는 쪽이 의뢰인인거야?"
오나요?
November 09, 2024 4:06PM하기리 유우야:네네 화면이 반짝~
November 09, 2024 4:06PM사카키바라 신:"난 또…."
"원래 시골 사람들은 전화 잘 안받아."
November 09, 2024 4:06PM하기리 유우야:고개 끄덕이고 "근데 보더에는 편지가 왔었대, 종이로."
"응? 정말?"
November 09, 2024 4:07PM사카키바라 신:"일 하나보지."
November 09, 2024 4:07PM하기리 유우야:"아아."
그럼 쉽게 납득하고서
"그럼 일단 집으로 찾아가보자."
November 09, 2024 4:07PM::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November 09, 2024 4:08PM사카키바라 신:"집이 어딘지는 아는거야?"
November 09, 2024 4:08PM하기리 유우야:"응, 편지 봉투에 써있었대. 전달받았어." V함
November 09, 2024 4:08PM사카키바라 신:그럼 집 방향으로 가봅시다
November 09, 2024 4:08PM::걷다 보면 그리 멀지 않은 언덕쪽에 가로로 꽤 넓고 큰 건물 하나가 세워져있는 게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높이는 이삼층 정도에 그치는 걸로 보이지만, 다른 건물들은 거의 가정집 하나 정도의 크기가 고작이라 꽤 눈에 띕니다.
그쪽과는 다른 방향으로 걸어 마을에 도착합니다.
마을은 마치 과거의 오래된 민가를 보는 듯한 풍경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단층이나 2층짜리의 전통 가옥들이 주를 이룹니다. 중간중간 현대식 건물들도 있지만 그들 또한 높지는 않습니다.
November 09, 2024 4:09PM하기리 유우야:핸드폰 켜서 전달받은 주소랑 주변 집들 대조하면서 걸음
"이 근처 같은데..."
November 09, 2024 4:09PM::츠노다 가문이라고 적힌 문패가 달린 집을 발견합니다.
November 09, 2024 4:10PM사카키바라 신:"뭐 하는 사람이래?"
"정확히 편지 내용이 뭐인거지."
November 09, 2024 4:10PM하기리 유우야:"자기가 우나시마에 사는데,"
"와카모노야도...라는 건물 근처에서 게이트가 생겨서 그 안에서 트리온 병사가 나오거나 하는 걸 여러 번 봤다는 거야."
"그래서 이상하니까 확인해달라고."
초인종 띵 누름
"계세요~"
November 09, 2024 4:11PM사카키바라 신:"여러번 봤으면 이미 누가 사라지거나 해야 했던거 아니야…"
문은 열려있나 확인해봄
November 09, 2024 4:11PM::옆집 이웃이 나와서 여러분이 있는 곳을 기웃거립니다.
"못 보던 얼굴이네."
"누구 찾으러 왔어?"
November 09, 2024 4:12PM사카키바라 신:"이 집 사람 찾겠지."
"어디 갔어?"
November 09, 2024 4:12PM::문은 닫혀 있습니다! 집이 비어있는 느낌.
"그 집 가장은 육지에 가있고, 애 엄마는 뱃일 나갔는데."
November 09, 2024 4:12PM사카키바라 신:"그럼 애는."
November 09, 2024 4:12PM::"오늘은 좀 먼 바다로 나가서 느지막히 돌아올걸."
"아. 타케오?"
"걘 요즘 거기 있을걸."
November 09, 2024 4:13PM사카키바라 신:"거기가 어디야…"
November 09, 2024 4:13PM::“와카모노야도.” (若者宿, 젊은이 숙소)
이웃은 저편을 가리킵니다.
아까 이곳으로 오면서 잠깐 봤던 커다란 건물입니다.
"거기서 묵거든."
November 09, 2024 4:14PM사카키바라 신:"집 놔두고 왜?"
November 09, 2024 4:14PM::"응? 안 들어봤나?"
November 09, 2024 4:14PM하기리 유우야:"아, 혹시 와카모노야도라는 게 그...?"
그럼 신 보면서
"예전에는 어릴 때부터 애들이 모여서 어른의 지도 아래에 합숙을 하면서 지내다가,"
"나중에 성인이 되면 합숙을 해산하는 지역들이 있었대."
"그때 그 숙소를 부른 게 와카모노야도야. 요즘은 거의 사라졌다고 들었는데."
November 09, 2024 4:16PM::"여기는 아직도 그 전통이 남아있거든. 레이코 씨 덕분이지." 그는 어딘가 자랑스러운 기색으로 말하고는
"야도로 가려면 저쪽이야."
November 09, 2024 4:16PM사카키바라 신:"한마디로 일하니까 돌보기 귀찮은 애들을 묶어서 서로 돌보게 했다는 거네."
"편리는 했겠어."
"편지를 보낸 건 누군데?" to 유우야
November 09, 2024 4:17PM::"어허. 마을 어른들이 다같이 돌본 거라고, 요녀석아." 말은 이렇게 해도 가벼운 투입니다
November 09, 2024 4:17PM하기리 유우야:"츠노다 타케오."
November 09, 2024 4:17PM사카키바라 신:"합숙 시켰다며. 그게 되겠어?"
"애 쪽인가…."
November 09, 2024 4:17PM하기리 유우야:"흐음... 그럼 일단 그쪽으로 가볼까. 어차피 가려던 곳이고."
November 09, 2024 4:18PM사카키바라 신:"걘 거기서 지낼거면 보낸 주소도 거기로 써야 되는거 아니야."
November 09, 2024 4:18PM::"서로서로 같이 지내면서 큰 거지. 너도 가보면 알 게다."
November 09, 2024 4:18PM하기리 유우야:ㅋㅋ
November 09, 2024 4:19PM사카키바라 신:"변명은…."
November 09, 2024 4:19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얘기하는 거 듣고 좀 웃다가
"습관이었으려나?"
"만나면 그것부터 물어봐야겠다." 농담조
November 09, 2024 4:19PM사카키바라 신:"됐어."
November 09, 2024 4:19PM하기리 유우야:"왜, 궁금하잖아~"
November 09, 2024 4:19PM사카키바라 신:"뭐가 궁금해?"
November 09, 2024 4:20PM하기리 유우야:"왜 집 주소를 적었는지?"
"의외로 사연이 있을지도."
옆집 이웃분한테는 감사인사하고서
November 09, 2024 4:20PM사카키바라 신:"집 주소니까 적었겠지. 사연 들어서 어떡할거야."
November 09, 2024 4:20PM하기리 유우야:걸으면서 얘기함
"알았어. 포기." 혼남 ㅠㅠ
November 09, 2024 4:21PM::그리고 이순간
November 09, 2024 4:21PM사카키바라 신:ㅋ
November 09, 2024 4:21PM::커미션컨펌을 같이 좀하고서
마저세션해요(ㅈㄴ
ㅋ
November 09, 2024 4:21PM사카키바라 신:아있
네
November 09, 2024 4:39PM::그렇게 여러분은...
와카모노야도로 향합니다.
멀리서 보였던 커다란 전통 가옥은, 보다 가까이 다가가자 전통 가옥 모양으로 만든 현대식 건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래도 반곡선 형태의 지붕(가라하후) 밑에 와카모노야도라는 팻말이 걸려 있고, 아래쪽에 있는 서까래와 기둥까지 꽤나 전통 분위기를 내줍니다.
건물은 2.5층 정도 되는 높이에, 옆으로 긴 구조입니다. 뒤쪽도 꽤 넓은 것 같습니다. 진입하는 정원의 가장 바깥쪽 문에, 기모노를 입은 여자가 어떤 남자 두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November 09, 2024 4:44PM사카키바라 신:
듣기
기준치: |
62/31/12 |
굴림: |
6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그럼 이야기 하면서 오다가
말하는거 보면서 잠깐 말 멈춤
November 09, 2024 4:45PM::좋아요~ 그럼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들려옵니다.
“통화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안에서 허락 없는 촬영이나 녹취 등을 일절 하지 않을 겁니다.”
“간단한 탐방만 해보고 나중에 칼럼 한 편 내는 게 전부예요. 이것도 미리 확인하실 수 있게 보여드릴 거고요.”
November 09, 2024 4:45PM ! 기모노를 입은 여자:“죄송합니다.”
“저희 와카모노야도는 순수한 의도로 방문하신 분들에 한해 입장을 허용해드리고 있습니다.”
November 09, 2024 4:45PM::여자가 미안해하는 얼굴로 두 사람에게 고개를 숙입니다. 하지만 목소리도, 태도도 꽤나 단호한 거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남자가 애타게 이야기합니다.
“그래도 어떻게, 아니면 인터뷰만이라도…”
여자가 천천히 고개를 짓는 걸 보고, 먼저 말을 건넸던 남자가 그를 만류하고 돌아섭니다.
그들이 두 사람의 옆을 지나치면서 작게 이야기하는 소리를 우연히 듣습니다.
November 09, 2024 4:46PM:“폐쇄적이라더니, 쪽도 못쓰고 쫓겨났네요.”
November 09, 2024 4:46PM::옆에 있던 남자가 그를 위로하듯 등을 가볍게 쳐줍니다.
“기자를 누가 반기겠냐. 뭐, 외지인을 경계하는 건 어떻게 보면 당연해. 왜, 그때…”
November 09, 2024 4:47PM사카키바라 신:그럼 지나가는 기자 잠깐 봄
그때… 뭐야. 안들리나.
November 09, 2024 4:47PM하기리 유우야:그쪽 잠깐 쳐다봤다가
"음..."
"그래도 보더 이름은 통하겠지? ...아닌가?"
November 09, 2024 4:47PM사카키바라 신:"아니더라도 그 타케오 인가 하는 녀석만 만나면 되는거 아니야?"
"저쪽도 애들을 꼬여내는게 더 쉬웠을 걸. 뭐라도 건지고 싶은거면."
November 09, 2024 4:48PM하기리 유우야:"이 조언 저 사람들한테 들려줬어야 했는데." 좀 웃었다가
"그래도 제보 얘기는 해도 되겠지? 안전 문제고." 라고 자캐는 생각
November 09, 2024 4:49PM사카키바라 신:"마음대로 해."
"허탕쳐도 우리보고 뭐라고 할 사람 있겠어."
November 09, 2024 4:49PM하기리 유우야:"하긴."
그럼 다가가서
"저, 실례합니다."
November 09, 2024 4:49PM ! 기모노를 입은 여자:들어가려다가 멈추고 돌아봄
"어서 오세요. 무슨 일이신가요?"
November 09, 2024 4:50PM하기리 유우야:"여기가 와카모노야도죠. 저희는 보더에서 온 사람들이에요."
November 09, 2024 4:50PM ! 기모노를 입은 여자:"아아. 들어본 적 있어요."
"작금의 평화도 여러분께서 만들어주셨다고 해도 과언이 과언이 아니겠지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보더에서 어쩐 일로...?" 소매로 입 가리고 물어봄
November 09, 2024 4:51PM사카키바라 신:보더에 편지할 시간에 여기다 말하진 않은건가… 라고 생각
November 09, 2024 4:51PM하기리 유우야:"그게, 이 건물 근처에서 게이트가 생겨나는 일이 잦다고 들어서요. 괜찮으신가요?"
November 09, 2024 4:52PM ! 기모노를 입은 여자:"...?" 그럼 여자는 의아한 기색이고요
"글쎄요, 처음 듣는 이야기입니다만... 누가 그런 이야기를...?"
November 09, 2024 4:52PM사카키바라 신:잠깐 생각함
생각은 했는데… 자기가 과민하다고 생각해서 말로 하진 않을것같다
"사라지거나 한 사람은 없고?"
November 09, 2024 4:53PM하기리 유우야:...귀여운듯(뭐가)(자캐아님)
November 09, 2024 4:53PM사카키바라 신:ㅋ
November 09, 2024 4:53PM ! 기모노를 입은 여자:"사라지다니... 아." 그럼 퍼뜩 떠오른 듯이
"남자아이 한 명이 며칠 전에 갑자기 사라졌어요."
November 09, 2024 4:54PM사카키바라 신:"이름은?"
November 09, 2024 4:54PM ! 기모노를 입은 여자:"설마 그럼..." 놀란 얼굴이다가 "츠노다 타케오, 스무살 남자아이예요."
November 09, 2024 4:54PM사카키바라 신:"성인 까지만 돌본다며."
"이젠 이 숙소랑 관련없는 녀석인거 아니야?"
November 09, 2024 4:55PM ! 기모노를 입은 여자:"보통은 스물다섯 살이 되면 야도에서 내보낸답니다. 과거에 결혼을 하면 나가던 풍습이지요." 하고 웃었다가
그럼 좀 고민하는 기색이더니
"정말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걱정인데..."
November 09, 2024 4:56PM사카키바라 신:"스물 다섯까지 있는다고?"
끔찍해 얼굴
November 09, 2024 4:56PM ! 기모노를 입은 여자:ㅋㅋ
그 얼굴 보면 웃었다가
다시 미안한 얼굴이 되더니
"혹시 두분꼐서 괜찮으시다면 며칠 정도 이곳에서 머물면서 정말 그런 일이 생겨나는지 확인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사흘 정도면 충분하니까요."
"일행분이 있으시다면 같이 와주셔도 좋습니다. 걱정이 되어서 그만..."
November 09, 2024 4:57PM하기리 유우야:"아~..."
November 09, 2024 4:57PM사카키바라 신:"며칠이나 묵을 짐이 없는데."
November 09, 2024 4:57PM ! 기모노를 입은 여자:"그 점이라면 걱정 마세요." 손뼉을 가볍게 치고는
November 09, 2024 4:57PM사카키바라 신:"… …"
November 09, 2024 4:58PM ! 기모노를 입은 여자:"이곳은 합숙소니까요. 마침 체험을 오는 분들도 받을 때가 있답니다. 대외적으로는 여러분을 그렇게 소개할게요. 옷과 신발, 숙식은 편히 맡겨주세요."
November 09, 2024 4:58PM사카키바라 신:"진짠가…."
내가 뭐랬어? 표정으로 유우야 봄
내가 뭐랬어? 장난치냐고 지금
November 09, 2024 4:58PM하기리 유우야:ㅋ
ㅋ
November 09, 2024 4:58PM사카키바라 신:ㅋ
November 09, 2024 4:58PM하기리 유우야:아니 나도 ㅋㅋ
근데 이런걸생각하진않았는데
같은얼굴이지만
"부대 훈련은 괜찮아? 아르바이트는? 교육은?" 갑자기
아는남자애 일정을 걱정하기 시작
November 09, 2024 4:58PM사카키바라 신:"이제와서 묻는 거야?"
November 09, 2024 4:58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4:59PM사카키바라 신:"됐어. 짜증나니까 묻지도 마."
November 09, 2024 4:59PM하기리 유우야:"늦어도 내일 아침에는 돌아갈 줄 알았... 아앗." ㅋㅋ그럼
양손들고서
"그럼 신세지겠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말하면서
조금눈치봄(너의)
November 09, 2024 4:59PM사카키바라 신:ㅡ_ㅡ
November 09, 2024 4:59PM ! 기모노를 입은 여자:"얼마든지요. 오히려 제쪽에서 감사드립니다." 하고 둘한테
고개숙여 인사하고
November 09, 2024 5:00PM! 쿠라기 레이코:"저는 이곳 와카모노야도를 25년간 운영한 쿠라기 레이코라고 합니다."
"그럼, 안쪽으로..." 건물쪽을 안내하는 손동작을 하고 천천히 걸어 들어가네요
November 09, 2024 5:01PM하기리 유우야:그럼 내일은 주말인걸로 하고
아르바이트는 그사이 조금 빌었음
부대.. 부대에도
November 09, 2024 5:01PM사카키바라 신:ㅋ
November 09, 2024 5:01PM하기리 유우야:랭크전시기에 사흘 자리비우는 부대원이라니
November 09, 2024 5:01PM사카키바라 신:나. 그냥 연락 안함.
November 09, 2024 5:01PM하기리 유우야:나너무다메하네
November 09, 2024 5:01PM사카키바라 신:그니까
November 09, 2024 5:01PM하기리 유우야:돌아가서 3배로
November 09, 2024 5:01PM사카키바라 신:왜 이런 배경을 한거야
November 09, 2024 5:01PM하기리 유우야:훈련하겠다고
함
하
네생일이
이때잖아!!
November 09, 2024 5:01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5:01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월생 해주던가(아니에요 지금이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필요한 연락 다 돌림 ㅠㅠ
옆에서 혼자 좀 바쁨
November 09, 2024 5:02PM사카키바라 신:모든게 귀찮아져서 다소 연락을 놓은 자캐
따라 들어감
November 09, 2024 5:02PM! 쿠라기 레이코:"실례지만 두 분께서는 나이가...?"
November 09, 2024 5:02PM사카키바라 신:"왜?"
November 09, 2024 5:03PM! 쿠라기 레이코:"이곳은 합숙소니까요. 보호자와 아이분으로 생각하면 될까요?"
조심스럽게 물어봅니다
November 09, 2024 5:03PM하기리 유우야:응? 합숙하는데 그런 게 중요한가? 하다가
"네." 일단 대답함
November 09, 2024 5:04PM사카키바라 신:뭔가 열받음
November 09, 2024 5:04PM하기리 유우야:ㅋ
ㅋ
November 09, 2024 5:04PM사카키바라 신:"25세 까지라는건 여기 풍습이잖아."
November 09, 2024 5:04PM! 쿠라기 레이코:작게 웃고는 "들어가면 여러분을 위해 따로 설명을 드릴게요." 걸으면서
"상황이 상황인지라 어울리지 않는 말이긴 하지만,"
"마침 좋은 때에 오셨네요."
November 09, 2024 5:05PM하기리 유우야:"좋은 때요?"
November 09, 2024 5:05PM! 쿠라기 레이코:“곧 올해 성인이 된 아이들의 성인식을 하거든요.”
“그날을 위한 막바지 교육과 행사를 하는 시기라 간단한 체험을 하기에 한창 좋은 시기랍니다."
November 09, 2024 5:05PM사카키바라 신:"이건 또 몇살 기준이야…."
November 09, 2024 5:06PM! 쿠라기 레이코:"스무 살을 기준으로 한답니다. 복잡한가요?" 조금 웃음
November 09, 2024 5:06PM::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처음 보이는 곳은 마치 대합실처럼 탁 트인 곳입니다. 한쪽에 놓인 옛스러운 탁자 옆에 의자가 있고, 그 뒤로 열쇠들을 보관해두는 보관함이 있어 이곳이 접수처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November 09, 2024 5:06PM사카키바라 신:"여긴 나가고 싶다고 하면 내보내주긴 하는거야?"
November 09, 2024 5:07PM! 쿠라기 레이코:"그럼요, 다들 자의로 지원하거나 가족과 상담해서 온 곳이니까요." 당연한 듯 이야기하고는
“이곳 숙소에서 묵는 동안에는 상비약을 제외한 소지품, 특히 휴대전화는 이곳에서 보관을 부탁드리고 있어요.”
“합숙 기간에 집중하고 주변의 함께하는 사람들과 같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니, 부디 은밀하게 소지하고 들어가는 일은 없도록 해주세요.”
November 09, 2024 5:07PM::레이코는 두 사람에게 각각 한 벌씩 유카타와 게다를 지급합니다. 내부에서는 유카타를 입고 생활하게 된다고 하네요. 레이코는 탈의실 위치를 안내하면서, 지금 입은 옷은 소지품과 함께 락커 안에 보관해달라고 이야기합니다.
레이코에게 번호가 적힌 열쇠를 받습니다.
November 09, 2024 5:07PM사카키바라 신:"우린 진짜 체험하러 온게 아니라 조사차 온거야."
"본부랑 연락되지 않는 일은 싫은데."
November 09, 2024 5:08PM! 쿠라기 레이코:"그렇지만 내부에서 생활하는 분들은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으셔서..." 그럼 곤란한 얼굴로 보다가
November 09, 2024 5:08PM사카키바라 신:"보이는 곳에서 사용하진 않을 테니까. 됐지?"
November 09, 2024 5:09PM! 쿠라기 레이코:"그럼 곁에 사람이 있을 때에는 사용을 자제 부탁드릴게요. 정말 죄송한 말씀이지만, 항의가 들어오면 따로 보관을 하게 될 수도 있어요." 하고 허용해줍니다
November 09, 2024 5:09PM사카키바라 신:그땐 네가 알아서 해야지…. 라고 생각하지만 건성으로 끄덕임
November 09, 2024 5:09PM::그러고보니 이 사람 엄청나게 옛스러운 말투와
고풍스러운 인토네이션으로.. 좀 옛사람처럼 얘기한다는 느낌입니다
느낌상으론 역재2의 아야사토 키미코 (하루미 엄마) 같은 느낌이네요
November 09, 2024 5:10PM사카키바라 신:오오~
저 그 에피소드에서 멈춰있음ㅋㅋ
November 09, 2024 5:10PM하기리 유우야:"그럼 저도 그렇게 하는 걸로. 이야기는 지키겠습니다." 참ㄴ ㅐㅋㅋ
November 09, 2024 5:10PM사카키바라 신:그래서 제 마요이 영원히 유치장신세 ㅋㅋ
November 09, 2024 5:10PM! 쿠라기 레이코:레이코가 꼭 부탁드린다고 신신당부를 하고는 안내해줍니다
November 09, 2024 5:10PM하기리 유우야:아 마요이
구해달라고 ㅋㅋ
November 09, 2024 5:10PM::남자 탈의실은 복도의 왼쪽입니다. 그런데 입구가 두 개입니다. 레이코는 분명 유우야는 왼쪽, 신은 오른쪽으로 가면 된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무슨 차이지?
November 09, 2024 5:10PM사카키바라 신:졸려 (게임이)
야…
November 09, 2024 5:10PM::마요이살려줘ㅠㅠ
November 09, 2024 5:10PM사카키바라 신:아 진짜
장난쳐
November 09, 2024 5:11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5:11PM사카키바라 신:내면에서 깊은 빡침이 올라옴
November 09, 2024 5:11PM하기리 유우야:응? 탈의실도 따로 쓰나? 하고 의아했다가
"그럼 들어가서 봐~"
November 09, 2024 5:11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욕하고 헤어짐
November 09, 2024 5:11PM::ㅋㅋ
그렇게
November 09, 2024 5:11PM사카키바라 신:난 다른데서 묵어도 돼
November 09, 2024 5:11PM::탈의실로 들어갑니다.
November 09, 2024 5:11PM사카키바라 신:꼭 여기 아니어도 된다고
November 09, 2024 5:11PM::휴 이제
고민끝
걱정끝
November 09, 2024 5:12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5:12PM::여기안들어오면
시나리오폭파돼서
November 09, 2024 5:12PM사카키바라 신:ㅋ
ㅋ
ㅋ
November 09, 2024 5:12PM::시작이후 1시간반 나의 고민시대
같은거였죠
탐사자가 되어준 커망님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5:12PM사카키바라 신:짜증나ㅠㅠ
November 09, 2024 5:12PM사카키바라 신:이 야도 이상해요
November 09, 2024 5:12PM::ㅋㅋ
November 09, 2024 5:12PM사카키바라 신:그 기자랑 연락해서
이상한 칼럼을내게만들어서
November 09, 2024 5:12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5:12PM사카키바라 신:숙소를폭파시켜야겠음
November 09, 2024 5:12PM::ㅋ
ㅋ
ㅋ
ㅋ
테러리스트다 테러리스트
내부는 세로로 긴 락커가 위아래 2단으로 여러 개 비치되어 있습니다. 한쪽에는 임시로 쓸 수 있는 옷걸이가 있고, 중앙에 긴 벤치가 놓여 있습니다. 구역마다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거울이 한 개씩 벽에 달려 있네요.
November 09, 2024 5:12PM사카키바라 신:없어져 마땅해
November 09, 2024 5:13PM::락커 개수는 열칸짜리 락커가 총 다섯개 정도 있는 느낌...
November 09, 2024 5:13PM사카키바라 신:받은 열쇠로 락커 문 열고 환복이나 할게요
November 09, 2024 5:13PM::좋아요~ 그럼
유카타차림이 됩니다
새삼
료칸가면 유카타입는대서
그렇다면..하고
그냥가을옷 먹음(ㅁㅊ
November 09, 2024 5:13PM::락커를 잠근 열쇠에는 줄이 달려있어, 목에 걸거나 칭칭 감아 손목에 걸어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들어온 입구의 반대쪽에 문이 있습니다. 정확히는 문 대신 파티션을 나눌 때 쓰는, 몇 갈래로 갈라진 커튼 같은 게 위쪽에 달려 있습니다. 저걸 걷고 지나가면 될 것 같습니다.
오자마자 옷을 전통복으로 갈아입고 들어가는 합숙소라는 건 어쩐지 좀 생경한 기분이 드네요. 이동할까요?
November 09, 2024 5:14PM사카키바라 신:ㅋ
November 09, 2024 5:14PM::ㅋㅋ또
외국인문화체험된것같다던
November 09, 2024 5:14PM사카키바라 신:대충 주머니에 넣음…
November 09, 2024 5:14PM::그 그림생각함
November 09, 2024 5:15PM사카키바라 신:근데 진짜 료칸같은걸 아무튼 안으로 들어감
November 09, 2024 5:15PM::그럼 챙긴건
폰이랑 트리거홀더?
November 09, 2024 5:15PM사카키바라 신:음…..
홀더야말로 그냥 맡겼을거같은걸?
November 09, 2024 5:16PM::오오
그럼 핸드폰
좋아요~!
November 09, 2024 5:16PM사카키바라 신:솔직히 핸드폰도 없어도 되는데
반발심리로 챙긴거임
November 09, 2024 5:16PM::ㅋ
ㅋ
ㅋ
November 09, 2024 5:16PM사카키바라 신:진짜 쓰진않아요
November 09, 2024 5:16PM::아진짜
평소엔
혼가장에서 YN으로
November 09, 2024 5:16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5:16PM::결정도ㅒㅆ던 폰의 존재 너무
웃기다
너는정말
ㅁ이모셔널남자아이야..
..기여움(작.소
November 09, 2024 5:16PM사카키바라 신:아니야… 홀더도 챙기자 그래
일하러온거니까
November 09, 2024 5:16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5:16PM사카키바라 신:생각해보면…
November 09, 2024 5:16PM::웬일ㅋㅋ
좋아요~!
November 09, 2024 5:16PM사카키바라 신:아무튼 이렇게 두개로…
November 09, 2024 5:17PM::유카타 주머니에 잘 챙겼습니다.
November 09, 2024 5:18PM사카키바라 신:합숙소 안으로 들어가보자
November 09, 2024 5:18PM::터벅..터벅
천을 걷고 문을 지나치자, 아까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넓은 공간이 펼쳐집니다.
November 09, 2024 5:18PM::이곳은 마치 체육관처럼 건물 내부를 아예 크게 터놓은 곳으로, 내부에 바깥에서 본 것 같은 민가 건물 열 채 정도가 있어 마치 야외나 세트장에 온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유카타를 입은 사람들이 가옥 사이사이의 거리처럼 장식해둔 곳들을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또한 천장에는 하늘이, 벽에는 숲이 전사되어 있어 건물 안에 마을 하나가 존재하는 것처럼 꾸며두었습니다. 바닥에는 흙색의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운 매트가 깔려 있습니다. 커다란 식물들을 심어둔 큼지막한 화분들도 곳곳에 놓여 있네요.
어떤 느낌이냐면
먼저 들어온 유우야가 당신을 보고 손을 흔듭니다.
November 09, 2024 5:19PM하기리 유우야:"신."
"유카타 차림 잘 어울리네~"
이쪽도 유카타 차림입니다. 둘 다 좀 어두운 회색 유카타인데 이쪽은 좀 더 진한 회색에 가까운 색…
November 09, 2024 5:20PM사카키바라 신:"안 어울린다고 다른 멘트가 돌아오겠어…."
"아까 그 여자는?"
November 09, 2024 5:20PM하기리 유우야:ㅋㅋ "정말 잘 어울려서 한 말인데."
"쿠라기 씨? 그러게." 주변 돌아보다가
"안쪽, 신기하지 않아?"
November 09, 2024 5:20PM사카키바라 신:"이렇게까지 크게 만들 필요 있나."
November 09, 2024 5:20PM하기리 유우야:"게스트하우스 같이 생겼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엄청 공을 들였네."
November 09, 2024 5:20PM사카키바라 신:"어차피 애들 모아놓고 기르는 데인 거."
November 09, 2024 5:21PM하기리 유우야:좀 생각
"그럴수록 더 신경을 써야 하는 게 맞긴 하지." 납득
November 09, 2024 5:21PM사카키바라 신:"내부를 휘황찬란하게 꾸며봤자야."
November 09, 2024 5:21PM하기리 유우야:"왜? 갑갑해서?"
November 09, 2024 5:22PM사카키바라 신:뭐라고 말하려다 "어차피 당신은 몰라."
이렇게된거
November 09, 2024 5:22PM하기리 유우야:"응...?"
November 09, 2024 5:22PM사카키바라 신:나도 네버지스타해주마
November 09, 2024 5:22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vㅇ;; 했다가
"왜? 비밀?"
November 09, 2024 5:22PM사카키바라 신:"상황도 다르고 사람도 다르니까 모른다고."
"언제 와. 해파리인가 쿠라기인가 하는 녀석은."
November 09, 2024 5:23PM하기리 유우야:모르고 싶지 않은데...하고 생각하다가
November 09, 2024 5:23PM사카키바라 신:해파리(쿠라게)
November 09, 2024 5:23PM하기리 유우야:그 말에 다시 둘러보면서
ㅋㅋ귀여워
November 09, 2024 5:23PM사카키바라 신:참나 ㅋ
November 09, 2024 5:23PM하기리 유우야:"쿠라기 씨야. 안에서도 사람들한테 타케오나 게이트 얘기를 최대한 물어보는 걸로 하자."
그 소리를 들은 사람들이 하나 둘 가옥 밖으로 나옵니다. 다들 한 방향으로 향하네요.
November 09, 2024 5:24PM하기리 유우야:"음?"
"집합 같은 건가."
"따라가자."
November 09, 2024 5:25PM사카키바라 신:주변에 사람이 꽤 있구나?
November 09, 2024 5:25PM::네네 막 걸어다녀요 사람들이
November 09, 2024 5:25PM사카키바라 신:그럼 이 사람들 유카타도 두가지 색깔로 나뉘어있어요?
November 09, 2024 5:25PM::네!! 근데
신이 입은 색이 대부분이네요
November 09, 2024 5:25PM사카키바라 신:ㅋ
"아…."
November 09, 2024 5:25PM하기리 유우야:"응?"
"왜?"
November 09, 2024 5:26PM사카키바라 신:뭔가 마음에 스택 하나 적립함
November 09, 2024 5:26PM하기리 유우야:ㅋ
ㅋ
ㅋ
November 09, 2024 5:26PM사카키바라 신:다섯개가 채워지면 뭔가 일이 생김
두개 적립됨 지금.
November 09, 2024 5:26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5:26PM사카키바라 신:"아니야." 그냥 따라감
November 09, 2024 5:26PM하기리 유우야:스택적립에
아무것도 알아채지못한채로
걸어갈게요
November 09, 2024 5:26PM::걷다 보면 주변에 있는 건물들을 조금씩 구별할 수 있게 됩니다. 한가족이 모여 살 만한 가옥이 일곱 채 정도 있고, 그보다 더 큰 가옥 네 채가 각각 동서남북의 모서리에 나뉘어 세워져 있습니다.
지금 도착한 곳은 입구를 기준으로 북서쪽에 위치한 건물로, 울타리가 없는 커다란 가옥입니다. 사람들이 신을 벗고 안으로 들어가 방석을 하나씩 차지하고 가지런히 자리에 앉습니다.
앉은 사람은 서른 남짓. 유우야 같은 진한 색의 유카타를 입은 사람은 넷 정도고 나머지는 다 신이랑 같은 색의 유카타 차림입니다.
앉은 사람들을 마주보는 자리에 아까 두 사람을 안내해줬던 레이코가 와서 앉습니다.
November 09, 2024 5:27PM::신은
자세 어떻게 앉아요 궁금
November 09, 2024 5:27PM사카키바라 신:흠
양반다리 아닐까
November 09, 2024 5:28PM::헤헤
그는 옷 매무새를 단정하게 정리하고는 두 손을 무릎 위에 모은 채, 사람들을 보면서 이야기합니다.
이곳에 앉아있는 모든 사람들이 집중해서 그의 말을 경청하네요.
November 09, 2024 5:28PM! 쿠라기 레이코:"여러분 모두, 오늘 하루는 평안히 보내고 계시는지요."
"저는 이곳에서 지내는 모든 분들이 매일같이 빛나는 성장을 이루고 하루하루 커가는 걸 보고 있으면 그 이상의 기쁨이 없는 듯 지내고 있답니다."
"오늘은 새로이 와카모노야도를 체험하고 여러분과 함께 수련할 야도코가 들어왔답니다."
November 09, 2024 5:28PM사카키바라 신:교장선생님 훈화 붐따
November 09, 2024 5:28PM::레이코의 말에 주변의 몇몇 사람들이 신을 쳐다봅니다.
ㅋㅋ
November 09, 2024 5:28PM! 쿠라기 레이코:"그래서 오늘은 간단히 이곳에 대한 소개를 겸해 이야기할 거예요."
November 09, 2024 5:28PM사카키바라 신:짜증….
November 09, 2024 5:28PM! 쿠라기 레이코:"여러분은 얼마 남지 않은 성인식을 생각하면서, 스스로 이곳에 처음 왔던 날을 떠올리고, 새로 온 후배를 아끼고 환영하는 마음으로 들어주길 바라요."
November 09, 2024 5:29PM::사람들은 저마다 고개를 끄덕이거나 성실하게 대답하네요.
November 09, 2024 5:29PM! 쿠라기 레이코:"이곳,
와카모노야도는 어린 아이(-젊은이-
와카모노)들이 각자 그룹을 만들어, 여섯 개의
야도(숙소)에서 함께 지내며 돈독한 우애를 다지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같은 야도에 묵는 사람들은 서로 호우바이 관계가 되고, 이는 즉 서로 유대를 깊이 하고 형재와 같은 일생의 친구가 된다는 뜻입니다."
"야도에 묵는 사람들을 야도코, 야도코를 받아들인 집주인을 야도오야라고 하는데 일종의 보호자라고 생각하면 된답니다."
"집은 저희가 제공하고 있으니 이곳에서는 야도오야가 곧 집주인은 아니지만, 야도코들은 야도오야들을 집주인으로서 대우해주세요."
November 09, 2024 5:30PM::신과 같은 색의 유카타를 입은 아이들 몇 명이 근처에 앉은 진한 유카타 차림의 사람을 보고 웃거나 짧게 말을 건넵니다. 저 사람들이 야도오야인 걸까요?
자세히 보니 꽤 젊어 보이는 사람도 있고, 나이 지긋한 사람도 있습니다.
November 09, 2024 5:30PM하기리 유우야:"와~. 집 주인이래. 나도 이 포지션에 넣어주신 걸까?" 숙여서 신한테 소곤소곤
November 09, 2024 5:30PM사카키바라 신:"말 걸지마."
November 09, 2024 5:30PM하기리 유우야:"앗. 네."
November 09, 2024 5:30PM사카키바라 신:ㅡ_ㅡ
November 09, 2024 5:31PM하기리 유우야:정자세됨
November 09, 2024 5:31PM! 쿠라기 레이코:"야도코는 야도오야를 친부모처럼 따르고, 야도오야는 책임감을 가지고 인성적인 지도와 각종 상담을 통해 야도코의 성장을 도와야 합니다."
November 09, 2024 5:31PM사카키바라 신:심기불편.
November 09, 2024 5:31PM! 쿠라기 레이코:"보통 스물 다섯 살이 되면 야도코는 야도를 나가고, 만일 전원이 스물다섯 살이 된다면 그 야도는 해산하게 되지만,"
"야도코와 야도오야의 관계, 그리고 호우바이끼리의 관계는 일생 동안 지속되는 것."
"이곳에서 나가고도 그 관계는 유지될 겁니다."
November 09, 2024 5:31PM::꽤나 특이한 시스템입니다. 이런 식으로 이웃이나 또래간에 서로 협력하고 친밀하게 지내는 토대가 마련된 건지도 모르겠네요. 작은 섬이니까요.
레이코는 엄하면서도 자애로운 눈빛으로 모두와 한 명씩 시선을 맞추며 이야기합니다.
November 09, 2024 5:31PM! 쿠라기 레이코:"여러분은 아직 번데기입니다. 애벌레로 태어나 여기까지 오는 데에도 치열하고 지난한 여정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버젓이 한 명분의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을 때, 여러분은 비로소 어른이, 한 마리의 나비가 될 거랍니다."
"모두 자랑스러운 어른이 되기 위해 함께 정진하도록 하지요. 야도를 맡은 야도오야들, 그리고 이 내가 여러분을 가족처럼 도울 거예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November 09, 2024 5:32PM사카키바라 신:그냥 박수칠 때 일어남
그 뒤로 한 명 한 명 일어나 자리를 뜨네요.
November 09, 2024 5:32PM하기리 유우야:"응?" 박수치다가 따라 일어남
November 09, 2024 5:32PM::연설을 마친 레이코가 두 사람쪽으로 다가옵니다.
November 09, 2024 5:32PM사카키바라 신:마침 쿠라기 쪽으로 가려고 했었어요
November 09, 2024 5:33PM! 쿠라기 레이코:네네
앞에 섬
November 09, 2024 5:33PM사카키바라 신:마주침
November 09, 2024 5:33PM! 쿠라기 레이코:그러고보니 들어올 때 이름을 물어봤을듯... 지금은 이름 아는 상태
"와카모노야도에 오신 걸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다시 인사하고서
"두 분은 정식으로 들어오신 게 아닌 견학 겸 확인을 위해 오신 거니 부디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주세요."
November 09, 2024 5:34PM사카키바라 신:"츠노다 타케오가 지낸 곳은?"
November 09, 2024 5:35PM! 쿠라기 레이코:"츠노다 군이 지낸 것은 황접의 방(노란 나비의 방)이랍니다. 사카키바라 군은
적접의 방(붉은 나비의 방)에서 지내게 될 거예요."
이름만 방이지, 야도 하나하나가 전부 집이에요.” 하고 저쪽에 있는 붉은 문패가 달린 민가를 가리킵니다.
“그리고 하기리 씨에게 사흘간 적접의 방의 야도오야를 맡기고 싶습니다만..."
“본래 체험하시는 분께는 이미 야도를 맡고 있는 야도오야의 보좌를 맡기고 있지만, 적접의 방을 돌보아주시던 분이 잠깐 자리를 비우셔서 부득이하게 이리 되었습니다. 괜찮으신지요.”
November 09, 2024 5:35PM사카키바라 신:"이봐."
November 09, 2024 5:36PM하기리 유우야:"네? 제가요?" 했다가
신 봄
November 09, 2024 5:36PM! 쿠라기 레이코:"네." 얘기하라는듯이 쳐다봄
November 09, 2024 5:36PM사카키바라 신:"난 당신들 합숙소에 애로 들어온게 아니라 일하러 온거야."
"호칭에 구분 정도는 해."
November 09, 2024 5:37PM! 쿠라기 레이코:"이런, 실례 많았어요. 그럼 사카키바라 씨. 부탁드립니다." 하고 고개 숙여 한 번 더 인사합니다
November 09, 2024 5:37PM사카키바라 신:"여긴 원래 사람이 사라져도 찾지 않아?"
"아니면 찾아도 발견하지 못한건가."
November 09, 2024 5:38PM! 쿠라기 레이코:"보통은 하루 정도 사라지는 건 일탈이나 외출이 아닐까 두고 본답니다. 그러는 아이들이 종종 있거든요."
November 09, 2024 5:38PM사카키바라 신:"정확히 얼마나 됐는데?"
November 09, 2024 5:39PM! 쿠라기 레이코:"하지만 어제로 이틀차라, 집에 연락을 했더니 신고를 한다고 해주셨지요."
"그렇게 오래된 이야기는 아니랍니다."
November 09, 2024 5:39PM사카키바라 신:"어차피 배를 타고 건넌게 아니면 섬 안이라 이건가…."
November 09, 2024 5:39PM! 쿠라기 레이코: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리고 유우야를 보고는
“그럼 하기리 씨는 사카키바라 씨와 함께 적접의 방에 들러서 야도코들과 인사를 나누고 난초의 방으로 와주세요. 기본적인 교육을 받으실 예정이랍니다.”
November 09, 2024 5:39PM하기리 유우야:"음..."
"그런데 정말 괜찮으신가요? 전 이곳의 체제 같은 것도 모르고..." 나 별로... 크지않은...
November 09, 2024 5:40PM! 쿠라기 레이코:"걱정 마세요. 어려운 일을 맡기는 일은 없을 거랍니다."
그럼
신을 보고 잠깐 뭔가 생각하다가
관두고는
"부디 여러분에게 보람있는 시간이 되기를. 타케오의 건도, 잘 부탁드립니다." 하고서
한 번 더 인사를 하고
November 09, 2024 5:41PM! 쿠라기 레이코:이곳의 구조를 간단하게 설명해주고는 물러납니다.
November 09, 2024 5:41PM사카키바라 신:그럼 물러났을때 문득
아니
물러나려고할때 문득 뭔가 떠오른듯이
"나가거나 하는 건 자유야?"
외출
이야기
November 09, 2024 5:42PM! 쿠라기 레이코:"그럼요. 정도만 지켜주신다면 얼마든지." 대충
야도코들에게 외부물건 한가득사옴 이런건 안된다는 것 같습니다
November 09, 2024 5:42PM사카키바라 신:ㅋ
자기가 쓰는건 괜찮은거죠?
November 09, 2024 5:43PM::생각안해봤어
사오면그떄부터 생각해볼게
November 09, 2024 5:43PM사카키바라 신:ㅋ
"내부엔 매점이라던가, 있는 건가?"
November 09, 2024 5:43PM! 쿠라기 레이코:"식재료는 저쪽의 국화의 방에 준비되어 있답니다."
November 09, 2024 5:43PM::그럼
여러분은 레이코에게 간단히 이곳의 구조에 대해 들었습니다.
지도를 공개합니다~!
November 09, 2024 5:44PM사카키바라 신:와아….
November 09, 2024 5:44PM::여러분은 지금 매화의 방(지도 왼쪽위)에 있네요
November 09, 2024 5:44PM사카키바라 신:너무신기하다
"가게는 없단 소리야?"
November 09, 2024 5:44PM! 쿠라기 레이코:"네. 안타깝게도..."
November 09, 2024 5:44PM사카키바라 신:"밖과 안을 드나들 때 소지품은 꺼내 가도 되는건가."
November 09, 2024 5:44PM! 쿠라기 레이코:"필요한 것이 있으신가요?"
November 09, 2024 5:45PM사카키바라 신:"어."
November 09, 2024 5:45PM! 쿠라기 레이코:"괜찮으시면 제가 구비해드릴 수 있습니다만..."
November 09, 2024 5:45PM사카키바라 신:"사생활이야."
November 09, 2024 5:45PM! 쿠라기 레이코:"그렇다면, 알겠습니다. 그래도 지나치게 잦은 외출은 조금 곤란하니 최대한 고려해주세요." 뭐 그래봤자 사흘이라 그렇게
엄하게 단속하는 투는 아닙니다
November 09, 2024 5:45PM사카키바라 신:ㅋ
나에게 끔찍한 폭탄발언이 있었는데 여기까지 오지않았네
"그래."
