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

2025-01-01

완벽하게 검푸른 점이 된다.

감독: 커망

출연: 사카키바라 신, 하네기리 유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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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자정의 갑판, 두 사람이 바닷바람을 맞으며 서 있습니다.
이곳은 AI 항해 기능을 탑재한 호화 요트로,
미나모토 해운에서 새해를 기념하기 위해 크루즈를 띄워 소수의 사람을 초대했습니다.
::해당 크루즈는 추첨을 통해 일부의 사람을 초대해 현재 뉴질랜드 해역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일본 국경을 넘게 되는 항해 일정 상, 관례적으로 공무원의 동행이 필요했기 때문에 두 사람이 이 크루즈에 타고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오오 ㅋ
아...
우리 진짜 남...?
::뉴질랜드는 한여름에 새해를 맞기하기 때문에 날씨는 생각보다 춥지 않은 편입니다.
여러분을 포함한 이 크루즈에 탄 인원 전체가 갑판의 야외 데크에서 해가 넘어가는 걸 기념하기 위해 모여있습니다.
여러분은 탑승하며 스마트 워치를 하나씩 받았고, 이걸로 내부에 돌아다니는 AI인 블루를 호출하거나 조작할 수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무알콜 샴페인 잔 같은 거 들고 있을듯 오오~
::마침 두 사람의 곁으로 매끈한 모양의 흰색 안내 로봇이 다가옵니다.
사카키바라 신:난 그냥 알콜 맥주 마심
하네기리 유우야:ㅋㅋ어이
사카키바라 신:ㅇㅂㅇ우짤
::기본적으로 눈사람과 같은 이등신 같은 몸체에 바퀴가 달려 어디든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로봇쪽보다가
ᗷᒪᑌE:[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 되고 계신가요? ]
하네기리 유우야:귀엽...귀..귀엽 이 조랭이떡 너무 싸이코패스에 나오게생김
ᗷᒪᑌE:[ 곧 자정이 다가옵니다. 음료는 더 필요 없으신가요? ]
사카키바라 신:그럼 블루에게 빈 잔을 주고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좋은 밤이지."
사카키바라 신:맥주 리필할게요
하네기리 유우야:"같이 온 사람이 건배도 안 해주고 원샷을 한 걸 빼면 말야. 난 더 없어도 돼."
사카키바라 신:"해도 괜찮겠어?"
하네기리 유우야:"문제라도?"
사카키바라 신:그럼 뭔가 생각하다 잔 내밈
하네기리 유우야:"음, 불량하게 근무한 사람과 친해졌다는 사유로 정직당하는 건 아니겠지?" 농담하면서 잔 갖다댐
사카키바라 신:"모르지."
"하지만 당신도 동의한거야." 내가 근무중 알콜하는것에 대해 ㅋㅋ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모르는 일인데?" 발뺌
사카키바라 신:"건배까지 해놓고 모른척 하지 않겠지." 홀짝
하네기리 유우야:"아아. 넘어가지 말걸." 자기가 말했지만
"이쪽에는 와본 적 있어?"
사카키바라 신:"뉴질랜드? 글쎄."
하네기리 유우야:"음?"
ᗷᒪᑌE:몸체를 돌돌 굴려 빈 잔을 치웁니다.
[ 또 도와드릴 건 없을까요? ]
하네기리 유우야:귀엽구만
사카키바라 신:"없을 걸."
하네기리 유우야:"응. 도와줘서 고마워~"
사카키바라 신:"꽤 돌아다닐 때는 주변이 다 비슷비슷해 보여서."
하네기리 유우야:로봇한테 상냥하게 인사해주고서 신 보면서
ᗷᒪᑌE:[ 감사합니다. 그럼 딥 블루 호에서 좋은 시간 되세요! ]
블루의 얼굴 부분에는 터치 스크린이 달려있습니다.
내부 지도를 본다던가 상호 작용이 가능해요.
보통은 표정을 띄웁니다. >_<
하네기리 유우야:"그 정도로 돌아다닐 일이 있었나보지?" 아잇.귀여워
사카키바라 신:"한가할 때 해외여행 좀 다녔단 걸로. 당신은?"
"좋은 집 입양갔는데 여행도 안 보내줬어?"
하네기리 유우야:어깨 으쓱하고서 "출장에 따라간 적은 있었지만, 뉴질랜드는." 고개 저음
주로 갔던 건 미국이나 싱가포르쪽이었을 듯
사카키바라 신:"출장엔 뭔데 따라오래."
하네기리 유우야:"그 김에 겸사겸사 여행도 하는 거지."
"자유의 여신상도 보고?" 잔 살짝 들었다가 마심
사카키바라 신:"볼 것도 없는데 사람은 많은 그 조각상 말이지."
하네기리 유우야:"본 적 있어?"
사카키바라 신:"뉴욕이 생각보다 가까워."
하네기리 유우야:"있던 곳에서?"
"그러니까, 어디랬더라." 는 무슨. 들은 적도 없음
사카키바라 신:보통 사람은 볼티모어라고 말하면 모른다고 생각함
"워싱턴 D.C. 근처."
하네기리 유우야:"흐음."
"그런 데서 살다가 일본은 왜 온 거람."
사카키바라 신:"물가가 싸서."
하네기리 유우야:"다른 데선 우리나라 물가가 비싸다고 하는데 말이야." 웃었다가
"와서 하는 것도 궂은 일인데, 그러고 보니 직업 만족도는 높나?" ㅇvㅇ
사카키바라 신:"당신도 샌드위치 하나 사고 30달러 내면 공감하게 될걸."
하네기리 유우야:"뭐, 그래. 샌드위치 좋아하나봐~" 별로 믿진 않음
사카키바라 신:"일은 어디서든 똑같아."
"마찬가지 아닌가? 다른 일 하고 싶었기라도?"
하네기리 유우야:"난 어릴 때부터 형사가 꿈이었어서. 그런데 이제 사카키바라는 타국에 와서 한다는 게 형사일이니까?"
사카키바라 신:"어릴 때 부터라...."
"별로 상관 없잖아. 지루하지 않은 일이라면 뭐든 괜찮았어."
하네기리 유우야:"의도는 불순한데 결과는 건실하네."
"아니, 꼭 그렇지만도 않나."
사카키바라 신:"어차피 이 세상에 건실한 녀석은 별로 없으니까."
술이나 마저 마심
하네기리 유우야:"당신은 좀 더 건실하고 지루하게 살 필요가 있어." 대놓고 말하고
자기도 마심
::여러분이 술을 마시며 주변을 살피면, 블루는 몸을 돌돌 말아 다른 승객에게 갑니다.
다른 승객들은 저마다 샴페인이나 에이드 등을 주문하고, 특히 선장으로 보이는 남성은 꽤 도수 높은 술을 주문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귀엽다(련)
지금그럼
31일 자정인가요
::아직까지는 자정이 아니예요
하네기리 유우야:아~
근처 난간에 기대서 사람들이 술 시키는 거 보면서
"추첨으로 이런 데 온 사람들은 일생의 행운이라고 생각하겠는걸."
"사카키바라는 어떤 편? 막. 감격스럽거나 하지 않아?" ^ ^
사카키바라 신:그럼 유우야의 반대방향으로 난간에 팔꿈치 올리고 바깥 봐요
"크루즈 내부 같은건 별로야."
"바깥은 어두워서 보이는게 없네."
하네기리 유우야:"밤바다가 다 그렇지."
ㅋㅋ그럼
사카키바라 신:"애초에 크루즈란거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하네기리 유우야:신이 난간에 댄 팔꿈치에 고개 기댄채로 얘기 들음 "뭐가?"
팔꿈치랄까 머리가 닿는 건 어깨쯤일듯
사카키바라 신:어쩐지
이상하다고 생각했네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뭐야. ㅡ ㅡ 하는 느낌으로 잠깐 있었다가...ㅁㅊ
하네기리 유우야:ㅋㅋ
사카키바라 신:이것밖에 반응을안한다고?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넵넵
사카키바라 신:이상하잖아...
나는너를좋아하는데...
하네기리 유우야:캐입에구속댐
사카키바라 신:
하네기리 유우야:아니야
너는아마나를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네기리 유우야:상당히귀찮아해
사카키바라 신:아니야...
하네기리 유우야:ㅠㅠ
사카키바라 신:"기껏 배를 타고 나왔는데 호텔과 똑같은 상태로 만들려고 하잖아."
"그럴거면 왜 배를 타는데?"
하네기리 유우야:"반대지?"
"호텔에 있는 것처럼 지내면서 바다에도 나올 수 있다니, 편하다고 생각하는 거야."
"차로 하늘을 날고 바다를 건너고 싶어하는 것도 다 비슷한 거지."
"그렇게 분위기도 좀 내고, 온 사람들이랑 친목도 다지고."
사카키바라 신:"참나...."
"그럼 가서 친목이나 다지지 그래."
하네기리 유우야:옆을 다시 지나가는 블루한테 잔 내려두고 보내고서
"하하, 모르는 소리." 그럼 몸 떼고
어깨동무하면서 "내가 친해질 사람이라고 해봤자 한 사람 아닌가?"
"사카키바라도 기뻐해, 바다 위에서 근사한 새해를 맞이하게 됐잖아. 그리고 내 버킷리스트에 협조도 좀 해주고."
사카키바라 신:
못 두르게 밀어냄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밀려남
사카키바라 신:"당신 버킷 리스트가 뭔데?"
하네기리 유우야:"몰랐어?"
"크루즈에 타서 친구와 더 깊은 우정을 다지고 내릴 때는 베스트프렌드가 되기, 인데."
"한 5년 정도 됐어. 이뤄주고 싶은 마음이 들지?"
사카키바라 신:"친구인 적이 있어야 우애가 더 깊어지는 거겠지."
"당신은 날 인간 말종 정도로 보는 줄 알았는데." 참고로 그건
저번달의 일이었지...
하네기리 유우야:ㅋㅋ
"설마."
사카키바라 신:"그럼 잘 됐네."
하네기리 유우야:"모범 경찰 사카키바라 씨를 그렇게 볼 리가."
사카키바라 신:"난 나한테 협조적인 사람과 친해지고 싶은데."
하네기리 유우야:이쪽도 난간에 팔꿈치 한쪽 대고 자기 턱 괴고서
"예를 들어 어떤?" (협조 이야기)
사카키바라 신:"진정성이 없어서 당신한텐 말 안해."
하네기리 유우야:"아..." 그럼
슬픈척 눈가 가렸다가
"서운하네."
"이렇게 믿음이 없어서 어떻게 팀플레이를 할까 걱정이야, 나는."
사카키바라 신:"안 하면 그만이지."
하네기리 유우야:"그러다 큰일난다?"
사카키바라 신:"그때 생각하면 되고."
하네기리 유우야:"대책 없기는." 가벼운 투
사카키바라 신:"손해본 적 없잖아?"
하네기리 유우야:"그러다 언젠가 발이 걸리는 거야."
"뭐, 괜찮아."
사카키바라 신:"그럼 당신이야 시원해지겠지."
하네기리 유우야:"내가 도와줄게~" ^ ^
ㄴㄴ
"나만 믿어."
사카키바라 신:"당신은...."
하네기리 유우야:쳐다봄
사카키바라 신:마신 잔 내려놓음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어느새 시간이 지나 주변이 시끄러워집니다.
자정 카운트다운을 시작하려는 모양이네요.
사카키바라 신:말하려다가 소리 묻혀서 그만둠
하네기리 유우야:그러든말든
사카키바라 신:그냥 으쓱임
하네기리 유우야:옆사람 쳐다보다가
입 다물면
사람들이 샴페인 잔을 들고 카운트다운을 외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수줍어하는 건 아니지?" 윙크하고선
카운트다운하는 사람들쪽 쳐다봄
사카키바라 신:뭐라고 말해도 카운트다운에 묻혀서 그만둠
3!
2!
1!
퍼엉ㅡ!
어두운 밤하늘로 폭죽이 쏘아 올려지고,
불꽃놀이가 시작되면 바다도 그 빛을 반사하며 아름답게 빛납니다.
AI가 파티 음악을 연주합니다.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소리가 좀 조용해지면
다시 옆으로 몸 일으켜서
하네기리 유우야:불꽃놀이 보다가
사카키바라 신:"어차피 아무것도 못 할걸."
"남의 마음을 움직이는 법 따위 모를테니까."
주변에서 새해의 행운을 기원하는 덕담이 들려옵니다.
사카키바라 신:그 사이에서 악담함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뭐라고? 잘 안들리는데."
사카키바라 신:"듣던가 말던가."
하네기리 유우야:몸 기울여서 "응, 당신도."
"해피뉴이어."
사카키바라 신:거짓말쟁이 ! ! ! !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어쨌든 같이 인사는 안 함
하네기리 유우야:ㅇvㅇ
참고로 안들린다는 명목으로
신 귓가에 숙여서 소곤소곤 인사함
사카키바라 신:
ㅋㅋㅋㅋㅋㅋㅋ아니?
못오게 함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접근금지처분당한거?
그럼 얼굴보고 했어요
사카키바라 신:고개를 숙이면 다른데 가는거죠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 가?" ㅋㅋㅋㅋㅋㅋㅋ따라감
사카키바라 신:아니 옆으로 조금 비킨거임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어디 가~ 하고
사카키바라 신:"다른데 가서 인사하라고. 그렇게 인사가 하고 싶은거면."
하네기리 유우야:한발짝 옆에 착 붙음
인사는 했음
"안 돼."
사카키바라 신:"왜?"
하네기리 유우야:"인파가 몰리는 곳에 가면 너무 인기를 끌어버려서, 네 옆에 남아있으려고."
"외롭게 만들면 안 되잖아?"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잠깐 크루즈 난간 쪽으로 가서 아래 내려다봄
하네기리 유우야:옆에서 보고 있음
사카키바라 신:여기서 뛰어내려서
아래층 난간을 밟을 수 있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어
사카키바라 신:ㅋㅋ실패해봤자
바다에 떨어지기말고 더해?
하네기리 유우야:미쳤어
사카키바라 신:"외롭게 되면 어떻게 되는데?" 일단 물어봄
하네기리 유우야:"네가 쓸쓸해지지?"
"큰일이잖아."
사카키바라 신:"그렇게 되면?"
하네기리 유우야:"나도 마음이 아파져서 곤란해."
사카키바라 신:"재밌을 것 같은데."
가볍게 난간 짚고 올라앉음
하네기리 유우야:"나쁜 경찰이네."
"응? 잠깐..."
바람이 크게 불어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위험해."
난간에 올라앉으면 블루가 다가옵니다.
ᗷᒪᑌE:[ 위험합니다. 내려와 주세요. ]
사카키바라 신:그럼 발로 블루 밀어냄
하네기리 유우야:"블루~!"
"어떻게 블루를 발로 찰 수가 있어." 찬 적 없음
사카키바라 신:얘가 블루 쳐다보면
반대쪽 다리도 넘어감ㅋ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돌아봤더니
애가 거의
난 / 간 의 사이에있음
사카키바라 신:
하네기리 유우야:"사카키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뛰어가서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네기리 유우야:안기 시도
사카키바라 신:"외롭게 하기 싫으면 바다까지 쫓아오던가." ㅋㅋㅋㅋㅋㅋㅋ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아니면 꺼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네기리 유우야:"나랑 타이타닉 찍으려고?"
사카키바라 신:"그것도 한 명은 죽으니까 나쁘지 않네."
타이타닉 본 세계관
하네기리 유우야:웬일ㅋㅋ
"내려와."
사카키바라 신:잠깐 아래 쳐다봄
역시 아래로는 못 가나?
하네기리 유우야:ㅡ_ㅡ
"얼른."
사카키바라 신:Y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
이쪽방향
아래층에는
하네기리 유우야:네 ㅋ
사카키바라 신:라운지가 있네요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아주
뛰어내려보던가
사카키바라 신:이 내려와 얼른이라는 말투에 담긴
진정성은 얼마나되는데요?
하네기리 유우야:내려와 얼른이요?
약간...
사카키바라 신:네 ㅋ
하네기리 유우야:컨프끼 60%정도의 어린아이가 횡단보도에서 누우면 그러면 안 되지. 하는 느낌이에요(ㅋ ㅁㅊ
사카키바라 신:
하네기리 유우야:진심..이긴함;
사카키바라 신:아니?
난 횡단보도에 누울거야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몇살이야!!!!!!!!!!!!!!!!!!!!!!!!!!
사카키바라 신:
민첩
기준치: 65/32/13
굴림: 11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아래층 라운지 쪽 난간으로 떨어질게요
하네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인사 마저하고 와 됐지?
하네기리 유우야:나너안고있었는데 ㅋㅋ 근데
저 민첩이면
못잡았을듯
사카키바라 신:
하네기리 유우야:놀라서 난간에 착 붙어서
아래 내려다보고 "사카키바라!"
사카키바라 신:아래층 라운지 난간에서
올려다봄
"왜?"
하네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쓸쓸해도 안 죽으니까 걱정 마."
하네기리 유우야:"곧 갈 테니까, 어디 가지 말고 거기 그대로 있어." 안 들을 거라고 생각함
그럼 유우야가 난간을 짚고 소리치면,
주변에서는 사람이 떨어진 줄 알고 다가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그리고 진짜 자기맘대로 사는 천방지축 반항아 보는 기분이라고 생각함
난간에서 손 떼고서 돌아봄
::난간 가까이에 있던 것은 선장인데, 자정 한참 전부터 술에 취해 있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선장님 조아보이네(련)
::그 옆에 있던 건 성격이 나빠 보이는 한 여성입니다.
! 후루카와 유키오:"무슨 일 있는가?"
"이렇게 좋은 날에 그렇게 소리를 치고. 대어라도 봤나."
하네기리 유우야:"하하, 그런 거라면 좋았을 텐데요." 그럼
"반갑습니다. 선장님이시죠?" 우선 악수 권함
! 후루카와 유키오:거하게 취해서는 마주 악수함
하네기리 유우야:손 흔들고 놓음
! 후루카와 유키오:"자네가 하네기리 유우야라고."
손 잡고 막 손등 쓰담쓰담함
하네기리 유우야:"맞습니다."
! 후루카와 유키오:"젊은 청년이군. 일본의 미래야."
하네기리 유우야:ㅇvㅇ
방긋 ^ ^
! 후루카와 유키오:"술 한잔 받게."
하네기리 유우야:"과찬이십니다."
! 후루카와 유키오:"블루."
ᗷᒪᑌE:[ 네. 선장님. ]
하네기리 유우야:"아, 업무 중에 음주는 어려워서요."
ᗷᒪᑌE:블루는 술을 가지고 돌돌 다가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괜찮으시다면 무알콜로."
! 후루카와 유키오:"괜찮네, 괜찮아. 이 배는 안전해."
"나를 못 믿는가?"
그리고는 크리스탈 잔 손에 쥐여줘요
하네기리 유우야:"선장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잔 받음
! 후루카와 유키오:"겐자부로 녀석이야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독한 술 막 따라줌 스트레이트로
"나는 이 배를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하네기리 유우야:^ ^ 잔 받음
! 후루카와 유키오:"아주 어릴 때에는 나도 항구에서 어업을 했는데..."
하면서 옛날이야기 마구 함
하네기리 유우야:들으면서
겐자부로가 누군지 생각함 자식인가? 동업자인가?
! 후루카와 유키오:대충 옛날엔 어업을 했고 농부였는데 이제는 이렇게 큰 미나모토 해운의 사장인 미나모토 겐자부로와 함께 회사를 키워서
일본을 대표할만한 선박회사가 됐고
하네기리 유우야:오오 ㅋㅋ
! 후루카와 유키오:하네기리 집안과도 투자유치를 하면서 본적이있다 같은 이야기네요
하네기리 유우야:오오~
! 후루카와 유키오:술 마시나 봄ㅋㅋ
하네기리 유우야:"누구에게나 자랑스럽게 내세울 만한 배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마음에 들어 하는 눈치고." 그러면서
잔 기울였다가 내리는데 마시는 척만 했음 입술만 좀 적셔짐
::입술을 적시면 그것만으로도 도수가 느껴집니다.
술이야 둘째치고 이 선장 제정신인가... 아닌 듯. 하는 감상임.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배의 갑판에서 예전 일들을 떠올리시면 감회가 새롭겠어요." 하다가
옆에 보고
! 후루카와 유키오:"그렇지."
하네기리 유우야:"옆에 계신 분께서는?"
! 후루카와 유키오:"아아."
"오오도리 양."
! 오오도리 유리에:이 대화를 약간 삐딱하고 수상하게 보고 있던 사람입니다.
! 후루카와 유키오:"그녀는 육상 선수라고 하더군."
! 오오도리 유리에:"은퇴했지만요."
하네기리 유우야:주근깨 짙은눈썹 매우호감(련)
! 오오도리 유리에:"당신, 아까..."
"동료가 있지 않았어요?"
하네기리 유우야:"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아, 네."
"배의 다른 곳을 둘러본다고 해서 잠깐 헤어졌어요."
! 오오도리 유리에:수상....
"소리치고 있었던 건?"
하네기리 유우야:^ ^
"다시 모이기로 한 시간을 정해두는 걸 잊었지 뭐예요."
"소란을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 오오도리 유리에:"아뇨, 뭐...."
"제 배도 아니니까."
하네기리 유우야:"오오도리 씨께서는 이 배에...?" 승선 목적을 묻는 뉘앙스의 멘트
! 오오도리 유리에:잠깐만요 2분만
하네기리 유우야:네!!!
! 오오도리 유리에:"당첨이 돼서요."
"쉬는 중이기도 했고, 뭐."
"선장님은 취하셔서 제가 한 말이 기억나지 않는 모양이지만."
하네기리 유우야:"아하. 운이 좋으시네요."
! 오오도리 유리에:"육상선수였는데 은퇴했거든요."
하네기리 유우야:육상 선수라... 들어본 적 있을까?
::여성 육상에 관심이있었다면....
부상으로 은퇴했습니다. 관심없으면 모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막 뉴스 스포츠란 최상위에 뜸 이런게 아니면 모를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그럼 모를듯
::그럼 모름...
세상은 혹독하니까요
하네기리 유우야:육상선수의 은퇴 이슈라는거 보통 좋지 않은 일일 경우가 많으니까(캐의 생각)
"예전 선수분이셨군요. 바다도 좋아하시나봐요?"
! 오오도리 유리에:"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하네기리 유우야:"음? 그런가요."
! 오오도리 유리에:찬물 붓는 대화 하면서
유우야가 아까 소리친 방향 살짝 보고는
"별일 없는 거라면 이만." 하고 갑니다.
::관찰력 판정.
하네기리 유우야:고개 숙여 인사함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4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선상 파티에는 수 많은 핑거 푸드가 준비되어 있는데, 그녀는 하나도 손을 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잠깐 유리에가 멀어지는 쪽을 쳐다보지만
::유우야는 먹었을까요
하네기리 유우야:뭐 입에 안 맞든 여러 이유가 있겠지 라고 생각함
자캐요? 자캐는
아까 신이랑 있을 때
하나 입에 넣어주려고 하다가 개 경멸사서
자기가 먹었을거같은데요
::과일 초코 퐁듀와 연어 카나페 햄메론 같은게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네기리 유우야:여너카나페였을듯ㅋ
::자캐는 잘 먹긴 했음 주는걸 먹었다는건 아니고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겠지
햄메론도먹었을듯..
그렇게 한개씩만 먹었음
::맛있겠다
하네기리 유우야:그러게요(련)
::다 수준급으로 맛있었습니다. 카프레제나... 상상할만한 파티 음식은 다 있음.
하네기리 유우야:오오 맛있겠다 ㅋ
아예 늦은 디너처럼 선상만찬 같은 느낌으로
해둔 건가? 파티면...
저히애 다 만이먹었어요?
::디너보다는 좀 가벼운 느낌이예요
자캐는 잘먹음 그야 저녁을 여섯시에 먹었을텐데
자정이되면 배고프잖아요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 ㅋㅋ
::아무튼
하네기리 유우야:자캐는 많이 먹진 않았을듯
근데 신 따라다니느라
옆에서 한입씩 자기도 덜어다 먹게 됨
::헐 중요한걸 까먹음
하네기리 유우야:몬가요
::한번에 알려드릴게요
하네기리 유우야:네!!!
::아까 난간 가까이에 선장과 여러분, 유리에가 있었구요
중앙의 샴페인 타워에 미나모토 겐자부로를 포함한 승무원 두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데크 한가운데에는 블루에게 이것저것 말을 걸고 있는 청년과, 말수가 적은 여성이 함께 있네요.
다들 돌아다니며 저마다 새해 인사를 건네고 있는 분위기라, 인사를 나눠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층으로 내려가버린 신은 올라올 기미가 보이지 않고, 현재 시각은 12시를 조금 넘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선장은 지금도 꽐라 상태인 거겠지 다른 사람한테도 자기의 리즈시절 얘길 하러가나요
::유리에는 당신에게 건성으로 대답한 뒤, 샴페인 타워 방향을 한번 흘겨보고 갔어요.
네 ㅋ
여기저기 막
새해덕담하고
손금봐주고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ㅋㅇㅋ
::술 권유하고
하네기리 유우야:손금뭐야 ㅋㅋ 취했어
그럼 자캐는 그 뒤에
블루 불러서
안마신 잔 반납하면서
난간 뒤쪽 슬쩍 곁눈질로 봐요 (신이 아까 낙하했던 자리)
없겠지?
::없죠
ᗷᒪᑌE:블루는 잔 받아서 돌돌돌 돌아감
하네기리 유우야:ㅋㅋ이럴줄.
"잠깐." 그럼 좀 습관처럼
리마인드해보듯이 블루에 여기 지도 띄워봤다가
끄고 다시 돌려보내고
::그러면...
하네기리 유우야:샴페인타워쪽으로 걸어갈게요
저 라운지로
뛰어내리셨겠다
목숨이 두개야 아주 !!!!!!
::이것도
오피셜이랑 똑같음
다 너때문인거임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라몰라
뭐 멀쩡해보였으니까
어련히 잘 돌아다니고 있겠지 생각하면서
샴페인타워쪽으로 가까이 가볼게요 그러고보니 우린 몇호실...?
::107호 트윈 룸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오오~
타박타박... 걸어감
::샴페인 타워로 향하면, 듣기 판정.
하네기리 유우야: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65
판정결과: 실패
모르겠다 주변에서 다들 얘기하는ing
::여성 승무원이 무언가 불만스럽게 사장에게 이야기합니다.
남성 승무원은 묵묵히 듣고 있을 뿐입니다.
사장은 그 말을 듣고 인자하게 웃다가 당신을 발견합니다.
그는 전동 휠체어의 방향을 돌려 여러분을 바라보며 손짓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그쪽으로 자연스레 시선 돌렸다가
하 겐자부로씨
들어봐요
KPC가 저 유기함(신:당신때문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미나모토 겐자부로:
하네기리 유우야:그쪽으로 걸어가서 "안녕하세요."
! 미나모토 겐자부로:"미카게시 경찰청에서 온 젊은이군."
"다른 한 명은 어디 갔나?"
"아까만 해도 파티를 잘 즐기고 있는 것 같았는데."
하네기리 유우야:"아래층을 둘러보러 내려갔습니다."
"파티 체질이 아니라나요." 농담조로 웃음
! 미나모토 겐자부로:"볼게 많은 배지?" 가볍게 웃음
"이리와서 잔이라도 받게."
하네기리 유우야:"안 그래도 파트너가 바다 위에 호텔을 떼어다 운행하는 것 같다고 극찬을 하던걸요." 구라침
뭐라 말하려다 "감사합니다." 그냥 받음
! 미나모토 겐자부로:"하하. 돈이 많이 들어갔으니 말이야."
제정신 박힌 사장은 그냥 가벼운 샴페인을 건네 가볍게 선배해요.
엘더 플라워의 향이 기분 좋게 느껴집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챙~
향 맡아보고 뭐 이 정도야... 딱 한 입만 마심
! 미나모토 겐자부로:"근무중이라 쉽지는 않겠지만, 별 일은 생기지 않을 거야."
"자네도 너무 긴장하지 말고 신년을 즐기면 좋겠군."
하네기리 유우야:"말씀 감사합니다."
"뭐, 바다 위에서 무슨 일이 생기겠어요."
"다들 즐기러 온 자리고."
! 미나모토 겐자부로:"그렇지."
"아까 이쪽의 젊은 청년은 신년부터 혼나고 있었지만 말이야."
하네기리 유우야:그 말에 잠깐 옆에 봤다가
! 오시노 카즈에:"뭐 그런 말씀을 하세요." 아마도 청년을 호냈을거라고 추측되는 사람입니다.
"오시노 카즈에입니다. 불편은 없으십니까."
하네기리 유우야:"이런. 제가 여러분의 업무 대화를 방해한 건 아니겠죠." 웃으면서 가벼운 어조로 얘기함
"반갑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라고 합니다."
"블루가 계속 도와줘서 불편할 게 없던걸요."
! 오시노 카즈에:"아닙니다. 여러분이 우선이니까요."
! 오에 아키히토:"제가 부족함이 많습니다." 가볍게 대꾸함
"블루는 생각보다 많은 걸 할 수 있으니 편하게 사용하셔도 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덕분에 배 위에서는 늘 편안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 오에 아키히토:"한 대 뿐이라는게 아쉽지만요."
하네기리 유우야:그 말 들으면 아키히토 봤다가
"무슨 실수라도 있었는지?" 모르쇠하고 물어봄 (혼난 거 이야기)
! 오시노 카즈에:"... ..."
신입이 마음에 안드는 사수의 눈으로 보다가
하네기리 유우야:
! 오시노 카즈에:그래도 외부인에게 이런말을 할 순 없지...
"아닙니다."
"여러분이 신경쓰실 일은 없을 겁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어깨 으쓱이고
! 미나모토 겐자부로:"엄격하니 말이야."
하네기리 유우야:"좋은 날이잖아요~ 너그럽게 부탁드려요."
! 미나모토 겐자부로:겐자부로는 사람 좋게 웃다가
"아내와 함께 왔다면 좋을 것을. 자네같은 젊은이를 보면 그런 생각이 들어."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또 생각해봄 이사람의 아내. 살아는 있나? 머리굴리는 중
슬하에 자식?은 있던가?
::아내가 있다고는 알고 있습니다. 몸이 안좋아서 보이지 않은지는 꽤 됐습니다.
자식도 그런 이유로 없다고 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오오 okok
그럼 눈썹 내리깔고 "많이 아쉬우시겠어요."
! 미나모토 겐자부로:"아내가 건강했다면 자네만한 자식이 있었겠지."
"자네만큼 훌륭하게 자랐을지는 모르겠다만."
하네기리 유우야:그냥 애매한 얼굴로 웃었다가
그 말 들으면 평소처럼 웃으면서 "미나모토 씨를 닮은 대장부가 되었을 것 같은데요?"
! 미나모토 겐자부로:"하하하."
"듣기 좋은 소리군."
겐자부로는 다리가 불편한 것 외에는 정정해보이는 사람이지만, 나이가 칠팔십은 되었습니다.
! 오시노 카즈에:그럼 카즈에는 뒤에서 그 이야기를 들으며 살짝 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하네리기 씨도 아침에 일출을 보실 계획이신가요?"
하네기리 유우야:카즈에 표정은 봤지만 일단은 모르는 척하다가
그 말 하면 고개 들고
"그럼요,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오겠어요. 알람도 벌써 맞춰놨어요." 웃음
! 오시노 카즈에:"생각보다 시간이 걸릴테니, 그 전에 눈을 붙여두시는 걸 권장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그때쯤이면 갑판에 사람이 어느 정도 모일까 싶네요. 해가 뜨는 거야 방에서도 충분히 보이니까."
! 오시노 카즈에:"젊은 사람들은 곧잘 밤을 샌다곤 하지만...."
