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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B ©TOMCAT / SKIN BY ©KODAMA / LOGIN :   

20250328  ｜NO. 93 .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2023) 
한번 다시 보고 후기를 적으려고 했는데 이번주 너무 바빠서 시간이… 근데 정말 본지 얼마 안됐어요 한달도 안된 것 같아요 (ㅋㅋ) 그땐 스터디에 안 선정될 것 같아서 그냥 봐버린거였는데 좀 더 기다릴걸 그랬나 싶고 그랬습니다. 이거 초반이 너무 재미있지않나요? 처음엔 바드인 주인공이 입을 터나보다. 하고 생각하며 봤는데 마스터에게 시작하기 전에 자기 캐릭터는 어떤 백스토리를 가지고 있는지 설명하는 것 같아서 재밌었어요
그리고 저는 던전앤드래곤이라는 세계관이 다루는 드루이드 설정이 정말 재밌다고 생각해요 바드도요 (ㅋㅋㅋ) 주인공애들중에 신부 친구말고 질서선은 없는 구조인데 그게 납득이 가기도 했습니다. 질서선이란건 어쩌면 주인공으로는 좋지 않을지도 몰라…. 망자와의 대화도 너무 재밌다고 생각해요

상쾌하고 재밌는 영화였어요 살~짝 너무 왕도라 아쉽게 느껴지는 면도 있지만 그래도 잘만들었다고 생각해요ㅋㅋㅋ 특히 마지막 쯔음에 동전 뿌리는 씬은 재미있는 회수였다고 생각해서 좋네요 엔딩 씬은 좀 "이렇게 해도 될까요?" 라고 선언하면 마스터가 "좋습니다!" 라고 받아쳐주는 느낌이 들어서 특히나 더 유쾌했던 것 같기도. 이거 보고 저도 던드의 꿈을 꿨었죠….
20250328 / 00:21 


20250328  ｜NO. 92 .
500일의 썸머 (2009)  
어쩐지 이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않는…? 마음이 저에게 있었는데요 왜였는진 모르겠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와중에 썸머가 도리안그레이를 알아봐준 남자랑 결혼했단 사실은 또 알고있었어요 이 정보는 어디서온걸까요?
아무튼 생각보다는 볼만했다…는게 중점이네요 뭔가 신경쓴 디테일도 알것같아요ㅋ 썸머는 누구에게나 있던 지나가는 연인(그러나 특별하게 느꼈던)이고, 그 뒤엔 결국 새 사랑(어텀)이 찾아온다는 것과… 자신의 마이너한 취미?를 알아봐주는? (톰의 노래를 알아봐준 썸머에게 톰이 끌린것처럼) 썸머 역시 자신의 책 취향을 알아봐준 남자에게 끌린걸까요? 어리둥절
뭐랄까 커플시츄에이션무한제공!! 이라고 생각하며 보고 만 저는 여러모로 실격자인것같긴합니다… 중간중간 취향의 노래와 데이트 장면이 나와서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헌 사랑 끝내고 새 사랑 찾는 이야기를 좋아해서 호인 한편… 톰이 썸머를 이렇게 좋아한건 썸머를 좋아했다기보단 자아도취의 일환처럼 느껴지는것도….
좋은 부분은 심플한데 미묘하게 느낀점은 디테일해서 불호후기 같아 보이는데 저에게는 3점 정도의 중상타 영화였어요 ㅋ
20250328 / 00:22 


20250328  ｜NO. 91 .
아노라 (2024) 
아노라는 내내 감정에 휩쓸려서 화내야되고 억울한 상황이 많은데도 그렇게 그냥 넘어가버리잖아요 저는 제일 억울하고 분했던건 이반의 엄마가 비행기 앞에서 고소해봤자 지금 가진것도 다 잃을거라고 협박하는 부분이었고요… 아무튼 한번쯤은 터져야했던 감정이 아고르에게 터진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환승연애를 내심 바라면서도 정말 그렇게 될까? 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봤는데 (환승연애다! 라는 이야기는 아님. 그냥 어쨌든 공식은 아니어도 저에게 CP여지가 남았다는 뜻) 그냥 작중에 한명 아노라를 위로해주는 사람이 있었다는 것 만으로도 보는 제 입장에서 상당히 위로를 받을 수 있었어서 좋았어요 아고르가 아노라를 어떤의미로 좋아했건. 그냥…. 하여간 저는 그랬어요.
…음악도 좋았어요
…슬프다
…아노라
20250328 / 00:19 