November 09, 2024 5:46PM::ㅋ
November 09, 2024 5:46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5:46PM::세션에서진짜
네버지스타하게생겼네
아니 아까
November 09, 2024 5:46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5:46PM::시나리오에써있던 스크립트
6줄날아감
November 09, 2024 5:46PM사카키바라 신:아
왜요????ㅋ
November 09, 2024 5:46PM::ㅋ
카톡에다써드림
November 09, 2024 5:50PM사카키바라 신:하….
그럼
멀리 나가지않고
잠깐만 소지품 가지러 가도되나요
November 09, 2024 5:50PM::훗 좋아요
들어왔던 입구쪽으로 가면
November 09, 2024 5:50PM하기리 유우야:"응?"
November 09, 2024 5:50PM사카키바라 신:"왜?"
November 09, 2024 5:50PM하기리 유우야:"어디 가?" 쪼르르 따라감
November 09, 2024 5:50PM사카키바라 신:"뭐 가져올게 있어서."
November 09, 2024 5:51PM하기리 유우야:"아아. 같이 갈까? 아니면 여기서 기다릴게."
November 09, 2024 5:51PM사카키바라 신:"마음대로 해."
따라와도 괜찮음
November 09, 2024 5:51PM하기리 유우야:그럼 따라감
November 09, 2024 5:51PM사카키바라 신:그럼 같이 입구쪽으로 갈게요
November 09, 2024 5:51PM::저렇게 적어뒀지만
사실 입구는 네 개네요
탈의실로 이어지는 통로 4개
지나면 탈의실로 돌아가게 됩니다~
November 09, 2024 5:52PM사카키바라 신:좋아요 그냥 왔던 통로 통해서 탈의실 통과해서
사물함 열어서
담배만 꺼내겠음
담배말림
November 09, 2024 5:52PM하기리 유우야:앗. 불량학생. 이라고
속으로만 몰래 생각함
기분이 안좋아보여서 놀릴수없음
November 09, 2024 5:52PM사카키바라 신:학생 아니야 ! ! ! !!
November 09, 2024 5:52PM하기리 유우야:ㅋ
ㅋ
ㅋ
아
알았어알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5:52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퇴하고 시험친지
November 09, 2024 5:52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5:52PM사카키바라 신:일년넘었다고 !!!!!!!!!!!!!!!!!!!
November 09, 2024 5:53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어
그래그래
November 09, 2024 5:53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아까건 적립감이었는가?
봐준다
November 09, 2024 5:53PM하기리 유우야:좀 웃고서 "탈취제 줄까?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5:53PM사카키바라 신:"됐어. 알게뭐야." 짜증남
November 09, 2024 5:53PM하기리 유우야:ㅋ
November 09, 2024 5:53PM사카키바라 신:담냄이 나던말던
November 09, 2024 5:53PM하기리 유우야: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5:53PM사카키바라 신:담배곽에 라이터 넣어서 품에 챙기고 돌아감
November 09, 2024 5:54PM하기리 유우야:담배를 안으로 가지고가는거...? 라고 생각하지만
얌전히 따라 들어감
November 09, 2024 5:54PM::붉은 나비의 방으로 가라고 했었죠. 그쪽으로 이동하나요?
November 09, 2024 5:54PM사카키바라 신:이 중앙엔 뭐 있는건 아니죠?
November 09, 2024 5:54PM::거긴
공터!
없어요 비어있음
November 09, 2024 5:54PM사카키바라 신:그럼 쭉 가로질러서 적접의 방으로갈게요
November 09, 2024 5:54PM::좋습니다~
적접의 방으로 가다 보면 다른 민가들 앞을 지나치게 됩니다. 집마다 문 옆에 문패가 달려 있는데, 문패의 색깔을 보고 어떤 나비의 방, 즉 야도인지 구별할 수 있게 되어있는 것 같네요.
안내받은 야도로 향하면, 집 앞의 마당에서부터 누군가가 튀어나옵니다.
November 09, 2024 5:55PM ! 히하라 스미하루:“안녕하세요~! 사흘간 저희를 돌봐주러 온 분 맞죠? 잘 부탁합니다!”
신 손 잡고 위아래로 흔들음
November 09, 2024 5:55PM ! 후쿠요 겐쥬:“아닐걸?”
”하루, 그 사람 유카타 색을 봐.”
November 09, 2024 5:55PM ! 히하라 스미하루:“응? 어라!?” 그보다 나한테 손 잡혀주긴했을까
그럤었으면 이쯤 손 놓음 아니면 손이 허공을 잡고있음
November 09, 2024 5:56PM사카키바라 신:아
귀엽구나 얘들아…하다가
그럴때가아니구나….
November 09, 2024 5:56PM ! 히하라 스미하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5:57PM사카키바라 신:잡히기 까진 하는데 흔들면 뺐을듯해요 몇살처럼 보여요? 잠깐 쳐다봄
November 09, 2024 5:57PM ! 히하라 스미하루:이쪽이 제일 어려보이는데 한 십대 중반?
November 09, 2024 5:57PM ! 오시오 켄타로:“와… 키 크네. 착각할 만 하잖아.”
“몇 살이야?”
November 09, 2024 5:57PM사카키바라 신:"스무살. 너네 총 몇명이야."
"다 있는건가."
November 09, 2024 5:57PM::총 네 명입니다.
November 09, 2024 5:57PM ! 토메이 쥰시로:"네 명, 너까지 다섯."
"스무 살? 켄쥬랑 동갑이네!"
November 09, 2024 5:58PM ! 오시오 켄타로:“그렇게 부르지 말라니까.”
November 09, 2024 5:58PM ! 토메이 쥰시로:“잘 부탁해. 나는 토메이 쥰시로, 17살.”
“저쪽의 정신없는 빨간머리는 오시오 켄타로, 너랑 동갑이야. 내가 더 어른스럽지?” 농담조
November 09, 2024 5:58PM사카키바라 신:"액면가만."
진심
November 09, 2024 5:59PM ! 토메이 쥰시로:"아하하."
November 09, 2024 5:59PM ! 후쿠요 겐쥬:“나도 잘 부탁해. 후쿠요 겐쥬, 같은 스무 살이야.”
November 09, 2024 5:59PM ! 히하라 스미하루:“나이스~ 그럼 내가 계속 막내인 거네!” 제자리에서 팔짝 뛰었다가
November 09, 2024 5:59PM사카키바라 신:"저기 노란 녀석은?"
November 09, 2024 5:59PM ! 히하라 스미하루:“나는 히하라 스미하루! 하루라고 불러줘~”
"올해로 무려 열 넷!"
November 09, 2024 5:59PM사카키바라 신:"싫다…."
November 09, 2024 5:59PM ! 히하라 스미하루:"어떻게 이런 반응이!?"
"아직 사랑받을 나이라구~"
November 09, 2024 5:59PM사카키바라 신:"적당히 컸잖아. 굳이 나이 많은 사람 기다릴 필요 있어?"
November 09, 2024 6:00PM ! 토메이 쥰시로:"기다린다는 건?"
그러다가 유우야 쳐다봄
November 09, 2024 6:00PM하기리 유우야:바글바글하네 생각하다가
"아, 반가워."
"하기리 유우야라고 해. 스물 여섯 살...이라고 나도 소개해야 하나?" 농담조
November 09, 2024 6:00PM ! 후쿠요 겐쥬:“잘 부탁드려요, 하기리 씨.”
좀 보다가 “실례지만 두 분은 그럼 어떤 사이신지 물어봐도 될까요?”
November 09, 2024 6:01PM하기리 유우야:"응?"
November 09, 2024 6:01PM ! 오시오 켄타로:"같이 온 거 아니야?"
November 09, 2024 6:01PM사카키바라 신:"왜?"
November 09, 2024 6:02PM ! 후쿠요 겐쥬:"신기해서. 친척으로는 안 보이거든."
November 09, 2024 6:02PM사카키바라 신:"그냥 오다가 항구에서 만났어." 격하됨
"처음보는 녀석이야."
November 09, 2024 6:02PM ! 후쿠요 겐쥬:"여기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가족일 때가... 아하."
"오해했네. 미안."
November 09, 2024 6:02PM하기리 유우야:(응?) "아..."
"응, 오다가 만나서. 길이 겹쳤네." 왜...? (캐)
November 09, 2024 6:03PM사카키바라 신:ㅋ
November 09, 2024 6:03PM ! 토메이 쥰시로:"짧은 체험이라고 들었지만, 그동안 신세질게요~ 있는 동안 잘 부탁드려요."
November 09, 2024 6:03PM사카키바라 신:복잡해 지금. 내 마음이.
November 09, 2024 6:03PM ! 히하라 스미하루:“나도나도.”
November 09, 2024 6:03PM사카키바라 신:"원래 있던 녀석은? 갑자기 자리를 비웠다던데."
November 09, 2024 6:03PM ! 히하라 스미하루:“야도오야지만 신참이기도 하니까, 얼마든지 가이드해줄게요~!”
November 09, 2024 6:04PM ! 후쿠요 겐쥬:"아, 무라키 나츠메라고 원래 야도오야가 있었는데..."
"무슨 시험을 보러 잠깐 도쿄로 떠났어. 금방 돌아오시겠지만."
November 09, 2024 6:05PM ! 히하라 스미하루:"우리만 남겨놓고~" 투정조
November 09, 2024 6:05PM ! 토메이 쥰시로:"그래서 나이스 타이밍이 됐다는 말씀."
"여기 있는 동안에는 우리를 맡아줘야 해요." 농담조
November 09, 2024 6:05PM하기리 유우야:"조금 긴장되네." 웃고선
November 09, 2024 6:05PM사카키바라 신:"언제까지 섬에 있을 순 없지."
November 09, 2024 6:06PM하기리 유우야:"응, 나도 여기서 지내는 동안 잘 부탁해." 잠깐 신 봤다가
"나는 쿠라기 씨가 불러서, 잠깐 다녀올게."
"음..."
November 09, 2024 6:06PM사카키바라 신:아 교육 혼자받는거구나… 그렇네
November 09, 2024 6:06PM하기리 유우야:그럼 가려다가 신 보고 살짝 숙여서 "아까 얘기한 건 맡길게." 타케오 이야기입니다
November 09, 2024 6:06PM사카키바라 신:간다고…?
November 09, 2024 6:07PM하기리 유우야:애들이랑 잘지내고...라고 하려다가 아..아니야...하고 안하고
November 09, 2024 6:07PM사카키바라 신:(잘해준적도 없으면서 떠난다고하니까 뭐라고하는 탐사자다….)
November 09, 2024 6:07PM하기리 유우야:애들에게 다 손흔들어주고서 감
November 09, 2024 6:07PM사카키바라 신:가지마ㅠㅠ
November 09, 2024 6:07PM ! 오시오 켄타로:"교육 귀찮겠다."
November 09, 2024 6:07PM::ㅠㅠ
가야돼
그렇게 유우야가 떠나고, 당신은 적접의 방에서 처음 보는 네 사람과 덩그러니 남겨집니다.
November 09, 2024 6:07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지마ㅠㅠ 그럼 잠깐 시선 마주봤다가 보내줘요
November 09, 2024 6:07PM::간단하게 적접의 방을 돌아다니면서 구경할 수 있어요.
November 09, 2024 6:07PM사카키바라 신:"상관없어. 귀찮은 걸 좋아하는 녀석이야."
라고 말하다가 "녀석이더라."
November 09, 2024 6:08PM ! 토메이 쥰시로:"응? 여기 와서 처음 본 거 아니야?"
November 09, 2024 6:08PM사카키바라 신:"그러니까 오는 길에 보니까 그런 녀석이었다고."
November 09, 2024 6:08PM ! 오시오 켄타로:"여긴 들어오는 것도 귀찮잖아." 난 납득
November 09, 2024 6:08PM ! 후쿠요 겐쥬:"교육이 잘 맞는다면 잘 된 거지."
"아, 안쪽 둘러볼래? 상당히 직관적인 편이지만, 여기."
November 09, 2024 6:09PM사카키바라 신:그럼 별말 않고 안으로 들어갈게요
November 09, 2024 6:09PM ! 히하라 스미하루:"난 그것보다도 신이 자기소개하는 거 더 듣고 싶은데~ 형이라고 불러도 돼? 나 존대할까?" 따라 걸어감
November 09, 2024 6:10PM::이곳은 문패에 적접의 방이라고는 적혀 있지만, 실제론는 방보다도 한 채의 민가입니다. 넓은 거실은 응접실이자 다실을 겸하는 곳으로, 중앙에 넓은 탁자가 하나 놓여 있습니다. 집 안 어디에도 TV나 컴퓨터 등의 오락 시설은 보이지 않습니다.
November 09, 2024 6:10PM사카키바라 신:"이름으로 불러. 존대는 필요없고."
November 09, 2024 6:10PM ! 후쿠요 겐쥬:"자는 건 저쪽. 그리고 반대쪽이 주방."
November 09, 2024 6:10PM::한쪽으로 들어서면 조리 시설이 마련된 주방이 있고, 반대쪽 방에 거실보다는 작은 크기의 다다미방이 있습니다. 그 외에는 야도코마다 공부 등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방 한 개씩을 지급받습니다.
November 09, 2024 6:11PM ! 히하라 스미하루:"그럼 신, 으로! 형이라고 하는 건 왜 안되는데??" 그래도
말은 잘 들음
November 09, 2024 6:11PM ! 토메이 쥰시로:"저기가 네가 쓸 방이야." 알려줌
November 09, 2024 6:11PM사카키바라 신:"날 부르는게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November 09, 2024 6:11PM ! 히하라 스미하루:"오오...!"
November 09, 2024 6:11PM사카키바라 신:"스물 몇 살이 되도록 계속 여기서만 지내는거야?"
"답답할 것 같은데."
November 09, 2024 6:12PM ! 히하라 스미하루:"그럼 신 형이라고 하면?" 해결책 찾기
November 09, 2024 6:12PM사카키바라 신:"왜 이렇게 형에 집착해."
November 09, 2024 6:12PM ! 히하라 스미하루:"그야 신 말고는 다 형이라고 부르니까지~"
November 09, 2024 6:12PM사카키바라 신:"난 그냥 이유없이 싫어….."
November 09, 2024 6:12PM ! 오시오 켄타로:ㅋㅋ
"그렇게 답답하지만도 않아."
"집 일 돕거나 할 때는 나가거든."
"어차피 나가도 거기서 거기고."
November 09, 2024 6:13PM ! 토메이 쥰시로:"왜? 난 꽤 지루하다고 생각하는데." 웃고선
"그래서 아까 한 말 마음에 들었어." 언제까지고 섬에서만ry 이야기 같네요
November 09, 2024 6:14PM ! 후쿠요 겐쥬:"쥰은 언젠가 나가고 싶다고도 했었으니까."
November 09, 2024 6:14PM사카키바라 신:"너 스무살이라며. 대학은?" to 오시로
November 09, 2024 6:14PM ! 히하라 스미하루:"그래? 난 나가면 헤어진다고 생각하면 육지로 가기 싫던데."
November 09, 2024 6:14PM ! 오시오 켄타로:"대학... ..."
진짜 귀신같이
[말하기 싫은 것]
건실한 미래와 앞날
라고 써있어서 웃기네
November 09, 2024 6:14PM사카키바라 신:ㅋ
November 09, 2024 6:14PM ! 오시오 켄타로:"가려면 일단 배타고 가서 시험쳐야되잖아."
November 09, 2024 6:14PM사카키바라 신:언제까지 여기서 이러고 살거야!!!
November 09, 2024 6:15PM ! 오시오 켄타로:"적당히 부모님 일 도우면서 살... 아니, 왜 이런 얘길 하고 있지."
"넌 무슨 대학 갔는데?"
November 09, 2024 6:15PM사카키바라 신:"무슨 일 하는데."
November 09, 2024 6:15PM ! 오시오 켄타로:"토목 공사랑 건물 보수." 나무패고 담장짓고 합니다
November 09, 2024 6:15PM사카키바라 신:"있어, 말해도 몰라."
November 09, 2024 6:15PM ! 오시오 켄타로:"뭐야, 이게..." ㅡ_ㅡ
November 09, 2024 6:15PM사카키바라 신:ㅋㅋ
November 09, 2024 6:16PM ! 후쿠요 겐쥬:"첫날부터 너무 많은 걸 물어보면 안 돼, 켄타로."
November 09, 2024 6:16PM ! 오시오 켄타로:"왜?" 왜?
November 09, 2024 6:16PM사카키바라 신:"왜?" 나도 궁금함
November 09, 2024 6:16PM ! 토메이 쥰시로:"섬세하지 못하잖아." 사실 섬세하지 못하다고생각은 안하고 걍 놀리는 거임
November 09, 2024 6:16PM사카키바라 신:일본인이라 그런가보다 함
November 09, 2024 6:16PM ! 오시오 켄타로:"아니, 넌 말도 안 해놓고 그런 소리 하는 거냐...?"
November 09, 2024 6:16PM사카키바라 신:"대답하기 싫은거랑 물어보는 건 별개지."
November 09, 2024 6:17PM ! 히하라 스미하루:"이런 쪽으로는 널널하네!"
"근데근데."
"그럼 신은 바깥에서 온 거지?"
November 09, 2024 6:17PM사카키바라 신:"어…."
November 09, 2024 6:17PM ! 후쿠요 겐쥬:"특이하네. 와서 야도에까지 온다니."
"어떤 곳에서 왔어? 이건 대답 가능한 이야기?"
캐낸다기보단 순수한 호기심처럼 느껴집니다
November 09, 2024 6:18PM사카키바라 신:"사이타마 쯤." 생각하다가
"친구의 추천."
November 09, 2024 6:18PM ! 히하라 스미하루:"사이타마? 거긴 뭐 있는데?" ㅇ_ㅇ
November 09, 2024 6:19PM사카키바라 신:"… …"
"무민?" ㅋㅋ
November 09, 2024 6:19PM ! 토메이 쥰시로:"따분한 친구를 가졌네." 농담조
November 09, 2024 6:19PM ! 오시오 켄타로:"무... 뭐?"
November 09, 2024 6:19PM사카키바라 신:"육지 녀석들은 또 섬에 환상이 있어서 그래."
November 09, 2024 6:19PM ! 후쿠요 겐쥬:"무민. 몰라?"
"하하. 그래도 친구랑 많이 친한가봐."
"친구는 왜 같이 안 오고."
November 09, 2024 6:19PM사카키바라 신:"있어. 하얀 하마같은거."
"걘 일해야 돼."
November 09, 2024 6:19PM ! 히하라 스미하루:"하마...? 트롤 아니야?"
November 09, 2024 6:19PM사카키바라 신:"트롤이라고 말한다고 알아?"
November 09, 2024 6:19PM ! 오시오 켄타로:"뭐가 귀엽다는 거야." 머릿속으로 들은
아니그니까
November 09, 2024 6:20PM사카키바라 신:ㅋ
November 09, 2024 6:20PM ! 히하라 스미하루:"안 되겠다. 내가 나중에 그려줄게." ㅋㅋ
November 09, 2024 6:20PM사카키바라 신:"어차피 봐도 하마같이 생겼다고 생각할걸."
November 09, 2024 6:20PM ! 후쿠요 겐쥬:"그래도 이렇게 들으니까 조금 환기가 되는걸. 보통은 학교 다니거나 일하겠구나."
November 09, 2024 6:20PM ! 히하라 스미하루:"무민은 하마가 아니라구ㅡㅡㅡㅡ!"
November 09, 2024 6:20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찮아."
November 09, 2024 6:20PM ! 오시오 켄타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6:21PM사카키바라 신:ㅁㅊ….
November 09, 2024 6:21PM ! 오시오 켄타로:"그래, 트롤. 됐지."
November 09, 2024 6:21PM사카키바라 신:근데 난 애가 맞나봄
November 09, 2024 6:21PM::ㅋㅋ
November 09, 2024 6:21PM사카키바라 신:애들이랑 있으니까 편한거같음
November 09, 2024 6:21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6:21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6:21PM::헐;;
어둠없는네버지스타라고한것도
비행청소년이아닌애들이 모여서
여기서이러고있어서였음
November 09, 2024 6:22PM사카키바라 신:비행하자 얘들아
November 09, 2024 6:22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6:22PM사카키바라 신:겐쥬 보고 "생각 있으면 너무 늦기전에 나와."
"스물 다섯살은 너무 늦어. 여기 있는 녀석들이랑 결혼할 것도 아니잖아."
"보니까 여기서는…."
섹스도못하고
November 09, 2024 6:22PM ! 후쿠요 겐쥬:"응?" 보다가 웃고선 "고민해볼게."
November 09, 2024 6:22PM사카키바라 신:라고 생각하지만
일본인의 정서를위해 참음
November 09, 2024 6:22PM ! 토메이 쥰시로:ㅋㅋ "어!"
"마침 내일이 무스메 아소비인데, 딱 좋을 때 왔네~"
November 09, 2024 6:23PM사카키바라 신:"난 행사같은 건 질색이야…." 문득
"츠노다 타케오라고 알아?"
November 09, 2024 6:24PM ! 토메이 쥰시로:"그래도 너도 여자애들이랑 놀면 좋을걸?" 라고 생각함
"그런다고 여기서 결혼할 일은 안 생길 것 같지만." 농담
November 09, 2024 6:24PM ! 히하라 스미하루:"타케오? 알지~ 저쪽 야도에 묵던 앤데."
November 09, 2024 6:24PM사카키바라 신:"섬 말고 도시에 여자가 더 많은데 왜…."
"여자를 보고 싶으면 섬에 오는게 아니라 클럽에 갔지."
November 09, 2024 6:24PM ! 토메이 쥰시로:"질보다는 양을 따지는 타입?"
뒷말에는 웃음
November 09, 2024 6:25PM사카키바라 신:"양이 많을 수록 질 높은 사람을 구할 가능성도 커지는 거 아닌가?"
하시바
나만 네버지스타됨
November 09, 2024 6:25PM ! 토메이 쥰시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봤어? 클럽."
November 09, 2024 6:25PM사카키바라 신:퓽퓻퓪퓼퓱…
November 09, 2024 6:26PM ! 토메이 쥰시로:고풍스럽네
November 09, 2024 6:26PM사카키바라 신:잠깐 생각함
바는 클럽이 아니지, 그치만 얘네가 보기엔 비슷할지도
"술집은 갔지만."
November 09, 2024 6:26PM ! 토메이 쥰시로:"흐음... 좀 부러운걸."
November 09, 2024 6:26PM사카키바라 신:"그 녀석 없어졌다던데. 네이버에 잡혀갔다는 소문이 있다고." 히하라 보고 마저 말함
November 09, 2024 6:26PM ! 토메이 쥰시로:"여긴 의식 때가 아니면 술은 안 주거든."
November 09, 2024 6:26PM ! 후쿠요 겐쥬:"쥰시로." 타이르듯 얘기함
November 09, 2024 6:27PM ! 토메이 쥰시로:"뭐 어때. 술집도 갔었다잖아?"
November 09, 2024 6:27PM사카키바라 신:"마땅한 항의 아니야?"
"스무살 넘었으면 뭘 언제 마시던 자유지. 야도가 제한할 순 없어."
November 09, 2024 6:27PM ! 히하라 스미하루:"잠깐,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 애들이 뭐 말하려는데 끼어들고서
"네이버에 잡혀갔다고...?"
November 09, 2024 6:27PM ! 후쿠요 겐쥬:"...? 타케오가?" 놀랐다가
"여기 와서 들은 거야?"
November 09, 2024 6:28PM사카키바라 신:ㅋ
나쁜소문퍼트리기대장됨
November 09, 2024 6:28PM ! 오시오 켄타로:"그 조용한 애? 그러고 보니 요즘 안 보였나..."
November 09, 2024 6:28PM ! 히하라 스미하루:그니까 ㅋㅋ
November 09, 2024 6:28PM사카키바라 신:"안보이니까. 갑자기 사라지면 이유는 뭐겠어."
November 09, 2024 6:28PM ! 후쿠요 겐쥬:"음... ..."
"하긴, 우리 동갑이라서."
"성인식 기대된다는 얘기도 하고 그랬거든."
"근데 어디 가거나 할 리가 없지."
"최근에 고민이 있어보였는데..." 들어줄걸... 좀 미안한 기색
November 09, 2024 6:29PM사카키바라 신:"갑자기 나갈 녀석처럼은 안 보였단 건가."
November 09, 2024 6:29PM ! 토메이 쥰시로:"그렇지?"
"뭐랄까~..."
그럼 신 좀 보다가
"네가 만났으면 답답해했을걸?"
"여기 사는 걸 편안해 하고, 육지로 나가는 건 상상도 못하는~ 그런 타입이었거든."
November 09, 2024 6:30PM사카키바라 신:"흠."
November 09, 2024 6:30PM ! 토메이 쥰시로:"그래도 아는 것도 많고 상냥한 애였어."
November 09, 2024 6:30PM ! 히하라 스미하루:"응. 갑자기 안으면 놀라도 안 피하고 있어줬었어." 라고 기억함
November 09, 2024 6:30PM::하근데 바로이순간
밥먹으라고 불러서
밥만 먹고올게요
November 09, 2024 6:30PM사카키바라 신:"점점 더 잡혀갔을 것 같네."
November 09, 2024 6:30PM::ㅋㅋㅋㅋㅋㅋㅋㅋ커망님은식사언제하세요ㅠㅠ
November 09, 2024 6:30PM사카키바라 신:카톡으로 할게요
November 09, 2024 6:30PM::좋아요~
November 09, 2024 7:14PM ! 오시오 켄타로:"거... 잡혀가면 어떻게 되는 거야?"
November 09, 2024 7:14PM ! 후쿠요 겐쥬:"그건..." 말 흐림
November 09, 2024 7:14PM ! 토메이 쥰시로:"애초에 왜 잡아가는 건데?" 모름
November 09, 2024 7:15PM사카키바라 신:"어디로 갔냐에 따라 좀 달라."
"뭐…."
"사람은 잡아가면 어떻게든 쓸 수 있잖아? 그게 뭐든."
November 09, 2024 7:15PM ! 히하라 스미하루:"어디로 가는지...?"
"항상 같은 데서 침략하는 게 아냐?" 너무 외부사정을 모름
November 09, 2024 7:16PM ! 후쿠요 겐쥬:"세상에는 수많은 네이버후드가 있다더라."
November 09, 2024 7:16PM사카키바라 신:"아니야. 뉴스 좀 봐라."
November 09, 2024 7:16PM ! 오시오 켄타로:"넌 챙겨봐?"
November 09, 2024 7:16PM사카키바라 신:"필요할 땐."
"라디오라던가, 이 정도는. 아는게 좋으니까."
November 09, 2024 7:17PM ! 오시오 켄타로:"작년엔 좀 소란스럽긴 했지."
"그렇게 가면, 못 오는 건가..."
November 09, 2024 7:17PM사카키바라 신:"운이 좋으면 돌아와."
"그런데 지금까지 운이 좋은 적은… … 별로 없지."
November 09, 2024 7:18PM ! 토메이 쥰시로:"응, 왜. 미카게 시에 지금도 보더가 있다잖아."
"그것도 행성이 많아서겠지?"
"좀 슬프네, 그 정도로 운이 좋기는 어렵다는 걸로 들려서."
November 09, 2024 7:18PM ! 히하라 스미하루:"타케오..." 그럼 좀 침울해짐
"무섭다, 네이버."
November 09, 2024 7:19PM사카키바라 신:"사실이니까 다들 겁 먹고 다니는 거 아니야."
"뭐 딱히 들은 건 없는건가…." 온 김에 주방점검
해볼까…
November 09, 2024 7:19PM ! 후쿠요 겐쥬:"특별한 건." 고개 저음. 없다는 뜻 같네요
"타케오는 황접의 방에서 지냈으니까, 가보는 건 어때? 우리보다도 같은 곳의 호바이들이 더 잘 알 거야."
November 09, 2024 7:20PM::주방을 점검해보면...
November 09, 2024 7:20PM사카키바라 신:"남의 방에 들어가는 건 자유?"
November 09, 2024 7:20PM::평범한 가정집 주방 같달까? 깨끗한 곳도 있고, 여긴 좀 구석이라 청소 잘 안 된 곳도 있고 그런 느낌입니다.
냉장고 안에는 완~~전 기본적인 식재료만 있어서 이걸로 뭘 해먹어 싶은 수준
식기는 넉넉하게 6~7인분용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November 09, 2024 7:21PM사카키바라 신:그렇다고
"있는게 없네. 이걸로 뭘 해먹어."
November 09, 2024 7:21PM ! 오시오 켄타로:"어. 아예 바꾸는 건 안되지만."
"특히 잘 때는 자기 야도에서 자야 돼."
ㅋㅋ "뭘 해먹긴. 오챠즈케로 끝이다." 농담
November 09, 2024 7:21PM ! 후쿠요 겐쥬:"식사는 준비 전에 가서 식재료를 받아와."
"식단은 추천을 해주긴 하지만, 다른 게 먹고 싶으면 다같이 합의 후에 다른 걸 해먹어."
"오늘 저녁은 간소하게 먹을 예정."
November 09, 2024 7:22PM ! 토메이 쥰시로:"어. 환영회 안 하고?"
"간소한 저녁 먹으면 섭섭해하는 거 아니야~?"
November 09, 2024 7:22PM사카키바라 신:"너희 이러다 밖에 나가면 장 보는 법도 모르는거 아니야?"
"환영회가 뭐가 필요해."
"사흘 있다 나갈건데."
November 09, 2024 7:23PM ! 히하라 스미하루:"윽... 기대했는데." 사실 그냥
파티를 하고싶었을뿐임
"장이야 볼 줄 알지~"
"애초에 서로서로 다 아는 사이니까, 덤터기 씌우는 사람도 없구. 싱싱한 야채 주세요~ 하면 다들 추천해줘."
November 09, 2024 7:23PM ! 토메이 쥰시로:"좁으니까."
November 09, 2024 7:23PM사카키바라 신:"그러니까 말야."
"이 섬에서나 먹히잖아. 그리고…."
November 09, 2024 7:24PM ! 후쿠요 겐쥬:"아하. 나가서?"
November 09, 2024 7:24PM사카키바라 신:"아는 녀석이 등 더 잘 쳐먹는다."
November 09, 2024 7:24PM ! 오시오 켄타로:"비관적이구만. 그 점은 마음에 든다."
November 09, 2024 7:24PM ! 토메이 쥰시로:"그런 점이 마음에 드는 거야?"
November 09, 2024 7:24PM ! 오시오 켄타로:"신선하잖아."
November 09, 2024 7:24PM ! 히하라 스미하루:"나도 모르는 얘기 듣는 건 좋아!"
"나중에 다같이 사이타마로도 놀러가자~"
November 09, 2024 7:25PM사카키바라 신:"왜…."
November 09, 2024 7:25PM ! 후쿠요 겐쥬:"하루도 참, 섬 밖으로 가본 적도 없으면서."
November 09, 2024 7:25PM ! 토메이 쥰시로:"이제 너 사는 곳 얘기 몇 번만 더하면 이러다 배표 끊겠는데?" 농담조
헐
바탕화면받음
ㅋㅋㅈㅁ;
November 09, 2024 7:25PM사카키바라 신:ㅋ
"그래도 뭐, 나쁘지 않지."
"이런 계기라도 없으면 안 나오니까."
November 09, 2024 7:34PM ! 히하라 스미하루:"가면 가이드 해줄 거야?" 반짝이모지
November 09, 2024 7:34PM사카키바라 신:"아니." ㅋ
November 09, 2024 7:34PM ! 오시오 켄타로:"쟤가 왜 네 가이드를 해줘?" ㅋㅋ
November 09, 2024 7:34PM ! 히하라 스미하루:"에ㅡ!"
"신 보러 가는 건데 가이드를 안 해준다고!?"
November 09, 2024 7:35PM ! 토메이 쥰시로:"아서라, 본지 얼마나 됐다고." 놀리는 조
"그래도 어떤 곳인지 궁금하기는 하네."
November 09, 2024 7:35PM사카키바라 신:"왜 날 보러와. 육지 보러 오는거지."
November 09, 2024 7:35PM ! 토메이 쥰시로:"나중에 기회되면 얘기해줘."
November 09, 2024 7:35PM사카키바라 신:"아."
November 09, 2024 7:35PM ! 히하라 스미하루:"계기가 있어야 한다며."
November 09, 2024 7:35PM사카키바라 신:"아까 그 녀석한테 부탁해."
November 09, 2024 7:35PM ! 후쿠요 겐쥬:"하기리 씨?"
"그분도 사이타마에 사셔?"
November 09, 2024 7:36PM사카키바라 신:"음."
"대충 그근처 항구에서 만났으니까."
November 09, 2024 7:36PM ! 토메이 쥰시로:"이거야말로 너무 대충 아냐?" 쿡쿡 웃음
"뭐, 모르면 공부해서라도 알려달라고 하자. 야도오야니까." 농담조
November 09, 2024 7:37PM사카키바라 신:"뭐 어때. 그 정도로 괜찮잖아."
실제로 해줄것같다
November 09, 2024 7:37PM ! 오시오 켄타로:"갑자기 사이타마 붐이 됐네."
November 09, 2024 7:37PM::자캐란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7:37PM사카키바라 신:ㅋ
November 09, 2024 7:37PM::좋아요 그럼
November 09, 2024 7:37PM사카키바라 신:내가하고싶은말…..
November 09, 2024 7:37PM::이제부터 저녁 식사 전까지 자유로운 탐사가 가능합니다. 두 곳 정도를 들를 시간이 될 것 같네요.
갈 수 있는 곳은 타케오가 묵었던 야도, 대나무의 방, 국화의 방, 매화의 방입니다. 다른 곳도 방문하는 RP 자체는 자유!
ㅋㅋ
November 09, 2024 7:37PM사카키바라 신:"아무튼, 황접의 방으로 가볼건데."
November 09, 2024 7:38PM ! 히하라 스미하루:"어디인진 알아? 길 알려줄게!"
November 09, 2024 7:38PM사카키바라 신:"오는 길에 봤어."
November 09, 2024 7:38PM ! 히하라 스미하루:"웃..."
November 09, 2024 7:38PM ! 후쿠요 겐쥬:갸웃했다가
November 09, 2024 7:38PM사카키바라 신:"따라 오고 싶은거야?"
November 09, 2024 7:38PM ! 후쿠요 겐쥬:"타케오랑은 친구야?"
November 09, 2024 7:38PM사카키바라 신:"아니. 생긴 것도 모르는데."
November 09, 2024 7:38PM ! 히하라 스미하루:"어차피 저녁 때까지 프리고. 같이 갈래~"
November 09, 2024 7:39PM ! 후쿠요 겐쥬:"그럼 사라졌다는 게 신경쓰여서?"
November 09, 2024 7:39PM ! 토메이 쥰시로:"나도 그 얘기 들으니까 궁금한데? 걱정도 되고."
November 09, 2024 7:39PM사카키바라 신:"궁금하잖아."
November 09, 2024 7:39PM ! 오시오 켄타로:"다같이 몰려가게 생겼구만."
November 09, 2024 7:39PM사카키바라 신:"진짜 어떻게 된건지. 가출일 수도 있고?"
November 09, 2024 7:39PM ! 후쿠요 겐쥬:"가출이라..."
November 09, 2024 7:40PM ! 토메이 쥰시로:"정말 그랬어도 대사건이지~"
November 09, 2024 7:40PM사카키바라 신:"가출 정도로?"
November 09, 2024 7:40PM ! 토메이 쥰시로:"응. 여긴 그러는 애 잘 없고?"
"특히나 타케오는 안 그래보이던 타입이니까."
November 09, 2024 7:41PM사카키바라 신:"늘 나가고 싶었는데 참던 걸지도…."
"하여간, 올 거면 따라와. 상관없겠지."
November 09, 2024 7:41PM ! 히하라 스미하루:"그런 거면 좀 속상할지도..."
"앗. 갈래~!"
November 09, 2024 7:41PM사카키바라 신:황접의 방으로 가보자
November 09, 2024 7:42PM ! 후쿠요 겐쥬:"방문은 자유로우니까. 원래도 이 시간은 편하게 보내는 시간이야." 하고 따라갑니다
November 09, 2024 7:42PM ! 오시오 켄타로:"진짜 네이버면..."
"우리 중에도 갑자기 사람 또 사라지고 할 수도 있는 건가."
November 09, 2024 7:42PM사카키바라 신:"그렇지."
"구하러 가고 싶으면 이제 보더에 들어가는거고."
"흔한 동기래."
November 09, 2024 7:42PM ! 후쿠요 겐쥬:"무서워?" 이건 오시오한테
November 09, 2024 7:43PM사카키바라 신:수상하게 보더에 대해 잘하는 남자됨…
November 09, 2024 7:43PM ! 오시오 켄타로:"좀 안 와닿는 편." 아니그니까
"근데 운 좋은 경우 잘 없다면서?"
November 09, 2024 7:43PM사카키바라 신:"그래도 제로는 아니니까."
November 09, 2024 7:43PM ! 토메이 쥰시로:"포기 못하는 거겠지."
"가까운 사람의 일일수록... 그렇지?"
November 09, 2024 7:43PM사카키바라 신:"뭐든 하고 있다는게 자기 위안이 되기도 하고."
November 09, 2024 7:44PM ! 토메이 쥰시로:"아하하. 신랄해."
November 09, 2024 7:44PM::타케오가 묵었다고 하는 야도입니다. 이곳에서는 그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들을 수 있을까요?
November 09, 2024 7:44PM사카키바라 신:"평범한 거라고 생각해."
안엔 사람있나…
November 09, 2024 7:44PM::도착하면 안쪽에서 한 명이 나옵니다.
November 09, 2024 7:44PM사카키바라 신:그럼 련님은 몇명을 RP하는거지…
November 09, 2024 7:44PM!아사카 아키시:"누구... 어라."
"오늘 처음 왔다던?"
"그리고 적접의 방에서 주르륵 다 왔네?"
November 09, 2024 7:45PM ! 히하라 스미하루:"아키, 하이!"
November 09, 2024 7:45PM!아사카 아키시:"안녕~" 다른 애들이랑도 인사하고
"무슨 일이야?" 하고 신을 봅니다
November 09, 2024 7:45PM사카키바라 신:끄덕입니다
"여기 묵었다던 츠노다 타케오가 궁금해서."
November 09, 2024 7:45PM::z
반응이 느릴 수 있는거 오직
인간이너무마나서임
November 09, 2024 7:45PM사카키바라 신:ㅋ
말도안돼…너무많잖아
November 09, 2024 7:46PM!아사카 아키시:"응? 타케오?"
November 09, 2024 7:46PM ! 토메이 쥰시로:빠르게 생각해봄
"아는 사이였대." 이게 더 대화가 빠를 것 같음
"근데 요즘, 안 보이니까."
November 09, 2024 7:46PM사카키바라 신:오오
마음에들어
November 09, 2024 7:46PM!아사카 아키시:"아..."
November 09, 2024 7:46PM사카키바라 신:쥰시로 호감+1
November 09, 2024 7:46PM!아사카 아키시:"그렇구나. 걱정되지..." 그럼 좀 생각하다가
ㅋ
ㅋ
그래도 섬에선 못 보던 사람이니까... 어디서부터 얘기할까 생각하다가
"평소에 항상 열심히 공부하던 모범생이었어."
"집에서는 바다로 나가는 일을 중심으로 했는데, 진로 고민을 하는 것 같더라고. 요 근래."
November 09, 2024 7:47PM ! 후쿠요 겐쥬:"응? 타케오가?"
November 09, 2024 7:47PM사카키바라 신:"나중에 뭘 할지 같은 거?"
November 09, 2024 7:47PM ! 히하라 스미하루:"전혀 몰랐다... 타케오도 섬 나가고 싶었던 걸까."
November 09, 2024 7:48PM!아사카 아키시:"응, 그런 거. 타케오도 이제 스물이었고, 그럴 나이잖아."
November 09, 2024 7:48PM사카키바라 신:"친하게 지내는 애는 없었고?"
November 09, 2024 7:48PM!아사카 아키시:"그래도 옆에서 보고 있으면 성실한 사람이라서, 본받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던 타입."
November 09, 2024 7:48PM사카키바라 신:"넌가."
"아니면 여자친구라던가."
November 09, 2024 7:48PM!아사카 아키시:"우리랑은 다 친했지~ 잘 지내고."
키득키득 웃고
"타케오, 숫기 없어서 연애는 무리."
November 09, 2024 7:49PM사카키바라 신:문득
황접의 방 애들 둘러봄
"너네는?"ㅋ
November 09, 2024 7:49PM!아사카 아키시:"갑자기 말 없이 야도를 나갈 사람은 아니야. 그러고 보니..." 하다가
같이 봄
November 09, 2024 7:49PM ! 오시오 켄타로:ㅋㅋ "뭐."
November 09, 2024 7:50PM ! 히하라 스미하루:"나는... 한 명만 좋아하면 손해라고 생각해." 그냥 애교타입 연하
나름 진지하게 말함
November 09, 2024 7:50PM사카키바라 신:ㅋ
"아, 그러셔…."
November 09, 2024 7:50PM ! 후쿠요 겐쥬:"하하... 나도 딱히 교제하는 사람은."
November 09, 2024 7:50PM ! 토메이 쥰시로:"야도에서 매일 지내서 이렇다니까." ㅋㅋ
"난 비밀. 친해지면 알려줄게."
November 09, 2024 7:51PM사카키바라 신:"오히려 매일 지내니까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하면 다 소문나겠지만."
November 09, 2024 7:51PM ! 토메이 쥰시로:"그렇지? 여기서도 꽤나 권장하는 분위기야."
November 09, 2024 7:51PM ! 후쿠요 겐쥬:"하긴... 안 그래도 내일이네."
November 09, 2024 7:51PM사카키바라 신:"권장한다니까 갑자기 좀 끔찍하네."
의견: 할만하다> 죽어도안해
November 09, 2024 7:52PM ! 오시오 켄타로:"좁으니까 어쩔 수 없지. 뭐, 그래봤자 안 할 사람은 절대 안 하니까."
November 09, 2024 7:52PM!아사카 아키시:그럼 그 얘기하는 거 보다가
"그러고 보니까, 타케오."
November 09, 2024 7:52PM사카키바라 신:"아, 어."
다시물어보려했어
진짜야
November 09, 2024 7:52PM!아사카 아키시:ㅋ
ㅋ
아웃김
"최근에 어디서 무슨 물건을 사온 것 같았는데... 혹시 좋아하는 애한테 선물이라도 주려고 했던 걸까?" 화제에 어그로끌림
November 09, 2024 7:53PM사카키바라 신:"무슨 물건?"
"여기에 뒀어?"
November 09, 2024 7:53PM!아사카 아키시:"모르겠어. 우리한테는 안 보여줬거든. 근데..."
"방에서 뭔가 계속 하는 것 같긴 했어. 고장이라도 났던 걸까..."
좀 생각하다가
"나중에 카와메 씨한테도 물어봐. 여기의 야도오야거든."
"아, 야도오야들 숙소는 저쪽." 대나무방쪽을 가리킵니다
November 09, 2024 7:54PM사카키바라 신:"흠."
"츠노다의 방은?"
November 09, 2024 7:54PM!아사카 아키시:"어..."
잠깐 생각하지만
"이쪽으로 와." 안내해줍니다
November 09, 2024 7:55PM사카키바라 신:따라들어감
November 09, 2024 7:55PM!아사카 아키시:방으로 안내해주면
아키시는 방 밖의 복도에 서서 기다리고
November 09, 2024 7:55PM::신과 다른 네 명은 방 안에 들어갑니다. 오시오는 문가에 기대서 구경함
전체적으로 깔끔한 방. 이곳 대부분의 야도가 그렇듯, 그렇게 물건이 많지는 않습니다.