하네기리 유우야:"조언 고마워요."
! 오시노 카즈에:"어쨌든 미래에 다 돌아오니까요."
! 오에 아키히토:말단 웃음 지음
하네기리 유우야:
"어렸을 때 무리하면 나중 건강이며 힘을 빼와서 쓴다는 얘기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니겠죠."
"새겨 듣겠습니다."
::그러던 중 바람이 불고, 겐자부로가 작게 기침합니다.
! 오에 아키히토:"좋은 새해 되세요." 가볍게 인사하고 휠체어를 끌고 바람이 적은 곳으로 이동하려는 듯 하네요.
하네기리 유우야:꾸벅 인사하고서
직원 두 명에게도 "좋은 한 해 보내세요."
::카즈에도 꾸벅 인사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샴페인 타워에서
좀 멀어지고나면
"..." 손에 든 잔 봄
별로 마신다고 거나하게 취할 것 같진 않지만
혹시 모르니까. 그렇게 또
지나가던 블루에게 잔 반납함ㅋㅋ
::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루에게 잔을 반납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여기선 정말 술을 많이 마셔본 적이 없어서
스스로의 주량을
가늠을 잘 못함
이때쯤
::바보다
하네기리 유우야:"앗." 갑자기 블루한테
잔 회수함
"이따 다시 줄게." 블루: ㅇ_ㅇ?
ᗷᒪᑌE:[ ? ]
[ 알겠습니다. ]
하네기리 유우야:"응, 응."
같은 일을 두 번 반복한 유우야 씨,
손에 뭘 들고 있으면
::
하네기리 유우야:더 안주겠지.라는 깨달음을 얻음
ㅋㅋ그렇게
::왤케 바보같아
하네기리 유우야:샴페인잔을 손에 든 채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데크 가운데쪽까지 걸어갑니다
그럼 저에게 아무것도 받지 못한
블루가 다시 지잉...하고 가는데
아까 블루랑 대화하던 청년은 뭘하고 있을까요
::블루도 데크 한 가운데로 이동하고 있어서, 청년은 돌아온 블루에게 말을 겁니다.
! 제리 최:"안녕 블루, 아까 부탁한 샴페인을 가져다줄래?"
ᗷᒪᑌE:[ 여기 있습니다. 제러미 님. ]
! 제리 최:"작년에 시킨걸 이제 가져오면 어떡해."
하네기리 유우야:..ㅁㅊ
너무
뱃감님이 좋아하게생김;;
ᗷᒪᑌE:[ ? ]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그럼 옆에서 웃음
ᗷᒪᑌE:블루는 둥근 얼굴을 기우뚱 거리며 물음표를 띄우고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아, 미안해요. 위트 있으시네요."
"블루가 많이 늦었네~"
! 혼도마치 나리타:"후후... 아." 하고 같이 웃다가
유우야를 봐요
"안녕하세요..." 웃고있던게 민망해서 머리카락 넘김
하네기리 유우야:"안녕하세요."
! 제리 최:"아, 안녕하세요."
하네기리 유우야:"아름다운 밤이죠? 근사한 새해고."
! 제리 최:"혹시 블루에게 볼일이 있어서?"
! 혼도마치 나리타:나리타는 아래에서 봤을 때는 말수가 적고 수줍음이 많은 편이었지만, 지금은 술이 조금 들어가 얼굴이 상기되어 있습니다.
"그, 그렇네요...."
하네기리 유우야:오오
! 혼도마치 나리타:"이렇게 근사한 곳은 처음이예요."
하네기리 유우야:"지금은 제몫의 샴페인을 받아서 블루는 자유롭게 놔주기로 했어요." 자기 잔 살짝 흔들고선
혼도마치 말에는
"특히나 바다 위잖아요~ 해상에서 해가 바뀌는 경험을 해보기는 처음입니다."
"어두워서 당장에 보이는 건 없다지만요. 그 덕분에 불꽃놀이는 잘 봤네요."
! 제리 최:블루에게 샴페인 받으며 "다행이네."
"불꽃놀이는 어디서 봐도 똑같지만, 이건 정말 잘 만든 AI야."
하네기리 유우야:"아까 누가 한 대밖에 없는 게 아쉽다는 이야기를 하던걸요."
! 제리 최:"미나모토 해운도 자금이 모자란가."
"선박 회사인데 AI에게 이 정도 돈을 들이긴 싫겠지."
! 혼도마치 나리타:"귀여운데 말이죠...." 쓰담
하네기리 유우야:"하하. 이번에 평가가 좋으면 또 모르죠?" 농담조
! 혼도마치 나리타:"블루, 지도를 보내줄래?"
ᗷᒪᑌE:[ 내부 통신이 원활하지 않으므로, 가지고 계신 스마트 워치로 내부 지도를 송신하겠습니다. ]
[ 워치는 타인과 섞이지 않게, 꼭 본인이 휴대해주세요. ]
하네기리 유우야:지도 전송받는 거 보면서
::라운지에 있는 승객용 개인 금고의 열쇠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오오
::참고로 총을 챙겼으면 유우야의 총도 금고에 보관되어 있어요.
하네기리 유우야:"여기에 블루를 보러 오신 건 아닐 테고." 제러미를 보고 얘기함
그럼 금고에 있을듯
::그 외에 넣은거 있었을까
하네기리 유우야:약간
크루즈에 탄 경위를 묻는 어조입니다
흠...........
그래도 국외니까
여권을 소지해야했으려나? 그럼 그것도 금고에 같이 있어요
::그랬을지도... 좋아요 여권도 함께
하네기리 유우야:그정도일듯
! 제리 최:"당첨됐으니까. 거절할 이유 없잖아?"
"AI가 가장 큰 이유가 되긴 했지."\
하네기리 유우야:이 개인금고는 인당인가요 방당인가요
::인당!
하네기리 유우야:오케오케
"오. 관심이 많은가보네요." (AI에)
"옆에 계신 분도 같이 AI에 관심이 있어서? 아, 하네기리 유우야라고 합니다."
! 제리 최:"프로그래머라서."
하네기리 유우야:웃고선 "이유가 확실하네요."
! 혼도마치 나리타:"혼도마치 나리타예요...."
"이런 파티는 뭘 하나 궁금하기도 했어서요...."
하네기리 유우야:"실제로 와보니 감상이 어떤가요."
! 혼도마치 나리타:"아는 사람이 전혀 없는데, 다행히 최 씨가 이것저것 도와주셨어요."
"그... 넓네요...."
"이렇게 넓은데 저희만 있다니, 괜찮은 걸까요...?"
하네기리 유우야:"저도 타자마자 규모에 깜짝 놀랐지 뭐예요."
저희.라. 그러고보니 탄 승객의 수... 규모?는 대략
어느정도...?
엄청많다 or 중간쯤 or VVIP만 모은것같은 소수
::완전 소수예요
지금까지 본 사람으로 전부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아~ 헐? 그럼
거의다 진짜 추첨모집한거네요
나 막
::그렇죠
하네기리 유우야:사람이 nnn명있어서
이중에 10명만 추첨으로 태움ㅋㅋ 이런걸줄
::
추첨해서 10명만 태움ㅋㅋ;;
하네기리 유우야:"걱정되시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오 전세냄ㅋㅋ
"오히려 크루즈를 저희끼리 독차지했다고 생각해보면 어때요."
! 혼도마치 나리타:"실수할 것 같아서...."
"부, 부담스러운데요...?!"
하네기리 유우야:"하하."
"괜찮을 겁니다. 새해의 파티잖아요, 다들 관대해지는 주간이죠."
문득 떠오른 듯이
"두 분은 일출을 볼 예정인지?"
! 혼도마치 나리타:"일어날 수 있으면요."
! 제리 최:"음."
"그다지요."
하네기리 유우야:제리 봄
ㅋㅋ
! 제리 최:"졸릴 것 같아서."
하네기리 유우야:"몇 호에 머물고 계세요?"
둘 다
! 제리 최:아 실수로 존대썼네
반말입니다
"102호."
하네기리 유우야:넵넵
! 혼도마치 나리타:"저는 104호예요."
하네기리 유우야:"적어도 일어나는 시간에 방해는 안 되겠네요." 우리의 부스럭소리가 + 102호 자는 사람의 심기에(이런 뜻)
"저는 107호라서요. 아, 그럼 아침에 노크해드릴까요?" 이건 혼도마치에게
"답이 없으면 편히 쉬고 있다고 생각할게요."
! 혼도마치 나리타:"아, 네. 아...아뇨! 깨워주시면...."
"일어나볼게요...."
하네기리 유우야:"알겠습니다. 그래도 일찍 자야 일어날 수 있는 거 알죠?" 농담하고는
시계 보고 "아, 벌써 이런 시간이네."
"만나서 반가웠어요." 두 명 모두에게 인사합니다
! 혼도마치 나리타:"아침에 봬요...."
하네기리 유우야:"해피 뉴이어."
! 제리 최:"해피 뉴 이어."
하네기리 유우야:그렇게 데크를 쭉 가로질러 걸어서
! 혼도마치 나리타:"좋은 새해 되세요...."
::그러면 하나 둘씩 갑판에서 내려가고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엘베 타고 아래층으로 내려갈게요
::유우야가 내려올 때 뒤로 제리와 나리타가 남아있었고, 승무원 두 사람이 남아있었습니다.
모두가 내려가면 갑판을 치우고 내려가지 않을까 싶은 동선이네요.
몇층으로 내려오나요
하네기리 유우야:한층 밑... 2층?
::2층으로 내려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저희가 방금까지있던 데가
::1층~
하네기리 유우야:여기의 상부갑판(1층) 맞죠
오케오케
::맞아요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내려와서
쭉 걸으면서 신 모습 찾아봄
::2층엔 없는 것 같네요 ㅋ
하네기리 유우야:안쪽을 가장자리 쭉 따라 걷듯
걸어보고 안 보이니까 한 층 더 내려감
(3층)
::3층으로 내려오면 흡연실에서 나오는 사카키바라 신을 발견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그쪽으로 걸어감
"술 다음에는 담배야? 불량한 경찰관이네." 가벼운 투
사카키바라 신:담배 주머니에 넣으면서 왜 오지? 하고 봄
"흡연실에서 핀건데 무슨 상관이야."
하네기리 유우야:으쓱하고선
사카키바라 신:"당신도 피잖아."
하네기리 유우야:"뭐하고 있었어?"
사카키바라 신:"딱히 아무것도."
그냥
하네기리 유우야:나 담배피던가
사카키바라 신:실내나 좀 둘러보지 않았을까요
그건
사실무관하게 그냥 한말이라서
안펴도 상관없어요
하네기리 유우야:흠 그럼 안필듯
오직
폐기능을위해서
담배를 손대지않음
"안 피는데? 나한테 너무 관심이 없는 거 아니야?" ㅠㅠ
"무료하게 시간 보낼 거면 그대로 갑판에 있으면 됐을 텐데."
사카키바라 신:"아, 그랬나."
"그쪽이 더 싫으니까 굳이 내려온건데 무슨 소리지."
하네기리 유우야:"사람들이 나한테 옆에 있던 사람 어디 갔냐고 계~속 물어봤거든. 너 때문이야." 푸념조
사카키바라 신:"당신이 내쫓았다고 하지 그랬어."
하네기리 유우야:오늘 너.라고 쓴 건 다 당신.인데 제가 잘못친거임(미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섭하지. 같이 일하러 온 건데."
사카키바라 신:
뭐라고?
하네기리 유우야:처음에 한 번 당신.이라고 제대로썼는데 밑에 쭉 틀림 한 3번정도를
사카키바라 신:너무 거리감있다. . . . . . . (갑자기)
아니 그니까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그래서 당신이 가끔나오는건줄
하네기리 유우야:네 그때마다
아..또저렇게말해버렸어
라고생각함
사카키바라 신:궁금한거있음
하네기리 유우야:궁금
사카키바라 신:그럼 로그에 너라고 말한 순간들은요
이번에 추가패치된건가요
하네기리 유우야:ㅁㅊ
그럼
당신을 가끔부르는걸로할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 로그도
사카키바라 신:
하네기리 유우야:켜놨는데 헷갈림ㅋㅋ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성을부르면 보통
아나타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상당히 격없이부르네 나 ㅋㅋ
그럼 아까도
다 너.라고부른거임ㅋㅋ
가끔만 써먹어야지
하네기리 유우야:"이 뒤 일정은?" 꽃말은 잘 거야? 입니다
아..나한테
사카키바라 신:아무튼
하네기리 유우야:생체스톱워치타이머가없다고?
기분이 너무이상해
사카키바라 신:같이 일하러 온건데 다음엔
있다 하셔도 됨(?)
"사실이잖아." 라고 했고요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네
뭐가있어
사카키바라 신:
생체스톱워치요
하네기리 유우야:그럴순없어
아니그니까
초능력자.라고하면 너무
엑스맨같아져서 웃김
ㅠㅠ타이머없어
사카키바라 신:
그냥 뭔가
하네기리 유우야:그냥 좀 초를 잘 셀 뿐임
사카키바라 신:체질이 그럴수도있지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사카키바라 신:순간기억능력.처럼
하네기리 유우야:아니야.그냥 인간.할게
사카키바라 신:어어
잘거냐는 말엔
"잠은 안 오는데, 뭐.... 딱히 할 것도 없고."
하네기리 유우야:"그렇다면 내일을 위해~" 하는데 옆에 게임룸 보임 "시간 때울래?"
"아, 지금 하나."
사카키바라 신:크루즈 내의 시설은 상시 개방이예요
"당신이랑은 안 해."
하네기리 유우야: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사카키바라 신:"애초에 그럴거면 갑판에서 뛰어내리지도 않았어."
하네기리 유우야:"심심하다면서?" 그런 적 없음
사카키바라 신:"심심해서 죽는 병이 생겨도 당신이랑은 안 할거야."
하네기리 유우야:"어쩔 수 없지. 그럼 네가 남이랑 하는 걸 구경할게."
사카키바라 신:
"당신이나 남이랑 좋은 시간 보내라...."
하네기리 유우야:"걱정 마, 돈은 너한테 걸 테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 것도 없으면서~"
사카키바라 신:"잠 올때까지 술 마시다 자려고."
하네기리 유우야:"불량 경찰." 또
사카키바라 신:"모범이랬다가 불량이랬다가 하나만 해."
하네기리 유우야:"원래 사람은 복합적인 면을 안고 살아가는 거야."
"그나저나 지루하게 새벽을 보낼 계획 뿐이네."
사카키바라 신:"애초에 크루즈 감시 같은 일 자체가 지루했어..."
하네기리 유우야:"이걸 보니 적재적소에 보내진 것 같네." 웃었다가
"정말 안 해? 소원 들어주려고 했더니~"
사카키바라 신:"안 해."
"당신에게 빌 소원 같은거 없으니까."
하네기리 유우야:"하하. 차가워라~"
양손 들었다 내림
그럼왠지
이런얘길했는데
안가고 옆에 서있음
사카키바라 신:
"뭐 해?"
하네기리 유우야:"응?"
"술 마신다면서?"
사카키바라 신:"근데?"
하네기리 유우야:"마셔."
사카키바라 신:"마시지도 못하는게." 않는 거겠지만
그럼 그냥 위층 올라가서 라운지에서
술이랑 안주 챙겨서 방으로 돌아가요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내려갈 때
마시지 말라고 말해도
안들어먹을 것 같아서
"응, 대신에 네가 취한 얼굴이나 보려고."
사카키바라 신:
빈방이 많은데 각방쓰면 안되나....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방에 안들어간다거나...
하네기리 유우야:안댐
든 게 많아보여서
친절하게
문도 열어줌
"자."
사카키바라 신:엿먹일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면서 내려옴 (자캐)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안에는 들어오는거죠
사카키바라 신:음...
하네기리 유우야:내가 문열어주고 기다리자나.
사카키바라 신:
일단 들어감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문닫아줌
"우리의 따뜻한 집에 돌아왔네."
사카키바라 신:"그럼 평생 여기서 살아." 방에 있는 테이블에 술 올림
하네기리 유우야:"그렇게 마음에 들었어?"
사카키바라 신:"당신이 집이라고 불렀잖아."
하네기리 유우야:"지금은 임시 집이 맞으니까~"
테이블 옆에 의자 두개일까
사카키바라 신:트윈룸이니까 두개가 아니어도 문제일듯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그럼
자연스럽게 의자에 앉아서 다리꼬고 앉음
"사람이 적긴 적더라."
"배는 이렇게 넓은데."
사카키바라 신:"적은 인원을 초대했으니 당연하겠지."
하네기리 유우야:"그것도 추첨으로. 통 한 번 크지 않아?"
사카키바라 신:"썩어나는게 돈인가 보고...."
하네기리 유우야:좀 웃음
"사카키바라는 제 돈 주고 이런 데 오는 건 아무래도 관심 없는 편?"
사카키바라 신:참고로 난 안 앉고 그냥 서 있음
하네기리 유우야:턱 괴고 올려다보고 있음
사카키바라 신:"상황에 따라."
하네기리 유우야:"오는 케이스도 있다?"
사카키바라 신:"그럴 기분이 들면."
하네기리 유우야:"기분파네."
"그러니까 갑판에서 뛰어내리기도 하는 거겠지?"
"그러다 빠졌으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
"무모하기는."
사카키바라 신:"바다에서 헤엄치기 말고 더 하겠어?"
그러면
갑자기 술병째로 들어서 쓰레기통에 넣음
"잘래."
하네기리 유우야:"그 정도 높이, 앗. 아깝게."
"변덕쟁이."
사카키바라 신:"기분이 아니어졌어. 잘 됐잖아?"
하네기리 유우야:"나한테?" 으쓱 모르쇠함
그야 당연히
잘됐지
누가 업무중에 술을마셔
사카키바라 신:
너도마셨자나 ㅇㅂㅇ
하네기리 유우야:"성실하게 자게 됐네." 어허
시계 보고 "아니, 이 정도면 충분히 늦은 시간인가."
"잘 자." 팔 내림
새벽 1시가 넘은 시점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아, 그리고."
술이 쓰레기통에 쳐박히고, 사카키바라 신은 대꾸 없이 욕실에 들어가려던 그때....
하네기리 유우야:"해피뉴이어." 굳이 한 번 더 인사함
갑자기 누군가가 문을 다급하게 두드립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근데 6시쯤에
밥먹을듯(미리)
선실 바깥이 웅성거리기 시작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응?" 문쪽 봄
여러분이 객실에 들어오자, 폭우도 내리기 시작하는 듯 창문을 두드립니다.
사카키바라 신:무시하고 난 욕실 들어감
하네기리 유우야:
어이
그럼 가서
"누구세요?"
! 오시노 카즈에:"깨어계신가요?"
하네기리 유우야:"아, 네." 그럼 문 열어줌
! 오시노 카즈에:"비상사태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말 기다림
! 오시노 카즈에:"사람을 모으고 설명할테니, 2층 라운지로 이동 부탁드립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알겠습니다. 곧 가죠."
그럼 문 닫고
! 오시노 카즈에:"이동 부탁드리겠습니다."
::카즈에는 다른 객실에도 말을 전하러 갑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욕실 문
두드림
사카키바라 신:
씹음
하네기리 유우야:"사카키바라."
"비상 사태래. 아직 안 씻었으면 그냥 나와."
사카키바라 신:"또 무슨 헛소리야."
하네기리 유우야:"자세한 설명은 라운지에서 해주겠대."
"그러니까 지금 바로 이동하라는데."
사카키바라 신:미심쩍....
하네기리 유우야:ㅋㅋ
사카키바라 신:근데 딱히 욕실문을 잠그고 씻진 않아요
이게 중요한건 아니지만...
"먼저 가."
하네기리 유우야:오오 ㅋㅋ 그럼
"뭘 먼저 가. 비상 사태라고 하는 거 못들었어?" 사실 안그래도 문열어볼것같다고 쓰고있었음
사카키바라 신:"그러니까 먼저 가라고."
"정말로 내가 따라가길 원하는 거면 내 말 들어."
하네기리 유우야:
그럼 저때쯤
문고리잡고 한
30도쯤 돌렸었다가
저 얘기 듣고 놔줌
사카키바라 신:
하네기리 유우야:"일 떄문에 온 거 잊지 마."
"지루하다고 한 건 너야." 일해 이자식아
그리고 나갈게요
사카키바라 신:그리고 진짜 나가면
진짠가보네. 하고 나옴
진짠가.
파트너사이의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
하네기리 유우야:ㅡ_ㅡ
사카키바라 신:매순간 깨닫고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자식!!
사카키바라 신:
네가 또
헛소리하는줄알았을뿐이야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리가
2층의 라운지로 감
유우야가 바깥으로 나오면 복도는 시끄럽습니다.
::객실 몇 개는 열려 있으며, 제리가 백팩을 꺼내 무언가를 담고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지나가면서
! 오시노 카즈에:"짐을 두고 이동 부탁드릴게요. 급하다니까요!"
하네기리 유우야:뭘 담는 것 같은지 슬쩍 볼 수 있을까요
! 제리 최:"아아, 아. 알았어요. 잠시만... 좀."
아뇨 등지고 챙기고 있어서 보이진 않네요.
하네기리 유우야:이렇게 다들급한데 내방에는. (자캐생각)
아~
okok
! 제리 최:우왕좌왕 허둥대다 카즈에의 등쌀에 2층으로 후다닥 올라갑니다.
옷가지나 노트북 같아보인다고 생각은 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그냥 올라갑니다
! 제리 최:왜냐면 마저 들고 나오기 때문에
"무섭다니까~."
하네기리 유우야:
::모두에게 소식을 전한 카즈에가 여러분 뒤로 뒤따라옵니다.
이어진 계단에서 휠체어 운반장치를 타고 느리게 올라가는 겐자부로가 보입니다.
그럼 거기서 한 발짝 늦게 신이 합류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ㅡ_ㅡ
! 미나모토 겐자부로:"어찌된 영문인지 엘레베이터가 먹통이더군."
"위험할 수 있으니 괜히 탑승하지 말게."
! 오시노 카즈에:"제가 돕겠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엘베 저기있는거 하나뿐이겠죠
! 미나모토 겐자부로:"고맙네."
::네!
하네기리 유우야:"새벽에 난리도 아니네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사카키바라 신:"뭐, 진짜이긴 했나."
하네기리 유우야:잠깐 흘겨봤다가
"저도 같이 도울게요." 도와줌
::카즈에와 유우야가 겐자부로의 휠체어를 들어 위층으로 옮깁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영....차
사카키바라 신:흘겨보면 으쓱임
여러분은 다 같이 2층 라운지로 올라갑니다.
::2층 라운지에 도착하면 이미 이곳에는 사람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벽에 걸린 전자 시계를 보면 시간은 1시 12분 경.
하네기리 유우야:주변 둘러보다가
시계본뒤에
카즈에 봄 (설명해주려나 싶어서
! 오에 아키히토:"블루, 블루!" 아키히토가 한쪽에서 블루를 2층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 오오도리 유리에:"... ...대체..." 유리에는 올라오는 여러분을 불안하게 쳐다보다가 고개를 돌립니다. 소파에 앉아있어요.
! 혼도마치 나리타:나리타는 라운지 안을 왔다갔다 배회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여러분을 보면 후다닥 가까이 옵니다. "오, 오는길에 별일 없었죠?"
하네기리 유우야:"계단 올라오는 것 정도인데요, 뭘. 아무 문제 없었어요." 괜찮다는 얼굴로 웃음
"그나저나 늦은 시간인데~..." 주변 둘러보듯이 고개 돌림
! 혼도마치 나리타:"무슨 일이...."
사카키바라 신:"빨리 설명해."
::이상이 라운지에 있는 인원 전부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얼레...
"선장님은?"
사카키바라 신:"술해 취해 뻗었나."
아키히토가 부른 블루가 2층 라운지 중앙으로 다가옵니다.
블루의 스크린이 새까맣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도수 높은 술이었지 하고 떠올리다가
"음?"
! 오에 아키히토:"블루!"
블루는 내내 먹통이다가, 갑자기 경보음을 울립니다.
안전교육 때 이미 이 소리를 들어 알고 있습니다.
이건 재난 방송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좀 긴장함
ᗷᒪᑌE:[ 현재 102개 국가가 긴급 재난 상황을 선포하였습니다. ]
하네기리 유우야:넵?
ᗷᒪᑌE:[ 테즈먼 해의 선박은 구조 요청 후 인접 국가의 지침을 따라... ]
일본어로 시작된 음성은, 한국어, 영어로 번역되어 반복되어 울립니다.
갑자기 라운지에 있는 TV가 켜지며 채널이 마구잡이로 변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무슨..."
그러다 텔레비전 봄
! 혼도마치 나리타:"꺅." TV켜져서 놀람
바람 한 점 없이 폭우가 내리는 도시들.
하네기리 유우야:화면 응시함
썰렁한 어촌에 나뒹구는 시체들.
하네기리 유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해안가의 주민은 안내에 따라 지하로 대피... "
그리고 불안하게 바뀌던 신호는 한 뉴스 채널에 머무릅니다.
제보 영상의 카메라에 해안가의 검게 꿈틀거리는 것이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그건 뒤엉켜 있는 비늘, 괴생물체의 군집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ㅁㅊ..저게뭐임
검은 모래에 뒤덮인 그것은 바다를 기어오르더니 눈을 뜹니다.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태는 인간 같지만 머리는 물고기 같은 생물체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눈이있다고???
그들은 뿔뿔이 흩어지더니 물갈퀴 달린 발로 땅을 박차고 뛰어갑니다.
곧이어 그중 한 마리가 이 카메라를 발견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뭐가이세상에
풀려난거야
그것은 펄쩍거리며 다가와...
하네기리 유우야:
::여기서 영상이 끝납니다. 이성 판정.
하네기리 유우야:오지마 카메라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SA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그럼 오히려 머리가 좀 차가워지는 것 같네요
::감소 없음.
사카키바라 신:인상 찌품 "뭐야."
"한가하게 영상이나 틀어주자고 부른게 아니잖아. 그래서 이 배는 어디로 가는건데?"
하네기리 유우야:당장 눈앞에서 생긴 일이 아니니까 좀 더 상황을 파악해야지쪽으로 머리가 돌아가는 느낌
"인접 국가라면."
::그래도 당신은 이 영상이 진짜라는 사실은 알 수 있습니다.
곧 방송과 라디오가 모두 꺼집니다.
블루는 잠시 조용하다가, 다시 원래의 대기 상태로 돌아옵니다.
사카키바라 신:"이봐, 깡통."
ᗷᒪᑌE:[ 디데이입니다! ]
[ 눈부신 새해입니다! 모두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
블루는 아까 자정, 갑판에서 들었던 새해 인사를 반복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혀 찼다가 "고장인가?"
! 제리 최:"블루. 구조 요청은?"
ᗷᒪᑌE:[ 구조 요청은 불가합니다. ]
[ 지금 지상은 해역보다 위험하며, 아직 변화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
[ 귀빈 여러분은 안전을 위해 선내에 머물러주세요. ]
! 오시노 카즈에:"선장님이 보이지 않아 찾던 도중에 뉴스를 봤습니다."
"그 뒤로는 블루도 계속 이런 상태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다룰 수 있는 사람이 따로 없는 건가요? 무슨 에러가 난 것 같은데."
ᗷᒪᑌE:[ 안전상의 이유로 저 외에 배를 조종할 권리는 선장님에게만 존재합니다. ]
[ 귀빈 여러분은 안전을 위해 선내에 머물러주세요. ]
사카키바라 신:"그러니까 우린 배 위에서 배를 정박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이거야?"
ᗷᒪᑌE:[ 귀빈 여러분은 안전을 위해 선내에 머물러주세요. ]
하네기리 유우야:"일단은..."
ᗷᒪᑌE:[ 귀빈 여러분은... ]
하네기리 유우야:"후루카와 씨가 어디 있는지 찾는 게 좋겠네요."
사카키바라 신:
기계 한대 퍽 침
하네기리 유우야:
ᗷᒪᑌE:[ 블루는 미나모토 해운의 사유물입니다. ]
하네기리 유우야:"사카키바라!" 안 돼! (꽃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ᗷᒪᑌE:[ 의도적인 파손의 경우 배상의 책임이 있습니다. ]
하네기리 유우야:"그런다고 고쳐지는 것도 아니야."
! 오에 아키히토:"침착해주세요...."
하네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입은 다물겠지 싶어서."
! 혼도마치 나리타:"그, 그럼 저흰...."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사람들 쭉 둘러보고
ᗷᒪᑌE:[ 변화가 일어난 승객분은 블루를 찾아주세요. ]
[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을 안내하겠습니다. ]
하네기리 유우야:뭔가 말하려다가
블루 보고 "변화라는 건 무슨 뜻이지?"
ᗷᒪᑌE:무언가 대답이 부자연스럽고 맞물리지 않는단 느낌이 듭니다.
[ 해당 사항은 안내드릴 수 없습니다. ]
하네기리 유우야:내려다보다가
ᗷᒪᑌE:[ 승인되지 않은 일에는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블루의 말을 들어주세요. ]
하네기리 유우야:다시 사람들보고
! 혼도마치 나리타:"최, 최 씨. 뭐라는 거예요...?"
! 제리 최:"어...."
하네기리 유우야:"우선, 방금 송출된 화면이 정말이라면 블루의 말대로 해상에 있는 지금이 더 안전할 겁니다."
! 오오도리 유리에:"술이 취해서 안 오는 선장부터 찾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하네기리 유우야:"그렇다고 해서 무턱대고 바다 위에서 머물 수는 없으니," 고개 끄덕이고
"선장님이 어디 계신지부터 찾아보죠."
! 오오도리 유리에:"부르지 않은거 아니예요?" 하고 카즈에를 봅니다.
! 오시노 카즈에:"못봤습니다." 고개를 젓다가 유리에와 눈이 마주칩니다.
! 오오도리 유리에:뭔가 할말이 있는 듯 보다가 고개를 돌려요.
하네기리 유우야:"선장님이 평소에 묵는 객실은 어디였죠?" 카즈에를 보고 물어봐요
ᗷᒪᑌE:[ 오늘은 인류 종말의 날입니다. ]
[ 오늘은 종일 폭우가 내릴 예정이며, 일주일 이내로 해수면 60m 상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하네기리 유우야:그러다 블루 돌아봄
딥블루 호의 주인인 겐자부로는 물론, 승무원인 두 사람도 당혹스러워 보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오류가 나도 단단히 난 것 같네."
이건 질 나쁜 장난이 아닐까?
설마 인류가 정말로 하루아침에 종말할까?
! 오에 아키히토:"보통이라면 3층 승무원 객실 쪽에 계셔야 되는데요...."
말하면서 블루 봄
ᗷᒪᑌE:[ 인류의 퇴거 절차는 신속하게 시행되고 있습니다. ]
[ 그러나 귀빈 여러분에게는 블루가 있습니다. 다른 어떤 인간보다 쾌적한 퇴거가 될 것입니다. ]
[ 부디 반항하지 마세요. ]
사카키바라 신:"이거 멀쩡하게 놔둘 이유 있는건가."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우선 승무원 객실을, 그 다음에는 선장실로 가보죠. 승무원 여러분이 동행한다면 괜찮지 않겠습니까?" 하고 둘 보고 얘기했다가
"생각 같아서는 나도 당장 끄고 싶지만,"
"아까처럼 새로운 정보 같은 걸 줄지도 몰라."
ᗷᒪᑌE:[ 여러분이 보신 분은 지구의 또 다른 주인들입니다. ]
하네기리 유우야:"그리고 일단은 배의 운항이 걸린 문제니까."
ᗷᒪᑌE:[ 블루는 그분들의 적법하고, 성공적인 생존 지역 탈환을 바라고 있습니다. ]
하네기리 유우야:그 말 들으면 좀 찌푸림
ᗷᒪᑌE:[ 아름다운 우리 고향 지구를 돌아보는 여행에 참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창백한 푸른 점은 이윽곡 검푸른 점이 될 예정입니다. ]
사카키바라 신:부수고 싶어서 쳐다봄
하네기리 유우야:"그냥 둬."
