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방해꾼들

2024-12-25

앞으로 일주일 뒤면 새해가 바뀌고, 또 많은 것들이 달라지겠죠. 마치 나와 당신의 관계처럼. 무언가 변하려는 시작처럼.

감독: 커망

출연: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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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후의 다른 시간선과 이어져 한 바탕 소동이 일어난 그날의 새벽.
당신은 쓰러져 있는 신을 데리고 와 당신의 집에서 재웠습니다.
좀처럼 오르지 않는 체온이 걱정되어, 같은 이불을 덮고 잠에 들면....
이른 아침, 옆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리와 함께 신이 눈을 뜹니다.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그 소리 들으면 고개 들었다가
신 뺨에다가 손등 대봄
사카키바라 신:"뭐...."
잠깐 주변 둘러보고 천장 봤다가 몸 일으키려다 손등이 닿아서
살짝 뒤로 빼서 잡음 "뭐야."
"어디야?"
멀쩡해보입니다.
이불 안도 따끈따끈하다.
하기리 유우야:"우리 집이야. 잠깐, 잡지 말고~"
근데 신 손이 따끈따끈해서
괜찮나? 싶어짐
잡혀있는 손으로 손 잡아봄
사카키바라 신:"갑자기? 왜?"
하기리 유우야:"아, 체온 많이 돌아왔다."
"얘기하자면 긴데~..."
"어제 쓰러졌었거든. 저체온증으로."
사카키바라 신:"내가?"
미심쩍....
하기리 유우야:"응." 부스스 일어남
사카키바라 신:뭔가 찝찝한데...
하기리 유우야:"그래도 아침은 간단한 거 먹는 게 낫겠지? 국 끓여줄까?"
사카키바라 신:어렴풋이 기억은 나고.....
깊게 추궁하고 싶지 않아짐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아니, 됐어. 무슨 태평하게 밥이야."
하기리 유우야:"응? 하지만 아침인데."
"맞아, 화장실은 저쪽이고. 금세 옷 갖다줄게." 침대에서 일어남
사카키바라 신:침대에 걸터앉아서 어이없이 보고있음....
여기 손님방일까. 주변 둘러봄
하기리 유우야:아 진짜 자연스럽게
. : 저널로 바꾸려고함
있지도않은데
그러네요 ㅋ 침대도 있고 옷장도 있고
최근에 누가 온 일은 거의 없었는지 제법 깨끗한 방입니다
사카키바라 신:
저 인간은 왜 여기서 잔거야... 라고 생각하면서
하기리 유우야:그 사이에 자기 방 가서 신중하게
사카키바라 신:침대에서 일어나서 내 옷 가지러 나가면
유우야가 누웠던 자리 한번 만져봄...
하기리 유우야:검은색 티셔츠랑 편한 츄리닝바지같은거 챙기는 중
ㅋㅋㅋㅋㅋ방금 전까지의 온기가 남아있다...
사카키바라 신:따듯...
하기리 유우야:돌아와서
"여기." 하고 옷 건네줌
사카키바라 신:"... ..."
하기리 유우야:"어디 안 좋은 데는 없고? 괜찮아?"
사카키바라 신:일단 받음 "환자 취급 하지마."
하기리 유우야:"환자 맞잖아." ' 3 '
좀 웃고 "그래도 말하는 걸 보니까 괜찮은 모양이네."
사카키바라 신:"당신도 어쩌다 한 번 멀쩡한 거 가지고."
ㅡ_ㅡ 환자라 안놀고 돌아가는 수가 있어.
하기리 유우야:
"어쩌다 한 번 멀쩡한 게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옷 갈아입고 나와~"
신은 당신에게 옷과 수건을 받아서는 욕실로 들어갑니다.
이후는, 그렇네요. 원래 오늘은 하루종일 집에서 보낼 예정이었지만.
하기리 유우야:크리스마스다...
................크리스마스라니
유우야도 신선 식품은 아침 일찍 장을 봐올 예정이었는데 어긋난 터라,
신과 함께 잠시 외출 후에 다시 돌아오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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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2월의 스물 다섯 번 째 날.
입김이 솔솔 나오는 오늘은 크리스마스입니다.
하기리 유우야:... ... ㅠㅠ
요즘 사람들이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방법들은 아주 다양해서,
할로윈이 지나자마자 집안의 가구를 바꾸고 캐롤을 듣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사람들이 시끄러워지고 주변의 모든 것들이 크리스마스로 바뀌고 나서야 크리스마스임을 깨닫는 사람도 있습니다.
당신이 어느 쪽에 속하는 사람이었는지와는 무관하게,
오늘만은 당신에게도 크리스마스 약속이 존재합니다.
바로 신과 보내는 것입니다.
하기리 유우야:하 오늘이오기까지 너무 많은 일이 있었어
10월 부터 아슬아슬하게 이어져 온 이 크리스마스 약속의 역사를 따지자면 쓸데없이 참 긴 사연이 있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
이얘기하니까 생각남
어쨌던 중요한 건 오늘 같이 있다는 사실이겠죠.....
하기리 유우야:
백설엔피에서 신이
어차피 당신 좋아하는 사람들 많잖아... 라고 했을 때 자캐가 하려던 말은
어차피 신도 나 좋아하잖아(그러니까 된 거 아니야?) 였죠
사카키바라 신:그게 중요한게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
산타모자를 쓴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상가의 거리 앞에는
어제도 본, 전나무로 만든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 [센치] (련)
그래도 이른 오전부터 나온 탓에 거리에는 사람이 많지 않네요.
하기리 유우야:트리쪽 보면서
::나온 김에 상가에 가볍게 들리고, 식재료를 사서 집에 돌아가면 됩니다.
크리스마스의 쇼핑 센터는 특별 기획 팝업이 한창 진행중이네요.
하기리 유우야:"올해의 트리를 볼 날도 얼마 안 남았네."
"아."
"메리 크리스마스~" 늦었음
사카키바라 신:사람 많아지기 전에 나오기로 한건 맞는데 하품함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 "졸려?"
사카키바라 신:"일년에 1할 정도는 보고 있지 않나...."
"뭐 얼마나 더 봐야 돼. 아니."
하기리 유우야:"크리스마스 특선으로 꾸며둔 건 또 다르잖아."
"그래?" 졸려보이는데. 라고 생각하면서
지금 대충 몇시정도예요?
사카키바라 신:"뭐가 달라. 매해 돌아오는 크리스마스인데."
오전 열시 아닐까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졸릴만함
사카키바라 신:자캐도 자다가 생각보다 일찍 깼을듯...
하기리 유우야:밥오...................................
사카키바라 신:이시간에 깼다면 등교했을텐데
하기리 유우야:
"매해 다른 거지. 생일도 그렇잖아?"
사카키바라 신:어제 10시쯤 퇴근했으니까
하기리 유우야:"그리고 신이랑 같이 보내는 건 올해가 처음이니까~"
사카키바라 신:12시간 안에 그모든일이 일어남
하기리 유우야:믿기지 않네
그사이에 자기까지 했다니
사카키바라 신:"어차피 몇년 전엔 누구랑 보내든 별 의미 없는거 아니었나...."
하기리 유우야:"또 그런다."
사카키바라 신:"사실이잖아."
하기리 유우야:길가에서 사람들이 산타 모자 쓰고 판촉하는 거 보면서
사카키바라 신:"당신이 매번 너무 거창하게 말해서 그러는거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이젠 챙기기로 했으니까 된 거지."
"음?" 좀 웃음
::크리스마스 팝업 마켓, 주류 마켓, DVD 대여점, 푸드 마켓에 방문할 수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이런 날이니까 거창하게 말도 하고 그러는 거지~"
사카키바라 신:"아니, 전혀 아니라고....."
하기리 유우야:ㅋㅋ
크리스마스에 회의적인 남자애
사카키바라 신:"어차피 당신도 머리 검은 상태로 돌아다닐 때엔 남이 뭐라 하든 안 들었을거다."
하기리 유우야:"머리 검은 상태라니." ㅋㅋ
"그때도 나름 크리스마스 정도는 챙겼거든?"
사카키바라 신:"당신이 챙긴 거 아니잖아."
하기리 유우야:"저런 팝업 마켓도 다 들르고 그랬어." 어. 그렇지. 친구가 끌고갔지만.
현실금발머리도 현실검은머리데리고
팝업마켓 구경감
사카키바라 신:"원해서 들린거 아닐테고...."
하기리 유우야:ㅋㅋ
"왜 이렇게 삐딱해~" ^ㅅ^
사카키바라 신:"진실을 말하는거야."
"다 알면서 자꾸 말도 안되는 소릴 하니까."
하기리 유우야:"나 참."
"올해는 꽤 기대했는데 이런 소리나 듣고."
사카키바라 신:"상대를 잘 골랐어야지."
하기리 유우야:"괜찮아. 예상 범위 내야." 끄떡없음
사카키바라 신:ㅡ_ㅡ
하기리 유우야:^ ^
얘 지금 내옷을 입고 걸어다니고있는건가.......(련)
사카키바라 신:
옷자체는 자기옷이지않을까? 외출복으ㅜㄴ...
하기리 유우야:아~ 하긴
양말만 줄게요(ㅈㄴ
사카키바라 신:
양말은 유우야양말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침부터
장보러나오다니..이걸보니까
또 힛모먼의 동거 베타테스터 이론은
커져만갔다
지금은 눈 안오죠
사카키바라 신:
네! 안와요
하기리 유우야:그럼 하늘 올려다보고
사카키바라 신:어제 밤에 눈이 와서 눈이 좀 쌓여있기만 합니다
하기리 유우야:"밤에는 눈 왔었는데."
사카키바라 신:하지만 상가 사람들이 아침에 다 치웠어요~
하기리 유우야:"지금은 그쳤네."
사카키바라 신:"안 오는게 낫지."
하기리 유우야:"돌아다니기 불편해서?" 옆에 봄
사카키바라 신:"돌아다니기도 불편하고. 치우기도 귀찮고."
하기리 유우야:그 말에 싹 치워진 길가 쭉 봤다가
"그래도 화이트 크리스마스라고 기대하는 사람들 많았는데 말이야."
"공원 같은 덴 그래도 좀 쌓였겠다."
사카키바라 신:"그래도 이만하면 애들이 가지고 놀 만큼은 쌓인거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그러네. 눈사람 만들어본 적 없댔나?" ㅋㅋ
사카키바라 신:"눈 오면 운전하기도 귀찮고."
"부순 적은 있는데." ㅋㅋ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막 유튜브같은데에
하기리 유우야:"만든 사람이 안 속상해하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눈사람 부수는 사람 ㅠㅠ 왜이러는걸까요 ㅠㅠ
정말 너무해요!!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같은데에 찍힌적있을듯
하기리 유우야:모땠어.
사카키바라 신:"몰라?"
하기리 유우야:"응?"
사카키바라 신:"근데 어차피 다 녹는데 뭔 상관이야."
하기리 유우야:"자연스럽게 녹는 거랑 다르지~"
사카키바라 신:"뭐라 할 거면 돌아다니면서 당신이 눈사람 경비 서던가."
하기리 유우야:
"여기서 일이 더 늘어나는 건가."
"바빠지겠네." 농담조
사카키바라 신:"잘 됐네." 흥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여움ㅋㅋ
"뭐, 눈 오면 귀찮긴 하지만." 진실
"적당히 겨울 분위기는 난다고 생각해." (눈이 오면)
사카키바라 신:"추우면 됐지 뭔 분위기까지 나야 돼?"
하기리 유우야:"로망이 없구나." 농담조(2)
사카키바라 신:"이런 말 해봤자 제 얼굴에 침뱉기라고 했다."
하기리 유우야:
"하하."
사카키바라 신:와...
이런 평화로운 노가리 너무 오랜만에까는기분이듦
뭘까요?
하기리 유우야:
실제로
그렇기때문이 아닐까요?
사카키바라 신:지금까지는...뭐였지?
하기리 유우야:상황이 심각하거나 처싸우거나.뭐그럼
사카키바라 신:나의기분이 크게 상하지않은상태에서 대화하는게 너무 오랜만이야
하기리 유우야:ㅠㅠ
...
데리고살아야지[련]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팝업마켓 가볼래요
크리스마스 관련 물품들을 판매하는 팝업 부스가 쭉 세워져있습니다.
한쪽 통로 공간을 전부 차지하고 있는 쇼핑 센터의 팝업 마켓 코너는 지나가기만 해도 눈길을 끄는 것들이 많습니다.
하기리 유우야:부스 쭉 서있는 거 보면서
"그래도 모처럼 크리스마스인데 집에 장식이라도 좀 둘걸 그랬나."
::장난감 부스나 신년 운세 부스같은게 보이고 그 외에도 원하는 부스가 있으면 추가해서 둘러볼 수 있어요
사카키바라 신:"쓰레기야."
하기리 유우야:오오
"냉정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그렇게 생각하니까 안 둔거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그것보다는,"
"괜히 뭐 이런 걸 두나 생각할까봐." 맞춤형
그럼 제일 앞쪽에 있는 부스는
사카키바라 신:"내 탓을 하시겠다."
하기리 유우야:장난감들을 팔고 있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아니야?" 네탓임
스노우볼이랑
오르골인데 막 커다래서 산타랑 루돌프가 돌아가는 것도 있고
벽을 기어오르는 산타...? 장식품같은 것도 있어요
발광루돌프 무드등도 있음
::이 부스는 커망이 캐로를 보고 난 뒤에 생겨난 부스로
캐롤을.
하기리 유우야:
::테레즈 벨리벳을 닮은 아르바이트가 산타모자를 쓰고
하기리 유우야:
::자신의 캐롤을 기다리고있어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막 여자애들용 인형이랑 기차. 이런 엔틱 장난감도 팔고
오르골도 팔고 스노우볼도 팔고 말씀하신것도 다 팜
하기리 유우야:어린커망이가 본 DB가
하나하나 반영되는게 너무 웃기다
::각 장난감마다 해당 장난감을 설명하는 카드가 손글씨로 붙어 있습니다.
인형과 함께 전시되어있는 오르골과 스노우볼은 크기가 작아 부담이 적어 많은 사람들이 선물용으로 하나씩 들고갑니다.
하기리 유우야:카드 구경하면서
"이런 거야말로 시즌 상품이네. 이때가 대목이고."
사카키바라 신:"어? 어..." 다른데 보다가 봄 이런 부스를 볼거라고 생각 못한듯
"뭐 사려고?"
"다 돌린거 아닌가."
하기리 유우야:"그냥 구경."
고개 들고서 "바로 장보러 갈까?" 그러고 싶어? 풍으로 물어봄
사카키바라 신:"마음대로. 살 거 있으면 사도 되고...."
하기리 유우야:"지금은 딱히 없네. 아직 돌리진(ㅋㅋ) 않았지만, 사둘 건 따로 사두기도 했고."
그럼 그 옆부스는
사카키바라 신:"오늘이 아니면 늦는 거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촛대랑 양초를 팔고 있어요 평범한 양초도 있지만 향초도 있고 산타모양이나 트리모양, 눈사람 모양 등 다양한 모양의 초를 팔고 있음
"선물은 늦어도 문전박대 안 당하거든."
사카키바라 신:잠깐 주머니 뒤짐 Y
라이터 있어서 라이터 안삼
하기리 유우야:
심어둔 라이터가
여기 무사히 있구나
사카키바라 신:
얘도 같이
나랑 8년후 여행 갔따온 라이터임 ㅠㅠ
하기리 유우야:...
슬퍼(또)
그럼 자캐는 이 부스에서
쭉 둘러보다가 향초 하나를 삽니다
사카키바라 신:"그런가...." 늘 문전박대에서 잘 모르겠음
하기리 유우야:
::포인세티아 장식이 되어있는 향초를 삽니다.
향초는 은은하면서 거슬리지 않는 좋은 향이 나네요.
하기리 유우야:"감사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봉투에 넣어진 향초 받고
"예전에 왜, 다같이 그."
"크리스마스 선물 교환식 할 때 있지 않았어?"
::"감사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되세요."
예쁘게 포장해서 스티커도 붙여줌
하기리 유우야:"신은 안 했던가." 했다는걸 몰랐던듯
ㅋㅋㅋㅋㅋㅋㅋ예쁘다~
::성냥은 공짜고
불붙이는 토치는 또 팜
하기리 유우야:뭐 나도 라이터있으니까
괜찬음
사카키바라 신:"타치바나 부대가 했던 그거 말인가...."
"안 했지." 그랬다는 설정
진짜 안했다는 설정X
하기리 유우야:ㅋㅋ이해이해
"응. 우리랑 공동 주최야~"
"다들 부지런했었지."
사카키바라 신:"당신도 올해 안 하잖아."
하기리 유우야:"그러네."
"매년 해도 좋았을 텐데~"
사카키바라 신:"말 꺼내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거지...."
하기리 유우야:"하필 그 뒤부터 일이 많아져서 원."
"음."
"내일 가면 말해봐야겠다, 내년부터 부활시키자고." ㅋㅋ
사카키바라 신:"그렇게 해."
하기리 유우야:돌아보고 "신은 그때도 패스?"
사카키바라 신:"어."
하기리 유우야:옆에선 크리스마스 테마 테디베어들을 파는 부스가 있어서 지나치는 중
사카키바라 신:"그야 크리스마스에 그런 걸 하면 알아서들 보더에 모일 거 아냐."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그럼 말 거는 사람이 줄어들고 좋을 것 같은데."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이유야?"
사카키바라 신:너도 보더에있겠지 그럼....
"당신도 크리스마다 보내줄 사람 찾으려고 헤매지 않아도 되잖아."
하기리 유우야:부재 참가도 되지롱
"음?"
"나 그렇게 외로운 사람처럼 보였어?" 좀 웃고선
사카키바라 신:같이 노는게 좋으면 굳이 그럴필요업자나요
하기리 유우야:"그럼 올해는 신한테 고마워해야겠네~"
"같이 보내줘서 고마워." ^ v ^
사카키바라 신:"외롭지야 않겠지...."
"됐어. 시급 주던가."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로 할까?" 농담조
사카키바라 신:"검색해서 최저로 맞춰라..."
하기리 유우야:"높게 쳐줄게."
옆에 파는 건
크리스마스 파이와
크리스마스 쿠키와 슈톨렌입니다
그럼 그거 보고
::체크무늬 쿠키와 딸기잼 쿠키 아이싱 쿠키....
하기리 유우야:마힜겟다 (련)
"그러고 보니, 아까 줄 길었지." 여기 오는 사이에
::슈톨렌이 슈가파우더 범벅인건 유통기한을 늘리려고라고 하네요~
하기리 유우야:크리스마스 케이크 현장판매줄 긴 걸 보고 왔다는 설정
그렇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외부와의 접촉을 줄이는거임
약간 슈가파우더에이징인거죠
하기리 유우야:
그러네
이것도
유튜브에서보심?
사카키바라 신:
넹.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당일날 오전에 케이크를 픽업하다니...."
근성미쳤따
하기리 유우야:"코토리도 이맘때면 하루종일 줄 서더라."
ㅋㅋ
사카키바라 신:"케이크래봤자 빵에 시럽 바르면 다 똑같아."
하기리 유우야:"그레텔도 사람 많고."
헤에 "만들어본 적 있어?"
사카키바라 신:"아니. 베이킹은 별로."
"그래도 대충 그렇게 만들어진다는 건 아니까."
하기리 유우야:"사실 만드는 공정 자체는 간단하긴 하니까."
"꾸미는 게 어렵다더라."
"나도 케이크는 한 번도 안 구워봤네." 보통은 호시라 담당
사카키바라 신:"괜히 일 벌리지 말고...."
하기리 유우야:
"언젠가 피자는 구울 거야." 버킷임
사카키바라 신:"왜?"
"오븐으로?"
하기리 유우야:"응, 오븐으로. 화덕은 없으니까."
사카키바라 신:"집에 오븐 있었던가, 당신."
하기리 유우야:그럼 좀 고민하는 얼굴 하다가
"여럿이서 나눠먹는 음식을 만들고 싶다~ 이런 이야기를 하다가,"
"리이사가 코하쿠랑 같이 피자를 굽기로 했다길래. 나도 어쩌다 보니 같이 하게 됐거든." 근데 아직도 못 구웠단 설정
"있지~"
사카키바라 신:"뭐 얼마나 대단한 걸 구우려는건진 몰라도...."
하기리 유우야:"이따가도 쓸 거야."
사카키바라 신:"피자 정도는 그냥 재료만 있으면 구울 수 있는거 아니야?"
"뭐 하게...."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밀."
"아니면 먹고싶은 거 있어?"
사카키바라 신:"비밀은 무슨 비밀이야. 돌아가면 볼 거. 딱히...."
하기리 유우야:"그래도 비밀은 비밀이야." 지금은 옆으로
크리스마스 식기 세트를 파는 부스를 지나는 중
컵이랑 시리얼컵에 트리가 인쇄되어있고
포크랑 나이프같은건 끝에가 빨강 녹색 하양 검정 이렇구
::크리스마스 머그컵이 귀엽게 진열되어있다.
하기리 유우야:트리모양 접시도 있어요
눈사람모양 접시도 있음
::그럼 행운 판정 해볼까.
하기리 유우야:
기준치: 60/30/12
굴림: 36
판정결과: 보통 성공
그 옆에서 식기 세트를 구경하는 사람은 낯이 익습니다.
이 사람....
하기리 유우야:얼레...
! 미나토 츠키히:"유우야 씨?"
하기리 유우야:
ㅁㅊ
! 미나토 츠키히:"아, 사사키바라 씨도 같이 계시네요."
하기리 유우야:"어라. 츠키히? 이런 데서 다 보네."
! 미나토 츠키히:"사러 오셨어요?"
하기리 유우야:얜 요즘도 일 나오나요
사카키바라 신:그냥 힐끔 보고 맘 네 나옵니다!
하기리 유우야:오오
! 미나토 츠키히:한쪽 손엔 케이크를 들고 있어요
하기리 유우야:"구경하러 왔어. 둘러보다 보면 사게 될지도 모르고?" 농담조로 말하고선
"츠키히는?"
! 미나토 츠키히:"케이크 픽업해서 약속 가는 길이예요."
"그런데 머그컵이 예쁘길래, 선물로 같이 사갈까 하고."
"하지만 역시 모양이 다른 머그컵은 좀 불편하죠?"
사카키바라 신:"설거지하기 별로야."
하기리 유우야:이거 막 특이한 모양 머그컵인가?
조개님집에서 초반에 있던 그런 컵들같은(구체적)
사카키바라 신:
잘 모르겠는데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그냥 컵.모양이 아니라 막
라인에 굴곡이 있다거나
"분위기 내기에는 좋지 않나?"
"씻을 때의 불편을 감수하고 분위기를 사는 거지."
"저 트리 모양 귀여운걸."
! 미나토 츠키히:"으음~."
그럼 고민하면서 트리모양 컵이랑 접시 세트 삼
"뭐, 이것도 이벤트니까요."
"일년에 한 번 꺼내 쓴다고 생각하면."
사카키바라 신:"일년에 한 번 꺼내 쓰는 용도로 사는 컵이 아깝잖아."
하기리 유우야:"뭐, 평소에도 써도 되긴 하니까."
그럼 계산 기다리는 거 보면서
"케이크는 뭐 샀어?"
! 나카지마 미츠루:This message has been hidden.
! 미나토 츠키히:비슷하게생겨서
실수함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 미나토 츠키히:"아, 이거 코토리 크리스마스 케이크예요. 프레지아요."
하기리 유우야:하..누구더라.하고 고민함
! 미나토 츠키히:"그리고 아이싱 된 하토사브레예요.
하기리 유우야:"오?"
! 미나토 츠키히:"이것도 크리스마스로 새로 나왔거든요."
하기리 유우야:"그 줄을 뚫고?"
! 미나토 츠키히:좀 웃다 "네."
하기리 유우야:"아까도 건물 밖으로 길게 사람들 서있던데."
"대단하네."
! 미나토 츠키히:"새벽 근무도 하는게 이게 어렵겠어요."
"하토사브레는 어디서부터 드시는 편이세요?"
::약간
붕어빵은 어디부터? 같은 질문임
하기리 유우야:"코토리의 프레지에는 맛이 보장된 케이크니까." 아니 나도
들으면서
붕어빵같다.라고생각했어
::
하기리 유우야:"흠."
"역시 머리부터일까?" 그부분이. 면적이 제일 좁고
사카키바라 신:oO(뭘 신경쓰는 척이야)
하기리 유우야:"너희는?"
ㅋㅋ
사카키바라 신:oO(아무데나 입 닿는 데부터 먹겠지)
"안 먹어."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미나토 츠키히:"커피에 적셔 먹어요."
하기리 유우야:새벽근무얘기 답하는 걸 깜빡했네 이거 저희얘기였나요 빵가게얘기였나요
! 미나토 츠키히:새벽까지 근무도 하는데
아침일찍 빵사러가는게 대수겠냐 같은거예요
하기리 유우야:아~
정말 맞는말이야
! 미나토 츠키히:그렇게 말하며 츠키히는 낱게 포장된 하토사브레를 하나씩 건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되세요."
"내일 나오세요?"
사카키바라 신:얼결에 받음...
하기리 유우야:그 얘기에는
확실히 아침에 대한 저항감 줄어든 사람이 있긴 하더라 얘기했고(새벽이야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 참고할게. 아, 고마워." 하고 하토사브레 받고서
"응, 저녁에."
"이제 약속 가는 거야?"
! 미나토 츠키히:"네." 끄덕이고
인사하고 떠납니다.
하기리 유우야:메리 크리스마스 얘기하고 보내줌
사카키바라 신:그럼
하토사브레 그냥 까먹음
와그작
하기리 유우야:손에 든 과자 가볍게 좌우로 흔들고서 "간식이 생겼네."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어디부터 먹어요 ㅋㅋ
사카키바라 신:흠....
꼬리부분부터
와작 와작 와작 하고 먹을듯
하기리 유우야:얘 하토사브레
몇입컷함?
사카키바라 신:세입이요 ㅋ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삭
사카키바라 신:커ㅠㅠ
하기리 유우야:자캐는...
다섯입 걸릴듯
사카키바라 신:귀엽다 ㅋㅋ
하기리 유우야:신이 까서 먹으면 자기도 그냥 지금 까서 먹으면서 지금은 커피가 없네 그런생각함
"흠."
"데이트려나." 츠키히쪽 보다가 얘기함
사카키바라 신:"아...."
"아직 사귀나, 걔네..."
하기리 유우야:"얼마 전까진 간간이 얘기하는 거 들었는데, 별 일 없으면 아마도?"
사카키바라 신:"오래가네."
하기리 유우야:"하하, 그러게. 잘 지내고 있으면 다행이지."
애한테
연애얘기 못꺼내게댐 ㅠㅠ [시즌3]
"그런데 또 사람마다 갈린단 말이야."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크리스마스 데이트면 이브에 해야 한다는 사람이랑, 당일이 본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잖아."
"신은 어느 쪽?"
사카키바라 신:그래놓고 8년뒤엔 여자친구 생겼냐고 묻고 ㅡ_ㅡ
"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아무때나 하면 되잖아?"
하기리 유우야:그땐 해도 될거라고 생각해서 ㅋㅋ
사카키바라 신:"한 건 할 생각이면 이브가 낫지 않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좀 웃고 "그렇게 말할 것 같기는 했어."
"응? 한 건?"
사카키바라 신:"어."
하기리 유우야:2초 쯤 뒤에 "아."
헐...
그러네 다음날에 휴일이니까 라고 말하려고했는데
휴일이 아니야...
사카키바라 신:아니라고요!?
하기리 유우야:...아니지않나??
ㅈㅁ..
사카키바라 신:ㅁㅊ...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토 때문인가봐요
사카키바라 신:하긴 얘넨
하기리 유우야:여기도 공휴일이 아니라는듯...
사카키바라 신:토착종교가 너무 강해서 그런가봄
저희는
미주법을 적용해서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미카게시만 휴일인걸로해볼까나
하기리 유우야:좋아요 ㅋㅋ
사카키바라 신:ㅋㅋ
하기리 유우야:"하긴, 일찍 만나면 다음날까지 같이 있기도 편할 거고." 납득
이얘기하다 보면 문득 자캐도
얘 나중에 여틴 생기는 얘기 떠올라서 잠깐 보다가 걸음
사카키바라 신:문득 아는 사람중에 10월생을 떠올려보다가
그건... 나인가...?라는생각이들어서
그만둠
하기리 유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가 크리스마스베이비라니..(아닐지도모름.여튼)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그런 얘기를 하면서 걸으면 지금 지나는 부스는
아...
철지난 어드벤트 캘린더들을 염가로 팔고 있습니다
서있는 사람이
당일에 25개를 뜯어서 먹는 사치를 부릴 수 있다는
프로모션을 하고 있음
하기리 유우야:안에 초콜릿이 든 거랑 쿠키가 든 거랑~ 젤리랑~
차가 든 것도 있고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ㅁㅊ
하기리 유우야:저번에 드린 그것처럼 안에 스낵류 없이 풍경만 있는 엽서풍의 어드벤트 캘린더도 있음
사카키바라 신:이빨썩겠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생각을왜했냐면
23일에 그거 판 델 갔었는데
사카키바라 신:신년운세 부스는 진짜 지문이있는 부스예요
하기리 유우야:지금도 어드벤트캘린더를 팔고있는거예요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네네 조아요ㅋ 지금은 노는중.옆에다가 아까지문 복붙도해둠
그래서
어드벤트캘린더네..지금은.늦었겠지? 했떠니 보송님이
늦었지.
해서 지나감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아, 어드벤트 캘린더다."
"뭔지 알아?"
사카키바라 신:팔고있는데ㅠㅠ 너무해ㅠㅠ
"아................"
ㅁㅊ...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거짓말은 거짓말을낳는다고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받았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 선물교환식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응? 정말? 누구한테?" 아....
너무웃김...
사카키바라 신:"누구더라. 이스루기였나."
"크리스마스 당일에 받았는데. 마침 이런 걸."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 "미츠하가? 신기하네." 왠지...
"내안에서 미츠하야말로 매일 하나하나 열어서 먹는 게 안 어울리는 이미지인데 말이지." 이런 사유
사카키바라 신:"그러니까 까먹어서 안 열린 어드벤트 캘린더를 아무데나 처리한거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
"하하."