다만 좌식 책상 위에는 책 두 권이 펼쳐져 있고, 드라이버며 펜치 같은 공구가 다소 난잡하게 흐트러져 있어 조금 어지럽게 보이는 편입니다. 옆쪽에는 커다란 노트가 있습니다.
November 09, 2024 7:56PM ! 후쿠요 겐쥬:"공구...?"
November 09, 2024 7:56PM사카키바라 신:오오….
책을 볼까…?
"뭔가 만들었나?"
November 09, 2024 7:56PM ! 후쿠요 겐쥬:"특이하네. 있어서 나쁠 건 없지만..."
November 09, 2024 7:56PM ! 히하라 스미하루:옆에 쪼그려앉아서
"근데 야도에 외부의 물건 사서 들어오는 건 좀 까다롭게 체크할 걸? 레이코 씨가."
"분위기를 흐리는 물건은 반입을 금지하거든."
"뭐였을까...?" 갸웃
November 09, 2024 7:56PM::책을 살펴보면...
한 권은 보더에서 과거, 발테기온의 침공 당시에 보더가 어떤 곳인지 안내하고 트리온 병사 등에 대해 소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행했던 얇은 간행물입니다.
다른 한 권은 두꺼운 기계공학 전공서입니다. 자주 읽은 흔적은 없는 거의 새책에 가까운 상태네요.
November 09, 2024 7:57PM ! 토메이 쥰시로:"이게 뭐람."
"정말 보더에라도 들어갈 생각이었나?"
November 09, 2024 7:57PM사카키바라 신:"공구가 분위기를 흐리는 물건은 아니잖아?" 오…?
November 09, 2024 7:57PM ! 토메이 쥰시로:"아는 사람 중에 누가 사라졌다거나 하는 얘긴 못 들어봤는데."
November 09, 2024 7:57PM사카키바라 신:"그냥 관심이 생긴걸지도 모르지."
November 09, 2024 7:57PM ! 히하라 스미하루:"공구야 그렇지~ 아까 가지고 왔다던 거."
November 09, 2024 7:57PM사카키바라 신:노트도 봄
November 09, 2024 7:57PM ! 오시오 켄타로:"보더라는 거... 그렇게 인기 있는 일이야?"
November 09, 2024 7:58PM사카키바라 신:"밖에서는. 제법?"
"전국에서 지원자가 온다는 모양이니까."
November 09, 2024 7:58PM ! 토메이 쥰시로:"대단한 일이기는 하지. 우주를 상대로 하는 일이잖아."
November 09, 2024 7:58PM ! 후쿠요 겐쥬:"일본이 평화를 되찾은 것도 보더 덕분이고."
"신은 어떻게 생각해? 보더."
November 09, 2024 7:58PM::노트를 살펴봅니다.
November 09, 2024 7:58PM사카키바라 신:"뭐……"
November 09, 2024 7:58PM::필기할 때나 쓸 법한 세로로 긴 커다란 노트입니다. 한 장씩 뜯어서 쓸 수 있는 형식입니다.
November 09, 2024 7:59PM사카키바라 신:"필요한 기관 중 하나인거지. 그중에서도 들어가는 문턱이 낮고."
"그래서 인기 있을 뿐이야. 괜히 들어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November 09, 2024 7:59PM ! 히하라 스미하루:"응? 안 어려워?"
November 09, 2024 7:59PM사카키바라 신:
관찰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69 |
판정결과: |
실패 |
November 09, 2024 7:59PM ! 토메이 쥰시로:"흐음. 그래서 전국에서 지원하는 건가~"
November 09, 2024 7:59PM사카키바라 신:"다른 국방과 관련된 기관을 생각해봐."
November 09, 2024 7:59PM ! 오시오 켄타로:"아..."
November 09, 2024 7:59PM사카키바라 신:"쉽잖아. 공무원도 아니고?"
말하면서
가장 가까운 쪽에 누구있어요?
November 09, 2024 8:00PM::오시오는 가장멀리있고... 흠
스미하루가 신 바로옆에 쪼그려서
구경하고있었네요
November 09, 2024 8:00PM사카키바라 신:흠
근데 넌 안됨
November 09, 2024 8:00PM::ㅋㅋ
November 09, 2024 8:00PM사카키바라 신:겐쥬에게 건네줘볼게요 노트 ㅋㅋ
November 09, 2024 8:00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요
November 09, 2024 8:00PM ! 후쿠요 겐쥬:그럼 받아들었다가 "타케오가 쓰던 거구나?"
그럼 팔락...해봤다가
"아."
좀 숙여서 신 보여주면서
"위에 뭘 적고 뜯었었나봐."
"여기, 자국이." 하고 건네줘요
November 09, 2024 8:01PM사카키바라 신:"아."
November 09, 2024 8:01PM ! 토메이 쥰시로:"응? 읽을 수 있어?"
November 09, 2024 8:01PM사카키바라 신:"알아볼 수 있겠어?"
November 09, 2024 8:01PM사카키바라 신:
지능
기준치: |
55/27/11 |
굴림: |
3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November 09, 2024 8:01PM ! 후쿠요 겐쥬:"자국만 보고는 잘..." 미안한 얼굴로 웃음
November 09, 2024 8:01PM::위에 연필 같은 걸로 칠해볼까? 싶네요
November 09, 2024 8:02PM사카키바라 신:ㅋㅋ
그럼
"연필 같은걸로 칠해봐." 라고
스미하루에게 시킴
November 09, 2024 8:02PM ! 히하라 스미하루:"연필로?"
그럼 책상 위에 두리번거리다가
November 09, 2024 8:02PM사카키바라 신:"아마 보일걸. 일본인이 아니라 끊어진 글씨는 잘 못읽어."
November 09, 2024 8:02PM ! 히하라 스미하루:연필 발견하고 살살살 위에 칠해보면서
"어, 보인다! 신 탐정 같아!"
"아니, 근데 뭐라고!?"
"일본인이 아니야...?"
"이름이 사카키바라 신인데...?" 연필로 칠하다가
중간에 끊김
November 09, 2024 8:03PM사카키바라 신:너넨 정말 유능하구나
November 09, 2024 8:03PM ! 토메이 쥰시로:"이걸 편견 없다고 해야 할지."
November 09, 2024 8:03PM사카키바라 신:"일본이름을 만든 거야."
November 09, 2024 8:03PM ! 토메이 쥰시로:"원래는?"
November 09, 2024 8:03PM사카키바라 신:"미국인. 이중국적이지만."
November 09, 2024 8:04PM ! 히하라 스미하루:들으면서 기웃기웃하면서 칠하고
"국적이 두 개일수도 있어?" 신기해했다가
"앗, 이거 봐. 잘 칠했지!"
하고 보여줌(못읽는대자나)
November 09, 2024 8:04PM사카키바라 신:ㅋ
주변 아무나 봄ㅋㅋ
November 09, 2024 8:04PM ! 오시오 켄타로:"그럼 일본엔 왜 온 거야?" 하다가
November 09, 2024 8:04PM사카키바라 신:유우야 그립다
November 09, 2024 8:05PM ! 오시오 켄타로:가까이가서 다같이 봅니다
November 09, 2024 8:05PM사카키바라 신:"엄마가 바람펴서."
November 09, 2024 8:05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8:05PM사카키바라 신:ㅋ
November 09, 2024 8:05PM ! 오시오 켄타로:"뭐..."
November 09, 2024 8:05PM ! 후쿠요 겐쥬:"아... 이런. 미안해."
November 09, 2024 8:05PM사카키바라 신:"됐어, 신경 안 쓰고."
November 09, 2024 8:05PM ! 히하라 스미하루:ㅇ ㅁ ㅇ
November 09, 2024 8:05PM ! 토메이 쥰시로:잠깐 봤다가
"본인이 그렇다니, 뭐."
"그럼 집 나온 거야?" 왠지 궁금
November 09, 2024 8:06PM사카키바라 신:"흠. 정확히는…."
November 09, 2024 8:07PM ! 오시오 켄타로:"정확히는?"
November 09, 2024 8:07PM사카키바라 신:"엄마가 일본인 남자랑 바람나서 그 집안 꼴을 보려고 같이 귀국했다가 어쩌다보니…."
"라고 해두자."
"말하기 싫은게 아니라 복잡해."
November 09, 2024 8:07PM ! 오시오 켄타로:"아... 고생했네."
November 09, 2024 8:07PM사카키바라 신:심지어
November 09, 2024 8:07PM ! 후쿠요 겐쥬:"그런 거라면 다행이지만."
November 09, 2024 8:07PM사카키바라 신:미카게시 출신이란걸 숨기니까 더 말하기 어렵다
November 09, 2024 8:07PM ! 토메이 쥰시로:ㅋㅋ
근데 듣고보니까
못참겠어서 하나만
"그래서, 와서 봐보니까 어땠어?"
November 09, 2024 8:08PM사카키바라 신:이것도 뭐 딱히 숨기고싶었던건 아닌데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는구나
November 09, 2024 8:08PM::그니까
개웃김
November 09, 2024 8:08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 녀석들 특이하더라."
"별걸 다 신경쓰고. 아니, 그래서 이거 읽어달라고." ㅋㅋㅋ
November 09, 2024 8:09PM ! 히하라 스미하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맞다."
그럼
4가 총대를 매고 읽어줍니다
나네
그럼 앗.맞다.하고
보여주려고 들고있다가
November 09, 2024 8:09PM ! 히하라 스미하루:뱅글 돌려서 노트 보고
읽어줍니다
November 09, 2024 8:09PM::스미하루가 읽어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금성의 일면 통과가 얼마 남지 않았네요.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아마 편치 않으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저는 저희 집안의 전설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희 가문은 오래 전, 해를 가르고 달을 떨어뜨릴 수 있는 장수와 자웅을 겨루었다고 합니다. 저는 이 전설을 들으면서 자라왔습니다.
그러니 부디 제물을 (이 뒤는 급하게 흘려쓰느라 노트에도 흔적이 남지 않은 것 같다.)
────────────────────
November 09, 2024 8:10PM ! 히하라 스미하루:"이 뒤는 흐려서 잘 안 보여."
November 09, 2024 8:10PM사카키바라 신:"…?"
November 09, 2024 8:10PM ! 후쿠요 겐쥬:"...? 장수?"
November 09, 2024 8:10PM사카키바라 신:"이게 무슨 소리야."
November 09, 2024 8:10PM ! 후쿠요 겐쥬:따라 의아한 목소리로
"타케오한테 가문에 대한 이야기 들은 적 있는 사람?"
November 09, 2024 8:10PM ! 오시오 켄타로:"걔 그런 말 잘 안 하지 않았냐?"
November 09, 2024 8:10PM ! 토메이 쥰시로:"아키시. 어때?"
November 09, 2024 8:11PM사카키바라 신:"장수 가문이 왜 물질을 하고 있대."
November 09, 2024 8:11PM!아사카 아키시:그럼 밖에 서있다가 이름불려서 보면
"가족 얘기를 해준 적은 있지만, 전설 같은 건 나도 들은 적 없어."
"금성의 일면 통과가 뭐지...?"
November 09, 2024 8:11PM사카키바라 신:"아…."
"뭐더라…. 그."
November 09, 2024 8:11PM ! 토메이 쥰시로:"그?"
November 09, 2024 8:12PM사카키바라 신:"대충 일식 같은거."
November 09, 2024 8:12PM ! 히하라 스미하루:"이름 전혀 다른데! 처음 알았어."
November 09, 2024 8:12PM ! 후쿠요 겐쥬:"라디오에서 들은 적 있어. 곧이구나." 그럼 다시 노트보고서
"난 여기 이 제물 부분도 신경 쓰이는데..."
November 09, 2024 8:13PM ! 오시오 켄타로:"누구한테 보내는 편지야. 아무것도 안 써있네."
November 09, 2024 8:13PM사카키바라 신:"이 편지 어딘가에 보냈을텐데."
"여긴 우편물 취급은 어떻게 해?"
November 09, 2024 8:13PM ! 히하라 스미하루:"바깥에 우체통!"
"그럼 일주일에 두세번 씩 와서 수거해가."
"마을에 하나 있어." 쫍다란 섬
November 09, 2024 8:14PM ! 토메이 쥰시로:"써본 적이 없어서 몰랐네. 꽤 자주 오잖아?"
November 09, 2024 8:14PM사카키바라 신:"애매하네. 잘 이야기하면 알려줄 것 같기도 하고."
November 09, 2024 8:14PM ! 후쿠요 겐쥬:"답답해하는 사람도 있는 모양이지만." 이건 쥰시로에게
이건 신에게 "누구? 우체부?"
November 09, 2024 8:14PM사카키바라 신:"우편국에. 가족한테도 이야기가 들어갔다며?"
"실종자라고 하면 명분은 있으니까."
November 09, 2024 8:15PM ! 후쿠요 겐쥬:"가족들도 걱정이 많으시겠네."
"우편국이면..." 좀 생각
"많이 신경쓰이면 내일 아침에 물어볼까?"
November 09, 2024 8:15PM사카키바라 신:"네가?"
November 09, 2024 8:15PM ! 오시오 켄타로:"다같이 가자는 걸걸." 잠깐 겐쥬쪽 봤다가 신 보면서
"여긴 아침마다 나가서 몇 바퀴 다같이 뛰고 오거든."
"당연히 우편국 앞도 지난다."
November 09, 2024 8:16PM사카키바라 신:"진짜 별걸 다한다."
November 09, 2024 8:16PM ! 히하라 스미하루:"건강이 최우선! 이래." by 레이코
November 09, 2024 8:16PM사카키바라 신:"뭐 그래. 알았어. 어쨌든 궁금은 하니까."
"거짓말….."
November 09, 2024 8:16PM ! 토메이 쥰시로:"열심이네."
November 09, 2024 8:16PM사카키바라 신:"최우선으로 하라는거 너무 많잖아."
November 09, 2024 8:16PM ! 히하라 스미하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강 아니야!? 이거 아니고 뭐래?"
November 09, 2024 8:17PM사카키바라 신:"뭐 이것저것…. 하여간, 매번 강조할 때 마다 말을 바꾸니까."
"그럼 됐다." 자리에서 일어남
November 09, 2024 8:18PM ! 오시오 켄타로:"어른들이 다 그렇지."
November 09, 2024 8:18PM!아사카 아키시:"다 봤어?"
"혹시라도 그 사이 새로 듣거나 하는 게 있으면 알려줄게."
November 09, 2024 8:18PM사카키바라 신:"그래."
문득 "넌 근처에서 게이트나 트리온 병사 본 적 있어?"
"작년에 여기는 어땠지."
November 09, 2024 8:19PM!아사카 아키시:"트리온 병사... 뉴스에서 본 적 있어. 하지만 게이트는." 고개를 젓네요
November 09, 2024 8:19PM ! 후쿠요 겐쥬:"이쪽은 조용했으니까."
November 09, 2024 8:20PM사카키바라 신:"없었으면 잘된거지."
November 09, 2024 8:20PM ! 후쿠요 겐쥬:"그래서 보더가 뭔지는 알아도 자세히는 모르는 사람도 여기에는 꽤 될 거야."
November 09, 2024 8:20PM!아사카 아키시:"그렇지? 나왔으면 많이 무서웠을지도."
November 09, 2024 8:20PM사카키바라 신:그치만
나왔으면 계기가 됐을텐데. 라는 생각도 좀 함
November 09, 2024 8:21PM::ㅋㅋ
November 09, 2024 8:21PM사카키바라 신:"알았어." 하고
나와서 "이제 너넨 돌아가."
November 09, 2024 8:21PM ! 토메이 쥰시로:"아, 쫓아낸다~"
"어디 가려고?" 놀리는 어조
November 09, 2024 8:21PM사카키바라 신:"대나무의 방."
November 09, 2024 8:22PM ! 히하라 스미하루:"카와메 씨 보려고?"
"근데 우린 금지야!?"
November 09, 2024 8:22PM ! 후쿠요 겐쥬:"너무 조르지 마."
November 09, 2024 8:22PM사카키바라 신:"아니, 아까 그 녀석 회수하려고."
November 09, 2024 8:22PM ! 후쿠요 겐쥬:"응?"
November 09, 2024 8:22PM ! 오시오 켄타로:"여기 오는 사이 많이 친해졌나보지?"
"그럼 잘 챙겨와라."
November 09, 2024 8:23PM사카키바라 신:ㅋ
"뭐…."
사실대로 말하려다가 그만둠
"그래. 들어가 있어." 그냥 손 휘휘 저음
November 09, 2024 8:23PM ! 히하라 스미하루:"에엥." 어깨 늘어뜨렸다가
"밥 시간엔 와야돼~ 알았지~"
November 09, 2024 8:23PM사카키바라 신:"어련히."
November 09, 2024 8:23PM ! 토메이 쥰시로:"흐음..." 보다가 "응." 하고 애들이랑 같이 돌아갑니다
November 09, 2024 8:24PM::적접의 방 야도코들이 방으로 돌아갑니다.
November 09, 2024 8:24PM사카키바라 신:"언제 끝나는거야." 라고 궁시렁대면서 대나무의 방 감
November 09, 2024 8:24PM::신은 오랜만에 혼자서 대나무의 방으로 향합니다.
대나무의 방은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들어갔던 매화의 방과 비슷한 크기의 가옥입니다. 내부는 야도와 비슷하지만, 방 하나하나가 좀 더 큰 편으로 야도오야들의 숙소를 겸하고 있습니다.
야도오야들은 야도에서 야도코들과 함께 자는 것이 기본이지만, 때에 따라 이곳을 이용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개인실도 좀 더 큼지막한 편이고, 거실에는 컴퓨터가 한 대 있지만 야도코들은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그 외에 책장도 몇 개 놓여 있습니다.
November 09, 2024 8:25PM하기리 유우야:“그럼 구체적으로… 아, 신.”
November 09, 2024 8:25PM::안에 있던 유우야가 이쪽을 돌아봅니다. 그는 자신과 같은 색의 유카타를 입은 어떤 나이 지긋한 남자와 대화를 하던 참입니다.
November 09, 2024 8:25PM!카와메 켄:"그쪽은?"
November 09, 2024 8:25PM하기리 유우야:"오늘 새로 적접의 방에 들어온 야도코예요."
"사카키바라 신이라고 합니다."
November 09, 2024 8:26PM!카와메 켄:"아아... 반갑다, 사카키바라."
November 09, 2024 8:26PM사카키바라 신:삐딱….
"당신은."
November 09, 2024 8:26PM!카와메 켄:"나? 난 황접의 방의 야도오야."
"카와메 켄이다."
November 09, 2024 8:26PM사카키바라 신:"츠노다를 잃어어린 그 방 주인이네."
November 09, 2024 8:26PM하기리 유우야:"저, 괜찮으시면 이 아이도 같이 듣고 싶은데요."
November 09, 2024 8:26PM!카와메 켄:"음?" 그럼
두 사람 번갈아 봤다가
"그렇지."
그리고 유우야를 보면서 “뭐어, 야도오야의 판단이 그렇다면야.”
다시 신을 쳐다보고
November 09, 2024 8:27PM사카키바라 신:ㅡ_ㅡ
November 09, 2024 8:27PM!카와메 켄:"안 그래도 타케오 이야기를 하던 참이다."
팔짱을 끼고서 "타케오는 어디 가출할 만한 애가 아니야. 가족이랑 사이도 좋았어."
"조용한 게 오히려 신중한 쪽으로 플러스가 되는 애였지."
"아... 최근에 고민 상담을 하긴 했었나."
November 09, 2024 8:28PM사카키바라 신:"안 그래도 그렇다던데."
"무슨 고민?"
November 09, 2024 8:29PM!카와메 켄:"설득을 하려고 해봐도 말이 통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겠냐는 거였지."
"그래서 시간을 들여서 천천히 이야기해보거나, 아니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빌리는 건 어떠냐고 했다."
November 09, 2024 8:29PM사카키바라 신:아니, 설득이 안 된다잖아…. 라고 생각
November 09, 2024 8:29PM!카와메 켄:ㅋㅋ
뭐든 시간을 들이면
물도 바위를 부술 수 있다 파(켄)
November 09, 2024 8:30PM사카키바라 신:안된다고
November 09, 2024 8:30PM!카와메 켄:ㅇ_ㅇ
November 09, 2024 8:30PM사카키바라 신:"그리고는 사라진건가…."
November 09, 2024 8:30PM하기리 유우야:"어떤 문제 때문인지는 못 들으셨고요?"
November 09, 2024 8:30PM!카와메 켄:"그래."
"섬세한 아이였거든. 스스로 결정할 거라고 믿었다."
"그러기 어려워진다면 나한테 찾아와서 말해줄 거라고 생각했지."
"...걱정되는군."
November 09, 2024 8:31PM하기리 유우야:"으음... 알겠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드려요."
November 09, 2024 8:31PM사카키바라 신:"지나치게 믿은거 아니야."
November 09, 2024 8:31PM!카와메 켄:"하하."
"좀 더 간섭할 걸 그랬나."
"지금으로선 조금 늦었지."
November 09, 2024 8:32PM사카키바라 신:"당연한 소리를."
November 09, 2024 8:32PM!카와메 켄:켄은 잠깐 황접의 방쪽을 쳐다봤다가 시선을 거둡니다
November 09, 2024 8:32PM사카키바라 신:"츠노다 집안에 전설이란게 있어?"
November 09, 2024 8:33PM!카와메 켄:"전설...?"
턱 매만지면서 "오래된 가문이라는 건 알지만."
"들어본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모르겠는데."
"아!"
November 09, 2024 8:33PM사카키바라 신:"음?"
November 09, 2024 8:33PM!카와메 켄:"집에 좋은 술을 뒀다고는 했던 것 같다." 미안 이런것만 기억하는 아저씨임
"오래된 전통주라지."
November 09, 2024 8:34PM사카키바라 신:"나참…."
November 09, 2024 8:34PM하기리 유우야:"하하..."
November 09, 2024 8:34PM!카와메 켄:"이제 곧 저녁시간인데, 돌아가진 않고?"
November 09, 2024 8:34PM사카키바라 신:"직접 물어보는게 낫겠네."
"뭐, 갈 거야…." 말하고 유우야 봄 갈 거?
November 09, 2024 8:35PM하기리 유우야:그럼 켄한테
고개 숙여 가볍게 인사하고
"가자."
November 09, 2024 8:35PM사카키바라 신:그럼 고개 까딱이고 가요 "오래걸렸네."
November 09, 2024 8:36PM하기리 유우야:"체험이라더니, 속은 기분이야. 오자마자 지금까지 내내 공부만 했어." 투정 조(짭)
November 09, 2024 8:36PM사카키바라 신:"어차피 사흘 뒤면 나가야 할 사람에게 본격적으로 가르쳐봤자 아닌가…."
November 09, 2024 8:37PM하기리 유우야:"그래도 허투루 할 수 없다나. 그래서 어디에 어떤 약이랑 구급용품이 있고, 어떻게 처치를 하면 되고~ 그런 것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응급처치 쪽은 기본적인 건 안다고 했더니 칭찬받았네." 좀 웃음
"신은? 뭐하다 왔어?"
November 09, 2024 8:37PM사카키바라 신:"츠노다 타케오의 방에."
November 09, 2024 8:38PM하기리 유우야:"아."
November 09, 2024 8:38PM사카키바라 신:"보더 책자랑 기계공학 서적이 있더라. 들어오려고 했는진 모르겠지만."
November 09, 2024 8:38PM하기리 유우야:"보더 책자?"
"관련이 있는 것 같으면서도~... 감이 잘 안 잡히는걸."
그럼
걸으면서 잠깐 흘끗 봤다가
"방에 있는 애들은? 어때?"
November 09, 2024 8:38PM사카키바라 신:"뭐… 평범하던데?"
November 09, 2024 8:39PM하기리 유우야:"그래? 다행이다."
November 09, 2024 8:39PM사카키바라 신:"교육 때문인지 지나치게 검소하단 생각은 하나."
November 09, 2024 8:39PM하기리 유우야:"하하. 매점에서 술도 안 판다더라."
November 09, 2024 8:40PM사카키바라 신:"미성년자부터 25세까지 모아놔서 문제 아니야."
November 09, 2024 8:40PM하기리 유우야:"스물 다섯 살이라..."
"나도 한 살만 어렸으면 여기서 야도코로 들어왔으려나~"
November 09, 2024 8:40PM사카키바라 신:"끔찍하다…."
November 09, 2024 8:41PM하기리 유우야:ㅋ
ㅋ
"왜~"
"나랑 룸메이트 별로야?" ㅠㅠ
November 09, 2024 8:41PM사카키바라 신:"애초에 우리 나이를 그대로 세는게 맞나. 그게 뭐가 중요해."
November 09, 2024 8:41PM하기리 유우야:"애매하긴 하지."
"끔찍하다면서?"
November 09, 2024 8:42PM사카키바라 신:뭔가 말하려다가 그냥 그만둠
"됐어." 짜증
November 09, 2024 8:42PM하기리 유우야:ㅇvㅇ?
z
z
z
"응?" 또
하나도모른채
November 09, 2024 8:42PM하기리 유우야:방으로 돌아감 ㅠㅠ
November 09, 2024 8:42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악.
November 09, 2024 8:42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화장실만가따올게요
November 09, 2024 8:43PM사카키바라 신:ㅋ네
November 09, 2024 8:45PM::하 화장실가는것도
정말쉬운일이아니었어
November 09, 2024 8:46PM사카키바라 신:ㅋ
왜요
November 09, 2024 8:46PM::사담이라 카톡에 3줄만할게요(ㅈㄴ
어느새 저녁이 찾아왔습니다. 높다란 벽의 위쪽에 위치한 가로로 긴 창밖으로 하늘이 점점 어두워집니다.
천장의 조명 역시 조도가 낮아져 바깥의 시간에 내부의 밝기를 맞춥니다.
여섯시가 되자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야도로 돌아가 저녁 준비를 시작하는 기세입니다.
November 09, 2024 8:47PM ! 후쿠요 겐쥬:"어서 오세요, 하기리 씨."
November 09, 2024 8:48PM ! 히하라 스미하루:"신~ 맞춰서 왔네~"
November 09, 2024 8:48PM사카키바라 신:"밖에 돌아다니면 온갖 곳에서 눈치를 주던데."
November 09, 2024 8:48PM ! 오시오 켄타로:"안 오면 네 몫의 밥 우리끼리 나눠서 먹을 생각이었는데 말이야." 농담
November 09, 2024 8:48PM ! 토메이 쥰시로:"정말? 누가 그래."
November 09, 2024 8:48PM사카키바라 신:"그럼 나가서 사먹으면 그만이지."
"일정 맞춰 움직이는 곳은 대체로 그래."
November 09, 2024 8:48PM ! 후쿠요 겐쥬:좀 웃고선
"저녁 식사는 야도오야와 같이 먹는 게 기본이야."
"아닌 날에는 미리 말해주는 편."
November 09, 2024 8:49PM ! 히하라 스미하루:"신 되게..."
"그것처럼 말한다. 그..."
November 09, 2024 8:49PM ! 토메이 쥰시로:"그?"
November 09, 2024 8:49PM사카키바라 신:"뭐야 또."
November 09, 2024 8:49PM ! 히하라 스미하루:"...자유인? 산에 사는 사람??"
November 09, 2024 8:49PM ! 후쿠요 겐쥬:"여기가 특이한 거야."
November 09, 2024 8:50PM ! 히하라 스미하루:"그런가..."
November 09, 2024 8:50PM사카키바라 신:"맞지."
November 09, 2024 8:50PM ! 오시오 켄타로:"아. 그래서."
"너 요리는 해?"
November 09, 2024 8:50PM사카키바라 신:"할 줄은 아는데."
November 09, 2024 8:50PM ! 후쿠요 겐쥬:"그럼 나눠서 할까?"
November 09, 2024 8:51PM하기리 유우야:"아, 그럼 나도..."
November 09, 2024 8:51PM사카키바라 신:"재료는 뭐 있는데?"
"당연히 당신도 하지. 무슨 소리야."
November 09, 2024 8:51PM ! 후쿠요 겐쥬:"하기리 씨는 부엌 출입 금지예요."
November 09, 2024 8:51PM하기리 유우야:"응?"
November 09, 2024 8:51PM사카키바라 신:"왜?"
November 09, 2024 8:51PM ! 히하라 스미하루:"저녁은 우리가 대접하거든~ 대신에 아침은 야도오야들이 해줘."
November 09, 2024 8:52PM사카키바라 신:"굳이?"
November 09, 2024 8:52PM ! 토메이 쥰시로:"아예 안 될 건 없지만... 왜. 시키고 싶어?"
November 09, 2024 8:52PM사카키바라 신:"받아먹기만 한다니 재수없어."
November 09, 2024 8:52PM하기리 유우야:ㅋ
ㅋ
"난 괜찮으니까 같이 하자."
November 09, 2024 8:52PM사카키바라 신:평소엔 이렇게 생각하지않음
November 09, 2024 8:52PM ! 후쿠요 겐쥬:"야도오야가 그러기로 정했다면." 순순히 순응
November 09, 2024 8:52PM::ㅋ
ㅋ
ㅋ
November 09, 2024 8:52PM하기리 유우야:"난 같이 하는 게 좋아."
November 09, 2024 8:52PM사카키바라 신:단지 지금
November 09, 2024 8:52PM하기리 유우야:"그래서 재료는?"
November 09, 2024 8:52PM사카키바라 신:축척된 스택으로 심기가 불편함
November 09, 2024 8:52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냉장고를 열면
받아온 건지 낮에 봤을 때보다 이것저것 있고
꼭 요리RP를 할 필요는 없고 대충 참고용으로
오늘의메뉴는
November 09, 2024 8:53PM사카키바라 신:ㅋ
뭐야
November 09, 2024 8:53PM::이렇게입니다
November 09, 2024 8:53PM사카키바라 신:왜 이렇게 제대로 준비되어있어
November 09, 2024 8:53PM::ㅋ
이걸 5인분으로 요리하게됨
November 09, 2024 8:54PM ! 후쿠요 겐쥬:주방에서는 주로 겐쥬가
누가 우엉을 까주고
누가 오이를 썰어주고
이런걸 정해주는 편이고요
"어떻게 할래? 생선은 자신 있어? 아니면 밥을 맡길 테니까." to 신
November 09, 2024 8:55PM사카키바라 신:"아무거나 생관없어. 밥은 맡긴다고 할 정도로 손이 많이 안가지 않나."
"생선 굽지 뭐."
November 09, 2024 8:55PM ! 후쿠요 겐쥬:"밥이야말로 안 해본 사람은 모험을 하잖아." 웃고선
"그럼 부탁할게."
November 09, 2024 8:56PM하기리 유우야:그럼 자캐는
우엉조림을 하게 돼서 우엉이랑 당근을 손질하러 감
November 09, 2024 8:56PM사카키바라 신:하지만 저는 구운 생선을 졸이는건 반대파라서
졸임과정없이 소금구이됨
November 09, 2024 8:56PM::훗 좋아요
아니웃긴얘기가있음..
이미 조림도 있고 저도 생선졸임 그닥이라서
November 09, 2024 8:57PM사카키바라 신:ㅋ
November 09, 2024 8:57PM::그냥굽는 레시피를 많이 찾아봤는데
모두가 생선을졸여서
그냥얄짤없이 졸이게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선을 손질하고 있으면
November 09, 2024 8:57PM ! 후쿠요 겐쥬:다른 식기를 꺼내고 준비같은걸 하던 겐쥬가
"분위기가 좀 특이하지? 야도 말이야."
November 09, 2024 8:57PM사카키바라 신:바싹하게 굽도록하자
November 09, 2024 8:57PM ! 후쿠요 겐쥬:마싰겠다
November 09, 2024 8:58PM사카키바라 신:"특이하지."
November 09, 2024 8:58PM ! 후쿠요 겐쥬:뭐 간단하게 씻으면서
"가끔 밖에서 온 사람이 듣고 제일 놀라는 게, 야도오야와의 관계더라."
"여기서 야도오야는 집에서 지내는 아이들을 친자식처럼 똑같이 지도하고,"
"아이들도 야도오야를 친부모와 다름없이 대하라고 하거든."
"그래서 우리는 진짜 부모의 말은 거역해도 야도오야의 명령은 따르는 게 기본이야." 진짜래요 ㄷㄷ
"지도를 따르지 않으면 심하게는 추방으로 제재를 당하고."
November 09, 2024 8:59PM ! 후쿠요 겐쥬:"아, 이렇게 하라는 건 아니고. 당연하지만."
"어쩐지 신기해서."
November 09, 2024 9:00PM사카키바라 신:"관심없어. 추방당하는게 차라리 낫지."
"애와 어른을 나누어서 공경하라는 듯이 존중받고 싶어하는건 동양 특징이야."
November 09, 2024 9:00PM ! 후쿠요 겐쥬:하 3분만요
November 09, 2024 9:00PM사카키바라 신:"어른들이 자신의 권력을 포기할 생각이 없으니까." 넵
November 09, 2024 9:01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민우님이랑 같이 솜사는데
November 09, 2024 9:01PM사카키바라 신:베네스님…
November 09, 2024 9:01PM::정시에누르기만하면돼서(수요조사보다도 많이 풀어주심 널널함)
걍 눌렀는데 품절됨
장난?
November 09, 2024 9:01PM사카키바라 신:ㅁㅊ
진짜?
November 09, 2024 9:01PM::난수요조사도했는데..이거70체랬는데..ㅅㅂ
November 09, 2024 9:01PM사카키바라 신:근데 사실 그럴만하다고 생각했어요 가격이 내려가서 수요가 많아졌을것같았지……
…그래서못삼?ㅠㅠ
November 09, 2024 9:02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하 난 수요조사도(다시여기)
근데 사실
November 09, 2024 9:02PM사카키바라 신:말도안대 민우님도요?
November 09, 2024 9:02PM::빡셀거라고 생각을안해서 좀 널널하게함..아니그게
걍제가 맡아서 신청했어요 왜냐면
급할거라생각을안했끼떄문임..
November 09, 2024 9:02PM사카키바라 신:이럴수가….
November 09, 2024 9:02PM::ㄱ ㅡ...
근데뭐 그냥 재미삼아 눌러본사람이나 용병도있을거라서
민우님한테 가끔새고해봐달라고함
하 젠장ㅋㅋ.
November 09, 2024 9:03PM ! 후쿠요 겐쥬:"권력이라..."
"미국에선 이런 거 전혀 없어? 문화권이 아예 다르지?"
November 09, 2024 9:03PM사카키바라 신:"다르지. 뭐, …."
"외국에선 그냥 친구가 되는게 보통이야."
November 09, 2024 9:04PM ! 토메이 쥰시로:"헤에. 나이에 무관하게?"
November 09, 2024 9:04PM사카키바라 신:"그 점이 중요한거지."
November 09, 2024 9:04PM ! 토메이 쥰시로:헐민우님이 잡아줌ㅋㅋ
잘됐다
November 09, 2024 9:04PM사카키바라 신:안그래도
저도 옆에서 새고해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개남았따고해서
말해주려는 순간에 롤방을 새로고침해버림
November 09, 2024 9:04PM ! 토메이 쥰시로:"거기서도 그럼 나이를 초월한 친구 있었어?"
ㅋ
아웃김
헤헤 감사해요
November 09, 2024 9:04PM사카키바라 신:잡아서 다행이야 ! ! ! !
November 09, 2024 9:05PM ! 토메이 쥰시로:기쁘다
November 09, 2024 9:05PM사카키바라 신:"나? 나는 뭐…."
November 09, 2024 9:05PM ! 토메이 쥰시로:대답기다림
November 09, 2024 9:05PM사카키바라 신:"있으면 있는거고, 없으면 없는 느낌으로." 미묘한 대답
"어쨌든 연락 안 하니까."
고등어나 구움
November 09, 2024 9:06PM ! 토메이 쥰시로:"하하, 애매해."
"거리가 멀어지면 소원해지기 쉽지~"
그럼 왠지
웃으면서
"그럼 여자친구는~?"
November 09, 2024 9:07PM사카키바라 신:"귀찮아."
November 09, 2024 9:07PM ! 토메이 쥰시로:"연애하면 고려할 게 많으니까?"
"난 오히려 그런 거 좀 하고 싶던데."
November 09, 2024 9:07PM ! 오시오 켄타로:"그래서 그렇게 네가 내일만 기다린 거 아니냐." 핀잔투
November 09, 2024 9:08PM사카키바라 신:"행사를 한다고 없던 여자친구가 생기나…."
November 09, 2024 9:08PM ! 토메이 쥰시로:"하하."
"신은 무스메 아소비 뭔지 알아? 이거 사이타마에도 있나?"
November 09, 2024 9:09PM사카키바라 신:"처음듣는데. 무슨 성인식이라며?"
November 09, 2024 9:09PM ! 토메이 쥰시로:"그건 별개~"
"그럼 역시 우리 섬에만 있나보네."
"무스메 아소비가 뭐냐면, 여자아이(무스메)들이 모이면 와카모노들이 그리로 놀러가는 거야. 서너 명 정도가."
"그럼 그 집에서 부모는 자리를 비워주고, 앉아서 다 같이 얘기를 해."
"그러다 사이가 좋아진 두 사람이 생기면 그렇게 남겨두고 나머지는 다른 데로 가는 거지, 그런 식으로 세네 채를 도는 건데~"
"이건 예전 전통이고, 여기선 여자애들 방에 가서 얘기하다 오는 정도."
November 09, 2024 9:11PM사카키바라 신:ㅋ
November 09, 2024 9:11PM ! 토메이 쥰시로:"그래서 와카모노가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생기면 호바이랑 야도오야에게 상담을 하고 도와달라고 해."
November 09, 2024 9:11PM사카키바라 신:동양의 방팅이네
November 09, 2024 9:11PM ! 토메이 쥰시로:ㅋ
그런거죠
November 09, 2024 9:11PM사카키바라 신:세상사람들은 똑같구나
November 09, 2024 9:11PM ! 토메이 쥰시로:"그래서, 남녀의 마음이 맞아서 애인사이가 되는 걸 나지미가 된다~고 하는데."
November 09, 2024 9:12PM사카키바라 신:"상대가 거절하면?"
"그보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어디다 꼭 보고해야 하는건가."
November 09, 2024 9:12PM ! 토메이 쥰시로:"에~ 당연히 한쪽만 결정하는 건 아니야."
"응. 관례처럼?"
"그래서 나지미끼리는 섹스해도 비난받지도 않고, 그렇게 되면 보통 결혼해."
"주변에서도 자연스럽게 다 알게 되고 응원해주고."
"대신에 나지미를 바꾸는 건 부도덕한 행위라서, 섬 안에서도 평가가 바닥으로 떨어지지."
November 09, 2024 9:13PM ! 후쿠요 겐쥬:"너는 무스메 아소비 얘기만 나오면 열의가 생기더라." 가볍게 말하고선
"그래서 여기선 좋아하는 사람이나 결혼 상대가 생기면, 먼저 동료 야도코에게 털어놓고 도움을 받고,"
November 09, 2024 9:13PM사카키바라 신:"결혼한 것도 아닌데 바꾸면 뭐 어때?"
November 09, 2024 9:13PM ! 후쿠요 겐쥬:"친부모보다도 야도오야에게 먼저 결혼 상대를 보고하는 전통이 있어."
"야도오야는 야도코의 결혼의 중매를 맡고."
November 09, 2024 9:14PM사카키바라 신:끔찍하다
"끔찍하다."
November 09, 2024 9:14PM ! 후쿠요 겐쥬:"하하. 사람들 눈이 있으니까."
ㅋㅋ
November 09, 2024 9:14PM사카키바라 신:"너넨 그렇게 부르지만 여긴 젊은 녀석도 있잖아."
November 09, 2024 9:14PM ! 오시오 켄타로:"비혼주의자?"
"뭐 그런 거냐...?"
November 09, 2024 9:14PM사카키바라 신:"결혼의 문제가 아니라고…."
November 09, 2024 9:14PM ! 히하라 스미하루:"야도오야한테?"
"뭐, 그치만 다들 우리를 생각해주니까!"
November 09, 2024 9:15PM사카키바라 신:"그렇게 세뇌되는거야."
November 09, 2024 9:15PM ! 히하라 스미하루:"비관적이야..."
"신은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아무한테도 말 안 해주려구?"
November 09, 2024 9:15PM사카키바라 신:"그거야 내가 알아서 할 일이지. 말을 하건 아니건."
"실제로 생각했으면 사라진 녀석을 찾아 지금쯤 새벽에 섬이라도 뒤져야 하는거 아니야?"
"사라졌네, 어쩌지. 상태로 대충 지내는게 아니라."
November 09, 2024 9:16PM ! 히하라 스미하루:"켄 씨... 안 뒤졌나?"
November 09, 2024 9:16PM사카키바라 신:"뭐 썩 그렇게 초조해보이지 않던데."
November 09, 2024 9:16PM ! 후쿠요 겐쥬:"바다 같은 사람이지, 그분은."
"어느 쪽도 이해는 되지만... 돌아오면 좋을 텐데."
November 09, 2024 9:17PM ! 오시오 켄타로:"근데 들으면 들을수록..."
"너한테 여기 추천했다는 친구랑은 연 끊어야 되는 거 아니냐?"
November 09, 2024 9:17PM사카키바라 신:ㅋ
"그러려고."ㅇㅇ
November 09, 2024 9:17PM ! 토메이 쥰시로:ㅋㅋㅋㅋㅋㅋㅋ "나가자마자 절교하는 거야?"
November 09, 2024 9:17PM사카키바라 신:"뭐 잘 모르고 한 말이겠지."
"이런 이야기 직접 지내지 않으면 잘 모르니까."
November 09, 2024 9:18PM ! 후쿠요 겐쥬:"가면 한 소리 해줘." 농담조
November 09, 2024 9:18PM사카키바라 신:"일을 해야 하니까 한 집에서 한 아이를 돌볼 여력이 없어서 이런데에 모아두는 거 아니야?"
"공동의 책임으로 해두면 편하니까."
"스물 다섯살이 되어서 경제 활동이 가능해지면 회수하는거지."
November 09, 2024 9:19PM ! 토메이 쥰시로:"그것도 있지. 서로가 못해주는 것들을 다른 어른의 도움을 받기도 하면서..." 근데 회수 얘기 들으면 좀 웃음
"하하!"
"네가 서른이나 마흔이 됐을 때가 좀 궁금해지는걸."
November 09, 2024 9:19PM사카키바라 신:"이 섬 근처론 얼씬도 안 할거야." 말하면서
생선 다 구움 ㅡ_ㅡ
November 09, 2024 9:20PM ! 토메이 쥰시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나시마에 너같은 사람이 지금까지 없었다는 얘기를 하려던 참이었지." 나도 오이무침다했다
November 09, 2024 9:20PM하기리 유우야:"다 됐다~" 그럼
만든거 옮기는거 도울게요
근데 나 저애들의 대화
얼마나 들은걸까
근데나이거들어도돼?
November 09, 2024 9:20PM사카키바라 신:ㅋ
들어도돼
November 09, 2024 9:20PM하기리 유우야:ㅋㅋ
November 09, 2024 9:20PM사카키바라 신:끼어들었어도 되지만
November 09, 2024 9:20PM하기리 유우야:무스메아소비는.못들었고요
November 09, 2024 9:21PM사카키바라 신:련님에게 너무많은 짐이야
November 09, 2024 9:21PM하기리 유우야:후반은
신도 참 이라고 생각하면서
November 09, 2024 9:21PM사카키바라 신:내가 참이야???