사카키바라 신:"그래, 맘껏 들어라."
! 미나모토 겐자부로:"이런 메세지가 입력되었단 이야기는 들은 적 없네."
"누가 이런 질나쁜 짓을...."
하네기리 유우야:누군 듣고싶은 줄 알아 ㅡ_ㅡ (생각)
"외부에서의 해킹이겠죠."
! 미나모토 겐자부로:"블루의 말 대로, 배의 운항에 대해서만은 내 권한이 선장보다 낮게 설정되어 있네."
! 제리 최:"미나모노 해운의 보안이 그렇게 쉽게 뚫린다니...."
미묘한 어투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역시 관건은 후루카와 씨를 찾는 건데."
! 오시노 카즈에:"예, 하네기리 씨의 말씀대로 선장님을 찾죠."
! 제리 최:"저희도요...?"
하네기리 유우야:"떨어져있는 편이 더 불안하지 않겠어요?"
"도와주는 AI도 지금은 저 모양이고."
! 제리 최:쩝....
하지만 "알았어."
! 오시노 카즈에:"크루즈가 넓어 찾으시기 어려울 겁니다. 내부 구조는 제가 제일 잘 알기도 하고요."
! 오오도리 유리에:"겐자부로 씨는 어떡하려고요?"
"휠체어를 끌고 돌아다니는건 서로에게 부담일 거 같은데요."
하네기리 유우야:"아, 엘리베이터가." 이때쯤
고장났다는 데 생각이 미침
! 혼도마치 나리타:"그, 그렇다고 흩어졌다가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 오에 아키히토:"문을 잠글 수 있으니까 차라리 객실에 계시는 쪽이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을 나눈다면 제가 상부 갑판으로 가겠습니다."
"다같이 둘러보기에는 너무 큽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그 말에 아키히토를 보고 뭔가 생각하지만
! 미나모토 겐자부로:"이럴때 걸림돌이 되어서 미안하군...."
하네기리 유우야:"적어도 돌아다닐 때에는 최소 두 명씩 모여서 다니는 걸로 하죠."
! 미나모토 겐자부로:"그렇게 하지."
"이럴 때이지만, 급하게 나오느라 객실에 있는 약을 챙기지 못하겠네."
"누가 나를 좀 옮겨주겠나?"
하네기리 유우야:"제 생각에 객실은 그다지 안전하지 않습니다."
! 혼도마치 나리타:쭈뼛쭈뼛 상황 지켜봄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제가 미나모토 씨를 도와 이동할 테니,"
"사카키바라. 오시노 씨랑 같이 후루카와 씨를 찾아봐줘."
사카키바라 신:잠깐 삐딱하게 쳐다보고는 카즈에 바라봐요
! 오시노 카즈에:"알겠습니다."
! 혼도마치 나리타:"저, 저기..."
"아래층으로 같이 가도 될까요...?"
"위, ...는 도움이 안될 것 같고..."
"아래라면 조금 도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네기리 유우야:"최소 두 명, 잊지 마세요." 하고 사람들을 보고 얘기했다가
! 제리 최:"그럼 나도 오시노 씨랑."
하네기리 유우야:"그럼요. 말씀에 마음이 한결 놓이네요." 웃음
! 오에 아키히토:"그렇게 되면 제가 혼자가 되니까, 이쪽으로 와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만."
! 제리 최:"방금 상부는 폭우 때문에 위험하다면서요?"
"젖기 싫은데."
! 오에 아키히토:"지켜보고 계시는 걸로도 괜찮으니까요."
! 제리 최:약간 그래야 됨? 하는 얼굴로 유우야 봐요
하네기리 유우야:ㅋㅋ
그럼 잠깐 생각하더니
"아니면, 무리해서 상부까지 인원을 나누지 않고 오에 씨도 오시노 씨 일행과 합류해서 먼저 승무원 객실을 확인한 뒤에 올라가도 괜찮지 않겠습니까?"
"이 시간에 주방이나 라운지 같은 곳을 일일이 둘러볼 필요는 없을 테니까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거라는 소리
"만일 있다고 하더라도 잠깐 보는 걸로 찾기 어렵지 않을 테고."
! 제리 최:"그렇네, 그렇네."
하네기리 유우야:너그냥 젖기싫은거지 인마
! 제리 최:올라가기 싫어서 적극 맞장구
사카키바라 신:"하지만 사람이 있다면 제일 곤란한 건 상층 라운지 아니야?"
"쓸려가기 좋은 위치인데."
"뭐, 상관없지만."
! 오시노 카즈에:"이렇게 상의할 시간에 움직이는 편이 어느 쪽이든 훨씬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만."
하네기리 유우야:"마지막에 상부 갑판은 사람들이 다 내려오는 걸 확인하고 닫았을 테니 괜찮아."
"이동하죠." 나도
! 오오도리 유리에:"이봐요. 다들 팔목 걷고 나서는데 당신 너무 뻔뻔하네요."
하네기리 유우야:겐자부로쪽 걸어가면서
! 제리 최:"아니, 그럼 당신이 올라가도 되잖아."
"운동선수라면서요?"
하네기리 유우야:"자, 논쟁할 시간 없습니다."
"조심하세요. 그것만 주의하면 됩니다."
! 오시노 카즈에:한숨
"됐습니다, 이리 오세요."
! 제리 최:제리는 홀랑 오시노를 따라갑니다.
하네기리 유우야:휠체어 이동 도와줄게요
사카키바라 신:자캐도 그냥 오시노를 따라갑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이렇게
KPC랑
결별하는시나리오가
아니었겠지 원래는
::어땠을까요?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어지며ㅠㅠ
! 오에 아키히토:오에는 우비와 밧줄을 챙겨왔다가 그냥 오시노를 따라 나서면서도....
망설임이 있어보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미안하다
! 혼도마치 나리타:나리타는 당신을 따라 갑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조금만 더
체력좋아보이는사람이
하나라도 더있었다면
블루는 그럼 계속 2층 라운지에서
인 류 종 말 이런얘기중? 이동 안 해요?
::네 ㅋ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okok
::블류는 2층에서 에러중. 이동 안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좋아요
그럼 저는 "실례하겠습니다." 하고
겐자부로의 휠체어를 밀어주면서
하부갑판으로 향할게요
(~18:23)
(19:10~)
::제리와 유리에, 신과 아키히토, 카즈에가 중간층을 살피는 사이 당신과 나리타, 겐자부로는 아래층으로 내려갑니다.
하네기리 유우야:크루즈는 정말
춥고 외롭네
ㅠㅠ내려감
! 미나모토 겐자부로:"내 방은 저쪽이네." 108호를 가리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바로 건너편이네요."
::휠체어는 누가 끌고 있을까요
하네기리 유우야:108호 앞까지 밀고감 저인듯
"107호에 묵고 있거든요."
! 혼도마치 나리타:"구조상 안쪽 방이 제일 넓다고 들었어요..."
하네기리 유우야:이 지도의 오른쪽이 보통
배의 앞쪽인 거겠지...?
::여러분이 같이 휠체어를 끌고 108호로 향하면, 겐자부로가 탁자 근처에 있는 약을 가지고 옵니다.
네 그렇죠 !!
하네기리 유우야:"확실히. 저는 방에서 둘이 같이 묵고 있어서요."
::안쪽은 처음부터 휠체어를 탄 겐자부로를 고려한 듯한 배치로 되어있어 문제는 없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약 챙기는 거 보고
"실례가 아니라면, 무슨 약인지 물어봐도 될까요."
! 미나모토 겐자부로:"혈압 약이라네."
하네기리 유우야:"...여분은 충분히 가지고 계십니까?"
! 미나모토 겐자부로:"충분해. 아마 의무실에서도 찾을 수 있을걸세."
"가지고 다니는 것만큼은 못하겠지만."
하네기리 유우야:"그건 다행이네요." 고개 끄덕이고
::다시 위쪽으로 돌아가겠죠?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위쪽으로 돌아가죠." 네네
끄는 건 제가 하고
::휠체어의 방향을 돌려 올라가려고 하면,
하네기리 유우야:휠체어 들 때는 나리타가 도와주면 같이했음
돌...
! 혼도마치 나리타:"저, 저기..."
하네기리 유우야:고개 들음
! 혼도마치 나리타:"여기.... 이쪽....."
105호 앞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음?" 그럼
"왜 그래요?"
::나리타가 가리킨 곳 문고리에 피가 묻어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그거 보면 좀 찡그렸다가
"문에서 물러나세요, 제가 열어볼게요."
! 미나모토 겐자부로:"그만두게."
하네기리 유우야:"여긴... 누구 방이지?" 그럼 나리타한테
휠체어 손잡이 잡으라는듯했다가
! 미나모토 겐자부로:"크루즈의 문은 나무 문 같은게 아니야."
하네기리 유우야:돌아봄
! 미나모토 겐자부로:"잠겨있다면 무력으로 여는 건 어려울거야."
하네기리 유우야:"..." 그럼 105호실 앞에 서서 보면
문이 완전히 닫혀 있음
! 미나모토 겐자부로:"그리고 여기는 빈 방이어야 하는데..."
하네기리 유우야:이 워치로 통신은 안 되겠죠
::통신이 오류나서 안됩니다. 원래는 가능했었어요.
하네기리 유우야:"비어있어야 하는 방이라면 더 이상하네요."
okok 워치 톡톡 쳐봤다가
지직대면서 통신이 안 돼서
"가서 알려주는 수밖에는 없겠네요." 통신마 ㄴ안된다뿐이지
핸드폰은 멀쩡하긴 하죠?
! 미나모토 겐자부로:"마스터 키는 카즈에가 가지고 있을걸세." 네!
하네기리 유우야:오!! 그럼
::아 물론
하네기리 유우야:핸드폰으로 피 묻은 손잡이(호실 숫자가 보이게) 사진만
::전파도 안잡히지만요
하네기리 유우야:찍어두고
그럼요그럼요
::그럼~
좋아요
찰칵.
하네기리 유우야:폰은 집어넣고
"이동합시다."
"한시라도 빨리 합류하는 게 좋겠어요." 하고
올라갈게요
::위 쪽으로 올라갑니다.
위로 올라가면 이미 승무원 객실을 다 돌아본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 오시노 카즈에:"이쪽에는 없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now 몇층?
2층인가요 3층인가요
::2층으요
하네기리 유우야:오오 좋아요
::2층이요
하네기리 유우야:"상부는 아직인가요." 올라가봤냐는 뜻
! 오에 아키히토:"아뇨, 올라가기 전에 한 번 모이자고 해서...."
"이런 식으로는 끝이 없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덕분에 엇갈리지는 않았네요. 그럼 지금 올라가서 확인해보고 옵시다. 대신에 운신이 용이한 사람 위주로 가는 게 낫겠네요."
"오에 씨는 상부가 신경쓰이는 거죠."
! 오에 아키히토:"예."
하네기리 유우야:"저도 동행하겠습니다. 오시노 씨도 가주셨으면 좋겠군요."
! 혼도마치 나리타:"그, 그럼... 아래는요...?"
하네기리 유우야:"다른 분들은 여기에서 저희가 돌아올 때까지 대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쪽은 지금 비가 내려서 위험해요."
사카키바라 신:"아래?"
하네기리 유우야:"금세 돌아올게요."
! 혼도마치 나리타:"아래에 피가 묻은 문이...."
하네기리 유우야:말해버렸네...라고 생각함
미리 언질을 줘둘걸(자캐의 생각)
! 오오도리 유리에:"아래에 피가 묻은 문이 있는데 왜 위로 가는데요?"
하네기리 유우야:"비어있어야 할 105호실 방 문에 피가 묻어 있었어."
사카키바라 신:"흐음."
"그래서?"
하네기리 유우야:"상부를 확인하는 게 더 늦어지면 곤란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사카키바라 신:"당신이 왔다갔다 할 때 마다 모든 사람을 다 멈춰놓을 생각이야?"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신 돌아보고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제대로 해."
사카키바라 신:"내가 내려가지."
"잠겨있어?"
하네기리 유우야:고개 끄덕이고 "오시노 씨가 열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 오시노 카즈에:"드릴게요."
카즈에가 신에게 카드키를 건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이렇게 되면 인원이... 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 그냥 빠르게 위를 확인하고 내가 내려오는 게 낫겠다. 라는 결론을 내림
"오래 걸리진 않을 거예요."
"다녀올게요."
! 미나모토 겐자부로:"미안하지만, 아래쪽으로 다시 같이 가도 되겠나?"
하네기리 유우야:상부 갑판으로 가볼까... 여분 우비같은 게 있으면 둘러쓰고서...
사카키바라 신:"몸도 좋지 않은데?"
하네기리 유우야:그쪽 쳐다봄
! 오에 아키히토:아키히토가 유우야에게 우비를 건네줍니다.
! 미나모토 겐자부로:"느낌이 안 좋아. 내 눈으로 보고 싶네."
하네기리 유우야:고맙다고 인사하고 우비 둘러입음
! 혼도마치 나리타:"제, 제가 발견했으니까... 저도 같이 갈게요."
사카키바라 신:그럼 말을 길게 하느니 그냥 겐자부로를 데리고 내려가는 쪽을 택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앞에서 이상한 얘기만
::다른 사람들은 2층 라운지에 모여서 소극적으로 주변을 가볍게 찾아보고 있어요.
하네기리 유우야:안하길 바라며(자캐)
웬만하면 사람들을 흩어놓고 싶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혼자 쏘다니는 사람이 있지는 않으니 중간은 가나 정도의 생각으로
두 사람과 위쪽으로 가봅니다
::다른 사람들과 흩어져 유우야는 상부 갑판으로 올라갑니다.
! 오에 아키히토:"죄송합니다. 이런 일을...."
하네기리 유우야:"이런 일을 하라고 여기 불려온 입장이니까 괜찮아요."
! 오에 아키히토:"카즈에 씨는 절 믿음직스러워 하지 않으셔서요."
하네기리 유우야:
! 오에 아키히토:"같이 와주는 사람이 없었으면 상부는 둘러보지 못했을 겁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저희 지금
둘이서만 가나요
::
두 사람이라니
그러고보니 왜 두 사람이지?
아 맞다
하네기리 유우야:
::같이 간다고했지
미안해요 ㅋ 착각함
그럼 잠깐 붙어서 그렇게 이야기했다가
하네기리 유우야:아니
사람이너무많아서
그럴만도함
너무많음사람 ㅁㅊ
::붙어서 작게 이야기했다가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잠깐 쳐다보고
뭐라고 말하려다가
::같이 상부 갑판으로 갑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마저 올라감...
상부 갑판으로 나오면, 아니나 다를까 폭우 때문에 시야는 보이지 않습니다.
위에 있던 물건도 좀 한쪽 방향으로 쓸려있습니다.
::아키히토가 우비로 갈아입고, 스마트워치로 조명을 킵니다.
그리고 로프로 몸을 묶고 한쪽을 건네줍니다.
! 오에 아키히토:"적당히 보고 돌아오겠습니다."
"그쪽에서 다른 방향으로 빛만 좀 비춰주세요."
하네기리 유우야:"조심하세요." 이거 나도 묶는거겠지? 묶음
::묶어도 되고 잡고있어도 되고
하네기리 유우야:비춰주고 나머지 로프는
오시노한테도 건네줍니다
그런 뒤에 워치 켜서 저도 비춰줄게요
한손이라도 더 자유로운 게 낫기때문에
밧줄은 잡지않고 묶는걸로
! 오시노 카즈에:그러면 오시노는 라운지의 한쪽에 묶고 라운지의 조명을 조작해 켭니다.
아키히토가 빗속을 가르며 갑판을 둘러봅니다.
저 멀리 워치의 불빛이 이곳저곳을 비추는게 보입니다.
::관찰력 판정.
하네기리 유우야: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86
판정결과: 실패
시야가 너무 어두움
::아무래도 갑판 위에서 인영같은 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바다 쪽으로 시선을 던지면 유우야는 위화감을 느낍니다.
위화감의 정체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바다쪽 잠깐 봤다가
오시노한테
비때문에 좀 소리침
"조종실과 조타실은 따로 출입 권한이 있나요?"
! 오시노 카즈에:"직원만 가능하다고 적혀있지만, 보안이 되어있는 건 아닙니다."
"애초에 기능이 없으면 기기를 조작할 수 없으니까요."
"출입은 가능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다시
아키히토쪽을 돌아봐요 조명 비추면서
::이상하단 생각을 하고 있으면 아키히토 역시 고개를 저으며 기둥을 잡고 돌아옵니다.
! 오에 아키히토:"사람은 없습니다...."
"내려가죠."
하네기리 유우야:지금 아키히토가 살펴본 곳은
! 오에 아키히토:"옷가지 같은것도, 누가 붙잡은 흔적도 없으니까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하네기리 유우야:어느부근인가요
::계단을 기준으로
하네기리 유우야:여기 전체인가?
네네
::오른쪽 전체예요
하네기리 유우야:오케오케
그럼 돌아보면서
"조타실까지 확인해본 뒤에 내려가죠."
::궁금해하면 조타와 통신 장비 시설을 열어봐 주는데
좁고 아무도 없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조아요
안에를 비춰보지만
안에 사람이 없는 걸 확인하고
다시 나와서
같이 내려가게 됩니다
! 오에 아키히토:내려와서 우비 벗어서 물 짜서 한쪽에 걸쳐둠
하네기리 유우야:내려가면서 "상부 갑판은 이대로 막아두는 게 낫겠네요. 잘못 미끄러지기라도 하면."
우비 벗어서 자기도
별 수확 없이 2층 라운지에서 합류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옆에 둠
그럼 여기서 주변만
뒤적..뒤적..하고있던사람들 아무나.. 제리도 여기있었나?
::네 있어요
하네기리 유우야:그런 사람한테
::제리는 블루랑 씨름중
하네기리 유우야:"아까 내려간 사람들은 아직 안 돌아왔습니까?"
! 제리 최:"아직."
::그러고 있으면 아키히토 역시 다른 사람과 둘러보기 위해 잠시 떨어지고,
유우야가 있는 곳 근처의 계단에서 혼도마치가 헉헉대며 위로 올라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내려가려다가
계단에서 맞닥뜨림
! 혼도마치 나리타:"아, 하네기리 씨."
"자, 잠깐... 내려와보셔야 될 것 같은데...."
"사카키바라 씨가 불러오라고...."
하네기리 유우야:"음?"
! 혼도마치 나리타:"그, ...."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사람들한테
"내려가봐야 할 것 같은데요, 다같이요."
! 혼도마치 나리타:"...내려가면서 이야기하면... 잠깐..."
"아니..."
당황
하네기리 유우야:했다가 나리타 보면서
응?
! 혼도마치 나리타:
너만 내려오라는 거였는데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불러오라잖아
! 혼도마치 나리타:너를
불러오라고
하네기리 유우야:아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자캐가
사람들을 돌아보고
뭔가 말하려고했을 때
나리타가 정정해줬다고 합시다
하네기리 유우야:"알겠습니다."
"아래쪽에 가서 저도 확인해보고 올게요." 이건 사람들이 있는 쪽에 얘기하고선
계단을 내려가볼게요
! 혼도마치 나리타:"... ..."
하네기리 유우야:어쩐지 불길한걸
! 혼도마치 나리타:조금 낭패ㅠㅠ 실패ㅠㅠ
이런 얼굴로 내려감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혼도마치 나리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용히 불러 내려오랬는데.
이 사람 공지하고 내려갔어ㅠㅠ
하네기리 유우야:
이것도 실패야? zz 하지만 내 위치를
모두에게 인지시키고 이동해야해
! 혼도마치 나리타:왜 나랑
나랑 이야기하지않아
하네기리 유우야:
사람이 갑자기 사라지면 불안하잖아
! 혼도마치 나리타:뭐 어쩌겠어요
::모브들을 조종해서
대충 관심끄게 한다음
하네기리 유우야:
위에서
다같이요 얘기한건 그래도
::유우야가 내려가는데에 아무도 관심을 주지않는다고 할게요
하네기리 유우야:정정댄거아니에요??
::아니
하네기리 유우야:이럴순없나요
::그치만
너만 내려간다고하면
하네기리 유우야:
::누군가는 따라내려간다고 하겠죠
이상하잖아요
하네기리 유우야:와도돼
::아니
하네기리 유우야:
::나리타는 그러고싶지않다고
하네기리 유우야:네ㅠㅠ
모브들을여기다가
가둬놓고
::내말이 이해되지않아!?!?
하네기리 유우야:저는내려갈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어차피 밑에
사람n명있잖아(이해이해)
::n명이라니
자캐와 겐자부로뿐이예요
누구 더 안내려왔잖아요
하네기리 유우야:3명이면 호랑이만들기가능임(ㅈㄴ
ㅋㅋㅋㅋㅋㅋㅋㅋ여튼
내려갑니다
객실이 있는 복도로 내려옵니다.
::그러면 객실 앞에 신과 겐자부로가 보입니다. 장소는 여러분의 호실 옆인 105호입니다.
문은 열려있는 채지만 모두 복도에 나와 있습니다.
사카키바라 신:"난 이해가 안가." 오자마자 대뜸
하네기리 유우야:그 말에 신쪽부터 쳐다봤다가
문 앞에 도달하면 방 안쪽으로 시선 옮겨감
문 앞에 서면 비릿한 피 냄새가 풍겨옵니다.
::객실 바닥엔 누군가 끌려간 핏자국이 남아 있고, 그 끝에는 옷장이 있습니다.
옷장은 한쪽 문이 열려 있어, 방 입구에선 문 밖으로 삐져나온 누군가의 발만 보입니다.
! 미나모토 겐자부로:"괜찮은가?"
"사카키바라 군이 안으로는 들어가지 못하게 해서 말이네."
하네기리 유우야:ㅁㅊ...끔찍해(련)
경찰일을하잖아 감동이다(련)
사카키바라 신:"나 같으면 핏자국을 본 시점에서 갑판으로 올라가겠단 소린 안 했을거야."
하네기리 유우야:"... ..."
"확인했어?"
사카키바라 신:"아직. 어차피 죽은 것 같은데."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방 안으로 들어감
바닥의 핏자국을 피해서 옷장 앞까지 걸어갈게요
유우야가 객실 안으로 이동합니다.
문 앞을 막고 있던 사람이 사라지면, 미나모토 겐자부로도 열린 문을 통해 내부를 봅니다.
! 미나모토 겐자부로:"... ..."
"잠깐, 현기증이...."
"잠깐만 내 방으로 좀 옮겨주겠나?"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따라 들어가려다가, "지병이 있는거야?"
하네기리 유우야:방 안에서 서서 문바깥쪽 쳐다봄
! 미나모토 겐자부로:"피가 몰려서 그렇네. 잠깐만 누워있으면...."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같이 들어가려다가 몸을 돌려서
겐자부로 휠체어를 잡아요. 그래도 나. 응급팀이었으니까.
하네기리 유우야:자캐도 이순간
사카키바라 신:유우야에게 보고 있으라는 둥 눈짓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응급팀 출신 맞네 같은
생각을 했음;;
사카키바라 신:나처럼 이타심이 멸종된인간도...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저쪽에 대한 걱정은 덜고 고개 돌려요
사카키바라 신:사람을돕.....
돕?
하네기리 유우야:뭐 돕는거긴해
신이 겐자부로의 휠체어를 밀고 108호실 방향으로 향합니다.
! 혼도마치 나리타:"저... 저, 저..."
"저는, ......."
"복도에 있는건 무서운데... 혀, 현관까지만...."
"들어가있으면 안될까요... 뒤 돌아 있을게요...."
하네기리 유우야:"미나모토 씨를 따라가는 게 낫지 않겠어요?"
"음."
그럼 저벅저벅 걸어와서 "현관까지 와있어요. 숨쉬기에 좋진 않겠지만."
! 혼도마치 나리타:자작캐릭터와 라포형성 실패로인해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혼도마치 나리타:곁에있어도 별로 안심되지않기때문에 원치않는듯
하네기리 유우야:손 잡고(뒤에 안보이게 마주보고 서서) 현관까지
데리고 들어와준 뒤에
! 혼도마치 나리타:"감사해요...."
하네기리 유우야:"자, 이제 뒤 돌아서..."
"이쪽은 보지 마세요."
! 혼도마치 나리타:"네에...."
뒤 돔...
하네기리 유우야:"불안하면 계속 말 걸어도 괜찮아요." 등을 두 번 토닥이고나서
옷장쪽으로 걸어감
::옷장 안에는 선장이 앉은 채로 죽어 있습니다.
두 눈은 홉 뜨인 채 시뻘겋게 충혈되어 있고, 열린 입에선 아직도 핏물이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전신은 물론 옷장 바닥에도 피가 흥건합니다.
그 이유는 참혹하게도 등을 뚫고 자라난 촉수 때문입니다.
살점과 뼛조각이 묻어 있는 촉수는 가지를 치듯 세 갈래로 나뉘어 맥동하고 있습니다.
촉수의 끝에는 역시 맥동하고 있는 열매가 달려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
이게뭐?임
하나는 금빛으로 익었고, 나머지 두 개는 새빨간 살점 같은 형태입니다.
::이성 판정.
하네기리 유우야:
SA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98
판정결과: 실패
::1d5+1 감소합니다.
근데 너무많다
1d3+1만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잃기 3초전될뻔
2
::관찰력 판정.
하네기리 유우야: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4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옷에 가려진 앞가슴 쪽에 칼로 파낸 문양이 새겨져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의료 판정 가능한데 교육 어려움으로 대체 시켜 드릴게요.
하네기리 유우야:이 가지는 아직도
아니 가지래
이 열매는 아직도
움직이고있는거죠
::맥동중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교육
기준치: 65/32/13
굴림: 61
판정결과: 보통 성공
무리무리
이런 생물은 본 적이 없다
::이런 상처 형태에 대해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바로 떠오르진 않네요.
하지만 적어도 이렇게 찔렀다면 살인자에게도 피가 튀기거나 했을 것입니다.
직접적인 사인은 과다 출혈 같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아니 이 촉수가
벽장뒤에서 이어진게아니라
몸?에서
::
뚫고나옴
하네기리 유우야:몸을뚫고나온? by몸?
::넵넵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y몸
주변도 살펴볼 수 있어요!
하네기리 유우야:"..." 대~략적으로
언제쯤 죽은 것 같을까요 바닥의 피는 다 말랐나요
바닥의 핏자국을 살펴봄
::텅 빈 옷장은 피가 흩뿌려져 있습니다.
죽은 지는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 시간은 1시 반 정도밖에 되지 않았고, 1시 좀 직전까지만 해도 갑판에서 선장을 봤으니까요.
피는 대부분 말라지있지 않습니다.
문득 선장 뒤쪽에 그려진 문양이 보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문양쪽 봄
뭘로 그려져있나요(그려진 재료)
::자세히 살피면 검은 페인트 같은 것으로 그려져 있으며 그 위로 피가 튀어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아까의
칼로 새겨진 문양과 모양이 대략 닮았을까
::선장의 가슴팍에 있는 문양과 비교하면 같은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거기까지 본 뒤에
이 핏자국말인데 문에서 여기까지 끌려간것처럼 나있는거죠?
::네!
하네기리 유우야:자국이 어디서부터 시작된거지...?
::방안에서 현관 근처입니다.
현관을 침범하진않아요.
하네기리 유우야:이상하다...
그 외 눈에 띄는 건 없는지 봅니다
그렇게 살피다보면, 바깥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납니다.
! 혼도마치 나리타:"꺄악!"
하네기리 유우야:현관쪽으로 가서
"이제 나와도 괜찮아요." 하고서
나리타의 앳된 비명 소리와 함께 현관쪽으로 향하면,
하네기리 유우야:같이 복도로 나와요
나리타가 깜짝 놀라 바깥으로 나가버린 사이 문이 쾅 하고 닫힙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ㅋㅋ
갇힘
따라 나가려다가 문에 가로막힘
"응?" 문 열음
닫힌 문은 어째서인지 열리지 않고,
선장의 시체 쪽에서 피거품이 끓는 소리가 들립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뒤쪽 돌아봄
선장의 시체는 눈알을 뒤룩뒤룩 굴리며 피를 뱉어냅니다.
분명 숨이 끊어진 걸 확인했는데.
::이성 판정.
하네기리 유우야:"음?"
죽은 게 아닌가? 생각하면서
SAN Roll
기준치: 68/34/13
굴림: 85
판정결과: 실패
::1d3 감소.
하네기리 유우야:2 "후루카와 씨?" 살 수가 없는 상태였는데.
선장의 입에서 가느다란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그쪽으로 뛰어가볼게요
시체의 목에서 들려오는 거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미성은, 들었던 선장의 목소리와 다릅니다.
노인의 목소리라곤 믿을 수 없는 아름다운 목소리입니다.
???:"나를 두려워하지 말아라."
하네기리 유우야:네!!!
???:"나는 네게 선물을 주려 찾아온 자다."
“이 자는 첫 번째 제물이자 이미 문이 되어 구할 수 없느니라."
"곧 이 별은 완벽하게 검푸른 점이 될 것이고 오직 물 만이 하늘 아래를 메울 것이다.”
하네기리 유우야:말해도대요? 대겠지?
::그럼요
하네기리 유우야:"대체 무슨 말을..."
"네가 선장을 죽인 거야? 나와. 어디야?"
???:"나는 너희를 가엾이 여겨 인간의 문을 열어주는 손이로다."
"가지에서 자란 과실이 익으면 취하거라. 내가 물처럼 세상에 풀어진 시간을 되돌려주마.”
믿을 수 없는 존재의 믿을 수 없는 소리입니다.
???:"너희는 순번이 정해진 제물일 뿐이요."
"다른 인간보다 좀 더 쓸모 있게 죽어 문의 열쇠가 되는 자들인데."
"이미 그 목숨은 죽은 것과 다름이 없지 않으냐."
하네기리 유우야:찌푸림
::이성 판정.
하네기리 유우야:
SAN Roll
기준치: 66/33/13
굴림: 35
판정결과: 보통 성공
::감소 없음.
???:범인이냐는 소리에는 웃기만 합니다.
대화가 되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말이 다 통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아니그러니까
"제물이니 뭐니 하는 사람의 말을 들을까보냐."
"문이나 열어."
"네 짓이지?"
???:"오직 너만이 목적 없이 이 배에 탔느니라."
"심해의 깊은 궁전으로 가는 길이 열렸다"
"비늘 달린 자손이 비늘 없는 자손을 몰아내고 터전을 취하려 하니, 물 밖의 너희 인간은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도다."
하네기리 유우야:너무
???:"다른 이들은 차라리 세상이 종말이 오기를 바랄 것이란다."
하네기리 유우야:무서워(련)
살려줘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캐는 대충
그리고는 발치 밑으로, 무르익은 것 처럼 보이는 열매가 떨어집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미친싸이코패스의 헛소리같은거라고 생각해요
그냥 선장 시신 쳐다봄...
???:"마지막 제물이 바쳐지는 순간 세상은 완전히 물에 잠길지니."
시체의 눈이 불이 꺼지듯 다시 회색빛으로 물듭니다.
조용합니다. 그는 완전히 죽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ㅠㅠ?
ㅠㅠ
"... ..."
::떨어진 열매는 하나구요, 나머지는 아직 덜익은채로 붙어있어요.
하네기리 유우야:어...
현관으로 가서 문열어봄(??
::열매는 두고 가는거죠?
하네기리 유우야:별로 열매를 먹을거같지가안음
ㅋㅋㅋㅋㅋㅋㅋㅋ네
::(두고 가도 됨)
하네기리 유우야:바닥에
::시체가 완전히 빛을 잃자, 문을 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바깥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겐자부로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현관을 열고 바깥으로 뛰어나가면 울상이 된 나리타가 문을 두드리고 있었습니다.