"안에는 뭐 들어있었어?"
사카키바라 신:"초콜렛."
하기리 유우야:"먹었어?" ㅇvㅇ
사카키바라 신:"음.... 어."
하기리 유우야:"오."
사카키바라 신:"좀 지나서 나눠 먹은거지만. 쓸데가 있었어서."
하기리 유우야:"다른 사람들이랑?"
"그럴 만하지, 안에 스무 개가 넘게 있는데."
사카키바라 신:"아니."
하기리 유우야:"응?"
사카키바라 신:"내가 여러번에 나눠 먹었다고. 등산 갈때 가져가서."
하기리 유우야:"아하."
사카키바라 신:그걸먹고
하기리 유우야:"음? 등산이면..."
사카키바라 신:에베레스트를 올랐죠
유기적인 세상임
하기리 유우야:그러니까
근데 여기까지 듣고 그럼
사카키바라 신:"오래됐어."
하기리 유우야:러닝중의 크리스마스인건가? 하게
생각하게 됨
"언제쯤 받은 건진 알겠다."
"그래도 요긴하게 잘 먹었네~"
사카키바라 신:"그때나 몰려다니면서 선물같은걸 챙기지...."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이것도 크리스마스 이벤트인 건데," 어드벤트 캘린더 이야기
"안 챙기면 나날이 여는 걸 잊어버리게 된다고 하더라고."
자캐는
자신의 인벤토리에 어드벤트 캘린더가 생기면
하루루틴에
하기리 유우야:4번 어드벤트 캘린더를 개봉한다.가 들어가는 타입
사카키바라 신:
저도 그렇게 살았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역시 번잡하단 말이야..."
자캐는 크리스마스에 받은거라 우루루 털어서 정리함
하기리 유우야:그럴만해
사실 근데 그게 아니라
1일에 맞춰서 받은거라도 약간
초콜릿을 25개 넣은
과대포장 박스처럼
느껴질거같기도함(애한테)
사카키바라 신:그니까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바로 옆에는
태피스트리랑 테이블보
목도리
위....빙? 코스터?
같은걸 팔고 있습니다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스웨터는 주문제작만 된다는 안내 문구가 프린트돼서 붙어있음
사카키바라 신:이 위빙 사이의 물음표는뭐예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이름을
정확히 못외워서요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맞나? 위빙?
사카키바라 신:뜨개질로 된걸
위빙 코스터라고한다고하네요
하기리 유우야:ㅁㅊ....
사카키바라 신:위빙(뜨개질)
하기리 유우야:깨달음을얻다
헐...그래서
위빙백이라고 하는거구나
사카키바라 신:깨달았구나
하기리 유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 보면서 걷다가
저히애 사복일 때
스웨터 입고 나온 적 있었어요?
사카키바라 신:
없었을듯
하기리 유우야:ㅋㅋ
"신은 스웨터 불편해하는 편?"
사카키바라 신:"걸리면 올이 늘어나니까."
"세탁도 번거롭고."
하기리 유우야:"그런 이유?" zz
사카키바라 신:"옷 고르는데 다른 이유가 필요해?
하기리 유우야:"티셔츠쪽이 만만하긴 하지?"
"아니, 평소에 어떻게 다니는 건가 싶어져서 그만."
사카키바라 신:"딱히 내가 거칠게 움직이지 않아도 쉽게 걸리지 않아?"
하기리 유우야:"스웨터가? 그래?" ㅇvㅇ ? 그렇구나? 하는 얼굴 됨
사카키바라 신:"마감이 잘못된 테이블에만 쓸려도 걸리는거 아닌가."
하기리 유우야:좀 생각해봄
"의자 같은 데도 걸리긴 하겠다." DB 습득함
사카키바라 신:"뭘 알겠어...."
하기리 유우야: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생각할때 개머라함
하기리 유우야:"왜~"
"그래도 겨울에는 꽤 입는 편인걸."
무난한 니트옷 같은 거 집에 많을듯
그 옆에는 막
크리스마스 테마 무늬가 들어간
사카키바라 신:니트랑 스웨터는 다르다고 !!!
하기리 유우야:극세사 수면잠옷 수면 양말 같은거 있음
그런가?ㅋㅋ
사카키바라 신:진짜 다르진 않지만
하여간 뭔가
여기는 진짜 뜬 스웨터. 이런거같으니까
그래도 공장제 니트는 좀더 쫀쫀하죠
하기리 유우야:공장의 힘이란
그렇구나..내가 평소에 입은 건
사카키바라 신:얇은 실로 촘촘하게 짜여 있으면 니트, 굵은 실로 두툼하게 짜여 있으면 스웨터라고 하네요
하기리 유우야:공장제 니트들 헐ㅋㅋ근데 스웨터도있을듯 굵은실이 기준인거면
사카키바라 신:얘도 언젠가
하기리 유우야:단색스웨터도있고 무늬스웨터도있음
사카키바라 신:프로세카같은카드실장되ㅐ면어떡함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그럼불태우겠음...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카드요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이번에 뭐떳던가?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떴던가?
아......
뭔가불길한기분이들음...
사카키바라 신:아키토는 고양이귀 모에소데에 머그에 따듯한우유를담아마시는거아닌가요? 같은
카드가있어요
하기리 유우야:
미친..이카드뭐야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이럴순없어요...
사카키바라 신:시노노메 아키토씨가
많은걸 결심한 카드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저는 진짜 보고 충격을금치못했답니다
하기리 유우야:안타깝다
이카드 뒤로
그렇게 수인책이 나온거구나
저히애는 목도리 장갑같은것도
하나도안하겠죠
모자도 안쓰나...?
하기리 유우야:근데 방금 본 토우야카드 꽤 취향임
저히애도 이런카드 나오면 좋겠음ㅋㅋ
사카키바라 신:비니 정도는 쓸지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기여움
사카키바라 신:뭔데요?
하기리 유우야:아..너무치열하게
케모미미얘기해버렸네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어른 돼서 뜨개질 취미 새로 가지는 사람 많다던데."
이쪽은 안 해본 투
사카키바라 신:"심심한가...."
하기리 유우야:"집에 앉아서 가볍게 하면서 결과물도 나온다는 점에서 인기인가봐."
"나도 학교에서 코 만드는 법까지는 배웠었어."
전잊음(련)
사카키바라 신:"그래, 그..."
"모자뜨기해서 우체국으로 보내라..."
하기리 유우야:
"나 자원봉사하라고 추천해주는 거야?"
"모자는 뜰 줄 모르는데~"
"배우면 신 것도 떠줄까?"
사카키바라 신:"필요없어...."
신생아 모자잖아 그거!!
하기리 유우야:
크기조정정도는
할수있을거라고 ㅋㅋ
"아, 차였다."
사카키바라 신:그렇게 생각하지만
어쩐지 신생아모자 받는기분이돼서 별로임
하기리 유우야:
아니야
애 다큼 .....................
옆쪽에는(왠지.끝나지않는 팝업부스들)
과자집만들기 키트를 팔고 있어요
사카키바라 신:갈길이 멀어
하기리 유우야:진짜진짜 ㅋㅋ 여기랑 이 다음만보고
신년운세보러간다
사카키바라 신:그럴수없어
여기서 끊어야겠음
하기리 유우야:
엥 ㅠㅠ
::
신년 운세 부스를 가거나 안가거나 할 수 있어요
안간다면 다른 마켓으로 향하면 됩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갈거예요. 과자집부스 구경하는데 그 옆에
신년운세부스가 라스트에 있음
"음?"
::아니야!!!
마지막에 있지 않아요
하기리 유우야:
아왜
알았어요
::저에게도 정해진 지문이있어요
하기리 유우야:마지막에있지않음
알았어알았어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옆에
옆에있음ㅋㅋ 아니면 저기?어딘가?
에있음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갈게요
중간에 세워진 부스는 내년의 운세를 점쳐주는 이벤트 부스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어어
중앙에있다 ㅋㅋ
짱이다!!
타로카드와 룬스톤을 사용하네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그거 보고
부스에는 타로카드를 읽어주는 사람이 있어 본격적으로 스프레드를 해주기도 하는가 하면,
오미쿠지 형식으로 운세 뽑기도 가능합니다.
하기리 유우야:"벌써부터 내년 운세를 봐주네."
"아니, 시기상으론 연말이 맞나?"
사카키바라 신:"일주일 만 있으면 새해니까 연말이지."
하기리 유우야:"보통은 크리스마스 당일날까지는 연말보다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점령하니까." 웃고선
"운세 볼 거야?" ㅇvㅇ
사카키바라 신:"아니?"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믿지?" 이미 알고있음
"흠. 난 봐야겠다." 안믿지만
사카키바라 신:"당연하지."
"인쇄된 종이 몇 줄로 돈 벌 수 있다니 편리하네."
하기리 유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돈을 넣고 돌리면 캡슐에 있는 신년 운세가 나옵니다.
앉아있는 사람에게 타로카드 리딩을 부탁할수도 있어요.
하기리 유우야:"그런 시즌이지." 오오 ㅋㅋ
하지만
신년운세를 뽑아야겠음 사유가있음 타로리딩을 부탁하면 막
타로를들고와야될거같을거같음(안함)
::응 나 갈거임
하기리 유우야:ㅋㅋ동전넣고 뽑을게요 아니무슨소리야.가지마
::아뇨? 저는
그런일하지않음
저에겐 셔플할 타로카드가없으니까요
하기리 유우야:그쵸
그러니까이제 막 제가
갑자기
잠시만요 하면서
::아니?
그럴수없어
하기리 유우야:유니버셜웨이트를들고오는거임 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동전을넣고
돌리겠습니다~!
::아니
저에게도
하기리 유우야:와중에 아까부터 하려던 말 찾음
::타로카드를 리딩하려고 하면
시나리오에 정해진 지문이있다고요.
하기리 유우야:
::련님이 갑자기 타로카드를
하기리 유우야:어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어
::가져와서 리딩할수없는거라고
하기리 유우야:응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문이있다니
감동적이다
::동전을 넣고 돌리면 캡슐에 담긴 신년 운세가 나옵니다.
하기리 유우야:운세뽑을게요 ㅋㅋ 달칵
::행운 판정 해보세요
하기리 유우야:ㅈㅁ..
기준치: 60/30/12
굴림: 67
판정결과: 실패
하 ㅋㅋ
운 높이기까지했는데
::
(To GM)rolling 1d22
(
15
)
=
15
하기리 유우야:운 그닥 좋지않음
유우야가 펼쳐본 종이에는 두개의 컵을 든 여성이 뒤집혀 있는 그림이 나옵니다.
하기리 유우야:"?" 설명 있나? 생각하면서
종이 뒤집어봄
절제(Temperance) 라고 적혀있네요.
하기리 유우야:"이게 운세래." 신 보여줌
::불화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내년의 인간관계를 조심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기리 유우야:못알아먹는사람1 못알아먹는사람2
::서로의 선을 지키지 못해 균형과 이해를 잃는다고 합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싫어ㅠㅠ
::천사가 들고 있는 물컵이 한쪽으로 치우처져 있으며, 태양까지 가는 길도 멀다는 해석이 붙어있네요.
하기리 유우야:뭐이렇게
암담함
::충동적이 되거나 변덕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간의 충돌에 주의하라고 하네요.
사카키바라 신:행운 실패를 했으니 당연하지
하기리 유우야:ㅇvㅇ...
그럼
사카키바라 신:"납득 간다."
하기리 유우야:옆에서
남의 운세도
같이 뽑아서
저만볼래요
남은 연말을 보내는 tip.
어쩐지 연말의 당신은 인기 폭발의 예감!
친구들과의 관계를 원만히 하려면 스케쥴 관리에 조심해야 할지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가 납득 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적혀있네요.
신의 운세를 뽑으면...
사카키바라 신:"맞는 말 같은데?"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
기준치: 40/20/8
굴림: 21
판정결과: 보통 성공
(To GM)rolling 1d22
(
10
)
=
10
하기리 유우야:"뭐가?" 모르쇠
너왜이렇게 운좋음 !!
은둔자의 정방향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오오?
::등불을 든 남자가 고개를 숙이고 있으며, 다른 손에는 지팡이를 들고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저히애는 은둔자가 잘어울리는듯(지할말ing)
::더 높은 이상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혼자 생각하기를 즐기며 고독한 당신은, 상대방을 외롭하게 하기 쉽다고 합니다.
하기리 유우야:zz
::돈에도 관심이 어밧으며 내면에 머물러 있어 앞길이 막막해보이기 쉬우니 조심하라고 하네요.
하기리 유우야:오오
맞는거같음;;
타로는 정말 똑똑하구나
::내년에는 내면적으로 성찰하여 성장하는 한해가 될 거라고 합니다.
하기리 유우야:그럼 팔랑. 읽어보고서
::여기에는 내년을 보내는 팁이 없네요.
하기리 유우야:"신은 내년에 운이 좋을 거래."
사카키바라 신:
"뭘 멋대로."
하기리 유우야:"근데 고독한 늑대처럼 살면 남을 외롭게 만들 거라는데?" ㅋㅋ 안보여주고.넣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뽑는 김에."
이 써있는거말인데
가는 길의 순서대로 적혀있나요 (술보다 음식먼저 사도 될지 걍 순서대로 갈지 생각중)
사카키바라 신:"남이 외로운건 알게 뭐야."
하기리 유우야:"차가워." 또또
::술보다 음식 먼저 사도 돼요~
하기리 유우야:오오~ 좋아요
그럼 한 손에 향초를 들고 주머니에는 운세 종이를 두 개 넣은 채로
그렇게 두 사람이 캡슐 운세를 뽑고 나오면,
하기리 유우야:보이는 쓰레기통에 하토사브레 들어있던 봉투도 버림
나오면...?
다른 곳으로 향하는 길목, 끝에는 사람이 별로 없는 비인이 부스가 몰려있습니다.
다른 부스에 비해 비교적 한가해보이는 구석의 부스에는,
의욕이 없어 보이는 아르바이트 생이 앉아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팝업 부스존을 빠져나가느라
아르바이트생은 턱을 괴고 있다가 여러분을 발견하면 브로슈어를 들고는 다가옵니다.
하기리 유우야:그쪽 앞을 지나가면서 자연스럽게 그쪽 옆을 지나는 걸로 할게요
오오
그럼 멈춰섬
! 나카지마 미츠루:"안녕하세요, 여러분~."
"혹시 전생 체험, 관심 없으신가요?"
갑작스럽게 전생 체험?
하기리 유우야:"음? 전생 체험이요?"
그가 들고있는 브로슈어를 보면 전생 체험을 권유하는 내용이 큰 글씨로 쓰여있습니다.
그리고 유우야는 생각합니다.
이 사람, ....
::특별 룰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이 사람...?
뭐라고!?
::당신은 지금부터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마다 1d6을 굴려 인연이 생깁니다
아는 사람일수도 있고 모르는 사람일 수도 있어요
일단 1d6 굴려봅시다.
하기리 유우야:시나리오가 마기로기라고!?
::
하기리 유우야:3 하압
하 근데
아는사람너무만으면안댐;;
저히애가
::
하기리 유우야:이럴거면 저사람들이랑놀아.
이러고 집가면큰일남
::지능 판정 해볼까요
하기리 유우야:어디보자...
지능
기준치: 75/37/15
굴림: 7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어디서 본 것 같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어디서...
봤더라?
아마, 후쿠로야마를 다닐 때에....
두 학년 후배였던가?
하기리 유우야:아아... 그런 학교를 다녔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등학교 시절이후로
나에게너무많은
일이 있었어
이름까진 기억 못하겠죠
! 나카지마 미츠루:그건 자유롭게~
"네, 전생 체험이요. 지금은 공짜예요."
"30분 정도. 수면 내시경 받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사카키바라 신:"무슨 헛소리야...."
하기리 유우야:흠 두학년차이라. 근데
기억하는게 더 재밌을 것 같음
"음? 혹시 나카지마?"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아니면 너무 금방 이 부스존을 벗어날거같았음
! 나카지마 미츠루:"...!"
"앗, 그, 어...."
하기리 유우야:"후쿠로야마 졸업생이야." 신한테 소개함
! 나카지마 미츠루:갑자기 부끄러운 듯 귀 뒤로 머리 넘김 "저, 기억하세요...?"
하기리 유우야:"맞나?" 장난스럽게 얘기함
! 나카지마 미츠루:"맞아요!"
"사실 하기리 선배는 저 완전히 잊으셨다고 생각했어요...."
하기리 유우야:"엄청 오랜만이네. 어라." 좀 웃고
사카키바라 신:삐딱하게 봄
하기리 유우야:"내가 해야 하는 대사 아니야?"
사카키바라 신:"후쿠로야마는 사이비 되라고도 가르치나."
"그런 학교였던 것 같기도 하고."
하기리 유우야:"신~" 팔 콕
! 나카지마 미츠루:"이..."
"이 사람 뭐예요...?"
하기리 유우야:"이쪽은 너의 까마득한 후배."
! 나카지마 미츠루:순수하게 당혹스러움
"이런 사람이...?"
하기리 유우야:"아르바이트 중?"
사카키바라 신:"아니, 자퇴했으니까 알바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하하. 나쁜 애는 아니야."
야잇ㅋㅋ
! 나카지마 미츠루:"어딜 봐도 나쁜 사람 같은데요?!"
나쁘게 말을 하고 있잖아
하기리 유우야:음...
조금..
심성이나쁘고...
꼬였긴해...
사카키바라 신:"어쩌라고 사이비."
하기리 유우야:
그럼
^ ^ ; ; 돼서
! 나카지마 미츠루:"아니, 사이비, 그보다, 네! 아르바이트인데요."
"사이비인지 아닌지 해보기 전엔 모르잖아요!?"
하기리 유우야:
이거
지나가도돼요? (된다고하면.지나가는RP할거임)
저히애에게 버려지면안됨
! 나카지마 미츠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관은없어요
캐입으로 승부하세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꽤 재밌어보이긴해 근데 막. 한다고하면. 저히애가.날두고갈거같음
그래
그럼
사카키바라 신:그것도 캐입으로 승부하세요
하기리 유우야:"물론 사이비라고 생각 안 하지." 어떻게든
잘 안 되는 중재를 하는 도중에 신을 보면
어떤 표정인가요
사카키바라 신:ㅡㅡ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사이비라고 생각하잖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구라치지마."
하기리 유우야:그럼ㅋㅋ
신 팔 잡고서
"한창 대목일 때 고생이네."
"만나서 반가웠어. 메리 크리스마스~"
! 나카지마 미츠루:"아니, 그러니까 해보면 되잖아요?!"
라고 신에게 말함
하기리 유우야:하고 애를 살짝 끌어봄
사카키바라 신:"내가 왜?"
하기리 유우야:움직여지나?
! 나카지마 미츠루:"사실은 진짜일지도 모르니까 안 해보려는거죠?"
사카키바라 신:"하?"
갑자기 우리둘이 싸우기 시작함
하기리 유우야:안움직여짐 그럼 그냥 서서
보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할까?
하기리 유우야:워워...같은
::선택지가 있습니다
미연시 하는 기분으로 고르세요
1. 무시하고 지나간다
2. 신에게 해보라고 권유한다
하기리 유우야:랩터조련사처럼 서있다가
::3. 직접 해보겠다고 한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는 1이었는데요 (캐입) 둘이 싸우기 시작하고선
"뭐, 아니면 같이 해볼래?" 4. 둘 다 하자고 한다(2+3)
현 시점에선 별로 전생 체험을 믿진 않고
하고나선 흠. 하고나서도
역시 사이비라고 욕하겠지만
사카키바라 신:
"진심이야?"
하기리 유우야:적어도 깔끔하게 나가겠지라는 생각
! 나카지마 미츠루:그럼 그 새를 놓치지 않고
약삭빠르게 유우야를 샥샥 데리고감
"이쪽이예요!"
하기리 유우야:"어차피, 앗..."
근데 신 팔 잡고 있었어서
애도 비틀.함
나버릴거야?ㅠㅠ
사카키바라 신:ㅡ_ㅡ
일단 따라감.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 ^ ▽ ^ ; ; 같은 얼굴로
같이가게 됩니다
나카지마 미츠루는 씩씩대면서 의기양양하게,
두 사람을 푹신한 쿠션이 달린 리클라이너 체어로 안내합니다.
하기리 유우야:아...
리클라이너다...최근에
누워봤어..(feat.위키드)
뒤로 누운 상태에서 자세를 편안히 하면,
하기리 유우야:"음? 안쪽에 이런 공간이 있었네."
어...
눕음
나카지마 미츠루가 실에 묶인 동전을 눈 앞에 들이밉니다.
하기리 유우야:
신...네 선배가
! 나카지마 미츠루:"자, 지금부터 두 분다 눈을 감고 제 말에 집중하시는거예요."
하기리 유우야:최면에 빠진거같아 (신:자퇴했다고)
동전 보다가 눈 감으면서
! 나카지마 미츠루:"빨리요."
그럼 막 부스럭대다가
하기리 유우야:보통은 동전에 집중하라고하지 않나 이런생각함
! 나카지마 미츠루:신이랑 또 투닥됨 "눈 감으라니까요?"
하기리 유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ㅋㅋ
하기리 유우야:로코같음ㅋㅋ
사카키바라 신:ㅡㅡ
눈 감음
하기리 유우야:ㅋㅋ귀여움
그럼 잠시 후 부스 안쪽 공간의 불이 꺼지는게 느껴집니다.
! 나카지마 미츠루:"이제 다시 아무 말 하지 말고 눈을 뜨세요."
하기리 유우야:반짝 눈뜸
다시 눈을 뜨면, 내부는 어둡고, 사이에는 작은 초가 빛나고 있습니다.
동전 사이로 초의 불빛이 투과하여, 천장에 그림이 펼쳐집니다.
하기리 유우야:오오...?
베일을 쓴 여성이 새겨져있는 특이하게 생긴 형태입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하기리 유우야:제발...이런거썼으면
::정신력 판정.
하기리 유우야:지나가지말라고 말해주라
정신
기준치: 70/35/14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하아?
사카키바라 신:
정신
기준치: 70/35/14
굴림: 1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짓말!!!
사카키바라 신:oO(장난하나...)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oO(사이비 자식...)
...이라고 옆에서 생각하건 말건, 당신은....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도안댐
같은POW인데
필름이 끊기듯 잠깐 까무룩 눈을 감습니다.
... ...
눈 앞에 보이는 것은 타오르는 불길.
그 속에 있는 사람들은 푸른 제복을 입고, 당신을 쳐다봅니다.
하기리 유우야:네에?
금발을 땋고 있는 당신은 그때....
하기리 유우야:갸웃...?
... ...
사카키바라 신:"야!"
"뭐해?"
퍼뜩.
눈을 뜹니다.
뭐였지?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하기리 유우야:눈 뜸
잠깐 졸았나보네요.
하기리 유우야:"...?" 기억 안남
! 나카지마 미츠루:"왜 방해해요!"
"보셨죠?"
"하기리 씨의 전생!"
하기리 유우야:"어..." 기억안나
"미안, 깜빡 졸아버려서." ^ ^ ;; 미안한 얼굴
! 나카지마 미츠루:"존게 아니라니까요?!"
하기리 유우야:"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vㅇ ... (기억안남)
사카키바라 신:"돈 받고 한 거였으면 내놓으라고 하는건데. 봐준다."
! 나카지마 미츠루:"하아?!"
하기리 유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나카지마 미츠루:"원래 최면이라는 건, 듣는 사람과 안 듣는 사람이...."
하기리 유우야:"신은? 뭐 본 거 없어?"
ㅋㅋ
사카키바라 신:"없어."
하기리 유우야:"그래도 시켜줘서 고마웠어. 안쪽 따뜻하네."
사카키바라 신:"야, 구질대지마. 나가자."
! 나카지마 미츠루:약간
애니메이션적으로
하기리 유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나카지마 미츠루:캬악 같은 털이 솟는 반응하고 자캐 내보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는 얼굴로
미츠루한테 손 흔들어서 인사해주면서
나오게 됨
ㅇvㅇ... (기억안남)
시계봄
사카키바라 신:"저런 일을 하고. 취업난인가."
11시 쯤일까~
하기리 유우야:
너무
잘자버렸네(잔거아니라고)
사카키바라 신:
10시에 도착해서
부스돌고 잠깐 했을뿐이야
하기리 유우야:"그래도 꽤 열의있어 보였는데,"
사카키바라 신:진짜 잠깐 졸았어요 30초쯤
하기리 유우야:"취미인 거 아닐까?"
오오 ㅋ
사카키바라 신:네가 새턴이었던 과거를
보여줄순없지 아무래도
하기리 유우야:
안돼그런건.......
안돼 ㅠㅠ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아까
30분정도라길래
나 누워서 30분만에 깬건가 함
휴...
다행이야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하기리 유우야:"장 보러 가자." 푸드 마켓 갈게요
ㅋㅋ아직안버려짐
사카키바라 신:
나...
나 조금 로코였을까?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지금
안그래도
플래닛에다가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바이럴쓰려고 켜고있었는데
소름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푸드 마켓으로 이동합니다.
식재료와 함께 디저트를 판매하는 푸드 마켓입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슝
천장에 크리스마스 장식이 되어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위쪽 올려다봤다가
::몇몇 크리스마스 음식을 만드는 식재료는 밀키트로도 판매합니다.
하기리 유우야:오오 ㅋ
모있어요? 궁금
::바베큐 폭립, 봉골레 크림 빠네 파스타, 감바스의 구성이네요.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렌지를 사용해서 만들 수 있다고 적혀있어요.
하기리 유우야:흠~
"밀키트로 만드는 음식 싫어하거나 하진 않지?"
사카키바라 신:"뭐, 상관은 없지만...."
"굳이?"
왜?
그냥만들면 더맛있잖아? 내가 더 잘하는데.
하기리 유우야:ㅋㅋ
오늘의 요리사는 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자작캐릭터
"원래는 만들려던 게 따로 있었는데,"
"폭립도 좋아보여서. 근데 해본 적이 없거든."
자캐 대충
사카키바라 신:"만드는건 별로 안 어려워. 등갈비가 들어가는 냄비만 있으면."
"근데 단가가 안 맞긴 하지."
하기리 유우야:요즘남자애들은 역시 구운고기를 좋아할까. 같은
생각을 하고 잠깐
혹한거임
사카키바라 신:폭립은 만들어먹느니 사먹는게 싼 음식이라고하네요~
근데 자캐는 실제로 구운고기를 좋아함....
하기리 유우야:집에서 만든다는
생각을안해봤어 ㅋㅋ [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ㅋㅋ물론 저도용
하기리 유우야:"그렇지?" 폭립만
하나 챙길게요
::좋아요
하기리 유우야:"음, 곁들이는 게 뭐가 좋을지 고민이네."
::유명 쉐프의 기획 상품이라고 합니다.
하기리 유우야:오오 ㅋㅋ
일본에서도
J흑백요리사 붐같은게
있었을지도 모르는일임
::
하기리 유우야:"원래는 치킨 카치아토레랑 프리타타에 바게트를 같이 살까 했었거든."
좀 생각
"감바스만 따로 할까." not밀키트
"더해서 추천 메뉴 있어?"
사카키바라 신:"마음대로. 그것만 해도 이미 충분히 메뉴 많지 않아?"
내가 아무리 많이 먹는다해도
하기리 유우야:"그래?"
폭립을 해서
기존에 하려던 메뉴를
날린거임
사카키바라 신:
폭립 한다고 그걸 다 날릴필욘없잖아
하기리 유우야:이렇게
고기요리많이먹어도돼?ㅠㅠ
사카키바라 신:실제로
뜨거운 요리만 너무많지않나? 정도로 생각함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니까
사카키바라 신:"정석은 메인을 폭립으로 할거면."
하기리 유우야:"응."
사카키바라 신:"카치아토레랑 프리타타 둘중 하나만 남기고."
"콜드디쉬를 하나 추가하는게 낫겠다."
하기리 유우야:좀 생각
"그럼 프리타타쪽이 조화로울 것 같네."
"콜드 디쉬라..."
사카키바라 신:배고프네 (이건 커망)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저녁탐과 무관함
하기리 유우야:저녁도못먹고ㅠㅠ
사카키바라 신:맛있어보이네 얘들아
하기리 유우야:
뭐먹을지
찾는중
(나의저녁X 캐릭터밥O)
아...석화사진봄
마음이좋지않아..
사카키바라 신:ㅋ\ㅋ
하기리 유우야:"뭐가 좋을까?"
사카키바라 신:"음?"
하기리 유우야:"해산물? 샐러드?"
사카키바라 신:아 갑자기
음식이름이 생각안나네
하기리 유우야:몬가요
옆에 띄워둔건
부라타샐러드와 카르파초네요
사카키바라 신:"샐러드 파스타나 과카몰리?"
과카몰리였다고해요
하기리 유우야:오오 ㅋㅋ
"아, 과카몰리로 하자."
::식재료 말고도 마켓에서 저렴하게 준비하면 케이크나 디저트도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가는 길에 나쵸도 사가야겠는걸."
::유명 제과점만큼 인산인해를 이루진 않지만, 분위기 내기에 좋아서 사람들이 많이 사가네요.
구움 과자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케이크만은
사카키바라 신:그럼 카트나 끌자
하기리 유우야:예쁜 조각케이크를 어제 픽업해뒀었을듯
사카키바라 신:ㅠㅅㅠ
어...제라.
출근전인가
바쁘게살았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네
일하기전에
어제부터오늘까지
너무많은일이 있었어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지금 그래서
집냉장고 안에 있음 ㅠㅠ
그럼 카트에다가
사카키바라 신:폭립 밀키트와...
하기리 유우야:닭다리살이랑...
양파... 마늘... 토마토... 올리브... 케이퍼...
사카키바라 신:
칵테일 새우도 담아야지
아보카도랑
하기리 유우야:양송이버섯... 소시지... 계란...
사카키바라 신:레몬...
하기리 유우야:감자... 브로콜리... 우유...
사카키바라 신:사는김에 그냥 훈제연어도 한팩 내 생각에 우린
하기리 유우야:향신료 파는 데에서 말린 오레가노랑 타임도 삼
사카키바라 신:식재료 담는 손이 너무 큰거같음
하기리 유우야:저도그렇게생각함
사실그리고 방금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담는 재료 지문을 쓰면서
사카키바라 신:원래 양식이라는건
하기리 유우야:괜히 사람들이 집에서
파티요리를 안하는게 아니구나
사카키바라 신:이렇게 새로 장을보면 끊임없이 많아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이 많은 재료를 사서 품이 다 들어간다ㄴ니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그런생각을함
사카키바라 신:"당신 고수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카트 수북해짐 "아, 집에 없어. 사야돼."