November 09, 2024 9:21PM하기리 유우야:들었음
November 09, 2024 9:21PM사카키바라 신:너는 이상하다고 생각하지않는거야??/
November 09, 2024 9:21PM하기리 유우야:ㅋ
ㅋ
뭐
November 09, 2024 9:21PM사카키바라 신:이끔찍한생태계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9:21PM하기리 유우야:지역전통이구나... 이런 관습이
지금까지 존재하는 곳이 있다니
특이하네
정도로 생각함
어차피남의일(자캐)
November 09, 2024 9:21PM사카키바라 신:그래…
맞는말이다
November 09, 2024 9:21PM하기리 유우야:ㅋ
November 09, 2024 9:21PM사카키바라 신:얘네가 어떻게크던… 남의일이야
November 09, 2024 9:21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워워 ㅋㅋ
November 09, 2024 9:22PM::아...
애들의 요리실력 딱히
정해두지않았는데
궁금하니까 롤로 정할게요
겐쥬는 기본 보정치 50은있고
November 09, 2024 9:22PM사카키바라 신:계속 밥을 했는데 못하는것도 문제 아니야!?!?!?!?!
November 09, 2024 9:22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다들
기본은함 ㅋㅋ
누가제일잘할지
정해보겠습니다~! 그럼 10점만점으로 해야겠다
November 09, 2024 9:22PM::오시오 켄타로
1 후쿠요 겐쥬 5점보정있음
10 토메이 쥰시로
10 히하라 스미하루
7 아...
어쩐지
너랑 대화하면서 오이무침을 아주
잘만들었음
November 09, 2024 9:23PM사카키바라 신:ㅋ
November 09, 2024 9:23PM::오시오 켄타로 씨...
방심하면 뭘
쉽게 태우는편
그러나 ㅋㅋ
잘완성됨
오늘의 저녁 메뉴는 밥, 된장국, 우엉조림(킨피라 고보), 오이무침(타타키 큐우리), 데리야끼 고등어 구이입니다~!
November 09, 2024 9:23PM::다같이 거실의 한 상에 앉아 밥을 먹습니다.
November 09, 2024 9:24PM하기리 유우야:"잘 먹겠습니다."
November 09, 2024 9:24PM ! 히하라 스미하루:"저녁이다~"
November 09, 2024 9:24PM사카키바라 신:데리야끼가 사라진 고등어 구이됨
November 09, 2024 9:24PM ! 토메이 쥰시로:ㅋㅋ
"잘 먹을게."
November 09, 2024 9:24PM ! 오시오 켄타로:"잘 먹겠습니다~."
November 09, 2024 9:24PM ! 후쿠요 겐쥬:"잘 먹겠습니다."
November 09, 2024 9:24PM하기리 유우야:냠 밥먹으면서
"반찬 맛있네. 고등어도 잘 구워졌다~"
November 09, 2024 9:25PM사카키바라 신:나는 말 없이 그냥 식사….
November 09, 2024 9:25PM ! 히하라 스미하루:"우엉 조림도 맛있지!"
November 09, 2024 9:25PM하기리 유우야:"응, 맛있어." 냠
"오늘은 다들 어떻게 지냈어?"
November 09, 2024 9:25PM사카키바라 신:"그래봤자 뭐 얼마나 떠러져 있었다고."
떨어져….
November 09, 2024 9:26PM ! 오시오 켄타로:"이 안에서 무슨 일이 있어봤자지."
November 09, 2024 9:26PM하기리 유우야:"그래도~" 두명한테 얘기함
November 09, 2024 9:26PM ! 토메이 쥰시로:"아까 신이 마중나갔을 때 그런 얘기 하나도 안 했어요?"
November 09, 2024 9:26PM하기리 유우야:"아, 다같이 갔었구나."
"그렇게 인원이 많지 않다 보니까, 여기 있는 사람들은 다 타케오를 아는 것 같더라." 냠
November 09, 2024 9:27PM ! 후쿠요 겐쥬:"그렇죠. 다들 걱정하고 있을 거예요."
November 09, 2024 9:27PM ! 히하라 스미하루:"타케오..." 밥먹다가 좀 침울
November 09, 2024 9:27PM ! 토메이 쥰시로:그럼 분위기도 바꿀겸
사실 궁금하기도 했으니까
"하기리 씨~ 그러고 보니, 하기리 씨야말로 소개가 짧았던 거 아니에요?"
November 09, 2024 9:28PM하기리 유우야:"응? 나?"
November 09, 2024 9:28PM사카키바라 신:이야기 하는거 들으면서 밥 먹음
November 09, 2024 9:28PM ! 토메이 쥰시로:"우리는 야도오야를 믿고 따르는데, 정작 무슨 일 하는지는 하나도 모르잖아요." 놀림조
November 09, 2024 9:28PM사카키바라 신:빠르게 사라져 가는중…..
November 09, 2024 9:28PM하기리 유우야:"앗. 일부러 그런 건 아니었는데..."
November 09, 2024 9:28PM사카키바라 신:그러니까 뭔지도 모르는 사람을 왜믿어…. (캐입)
November 09, 2024 9:28PM하기리 유우야:"그러니까..." 대학생겸보더대원겸바텐더... "바텐더 일을 하고 있어."
November 09, 2024 9:28PM ! 히하라 스미하루:"술 만드는 사람?"
November 09, 2024 9:29PM하기리 유우야:"응."
November 09, 2024 9:29PM ! 히하라 스미하루:"와! 만드는 거 보여줘요!"
November 09, 2024 9:29PM사카키바라 신:ㅋ
대학생이 제일 무난한 선택지 아니야?
November 09, 2024 9:29PM하기리 유우야:"하하. 아직 나이 안 되지 않아~?"
November 09, 2024 9:29PM사카키바라 신:하지만 말은 하지않고 밥먹음
November 09, 2024 9:29PM하기리 유우야:여기서 너무
야도오야의 포지션이
나에게도 과분한 연상의 위치라서
자캐도 대학생자아를
November 09, 2024 9:29PM사카키바라 신:ㅋ
November 09, 2024 9:29PM하기리 유우야:포기한거임 ㅠㅠ
November 09, 2024 9:30PM ! 오시오 켄타로:"바텐더는 음료도 잘 섞는 거 아니야?"
"아니, 음료는 섞으면 맛이 없나...?" 모름
November 09, 2024 9:30PM ! 후쿠요 겐쥬:"신기하네요. 섬에는 사케를 파는 분은 있지만 바텐더 일을 하는 분은 안 계시거든요."
"그런데 바텐더분이 어쩌다 여기에...?"
November 09, 2024 9:31PM하기리 유우야:"아, 그게."
November 09, 2024 9:31PM사카키바라 신:얜 뭐라고 말하려나
November 09, 2024 9:31PM하기리 유우야:"친구가 타케오랑 아는 사이라." 사치에가.편지를 받긴 했으니까.
November 09, 2024 9:31PM사카키바라 신:맞는말이지
November 09, 2024 9:31PM하기리 유우야:"그래서 와봤더니, 마을에도 없고... 놀랐어."
November 09, 2024 9:32PM ! 후쿠요 겐쥬:"보더라는 곳에서 잘 해결해주면 좋겠네요."
"만일 그런 쪽의 실종이 맞다면요."
November 09, 2024 9:32PM하기리 유우야:"그래야지." 왠지
척수반사처럼대답해버림
November 09, 2024 9:32PM사카키바라 신:ㅋ
그사이에 밥 다 먹음
November 09, 2024 9:32PM::ㅋㅋ
이순간에.3분만
November 09, 2024 9:33PM사카키바라 신:네 ㅋ
"끔찍하게 여긴다는 자기 방 어른이 알아서 해야되는거 아닌가."
November 09, 2024 9:38PM하기리 유우야:하 진짜
할RP가 정해져있다는게 통탄스럽다
November 09, 2024 9:38PM사카키바라 신:ㅋ
November 09, 2024 9:38PM하기리 유우야:"카와메 씨도 많이 걱정하고 계실 거야." 남 대변인
November 09, 2024 9:38PM::그렇게 밥을 먹다 보면...
November 09, 2024 9:39PM사카키바라 신:참나
November 09, 2024 9:39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9:39PM사카키바라 신:왜아니겠어. 흥. 그릇이나 옮김
오시오 켄타로, 후쿠요 겐쥬, 사카키바라 신을 부릅니다.
November 09, 2024 9:39PM사카키바라 신:"누구야?"
November 09, 2024 9:40PM::처음보는 사람인데
"곧 성인식을 맞이할 분들은, 오늘 관수세족식(盥手洗足式)이 있을 거라고 매화의 방으로 모여달래요."
"야도오야도 같이요."
November 09, 2024 9:40PM ! 오시오 켄타로:"날이 벌써 그렇게 됐나?"
November 09, 2024 9:40PM사카키바라 신:"굳이? 나도?"
November 09, 2024 9:40PM ! 후쿠요 겐쥬:"설거지가 아직인데... 이것만 얼른 씻고 바로 갈게."
November 09, 2024 9:40PM ! 히하라 스미하루:"맡겨도 되는데ㅡ!"
November 09, 2024 9:41PM ! 토메이 쥰시로:"와서 풀코스로 체험하고 가네." 웃음
November 09, 2024 9:41PM사카키바라 신:"아니. 별로 안 하고 싶은데."
November 09, 2024 9:41PM ! 오시오 켄타로:"넌 안 해도 상관 없겠지만."
November 09, 2024 9:41PM하기리 유우야:"안 가려고?"
November 09, 2024 9:42PM사카키바라 신:"굳이라니까." 유우야보고 말함
"따지자면 난 스물 두살이고."
November 09, 2024 9:42PM ! 오시오 켄타로:"엉?"
November 09, 2024 9:42PM ! 후쿠요 겐쥬:"응?"
November 09, 2024 9:42PM사카키바라 신:"있어. 그런게." 귀찮음
November 09, 2024 9:42PM ! 토메이 쥰시로:"스무 살이 아니야?"
November 09, 2024 9:42PM ! 히하라 스미하루:"...까마득한 선배??"
November 09, 2024 9:42PM사카키바라 신:ㅋ
"너랑 나는 2살 차이가 늘어난들 아닌들 별로 안달라지잖아." to 스미하루
November 09, 2024 9:43PM ! 히하라 스미하루:"다르지, 엄청 크지. 더 커졌잖아...!"
"그럼 신 대신 내가 가면 안 되나." ㅋㅋ
November 09, 2024 9:43PM하기리 유우야:"안 돼요~" ㅋㅋ
November 09, 2024 9:43PM사카키바라 신:ㅋ
안된대
November 09, 2024 9:43PM하기리 유우야:"음, 그럼 신은 여기... ..."
"그래도 모처럼인데 가보면?"
November 09, 2024 9:44PM사카키바라 신:"모처럼은 무슨."
November 09, 2024 9:44PM하기리 유우야:"알겠어. 그럼 우리끼리 다녀올게."
"이따 봐."
November 09, 2024 9:45PM::그럼 여기서부터는...
November 09, 2024 9:45PM사카키바라 신:이래도 됐던걸까?
November 09, 2024 9:45PM::RP하지만
일어나지않은일인
November 09, 2024 9:45PM사카키바라 신:ㅋ
November 09, 2024 9:45PM::IF입니다
November 09, 2024 9:45PM사카키바라 신:아진짜
November 09, 2024 9:45PM::이벤트는 착즙하지만
겪은적은없음
November 09, 2024 9:45PM사카키바라 신:아니…
갈까?
November 09, 2024 9:45PM::ㅋㅋ왜요 캐입해요
이런일은없었지만
꿈으로 꿨다고 할게요
November 09, 2024 9:45PM사카키바라 신:ㅠㅠ네
도착한 매화의 방에는 일찍이 도착한 야도코와 야도오야들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이곳에 모인 건 올해로 스무 살이거나 곧 스무 살이 될 사람들 뿐이라는 것 같습니다. 각 야도마다 한두 명 정도인 것 같네요.
모인 사람의 수만큼 높인 의자에는 한쪽 팔받침에 야도의 색과 같은 술이 달려 있습니다. 신은 붉은 색의 술이 달린 의자 앞으로 안내받습니다.
November 09, 2024 9:46PM::의자 옆에는 팔받침 정도 되는 높이의 탁상이 있고, 그 위에 작은 대야가 놓여 있습니다. 그리고 의자 옆에는 커다란 대야가 있습니다.
November 09, 2024 9:46PM! 쿠라기 레이코:“모여주어서 고마워요. 오늘은 관수세족식을 치르는 날입니다.”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마음을 청렴결백하게 지켜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몸부터 정결하게 씻어내는 과정이 선행되어야만 하지요.”
“그러기 위해서 여러분의 야도오야가 여러분의 손과 발을 깨끗이 씻어줄 것입니다.”
“모두 경건한 마음으로 식을 진행하도록 합시다.”
November 09, 2024 9:47PM ! 후쿠요 겐쥬:레이코 얘기 듣다가
“보통은 태어난 날짜대로 받는데… 사카키바라, 생일은?”
November 09, 2024 9:47PM사카키바라 신:아진짜 레이코씨 너무 무섭다
"적당히 오늘로."
November 09, 2024 9:47PM ! 후쿠요 겐쥬:"오늘~ 제일 늦어."
November 09, 2024 9:47PM사카키바라 신:"보통 그렇겠지."
November 09, 2024 9:47PM ! 후쿠요 겐쥬:"뭐, 그래도 너는 특별하게 온 거니까 먼저 받는 걸로 하자. 아까도 오기 싫어했잖아?"
"얼른 해방되는 셈 치고."
November 09, 2024 9:48PM사카키바라 신:"제일 마지막이어도 상관없지만. 마음대로 해."
"내가 정한 순서도 아니니까."
November 09, 2024 9:48PM ! 오시오 켄타로:"그럼 네가 일번. 그 다음에 나, 다음에 겐쥬로."
November 09, 2024 9:48PM ! 후쿠요 겐쥬:"그래."
November 09, 2024 9:48PM ! 오시오 켄타로:"그러고 보니 타케오도 이날이 오는 거 기대했었는데, 하필 이런 때 사라져서는."
November 09, 2024 9:49PM하기리 유우야:그럼 저는
다른 쪽에 선 사람들이 하는 거 보다가
November 09, 2024 9:49PM사카키바라 신:"신변이 걸린 문제에 성인식 같은건 사소한 일이야."
November 09, 2024 9:49PM하기리 유우야:신이 앉은 거 보면
"괜찮아? 준비됐어?"
November 09, 2024 9:49PM사카키바라 신:"거창한 준비까지 해야 돼?"
November 09, 2024 9:50PM하기리 유우야:"하하, 아니."
"그럼 시작할게."
유우야가 당신의 손을 작은 그릇 안에 담그고, 당신의 손가락을 하나하나 정성스레 물에 씻어내기 시작합니다.
꽃으로 향을 냈는지, 물에서 향긋한 기운이 올라옵니다. 물의 온도는 적당히 미지근합니다.
그의 가느다란 손가락이 당신의 손가락 마디마디, 손가락 사이의 여린 살을 스치고는 손바닥을 간질입니다.
November 09, 2024 9:50PM사카키바라 신:ㅠㅠ
약간
좋음과 이 마을 개별로가 섞인
복잡한 마음임
November 09, 2024 9:51PM하기리 유우야:꼼꼼하게 닦아줬다 싶으면 손 놓아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9:51PM사카키바라 신:뭐 이런 개이상한 의식이….
November 09, 2024 9:51PM하기리 유우야:"됐다..."
November 09, 2024 9:51PM사카키바라 신:그치만 애는 좋음
November 09, 2024 9:51PM하기리 유우야:ㅋ
ㅋ
November 09, 2024 9:51PM사카키바라 신:그치만…뭐이런 개이상한의식이….
November 09, 2024 9:51PM하기리 유우야:신의 손을 수건으로 다 닦아주고서
November 09, 2024 9:52PM사카키바라 신:야도오야 판타지 드림물 나올것같은 이런…
유우야는 당신의 발치에 가지런히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November 09, 2024 9:52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9:52PM사카키바라 신:"적당히 하는 척만 해."
November 09, 2024 9:52PM하기리 유우야:"응?" 그 말 들으면 봤다가
"흠..."
"싫어."
유우야는 당신의 발을 대야에 담그고, 고개를 숙여 당신의 발을 조심스럽게 매만집니다.
향유가 들어간 물은 조금 미끄럽습니다. 그의 손길이 조금 간지럽습니다.
실수로 발목을 움직이는 바람에 작은 물방울이 그의 뺨에 튑니다. 그가 손등으로 뺨의 물을 닦아내면서 당신을 올려다봅니다.
November 09, 2024 9:52PM하기리 유우야:“어때? 온도는 괜찮아?”
November 09, 2024 9:52PM사카키바라 신:"뭐가…."
당신의 발을 감싸쥔 채 고개를 들고 당신을 보는 유우야의 속눈썹이 유독 잘 보입니다.
November 09, 2024 9:53PM사카키바라 신:"아무래도 상관 없어. 빨리… …"
"그냥 끝내."
November 09, 2024 9:53PM하기리 유우야:"알았어, 그럼..."
November 09, 2024 9:53PM사카키바라 신:하 근데 넌 나한테 이러고 아른애들한테도 이러는거잖아
November 09, 2024 9:53PM하기리 유우야:물로 잘 씻어내고서 수건으로 감싸 물기를 닦아줍니다.
ㅋㅋ
응
심지어 정사에서는
November 09, 2024 9:53PM사카키바라 신:최악 (뭐가 또)
November 09, 2024 9:53PM하기리 유우야:너말고 남들한테만 함
November 09, 2024 9:53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9:53PM하기리 유우야:근데뭐 다른애들은
November 09, 2024 9:53PM사카키바라 신:야도오야 싫어ㅠㅠ
November 09, 2024 9:54PM하기리 유우야:내 속눈썹 잘보인단생각
안하겠지ㅠㅠ
November 09, 2024 9:54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November 09, 2024 9:54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 놔줌
"이제 일어나도 돼."
November 09, 2024 9:54PM사카키바라 신:야도 싫어ㅠㅠ
데리고 나갈래요
November 09, 2024 9:54PM하기리 유우야:ㅋ
ㅋ
November 09, 2024 9:54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진짜 ㅁㅊ
내가 여기 없어서
가만히있는줄알아
November 09, 2024 9:54PM하기리 유우야:ㅋ
ㅋ
있었으면뭐어쩔건데ㅠㅠ
November 09, 2024 9:55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9:55PM하기리 유우야:근데 데리고나가도 뭐라고안함
하지만 넌 지금
애들이랑 얘기하고 시간보내는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9:55PM사카키바라 신:ㅠㅠ
이마을싫어ㅠㅠ
…..아무튼
자리에서 일어남
유우야가 다른 두 사람의 손과 발도 조심스럽게 씻겨줍니다.
November 09, 2024 9:56PM! 쿠라기 레이코:“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 마리의 나비가 되기 위한 발돋움이 된 것 같나요?”
November 09, 2024 9:56PM! 쿠라기 레이코:“언제나 바른 마음으로, 건강한 몸을 지니고, 더 높은 내일을 위해 나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곳에 모인 여러분은 내일 아침, 체력 단련이 끝난 뒤에 한 번 더 소집될 예정이니 부디 기억해주세요.”
“여러분은 이곳에서 겐후쿠(원복, 元服)을 체험하게 됩니다. 성인식의 리허설을 한다고 생각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이곳에 다시 모여주시기를.”
“그럼 이만, 평안한 밤 보내세요.”
November 09, 2024 9:57PM ! 오시오 켄타로:"겐후쿠인가... 이거야말로 다른 애 보내고 싶다."
November 09, 2024 9:57PM사카키바라 신:ㅠㅠ
"사람 수를 다 세나?"
November 09, 2024 9:57PM ! 후쿠요 겐쥬:"세지. 오늘 네가 안 왔으면 레이코 씨, 단번에 아셨을걸?"
November 09, 2024 9:57PM사카키바라 신:ㅋ
ㅋ
November 09, 2024 9:58PM::근데뭐랄까
손발씻겨주는 꿈꾸는게 더
이상한것같지만
하여튼그럼
November 09, 2024 9:58PM사카키바라 신:내말이
November 09, 2024 9:58PM ! 히하라 스미하루:"다들 지금쯤 관수세족식 하고 있겠지?"
"나도 얼른 어른 되고 싶다~"
거실에 누움
November 09, 2024 9:59PM사카키바라 신:"뭐 하고 싶어서?"
November 09, 2024 9:59PM ! 히하라 스미하루:"어..."
"하고 싶은 건 없지만."
"어른이 되면 뭔가... 자유로워지잖아?"
November 09, 2024 9:59PM사카키바라 신:"지금도 어지간한 건."
November 09, 2024 9:59PM ! 토메이 쥰시로:"넌 그런 생각 안 해봤어?"
"얼른 어른이 되고 싶다~ 같은 거."
November 09, 2024 10:00PM사카키바라 신:"아니…."
"여기서 나이 더 먹어봤자 그냥 늙은 것 뿐인 것 같은데."
"하고 싶은건 그냥 하면 되잖아."
November 09, 2024 10:00PM ! 토메이 쥰시로:"하하. 스물 두 살 이랬나~"
"그래도 안 되는 건 있으니까."
November 09, 2024 10:01PM사카키바라 신:"그게 뭔데?"
November 09, 2024 10:01PM ! 토메이 쥰시로:그럼
스미하루 귀막아주는척하고
"술담배 같은 거?"
November 09, 2024 10:01PM ! 히하라 스미하루:"다 들리거든!!"
November 09, 2024 10:01PM사카키바라 신:"하면 되지."
November 09, 2024 10:01PM ! 히하라 스미하루:"아니, 쥰쥰 그런 걸 하고 싶었어??"
November 09, 2024 10:02PM사카키바라 신:"몇 년 일찍 한다고 달라질 것도 없어."
November 09, 2024 10:02PM ! 토메이 쥰시로:"성인이 되기 전에 하면 왠지 지는 기분이 들어서 그닥."
"흐음... 경험담?"
November 09, 2024 10:02PM사카키바라 신:"뭐랑 겨뤄서 지는데?"
November 09, 2024 10:02PM ! 토메이 쥰시로:"왠지 애가 된 기분이잖아."
"어른만 할 수 있는 걸 해보고 싶어서 미리 했어, 라고 하면."
November 09, 2024 10:03PM사카키바라 신:"동기가 문제인거지."
"피고 싶어서 핀게 아니잖아, 그건."
November 09, 2024 10:03PM ! 토메이 쥰시로:"펴본 적 없으니까 피고 싶다는 것도 어떤 건지 잘 모르겠네."
November 09, 2024 10:03PM사카키바라 신:"줘?"
November 09, 2024 10:03PM ! 토메이 쥰시로:"엄청 쓰다나, 목도 아프대."
"응?"
November 09, 2024 10:03PM ! 히하라 스미하루:"응??"
"신 담배 펴?"
"아차, 스물둘이랬지."
"...담배 펴??" 왠지 쇼크
November 09, 2024 10:03PM사카키바라 신:"가지고 있는데."
ㅋ
November 09, 2024 10:04PM ! 토메이 쥰시로:좀 놀란 눈으로 보다가
잠깐 스미하루보고서
"나중에."
November 09, 2024 10:04PM사카키바라 신:"어차피 너네가 눈치보는 녀석들은 지금쯤 다 강당에 있을거 아냐."
November 09, 2024 10:04PM ! 토메이 쥰시로:피워보고싶은데
여기서 받으면 너무
November 09, 2024 10:04PM사카키바라 신:ㅋ
November 09, 2024 10:04PM ! 토메이 쥰시로:열네살의 거대한 관심을 살 거 같음
November 09, 2024 10:04PM ! 히하라 스미하루:"나중이 어딨어, 나중이. 이거 핀다는 거 아냐~!"
November 09, 2024 10:05PM사카키바라 신:그럼 둘이 같이 펴…
November 09, 2024 10:05PM ! 토메이 쥰시로:ㅋㅋ
네가 미키한테
담배를안준건
November 09, 2024 10:05PM사카키바라 신:ㅋ
ㅋ
ㅋ
November 09, 2024 10:05PM ! 토메이 쥰시로:어디까지나 커뮤캐라서였구나
얄짤없네 여기오니까
November 09, 2024 10:05PM사카키바라 신:아니
미키를 좋아해서죠
November 09, 2024 10:05PM ! 토메이 쥰시로:ㅁㅊ...
감동적이다
근데
November 09, 2024 10:05PM사카키바라 신:근데 사실 그것보단
November 09, 2024 10:05PM ! 토메이 쥰시로:자긴 담배피면서 좋아하니까 남은 담배 안준다는거 뭔가 웃김
네
November 09, 2024 10:05PM사카키바라 신:미키에게 담배줬다가 걸릴여지가 너무많았음
November 09, 2024 10:05PM ! 토메이 쥰시로:ㅋ
아.......................
그렇지
ㅁㅊ
이얘기하다가 안건데
November 09, 2024 10:06PM사카키바라 신:네 ㅋ
November 09, 2024 10:06PM ! 토메이 쥰시로:보더도 너무 서로 자주보는거같음;;
왜냐면 저도방금(자캐X 이저널O)
여기서 담배피고서 안들킬 여지를
생각하고있었기때문임;;
November 09, 2024 10:06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10:06PM ! 토메이 쥰시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10:06PM사카키바라 신:아니 근데
November 09, 2024 10:06PM ! 토메이 쥰시로:아너무번거로워
네
November 09, 2024 10:06PM사카키바라 신:그때의 (시즌3) 우리는 좀 심했어
당장 담배피다 문밖으로 나가서 다른사람 만날수도있는거야
November 09, 2024 10:06PM ! 토메이 쥰시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기도따지면 합숙소잖아
그러니까내말이
November 09, 2024 10:07PM사카키바라 신:ㄱ,렇죠
November 09, 2024 10:07PM ! 히하라 스미하루:그럼
빤히보다가
"신은 몇 살 때부터 피웠어?"
November 09, 2024 10:07PM사카키바라 신:"열… …"
"고등학교 1학년인가? 중학교 3학년인가?"
November 09, 2024 10:07PM ! 히하라 스미하루:"열?"
"헉. 어려."
"아니, 그래도 나보다는 형이네."
November 09, 2024 10:08PM사카키바라 신:"금방이야."
2년쯤 잃어봐…
November 09, 2024 10:08PM ! 히하라 스미하루:"신은 지났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는거지~!"
ㅋ
뭐가금방이야 저땐너도
순수?한
퓨어지구인이었다고
시간을 그대로 살아가는
November 09, 2024 10:08PM ! 히하라 스미하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10:08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10:08PM ! 히하라 스미하루:"그때 그럼 신은 담배 피고 싶어져서 핀 거야?"
November 09, 2024 10:08PM사카키바라 신:"그러니까 지금 하라니까. 어. 개같은 일이 생겨서."
November 09, 2024 10:09PM ! 토메이 쥰시로:"아. 그 가정사?"
November 09, 2024 10:09PM사카키바라 신:"비슷해. 그보다 좀 더 뒤의 일이야."
November 09, 2024 10:09PM ! 히하라 스미하루:"..." 폐.. 썩을것같아서 못피우겠어 근데궁금하긴함(이저널)
November 09, 2024 10:09PM ! 토메이 쥰시로:"왜 이렇게 인생사가 복잡해." 가벼운 어조
November 09, 2024 10:09PM사카키바라 신:"내 말이 그 말이다…."
November 09, 2024 10:10PM ! 토메이 쥰시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10:10PM사카키바라 신:ㅋ
November 09, 2024 10:10PM사카키바라 신:복잡해…
지금은 좋아하는애가 남의발을닦고있어…
November 09, 2024 10:10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10:10PM사카키바라 신:나는 연애하고싶은데
November 09, 2024 10:10PM ! 오시오 켄타로:ㅋ
ㅋ
November 09, 2024 10:10PM사카키바라 신:여기는 애니 어른이니 갈라놓질 않나
그래서 지금 기분이 안좋아…
November 09, 2024 10:11PM ! 히하라 스미하루:"앗, 돌아왔다~!" 일어남
"손 깨끗해졌어? 보여줘!"
November 09, 2024 10:11PM사카키바라 신:쿠라기가 보호자냐고 물어봤을때부터
기분이좋지않았어
November 09, 2024 10:11PM ! 오시오 켄타로:"오냐... 빤딱빤딱해졌다." 보여줌
November 09, 2024 10:11PM ! 후쿠요 겐쥬:ㅋ
ㅋ
November 09, 2024 10:11PM ! 토메이 쥰시로:"수고 많았어."
November 09, 2024 10:11PM ! 후쿠요 겐쥬:"수고는 하기리 씨가 했지."
November 09, 2024 10:11PM사카키바라 신:ㅡ_ㅡ
November 09, 2024 10:12PM ! 후쿠요 겐쥬:"아, 신."
November 09, 2024 10:12PM사카키바라 신:"왜?"
November 09, 2024 10:12PM ! 후쿠요 겐쥬:"내일 아침에 겐후쿠 체험 행사 한대. 이건 너도 해보면?"
November 09, 2024 10:12PM사카키바라 신:"뭘 하는건데?"
November 09, 2024 10:13PM하기리 유우야:"겐후쿠라고, 옛날에 일본에서 성인식을 할 때 새로운 옷을 입어보던 걸 그렇게 불러."
"당시 무사의 복장이라고 해야 하나."
그럼왠지 기대함 조금보고싶음
November 09, 2024 10:13PM사카키바라 신:"아니, 근데 굳이."
"가능하면 여기서 뭔가 하고싶지 않은데."
"어차피 진짜 체험하러 온 것도 아니…"
라고 말하다가
설정충돌함
November 09, 2024 10:14PM하기리 유우야:"그래도~... 그렇게 어렵지 않을 텐데."
November 09, 2024 10:14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10:14PM ! 후쿠요 겐쥬:"그럼 겐후쿠도 안 하는 거야?"
November 09, 2024 10:15PM사카키바라 신:"내일 우편국 가 보고."
November 09, 2024 10:15PM하기리 유우야:"우편국?"
November 09, 2024 10:16PM사카키바라 신:"츠노다가 실종 전에 어디에 편지를 보낸 것 같아서."
November 09, 2024 10:16PM하기리 유우야:"아. 아침에 가려는 거구나."
"알겠어."
November 09, 2024 10:16PM사카키바라 신:"아침에 나가는 김에."
November 09, 2024 10:17PM ! 토메이 쥰시로:"잠깐 있어도 얄짤없이 조깅은 해야 하는 거네."
"나가기 안 싫어? 난 아침 운동이 제일 싫더라..."
November 09, 2024 10:17PM사카키바라 신:"그냥 나가야 되면 나가는거지 뭐. 아무생각 없어."
November 09, 2024 10:17PM ! 히하라 스미하루:"신, 아침형 인간이구나!"
November 09, 2024 10:17PM사카키바라 신:"옷갈아입거나 남이 내 손발을 씻겨주는 것 보단 나은 것 같다."
"그건 아니지만." 진짜아님
November 09, 2024 10:18PM하기리 유우야:"하하..."
November 09, 2024 10:18PM ! 후쿠요 겐쥬:"슬슬 그럼 잘 준비 하자."
November 09, 2024 10:18PM ! 오시오 켄타로:"21세기인데 요 정도는 자동으로 안 꺼내지나..." 귀찮음
November 09, 2024 10:19PM사카키바라 신:"21세기에 그냥 맨바닥에서 자."
"천장도 있는데."
November 09, 2024 10:19PM ! 오시오 켄타로:"그럴까."
"그래야겠다."
November 09, 2024 10:19PM ! 후쿠요 겐쥬:"뭐가 그래야겠다야." 등짝 침
"오늘만 내가 깔아줄게."
November 09, 2024 10:19PM하기리 유우야:"안 깔고 자는 게 버릇되면 나중에 허리 아파진다~"
November 09, 2024 10:20PM ! 오시오 켄타로:"예이..." 비척.....
밤이 되면 천장의 조명도 완전히 꺼지고, 민가 내에서 켜는 전깃불만이 와카모노야도를 밝혀줍니다.
소등 시간이 되자 야도코들은 오시이레에서 요를 꺼내어, 다다미방에 가지런히 요를 깔고 이불을 위에 덮습니다.
November 09, 2024 10:20PM사카키바라 신:그보다 그닥 취침시간이 아닌 나…
November 09, 2024 10:20PM하기리 유우야:여기의 생패라는거
November 09, 2024 10:21PM사카키바라 신:ㅋ
November 09, 2024 10:21PM하기리 유우야:너한테 너무
바람직한거같음
너무 일찍일어나고
너무일찍잠
November 09, 2024 10:21PM사카키바라 신:ㅠㅠ
나 한참 근무시간인데ㅠㅠ
November 09, 2024 10:21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누워서 자기 전에 도란도란 짧게 이야기를 나누네요.
November 09, 2024 10:21PM하기리 유우야:그럼 누워서 옆에 봤다가
"신, 그..."
November 09, 2024 10:22PM사카키바라 신:"왜?"
November 09, 2024 10:22PM하기리 유우야:그럼 좀 고민하다가
남들한테 들릴 것 같아서
November 09, 2024 10:22PM사카키바라 신:잠깐 생각하다가
"나갈래?"
November 09, 2024 10:22PM하기리 유우야:"응?"
"하지만 잘 시간이고..."
November 09, 2024 10:23PM사카키바라 신:"지금 꼭 자야 되는거 아니잖아."
November 09, 2024 10:23PM하기리 유우야:"음..." 소등시간이... 같은거생각하다가
몸 일으켜서 애들보고
"잠깐만 나갔다 올게."
November 09, 2024 10:23PM ! 히하라 스미하루:"에? 이 시간에?"
November 09, 2024 10:23PM사카키바라 신:뭘 굳이 말하고 나가…라고 생각함
November 09, 2024 10:24PM ! 토메이 쥰시로:"야도오야는 바쁘네요~"
November 09, 2024 10:24PM ! 후쿠요 겐쥬:"너무 늦게 돌아오지는 마세요."
November 09, 2024 10:24PM ! 오시오 켄타로:"성인인데 알아서 하겠지."
November 09, 2024 10:24PM하기리 유우야:"하하... 여기선 나도 늦게 안 잘 거니까 걱정하지 마."
그럼 조심스럽게 일어나서 나감
November 09, 2024 10:24PM사카키바라 신:으쓱이고 따라나감
November 09, 2024 10:24PM하기리 유우야:신도 나가는 거 보면 뒤에서
1
November 09, 2024 10:25PM ! 오시오 켄타로:"뭐야. 너도 나가? 둘이서 무슨 비밀 얘기 하려고?"
November 09, 2024 10:25PM사카키바라 신:"외지인 이야기."
November 09, 2024 10:25PM ! 히하라 스미하루:"치사해ㅡ"
November 09, 2024 10:25PM사카키바라 신:"억울하면 섬나오고 연락해."
November 09, 2024 10:25PM ! 히하라 스미하루:ㅋ
"내일은 제 옆에서 자주세요~!"
November 09, 2024 10:25PM하기리 유우야:좀 웃고 "그럴게." 하고
나옵니다
November 09, 2024 10:26PM사카키바라 신:뭘 그럴게야 !!!!
November 09, 2024 10:26PM하기리 유우야:ㅋ
어차피 같은
다다미방에서자는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나오면
가옥으로 들어가는 입구 근처에 서서
"대단한 얘기 하려던 건 아닌데..."
November 09, 2024 10:26PM하기리 유우야:"왠지 민망하네."
November 09, 2024 10:26PM사카키바라 신:"여기 말고."
November 09, 2024 10:26PM하기리 유우야:"응?"
November 09, 2024 10:26PM사카키바라 신:진짜 나갈건데 난?
입구로 감
November 09, 2024 10:27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따라감
"이 시간에 나가려고?" 조금 포로리같아짐 나
November 09, 2024 10:27PM사카키바라 신:ㅋ
"뭐 얼마나 늦은 시간이라고 그런 말을 해?"
November 09, 2024 10:27PM하기리 유우야:"여기선 늦은 시간이니까 그러지." 그래도 딱히
말리진 않고 따라 나감
November 09, 2024 10:27PM사카키바라 신:"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아."
데리고 밖으로 나옴….
밖으로 나오면 밤 바람이 조금 쌀쌀합니다. 유카타 차림이라서 그런 걸까요.
November 09, 2024 10:28PM사카키바라 신:그럼 그상태로
마을쪽은 불이 꺼져 완전히 칠흑과도 같은 어둠에 덮여 있습니다.
November 09, 2024 10:28PM사카키바라 신:팔짱끼고 걸음
November 09, 2024 10:29PM하기리 유우야:마을쪽 쳐다보다가
같이 걸음
"안에서 지내는 거, 불편하지?"
"미안."
November 09, 2024 10:29PM사카키바라 신:"알면 됐어."
November 09, 2024 10:29PM하기리 유우야:"하하..."
November 09, 2024 10:30PM사카키바라 신:"그래서?" 돌아봄
November 09, 2024 10:30PM하기리 유우야:"응?"
November 09, 2024 10:31PM사카키바라 신:"할 말 있는거 아니었어?"
November 09, 2024 10:31PM하기리 유우야:"아..."
"그러니까 별말 아니래도."
November 09, 2024 10:31PM사카키바라 신:"어차피 당신 아니었어도 바람 쐬러 나올거였어."
November 09, 2024 10:31PM하기리 유우야:그 말엔 으쓱이고선
November 09, 2024 10:31PM사카키바라 신:이참에 담배나 피면서 걸음
November 09, 2024 10:31PM하기리 유우야:"미안하다고 하려던 거야."
"나 때문에 괜히 휘말려서."
그럼 좀 떨어져서 걸음
November 09, 2024 10:32PM사카키바라 신:"여기까지 와선 당신 하나만의 잘못도 아니고…."
November 09, 2024 10:33PM하기리 유우야:그냥 웃음
"네가 들으면 싫어할 만한 말 하나만 해도 돼?"
November 09, 2024 10:33PM사카키바라 신:"뭔데 또."
November 09, 2024 10:34PM하기리 유우야:"그래도 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November 09, 2024 10:34PM사카키바라 신:"뭐가?"
November 09, 2024 10:34PM하기리 유우야:"너랑 같이 모여서 돌아다니고, 만들어서 먹고 이런 거."
"어디 가서 이런 걸 또 해보겠어."
November 09, 2024 10:35PM사카키바라 신:"원정 때도 비슷하게 한 거 아니야." 말은 이렇게 하지만 진심으로 그런건 아니고….
November 09, 2024 10:35PM하기리 유우야:"원정은 심각했으니까."
November 09, 2024 10:35PM사카키바라 신:"그게 싫은게 아니라 숙소의 규칙이 싫은거야."
November 09, 2024 10:36PM하기리 유우야:"규칙이 좀 까탈스럽지?"
November 09, 2024 10:36PM사카키바라 신:"까탈스러워도 납득이 가면 수긍해."
November 09, 2024 10:36PM하기리 유우야:작게 웃고선
"앞으로 이틀 동안 잘 부탁해. 그래도..."
"도저히 이런 곳에 있기 싫다 싶으면 언제든 얘기해. 네 마음이 더 중요하니까..."
November 09, 2024 10:37PM사카키바라 신:담배 좀 피다가 근처 쓰레기봉투 내놓은곳에 버림
November 09, 2024 10:37PM하기리 유우야:그럼 지금까지
좀 떨어져서 걷긴 했었지만
자기 팔에서 담배냄새 나나 맡아봄
November 09, 2024 10:38PM사카키바라 신:ㅋ
뭔가 생각하며 보다가 그냥 말 않고 "탈취제 있다며? 들어가는길에 뿌리던가…."
"환복해." 적당
November 09, 2024 10:38PM하기리 유우야:"아, 그래야겠다."
November 09, 2024 10:38PM사카키바라 신:"아니 근데."
November 09, 2024 10:38PM하기리 유우야:"응?"
November 09, 2024 10:38PM사카키바라 신:"못할 짓 했어?"
November 09, 2024 10:38PM하기리 유우야:ㅋ
ㅋ
ㅋ
November 09, 2024 10:38PM사카키바라 신:"담배 폈는데 어쩌라고." 갑자기
November 09, 2024 10:38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하하."
November 09, 2024 10:38PM사카키바라 신:짜증남 또
November 09, 2024 10:39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안." 웃음 참음 ㅠㅠ
"요즘 같은 시대에 이런 곳이 남아있다는 게 신기하네."
November 09, 2024 10:39PM사카키바라 신:"짜증나."
November 09, 2024 10:39PM하기리 유우야:"뭐, 이런 데서 너나 나 같은 사람이 태어났으면 진작에 배 타고 나가버리는 건가." 농담조
근데 난 제법
여기서잘살았을것같아
아닌가?
아닐지도
November 09, 2024 10:40PM사카키바라 신:ㅋ
생각해봄…
야도에 안들어갔다면 됐으려나….
보호자 없이 살면 살았지…(자캐)
November 09, 2024 10:41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10:41PM사카키바라 신:차라리 열살에 노를 잡겠음
November 09, 2024 10:41PM하기리 유우야:마비노기됐다 ㅋㅋ
November 09, 2024 10:42PM사카키바라 신:잠깐 생각하다
"그랬겠지."
새벽에
오는길에 본 타케오 집 앞을 지나가게 됩니다
집 불 다 꺼져있어요?
November 09, 2024 10:43PM하기리 유우야:"그런 사람 둘이서 여기서 이러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조금 재미있네."
November 09, 2024 10:43PM::YES 꺼져있습니다!
November 09, 2024 10:43PM사카키바라 신:"뭐가 재미있어."
그럼 집 앞에서 갑자기
우편함이나 화분 밑 같은거 뒤져봄ㅋㅋ
November 09, 2024 10:44PM하기리 유우야:"원래 같았으면 안 어울린다는 점에서."
"음? 뭐 해?"
November 09, 2024 10:44PM::ㅋㅋ
우편함은
비어있고
화분밑에는 열쇠가 있을듯...
November 09, 2024 10:44PM사카키바라 신:"열쇠 같은게… 아. 있다."
"이 집에 무슨 전설 같은게 있다던데."
"츠노다 타케오가 그걸 관련해서 어딘가로 편지를 보냈어."
November 09, 2024 10:45PM하기리 유우야:"전설에 관련된 편지?" 라고만들으면
아리송해함
"실종이랑 관련이 있는 것 같아?"
November 09, 2024 10:45PM사카키바라 신:"무슨 위인의 핏줄이라고. 제물이 어쩌고. 뒤는 끊겨서 모르겠네."
November 09, 2024 10:46PM하기리 유우야:"위인... 제물?"
November 09, 2024 10:46PM사카키바라 신:"남은 흔적이 그것 뿐이니까. 그래서 우편국에 가보려는 거고."
November 09, 2024 10:46PM하기리 유우야:"아하."
그럼 신이
열쇠든 손 쳐다보다가
"...들어가려고?"
November 09, 2024 10:46PM사카키바라 신:쳐다봄
"어떡할래?"
November 09, 2024 10:46PM하기리 유우야:무단가책침입죄....
가.택
"하지만 사람 사는 남의 집인데..."