! 혼도마치 나리타:"하, 하네기리, 하네기리 씨...."
하네기리 유우야:낭패다 싶어서 잠깐 머리 눌렀다가 "갑자기 문이 닫혀서 놀랐어요."
! 혼도마치 나리타:"저, 저기서 미나모토 씨가 부르는데 바,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서...." 반쯤 주저앉아 있음
"문도 안 열리고...."
하네기리 유우야:"음?"
! 혼도마치 나리타:"어, 어떡하죠...."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어깨 안듯이 잡아서
일으켜주고서
"미나모토 씨가?" 그러고보니 방금
목소리가 들렸지 하고
그쪽으로 가볼게요
::겐자부로의 목소리는 108호실에서 들립니다.
하네기리 유우야:하지만 신이 같이 있지 않았었나? 생각하면서
! 혼도마치 나리타:뒤에서 천천히 따라갑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나리타랑 같이 걸어감
108호로 들어가면 욕실에서 겐자부로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미나모토 씨? 무슨 일이십니까?" 하고
그리고 방 중앙에 쓰러진 신이 보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방안으로들어갔더니
에~~~~~~~~~~~?
! 미나모토 겐자부로:"거기, 거기 누구 있는가?"
하네기리 유우야:"? 무슨..." 그러다가
욕실 문앞으로 뛰어들어감
"접니다."
"욕실 안에 계시는 거예요!?"
! 미나모토 겐자부로:욕실은 열려있어요
하네기리 유우야:오오? 그럼
! 미나모토 겐자부로:바닥에 그냥 휠체어랑 같이 쓰러져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안으로 들어갈게요
! 미나모토 겐자부로:휠체어를 집어던진 것 처럼요.
하네기리 유우야:에에에
"미나모토 씨?" 욕실 안으로 들어옴
! 미나모토 겐자부로:"좀, 일으켜주게..."
"바깥은 어떻지? 그 청년은 어떻게 됐나?"
하네기리 유우야:"쓰러졌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
숙여서 일으켜줘요
자기 어깨 위에 팔 두르게 하고
! 미나모토 겐자부로:"방으로 들어오자마자 그가 나를 욕실 쪽으로 집어던졌다네."
"그 충격에 잠깐 정신을 잃었는데, 고군분투 하는 소리가 들렸어...."
"그는 무사한가?"
하네기리 유우야:"네?"
그럴 리가... 아니면 안에 다른 누가 있었나? 생각해요
"확인해봐야 해요. 우선, 잠시..."
"혼도마치 씨, 잠깐 도와줄래요?"
! 혼도마치 나리타:울고 있음 ㅠㅠ
하네기리 유우야:ㅠㅠ
! 혼도마치 나리타:"윽, 네... 네...."
"미나모토 씨, 이쪽으로...."
휠체어 세우고 다시 앉힘....
하네기리 유우야:"미안해요, 휠체어를 좀 세워주세요."
그럼 위에 앉는 거 도와줌
::약간
객실 구조가 말이죠
하네기리 유우야:네네
::문을 열면 방이 정면에 보이고
측면에 욕실이 있는 상태거든요?
하네기리 유우야:
::그래서 안으로 들어온 순간에 나리타도 쓰러진 신을 봤어요
그 뒤로부터 울고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ㅠㅠ
그럼
미나모토가 휠체어 위에
앉고나면
방안쪽으로 급하게
뛰어들어가서
::
하네기리 유우야:내부를 살피고 왜ㅠㅠ
::아니에요
하네기리 유우야:심각하다고
::안으로 들어가면 엎드린 신의 밑으로 피가 흥건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네에???
"사카키바라!" 옆에 앉아서
::맥은 뛰지 않고, 이미 죽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맥짚어봄
죽었음
네에??
소관타라면서요 나정님
::
조사해보거나 관찰력 판정.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관찰력 판정 전에
::솔직히 말하면 나 종말하면서 여기서 나부터 보러 안오는 탐사자 처음봤어
하네기리 유우야:어디가 다쳐서 이렇게 피가 난건지랑
아....
밑에 피가있는지
몰랐어
::다들 피가 없어도 보러왓따고요!!! 아무튼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
::시체를 뒤집으면 단칼에 목이 베어 죽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네~???
::몸싸움의 흔적도 없이 깔끔하게 기습당한 것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리한 칼로 조금의 주저도 없이 단번에 그인 걸 알 수 있습니다.
손으로 피를 막아보려 했던 듯 손에도 피가 좀 묻어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 ..."
::사망은 순식간이라, 아마 나리타나 유우야가 이곳에 지원을 왔어도 할 수 있는 건 없었을 겁니다.
옆에 군용 나이프가 떨어져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도 탐사를
계속해야된다고?
::근데 나정님이 이 시나리오 소관타라 한적 없는거가튼뎁?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종말정도면
소관타같다하심
천애고독의
::
그건...
하네기리 유우야:반동인거겠죠
그게중요한게아니야ㅠㅠ
::아무튼 선장을 살해한 무기와 동일해보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일단 나이프를
음...
비닐백 같은 데에 담아서 수거하고
....
::나이프를 수거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신 눈 감겨주고서
사카키바라 신:(UU)
하네기리 유우야:ㄱ ㅡ
주변에 범인의 흔적이 남거나 한 건 없나 살펴봅니다
! 혼도마치 나리타:휠체어를 밀고 나리타가 다가옵니다.
"하, 하네기리 씨...."
하네기리 유우야:"가까이 오지 마세요."
! 혼도마치 나리타:"어, 어떡해요... 어떡....."
! 미나모토 겐자부로:"... ...."
::주변에 더 살펴볼만한 건 없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 미나모토 겐자부로:겐자부로도 내부를 보며 침음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침대 시트같은거
죽 꺼내서 위에다가 덮어주고서
::위에 시트를 덮어둡니다.
심리학 판정 해볼까요.
하네기리 유우야:
심리학
기준치: 50/25/10
굴림: 58
판정결과: 실패
모르겠음
::많이 혼란스러운듯...
하네기리 유우야:그렇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이 방은 우선 닫아두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더 챙기셔야 하는 물건이 있을까요?" 자리에서 일어남
! 미나모토 겐자부로:고개를 젓습니다.
"믿기 어렵겠지만, 난 방에서 누구도 보지 못했는데...."
! 혼도마치 나리타:"저, 저도 복도에서 누가 오고가거나 한걸 보진..."
::만약에 방에 살인자가 있었다면 이 노인은 왜 해치지 않고 떠난 것일까요.
하네기리 유우야:"유감스럽게도 상대는 숙련된 범죄자 같군요."
"여러분이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하진 않으니 걱정 마세요."
"자. 나갈까요?"
::겐자부로는 기운 없는 노인으로 사람을 단칼에 죽이기는커녕, 지금도 휠체어에 앉아 떨고 있습니다.
정말 투명인간이라도 있는 걸까요?
당신은 사망 시각인 1시 48분을 확인하고, 사람들을 이끌어 다시 복도로 나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나리오가여기서
안끝난다고요?
KPC도 죽었으니까 적당히
지구도 세계도
복도로 나오자 문득 당신의 머릿속엔 한 생각이 스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멸망한걸로
끝날때가된거아님?
마치 누군가 심어둔 듯한 생각입니다.
바닥으로 떨어진 그 열매.
그 열매를 먹는다면 시간이 되돌아갈까?
하네기리 유우야:그런 이야기를 들었었지... 하지만 말도안됨(캐의생각)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보통은 먹는거야?
먹는다고 시간이 돌아갈리없잖아(인간적인생각)
시체에서 열린 열매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요 그러면
자캐는 지금 대충
PTSD의 결과로 아까 신이 했던 말이 떠오르면서 (이해가 안 간다는 말)
하네기리 유우야:이번에도 실수했나 생각해요
자캐의 문제는 사실 너무 멀리 내다본다는 데 있는데
이번에도 냉정하게 생각한 결과 자기자신이 모든 걸 망쳤다고 생각함
::
그, 그렇게까진....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충
그니까 그런거임 스스로가 조금 인간미없다고 생각한달까 여튼...
냉정하게 생각한건 상황을 냉정하게 생각한 건 아니고 자기가 지금까지 판단을 너무 정없이 했다고 생각하는거고 ㅋ
뭐 그래서
::딱히 정있는 판단을 할 순간같은것도 별로 없었어
하네기리 유우야:이유가있어
여튼
솔직히 믿음이 가진 않지만 따지면 죽은 사람이 살아나서 말하고 열매맺히는거라고 별로
현실적인 이야기는 아님
그럼 걷다가 잠깐 멈춰서서
"..."
갑자기 아무런 말도 없이
어쨌든 또 다른 사망자가 발생했고, 당신에겐 기이한 존재가 말을 걸며 이상한 열매를 주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105호실 문 열어젖히고 들어가서
나리타가 겐바주로를 데리고 앞서 걷는 사이.
당신은 자연스럽게 뒤쳐집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주워서 쳐다보다가 먹어볼게요
혼자 남자 그 생각은 점점 더 강렬해져서 머릿속에 메아리칩니다.
어느새 손은 멋대로 움직여 아직도 피로 얼룩진 그 열매를 듭니다.
그리고 열매를 베어 뭅니다.
끔찍한 피 맛이 입안을 감돌고 몸 안을 이명이 채웁니다.
마치 자신의 몸이 텅 비어서 어딘가로 내동댕이쳐지는 듯한 감각이 전신을 지배합니다.
눈앞에 검푸른 파도 같은 환영이 들이닥칩니다.
그곳에서 보이는 건 풍랑에 휩쓸린 한 항구입니다.
항구에는 두 사람이 서 있습니다.
바닷가 쪽에 가까이 서 있던 한 사람이 바다로 몸을 던집니다.
하늘이 울부짖고 파도가 소용돌이칩니다.
::이성 판정.
하네기리 유우야:
SAN Roll
기준치: 66/33/13
굴림: 67
판정결과: 실패
::1d3 감소.
하네기리 유우야:1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면…
.
.
.
: "현재 102개 국가가 긴급 재난 상황을 선포하였습니다. "
: "태즈먼 해의 선박은 구조 요청 후 인접 국가의 지침을 따라..."
블루가 재생하는 라디오가 무미건조하게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시간을 확인하면 새벽 1시 12분입니다.
유리에가 불안한 표정으로 소파에 앉아 있습니다.
나리타는 라운지 안을 왔다 갔다 배회하고 있다가 멈춰 섭니다.
신은 살아있는 모습 그대로 당신의 옆에 서 있습니다.
그리고는 당신을 바라보며 눈살을 찌푸리더니,
자신의 목을 감쌉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슬프다
(~20:44)
오컬트요소가 세상에 편입 > 이건 전혀 상관없고(저도 체인하트에서 사교도 얘기를 씀)
(21:13~)
"현재 102개 국가가 긴급 재난 상황을 선포하였습니다. "
"테즈먼 해의 선박은 구조 요청 후 인접 국가의 지침을 따라..."
블루가 재생하는 라디오가 무미건조하게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시간을 확인하면 새벽 1시 12분입니다.
유리에가 불안한 표정으로 소파에 앉아 있습니다.
나리타는 라운지 안을 왔다 갔다 배회하고 있다가 멈춰 섭니다.
당신은 신에게 다가가 그의 어깨를 붙잡았다가,
사카키바라 신:"떨어져."
그 한마디와 함께 밀려납니다.
그는 여전히 자신의 목을 매만지고 있습니다.
상황을 보면 깨닫습니다.
모두 기억이 남은 채로 대략 1시간 전으로 돌아왔습니다.
승객 전원이 이 사실을 깨닫고 소리를 지르거나 울음을 터트립니다.
::이성 판정.
하네기리 유우야:잠깐 백업만함
...
ㅠㅠ
돌아왔어
SAN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감소 없음.
하네기리 유우야:정신상태가 반영된 이성판정
그럼 돌아서 사람들쪽 쳐다봤다가
사람들이 우는 걸 보고
전부 기억하고 있는 건가? 생각하고는
"1시 12분이네요."
::말을 하기 위해 입을 열면 입 안에 피의 맛이 가시고, 생소한 갈증을 느낍니다.
무심코 물을 찾게 될 정도의 갈증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문득 라운지에는 남는 물이 없나 생각하다가
우선 그대로 서서 사람들의 상태를 살피면 다들
지금 상황에 대한 걸 얘기하고 있을까요
! 혼도마치 나리타:"저, 저... 저기...."
울먹이는 목소리에 가까운 혼도마치가 방황하다가 유우야의 곁으로 옵니다.
"이게 대체 어떻게... 서, 선장님은... 지금도 죽으셨을까요...?"
하네기리 유우야:"아, 혼도마치 씨."
"그건 확인해보는 게 좋을 것 같군요." 그럼
모두가 2회차면 대부분이
방송에 집중은 안하고 있겠죠? (그럴 필요가 없기도 하고)
! 혼도마치 나리타:"이상한 목소리를, 들었는데...." 네!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신쪽을 잠깐 쳐다봤다가 시선 돌리고 사람들을 보면서
사카키바라 신:별 말 안하면 그냥 보고 있어요.
하네기리 유우야:"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사람들은 어수선하게 저마다 불안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유우야를 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아까, 라고 하기엔 이상하지만 여러분도 핏자국 이야기를 기억하시겠죠." 잠깐 침묵하다가
"그 뒤 내려갔을 때, 105호실에서 후루카와 유키오의 시신을 발견했었습니다." 말하는 게 옳을까 생각하지만 여기까지 왔으면 숨기는 것도 무의미하다고 생각함(자캐) 다같이 찾고 있기도 했고...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그래서 확인해보고 올 생각입니다."
! 혼도마치 나리타:나리타가 이야기를 들으며 고개를 주억거립니다.
여전히 겁은 나지만 동의 하는 모양새네요.
하네기리 유우야:"... ..." 왠지 바로 말이 없다가
겐자부로를 돌아보고 웃으면서 "약을 가져다 드릴게요."
! 미나모토 겐자부로:"...부탁하겠네."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오시노에게 "키를 부탁해도 될까요?" 하고 물어보고
건네주면 계단으로 내려갈게요
사카키바라 신:
그전에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사카키바라 신:유우야가 키를 받아 떠나려고 하면, 신이 나리타를 봅니다.
"이상한 목소리를 들었다는 건?"
! 혼도마치 나리타:"아, 그...."
! 제리 최:"어... 나도 들었어."
하네기리 유우야:아 너무 방안의 그건줄알아서 대답을 안했네 ㅁㅊ
! 제리 최:"이상하다고 해야하나. 아니, 내용은 이상했지만."
하네기리 유우야:열쇠받고 선 채로 돌아보고선
"무슨 내용이었는데요?"
! 제리 최:"미성이었거든. 목소리가."
하네기리 유우야:"...미성?"
! 오오도리 유리에:"... ..."
"그 말을 믿는 거예요?"
! 혼도마치 나리타:"하지만 모두 같이 들었다면...."
! 오시노 카즈에:카즈에는 열쇠를 건네면서, "전 세계를 향한 테러가 시작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괴생물체가 출현하여 102개국을 어지럽히고 있는 것도, 우리가 여기 갇혀 제물로 제공되길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 오오도리 유리에:"하나같이 믿기 어려운 이야기...."
::내용은 예상이 가지만 유우야는 딱히 듣지 못했습니다.
적어도 모두가 들은 타이밍에는요.
하네기리 유우야:"기다리고 있다, 라." 그러게요 이런 내용은 처음이네요
뭔가 말하려다가 아마 이 직전에 들은 거겠지 생각하고 기억만 해둠
! 오에 아키히토:"믿을 수 있는 말인가 아닌가를 둘째 치고, ...."
유우야를 잠깐 봅니다 "아래 층에서 선장님의 시체를 보신 겁니까?"
하네기리 유우야:고개 들고 "네. 다른 사람들도 같이요."
! 오에 아키히토:"이번에 확인하러는 혼자 가실 생각이신가요."
하네기리 유우야:고개 젓고선 "배 안에선 적어도 두 명 이상 같이 다녀야 한다는 생각은 여전합니다."
! 오에 아키히토:"여러분의 안전을 책임지는게 제 일입니다만...."
! 오오도리 유리에:"이미 물건너 간 것 같은데요."
"살인마가 돌아다니는 거잖아요?"
사람들은 저마다 웅성거리며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당신은 문득 그 말을 떠올립니다.
다른 사람들은 차라리 세상에 종말이 오길 바랄 거라고요.
그렇다면 어쩌면 이곳에서 살아나갈 수 있는 사람은 자신뿐 아닐까요?
하네기리 유우야:뭐 어떻게나가는데 !! 아니사실 그리고 혼자살아봤자 의미도없음(자캐의생각)
겐자부로는 몸이 좋지 않은지 연신 기침을 내뱉습니다.
! 오시노 카즈에:카즈에는 잠시 보다가,
"그렇다면 저도 같이 가겠습니다."
"겐자부로 님 뿐만 아니라 필요한 물건이 있다면 모아서 가지고 오는 것이 좋을 테고요."
"정말로 이 배에 불온한 사람이 돌아다닌다고 해도, 이 배의 구조를 저보다 잘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알겠습니다."
! 오오도리 유리에:"그거 오히려, ...."
"당신이 먹으면 내키는대로 돌아다닐 수 있다는 소리기도 하지 않나요."
"당신이 멀쩡할거란 보장도 없잖아요."
! 오시노 카즈에:"그게 무슨...."
관찰력 판정이나 심리학 판정 해봅시다.
하네기리 유우야:흠....
심리학
기준치: 50/25/10
굴림: 94
판정결과: 실패
잘 모르겠는걸
! 오시노 카즈에:이 두사람, 성격이 잘 안 맞나? 정도의 생각만 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안 맞긴 해
! 제리 최:"정말로 그게 된다면 방에 있는 파란색 가방 좀...."
! 오오도리 유리에:유리에가 짜증스럽게 제리를 쏘아봅니다.
! 제리 최:"아니, 어차피 가는 길이면...."
하네기리 유우야:"하지만 아래층에 갔다오는 게 지금으로선 필요하니까요."
이리저리 말이 뒤섞여 혼란스럽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제리 보고 "가방은 어디에 있죠?"
! 제리 최:"어, 방에 있어. 문 열면 바로 보여."
하네기리 유우야:"그래요."
! 제리 최:제리는 유리에의 시선에 비굴하게 웃으며 물러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더 내려가고 싶은 사람 있습니까?"
! 오에 아키히토:"그러면...."
"선장님의 시체와, 미나모토 씨의 약이 아래층에 있고...."
"움직이긴 해야 할 것 같은데. 다 같이 가는 건 어떻습니까?"
"저희 중에 살인자가 있다고 해도 모두 함께 움직이면 함부로 움직일 수 없을 테고요."
! 제리 최:"서로를 감시하는 형태로?"
! 오에 아키히토:"그런 셈이죠."
하네기리 유우야:내려가기 싫어보이는 사람 없는지 사람들 돌아봄
! 오오도리 유리에:그러면 좀 떨떠름하게 보다가
"가야한다면 내려는 갈게요. 시체는 안 볼 거지만."
! 혼도마치 나리타:"저, 저도 방은 못 들어가겠지만...."
! 제리 최:뭔가 생각하다가
"어차피 가방도 가지러 가야했고."
하네기리 유우야:"방은 확인만 할 거니까요." 시신을 모두가 직접 볼 필요는 없다는 뜻
"그렇다면..."
"알겠습니다."
ㅁㅊ....총이없이 이 세상을
살아나가야한다고?
::가지러가려면 라운지로 가야돼 ㅋㅋ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
뭐어쩌냐
그래
내려가자!!
::그럼 그렇게 결정됩니다.
신은 딱히 자기에게 말걸지 않으면 이 사태를 그냥 보고있어요
알아서 잘 하는군. 자동사냥 돌림.
하네기리 유우야:
너그러다가
매크로인줄알고 마비노기 폭탄맞아
사실 생각같아선
아무것도 안시키고싶어요(자캐)
::기억하는 것 같으니 나중에 죽기 전의 일을 물어봐도 좋겠죠...
하네기리 유우야:하지만 아무것도 하지말라고 할 생각은 또 없기도 하고
! 오에 아키히토:아키히토는 자연스럽게 겐자부로의 휠체어를 챙깁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알아서 행동하겠거니 생각함
! 미나모토 겐자부로:"고생 시키는군."
! 오에 아키히토:"아닙니다. 업는 쪽이 더 간편할 지는 모르겠지만...."
저마다 채비를 하고 있으면,
오시노 카즈에가 다가옵니다.
! 오시노 카즈에:"하네기리 씨. 사카키바라 씨."
하네기리 유우야:"예."
사카키바라 신:"왜?"
! 오시노 카즈에:"제가 단서가 될만한 걸 발견한 것 같은데...."
"나중에 한 번 봐주시겠습니까."
하네기리 유우야:바로 물으려다가 다같이 내려가기로 한 상황이라 "그러죠."
! 오시노 카즈에:"갑자기 저희만 빠져나가면 시선을 모을 것 같으니까요." 끄덕임
사카키바라 신:"흐음."
"뭐, 안볼 이유는 없지."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마침 신도 옆에 있겠다
내려갈 때 보면서 짧게 "못 봤어?"라고만 물어볼게요 약간 지금 다 물어보는 건 아니고
간단하게만 확인하는 느낌으로
사카키바라 신:"뭐를?"
하네기리 유우야:"습격한 사람."
작게 얘기함
사카키바라 신:살짝 인상 씀 "어."
하네기리 유우야:"..." 조용히 내려감
블루는 여전히 고장난 것 처럼 라디오를 무한히 재생할 뿐입니다.
신과 유우야가 앞장 서면, 모두가 계단을 따라 일렬로 섭니다.
아키히토는 휠체어 이동장치를 사용할까 하다가, 결국 겐자부로를 자신이 업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타박... 타박...................
그리고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해,
2층에서 3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에 섭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사람들 다 모인 거 머릿수 확인함
그 순간 전기가 나갑니다.
하네기리 유우야: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사람들이 당황하여 소란이 일어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ㅁㅊ
사카키바라 신:가까운 곳에서 욕하는 소리 들림
하네기리 유우야:워치 불빛 켬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인간의 것 같지 않은,
하네기리 유우야:
그륵거리고 축축한 차가운 숨결이 목에 닿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에!?
그럼
팔목들다가
! 제리 최:"으아아아앙악!!!!!!!!"
하네기리 유우야:멈칫함
동시에 제리의 비명이 들립니다.
그리고 어둠 속에서 사람들이 한데 엉켜 계단을 구릅니다!
::유우야가 킨 워치의 불빛이 이리저리 흔들립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제리 씨?"
::유우야의 뒤로 밀려드는 무게에 당신도 계단 위를 구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윽..."
::충격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체력 1 감소.
불빛을 들어 주변을 살피면, 주변에 사람이 몇 명 비어있습니다.
불은 돌아올 듯 깜빡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잠깐, 침착하세요. 전기를..." 하고
라이트를 비춰보다가
::옆에는 신이 있고, 주변을 짚고 있는 유리에가 보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 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하, 진짜....."
"불이 꺼지면 가만히 있어야 되는거 아니야?"
"누가 소리를 쳐."
! 오오도리 유리에:"아오...."
하네기리 유우야:위쪽의 천장 잠깐 올려다봤다가
계단 위에서 워치의 불빛이 보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괜찮아요?" 이건 유리에한테
불빛을 비추며 내려오는 것은 아키히토입니다.
! 오오도리 유리에:"아, 네...."
짜증스럽지만 너에게 짜증낼게 아니니까 죄대한 참는 사회인의 목소리.
하네기리 유우야:ㅠㅠ
! 오에 아키히토:"괜찮으십니까?"
하네기리 유우야:아키히토쪽 쳐다봄
! 오에 아키히토:아키히토는 혼자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여전히 겐자부로를 업고있나요
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오에 아키히토:"어둠 속에서 업고 내려올 수가 없어서, 미나모토 씨는 잠시 라운지에 모셔뒀습니다."
"그리고...."
하네기리 유우야:"아." 고개 끄덕이고
이어질 말을 기다립니다
! 오에 아키히토:살짝 찡그림 "괴생명체 같은걸 봤습니다. 다시 위층으로 올라가서 수색해봐야 할 것 같아요."
! 오오도리 유리에:"이 갑작스러운 정전은 뭐예요?"
"아까는 이런거 없었잖아요."
하네기리 유우야:"괴생명체?" 조금 찡그렸다가
"정말 그런 게 선내를 돌아다니고 있다면,"
"그들도 이 이변을 눈치챈 걸지도 모르죠. 어디까지나 가정입니다만."
사카키바라 신:"아까는 없었는데 지금은 생긴 거라면 누가 일으킨 거겠지."
하네기리 유우야:그렇구나 난 괭갈에 가면 마녀가 일으켰다고 믿고싶은거야ㅠㅠ(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신 잠깐 쳐다보다가
우선 계단 위쪽으로 도로 올라가요
::
! 오에 아키히토:"같이 괴생명체를 찾으러 갑시다."
"저를 밀치고 올라갔습니다. 미나모토 씨도 걱정이고요."
! 오오도리 유리에:"당신이랑 같이 있던 다른 승무원은요?"
! 오에 아키히토:"그건 모르겠습니다만...."
"오시노 씨는 저보다 민첩하게 움직이시겠죠."
하네기리 유우야:
! 오에 아키히토:"여러분은 올라가십니까, 내려가십니까?"
사카키바라 신:"내려가려고 했으니 누군간 내려갔을 수도 있고."
"말마따나 누군간 올라갔을 수도 있겠지."
하네기리 유우야:"하필 계단에 있을 때."
사카키바라 신:"노린거 아니겠어?"
하네기리 유우야:이것도 거의
아크수준임
끝없이 선택해야함
사카키바라 신:그렇지
하네기리 유우야:잠깐 딴소린데
민우님이 저보고
"보이드 캐프가 그대들은 선택을 강요받고있다인데 아크야말로 진짜 매순간 선택.선택.선택.선택해. 이러던데??" 이래서
정말 인상깊은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종말도 보이드나다름없음(뭐가
사카키바라 신:
하네기리 유우야:흠...
그럼 자캐는
다른 건 몰라도 혈압약은 챙겨오고 싶지만
위에서 괴생명체를 봤다는데 당장에 그걸 두고 내려오기가 마뜩찮은 상황입니다
"우선은 말씀하신 걸 확인해보죠." 하지만 올라가기로 함
::그럼
자캐는 같이 가길 원하시나요 따로가라고 하시나요
사카키바라 신:이럴때 내 캐는 어떻게 할까?
하네기리 유우야:아무것도 안시킬거같은데? 캐입?하세요
내심(자캐)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아래를 보고
하네기리 유우야:떨어지기싫겠지만
어쩌겠음
사카키바라 신:기껏해야 시체만 있겠지 싶어서 올라갈 듯.
하네기리 유우야:
! 오오도리 유리에:그럼 유리에는 눈치를 보다가, 신이 자세를 바꾸면...
곤혹스러운 듯이 찡그렸다가 솔직한 어투로 말합니다.
"저는 괴생명체보단 사람을 찾고 싶어요. 내려가고 싶은데요...."
사카키바라 신:"사람, 누구?"
! 오오도리 유리에:"누구든...."
하네기리 유우야:"내려간 것 같은 사람들이요?"
::다시 심리학 판정 해볼까요.
하네기리 유우야:
심리학
기준치: 50/25/10
굴림: 1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명확하게 찾는 사람이 있어 보입니다.
아마 상대는 카즈에일거라고 추측합니다. 이상하게 유리에는 줄곧 카즈에에게 좀 더 공격적이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근데 유리에
몇살 정도로 보여요?
::이십대 후반에서 서른살 초예요. 아마 유우야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하네기리 유우야:오오~~ 오케오케
"어떻게 하고 싶어. 올라갈래?" 네가 올라가면 나는 내려갈게. 하는 투예요 to신
사카키바라 신:"아."
"그럼 뭐, 당신이 올라 가."
하네기리 유우야:보내기싫어(대충캐오일치)
"부탁할게."
...
ㅠㅠ
그렇게
사카키바라 신:손내밈
카드 줘.
하네기리 유우야:응 ㅠㅠ 카드주고
잠깐 얼굴 쳐다봤다가...
사카키바라 신:"오오도리." 가자고 부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위쪽으로 올라갑니다
! 오오도리 유리에:"아, 네...."
"미안하네요. 하지만 이쪽도 사정이 있어서...."
사카키바라 신:"사정 없는 사람이 어디 있어?"
"이럴 때 내세우는 사람인거지."
하네기리 유우야:
ㅠㅠ
! 오오도리 유리에:"아니, 사람이 사과했는데...."
라고 발끈하다가
하네기리 유우야:............................콕
! 오오도리 유리에:"맞는 말이네요." 패배함
하네기리 유우야:..........................................냠
아진짜이런걸긁어먹으면서
여러분이 헤어질 때 쯤에는 불이 완전히 돌아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살아가야하는세상이라니
타이머없으니 낯설다
계단 내려갈 때 시간 확인했었을 것 같으니까(정전직전)
유리에와 신이 아래층으로 향하고, 여러분은 위 층으로 향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대충 몇 분 정도였는지 확인할게요(정전이)
::한시 삼십분 정도였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
정전이 몇분정도
지속됐는지?
::아아~
하네기리 유우야:예요 ㅋ
::그건 짧아요
4~5분 정도
하네기리 유우야:이 사오분사이에
너무많은일이일어났어
그래!! 올라갑니다
::5분이라고 하면 짧지만
5분은 라면이 부는 시간이니까
하네기리 유우야:그러니까ㅠㅠ
내라면 ㅠㅠ
! 오에 아키히토:"아마 더 위로 갔을 겁니다."
아키히토는 가는 길에 승무원 객실 쪽에서 소방도끼를 꺼내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소...방..도끼..다
지금은 그럼
2층이겠죠?
now...?
불도 켜졌으니 현재 층에 보이는 사람들은 없는지 둘러볼게요
::2층에는 당장 보이는 사람이 없네요. 라운지는 계단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 오에 아키히토:"괴생명체는 이상한 소리를 내고... 냄새 같은 것도 났습니다."
"덩치는 사람과 비슷하거나 조금 큰 정도일 겁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이렇게만 들으면 꼭 화면에서 봤던 그것 같네요."
그럼
승무원객실쪽으로 갈 때
따라가서 라운지쪽도 살펴본 걸로 할게요
어차피 더 올라갈 때까지도 계속 동행하니까
유우야가 라운지를 보려고 하면,
아키히토가 다급하게 계단 쪽으로 돌아갑니다.
하네기리 유우야:하면...?
! 오에 아키히토:"방금 위쪽에서 소리가 났습니다."
"갑판 방향이예요."
하네기리 유우야:"갑판인가." 그런데 사람들의 위치를
확 하. 잠시만.생각좀
라운지의 입구가 어디...? 있는거지...?
계단이 이 왼쪽에 있는 거 아닌가...?
::보통 이런 느낌인거죠
하네기리 유우야:아~
그럼 오른쪽끝까지가서
소방도끼를 들고 온 거 아니에요??
::네 그렇죠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뛴거죠?
하네기리 유우야:그때 아마 따라 걸어갔을듯...?
그러다가 아키히토가 객실에 가고 나는 라운지에...가 뭐 안되면
얘가 뛰어갈 때 라운지 문만 열어보고 무사한지 확인만하고 따라 뛰어가고
안되면그냥
뛰어갈게요
::아키히토가 막 걸어서 천천히 들고옴. 이런게 아니라
하네기리 유우야:
막 급하게
뛰어갔구나
::네네
뛰어가서 소방도끼만 챙겨서 다시 곧장 뛴거라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요 그럼
라운지쪽
들어가려다가
아키히토가 그렇게 불러서
못들어가고 따라간 걸로 할게요
! 오에 아키히토:"제가 오해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분명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도끼가 통하면 좋을 텐데요."