20250328  ｜NO. 90 .
미키 17(2025) 
러닝타임 내내 관객을 잡아놓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빠른 템포 정신없이 흘러가는 사건. 이라서 극장에서 재밌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ㅋ 뭔가 다 일어날 일이고 알것같았는데요 (저는 예고를 안보고 갔는데 미키가 살아남은 시점에서 두명이 생길 것 같았음, 크리퍼는 미키를 살려보낸 시점부터 좋은 애들일 것 같았음, 멀티플이 된 이상 반드시 들켜야만 함 등등.) 그 모든 일이 반박자쯤 빨리 일어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전체적으로 감동도 있고 오타쿠도 있고 생각해볼만한 거리도 있는 영화지만 저번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영화는 못 될것같단 생각을 했어요 그치만 재밌게 봤습니다 ! !! 이런말을 하는것도 기대치가 높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ㅋㅋㅋ각 부분의 피아노 bgm들이 되게 인상적이었고, 저는 SF영화 소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는 점이 오히려 호인것같기도해요…. 한편으론 설국열차의 새로운 SF편(그러나, 폭발로 모두가 죽지않는) 같은 일관적인 느낌도 받았네요ㅋ
20250328 / 00:19 


20250328  ｜NO. 89 .
밀수(2023)  
재밌었다 김혜수가 이런거 찍어서 뭘 찍던 맛은 비슷하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요 비슷한 맛이긴하면서 기대치내에서 적당히 맛소금을 쳐준 재밌는 배역이었던것같아요 초반에 염정아씨의 인생 너무 불쌍해서 과몰입 오타쿠 됨 ㅠㅠ
조인성에게 다이아몬드 하나 챙겨주는거 의리 끝내주네요 누가 이렇게까지 해주겠어….
마지막에 너무 키스할것같았는데 키스 안해서 놀랐어요 아니 CP나 두 사람의 감정 이런걸 진지하게 분석하지 않아도 그냥 키스할것같은 무드면 일단 키스를해야하는게아닌건가… (아니야 커망아)
하여간 깔끔하게 잘 봤어요 재밌는 오락영화였던거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이거 진짜 너무 제대로된 느와르물임;;;;; 해녀마피아물이네요
저도 진짜 호러는 3억이면 서울집 오십채살수있따고말한부분이었습니다
뭐라고?
20250328 / 00:18 


20250328  ｜NO. 88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2007) 
나는 뭔가 , , , , , , , 재미가 없었던 것 같아
들고다니는게 총?이 아니라는게 나름대로 좋았던 부분의 하나… 건조하지만 긴장감 넘치는 상황들도 좋았음
하지만 , , , , 어쩐지 다 보니 조금 우울해짐
영화의 매력보다 취향이 아니라서 점수가 많이 떨어진느낌
20250328 / 00:17 


20250218  ｜NO. 87 .
BanG Dream! Ave Mujica (2025) 
내가 재밌게 본것과 별개로 작품적 평가를하라면…
하지만 그치만재밌었다
막드도 이정도로 어그로를 끌면 예술
20250218 / 09:35 

13화 
13화를보고 마음이변했어요
20250328 / 16:00 


20250218  ｜NO. 86 .
BanG Dream! Its MyGO!!!!! (2023) 
재밌었다
다 보고 난 뒤로 계속 생각하면 더 좋은 애니메이션인것같음…
봄볕도 처음 들었을 때 보다 요즘 들었을때 더 좋은거같음
대전 여행가는김에 다시 봤는데 마이고 애들 진짜 조리있고 전후관계가 확실한 감정을가지고있음;;; 논리적이야!!
20250218 / 09:34