사카키바라 신:"먹을 수 있는 편인가."
그럼 소량 담음
하기리 유우야:"그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ㅇㅂㅇ...
하기리 유우야:그럼 둘러보다가
사카키바라 신:차가지고왔겠지?
하기리 유우야:"술 마실 거야?" 그럼그럼
사카키바라 신:"어."
하기리 유우야:대답 들으면 맥주 코너 걸어감
::여기에서
주류 마켓을 하고 있다고 해도 되구요
아니면
하기리 유우야:아~
::따로 들리셔도 돼요
하기리 유우야:그러네
::아니면
안들려도 돼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좋아요 그럼
아니.안들르기싫어
맥주를 사러 가려고했더니
다른 사람이or직원이
저쪽에 주류마켓있다고 해서
"주류마켓을 따로 한다네."
하기리 유우야:"계산하고 들를까?"
사카키바라 신:"마음대로."
이런걸 좋아했지...
라고 생각함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응... 아니.하지만 지금은.
네가 마실 술이 중요한거야
"더 살 거 있어?"
사카키바라 신:
"없으면 없는대로 하지 뭐."
하기리 유우야:"좋아. 카운터로 가자."
ㅋㅋ가면서
과일 몇개 삼
미안.
::
과일도 담았다.
어어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할건없지 나한테
하기리 유우야:또 3박4일음식됨(ㄴ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뭐샀으려나? 귤이랑 딸기랑 샤인머스캣 정도를...
정말로 계산ㅋㅋ
::너네집에 두고
오래오래먹어
흠...
귤...
귤좋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응 ㅠㅠ
::카운터에서 계산을 끝마칩니다 ㅋㅋㅋ
포장하고 나면 또 한박스나옴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이런 장보기가 두번쯤되면
자캐도 뭔가...
자제해야겠음을 느낌
하기리 유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제어케하는데ㅠㅠ 그보다 막.. 막.. 자제하면
사카키바라 신:다 저녀석때문임..
하기리 유우야:나랑또장볼일 생겨야 자제할수있는거잖아ㅠㅠ(련)
ㅋㅋ
사카키바라 신:대충 휘뚜루마뚜루 파스타볶아먹으면 됏는데!!
괜히 요리를 하겟다고해서
하기리 유우야:"가자." ㅋㅋㄴㄴ
사카키바라 신:아 그럼...이것도저것도 필요하지...
라는생각으로 장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폭립으로
나름줄어든거야 이거 ㅋㅋ
사카키바라 신:근데
이래서 사람들이
하기리 유우야:밀키트의힘
사카키바라 신:밀키트를 사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아니
그러니까요
사실그리고
한개.만하면 그래도
그거할것만사면되는데
지금대충
하기리 유우야:크리스마스 디너.
이런 생각해서
뭐가 너무늘어남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심이야말로 들어가면서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니까
하기리 유우야:근처 식당에서 뭘 사서 들어가야겠어
여기서 더 요리할순없어
사카키바라 신:
아니
그거야말로 내가 집가서
사카키바라 신:볶음밥이라도볶아주면안되는건가
하기리 유우야:안댐.
사실안되는건아닌데
"흠."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점심으로 먹을 건 들어가면서 사서 가는 게 낫겠다." 자캐가 아직 그사실을모름
사카키바라 신:"무슨 소리야. 장을 이렇게 봐놓고."
"아무거나 해먹어도 되겠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 "응? 이건 저녁 하려고 산 건데."
"그럴까. 그럼 가서 해줄게."
사카키바라 신:"당연히 쓰고도 남아. 가서 생각해, 가서."
하기리 유우야:ㅋㅋ
"알았어~" zzzzz
그렇게 나오면
주차한 데서 내려서 여기까지 온걸테니까
차에 두고오긴 좀 멀겠죠?
주류마켓 근처에 바로 있을까
하기리 유우야:근데우리 너므만은걸삼;;
사카키바라 신:자유롭게 설정 가능해요
그렇게되면
자캐는 여기잇을테니 유우야가 차를 가져와야댐
하기리 유우야:
이렇게하자 ㅋㅋ(아니어도됨)
푸드마켓이 약간 마트같은 곳이라 주차장이 있어서 여기 세워놨는데 그 옆쪽에 팝업마켓있다고해서 거기부터 갔다가 여기왔다는 설정 가능?
사카키바라 신:가능하죠
원래 마켓은 대체로 주차장이 있긴해
하기리 유우야:훗 좋아요... 그럼
헤헤
차에 두고가자고 하고서
차쪽으로 감
사카키바라 신:그...
카트에
포장한 종이박스 넣고 밈...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륵드륵드륵드륵
들들들들들드륵드륵드륵
사카키바라 신:드륵드륵...
하기리 유우야:"이러고 있으니까 볼티모어 생각나네~"
사카키바라 신:말 잘했다
"아까부터 생각했는데."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그때는 비도 왔었는데. 응?"
사카키바라 신:"너무 많이 샀어."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 욕심부렸나?" 데헷ㅋㅋ
사카키바라 신:"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래."
하기리 유우야:"괜찮아, 남은 건 따로 내가 해먹으면 되니까." 자취생의 권력
사카키바라 신:"참나...."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인걸."
"어울리는 식사로 대접해주고 싶었어."
사카키바라 신:"크리스마스마다 사치할 순 없는 거라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년에 하루인데~?"
"안 돼?" ㅇvㅇ
사카키바라 신:"안 돼."
하기리 유우야:z
z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알았어."
사카키바라 신:"왜 될거라 생각하는 거지."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희귀하니까."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년 돌아오잖아."
하기리 유우야:"내년부터는 검소하게 살게." 내년으로 미루며
사카키바라 신:"아니면 당신 예수야?"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생일은 허용?" 다르게받아들임ㅋㅋ(농담)
사카키바라 신:ㅡ_ㅡ 나이롱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으면서 차문열음
사카키바라 신:"맘대로 살아라.... 혼자 하는거면."
차에 넣음
하기리 유우야:"혼자 먹을 때는 이렇게 못 하지." 문 닫음
차 문 잠그고서 같이 카트 반납하는 데로 가면서
"신은 평소에 장 볼 때 어느 정도씩 사는 편이야?"
"같은 음식 며칠 연속으로 먹을 때도 있어?" 궁금
사카키바라 신:"재료가 남아있으면 계속 해먹을 때도 있지."
"그냥 떨어진 걸 생각해서 사는데. 밖에서 해결할 때가 더 많나...."
하기리 유우야:"그게 편하긴 하지?"
사카키바라 신:"아무래도."
하기리 유우야:"나도 집에서 간단히 먹을 때는,"
사카키바라 신:"적당히 매장의 남은 재료 쓸 때도 있고."
하기리 유우야:"샐러드나 토스트 같은 거 연달아 먹을 때가 많았네."
샌드위치는... 근데 샌드위치도 만들려면은근귀찮아서
그냥 사서먹음
사카키바라 신:"생각외로 일식이 아니네."
하기리 유우야:"조리 시간 때문에."
"뭐, 밥이랑 국이나 오챠즈케 같은 것도 자주 먹어."
사카키바라 신:"그런가...."
하기리 유우야:왠지 뭔가...
부타동. 가츠동. 이런걸 자주 먹진 않는편
근데 우동을 먹느니 쟤네를 먹을것같기도함
면보다는 밥을 좋아함
사카키바라 신:가츠동이란거 만들기 편해...
아무튼 트렁크 닫음
하기리 유우야:맛있겟다...(련)
차 문 닫구
카트도 반납하구
"크리스마스 때는 술도 시즈널하게 팔 때 많던데,"
"뭐 팔까 궁금하네."
주류마켓쪽 가볼게요 ㅋ
::가기전에
밥탐합시다
배고프다
하기리 유우야:조아요
::배고픈거같음
하기리 유우야:배고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이야기를해서일까?
하기리 유우야:아니그니까
(~18:53)
하기리 유우야:훗..밥먹고올게요
저녁모예요?
::피자요 ㅋ
하기리 유우야:훔침
::
하기리 유우야:좋겠다 피자.
::뜬금
밥탐이라는건
하기리 유우야:네네
::언제나
1시간...긴가?
라고 생각하다가
밥먹고모이면 정직하게 한시간쯤지나있음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열하게 집안에 있는
먹을걸 뒤져서 먹고옴
세시간동안 데이트했어 :초롱블롭:
::
마저가봅시다
하기리 유우야:조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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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4~)
하기리 유우야:
저 물음표를보고도
이상함을 눈치채지못했네 ㅋㅋ
주류 마켓으로 향합니다.
하기리 유우야:타박타박
미카게시 내에 존재하는 국내산/수입산 주류 판매 전문점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오오 ㅋ
. 대체로 와인이 많으며, 그 외에 보드카나 위스키, 진도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와본적도 있을듯
올해의 베스트셀러는 샤인머스켓으로 만든 스위트 와인이네요.
하기리 유우야:맛있겠다(련)
가게 밖에 포스터가 붙어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포스터도 구경할래요
::올해의 베스트 셀러!
국내 와인 양조장에서 만든 스위트 화이트 와인입니다.
가격은 2천엔 정도로 저렴한 가격이 인기가 많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저 스위트와인 광고구만
그럼 문에 붙은 포스터 보면서
"베스트셀러래."
사카키바라 신:"옛날에는 샤인머스켓이 비싸고 인기있는 품종이었는데."
하기리 유우야:"요즘도 그렇지 않아?"
사카키바라 신:"인기가 많아지니까 재배량이 많아지면서 단가가 낮아지고 전만큼 수익이 안나온다고 하더라."
하기리 유우야:"아하."
사카키바라 신:"그래서 양조장으로 넘어가서 샤인머스켓 와인이 많이 나온다나봐."
하기리 유우야:"그런 거구나. 어쩐지 요즘 종종 보인다 했지."
사카키바라 신:"요즘은 옛날만큼 구하기 어려운 과일은 아니지."
하기리 유우야:"유행 때문인가 했더니~" 고개 끄덕임
"스위트 와인은 달착지근해서 별로?"
사카키바라 신:"음.... 그닥."
하기리 유우야:그럼 들어가서
그런 이야기를 하며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하기리 유우야:여기 맥주도 팔까 ㅋㅋ 안에 둘러봄
긴 머리를 가진 여성이 여러분을 반깁니다. 직원같네요.
! 노노미야 안리:"어서오세요~!"
하기리 유우야:"안녕하세요."
응? 이 사람.....
::1d6 ㄱㄱ
하기리 유우야:떨린다...
5 왜 여자만나옴?
::
하기리 유우야:나에게 너무
많은여자가있어..
::보더에 소속된 B랭크 대원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오오 ㅋㅋ
::이번 탈환 뒤에 보더에 합류했지만, 꽤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주류샵이니까... 성인이구나
::포지션은 슈터. 주력 탄환은 바이퍼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얼ㅋㅋ
::최근에 바이퍼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드는 기행을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하루아키가 외롭지않겠구나
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안리?"
::나이는 22세. 한창인 대학생이네요.
하기리 유우야:한창때구만~
! 노노미야 안리:"어라? 하기리 선배."
"거기에 운자 부대의 건너네! 두 사람이 무슨 일이람."
하기리 유우야:"여기서 일하는지 몰랐네. 여긴 가끔 들렀었는데."
사카키바라 신:"어...."
하기리 유우야:"하하. 크리스마스니까~ 내가 A급 부대원의 귀중한 하루를 빌렸거든."
! 노노미야 안리:"크리스마스 대타거든요~"
"오. 듣기로는 그렇게 비싸다던데?"
사카키바라 신:"무슨 헛소리야."
하기리 유우야:"이런. 사람 많아서 힘들진 않고?"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음ㅋㅋ
! 노노미야 안리:"아하하."
"괜찮아요, 재밌기도 하고."
"두 사람도 술 사러 온거죠? 저보다 전문가는 자신없는데."
하기리 유우야:"응, 엄청 어려웠어." 신쪽으로 몸 기울여서 웃으면서 농담하고선
"에이. 여기서 일하는 사람보다 잘 알 수야 없지."
"그리고 맥주 살까 했거든."
! 노노미야 안리:"급하게 몇가지만 교육 받고 들어온거거든요."
"아무래도 인기있어서 많이 들여놓은 품목이 많이 나가도록."
"맥주라~. 맥주는 유료 시음이예요." 한 컵에 크게 따라주는 시음
그 외에 와인이나 양주는 작은 컵에 시음이 가능하게 되어있어요
하기리 유우야:"신중하게 골라야겠네." 오오~
! 노노미야 안리:"저녁엔 뭘 먹을건데요?"
"좋아하는 타입이나. 원하는 저녁의 분위기."
하기리 유우야:"음. 바베큐랑, 아무튼 양식인데."
"와인은 피하고 싶어."
! 노노미야 안리:"어려운 주문이네...."
하기리 유우야:ㅋㅋ
나도
그렇게생각해
"잘 부탁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노노미야 안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게 싫은 거예요?"
하기리 유우야:"그것보다는..."
"떫은 맛이 싫은 거야?" 그럼 왠지
신한테 물어봄
사카키바라 신:"홀짝 거리는게 싫은 건데. 맛이야 뭐, 다 다르니까."
! 노노미야 안리:"요컨대 벌컥벌컥 마시는게 좋은 쪽?"
사카키바라 신:"그런 거지."
하기리 유우야:ㅋㅋ귀엽다
! 노노미야 안리:"흐음~."
"따듯한 건?"
사카키바라 신:"히레사케 같은 것도 그닥."
! 노노미야 안리:"아니야, 이번에 미드가 새로 들어왔거든요."
하기리 유우야:oO(안 어울리긴 하지.)
! 노노미야 안리:하면서 종이 박스를 꺼내 보여줍니다.
하기리 유우야:"흐음?" 구경할래요
::미드(밀주)는 벌꿀을 발효시켜 만든 양조주입니다.
마시는 순간 깊은 꿀의 향이 느껴지며 따듯하게 마실 수도 있다고 하네요.
하기리 유우야: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기해
::도수는 10도 초반대입니다.
! 노노미야 안리:"먹어볼래?"
하기리 유우야:ㅋㅋ이정도면음료수지(미침?
! 노노미야 안리:하고 작은 플라스틱에 컵에 따라줘요
하기리 유우야:"아, 이건 시음이 되는 건가? 나도 한 잔."
사카키바라 신:그럼 자캐의 입맛에 미드는 87
꽤괜찮아?
하기리 유우야:제법
맞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셔봄
::평범하게 꿀 향이 나요. 두 사람이 시음한건 묵직한 느낌이 인상적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아..웃긴거 봄
::뭔가요
하기리 유우야:미국 신생 맥주들이 기행을 마구 벌이는 것과 비슷하게, 부활 조짐을 보이는 미국의 봉밀주 양조가들이 주변에서 보이는 모든 것을 봉밀주 제작과정에 넣곤 한다.
밀주도 김치다?
::
하기리 유우야:막 과일도 넣어보고 여러 향 꿀도 넣어보고 향신료도 넣고
다 넣어보기도한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향 맡고 마셨다가
"미드는 오랜만에 마셔보는걸. 어때?" to 신
사카키바라 신:"차갑게 마시는 게 나을 것 같긴 하지만, 나쁘진 않나."
"그래도 오래 먹으면 질릴 것 같네."
! 노노미야 안리:"실제로 맛이 너무 인상적이면 음식이랑은 안 어울리긴 해."
하기리 유우야:"뭐, 계속 한 가지만 마실 필요는 없으니까."
"그럼 이거 하나랑~"
! 노노미야 안리:"이쪽 증류주도 인기가 많아요."
"맛이 깔끔하거든요. 토닉이랑 섞어 먹으면 좋을지도?"
미드나잇 문 같은걸 보여줌
하기리 유우야:차자보는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벨예쁘다
! 노노미야 안리:"아무래도 요즘은 젊은 여성을 겨냥해서 나오는 달콤한 술이 인기라서요."
하기리 유우야:그럼 쭉 보면서
! 노노미야 안리:"달고 도수 높은 술이 많이 나가요. 로제도 그렇고."
하기리 유우야:"그러게. 이 중엔 플레인이 나을 것 같은데."
! 노노미야 안리:"잭다니엘 애플 같은거요."
하기리 유우야:
마음에드셨나봐요
전한번도안먹어봄 애플이나온다는걸 이번에 처음알게댐
! 노노미야 안리:평범하게 스테디셀러를 고름
하기리 유우야:자작캐릭터.잠깐생각함.
온더락도 양이야 많으니까 편하게 마실 수 있겠지만 확실히
사카키바라 신:하지만
자캐는 탄산취향이 있음.
하기리 유우야:하이볼계열이 먹기
그러니까
사카키바라 신:그래서 그냥 흔한 맥주 라벨을 고르게됨 결국
하기리 유우야:나을것같다는 생각에
ㅋㅋ
사카키바라 신:버드와이저를 살게요
하기리 유우야:잠깐 모 찾는중
토닉워터도 이런데서
파는걸까?
편의점에서 사야하나?
::판매합니다!
하기리 유우야:오오
::토닉워터, 탄산수 등을 비롯해서
하기리 유우야:그럼
::대용량 보드카. 이런것도 팔아요 이런건 유우야도 사갔을듯
커클랜드 보드카 같은거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나의 일과
밀접해
::그 외에 독일 소세지, 초콜릿, 치즈 등의 술안주도 함께 판매합니다. 치즈를 사르는데에 사용하는 칼이나 플레이트용 도구도 판매합니다.
하기리 유우야:벌꿀주랑 미드나잇문 플레인이랑 토닉워터랑 애가 집은 버드와이저도 장바구니에 너을게요
아까 레몬 사서 마침 잘됐다고 생각함
술안주도 좀 보지만
집에 사둔게만아서 패스하기로 함
사카키바라 신:술이야 얘가 사면 다 마시겠거니 생각함
하기리 유우야:맞는말이야
그렇게 술을 고르고 있으면,
하기리 유우야:마시는게 아니어도 요긴하게 잘 쓸 수 있음
문을 열고 익숙한 사람이 들어옵니다.
! 노노미야 안리:"어서오세요~"
하기리 유우야:크리스마스란
! 오쿠무라 세이지로:"어?"
"유우야?"
하기리 유우야:
ㅁㅊ
"음?" 그럼 고개 들고
! 오쿠무라 세이지로:"사카키바라도 있네."
하기리 유우야:"어라. 세이지로? 이런 데서 다 보네."
사카키바라 신:"술 사러."
! 오쿠무라 세이지로:"좋은 거 있어?"
"괜찮은 거 추천해주라."
하기리 유우야:"흠."
"저녁에 밥 먹으면서 마실 거야?"
! 오쿠무라 세이지로:"음."
"저녁 먹으면서도 마시고, 영화 보면서도 이어서 마실만한 걸로."
"올라운더 있잖아."
"거기에 달면서 도수도 세면 좋겠다."
! 노노미야 안리:"오우."
하기리 유우야:밥먹으면서 단와인이라. 너무어렵당
! 노노미야 안리:"오늘은 다들 어려운 주문을 하네?"
"욕심이 너무 많지 않아요?"
하기리 유우야:ㅋㅋ
"이렇게 숙련자가 되는 거지."
사카키바라 신:"아무거나 좋아하는 음료수 보드카에 섞으라고 해...."
하기리 유우야:ㅋㅋ
! 오쿠무라 세이지로:"안 돼."
사카키바라 신:"왜?"
! 오쿠무라 세이지로:"폼이 안나니까."
하기리 유우야:"실제로 칵테일 만드는 게 더 달고 도수 높은 거 만들기 쉬운데 말이지."
ㅇvㅇ...
"위스키도 도수 높아질수록 단 맛 나는데." 틈새영업함
! 오쿠무라 세이지로:"멋지게 섞을수가 없다고."
"어느 거?"
하기리 유우야:"모든 위스키가 다 달지? 근데 이건 위스키에 익숙하지 않으면 쓰게만 느껴질지도."
"아니면 아예 두 종류 정도로만 나누면?"
! 오쿠무라 세이지로:"흐음."
하기리 유우야:"저쪽이 스테디셀러라는데." 베스트셀러 포스터 가리킴
(자작캐릭터) 단 술을 좋아하는 사람의 기준이 세상에 너무 여러 단계로 나뉘어있다고 생각함
! 오쿠무라 세이지로:"마셔봤어?"
하기리 유우야:"저 브랜드는 아직. 그래도 성분 보니까 무슨 맛일지는 알겠던걸."
"인기 많은 디저트 와인은 맛이 다 비슷비슷하거든."
"정확히는 그런 맛이 요즘 유행인 거라고나 할까."
! 오쿠무라 세이지로:"그런가~."
그러면
로제 하나 화이트 하나를 담고요
잭다니엘 애플도 달다는 추천을 받고 토닉워터랑 함께 담음
하기리 유우야:흠... 담는 거 보다가
"혹시 데이트?" 놀리는 어조
! 오쿠무라 세이지로:
"아니어도 큰일이지."
"차였다는 거잖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지내네~"
"하하."
! 노노미야 안리:"헤에."
"달고 센 거라...."
^ ^ 계산하고 뚜껑에 작은 산타모자나 씌워줌
"메리 크리스마스 되세요~"
하기리 유우야:산타모자다...
::병에 입힐 수 있는 산타 옷도 별도 구매로 함께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다
::모자는 사은품이라 공짜예요
하기리 유우야:하나살래요 ㅋㅋ
옷 하나사고
모자도하나 받을래요 ㅋㅋ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옷은 왜 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병에 입혀주려고
사카키바라 신:그것도 있음
하기리 유우야:"응? 크리스마스니까?"
사카키바라 신:옷입은 메이커스마크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근데그건
사카키바라 신:이건 메이커스마크를 사야지 줌 ㅠㅠ
하기리 유우야:가게에 있어서 ㄱㅊ
사카키바라 신:아시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크리스마스니까.
사카키바라 신:"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노노미야 안리:그러거나말거나 돈내는 사람이 사기 때문에 냉큼 계산해줌
하기리 유우야:"그러고 보니 안리는."
"하토사브레를 어디부터 먹는 편?"
! 노노미야 안리:"음?"
"조각내서 먹는 편이려나?"
하기리 유우야:"크리스마스 기념 앙케이트 중이거든."
"그런가~ 답변 고마워."
! 오쿠무라 세이지로:
"이거 요즘 인기 설문이야?"
나도 들음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 "응."
"너는?" 어디부터먹음
! 오쿠무라 세이지로:"한 입에 먹기 챌린지 중."
하기리 유우야:"대단하네." 왠지
이얘기들으면
이런거 보면 리이사같은애들이 또 따라해보려고하겠지 이런생각하면서
계산 다 한 봉투 받아서 들음
"가끔 놀러올게." to 안리
"메리 크리스마스."
! 노노미야 안리:
"오늘만 대타라구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게
just오늘의 얘기였음
! 노노미야 안리:네 완전
외부인력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네
"아, 오늘만?"
! 노노미야 안리:그래서 오늘만 급하게
중요한 라인업 이야기를 받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타 부탁한 친구한테 밥 사라고 해."
! 노노미야 안리:그것만 판매해서
사실 뭘 물어보든
같은걸 추천하는
봇같은거임
하기리 유우야:웃기다
자동봇이네
! 노노미야 안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려고요."
손 흔들어서 보내줌
하기리 유우야:인사하고서
세이지로보고도 "데이트 잘 하고~" 하고서
나올게요
! 오쿠무라 세이지로:"너도 내년엔 여자랑 보내라."
덕담ㅋㅋ하고 감
사카키바라 신:ㅡㅡ.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고 나옴
속으로 무리야 같은 생각하면서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나왔을듯
사카키바라 신:아시발
왜ㅑㄹ케어두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
아니
별로
어둡지않아
나그냥.
하기리 유우야:실연당했으니까
사카키바라 신:맞긴한데
너무웃김
하기리 유우야:산뜻하게 한 생각이라고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4컷만화같음
하기리 유우야:ㅋㅌㅊ
사카키바라 신:서로다른생각을하는
네사람같음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사람이 넷이있는데
하기리 유우야:진짜네
사카키바라 신:뭔가
하기리 유우야:그러니까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란 대체뭐냐
데이트란뭐냐고 ㅋㅋ
사카키바라 신:하여간 술 실음 ㅠㅠ
"끝?"
하기리 유우야:"응." DVD대여점 너무가고싶다
::그럼
이렇게 하자
주류점에서 술을 사면
마치
p2p사이트 다운로드쿠폰을 주듯
DVD대여점 홍보쿠폰을 받음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환영ㅋㅋ
그럼 가게에서 나오면서
저 대답도하고서
계산하다가 같이 받은
하기리 유우야:홍보쿠폰을 봄 와 근데 실제로
저도 세탁소에 가면
::
하기리 유우야:골프연습장 홍보판촉물을 받음;;
"이 근처에 대여점이 있었던가." 평소엔 안 가서 모름
사카키바라 신:"어....."
하기리 유우야:그럼 좀 생각하고
사카키바라 신:"있을걸....." 난 가~~~끔 써봤을거같음
ott타입이 아니니까
하기리 유우야:"DVD 하나만 빌려서 가자."
어얼ㅋㅋ
사카키바라 신:"뭘 빌리게?"
하기리 유우야:"눈에 띄는 거."
"없으면 그냥 나오게."
ㅋㅋ오티티타입이 아닌 남자애
기여움
사카키바라 신:어차피 근처라서
술 트렁크에 넣고 같이 감
아니 뭘 살때마다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한아름사서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
사카키바라 신:꼭 차에 들리게됨
하기리 유우야:술은그래도
요만큼. 샀따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VD대여점으로 갑니다.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면 도어벨이 소리를 냅니다.
하기리 유우야:대여점 가볼게요 챡
딸랑~
내부에는 잔잔한 크리스마스 캐롤이 나오고 있고,
카운터를 보고 있던 아르바이트생은 턱을 괴고 졸고있다가 침을 닦고 두 사람을 반깁니다.
! 타쿠미 다이치:"어서오세요. 어...."
이 사람.....
::1d6 ㄱㄱ
하기리 유우야:ㅁㅊ!!!!
드디어
나에게 남자가 생김
6
::
이 사람!
하기리 유우야:이 사람...!!
1년 전, 발테기온이 침공했을 때 유우야가 목숨을 구했던 사람입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와~
골목길에서 트리온 병사와 대치하고 있었을 때 그 트리온 병사를 갈라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하기리 유우야:저히애도 옆에 있었을까요
그 때 분명 신도 옆에 있었던가.....
하기리 유우야:ㅎㅎ
서로 이름을 알 정도로 친근하진 않습니다.
상대는 알겠지만요.
하기리 유우야:"안녕하세요."
"요즘 인기 있는 DVD를..." 하다가 "오랜만이네요."
! 타쿠미 다이치:"음?"
잠깐 안경 고쳐쓰고 다시 봄
"어?"
하기리 유우야:ㅇvㅇ
^ v ^
! 타쿠미 다이치:"당신...."
"그, 보더 대원...."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기억력이 좋으시네요."
사카키바라 신:근데 난 기억못함
"아는 사이야?"
하기리 유우야:ㅋㅋ 그럼
"왜, 대침공 때..." 하고 어느 길목쯤에서
마주쳤던 사람인지 설명해줌 to신
"미카게 시에사 다시 보다니 반가운걸요."
! 타쿠미 다이치:"아, 네, 예..."
"아니, 그땐 사례도 못해서."
"다시 볼 줄 몰랐는데...."
하기리 유우야:"보더 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인데요, 뭘."
"아니면~"
"DVD 추천이라도 해주실래요?" ^ ^
! 타쿠미 다이치:"그..."
"크리스마스에 인기 많은 건...."
"러브 액츄얼리? 무삭제판이라거나...."
하기리 유우야:"크리스마스답네요."
좀 생각해봄
! 타쿠미 다이치:"벽면에 추천작 포스터가 붙어있긴 해요."
하기리 유우야:그럼
::그러면 벽면에 인기 대여 리스트가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그 포스터를 보러 걸어가면서
핸드폰으로 설국열차 같은 영화 라고 검색해봄
::
뭐래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이즈러너가 떠서
::안드론...
블랙 라비린스...
그럴지도...
하기리 유우야:이건 ott가있기때문에 핸드폰 도로넣음
약간
::크리스마스에 인기가 많은건 <나홀로 집에>, <해리 포터 시리즈>, <크리스마스의 악몽>등을 제외하고도 <캐롤>, <폴라 익스프레스>, <러브 액츄얼리>, <라스트 홀리데이>, <클라우스> 등입니다.
하기리 유우야:닮았다. ~같다.도 사실
사람마다 어떤
원하는 결이 다른거임
긴장감있고 쉴새없이사건이전개된다.이런쪽으로 닮았을지도
그럼 보면서
신중하게 생각함
하기리 유우야:나홀로집에... 신이 유치해할거같음
해리포터.. 시리즈물 탈락함
그래서 자캐의 선택은
::
반지의 제왕...
하기리 유우야:"그럼 러브 액츄얼리로, 아. 무삭제판 아닌 것도 있나요?" 자캐의 계획은 이럼
영화를 앉아서 쭉 보게되면
메이즈러너를 틀고(in넷플릭스)
대충 플레이리스트처럼 틀어두게 되면(기존계획)
! 타쿠미 다이치:"음, 있죠."
하기리 유우야:러브 액츄얼리를 틀어두자.
라고 생각하고
! 타쿠미 다이치:"근데 그건 커플 하나가 통으로 잘려나가서."
하기리 유우야:"음? 그 정도예요?"
"뭐, 그럼 그냥 무삭제판으로 주세요." 뭐 대단히 노골적이겠어 생각함(자캐)
! 타쿠미 다이치:"그래서 요즘은 무삭제판이 제일 인가 많아요."
그리고 대여해줌....
하기리 유우야:"스토리가 통으로 날아갔으면 그럴 만도 하네요."
"감사합니다." 막 대여기한 이런것도 들음
일주일이겠지?
! 타쿠미 다이치:그렇네...