아키히토를 따라 맨 위층, 갑판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다른 사람들은 다 어디 간 거지 생각하면서
다시 갑판까지 올라오면....
하네기리 유우야:올라감
::관찰력 판정.
하네기리 유우야: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10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난간이나 계단에 처음 보는 혈흔이 떨어져 있는 걸 찾을 수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오에 아키히토:"하네기리 씨."
"저쪽에...." 워치의 불빛으로 가리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가만히 아키히토 쳐다보다가
아...돌아보기싫은걸
불빛 따라 시선 돌림
비가 미친 듯이 퍼붓는 갑판에 서 있는 형체가 보입니다.
구부정한 목을 길게 뺀 그것은 인간과 같은 키지만,
축축하고 좁은 머리는 꼭 물고기 같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싫어요
갑판에 조명이 꺼져 불빛이라곤 아키히토가 비추는 미미한 불빛 뿐입니다.
그 외 형체는 제대로 살피려 해도 보이지 않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물로돌아가
::이성 판정.
하네기리 유우야:
SAN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64
판정결과: 보통 성공
::감소 없음.
! 오에 아키히토:"제가..."
하네기리 유우야:"... ..."
! 오에 아키히토:"제가 본게 저거일 겁니다." 도끼 꽉 쥠
하네기리 유우야:"저게 배 안에..." 했다가
"그 도끼로 공격하려고요?"
하네기리 유우야:"위험하잖아요."
! 오에 아키히토:결연하게 끄덕임
"하지만...."
"지금은 이쪽을 보지 못하는 듯 하니, 기습하면...."
하네기리 유우야:진짜 말도안되는 소리지만
물고기는 귀가있던가 생각했다가 보통 물고기가 물밖에 나오지도 않는다는걸 기억해냄
그럼 뭐라도 가지고올걸 생각하면서
"돕겠습니다. 하지만 조심하세요."
! 오에 아키히토:"그럼 잠깐만 시선을 끌어주십시오."
아키히토는 당신과 조금 멀어진 곳에 섭니다.
당신이 시선을 끌면 그 틈에 기습할 생각인 겁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진짜냐고...
그럼 주변을 둘러보고
갑판에 눈에 띄는 물건 같은 건 없겠죠
::어.....
의자?
간이 의자같은거
하네기리 유우야:소리를 들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럼
간이의자가 있는 쪽으로 걸어가서
의자를 발로 차서 넘어뜨릴게요 와장창 소리가 나게
그리고 워치를 그 괴생명체쪽으로 비춰봅니다(비가 와서 막 밝진 않음)
당신이 의자를 소리가 나게 넘어뜨리면,
괴물이 반응합니다.
그 사이에 아키히토는 다가가 도끼를 휘두르려 하지만,
괴물은 아키히토를 밀쳐내고, 배 안으로 도망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야!!!!
어디가!!!
아키히토가 쫓아 도끼를 들고 괴물을 막으려고 하지만,
무자비하게 내동댕이 쳐집니다.
::관찰력 판정.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87
판정결과: 실패
! 오에 아키히토:"윽...."
하네기리 유우야:어두워서 시야가 좋지않네요
"오에 씨!"
::유우야는 아키히토가 딱히 몸을 쓰는데에 재주는 없단 사실을 알아냅니다.
그게 아니고서는 저렇게 엉성할리가요.
하네기리 유우야:
정의감진짜
대단하다
...슬퍼
그럼
괴물은 현재 계단
하네기리 유우야:아키히토는 계단에서 내동댕이쳐서
좀 먼곳에 있는 상황인가요
! 오에 아키히토:유우야를 향해 소리칩니다. 그렇게 멀진 않아요!
"안으로 들어가면 위험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오!! 그럼
! 오에 아키히토:바닥 짚고 일어남
하네기리 유우야:"오에 씨, 도끼!" 달라는 뜻
계단쪽으로 뛰어가면서
외쳐요
! 오에 아키히토:그럼 바닥으로 미끄러트려서 도끼 보내줘요
하네기리 유우야:받아들고 "갑판도 위험할 겁니다." 하면서
아래로 뛰어내려갈게요
당신이 다시 괴물을 쫓으려고 하자,
::듣기 판정.
하네기리 유우야:어디서 솟아난 건지는 모르겠지만 자캐의 생각에 적어도
배 안에 있지는 않았던 거 아닐까 하고 지금은 생각하기 때문이네요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36
판정결과: 보통 성공
빠르고 가까이 다가오는 인기척이 들립니다.
사람의 발소리와 숨소리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같은 층에서?
(갑판)
::바로 근처예요
지금 다가오는중
반응 하시나요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그쪽 돌아봐요
누구...?
당신이 방향을 돌아보면,
갑자기 나타난 제리가 당신의 팔을 덥석 잡습니다.
! 제리 최:"헉...."
"헉.... 헉...."
거의 기어오다시피 한 몰골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제리 씨?" 다친 것처럼 보이나요
쫄딱 젖은 채로, 무릎이 찢겨 피를 흘리고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ㅠㅠㅠ
ㅠㅠ
! 제리 최:"다, 헉... 다행...."
"숨어, 있었어...."
하네기리 유우야:잠깐 혼선을 방지하기위해
무릎이 찢겼단건 무릎.이 두동강.난 건 아니고 무릎 위로 공격당한것처럼 바지와 살이 찢겼다는 거겠죠?
! 제리 최:네! 근데... 흠
공격 당했다기보단 제풀에 넘어진 느낌이예요
하네기리 유우야:okok
아니 미네저리 때 누가 머리가 날아갔다는거보고
머리가 정말 폭파된줄알고 너무무서워해서
달랜적이있었죠(과거회상)
! 제리 최: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일단
! 오에 아키히토:"다른 분들은 어떻게 되셨습니까?"
하네기리 유우야:이 사람을 부축해요
! 제리 최:"들어가서. 들어가서 설명할게."
"아니, 걸을 수는 있지만...." 그래도 만류는 안함
하네기리 유우야:다리가 다쳐놓고 뭔소리야
"내려갑시다."
한쪽팔엔 사람을
한쪽손엔
도끼를든채
내려감
! 제리 최:"하여간, 여긴 사방도 안 보이고...." 구시렁
하네기리 유우야:잠깐 뒤쪽을 보지만 (총 분리불안(아님))
계단을 따라 내려감
우선 비를 피할 수 있는 곳 까지 내려오면, 제리가 아무데나 바닥에 주저앉습니다.
! 제리 최:"불이 꺼져서...."
숨을 고르면서 말합니다.
대충 2층 계단 바로 앞이라고 생각하세요
하네기리 유우야:이쪽으로 내려온 걸 아니까 자캐는 서서 주변을 둘러보면서 경계하고 있어요 소리나... 움직임.. 그런걸
네네
! 제리 최:"혼도마치랑 여기까지 뛰었거든."
하네기리 유우야:그상태로 듣고 있음
! 제리 최:"근데 어둠 속에서 갑자기 괴물같은 그게... 날 붙잡았어."
하네기리 유우야:"네."
"...?"
이쪽도 숨결은 느꼈지만 제리는 아예 잡혔던 건가 생각하면서
아키히토도 같이 내려왔나요
! 오에 아키히토:바로 옆에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오에 씨는 불이 깜빡거릴 때 모습을 본 거죠?"
! 오에 아키히토:"예. 제가 본건 실루엣 정도였지만...."
! 제리 최:"사방이 어두워서 눈에 보이는 아무거나 밀쳤는데, ..."
"혼도마치 씨의 비명을 들었네. 그리고 뭔가 물에 빠지는 소리...."
"그 뒤로 한참 숨어있다가 너희가 수색하러 온거야."
하네기리 유우야:"물에 빠지는...?"
! 제리 최:"갑판 근처까지 갔으니까."
하네기리 유우야:뭐였을까 생각하면서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 제리 최:"...내가 혼도마치를 밀쳤나?"
하네기리 유우야:"그랬을 가능성도 있죠."
! 제리 최:후드 뒤집어 씀
"하, 젠장... 되는게 없네."
하네기리 유우야:여전히 2층은 조용하겠지
! 제리 최:"다른 사람들은?"
::네!
! 제리 최:잠깐 자기가 나리타를 빠트렸을 수도 있단 사실에서 방황하다가
금방 정신승리끝냄
하네기리 유우야:"사카키바라와 오오도리 씨는 아래쪽으로 내려갔습니다. 미나모토 씨는 오에 씨가 라운지에 앉혀놨다고 들었어요."
! 제리 최:"어... 그 양반 혼자서?"
하네기리 유우야:고개 끄덕이고 "안 그래도 지금 확인해보러 가려던 참입니다."
! 제리 최:"그럼 나도 라운지로...."
"그... 몸이 안좋잖아?"
"여차할 때 막을 수 있는 사람 정돈 있어야...."
쉬고싶단 이야기를 장황하게 하는 중
하네기리 유우야:그래그래
"모여서 움직이는 게 낫겠죠." 그래라
! 제리 최:다시 바닥 짚고 일어섬...
하네기리 유우야:앞장서서 라운지쪽으로 걸어가면서
"여분이 있나요? 도끼 말이에요." to 아키히토
! 오에 아키히토:"아마 아래 층에 하나 더 있을겁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알겠습니다."
그런 대화를 하면서
라운지 안으로...
::2층 라운지로 가면 한쪽 구석에 겐자부로가 휠체어 옆에 앉아있고, 제리가 물이 뚝뚝 흐르는 채로 라운지에서 수건을 꺼내 몸을 감쌉니다.
! 오에 아키히토:"별 일 없으셨나요?"
하네기리 유우야:문 근처에 도끼들고 서있음
! 오에 아키히토:말하면서 겐자부로 일으켜서 휠체어에 앉혀줍니다.
! 미나모토 겐자부로:"그래. 다른 이들은 찾았는가?"
"이곳에 그 사이에 오고간 사람은 없었다네."
하네기리 유우야:"사람들이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그럼 제리는 위쪽 갑판에서 찾아서
아까까진 나리타랑 같이 있었는데 안 보인다는 이야기,
사카키바라와 오오도리는 아래로 갔다는 이야기를
겐자부로에게도 해주고
"다른 사람은 아직." 모르겠다는 뜻
! 미나모토 겐자부로:"그렇군...."
"다친데는 치료하지 않아도 괜찮겠나?" to 제리
! 제리 최:"어, 예, 뭐..."
하네기리 유우야:제리쪽 봄
! 제리 최:"움직이기 불편한 정도는 아니고...."
"더 움직일 힘은 없어서 여기 있을거지만요."
하네기리 유우야:신뢰가 안가...
"배 안에 괴생명체가 들어온 것 같습니다. 저는 그걸 찾아서 더 내려갈 생각이에요."
! 제리 최:
누구 나?
하네기리 유우야:음...
응ㅋㅋ
! 제리 최:솔직히
믿음직하진않아도
진실되어보이지않음?
하네기리 유우야:이것도약간
저히애를닮긴함
! 제리 최:참나
하네기리 유우야:솔직하긴하다. 같음
! 미나모토 겐자부로:"더 움직이겠다고?"
하네기리 유우야:"적어도 이 층에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고개 끄덕이고서
! 미나모토 겐자부로:"...도움이 안돼서 면목이 없군. 조심하게."
하네기리 유우야:"다른 사람들이 위험해요."
::유우야는 한번 더 심리학 판정 해볼까.
하네기리 유우야:
심리학
기준치: 50/25/10
굴림: 53
판정결과: 실패
이정도면
행운깎을래요 ㅋㅋ
::
행운 3 깎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자캐도 예민한상태.그렇게 행운은 47로
::이런 상황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 치고는 상당히 침착해보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아니그니까
"괜찮으시겠습니까?" 무섭진 않아요? 같은 느낌의 뉘앙스
! 미나모토 겐자부로:"여기 이 청년도 있을 테니까."
"여차할 땐 신세를 져야겠군."
! 제리 최:"어... 네." 제가요?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제리랑
ㅇㅇ
미나모토를 번갈아보면서
"무운을 빕니다."
라운지에서 나와서...
당신이 다시 아키히토와 라운지로 나오면,
계단에서 올라오는 기척이 들립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서서 기다려요
! 오오도리 유리에:유리에는 조금 망연자실한 얼굴로 올라와서 소파에 앉아 고개를 묻어버립니다.
사카키바라 신:그 뒤에서 올라옴
"오시노를 찾았어."
"선장의 시체도 확인했고."
하네기리 유우야:"...?"
"두 사람이 전부야?"
사카키바라 신:"어. 왜?"
하네기리 유우야:나리타는 정말 바다에 빠진 걸까 생각하면서 "오시노 씨를 찾았다는 건?"
사카키바라 신:"시체였으니까."
"목에 주사기를 꽂은 채로 사망했어."
하네기리 유우야:밋친...
사카키바라 신:"무슨 약물인지는 구분하기 어렵지만, 스스로 꽂은 건 아니어보이는데."
하네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직접 보러 내려와. 그 녀석은, 데리고 갈거야?"
아키히토 이야기
! 오에 아키히토:"... ..."
하네기리 유우야:"오다가,"
"안 마주쳤어?" 조금 다급하게 물어봄
사카키바라 신:"누구?"
하네기리 유우야:"배 안에 괴생명체가 있어. 갑판에서 배 안으로 들어왔는데..." 라고 말하면서
사카키바라 신:"아. 못 잡았나."
"아래로 내려오진 않은 것 같은데?"
하네기리 유우야:저희 다 비가 오는 갑판에서 내려왔었으니까 돌아다니면 바닥에 물자국이 났을 것 같은데
세사람의 물자국이야 라운지쪽으로 났고
다른 물자국같은건 안보일까요 바닥에
::물자국이 많아서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근데 내려가는 계단 쪽에는 확실히 물자국이 적어보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주변 둘러보다가
그럼
"공용 욕실만 확인해보고 바로 내려갈게." 라고 말하면서
잠깐 또 묘한 갈증 같은 걸 느낄듯(무의식중에)
사카키바라 신:"어, 그래...."
"아니."
"그 녀석 데리고 갈거냐고... 됐다."
하네기리 유우야:"아."
"선내의 안전을 지켜주신대." 같이 간다는 이야기
사카키바라 신:"못 지킨 것 같지만, 그래."
하네기리 유우야:
너무해
! 오에 아키히토:그냥 꾸벅 인사함
하네기리 유우야:맞긴해
! 오에 아키히토:
하네기리 유우야:"라운지에는 미나모토 씨랑 제리 씨가 있어, 제리 씨는 무릎을 조금 다쳤고."
"모여 있는다면 라운지쪽이 나을 거예요." 라고 유리에한테 말해주고서
이동하려다가 잠깐 멈칫하고 쳐다봄
! 오오도리 유리에:듣긴 했다는 식으로 대충 손 흔들어요
하네기리 유우야:그걸 보면
"오시노 씨를 찾으러 갔던 거예요?"
! 오오도리 유리에:"... ..."
"엄마거든요."
하네기리 유우야:"성이 다른데..."
조금 놀란 듯이 그렇게 말했다가
"...유감입니다."
! 오오도리 유리에:"결혼했으니까요."
하네기리 유우야:잠깐 부모님한테
인사만하고올게요(2분)
::넹~
하네기리 유우야:이 심란한 상황에서도
가족허그하고옴
그럼 조용히 끄덕이고선
신경이 쓰이기는 하지만
어머니 시체를 보고 온 사람한테 뭘 물어볼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우선 욕실쪽으로 들어가 문을 열어볼게요(이뒤에는 내려갈 예정)
::여성 욕실과 남성 욕실이 있어요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남성욕실 문 먼저 열어봄
::남성 욕실의 문을 열면 조용합니다. 칸막이가 있어 전부가 보이진 않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바닥 내려다봤다가
누군가가 최근에 드나든 흔적 같은 게 보이지않으면
도로 나올게요
::도로 나옵니다.
바닥은 바짝 말라있었어요.
하네기리 유우야:여성 욕실도 미안하지만 똑같이 살펴봄 오오 OKOK
::여성 욕실은 바닥에 물기와 흙이 보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무슨 소리가 들리거나 냄새 같은게 나진 않는지 귀 기울여봐도 될까요
::강한 비린내가 납니다. 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만....
여전히 내부는 칸막이에 가려져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잠깐
몇 발짝 물러나서 (공용 욕실 바깥쪽으로)
아직 다들 여기 있겠지? 그럼 신 보고 "여성 욕실쪽에 뭔가 있는 것 같아."
라고 말해두고 도로 들어갈게요
..
..ㅠㅠ
하네기리 유우야:칸막이 하나씩 열어볼까...
::도로 들어간다는건 욕실 안으로 들어간다는 거겠죠?
하네기리 유우야:네!!!
in여성욕실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가까이 다가와서
"찾으면 어쩔 셈이야."
"싸우기라도 하려고?"
하네기리 유우야:"반응을 보고." 대처에 따라 싸울 수도 있을 것 같은 어조
그렇게 칸막이를 하나씩 열어보면, ....
....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마지막 칸도 좀 긴장한 채 열었다가
"음?"
"비어있잖아?"
사카키바라 신:미묘한 얼굴로 봤다가....
"쉽게 잡히진 않으려나 보지."
하네기리 유우야:그 말에 눈 마주쳤다가
"이상하네." 하면서 나감
여러분이 밖으로 나오면, 유리에가 고개를 들어 공용 욕실을 보고 있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좀 더..."
! 오오도리 유리에:"뭔가 있었어요?"
하네기리 유우야:"폭력적일 줄 알았는데."까지는 욕실 안에서 얘기했었고
그렇게 밖으로 나와서
유리에 보면
고개 저음
"아무도 없었어요."
! 오오도리 유리에:"궁금한게 있는데...."
하네기리 유우야:"네."
! 오오도리 유리에:"시간은 어떻게 돌아간 걸까요?"
하네기리 유우야:잠깐 입 다물었다가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요?"
! 오오도리 유리에:"구할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한 번 돌릴 수 있었으면, 두 번 못할 것도...."
하네기리 유우야:"저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앞엣말
"뭐라도 트리거가 있는 거라면..." 하고 말끝을 흐려요 지금으로선 남에게 섣불리 말할 생각이 없는 것 같네요
왜냐면 자기같았으면 이시점에 뒤가 무슨 상관이냐고 그냥 돌아가고 싶어 했었을 것 같기 때문에(당사자성O)
! 오오도리 유리에:"그래요...."
"모르겠죠." 다시 고개 숙임
하네기리 유우야:...
마음이좋지않아(련)
만약에 다음이 있다면 그때는 얘기해야겠다고 생각해요 없는게 최선이지만 사실 이미 없을 수 없어졌다고 생각함 ㅠㅠ (캐)
그 모습을 보다가
"조심해요." 한 뒤에 문득
"넌 어떻게 할 거야?" to 신
사카키바라 신:"내려갈 건데?"
하네기리 유우야:"그래."
사카키바라 신:"당신 데리고 어디 한 번 가기 정말 어렵다." 가볍게 말하고 내려감
하네기리 유우야:"응?"
사카키바라 신:그리고 좀 내려와서 둘 밖에 없으면
하네기리 유우야:무슨 소리지...?하다가 내려가요
사카키바라 신:"오시노가 죽은 건 오오도리의 방이었어."
하네기리 유우야:헐근데
전 둘이서 내려오는거좋은데
아키히토는 안내려오고 위에서
사카키바라 신:아맞다
하네기리 유우야:그대로있어주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람너무많아
사카키바라 신:근데 뭐
그 사이에 시간이 많이 지나서
그냥 라운지안에 들어가서 겐자부로 챙기게 만들게요
하네기리 유우야:흠 좋아요
사카키바라 신:만약 유우야가 데리러 가려고 했으면
자캐가 슬슬 귀찮아서 그냥 데리고 감
하네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어딜가자고하면.
그냥 좀 가자고.
하네기리 유우야:응응
사카키바라 신:"오시노 카즈에가 우리에게 보여주고 싶어한 것도 챙겨놨고."
하네기리 유우야:뭐 그럼 아까
사카키바라 신:"추측이지만."
하네기리 유우야:욕실 안을 살펴본다 이런얘길 할때쯤에 아키히토가 라운지쪽으로 간걸로 해요 ㅋ
사카키바라 신:넵넵
하네기리 유우야:"오오도리 씨의 방에서?"
"아, 이대로 못 들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럼
멈춰서서
방금의 많은 새 정보들을 듣고서
사카키바라 신:
하네기리 유우야:신 보면서 "...어쩌다 죽은 거야?"부터 물어봄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가다가 또 멈춰서서 짜증남
"좀 걸으면서 이야기하면 안되는거야?"
하네기리 유우야:"... ..." 쳐다보다가
사카키바라 신:"물어볼 거면 진작에 물어보던가."
하네기리 유우야:마저 걸음
"틈이 없었잖아."
사카키바라 신:"기억 안 나."
하네기리 유우야:"말이 돼?"
사카키바라 신:"그만큼 순식간이었다는 거겠지."
"갑자기 시야가 어두워졌고, 손에서 휠체어를 놓쳤어."
"그 뒤엔 그냥 다시 2층이었고."
하네기리 유우야:"... ..."
아진짜너무슬프다(련)
"무슨 생각 했어?"
"돌아왔을 때."
사카키바라 신:"이런건 왜 궁금해."
하네기리 유우야:"이유가 필요해?"
사카키바라 신:"당신은, 응."
하네기리 유우야:"걱정되니까."
사카키바라 신:그럼 대답없이 내려다가
::4층 하부 갑판으로 내려오면 101호실의 문이 열려 있습니다.
사카키바라 신:열려있는 문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자업자득이지, 뭐."
하네기리 유우야:미워
그럼 따라 문쪽으로 가면서
"여기가 오오도리 씨의?"
사카키바라 신:끄덕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안으로 들어갈게요
::유리에의 객실로 이동하면 욕실에 목에 주사기가 꽂힌 카즈에를 발견합니다.
눈에선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사카키바라 신:"오오도리는 숨기고 싶어했지만, 아마 마약성 진통제겠지."
"부상 은퇴라며?"
하네기리 유우야:숙여서 카즈에 상태 살피다가
사카키바라 신:"오버 도즈야."
하네기리 유우야:주사기는 목에 한 번에 꽂힌 모양새인가요
::목에는 주사기가 꽂혀 있고, 손에는 약통이 하나 들려 있습니다.
한 번에 꽂힌 모양새란건 어떤느낌일까
하네기리 유우야:
::적어도 여러번 찔린 것 같진 않네요
하네기리 유우야:그그
맞아요 ㅋ
"이건?" 하고 손에 든 것도 확인할게요
::약통은 유리에의 짐으로부터 나온 듯 합니다.
인근에 유리에의 짐이 열려 있습니다.
사카키바라 신:"약."
하네기리 유우야:일어나서 짐 열려있는 거 보고
가방에 손 넣어서 입구 젖혀서 안에 있는 것들 간단하게만 살펴볼게요
::카즈에가 손에 들고 있는걸 제외하면 평범하게 짐 뿐입니다. 특이한 건 없네요.
하네기리 유우야:손 거둠
사카키바라 신:"그리고 이게 오시노의 주머니에서 나온 거."
종이 조각 건네줍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돌아봤다가 건네받아요
종이조각 봐봄
::어느 노트에서 뜯어낸 것 같은 종이입니다.
보기 전에 관찰력 판정.
하네기리 유우야: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1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그렇게 쓰인 지 오래된 쪽지는 아닌 거란 걸 알 수 있습니다.
쪽지랑 같이 안에 있는 열쇠도 넘겨받았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얼레...?
::어찌나 꼭 잡고 있었는지 손 모양으로 자국이 남아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ㅠㅠ
ㅁ..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쇠에는 태그가 없어서 무슨 용도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이걸 어디서, ...물어볼 수는 없게 됐지만."
사카키바라 신:잠깐 옆에서 담배 한대 핌
하네기리 유우야:열쇠 들어서 보다가 주머니에 넣음
그 때 선내에 블루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그리고 뭔가 말하려다가
소리들음
ᗷᒪᑌE [ 안녕하신가요, 승객 여러분들. ]
ᗷᒪᑌE [지급해드릴 물건이 있으니 모두 3층의 게임 룸으로 모여주시길 바랍니다. ]
ᗷᒪᑌE [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
하네기리 유우야:"..."
ᗷᒪᑌE [ 지급해드릴 물건이 있으니... ]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간론파에 갇힌 학생들도
이런기분이었을까?
귀여운 마스코트라고생각했는데
사카키바라 신:
하네기리 유우야:너무무서운조랭이떡이다 ㅅㅂ
사카키바라 신:딩동댕동~
하네기리 유우야:ㅠㅠ
사카키바라 신:그럼 담배 피다 말고 스피커 방향 봄
하네기리 유우야:얘 아직도 담배피는중?ㅠㅠ
사카키바라 신:유우야 봄
갈거야? 라는 얼굴 가게되면 담배 끄겠죠
하네기리 유우야:"상황을 확인하기는 해야 하니까. 상대의 목적은 여기 있는 사람들 전원의 죽음 같지만, ..."
"내가 시간을 돌렸어."
사카키바라 신:"...?"
"무슨 수로."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자기 입으로 말하기 싫어서 잠깐 눈 감고 찡그렸다가 작게 한숨쉬고 도로 눈 뜨고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열매를 먹고서."
"네가 미나모토 씨의 방으로 같이 가던 때, 선장의 시체를 빌려서 미성의 목소리가 이상한 이야기를 했거든."
사카키바라 신:다들 들었다던 그 목소리인가... 정도로 생각 중.
하네기리 유우야:"선장은 첫 번째 제물이고 이미 문이 되어서 구할 수 없다고,"
"하지만 나한테는 선물을 주러 찾아왔다고."
"열매를 먹으면, ...시간을 되돌려준다고 했었지."
잠깐 입가 매만지듯이 입 막았다가 금세 손 떼고
"우리를 두고 순번이 정해진 제물이라고 했어."
"죽으면 문의 열쇠가 된다고 했는데, 방금 그 쪽지의 내용과도 연관이 있는 게 아닐까."
하네기리 유우야:시체다...
하 심지어 배경색으로 누가죽었는지도
설명해주고있는 친절한 시체네
사카키바라 신:잠깐 손 내밀어서 건네줬던 쪽지 다시 읽어보고는...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줌
사카키바라 신:생각.... 왜냐면 본인도 선장의 시체를 보고오긴 했으니까요
"그래서, 지금 시간을 돌리고 싶다는거야?"
"오시노 카즈에가 죽었으니까?"
하네기리 유우야:"아니, 알려주는 거야."
사카키바라 신:"더 돌릴 순 없는 거고?"
하네기리 유우야:"105호에 갔을 때, 열매의 색깔은 어땠어?"
방금(이번세계선)
사카키바라 신:"썩어있는 느낌이었는데." 안 익었나보다 싶습니다.
"쪼그라든게."
하네기리 유우야:
"처음에 봤을 때 기억나? 금색이 다 익은 거야." 말하면서도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니... 같은 생각을 잠깐 함
사카키바라 신:"아니, 난 그때 못 봤어."
안 보고 휠체어를 밀어주러 갔으니까...
하네기리 유우야:아~ 앞에 서있었구나
ㅇㅋㅇㅋ
사카키바라 신:"아무튼, 그래. 지금은 안된다는 거네."
"살아남는건 이중에 운 좋은 몇명인가."
하네기리 유우야:"난 네가 죽으면 시간을 돌릴 거야." 갑자기요?
사카키바라 신:"뭐...."
"갑자기 무슨 소리야?"
하네기리 유우야:"미리 말해둔 것뿐이야."
사카키바라 신:"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잖아."
하네기리 유우야:"그러네. 어쩌면 기회조차 안 올지도 모르고." 본인이 죽으면 말짱꽝이니까
"솔직히 말할게."
"넌 경찰로서 바람직한 인간상은 아니지만, 네가 아니면 믿을 사람이 없어."
"혼자서는 별로 자신이 없네..."
사카키바라 신:그럼 미묘하게 쳐다보다가
"지금까지 혼자 잘 다녔잖아. 이제와서 못할 건 뭐야?"
"후회할걸."
"아마 지금 여기 누워있는 오시노 카즈에마저, 나보다 살아있을 가치가 있었을 테니까."
하네기리 유우야:"후회는," 안 한다고 말하려다가
"이미 몇 번이고 했으니까 됐어."
"올라가자."
사카키바라 신:"... ..."
대충 쓰레기통에 담배꽁초 던져서 끔
::올라간다면 게임 룸으로 가나요?
아니면 라운지로 돌아가나요?
하네기리 유우야:나오는거 기다리고
3층으로 갈 것 같네요 그런데 가자마자 바로 게임룸으로 직행하지는않고
3층 거의 올라갈 즈음에 3층에서 들리는 소리같은걸 먼저 들어본 뒤에
이동할 것 같음!!
::3층으로 올라가면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많은 사람이 게임 룸에 모여있는 것 같네요.
하네기리 유우야:그냥 이야기하는 소리 같으면
마저 올라와서
게임룸으로 들어가볼게요
하네기리 유우야:누구누구 있는지도 확인함
::그전에 잠깐 고민
많이 남은건 아닌데요
적게 남지도 않았어요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네
::ㅋㅋㅋㅋㅋ내일도 괜찮으세요?
(지금도 좀 더 할거임)
하네기리 유우야:내일도괜찮음!! 그러면
토요일낮에 커미션신청서를 같이쓸까요 ㅇㅂㅇ 이때 시간되심?
::
하네기리 유우야:
::내일 낮에
하네기리 유우야:
::구두로할수있는 상의를하고
토요일엔 련님을 세션에보내놓고
이미지자료를 만들겠음!!
하네기리 유우야:아 그게
ㅈㅁ이얘기만 카톡으로
돌아오다
게임 룸 안으로 들어가면,
죽은 사람들을 제외하고 전부 모여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
ㅠㅠ
! 오오도리 유리에:유리에는 여러분을 힐끔 보고는 그냥 턱을 괴고 앉아있습니다.
! 제리 최:제리는 무릎을 끌어안은 채로 의자 위에 앉아 있습니다. 몸을 덜덜 떨고 있네요.
하네기리 유우야:얼레...
사카키바라 신:"추워?"
! 오에 아키히토:신을 보며 끄덕입니다. "체온이 떨어지시는 것 같습니다."
ᗷᒪᑌE:[ 모두 오셨군요. ]
블루는 돌돌 움직이며 제리의 근처로 갑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아까 비를 맞았었지." 하면서
ᗷᒪᑌE:[ 말씀대로, 제리 님께서는 저체온증이 우려됩니다. ]
하네기리 유우야:나리타의 모습을 이 안에서 찾아봄
없는거겠지?
ᗷᒪᑌE:[ 욕실을 이용 후, 옷을 갈아입으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
::아 네 없어요
보이지 않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ㅠㅠ
나 막
건강하게 해드리겠습니다 ㅇㅂㅇ 하면서 침 꽂을까봐 너무 무서웠어(사이버맨후유증)
ᗷᒪᑌE:[ 제가 여러분을 소집한 이유는 안전상의 문제입니다. ]
하네기리 유우야:블루 쳐다봄
ᗷᒪᑌE:[ 여러분들의 귀중한 목숨이 낭비될까 걱정됩니다. ]
! 제리 최:"어, 어우..."
하네기리 유우야:아까의 쪽지며 블루가 내내 한 말이며... 그래서 별로 긍정적으로 들리지는 않네요
! 제리 최:"그, 그래. 우, 우선. 모일 때까지만 이러고 있으려고 한거야."
"근데 브, 블루가 모이래서." 입이 좀 굳은 상태로 블루에게서 수건이랑 옷을 받아요.
하네기리 유우야:ㅠㅠ
! 제리 최:"따, 따듯한 물로 좀 씻고 올게."
하네기리 유우야:"다친 덴 괜찮겠어요?"