ㅁㅊ
나 또
인간된것같음 스스로가
November 09, 2024 10:47PM사카키바라 신:ㅋ
November 09, 2024 10:47PM하기리 유우야:나 지금 남의 집 문 안따고 들어가는 셜록이 된것같음 스스로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10:47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따지자면
내가 인간이 못된거 아니야
November 09, 2024 10:48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ㅋㅋ
November 09, 2024 10:48PM사카키바라 신:그럼 보다가
그냥 으쓱이고
다시 화분밑에 넣어둠
"낮에 사람 없을 때 오지 뭐."
November 09, 2024 10:49PM하기리 유우야:그럼 조금 화색
"그러자." 그리고
반사적으로
열쇠빼기전과 화분 각도와 위치가 동일한지 확인함
November 09, 2024 10:49PM사카키바라 신:ㅋ
참나
November 09, 2024 10:49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10:49PM사카키바라 신:인간은 됐는데
뭔가 요상하네
November 09, 2024 10:49PM하기리 유우야:ㅋㅋ
시즌1캐입의
잔재가남아있어
November 09, 2024 10:50PM사카키바라 신:그럼 그대로 돌려놓고 비탈길 따라 해변가로 내려올래요
방파제 있는 해변이예요 모래사장이예요?
November 09, 2024 10:50PM하기리 유우야:둘 다있어서
섬의 한쪽 해안은 1 다른쪽은 2예요
높이가 다름
November 09, 2024 10:50PM사카키바라 신:오오
글쿠나
그럼 방파제 따라 걷다가 점점 해변쪽으로 가는 형태로 걸음
November 09, 2024 10:51PM하기리 유우야:걸으면서 바다 봄
"깜깜하네."
November 09, 2024 10:51PM사카키바라 신:"등대 정돈 있어야 하는거 아니야?"
November 09, 2024 10:52PM하기리 유우야:"그러게. 괜찮은 건가?"
November 09, 2024 10:52PM사카키바라 신:"출항한 배가 없나보지."
November 09, 2024 10:52PM하기리 유우야:"다들 일찍 돌아온 걸까."
"바다 냄새 난다."
November 09, 2024 10:53PM사카키바라 신:갑자기 셀프로 파도소리 틈
November 09, 2024 10:53PM하기리 유우야:ㅋ
November 09, 2024 10:53PM사카키바라 신:그냥 기분이 좋을것같아서…(실제로좋음)
November 09, 2024 10:54PM하기리 유우야:틀어드렸어요
November 09, 2024 10:54PM사카키바라 신:ㅋ
아
준비되어있잖아
November 09, 2024 10:54PM하기리 유우야:아니
준비됐을리가없지 ㅋㅋ
방금
ㄷ과거에 내가넣은
November 09, 2024 10:54PM사카키바라 신:아
November 09, 2024 10:54PM하기리 유우야:파도를 찾아옴
November 09, 2024 10:54PM사카키바라 신:근데 그렇지
근데 롤20 자체브금에도
파도소리정돈 검색하면나온다고하네요
November 09, 2024 10:55PM하기리 유우야:ㅁㅊ그렇다고...?
나는 왜 과거에...
November 09, 2024 10:55PM사카키바라 신:의외로 제법 se가 잘되어있음
"어째 바다 자주온다…."
"그것도 각기 다른 바다로."
November 09, 2024 10:55PM하기리 유우야:"자주 와보니까 어때."
"감상이 좀 달라졌어?"
November 09, 2024 10:56PM사카키바라 신:"달라질게 있어?" 내가 옛날엔 뭐랬지? 생각중
November 09, 2024 10:56PM하기리 유우야:"자주 볼수록 좋아진다든가, 그랬더니 오히려 질린다든가. 그런 거 있잖아."
November 09, 2024 10:57PM사카키바라 신:"뭐…."
"어디든… …" 바다쪽 봄
November 09, 2024 10:57PM하기리 유우야:하 근데
November 09, 2024 10:57PM사카키바라 신:"똑같다고 생각해. 세상 다 이어져있구나. 같은."
November 09, 2024 10:57PM하기리 유우야:얘가 가장 최근으로 기억하는 바다 너무
November 09, 2024 10:57PM사카키바라 신:ㅋ
November 09, 2024 10:57PM하기리 유우야:별로같음..
November 09, 2024 10:57PM사카키바라 신:ㄱㅊ~
여기선 흔한일이야~
November 09, 2024 10:57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고
아 바다최악이야
그 말 들으면서 다시 바다 봄
"그렇게 들으니 어쩐지 낭만적인걸."
November 09, 2024 10:58PM사카키바라 신:"나쁜것도 다 흘러들어온다는거니 좋을 수만은 없지."
November 09, 2024 10:59PM하기리 유우야:"나쁜 점부터 먼저 생각하고." 하지만 뭐라고 하는 투는 아님 가벼운 어조
November 09, 2024 10:59PM사카키바라 신:"성격이다. 어쩔래."
"당신은 스무 살 될때 뭐 했는지 기억 나?"
November 09, 2024 10:59PM하기리 유우야:작게 웃었다가
"스무 살?"
November 09, 2024 11:00PM사카키바라 신:"어."
November 09, 2024 11:00PM하기리 유우야:"해 바뀔 때? 아니면 생일 즈음?"
November 09, 2024 11:00PM사카키바라 신:"뭐… 둘 다. 기억나는 쪽으로."
November 09, 2024 11:00PM하기리 유우야:"흐음..."
"나중에 같이 모여서 술 마시자는 얘기를 했던 것 같은데."
November 09, 2024 11:01PM사카키바라 신:"누구랑?"
November 09, 2024 11:01PM하기리 유우야:"하루나랑 사치에랑."
"성인이 돼봤자 바뀌는 거라고는 술 담배 살 수 있다는 것 정도고." 농담조
November 09, 2024 11:02PM사카키바라 신:머리로 생각 "못 한거 아닌가."
November 09, 2024 11:02PM하기리 유우야:"하하. 그것보다는,"
"사치에가 그럼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라고 미뤄달라고 했었지."
November 09, 2024 11:03PM사카키바라 신:"그래서 마셨다고?"
November 09, 2024 11:03PM하기리 유우야:"응, 사치에 생일날에."
"나보다 약간 늦어서."
November 09, 2024 11:04PM사카키바라 신:"당신 그때 술 마시자고 하면 오케이 하는 사람이었던 건가…."
November 09, 2024 11:04PM하기리 유우야:ㅋㅋ "술이야 못 마실 만한 것도 아니잖아?"
"솔직히 음료수나 술이나 거기서 거기 같았고." 그게 그거같았음 (당시)
"신은 어째 올해 시작부터 바빴네."
November 09, 2024 11:05PM사카키바라 신:음료수 마시는게 더 상상안되는데?
November 09, 2024 11:05PM하기리 유우야:"스무 살이라고 해도 별로 안 와닿으려나, 이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그냥 남이 뭘 주면 다 먹었다고 ㅋㅋ
근데 코코팜같은건 거절함(안에 젤리 든 음료)
November 09, 2024 11:05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11:05PM하기리 유우야:훗 새고한번만할게요
November 09, 2024 11:06PM사카키바라 신:네!!
"올해 시작?"
나 1월에 뭐했지?
November 09, 2024 11:06PM하기리 유우야:전국
유랑하고다닐때아님?
하 음악창이 안켜져
November 09, 2024 11:07PM사카키바라 신:그랬지
그건 근데 바쁘단 기분이 아니었던거같음
새로고침 말고
톱니바퀴눌러서 나갔다 들어오시는게 어때요?
November 09, 2024 11:07PM하기리 유우야:톱..니바퀴?
사실
(지금은해결함)
음악을 창으로빼면 루프 설정을못해서 아까부터지금까지
바다소리가 꺼질떄마다 다시재생하고있었음
November 09, 2024 11:08PM사카키바라 신:이게 새로고침을 하면 ㅋ
November 09, 2024 11:08PM하기리 유우야:근데 이 바다가 제법안락해서 슬슬
루프시켜야겠따고 생각했던거임
November 09, 2024 11:08PM사카키바라 신:방을 새로 로딩하는게 아니라서 뭔가 기능이 뻑날때가 있거든요
November 09, 2024 11:08PM하기리 유우야:아~
November 09, 2024 11:08PM사카키바라 신:그래서 사실 재접은 새로고침하는게 아니라
November 09, 2024 11:08PM하기리 유우야:ㅁㅊ...
November 09, 2024 11:08PM사카키바라 신:게임 나가기를 눌러서
롤20메인으로 나갔다가 재접하는게 제일 좋아요
November 09, 2024 11:08PM하기리 유우야:그럼 다이스운 정화한다고 새고한다고할때
커망님은 늘
나갔다 들어오신거예요!?
November 09, 2024 11:08PM사카키바라 신:전 사실
November 09, 2024 11:09PM하기리 유우야:"응. 그때쯤에 어디 있었는지 기억나?" 네
November 09, 2024 11:09PM사카키바라 신:미신을 잘 안믿어서 새로고침을 안합니다….
November 09, 2024 11:09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09, 2024 11:09PM사카키바라 신:"올 초에…."
"도쿄… 쯤인가."
November 09, 2024 11:09PM하기리 유우야:뭔가 말하려다말음
윽...
November 09, 2024 11:09PM사카키바라 신:"시온을 보러 갔었는데."
November 09, 2024 11:09PM하기리 유우야:시즌3 너무 개처럼싸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앙 ㅠㅠ
November 09, 2024 11:10PM사카키바라 신:ㅋ
ㅋ
ㅋ
November 09, 2024 11:10PM하기리 유우야:시온의
설정상 기일이
November 09, 2024 11:10PM사카키바라 신:일부러 기일보다 좀 빠르게 갔으니까
November 09, 2024 11:10PM하기리 유우야:몇월쯤이더라...
아아
November 09, 2024 11:10PM사카키바라 신:연초예요
November 09, 2024 11:10PM하기리 유우야:ㅇㅋㅇㅋ
November 09, 2024 11:10PM사카키바라 신:설정상은 조금 더 늦어요
November 09, 2024 11:10PM하기리 유우야:"그랬구나. 나도 들르고 싶었는데."
November 09, 2024 11:11PM사카키바라 신:"어지간히 바쁘셨겠어…" 흥
November 09, 2024 11:11PM하기리 유우야:ㅋ
ㅋ
위에서
하려다가못한말
나고야도 들러주지 임
근데들러서뭘어떡함
November 09, 2024 11:11PM하기리 유우야:만날수도없음 ㅠㅠ 만나주지도안음
November 09, 2024 11:11PM사카키바라 신:ㅋ
피해다녔는데 어떻게 그래 , , , , ,
November 09, 2024 11:12PM하기리 유우야:ㅠ ㅅ ㅠ
"바로 작년 일인데 엄청 멀게 느껴지네."
스무 살... 하고 생각하다가
애들이랑 대화하던 거 떠올리고
"이래서야 신은 생일 지났어도 별 감흥도 없었겠다."
November 09, 2024 11:12PM사카키바라 신:"따지자면 올해도 계속 그 상태였던거 아냐."
"뭐… …."
November 09, 2024 11:13PM하기리 유우야:"나중 갈수록 그래도 빈도가 점차 나아지긴 했으니까."
"나이를 갑자기 먹어버려서 더 애매하지?"
와 근데 이말하면서도 뭔생각했냐면
원정시험때였으면
저말이 유도심문이었을것같음 답을 듣고 유추하는
지금.그냥
November 09, 2024 11:13PM하기리 유우야:거의연말이네
지났겠지(아무생각없음)
November 09, 2024 11:14PM사카키바라 신:"별로 안 중요해."
November 09, 2024 11:14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을.정도로만 기억했던듯...
November 09, 2024 11:14PM사카키바라 신:"그냥 숫자잖아."
11:14PM하기리 유우야:"스무 살부터는 더 그렇더라."
"나이 얘기할 일도 사실 많이 없어지는 편이고."
"아..."
"신 성인 된 기념으로 술이나 한 잔 사줬어야 했는데~"
"마신 술이 얼마인데."
11:16PM하기리 유우야:"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
11:16PM사카키바라 신:그럼 조금 물가 가까이 걸음
살짝 앞장서서 걸어요
"아직 안 지났어."
"응? 정말?"
그럼 등 뒤에서
11:17PM사카키바라 신:"지났다고 한 적 없는데."
11:17PM하기리 유우야:작게 웃음소리랑 같이 "아직 안 늦었네." 하는 목소리가 들림
"벌써 11월이니까."
하 그보다 정말로
술담배를너무많이해버렸어.
같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젠장
11:18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왠지
기분좋음
11:18PM사카키바라 신:그럼 말 없이 좀 걷다가
갑자기 새벽에 바람이 좀 강해지면서
파도가 세게 쳐요
11:19PM사카키바라 신:그래서 물가 가까이 걷던 자캐 발목부터 신발이 젖음
안에 모래 들어감
11:19PM하기리 유우야:파도 치는 거 봤다가
아래에서 야도 올려다봄
야도 건물도 지금은 불이 꺼져 어둡고 캄캄하게 언덕 위에 서있습니다.
11:20PM사카키바라 신:애들 자고 있겠찌…
(안자도됨)
11:20PM하기리 유우야:"올라갈 때 불편하지 않아? 신발 괜찮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21PM사카키바라 신:"들어가서 씻지 뭐."
"다들 안 깨야 할 텐데." 뭐 심각하게
걱정하는 투는 아니고
"가자." 하고
같이 돌아갈게요
11:21PM사카키바라 신:"좀 깨도 눈 감으면 오는게 잠이지 뭐…."
그럼
같이 걸어서 올라와서
욕실…?이 있겠지? 어디에있을까?
11:22PM::야도마다 화장실 두개에 욕실하나가 있는데
이 욕실은 좀 사우나욕실뽀이한 곳이에요
샤워기가 벽에 8개 걸려있는
ㅁㅊ 근데 구조 좋잖아~
무서운점임
여기서살아도될것같잖아
그건아니야.
11:23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11:24PM사카키바라 신:그럼 적접의 방으로 들어와서
욕실로 들어가면서 "나 수건 좀." 하고 부탁함 화장실보단 욕실이 자는 곳에서 물소리가 덜 날것 같음
그럼 가서
수건 하나 챙겨서 욕실 감
"여기."
11:25PM사카키바라 신:신발 뒤집어서 씻고 모래 터는 중…
그대로 신고갔나요
11:25PM사카키바라 신:그렇…?그렇지않을까?
모래만은 잘털림ㅋㅋ
와근데 이신발
불편해하지않는걸까
어…
신다보면 익숙해진다 아닐까?
11:26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응형남자애다
"자는 동안 밖에 두면 마르려나." 신발 얘기
11:26PM사카키바라 신:"아니어도 게다 정도야 여분이 있지 않겠어?"
그럼 서서 왠지
자연스럽게
씻는 거 기다림
잠깐만… 뭔가 잠깐 생각좀
그사이잠깐
물만떠올게요 훗
돌아오다
11:31PM사카키바라 신:"거기 그러고 서있게?"
"기다렸다가 같이 들어갈까 해서."
이런건 너무 어른스럽지 못해 (not 자캐 yes 커망)
ㅋ
ㅋ
11:33PM하기리 유우야:아니무슨생각을이렇게
11:33PM사카키바라 신:발씻고 발닦고 들어가겠음
ㅋ
11:33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예요
세션끝나고 말해드릴게요.
11:33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잊으면안돼
ㅋㅋㅋㅋㅋㅋㅋㅋ네 그럼 기다리다가
11:33PM사카키바라 신:여기서 발씻어주기 이벤트를 유도해보고싶었는데
사실 그러기 위핸
위한 밖으로나갔더 신발젖음. 이었는데
여기까진 저의 힘으로 해도 남의 캐를 발씻게 조종할수없단 현실을 깨달아서
ㅋ
11:33PM사카키바라 신:그냥 어른스럽게 돌아왔어요
생각해봤지만
심지어자캐도생각했지만
신이너무싫어할것같아서
11:34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건
너무 어른스럽지못함. (커망)
11:34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전 해도돼요 안돼요? 저 들어가요?
근데들어가면이제
넌 아카맛떼마냥
키스도아니고 세족식을
꿈으로꿔야됨 ㅠㅠ
11:35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입으로 고해하면서 포기함
아카맛떼를 할게요
11:35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근데저도생각은했었음
참RP라는게
얘가싫어했었지 라고생각하면
자처해서 할수가없어지는구나
11:35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약간
성인이야기랑 생일이야기를하면서
이 주제에 대한 반감도를 낮추고 (여기 성공)
11:36PM사카키바라 신:누락된 이벤트를 해결하고 내일 아침 이벤트를 챙기자!
11:36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36PM사카키바라 신:라는 의지로 실현했으나
너무 미련으로 점철된RP임….
ㅋ
ㅋ
ㅋ
ㅋ
ㅋ
11:36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36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ㅋ
ㅋ
ㅋ
나 해줄수있는게없는거야??(돌아가서자라련아...)
11:36PM사카키바라 신:하 로그쳤으면 가능했을거같은데 (아니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36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저도
어른스럽게
돌아가서잘게요
내가하고싶은거ㅠㅠ
하뀨님커미션인데ㅠㅠ
11:37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야된다니ㅠㅠ
가서잘게ㅠㅠ
애나오면 같이돌아가서
요위에누움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37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근데
못한건 괜찮은데
낮춰놓은 반감도 그럼 내일아침에 다시 올라가야돼
ㅋ
ㅋ
ㅋ
왜 회복되는거냐고
아니야..여기있어서겠지
11:38PM사카키바라 신:꿈꿔서 현타옴 ㅠㅠ
11:38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절대
꿈을꾸지말라고는
하지않겠음
미안해.현타오게시킬게
뭐ㅕ
자캐는 중요한게아니야
11:39PM사카키바라 신:좀더 좋은 탐사자가 되고싶었을뿐임
아직
이 건물에남아있어준다는것만으로
감동의 탐사자입니다
11:39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이상이 되고싶다고!!!!
ㄱㅊ
발은
커플되고나면 씻겨줄게
잠깐 신쪽 돌아봤다가
얘 어디보고자요
배치가 어떻게 될까
11:41PM하기리 유우야:어디보자........................
사람이 넷...
스미하루는 항상 사람 사이에 껴서 자고싶어했을것같으니까
ㅈㅁ...
11:44PM사카키바라 신:이런 사이에 자야 한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44PM사카키바라 신:그럼 유우야 반대편을….
오시오가 대자로 뻗어서자고
스미하루는 이불안고자는타입에
겐쥬가 천장보고 자는 타입이네요
11:44PM::그쪽을 보고 자려고 하고 있으면
뒤쪽에서
"잘 자." 하는 목소리가 작게 들렸습니다.
하 내가진짜로원하는건(알았어커망아…)
11:45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정말 자는 곳의 거리만큼은
세션마다가까워진다고
혼가장때도생각했죠
왜냐면난
소이네얘길할떄도
이미 이 시나리오의 뼈대는 머리에있어서
옆에 요깔고 자게될거란걸
알고있었기때문임
이런 곳에서 마음에 차지 않는 경험을 하면서 자게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었는데 말이죠.
내일은 또 뭘 시키려나…. 그래도 사흘이고, 여차하면 도중에 나가면 되는 일입니다.
11:46PM::이쯤에 탐사자의 심정을 한 번
물어보라고 써있네요
어떤가요
아이들: 괜찮아요 호감도 순위는 쥰시로>겐쥬>스미하루=오시오
타케오: 잡혀갔을거란 생각과 어디에 있을거란 생각이 50:50
11:48PM사카키바라 신:야도: 내부 자체는 그럭저럭 괜찮. 근데 야도오야랑 야도코를 구분하는게 지나치게 럭따라 별로.
11:48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48PM사카키바라 신:↑의 여파로 여기서 진행하는 행사도 살짝 상태 이상의 반감
본인의 생일: 곧이긴 한데 그래서 철저하게 숨기고 싶은 마음…과 별개로….
11:49PM사카키바라 신:그래도 얘가 기뻐하는 일을 해주고 싶어서 하면 좋아하려나….같은 생각을 조금 (전체의 2할정도) 하는 한편….
11:49PM::.........................ㅠ ㅅ ㅠ
11:49PM사카키바라 신:3할: 하던말던 쟤가 무슨 상관이겠어… 4할: 뭐 그렇게 제대로 부탁해온것도 아니고….
11:50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보다
11:50PM사카키바라 신:1할: 자의식과잉임
ㅋ
ㅋ
ㅋ
11:50PM사카키바라 신:이거 하려고 온것도 아님
애초에 쟤도 이런걸 하려고 온게 아니야
계획대로사는인간이잖아
중요하지않음
그래….
ㅋ
이란 마음입니다
11:51PM::....................................................바보
ㅠㅠ
훗 좋아요
여기서끊는게
가장깔끔하겠지
진행도는 45%입니다
흠...
그래
세시에 만나요 ㅋㅋ
챱
훗 좋아요
소리 잘 들리시나요
목가적인 브금아 어서와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내주지
창 밖에서 아침햇살과 밝은 조명이 들어옵니다.
인공적인 새 소리와 기상을 알리는 딸랑거리는 종소리에 눈을 뜹니다.
간밤에는 유우야가 나오는 꿈을 꿨네요. 어쩐지 조금 신경쓰입니다.
신은 다다미방에 깔아둔 요 위에서 깨어납니다. 보더에 들어온 제보를 확인하기 위해 와카모노야도에서 체험을 하고 있었죠. 큰 소득은 없었습니다만…
3:06PM ! 토메이 쥰시로:“일어나기 싫어…”
3:06PM ! 히하라 스미하루:“쥰쥰은 항상 아침에 약하다니까. 그래도 일어나서 운동하러 가야지~”
3:06PM ! 오시오 켄타로:“아… 잠을 잘못 잤나, 허리가…”
3:06PM ! 후쿠요 겐쥬:“잘 잤어? 잠자리는 좀 어때.”
3:06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6PM사카키바라 신:난 별말 없이 일어났다가 후쿠요 봄 "별로였어."
오오~
정리해드립니다
3:07PM ! 후쿠요 겐쥬:"앗. 혹시 바닥에서 못 자는 타입?"
"오늘은 요 두 개를 겹쳐서 자보는 건 어때? 그럼 조금은 나을 거야."
3:08PM사카키바라 신:으쓱임 "그런거 아니야."
3:08PM ! 토메이 쥰시로:"그냥 여기가 별로인 거 아니야? 고생이네~"
3:09PM ! 오시오 켄타로:"역시 나가자마자 절연해라."
3:09PM사카키바라 신:"됐어, 며칠 후면 끝이니까."
3:09PM ! 히하라 스미하루:"시간 엄청 빨리 지나간다."
"갈 때 송별회 같은 거 못 하겠지...?"
3:10PM::다같이 이부자리를 정리합니다. 유우야는 자리에 없습니다.
야도오야들은 야도코보다 일찍 일어나서 아침 준비를 한다고 하네요.
3:10PM사카키바라 신:"사람이 몇명 왔다갔다하는데…."
3:10PM ! 히하라 스미하루:"맛있는 거 먹을 찬스였는데~!"
3:10PM사카키바라 신:"… …." 자리에 없는 거 보고 잠깐 인상씀
3:10PM ! 오시오 켄타로:"음? 왜 그래?"
3:11PM사카키바라 신:뒷머리 헤집음 "아무것도. 이불이나 마저 정리해."
3:11PM ! 오시오 켄타로:뭐지...? 라고 생각하면서 마저 요를 정리합니다
3:11PM ! 토메이 쥰시로:좀 쳐다보다가 나도 느릿느릿 정리함
간단하게 씻고 나면, 신은 호바이들과 함께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아침에는 다같이 조깅을 한다고 하네요. 운동복도 제공됩니다.
이때가 드물게 와카모노야도에서 뒷문이 열리는 순간입니다. 숲이 인쇄된 벽 한구석의 문이 열려 바깥 세상이 보이는 건 조금은 기묘해보이는 풍경입니다.
바깥의 날씨는 쌀쌀합니다. 아무래도 건물 안보다는 바람이 세게 불어서일까요.
마을 근처를 두 바퀴 도는 동안, 마주치는 동네 주민들이 여러분을 보고 밝게 인사를 해줍니다.
기본적으로 대열도 야도끼리 뭉쳐서 이동하네요. 마을은 여전히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입니다.
3:12PM ! 후쿠요 겐쥬:"아, 신." 뛰다가 중간에 신을 불러요
3:13PM사카키바라 신:"안 그래도…" 겐쥬 봄
3:13PM ! 후쿠요 겐쥬:"저기야. 우편국." 하고 한쪽 건물을 가리키네요
대열이탈해서 가봄
3:14PM::그럼 궁금해서/뛰기싫어서/그냥어그로끌려서 등등의 이유로
황접의 방 사람들은 신을 따라 쪼르르 우편국쪽으로 갑니다.
맨 앞에서 대열을 지도하는 다른 야도의 야도야아가 잠깐 인상을 쓰지만, 당신이 앞선 걸 보고는 그냥 내버려두기로 하네요.
3:14PM사카키바라 신:"안따라와도 되는데."
3:15PM::우편국 안은 한적합니다. 앉아있는 사람도 한 명뿐입니다.
3:15PM ! 후쿠요 겐쥬:"우리도 타케오는 걱정되니까."
3:15PM ! 토메이 쥰시로:"돕고 산다는 게 뭐겠어." 사실난 조깅이 조금싫은 편
3:15PM ! 오시오 켄타로:"여기 안에 사람이 있구만? 편지 보내본 적이 없어서 몰랐네."
그럼 우편국안으로 들어감…
3:16PM ! 히하라 스미하루:구경하다가 "우표도 파네~" 따라 들어가서 구경함
3:16PM::안에서 졸린 눈으로 앉아있던 직원이 고개를 들고 여러분을 쳐다봅니다.
"안녕하세요. 아... 이 시간이면..."
3:16PM사카키바라 신:"너네 동네잖아." 스미하루에게 가볍게 대꾸하곤
3:16PM::"와카모노들이구나? 무슨 일이니?"
3:16PM사카키바라 신:"며칠전에 어린 녀석하나가 와서 편지를 부치지 않았어?"
3:16PM ! 히하라 스미하루:"편지 보낼 일 없었으니까~! 나중에 신이 받아주면 생길지도?"
3:17PM사카키바라 신:"츠노다 타케오라는 명의인데."
"그 녀석이 편지를 보내고 실종됐어."
"잠시만."
3:17PM사카키바라 신:"그래서 어디로 보낸건지 확인하려고."
3:17PM::그럼 직원은 안에 있는 서류를 꺼내서 몇 장 넘겨보더니
전화를 어디에 걸어서는 "어, 미나토. 나야."
그리고 최근에 다케오가 편지 보내러 온 적 없냐고 전화로도 물어봅니다.
"그래? 알겠어." 그는 전화를 끊고서
"여기선 나랑 다른 한 명이 돌아가면서 교대로 근무하거든?"
"그런데 최근에 타케오가 온 적은 없었다고 하네. 나도 못 봤고."
3:18PM::"편지를 보낸 건 확실한 거니?"
"받은게 있으니 확실한데."
"두 번 보냈어야 이치에 맞거든."
"근데 한 건도 안나와?"
그럼 직원은 찾아보다가
우체통을 통해서 미카게 시로 일반 우편을 보낸 건 한 건 조회된다고 말해줍니다.
하지만 그 외에 따로 타케오가 보낸 편지는 없다고 하네요.
"한쪽은 봉투를 본게 아니니까."
3:20PM::"혹시 편지가 타케오가 사라진 거랑 연관이 있는 거야?" 직원은 걱정스러운 눈치입니다.
"실종전의 마지막 편지니까."
3:21PM::"그럼 네가 얘기한 다른 편지도 어디서 분실되진 않았는지 한 번 확인해보마."
"나오는 게 있으면 레이코 씨 쪽으로 알려줄게."
3:22PM사카키바라 신:"이쪽으로 직접 연락은 못해?"
3:22PM::"못하지, 휴대전화 내지 않아?"
3:23PM사카키바라 신:"있어. 외부인이거든."
3:23PM::"오오? 어쩐지 못 보던 얼굴이라 했지." 그럼 직원은
당신에게 전화번호를 받아가서는 뭔가 알게 되면 이쪽으로 알려주겠다고 합니다
내 연락처 남기다가
유우야것도 남김
"안되면 이쪽으로."
3:24PM::직원은 알겠다고 하고 메모지에 적어 옆에다 붙여둡니다.
3:24PM ! 히하라 스미하루:옆에서 빼꼼히 보다가 "누구야? 부..." 모님.. 하려다가 집나왔댔지 떠올림
3:24PM사카키바라 신:전화받기 기능이 없는 스스로를 믿지 않긔
3:24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다른 핸드폰."
3:24PM::얜 무음일 때는 전화와도 깨닫는 SE.없는거구나
3:24PM사카키바라 신:거짓말은 거짓말을낳는구나ㅣ
3:25PM ! 토메이 쥰시로:"핸드폰을 두 개나 써? 특이하네."
아니그니까
너흰 이렇게살지말도록해
3:25PM ! 오시오 켄타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5PM사카키바라 신:"어…. 일이 복잡해."
3:25PM ! 오시오 켄타로:아니.우리도 거짓말을 할 땐 할 거야. 근데 이 저널이 가장
거짓말을 못하는듯
3:25PM ! 오시오 켄타로:"그래 보이긴 한다. 너네 집만 봐도."
그럼 같이 우편국을 나오면서
"그 편진 어떻게 된 거지? 쓰다가 망해서 버렸나."
3:25PM사카키바라 신:"글쎄. 혹은 자기 손으로 건넸을 수도 있고."
3:26PM ! 후쿠요 겐쥬:"자기 손으로... 그렇게 되면 섬 안에 있는 사람한테 준 게 되는 거네."
"따로 배를 타고 나간 사람이 있지는 않다고 했거든. 그런 건 숨겨지지 않으니까..."
3:27PM사카키바라 신:"그럼 누군가는…."
적당히 돌아가는 대열에 합류함
"걸리는게 있어도 입다물고 있는거지."
3:27PM ! 히하라 스미하루:"그렇게 들으니까 좀 으스스하다..."
3:27PM사카키바라 신:"어떻게 지내고 있냐고 묻는 건 아는 사람이라는거야."
"편치 않을거라고 말하는 건 사이가 안좋거나 물리적인 어려움이 있는거겠지."
3:28PM사카키바라 신:"하지만 너네가 츠노다의 인간관계를 다 알순 없으니까…."
3:28PM ! 토메이 쥰시로:"여기 사람들은 다 서로 알고 지내는데 말이지. 그렇게 생각하니까 싫네~..."
3:28PM ! 오시오 켄타로:"그래도 걔 친구가 많진 않았을걸?"
3:28PM ! 후쿠요 겐쥬:"네가 관심이 없는 거야."
"친구사이엔 이런 말 안 쓰잖아."
"어떻게 지내고 있냐고 새삼 물어볼것도 없어. 거리감은 있는 관계야."
3:29PM사카키바라 신:"존대를 쓰니까 나이도 꽤 있겠지…."
뭔데 나 이렇게
열심히 추리함
3:30PM ! 오시오 켄타로:"그럼 레이코 씨나 야도오야?" 아니그니까
3:30PM사카키바라 신:보더일도 이렇게 열심히해본적없어 아니 이것도 보더일인가?
ㅋ
ㅋ
보더일..
이긴해
3:30PM사카키바라 신:"쿠라기 레이코… 어떠려나."
3:30PM ! 오시오 켄타로:"레이코 씨... 무섭지."
"그래도 야도를 끔찍이 여기기는 하는데."
"솔직하게 물어보면... ...안 알려주려나?"
"아침엔 걔네들끼리 모여서 아침을 준비한다고?"
3:31PM ! 토메이 쥰시로:"너랑 안 맞을 것 같긴 해." 좀 웃었다가
"응. 지금쯤 가면 준비되어 있을걸?"
3:31PM사카키바라 신:"식사도 같이 하고?"
3:31PM ! 히하라 스미하루:"오늘 밥 뭘까~"
"응! 다같이 먹어."
3:32PM사카키바라 신:"그런가." 그럼 걷다가 갑자기 뜀
"먼저 간다. 아침 안 먹는다고 전해."
3:32PM ! 히하라 스미하루:"에? 에~!?"
3:32PM ! 토메이 쥰시로:"엄청 튄다니까." 좀 웃음
와서 뭘 할까요?
3:33PM사카키바라 신:대나무의 방으로가볼래요
3:33PM::훗 좋아요 대나무의 방으로 가면
여기저기서 고소한 냄새가 나긴 하는데, 이쪽 방은 다 비어 있습니다.
가까운 방부터 좀 뒤져볼까나
카와메 방 어디려나
아..아니지
5
똑같네
가까운 방으로 들어가면 마침 카와메의 방입니다 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5PM::안은 오래된 하이쿠나 시집 같은 게 있고 붓과 먹... 이런 게 있네요
안에를 뒤지고 있으면 바깥에서 인기척이 가까워집니다.
그럼 밖으로 나와봄
막 대나무의 방 안으로 들어오던 유우야와 마주칩니다.
3:36PM하기리 유우야:"뭐야, 벌써 왔어? 애들은?"
"아직 시간 좀 남은 것 같았는데." 잠깐 시계 확인했다가
"나야 밥 하고 있었지~ 지금은 옮기던 참."
대나무의 방에서 다같이 요리를 하고
3:37PM하기리 유우야:야도로 들고 가는 것 같네요
3:37PM사카키바라 신:"가서 밥이나 먹어."
3:37PM하기리 유우야:"밥은 너희가 다 와야 먹지." ㅋㅋ
"벌써 다 씻은 거야?"
"여긴 왜, 아. 뭐 필요한 거라도?"
에잇 시간없어
3:38PM사카키바라 신:말하다가 안으로들어가서 마저뒤져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긴 카와메 씨 방이야." 허겁지겁 와서
말림
3:38PM사카키바라 신:"알아서 뒤져보는거야."
3:39PM하기리 유우야:ㅠㅠ 다른 사람의 방을 뒤지면 안돼ㅠㅠ
3:39PM사카키바라 신:
관찰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1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아진짜
왜
이런것만
넌왜!!
3:39PM사카키바라 신:아진짜 자캐의주사위란 너무웃기지않음?
3:39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9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9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요 그럼
자캐는
신을 말린다.는 기능의
레벨이 낮아서
어쩌지...만하다가
왠지 카와메가 올까봐
망보는구조가됨;;
바보 ㅋㅋ
3:40PM::내부를 뒤지다 보면 특별히 눈에 띄는 건 없고 일본 전통 사케랑 술잔을 몰래 숨겨둔 걸 찾아냅니다. 술마시면서 시나 쓰는 건가, 이 사람...
3:40PM하기리 유우야:"찾는 거 있으면 내가 대신 찾아줄 테니까, 신은 가서 씻고 밥 먹자. 응?" ㅠㅠ
손 털고 나옴 "별 거 없네. 됐어."
3:41PM하기리 유우야:그럼 방 안에 상태보고
신보다가
"카와메 씨가 의심스러워?"
3:41PM사카키바라 신:"편지를 받았을만한 대상이면 누구든."
3:42PM하기리 유우야:"어제 말한 그 편지 얘기지."
그럼 좀 생각함
3:42PM사카키바라 신:"존댓말로 쓰여있었으니까."
"편지를 부친 것 같지 않으니, 누가 직접 전해받은거야."
"그럼 이쪽은 나중에 내가 찾아볼게."
"저녁에는 다들 바빠서 정신 없을 테니까. 맡겨줘."
"특징 있는 편지지는 아니고?"
"왠일로. 모르겠네. 본게 아니니까."
문득 그
ㅋ
3:44PM사카키바라 신:수첩의 가로줄과 글씨방향이 일치했는지 잠깐 떠올려볼게요
3:44PM::오오 일치했습니다~! 이 노트말인데 뭐냐면
옥스포드 리갈패드? 노트패드? 흰색이에요
"그냥 노트를 찢어서 썼을 가능성이 제일 높나."
3:45PM하기리 유우야:"노트... 알겠어."
"그럼..." 밥 먹어주나? 싶어서 쳐다봄
"왜?"
3:46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밥 안 먹을 거야?"
3:47PM하기리 유우야:"내가 한 건데. 아침부터."
3:47PM사카키바라 신:"몰라. 씻고 나중에…" 뛰어와서 급하게 뒤지느라 잠깐 생각 못했는데
말하면서 얼굴 제대로 쳐다보니 기분이 이상함….
3:47PM하기리 유우야:´ ` < ㅡ 이눈썹됨
"알았어."
"나갔다 오느라 수고 많았어."
3:48PM사카키바라 신:하지만 나의 이런 마음을 모르는 하기리유우라를 두고…
ㅋ
ㅋ
3:48PM사카키바라 신:갑자기 찝찝해진 마음으로 대꾸없이 대나무방을나오다…
3:48PM::대나무 방을 나오면, 아침 운동을 다녀온 사람들이 막 뒷문을 통해 들어옵니다.
다들 야도로 돌아가서 욕실에서 씻네요.
3:49PM사카키바라 신:잠깐 서서 그 사람들이 흩어지는거 쳐다봄…
야도끼리 모여서 대열을 이루어 뛰었다보니 들어와서도 거의 뭉쳐서 이동합니다.
멀리서 스미하루가 손 흔들면서 들어옴
3:50PM사카키바라 신:사이좋구나 얘들아….
스미하루한테 그냥 으쓱이고 맘
천천히 걸어서 적접의 방으로 돌아갑니다
근데 이 8인 사우나욕조실말인데…
칸막이는있는건가…
있다고하면 생기고 없다고하면 없습니다
없으면얘넨…
어떻게씻는거죠
남자들의 씻는다.는거 어떤 행위인지 잘 모르겠네
3:51PM사카키바라 신:거긴 남녀 나위어있잖아
아
3:51PM사카키바라 신:설마 얘네 다 남자라고??
적접의방은
전부 남자고요
7개의 야도가
3:52PM사카키바라 신:전부남자라고?????????????????
그럼요
3:52PM사카키바라 신:난 우리방이 혼성인줄알았어
그럴순없지.
전부 남자입니다
3:52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다고?????????
네버지스타라니까요?
3:52PM사카키바라 신:네버지스타는 혼숙시킬거같은데
남학교지만.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소년들을 같은방에서 재울순없어
그렇구나…
전원 남캐입니다 ㅋ
야도오야의 성별도 그래서 해당 야도의
3:53PM사카키바라 신:어차피 어딘가에선 키스하고 어딘가에선 할텐데…
그냥살아가 얘들아…
저벅저벅 돌아감…
ㅋ
ㅋ
3:53PM사카키바라 신:그렇구나 겐쥬 미안해… 여캔줄….
3:53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근사근한 남자아이.입니다
흑...
그럼 욕실루 가나요
3:55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네
그래서
칸막이는없습니다
3:55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응.
돌아와서 씻고 나와 옷을 갈아입고 있으면, 고소한 냄새가 납니다.
3:55PM하기리 유우야:“다들 왔어? 운동 수고 많았어.”
“아침 먹어~”
오늘의 아침은 밥에 유부 미소된장국, 대파를 얹은 유자 가라아게, 계란말이에 샐러드입니다.
달달한 맛을 내는 계란말이와 가라아게가 가장 인기가 많네요.
간식을가지고와야겠음
그럼 좀 뒤늦게 와서 밥….밥을………
먹어야겠지… 먹음…..
3:57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이렇게
사약먹듯이먹어 ㅏ밥을 ㅋㅋ
"맛있다ㅡ! 하기리 씨, 요리 좋아해요?"
3:58PM사카키바라 신:지금 내 마음이 마음같지않아….
3:58PM하기리 유우야:"일단은 취미려나?"
ㅋ
3:58PM ! 토메이 쥰시로:"독신? 결혼은 아직이죠?"
3:58PM사카키바라 신:애들 이야기소리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면서 빨리먹고 방 나옴 ㅠㅠ
3:58PM하기리 유우야:"응? 어떻게 알았어?"
속으로 욕함
3:59PM ! 토메이 쥰시로:"결혼한 사람이 이런 데 와서 애들 돌보고 있진 않을 것 같아서."
3:59PM하기리 유우야:그 말 들으면 좀 웃음
3:59PM사카키바라 신:내말이 그말이야!!!
3:59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9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어나는 거 보면
"앗."
"열시부터 켄타로랑 겐쥬, 신은 겐후쿠 체험 하러 갈 거야."
"오늘의 일정 공지~"
"그 뒤에는 점심 식사, 그런 뒤에 역사랑 예절 수업이 있고 그 뒤로는 자유 시간이래."
4:00PM ! 오시오 켄타로:"하필 역사랑 예절인가..."
아홉시반?
4:01PM ! 히하라 스미하루:“겐후쿠 부럽다~ 둘 다 이제 진짜 어른인 거네!"
4:01PM ! 오시오 켄타로:"그럼 너도 빨리 커."
4:01PM사카키바라 신:어쩔까…. 라고 생각하면서(캐입)
일단 나옴
4:02PM ! 토메이 쥰시로:"그 다음에는? 뭐 더 있지 않아?"
4:02PM하기리 유우야:“그 다음에는 무스메 아소비…라고 하던데, 이건 뭐 하는 거야?”
4:02PM ! 토메이 쥰시로:“그건 말이지~ 엄청 좋은 일을 하는 거야.” 놀리는 투
4:02PM ! 후쿠요 겐쥬:“아직 설명을 듣기 전이신가보네요. 고전적인 소개팅이라고나 할까요?”
“물론 부도덕한 행위를 하면 크게 처벌해요, 21세기니까.” 젓가락으로 밥 냠
4:02PM하기리 유우야:"아하. 신기한 걸 하네."
4:02PM사카키바라 신:그런거 하려고 소개팅하는건데
4:03PM하기리 유우야:뭔가 생각함 "그런데 이거, 신도 하는 거야?" ㅋㅋ어이
4:03PM ! 오시오 켄타로:"당연하지. 그 시간에는 애초에 야도 전체가 움직이니까."
4:04PM하기리 유우야:"그렇구나." 냠...
4:04PM하기리 유우야:"아, 슬슬 갈 시간이네." 먹은 것도 다 치웠겠다
켄타로랑 겐쥬가 나온 거 확인하면
근데 저는 일찍 밥을 먹고
4:05PM사카키바라 신:아예 적접의 방을 나와서
ㅁㅊ
4:05PM사카키바라 신:아니 방 나온다고 했잖아
ㅋㅋㅋㅋㅋㅋ아이게
방이 이 집.이있고
4:05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헷갈림
4:05PM사카키바라 신:잠깐 난초의 방 방향으로 갔다가
4:05PM::원래는 적접의 室인거지만 말로 쓰면 이상해져서 그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집안에있는줄알고
대화내용 송출해버렸네
좋아요 ㅋㅋ
10시가되면…그때생각해볼게요 난초의방은 겉으로보기에 어때요
대나무의 방과 비슷한 크기입니다. 겉으로 보기에 딱히 특별할 게 없는...? 창호문은 다 닫혀 있어서 내부가 보이진 않네요.
그럼 나갈 때
어디가냐고 불렀을 것 같은데
뭐라고 대답해주나요
그냥 잠깐 쳐다봤다가
대답안하고 나갈게요
ㅋ
나 마음이복잡해
부르지마
열시까지 매화의 방으로 와달라고
안오면 찾으러간다고함
어딘줄알고..그러게...몰라
4:08PM사카키바라 신:내가 어디에있는줄알고 찾아ㅡ_ㅡ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8PM사카키바라 신:서로의생각을 알긴하지만
알기만하는우리
4:08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있는 것 같나?
비어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들어가볼까? 힐끔힐끔?