근데 사실 이런데는
하기리 유우야:네 ㅋ
! 타쿠미 다이치:"사흘 내에 반납해주시면 되고요, 시간 지나면 연체료 발생해요."
"가게 무인 반납함에 넣어주셔도 되니 참고해주세요."
하기리 유우야:ㅁㅊ....대박빠르잖아
! 타쿠미 다이치:도서관이 아니니까요
하기리 유우야:"그럴게요." 사실
비디오 대여점 만화 대여점같은곳을
가본지 너무오래돼서
기억이 안남
! 타쿠미 다이치:저땐
만화책은 하룻밤이었나...
하기리 유우야:ㅁㅊ
! 타쿠미 다이치:비디오는 사흘이었던거같음
하기리 유우야:그..그렇게.금방은아니었어
제가 갔던 비디오집 이름은
으뜸과 버금... 이었죠
! 타쿠미 다이치:
하기리 유우야:ㅇㅘ진짜
신작은
일박이일이 기간이었다
이런거써있네 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타쿠미 다이치:그랫음
사카키바라 신:"끝?"
하기리 유우야:"응, 정말 끝."
! 타쿠미 다이치:근데 이쪽도
유우야 얼굴만 비교적 선명하게 기억해서
자캐는 보면서
맞나...
아닌가...
맞나...
하기리 유우야:ㅋㅋ
! 타쿠미 다이치:아닌가?
하는중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타쿠미 다이치:약간
맞지않나... 저렇게 생긴사람이 둘일수는없지않나...
근데 솔직히 잘 기억이 안남...
하기리 유우야:
ㅋㅌㅊㅋ
오래전이긴해 ㅋㅋ
"크리스마스 잘 보내요."
"추천 고마워요~"
인사하고 나올게요
! 타쿠미 다이치:"아, 예."
보내줍니다.
::그렇게
하기리 유우야:차로 돌아감
::보더동료와 학교동창 생명의은인(내가)를 억은유우야...
하기리 유우야:
::얻은...
하기리 유우야:ㅋㅌㅊㅋㅌㅋㅌㅋㅋ
진짜
여자만
늘어나는줄알고
긴장했잖아
하기리 유우야:나오면서
"신은 하토사브레 한입에 먹을 수 있어?" 이런 거나 물어봄
사카키바라 신:"굳이?"
"해본 적 없는데."
하기리 유우야:"흠."
"아니다, 너무 크니까."
"하지 마." ㅋㅋ
사카키바라 신:"시켜도 안 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차장의 차로 돌아감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차로 돌아갑니다.
하기리 유우야:너무열심히
쇼핑해버렸네
크리스마스 준비를 끝낸 두 사람은 유우야의 집으로 돌아갑니다.
어제 밤에는 차갑게 식은 사람을 이끌고 집에 들어가야만 했지만,
하기리 유우야:그럼 집 들어올 때
그니까
오늘은 기꺼이 초대하여 집에 들일 수 있다니 마음이 한 결 가볍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어제는 경황이 없어서 집 들어갈 때 기억이 없지?"
운전하면서
유우야의 집은 도심에 위치한 12층짜리 멘션의 중간층 정도입니다.
바로 옆에 고등학교를 두고 있어 교통이 원활한 것이 특징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이쪽 길로 가면 나와."
하면서 운전해왔었음
사카키바라 신:"뭐 설명까지...."
"다시 갈일이 있겠어."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손님을 초대한 거니까~"
"또 모르지?"
차 세우고
...ㅋㅋ
우리가 산
욜라많은것들을 꺼내서 들음
맨션에 구비된 주차 구역에 차를 세우고 짐을 내립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북
맨션의 공동 현관에도 크리스마스 리스가 달려있으며,
크리스마스를 잘 보내라는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사카키바라 신:수북...
하기리 유우야:크리스마스다~
엘리베이터 탐
사카키바라 신:"모르긴 뭘 몰라..." 같은 말 하면서 옮겼음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오 ㅡ ㅅ ㅡ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와 유우야가 집의 문을 열면 아늑한 공간이 이어집니다.
하기리 유우야:집이다...(내가.써야했던게아닐까.우리집인데)
내부에 거창한 크리스마스 장식 까지는 없어도, 들고 있는 짐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전체적으로 모던 내추럴 스타일의 인테리어입니다.
사람 한 명이 살기에는 좀 넓습니다.
::그래서 사실
여기서부터는 같이 만들어나가는 시나리오네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ㅋㅋ
사카키바라 신:현관에 장본 것 부터 내려놓음
하기리 유우야:"저쪽이 내 방이야. 안쪽이 부엌." 이라고 하면서
사카키바라 신:"어...."
하기리 유우야:산 거 들고 부엌까지 감
"점심 뭐 먹을까?"
사카키바라 신:적당히 들어서 아일랜드 위에 올림
"빠르게 아무거나... 볶음밥?"
하기리 유우야:"그래."
그럼 볶음밥에 쓰이지 않을만한 것들은
냉장고에 수납함
사카키바라 신:"찬밥 남은게 있어?"
하기리 유우야:과일도 다 너음 술도 넣고
"응,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 텐데..." 하고
냉장고 열어보면 한
아니야.밥은먹고살아야지
딱 2인분 정도 남아있음
꺼내다 줌
사카키바라 신:
그럼
얘 정리하게 두고
나는 계란볶음밥이나 만듬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맛있겠다(련)
............................맛있겠다.......................(련)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사온 거 정리하고
사카키바라 신:밥먹었잖아
하기리 유우야:봉투도 집어넣고
ㅠㅠ 허전해ㅠㅠ
닭가슴살은 밥이아닌가봐요
사카키바라 신:그사이에 볶...볶... 볶....
하기리 유우야:초도 책상 위에 꺼내두고
산 술들 보관하기 좋은 온도 이런것도 찾아보고
버드와이저는 냉장고행
벌꿀주는 실온에
사카키바라 신:열심히 사는구만 청년
하기리 유우야:ㄱㅡ럼그럼
사카키바라 신:초는 언제 사서 들어있는거지?
하기리 유우야:미드나잇문 도수왜이럼 ㅁㅊ(련)
ㅋㅋ향초.
사카키바라 신:
아~
하기리 유우야:미드나잇문도 실온 서늘한 데에다가 놓고
"아."
봉투 밑에
깔려있던
산타옷이랑 모자 꺼내서
벌꿀주에 입혀줌ㅋㅋ
사카키바라 신:
참나 ㅋㅋ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사이에 숟가락이랑 식기놓는 그 받침대뭐라하지? 그것도
하나씩 꺼내서 테이블에 두고
사카키바라 신:수저받침대예요 평범하게ㅠㅠ
하기리 유우야:그릇 두 개 꺼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휴
사카키바라 신:그릇 꺼내면 거기에 볶음밥 옮겨담음 ㅠㅠ
천장 달그락거리다가
계란에 하이라이스소스와 굴소스 조금과
사온 칵테일 새우 조금 다져 넣었을듯
하기리 유우야:....................
맛있겠다.........................................................
애가 담아주면
신이 아일랜드 위에 그릇을 올리면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납니다.
하기리 유우야:그릇 두 개 들고
그러고보니 아침은 간단하게 해결한 탓에,
하기리 유우야:테이블에 옮겨옴
아니그니까. 사실 간단하게 해결.도아니고 난 밥을안먹었어
어제 저녁 이후에 제대로 된 저녁 식사는 지금이 처음같습니다.
하기리 유우야:ㅠㅠ
막상 인식하니 배가 고파오기 시작합니다.
하기리 유우야:어제저녁이라... 후후 , , ,
"점심에도 뭐 마실 거야?" ㅇvㅇ
사카키바라 신:"음? 뭐, 됐어."
하기리 유우야:"그래."
사카키바라 신:"밥만 금방 먹을건데."
하기리 유우야:"잘 먹겠습니다~"
그렇게 유우야가 인사를 하고,
숟가락으로 따듯한 볶음밥을 떠 입에 넣으려는 순간....
하기리 유우야:어....
밥은?ㅠㅠ
밥 ㅠㅠ
밥 ㅠㅠ
문자 메세지가 옵니다.
하기리 유우야:밥 한 입 먹고 봐도돼요?
한 입 먹고 볼까, 라고 생각하면....
띠롱 띠롱 울립니다.
하기리 유우야:
수저 내려둠 ㅠㅠ
사카키바라 신:난 먹으면서 유우야 봄
하기리 유우야:"...?" 확인함
::문자 메세지의 내용은 지역구 정치인이 보내는 크리스마스 잘보내라는 연말 문자네요.
열자마자 움직이는 메세지카드가 튀어나옵니다.
다만 전송 오류로 네 건이나 들어왔을 뿐입니다.
하기리 유우야:폰 보다가
"요즘은 홍보를 거하게 하네."
사카키바라 신:"그래?" 관심없음
하기리 유우야:무슨 소리지 싶을 때쯤 움직이는 메시지 카드 보여줌
사카키바라 신:냠 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봐.보라고.
사카키바라 신:"밥이나 먹어...."
하기리 유우야:내려놓고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밥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ㅠㅠ
밥을먹을수있어
드디어 밥을.....
이라고 생각하면,
다시 문자가 옵니다.
하기리 유우야:"집에 들어와서 따뜻한 밥 먹으니까 좋은걸."
대충
::
하기리 유우야:정치인2회차
라고생각해서
밥한입먹음ㅋㅋ
무시하고 밥을 한 입 먹으면....
전화가 울립니다.
하기리 유우야:
::아직 씹는중임
하기리 유우야:
우물...
우물...
핸드폰에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발신자 확인함
::모르는 번호입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
끊음
::그런데 개인 핸드폰 번호이긴해요.
하기리 유우야:아..
그럼
끊을수없지...
::
사카키바라 신:
시끄러움 슬슬
"뭐해."
하기리 유우야:
기다려봐
"...?"
"아, 잠시만."
"여보세요?"
사카키바라 신: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밥먹음
하기리 유우야:
얜안그래도
밥빨리먹는데
사카키바라 신:와구 와구
하기리 유우야:천천히먹어!!
전화를 받으면 상대는....
하기리 유우야:통화중엔 밥을 먹을 수 없어...
! 타쿠미 다이치:"아, 하기리 씨."
"죄송해요. 혹시 바쁘신가요?"
"메세지에 연락이 없으셔서...."
대여할때 남긴 번호로 연락한 것 같네요.
하기리 유우야:"아하. 식사 중이었어서."
"무슨 일이신가요?"
! 타쿠미 다이치:"죄송해요...."
하기리 유우야:"음?"
! 타쿠미 다이치:"그, 괜찮으시면 아까 대여하신 DVD말인데요."
하기리 유우야:"네."
! 타쿠미 다이치:"저희가 분류하기 위한 스티커가 하나 붙어있을텐데, 읽어주실 수 있을까요?"
"제가 잘못 입력한 것 같아서요." ㅠㅠ
하기리 유우야:ㅋㅋ
"좀 이따 사진 찍어서 보내드릴게요." ㅇㅇ
! 타쿠미 다이치:"감사합니다."
"꼭 좀 부탁드릴게요."
하기리 유우야:"수고하세요."
! 타쿠미 다이치:독촉하지 않고 얌전하게 전화 끊음
하기리 유우야:응ㅋㅋ
그럼
핸드폰
그렇게 전화가 끊어집니다.
하기리 유우야:무음모드로바꾸고
핸드폰 거꾸로 바닥에
뒤집어두고
::
하기리 유우야:밥먹음
::
사카키바라 신:뭐 하는거지...
라고 생각하며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냠...
사카키바라 신:그사이에 거의 다 먹음
하기리 유우야:우물....
어...
하기리 유우야:70%정도남음 ㅠㅠ
사카키바라 신:솔직히
70퍼도 아니고
한숟가락 먹었을듯?
하기리 유우야:"아까 대여점에서 무슨 문제가 있었다나봐." 우물...
어허
방금한입
더먹었다고요
사카키바라 신:
네 한숟가락
15퍼센트나
되지않잖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그렇게많이남지않았었어!!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냠...
사카키바라 신:알았어
"어, 그래."
또 관심없는 주제임
하기리 유우야:ㅋㅋ
사카키바라 신:그래서 그냥 밥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우물...
내일은 밥 새로해야겠네 생각함
"영화가 어떨지 모르겠네."
사카키바라 신:"어차피 세상에 재미있는 영화라는거 별로 없고."
하기리 유우야:
"보고 재미있다 싶었던 영화 있어?"
있긴 한가? 같은 생각중
사카키바라 신:"글쎄... 본게 없어서."
"영상이란거 자체가 좀 지루하잖아."
하기리 유우야:"특히 요즘은 영화가 다 좀 길어지는 추세기도 하고."
"뭐, 여차하면 그냥 틀어만 두면 되니까."
"러브 액츄얼리는 제목 들어봤어?"
사카키바라 신:"당신은 좋아하는 건가, 영화...."
"아니면 이것도 머리 바뀌고 생긴 취미?"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N
하기리 유우야:"신도 참~"
사카키바라 신:"아니." ㅋㅋ
하기리 유우야:"확실히 그 전까진 자주 보진 않긴 했는데..."
ㅋㅋ
사카키바라 신:
"사실대로 말하는 거잖아. 뭐가 문제야."
하기리 유우야:
"그래도, 뭔가 좀."
입이 열개여도
할말이없구나
사카키바라 신:"그래서 보다보니 재밌어지긴 해?"
하기리 유우야:"엄청 유명한 영화야. 무슨 옴니버스식으로 여러 커플이 나와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얘기였던 것 같은데..."
"스토리가 짜임새있으면 흥미롭다고는 생각하지?"
사카키바라 신:fun fact
저도안봄
하기리 유우야:ㅋㅋ
저를화나게한
불륜남이 나옴
사카키바라 신:"그런 영화 뭐 있었는데."
그게 무삭제판에 추가댄거아니예요?
저도 럽액츄얼리 처음이 그
바람피다 걸린내용인건기억함
하기리 유우야:음...아닐거같음 아니여기서
바람에피가 두개있는데
좀그런얘기 가능?
사카키바라 신:네 ㅋ
아니 내집에
애인초대해서
섹스하지않았나?
하기리 유우야:아니.아니야.아닐..아닌가?아닐걸요?
중간에 AV촬영하는 두 명이
사카키바라 신:아...
하기리 유우야:그런거 촬영하다가
사카키바라 신:이거다른영환가봐...
하기리 유우야:그날 결국 섹스하는데
얘네야말로
시작부터
침대위 촬영씬이라서
통편집된거같음
사카키바라 신:
맞아
그랫을거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내가 짜임새좋다고
생각한영화?
너무어렵다...
자캐는 뭘좋아하는거지...
하기리 유우야:그래
오너와는다른길을 걸어라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스페이스 오디세이?" 왠지.이네님도좋아하고.서일님도좋아하고.
사카키바라 신:뭔데
차이나타운좋아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아니라고 ㅋㅋ
사카키바라 신:이거 보셨어요???
하기리 유우야:어...
고릴라..
검정..상자.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웅장한..
클래식.
사카키바라 신:짜임새가좋은 영화란
고릴라부터
하기리 유우야:푸른 도나우강이었나...
사카키바라 신:인류의진화까지
보여주는영화인건가?
하기리 유우야:뭔가
미학적으로
어쩌고..뭐가...뭔가있댔음
그러나 전
사카키바라 신:"뭔가 좀...."
하기리 유우야:더러운상업영화 취향이라서
맹...하고 봄
사카키바라 신:"보더대원 면접 멘트 같아서 별로네."
하기리 유우야:
ㅋㅌㅊ
"봤어? 알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목에 스페이스가 들어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아니. 보진 않았지만."
"제목이 대충."
하기리 유우야:ㅋㅋ
사카키바라 신:"뭐 ET같은거 아냐? ET도 내용은 모르지만."
하기리 유우야:"아냐, 아냐."
"그걸 찍은 감독이,"
"나도 다 본 건 아니지만 다양한 장르를 다 섭렵한 걸로 굉장히 유명한 사람이거든."
"그래서 소개받아서 봤었는데, 인상깊게 봤어."
헐;;
근데이것도 그거같음 좀
하기리 유우야:신이 자캐보고얘기한
뭘 하나 이해하려고 하면 좀 손이 만이가는 컨텐츠
자캐도 스페이스오디세이를 바로 이해하지 못했다가 감상들을 보고 이해했을거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정작 자캐도
사카키바라 신:그런....
하기리 유우야:이티안봤을듯(뭥미
사카키바라 신:뭥미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티.의 외계인.의 동그란생김새.만
인지하고 있음
사카키바라 신:못생김 ET
하기리 유우야:
그거랑 손가락인사
사카키바라 신:저는 ET가 많은사람에게 왹져로망을 심어줌과 동시에
하기리 유우야:"오늘 빌린 건," 얘기하다가
사카키바라 신:개못생긴왹져정착에 기여했다고 생각해요
하기리 유우야:문득
ㅋㅌㅊ
하기리 유우야:아직도
밥이
55%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남아있다는걸알고...
사카키바라 신:"어." 난 일어나서 그릇이나 싱크대에 넣어둠
하기리 유우야:밥을마저 먹기시작하는 하기리유우야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물
사카키바라 신:어차피 말하다가 밥안먹을거면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불쌍한 핸드폰은 왜 무음됨
하기리 유우야:우물...우물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너랑대화하는건
다르지
핸드폰은
하기리 유우야:사람을앞에두고
한눈파는거자나
안댐.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우물...
우물....
"스케치북 데이트 장면 때문에 특히 더 유명한 거야."
냠...
"고백을 스케치북에 적어서 넘겨가면서 하거든."
...냠....
하기리 유우야:................우물....................
사카키바라 신:"밥이나 먹어."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물..ㅠㅠ
우물...냠...
이런상황이지만 밥은 잘 씹어먹어야댐
사카키바라 신:안 듣고 그냥 대충 쇼파에 앉음
하기리 유우야:ㅋㅋ
그래도 평소보다
좀 더 빨리먹긴함
다먹었다!!!
일어나서
사카키바라 신:텔레비전 옆에 있는 벽걸이 선반에 뭐 있을까
하기리 유우야:싱크대로 가면서
"집 편하게 구경해도 돼." 하고
전 설거지할게요
선반 위에
커뮤 애들이 준 작은 선물같은게
올려져있고
하기리 유우야:흠...
티비 밑 선반 위에는
사진 액자도 세 개 정도
있을듯
사카키바라 신:
사진액자에는 뭐있어요?
하기리 유우야:왼쪽부터
하루나랑 찍은 사진 / 부대 네 명 단체 사진 / 왠지 있는 사란이랑 투샷 (왱님과 합의안됨) 이에요
그옆에는
카즈마 단독 샷 사인도받은 사진도 생각해보니
액자에 끼워져있을듯;;
사카키바라 신:
이걸보니
얜 그냥 남의 사진을 가져가는게 취미구나 싶어져서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별생각 없다가 전여친 사진봄.......
좋니 , , ,, , , ,, ,,
하기리 유우야:무슨소리야진짜
무슨소리냐고 ㅋㅋ
내가너랑
투샷찍어서
인화했냐고
찍어주고나
사카키바라 신:ㅁㅋㅋ
아니
하기리 유우야:그런생각하든가
사카키바라 신:남의사진을 가져가는게 취미니까
내사진도 가져갔나보다 싶은거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사진만
흑발ver네요
사카키바라 신:연인일때 좋았니.....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갑자기 기분 미묘해져서
집을 더는 둘러보지않기로함
하기리 유우야:표정 ㅍ_ㅍ라서 별로 사진찍을 의지 없어보이는 사진임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그치만 이 사진 전 집에서 굳이
건져내서
장식해둔거잖아
ㅠㅠ
하기리 유우야:
보이는 거 다 건졌더니
이사진도 살아남은거야
사카키바라 신:쟤 설거지 하는동안
원래 오늘 다른애랑 보내고싶었겠지
하기리 유우야:
ㅋㅌ
사카키바라 신:같은 생각하며
하기리 유우야:
그러거나말거나
하나또모르고
사카키바라 신:텔레비전도안보고 그냥 소파에앉아있어야겠다...
하기리 유우야:설거지한뒤에
그릇 옆에다가 놓고
테이블의
핸드폰 집어들어서 거실쪽으로 가면서
"구경은 좀 했어? 집에 뭐 대단한 건 없지만."
사카키바라 신:"아니, 별로...."
"볼것도 없고."
하기리 유우야:
"아~."
"원래 집에 사람 초대하면 졸업 앨범 같은 거 보여주고 그래야되는데~"
사카키바라 신:"봐서 뭐해."
네가 하루나랑 사귀던시절
하기리 유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 구경 하고 그러는 거지." 그래도 정말 가지고 올 생각은 없는 모양
옆에 앉아서
핸드폰 화면 켜서 진동으로 돌려둠
"아." 그러고보니
하기리 유우야:보낼 게 있었지
DVD 대여했던 건 거실 테이블 위에 올려뒀었을듯
달칵. 열어서 사진찍음
::사진을 찍어서 보내면 타쿠미에게서 고맙다는 메세지가 돌아옵니다.
이 일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모양이네요~
하기리 유우야:연말이라고
다들 급하게 알바 중이구나~
핸드폰은 다시 내려두고
생각난 김에 코트에서 운세 종이도 꺼내서 옆에 놓고서
다시 옆에 앉으면서
"곧 해가 바뀌네."
사카키바라 신:"연말 길다." 벌써 지침
하기리 유우야:
"긴가? 이때야말로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다는 말도 있잖아."
문득
사카키바라 신:"길어. 번잡하고."
하기리 유우야:"그러고보니 어제는 괜찮았어?"
사카키바라 신:"어제?"
하기리 유우야:"응. 쓰러지기 전의 마지막 기억이라든가."
사카키바라 신:"딱히....."
"됐어. 지난 일이고 잘 기억도 안 나."
하기리 유우야:"그래?"
"그렇다면야."
뭔가
일부러 너한테 어제 일을 말 안하는 건 아닌데
뭐라고 할까 너무
덩이줄기그뭔이야기같네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자캐는
어제 일 생각하고있었기때문에
잠깐 신 얼굴 쳐다봄...
사카키바라 신:"왜. 하고 싶은 말이 있는거야?"
하기리 유우야:"응?" 그러고보니
쓰러졌을 때
정도면
만두는 풀리지 않았을까
사카키바라 신:음...
N
안풀림ㅋㅋ
하기리 유우야:이 만두 슈퍼쫀쫀해요?
ㅁㅊ
ㅋㅋ
그럼
사카키바라 신:근데 느슨해지긴했을듯
하기리 유우야:그끈은
어제 애 자는데 옆에다가 풀어놔줬었어서
사카키바라 신:맞아
하기리 유우야:그거 재활용해서 얘도 묶은거임
사카키바라 신:근데
머리끈도 좀
심어놨어요
하기리 유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지금
쫀쫀만두?
사카키바라 신:
N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아니네요
하기리 유우야: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대충묶었나봄
하기리 유우야:보다가
"응?"
"아. 왠지 헐겁다 싶어서." 자기 뒷머리 톡톡 함
사카키바라 신:"끈 문젠가."
그럼 그냥
풀어다가 고무줄 버림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별로라는 건 아니었는데."
사카키바라 신:뒤적뒤적... Y
하기리 유우야:
ㅁㅊ
사카키바라 신:주머니에서 새걸로묶음;;;
하기리 유우야:진짜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심어져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옷 안 불편해?"
사카키바라 신:"머리에 별로고 좋고가 어딨어." 있겠지만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내집처럼 하고 있어도 이상하잖아."
하기리 유우야:"뭐 어때, 하루종일 있을 건데."
사카키바라 신:"... ..."
"싫어."
하기리 유우야:
"알았어." 차였어ㅠㅠ
사카키바라 신:이상해...
하루종일있따니...
의식돼서 거절함
하기리 유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스스로 이방인의 자각이필요함
하기리 유우야:ㅋㅌㅊ
ㅋㅌㅊㅋㅌㅊ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그러기위해ㅑ 옷을 편하게할수없음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옷 입히려그랬는데
양말이나 신킴ㅋㅋ
그럼 소파에 기대서 쳐다보다가
"있잖아."
"신은..."
사카키바라 신:하루종일이라니...
그 때,
전화기에서 진동이 울립니다.
하기리 유우야:"응?" 핸드폰 집어들음
이러니까 애가 맨날
사카키바라 신:"뭐야."
하기리 유우야:남이랑놀라고하는거임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확인해볼게요
::전화를 확인하면 노노미야 안리입니다.
하기리 유우야:갸웃?
메시지가 아니라 전화예요?
::전화예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손으로
잠시만.제스쳐취하고
"여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그럼 이야기 들으려다가
뭔가
ㅡ_ㅡ 돼서
집중력 흩어짐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갑자기 텔레비전이나 틈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 노노미야 안리:"오, 바로 받네."
"유우야 씨, 오늘 저녁에 뭐 할거예요?"
아니
하기리 선배였나
하기리 유우야:"막 식사 끝낸 참이야." 예스예스
! 노노미야 안리:"잠깐 나올래요?"
하기리 유우야:"나? 아~ 미안. 약속이 있어서."
! 노노미야 안리:"엑. 정말?"
"누구랑요?"
하기리 유우야:그럼 잠깐 빠르게 생각했다가 A안을 폐기하고
"친구랑 둘이서 보내기로 했거든."
"왜? 무슨 일 있어?"
! 노노미야 안리:"알바가 일찍 끝날 거 같아서죠~"
"어차피 한가한데 같이 술이라도 한잔 하면 좋잖아요?"
"친구라면 여자친구?"
하기리 유우야:"이건 희소식이네~" 웃었다가 "그렇지만 나, 바쁜 몸이니까. 이런 날 약속은 2주 전에 미리 선점해줘." 농담조
"하하. 아니야."
! 노노미야 안리:"뭐야~ 같이 나와도 돼요. 남자? 여자? 저희도 짝 맞출게요."
사카키바라 신:ㅡ_ㅡ
하기리 유우야:"솔깃하는데. 그래도 안 돼~ 둘이서 보내기로 했거든." ㅇvㅇ..? 말하면서 좀 이상하다고 스스로도생각함
사카키바라 신:바로 옆에서 통화해서 통화내용은....
듣기
기준치: 62/31/12
굴림: 60
판정결과: 보통 성공
하기리 유우야:근데 신이 남이랑 같이 합석같은걸 조아할리도 없고
사카키바라 신:들림
하기리 유우야:
"메리 크리스마스. 술은 다음에 같이 하자."
! 노노미야 안리:"작업중인 상대인가보네."
"알았어요~ 이상하다."
"혼자일 줄 알았는데."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보지도 않고 채널만 돌리는 중...
틱...
하기리 유우야:아니라고 하려다가 타이밍을 놓침;;
사카키바라 신:틱...
! 노노미야 안리:아니면 안나오는게 이상하잖아.
하기리 유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는
모르겠지만
나는선약이중요해
! 노노미야 안리:나 술자리에서 인기있는 타입이야.
하기리 유우야:그렇지 하지만안댐
ㅋㅋㅋㅋㅋ그래서 뒷말에는
웃고선
적당히 전화는 끊어집니다
그렇게 전화가 끊어집니다.
사카키바라 신:그럼 갑자기
픽 하고 텔레비전 끄더니 자리에서 일어남
하기리 유우야:"오늘 따라, ...음?"
"신?" 올려다봄
사카키바라 신:화장실 감
하기리 유우야:ㅇvㅇ...?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화장실 갈거라고.
하기리 유우야:그럼 얌전히 앉아있음
사카키바라 신:양치함. 밥먹었으니까.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사이에
저녁에 만들 거
레시피 한 번 더 다시 봄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는
양치하고 나와서는
소파로 돌아가지않고
주방으로 가서
사놓은 음식재료나 손질해야겠음
하기리 유우야:애 나오면 고개 들었다가
애가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안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뭐 해?" 나도 일어남
사카키바라 신:"준비."
"왜? 됐어."
하기리 유우야:"벌써부터?"
"응?"
사카키바라 신:"어차피 할 것도 없고."
하기리 유우야:"좀 천천히 해도 되는데."
"꼭 할일이 있어야 하나~"
"아니면 나도 도울게."
"뭐 하면 돼?"
사카키바라 신:...
몰라
가까이오지마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이미 네옆에있어ㅠㅠ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 집이고 당신이 고른 메뉴잖아. 아무거나 해."
하기리 유우야:
"알았어."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파껍질깜 , , , ,
뭘까 , , , ,
하기리 유우야:주섬주섬....
사카키바라 신:그래 이상하잖아 , , , , ,
하기리 유우야:감자 꺼내서
사카키바라 신:오늘 같은날 여자가 놀자고 부르는데 나랑 하루종일 있는건 , , , , , , ,
하기리 유우야:반으로 잘라서
사카키바라 신:집에갈까 , , , , ,
하기리 유우야:슬라이스함
또 반으로 썰고
나머지 반도 썰음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침묵의 재료손질 시간 가짐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섯 썰다가
"심심해?" 기적의 결론 도출
사카키바라 신:"하?"
하기리 유우야:"응?"
사카키바라 신:"뭐야 갑자기."
하기리 유우야:"할 게 없다길래."
사카키바라 신:그렇게 따지면
그야 심심하긴 하지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사람이죽지않으니까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말 그대로일 뿐인데."
"원래 집에 잘 안있고."
하기리 유우야:"요즘은 집 아니면,"
"보더랑, 알바랑. 그리고 교육인가?"
"할 게 많아서 오래 나가있는 거네."
사카키바라 신:"할게 없을 때도 딱히 집에 안 있었어."
하기리 유우야:"그래도 여긴 남의 집이잖아~"
"놀러온 거고."
사카키바라 신:"놀러가면 보통 뭐 하는데?"
의미없이 양파 채썰기 시작....
하기리 유우야:"그냥 앉아서 얘기도 하고,"
"집 구경도 하고."
"예전엔 보드게임이 있어서 다들 그것도 하고 놀았던가?"
"할 거야 뭐든 많으니까."
사카키바라 신:"아, 그 당신 부대원들이랑."
하기리 유우야:"응, 뭐. 아니어도."
"주로 놀러온 게 거의 다 보더 대원이긴 하네."
사카키바라 신:"뭐 우치카가미하라 부대도 좋아하겠지."
.. . ..난
...좋은손님이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
아니야
"신은 하고 싶은 거 있어?"