! 제리 최:"따끔한 정도야...."
사카키바라 신:"나이가 몇인데."
하네기리 유우야:
사카키바라 신:몇인지 모름
하네기리 유우야:
"조심해서 다녀와요." 고개 끄덕임
! 제리 최:품에 수건이랑 옷 꼭 안고 게임룸을 나갑ㅈ니다.
종종거리며 계단 방향으로 향하는 걸 보니 공용 욕실을 사용할 모양이네요.
! 오오도리 유리에:"저 사람 말인데."
"좀 이상하지 않아요?"
하네기리 유우야:걱정이야 되지만 어쩔 수 없지
유리에쪽 봄
! 오오도리 유리에:"자꾸 주변을 둘러보는 것도 글허고, 애초에 그 소란에 굳이 맨 위층까지 올라간 것도."
"파란 가방을 가져다 달라고 했었죠? 뭐가 있는 거람."
하네기리 유우야:아~~
그러고보니 보려다 잊었어 ㅋㅋ
"확실히 신경 쓰이기는 하지만,"
"적어도 지금은 갑판에서 비를 오래 맞아 저체온증이 온 걸 테니 환자라고 생각하고 기다리죠."
"그래서, 지급한다는 건?" 하고
블루 쳐다볼게요
ᗷᒪᑌE:[ 식량입니다. ]
[ 따듯한 식사와 수분 섭취, 휴식을 권장합니다. ]
하네기리 유우야:하진짜
단간론파잖아
ᗷᒪᑌE:블루는 여러분에게 뜨겁게 데워진 스튜와 물을 한 병식 건네줍니다.
그 외에도 응급처치 용품이 있습니다.
! 오오도리 유리에:"먹을 기분이 아니야...."
! 오에 아키히토:"... ..."
하네기리 유우야:받아들고선
여전히 이상하다고 생각함
! 오에 아키히토:두개 받아서 하나는 겐자부로 옆에 놔줘요
"먹어보고 문제가 없다면, 먹어두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겁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우리를 죽이는 게 목적이지 않나? (캐의 생각)
사카키바라 신:"동의해."
하네기리 유우야:"다들 많이 지친 상태니까요."
사카키바라 신:그럼 먼저 한입 먹음
하네기리 유우야:미워
사카키바라 신:
냠...ㅇㅂㅇ
하네기리 유우야:ㅡ_ㅡ
모두가
너를 주목하는 중
사카키바라 신:
"문제 없어. 그냥 먹어."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어차피 괴생명체가 죽이려고 돌아다니는데 탈이 나도 그것보단 덜 아프겠지."
하네기리 유우야:참나...
! 오오도리 유리에:"무... 뭐...."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물부터 마심
! 오오도리 유리에:황당해하다가
물만 좀 마심...
! 미나모토 겐자부로:그러면 겐자부로도 조금 먹으면서 입을 축입니다.
::물은 차갑지만 음식은 따듯합니다.
맛은 오래 끓여 몇몇 재료가 지나치게 풀어진 것만 제외하면 일품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훗 저
1부남...분만
::네!!
하네기리 유우야:돌아오다
그렇게 물을 몇 모금 마시고 나면
스튜 통 두 손으로 들고 있다가
스튜 먹음...
사카키바라 신:그사이에 난 다 먹음
하네기리 유우야:
왤캐빨리먹어
사카키바라 신:호로록.
하네기리 유우야:이래도 혀를 안 데다니
::일본인이 좋아하는 크림 스튜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맛있겠다(련)
::안에는 닭고기와 당근, 브로콜리 등이 들어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아니야.질투하지말자.저녁에맛있는거먹었음
...맛있겠다
::닭다리살로 만들었네요.
하네기리 유우야:ㅠㅠ
조금
체력이 회복됨(수치상X 심리상O)
! 오오도리 유리에:"그런데...."
"... ..." 잠깐 유우야 봄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스튜먹다가 입에서 떼고
유리에쪽을 봅니다
! 오오도리 유리에:"남자들은 씻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하네기리 유우야:
헝...
흑흑....
시간이 지나도 제리가 돌아오지 않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싫어 빨리돌아와
사카키바라 신:"뭐 얼마나 깨끗하게 씻으려고."
"체온만 돌아오면 되는 거 아니야?"
하네기리 유우야:"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느긋하게 씻을 마음도 들지 않겠죠."
"확인해보고 오겠습니다."
사카키바라 신:얼마나 먹었는지 봄
하네기리 유우야:얘가
다먹는동안이면...
한 오육십퍼?
사카키바라 신:"밥이나 먹어."
본인이 나갈 생각
하네기리 유우야:"응?"
사카키바라 신:"밥 먹고 있으라고."
하네기리 유우야:"아니, 얼마 안 남았..."
"..." 그럼 일어나다가 앉아서
"조심해."
그리고 도끼 가지고 가
::근데
따라오고싶으면
따라오셔도돼요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흠.
::캐입에 따라.
하네기리 유우야:따라가고는 싶지만(캐의 생각) 체력보존도 중요해. 라고 생각해서 캐입하자면
자리에서
한 2분정도
말없이 스튜먹은뒤에
::
하네기리 유우야:뒤늦게 따라나갈거같음
사카키바라 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그냥 기다려달라고해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잠깐만. 하면 있다나갈게요
아님 먼저나갈까
하네기리 유우야:오?ㅋㅋ
"잠깐만." 사실 이 세글자도
급하게말함 왜냐면
이런뒤에 이거 마셔야돼서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나가려다가 삐닥하게 봄...
! 오오도리 유리에:oO(체하겠네...)
하네기리 유우야:빨리먹을게ㅠㅠ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1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 오에 아키히토:oO(체하는거 아닌가....)
하네기리 유우야:
마셨다
건더기좀남은건
걍내버려두고
::
형사로 살다보면
하네기리 유우야:"가자." 하고 일어남
::급하게 밥을 마실일 정돈
얘한테도 있는거겠지
하네기리 유우야:그럼그럼
두 사람은 같이 게임 룸을 나섭니다.
위 층으로 뛰어 올라갑니다.
::안에서 물소리는 들려옵니다.
어떻게 할까?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불러보려다가
안으로 들어가자고 신한테 손동작으로 얘기하고
발소리 죽여서 안쪽으로 들어가볼게요
들어가자마자 이번에도
안으로 들어갑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바닥을볼듯...
문을 열면 안은 텅 비어있고, 샤워기 하나만 계속 틀어져 있습니다.
바닥은 틀려져있는 샤워기 때문에 흥건합니다.
::관찰력 판정.
하네기리 유우야: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3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조금 위쪽의 벽에 사람 하나가 통과할 만한 환기구가 보입니다. 물기가 뚝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고개 들어서 쳐다봄
사카키바라 신:"씻다가 여길 기어들어갔다고?"
샤워기 물 끔
하네기리 유우야:"간단히 올라갈 수 있는 높이도 아닌데." 맞겠지?
::샤워기를 밟으면 올라갈 수 있을 법한 높이예요.
그래도 간단하지 않음 담넘는 느낌?
하네기리 유우야:오오
여기까지 왔으면
"제리 씨?" 하고 불러봄
::들려오는 소리는 없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올라가보는 수밖에 없겠다."
사카키바라 신:"음... 뭐, 그래."
하네기리 유우야:돌아보고 "왜?"
사카키바라 신:"아무것도. 귀찮긴 하잖아."
하네기리 유우야:보다가 고개 끄덕임
그럼잠깐생각함
여기도 비린내 같은 게 나나요
::아뇨! 안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아리송...
그럼 환기구쪽으로
걸어가서...
"잠깐 들고 있어." 신 도끼 줌
사카키바라 신:"...?"
하네기리 유우야:주고서
사카키바라 신:"이걸 쥐고 기어가려고?" ㅋ
하네기리 유우야:샤워기? 이거 밟고 "당연하지."
사카키바라 신:"참나."
하네기리 유우야:환기구쪽으로 올라?가볼게요
오르기없어
나 올라갈 수 있을까?
::수도꼭지를 밟으면 어렵지 않게 환기구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사카키바라 신:
도끼 건네줌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받아듦ㅋㅋ
"고마워."
그럼 한쪽손에 쥐고서
기...?
어가봄
이 기어감의 끝이 어딘지도 모르고
하네기리 유우야:환풍구 안은 조용한가요
사카키바라 신:뒤따라 올라감
환기구를 따라가면 이상하게 깨끗하게 닦여 있고 통로가 잘 정비되어 있단 사실을 깨닫습니다.
빛을 따라 나가고 있는데,
환기구 끝에서 아스라이 멀리, 제리의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듣기 판정.
하네기리 유우야:"...!"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71
판정결과: 실패
사카키바라 신:
듣기
기준치: 65/32/13
굴림: 78
판정결과: 실패
...
불길함이 이어집니다.
::
개웃김
이 마지막의 나란히 실패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내일 시작할때 뭔지 알려드릴게요
하네기리 유우야:이놈의 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
(21:09~)
환기구 끝에서 아스라이 멀리, 제리의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당신은 그 끝에 이어지는 총소리를 듣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무슨..."
사카키바라 신:"...?"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끝까지
계속 가볼게요
빠르게 환기구를 따라 나오면, 1층 갑판의 라운지로 나오게 됩니다.
1층 갑판 라운지는 엉망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다시 축축해짐
팔이 뒤로 꺾인 제리가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주위를 살펴봅니다
사카키바라 신:혀 참
하네기리 유우야:꺄아악
찡그렸다가
사카키바라 신:다가가서 맥 짚어봐요
"죽었어."
하네기리 유우야:그쪽으로 다가가요
근처에 총이 떨어져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머리가 총에 맞은 것 같나요
이 팔은 거의 탈골 수준인가...? 아니면 그냥 자세...?
"영문을 모르겠네."
::제리의 머리 뒤쪽이 거의 함몰되어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왜 계속 갑판으로 나오려고 한 거지?"
ㄷㄷ
ㅁㅊ
::근처의 카운터에 핏덩이가 엉겨 붙어 있고, 옷이 구겨진 것으로 봐선 누군가와 다툰 것 같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아~
::총은 제리 것 같습니다. 놓여 있는 방향을 보면 그렇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그 핏덩이봤다가
총 아~ 오오
::범인 거라면 놓고 갈리 없겠단 생각도 듭니다.
관찰력 판정.
하네기리 유우야: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5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사카키바라 신:"갑판에 보물이라도 묻어뒀나보지."
"가방을 계속 챙기려고 했잖아. 자기 물건에 미련도 끔찍해보였고."
::제리의 손에서 화약 냄새가 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음. 가능성 있어." 그럼 금고쪽 쳐다보다가
::그리고 인근 벽에는 총알이 박혀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문제는 누구와 다퉜나...인데."
"역시 괴생명체인가?"
::아무래도 제리가 총을 잘못 맞춘 것 같습니다.
사카키바라 신:"샤워하다가...." 생각함
"굳이 통로를 기어 여기까지 와서, 괴생물체랑 맞딱뜨려, 총까지 쐈다고?"
"총은 어디서 난거람."
하네기리 유우야:"사실 환풍구도 말이 좋은 거지, 어디로 이어질지는 모르지 않나."
::근처의 카운터금고를 살필 수 있습니다.
사카키바라 신:"사전에 어디로 이어지는지 알아봐둔게 아니면. 그렇지."
하네기리 유우야:찜찜한 게 한두 군데가 아니지만
우선 일어나서 카운터쪽으로 가봐요 특히 핏덩이가 뭉친 곳...
여기에 머리를 찍힌 것 같을까?
::카운터의 일부에 피가 묻어있습니다. 아무래도 제리의 두부 상처는 이곳에 머리를 세게 박아서 인것같아요.
제리의 머리가 부딪친 상처 근처에 살점이 떨어져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어우
파들....
"상대가 밀치거나, 넘어졌거나." 피 묻은 곳 보다가 고개 돌려서
금고쪽으로 가볼게요
::잠시...
하네기리 유우야:네네네
::관찰력 판정.
하네기리 유우야: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
하네기리 유우야:어둡고 축축하다
::뭔가 더 자세히보고싶은건 없을까.
하네기리 유우야:흠...
살점...이려나?
::살펴보나요?
하네기리 유우야:네!!!
끔찍한 광경이라고 생각하면서 숙여서 봐볼게요
::축축하고 회색기가 도는 것이 인간의 살점은 아닌 듯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ㅁ.....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이거."
"제리 씨에게서 떨어져나온 게 아닌 것 같은데."
사카키바라 신:그럼 가까이와서 만져봄
하네기리 유우야:용감하다 용감해
사카키바라 신:"괴생명체라는게 진짜긴 한가봐."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전 이게 왜 떨어져나왔나 싶어서
사카키바라 신:"뭘 잘못 봤겠거니 싶었는데."
하네기리 유우야:잠깐 제리의 손톱에 핏자국 같은 건 없나 봐볼게요
살점이 그냥 떨어져나오지는 않았을 거란 생각에(살펴보는 사유)
::핏자국은 없습니다. 제리가 손으로 할퀴어서 떨어트리기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가능성이 있다면 총을 빗맞힌다던가.... 아닐까.
하네기리 유우야:그럴지도....
"몸싸움이 거하게 있었던 모양이네."
다시 일어나서 금고쪽으로 걸어가봅니다
사카키바라 신:"이래서 제대로 쏘지도 못하면서 들고 있어봤자 의미가 없는거야."
하네기리 유우야:"상황에 따라서는 소지 자체만으로도 무기가 되기는 하지만~..." 아까 도끼 들던 아키히토 생각하고 어느 정도 공감함
사카키바라 신:"상대가 평범해야 가능하지."
하네기리 유우야:"그 말대로야."
여기 사람들 금고 다 있는 거겠지? 열려있는 것도 있나요
::열려있는 건 없어요!
하네기리 유우야:오오
::금고는 스마트워치를 인식해서 여는 시스템입니다. 선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로봇이 지키고 있습니다.
당연히 로봇은 블루가 조작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
아~ 이건 마스터키로 안되나 ㅋㅋ (당연하지)
::여길 지켜보고 있으면 근처로 블루 로봇이 다가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
ㅁㅊ
오지마
ᗷᒪᑌE:[ 제러미 님. 금고를 열어드릴까요? ]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왓?
ᗷᒪᑌE:죽음을 인식하지 못한 블루가 제리에게 질문을 건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들..
바들 ㅠㅠ
그럼 잠깐 생각하다가
"지금 제리 씨가 말을 할 수 없는 상태여서 말이야."
하네기리 유우야:"대신 나한테 금고를 열어달라고 했는데, 부탁해도 될까?" 안되면 어쩔 수 없고 이판사판이다
ᗷᒪᑌE:[ 보안상의 이유로 본인만 열 수 있습니다. ]
[ 말을 할 수 없는 상태란 무슨 말씀이실까요? ]
하네기리 유우야:"몸이 안 좋아서." 스마트워치를 빼서 열어보는 건 관둬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대답함
"그럼 어쩔 수 없지."
기계란 정말 무섭구나
ᗷᒪᑌE:[ 쾌차를 기원합니다. ]
하네기리 유우야:너무무섭다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파들(련)
::그렇게 나쁜 방법은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사카키바라 신:"이 총은 제러미 최의 물건인가?"
ᗷᒪᑌE:[ 제러미 님이 허가 하에 반입했습니다. ]
사카키바라 신:"우리는 무기를 제출했잖아."
"조건이 불공평한데."
하네기리 유우야:"허가 하에?" 이건 좀 의외라고 생각하면서
대화 들음
ᗷᒪᑌE:[ 미나모토 씨의 특별 허가가 있었습니다. 제러미 씨의 워치에 해당 권한이 있습니다. ]
하네기리 유우야:"음?"
ᗷᒪᑌE:이 말을 듣고 있으면 어쩐지 이상합니다.
제러미의 총 반입을 허가 할만한 이유가 생각나지 않습니다. 그는 프로그래일 일 뿐 다른 연고가 있는게 아니니까요.
하네기리 유우야:그러니까요
"미나모토 씨인가. 물어볼 게 늘었네."
사카키바라 신:"수상한 영감이야."
"회사를 이만큼 키운 인간 중에 뒤 안 구린 녀석이야 없겠지만."
하네기리 유우야:
그럼 우리는 총들고다니면 블루가 반납하세요. 하는건가?
AI란 얼마나 똑똑하고 유능할까? 너무무서움(련)
사카키바라 신:상황에 따라선 그렇죠
하네기리 유우야:기술발전 너무 무서움 ㄷㄷ
그럼 슬쩍
총 집어들어봄
ᗷᒪᑌE:이미 허가된 총기이기 때문에 특별히 반응하지 않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오오 ㅋㅋ?
::총은 평범한 자동 권총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탄창이며 총 상태 확인해본 뒤에 챙겨요
::탄창은 넉넉하게 남아있습니다. 애초에 발포된 적이 한 번 뿐이기도.
하네기리 유우야:블루 빨리 집에 가
(안가도 됨)
ㅋㅋㅋㅋㅋㅋㅋㅋ제리의 스마트워치 풀어볼게요
::
제러미의 손목에 착용되어있는 스마트 워치를 풉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들고서 금고로 가서 제러미 금고 찾아봄
::제러미의 금고는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금고를 열까요?
하네기리 유우야:네!!! 스마트워치 가져다댐
::워치로 금고의 문을 엽니다.
워치를 살피면 금고에 문을 열려고 시도한 기록이 뜹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얼레...
::2시를 좀 넘긴 시각, 정전이 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ㄷㄷ
::금고는 금방 열립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네 말대로야."
"정전이 된 뒤에도 목표는 이 금고였나본데."
내부 살펴봄
::금고를 열면 안에는 대량의 코카인이 들어있습니다.
투명한 비닐에 포장된 것은 범죄영화에서나 본 비주얼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
ㅁㅊ
사카키바라 신:"아~...."
시나리오의 공통점
하네기리 유우야:"운반책인가?" 네
사카키바라 신:의문스러운 일이 생기면 갑자기 마약이 나타난다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그래도
배안에서 마약보는건 좀
괜찮아
하네기리 유우야:너네집에서마약이나왔다고ㅠㅠ너네집화장실에서ㅠㅠ
그럼 잠깐 몸 떨던거 떠올림
"금단 증상? 가능성 있어 보여?"
사카키바라 신:생각함
"아니, 그러면 이렇게 대량으로 안 들고 다니지."
"영수증이라도 접어서 지갑에 끼웠을걸?"
하네기리 유우야:
왜이렇게
잘아는거야
사카키바라 신:"이건 그냥 목숨보다 소중하니까 누구에게 들키기 전에 회수하려 했던 거겠지."
하네기리 유우야:(커망님)
사카키바라 신:
thx to 셜록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말에 잠깐
뒤쪽의 쓰러져있는 모습 돌아보고서
고개 젓고선 금고를 다시 닫아요
이 배 원래
어디로 가는거더라...?
하네기리 유우야:아 근처가 뉴질랜드인게아니라
목적지가 뉴질랜드구나
::넵넵
하네기리 유우야:"돌아가면 미나모토 씨에게 물어야겠다."
"넌? 금고에서 꺼내야 하는 거 있어?"
사카키바라 신:고개 저음
잠깐 블루랑 제리 워치 봄....
찝찝하지만 그냥 넘어가기로함
하네기리 유우야:한 걸음 옮겼다가 "왜?"
사카키바라 신:"아니, 그냥 다시 생각해도 이상하다 싶었을 뿐."
ᗷᒪᑌE:블루는 여러분보다 먼저 다시 몸을 돌려 게임 룸으로 돌아갑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이상한 걸 늘어놓자면 목록을 써야 할 정도네." 나 참...처럼 이야기하고선
"그 괴생명체는 어떻게 이렇게 신출귀몰한 거래."
그러고선
흠~~
제리 워치도 그냥 주머니에 넣고 내려갈게요
사카키바라 신:"거기도 붙잡히면 총살당할 것 같은데 어련히 절박하겠지."
::제리의 워치를 챙겨서 내려옵니다. 어디로 가나요?
하네기리 유우야:"그 정도의 지능이 있을까?" 몰라서 하는 말임
내려오면~!!
2층이 적막하면
사카키바라 신:"벌레도 자기 죽일 것 같은 놈은 피해가는데 당연하지."
하네기리 유우야:본래 있던 게임룸으로 돌아갈게요
사카키바라 신:공용 욕실 앞에 배치된 수건 들고 탈탈 텀
ㅇㅂㅇ내것만갖고옴ㅋㅋ
하네기리 유우야:"뭐라도 먹어두길 잘했지." ㅋㅋ귀여움(련)
"이 배는 어쩐지 돌아갈 때마다 비보를 전하게 되는군." 좀 혀 참
사카키바라 신:"누가 죽었다는건 자기는 살아남았다는 거니까."
하네기리 유우야:그 말 들으면서 타박...타박 내려감
그러다 문득 시계 봐요
지금은 몇 시쯤이지?
내려가다가 잠깐 섬
::2시 20분 정도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가방을 확인해보고 싶은데." 안 해도 댐
사카키바라 신:"어느 가방?"
하네기리 유우야:"제리 씨가 챙겨달라고 했던."
사카키바라 신:"가보던가."
"방은 알아?"
하네기리 유우야:잠깐 망설였다가(얘기부터 해야 하지 않나? 슬슬 우리가 가는 것도 늦어지는데ㅡ의 사유) "응. 102호야."
3층에 도착했을 때 게임룸쪽을 봤다가 마저
더 내려갈게요
사카키바라 신:자캐는 오히려
들릴거면 말안하고 가야지. 라고 생각함
제리죽었어요. 방검사하고옵니다. 는 괜히 한소리 듣기 좋으니까.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해이해
사카키바라 신:"더 두면 놀러도 갔겠네." 마저 내려감
하네기리 유우야:"실제로 그럴 예정이었지. 바로 옆방이었지만."
::내려오는 사이 게임 룸으로 블루가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블루다...
::하부 갑판까지 내려오는 동안은 딱히 큰 문제가 생기지 않았네요.
하네기리 유우야:이렇게
내부를 돌아다닐 때마다
괴생명체와 마주치는 일이 이 정도로 없다고? 같은
이질감같은 걸 느낄듯...
밑으로 내려오면 102호의 문을 ... 문을
사카키바라 신:내가?
하네기리 유우야:ㅋㅋ응
사카키바라 신:스마트워치로 열수있어요
하네기리 유우야:네가갖고있어서 (ㅈㄴ
아~
사카키바라 신:저희도 문 열때 스마트워치로 열고 들어갑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그러네
마스터키의존에 퇴치당하다
사카키바라 신:그리고 이 마스터키는 주인이 없는 방 한정이예요
하네기리 유우야:
헐?
아무데나 다열수있는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요 그럼
책임없이
열어달라고 한 RP 휭~ 날림
하네기리 유우야:워치를 꺼내서 문에 갖다댈게요
::좀 귀여웠음
공주같고
하네기리 유우야:
ㅡㅅㅡ
스마트워치를 가져다 대자 제리의 방 문이 열립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아니 얜 그럼
처음에 뭔
가방을갖다달라한거야
못들어간다고 ㅋㅋ
(뭐 정말 필요했으면 사실 시계를줬을듯..)
::근데 또
겐자부로나 승무원 워치는 보안등급이 높아서 열수있어요
하네기리 유우야:네네
아~
그게있으면
::복잡한 구조~
하네기리 유우야:승무원객실이열리고 이런거구나
오케오케
쏙 들어감
::안으로 들어가면 제리가 한쪽에 기대게 해 둔 파란색 가방이 보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저거야."
"처음에 소집됐을 때도 안에 뭔가를 급하게 넣고 있었는데." 하고
사카키바라 신:가방 열어서 뒤집어봄
하네기리 유우야:따라가서 뒤에서 내려다봄
::가방을 열어서 뒤집으면 전자 기기나 핸드폰 같은게 나옵니다.
참고로 제리가 핸드폰을 들고 있는 모습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는데, 그것과는 전혀 다른 핸드폰입니다.
자료조사 판정.
하네기리 유우야:"음?" 쪼그려앉아서
핸드폰 집어들음
자료조사...
자료조사
기준치: 60/30/12
굴림: 3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자캐말인데
::모든 자료를 다 뒤져보면, 유우야는 제리가 마약 조직의 운반책이자 해커란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이 근미래로 넘어오면서
자조가 떨어짐;
::밀반입 해온 핸드폰이 있고(전파는 터지지 않습니다) 마약 조직으로부터 거액을 입금받은 기록이 있습니다.
또한 접선하여 마약을 건넬 사람들에 대한 정보와 만날 곳 등이 정해져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그 기록도 신한테
다 보여줘요
사카키바라 신:"일이 이렇게 되면 마약 운반중이었다는 걸 본국에 들킬 가능성도 높겠지."
"그 전에 뭐든 하려던거 아니려나. 챙겨서 몸에 붙여놓든...."
"하다못해 바다에 던져버리던."
하네기리 유우야:"그러네. 그리고 어느 쪽이든, 조직에 발각되면 본인의 신변도 위해가 갈 거고."
그럼 이 핸드폰에는
미나모토 겐자부로와의 연락 기록 같은 건 없는지도 살펴봐요
::딱히 그런건 보이지 않습니다.
지능 판정 해볼까.
하네기리 유우야:
지능
기준치: 75/37/15
굴림: 53
판정결과: 보통 성공
::해커인 제리는 직접 자신의 워치를 해킹해 보안등급을 높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흠... 오오오
::이후 총기를 블루에게 들키면 '미나모토에게 허락받은 권한이 있다.' 고 이야기한게 아닐까요?
미나모토가 제리를 대하던 태도만 봐도, 그에게 총이 있을거라 예상한 것 같진 않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해요 겐자부로씨 아까좀의심했어요(ㅈㄴ
인간은믿을수없어
여튼
::
하네기리 유우야:"흐음..."
사카키바라 신:그도 사기꾼 피해자얌.
하네기리 유우야:
미안미안~
일어나면서 잠깐 머리 쓸어올리고 "이러면서 보안 등급 같은 걸 자기 입으로 논하다니."
"그나저나..." 위쪽 올려다보고
사카키바라 신:따라 올려다봄
하네기리 유우야:"슬슬 사람들도 극도로 불안해하겠는걸." 하고
사카키바라 신:"우리도 죽은 줄 알다가 나타나면 좋아하겠지." 이런말이나
하네기리 유우야:방 나와서 계단쪽으로 걷다가 갑자기 걸음 돌림 "나 참."
그렇게 105호실 안에 ... 안에... 문 닫혀있어요?
::문 열려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안으로 들어가서 열매를 쳐다봐요(익었어도 지금안먹음)
::지금은 익어있지 않네요.
사카키바라 신:한번 구경하다 나옴.
하네기리 유우야:기준이 뭘까 생각하면서 "아직인가." 중얼거리듯 말하고서
"가자." 나와서 같이
게임룸으로 올라가요
게임 룸으로 올라갑니다.
사람들이 침묵 속에 모여있습니다.
여러분이 오지 않아 불안해하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모습을 비추면 겐자부로는 눈을 감고 쉬고, 아키히토는 돌아온 블루를 붙잡고 씨름중이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앉아있던 사람들 인원수 확인하고
산사람이 이제
셋밖에없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네요.
하네기리 유우야:ㅠㅠ
그럼 뭐라 얘기하기 전에
아키히토 보고
"무슨 일이죠?"
! 오에 아키히토:"아뇨, 그냥...." 그냥 권한을 돌려받고 싶어서 씨름중이었을 뿐이예요.
! 오오도리 유리에:"그 사람은요?"
"뭘 하다 온 거예요. 그 이야기부터 해야 되는거 아니예요?"
하네기리 유우야:ㅠㅠ
"블루가 미리 전달해준 건가 했지만, 보아하니 아닌 것 같군요."
! 오오도리 유리에:"뭘 하다 온거냐니까요."
하네기리 유우야:"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 제리 씨가 사망한 채 발견됐습니다."
! 오오도리 유리에:"하."
"욕실에서?"
하네기리 유우야:고개 저음
"저희가 욕실에 도착했을 때,"
"욕실에는 샤워기만 틀어진 채, 사람이 없이 비어있었어요."
"대신에 환풍구로 가는 통로가 열려 있었죠."
"그래서 제리 씨가 이쪽을 통해 빠져나갔다고 생각하고 따라 통로를 통해 이동하던 도중, 제리 씨의 비명과 총성을 들었습니다."
"...환풍구는 1층의 갑판으로 이어져있었고, 그곳에서 두부에 심한 손상을 입은 제리 씨를 발견했죠. 총은 그분이 쏜 걸로 추정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몸싸움을 한 것 같았어요."
! 오오도리 유리에:"누구랑...."
하네기리 유우야:"아마도..."
"괴생명체겠죠. 근처에 인간의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 살점이 떨어져 있었거든요."
! 오오도리 유리에:"지금 괴물이 사람을 죽이고 다니는 거예요?"
"괴물이 주사기도 쓰나요?"
사카키바라 신:"그건 사람이 한 일이겠지."
하네기리 유우야:잠깐 뭔가 생각하다가 관두고
! 오에 아키히토:"왜 이 배에서 그런 행각을...."
하네기리 유우야:"그 정도로 절박한 이유를 지닌 사람이 있던 거겠죠. 이해할 수 없겠지만요."
! 오에 아키히토:"계속해서 블루를 통해 구조 요청을 시도해보고 있습니다만, 저 뿐만 아니라 미나모토 씨의 명령도 무시중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그 말 듣고 블루 보고서
"뉴스 화면을 연결해줄래?" 이러면 또 무시하나?
ᗷᒪᑌE:[ 전국의 상황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하네기리 유우야:"역시 선별적으로 듣는 건가."
ᗷᒪᑌE:[ 한 시간 내로 각 바닷가 인근 주민의 1% 정도를 감소시킬 예정입니다. ]
하네기리 유우야:
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ᗷᒪᑌE:[ 인류의 퇴거가 차례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
하네기리 유우야:좀 찌푸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소시키는 방식은?"
ᗷᒪᑌE:[ 양분으로 삼습니다. ]
! 오오도리 유리에:"윽...."
하네기리 유우야:"무엇의 양분이 되는 거지."
ᗷᒪᑌE:[ 새로운 지구의 주인입니다. ]
[ 이곳에 계신 여러분은 제물입니다. 부디 목숨을 아끼시길 바랍니다. ]
하네기리 유우야:기묘...
! 미나모토 겐자부로:"... ..."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는데."
하네기리 유우야:"블루 말인가요?"
! 미나모토 겐자부로:끄덕입니다.
"이런 기능은 존재하지 않아. 해킹했다고 해도, 이런...."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블루보다가
"블루는 어떤 식으로 가동되는 거죠? 배터리가 닳면 꺼지는 구조인가요."
ᗷᒪᑌE:[ 블루는 여러분의 쾌적하고 안전한 여행을 도울 것입니다. ]
! 오에 아키히토:"충전 배터리 형식입니다."
"곳곳에 충전기가 있어 배터리가 떨어지면 스스로 이동해 충전합니다."
로봇 청소기 같은 느낌으로 설명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로청이다...
아키히토 보고
"강제로 끌 수는 없는 겁니까?"
! 오에 아키히토:"...물리적으로 망가트리면 가능하겠지만...."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선장님도 계시지 않는 지금, 블루가 망가지면 저희는 돌아갈 수 없을 거예요."
하네기리 유우야:고개 끄덕이고 "저도 그러겠다는 뜻은 아닙니다."
"게다가 도움을 줄 때도 있으니까요." 아까의 스튜 응급용품 이야기인 듯
! 오오도리 유리에:"선장... ..."
"그 사람 시체... 뭔가 이상했어. 그렇죠?"
하네기리 유우야:"기괴한 방식이었죠." 동의하듯이 고개 끄덕임
! 오오도리 유리에:물 마시고 일어남
"다시 보러 가야겠어요."