4:10PM::만, 황접의 방 마당에 카와메 켄이 나와있다가 이쪽을 보고 있어서 들어가면 제지하러 올 것 같네요 ㅋㅋ
4:10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0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저기 다 들어가보는 남자애
4:10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오
4:11PM사카키바라 신:난초의 방에 들어가진 않는데
켄의 시야의 사각으로 가볼래요
지도의 우측하단의
벽근처로 가면 건물에 가려져서 이쪽이 보이지 않습니다.
저 인간도 사라지지않을까…
생각을했지만
갑자기 인생 무상해져서
여기서 담배피고 버리고 매화의방이나 가겠음
4:12PM::열시가 되면 야도오야와 스무살들이 매화의 방으로 향합니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ㅠㅠ
하지만좀더억압할게요
양가감정미침
애가이렇게인생무상해하다니ㅠㅠ / ㅋㅋ귀여운듯.조금더이렇게지내렴
4:13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냥
이렇게까지 열심히 뒤져봐야하나
라는 생각이들어서
4:13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이것도참
보더일을 열심히해야지!! 라기보단
여기싫어.여기별로야.끝내면나갈수도있음.의
혼합같음
당연?하지만?
4:13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여기 내부의 일에서 도피하느라
그런거죠
4:14PM사카키바라 신:반사적으로 열심히 조사하게됨
나 이렇게
이 애가 열심히 조사하는거 처음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매화의 방으로 향합니다
이제부터 시작되는 J
매화의 방으로 가다 보면, 그쪽으로 향하는 갓 성인이 된 사람들과 야도오야들과 합류하게 됩니다.
자리에 앉으면 이쪽에 있는 건 전부 남자입니다. 여자들은 대나무의 방에서 진행한다고 하네요.
4:16PM! 쿠라기 레이코:“오늘 여러분은 이곳에서 겐후쿠(元服원복) 체험을 하게 됩니다. 숙녀 분들은 모기(裳着-もぎ) 체험을 하게 되지만, 여러분과는 다른 방에서 진행하도록 할 거예요.”
“나라 시대에는 15세 전후로 겐후쿠를 했습니다. 전장에 나갈 수 있는 한 명의 무사로서 어른들에게 인정받고, 사회 안에서도 한 사람의 어른이 되었다는 사실을 인정받아 머리를 올리고 에보시를 썼지요.”
“야도오야 여러분께서는 당시에 겐후쿠를 맞이하는 젊은이들에게 에보시를 주고 이름을 지어주던 에보시오야의 역할을 오늘 담당하게 됩니다.”
“단순히 체험을 한다는 생각을 넘어서, 과거에서부터 전해져온 의식으로 먼 옛날 사람들이 성인이 되는 날을 앞두고 가졌을 마음가짐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4:16PM::레이코가 앞섶에 손을 올리고 단정한 자세로 모두에게 인사합니다. 그리고는 여자아이들과 여성 야도오야가 모인 대나무의 방으로 향합니다.
그럴 일 없겠지만, 이 시간대에 대나무의 방에 몰래 침입하는 사람들은 크게 혼날 거라는 이야기도 빼놓지 않고 한 뒤에 떠나네요.
설명 다 듣고서
신 안색 살핌
설명은 안듣고 머리는 딴생각하고있었기 때문입니다
4:17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보ㅠㅠ
아진짜
4:18PM사카키바라 신:와 근데 신기하다 (이건 커망)
ㅋ
4:18PM하기리 유우야:귀여워할순간이아닌데(자캐는귀여워하진않고 안심중)
"그렇게 해서..."
"내가 옷 입는 거랑 머리 하는 걸 도와줄 거야."
"우선 코소데까지는 혼자 입을래? 아니면 도울까?"
"아, 괜찮아. 입는 방법은 어렵지 않으니까."
4:19PM사카키바라 신:"아…" 뭔가 하나보다 생각 "다른 녀석들이랑 해."
"신은?"
4:19PM사카키바라 신:"자리는 지켰잖아. 이거면 됐지."
"..."
"입은 거 보고 싶었는데... 여기선 싫어?"
4:20PM사카키바라 신:"다른데서도…" 싫지 무슨소리야 라고 말하면서 다른데 보고 이야기하고있다가
잠깐 쳐다봄
신의 기분을 살피는 얼굴입니다 아쉬워보이긴하지만 그쪽이 더 큰듯
4:21PM사카키바라 신:하 근데 눈치보는것도 원치는 않아…….
ㅋ
마음이 복잡한 사카키바라 씨
"뭐든 하나만 할거야."
"지금 하면 다른 건 안 해."
4:21PM하기리 유우야:"다른 거?" 뭐 얘기지? 하다가 "응."
4:21PM사카키바라 신:이걸로 됐어? 라는 얼굴
잘 모르지만(자캐의 생각) 여러가지 행사가 있겠지
그중에 딱 하나만. 이란느낌
4:22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이쪽은솔직하게
그냥 성인식 기모노 입은 신 보고싶었어 같은
얄팍한마음
(자캐)
"뭐부터 하라고?"
4:23PM하기리 유우야:"아, 우선..." 그래도 길어지면 귀찮아할테니
빨리끝내자 라고 생각(캐)
설명 영상을 보여드릴 건데요(약 1분)
네 저 이타이밍에 잠시만
다녀오세요
4:26PM사카키바라 신:어디 시청각자료를볼까나
대략 저런 옷을 입고
저런 관을 쓰는건데요
한줄한줄RP할 필요는 없고
이런 걸 하게 됩니다
4:27PM사카키바라 신: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가 보라색 옷을 입어서 좋았음
하지만 자캐는
무지성으로 유우야가 하라는걸 할듯
그럼
코소데 입혀주고
"머리 푼다?" 하고 풀어서 잘 넘겨서 위로 쫌매서 동그랗게 묶어주고
마주보면서 턱에 에보시 끈 매줄게요
4:29PM사카키바라 신:"아." 이건 머리풀때쯤… 싫었지만 포기함
하지말라고 하면안할게
나 네가 하지마 라고만하면
아무것도안해
근데 안풀면
못씌우는거 아니야?
모자...?
처럼쓰게되는거죠
그냥둬요
4:30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옷 위에 하카마도 입혀주고
오비 둘러서 뒤에서 매듭 묶어줌
"이제 가슴의 끈만 매면 돼."
4:31PM하기리 유우야:"앗. 묶어주려고 했는데." 그럼 두 걸음 뒤로 가서
입은 거 봐봄
이거 무슨 색이었으려나 하카마도 무지성으로
제가 주는 색 입었나요
4:32PM사카키바라 신:아 묶으란 소리인줄…. (자캐) 네 뭐 이상한 색만 아니면ㅋ
어차피 여기에 준비되어있던거일거야
4:32PM하기리 유우야:그럼 남색 정도로 ㅋ
잠깐 웃었다가
잘 어울린다고 말하면 어떤 반응이 돌아올지 알 것 같았지만(캐)
4:33PM하기리 유우야:"응. 잘 어울린다."
그냥말함
"이제 잔만 받으면 돼."
4:34PM하기리 유우야:"성인이 된 기념으로 한 잔씩 받아서 마시는 술."
옷은
한명한명 다 입혀줄 필요가 없어서
오시오랑 후쿠요는 어느정도 자생해서 마지막 오비마무리 정도만 자캐가 도와줌
옆에서 외국인관광객됨
4:35PM::성인을 앞둔, 혹은 이미 성인이 된 야도코들은 야도오야에게 술을 한 잔씩 받습니다. 술잔의 입구 부분이 넓고 평평하며 바닥이 낮은 술잔, 평잔(히라타카즈키)에 술을 조금씩 따라 주네요.
아니그니까
4:35PM하기리 유우야:"그렇게 도수가 높은 술은 아니야." 라지만 본인기준이라서
4:35PM::그렇게 낮은 술도아님 뭐 그래봤자 평잔이라 양은 얼마 안 됩니다.
4:36PM사카키바라 신:"뭐, 크게 상관없어."
지금 주면 받음
막 따라줬음
4:37PM사카키바라 신:기다리지않고 그냥 마셔도 되겠지?
호록 마실게요
"성인이 된 걸 축하해."
"라고 말하는 순간이래, 이때가."
"가서 당신 기다리는 녀석들에게나 해."
4:38PM하기리 유우야:그럼 애매한 얼굴로 웃었다가 "응."
다른 애들에게도 잔에 술을 따라주고 한 마디씩 축하 인사를 건네줍니다.
잔을 받아 비우고 나면, 겐후쿠 체험도 종료됩니다.
전원 옷을 본래 유카타 차림으로 환복하고 매화의 방에서 나옵니다. 환복에는 야도오야의 도움을 받아도 되고, 안 받아도 됩니다.
4:39PM사카키바라 신:모자부터 벗어던짐 (진짜던지진않음)
원래모습으로 차차 돌아온다...
4:39PM사카키바라 신:훌렁훌렁 벗고 번잡해지기 전에 나올래요
4:39PM사카키바라 신:머리는 나오면서 묶음
오오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헤헤
이 뒤는 역사 수업이 있다고 하네요. 유우야를 비롯한 야도오야들은 다른 일정이 있는지 여러분과 헤어집니다.
방에서 나오면 다른 곳에서 모기 체험을 한 여자아이들이 들떠서 후리소데 이야기를 하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야도로 돌아오면 두 사람이 여러분을 반겨줍니다.
4:40PM ! 히하라 스미하루:"어서 와~! 어땠어? 안 불편해?"
4:40PM ! 오시오 켄타로:"유카타로 돌아오니까 좀 살 것 같다."
4:40PM사카키바라 신:"하여간 고리타분한 마을…."
4:40PM ! 후쿠요 겐쥬:"둘 다 이런 옷은 불편해하는구나."
"그래도 꽤 재미있었어. 역사 체험 한 것 같고."
4:41PM ! 토메이 쥰시로:"겐쥬는 너무 착실해."
"이런 것만 엄청 챙긴다 싶지?" 이건 신한테 얘기하고
4:42PM사카키바라 신:"구시대 인간인거야." 가벼운 말투로 말함
4:42PM ! 후쿠요 겐쥬:"이곳만의 특색이기도 하니까."
"난 예스러운 게 취향이긴 한가봐." 좀 웃고
"이제 수업 들으러 가자."
4:42PM사카키바라 신:쥰시로> 겐쥬> 스미하루> 켄타로
부등호정리함
4:42PM ! 오시오 켄타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시간으로
갱신돼서 너무 웃기네
"아, 하필 예절인가... 생각만 해도 지루하다."
4:43PM ! 히하라 스미하루:"역사가 먼저야!"
"근데 이왕이면 신 왔을 때 더 재미있는 수업 하면 좋았을 텐데~"
"이런 걸로 바꿔주진 않는구나." = 3 =
"나야 별로 상관없는데. 가야 돼?" 생각도 없었음
4:44PM ! 히하라 스미하루:"같이 듣자~ 재미 없겠지만."
"지루하겠지만. 졸리겠지만."
4:44PM사카키바라 신:"갈 이유가 없잖아."
4:44PM ! 토메이 쥰시로:"그거 남한테 같이 가자고 하면서 칠 멘트?"
4:44PM사카키바라 신:"난 고등학교도 졸업했는데."
"열 네살 꼬맹이랑 같은 수업을 들으라고?"
4:44PM ! 후쿠요 겐쥬:"그렇게 따지면 우리도 고등학교는 졸업했는걸."
4:45PM ! 히하라 스미하루:"...가도 신도 모르는 내용일걸??"
4:45PM사카키바라 신:마치 학교에 나찬척.
마치 학교에 나간척.
4:45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자식ㅋㅋ
4:45PM ! 오시오 켄타로:"왜? 빠질 수 있으면 빠지는 거지."
"솔직히 재미없다..."
4:45PM사카키바라 신:"아직까지 모르는 내용은 알 필요가 없는 내용인거야."
4:45PM ! 후쿠요 겐쥬:"그래도..." ...그런가?
"그럼 수업 듣는 동안 신은 뭐 하고 있을 거야?"
4:46PM사카키바라 신:"이걸 다 하고 있으면 애는 언제 찾고…."
4:46PM ! 히하라 스미하루:"타케오 찾으러 밖에 돌아다니려구?"
4:46PM사카키바라 신:"뭐, 아마. 일단은."
4:46PM ! 히하라 스미하루:"엄청 바쁘네..."
"아니면 수업 다 듣고 우리랑 같이 찾으러 다니자~"
"우리도 도와줄게!"
4:47PM사카키바라 신:"됐어. 없는게 더 도움이야."
ㅋ
뭐안들어도되는데(나중에 끝나고 스크립트 드릴게요)
4:47PM사카키바라 신:들어도됨(풍선인형 자아)
4:47PM::딱히 수업을 안듣는 동안에 할 수 있는게 없긴함
4:48PM사카키바라 신:유우야는 그동안 뭐해요
4:48PM::자캐는 지금 다른 야도오야들과 모여서
오늘 밤 행사에 대한 교육을 들으면서
애들 저녁식단 고민중
유우야가 없는 수업이라니….
안갈듯
좋아요~!
그럼 그 사이에 뭐할지 알려주시면
4:49PM사카키바라 신:뭐 소득없이 산책이나 하지 않앗을까?
조아요
건물(와카모노야도) 밖인가...?
4:49PM::역사수업이 한시간 예절교육이 한시간!
서고로 가서 해를 가르고 달을 떨어뜨릴 수 있는 장수에 대해 찾아보다가
아마 얼마 찾지않아 일본 신화를 내가 찾아야되나? 라는 생각이들어서 그만두고
밖에나와서 담배나 좀 피다가
4:51PM사카키바라 신:갑자기 마을이나 한바퀴 돌아서 산책하고 돌아옴
4:51PM::서고는 스크립트가 있었어서(나중탐사용)
지금 보여드릴게요
그애는 왜 내꿈에나와서발을씻겼을까…
4:51PM::내부에는 수많은 책들이 꽂혀 있지만, 특히 많은 건 청소년을 위한 책들입니다. 어릴 때 읽으면 좋은 세계 문학이나 일본 문학 전집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그 외에는 청소년 에세이도 다양합니다. 서가의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건 윤리 책들입니다. 동서양의 윤리부터 현대 윤리에 이르기까지, 얇고 두꺼운 수많은 윤리학 서적들이 책장을 가득 채우고 있네요.
4:51PM사카키바라 신:같은생각을하면서담배를핌
4:51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간 좀 뒤져보다가
이런건 유우야에게 맡겨야겠따고생각
그렇게 바깥에 나가서 담배를 피고 걷다가 돌아옵니다.
시간이 훌쩍 지나가네요.
4:52PM사카키바라 신:근데 넌 지금 저녁메뉴나 고민하고 뭐하는거야~!!!!
저녁메뉴를 고민해서
잘 만들어야지
네가부탁한것도 찾을수있는거라고 ㅋㅋ
이 뒤는 저녁 식사 전까지 자유시간인데
언제쯤 돌아왔으려나...?
4:53PM사카키바라 신:그래도 애들 수업 끝날때쯤 돌아왔을듯
왠지 다들 손에 무슨 그... 뭐지 한지같은 종이?
그걸 들고 오고있고
4:54PM ! 히하라 스미하루:"신! 이거 봐, 잘 적었지~!"
들어보면 오늘 예절 시간에는
서예를 했다고 하네요.
각자 자신의 이름을 적은 종이를 들고 있습니다. 정자 방식으로 적은 붓글씨입니다.
4:54PM사카키바라 신:"그것도 예절에 들어가는거야?"
귀엽고만ㅋㅋ
4:54PM ! 후쿠요 겐쥬:"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이래."
4:54PM ! 오시오 켄타로:"계속 그러고 있으니까 다리 저리더라."
4:55PM ! 토메이 쥰시로:"예전에는 머리 위에 책 올리고 안 떨어뜨리고 걷기 같은 것도 했어." 농담
4:55PM사카키바라 신:"너넨 딱히 현대적으로 사는 것도 아니면서 왜 이렇게 옛날 문명만 배우는거야."
캐입같네
4:56PM ! 후쿠요 겐쥬:"서예는 요즘도 먹히는 취미인데?" 좀 웃음
4:56PM ! 오시오 켄타로:"아니, 저 말을 듣고 보니까 여기도 좀 새로운 수업을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
"미술사학도 난 전ㅡ혀ㅡ 별로였다."
4:56PM ! 히하라 스미하루:"어? 왜? 미술 수업은 재밌었는데!"
4:57PM ! 후쿠요 겐쥬:"이외에도 정치나 경제 같은 것도 돌아가면서 선생님이 와서 가르쳐주고 있어."
4:57PM ! 토메이 쥰시로:"신은 무슨 과목이 가장 별로?"
"국어."
4:57PM ! 히하라 스미하루:"오늘은 아니었어서 다행이다!"
"아니, 안 들었으니까 상관없나...?"
4:57PM사카키바라 신:"상관없다니까. 애초에 졸업했고."
졸어ㅏㅂ….
졸업?
4:58PM ! 후쿠요 겐쥬:"그렇지." ㅋㅋ이자식
ㅋ
4:58PM ! 후쿠요 겐쥬:"그래도 좀 궁금하네. 그럼 제일 좋아한 과목은 뭐야?"
4:58PM사카키바라 신:나 사실 별로 진실되지못한 캐릭터일까?
사실근데
생각해봤어.생각해봤는데
4:58PM사카키바라 신:"딱히 없어. 학교 잘 안나가서."
4:58PM::너는 남한테 일일이 뭘 설명하는 캐가 아닌데
4:58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8PM::네 신변에서 어릴때부터 보더일까지
너무많은일이 일어남 ;;
그걸 설명하느니
첫사랑은요?!
죽었다.책펴.
하는게 너에게도 더 편한거임;;
왜이렇게복잡한걸까?
4:59PM ! 후쿠요 겐쥬:"응? 학교를 잘 안 나갔다고?"
4:59PM ! 오시오 켄타로:"학교에서 너 안 잘랐냐?" 궁금
4:59PM사카키바라 신:ㅋㅋ "안 잘렸어. 도시의 학교는 제명 안해."
4:59PM ! 오시오 켄타로:"오... 좋은 곳이네." 육지 인상도 좀 올라감
5:00PM ! 후쿠요 겐쥬:"좋긴 뭐가." ㅋ
5:00PM사카키바라 신:"멀쩡히 졸업장도 땄으니까." 검고쳐서 딴거지만
ㅋ
ㅋ
ㅋ
5:00PM사카키바라 신:따지자면 그대로 다녀도 따긴했을거임
"나도 학교 대충 다니고 싶다."
5:00PM사카키바라 신:"늦기전에 나오라니까."
5:00PM ! 히하라 스미하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타마에서는 침대 밖으로 나오기 싫은 날 선생님한테 전화하면 집에 있을 수 있어??"
5:01PM사카키바라 신:"빈손으로 나와도 대충 잘 살게 돼."
ㅋ\
"어."
5:01PM ! 후쿠요 겐쥬:"듣고 있으면 정말, 어떻게 지낸 건지 싶어진다니까."
5:01PM사카키바라 신:"아프다고 하면 돼." ㅇㅇ
저는 고등학교때
5:01PM사카키바라 신:학교에는 아프다고하고
부모님에게는 학교간다고한다음
5:01PM사카키바라 신:학교앞에서 내리자마자 집으로돌아가서
교복벗고 놀러간적이있었죠
뭐임 이 자유분방한 커망님은
5:02PM사카키바라 신:고등학생이란 그런거랍니다
5:02PM::ㅋㅋㅋㅋㅋㅋㅋㅋ전 고등학교는 그렇게 빠진적없었는데
초등학교때는 지각해서 학교에들어가기 싫어서
말없이 날른적이 있었죠
그랬더니 집에 전화를하셔서 매우크게혼남
그러나 고등학교는
더이상 선생님들이 집에 전화하지않음.
아닌가.아닐지도.
너무옛날임 고등학교의기억이라는거...
5:03PM사카키바라 신:그리고 졸업식날에도 안감
ㅋ
ㅁㅊ
좀
사카신오너같아지ㅣㅁ
5:03PM사카키바라 신:그날부로 저는 학교와 무관한 인간인데 졸업식에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기때문임…
5:03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근데방금그말
그 저널로해서
5:03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3PM사카키바라 신:이런저니까 자캐도 이렇게 태어난거겠죠
5:03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왠지
5:04PM사카키바라 신:"아무튼, 그렇다고."
5:04PM::신 말에 애들이 솔깃? 솔깃? 하고있으면 겐쥬가
그러면안된다고 말하는데 그렇게 엄하진않고 약간.나이브함
예절 수업도 끝나면, 늦은 오후까지는 잠시간의 자유 시간이 주어집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두 곳의 탐사가 가능합니다!
오늘은 KPC와의 동행이 가능합니다.
방문 가능한 곳은 동일합니다. 오늘은 남은 두 곳인 국화의 방, 매화의 방에 가볼 수 있습니다.
그럼 반사적으로 유우야 어디있나 잠깐 찾음
5:05PM하기리 유우야:자캐는 교육받고 와서 막 적접의 방에 왔다가
"수업 잘 듣고 왔어?" 하고 모두한테 물어봅니다
5:05PM ! 히하라 스미하루:"선생님이 지루해요. 수업 중에 노래나 첫사랑 이야기라도 해주면 잘 들을 수 있었을 텐데!"
5:06PM ! 토메이 쥰시로:그럼 옆에 슬쩍 봤다가
"신은 수업 안 들었어."
5:06PM하기리 유우야:"응? 아, 그래?"
5:06PM사카키바라 신:"들어서 뭐하게…." 이건 첫사랑 이야기
5:06PM ! 히하라 스미하루:"잠이 깨잖아~"
5:06PM하기리 유우야:그럼 자캐도 사이에 많은 생각을 했다가
하긴 하고 납득함
내 첫사랑은말이다…
어디다 말할 수도 없는
첫사랑이네
5:07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은 대체 하루종일 뭐 하는거야."
5:07PM하기리 유우야:"나? 나는 그동안 쿠라기 씨한테 야도 교육 받고 있었지~"
5:08PM사카키바라 신:"그 여자, 사실은 딱히 협조할 생각 없는거 아니야?"
5:08PM하기리 유우야:"내가 바빠서?" 좀 웃었다가 "원래 여기 맡았던 분이랬나, 그 사람이 있었으면 더 나았을 것 같긴 한데."
"무슨 협조?"
5:09PM사카키바라 신:"교육 같은것도 굳이 할 필요 없잖아. 어차피 대타인데."
"있어. 그런게." 미안하다 얘들아
5:09PM하기리 유우야:"그래도 이왕 하는 거 제대로 해야지."
5:09PM ! 토메이 쥰시로:"흐음..." 눈 가늘게 뜸
5:09PM하기리 유우야:"...아." 이때쯤
너무 자연스럽게 말에 대답해버렸단걸 깨달음
5:09PM ! 히하라 스미하루:"뭐야. 또 둘이서만 비밀 얘기 하고ㅡ!"
5:10PM ! 후쿠요 겐쥬:"프라이버시라는 게 있으니까 어쩔 수야 없지만..."
"도울 게 생기면 돕고 싶으니까 나중에라도 괜찮으면 말해줘."
그리고 어디 기대 서 있다가 몸 일으킴
"가자." 말하고 나올게요
유우야를 보고 한 것 같겠죠
너무자연스럽게. 유우야데리고 나옴.
5:11PM ! 오시오 켄타로:그럼 팔짱끼고 보다가
"또 둘이 가시겠다. 흠..." 딱히 싫은건아닌데 쟤네뭐지 싶긴함
"친하네. 저 둘."
설명은 해주고 싶은데
우리진짜개많은일이있엇어…
5:12PM하기리 유우야:따지면 얘가 우리애...?라서
ㅋ
5:12PM하기리 유우야:"잠깐..." 그랬다가
애들한테 미안한 얼굴로 대충 얼굴에
나중에 다 설명해줄게(근데뭐를...) 같은게 써있는채로
야도를 나옵니다
5:13PM사카키바라 신:나오는거 잠깐 기다림 "그쪽에 소득은 없어?"
5:13PM하기리 유우야:고개 젓고선 "지금까지는 다같이 계속 모여 있었어서."
"이따 저녁 시간에 다같이 밥할 때 확인해보려고."
5:13PM사카키바라 신:내가 난초의방 인근에 버리고온 꽁초는 발견될까….
5:14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4PM사카키바라 신:하지만… 자캐에게도 안중요한 이야기라
5:14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웃김
5:14PM사카키바라 신:그냥 가까운 국화의방으로 걸어감
근데 여기
천장에 CCTV가있어서 (범죄방지용)
꽁초좀 버렸다고 cctv돌려봅니까?!
(그럴수도있음)
ㅋ
꽁초때문에 보진않고
무슨 일이 생길때만 봄 그래서
슈뢰딩거의 담배사건.처럼
남아있는중
5:15PM::꽁초버렸다고 cctv돌려보냐는말너무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국화의 방으로 걸어갑니다
훗 그럼 화장실만 잠깐 다녀올게요
5:16PM사카키바라 신:뭐 엄격한곳이면 그럴수도있다고 생각함
네!!!
애가 갇혀서(안갇혔음) 지내고있다니ㅠㅠ
국화의 방으로 향합니다.
국화의 방은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들어갔던 매화의 방과 비슷한 크기의 가옥입니다. 내부는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필요한 다양한 것들을 갖추어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분의 유카타와 게다도 걸려있고, 신선한 식료품들도 보관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메인은 서고와 약방입니다. 오래된 책부터 최근에 출판된 책까지 다양한 책들이 서가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약 역시 한약과 양약이 고루 준비되어 있습니다.
국화의 방은 야도오야들이 돌아가면서 관리하는 모양이네요. 문 앞에 앉아있던 중년 여성이 손을 들고 인사해줍니다.
꽤 많은게있잖아
5:20PM::잡다한 걸 담당하는 곳이네요 창고같은것도 다 여기있을듯?
5:21PM하기리 유우야:"식사 준비를 하기 전에는 여기서 따로 식재료를 받아가서 해."
5:21PM사카키바라 신:"물류 차가 오는건가."
5:21PM하기리 유우야:"건물 안에 이런 것까지 마련해두다니, 대단하지? 어쩌다 이런 생각을 했으려나."
"아마도."
5:22PM사카키바라 신:"이해는 안 가지만."
"안엔 고루한 책만 있더라. 읽진 않았는데."
5:22PM하기리 유우야:"응? 여기 왔었어?"
그 말 들으면 서고 가봄
잠깐 들린적 있었다는 소리
애가 자체적으로 책을 보러 왔을거같지도 않음
"뭔가 찾으러?"
서고쪽의 책들 한권한권
책등 둘러보다가
"오."
5:23PM사카키바라 신:"그냥 뭐가 있나 싶어서. 츠노다는 기계공학 책을 봤으니까."
"음?"
5:23PM하기리 유우야:"제감도설에 성학집요, 마키아밸리 책이랑 르 봉의 군중심리도 있네."
5:24PM사카키바라 신:"당신 읽을 책 보러 온게 아니라고…."
5:24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갑자기 자리펴고 앉아서 책 읽지는 않을 거니까~" 좀 웃고서
"다 유명한 책들이거든. 주로 정치학?"
"왜, 기업가나 정치인 집에 꽂혀 있을 것 같은 그런 거."
5:25PM사카키바라 신:"그만한 걸출을 배출하진 못한 것 같던데."
자료조사
기준치: |
25/12/5 |
굴림: |
45 |
판정결과: |
실패 |
ㅋ
5:25PM하기리 유우야:"있었으면 대대손손 내걸고 자랑하고 있었으려나."
ㅋ
맹.
나.도움이될수있을까
자료조사
기준치: |
75/37/15 |
굴림: |
2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그럼 책장 훑다가
어떤 책 앞에서 멈춰서서 하나를 빼들어요
5:26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7PM::유우야가 꺼낸 건 굉장히 오래된 책입니다. 집어든 것만으로 오래된 종이 냄새가 훅 끼쳐옵니다.
5:27PM하기리 유우야:"박물관에나 있을 것 같은 책처럼 보이는걸." 그럼 옆에서
펼쳐봄
5:27PM::붓글씨가 세로로 적혀 있습니다. 인쇄된 게 아니라 직접 쓴 것 같네요. 처음 보는 한자나 문법이 군데군데 튀어나오는데…
5:27PM하기리 유우야:"흠. 어디 보자..."
"단연코 그대는 우리가 원하는..."
────────────────────
단연코 그대는 우리가 원하는 강인한 불굴의 인재
이 ■■을 받아내러 다시금 이 땅에 도달하리라
귀한 돌에 약조를 담아 봉인하니 영원토록 기억할 지어다
────────────────────
5:28PM하기리 유우야:"여기 이 부분은 글자가 좀 해져서 못 알아보겠어." ㅁㅁ 부분 가리키고
"시구(詩句) 같은데~...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네."
"카와메 켄의 방에 대충 그런게 있는 것 같았는데."
또 뒤져보면안되나
"카와메 씨, 취미가 하이쿠라고 하더라." 그새 조금 친해짐
5:30PM하기리 유우야:"물어보면 어디서 나오는 시인지 아시려나."
"우치카가미하라에게 물어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0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까."
헐;; 그럼마침
핸드폰 꺼내서 하루아키한테 메시지 보내서 물어봄
[잠시만요.]
웃기다
5:32PM::[찾아봤는데 나오지 않네요. 비슷한 구절이 들어가는 시도 본 적 없는 것 같아요.]
[도움이 되어드리지 못해서 죄송해요...] 어쩐지 뒤에 물방을 이모지가 붙어있을 것 같은 답장이 옵니다.
5:32PM하기리 유우야:괜찮다고 고맙다고 하고
폰 다시 집어넣어서
그런데 무슨 일로 이런걸 물어보냐는 질문에 답하는건
5:32PM사카키바라 신:"현대의 국어선생도 그닥 쓸모없구만."
ㅋ
"하루아키가 그 말 들으면 쇼크받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3PM사카키바라 신:"사실인데 어떡해."
5:33PM하기리 유우야:"어쩌면 필사가 아니라 개인이 적은 수기 같은 걸 수도 있고."
...!
핸드폰 꺼내서
무음으로 시 부분 한 장 찍어두고
다시넣음
"나중에 더 찾아볼게."
옆에 있는 약방도 가봄
5:34PM::평범하게 약국에 가면 처방받을 수 있는 약들이 있는가 하면, 다른 한편에는 한약들이 걸려있어 특유의 한방약 냄새가 납니다. 다치거나 아픈 사람이 생기면 우선적으로 이곳에서 처치받을 수 있나보네요.
새삼 와카모노야도 한 건물 안에 많은 게 들어있다 싶습니다. 작은 마을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긴 하네요. 이런 식으로 굴러가면 관리가 조금 부실해지는 거 아닌가 싶지만…
5:35PM하기리 유우야:"웬만한 상비약들은 다 있대."
사람도 있어요?
입구에 앉아있던 사람이 전부네요.
다쳐서 오면 그 사람이 들어가서 안내하고 도와주는 모양
5:36PM사카키바라 신:그사람이 여기도 하는건가…
5:37PM사카키바라 신:그럼 약방만 둘러봄 근데 여기선 뭐가 없겠지…라고 자캐는 생각
5:37PM::평범한 약방입니다. 라고 할지... 좀 신기한 풍경이긴 하네요.
대충 사극에 나오는 약방처럼 생김 인테리어가
가마할아범 있을것같다는거죠?
약사의혼잣말에 나오거나
대장금에
나올것같은 약방입니다
나는 일본매체 꼽았는데
님혼자 한국사극으로가요
5:38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8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억울하네
센치행은...
아..가마할아범
약방인가...
아..
그러네!!!
왜 가마할아범이죠?라고
생각했네 순간
5:39PM사카키바라 신:약탕을 관리하는 가마할아범이라고요
5:39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넵넵ㅋㅋ 가마할아범 방같은ㅋㅋ
네모네모칸들도있고
위에 약도 달려있고
5:39PM사카키바라 신:정작 저는 센치행이라는걸
네
5:39PM사카키바라 신:살면서 딱 한번 초등학생때나봄
너무먹고싶다고 매번생각해요
5:39PM사카키바라 신:괜히 몇칸 열어보다가
별거없으면 그냥 나올게요
5:39PM하기리 유우야:옆에서 같이 구경하다가
나옵니다
5:40PM사카키바라 신:걸어서 반대쪽 매화의 방으로 가보자
"요즘 공부는 잘 돼가?" 궁금
5:41PM사카키바라 신:"여기까지와서 무슨 소리야."
ㅋ
"아니, 그..."
"따로 공부하는 거 있지 않아? 아닌가?"
나 이 애가 공부하는사실을 알 수 있는 걸까?
모르면갑자기 사라짐
5:42PM하기리 유우야:근데또 굳이 막 남들에게
숨기고다녔을것같지도 않기도...
아니요 알아도돼요
5:43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헤헤
5:43PM사카키바라 신:초반에 연수일정은 괜찮냐고 물어봤던거같은데
하지금은 그게 아니라
교육은어떠냐고물어봤네
5:43PM사카키바라 신:이런 상황에서 이런 선생님같은 질문을해서 NG임
젠장
5:43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캐가
여기서이말을한것도오직
그러고보니 신은
이런 약같은것도 이제 더 많이
5:44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생각을 하면서
물어봤는데
그랬다가 갑자기
NG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4PM사카키바라 신:"별로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아." 그래서 이렇게됨
ㅋ
"응?"
"그래."
너를좋아한다는
그 이유하나만으로
너무많은
5:44PM하기리 유우야:나 뭐 실수했나...? 하는생각중
5:44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5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하나를모르는데
그하나가 너무 큼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5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뒤로는
조용히따라감 ㅠㅠ
5:45PM사카키바라 신:갑자기 ㅡㅡ 돼서 매화의방 감
5:45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vㅇ ; ; 로
돌아옴
5:46PM::매화의 방은 다른 모서리의 건물들과 같은 면적이지만 이곳에서 유일하게 2층 높이의 건물입니다. 이곳을 관리하는 쿠라기 레이코에게 찾아와 이야기를 하는 건 자유지만, 허락 없이 안으로 들어가는 건 금지되어 있습니다. 레이코쪽에서 모두를 불러모을 때는 맑은 소리를 내는 종을 울린다고 하네요.
5:46PM::지금은 1층에 아무도 없습니다. 주로 훈화를 할 때 쓰는 공간에는 특별해보이는 건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5:46PM사카키바라 신:인형 너무 ㅇvㅇ임….
5:46PM하기리 유우야:닭이먼저냐 달걀이먼저냐가 됨
ㅋ
동그래져가
그림만은제대로그릴게 ㅋㅋ
5:47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7PM사카키바라 신:1층에도 들어가는건 금지인건가?
5:47PM하기리 유우야:동그라미대서(안동그람) 따라감 흠
5:47PM::몰래 들어가는 것 정도는..? 근데 뭐
들어가봤자 평소에 행사나 훈화 진행하던 모습 그대로입니다.
우리한테 뭐라고할순없는거 아니야
2층으로올라감ㅋㅋ
계단으로 올라가는 통로에
문이있는데
잠겨있어요
자물쇠가걸려있음
5:49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볼만한게 없네." 그냥 내려오다
5:49PM하기리 유우야:"이렇게 해두면 매번 갈 때 불편하지 않나."
좀 신기하다는 식으로 얘기하가
얘기하고
그쪽문봤다가
돌아서 같이 나옵니다
하늘 대신 천장이 있고 바닥에는 천이 깔려 있지만, 새삼 주변의 풍경을 보면 야외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듭니다. 와카모노야도가 작은 마을이라면 매화의 방은 예로부터 촌장이 지내는 집 정도였을까요.
매화의 방 가까운 곳에 우물이 있어서 더 그런 느낌이 듭니다. 실내에 우물이 있다고?
우물로 가봄
강당겸교실의 실.자의 리을자 오른쪽쯤에(대략적) 위치한
우물인데요
정말로 우물입니다. 끈에 그.. 뭐지? 양동이...? 그것도 달려있음
5:51PM하기리 유우야:"이 우물, 진짜 쓸 수 있더라."
"아래에 물이 있대."
끌어올려봄
5:52PM하기리 유우야:"응. 밥 지을 때도 이 물 쓴 거야."
5:52PM::끌어올려보면 정말 맑은 물이 나옵니다.
5:52PM사카키바라 신:"방에서 물이 나오는데 굳이…."
근데 우물안에 특이한게 없으면 그냥 다시 퐁당 빠트려놓음
5:53PM하기리 유우야:"그러게. 이것도 전통 같은 건가?" 고개 기울임
거리에서는 다른 야도의 사람들의 모습도 종종 보입니다.
길 한쪽에서 야도코 한 명이 야도오야에게 칭찬을 받아 몹시 기쁜 얼굴로 웃고 있습니다.
그거보다가
"여기 애들은 야도오야를 정말 친부모처럼 따르더라."
"신기하지? 그래도 시설에서 동네 어른을 다시 만난 것뿐인데."
"별로야, 하여간…."
"그렇게 생각할수록 카와메가 이상하네."
5:55PM하기리 유우야:"타케오가 사라졌는데도 태연해서?"
"그정도로 따랐다면 언질을 주거나 뭐라도 하지 않았겠어?"
5:56PM하기리 유우야:"그러게. 이곳 분위기를 생각하면..." 그럼 좀 생각하다가
"그분께는 죄송하지만, 저녁 때 그럼 카와메 씨의 방을 다시 한 번 더 살펴볼게."
"어쩔 수 없지."
하
"책임자라며? 그럼 책임하의 인간이 사라졌는데 규탄받을 수밖에."
"여기선 가족 같은 사이인 거니까..." 그럼 좀
근심생김
5:58PM사카키바라 신:"당사자도 멀쩡해보이는데 괜히 신경쓰지 마."
"그래도 열심이네. 나도 노력할게." 다짐
5:59PM하기리 유우야:"신만 혼자 일 시킬 수는 없지~"
"그러고 보니 돌아가서는 괜찮아?"
"아까 실수로 네 말에 그냥 대답해버려서..."
"뭐 어때. 다시볼 녀석들도 아닌데."
6:00PM하기리 유우야:"다들 숨기는 게 있다고 생각할 테니까."
"그런가..."
걱정인거라고
난왜널이렇게
걱정하는걸까?
6:00PM사카키바라 신:내가 무슨 걱정이야 !!!
6:00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라ㅠㅠ
6:00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걔네가
밤에
우릴 속이다니
어른과의결탁자
죽어라
6:00PM사카키바라 신:하고 날 찌르기라도하는거야?
재밌겠다
정사라서 그런 일 할 수 없네
젠장ㅋㅋ
아니저말왜이렇게웃김
커분타라고 불러드릴게요
6:01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그런이야기를 하다 보면
6:01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길ㅋㅋ
6:01PM하기리 유우야:"아, 슬슬 다음 일정이..."
"신은 이번에도 패스?"
"간다면 부탁하고 싶은 게 있었는데, 가기 싫으면 괜찮아."
6:02PM사카키바라 신:"부탁을 들어보고."
6:03PM하기리 유우야:"그때는 다른 야도 애들이랑도 만나게 되니까, 타케오에 대해서 물어봐달라고 하려고 했지."
"내가 물어보면 긴장하거나 들뜨는 사람이 많아서..." 위치상의 문제
6:03PM사카키바라 신:"근데 별로 아는게 없던데. 흠."
6:03PM하기리 유우야:"다들 비슷한 거겠지."
"나름대로의 고민은 있던 모양인데. 무슨 일이었던 걸까."
6:04PM사카키바라 신:"기대는 안 되지만, 알았어."
물어볼 것만 물어보고 나오면되니까…라는 생각으로
참가해볼게요
그럼 이 뒤로 무스메 아소비가 시작되는데
저녁은 언제드시나요
아니근데 점심이 3시였잖아
그러니까요
저그럼 잠깐 부모님한테 저녁 몇시에먹는지만 물어보고올게요 ㅋ
맞춰서 끊겠음
6:07PM::근데 가족이 세수중 . 잠시만요 ㅋㅋ
6:07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처ㅏㄴ천히하세요 급하지않아
지금먹는대요 ㅋ
6:09PM::그럼 7시까지 돌아올게요!! (시간더필요하시면 OK)
6:09PM사카키바라 신:식사하고오세요 저는그럼
7시…15분까지만!!!
7시반에 봬요
ㄱㅊㄱㅊ
6:09PM사카키바라 신:아니근데 그렇게까진 안바쁠것같아서 암튼 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아오다
이어폰만 꽂을게요
커플캐릭터를 미팅시켜준다고..?
(하고싶어서 하는거임 ♡ 내가 선택한일♡)
난미팅할생각없어 걱정마!!
ㅋ
응...!!
좋아요~! 그럼 재개할게요!!
오늘의 마지막 공식 일정은 쥰시로가 기대하던 무스메 아소비입니다.
유우야는 적접의 방의 야도코들을 데리고 녹접의 방 앞까지 배웅해줍니다.
7:34PM하기리 유우야:“다같이 잘 지내야 한다?”
“예의 바르게 대하는 거 잊으면 안 돼.”
7:34PM ! 오시오 켄타로:"나 참. 우리가 더 친하거든."
7:34PM ! 토메이 쥰시로:"당연한 얘기네. 그럼 다녀올게요~"
7:34PM ! 후쿠요 겐쥬:"데려다주셔서 감사합니다."
7:34PM ! 히하라 스미하루:"엄청 친해져서 올게~!"
7:34PM사카키바라 신:별 대꾸 안하고 있음
밥오
곧 방 안에서 사람 몇 명이 우르르 튀어나옵니다.
7:35PM!야치모리 나요코:“오~! 기대주 와카모노들 등장!?”
7:35PM!토우야 카나코:“기대주는 무슨.”
“애초에 요즘 시대에 무슨 무스메 아소비야. 나는 반대야.”
7:35PM!타카미네 아미:“너무 날 세우지는 마렴. 친목 교류의 장이라고 생각해도 충분히 유익한 자리잖니.”
7:35PM!토우야 카나코:“흥… 그래봤자 쟤네는 이 중에 자기 여친 후보 없나 보러 온 걸걸요?” ㅡ”ㅡ
“게다가 사와 좀 봐요, 나오지도 못하고 있다고요.”
7:35PM!카기야 사와:“...” 우물쭈물… 나요코 뒤에 숨어있음
7:36PM!타카미네 아미:“으음. 사와는 낯을 많이 가리니까.”
7:36PM!타카미네 아미:“우선, 적접의 방의 모두. 와줘서 고마워.”
여기도 넷! 이네요
“우선, 적접의 방의 모두. 와줘서 고마워.”
“나는 타카미네 아미, 열아홉 살이야.”
“이 활발한 야도코가 야치모리 나요코, 열일곱.”
7:36PM!타카미네 아미:“그리고 이쪽은 토우야 카나코.”
7:36PM!토우야 카나코:팔짱 낀 채로 “안녕 못 해.”
“오늘은 정해진 일정이니까 레이코 씨를 봐서 어울리는 거야!”
7:36PM ! 토메이 쥰시로:“엄청 뾰족뾰족하다, 그렇지.” 농담조로 속닥속닥
7:36PM사카키바라 신:"그 여잘 좋아해?" 레이코
7:37PM!토우야 카나코:"레이코 씨는 멋진 여성이니까... 그보다 방금 뭐라 그랬어!" 뒤는 쥰시로에게
7:37PM ! 토메이 쥰시로:“아니, 아무것도.”
7:37PM!타카미네 아미:잠깐 기다리다가 “그리고 나요코의 뒤쪽에 있는 게 카기야 사와, 열여덟 살.”