"뭐, 사실 없어도. 난 그냥 얘기만 해도 좋아." 자캐의 입장
사카키바라 신:"있겠어."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좀웃음
사카키바라 신:"아니, 날 재밌게 해주려고 하지 않아도 되니까."
하기리 유우야:"음, 그건 자신 없네."
사카키바라 신:"그렇게 신경쓰면서 사람을 불러봤자 피곤할 뿐 아닌가."
하기리 유우야:"딱히?"
"넌 남들이랑 다르니까." 뜻: 남들이 보드게임하고 숏츠봐도 넌 아니니까
사카키바라 신:"... ..."
"어떻게 다른데?"
하기리 유우야:썰어놓은 재료들 한쪽에 옮겨놓고서
사카키바라 신:물에 담가서 매운기 빼는중...
하기리 유우야:"응?" 칼도 옆에 내려두고 고개 들었다가
"뭘 싫어하는지 대강은 알고 있는걸."
사카키바라 신:"다 지키는 것도 아니면서."
하기리 유우야:"너를 불러놓고 젠가를 시키지는 않는다는 거지."
"그래? 나름 잘 피해주지 않나?" 양심가출발언
사카키바라 신:"그랬다면 오늘 여기 있지 않았을걸."
슬프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라. 반대가 아니고?"
사카키바라 신:좋아하는데 왜 늘 이런말만 하게 되는걸까
"무슨 소리야."
하기리 유우야:밥오
사카키바라 신:이것도 다
여자가 술마시자고불러서그런거임
하기리 유우야:"내가 정말 잘 피해주는 사람이면," ㅋ
"너도 좀 더 나를 마음에 들어해서, 지금보다 자주 와주게 되는 거 아니야?" ㅇvㅇ
사카키바라 신:"무슨 소리야."
"애초에 크리스마스에 남이랑 약속같은거 안 잡아, 나는."
하기리 유우야:"싫어해서?" 작게 웃고서
"그럼 그런데도 오늘은 와준 거네?"
"기쁜걸..."
사카키바라 신:"그 뜻이 아니잖아."
ㅡㅡ
손닦고 다시 거실로감
하기리 유우야:"앗." 자기도 손닦고
따라감
사카키바라 신:앉아서는
여기 두고갔을 유우야 핸드폰 봄
"괜히 거절한 거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거실 걸어가면서
잠깐 ? 했다가
"아. 안리랑 통화 때문에?"
"들렸어?" 옆에 앉음
사카키바라 신:"적당히."
하기리 유우야:"별로." 이건 앞쪽에 대한 대답
"오늘은 너랑 보내기로 한 날이잖아."
사카키바라 신:"그건 대단한 약속은 아니니까."
하기리 유우야:"대단한 약속이랑 아닌 약속이 뭐 따로 있나."
그럼 좀
쳐다보다가
사카키바라 신:"있어."
하기리 유우야:ㅋㅋ
"신한테는 아니었고?" ㅇvㅇ
"난 오늘 기다렸는데."
사카키바라 신:,,,....
모르겠어
내마음 뭘까
. . . . . . .. . .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오ㅠㅠ
사카키바라 신:좋아하는데
좋아해서 차라리 버림받으면 후련할것같다니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이건뭔가 잘못됐어
하기리 유우야:
무슨소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네가 날 버리면 ㅠㅠ 그만 고민해도되는데ㅠㅠ
하기리 유우야:근데정말
너를버린다.는 커맨드가
나한테 존재를안해ㅠㅠ
네가 스스로 나한테서 버려져야댐;;
그럴수없기때문에
사카키바라 신:맨날 버림유도함
하기리 유우야:할수있는건
신이 능동적으로
사카키바라 신:왜 나를 좋아하지도않으면서
하기리 유우야:자캐를버리고가기.뿐임
좋아한다고
사카키바라 신:하여간 대답 안하고 있다가
하기리 유우야:그동안 쳐다봄
사카키바라 신:"별 생각 없어."
"당신도...."
하기리 유우야:"싫은 게 아니면 됐어." 사실 와줬으니까 싫었을 거란 생각도 안 하는데 이렇게 말함
보면서 기다림
사카키바라 신:"와서 불평만 하는 상대 같은거 별로 즐겁지 않잖아."
하기리 유우야:"응?" 무슨 소리지? 갸웃? 같은 거 됨
그럼 뭔가 머리 위에 전구 표시 뜨고
"싫어."
"다른 사람이 여기 있는 건."
"내가 오늘 같이 있고 싶다고 생각한 상대는 너니까,"
"남은 안 부를 거야. 너도 안 보내줄 거고."
사카키바라 신:"사실 그런 건 아니잖아?"
하기리 유우야:"그럼?"
사카키바라 신:"같이 보낼 수 있으면 누구든 괜찮았잖아."
"어쩌다 나일 뿐이지."
하기리 유우야:"그야, 원래는 일할 생각이었으니까."
"신이 말해줘서 그 뒤부터 의미있게 된 거야."
사카키바라 신:
약간
(커망) 맞는말이야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자캐) 언제말했어 네가
아니 내가
하기리 유우야:이해해
사카키바라 신:언제말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ㅋㅋ
오피피봉투
손톱만큼밖에
안밀어넣었는데
사카키바라 신:"내가 언제...."
하기리 유우야:기기고장너무크게남
"와줬잖아?"
근데 참
이 와줬다는 말도 웃긴게
내손으로
안아들고 옴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까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됐어, 그만해."
"의미없어." 내년엔...
. . . .됐어ㅠㅠ
하기리 유우야:"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보ㅠㅠ
그럼괜히
보다가 웃고
"그래도 있어줄 거지?"
사카키바라 신:"한 번 더 물으면 갈거야."
진짜
하기리 유우야:"하하..."
기분 조아짐
사카키바라 신:내마음을 증명하려면가야되는건가
근데뭘증명하는거지 나는
몰라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근데
사카키바라 신:ㅠㅠ
하기리 유우야:(이건 련)
사카키바라 신:아니
네.
하기리 유우야:밤에 같이 술마시자는
여자 약속을 거절하고
옆에 앉아서 보고 웃으면서 있어줄거지라고말하는
연상남자너무이상함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상하다고
나를 좋아하지도않으면서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내마음도모르면서
하기리 유우야:헝...흑....
::하여간.....
남은 시간을 보내는 간략한 계획을 들어볼까
하기리 유우야:남은 시간 브리핑
::뜬금없는데 점심을 먹어서 약간 계획과 틀어짐
하기리 유우야:
몬데요
::사실 저는 장보고 요리하고 저녁먹고 영화보고를 생각했는데
점심을 먹어서 이상해졌달까요?
하기리 유우야:납득돼
저도그렇게생각했는데
너무오전에 나와버림
저도고민임...
정석은
저녁먹고나서 영화를보는거임
::
하기리 유우야:근데 신이 영화에 별로
관심이없을것같아서(자캐의 생각)
::아니 그래서 저녁먹고 영화보고가
사실 영화를 별로 집중하지않아도 괜찮은 흐름이었던건데
하기리 유우야:그냥 틀어두고 얘기나 할까. 아니면 저녁먹고 볼까. 가 된거죠
::
시간을 점프하자
하기리 유우야:
::그냥 저녁을 준비하고 영화를 보는 흐름에 맞추자
하기리 유우야:그래
그럼 그 사이에
우리집 부대원의 크리스마스보내는얘기랑
운자부대 부대원들의
::
하기리 유우야:크리스마스 보내는 얘기도 하고
::내...
내가 하는거?
하기리 유우야:자캐가
했어요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지금
나랑 이런 대화를 하고
하기리 유우야:그러고보니 히코 ㅁㅁ한다던데 들었어? 이런얘기함
::남들이 즐겁게크리스마스보내는
이야기를 한다는거야?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아니 바로하진않지 ㅋㅋ 근데들어봐
난 솔직히 지금도 너무잘보내고있어
불행한건 너뿐이야(미친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미안.행복하지않은 크리스마스란 뭘까? 모르겠네 잘.
::그럼 그애들이랑 놀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랑놀아서
좋은거라고
이바보야!!!
::나랑 놀고있찌않잖아.
하기리 유우야:
너랑있짜나
너랑얘기하고있자나
::하여간
흩어진 맥락을 한번 정돈하기위해
여기서 한번 끊고갈게요 사실 다른게아니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졸림ㅁㅊ 아침에 너무일찍일어나서
하기리 유우야:좋아요 ㅋ
::출근시간에 일어났는데
저녁에 자지 않는사람에
미묘한 생패가 되다...
하기리 유우야:아니그니까
카톡답이
너무 오전에와서
뭐지...?라고생각함
(~21:11)
::ㅋㅋㅋㅋㅋㅋㅋㅋ오전에
아침일찍 계약서쓰러나가야했어서
하기리 유우야:아..맞아...
::근데 그러고돌아와서 자려고했는데 잠이안왔어요
하기리 유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여간
31일에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쉬세요
::저녁준비부터 해요
하기리 유우야:훗 조아요
::.,. .. . . .ㅠㅠ
집에서
여자친구흔적없애조
하기리 유우야:
::아니 근데
뭔가 하면서 생각하는건데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하는데 마음이 다른것도 그렇지만
실제로 자기는 재밌는사람이 아니고 (이건괜찮음)
얘는 그냥도 즐겁다고 하지만
하기리 유우야:
::사실 원판성격을 생각하면 이 즐거움이란거 가라라고 생각돼서
우울한게 있달까
하기리 유우야:ㅋㅋ
::
ㅠㅠ
하기리 유우야:넌모르겠고
::그런기능없잖아
하기리 유우야:증명도못할거고
나도설명못하지만
::인간을 즐겁게해주려는
하기리 유우야:사실난 좋아하는사람옆에 있으면 피톤치드를받을수있어
::ai의 노력인거야ㅠㅠ
하기리 유우야:그래서 네가 아무말도안하고 앉아만있어도 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럴순없어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일에봬요 저히애 그떄까지
저히집에 가둬둘게요
::
남의집이다~
하기리 유우야:바보ㅠㅠ
::리벤지 히트오브모먼트(아님)
하기리 유우야:
::https://w2g.tv/?r=oksf6frnmn4m1p8cwm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하기리 유우야:그렇게
차회예고처럼말해도
너나랑
데이트해야된다고ㅠㅠ
사카키바라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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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
그렇게 애매하고 찝찝한(아마도 신 혼자만) 대화를 끝낸 후,
하기리 유우야:
어쨌든 크리스마스는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손이 가는 요리가 많이 때문에 식사를 일찍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역시
오늘 나랑 보내는 거 너무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너한테손해아니야(자캐는이렇게생각안함)
사카키바라 신:네가 애매한 태도라서 그런거잖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언제애매했어
난 너랑 크리스마스보낼거라고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별말 다 하면서 우린 아무것도아니자나.
하기리 유우야:
제발너랑 뭐라도되고싶다
사카키바라 신:나랑 뭐가 될것도아니면서 단둘이 크리스마스 보내자고하다니 이상하잖아.
하기리 유우야:ㅠㅠ
보내준댔는데ㅠㅠ(신:내가언제)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니까 왜 그런 부탁 하냐고 ㅠ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라...자캐고장남
사카키바라 신:하여간
하기리 유우야:요즘 바베큐폭립 밀키트
엄청 잘나오네요
사카키바라 신:주방으로 가다가 문득 양주보관함 같은거 봄
"술이 이렇게 많은데 또 살 필요 있었나...."
하기리 유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또 혼난다
사카키바라 신:
아니 뭐
비싼 술인가보지
비싼 술 따기 싫겠지 정도로 생각하긴함
하기리 유우야:
아니라고 ㅋㅋ
"그래도 집에 버드와이저는 없었으니까."
"그리고 연말 시즌에는 특가로 세일이 많이 들어가잖아~"
사카키바라 신:"뭐, 아무거나 마셔도 돼."
"꼭 맞추려고 하지 않아도."
하기리 유우야:이사한지 얼마 안 돼서 와인 조금. 위스키 조금. 이게 전부일듯
"그렇지만, 이왕이면 좀 더 취향인 걸로 같이 마시고 싶었는걸."
사카키바라 신:"당신은 맥주 잘 안마시지 않아?"
하기리 유우야:"그러니까 이럴 때가 기회인 거지." ㅇvㅇ
사카키바라 신:미심쩍....
하기리 유우야:ㅋㅋ
두 사람은 같이 주방으로 들어갑니다.
하기리 유우야:할 게 많구나
아일랜드가 붙어있는 유우야네 집 주방은, 아일랜드와 식탁이 붙어있는 형태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아...
남이 해주는
자작캐릭터 집 소개
심플한 형태로 만들어진 주방이지만 도구들은 의외로 잘 갖춰져 있습니다.
사카키바라 신:앞치마 같은거 쓰는 편일까 얘는
하기리 유우야:그러네요~ 식탁 위로는 전등이 줄에 달려 내려와있어요~
자캐는 하는 편일듯... 저히애는.. 집에선 안한다고했던것같기도하고
사카키바라 신:집에선 굳이...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앞치마 두 개 꺼내서
자기 거 걸치면서 "신도?" 물어봄
사카키바라 신:"아니."
"그보다 왜 두개나 있는거야?"
하기리 유우야:그럼 나머지 하나는 잘 걸어둠 "살 때 원플러스원으로 샀거든."
"싸기도 하고, 사람들이 간혹 놀러오니까."
사카키바라 신:"뭐 얼마나 사람을 자주 들이려고 앞치마를 두개 씩이나."
하기리 유우야:"그런 원대한 미래 계획까지는 아직 없지만,"
"가끔 쿠킹 클래스가 열리니까~" 농담조
사카키바라 신:"하긴, 온다는게 거절을 하겠어...."
하기리 유우야:남색의 무늬 없는 심플한 앞치마일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열심히 놀러다닌단 말이지."
사카키바라 신:"당신도 마찬가지잖아."
하기리 유우야:"나?"
그럼 생각해봄
"글쎄, 남의 집에 들러본 경우는 또 그렇게 많진 않은데."
"신은?"
사카키바라 신:신나는 노래로 바꿔야겠다
가사있는 버전이네 잠시만ㅋ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아요
얌전
일상됨;;;
아...
도키도키...
사카키바라 신:
"많지 않아?"
하기리 유우야:"얼마 안 될걸?"
자기기준임
사카키바라 신:"나야 뭐 말할 것도 없고."
하기리 유우야:
"가본 적 없어?" 궁금
사카키바라 신:"그게 얼마 안된다면 자주 다니는 사람은 얼마나 다녀야 하는건데."
"무슨 소릴 하는거야. 아니, 모르나...."
하기리 유우야:ㅋ "음."
그럼 잠깐 생각해봄
아....
말하려니까 이상해
"우미 씨랑 츠바메 씨네 집에는 가봤고, 미키네 집은 사실 놀러간 게 아니라 면담하러 간 거였어서."
"그 외에는 하루아키네 집 정도? 그렇게 많진 않지 않아?"
하기리 유우야:뒤의 말에는 "왜~?" 함
사카키바라 신:"남의 집에서 살기까지 했잖아."
"아니, 됐어...." 뭔가 설명하려다 맘
하기리 유우야:"그건 놀러간 게 아니라 아예 들어가서 산 거잖아." ㅋ
사카키바라 신:"들어가서 살기 전에 놀러가본 적도 있는거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아, 그런가?"
"하긴, 리온이랑 친했지."
왠지모르게
사카키바라 신:"갑자기 뭐야? 누가?"
하기리 유우야:신이 남의 집에 놀러간다. 는 게 느낌이 잘 오지 않는 자작캐릭터.... 는 문득
너. 너너. 너.
이때쯤 자캐는
사카키바라 신:저는 알아들었죠
하기리 유우야:신이 시온이랑 리온 집에 가서
카츠산도를 만들어줬었던걸
떠올린 것이다
아..둘이 같은집에 산다는게 링크가 잘안됨(당연하지 쓰니야.무슨소리야..)
사카키바라 신:무슨소리야....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온봇계와 리온봇계의
오너가같은사람이라는게
매치가잘안돼요 아직도 .
"응?"
"네가."
사카키바라 신:지토님과 셍님같은거겠지
하기리 유우야:그런거죠
사카키바라 신:"알면서 가본적 없냐는 건 왜 물어봐."
하기리 유우야:"그 말대로, 같이 살기까지 했었으면 친한 거지."
사카키바라 신:그니까
같이 산것도 아는데 가본적 없냐고는 왜 물어보냐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있다고하고.어느어느집에 가본지
얘기해줄줄알았지 나는.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리온 집이랑, 미키 집인가..."
대충 자캐 생각에
사카키바라 신:"누구 이야기 하는거야?"
하기리 유우야:리이사집도 가본적 있을지도..없을지도...있을지도...정도를
생각함
"응?"
"나야 아까부터 쭉 네 얘기 중이었는데?"
사카키바라 신:"내가 언제 텐도네 집에 갔는데?"
갔다고?
하기리 유우야:"아. 안 갔어?"
안갔죠
ㅋㅋ자캐대충
방금
사카키바라 신:나...갔어?
하기리 유우야:안갔어안갔어
그럼...
얜미키랑도친하니까
갔나...? 하고
같이살았던거랑 혼재돼서
사카키바라 신:너 왜이렇게
하기리 유우야:잘못말한거임
사카키바라 신:상태가 오락가락해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아니
사카키바라 신:이건
하기리 유우야:오락가락하다니!!!
무슨소리야
사카키바라 신:유우야인거야 련님이 헷갈리는거야
하기리 유우야:음...
방금은 저였지만 근데 자캐도 n년정도지나면 헷갈리지 않을까요?
사카키바라 신:물론 헷갈리는게 이상하진않지만
약간 대화가 어긋나는?느낌?이었달까?
하기리 유우야:
근데 시온리온네 집은
아니야...그럴만해
사카키바라 신:아니 헷갈리면 헷갈렷따고 말하면 되자나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해요 근데 지금 막 세션하기힘들만큼아픔.이런건아님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그건.....
제가헷갈리면
자캐가 모든업보를 감당하고
책임져야하기때문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앞으론
헷갈리면물어볼게요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아니
나는 련님에게 퀴즈를낸게아니었는데ㅠㅠ
나 나는 그냥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그런캐입인줄알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정리하자
하기리 유우야:근데 대충 자캐가 가본 적 없어? 하고 물어본건 한번도없을거임.을 생각하고 물어본게 아니긴했음ㅋ 하지만 말하면서
실제로 누구집엔 가봤겠지.를 떠올리고 말하지 않은것도 사실인듯...
있어.라고 물어볼걸(무슨차이)
사카키바라 신:그보다 리온네 집에서 같이 살았다는걸 기억했다면
물어보지않았을것같다고 생각했달까
그래서 잊었나보다> 근데 설명하려다가> 이걸 뭐 굳이 소명해...
하기리 유우야: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캐가 물어본건
한번도안가봤어?가 아니라
누구누구 집에 가봤어? 를 알고싶어서 예요
사카키바라 신:따지자면 리온네집에서 산건 놀러간게 아니라 멘탈구조차원이었으니까...
이런이야기를 설명하긴 뭐하지...
라고 생각해서 컷됐는데
하기리 유우야:아니그니까. 놀러간 집의 라인업이 궁금했음
사카키바라 신:
누구집에 가봤어? 라고 물으면되는거아닌가 (자캐생각
)
하기리 유우야:
엥 ㅠㅠ
사카키바라 신:리온이랑 친했지 라고 해서 기억났나... 근데 그 일을 친해서 같이산거라고 말하기는 좀...
이라고 생각하는게 지금 상태입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캐의 그 말은 약간
사카키바라 신:근데 미키집에 가봤냐고 하는거보니 그냥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거가틱도함(지금현재)
하기리 유우야:신: 걔 집에 가서까지 살았었잖아
자캐: 아~ 친했지 (맞아 둘이 친했으니까 집에도 놀러가봤겠지)
랄까요?
약간
사카키바라 신:근데
하기리 유우야:같이산다.랑 집에놀러간다.를
나눠서말함
사카키바라 신:가서살았다고 말한적은 없으니까
실제로 자캐도 가서 살았다과 논다를 구분하고있어서
아까 굳이 리온이야기를 하지않은거랄까
하기리 유우야:아 나한테
지금...?
예전에...?
사카키바라 신:안해
하기리 유우야:(가서 살았단 얘기)
사카키바라 신:안했잖아요...?
아니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그건 알거라고 생각하고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가서 사는데;;알겠지)
방금방금
방금은 자캐가 리온이야기를 꺼내지않았으니까
그런와중에 리온이야기가 나와서 어느쪽 이야기를 떠올리는건지를 헷갈린거뿐이예요 (자캐가)
하기리 유우야:
잠깐
사카키바라 신:"남의 집에서 살기까지 했잖아."
이게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리온얘기가 아니었나요 혹시
사카키바라 신:그건
YOU
네가 하루아키집에서 산거
헐 ㅁㅊ
하기리 유우야:아!!!
사카키바라 신:그렇구나!!!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어쩐지
나는무슨얘긴가했어
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네네네
이해함이해함
사카키바라 신:서로
서로에대한 생각만하느라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진짜
그니까
사카키바라 신:아진짜
황당하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 지금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말끔하게
의문이 풀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그래서
다시보면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신도 대충
사카키바라 신:그런거라고
하기리 유우야:하루아키얘기중이고
저도
사카키바라 신:이런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리온네집얘기중임
그렇죠
사카키바라 신:아진짜
개웃기다 이거
하기리 유우야:놀러간게 아니라 들어가서 산거잖아 < ㅡ 리온
사카키바라 신:ㅁㅊ
하기리 유우야:하긴 리온이랑친했지 < ㅡ 리온네 집에 그전에 놀러갔겠지
사카키바라 신:그거 하루아키 이야기가 아니라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네 그렇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금더
사카키바라 신:ㅁㅊ...너무신기한대화네
하기리 유우야:명확하게 지칭한
캐입을해보겠음앞으로
하지만저흰 이 대화를
안고 살아가야되는거겠죠?
사카키바라 신:아니 저희가 겪었어야 할
일이긴함
이렇게하자
하기리 유우야:덤앤더머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사카키바라 신:"누구 이야기 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ㅈㅁ....마지막따옴표 한번만다시보고
여기군... 그럼
의아한 얼굴로 "네 얘기잖아?" 하고
"네가 리온 네 집에 예전에 놀러간 얘기 하고 있었으니까."
할게요
사카키바라 신:"당신이 우치카가미하라네 집에서 산 이야기가 아니고?"
하기리 유우야:"응?"
사카키바라 신:"당신은 내가 누구 집에 갔는지도 기억 못하는거 아니었나.
하기리 유우야:"내가?" 자기 가리킴
사카키바라 신:따옴표닫음
하기리 유우야:"우리가 내가 하루아키 집에서 산 얘길 하고 있었다고?"
그래! 그럼 자캐도 이쯤
대화의 오해를 깨달음
그럼 좀 웃고서 "아, 미안. 중간에 내가 잘못 이해했나봐."
지금쯤이면
코하쿠도 하루아키 집을 나왔... 을까?
사카키바라 신:"가본적 없냐고까지 물었으면서 무슨...."
나왔죠
하기리 유우야:"그런 적도 있었지, 오래 전이네."
사카키바라 신:아닌가...모르겠다
하기리 유우야:"한창 앵커 때문에 다들 고생하던 시기니까." 뭐근데
엔딩나고 얼마 안돼서 나온단 얘기 했던것같으니까
이쯤되면 나오긴했을듯
사카키바라 신:"듣자하니 방도 만들고 화분도 가꾸고 지극정성이었다던데."
하기리 유우야:"그거야 다른 사람들 집에 놀러가본 적 있냐는 거였으니까." 이것도. 소명함
"한동안은 고생이었네, 정원이 완전 밀림이 돼서."
사카키바라 신:"직접 할 필요 있나. 사람 쓰면 되지."
하기리 유우야:"탈환 작전 도중에도 들러서 다같이 갔다가 잡초 무성한 거 보다 왔었어."
"부대장님은 이상한 데서 성실한 구석이 있으니까."라곤 하지만 사람 썼을수도 있음
사카키바라 신:"성실한게 아니라 요령이 없는 쪽 아니야, 그 인간."
하기리 유우야:"그럴지도." 그럼
막 토마토 마저 가르다가
신 보고서
"반대로 집에 다른 사람 초대한 적은?"
사카키바라 신:샐러드용 과일이나 뜯음 "초대는 안 해."
하기리 유우야:"그런가~"
"다음에는 나도 놀러가게 해달라고 할까 했는데."
사카키바라 신:"보답을 바라고 집에 오라고 한 거면 유감이네."
하기리 유우야:"설마." 좀 웃음
"그렇게 속물적이지는 않아."
"새삼 궁금해진 거지."
"좀 신기하기는 하네."
사카키바라 신:"내가 당신한텐 집주소 안 알려준다고 한 것 같은데." ㅁㅊ.....
추억이다...
추?억?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그런 얘기를 했었던 게 생각나서." 자캐도 그생각중이었음
추억.이라
"예전에는 집에 오라고 해도 절대 안 올 것 같았거든." 실제로 말도 한적있을지도 모름
심지어 나도 별로 진심도아니었음(왜말함그럼)
사카키바라 신:"... ..."
갑자기 좀 나가고 싶어짐
하기리 유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지말아줘 부탁이다
사카키바라 신:"애초에 그 때는...."
하기리 유우야:자캐는 그릇에 계란풀어서 우유 넣어서 섞으면서 얘기함
"응?"
사카키바라 신:"당신도 딱히 집에 사람 들이고 싶지 않았잖아."
하기리 유우야:"하하."
"지금은 달라진 것 같고?"
사카키바라 신:"지금 나랑 그때 이야기 해보자는거야?"
하기리 유우야:"잠깐..."
"항복할게."
사카키바라 신:ㅡ_ㅡ
하기리 유우야:ㅇvㅇ ; ;
사카키바라 신:샐러드 파스타 소스나 만듬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자랑 버섯 채소
소금후추 넣어서 익히는중
그럼
지금이 더 좋다고 속으로 생각만함
하기리 유우야:애가 갑자기 쟁반버리고 나가면안대기때문임
사카키바라 신:이때 얘가 교복 어쩌고 이야기해서 학교교문앞까지온거
if인가...진짜인가...
흐릿ㄱ한기억....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건 just오너계에서얘기해서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정설.은아닐듯
사카키바라 신:어어
그렇겠지
하기리 유우야:
그랬으면
정말
맨날갈수있었지
오피셜의여지가있는 썰임
사카키바라 신:
그랬다면
너때문에 학교안간 이야기 하려고 했어
하기리 유우야:계란물이랑 모짜렐라 치즈 넣어서 뚜껑덮고 익힘 아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워워 ㅋㅋ
안댐 이 극단적인남자애가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등교거부하게만들순없음
그럼 프라이팬 뚜껑 덮고서
밀키트쪽 걸어가다가 신 보면서
"지금이 더 마음에 들지?" 이런 얘기나 함
사카키바라 신:"뭘."
하기리 유우야:"지금의 내가?" (너한테)
사카키바라 신:"비교군이 너무 상대가 안되는 거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양심이 없어."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웃음
압도적인싸움하고싶어하는
사람 댐
사카키바라 신:그니까
그때 넌
인간이 아니었잖아
하기리 유우야:"앞으로도 정진해야겠는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당신이야 말로 괜히 이러고 있단 생각을 하는 거 아니고?"
파스타 면은 나중에 삶을 분량만 따로 빼둠
하기리 유우야:밀키트 뜯으면서
"이러고 있는 게 뭔데? 너랑 저녁 식사 준비하는 거?"
사카키바라 신:뭐라 다르게 말하려다가
"그래."
"그렇게 살면서 편한 점도 있었을 거 아니야."
"실제로 이런거 번거롭다고 생각하잖아?"
하기리 유우야:그릇에 옮겨담으면서 좀 생각함
"그야..."
사카키바라 신:"애초에 번거롭다고 생각하는 사람 둘이 이러고 있는 것부터 의문이다만...."
하기리 유우야:"예전이 편하기야 했지.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고 살면 거칠 게 없잖아."
"하지만 지금은 이게 마음에 들어."
"그리고, 오늘을 기대했다는 건 진심이니까."
사카키바라 신:"왜 변했는데?"
하기리 유우야:"글쎄..." 주걱 들고 고민함
"그냥... 좋아서?" 설명 실패
"너랑 이러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거든." 설명 더실패
사카키바라 신:"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야."
하기리 유우야:"뭐야, 물어봐놓고."
사카키바라 신:"말이 안되잖아?"
"사람이 20년 넘게 살았는데."
하기리 유우야:그럼 아일랜드에 좀 기대 서서
"그런 거야. 가령 오늘만 봐도,"
"혼자서 보낸다고 뭐 대단하게 상심하지야 않았겠지. 일을 했어도."
"그래도 이런 식으로 같이 장을 보고 저녁 준비를 하면서 시시콜콜한 얘기를 너랑 하면 나는 기분이 좋아져."
당신이 기대 서 이야기 하는 그 때....
하기리 유우야:"그럼 이런 것도 나쁘진 않잖아." 살려줘
핸드폰에서 진동이 울립니다.
사카키바라 신:뭔가 듣다가...
갑자기 진동하는 핸드폰 봄
하기리 유우야:"응?"
"신, 그거. 프라이팬 뚜껑 좀 열어주라." 하고
사카키바라 신:"당신 거 같은데."
ㅋㅋ프라이팬 열러감
하기리 유우야:핸드폰 아마 주방 테이블 있는 데 위에 뒀을듯
핸드폰 확인해봄
후라이팬 열어보면 프리타타(만들어지고있음)의
계란 덜 익는 부분이 중간중간 있어서
핸드폰을 확인하면 오쿠무라 세이지로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주걱으로 그 사이사이를 좀 벌리고 뚜껑을 덮고 익혀주면 될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데? 전화받아요
사카키바라 신:주걱으로 프리타타 익히는 중....
하기리 유우야:"여보세요?"
전화를 받으면 다짜고짜 목소리가 들립니다.
! 오쿠무라 세이지로:"유우야! 하, 좀 도와주라."