하네기리 유우야:"시신을요?"
! 오오도리 유리에:"네."
"뭔가, 느낌이... 하여간.... 직접 봐야 알 것 같아요."
"그 사람이 죽고 나서부터 이상한 일이 시작됐잖아요."
하네기리 유우야:"괜찮겠어요?" 하지만 가만히 있는 것도 오히려 초조하겠지라고도 생각하면서
"그렇다면 동행하겠습니다."
! 오오도리 유리에:끄덕이고 입구 가까이 감
! 오에 아키히토:"저희는 여기 있겠습니다. 조심하세요."
사카키바라 신:자캐도 기본적으로 같이 행동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감동인걸
"금방 돌아올게요."
! 미나모토 겐자부로:"몸 조심하게나."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내려가면서 자캐는 잠깐
게임 룸을 나오려고 하자, 전자 시계에 보이는 시간이 선명합니다.
현재 시각은 3시 8분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어디보자...
벌써 세시인가...
아까 들었던 말을 떠올리면서 걸음
계단이 있는 방향으로 향하면 유리에가 엔진실을 가리킵니다.
! 오오도리 유리에:"저기 핏자국이 있어요."
하네기리 유우야:"음?" 그럼 잠깐 생각에서 벗어나서
그쪽을 쳐다봐요
그 말을 듣고 쳐다보면 엔진실로 이어지는 핏자국이 보입니다.
생긴지 얼마 안된 자국입니다.
! 오오도리 유리에:"이거 봐요."
핏자국을 발견한 유리에가 성큼 이동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잠깐, 조심해요."
! 오오도리 유리에:"어차피 열리지 않... ...?"
엔진실은 승무원의 스마트 워치로만 열리겠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누가 문을 거칠게 뜯어낸 걸 알 수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그러고보니 총을 얻게 된 순간부터 애착도끼는 갑판에 두고왔을듯 그때까지 장착상태처럼 걸어다녔는데
::
네.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 상태 살펴보고선
"엔간한 힘으로 잡아뜯는다고 이렇게 될 문이 아닐 텐데."
사카키바라 신:"내 말이."
"그렇다면 어지간한 힘이 아니란 거겠지."
엔진실 안쪽에서는 그륵대는 숨소리가 울립니다.
하네기리 유우야:ㅠㅠ
유리에한테 물러나있으라고 손동작함
! 오오도리 유리에:"... ..."
뒤로 물러남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총을 꺼내서 들긴 하는데 바로 막 쏘겠다!! 이런 건 아니고 그냥 든 채로 들어가서 내부 살펴볼게요
::관찰력 판정.
하네기리 유우야: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7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사카키바라 신:유리에와 유우야 사이에 서있음
안쪽에 아까 본 괴물이 회색 몸체를 웅크리고 숨을 몰아쉬고 있습니다.
괴물은 여러분과 시선이 마주친 순간,
안쪽으로 사라집니다.
우릴 공격할 의지는 없는 걸까요?
::지능 판정.
하네기리 유우야:
지능
기준치: 75/37/15
굴림: 1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괴물도 다친 것 같은 기색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ㅠㅠ
::안으로 들어가볼 수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아까총맞았나봐
사카키바라 신:"죽일 수 있을 것 같은데. 저 상태면."
하네기리 유우야:"잠깐, 기다려." 라고
신말고
안쪽을 향해 말해봤다가
따라 들어가요
::유우야가 안으로 들어가면 두 사람이 따라 들어옵니다.
엔진실 내부에는 놀랍게도 처음 보는 통로가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
ㅁㅊ
::일종의 비상계단처럼 보이는데… 여러분이 아는 배의 구조도는 이렇지 않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크루즈는 늘 !!!!!
그러니까
::괴물은 위로 올라간 것 같습니다.
사카키바라 신:"뭐야, 이 계단."
"어디로 연결된거야?"
하네기리 유우야:위로 올라가요
! 오오도리 유리에:"이상한데요...."
하네기리 유우야:"용도가 뭘까."
! 오오도리 유리에:따라 올라감
사카키바라 신:"당신도 오려고?" to 유리에
! 오오도리 유리에:"... ..."
"진짜 괴물인지, 얼굴을 봐야겠어요."
사카키바라 신:"여차할 때 아는 사람들만... 모인다거나?" 유우야 말 듣고 올라가면서 생각함
"또는 누굴 죽이고 이동하기 쉽겠지."
"흔한 트릭이잖아."
하네기리 유우야:"하지만 이 통로의 존재를 알 만한 사람은 한정적이지." 계속 올라감
게단이 좁아 여러분은 차례로 간격을 두고 올라갑니다.
어두운 수직 통로는 깎아지를 듯이 높고, 문은 드문드문 있습니다.
알전구 몇 개가 간격을 두고 박혀 희미한 빛을 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뭐 배안에 이런 데가 있어ㅠㅠ(련)
! 오오도리 유리에:"엔진실은 보통 이런가요?"
하네기리 유우야:계속 앞쪽을 주시하면서 걸어요
"잘 모르겠지만,"
"엔진실을 위해 이 정도의 공간이 과연 필요할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사카키바라 신:으쓱임 "아니겠지."
! 오오도리 유리에:"... ..."
"하아."
"두 사람은 여기에 탄걸 후회 안 해요?"
하네기리 유우야:"안 합니다." 고민도 안 하고 답하고선
"망망대해 위에서, 경찰도 없이 이런 상황에 시민들이 놓이는 일은 있어선 안 되잖아요." 이 말은 좀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야기하고서
신의 대답 기다림
사카키바라 신:"재미없지?"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키바라 신:"알아도 탔을 녀석이래 저래."
"난 안 탈거야. 과거로 돌아갈 수 있으면."
"이득 볼 것도 없고."
! 오오도리 유리에:"그...."
뭐야 이 사람...? 이라고 둘다에게 느낌
하네기리 유우야:
"오오도리 씨는요?"
"괜히 탔다고 생각해요?"
! 오오도리 유리에:"...모르겠어요."
"아까 말한, 그, ....오시노 카즈에요."
하네기리 유우야:"네."
! 오오도리 유리에:"제가 아주 어릴 적에 싸워서 집을 나왔거든요. 진로 문제로."
"여기서 일한다는 걸 알고 새해 전에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온 거였는데."
하네기리 유우야:가만히 들으면서 걸음
ㅠㅠ
! 오오도리 유리에:"저를 보고 아는 척도 안하고, 이름도 부르지 않는 모습을 보니 말이 나오질 않았거든요."
하네기리 유우야:"사정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듣기 어렵게 됐네요."
사카키바라 신:"결국 말도 못 붙일 거...."
! 오오도리 유리에:"알아요. 저도 괜히 고집 부린 거라고."
"그렇게 반대했던 일을 병 때문에 은퇴하고 나서는, ...."
"남한테도 약한 모습 보이고 싶지 않아졌어요."
"...제가 성격이 별로죠?"
하네기리 유우야:ㅠㅠ...
젠장
방금
얘너랑 성격맞아보임 이라고
쓰려고했더니
하네기리 유우야:저런말들음
"글쎄요. 누구나 약점은 있는 법이잖아요. 다른 사람에게 절대 들키고 싶지 않거나, 이것만은 지키고 싶다거나 하는."
사카키바라 신:별로끼리 놀게
하네기리 유우야:
"하지만... 그러네요. 미련이 남을 것 같아요."
"처음부터 그럼 추첨도 아니고, 정말 이곳에 오기 위해 배에 올랐던 거잖아요? 오오도리 씨는."
"그러니까."
! 오오도리 유리에:"...그렇죠."
하네기리 유우야:ㅠㅠ
! 오오도리 유리에:"미안해요, 괜히...."
"생각이 많아져서."
계단을 따라 올라갑니다.
어느 순간부터 계단 위쪽 창에는 창이 열려있고, 계단으로도 빗물이 들이칩니다.
! 오오도리 유리에:"말은 고마워요."
발 밑이 미끄러워 모두 난간을 잡고 조심히 올라가고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눈가에 빗물이 닿아서 잠깐 찡그렸다가
하네기리 유우야:"조심해요."
그 때,
뒤쪽에서 갑자기 유리에가 멈춰 서 비명을 지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ㅁㅊ
난간 쪽에서 따끔하고 튀어오르는 스파크를 느낍니다.
하네기리 유우야:
! 오오도리 유리에:"윽, ..."
유리에의 스마트 워치에서 스파크가 튀더니,
그대로 난간으로 쓰러진 유리에가 아래로 추락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찡그림
ㅁㅊ
사카키바라 신:"오오도리."
::뭐 결과는 똑같지만 잡...기를 시도할수있어요
민첩 판정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오오도리 씨?" 근데
신이 유리에랑 저의 사이에 서서 올라오지않았나요
아닌가?
내뒤에 너있는거아냐?
::그래도 잡으려고 하면 시도는 할 수 있으니까요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요
그럼 곧장 돌아서서
::사이에 자캐가 있어서 시도 안할것같으면 패스해도 돼요
하네기리 유우야:같이(너도 해)
아니
너도해야돼
잡으려고 손뻗어요
사카키바라 신:
민첩
기준치: 65/32/13
굴림: 71
판정결과: 실패
하네기리 유우야:(물론안해도됨)
ㅠㅠ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83
판정결과: 실패
하진짜 ㅋㅋ
몸이 기울어지는 유리에를 향해 두 사람이 손을 뻗습니다만,
스마트 워치에서 강력한 스파크가 튑니다.
따끔하게 움직이는 고통은 손의 방향을 꺾어,
하네기리 유우야:"윽..." 팔 움찔함
두 사람이 손을 놓치고 맙니다.
사람의 뼈가 꺾이는 둔탁한 소리가 아래층에서 들립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
사카키바라 신:아래로 몇 칸 내려가서 난간 짚고 내려다봄
잠깐 유우야 쳐다봤다가
하네기리 유우야:밀실최악 ㅠㅠ공포의크루즈 ㅠㅠ
사카키바라 신:그냥 곧장 내려갑니다.
비에 젖은 계단을 막 두세계단씩 성큼성큼 내려감
하네기리 유우야:잠깐 서서 저는
손목의 스마트워치 봐볼게요
지금도 파직파직거리나?
::유우야의 스마트 워치는 멀쩡합니다. 완벽한 방수가 되어있습니다.
비 속에서도 터치 기능은 문제 없이 작동하고, 고장날 기미도 보이지 않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헐 그럼 아까
손뻗었을때도
유리에의 워치에서
스파크가 세게 튄거구나?
::네! 맞아요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뭐지...? 생각하다가
잠깐 위 쳐다보고
신을 따라서 내려가요
신을 따라 아래로 내려오면,
유리에는 2층여 높이를 추락해 4층에 떨어져 있습니다.
이곳은 빛이 적어 다른 물건을 통해 빛을 내어 조사해야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꺄아아아
사카키바라 신:이미 자캐가 스마트 워치 조명으로 유리에를 비추고 있어요.
하네기리 유우야:ㅠㅠ
::유리에의 시신은 높은 곳에서 떨어져 팔과 다리가 꺾여 있고 머리에서 피가 흘러나와 고여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꺄아아아아아아아
::관찰력 판정.
하네기리 유우야: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사카키바라 신:"건드리지 마."
"감전당해 추락한거야. 거의 전기 고문 수준이었겠지."
하네기리 유우야:그 말에
::희미한 탄 냄새와 손목의 스마트워치가 완전히 망가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유리에의 손목쪽 쳐다봄
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RAZY
::지능이나 전자기기 판정 혹은 기계수리.....
하네기리 유우야:"인위적인 조작일까." 흠....................................
기계수리라... 전자기기라....
지능할게요(ㅈㄴ
지능
기준치: 75/37/15
굴림: 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스마트워치에서 강한 전압이 터져나왔고, 유리에는 빗물로 흠뻑 젖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런 죽음이 우연일 수 있을까요?
하네기리 유우야:ㅠㅠ이상해
::주변을 마저 살펴보면 유리에의 시체 근처에 난 문이 하나 있습니다.
이 통로는 뭐고 어디로 이어지는 걸까요?
하네기리 유우야:"만일 그런 게 가능하다면 언제든 사람을 마음대로 죽이는 건 일도 아니겠지." 하다가
고개 들고
"...?"
"여긴 어디로 통하는 거지?" 그럼 잠깐 지금까지 지나온 길과 본래 알고있던 4층의 구조를 떠올려보지만
매치되는 곳이 없어서
사카키바라 신:"그럼 이걸 차고 있는 이상 우리도 언제 죽든 이상하지 않은거고."
하네기리 유우야:몸 일으켜서 열리는지 문 열어봐요
하.그러니까.
문을 열고 나가면, 105호입니다.
여러분은 놀랍게도 욕실의 거울을 밀어 나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
아니뭐야..닥터후됨
곧 선장의 시체가 보이고, 촉수 같은 가지 끝에 황금빛으로 익은 열매가 보입니다.
::어쩌면 유리에를 살릴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무슨 행동을 하기 전에, 갑자기 손목에서 찌릿한 통증이 올라옵니다.
체력 -1.
하네기리 유우야:"읏..." 팔 굽힘
사카키바라 신:"아."
팔목에서 스마트 워치 빼버림
하네기리 유우야:이쪽도 빼서
바닥에다 던지고
워치에 이상이 생기거나 하는지 봐요
::이상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잠깐 따끔한 그 뿐입니다.
사카키바라 신:자캐는 그냥 주머니에 넣음
그때, 105호의 문이 열리고 누군가 들어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내려다보다가(워치)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상한 통을 들고 있는 겐자부로입니다.
그는 방독면을 쓰고 있으며, 문을 닫고 수상한 통을 작동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on휠체어...?
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식간에 안에서 가스가 흘러나옵니다.
::그럴리가요
하네기리 유우야:ㅋㅋ
::두다리로 걷고있죠.
하네기리 유우야: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일단
두 사람은 의식을 잃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
.
.
.
.
.
하네기리 유우야: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을 뜨면 두 사람이 쓰던 방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 사람은 밧줄로 함께 묶여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ㅠㅠ
서로를 등진 채 앉아 있는 형태입니다.
손목까지 함께 묶여 있습니다.
어둠 속에서 어렴풋하게 빛나는 시계를 보면 아까로부터 40분가량 정도 지난 걸 알 수 있습니다.
::지능 판정.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한...
네시되기 좀 전인가....
::그렇네요
하네기리 유우야:
지능
기준치: 75/37/15
굴림: 5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시간을 되돌린다 해도, 약 한시간 정도입니다.
아마 이대로 시간이 지나면 유리에도 살리지 못할 것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ㅠㅠ
방 안에는 지친 겐자부로가 여러분을 등지고 커피 테이블 앞에 앉아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헝
겐자부로는 한숨을 내쉬다가 낡은 사진을 한 장 들어 내려다봅니다.
가벼운 탄식이 들려옵니다.
! 미나모토 겐자부로:"시노에...."
"이제 조금이야."
하네기리 유우야:정신차려!!!!
일단
손등 같이 묶여있으니까 손가락 끝으로 신의 손 툭툭 쳐봐요 (깨어있는지 확인용)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똑같이 손가락으로 쳐서 반응함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제딴에는 좀 초조하겠네요(타임어택)
왜 죽이지 않았나 생각하다가
깨어나는 기척을 눈치채고, 겐자부로가 여러분을 돌아봅니다.
그 얼굴에는 혐오감이 가득 차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고개 들어 눈 마주침
! 미나모토 겐자부로:"너희 같은 녀석들 때문에 시노에가...."
"드디어 끝이다."
"오만한 인간 놈들."
"인류의 종말이야."
하네기리 유우야:"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만."
! 미나모토 겐자부로:"오해?"
"너희는 뻔뻔하게 죄를 짓고도 그게 뭔지 모르고 살아가는 것 뿐이지."
"윽...."
일방적으로 폭언을 내뱉던 겐자부로는,
곧 머리를 감싸쥐며 더듬거리며 일어나 방 밖으로 나갑니다.
약을 찾는 듯한 손짓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마나모...!" 그러나 나가버림
! 미나모토 겐자부로:"여왕은 제물이 죽기 전까지 자유롭게 거닐도록 내버려두라 했지만, 이제 됐다."
"시간이 되고 순번이 돌아오면 죽여줄 테니 얌전히 있어."
겐자부로는 아까 모습과 다르게 무척 정정하며 심지어 깊은 증오에 빠진 것 같습니다.
겐자부로가 방을 떠나고, 두 사람만이 남습니다.
사카키바라 신:"미친 놈."
하네기리 유우야:입 다물었다가
"풀 수 있을 것 같아?"
사카키바라 신:"해봐야지."
근력
기준치: 70/35/14
굴림: 47
판정결과: 보통 성공
하네기리 유우야:오오?
힘을 주어 밧줄을 느슨하게 하자, 묶여둔 매듭이 풀립니다.
사카키바라 신:"오에는 죽었나, 살았나...." 밧줄 풀면서 말함
하네기리 유우야:해내다 "적어도 미나모토를 의심하고 있지는 않았을 테니, 기습했다면 당했겠지."
이거 손목만 푼 걸까
맞든 아니든 몸의 밧줄도 다 풀고서
사카키바라 신:시간을 들여서 다 풀어낼 수 있을 정도.... 풀어냄
하네기리 유우야:오오 좋아요 밧줄 풀고
사카키바라 신:이리저리 뚜둑뚜둑 스트레칭도 좀 함
하네기리 유우야:"하필 바로 맞은편 방인가."
"시간이 없네. 설명은 했지?"
사카키바라 신:"하려고?"
하네기리 유우야:"미나모토 씨가 달려들면 네가 최대한 막아줘." 긍정의 뜻
"..."
그리고 방 나와서 바로 옆방으로 들어가요(105호)
소리죽여서...
나가려고 하면, 슬며시 문이 열립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최대한 조용하고 빠르게...
돌아온 겐자부로가 아닙니다.
회색의 끈끈한 몸체에 뒤룩거리는 물고기 같은 얼굴.
하네기리 유우야:네에...............?
아까 본 그 괴물입니다.
::관찰 판정.
하네기리 유우야: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3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침착하게 그를 다시 보면, 괴물이 입은 옷은 혼도마치의 옷과 같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쳐다봄
::비대해진 몸집 때문에 터지고 피로 얼룩졌지만…
이제 보니 괴물의 눈도 공포에 질려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혼도마치 씨?"
ㅠㅠ
! 혼도마치 나리타:"윽... ..."
하네기리 유우야:ㅠㅠ
말을 걸면, 괴물은 구석에 붙어있다가 작은 울음을 터트리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가까이 걸어가서
어깨에 손 올리고서
"침착하게 들어요. 미나모토 겐자부로가 우릴 전부 죽일 심산이에요."
! 혼도마치 나리타:"아, 윽... 저...."
하네기리 유우야:"다른 사람들을 만나면 사람들이 하고 있는 오해를 제가 풀어줄게요."
! 혼도마치 나리타:"미, 미안해요...."
하네기리 유우야:"괴물이 저희를 죽이려고 돌아다니는 게 아니라고. ...?" 쳐다봄
! 혼도마치 나리타:"저, 저도 왜 이런 모습이 됐는지, 전혀....."
하네기리 유우야:"사과하지 마세요."
"당신이 제일 무서웠을 테니까."
! 혼도마치 나리타:"모습이 변한 이후로는 기억도 끊겨서...."
"저, 정신을 차리면 블루... 블루가 길을 안내해주거나 어디 숨으라고 알려줬어요."
하네기리 유우야:"..."
"변화, 인가."
! 혼도마치 나리타:"너무 무섭고 도망치고 싶었는데...."
"바, 바다에 뛰어들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계속 죽고 블루가 아직은 바다로 가면 안된다고 해서...."
하네기리 유우야:ㅠㅠ
무슨 소리지?(블루의 말) 그런 생각을 하다가
"고생 많았어요."
! 혼도마치 나리타:"안전을 책임지다고 했으니까...." 훌쩍
사카키바라 신:"그럼 빠진적은 없다는 거야?"
! 혼도마치 나리타:연신 고개를 끄덕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응?"
"그럼 대체..."
사카키바라 신:"그 녀석은 누굴 밀친거지."
하네기리 유우야:나리타 보고
"정전이 됐을 때, 제레미 씨가 누굴 밀쳤다고 했거든요. 그 뒤에 무언가가 물에 빠지는 소리가 들렸고."
! 혼도마치 나리타:"... ..."
하네기리 유우야:제 러 미
! 혼도마치 나리타:"모, 모르겠..... 제러미 씨는...."
::아무튼 여기 이대로 계속 있을 수는 없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고개 저음
::방을 떠나기 전에, 겐자부로가 앉아있던 커피 테이블 위에 저널이 놓여있는 걸 발견합니다.
읽으려면 시간이 좀 소요됩니다.
챙기기만 해도 되고 지금 읽어도 돼요
하네기리 유우야:자캐의 생각은
이걸 들고 105호로 이동해서 읽겠다. 일듯
그런 고로 챙길게요
::좋아요
방을 나서면, 복도가 안개로 자욱합니다.
당장 옆에 있는 사람의 얼굴도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길을 찾기 위해 항법 판정 혹은 다른 행동도 ok
하네기리 유우야:흠... 하지만 마침 가려던 곳은 바로 옆이니까
벽을 딮어서 홈과 평평한 부분을 더듬어가면서
이동해봐도 될까요
딮..? 짚어서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뒤로 조금 바짝 붙어 따라옴
대충 형체는 보일 정도로
하네기리 유우야:조아요
! 혼도마치 나리타:"아깐 안 이랬는데...."
하네기리 유우야:"그런 것들 투성이죠, 여긴."
벽을 짚고 쭉 나섭니다.
그때, 철컥 거리는 소리가 뒤쪽에서 들립니다.
탕!
하네기리 유우야:꺄아아아아아
이윽고 안개를 가르고 탄환이 당신의 옆을 스쳐지나갑니다.
! 혼도마치 나리타:"꺄악!"
하네기리 유우야:"...!"
::105호의 바로 앞까지 도달했습니다만, 문이 닫혀 있습니다.
! 미나모토 겐자부로:"가만히들 있지 않는군."
하네기리 유우야:상대도 어쩌면 시야가 안 좋을지 모른다. 우선 조금 더 서두를 ㅋㅋ젠장
소지품이 과연 무사했을까 모르겠는데 뒤쪽으로 손뻗어볼게요(뒤에 있는거: 신) 잘 안 보일테니까 일단 손이 몸에 부딪힐 정도로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주머니를 뒤져서 카드키를 건네줍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받아서 재빠르게
가져다 대고 열어요
! 미나모토 겐자부로:"가만히 있어. 어디에 있는지 아니까."
문이 열림과 동시에, 총이 한 발 더 발사됩니다.
::회피 판정.
하네기리 유우야:꺄아아아아아
회피
기준치: 47/23/9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그럼 카드키를 대고 거의 문에 체중을 싣듯이 해서 빠르게 움직였어요
사카키바라 신:
회피
기준치: 52/26/10
굴림: 48
판정결과: 보통 성공
그 뒤로 따라 들어감
캉! 하고 총알이 문에 스치는 소리가 납니다.
그때, 총알이 날아온 방향으로 나리타가 달려듭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나리타는...?하고 돌아봤다가
뭐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라고 소리치려다가
! 혼도마치 나리타:"드, 들어가세요!"
"저... 지, 지금은 사람보다 강하니까...."
하네기리 유우야:급하게 옷장 앞쪽으로 뛰어가요
! 혼도마치 나리타:"너무 싫었지만, 도움이 된다면...."
하네기리 유우야:......ㅠㅠ
겨우 길을 뚫고 105호에 들어가면,
황금빛 열매의 주변에만 안개가 끼어있지 않은 풍경을 보게 됩니다.
그 때 바깥에서 비명 소리와 무언가 베이는 소리가 들립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마치 등불을 찾아서 이동하듯이 거기까지 뛰어가서
열매를 따서 입에 문 채로(안씹음 아직) 손에 저널을 들고 읽어볼게요(다 못읽어도됨 상황이 급박하니까)
::얼마나 속독할 수 있을까. 지능 판정.
하네기리 유우야:운 47있어 ㅋㅋ (아니야....) ..........................................................................하압
지능
기준치: 75/37/15
굴림: 70
판정결과: 보통 성공
::걱정마세요
지금 다 못읽어도 됩니다~
겐자부로는 진심으로 인류의 종말을 바라고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이유는 그의 아내가 바로 인간이 아닌 심해인이라 불리는 족속과의 혼혈이기 때문입니다.
일기장은 감성적이고 슬픈 어조로 쓰여 있지만 은은한 광기가 배어나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ㅠㅠ
::그 사이에서 두 사람의 결혼 사진이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하지만.
그리고 일기의 뒤로 다른 자료가 더 끼어 있습니다.
열매를 손에 넣어 입에 무는 순간,
겐자부로의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주변의 안개가 걷힙니다.
105호로 들어오는 겐자부로는 피투성이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
! 미나모토 겐자부로:"이미 늦었다."
그리고는 자신의 시계를 확인합니다.
"나리타는 놓쳤지만, 너희는 여기 있군."
"이제 다섯시다."
"굳이 지체할 필요 없지."
겐자부로는 손에 든 정글칼로 자신의 목을 베어냅니다.
곧 분수처럼 쏟아지는 피가 겐자부로의 온몸을 적십니다.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꺄아아아아아아아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눈 앞에서의 자살행각에 이성 판정.
하네기리 유우야:꺄아아아아아아
SAN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제정신이아니야이배는
::1d3 감소.
하네기리 유우야:2
그리고 대답하듯이 방 안쪽에서 삐걱이는 소리가 납니다.
어느 틈에 들어왔는지 아키히토가 무표정하게 여러분을 보고 서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
아...
! 오에 아키히토:"시간이 되자마자 제물을 바치는 게 나으니까."
"나였어도 그렇게 선택했을 거야."
하네기리 유우야:"... ..."
문득 시선을 돌리면,
저널에서 떨어진 사진 한 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키히토는 여러분에게 총을 겨누고 있습니다.
당신은 알게 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사진 속의 겐자부로의 젊은 시절과 아키히토가 똑같이 생겼습니다.
겐자부로는 자신을 절대 배신하지 않을 조력자를 찾겠노라 다짐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꺄아아아아아아악
만약 그에게 힘을 빌려준 여왕에게 시간을 되돌리는 힘이 있다면,
시간을 되돌려 과거의 자신을 데려올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이성 판정.
하네기리 유우야: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AN Roll
기준치: 63/31/12
굴림: 49
판정결과: 보통 성공
멀쩡한인간이할수있는사고방식이아니야
하긴 그야
하네기리 유우야:제정신이아니니까
::1 감소.
사카키바라 신:"죽을 거면...."
"혼자 죽어."
몸체를 죽여 아키히토에게 달려들어 넘어트립니다.
탕!
천장으로 총이 발포됩니다.
사카키바라 신:"이봐!"
"내가 죽을 때 까지 멍하니 있을 생각은 아니겠지."
"빨리 해!"
하네기리 유우야:ㅠㅠ
"... ..." 그럼
지금까지 입에 물고 있던 이에 힘을 줘서 씹어요
그리고 삼킴
::아작.
찬란히 빛나는 황금빛.
입에 베어물면, 아까와 같이 시간을 되돌리는 풍경이 보입니다.
이번에는 느껴질 리 없는 격통이 느껴집니다.
눈과 입에서 무언가 흘러내리는 기분이 듭니다.
몸 안의 수분이 살갗을 뚫고 탈출하려는 것 같습니다.
다시 풍랑이 몰아치는 항구에 서 있는 두 남녀가 보입니다.
시노에와 아키히토, 아니 젊은 겐자부로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ㅠㅠ
다만 뭔가 이상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드디어 핸아 다읽음
시노에는 공포에 떨고 있고 울고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슬프다
바다로 의연하게 돌아가는 모습이 아닙니다.
마침내 시노에는 뭔가 결심한 듯 손에 든 것을 목 근처에 가져갑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네~~?
그건 커다랗고 녹슨 칼입니다.
시노에는 자기 목을 베어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터지는 핏방울이 파도에 삼키어집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어둠미사STOP
겐자부로가 무너지며 비명을 지르는 풍경이 갑자기 무너집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꺄아아아아아아아
마치 누군가에게 방해받은 것처럼.
::이성 2점 감소.
.
.
.
.
눈을 뜨면, 무언가 이상합니다.
::시간이 되돌아갔는데도 자신은 홀로 있고, 신과 나리타도 보이지 않습니다. 겐자부로도 물론입니다.
당신은 105호에 서 있습니다.
선장의 시체에서 자라난 열매는 이제 하나. 덜 익은 것뿐입니다.
어디로든 갈 수 있습니다. 이상하게 소지품도 그대로 가지고 있어, 저널도 다시 살필 수 있어요.
하네기리 유우야:오~~
그럼
바닥에 내동댕이쳤던
스마트워치가 in105호라서
그걸주워서 시간부터 확인할게요
::4시를 막 넘긴 시각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 ..."
들고 있던 일기를 넘겨요 이 뒤에 있던
자료를 봄
::저널을 들면 일기로 보이는 것과 복잡한 언어로 쓰인 종이, 그리고 사진이 한장 있습니다.
겐자부로는 이제 미친 살인마가 되었습니다.
여왕에게 휘둘려 이룰 수 없는 꿈을 탐닉한 사람의 말로입니다.
그나저나 여왕은 대체 무슨 존재일까요?
하네기리 유우야:꺄아아아아
::자료조사 판정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흠...
자료조사
기준치: 60/30/12
굴림: 11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아....
(읽는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꺄아아... 다읽음
::좋아요
사진도 살펴봅시다
하네기리 유우야:봐봄....
::젊은 시절 겐자부로와 시노에의 결혼사진입니다.
시노에의 머리와 목의 경계는 거의 없으며 눈은 툭 튀어나와 다소 물고기처럼 보입니다. 신랑은 훤칠한 청년인 터라 이 결혼사진은 좀 더 이질적으로 보입니다.
사진과 일기, 그리고 방금 본 상황을 되짚으면 이질감을 느낍니다.
울고있던 시노에는 바다로 의연하게 돌아가는 모습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그러니까...
하지만 지금으로선 알 수 있는 게 없네요
::어떻게 해서든 사람이 죽는걸 막아내야합니다.
지능 판정 해볼까요
하네기리 유우야:우선 저널은 두고
스마트워치는 차지 않은 채 들고
흠...
지능
기준치: 75/37/15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살아있는 사람은 현 시점 본인 제외 다섯명(추정)
이 문이라는 걸 닫는 방법만 알아도 좋겠지만 방법은 현재로선 불분명하고...
::가지고 있는 것중에 힌트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금고를 잘 지키라던 그건가...?
아냐 근데 열 방법이 없음
음....................
::그렇죠
안에 무엇이 들었든 치명적일 거란 생각이 듭니다.
같이 있던 열쇠는 블루의 시동키일 것 같네요.
하네기리 유우야:아니
맞아 나
열쇠가있었지
이사이에 진심 너무 너무 너무
많은일이 있어서 깜빡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생각해보면....
겐자부로의 스마트워치를 대신할만한게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흠...
아....
아!!!
그러게요
주머니 안에 남의 워치가 있음
::죽어줘서 고마워~
하네기리 유우야:
어이
::
이제 어떻게 할까?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우선 1차 목표 블루를 끈다 2차 목표 1층 라운지에서 미나모토의 금고를 연다. 로 두고
흠...
블루를 끄고 나면 엔진실의 복도를 쓰기 더 용이할지도 모름(실제로 어떨진 모름)
하지만 누가 어디에있을지 어떤 상황일지는 하나도 모르니까
우선 닥치고 생각하자
아...