7:37PM!카기야 사와:“안… … 안녕, …하세요. …” 숨음
7:37PM ! 히하라 스미하루:“왜 이렇게 무서워해. 우리가 괴롭히러 온 것도 아닌데~”
7:37PM ! 오시오 켄타로:“이거 대화는 할 수 있는 거냐…”
7:37PM사카키바라 신:"적당히 시간이랑 구색만 맞추면 되잖아."
7:38PM ! 후쿠요 겐쥬:"말을 트고 나면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을 거야."
7:38PM!토우야 카나코:"너무 적당인 거 아니야?"
7:38PM사카키바라 신:"뭐 어쩌고싶은거야. 너도 별로 하고싶지 않다며."
7:38PM!토우야 카나코:"그건 그렇지만..." 그럼 입 다묾
7:39PM!타카미네 아미:"카나도 진정하고. 특별한 시간이잖아."
그럼 아미는 잠깐 신쪽을 봤다가
7:39PM!타카미네 아미:"어제 온 거지?"
7:39PM!타카미네 아미:"후후. 그러네."
"어떻게 오게 된 거야? 이런 곳에는."
"어쨌든 체험 차. 별로 안 중요해."
7:40PM!야치모리 나요코:"와서 해보니까 어때? 뭐가 제일 재밌었어?"
"난 여기서 하는 조깅이 그렇게 좋더라! 아침에 상쾌하잖아."
7:40PM사카키바라 신:"고리타분하고 짜증난다. 재밌는 건… 없었던 것 같은데."
"그건 여기가 아니어도 할 수 있는거잖아?"
7:40PM!야치모리 나요코:"너 있는 데선 뭐 했었는데?"
"운동은 취미?"
7:41PM ! 히하라 스미하루:"신은 사이타마에서 왔대!"
7:41PM사카키바라 신:"취미는 아니고…."
기특하구나
7:41PM!야치모리 나요코:"사이타마? 거긴 뭐 있어?" ㅇㅂㅇ
ㅋ
"무민…."
7:41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1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자동응답처럼
사이타마에 뭐있어? 무민 밖에 모르는사람됨
7:41PM!토우야 카나코:"...무민이 사이타마에 있다고?"
7:41PM사카키바라 신:실제로 사이타마에서 온게 아니기때문임
"대충 그런 관광지가 있어."
7:41PM!토우야 카나코:"테마파크 같은 게 있는 건가...?"
"..." 귀엽겠다
7:42PM!카기야 사와:통성명은 다 했다고치고
"사카키바라는 그럼..."
"무민을 좋아하는 거야?" 왠지
7:42PM!카기야 사와:1순위로 무민이 나오다니
"응...?"
7:42PM사카키바라 신:내가 왜? 라는 얼굴
7:42PM!토우야 카나코:"뭐야. 무민이라며."
"시작부터 무민 얘기 했잖아."
7:42PM사카키바라 신:"있는걸 좋아한다곤 안했잖아."
7:43PM ! 후쿠요 겐쥬:"지역 명물 소개해주듯이 말한 걸지도."
7:43PM ! 오시오 켄타로:"뭐, 그렇게 치면."
"너넨 우나시마에 뭐 있냐고 하면 뭐라고 할 건데?"
7:43PM ! 히하라 스미하루:"우린 무민 같은 거 없나?"
7:43PM사카키바라 신:"애초에 뭐 있는지 잘 모르고…." 말하는 애들 봄
7:43PM!타카미네 아미:"우나시마에는 역시 와카모노야도가..."
"후후. 농담이야."
7:43PM!토우야 카나코:"...깜짝이야. 진담인 줄 알고 놀랐잖아."
"보통은 이런 곳 있는지도 모른다구."
7:44PM사카키바라 신:"잘 몰라도 있는건 있는거지 뭐."
"아니면 노을 지는 거 보러 오는 사람도 많대."
"근데 이거야말로 어디든 있는 걸지도!?"
7:44PM사카키바라 신:"고작 그걸 보러?"
7:44PM!야치모리 나요코:"...무민한테 졌다."
7:44PM ! 토메이 쥰시로:"사진도 잘 나오고."
7:44PM ! 히하라 스미하루:"신도 가기 전에 꼭 보고 가! 아니면 이미 봤으려나??"
7:45PM!야치모리 나요코:"낚시는? 낚시야말로 잡히는 어종이 천차만별이잖아."
7:45PM사카키바라 신:"낚시는 지루해서 별로…."
"노을은, 글쎄다. 그때 보이면."
7:45PM!야치모리 나요코:"좀 더 활기찬 스포츠가 취향?"
"모여서 축구나 하자고 할걸."
7:46PM ! 토메이 쥰시로:"우리가 축구할 곳이 어디 있다고~"
7:46PM!야치모리 나요코:"나가서 하면 되지." ' 3'
"물어볼게 있는데."
"어떤 건데?"
7:46PM사카키바라 신:"황접의 방에 있던 츠노다 타케오라고 알아?"
7:47PM!타카미네 아미:"꽤 조용조용하던 남자애 맞지?"
"들었어. 안 보여서 깜짝 놀랐거든."
7:47PM!카기야 사와:"...어떻게 된 걸까..."
7:47PM사카키바라 신:"그 전에 뭐 이야기 들은 건 없어?"
7:47PM!카기야 사와:"..." 있나? 생각하는 눈치
"마지막으로 한 얘기는 운동 팁이었는데!"
"요즘은 야도 안에서도 엄청 열심히 돌아다니더라. 건강을 챙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블롭웨어리 됨
"주로 어딜 갔는데?"
"어딜 갔다기 보다는..." 그럼 턱에 손가락 올리고 고민하다가
7:49PM!야치모리 나요코:"와카모노 야도 안을, 그러니까 테두리? 최~대한 넓게 자주 빙글빙글 걷는 느낌?"
"이 안도 꽤 넓으니까 말이지!"
7:49PM!토우야 카나코:"걔가 그랬다고...?"
"아, 하긴."
7:49PM!토우야 카나코:"생각해보니까 저번에 내가 넘어져서 츠노다가 일으켜준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매화의 방 근처였네."
신 진짜 타케오를 엄청 챙긴다
뭐그런얘길 하고있고요
아미는 사람들이 하는 얘기를 가만 듣다가
"그런데 츠노다 군에 대한 건 어째서?"
"아니야. 알던 사이라서." 남이 만들어준 변명 씀
그럼
"음. 네가 궁금해할 만한 이야기는 아닌 것 같은데..." 하고 좀 고민하는 눈치입니다
타케오에대한것X 자기가 뭔가 말할까말까...O같은
7:52PM!타카미네 아미:그럼 아미가 좀 뜸을 들이니까
7:52PM!야치모리 나요코:나요코가 좀 주도해서
다른 애들한테 운동 얘기같은걸 물어보고
밥 먹을 때 뭘 챙기냐 이런걸묻느라고
애들이 대화하는 무리와 좀 떨어지게 됩니다
배려심이있어서라기보단 걍
인내심이없음(이저널)
마음에들어 (캐입)
7:53PM::그렇게 애들이 각자 떨어져서 서로서로 얘기하는 분위기가 되면,
7:53PM!타카미네 아미:뺨에 손 올리고 좀 고민하다가
"사실 처음에 츠노다 군이 들어왔을 때, 나한테 고민 상담을 했었거든."
"들어온 시기가 비슷했어서."
7:53PM사카키바라 신:"그때가 언제 쯤인데?"
7:54PM!타카미네 아미:"거의 오년 정도 전이네."
"그때 츠노다 군이 말하기를,"
"자긴 사람들과 같이 어울리는 것도 어렵고,"
7:54PM사카키바라 신:"오래됐잖아." 그냥 들음
7:54PM!타카미네 아미:"좋은 일을 하고 싶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지만 쉽지 않다면서."
"어떻게 하면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나도 이야기 속의 영웅처럼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런 말을 했었거든."
7:55PM사카키바라 신:"이야기를 들어보면 평가는 좋던데. 영웅은 못 돼도."
7:55PM!타카미네 아미:"그때 제대로 된 답을 못해줬었는데, 너도 알겠지만 그 뒤로 이런 일은 유야무야 되기 쉬우니까."
"그래?"
"난 츠노다 군이 좋은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만,"
7:55PM사카키바라 신:"뭐, 근데 의미없긴 해."
"어른들의 착한 아이란 말은 다루기 쉬워서 거슬리지 않는단 소리니까."
7:56PM!타카미네 아미:"어쩌면 고민이 해결 안 돼서 어딘가로 가출해버린 건 아닐까."
"후후. 날카롭네."
"실종보다도 이쪽이 돌아오기 쉬우니까 내멋대로 생각한 걸지도 몰라."
7:56PM사카키바라 신:으쓱임 "어느 쪽일진 모르지만."
"흠… 뭐, 그래. 도움이 됐어. 아마."
그럼 갑자기 몸 돌려서 나감
"그때..." 대답안해줘도됨
혼잣말임
"뭐라고 하면 안심될 말을 해줄 수 있었을까."
너어디가?
7:57PM사카키바라 신:"다른 녀석들에겐 먼저 간다고 전해."
ㅋ
그냥
용건이…
끝나서.
그럼…
7:57PM사카키바라 신:방팅을 할 이유가없으니까….
좋아요
7:57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오면서 언뜻보면
사와는 겐쥬와 비교적 편하게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켄타로는 어쩐지 아미를 조금 불편해하네요. 나요코와 스미하루는 모두와 잘 지내는 기색입니다. 그리고 쥰시로는 카나코를 놀려먹고 있는지 카나코가 몹시 화내는 중.
그렇게 먼저 방에서 나옵니다.
근데 난 관심있는남자가있어…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59PM사카키바라 신:그래서 미팅은할수없어…(ㅈㄴ
7:59PM::그럼 저녁시간까진 뭘 하면서 보냈을까요?
ㅋ
ㅋ
ㅋ
둘레나 한바퀴 돌아봤을듯해요
8:00PM::오오. 좋아요. 그렇게 와카모노 야도 전체를 한바퀴 크게 돌면 곳곳에서 무스메아소비로 모여서 왁자지껄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이나 소리가 잘 들리고요
그래서 안에 사람들이 있는 대나무의 방을 제외하고는 다른 방들은 전체적으로 좀 조용조용하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걷고 있으면 새삼 또 쓸데없이 건물 크다... 이렇게까지 꾸며두다니.
같은 생각도 듭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 저녁시간이 됩니다.
밥 먹으러 돌아오나요
8:01PM사카키바라 신:뭐였을까… 갸웃. 하다가 돌아옵니다
8:02PM사카키바라 신:사람 달아서 돌아온거아니야
8:02PM ! 오시오 켄타로:"어." 그쪽 보고서
"언제 나갔냐?" 몰랐음
8:02PM사카키바라 신:"적당히. 왜 이렇게 시끄러워?"
8:03PM ! 오시오 켄타로:"너 없는 사이에 쥰시로가 그 양갈래 여자애랑 눈맞았거든."
8:03PM ! 토메이 쥰시로:"마음이 통한 거라고 해줄래?" 가벼운 투
8:03PM ! 오시오 켄타로:"넌 그럴 것 같았어."
8:03PM ! 후쿠요 겐쥬:"마음이 잘 맞는 상대를 만나는 건 좋은 일이지."
8:04PM ! 토메이 쥰시로:"원래도 수업이나 행사 같은 걸 하면 결국 보던 얼굴이긴 하니까."
"계기가 됐다고나 할까?"
8:04PM ! 히하라 스미하루:"그래도 재밌었다~"
"카나쨩도 쥰쥰 엄청 신경쓰는 것 같았구."
"이따 유우야 씨한테 상담하겠네."
8:04PM사카키바라 신:"다른 녀석이 돌아오면 해. 어차피 그 녀석은 곧 가잖아."
8:04PM ! 오시오 켄타로:"곧 가는 사람한테 상담해도 되는 거냐?" 아니
그니까
8:04PM ! 후쿠요 겐쥬:“그래도 하기리 씨도 정식으로 우리를 맡고 계신 분인걸. 존중해야지.”
8:05PM사카키바라 신:"애초에 그 상담한다는 건…."
8:05PM ! 후쿠요 겐쥬:"중매까지야 무리겠지만."
8:05PM사카키바라 신:"상담하면 뭘 해주는데?"
8:05PM ! 오시오 켄타로:“무시하겠다는 소린 아닌데…” 하다가 신 보면
"평범한 연애 상담?"
8:05PM ! 후쿠요 겐쥬:"그 외에도 현실적인 비용 같은 것도 같이 고민하고 도와주기도 하고."
"사실 무스메 아소비랑 밤놀이는 예전부터 쭉 제도화된 연애 관행 같은 거거든."
"이런 식으로 평생의 반려를 찾은 경우도 많았고."
8:06PM사카키바라 신:"모든 연애 과정을 나이많은 사람에게 보고하며 한다는거 좀 끔찍하지 않나…."
8:06PM ! 히하라 스미하루:“예전에는 한 여자애를 두고 야도코들 여럿이서 해변에서 결투를 벌인 적도 있었대!”
8:06PM ! 히하라 스미하루:"신은 프라이빗~한 연애 지향이구나." ㅇㅂㅇ
"우린 오늘 결투 같은 일 없어서 다행이지?"
"나는 누구한테도 이길 자신이 없네요."
8:06PM사카키바라 신:"내가 아니라 보통 인간들은 그렇다고 생각한다."
8:07PM ! 오시오 켄타로:"여기서야..."
8:07PM사카키바라 신:"그걸 왜 결투해서 정해? 선택하는 사람이 저ㅏㅇ해야지."
정해야지.
8:07PM ! 오시오 켄타로:"누구랑 누구 사귀고 꺠지고 이런 걸 모르고 지낼 수가 없으니까."
8:07PM ! 히하라 스미하루:"중세 시대...?"
"그때는 그랬대."
8:08PM사카키바라 신:"그러니까 왜 현대까지와서 중세로 돌아가냐고."
뭐라 말하다가
"아니다, 됐다. 니들 맘대로 해."
"결투 안 할 건데!?"
8:08PM사카키바라 신:"하던지 말던지." 방으로 감 ㅡ_ㅡ
8:08PM ! 후쿠요 겐쥬:"여기도 옛날만큼 관행을 따르는 건 아니야."
8:09PM ! 토메이 쥰시로:"아~ 가버렸다."
스키야키입니다~
8:09PM::다같이 이런 과정을 거쳐 스키야키를 먹게 됩니다.
저녁모먹었어요
8:10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제남은치킨요
8:10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킨아ㅠㅠ
전 점심을 호화롭게먹어서
8:10PM사카키바라 신:물론 이것도 맛있었어 …. 뭐드셨는데요
8:10PM::저녁은 족발과 라구파스타와 샐러드였죠...이상한조합
점심은 삼치구이와 알탕과 제육볶음이었습니다...
저녁준비하는동안
이미어제 한 번 혼나서(안혼났음)
ㅋ
8:11PM하기리 유우야:같이 저녁준비 자연스럽게 도움
8:11PM사카키바라 신:재료준비는 빠르니까 사실
적당히 손빠르게 정리하고 자리에 앉게될듯…
8:11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맞아 스키야키는 앉아서 느긋하게 먹는거니까
8:11PM사카키바라 신:사실 스키야키는 날먹음식이죠
요리유튜버가그랬음
ㅋ
8:12PM사카키바라 신:하지만 스키야키의 룰을 깨고 빠르게 먹어야겠다
8:12PM하기리 유우야:"다녀와보니까 어땠어? 잘 놀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12PM사카키바라 신:다른 애들이 답하게 둠
8:12PM ! 히하라 스미하루:"응, 가서 유우야 씨 얘기도 했어~"
8:13PM ! 후쿠요 겐쥬:"다들 새로 온 사람을 많이 궁금해하더라고요."
"좋은 분이라고 말씀드렸어요. 지루한 답이었겠지만 만점이죠?"
8:13PM하기리 유우야:"아하하. 고마워."
8:13PM ! 토메이 쥰시로:"기대한 만큼 재미있더라."
"평소에는 늘 보던 얼굴만 여기서 보니까."
8:13PM ! 토메이 쥰시로:"조금?" 농담조
8:13PM사카키바라 신:"거기도 어차피 늘 보던 얼굴인거 아니야."
두부냠.
8:14PM ! 토메이 쥰시로:"하하." 고기 냠
친해진 애는 있었냐 물어보다가
대화에 참여 안하고 두부만먹는 애 보고
"신은 어땠어?"
8:15PM사카키바라 신:"용건이 끝나서." 왜? 라는 얼굴
"수고 많았어."
8:15PM ! 히하라 스미하루:"신이 타케오 엄청 신경쓰더라."
8:15PM사카키바라 신:"원래 안 갈 거였고." 냠
8:15PM ! 히하라 스미하루:"거기서도 계속 물어봤거든."
미묘한 얼굴로 표고 먹음
8:16PM사카키바라 신:"다음에 누가 물어보면 죽은 친구를 닮았다고 하려고."
점점 아는 관계가 가까워지고있음
8:16PM ! 토메이 쥰시로:"그럼 아무도 너한테 더 못 물어보겠다."
8:16PM ! 후쿠요 겐쥬:"그래도 그러면 안 되지."
8:17PM하기리 유우야:"듣는 사람도 놀랄 거야~..."
"사흘 동안에도 타케오를 못 찾으면 그냥 돌아가는 거야?"
그럼 사치에가 오겠지. 라고 생각함
8:18PM ! 오시오 켄타로:"그런가." 턱 괴고 보다가 채소 먹고
"엄청 지극정성이길래, 이대로 눌러앉는 거 아닌가 했네."
8:18PM사카키바라 신:"그정돈 아니야. 일면식도 없고."
8:18PM ! 토메이 쥰시로:"실종은 있는다고 할 수 있는 일도 없잖아."
8:19PM ! 히하라 스미하루:"일면식도 없는데..." ㅇ~ㅇ...우물... 무지 신경쓴다.
8:19PM사카키바라 신:"츠노다의 자발적인 일이라서, 섬 내에 있다면…"
8:19PM사카키바라 신:고기 먹음 "누가 밥을 주고 있거나 뭘 챙겨갔다는 건데."
"그럴 수완이 있나…"
8:19PM ! 후쿠요 겐쥬:"그러네.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면."
8:20PM ! 오시오 켄타로:"그 정도면 거의 자기만의 비밀 아지트라도 있어야겠는데."
얘기하다가
ㅇㅁㅇ? 돼서
"벌써 다 먹었어!?"
"왜 이렇게 적게 먹어!"
8:20PM사카키바라 신:"어. 아니, 먹을 만큼 먹었다고…."
8:20PM사카키바라 신:태어나서 이런말 처음들음
8:20PM하기리 유우야:신은 원래 빨리 먹는 편이라고 할뻔하다가
그냥
웃으면서 채소먹음
방금쓰면서
이런말 처음들어봤겠지? 생각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8:21PM사카키바라 신:이런말 나한테 할수있는거 사라사나 카즈마뿐인데
8:21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1PM사카키바라 신:"너무 길게 먹으면 지루하잖아. 바빠."
8:21PM ! 히하라 스미하루:"신 혼자 하루 72시간처럼 사는 거 같아." ㅇ~ㅇ
8:21PM ! 토메이 쥰시로:"성실하다고 해줄까?"
8:22PM ! 후쿠요 겐쥬:"조금은 불성실한 것 같은데." 하지만 농담조입니다
8:22PM사카키바라 신:"내가 보기엔 너희가 더 바빠…"
"외지인의 시각이라는 거, 신선해서 좋아."
8:22PM ! 히하라 스미하루:"우리가 바쁘고 성실하다니..." 왠지
좋은말들은기분됨
8:23PM하기리 유우야:"그럼, 성실하지."
8:23PM하기리 유우야:"지금도 주말인데 이렇게 공부하고 돌아다녔잖아."
8:23PM사카키바라 신:그럼 자기가 먹은 그릇이나 치워둠
8:23PM ! 히하라 스미하루:"와~ 그렇죠~" 으쓱으쓱
저녁 식사 시간이 적당히 마무리됩니다.
저녁 먹은 걸 치우고 소등 시간 전까지 잠깐 뜨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보면,
마찬가지로 먹은 걸 치우고 나오던 유우야와 마주칩니다.
8:25PM하기리 유우야:그냥 가까이 걸어와서 "식사 시간에도 일찍 일어났으니까." 근데 익숙하긴 함 나는
원정선에서 흡입을 자주봐서
"아까는 고생 많았어."
그럼 야도쪽 보고 말소리 좀 줄이고서
"저녁 준비하면서 카와메 씨의 방에 들어가봤는데, 눈에 띄는 건 없더라."
8:26PM하기리 유우야:"그래서 혹시 몰라서 아까 서고에서 봤던 시에 대해서도 물어봤는데, 처음 듣는대."
8:26PM사카키바라 신:"뭐 나도 뒤져봤었으니까."
8:26PM하기리 유우야:"그때도 별거 없었어?"
8:27PM사카키바라 신:"술이나 있던데…."
8:27PM하기리 유우야:"아, 나도 봤어."
"합숙소에 술을 숨겨두다니~"
그럼 좀 생각하다가
8:28PM사카키바라 신:마시코 싶나보지… 난 이해
8:28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밤에는 배가 안 뜨니까..."
"내일 점심을 먹을 때까지도 다른 걸 찾지 못하면 그때는 돌아가자."
"너도 계속 이런 데 있을 수는 없고."
8:28PM사카키바라 신:"니이노미보고 알아서 하라고 해. 참."
"여자애들이 말하기론 정처없이 내부를 떠돌았다던데."
8:29PM하기리 유우야:"그 애들은 오면 잘 처리할 거야."
"응?"
8:29PM사카키바라 신:"정서도 좀 불안하고."
8:29PM사카키바라 신:"특이한 정도로까진 생각되지 않지만."
8:29PM하기리 유우야:"여러 모로 고민이 많았나보네..."
관련 있으려나. 잠깐 생각하다가
"알겠어."
그러고 나면 보면서 잠깐 고민하다가
"오늘도 수고 많았어. 잘 자."
8:30PM사카키바라 신:이야기 끝인가? 하다가 보고있어서 왜또. 됨
별말 아니라서 그냥 으쓱이고 말아요
8:31PM사카키바라 신:나는 몰래 밖에 나가서 담배좀 피고 돌아옴
모두가 잘 준비를 하고 있으면, 야도오야들은 오늘 대나무의 방에서 잔다고 하네요.
8:31PM사카키바라 신:스미하루, 넌 낚였대
ㅋㅋ젠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신 쳐다보다가 ㅇ_ㅇ
"왠지 담배 냄새가 나는 것 같은데..."
8:32PM ! 토메이 쥰시로:"아... 같이 나갈걸."
8:32PM ! 후쿠요 겐쥬:"응? 아니, 그리고 쥰은 또 무슨 소리야."
8:32PM ! 오시오 켄타로:"한 번쯤은 뭐 어때."
8:32PM ! 후쿠요 겐쥬:"한 번이 위험한 거야."
8:32PM사카키바라 신:"안된다고 해봤자 어차피 인간은 거짓말 하는 방법만 익힐 뿐이야…."
8:32PM ! 히하라 스미하루:"의외로 해보고 안 맞을 수도 있지?"
"동감."
8:33PM ! 후쿠요 겐쥬:"이러다 다같이 담배 배우겠네." 그럼 좀 아이고~ 같은 기색으로 웃긴하지만
강하게 막진 않습니다
유카미가있어
8:33PM ! 후쿠요 겐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4PM ! 히하라 스미하루:"신 내일 끝나면 가는 거지?"
8:34PM사카키바라 신:"어. 근데 저 녀석들은 왜 다른데서 잔대?"
8:34PM ! 히하라 스미하루:"가기 전에~ 응?"
8:34PM ! 후쿠요 겐쥬:"글쎄. 이 안에서는 워낙에 행사도 잦고 하다 보니, 교육 떄문일 수도 있고. 매번 달라."
8:34PM ! 오시오 켄타로:"아니면 뭐, 우리랑 같이 자는 게 좀 귀찮은 거 아니야?"
"어른들은 어른끼리 자면 편할까." 모름
8:35PM ! 히하라 스미하루:"재미 없지 않을까?"
8:35PM ! 토메이 쥰시로:"잘 때는 어차피 조용한데 재미있고 말고 할 게 뭐 있어."
8:35PM ! 후쿠요 겐쥬:"그보다 대나무의 방은 각자 자니까 얘기할 일도 없을걸."
8:35PM ! 히하라 스미하루:"헉... 그러네."
8:35PM사카키바라 신:"됐다. 너네도 잠이나 자."
8:36PM ! 후쿠요 겐쥬:"응. 잘 자~"
8:36PM ! 히하라 스미하루:"좋은 꿈 꿔!"
"아니, 그래서."
"가기 전에 라인 교환 해줄 거야?!"
그럼
눕다말고
8:36PM ! 히하라 스미하루:초롱초롱초롱초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이나 자."
8:37PM ! 오시오 켄타로:ㅋㅋ "거봐."
"안 줄 것 같았다니까." 서로 이미 이런 얘기를 한 모양
"그럼 전화번호!"
8:37PM ! 히하라 스미하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ㅠㅠ얼굴로
두손으로 이불 올려서 덮고 잠
그런데 육지에서는 다들 라인 쓰는 줄 알았는데 조금 의외네 같은 얘기를 2
8:38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보다
8:38PM ! 후쿠요 겐쥬:쥰시로가 어깨 으쓱하고서
다들 잠이 듭니다.
이곳 사람들은 이 좁은 섬의 좁은 건물에서 살면서도 다채로운 일을 하면서 바쁘게 보낸다 싶네요.
개중에서는 신에게 갑갑하게 보이는 것도 있고, 귀찮은 것도 있었습니다. 애초에 신은 찾아볼 게 있어서 여기에 온 거였으니까요.
그래도 같은 야도에서 이틀간 지낸 사람들은 당신을 꽤 편하거나 친근하게 대해줍니다.
ㅠㅠ
8:39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이틀을 보낸 지금의
대략적인 감상은요?
오늘의 호감도변동
하근데
넷다 오너가 나다보니까 뭔가
나한테 진기분이야
쥰시로>겐쥬=켄타로=스미하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고만고만해졌네
8:41PM사카키바라 신:전체적으로 겐쥬가 살짝 하락한 감이있네요 쥰시로가 좀 올라왔습니다
8:41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원래부터 겐쥬가 제일
보수적인 담담한타입이라서
높지않을거같았음
8:41PM사카키바라 신:켄타로와 스미하루는 각각에게 장점과 단점이있어요
ㅋ
그애들도 너에게
장단점이 있다고생각해
근데 내용이 전혀 달라서웃김...
8:41PM사카키바라 신:쥰시로는 생각보다 단점이 없음 여자랑 눈맞은거빼고
겐쥬는 그래도 아직은 장점이 단점을 상회함
8:42PM사카키바라 신:보너스 스테이지 녹접의 방
8:42PM사카키바라 신:아미>야치모리>사와>카나코입니다
아미. 야치모리. 도움됨.
8:42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2PM사카키바라 신:사와. 별문제없었음.
카나코. 시끄러움
아...웃김
8:43PM사카키바라 신:타케오에 대한 생각: 사실 네이버에 대한 흔적이 전혀 보이지않아서 납치가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여기까지와도 발견 안되는걸보면 가능성은 있겠다 쪽
근데 얘가 혼자 헛발질해서 어디 미끄러진것같기도하고….
8:44PM사카키바라 신:어찌됐든 초동으로 이정도 조사해주면 꽤 한거라고 생각되어 나머지는 사치에 부대에 유기할 마음의 준비를 끝냄
열심히했어
아니진짜열심히함;;
레이코: 수상함
카와메: 수상함
야도: 곧 떠난다고 생각하니 전보다는 좀 나아짐
8:44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떠날수있는곳.이라는거
부담이덜됨ㅋㅋ
훗 좋습니다~!
그럼 화장실만가따와서
다음날로 넘어갈게요
마들렌도들고옴
8:48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커망님 마들렌먹임
좋습니다~~
눈을 뜨면 켄타로와 겐쥬가 다다미방에서 나가는 모습을 목격합니다. 바깥이 소란스럽습니다.
8:49PM ! 히하라 스미하루:“뭐야, 아직 어두운데…”
8:49PM ! 토메이 쥰시로:“빨리 일어나. 바깥이 좀 이상해.”
8:50PM사카키바라 신:
듣기
기준치: |
62/31/12 |
굴림: |
2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8:50PM::바깥 멀리서 불길이 번지는 소리와 무언가가 터지는 소리가 간헐적으로 들려옵니다.
진짜로????
8:50PM::자리에서 일어나면, 바닥을 짚은 곳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손 밑에 종이 한 장이 구겨져 있습니다.
8:50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데???? 읽음
8:50PM::종이에 붓글씨로 장문이 적혀 있습니다. 읽어보면, 그 내용은…
스미하루도 같은 종이를 들어서 보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방 안에 구겨진 종이가 굴러다닙니다. 모두가 이 편지를 받은 걸까요.
8:51PM ! 히하라 스미하루:“이게 무슨 소리지? 놀이 같은 건가?”
8:51PM ! 토메이 쥰시로:“이 목걸이, 찝찝한데…”
“그보다 이런 행사가 있다고는 전해 들은 게 없다고. 그렇게 일찍 자라고 성화인 분이 이런 장난을 칠 리는…”
8:51PM사카키바라 신:목걸이 저도 있어요?
잠자리 바로 옆에 있어요
8:52PM사카키바라 신:"애초에 난 그 여자 처음부터 이상했어."
일단 주머니에 챙김
밖으로 나올게요
8:52PM사카키바라 신:
민첩
기준치: |
65/32/13 |
굴림: |
3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방 바깥에서 날아온 화살이 당신의 앞머리 앞을 스치고 지나쳐 기둥에 박힙니다.
8:52PM ! 히하라 스미하루:“히, 히익.”
8:52PM사카키바라 신:화살 뽑아서 화살촉 봄
8:52PM ! 토메이 쥰시로:“...켄이랑 겐쥬는 야도오야들을 불러오겠다고 먼저 나갔어.”
“우리도 나가자. 여기 있으면 안 될 것 같아…”
8:52PM사카키바라 신:직접 만든 화살같아요? 아니면 기성품?
8:53PM사카키바라 신:"누군간 이럴걸 알고 기다렸나본데."
뽑아낸 화살은 들고 밖으로 나올게요
8:53PM사카키바라 신:
관찰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81 |
판정결과: |
실패 |
8:53PM::화살은 꽤 밑에서 쏘아진 각도입니다.
"신. 저기."
8:54PM::야도 건물 가까이에서 화살을 쏘는 기계 같은 게 놓여있는 걸 발견합니다. 당장 자기 전만 하더라도 이런 건 본 적이 없었는데...
8:54PM::주변은 난장판입니다. 야도들이 불에 타고 곳곳에서 무언가가 폭발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연기가 자욱하네요.
그러나 자세히 살피면 실제로 불에 타지는 않고, 천장에 달린 조명에서 나오는 붉은 빛이 바닥의 야도들을 돌아가면서 비추고 있습니다. 연기 역시 드라이아이스에서 흘러나오는 연기입니다. 불에 무언가가 타고 터지는 소리 역시 스피커로 송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8:54PM::조잡하게 꾸민 놀이라기에는 질나쁜 연출입니다. 게다가 곳곳에서 들리는 사람들의 불안해하는 목소리와 비명은 가짜가 아닙니다.
지금부터 와카모노야도의 탐사가 가능합니다. 현재 동행하고 있는 NPC는 특정 장소에 보냈다가 돌아오게 시킬 수도 있습니다.
조사 가능한 장소는 대나무의 방, 국화의 방, 매화의 방, 뒷문입니다. 적혀있지 않은 곳도 자유롭게 방문 가능합니다. 불길한 분위기가 전체에 감돕니다.
8:55PM사카키바라 신:"지금부터는 둘 이상씩 붙어 다녀."
"오시오, 너는 히하라랑 떨어지지 마."
8:56PM ! 히하라 스미하루:"...응."
오시오. 예요
그 둘은 먼저 나가서
여기에 없습니다!
밖에나가면 만날수있는줄
8:56PM사카키바라 신:그럼 둘이 붙어다니라고 할게요
8:56PM사카키바라 신:"오시오랑 후쿠요는 어느쪽으로 갔는지 봤어?"
8:57PM ! 토메이 쥰시로:"어른들을 부르러 가겠다고..." 대나무의 방쪽으로 간 모양입니다.
8:57PM사카키바라 신:잠깐 대나무집 방향 보면서 생각…..
"됐어, 그럼. 우린 뒷문으로 나가자."
8:57PM사카키바라 신:애들을 데리고 뒷문 방향으로 갈게요
8:58PM ! 히하라 스미하루:"어쩌지..." 따라갑니다
8:58PM사카키바라 신:품에 트리거 홀더 있는거 확인만 해두고…. 기동은 안함
8:58PM::참고로 트리거 홀더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오케이
8:58PM::언제 사라진 걸까 본인도 의문이라는 느낌이네요
8:58PM사카키바라 신:"뭐가 됐든 이 숙소는 오늘이 마지막이겠지."
8:58PM ! 토메이 쥰시로:"이런 식으로..." 입 다물었다가 따라갑니다
8:59PM::아침에 운동을 하러 나갈 때 사용했던 뒷문입니다.
지금은 아무리 손잡이를 돌려도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8:59PM사카키바라 신:뭘로 만들어진 문이예요?
8:59PM ! 토메이 쥰시로:"...잠가둔 건가?" 발로 차봄
콘크리트건물의 철문...? 쇠문?
9:00PM ! 히하라 스미하루:"...입구 쪽으로 나가자!"
9:00PM사카키바라 신:그럼 매화의 방 쪽 외곽을 따라서
입구방향으로 가볼게요
9:00PM ! 히하라 스미하루:"그쪽은 통로가 있으니까..." 같이 따라갑니다
9:00PM::어느새 들어왔던 입구는 나무 판자로 막혀서 못질이 되어 있습니다. 바깥과 통하는 입구 중 남아있는 건 까마득하게 높은 곳에 있는 창문뿐입니다. 저기까지 오를 방법은 없겠죠.
9:00PM ! 토메이 쥰시로:"..." 표정이 좀 안좋아짐
9:00PM ! 히하라 스미하루:"어, 언제 이런..."
ㅋㅋ
주머니에 라이터는있죠?
신도 그래서
주머니를뒤졌는데 없어서
이상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9:02PM사카키바라 신:그럼 입구에서 쭉걸어서
대나무의 방으로 가볼게요
9:02PM::대나무 방의 안으로 들어갑니다.
대나무의 방에는 남아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거실에 놓여있는 찻잔이 엎어져 있고 상 옆으로 책 여러 권이 산만하게 떨어져 상당히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9:03PM ! 토메이 쥰시로:"... ..."
"야도오야들은..."
"아니, 그 전에."
"여기 온..."
한쪽에서 급하게 누군가가 달려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9:03PM사카키바라 신:"됐어, 찾지 마."
"잠깐 숨어."
주변두리번거리다가 가구뒤로 숨어요
9:04PM사카키바라 신:그리고 저는 인기척이 나는 쪽으로 가볼게요
9:04PM ! 토메이 쥰시로:나도 근처의 벽장 옆으로...
9:04PM ! 후쿠요 겐쥬:“...! 너희, 다 여기 있었구나.”
“이럴 때가 아니야, 빨리,”
9:04PM사카키바라 신:"먼저 나갔잖아. 왜 이제 와?"
그의 뒤에서 검은색의 반투명한 점액질이 덮쳐오더니, 부풀어 오르듯 팽창합니다.
그리고는 무시무시한 힘으로 그를 잡아당깁니다. 겐쥬의 손이 어떻게든 버티려고 문 끝에 매달려 있다가 끝내 떨어져나갑니다.
장지문의 창호지 너머로 거대한 실루엣이 지나쳐 사라지는 모습이 고스란히 보입니다.
9:05PM사카키바라 신:
SAN Roll
기준치: |
70/35/14 |
굴림: |
2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잠깐 겐쥬가 끌려간 방향으로 가볼게요
뭐라고??????
매트 위로 끈적하고 무거운 게 주우욱 끌린 자국이 나있고
근데 그쪽으로 가봐도 아무도 없습니다.
사람도 방금 본 그림자도...
9:06PM ! 히하라 스미하루:뒤쪽에서 작은 목소리가 들립니다.
"...신..."
"언제까지 여기 있어야돼?"
9:06PM ! 히하라 스미하루:"겐쥬 형은?"
9:06PM사카키바라 신:"잠깐 엇갈렸어. 이따 올거야."
9:07PM ! 토메이 쥰시로:그 말 들으면 밖으로 나와서 뭔가 말하려다가 말음
"여긴 아무도 없어. 다른 데로 가보자."
9:07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만 마주침 쥰시로랑
"공구나 도끼같은걸 찾으면 합판을 떼어낼 수 있을지도 몰라."
"여기 화구가 있으니 불을 낼 순 있겠지만 밀폐된 공간이라 산소가 부족해."
9:08PM ! 토메이 쥰시로:"...그러네."
9:08PM ! 토메이 쥰시로:"대나무의 방에는 아마 없을 거야."
"있다면 국화의 방에..."
9:08PM ! 히하라 스미하루:"아! 창고 있으니까..."
9:09PM사카키바라 신:"그래. 그럼 나와. 올라가자."
9:09PM ! 히하라 스미하루:"응..." 나와서
좀 신한테 붙어서 걸어요
9:09PM ! 토메이 쥰시로:주변을 경계하면서 걷습니다.
9:09PM사카키바라 신:녹접의 방이나 백접의 방도 한번 살펴봄
"거짓말을 했어."
사람이 있나 정도만 봐요
9:09PM::안에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그런데 분명 적접의 방에서 나왔을 때에는 멀리서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소리가 들렸었는데요.
다들 어디로 간 걸까요?
9:10PM사카키바라 신:"그냥 체험온 게 아니야."
9:10PM ! 히하라 스미하루:"어...? 정말?"
9:10PM ! 토메이 쥰시로:"그래보이더라."
9:10PM사카키바라 신:"츠노다 타케오의 편지를 받고 왔다." 그럼 자접의 방은 안 들리고 그냥 국화의 방으로 감
"애초에 속이려던건 아니야. 설명하기 귀찮았던 거지."
9:10PM ! 토메이 쥰시로:"안면 없다더니."
9:10PM ! 히하라 스미하루:"그런 걸 귀찮아하는 게 어딨어! ...그랬구나."
"어쩐지, 수업도 안 듣구."
9:11PM사카키바라 신:"생긴건 진짜 모른다고."
9:11PM ! 토메이 쥰시로:"복잡한 인연 같기는 하네."
덜컹거리는 소리가 나더니 옆에 있던 건물에서 기와 한 개가 떨어집니다.
9:11PM사카키바라 신:
민첩
기준치: |
65/32/13 |
굴림: |
6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9:12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미하루 다칠것 같으면 대신 막아줄게요
9:12PM::좋아요~ 그럼 스미하루가 한박자 늦게 피하던 걸 당신이 잡아끕니다.
팔이 기와에 긁힙니다.
HP-1.
9:12PM ! 히하라 스미하루:"...! 괜찮아?"
9:12PM사카키바라 신:떨어진 건물 위 쳐다봐요
9:12PM::기와가 떨어진 곳을 올려다 보면, 검은색의 젤리 같은 무언가가 스르륵 사라지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9:12PM사카키바라 신:"옷 때문에 안 긁혔어."
9:12PM사카키바라 신:인상쓰다가 그냥 국화의 방으로 감
9:12PM ! 토메이 쥰시로:스미하루는 안 보이는 각도에서
거짓말 상습범이네...같은 표정으로 봤지만
ㅋ
ㅋ
9:13PM ! 토메이 쥰시로:별말 안 하고 따라 걸어감
9:13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짓말 고해하며
거짓말 또함
그니까
그치만봐준다
이건나도이해해
그럼 국화의방으로 가까이가면서...
잠깐 말 없다가
9:13PM ! 토메이 쥰시로:"...타케오 말이 맞았어."
"네가 한 말을 듣고 생각이 난 건지,"
"카나코가 그런 얘길 해줬었거든."
"사실 자기한테 하루는, 타케오가."
"레이코 씨는 위험한 사람이니까, 이런 야도 같은 곳은 나오지 않는 편이 낫다고 했다는 거야."
"카나코는 레이코 씨를 꽤 존경하는 편이고... 그래서 그냘 크게 화냈대."
9:15PM ! 토메이 쥰시로:"그 뒤로 실종이 돼서 걱정했지만, 이런 이야기니까 아무한테도 말 못했었다고."
9:15PM사카키바라 신:"사람보는 눈이 없네."
"솔직히 그 말을 들었을 때까지는 나도,"
"타케오가 레이코 씨를 무서워하거나 야도 생활이 안 맞아서 홧김에 되는대로 말한다고 생각했지만." 눈 깜빡였다가
"있잖아."
"레이코 씨는 우주에서 온 사람에게 우리를 바치려고 한대. 무슨 뜻 같아?"
9:16PM ! 히하라 스미하루:"응...? 우리를 우주에...?"
"옛날에 아는 녀석 형이 미쳐서 우리를 우주에 넘기려 한 적이 있었지…"
같은 소리 가볍게 했다가 "아무튼 정말 있어."
"알잖아. 작년부터 일본이 무슨 난리였는지."
9:17PM ! 토메이 쥰시로:"인간관계 한 번 복잡하네."
"그랬지."
"그래도 좀..."
"나여도 쇼크려나, 이런 일은."
서고쪽은 특별한 변화나 이상은 보이지 않습니다. 약방쪽에서는 인기척이 느껴집니다.
9:18PM사카키바라 신:그냥 인기척 내면서 약방쪽으로 다가감
"애초에 이상한거야. 이런 곳은…."
"나도 가끔 내 인생사가 너무 복잡해서 짜증난다."
문열어봐요
벌컥
9:19PM::가까이 그렇게 소리를 내면서 가면
문 열기 전에 안쪽에서
"...누구?" 하는
아미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9:19PM!타카미네 아미:"아. 사카키바라."
9:19PM사카키바라 신:"뭐 찾으러 온거야?"
9:19PM!카기야 사와:"너, 너희도 같이 다니고 있었구나..."
9:20PM::문을 열면 상황이 빠르게 이해가 됩니다.
아미가 무릎에 거즈를 붙이고 한쪽에 앉아있고, 옆에 앉은 사와는 울상입니다.
9:20PM!카기야 사와:"아, 아미가 달리다가 넘어져서, 다쳐서..."
"약을 찾긴 했지만, 이대로는 돌아다니기 어려우니까..."
9:20PM사카키바라 신:"못 걸을 정도야?"
9:21PM!타카미네 아미:"발목을 같이 삐끗했거든."
"나가는 문도 닫혀있고." 벽 너머 쳐다봤다가
"너희는? 어디 다쳐서 온 건 아니고?"
9:21PM사카키바라 신:"아니야. 문을 부술만한걸 창고에서 찾으려고."
9:22PM!타카미네 아미:"아아. 이런 상태만 아니었으면 도왔을 텐데."
9:22PM사카키바라 신:"토메이, 히하라. 너네가 가서 찾아봐." 피크민 창고에 보냄
9:22PM ! 히하라 스미하루:"응, 다녀올게...!"
9:22PM ! 토메이 쥰시로:앉은 두 사람 쳐다보다가 "가자." 하고서 가고
9:22PM사카키바라 신:그리고 저는 약방에서 붕대랑 나무판 같은거 꺼내서 아미 발목에 부목해줄게요
9:22PM!타카미네 아미:"어라...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닌걸."