하기리 유우야:그리고 어깨랑 뺨 사이에
핸드폰 끼운 채로 전자레인지에
사카키바라 신:여기까지 소리 들려서 잠깐 돌아봤다가 맘
하기리 유우야:방금 포장 딴 폭립 넣으면서 "응? 무슨 일?"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자렌지 가까이 오면 그냥
가서 전화나 받으라고 내쫓음
하기리 유우야:"아, 고마워." 이건 신한테 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핸드폰 고쳐잡고
"왜?"
이거약간
! 오쿠무라 세이지로:"아니, 아까 말이야..."
하기리 유우야:이거약간...!!
당신은 크리스마스에도 바쁘잖아 연락할사람 1290814명있으면서 라고 말하던
! 오쿠무라 세이지로:"츠키히랑 술을 마시려고 사갔잖아? 달고 독한 걸로."
하기리 유우야:신과 커망님의
시나리오화된
시나리오같음
! 오쿠무라 세이지로:"솔직히 말해, 나한테 의도가 아예 없었던건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너네 자꾸이러면
핸드폰끌줄알아!!!!!!!!!!!!!!!!!!!!!!!!!!!!!!!!!!!!!!!!!!!!!!!!
"응. 그런데?"
! 오쿠무라 세이지로:"그런데 츠키히가 오빠 그런 사람인줄 몰랐다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오쿠무라 세이지로:"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하잖아?!"
"아니, 들어봐. 우리가 올해로 연애한지 벌써 2년이 다 되어가는데."
하기리 유우야:ㅇvㅇ? 자캐 갸웃
! 오쿠무라 세이지로:"그럴 수도 있는거 아니냐?"
하기리 유우야:"아직..."
"안 했어?" 결국 물어봄
! 오쿠무라 세이지로:"... ..."
"결혼 전에는 안 된대."
하기리 유우야:"저런. 그럼 설득하기 어렵겠네."
"생각은 있고?" 결혼의
! 오쿠무라 세이지로:"아니, ....그건... ..."
수줍....
하기리 유우야:
! 오쿠무라 세이지로:"츠키히만 좋으면...."
남의 데이트 방해하고는 자기 데이트 실황중
하기리 유우야:"마음이 맞고 미래를 그려볼 만하면 차라리 청혼을 하면 되잖아."
! 오쿠무라 세이지로:"어, 어떻게 그래!?"
"난 아직 집도 차도 없는데!"
하기리 유우야:"너도 좋아하는 사람의 신념을 꺾고 싶은 건 아닐 거 아니야."
"흐음..." 좀 생각하다가
"아예 그런 이야기를 터놓고 해보면?"
! 오쿠무라 세이지로:"지금 당장은 뭐라고 하지."
하기리 유우야:"솔직하게 그냥 이야기해."
"좋아해서, 그리고 오래 봐서 더 많은 게 욕심이 났었다고 솔직하게 말하면 되잖아."
"그런 다음에 고민 상담이라도 하면 되는 거 아니야?"
전자레인지: 띵~
! 오쿠무라 세이지로:"하.... ...."
사카키바라 신:폭립 꺼냄...
하기리 유우야:꺼내려다가
또 저지당함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마음에 안드는 자캐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폭립을 이리저리 살피더니 냄비를 찾는중'
하기리 유우야:그럼
찬장 열어줌
사카키바라 신:
달그락...
! 오쿠무라 세이지로:"...근데 넌 지금 뭐해?"
하기리 유우야:"나? 요리 중인데."
! 오쿠무라 세이지로:"혼자야?"
하기리 유우야:"음, 아니."
! 오쿠무라 세이지로:"그럼? 가족?"
하기리 유우야:"비밀. 그보다..."
"여자친구 홀로 남겨두고 이렇게 남이랑 오래 통화해도 되는 거야?"
! 오쿠무라 세이지로:"아니, 지금 찾으러가야 돼..."
"알았어. 끊어... 다시 전화할게!"
하기리 유우야:"수고해. 크리스마스를 망치면 안 되잖아."
"응~" 끊음
세이지로의 전화가 끊어집니다.
사카키바라 신:그럼 그 사이에
폭립 다시 한 번 졸이고있음
하기리 유우야:"신, 핸드폰 진동이지?"
사카키바라 신:"어."
하기리 유우야:ㅋㅋ그럼
자기핸드폰
다시 무음으로바꾸고
식탁 구석행 시킴
무음으로 바꾸려는 순간....
하기리 유우야:"오늘 따라 찾는 사람이 많네."
다시 진동이 울립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인함
이번에는 츠키히입니다.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나...
사카키바라 신:"가서 전화나 받아."
하기리 유우야:밥... "여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미나토 츠키히:"유우야 씨....."
하기리 유우야:"응. 무슨 일이야?"
! 미나토 츠키히:"...지금 시간 되세요?"
"저, 상담하고 싶은 일이...." 우울한 목소리
하기리 유우야:"잠깐 정도라면."
ㅋㅋ젠장
"안 좋은 일이라도 있었어?" 한손으로
! 미나토 츠키히:"얼굴 보고 하고 싶은데요...."
하기리 유우야:식기라도 나름
사카키바라 신:
다시 옆으로 밀어냄
가서 전화나 받아
하기리 유우야:아잇ㅋㅋ
그럼 ㅠㅠ 또 식탁 옆 벽에 기대서
"미안, 지금은 다른 사람이랑 같이 있어서 조금 어렵네."
! 미나토 츠키히:"아, 네.... ..."
"...죄송해요."
"...내일 뵐게요."
전화가 끊어집니다.
하기리 유우야:그럼 자기야말로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미안하다고 하고
잘 해결되면 좋겠다고했음 어쩌면 그사이에
전화가끊어졌을수도있음
사카키바라 신:네 우울하게 전화 먼저 끊음
하기리 유우야:ㅋㅋ
그럼 폰 보다가
신 보고
고개 절레절레 젓고
사카키바라 신:"뭐야."
하기리 유우야:"데이트가 망했나봐."
사카키바라 신:"그걸 왜 당신한테 보고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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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 섰어?"
하기리 유우야:"그러게? ...아니?"
"오늘 우연히 봐서 그런 거 아닐까."
"왜 너한테는 전화 안 한담." 이건 농담
사카키바라 신:"하겠어, 나한테?"
"하여간 사서 고생이다." 쯧쯧
하기리 유우야:세이지로씨
신한테도 전화하시라고요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너라면 뭐라고 했을 것 같은데? 아, 안 들렸나."
사카키바라 신:상담을 해주겠음 자캐가?ㅋㅋ
하기리 유우야:ㅋㅋ
사카키바라 신:"뭐라는데?"
하기리 유우야:"음. 왜, 아까 세이지로가 술 샀었잖아."
사카키바라 신:그 사이에 폭립이 좀 촉촉해짐
하기리 유우야:오오 ㅋㅋ
사카키바라 신:냄비에서 따로 빼내고 가니쉬나 구움
"어."
하기리 유우야:"그걸 본 츠키히가, 오빠 그렇게 안 봤다고 화냈다는 거야."
::그래서 핸드폰 다시 무음으로 바꿨어요? (바꿔도 됨)
하기리 유우야:"혼전순결 주의자라는데..." 지금은
신이랑 얘기하느라
아직 안바꿈
::오케이
사카키바라 신:"어...."
"근데 오쿠무라는 하고 싶은거고?"
하기리 유우야:"그렇지."
사카키바라 신:"딴 여자 만나라고 해."
하기리 유우야:"사귄지 거의 2년이래."
사카키바라 신:"세상에 절반이 여잔데."
하기리 유우야:"뭐~? 안 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왜 안돼?"
하기리 유우야:"둘이 서로 좋아하는데 여기에서만 의견이 갈린 거니까."
사카키바라 신:"근데 그게 중요한 부분이잖아."
하기리 유우야:"다른 사람이어서야 별로 의미가 없잖아."
"상대가 중요한 건데." 본인은 순정파라
그렇게 생각함
사카키바라 신:"막상 헤어졌는데 괜찮으면 서로 다른 사람 찾으면 되니까 잘된거고."
"헤어졌는데 아쉬워서 안되겠다 싶으면 다시 만나서 하면 되지."
하기리 유우야:"서로 정말 좋으면,"
"그냥 청혼을 하면 되는 거 아닌가?"
사카키바라 신:"결혼할 만큼 좋은건 아닌가보지."
감자에 소금간함
하기리 유우야:이제야
무음으로바꿔서 내려놓고
다 익은 프리타타부터 그릇에 옮김
"어떠려나."
"일단은 솔직하게 말해보라고 했어."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어느 쪽이든 마음이야 이해가 가고."
사카키바라 신:"뭐라고 말하는데?"
"하고 싶어 미치겠다고?"
대화내용을 반만들은 사람의 사고
하기리 유우야:"응." 뭐 맞긴해
"교제 기간도 오래됐겠다."
"그리고 재정적인 부분에 대한 고민 같은 것도 같이."
사카키바라 신:"흐음."
"알아서들 되겠지...." 하면서 구운 야채 빼내고 테이블 한번 정리함
뭔가 잠깐 다른생각....
하기리 유우야:"단순히 술김에 하는 걸 노린 사람으로만 생각되면 곤란하잖아."
"그러네, 잘 풀리면 좋을 텐데."
사카키바라 신:"자업자득."
"걸릴 일 하지 말았어야지."
하기리 유우야:버드와이저도 막 냉장고에서 꺼내줌
"크리스마스라, 무리도 아니네."
사카키바라 신:그리고 잠깐 그릇 보면서 ....
.....뭔가 생각하다가
하기리 유우야:"그래도 대화가 잘 풀리면 오히려 사이도 더 가까워지지 않으려나."
사카키바라 신:ㅋㅋ자연스럽게
아무것도 아닌척
"근데 당신은."
하기리 유우야:"응?"
사카키바라 신:"츠즈노랑 해봤어?"
하기리 유우야:"어? 나?"
사카키바라 신:"오래 사귄거 아닌가."
자연스럽게.
하기리 유우야:좀 웃고선 "그런 게 궁금해?" 가벼운 어조임
사카키바라 신:라고 자기세뇌중
"말이 나왔으니까."
하기리 유우야:"안 했어."
사카키바라 신:...
기분미묘해짐
하기리 유우야:"그때는 하루나도 어렸으니까." 어리다 = 고3
사카키바라 신:좋음... 근데 좋아서 뭐 어쩔겅미
하기리 유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뭐 초등학생이야?"
하기리 유우야:"하지만, 성인이 되기도 전에 하는 건 좀." 자캐의 생각
사카키바라 신:잠깐 머리로 나이 계산함
"그래...."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딴생각하면서 접시놓음....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토픽에서
상대한테
물어볼수가없다고?
불합리미친다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억울
사카키바라 신:물어보든가 ㅋㅋ
하기리 유우야:
너는?이라고하진않고(캐입맞음)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신은 어떨 것 같아? 사귀는 상대가 나중에 하고 싶다고 하면." 가정법 시킴
사카키바라 신:"말한 그대로지 뭐."
"그게 그렇게 싫으면 헤어지는 거고...."
하기리 유우야:좀 웃고선
사카키바라 신:"솔직히."
하기리 유우야:"응."
사카키바라 신:"결혼했는데 못하는 쪽이 더 문제라고 본다."
"그땐 반품도 어렵잖아."
하기리 유우야:신은 정말 관계 정리가 깔끔하고 딱떨어진다고 생각함 자기는.쿨하지않기때문
근데이쯤되면 문득 또
사카키바라 신:갑자기 매우 친구랑 이야기하는 기분이 드는걸?
하기리 유우야:어제일이 생각남(자캐) 가볍게 사귄다면.그럴지도.이런생각함
"그래서 요즘은 혼인 전에 궁합을 미리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는 하더라."
사카키바라 신:"그렇다니까."
달칵, 신이 그렇게 말하며 접시를 놓습니다.
그때,
하기리 유우야:데이트해야돼
딩동, 하는 벨소리가 들립니다.
하기리 유우야:방해그만
"음?"
::"배달이요!"
사카키바라 신:"뭐 시켰어?"
하기리 유우야:"아니." 그럼
현관까지 가서
문 열고서
::"하기리 유우야 씨 맞으시죠?"
하기리 유우야:"네, 맞는데요."
그렇게 말하는 배달 기사는 손에 피자를 들고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ㅇvㅇ?
::"주문하신 슈퍼 디럭스 라지 세트입니다."
"맛있게 드세요."
하기리 유우야:"어라. 잠시만요."
::피자 건네줌
"네?"
하기리 유우야:"전 배달시킨 적이 없어서요."
피자거부
::"음?"
영수증 봄
주소 읽음
"아닌가요?"
하기리 유우야:주소가
정말 저히집임?
::네 ㅋ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갸웃?
"맞긴 한데..." 피자시킨 적 없는 사람 얼굴
::"아, 곤란하네...."
"저 이 건만 배달하면 퇴근이거든요."
"결제도 되어있는건데. 그냥 드세요."
하기리 유우야:
어이.일이런식으로 하면 안되잖아 ㅋㅋ
"으음."
::"아니면 가게로 전화해볼까요?"
하기리 유우야:"네, 일단 피자는 돌려드릴게요."
::"이걸 어떡한다...잠깐 기다리세요."
"하아...." 대놓고 한숨
그리고는 가게에 전화함....
하기리 유우야:ㅇvㅇ 다 익은
프리타타 생각중
배달 기사는 가게로 다시 전화해서 피자를 주문한 적 없다느니,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사장의 목소리가 언뜻언뜻 들려오네요.
하기리 유우야:촉촉해진 폭립생각함
::"어플로 주문한거라고... 예."
"환불은 어려우시다는데요."
"이미 다 나간거고, 제대로 보낸거라고...."
하기리 유우야:"아, 그럼 나중에 주문한 사람이 그쪽에 다시 문의할 테니까,"
"이건 집앞에 그냥 두면 나중에 찾아갈 겁니다."
"수고하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그쪽 = 어플
::"그럼 뭐..."
라고 말하며
그는 바닥에 피자를 두고 갑니다.
::관찰력 판정.
하기리 유우야: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34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자 봉투에 붙어있는 영수증이 어쩐지 신경쓰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숙여서
영수증만 착 떼서
살펴볼게요
::그러고보면 피자는 주문자의 이름도 알고있고, 영수증에는 당신의 연락처도 적혀있습니다.
밑에는 배달 메세지도 인쇄되어있네요.
하기리 유우야:그니까
: 하기리 유우야에게. 메리 크리스마스.
하기리 유우야:누구세요?
"?" 근데
::뭘까요?
하기리 유우야:이걸보면
::이성 판정.
하기리 유우야:우리집에 온
피자가맞는것도같음;;
SA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76
판정결과: 실패
::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감소.
하기리 유우야:그럼
::너네 집에 온 피자 맞다니까?
내가그랬잖아
하기리 유우야:이미 배달기사는
엘베타고 내려가고
우리집에 온
피자를들고
어리둥절 들어옴...
들어와서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식탁 옆의 바닥에 둠;;
사카키바라 신:"왜 이렇게 오래걸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바닥이래
아일랜드 위
사카키바라 신:"뭐야 이건."
"피자까지 시켰어?"
하기리 유우야:"피자야. 아니, 안 시켰어."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하기리 유우야:"누가 선물로 보냈나봐. 근데 누가 보낸 건지 모르겠네."
사카키바라 신:"누가?"
하기리 유우야:"이름도 안 써있고 대뜸 우리 집에 갑자기 와서."
사카키바라 신:"오쿠무라?"
하기리 유우야:모르겠음. 어깨 으쓱
"음..."
좀 미안한 말이지만
"그 정도로 섬세하게 감사 인사를 곧장 하는 성격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한창 정신 없을 때고."
사카키바라 신:
"집에 대뜸 피자를 보내는게 섬세야?"
"말이 안되는거지."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확실히 그렇지만, 보답을 챙긴다는 점에선."
"요즘 피자 비싸잖아." 난 그냥
통화해준 게 단데
사카키바라 신:"당신의 기준 어디까지 내려가는거야...."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원래 세상에서 돈으로 하는 감사인사가 가장 성의없는 거 아닌가."
하기리 유우야:"내가 너무하게 보고 있나?" ㅋㅋ
사카키바라 신:우스이 카즈마같은거라고
하기리 유우야:카즈마는 걍 좋은 과 선배 같음
어이 너도 ㅋㅋ 카즈마한테
도움받았짜나 ㅋㅋ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성의를 보인다는 점이 중요한 거지."
"그보다..."
"미안, 같이 하려고 했는데."
사카키바라 신:"됐어. 반은 밀키트였고."
그 사이에 파스타면에 올리브오일까지뿌려서 샐러드파스타도 해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해준다는계획이 (자캐의생각)
사카키바라 신:
"지금 먹을 거 아니지?" 솔직히 과포화임
피자.
하기리 유우야:"응. 저녁 다 먹고 나서 피자는 냉동에 넣으려고."
사카키바라 신:"지금 넣을까 했는데."
하기리 유우야:"요리 식는데 괜찮아?"
사카키바라 신:"피자 넣는데에 얼마나 걸린다고."
하기리 유우야:ㅁㅊ;;;
사카키바라 신:2분이면 되지않아?
하기리 유우야:정말
생각한 거에
토씨하나 안틀리고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똑같이말함
소름...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아진짜
하기리 유우야:"나 때문에 더 늦어졌으니까 미안해서 그러지." 그럼 차라리
빠르게 피자를 수납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피자 두조각씩 나눠서
하기리 유우야:피자 포장해다가 냉동고에다가 너음
사카키바라 신:비닐 봉투에 넣어서
냉동고에 넣음
하기리 유우야:탓 닫음
이젠
어?
대통령이전화해도
전화안받을거야
사카키바라 신:
대통령이 전화해서 제 9과로 보내면어떡함...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끔찍하다
피자까지 냉동해 넣고 나면,
하기리 유우야:제발얘랑
밥먹게해주세요
우여곡절 끝에 겨우 식탁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사카키바라 신:
만드는 과정을 함께하진 못했지만 다행히 음식은 아직 따듯합니다.
하기리 유우야:휴...
::파스타가 샐러드 파스타였던게 다행이네요.
불지 않고 아직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하기리 유우야:맥주잔에다가
맥주도 따라줌
자기쪽에는 아까 산 벌꿀주 따름
::행운판정 해보세요
하기리 유우야:어...
기준치: 60/30/12
굴림: 89
판정결과: 실패
::
오케이.
하기리 유우야:운없음
ㅠㅠ술에서
사카키바라 신:맥주 받음
하기리 유우야:벌나오면어떡해(ㄴㄴ
사카키바라 신:술에서 아무일 안생깁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
그럼요
농담입니다
정말
많은일이 있었다 밥먹기까지
하기리 유우야:잔 들고서
바깥보면
슬슬 어두울까요
날은 슬슬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꽤 많은 요리를 했기 때문에, 시간도 많이 소요됐네요.
식탁에 앉아 보이지는 않아도, 거리의 사람들도 모두 집으로 돌아가고 있겠죠.
하기리 유우야:그럼 다시 신 보면서 "벌써 저녁이네."
사카키바라 신:"해도 짧으니까...."
호록
하기리 유우야:"메리 크리스마스~" 그럼
애가 호록.하고
내려둘 때
잔에 짠.함ㅋㅋ
짠, 하고 잔이 부딪힙니다.
...
불길한 기분이 듭니다.
하기리 유우야:홀짝
왜요?
다시 한 번 현관 벨소리가 울립니다.
하기리 유우야:밥머글래요(미친ㅋㅋ
근데 또 누르면 일어나겠음
사카키바라 신:"안 나가봐?" ㅋ
난 파스타 호록 함
"피자 주인일지도 모르잖아."
하기리 유우야:"어차피 시답잖은 거겠지."
::한입 정돈 먹을 수 있을지도
하기리 유우야:"그런 걸 누가 집 앞까지 직접 찾아와. 내 연락처도 아는 것 같던데." 그럼
나도
샐러드파스타
한입 먹었다가
또 벨소리가 들렸다고해주세요
사카키바라 신:
"아까 전화기 끈거 아닌가." 끈줄 암
유우야가 파스타를 막 입에 넣으면, 다시 현관 벨이 울립니다.
하기리 유우야:"아, 무음으로 해뒀었는데." 그럼
...우물
자리에서 일어나서
사카키바라 신:나 맥주먹으면 어쩔거? 하고 봄
하기리 유우야:현관으로 가면서
사카키바라 신:면서...
하기리 유우야:다 씹어서 삼키고
"누구세요?" in현관
현관 너머에서 목소리가 들립니다.
! 사카키바라 아유미:"아, 저기..."
"유우야?"
"집에 있어?"
하기리 유우야:안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지마
다행히 이 목소리가 거실까진 들리지 않는 듯 합니다.....
아직은요.
하기리 유우야:"응?"
그럼
일단
문열음
그리고
나감
하기리 유우야:그리고
문닫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사카키바라 아유미:"앗..."
하기리 유우야:"아유미? 무슨 일이야?"
! 사카키바라 아유미:"...?" 보통은 들여보내는게 아닌가
"미안... 방해했어?"
하기리 유우야:"아, 집에 손님이 있어서."
! 사카키바라 아유미:"그래?"
"듣기로는 오늘 혼자라고 해서...."
하기리 유우야:"누가 그런 이야기를 하셨나." 농담조로 말하고선
"그래서 놀러와준 거야?"
! 사카키바라 아유미:"잘못 들었나봐. 아하하..."
"사실은 그럴까 했는데, 손님이 있는걸 방해할 순 없고...."
"이것만 줄게. 크리스마스 선물."
하기리 유우야:"응?" 뭔가 들고있나요
크리스마스 종이백에 조심스럽게 포장된 물건을 건넵니다.
! 사카키바라 아유미:This message has been hidden.
하기리 유우야:"아, 고마워." 그럼 받아들면서
"큰일이네. 난 빈손인데."
안에는 구움 과자 조금과 머그 워머가 있네요.
! 사카키바라 아유미:"후후. 괜찮아. 주러 온 거잖아."
"히지리는 오늘 놀러 갔거든."
"그래서, 음...."
하기리 유우야:"그럼 새해에는 반대로 기다려줘." 선물 이야기
! 사카키바라 아유미:조금 눈썹 내림 "혼자인건 나였을지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가왜혼자야ㅠㅠ그렇지않아ㅠㅠ 아니지금.혼자긴한데.
! 사카키바라 아유미:"그.... 혹시...."
"신은 오늘 뭐 하는지 알아?"
하기리 유우야:"아유미는 누구와도 약속하고 같이 시간 보낼 수 있는 사람 같은데?" 웃었다가
"신?"
! 사카키바라 아유미:"아하하...."
"...응....."
"집에 가면... 없으려나? 싫어하겠지?"
하기리 유우야:그럼 좀 고민하는 척 하다가 "글쎄."
"예전에는 크리스마스에 같이 일했었는데."
"뭐, 좋은 반응이 돌아오지는 않겠지."
ㅇvㅇ...
^ ^
! 사카키바라 아유미:ㅠㅠ
"그렇겠네. 다음에 해야겠다...."
"보면 잘 지내라고 전해줘."
하기리 유우야:"그럴게."
! 사카키바라 아유미:"가볼게, 손님도 있는데... 미안."
하기리 유우야:엘리베이터 버튼 눌러주고
"1층까지 바래다줄게."
! 사카키바라 아유미:"아니야. 들어가."
"실내복 차림이잖아."
"밖에 추워."
하기리 유우야:그럼 자기 옷차림 내려다보고서
뭐 이정도는...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 조심히 들어가." 그래도
엘베가 올때까지는
기다려줘요
! 사카키바라 아유미:"다음에 봐."
하기리 유우야:"응, 메리 크리스마스."
두 가지 이유가 있음
아유미는 손을 흔들고 엘레베이터 안으로 사라집니다.
하기리 유우야:사람을 여기에 두고 그냥 들어가기도 좀 그럼. 그리고 막. 문열었는데 안에서 저히집에서키우는 애 목소리 들리면어떡함
! 사카키바라 아유미: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으면서
손 흔들어주다가
급하게
문열고 들어감
문득 뒤를 돌며 생각하면....
::지능 판정.
하기리 유우야:"... ..." 이 손에있는 건 어떡하지
지능
기준치: 75/37/15
굴림: 10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오늘 혼자라고 들었다니?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기리 유우야:그러니까
누군데
일단
어쨌든 냉큼 문을 열고 들어옵니다.
하기리 유우야:봉투를 들고
식탁으로 돌아옴
.............
사카키바라 신:그럼 나
자기 핸드폰에 걸려온 전화 거절중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가
전화거절하는사이에 잠깐
자기 핸드폰
뒤집어뒀던 거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도로뒤집어서 봐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유미에게 부재중 전화와 문자가 한통 와 있네요.
하기리 유우야:ㅋㅋ
덮음
::오기 전에 도착했던 것입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자리에앉아서
뭐라 얘기하려다가
애 보고
사카키바라 신:"뭐야, 그건?"
하기리 유우야:"안 받아?"
사카키바라 신:"어."
하기리 유우야:"아, 선물 받았어."
사카키바라 신:"...?"
"누구한테?"
이 상황 왜이렇게 웃길까...
하기리 유우야:"... ..."
ㅠㅠ
약간이것도
가치충돌같은거임
얘앞에서 말하지않기로했는데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거짓말을 할 순 없음
그리고
아래쪽 가치판단이
더 상위이기 때문에
사카키바라 신:내가 너 그렇게 살다가
하기리 유우야:"아유미가 와서..."
사카키바라 신:"뭐?"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방금 거절한 자기 전화기 봄
"당신...."
"내가 여기 있다고 한거야?"
"이러려고 부른 거고?"
하기리 유우야:"그랬으면 아유미가 들어왔겠지?"
"그럴 리가 없잖아."
사카키바라 신:"강제로 들어올 성격은 또 아니잖아." ㅡ ㅡ
"그럼 그건 뭔데."
하기리 유우야:"내 거야, 내 거."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건데." 그럼
그제야 봉투 제대로 열어서 안에
워머있는 거 봤다가
"그리고 애초에..."
"네 성격을 아는데 이런 식으로 만나게 해봤자 네가 화내다 나가는 것밖에 더 있나."
사카키바라 신:"당신은 내가 안 좋아할 거 알면서 하잖아."
하기리 유우야:"그래도 예전에 최대한 안 그러겠다고 했었잖아." 이건 누나들얘기에 대한 것
사카키바라 신:ㅡ ㅡ . . . . . 하고 쳐다보다가 술이나 마심.
넘어간다
하기리 유우야:
ㅠㅠ
서방님 ㅠㅠ
하 아까 너무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애인이랑의 사실혼을 들킨 기분이었어 바깥에있을때(련)
사카키바라 신:
안에 내 동생있는거같은뎁...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동생이
우리집에 왜있어.
...(있어.어떡해야대)
사카키바라 신:"뭔데 크리스마스에 여기까지 오고 난리람."
하기리 유우야:"오늘 혼자라서 쓸쓸했나봐."
네가 보고 싶은 것 같더라... (속으로만)
저히애는
폭립 손으로 들고 먹어요?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ㅋㅋ
맞은편에서
사카키바라 신:뜯어먹고 물티슈로 닦는타입
하기리 유우야:나이프로 잘라서 먹음
사카키바라 신:"알게 뭐야. 아무나 만나라지."
"오쿠무라랑...."
말하다가
"그래도 이건 아니지." 폭립먹음
하기리 유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도 인간계의 도의를 알고 있구나
프리타타 냠
"그래도 집까지 올 줄은 몰랐네." 그럼 자캐는
잠깐 다른 생각 중
사카키바라 신:흥 아무나 만나
근데 놈팽이는말고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같은사람됨
하기리 유우야:자캐는
우리집주소는 이렇게
사카키바라 신:"집은 언제 알려준거야." 뭔가 그런 설정이됐어요~ 미안!!!
하기리 유우야:공공연하게 알려져있는데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얜 어디살고있는걸까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뭐그런생각하고있었음
사카키바라 신:근데
하기리 유우야:"응?"
사카키바라 신:사실 슬슬 알지않을까요?
명확하게 어디야. 라고 알려주진않아도
하기리 유우야:"아, 그건."
사카키바라 신:숨기진않아서 라는느낌?
하기리 유우야:뭐 대략은
알지만
정확히는모르고 가본적도 업는 느낌인듯...
사카키바라 신:그렇...
긴하지...
하기리 유우야:"둘이 미카게 시로 돌아오면서 집들이를 가서." tmi방출
사카키바라 신:저도 련님네집이 어딘진알지만 어딘지모르는
그런느낌이겠죠
하기리 유우야:ㅁㅊ
아니이건다르지 아니..아닌가? 그런가...그럴지도...아니.난너네집주소도모르는데
사카키바라 신:
아니근데 주소는 저도
기억하지않으니까모르고
하기리 유우야:집이 17층이란걸 너무많은곳에 이야기함
사카키바라 신:이제 매번
하기리 유우야:그건맞는말이야
사카키바라 신:고터근처다
트리드근처다
하기리 유우야:하긴..저도 대충
대구..에산다
사카키바라 신:이정도의 정보만 가지고있는거임
하기리 유우야:역...역가까운? 택시...20분거리?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근데 택시 20분이라는거
너무먼거아니야
사카키바라 신:
사실
20분아니고
안막히면 5분정도예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법 근소해짐
근데
사카키바라 신:ㅌㅋ
"집들이를 갔다고?"
하기리 유우야:집들이...라기보단
돌아온거니까
사카키바라 신:아니 그렇긴한데
하기리 유우야:환영파티....(약소함)
에 가까울듯
"말이 좋아서 집들이지, 그냥 식사 약속." 얘기하면서도
나 너무 오래
자매들얘기하고있지 않아? 라고
생각중
사카키바라 신:추궁중.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하지만 그래도 밥먹음.... ㅡ_ㅡ
하기리 유우야:샐러드 냠
술도 계속마셔요?
잔비면
따라줌ㅋㅋ
어쩐지근데 표정은 좀 삐질. 임
"그런데."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마심
하기리 유우야:"나 오늘 왜 이렇게나 인기가 많은 거람."
사카키바라 신:"아, 그래...."
뭐지 이 자랑.
이라고 생각함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자캐)
하기리 유우야:"전화기도 끄고 어디 사람 없는 데로나 같이 갈걸." 농담조
사카키바라 신:"무슨 소리야."
"다 당신이 평소에 기꺼이 받는 전화들 아닌가."
하기리 유우야:"평소에도 이 정도로 오진 않아." 안온다고 이렇게까진.