하네기리 유우야:나 여기에있구나
흠~~~
그럼
약간 계획을 수정해서
일단계획은이래요
::
하네기리 유우야:
일단.꿈만은이럼
::말해바요
네네
하네기리 유우야:원래는 블루를먼저끄고싶었음 사유는 엔진실의 복도는 블루가 나리타를 옮겨줄 때 쓰던 거라 블루의 관할일 것 같았기 때문임
::
하네기리 유우야:하지만 블루와 남들이 어디있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선 차라리 금고로
::엔진실 복도는 나리타를 옮길때 쓴게 아니라
하네기리 유우야:직통통로가 있는 지금 이걸 쓰는 게 낫지 않을까?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사실상 105호를 오가는 비밀통로구요
하네기리 유우야:네네
::나리타는 그냥 여기도갔다 저기도갔다 하면서
하네기리 유우야:숨겨줬을 때 썼다고생각했음
::엔진실도 경유한거예요
하네기리 유우야:아~
::블루의 유도에 따라서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 그래!!
뭐가 있을지는 몰라도
욕실의 거울을 밀어서 그쪽으로 돌아가볼게요
그러고보니 유리에는 지금 어디 있는거지 생각도 함
::욕실의 거울을 밀어 통로로 들어가면, 유리에의 시체가 보일 뿐 다른 건 없습니다.
뀨?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소관타의 뜻이
::
하네기리 유우야:소중한애빼고는다죽었어요 인가(아니란거알고있음 진지X)
::소중한애도 죽은거같지만요
하네기리 유우야:흐엥 ㅠㅠ 흑흑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그런가?
그런가...
::
하네기리 유우야:...
그럴지도...
아니야!!
아니야...
여튼
들어온문을닫고
하네기리 유우야:계단을 따라 위로 올라가볼게요
시체너무많아 맵에
::어디까지 올라가나요? 최종 목적지는?
하네기리 유우야:그만죽어
최종목적지는!!!
맨위에서 비가 들이쳤었으니까 갑판으로 이어져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금고를 향해 갈 수 있을까(갑판라운지의)
가 목적지네요
::그럼요~
위층으로 올라가려 하면 3층부터는 안개가 자욱합니다.
근처에서 발걸음 소리나 기척도 들리는 것 같습니다.
::은밀행동 판정.
하네기리 유우야:발소리를 죽여서
흠...
......... 걸어봄 혹은 중간중간에는 아예 멈춰서
멀어질 때까지 조금 기다리기도 함
은밀행동
기준치: 40/20/8
굴림: 7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굿
올라가려 하면, 발걸음을 멈췄을 때 저 멀리 목소리가 들립니다.
당신이 있는 위치는 모르는 듯 다른 방향을 보며 이야기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들킬 위험도있고하니
조용히 서서
! 미나모토 겐자부로:"어차피 너흰 모두 죽게 될거다."
하네기리 유우야:우선 들어요
! 미나모토 겐자부로:"피하지 말고 나와. 동료까지 제물로 바쳐주마."
하네기리 유우야:바들...
우선은 겐자부로와의 대치를 피하고, 1층까지 올라갑니다.
겐자부로의 인근에는 블루가 있는데,
하네기리 유우야:역시 이쪽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고 생각하면서 올라가요
꺄아아아아아
오히려 다른 사람의 수색에 힘을 쓰는 것 같습니다.
맞딱뜨린다면 당신의 위치를 알리겠죠.
하네기리 유우야:꺄아아아아
아니
들어봐 ㅋㅋ (헛소리임)
::안개 속에서 길을 찾기 위해 관찰력 판정.
헛소리 그만.
하네기리 유우야:대체 왜 AI로봇의 시동키가 열쇠인거야. 당연히 원격 번호입력 아니냐고
아까의 기억을 떠올려봐요, 위쪽이었고, 계속 계단이 이어졌었지... 꽤 가파랐는데. 하면서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1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블루의 시야를 피해 나선 계단 위로 황급히 뛰어 올라옵니다.
1층 라운지에 도착하면 블루는 따돌린 건지 보이지 않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서둘러 금고 중에
그때 라운지 안쪽에서 신이 나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겐자부로의 금고를 꺄아아악
찾아봐요
사카키바라 신:"용케 왔네."
하네기리 유우야:"통로를 통해서 왔어. 어디 있었던 거야?" 시선은 계속 금고에
사카키바라 신:"난 시간이 돌아가니 2층이었는데."
하네기리 유우야:"2층인가... 기준을 모르겠네. 나는 그 위치 그대로였어."
::겐자부로의 금고는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사카키바라 신:"그리고 엘레베이터 작동 되더라."
하네기리 유우야:"오오도리 씨는... ..." 그냥 조용
"뭐?" 고개 들었다가
"멈췄던 거네." 한숨
사카키바라 신:"아니지."
"생각해보면 고장났다고 말한 것도 다른 녀석이잖아."
하네기리 유우야:"하아."
사카키바라 신:"순진하긴." ㅋㅋ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멈춰놓고 이제 써야돼서 가동한줄ㅋㅋ
사카키바라 신:"혼도마치는 안 보이네. 뭐, 죽진 않았겠지."
하네기리 유우야:"밑에서 우리를 찾으러 돌아다니고 있어. 곧 여기에도 올라오겠지."
"오면서 미나모토와 블루의 소리는 들었는데, 오에는." 못 마주쳤단 얘기
사카키바라 신:"한 명이 앞에 나와 압박하고 있다면 한 명은 조용히 돌아다닐 테니까."
하네기리 유우야:문득
"봤어?"
사카키바라 신:"뭘?"
하네기리 유우야:"항구에 겐자부로랑 시노에가 서있는 풍경."
잠깐 고개 들고 얘기함
사카키바라 신:살짝 인상씀 "아니?"
하네기리 유우야:"..." 열매 때문인가 생각하다가
"항구 위에 두 사람이 서있었는데,"
"비바람이 몰아치고."
"그 순간 시노에가 두려워하면서 울다가 녹슨 칼로 목을 찌르는 걸 봤어."
사카키바라 신:"부부끼리 자결이 취미인가."
하네기리 유우야:"하지만 꿈처럼 느껴지지는 않아." 하고 보다가
사카키바라 신:잠깐 생각함
"그 아내가 이미 죽었으면."
"왜 이러고 있는거야?"
하네기리 유우야:"응."
사카키바라 신:"세상을 물고기 밭으로 만들어도 돌아올 여자 따위 없잖아."
하네기리 유우야:"잘 모르겠네."
사카키바라 신:그냥 으쓱이고 맘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하....
헝 ㅠㅠ
금고 문을 열어볼게요 "모르겠다." 이런 사람들의 심리는
"다른 사람들을 다 바쳐가면서까지 만나고 싶은 사람이라는 거."
::제리의 스마트 워치로는 금고를 열 수 있습니다.
겐자부로의 금고가 열립니다.
사카키바라 신:"그럴 수야 있지."
"다른 사람이라는 거, 별거 아니잖아?"
::안에는 연구자료로 보이는 것과 낡은 신문기사가 있습니다.
그 아래는 작은 설명서가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점부터가 그른 거야." 너 욕하는 거 아니고
겐자부로 욕하는 거임
젖지 않게 손으로 위에 차양 만들어서
신문기사와 설명서를 꺼내들어요
::오컬트 판정. 실패해도 확인 돼요~
하네기리 유우야:오컬트? 갸웃?
하지만
도전만은ㅋㅋ
오컬트
기준치: 5/2/1
굴림: 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하네기리 유우야:
::
ㅁㅊ...
하네기리 유우야:엥..갸웃?
::연구자료를 읽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읽는중.....
::평소라면 받아들이지 못할 내용이, 극한의 상황이라 머리에서 받아들여집니다.
크툴루 신화 1d3점이 오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3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에게 쥐꼬리만한
크툴루신화가 생기다니
옆에서
::
하네기리 유우야:신한테도 설명해줄게요
사카키바라 신:"어...."
하네기리 유우야:
"질이 나쁘네." 이건
신?에 대한 이야기고
아니
god에대한이야기고
하네기리 유우야:종이 젖혀서 설명서도 살펴봐요
::설명서는 블루의 제어키 작동 방식입니다.
어렵지 않게 머리에 들어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제어키라...
이거 시동키랑 같은건가요 아니면 별개의 다루는 방법인가요
::같은거예요~
하네기리 유우야:오오
::근데 이제 그걸로 블루를 리셋시키려면
하네기리 유우야:그래!! 그럼...
네네
아~
::다소 복잡한 절차가있었음. 같은거임
하네기리 유우야:방탈출같은거네요
::넵넵
하네기리 유우야:방향자물쇠같은거임....그럼
"블루를 멈추는 법은 알았지만, 접근하는 게 일이겠네."
"하나 이점이 있다면 우리가 시동키와 작동 방법을 알고 있을 거라는 생각은 못 한다는 거야. 그것도 잠깐이겠지만."
"옆에 있으면 달려들겠지."
사카키바라 신:"기계도 순순하진 않을테고."
하네기리 유우야:고개 끄덕이고
"그리고 블루를 멈춘다고 해서 사람들이 순순히 항복하는 건 아니고, 수단 하나를 잃는 것 정도니까..."
"그래도 방법이 하나 생겼네."
"그 다음의 대책은 별로 없어."
"이 밑은 흐리고, 상대는 총도 있고." 까지 얘기하고나서
"챙겨서 갈래?"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그냥 자기 금고 열어서 총 꺼냅니다
별 말 없이 체크도 하고 장전도 해서 챙김
하네기리 유우야:자기 총도 꺼내서 챙겨요 이로써 총이 두 정이 되다
::저기 근데
신문기사있는건 알고계신거죠?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이게 아까 그
아~!!!
::연구자료. 신문기사. 설명서. 예요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 줄바꿈떄문에
잘못봄
연구자료로 모아둔 신문기사라고봄(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자기가 보기에 중요해보이는 순서대로
봤다고 합시다(실제로도 그랬을듯)
하네기리 유우야:그리고 모든 정비를 했다 싶었을 때
신문기사를 마지막으로 펼쳐볼게요
예~~~~~~~~~~~~?
왜요?
이상한 일입니다.
미나모토 시노에가 죽었다면, 어떻게 그와 재회할 수 있는 걸까요?
사실상 이 모든건 미친 복수극입니다.
자신과 시노에의 사이를 갈라놓은 친족, 혈연,
피가 섞인 모든 인간 족속에 관한 겐자부로의 증오가 종말을 불러왔습니다.
말도 안 되는 아집과 오만한 계획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무슨..."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총을 챙겨 넣으려다가....
"아."
하네기리 유우야:"응?"
신이 갑자기 두 눈을 감싸더니 벽에 기댑니다.
두 눈에서 피가 흐르고, 벽을 짚은 손에 힘이 들어갑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사카키바라?"
사카키바라 신:"제기랄...."
하네기리 유우야:"잠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오에 아키히토:"여기 있었군."
어느 틈에 다가온 건지 겐자부로와 아키히토가 입구를 막고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ㅠㅠ?
! 오에 아키히토:"시간을 돌렸네. 놀랍지 않나."
하네기리 유우야:ㅠㅠ
! 오에 아키히토:"인간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니까."
하네기리 유우야:고개 돌려서 그쪽 쳐다봄
"당신들은... 당신은."
! 오에 아키히토:"난 시노에를 위해서라면 목숨을 걸 수 있어."
"솔직히 놀라웠지."
"미래의 나란 노인이 나타나 인간들이 시노에와 내 사이를 갈라 놓는다고 하니까."
하네기리 유우야:뭘 위해 이렇게까지 하는 거지, 생각하다가
! 오에 아키히토:"하지만 이제 상관없어."
"오히려 결혼 전에 알아서 다행이야."
하네기리 유우야:그 말 듣고선
ㅁㅊ
"하지만, 당신의 아내는 죽은 게 아닌가."
"아니면 그 먼 과거로라도 돌아가겠다고?" 이건
겐자부로 보고 얘기함
! 오에 아키히토:"난 시노에와 함께 저 아래 궁전으로 가서 심해의 도시에서 새 삶을 꾸릴거야."
"시노에만 있다면...."
아키히토도 겐자부로도 제정신이 아닙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미쳤어
두 사람의 눈은 흐리고 먼바다의 안개가 낀 듯한 광기에 잠식되어 있습니다.
! 오에 아키히토:"...무슨 소리야?"
"그녀는 나보다 많은 삶을 살아."
하네기리 유우야:"시노에는, ..."
"당신 앞에서 목을 찔러 죽었잖아."
! 오에 아키히토:"그럴 리가...."
! 미나모토 겐자부로:"... ..."
! 오에 아키히토:"정말이야?"
하네기리 유우야:"말하지 않은 건가?"
! 오에 아키히토:"이 미래에, 시노에가 있다고...."
"그렇게 말했잖아!"
! 미나모토 겐자부로:"저 말을 믿는 건가?"
하네기리 유우야:"거짓말이야."
! 오에 아키히토:"... ...나를 당장 과거로 데려다 놔."
! 미나모토 겐자부로:"되돌리는 건 불가능하네."
하네기리 유우야:ㅁㅊ?
! 미나모토 겐자부로:"이제 과거는 완전히 달라졌어."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어...
미쳤어ㅠㅠ
아키히토는 시노에와 보낼 수 있는 짧은 시간을 포기하고 이곳으로 왔습니다.
영원히 젊은 여인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심해의 도시는 사라졌고,
찰나처럼 짧은 결혼생활도 아키히토는 경험해보지 못할 것입니다.
그저 영원히 인류가 멸망한 검푸른 점을 바라보게 되겠지요.
! 오에 아키히토:"그딴 소리를...."
하네기리 유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미나모토 겐자부로:"그럼에도 계획은 계속된다."
하네기리 유우야:"말이 되는 소리를 해!"
! 미나모토 겐자부로:"오만한 인간종의 종말을 위해서지."
겐자부로는 시계를 본 뒤, 다급하게 칼을 들어 목을 그으려 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낡은 아집이다. 당신의 아내가 겪은 피해는 불합리하지만, 그걸 이런 식으로... ...!"
::행동 가능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ㅠㅠ
ㅠㅠ(왜
그럼 뛰어가서... 손으로 잡고 막으려고 해볼게요
::민첩 판정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멀까
흠...
하압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34
판정결과: 보통 성공
튀어나가 겐자부로를 막으려 하면,
바닥에 칼이 떨어집니다.
동시에 아키히토가 알 수 없는 문구를 읊으며 겐자부로를 바라봅니다.
! 오에 아키히토:"자살은...."
"너무 쉽잖아."
라운지가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입니다.
그 불길이 겐자부로를 덮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야!!!!!!!!
화마를 이겨내지 못하고 떨어집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좀 떨어짐
! 오에 아키히토:"고통스럽게 죽어."
하네기리 유우야:"... ..."
잠깐 낙담한 얼굴
아키히토는 동시에 여러 주문을 사용하여 이 일대를 저주합니다.
알 수 없는 문구를 읊으며 거대한 마력을 쏟아붓습니다.
겐자부로가 산채로 불에 휩싸입니다.
주문의 충격은 당신에게까지 고스란히 전해져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그만둬, 윽..."
몸이 떨리고 경련이 일어나는 듯 기능이 잘 듣지 않습니다.
::내부가 망가질 것 같은 느낌이 느껴집니다.
자리를 벗어나야만 합니다. 민첩 판정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비틀....
여길 빠져나가야... 그런데 내가 빠져나가면...?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65
판정결과: 실패
뒤쪽에 아직 신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에
::체력 3 감소.
하네기리 유우야:잠깐 돌아보다가 행동이 굼떠졌어요
그 때, 환풍구를 타고 뛰쳐나온 나리타가 아키히토의 목을 물어버립니다.
! 오에 아키히토:"윽!"
! 혼도마치 나리타:"떠, 떨어져요!"
::다시 도망칠 수 있습니다.
민첩 판정.
하네기리 유우야:"...!"
"..."
"고마워요." 뛰어가려고 해봄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98
판정결과: 실패
하지만 몸이 너무아픔
::2 감소 후 벗어나는데에 성공합니다.
두꺼운 벽 뒤로 향하면 주문의 효과를 벗어납니다.
고통으로 가쁜 숨을 몰아쉽니다.
반대쪽 길은 막혀있기 때문에 갑판 방향으로 향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ㅠㅠ
갑판쪽으로 감
사카키바라 신:그러면 나리타가 등장한 시점에서 이쪽도 주문의 효과에서 벗어납니다.
시야가 보일 정도로만 눈을 거칠게 닦아낸 뒤 갑판 쪽으로 따라 이동해요.
"죽었어?"
하네기리 유우야:"응."
그리고 배가 불길하게 흔들리며, 무언가 부서지는 소리가 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블루를 찾아야 해."
라운지의 풍경을 되돌아보면 겐자부로는 이미 흥건한 피 웅덩이가 되어 있고,
나리타 역시 기진맥진하여 쓰러져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ㅠㅠ
부서지는 소리는 점점 가까워지더니
라운지를 뚫고 선장의 시체를 둘러싼 촉수가 튀어나옵니다.
기이하게 빛나는 열매를 매달고, 선장의 시신이 공중에서 휘청거립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꺄아아아아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성 판정.
하네기리 유우야:
SAN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1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감소 없음.
아키히토는 고개를 들어 선장에게 항의하고 외칩니다.
아마 여왕을 부르는 것이겠죠.
선장의 입은 벙긋거리지만, 여러분에겐 아무것도 들리지 않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ㅠㅠ
ㅠㅠ
! 오에 아키히토:"나를 과거로 보내줘!"
"원래 있던 시간으로!"
하네기리 유우야:...안타까워(련)
! 오에 아키히토:"됐어. 성문이 어쩌든 상관없어."
"시노에를 만나야 해. 돌아가서 어디로든 도망칠 거야."
"책임? 애초에 종말을 바랐던 건 저 미친 늙은이야!"
"젠장, 이런 식으로 속아서...."
사카키바라 신:빗물로 눈가 좀 더 훔침
하네기리 유우야:"하지만 결국에는 같은 사람이지." 좀 중얼거림
사카키바라 신:"애초에, 도망칠 생각 같은걸 했다면...."
"버리고 미래 따위에 오지 말았어야지."
아키히토가 멋대로 촉수를 잡아 벌리자, 촉수가 아치처럼 휘어지며 입구 모양으로 변합니다.
! 오에 아키히토:"그래! 이게 문이란 거지?"
"가겠어."
하네기리 유우야:끼야악...
! 오에 아키히토:"여긴, 여긴 어차피 시노에가 없잖아."
하네기리 유우야:"무슨..."
선장의 시체가 히죽거리며 그 문을 내려다봅니다.
문 너머는 검고, 불길한 파도가 휘몰아치는 항구입니다.
아키히토는 홀린 듯이 발을 내딛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그 너머에 뭐가 있을 줄 알고!"
사카키바라 신:"하...."
! 오에 아키히토:"아... 시노에."
"돌아갈게. 기다리게 했네...."
단 한 발짝 내디딘 순간에 문은 닫혀버리고, 촉수가 다시 빼곡하게 엉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 ..."
아키히토의 모습은 이제 보이지 않습니다.
그 옆에 나리타가 중상을 입고 쓰러져 있습니다.
시간은 계속해서 갑니다.
하네기리 유우야:"혼도마치 씨가..."
! 혼도마치 나리타:"아...."
"미, 미안해요.... 나.... 죽고, 싶지 않은데...."
"아마도, 제가.... 마지막..."
나리타는 자신이 마지막 제물이란 걸 예상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잠깐..."
왜냐하면 이런 폭우 속에서도 기이하게 수평선이 붉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슈베르트의 마왕처럼, 끈질긴 세리처럼 시간이 제물을 받으러 다가오고 있습니다.
! 혼도마치 나리타:"저때문에...."
"제가, 종말을...."
사카키바라 신:인상 쓰고 나리타에게 다가가서 내려다봐요
싸늘하게 식은 나리타가 손을 떨어트립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아니에요."
그럼 숙여서
손잡아줬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ㅠㅠ
마지막 제물이 바쳐졌습니다.
종말.
하네기리 유우야:"... ..."
이제 모든 저항은 무용하고 예전으로 돌아가는 건 불가능한 걸까요?
사카키바라 신:바닥에 털썩 앉음
비도 그냥 맞음 ....
선장의 시신에서 다시 아름다운 노래 같은 목소리가 나옵니다.
황금빛으로 익은 마지막 열매도 보입니다.
???:"아직 열매가 하나 남았단다."
하네기리 유우야:고개 듦
???:"마지막 열매는 남은 생명의 시간을 졸이고 졸여서 만든 것."
"내가 바란 만큼 즐거운 광경을 보여줬구나."
"자비를 베풀어 문을 닫을 방법을 알려주마."
하네기리 유우야:"... ..."
"뭘 하면 되는데?"
???:"이 과실은 입에 담는 순간 생명을 지불하는 것이란다."
"바다에 뛰어들어 과실을 베어 물 거라."
"마지막 자신의 생명을 스스로 삼키고 시간을 되돌리다니, 뱀이 꼬리부터 자신을 삼키는 것."
"이 모순으로 너는 스스로의 목숨을 먹어치우게 될 테니, 네가 마지막 숨을 내쉴 때 문이 닫힐 거다."
선장의 손이 바다를 손짓하며 가리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시선을 바다쪽으로 옮김
???:"이 문은 죽음에서 열렸으니 죽음으로 닫히는 명계의 문."
"무서우면 내게서 눈을 돌리고 멀리 도망쳐보렴."
"한 종의 종말은 언제나 흔한 일이지 않으냐?"
하네기리 유우야:잠깐 말 없음
사카키바라 신:바닥에 주저앉아서 유우야 올려다 봄
하네기리 유우야:그럼 손 놓고 일어나요 열매는 손이 닿을 만한 곳에 있을까요
::네! 손이 닿을만한 곳에 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발돋움해서 열매를 땁니다 그리고 좀 쳐다봄
손 안에서 열매 조금 굴림
여전히 열매에 시선을 둔 채로 "이게 잘 하는 짓인지는 잘 모르겠어."
사카키바라 신:"그럴 땐 대체로 틀린 짓이던데."
하네기리 유우야:그 말 듣고는 좀 웃었다가 보여주면서 "기분 나쁘지 않아? 사람이 죽어서 열린 열매 같은 거..." 좀 자조적인 표정
사카키바라 신:"알고 있네."
하네기리 유우야:"하하..."
"뭐 하나만 부탁하자."
사카키바라 신:인상 쓰면서 그냥 봄
하네기리 유우야:한 걸음씩 뒤로 걸으면서 "지금부터 내가 뭘 해도 막지 말고 나를 가만히 둬."
사카키바라 신:앉은 채로 손목 붙잡아요
"이봐."
"이럴 필요 없어."
그렇게 세게 잡은건 아님
하네기리 유우야:비틀거렸다가 쳐다보고서
"사카키바라도,"
"죽기는 싫잖아."
사카키바라 신:"내가 언제 그랬어?"
하네기리 유우야:"사람이라면 당연한 거야."
사카키바라 신:"말 그대로야. 한 종의 끝 같은거...."
"흔하잖아."
"여기서 내 생각 같은건 사소한 일이야."
하네기리 유우야:"중요해."
사카키바라 신:"그렇다면 더."
하네기리 유우야:"남의 이야기라서 사람들은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거지." 종의 끝 얘기
사카키바라 신:"이럴 땐 죽어서 억울하단 생각도 안 들어."
하네기리 유우야:"나는 싫어." 손 빼내고
"나는 네가 죽지 않았으면 좋겠어."
사카키바라 신:그냥 놓고는 노려봄
"안 들을거야."
"자기 목숨을 내버리며 하는 말 따위, 아무한테도 설득력 없을걸."
하네기리 유우야:"하하... 그건 내 판단 미스네."
"그래도 너무 그러지마."
"괜히 왔다고 생각했으면서."
사카키바라 신:빗물로 얼굴 세수함 "재수없는 자식...."
하네기리 유우야:작게 웃고선
"같이 온 사람이 당신이라서 다행이야." 그리고
뒤돌아서 뛸게요 어디로? 바다로...........
사카키바라 신:"야!"
"넌 그딴 식으로, ...."
차가운 바닷물이 몸을 파고듭니다.
뒷말은 물소리 때문에 잘 들리지 않습니다.
시야에 포말이 일어나고 부글거리는 물소리가 주변을 잠식합니다.
황금빛으로 빛나는 과실이 주변을 밝힙니다.
이제 이것을 삼키면 당신의 생명은 여기서 끝날 것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 ..ㅠㅠ
새삼 참으로 기이한 방향으로 이어진 삶이었단 생각이 듭니다.
막 과일을 베어 무려는 순간,
첨벙!
근처에서 다시 한번 물거품이 일어납니다.
하네기리 유우야:살아서 하고 싶은 게 있었는데. 그런 생각을 하다가 흠칫함
물살을 가로지르고 신이 헤엄쳐옵니다.
시끄러운 물 속이라 뭐라고 말해도 서로에게 들리지 않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무슨... 뭐하러 온 거야! 했다가 쿨럭이고 입 다물었을듯
신이 당신의 손목을 잡고, 열매를 뺏어들어 바닥으로 떨어트립니다.
하네기리 유우야:"...!"
과실이 사라지며 내는 반짝이는 빛을 타고 목소리가 들립니다.
사카키바라 신:"당신이 죽을 필요 없어."
"마지막 제물은 혼도마치가 아니라 너니까."
"...살아 있어. 맥이 다시 뛰어."
"그러니까, ...."
뭐라고 말하려다가 한 번 삼키고
"이딴 짓 좀 하지마."
하네기리 유우야:놀란 눈으로 보고 있음
사카키바라 신:"세상이 끝나고 종말이 찾아온다고 해도."
"그게 내가 죽을 이유가 아니라면 당신이 목숨을 버릴 이유도 되지 않잖아."
"...알아들었어?"
하네기리 유우야:"... ..."
"응."
사카키바라 신:끌고 다시 물 위로 올라갑니다.
두 사람은 검은 바다를 헤엄쳐 위로 향합니다.
숨은 막혀오고 몸은 거친 파도에 쉼 없이 흔들리지만.
이제 막 동 트기 시작한 하늘이 바다에 빛을 뿌립니다.
어디로 올라가야 할지는 자명해 보입니다.
바깥으로 나오면, 지상의 공기가 피부를 스칩니다.
막 떠오르는 붉은 아침 해가 빛납니다.
두 사람이 한참 물결 위를 유영하고 있으면, 구명보트가 천천히 내려옵니다.
구명보트에 탄 블루는 웃으며 여러분을 반기고 있습니다.
ᗷᒪᑌE:[ 구조 작업을 진행합니다. ]
[ 보조 손잡이를 잡으신 후, 조심스럽게 올라와 주세요. ]
하네기리 유우야:..ㅠㅠ손잡이잡음
사카키바라 신:구명 보트 위로 올라탐
"빨리 움직여." 독촉 ㅡ ㅡ
하네기리 유우야:올라가서 좀 기침함
"콜록..."
사카키바라 신:바닷물 퉷 뱉음
하네기리 유우야:"너 때문에 물 먹어서잖아."
사카키바라 신:"누가 바다에 뛰어들래?"
품 뒤지는데 담배도 다 젖음 짜증.
하네기리 유우야:손등으로 얼굴 물기 닦아냄
그러다가 해뜨는 거 봄
어찌 된 일인지는 올라가면 알 수 있습니다.
기진맥진한 나리타가 블루의 본체에 매달려 떨어진 시동키로 블루를 재작동 시킨 것입니다.
하네기리 유우야:ㅠㅠ
! 혼도마치 나리타:"두, 두 사람...."
"괜찮아요...?"
배로 올라가면 선장의 시체도, 촉수로 만들어진 문도 보이지 않습니다.
비가 그치고 검푸른 바다 위로 햇빛이 드리웁니다.
하네기리 유우야:보다가 웃고선 "덕분에요."
심해의 검푸른 남색은 이제 금빛으로 반짝이며 창백한 새벽의 빛으로 물들어갑니다.
나리타의 모습은 완전히 ‘인간’처럼 보입니다.
! 혼도마치 나리타:이번에는 좀 감동받은 눈물....
"...무서웠어요...."
하네기리 유우야:"살아서 다행이에요."
! 혼도마치 나리타:자기 얼굴 더듬거리며 만지다가 고개를 숙입니다.
"저, 저를 알아봐 줬을 때...."
"고마웠어요...."
하네기리 유우야:"그건 당신이 당신답게 행동했기 때문이에요."
"바꿔 말하면, 그 순간마저도 스스로를 잃지 않았으니까."
"어느 배에 들어온 괴물이 여성 욕실 같은 데 웅크리고 숨어 있어요." 농담조로 말하고 웃음
! 혼도마치 나리타:"... ..." 그럼 막 웃... 우웃... 하다가 안심한듯 웃다가 울다가 해요
::블루가 가까이 다가와 나리타의 응급처치를 돕습니다.
회색 비늘은 말끔하게 사라졌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수건을 건넵니다.
사카키바라 신:수건 받아서 피랑 물좀 닦아냄
하네기리 유우야:"고마워." 받아들어서 얼굴에 꾹 누름
사카키바라 신:뒤로 누움...
하네기리 유우야:천천히 떼내고 쳐다봄
사카키바라 신:"회항하는데 얼마나 걸리지."
하네기리 유우야:"얼마나 걸려?" 블루 봄
ᗷᒪᑌE:[ 약 이틀 정도 소요됩니다. ]
사카키바라 신:"그런가...."
"잘래."
그리고는 수건 덮고 눈 감음
하네기리 유우야:"팔자도 좋다."
"쉬어."
사카키바라 신:"살았으면 됐지. 시체랑 이틀 보낼 생각이나 하던가...."
"구조선이 온다면 중간에 배를 바꿔 탈 순 있겠네."
하네기리 유우야:"그러고 싶어?"
사카키바라 신:"그러기 싫다고 다른 방법이 있나."
하네기리 유우야:"하하..."
사카키바라 신:그러고 좀 있으면....
진짜 팔자좋게 여기서 좀 잠듬
하네기리 유우야:
::엔딩낼게요
하네기리 유우야:잠만
그럼
::ㅋ네
사카키바라 신:한 30분쯤 자다가 일어나서 돌아가서 씻을게...
하네기리 유우야:그거보면서 잠깐 웃었다가 나리타 보고 여전히 웃는 얼굴로
"참 속을 모를 파트너라니까요." 하고 너는 못들은 얘기 한 마디 하고 이제 엔딩내주세요 ㅋ
사카키바라 신:
아침이 밝아오고 인류는 스스로가 지구의 주인이 아니란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무지한 상태로 이어지던 공존이 이제 어떤 국면을 맞을지는 예측할 수 없습니다.
변화의 물결은 뱃전을 때리고 새로운 날들이 다가옵니다.
하지만 우리는 창백한 푸른 별에 발을 디디고 서 있습니다.
숨이 붙어 있는 동안은 매일 새로운 날입니다.
그저 힘껏 살아가는 수밖에.
::KPC 생존. 탐사자 생존.
이성 회복
종말을 저지했다 2d6
함께 살아남았으면 1d6
나리타 생존 1d6
하네기리 유우야:하진짜너무많은일이ㅠㅠ
20 ㅠㅠ
::심해인은 다시 어두운 바닷속으로 잠기지만, 인류가 느낀 공포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전 세계가 심해인에 대항하거나 혹은 그들을 알기 위해 금지된 지식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또 다른 종말로 이어질지, 종말을 막게 될지는 아직 모릅니다. 종이란 구분은 사실 얄팍하고 부서지기 쉬운 개념이며, 모든 것의 끝은 닥쳐와야 아는 법이니까요.
피해 계산: 전 세계 해안 구역 33%가 크고 자잘한 피해를 입습니다. 내륙지방의 피해는 먼저 나온 주사위의 절반 수치입니다. 6%의 인류가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거나 더러는 사망했습니다.
하네기리 유우야:
6띄우지말라고
::오버로 회복되면 원하시는 만큼만 회복시키세요 ㅋㅋ
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