9:22PM!카기야 사와:"고, 고마워..."
그럼 보다가
"...너희도 그거, 만났어?"
9:23PM사카키바라 신:"제대로 본 건 아니지만."
9:23PM!카기야 사와:"...검은 색 젤리?"
9:23PM사카키바라 신:"시끄러운 녀석들 둘은 그거에 끌려간거야?"
끄덕임
9:24PM!타카미네 아미:"중간에 나눠서 찾기로 했었어. 도움을 줄 어른들이든, 나갈 방법이든. 그러지 말았어야했는데." 둘의 행방은 모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야도의 사람들을 봤지."
"그... 거 말인데."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는 모양
"사람을 찾아 달려들지만, 한 명이라도 잡으면 그 뒤로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더라."
"쫓아가도 찾을 수가 없었어. 내가 간 곳은 공터였는데도."
9:25PM!카기야 사와:"왜 그런 게 야도에... ..."
9:25PM사카키바라 신:"어느 방향으로 갔는지는 몰라?"
9:25PM!타카미네 아미:"어느 순간 바닥의 자국이 사라져버려."
"그래도 내가 본 건, 아마."
"우물 근처에서..."
9:25PM::그때, 두 사람이 돌아옵니다. 어쩐지 좀 소란스럽습니다.
9:26PM ! 토메이 쥰시로:"창고에 있던 삽이랑 망치 같은 게 전부 다 사라졌어." 자기 머리 헝클어뜨리고
"몇 시간 사이에 어떻게 이런 게 다 되는 거야?..."
9:26PM!타카미네 아미:"계획된 거겠지. 아주 치밀하게."
9:26PM사카키바라 신:"애초에 조명부터 연기까지…."
"이제 어떻게 할 거야?"
9:27PM사카키바라 신:혼자다니고싶지만… 잠깐 봄 안되겠지
"걸을 수 있겠어?" 타카미네 봄
9:28PM!타카미네 아미:"... ..." 잠깐 생각하고 빠르게 결론내림
"걸을 수는 있지만 여전히 불편하네. 나는 따라가면 방해될 거야."
"여기서 기다릴게."
"대신에 뭐든 방법을 찾아줘. 부탁할게."
9:28PM!카기야 사와:"나는... 나도 여기 있을게." 겁이 많은 타입
9:29PM사카키바라 신:"그러면, 히하라. 너도 여기 남아."
"대신에 무슨 일이 있으면 매화의 방 방향으로 뛰어와."
9:29PM ! 히하라 스미하루:그럼 눈 동그래졌다가
웃으면서 "응! 안 그래도, 여기서 둘을 지켜주고 있겠다고 하려고 했지."
"나만 믿어. 그리고 당연하지!"
"토메이, 너는 나랑 가자."
9:30PM ! 히하라 스미하루:"무슨 일 있으면 곧장 부르고 뛰어갈게." 브이하고선
"잘 다녀와!"
9:30PM사카키바라 신:"나한테 무슨 일이 생겨도 알릴 사람이 필요하니까."
9:30PM ! 토메이 쥰시로:"조심히 있어야 돼. 알았지?" 이건 스미하루한테 말하고
신 보고 "그래. 가자."
쥰시로랑 매화의 방으로 갈게요
그리고 국화의 방에서 좀 멀어지면
"알지? 후쿠요는…."
9:31PM ! 토메이 쥰시로:"잡혀간 거지?"
9:31PM ! 토메이 쥰시로:그럼 주변 둘러보면서
"주변이 너무 조용해."
9:31PM사카키바라 신:"점점 사라지고 있는 거겠지."
9:31PM ! 토메이 쥰시로:"사람들은 다 어디로 간 거지?"
"..."
"기분 별로네." 걸음을 빨리해서 걷습니다
"너도 고생이다. 하필 이럴 때 와서."
9:32PM사카키바라 신:"아니야. 정확히는…."
"이런일이 생길걸 알아서 온 거에 가까울지도."
9:33PM ! 토메이 쥰시로:"점쟁이 같은 소리를 하네." 가벼운 투입니다
"대체 뭘 하다 온 거람."
9:33PM사카키바라 신:"타케오의 편지가 있었다고 했잖아. 보더로 온거야."
9:33PM ! 토메이 쥰시로:"어쩐지 박식하다 했지."
9:33PM사카키바라 신:"츠노다 타케오가 어디까지 짐작했는지는…." 도착하면 말소리 점점 줄어듬
강당에 인기척은있을까?
9:34PM::평소에 레이코가 사람들을 불러모아 이야기를 하거나 선생님을 초빙하여 수업을 듣던 방입니다. 1층에는 적막이 감돌고 있습니다.
1층의 문이 다 열려있어서 내부의 텅 빈 공간이 더 광활하게 보이네요.
2층으로 올라가는 문을 조사할 수 있습니다.
9:34PM사카키바라 신:그럼 안으로 들어가서 2층 문을…
조…사….
9:34PM ! 토메이 쥰시로:"레이코 씨, 어디 있을까." 아주 작은 목소리로 얘기합니다.
9:35PM::매화의 방 2층은 레이코가 손님을 맞이하는 등, 특별한 용무가 있을 때나 개인적으로 별실로써 사용하는 공간입니다.
때문에 계단으로 통하는 문은 걸쇠로 잠겨 있지만, 이제 보니 오래된 건축물의 구조를 본따 만든 탓에 걸쇠를 거는 부분이 꽤나 헐거워 보입니다.
들고있던 화살촉으로 내리쳐봄
9:36PM사카키바라 신:
근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8, 89, 73 |
+2: |
극단적 성공 |
+1: |
극단적 성공 |
0: |
극단적 성공 |
-1: |
실패 |
-2: |
실패 |
화살촉으로 잠금쇠를 내리칩니다.
잠금쇠 부분이 완전히 부서져 바닥으로 날아갑니다.
열린 문틈으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모습이 보입니다. 2층 진입이 가능해집니다.
"가자." 작게
끄덕이고 올라감
2층 계단에 오르자마자 정면의 열린 창을 통해 와카모노야도의 전경이 내려다보입니다.
자그마한 마을처럼도 보이던 이곳은 어느새 조잡하고도 엉망인 난장판이 되고 말았습니다.
9:37PM::내부를 둘러보다 보면, 좌측의 가장 안쪽에 있는 방에 도달하게 됩니다.
미닫이문을 하나 밀어서야 도착할 수 있는 이곳은, 바닥에 수백권의 책이 탑을 이루어 쌓여 있고 탁상 위에도 수많은 두루마리가 펼쳐져 있어 정신없이 어질러져 있습니다. 어딘가 섬뜩한 기운도 느껴집니다.
벽에 걸려있는 병풍 속 여인이 당신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습니다.
하근데
지금너희가중요한게아냐(중요함)
ㅋ
9:37PM사카키바라 신:두루마리 쪽으로 가볼게요
9:38PM::두루마리의 내용을 읽어보면, 레이코가 적은 일지 같습니다.
위쪽에 있는 두루마리들에는 몇월 며칠에 어떤 야도코들이 들어왔고, 성인식을 마치고 이곳을 졸업해 사회로 나간 아이들을 향한 관심과 애정이 빼곡하게 적혀 있습니다.
관찰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83 |
판정결과: |
실패 |
ㅋㅋ
"와서 좀 봐봐."
9:39PM ! 토메이 쥰시로:65
31 같이 봐볼게요
"이건 몇 년 전에 나간 야도코 선배들이네." 하고보다가
좀 더 뒤적거리고는
"신, 이거."
"다른 거랑 좀 다른데."
9:39PM::아래쪽에 깔린 두루마리 중에 적힌 내용이 조금 달라 보이는 것을 한 개 발견합니다.
쥰시로가 당신에게 두루마리를 건네줍니다.
이 두루마리는 굉장히 사적인 일기로 보입니다. 특히나 최근으로 올수록 처음에는 정갈하던 글씨가 점점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날려 적혀 있습니다.
읽기 어려운 부분은 쥰시로가 같이 읽어줍니다.
9:40PMKP:이거드리고 잠깐 화장실만다녀올게요
"하."
근데 조금은 내가 지나친 생각이고 멀쩡한 사람일줄….
아니구나….
레이코가 합숙소를 운영한 진의, 그리고 소름끼치는 목적을 알게 됩니다.
9:42PM사카키바라 신:
SAN Roll
기준치: |
69/34/13 |
굴림: |
2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이것도 좀
체인하트 소매치기같은거예요
9:42PM사카키바라 신:나, 난 그냥…
1…
z
z
z
네…!?!?!?!?!?!?1
없었는데 생겨난거라고요…?!?!?!?!?!?!?
아니야!!
ㅋ
ㅋ
네가 지나친생각이었다면
좋았겠지만
게 됨
9:42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이상하다
나는그냥
9:43PM ! 토메이 쥰시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43PM사카키바라 신:나는,난별로진지하지않게
"...성인식에 이런 의도가 있을 거라고는..." 좀 찌푸림
9:43PM사카키바라 신:잠깐 영어로 욕했다가 책도 보러감
9:44PM::대부분 굉장히 오래된 고서입니다. 분야는 신화나 역사서가 많지만, 중간중간 오컬트에 관련된 듯한 책들도 보입니다.
9:44PM사카키바라 신:
자료조사
기준치: |
25/12/5 |
굴림: |
49 |
판정결과: |
실패 |
자료조사 성장의 꿈을꾸지만
잘되지않네
9:44PM ! 토메이 쥰시로:옆에서 같이 뒤져봐줄게요 근데 나도그닥
자료조사에 도움이 되진않는... 45 68
그럼 좀 헤매게 됩니다 "읽을 수 있는 책이 거의 없는데..."
9:45PM사카키바라 신:이럴때 어디간거야ㅠㅠ
9:45PM사카키바라 신:
자료조사
기준치: |
25/12/5 |
굴림: |
52 |
판정결과: |
실패 |
뒤집으면 성공인데
(아니야)
ㅋ
그럼 뒤적뒤적하다가
"이 책, 좀 최근에 꺼냈던 것 같아." 하고
일어나서 신 옆에서
책을 같이 펼쳐서 볼게요
자캐에게 너무 난이도가 높음
9:46PM::쥰시로가 가름끈이 끼워져있던 페이지를 펼칩니다. 위쪽의 문자들은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일본어나 한자가 아닌, 전혀 모르는 나라의 말들이 섞여서 적혀 있습니다.
아래쪽에 펜으로 적은 듯한 일본어 문구만을 간신히 읽어냅니다.
9:48PM ! 토메이 쥰시로:"...지하가 있었다고?" 그러고 둘러봄
그때, 계단쪽에서 다다미가 눌리고 무언가가 접근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9:48PM사카키바라 신:의미없이 병풍 한번 걷어보고
없으면 … 돌아봄
그것은 사람의 발소리가 아닌, 미끌거리고 꾸물텅한 소리를 내면서 가까이 옵니다.
일견 거대한 물웅덩이처럼도 보이는 검은색의 점액질은 가까이 올수록 일어나듯 키가 커지면서 팔과도 같은 두 개의 기둥을 뻗어냅니다. 찐득거리는 액체가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9:48PMKP:이 부정형의 점액질은 회피를 하지 않지만, 한 번에 5 이상의 대미지를 받으면 흩어졌다가 돌아오는 데에 조금 시간이 걸립니다. 그렇게 된 경우, 직후 라운드에 점액질의 공격에 패널티 주사위가 붙고, 성공한 다이스에서도 대미지를 3 감산합니다. 점액질의 턴이 돌아오기 전에 공격에 성공했다면 해당 라운드에 적용되고 효과는 사라집니다.
9:49PMKP:점액질의 매 라운드의 크기SIZ는 다이스를 굴려 정합니다. 위의 5댐효과인 경우 1d99가 아닌 1d50을 굴립니다.
민첩 몇?
9:49PM::신 - 점액질 - 쥰시로의 순서입니다. 주변의 기물 같은 것도 자유롭게 던지거나 꽂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적당히 있을 법한 걸 이야기해도 OK
9:50PM ! 토메이 쥰시로:"저거, 어떻게 해야 하는 거야. 대체..."
우선 책의 탑을
점액질 방향으로 쓰러트려볼게요
"적당히 타이밍을 보고 달아나."
근력 판정 해주세요.
9:51PM사카키바라 신:
근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ㅋ
9:51PM::그럼 책의 탑 하나가 쓰러집니다. 꽤 높이 쌓인 탑이라 그대로 쌓이면 꽤 타격이 크겠네요.
흠...
1d10 굴려주세요
높이 쌓인 책의 탑이 점액질 위로 그대로 추락합니다.
그럼 스물스물올라오면서
2
쥰시로쪽으로
9:53PM???:점액질의 팔 같이 길쭉한 게 튀어나와서 후려칩니다.
후려치기
기준치: | 70/35/14 |
굴림: | 5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2 |
9:53PM ! 토메이 쥰시로:
회피
기준치: |
35/17/7 |
굴림: |
100 |
판정결과: |
대실패 |
하
그럼 피하려다가 뒤에 물건이 많이 쌓여있어서
발을 잠깐 헛디뎌요
아이고 얘야
점액질이 만들어낸 거대한 기둥이 방을 사선으로 그어 쥰시로를 후려칩니다.
9:54PM ! 토메이 쥰시로:"윽..." 그럼 비틀거리고 자기 팔을 잡았다가
옆에 있는 의자 같은 걸 그대로 점액질한테 내리찍어볼게요
의자
기준치: | 30/15/6 |
굴림: | 90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4 |
정말 택도 없네
9:55PM::팔이 공격에 스친 쥰시로에게는 힘이 부족합니다.
매화의 방은 층고가 높아 창으로 뛰어내리는 것도 마땅치 않습니다. 그러나 계단으로 가자니, 저것이 막고 있습니다.
"...이라도 잡으면, 그 뒤로는 어디론가..."
9:56PM ! 토메이 쥰시로:"신. 지하실을 찾아."
중얼거리던 쥰시로가 대뜸 젤리를 향해 뛰어듭니다.
쥰시로를 붙잡은 젤리가 움직임을 멈추더니 점점 커져서는 계단쪽으로 돌아갑니다. 확연히 빨라진 속도입니다.
9:56PM사카키바라 신:"너 이 자식, 미쳤어?!"
바깥에서 반복적으로 재생되던 인공적인 소리들도 지금은 꽤 멀게 느껴집니다.
내가 희생할 포켓몬을 고른거라고?
9:57PM사카키바라 신:그리고 난 정말 사람보는 눈이 없거나
이런 녀석들만 꼬이는건가 생각함
9:57PM::주변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음...
ㅋ
ㅋ
너는 내 호감도1위포켓몬이었다고
미안하게됐다
이럴리가없음
이럴리가…(알았어)
다음..부터는
ㅋ
ㅋ
잠깐 욕하고 좀 꼬라보다가
네버지스타랑 세븐시즈여름A토감이었을 때
기분이너무이상했음
네가 저 둘의 토감인 캐라서 그런걸까...?(아니야)
9:58PM사카키바라 신:보이는 막대기 같은걸 들어서 두드려보면서 빈 공간이나 통로같은게 없을지 찾아볼게요
아니그니까
이거세븐시즈 여A라고!!
9:59PM::방금의 전투로 방 내부의 물건들이 많이 흐트러졌네요. 당신이 아까 걷어보려던 벽에 걸려있던 병풍 역시 벽에서 떨어져 바닥을 구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병풍이 걸려있던 벽에 감쪽같이 숨겨져있던 문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진짜
감좋더라
나정말깜짝놀랐어
9:59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난그냥
날쳐다보는게 재수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00PM사카키바라 신:재수없다, 라는건 사실 빅데이터인걸까요?
2층올라가려했던것마저
시나리오절단기의
재능이있음
10:00PM::절대 올려보내지않아주지 ㅋㅋ 넌 너무 눈치가빨라.
10:00PM사카키바라 신:누ㅜㄴ치가빠르면뭐함…내옆에있는애들은….(알았어쓰니야)
ㅋ
ㅋㅋ
ㅌ
ㅋ
ㅅㅂ
10:00PM사카키바라 신:문으로 들어가봄 ㅠㅠ
이런 곳에 계단이 있었다니… 1층에서는 이 구간이 벽으로 완전히 가려져 보이지 않게 숨겨져있었던 것 같습니다.
내려감 ㅠㅠ
계단을 내려가는 동안, 비좁고 어두운 공간에는 오직 당신의 발소리만이 공허하게 울립니다.
마침내 바닥에 닿고 나면, 그곳은 지하입니다.
이곳을 밝히는 건 벽에 걸린 등잔불의 희미한 조명뿐입니다.
그러나 그 흐릿한 빛으로도 마주한 벽 중앙에 위치한 제단과 그 가운데에 선 사람의 인영은 또렷하게 보입니다.
10:01PM! 쿠라기 레이코:“어서 오세요.”
“설마 하니, 마지막으로 남은 게 잠깐의 체험을 하러 온 사카키바라 군일 줄은.”
레이코의 등 뒤, 제단 위쪽으로 불온한 빛을 내는 보랏빛 구슬이 영롱하게 일렁입니다.
계단에서 내려서자, 옆쪽 양옆으로 사람들이 겹겹이 쌓여있는 게 보입니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람들은 전부 야도코들입니다. 그들 위로 손가락 두께의 탁한 은빛을 띤 줄이 얼기설기 엮여 마치 그물이나 거미줄처럼 그들을 덮어두고 있습니다.
10:02PM! 쿠라기 레이코:“하긴, 보더에서 왔다고 했었죠.”
“듣자하니 트리온 기관이라는 게 발달할수록 강한 사람이 된다고.”
“사카키바라 군의 기관은 몹시 잘 자란 모양이네요.”
“네이버후드에서 탐을 내기에는 충분할까…”
레이코가 초롱불을 들자, 그의 뒤쪽 제단 위에 올려진 것들이 비로소 제대로 보입니다.
10:02PM사카키바라 신:"유감이지만 별로 그렇지 않네."
제단 위에 눕혀져있는 것들은 그동안 야도코들을 지도해준 야도오야들입니다.
10:02PM사카키바라 신:"난 순서를 세어도 아래에서부터 세어야 돼서."
그들의 팔과 다리는 몸과 함께 은빛 실에 칭칭 감겨져 있습니다.
.. . . .. . .
10:02PM사카키바라 신:. . . . . . . . . ..
있는… . . . ? 있어요 ,. . . . .. ?
10:03PM! 쿠라기 레이코:"그래도 괜찮아요."
"자격이 있으니까요."
10:03PM::유우야는 제단에서 맨 앞쪽에 눕혀져 있네요. (가장 이쪽에 가까운 외곽쪽)
레이코는 제단 위에 눕혀지거나 엎어져있는 사람들을 하나하나 눈으로 훑다가, 유우야의 머리 위를 손으로 짚습니다.
10:03PM! 쿠라기 레이코:“당신께서는 짧은 시간 동안 야도오야로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10:03PM! 쿠라기 레이코:“예로부터 사람은 한계에 봉착하면 보다 초월적인 힘을 발휘한다고들 하지요.”
“그렇다면 트리온 기관 또한 인간의 신체 기관이니 마찬가지 아닐까요?”
“눈앞에서 보호자가 고통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면, 당신은 조금 더 뛰어난 사람이 되어줄까요.”
레이코가 그 말을 한 순간, 갑자기 허공에서 은빛 그물이 생겨나 당신의 머리 위로 떨어집니다.
ㅁㅊ……..
무게가 없어 보이는 이 그물은 당신의 몸에 닿자마자 어마어마한 접착력으로 당신을 바닥에 완전히 붙여 버립니다.
10:04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라낼 수는 있을 것 같지만 수중에 마땅한 물건이 없습니다. 그리고 어쩐지 몸에서 힘이 조금씩 빠지는 기분이 듭니다.
당신은 옆에 있던 사람들의 더미 옆에 옴짝달싹 하지 못하고 쓰러진 채입니다.
레이코가 알아들을 수 없는 주문을 영창하기 시작합니다.
그때, 당신의 옆쪽에 쓰러져있던 누군가의 품에서 물건 하나가 떨어집니다.
10:04PM사카키바라 신:"…착각하지 마." 뭔지 봐요
10:05PM사카키바라 신:…? ? ? ? ? ? ?? ? ? ? ? ??
녹음중?
할RP다하시면
진행해드릴게요
10:05PM사카키바라 신:"그 녀석은 내 보호자 같은게 아니니까."
10:05PM! 쿠라기 레이코:"그런 목소리로 이야기해도, 별로 신용이 가지 않네요."
10:06PM사카키바라 신:"당신이 내 뭘 안다고 단언해." 이거 영어임
"고작 네이버에게 빌붙은 주제에." 이것도2
레이코는 그 말에 답하지 않습니다. 알아듣지 못한 건지, 아니면 이제 답하지 않기로 정한 건지는 모르지만...
10:06PM사카키바라 신:"하,진짜 제기랄…."
바닥에 떨어진 녹음기가 지면에 부딪쳐 재생 버튼이 눌리고 안에 녹음된 음성이 재생되기 시작합니다.
10:06PM! 녹음기:[쿠라기 씨. 저예요, 타케오. 지금도 모두를 시험에 빠뜨리고 계신가요?]
[저번에 제가 드린 말씀은 여전히 기억하고 계실지 모르겠어요.]
녹음기에서 들려오는 건 모르는 남자아이의 목소리입니다.
녹음기의 작은 목소리가 저기까지는 들리지 않는지, 레이코는 제단 앞에서 무릎을 꿇고 고개 숙여 기도하듯 손을 모읍니다.
10:07PM! 녹음기:[저의 오랜 조상님은 먼 옛날, 지구에 찾아온 이계민과 치열한 장기 시합을 벌였다고 합니다.]
[그날 시작된 우정으로, 언젠가 찾아와서 새로운 대국을 이어가자고 약속했다지요.]
[머나먼 우주에서 사는 분들은 저희 중 뛰어난 사람을 잡아가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당하게 겨루고 서로를 인정하기 위해 이곳에 오는 거예요.]
10:07PM ! 후쿠요 겐쥬:"...타케오?"
의식 없이 쓰러져있던 겐쥬가 목소리를 듣고는 몸을 움찔거립니다.
더미에서 잭나이프가 떨어집니다. 당신의 손에서 몇 뼘인가 떨어진 위치에…
10:08PM::참고로 과거 신의 소지품입니다.
손을 뻗어 잡으려면 근력 판정.
10:08PM사카키바라 신:
근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4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10:08PM! 녹음기:[그때 교환한 편지가 있다고 해서 아버지께 가져다달라고 부탁드렸어요. 하지만 그걸 기다리면 때가 늦을 것 같아 우선 미카게 시에 있는 기관에, 이 건물 근처에서 게이트가 계속 생긴다고 신고를 넣었습니다.]
[그분들은 늘 사람들을 도와주고 우주에 있는 사람들과도 친구가 될 수 있다고 해요. 그분들이 쿠라기 씨를 막고 이곳에 있는 친구들을 도와줬으면 좋겠어요.]
하늘이 우리에게 보답할 거야.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금은보화를 우리에게 내려줄 거야…
10:09PM::간신히 손끝에 칼이 닿습니다.
지금부터 그물을 끊기 위한 시도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당신의 수족은 전부 끈에 붙어 있습니다. 근력과 민첩의 복합 판정의 성공이 요구됩니다.
10:09PM사카키바라 신:
민첩
기준치: |
65/32/13 |
굴림: |
84 |
판정결과: |
실패 |
아이고
10:10PM::손에 너무 힘을 준 탓일까, 움직임이 더뎌집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도해나갑니다.
10:10PM사카키바라 신:이럴 시간 없어….
10:10PM! 녹음기:[저는 와카모노야도도, 쿠라기 씨도 많이 좋아했어요. 쿠라기 씨가 오직 제물만을 위해서 저희를 돌봐주셨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이곳이 아니었다면 저는 언제까지고 소극적인 아이로 남아, 신고를 하거나 이런 메시지를 남기는 일은 상상도 못하면서 커갔겠죠.]
[실은 지금도 많이 무서워요. 하지만 저도 먼 옛날 조상님을, 그리고 저를 가르쳐주신 야도오야를 본받아서 용기를 내보고 싶어요.]
앞을 주시하면서 집중하던 그때, 당신은 의식을 찾은 유우야와 눈이 마주칩니다.
그는 놀란 눈으로 당신을 보다가도, 안심시켜주듯 부드럽게 눈을 접어 웃습니다.
레이코의 주문이 즉효가 없는 건지, 아니면 그저 당신을 겁주거나 협박하기 위한 거짓말이었던 건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그가 아파 보이지는 않습니다.
10:10PM! 녹음기:[쿠라기 씨의 방에서 찾은 물건, 들고 집중하니 어딘가로 통하는 문을 열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럴리없음 ㅁㅊ!!!
10:11PM! 녹음기:[아마 이걸 지나면 그곳에 갈 수 있게 되는 거겠죠.]
[저, 그곳에 가서 네이버후드의 사람들이 저희를 납치하려고 온 게 아니라는 말을 듣고 올게요.]
[그때는 제 말을 믿어주세요.]
어느덧 유우야는, 고치 밖으로 간신히 꺼낸 손으로 한쪽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의 손끝을 따라가면, 당신의 왼쪽에 있는 더미 좀 앞쪽으로 트리거 홀더가 떨어져 있습니다.
10:11PM::하지만 트리온 기술을 사용해서 사람을 공격해서는 안 됩니다.
10:11PM::이 순간, 그는 왜 트리거 홀더를 가리켰을까요? 무엇을 위해서?
10:11PM사카키바라 신:유탄처리 되어있어서 총으로 쏴도 된대요 (아니야 커망아…)
ㅋ
10:11PM::한 부분만 잘라냈을 뿐인데, 당신의 몸 전체를 감싸고 있던 실 전부가 마치 유기체가 사망하듯 완전히 힘을 잃어 평범한 실밥처럼 되돌아갑니다.
10:11PM! 녹음기:(잠깐 흐느끼는 소리가 들리다가, 이내 밝은 웃음소리가 들린다.) [나, 제대로 어른이 됐을까.]
일단…해볼게요
지능
기준치: |
55/27/11 |
굴림: |
3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물론 네 마음을 안다고 그렇게 행동한다는건아니야
10:12PM::레이코가 쓰는 모든 주문들은 보라색 보옥의 힘을 빌린 거라고 했었죠.
그 보옥이 깨지면 전부 수포로 돌아간다는 말을 봤던 기억이 납니다.
깨트리라고~~
그럼 우선
트리거 홀더 집어볼게요
이거 내거?
10:13PM사카키바라 신:
민첩
기준치: |
65/32/13 |
굴림: |
9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10:14PM사카키바라 신:"기동." 트리거온합니다
어떻게 행동하나요?
을 써서
잠깐 접근해봄 보옥의 위치는보여요?
들어왔을 때부터 보였어요!
어디쯤있냐면..
방금전까지 신이 쓰러져있던곳이고
저 앞쪽에 제단이 있고
좋아요
그러면
10:16PM::그 중앙의 위쪽에 바로 보입니다~
10:16PM사카키바라 신:그냥 아스테로이드로 보옥을 쏘면서
동시에 도움닫기해서 앞까지 갈게요
트리거를 기동한 당신은, 익숙하게 총을 꺼내듭니다.
그리고 보옥을 향해 아스테로이드를 발사합니다.
구슬이 산산조각나자 레이코가 신음하더니 그 자리에서 그대로 실신합니다.
당신은 도움닫기를 해서 앞까지 빠르게 도약합니다.
사람들을 감싸고 있던 실은 먼지가 되어 파스스 공중으로 날립니다.
10:17PM하기리 유우야:이쪽을 내내 보고있었기 때문에
10:17PM사카키바라 신:유우야 앞까지 온거예요
곧장 몸 일으킴
10:17PM사카키바라 신:"… …" 막상 오니 . . . .
10:18PM사카키바라 신:미칠것같아… .. . . . . . .. . (아까부터 그랬음)
"상태는?"
껴안음
10:18PM하기리 유우야:"...다행이다. 괜찮아?"
10:18PM사카키바라 신:"내가 할 말이라고!"
10:18PM하기리 유우야:놓고 팔 잡고서 "어디 다친..."
10:18PM사카키바라 신:"아까는 뭐야." 웃었을때 이야기임
10:19PM하기리 유우야:"괜찮아. 아무 일도 없었어. 그러니까, 방금 그거 말이야..."
10:19PM사카키바라 신:"바른대로 말해."
10:19PM하기리 유우야:"정말이야. 거짓말 안 해."
눈 똑바로 보고 얘기해요
바닥에 있는 레이코 봄….
사람을 걷어차면 안되겠지…. 주변좀 살펴요
10:20PM사카키바라 신:"이 여자 처음부터 마음에 안 들었어."
10:20PM::사람들은 쓰러져있지만 깨우면 곧 정신을 차릴 것 같습니다. 다들 좀 잠들어있는 것같은 상태고 특별한 외상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바닥을 뒤져보면 휴대전화도 찾을 수 있어서 신고 가능
10:21PM하기리 유우야:"음... 나도 미리 알아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고생 많았어."
10:21PM사카키바라 신:"어젯 밤엔 뭐 했어?"
10:21PM::RP를 하고나면 엔딩이 진행됩니다.
10:21PM하기리 유우야:"어제... 오늘 할 성인식의 예행 연습. 당연히 이런 건 아니었고..."
10:22PM하기리 유우야:"다같이 축사를 하고, 축하주를 마시고... 그런..." 좀 고개숙임
10:22PM사카키바라 신:아직 엔딩볼 준비가 되지않았어
네네
10:22PM사카키바라 신:"요즘 감이 떨어진거 아냐?" 뭐라고 그렇게 화내는 건 아님….
10:22PM하기리 유우야:"하하... 그럴지도." 좀 자조적인 멘트 됨 이건
미워
"…지금 몇 시야?"
10:23PM하기리 유우야:그럼 시계 들어서 보고
"오전 세시 사십분."
10:23PM사카키바라 신:"11월 7일인가…."
10:24PM사카키바라 신:"카와메를 깨워서 츠노다가 있다 찾아보라고 해. 그리고…."
"오늘이었어."
끝낼게요
대답해도되나요
대답못하나요?
ㅋ
ㅋ
ㅋ
ㅋ
하, 하세요
10:25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엔딩난다고 무책임하게 RP하는
사람됐네
10:25PM하기리 유우야:"...응?" 아니그니까 나 막
혹시여기서
엔딩스진을하느라
전타래를
못잇는건가요?
같은기분됨
10:25PM하기리 유우야:근데 이렇게 물어봐도
신은 대답해주지않고
그렇게 엔딩이 진행됩니다(ㅁㅊ
그럴듯.
10:25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넵넵
이후, 쿠라기 레이코는 사람들의 신고를 받고 온 경찰에게 체포됩니다.
레이코의 범행 동기와 츠노다 타케오의 실종은 네이버후드의 문제를 빼놓고 생각할 수 없기에, 경찰과 보더의 협업이 이어집니다.
합숙소를 운영하던 레이코의 음모가 드러나자 사람들은 경악합니다.
몇몇 사람들이 그간 레이코의 노력을 생각해 그를 동정하거나 옹호하지만 선처의 이유가 되지는 않습니다.
보더에서는 현재 지구에 접근하는 왜성 국가에 타케오가 있을 것으로 추정, 그의 귀가에 최대한 협조하겠노라 약속합니다.
문득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저곳에는 수많은 별이 떠 있습니다. 하늘 너머의 수많은 행성들.
백년이 지난 지금, 과거에 지구를 방문했던 이들의 고향은 어떤 모습일까요.
정말 타케오의 말대로 다른 행성 사람들과 정당하게 경쟁하는 호탕한 별이었을까요?
아니면 레이코의 말대로 다른 네이버후드의 사람들을 납치하기 위해 노리는 곳이었을까요.
어쩌면 그 사이에 그곳에서도 많은 게 변했을지 모릅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그 별을 보면서 잘못된 꿈을 꾸던 사람이 사람들에게 남긴 상처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10:27PM ! 오시오 켄타로:"이제 가는 거냐?"
10:27PM ! 후쿠요 겐쥬:"며칠이었다고, 시원섭섭하네."
"같이 겪은 일들이 일이라서인가." 멋쩍은 웃음
10:28PM ! 토메이 쥰시로:한 짓이 있어서
보다가 그냥 고개 돌림
"뭐, 돌아가고 싶어보이던데."
고개돌리면 부름
10:28PM ! 토메이 쥰시로:"와서 고생만 했잖아, 쟤는."
ㅋ
"왜?"
10:29PM사카키바라 신:뭐라 한마디하려다가 이 분노는 비단 쥰시로만의 잘못이 아닌데 덤터기 같기도하고
근데 언제 내가 이런걸 신경썼나 싶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30PM사카키바라 신:"난 진짜 너 같은 녀석들이 싫어." 근데 쥰시로는
눈치가 좋아보여서
대충 함의를 이해할것같기도하고…몰라도 되고
"연락할거면 보더로 와. 다른건 됐어."
10:30PM ! 토메이 쥰시로:그 말 들으면 그냥 으쓱하고 맙니다
사과도안함
돌아가도 또그럴거라서!?!?!??!!
[광기]
10:31PM ! 토메이 쥰시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
10:31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
10:31PM ! 토메이 쥰시로:그순간에 가장
내가 내리기에 현명한 판단이었으니까
여기서 둘다 끌려가봤자임
뭔가 이캐릭터는
10:31PM사카키바라 신:최악~!!!!!!!!!
10:31PM ! 토메이 쥰시로:자기애가 강한 타입이네요
ㅋㅋ
10:31PM ! 히하라 스미하루:그 말 들으면 좀 화색이 돼서
"응!"
10:31PM사카키바라 신:갑자기 진짜 올것같은 불안함이 엄습하네
10:32PM사카키바라 신:적당히 인사하고 돌아서요
그렇게 멀어져가는 당신의 뒷모습을 보던 스미하루는, 문득 돌아서 야도의 건물을 올려다봅니다.
10:32PM ! 히하라 스미하루:"조금 아쉽다."
"그래도 여기서 다같이 있는 거, 좋았는데."
그러나 아이들은 빠르게 자라고, 어떤 끔찍한 일이 그들을 주저앉게 하더라도 금세 일어납니다.
그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도 훨씬 깊이 생각하고, 많은 고민을 하고,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그렇게 어느새 훌쩍 커서, 갑자기 어른이 되어버립니다.
그 순간에 아이들이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사랑하는 어른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10:32PM사카키바라 신:"원래 다 헤어지는거야."
어른들은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믿어주어야만 합니다.
어른이라는 건, 그리고 어른이 된다는 건 그런 거니까.
언젠가 모두가 겪었던 아이들의 시간을 함께 지나며.
(바로)
참고인 조사도 마치고, 밀려있던 연락도 해결하고. 이런저런 잡다한 처리가 끝나고 나면 어느새 저녁입니다.
두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에, 신과 유우야는 마을로 향합니다.
여러분을 보고 싶어 했다는 사람은 바로 츠노다 타케오의 어머니입니다.
10:34PM!츠노다 킷코:"이야기는 전해들었어요. 외지에서 온 분들이 고생이 많으셨네요."
10:34PM사카키바라 신:난 안만나는게 좋지 않나… 같은 생각 하다가 동석만 함
10:35PM하기리 유우야:"고생은 야도에서 묵는 아이들이 제일 많이 했죠. 앞으로 괜찮아야 할 텐데 말이에요." 그냥 웃음
10:35PM!츠노다 킷코:"아이들은..." 잠깐 말 없다가
"혹시 들으셨을까요."
"야도는 앞으로 제가 맡기로 했어요."
"이번 일이 충격이지만 이 섬에서 와카모노야도는 정말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곳이라서.
10:35PM!츠노다 킷코:"대신에 지금까지 있었던 야도의 폐쇄적인 부분을 최대한 줄이고,"
"개방적으로 바꾸어나가보려고 해요."
10:35PM사카키바라 신:"일부는 망가지고 어떤 녀석들은 트라우마도 생겼을걸."
"굳이…."
10:36PM하기리 유우야:"어려운 문제네..."
10:36PM!츠노다 킷코:"지금의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지는 않을 거예요."
"애초에, 실내에 두지 않을 생각이랍니다."
"이 건물은 과거에 레이코 씨가 지어올린 거였으니까요."
"여러 방법을 생각해보려고 해요. 과거에는 특히나 방식이 다르기도 했고."
10:37PM사카키바라 신:"어차피 여기 일이니까."
10:37PM!츠노다 킷코:그러다가 신이랑 유우야를 보고
"궁금한 게 있는데..."
"보더에서는 그럼 타케오를 찾을 수 있는 건가요?"
10:38PM사카키바라 신:대답하려다 유우야 봄 나보다 네가 말하는게 낫겠지…
나 저 대사를 친 뒤에
음...?
10:38PM하기리 유우야:왠지 내가 대답해야될것같네 하고
저널교체함
10:38PM사카키바라 신:이것저것 다해주는 유우야씨
ㅋ
나없는동안
열심히살더라 너
10:39PM하기리 유우야:"보더에서는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네이버후드로의 원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타케오에 관한 것도 지금은 보더쪽에 제대로 전달이 됐습니다. 앞으로도 다같이 최선을 다해 노력할 생각입니다."
10:39PM!츠노다 킷코:"그거면 됐어요. 고마워요." 고개 끄덕였다가
먼 하늘의 희미하게 보이는 별을 보면서 중얼거립니다.
"타케오, 야도에서 하는 성인식을 기대했었는데."
눈 감았다가 뜨고서 둘 보고
"아이들한테 들었어요. 여기에는 조사차 와서 체험을 하는 형태로 머물렀었다고요."
“성인식 때는 흔히, 받은 사람이 어른으로서 자각할 수 있는 선물을 준다고들 하죠.”
10:40PM!츠노다 킷코:“보통은 축하주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약소하지만, 보답이에요. 오래 전부터 가문 대대로 내려온 술이랍니다.”
“비록 많이 남지 않아서, 이렇게 작은 병 만큼뿐이 못 드리지만… 괜찮다면 받아주세요. 여러분께는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10:41PM하기리 유우야:"아니, 괜찮습니다. 따지면 저희는 일을 하러 온 거였고..."
10:41PM사카키바라 신:"결국 츠노다 타케오를 찾은 것도 아닌데."
“타케오의 이야기를 전해주셨잖아요."
"저희의 마음입니다. 부디 받아주세요."
10:41PM하기리 유우야:그럼 좀 고민하다가
"감사히 받겠습니다." 하고
받고서
앞으로도 계속 찾을 거라는 이야기도 한 번 더 합니다
10:42PM!츠노다 킷코:그 말을 들으면 생글 웃었다가
“이것 역시 전해져내려오는 이야기지만, 그곳에서는 어른이 되는 의식에서 한 번 실패해도 끝없이 도전했다고 해요. 포기하지 않는 것을 대단한 미덕으로 쳤다고 합니다.”
“저희 타케오, 그 별의 기준으로도 자랑스러운 어른인 것 같죠?” 웃음
돌아가는 배를 타려면 내일 아침까지는 기다려야 합니다.
두 사람은 오늘은 마을에 있는 숙소에서 머물다 가기로 하고,
10:43PM사카키바라 신:뭐라고 (밤에 출항할순없지…)
지금은 받은 술을 마시러 바닷가 벤치까지 나왔습니다.
10:43PM::킷코에게서 받은 술은 솔직히 답례라고 누군가에게 건네기에는 소박한 크기입니다. 대략 박카스 한 병 정도의 병에 술을 소분해줬달까요?
금빛의 액체는 그래도 위스키를 닮았네요.
10:43PM하기리 유우야:너무 소량이다보니까
그냥 마시고 털고가자
같은 이야기를 하고 여기에 왔을 것 같네요
어디서 종이컵 같은 거 받아와서
컵 줌
이거 막
어쩌고황금주라서
아니 어쩌고벌꿀주라서
10:44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44PM사카키바라 신:먹으면우주로날아가고
이런거아니겠찌?
CoC공포증
10:45PM하기리 유우야:그럼 반반 나눠서 따라주고
"건배~" 하고 짠 함
종이컵이지만
10:45PM사카키바라 신:별말 없이 그냥 마심 맛은어때요
살짝 흔들어보고 마심
금빛의 액체는 유성우가 떨어지는 하늘처럼 반짝이며 빛납니다.
얼마 안 되는 술으로 입을 축이자, 깊고 부드러운 곡물과 과일, 그리고 설명할 수 없지만 술과 잘 어우러지는 향과 맛이 코와 입을 만족시킵니다.
목으로 넘어가고 나서도 잔향이 오래 남습니다. 왠지 황홀한 기분에 젖고, 묘하게 졸려집니다.
10:45PMKP:저 술은 네이버후드에서 받은 우주감로주입니다. 거기에 뭐가 좀 더 들어간 왜성국가만의 스페셜 레시피~!
효과는 즉시 취한다. 입니다. 하늘로 날아가진 않음
소름
10:45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정말
10:45PM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45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제 저흰 취해야해요
준비되지않은 커망님을 두고
황당하네
10:46PM하기리 유우야:저는 취했기 때문에 ㅋㅋ 목소리 한 톤 내려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이컵 흔들어보고
아래에 남은 거 없는 거 보면 다시 손 내렸다가
10:46PM사카키바라 신:"몇 도야, 이거?"
10:46PM하기리 유우야:"모르겠는데." 하고 바다보다가
신 손 잡고 일어남
10:47PM하기리 유우야:손이랄까 거의 손목? "산책." 그러고서
10:47PM사카키바라 신:빈잔 잠깐 보고있었다가 붙잡혀서 일어남
10:47PM하기리 유우야:바닷가의 해안선을 따라 걷습니다.
"곧 떠날 거니까."
10:47PM사카키바라 신:"어제 걸었잖아."
"여긴 석양이 아름답다던데." 하고
하늘쪽 보면 노을이 지고 있고
발 밑의 모래가 발걸음 모양 하나하나 나는걸 보면서
좀 걸음이 느려졌다가
10:48PM사카키바라 신:"해야 어디서 지든 똑같지." 그럼 좀 한발자국 뒤에서 걷다가
잡은 손 빼내고 담배에 불이나 붙여요
손을 빼면
등 돌려서 쳐다보면서 뒤로 천천히 걷는데
10:48PM사카키바라 신:"몰라, 산 정상에 가도 사진 안 찍는 사람이라."
10:48PM하기리 유우야:웃는 얼굴로 신 담배피는 거 보다가
"흠."
"넌 여기서 내내 고생만 했지만."
"난 사실 꽤 즐거웠어."
"너랑 합숙하고, 성인식 옷 같은 걸 입혀줘보고. 이런 거."
10:49PM사카키바라 신:"간밤에 술한잔 하고 즐거웠나보지…." 라고 말하다가
바다 보던 시선 돌림
"나중에는 걱정돼서 쓰러지는 줄 알았는데,"
대뜸 머리에 손 올려서 배려없이 머리 쓰다듬어주듯이 헝클어뜨리고선
"다 컸네."
"신."
10:50PM사카키바라 신:"웬 엄살… 미쳤어?"
10:51PM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손거둠
이제 닫을게요(ㅈㄴ
10:51PM사카키바라 신:뭔가 내 생일 아니야 라고 말하려다가 생일 맞아서 아무말도 못하고
잠깐 가만히 서 있다가
거둔 손 붙잡음
"왜?"
10:53PM사카키바라 신:그리고 좀 쳐다보다가 그냥 놔요
"짜증나…."
"갈래." 앞질러서 감
진짜 끝남
이곳의 자랑할 만하다는 석양을 보면서 걷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