"오늘은 약속도 있었는데~"
사카키바라 신:"크리스마스잖아."
"그래?"
"누구랑?"
하기리 유우야:"그럼 오히려 반대일 거라고 생각했지."
"응?"
그럼
사카키바라 신:"아."
아 나랑...
이라고 생각함(캐입)
하기리 유우야:"너잖아." ㅇㅇ
가리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아니, 뭐. 대단한 약속도 아니고."
하기리 유우야:"남이랑 있으면 안 되지." 안되지
사카키바라 신:"나랑 있을 거라고 생각 못하나보지."
하기리 유우야:"흠."
사카키바라 신:"사람 많은 곳에 얼굴을 안 비춰서 그런거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크리스마스에 약속 있다고 동네방네 얘기라도 하고 다닐걸 그랬나."
"그럼 네가 안 와줄까봐 그만." 반농담 반진담
사카키바라 신:"무슨...."
"그렇게까지 할 필요 있어?"
"어차피 나랑은, 뭐...."
하기리 유우야:"너랑은?"
사카키바라 신:"대충 한 번 한거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응? 뭐가?"
사카키바라 신:"적당히 그런 꿈 꿨잖아."
하기리 유우야:"그건 다르지."
사카키바라 신:"대충 비슷한거 같은데."
하기리 유우야:"애초에 그리고 그날은 네가 계속 집에 가려 그랬잖아." 아니. 따지면 난데
사카키바라 신:내가 칼에도 찔린단 점 빼고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집 가고 싶었나보지." 남을 나처럼 말함
하기리 유우야:
"그건 그날 네가 이상한 소리나 계속 하니까." 너=짭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사실이구만."
하기리 유우야:"아무튼, 꿈이니까 별개야."
사카키바라 신:"사실은 오늘 3타임제 했어야 했던거 아니야?" ㅋㅋ
하기리 유우야:
황당ㅋㅋ
"싫어."
사카키바라 신:시나리오제목 파트타임 크리스마스 같은거 할걸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탱
그럼이제
사카키바라 신:근데 그럼
하기리 유우야:세션거부캠페인함
사카키바라 신:너무 뭔씹제목임;;;
하기리 유우야:
나름
로코같은
제목이긴하다
하기리 유우야:크리스마스가 왜 파트타임인지
독자들로하여금
흥미와 어그로를불러일으킴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아니근데.
123타임 다 네거 시킬거라고
사카키바라 신:
지금 사람들이 네 타임 달라는데?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된다고.
품절이세요 고객님
그럼잠깐
그때 생각하다가
사카키바라 신:프리타타 냠....
하기리 유우야:"넌 날 뭘로 보고 있는 거야, 평소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는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면목없어서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묻지못한 말
사카키바라 신:"내가 뭐."
"틀린 말 했어?"
하기리 유우야:"많이 했지."
사카키바라 신:"바쁘게 살아서 바쁘다고 했고."
"시간 쪼개야 돼서 쪼개겠다고 했는데."
하기리 유우야:폭립 냠
"불쌍하다느니, 아무나 상관 없었다느니..."까지 말했다가 갑자기 말 없어져서
일어나서 가서 물떠옴
사카키바라 신:"그랬나."
사실 후자는 기억나는데
전자는 좀 기억안남
(자캐)
하기리 유우야:ㅋㅋ
이자식
사카키바라 신:"뭐 그런 말을 아직까지 기억해. 네가 들었어?"
하기리 유우야:술마시면서 "듣기도 내가 들었고, 절대 내가 너한테 할 말이 아니니까 기억하는 거야."
사카키바라 신:"그날은 솔직하고 싶었나보지...."
자아와 타아가 섞인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엉망진창대화
하기리 유우야:
ㅡ_ㅡ
사카키바라 신:나면서 너이고 너이면서 나이기도하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뭔십미침
사카키바라 신:"술 그만 마실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왜?"
사카키바라 신:"물 뜨러 가길래."
하기리 유우야:"아, 그건..."
"템포 맞추고 싶어서." 거짓말임
사카키바라 신:"취하지도 않잖아."
넌 아깐 거짓말하기싫어서 아유미왔따고이야기해놓고
무슨짓이야 지금
하기리 유우야:"그래도 이 술은 같이 마시고 싶었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
아니
미안하다
너에게
하기리 유우야:아무것도숨기지않는다고했는데
이제그럴수없게됐어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소리야
하기리 유우야:근데나의 거짓말이 너무 그뭔10덩이줄기때문에 생긴거라서
말할수가없어
사카키바라 신:무슨소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면
자캐가 갑자기 물을뜨러간건
신이 자기한테(체인하트) 아무나 상관없었다고했다가
어제 키스한게 생각나서 찬물로
머리를 식히고 잊으러 간거기때문이죠
사카키바라 신:ㅇ,ㅏ진ㅉㅋㅌㅊㅋㅌㅊ
하기리 유우야:왜이렇게 되는걸까?
진심 저 사건과 저 사건사이에는
아무런연관성도없는데
이게 다 너의
말본새때문이야(남탓)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나쁘지 않다고도 했었고." 벌꿀주 이야기
사카키바라 신:뭔가 그냥 미심쩍게 쳐다봄....
하기리 유우야:ㅇvㅇ?
사카키바라 신:"됐어. 밥이나 마저 먹어...."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이러고 있으니까 역시 여러 모로,"
"미국에 있던 때가 생각난단 말이지."
낮엔 이러다 혼남ㅋㅋ
사카키바라 신:"그야 누구 집에 가든 다 비슷한거 아닌가."
하기리 유우야:"구성원이 중요한 거야."
"그러고 보니 아침에 놀라진 않았어?"
사카키바라 신:"어이가 없긴 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좀 웃음
"같이 안 가줄까봐 납치해온 거라고 할걸." 농담
사카키바라 신:대충 게이트에 휘말렸다...이런이야기는 했을거같기도....
"뭔 소리야."
하기리 유우야:"농담이야, 농담."
사카키바라 신:"보더에 안 가봤어도 되는거야?"
하기리 유우야:간단하게만 얘기했었으면...
ㅁㅊ...
내가너와의
데이트를위해 버린것 그건바로...
보더와의면담..나짤리면어떡함
사카키바라 신:ㅋㅋ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 날 밝자마자 가서 얘기할 거야."
사카키바라 신:
보더도 오늘정돈 쉬고싶겠찌~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안정을 취하기위해
사카키바라 신:"뭘 또 얼마나 일찍부터 가려고."
하기리 유우야:쉬었다는 대의적 명분이있음
"아침댓바람부터 가지야 않겠지만, 심각한 문제긴 했으니까. 다른 기관도 얽힌 것 같았고..."
사카키바라 신:"무슨 기관."
하기리 유우야:그럼 퍼뜩
뭔가 깨닫고
"안도 호노카라는 사람, 알아?"
사카키바라 신:"아...."
"뭐...."
"잘 아는건 아닌데."
하기리 유우야:
빤히
"그래?"
"왠지 아는 사이 같아서 궁금했거든."
사카키바라 신:"사실 모르는 사람인거지. 그 정도면."
하기리 유우야:"그렇게 되나." 확실히 그 뒤로는
사카키바라 신:"모리야 도진같은거야." 대뜸
하기리 유우야:본 적 없는 것 같았고...같은 생각함
사카키바라 신:"본적 있고 같이 일했지만 아는 사이는 아니잖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가까워진 기분 드는데?"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도진 씨 정도면 친구 아닌가." ㅋㅋ
사카키바라 신:"무슨 소리야. 저 멀리 있구만."
하기리 유우야:"그래도 실라마란타에서 얘기해보니까 재미있는 사람이었어."
도진이랑 친밀도 높음
사카키바라 신:"그럼 당신이 나보다 안도 호노카랑 친하겠지...."
"갑자기 왜?"
하기리 유우야:"아, 어제." 그럼 먹다가 왠지 조용해지더니
"밥 먹고 얘기해줄게."
사카키바라 신:"...?"
밥이나 먹음....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냠...
....
나새벽에너무
많은일이있었어...
사카키바라 신:만났다는거 아닌가...
뜸들일 필요 있나.....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크게 당황스럽지 않았다면 다행이야."
"그때는 네가 싫어하면 어쩌나, 그런 생각 할 틈도 없이 데리고 돌아왔었으니까..." 폭립자름
먹음
사카키바라 신:듣다보면 기분 이상 . , . . .
맥주나 더 마심.....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버드와이저 언제끝나
사카키바라 신:"그거 줘봐." 미드도 한잔 받아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캔이라고
생각했는데요
하기리 유우야:"응?" 따라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오
사카키바라 신:더 센걸 먹어야겠어
기분이 그래
하기리 유우야:캔이면 나도 처음엔 맥주로 마실걸ㅋㅋ(미드로도 좋음)
"짠~" 잔 바뀐김에
한 번 더 건배함
그렇게 건배하면.....
느낌이 불안한데?
하기리 유우야:안댐...
무음으로 해둔 핸드폰 화면이 반짝입니다.
하기리 유우야:그럼 옆에 봄
사카키바라 신:대충 부딪히다가 빛나는 핸드폰 봄
나는 액정이 보인다 Y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
잠깐 물만떠올게요
사카키바라 신:오시면 알려드릴게요
하기리 유우야:돌아옴
떨리는걸
츠즈노 하루나입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요?
사카키바라 신:마시려다 그냥 액정 바라봄
하기리 유우야:문자 아니고 전환가요
사카키바라 신:전화예요
하기리 유우야:웬일이지? 라고 생각하고
사카키바라 신:빤히....
하기리 유우야:지금은 식사 중이니까 나중에 다시 전화하라고 할 요량으로(자캐의 계획이자 생각)
전화받고서 "여보세요?"
::잠깐만요 2분만
하기리 유우야:네네네
::돌아왔어요
하기리 유우야:
전화를 받으면 수화기 너머에서 여럿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 츠즈노 하루나:"아, 유우."
하기리 유우야:"메리 크리스마스. 무슨 일이야?"
::뒤에서 카즈토와 에이지의 목소리도 어렴풋하게 들리는 듯 하네요.
받았다. 진짠가봐. 같은 소리입니다.
! 츠즈노 하루나:"메리 크리스마스."
"지금 에이지랑 카즈토랑, 사치에랑 같이 있는데...."
"유우도 잠깐 들릴 수 있어?"
"모처럼이니까, 미카게시도 돌아온 데다...."
"크리스마스고."
사카키바라 신:턱괴고 봄.....
하기리 유우야:"언제 나 모르게 크리스마스 파티를 다 열었대." 좀 웃고선
::뒤에서 사치에가 "안 부르려고 했는데. 혼자라고 하니까 부르는거야." 같은 소리를 합니다.
! 츠즈노 하루나:"아하하.... 응."
하기리 유우야:"그런데 미안, 오늘은 선약이 있어서. 다음에 다른 날짜..." 그럼
잠깐 멈칫했다가
! 츠즈노 하루나:"응?"
"앗, 그치만..."
잠깐 전화기 내려놓고 다른 사람들이랑 이야기 하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하기리 유우야:"어라."
! 츠즈노 하루나:선약 이있다는데?
하기리 유우야:"누가 나 혼자 있다고 그랬어?" 의아
::에이지는 그럴 줄 알았다, 정도의 반응을 합니다.
사치에와 카즈토는 그렇다고? 같은 느낌이네요.
! 츠즈노 하루나:"어... 그러니까, 카즈토가..."
"누구한테 들었다고 했지?"
~술렁 술렁~
하기리 유우야:그럼 잠깐 기다림
! 츠즈노 하루나:"미안, 기억이 안 난대. 착각했나봐."
하기리 유우야:"아아. 뭐, 그럴 수 있지."
"다들 못 봐서 아쉽네~ 그래도 즐거운 하루 보내."
! 츠즈노 하루나:"어려워? 잠깐이라도...."
"안 먼데."
사카키바라 신:테이블 톡... 톡.....
하기리 유우야:"응, 조금." 어렵단 소리
사카키바라 신:술마심
하기리 유우야:
! 츠즈노 하루나:"그... 응."
"다음에 봐."
하기리 유우야:"메리 크리스마스~"
::옆에서 사치에의 기가막혀하는 소리 잠깐 지나감
하기리 유우야:ㅋㅋ
아...
::'차였다더니, 쌀쌀하네~'
하기리 유우야:미안해 사치에야 나아까
아유미도 문전박대함
::'잠깐 옛날 생각 했어.'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야, 옛날에도 지금도 유우는 상냥해.'
라는 이야기가 백그라운드로 들리며 전화가 끊깁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
전화기
내려놓고
::
하기리 유우야:술잔들었다가
신 쳐다봄
사카키바라 신:빤히....
하기리 유우야:"아."
"예전 부대원들이 모여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고 있대서."
사카키바라 신:"들었어."
하기리 유우야:"근데 좀 이상하네."
사카키바라 신:"왜? 갔다오지."
하기리 유우야:손 내젓고서
"내가 오늘 혼자라는 걸 어디서 들었다는데,"
"누가 그런 얘기를 하고 다니는 건지, 원."
사카키바라 신:"아, 그래..."
"여자친구가 없으니까 혼자일게 당연하단 소리 아니야."
누가 소문내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함 (캐)
하기리 유우야:"그렇지만~" 하지만 나. 병문안 다닐 때도 이런 소리 안 들었었는데. 갸웃. 뭐 그렇지만
신의 말을 듣고 나면 크게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되긴 합니다
어딘가 조금 찝찝하긴하지만
남은 거 머금
사카키바라 신:ㅡ_ㅡ...
뭔가 기분 붐따됨.
근데 설명할수가 없음.
하기리 유우야:
"미안, 금방 끊으려고 했는데."
사카키바라 신:"됐어."
하기리 유우야:"되긴 뭐가 돼~"
사카키바라 신:"걸려온 전화를 어떡해."
하기리 유우야:"하하..."
사카키바라 신:"누구랑 보낼지 괜히 고민했네, 그때."
하기리 유우야:"뭐가?"
사카키바라 신:"당신이 크리스마스에 일이나 한다 그랬을때 말이야."
하기리 유우야:술 홀짝
내려둠
사카키바라 신:나도 술 마심...
하기리 유우야:그럼 좀 쳐다봄
사카키바라 신:"왜."
하기리 유우야:"하루종일 너무 바빠서 별로일까, 생각하고 있었지."
너에게.내가
사카키바라 신:"당신이 어쩔 수 있는것도 아니잖아."
"그리고 뭐... ..."
"내가 왜?" 그러니까
난 왜ㅠㅠ
하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나에게 명분이없어ㅠ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가
사카키바라 신:내가 뭐라고 네가 바쁜데 기분나빠해
하기리 유우야:"다른 사람이랑 같이 있는데 계속 전화 오고 이러면 싫지 않아?"
"방해받는 기분이고." 모름
사카키바라 신:"뭐... ..."
"몰라. 방해할만한 사이는 아니잖아."
하기리 유우야:핸드폰 화면 밑으로 가게 덮어둠
"나야말로, 초대해놓고 음식이 식을 때까지 혼자 앉혀두거나 하는 건 싫은걸."
사카키바라 신:"... ...."
그래...
얘 잘못이 아니잖아
봐주자....
하기리 유우야:
나오늘너무
바빠ㅠㅠ
사카키바라 신:"알았다니까...."
하기리 유우야:그냥 웃고선
"얘기하는 게 늦었는데,"
"샐러드 파스타 맛있다~"
"폭립도 전혀 밀키트 같지가 않아서 놀랐어."
사카키바라 신:"나참...."
"그냥 요즘 음식이 잘 나오는 거겠지."
하기리 유우야:"아까 냄비 꺼내는 거 다 봤다?"
웃긴게
뭐랄까
신이 남이랑 막 자주 만나서 놀러다니는 타입이었으면 자캐가
신이랑 크리스마스 보낼 때
사카키바라 신:"전자렌지에 돌리면 퍽퍽하니까... 그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내가 얘의 남과 데이트할 기회를 빼앗다니ㅠㅠ
같은생각했을거같은데
아니어서.걍.그런생각도안하고 가짐
사카키바라 신:그니까
그거 내가 해야하는말임
너랑 데이트하려고 쟤네가 번호표뽑앗는데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 냠. "근사한 디너야. 마음에 들어."
뭔데
그럼너는
최근에 생긴
병원 순번대기 어플이냐고?
사카키바라 신:
나는...
순번대기무시하고 강탈한 무뢰배같으넉...
하기리 유우야:
사실
얘가강탈한것도아니고
자캐가너한테
강제증정한거임
병원갈까...가지말자. 했는데
하기리 유우야:오라고 구급차도보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술 한모금 더 마시고서
"자주 와도 돼."
사카키바라 신:"뭘. 당신 집을?"
하기리 유우야:"응."
사카키바라 신:"아니, 내가 왜...."
"손님도 자주 오잖아."
하기리 유우야:"그거야 피하면 되지."
사카키바라 신:"말 실수. 없어도 안 와."
남은 미드 원샷함
하기리 유우야:"하하."
"알았어."
"뭐, 와도 너한테 재미있을 거야 없으니까..."
사카키바라 신:"이런 식으로 아무한테나 집 개방하니까 이상한 배달이 오고 사람이 찾아오는거 아니야?"
하기리 유우야: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가 아무나는 아니지."
사카키바라 신:"다 그말 하잖아."
"상습범이야." 단속해야됨
하기리 유우야:
내가... 상습범?
"아닌데~" 아니..난상습범맞음
그렇게 말하다가
사카키바라 신:"몇명이나 초대했어."
하기리 유우야:"술 새로 꺼내줄까?"
"음." 이거야말로 셀 수 없음
사카키바라 신:
ㅡ_ㅡ 거바거바거바!!!
그리고 술에는 수긍함
하기리 유우야:등뒤에서
"맥주? 아니면 하이볼?" 하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냉장고앞에서 고민중
사카키바라 신:"아무거나."
하기리 유우야:그럼 아까 산 거 따다가 레몬 독.독.독.독.썰어서
토닉워터랑 섞어다가 두 잔 만들어옴
"여기."
사카키바라 신:받음
"그래서?"
하기리 유우야:ㅋㅋ"응?"
사카키바라 신:"몇 명이나 초대했냐고." ㅋ
하기리 유우야:"음." ㅈㅁ...
3... 1... 2... 1...
일곱명(불확실)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그래도 열 명은 안 될걸." 젠장
사카키바라 신:"참나..."
"임대업도 하지 왜."
에어비엔비
하기리 유우야:
"잠깐 놀러왔던 것 정도니까."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잠깐 누구랑 같이 살 뻔했었는데, 불발된 적은 있나."
사카키바라 신:"누구?"
하기리 유우야:"미라이랑."
사카키바라 신:"걘 커다란 자기집 두고 왜?"
하기리 유우야:"예전 집이 메이와 다니기 더 편한 위치였어서." (자기 집)
"근데 원정에서 돌아와보니까,"
"집 비우고 남의 집에서 지낼 분위기가 아니게 돼서 취소된 거야."
사카키바라 신:"아, 뭐...."
"그때야 계획 세운 녀석들이 대거 망했지."
하기리 유우야:"그랬었지~..." 예전이구나
"그래도 어떻게 리이사랑 미키는 같이 살게 됐네."
사카키바라 신:"못미덥지만."
하기리 유우야:ㅋㅋ
"그래도 리이사는 나름 자취도 오래 했잖아."
어째서인지
미키의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사카키바라 신:"그렇게 따지면 텐도도 내 집에서 살 땐 멀쩡했지만."
하기리 유우야:리이사도 분명
동생력있는데
왜이렇게 미키옆에있으면
맏언니같은걸까요?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미키가 어리광계열이라서인걸까?
사카키바라 신:
실제로 연상이고 (?)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어? 그렇다면 안심이고."
훗.............................................
그렇게 두 사람이 연거푸 술을 마시면서 음식을 비우다 보면,
하기리 유우야:이 토픽으로
일주일정도 타래가
사카키바라 신:
하기리 유우야:위기였던것도
전생의 일이군...
사카키바라 신:위기였나...
하기리 유우야:그랬죠
사카키바라 신:...저랑요?
하기리 유우야:정확히는
하루아키랑 미키의 타래가
가장위기였음
사카키바라 신:자업자득이군
하기리 유우야:
ㅌㅊ
자캐랑 신은
신이 갑자기 뭔가 퍼뜩 깨닫고가더니
하기리 유우야:그냥저기가서
말을함
그렇게저기서 일나고
자캐랑은
그냥. 딴걸로.내내.분위기가별로임
비우다보면...?
어느새 그릇도 하나 둘 씩 비기 시작합니다.
사카키바라 신:"술을 더 마실거면 먹은 걸 치우고 하던가 해야겠다."
하기리 유우야:"아." 자리에서 일어나서
사카키바라 신:빈 그릇 몇개 겹쳐들고 자리에서 일어남
하기리 유우야:그럼 마저 옮겨주고
두 사람읕 테이블을 한 번 정돈하기로 합니다.
하기리 유우야:식탁 닦음
그릇을 옮기고, 식탁을 닦습니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이제는....
정말 올 연락도 없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정말?ㅠㅠ
더 올 사람도 없고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몇시쯤이에요 지금
::아홉시 쯤 아닐까요
하기리 유우야:오오
그럼
치우다가
잠깐 신 봄
"안 졸려?"
유우야가 생각해봐도 자신의 인간관계는 슬슬 다 털린 것 같습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
ㅌㅋ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내가 언제 이 시간에 잤다고."
그런데도 사라지지 않는 이 불길함은 뭘까요.
하기리 유우야:"지금이야 딱 활동 시간이지만,"
"일찍 깨긴 했잖아."
나왜불길함
사카키바라 신:물이나 틈
그 때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아, 내가..." ㅇ?
밖에서 사이렌 소리가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울리기 시작합니다.
사카키바라 신:"음?"
하기리 유우야:"음?"
사카키바라 신:난 이미 거품냄
하기리 유우야:그럼 핸드폰으로
뉴스 확인해봄
실시간 피드 같은것도
::뉴스를 확인해도 특별히 보이는 건 없습니다.
보더의 사이렌 소리와도 다릅니다.
하기리 유우야:창에 붙어서서
어디 불나보이는 데 있나 그런 거나 좀 봄
유우야가 창에 붙어 서서 바깥을 보자,
빨간 불빛과 함께 연기가 올라오는 게 보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와근데 저 아까 점심에 정말 이렇게
사이렌 n개가
그런데 저기, 유우야가 차를 주차해둔 장소가 아닌가요?
하기리 유우야:지나가는소리나서
느낌이 안 좋습니다.
하기리 유우야:하이퍼리얼리즘세션이됨 아니뭐라고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하루종일 불운했던 기분 탓일지도 모르지만.....
하기리 유우야:근데이거
그럼 집주차장이에요?
::네 ㅋㅋ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파트 주차장이요
빌딩? 주차장
하기리 유우야:"아, 이런..."
사카키바라 신:"왜?"
달그락 달그락
하기리 유우야:"이 앞에 불난 것 같은데, 나 차 좀 확인해보고 올게."
"미안. 금방 다녀올 테니까..."
로코 최악(재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 설거지시키고
하기리 유우야:밖에 마이카 보러나가는거?
사카키바라 신:"어."
하기리 유우야:ㅠㅠ 겉옷걸치고 나감
당신은 신이 설거지하는 사이, 차를 보러 밖으로 나옵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가고 있으면,
대체 이 좋은 날 누가 사고를 낸걸까 하는 생각이 스멀스멀 피어오릅니다.
하기리 유우야:시계도 확인하고... 그사이 뉴스도 새로고침해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크리스마스를틈타
사람납치하는사교도도있는데
::뉴스를 새로고침해도 뜨는건 없네요. 화재의 규모가 크지 않기도 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사고가대수겠어...
아래층 주차장으로 내려오면 당신이 차를 빼놓은 곳 근처에 사람이 모여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그쪽으로
저도 가볼게요
옆으로는 방금 온 듯한 작은 소방차도 한 대 서있네요.
당신이 차 주인이라고 이야기하고 인파를 뚫으면 새까맣게 그을린 차의 측면이 보입니다.
하기리 유우야:불난쪽 쳐다봄
그리고 당신의 차 옆에 서 있던 차는 새까맣게 타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정말 내차인가...
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찰이 당신에게 다가옵니다.
! 경찰:"혹시 이 XXXX번 차 차주 되십니까?"
하기리 유우야:이 XXXX가
이 새캄차.겠죠
! 경찰:네 ㅋ
하기리 유우야:새카맣게 탄차
! 경찰:아뇨
그 옆차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
! 경찰:그 새캄차 차주는
하기리 유우야:그럼
! 경찰:이미 나와서
절망중이예요
하기리 유우야:"네, 맞습니다." 아....
안타까워
"어떻게 된 건가요?"
! 경찰:"아마, 화재같은데요...."
"이게 누가 고의로 낸 것 같아서요. 자세한건 조사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목표 차량은 옆 차입니다만, 같이 피해를 받아서요."
하기리 유우야:"방화라고요?"
"이런..."
! 경찰:"예. 차 아래에 누가 인화물질을 놓고 갔어요."
"고양이 같은게 없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하기리 유우야:"그러게요."
! 경찰:"게다가 조잡하고, 하여간 크진 않은데. 발견이 늦은 모양이라."
하기리 유우야:"그 사이 사람이라도 탔으면 더 큰일이었을 테고..."
! 경찰:"아마 차는 굴러가지 싶은데, 차 쓰실 예정 있으십니까?"
"아니면 저희가 견인해서 끌어내야 할 것 같거든요."
"괜히 시동 걸었다가 사람이 다치면 안되니까."
하기리 유우야:그럼 잠깐 자기 차 옆 보면서 "바로는 없어요."
"끌어내서는 주차장에 그냥 두는 거죠? 보험 회사에 전화를 해봐야 해서."
! 경찰:"네네."
"보험처리 하시고, 나머지는 범인 잡히면 합의하시면 됩니다."
"CCTV가 많아서 금방 잡힐거예요."
하기리 유우야:"알겠습니다. 뭔가 진척이 있으면 연락 주세요."
! 경찰:"면허증 좀 부탁드립니다."
하기리 유우야:면허증.이라.
빈손으로 그냥 나왔어
"아, 집에 있는데. 당장 필요한가요?"
! 경찰:"그럼 연락처만 부탁드리겠습니다."
하기리 유우야:그럼 불러주거나 써주거나 함
사건의 피해는 크지 않지만, 보험사에 전화하고 경찰에 연락처를 남기느라 시간이 꽤 소요됩니다.
하기리 유우야:그럼
보험사에 전화하기 전에는
그 와중에 당신 옆 차량의 차주의 인생 한탄 좀 들어줘야 했고요.
하기리 유우야:신한테 먼저 전화한 뒤에
보험회사에 전화했을듯
::자캐는 전화를 받지 않네요.
하기리 유우야:
::설거지중이야
바빠
하기리 유우야:전화받아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메시지로
[다행히 차는 좀 그을린 정도인데, 옆의 차가 완전히 전소됐대. 방화라나봐. 보험 회사에 전화만 하고 바로 돌아갈게.]
라고 보내둔뒤에
하기리 유우야:보험회사에 전화하고~
차주의 인생한탄도
::바쁘다
하기리 유우야:다소 프리즘짤처럼
들어준뒤에
들어감
::아직 할부도 남았는데ㅠㅠ
고의로 차량을 방화하다니, 이렇게 좋은 날 누가 이런 짓을 하는걸까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범죄자가
일치는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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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리 유우야:날을 가리겠나 싶습니다
강한 바람이 불어와, 외투를 추스리고 다시 방으로 돌아가려고 하면...
::관찰력 판정.
하기리 유우야:들어가자...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99
판정결과: 실패
춥어
집에갈래
::유우야는 춥고...
하기리 유우야:ㅋㅋ
::빨리 돌아가야겠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잘 모셔놓은
남자애있다고요
돌아가야댐
::
뭘 하느라 전화를 받지 않는 건지,
당신은 다시 엘레베이터를 타고 위층으로 올라갑니다.
하기리 유우야:설거지 빨리하던데.
지금은 앉아서 쉬려나.
그런생각하면서
그런데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면 무언가 이상한 걸 발견합니다.
하기리 유우야:시계보면서
올라감
"응?"
분명 닫아두고 왔던 집 문이 활짝 열려있습니다.
신이 환기라도 시키고 있는 걸까요?
하기리 유우야:냄새 빼려 그러나? 하긴 밖의 창문열면
연기나니까... 라고 생각하면서
들어가면서 문 닫을게요
"나 왔어."
그렇게 생각하며 집 앞까지 와 들어오며 문을 닫으면,
현관이 엉망입니다.
슬리퍼와 신발이 뒤엉켜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밑에 봄
안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도 없습니다.
하기리 유우야:"...?" 고개 들고서
"신?"
게다가 바닥에는 흙이 묻은 채로 신발을 신고 들어간 흔적이 보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에~~?
솨아아아.......
싱크대의 물조차 아직 틀려있는 채입니다.
하기리 유우야:그럼
집안에 들어와서
얘 폰은 어케대있는지
신고 온 신발은 어떻게 돼있는지
::핸드폰은 식탁위에 있어요
하기리 유우야:그런거 확인해볼게요
::신고 온 신발은 사라져있고, 부엌은 물이 틀린 채로 아직도 접시에 세제가 묻어 방치된 상태입니다.
하기리 유우야:그럼
::고무장갑은 바닥에 떨어져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싱크대 물 끄고
화장실 두 군데도
문열어서 확인해보고
없으면
::아무데도 보이지 않네요.
하기리 유우야:"...?"
그럼 도로 나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와도 어딜가? 모르겠음 일단 일층으로내려감
당신이 집을 비운 사이, 누군가가 당신의 집에 흙발로 들어왔고....
신과 함께 사라져버렸습니다.
하기리 유우야:그만와
저히애어디감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화기좀
들고다녀
근데저히애가
어디론가 향했다면, 여기서 멀리 떨어질 시간은 없었을 겁니다.
하기리 유우야:이렇게아무때나
물안잠그고
::
하기리 유우야:가는애
아닙니다....
그래서 심각해보이는거임;;
저히애어디감?
ㅠㅠ
내애착KPC ㅠㅠ
::당신은 밖으로 나옵니다.
바깥으로 나오면 거리는 어젯 밤에 내렸던 눈이 소복히 쌓여있습니다.
오늘도 가벼운 눈이 몇 번 내려, 치운 눈과 뒤섞여 거리를 하얗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 ..." 주변 둘러봄
ㅠㅠ
::몇몇 장소에는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눈사람이나 눈오리가 보이고, 바닥은 여러 사람의 발자국이 섞여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어디갔어
눈오리다...
::지금부터 신을 찾습니다.
7턴 내에 찾아내야 합니다. 실패할 경우 강제 배드엔딩입니다만....
대충 타이가 도장같은거 보고 롤백되니까 걱정마세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이가도장이뭔데요
::그ㅜ...
하기리 유우야:미연시실패엔딩처럼
::그것은...... . .. ....
하기리 유우야:실패한 설명을해주고
::
네네
하기리 유우야:과거로돌아가나요
::
하기리 유우야:역시
어떤거든
연애시뮬레이션은
기본의 궤가 같구나
저히애어디감...
::아무튼
판정을 할때마다 1턴씩 소모되구요
턴을 소모하여 또 오늘 만난 사람 중 본인이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볼 수 있습니다.
없을거라 생각해도 전화번호를 찾아내는 경위를 타당하게 설명할 수 있다면 OK.
하기리 유우야:어...
::집 주변에서는 공원, 강변, 상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흠...
잠깐 하루를돌아봐야겠다
3분만(ㅈㄴ
::네 ㅋ
하기리 유우야:오늘나의인생에
너무사람이많았음;;
::그랬지...
하기리 유우야:어디보자
그럼 내려오기전에
집에있을 때
신의 전화에 연락온 건 없었는지는
확인해봤다고 해도되나요
::좋아요
근데 자캐의 핸드폰에 전화한사람은
아유미와 유우야 둘 뿐이네요
하기리 유우야:굿
이거면됨
그럼 자캐가 생각하기에는
자기가 어떤 상황인지야 설명하고 나갔고
신한테 연락온 것도 없었으니까
누가 급하게 자기 집에 찾아왔는데(목표: 자기자신을 만나러)
하기리 유우야:그 얘기에 신이 선뜻 도와줄만큼 급한 사안이라 나갔다고 추측할듯(by자캐)
::
하기리 유우야:이상한건 물정도임 ㅠㅠ 하지만 신이 쉽게 납치당할 만한 사람이 아니고
::(진상과 무관) 네 안의 나 너무 착한거아님?
하기리 유우야:자기집에 그렇게 대뜸 누굴ㅋㅋ어허
습격할 만한 사람이 올 거란 생각도 잘 못해서이기도 합니다(안일)
이 모든 추론에서 제일 수상한게
네가 물자원을 안아낀다는 점인게
너무웃기지않음?
::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해...아무튼
그럼우선...
::자캐는 진짜 이상함
하기리 유우야:집에서 제일 가까운 건 어디인가요
::성격은 나쁜데 분리수거는 하고
하기리 유우야:
어어..그렇지
::자원낭비와 사치를 싫어하는데 쓰레기는 아무데나버림
하기리 유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옷버리지말랬짜나.
빨아준다니까.
하기리 유우야:ㅡ_ㅡ
아무튼...
::뭐 보통
공원 강변 상가 순으로 가깝지 않나 싶네요
맘대로 바꾸셔도 OK
하기리 유우야:흠 그럼
공원부터 가로질러가볼게요
목적지: 공원
공원으로 향합니다.
::어제 새벽 내린 눈이 소복히 쌓여 있는 공원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주변 둘러봄
::구석에는 시민들이 만들어놓은 눈사람이 보입니다.
산책로는 사람들이 오고 다닌 탓에 눈을 치워 놓아서 다니는데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안 보이네...
::주변공중전화 박스, 관리 사무소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
한 장소는 한턴으로 치나요 아니면 아. 헐. 판정이네 (스스로 답을얻음)
그럼 관리사무소부터
뛰어갈게요
::네ㅋ
관리 사무소에는 관리인 한 명이 작은 TV를 시청하며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똑똑 창 노크한 뒤에 "안녕하세요. 추운 날씨에 고생이 많으십니다."
"말씀 좀 여쭈고 싶은데요."
! 관리인:"음?"
관리인은 작은 창을 열고 유우야를 봅니다.
"무슨 일이요."
하기리 유우야:"돌아다니다가 친구를 잃어버려서요."
"혹시 저만한 키에 검은 머리에 어두운 피부의 외국인으로 보이는 남자애 공원에 안 왔나요?"
! 관리인:"외국인?"
"외국인은 못 봤어."
하기리 유우야:"그렇군요. 감사합니다."
"크리스마스 잘 보내세요."
웃고선
! 관리인:관리이는 떠올려보려곤 하지만 잘 모르겠단 느낌이네요.
그냥 까딱이고 보내줍니다.
나중에 다시 다른걸 물으러 와도 됩니다~ 편하게~
하기리 유우야:공원 나가서
강변으로 뛰어갈게요
강변으로 뛰어갑니다.
::물이 흐르는 강의 주변입니다.
날씨가 추워도 강이 얼어붙을 정도는 아니지만, 칼바람이 불어 근처를 다니는 사람이 잘 없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주변 둘러봄
추운걸... 사람이 얼마 없네요
::패딩과 목도리로 얼굴을 중무장 한 사람이 강아지와 놀아주는 정도일까요.
주변 또는 개를 산책시키는 사람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귀엽네...(련)
그럼 개를 산책시키는 사람쪽으로 가볼게요
::검은 색 시바견과 놀아주고 있는 동네 시민입니다.
하기리 유우야:귀엽다..저히애닮음ㅋㅋ(련)
::시바견은 패딩으로 된 옷을 입고 있어 따듯해보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아니..넘기엽잖아
::시바견은 유우야가 다가오면 헥헥 거리며 다가와 앞발을 들고 달려듭니다.
하기리 유우야:"저, 실례합니다." 최대한 무해한 목소리로
! 개 주인:"코코~."
하기리 유우야:말걸다가
! 개 주인:"아, 네."
하기리 유우야:"이름이 코코예요? 귀여워라~" 강아지 봤다가
! 개 주인:"사람을 좋아해서요."
하기리 유우야:"사람을 찾고 있어서요. 혹시 말씀 하나만 여쭤봐도 될까요?"
! 개 주인:"만지셔도 돼요."
"아, 네. 그럼요."
하기리 유우야:"그래 보여요." 그럼
코코 머리
두 번 쓰다듬어주고
"저 정도 되는 키에," 머리 위에 잠깐 손 올렸다 떼고
"검은 머리에 어두운 피부의 외국인 같은 남자앤데, 혹시 돌아다니다가 보셨나 해서요."
! 개 주인:"외국인이요?" 갸웃 하다가
"사실 여기 있으면 지나가는 사람 얼굴이 다 보이진 않아서요."
"음...." 뭔가 고민함.
하기리 유우야:"주변이 좀 어둡죠."
납득간다는 듯이 고개 끄덕임
::대인 기능 판정합니다. 보너스 주사위 하나를 받습니다.
개에게 잘해줬다. +1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강아지.귀여워
그럼 고민하는 걸 보고
! 개 주인:"그런데 무슨 일 때문에 찾으시는 건지, 한번 여쭤봐도...."
하기리 유우야:"신경쓰이시는 게 있으면 간단한 거라도 말씀해주시면 감사합니다." 크리스마스에 친구를 찾아다니는 사연있는사람처럼 보임 현재의 자캐는
"아..." 잠깐 뜸들이다가
"친구랑 같이 다니고 있었는데, 인파에 그만 헤어져서요."
"그런데 친구가 핸드폰을 안 가지고 나와서..." 곤란한 얼굴로
어깨 으쓱함
사연있어보이는 사람 할게 매혹으로 굴릴게요
하기리 유우야:
매혹
기준치: 75/37/15
굴림: 5, 96, 91
+2: 극단적 성공
+1: 극단적 성공
  0: 극단적 성공
-1: 실패
-2: 실패
! 개 주인:"외국인이면 곤란하겠네요." 고고
아무나 막 유혹하고 (ㅈㄴ)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허. 유혹아니라했다.
뒤의 수치 왜저래 ㅋㅋ
! 개 주인:"근데 인파에 헤어진 사람 같진 않은데, 근처에 소매치기라도 있었나봐요."
"누군가 사람을 막 쫓아서 상가로 뛰어가더라고요."
"코코가 쫓아가려고 해서 깜짝 놀랐거든요."
하기리 유우야:"아하. 정의로운 강아지네요."
"그래도 함부로 위험한 사람 쫓아가면 안 돼." 코코 보고 얘기해줌
! 개 주인:"근데 사람이 큰지 작은지... 뭐 이런건 잘 모르겠어서."
"그 뒤로 조용하니까 해결된거 아닐까요?"
하기리 유우야:"산책 중에 놀라셨겠네요."
::코코는 유우야가 자신을 보면
냉큼 손 낼름 핥음
하기리 유우야:"그렇다면 다행일 텐데요. 다른 날도 아니고 크리스마스니까~ 하하." 코코가 핥으면 웃고선
쓰다듬어주고서
::그리고 손 밑에 자기 머리 집어넣어요
꼬리흔듬
하기리 유우야:"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쓰다듬
쓰다듬
그럼 애가 정말
사람을 좋아한다는 얘기도 하고서
인사하고
! 개 주인:"수고하세요~"
하기리 유우야:상가쪽으로 마저 뛰어가볼게요
! 개 주인:"코코야 가자."
하기리 유우야:아...너무 강아지에 빙의해서
유우야는 상가 쪽으로 뛰어갑니다.
하기리 유우야:강아지저널로 대답할뻔했네(있지도않은 저널)
::
그니까
그건 내저널이야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때
탐라에 개 RP가 유행이던 시절이있었어서
하기리 유우야:
::저도 어깨너머로 좀 배웠죠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
전사실 개RP전문인데
최근ㅇ는 너무 실물고양이만봐서
이제와서 개RP하면
짭개 될거같음...
::
오늘 낮에도 들렸던 상가는, 늦은 밤에는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아 불이 꺼져있습니다.
사람이 빠져나가자 그때와 같은 활기는 찾아볼 수 없네요.
하지만 작은 가게 중 일부는 아직 운영하는 곳도 보입니다.
운영중인 잡화점과 불이 꺼진 상점가 건물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이 시간이면 영업하는 데가 많이 없을만도 하지...
그럼우선
상점가 건물들쪽을 살펴볼게요
상가 건물들은 전부 불이 꺼져 조용합니다.
일부 임대가 나가지 않은 건물 구역은 특히나 싸늘한 느낌을 주네요.
크리스마스 마켓을 준비하며 쌓여있는 물건들 때문에 통행이 쉽지 않습니다.
하기리 유우야:복잡하구만...
::사람이 아무도 남아있지 않은 상가 건물들 사이로는 차가운 바람이 드나들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건물 특유의 싸늘한 감촉 사이를 누비벼 주변을 찾아봐도 신을 닮은 사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역시 이런 덴 없나. (자캐)
::대체 어디로 간 걸까요?
그때, 관찰력 판정.
하기리 유우야:하압
천지신명님..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96
판정결과: 실패
ㅋㅋ
빌어도
별로소용없음
::게다가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기 까지 합니다.
지금까지 2턴.
원한다면 다른 곳을 살펴보거나, 아니면 이곳에서 다시 듣기 판정합니다.
하기리 유우야:강행이 되나? 여기선 제법 자캐가
강행할법한곳임...오오?
그럼 듣기 해볼게요
그럼 여길 벗어날까 싶다가도
방금 들은 얘기 때문에 (if소매치기)
한 번 더 주변을 살펴본다는 느낌으로
하기리 유우야:
듣기
기준치: 62/31/12
굴림: 1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누군가의 수상한 인기척을 듣습니다.
당신을 보고 있습니다!
당신이 그를 발견한 순간, 그는 황급히 다른 방향으로 뛰어갑니다.
하기리 유우야:이미 내쪽을 보고 있으니까
"실례..." 뛰어간다
::쫓아간다면 민첩 판정합니다.
하기리 유우야:"...?" 쫓아가봄
뛸게
민첩
기준치: 55/27/11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ㅋㅋ
롤을이렇게까지
크리스마스로
하기리 유우야:번갈아서 할 필요는 없는데
그러나 넓고 복잡한 건물 속에서 당신은 그를 놓쳐버립니다.
::강제 추적판정합니다.
하기리 유우야:어어...
추적
기준치: 10/5/2
굴림: 98
판정결과: 대실패
아진짜
안돼!!
ㅋㅌ
하기리 유우야:
::
하기리 유우야:내 전재산 행운을 다깎아도 실패라는게너무웃기다...
::지금까지 5턴. ㅋ
하기리 유우야:ㅋㅋ
타이가씨 만나고싶지않았어ㅠㅠ
그럼
당신은 상가 건물을 빙빙 돌며 사람을 찾으려고 하지만,
하기리 유우야:ㅋㅋ
어떻게 된 영문일까 인기척이 다시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기리 유우야:
::다른데를 보고 와도 되구요, 여기서 다시 듣기나 관찰력 해도 됩니다. 보너스 주사위 하나 드릴게요.
시시각각 다가오는 제규어맨
하기리 유우야:
그래
여기서
듣기를하고
실패하면
하기리 유우야:행운으로 커버하겠음ㅋㅋ
::
그,.그렇게까지는,
하기리 유우야:
이러려고 올라간 10인거임
듣기
기준치: 62/31/12
굴림: 44, 79, 28
+2: 어려운 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실패
-2: 실패
당신은 다시 발걸음 소리를 듣습니다.
하기리 유우야:한곳에서 그러니까
::아 그러고보니 민첩판정은 조사에 포함안됨 ㅋ 실수로 센거라 빼드릴게요
하기리 유우야:3턴을 소모했다고...?
::여기가 진짜 5턴이구요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다시 민첩판정합니다
하기리 유우야:어....
기도중
ㅠㅠ
크리스마스ㅠㅠ(굴리라고
민첩
기준치: 55/27/11
굴림: 45
판정결과: 보통 성공
계단을 재빠르게 오르는 인영을 쫓아 당신은 달리기 시작합니다.
차가운 공기를 들이쉬며 뜨거운 숨을 내뱉습니다.
기온은 한없이 떨어지는 가운데 당신의 체온만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누구야ㅠㅠ
쫓아감 ㅠㅠ
하지만 또 다시 비어있는 임대 상가 건물의 긴 복도에서 당신은 쫓던 상대를 잃어버립니다.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긴 복도에는 아직 임대되지 않은 사무실이 많아 실수로 엇갈리기라도 한다면 영영 놓쳐버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숨 고르면서
계단과 엘레베이터가 있는 방향에 당신이 서 있어 상대도 도망갈 수 없다는 것 만이 다행인 점입니다.
하기리 유우야:주변 둘러봄
::여기서 상대가 있는 사무실이 어디인지 찾아내야합니다.
하기리 유우야:사. 사무실이요
::네 복도가 길게 쭉 늘어서있고
하기리 유우야:네네
::다 문닫힌 사무실이예요
하기리 유우야:무슨무슨 사무실이 있나요
::
하기리 유우야:어두워서 안보이나?
::대여되지않은곳이라
하기리 유우야:아~
::그냥 다 똑같은 문이예요 ㅋ
하기리 유우야:빈데구나
::네 ㅋ
어떻게 하면 상대를 찾을 수 있을까?
판정 제시 하셔도 되구요 지능판정도 OK
아니면 행운으로 아무데나 들어간다. OK
많은 단서가 있었는데
가로질러 들어옴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리 유우야:근데
가로질러서들어왔으면
::탐사자란 정말 재미있어 (이해됨)
하기리 유우야:보통
넉넉해야하잖음
그러나
넉넉하지도않고
::
하기리 유우야:그냥가로지르기만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나중에 설명해드릴게요
하기리 유우야:ㅋㅋ네
그럼
자캐가 할법한 건
여기 몇층이에요? 위층도 있어요?
::위층도 있고 아래층도 있어요
5층 건물의 3층 정도예요
하기리 유우야:자캐가 할법한 건 주변 둘러보고 "이 층이 아닌가."하고 제자리에서 걸음소리를 낸 뒤에 조용히 숨죽이고 듣기롤로 안심하고 상대가 움직이거나 문여는 소리. 같은 게 들리는 곳을 찾으려고 할듯... 불가능하면 다른것도 OK
::가능합니다 가능합니다
하기리 유우야:...
그렇게 발걸음 소리를 낸 뒤, 당신은 상대의 반응을 기다립니다.
하기리 유우야:저판정해야대요?(당연하지
::블러핑이 좀 섞여있기 때문에
말재주와 듣기의 복합판정합니다.
둘중에 낮은걸로 판정하세요
하기리 유우야:..........................하압~
아니
내 말재주가
듣기보다 낮다고?
거짓말같네
::(보통 그게 맞는거라고....)
하기리 유우야:...(판정하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재주
기준치: 60/30/12
굴림: 2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ㅠㅠ
난천성사기꾼인가봐...
::
.ㅋ
그럼 어느 사무실의 문 하나가 열리려는 듯이 찰칵, 하더니
무언가 깨달은 듯 다시 슬그머니 닫힙니다.
하기리 유우야:이 사무실복도가
중앙을 두고
좌우로 있어서 나오는건 이 복도쪽으로 나오게되나요 아니면 막
::나오는건 이 복도로 나오게 돼요
하기리 유우야:복도가 좌우에있어서 사무실이 앞뒤로 문이 아~ ok
그럼 방금 소리난 사무실쪽으로 뛰어가서
문 열어볼게요
당신은 소리가 난 사무실 방향으로 뛰어가,
문을 벌컥 열어젖힙니다.
그곳에 있는 것은....
! 나카지마 미츠루:"꺄아아아악!!!"
깜짝 놀라서 비명지름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나카지마 미츠루:"서, 서, 선... (딸꾹) 선배......"
하기리 유우야:"안녕. 이런 데서 뭐해?"
허둥지둥 뒷걸음 질을 치던 나카지마 미츠루는,
등 뒤에 목도리며 이불같은 것을 한아름 쌓아놓고 있습니다.
그 부분을 슬금슬금 가리고 섭니다.
! 나카지마 미츠루:"그, 선배야 말로...."
"아니, 저, 저는 길을 잃어서...."
하기리 유우야:뒤쪽으로 잠깐 시선 옮겼다가 미츠루 봄
! 나카지마 미츠루:"근데 갑자기 누가 막 쫓아와서...!"
"놀랐는데 선배였네요... 우... 운명인가봐요! 저희!"
하기리 유우야:"그러게, 많이 놀랐겠네."
"이 근처는 다 영업도 끝났는데 밤까지 너무 고생하는 거 아니야~?"
! 나카지마 미츠루:"그, 그러게요.... 너무 무서웠어요...."
"같이 돌아가요...."
하기리 유우야:"아, 너무 어둡게 이야기하고 있나." 핸드폰 플래시 켜서 뒤에 있는 게 뭔지 볼게요
! 나카지마 미츠루:"핫."
핸드폰 플래시 잡음
"...왜...왜요? 셀카는 이런 곳에선 좀...."
하기리 유우야:"응? 왜?"
"무섭잖아? 어두우면."
! 나카지마 미츠루:"선배가 있어서 괜찮아요!"
하기리 유우야:"그래? 그래도 걷다 다치기라도 하면 큰일이니까." 손 빼냄
! 나카지마 미츠루:"우왓."
물론 그럴리 없습니다.
당신이 플래시를 켜서 나카지마 미츠루의 뒤를 비추면,
보이는 것은 목도리와 담요를 둘둘 만채 벽에 기대에 잠든 신입니다.
! 나카지마 미츠루:"그... ... ..."
"어..."
하기리 유우야:
! 나카지마 미츠루:"짜잔." ㅋ
하기리 유우야: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난
네가
사람들 최면걸고 그 사이에 목도리랑 담요같은거
훔치는앤줄
! 나카지마 미츠루:"이런데에서 잠드셔서...."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나카지마 미츠루:"지켜...."
하기리 유우야:일단 미츠루 팔은 잡고서
! 나카지마 미츠루:"주려고.... ..."
"... ..."
하기리 유우야:가까이 가서
신 살짝 흔들어봄
"신?"
::어쩐 영문인지 깊게 잠들어있습니다.
이전과는 다릅니다. 피곤해보이거나 체온이 떨어지지도 않았네요.
하기리 유우야:저히애가 이렇게 잘 자는 애가 아닌데
아니 잘자긴하지만
::게다가 이런 순간에, 이런 상황에, 이렇게 빨리?
하기리 유우야:일단 목도리 담요는 좀 풀어주면서
(한손으로)
"어떻게 된 거야?"
! 나카지마 미츠루:"... ..."
"말했잖아요? 이, 이상한 사람이 쫓아와서 여기에..."
"그랬더니 잠들어계셔서 추울까봐...."
하기리 유우야:"솔직하게."
당신이 미츠루를 추궁하면,
미츠루는 양손을 모으고 우물쭈물 눈치를 보다가 입을 엽니다.
! 나카지마 미츠루:"...제가 한 건 맞아요. 그, 이것저것."
하기리 유우야:가만히 들음
! 나카지마 미츠루:"...죄송해요."
"피자... 싫어하세요?"
하기리 유우야:"이것저것 뭘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나카지마 미츠루:"돌아가면 피자 제가 먹을게요...." 훌쩍
"그냥, 선배... ...가... ..."
"오늘? 한가할지도 모른다고...? 불쌍하니까...."
하기리 유우야:피자? 혹시 얘가 보낸 건가 생각하다가
! 나카지마 미츠루:"연락좀 해보잔 이야기를...."
하기리 유우야:"나 참. 왜 그런 짓을 했어?"
! 나카지마 미츠루:말하면서 눈치봄
"... ...그, 그건...."
"그야...."
"아니...."
"제, 제가 할말이라구요?!"
하기리 유우야:"응?"
! 나카지마 미츠루:"왜 선배가 이런 사람이랑 데이트를 하는데요?!"
하기리 유우야:"응?" ㅋ
! 나카지마 미츠루:"이, 이사람. 성격도 나쁘고. 주변에 평판도 별로고."
"보, 보더 사람들도 흉보고... 아무튼!"
"전혀, 선배랑 어울리지 않는다구요!"
하기리 유우야:그럼 신이 미츠루한테 시비걸던 게 생각말풍선으로 위로 퐁퐁 떠오름
"어쩔 수 없지, 올해 크리스마스는 신이랑 보내자고 약속했으니까."
"친한 사이거든."
! 나카지마 미츠루:갑자기 양손으로 유우야 팔 붙잡음
"저... 저!"
"선배를 좋아해요!"
"학교다닐 때 부터 쭉...."
"나, 나고야에 있을 때에도! 미카게시에 돌아와서도...."
"제가 먼저 좋아했다구요?!"
! 나카지마 미츠루:"이 사람보다 잘 해드릴테니까.... 오늘 남은 크리스마스, 저랑 보내주시면 안될까요?!"
하기리 유우야:"이런 오랜 팬이 있는진 몰랐네."
크리스마스의 밤.
당신은 갑작스러운 고백을 듣습니다.
붉게 상기된 얼굴, 어쩔 줄 모르는 양 손은....
산더미 같은 옷에 파묻힌 신만 아니었어도 좀 더 로맨틱했을까요?
::
엔딩분기입니다.
그냥 캐입하시면 됩니다.
그런 주제에 놀랍게도 엔딩은 세개나 준비되어있다고 하네요
하기리 유우야: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하기리 유우야:"고마워." 생각같아선 하지만 난 이런 일 벌이는 사람은 그닥. 이런거지만
보고 웃으면서 "하지만 한동안은 남과 사귈 생각 같은 건 없네. 오랜 애인한테 차인지 얼마 안 돼서 말이야." 그리고 팔 가볍게 떼어내면서
"아마 못해줄 거야." 너로는 안 되거든.
"그래서, 미안하지만 거절할게."
! 나카지마 미츠루:"그. 그런...."
당신이 나카지마 미츠루를 향해 부드럽게 타이르자,
하기리 유우야:신이 깨기 전에 얠 빨리 내보내야함 (자캐의 생각)
그는 뒤로 한 걸음 물러나며 충격적인 표정을 짓습니다.
머리 위에 얼음이 떨어지는 얼굴이 이런 걸까요?
잔뜩 울상이 됩니다.
하기리 유우야:저히애가 극대노하면 안대기때문임...
! 나카지마 미츠루:"왜요?!"
갑자기 서럽게 울기 시작함
"차, 차이면 새로 사귀면 되잖아요....!"
"못해주는 건 상관없어요...."
하기리 유우야:"좋은 날에 왜 울어~" 크리스마슨데 ㅠㅠ
고개 젓고
"네가 신보다 잘해주는 건 불가능할(못할) 거라는 소리야."
"상관 없지 않지?"
! 나카지마 미츠루:"그..."
"더 납득 안돼요!"
하기리 유우야:일단 가만히 있음
! 나카지마 미츠루:"뭐, 뭘 해줬는데...."
훌쩍 훌쩍
하기리 유우야:등 토닥여주면서 "사실 네가 지금 하고 싶은 건 신과의 비교가 아니라 나랑 사귀고 싶은 거잖아?"
"네가 솔직하게 마음을 전해서 나도 대답해준 거야."
! 나카지마 미츠루:"... ..."
하기리 유우야:"마음은 고마워. 너도 이런 식으로 고백하고 싶지는 않았을 텐데~"
"그래도 안 돼."
! 나카지마 미츠루:"선배, 바보...." ㅠㅅㅠ
나카지마 미츠루는 겨우 눈물을 닦아냅니다.
! 나카지마 미츠루:"이 사람, 얼어죽지는 않을테니까...."
"저는 혼자 집에 갈래요...."
하기리 유우야:"하하..."
"조심히 들어가."
"늦었잖아."
! 나카지마 미츠루:"이렇게 상냥한 거...."
"정말 싫어...."
훌쩍훌쩍대며 감ㅋ
하기리 유우야:방금생각함
하필 어제오늘 대화책도읽었더니
나는 정말 성격이
많이좋아진거같다..(이게?)
! 나카지마 미츠루:
하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츠루가 가면 신한테 가서 더 둘러진 담요같은거
다 빼봄 ㅠㅠ
나카지마 미츠루는 사무실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핸드폰을 꺼내, 어디론가 전화를 걸더니....
! 나카지마 미츠루:"나 차였어...."
하기리 유우야:ㅠㅠ
대성 통곡을 하면서 사라집니다.
우는 소리가 점점 작아집니다.
하지만 이런 것도 필요한 거겠죠.
하기리 유우야:"신. 괜찮아?"
이제 남은 것은 신입니다.
사카키바라 신:쿨쿨
하기리 유우야:흔들어보다가
이 산더미 같은 방한 용품에 쌓여있는 그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하기리 유우야:애가 자고있음
다행히 가까이서 보면 괴롭거나 불편해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오히려 나카지마 미츠루가 너무 둘둘 둘러놓은 탓에 더워 보이기까지 합니다.
하기리 유우야:방한용품 해체?
할게요
::해체함
다행히 그는 깊게 잠들어 있는 것 뿐이니 걱정하진 않아도 될 것 같네요.
하기리 유우야:근데도 안깨면
"대체 뭘로 재운 거래." 미츠루야. 이런거 잘못하면
너 잡혀가ㅠㅠ
업고서 집에 갈게요
신을 업고 건물을 빠져나갑니다.
고작 크리스마스 이틀을 같이 보냈을 뿐인데, 벌써 이런 일이 두번 째입니다.
밤마다 사람을 옮기는 기분이 듭니다.
그를 부축해 끌고 가, 야외 계단을 내려가고 있으면 하늘에서 작은 눈송이가 내립니다.
작지만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하늘 보고
춥겠다싶어서
얼굴에 떨어지는 차가움에 반응한 것인지,
하기리 유우야:걸음 좀 더 서두름
신이 몸을 뒤척이며 눈을 뜹니다.
사카키바라 신:"...?"
"뭐야...."
하기리 유우야:"응?"
아직 잠기가 가시지 않은 듯 비몽사몽해 보입니다.
하기리 유우야:"깼어?"
수면 내시경 같은 상태라고 할 수 있죠…..
하기리 유우야:
"더 자도 돼."
사카키바라 신:"그 녀석은...."
"아니, 방금까지...?"
"...?"
하기리 유우야:"집에 갔어."
사카키바라 신:"지금 왜 밖에 있는거지."
"당신 뭐야."
하기리 유우야:"하하."
"널 집에 납치 중이지." 농담
사카키바라 신:눈 앞에 보이는 유우야
얼굴 잡아서 이리저리 돌려봄
하기리 유우야:"잠깐, 잠깐. 나 걸어야 되는데~~"
사카키바라 신:"가만히 있어봐."
하기리 유우야:"응?"
사카키바라 신:그리고는 졸린 듯 인상쓰면서
한참 쳐다봄
하기리 유우야:"...?" 웃음
비몽사몽, 다시 감기려는 눈을 치켜뜬 신은
그대로 당신의 얼굴을 잡고,
그림
하기리 유우야:조금 가까우....으악
당신은 갑작스러운 키스에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계단 난간에 기대듯이 미끄러집니다.
이어지는 입맞춤에 정신을 차리면,
어느새 그는 다시 당신의 품에 기대어 잠들어 있습니다.
하기리 유우야:"... ... ..."
볼 위로 계속해서 떨어지는 차가운 눈송이만이,
하기리 유우야:내려다봤다가
당신이 꿈을 꾸는 것이 아님을 증명합니다.
하기리 유우야:안고서 팔로 얼굴가림
"정말, 뭐야..."
눈이 내리면 검은 아스팔트 위에는 새하얗게 흔적이 남을 겁니다.
앞으로 일주일 뒤면 새해가 바뀌고, 또 많은 것들이 달라지겠죠.
마치 나와 당신의 관계처럼.
무언가 변하려는 시작처럼.
KPC 생존. 탐사자 생존.
이성 1d3 회복.
나카지마 미츠루는 탐사자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 경찰에 인계될 수도, 그대로 반성하고 집으로 돌아가 새로운 사랑을 찾아 나설 수도 있습니다. KPC는 무사히 다시 집으로 돌아오고 나면 얼마 지나지 않아 잠기운이 완전히 가십니다. 꿈이라고 생각할지, 선명하게 기억할지는 탁 내의 자유입니다.
하기리 유우야:1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